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외모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대우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엄마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대작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입사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442
  • 30대 ‘훈남’ 저스틴 비버 닮으려 거액 성형수술 논란

    30대 ‘훈남’ 저스틴 비버 닮으려 거액 성형수술 논란

    ’훈남’ 외모를 가진 한 젊은 영국 남성이 세계적 톱가수인 저스틴 비버를 닮으려고 거액을 투자해 광범위한 성형수술을 받아온 사연이 논란을 낳고 있다. 고유의 개성을 무시한채 특정인 외모를 닮으려고만 하는 것과, 실제 수술결과에 의문 때문이다. 미국의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와 영국의 일부 매체들에 따르면 팝 작사가겸 작곡가인 토비 쉘던(33)은 지난 5년 동안 그의 우상을 닮기 위해 1거의 10만불(1억 700만원)을 들여 여러번의 성형수술을 받았다. 그는 19살인 저스틴 비버의 광팬이다. 그는 우선 비버의 젊은 이미지를 얻기 위해 여러 차례의 보톡스 주사를 맞고, 머리카락 이식수술을 받았다. 이어 쉘던은 그의 입을 옆으로 늘리기 위한 수술을 받았다. 이는 저스틴 비버의 ‘스마일’을 닮기 위한 것이었다. 유명인의 스마일을 얻기 위한 일명 ‘스마일 수술’은 논란이 많은 수술중 하나다. 쉘던은 “저스틴의 스마일은 그를 한층 젊어 보이게 한다”고 말했다. 이 스마일 수술에만 1만 5천달러를 들인 그는 “스마일 수술후 회복하는데 한 달 이상 걸렸다”면서 “눈꺼풀 수술후엔 일주일간 눈을 뜨지 못했다”고 회고했다. 수술후 그의 외모 변화는 적지 않은 논란을 낳고 있다. 그의 이같은 행위가 수많은 저스틴 비버 광팬들, 특히 청소년팬들에게 미칠 영향 때문이다. 또 일부에선 그의 바뀐 외모가 오히려 바뀌기 전보다 못생겨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쉘던은 아직도 그의 투자가 성공적이라고 믿는다. 그는 “일부 친구들은 내게 찬사를 쏟아낸다”면서 “나를 ‘토비 비버’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임창용 기자 sdragon@seoul.co.kr
  • 슈퍼스타K5 탈락자 임순영 “외모지상주의에 이 얼굴로 노래를…”

    슈퍼스타K5 탈락자 임순영 “외모지상주의에 이 얼굴로 노래를…”

    슈퍼스타K5 탑6 가운데 탈락자는 임순영으로 결정됐다. 18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슈스케5)’ 세번째 생방송에서는 ‘심사위원 명곡 바꿔 부르기’ 미션으로 임순영, 박시환, 장원기, 박재정, 김민지, 송희진 등 TOP6가 경쟁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임순영은 심사위원 윤종신의 ‘망고쉐이크’를 불러 록커로 변신했지만 탈락 후보에 오르고 말았다. 탈락 후보에 오른 임순영은 하림의 ‘위로’로 마지막까지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은 임순영과 장원기 두 명의 탈락자 후보 중 슈퍼세이브를 이용해 장원기를 선택했다. 탈락자로 호명된 임순영은 의연한 자세를 보였다. 그는 소감을 묻자 “감사하다. 슈스케5 하는 동안 새 가족이 생겨 정말 행복했다.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 얼굴로 할 수 있었다는 거. 외모지상주의에서 얻은 아름다운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임순영은 “여러분. 예쁘고 멋진 외모 쫓지 마시고 꿈을 쫓아가십시오. 감사합니다”라며 인상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시환은 ‘넌 또 다른 나’를 열창해 극찬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스타K5 박시환 ‘넌 또 다른 나’로 극찬 세례… “이승철 느낌이 나네”

    슈퍼스타K5 박시환 ‘넌 또 다른 나’로 극찬 세례… “이승철 느낌이 나네”

    ’슈퍼스타K5’의 박시환이 이승철의 ‘넌 또 다른 나’를 열창해 극찬을 받았다. 18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슈스케5)’ 세번째 생방송에서는 ‘심사위원의 명곡 부르기’ 미션으로 박시환, 임순영, 장원기, 박재정, 김민지, 송희진 등 TOP6가 경쟁을 벌였다. 이 가운데 박시환은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심사위원 이승철의 ‘넌 또 다른 나’를 불렀다. 이전 무대와 달리 더욱 깊어진 목소리와 세련된 외모와 무대매너를 선보여 관중을 놀라게 했다. 박시환의 무대를 접한 심사위원 윤종신은 “장점이 단점으로 승화되는 무대를 계속 보고 있다. 기본기가 안 돼 있었는데 이승철 심사위원의 지도를 받으니까 엄청 늘었다. 이승철 심사위원의 느낌이 스며들어서 깜짝 놀랐다”고 호평했다. 심사위원 이하늘도 “지금 참가자 중에 가장 많이 성장하고 있다. 오늘 무대는 굉장히 편하고 여유있어 보였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승철은 “레슨의 효과가 보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원했던 느낌의 무대를 만든 것 같다. 애드리브도 아주 훌륭했다”고 극찬했다. 박시환은 심사위원들의 칭찬 세례에 무난하게 TOP5로 진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임순영이 윤종신의 ‘망고쉐이크’를 불러 록커로 변신했지만 안타깝게 탈락자로 결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고도 비만남 114kg 빼 훈남 변신, 미녀여친까지 얻어

    초고도 비만남 114kg 빼 훈남 변신, 미녀여친까지 얻어

    무려 114kg을 감량하고 아름다운 금발 여자친구까지 얻은 남성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12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영국 요크셔 킹스턴어폰헐에 사는 마이크 와우드비(31)는 18개월간 몸무게 209kg에서 85kg까지 감량했다. 병적 고도 비만이었던 와우드비는 21살 때 이미 체중이 140kg을 넘었다. 당시 마트나 세차장, 경비원 등으로 일했지만 계속 늘어나는 몸무게 때문에 일까지 그만둬야 했다. 운동할 생각이 없지 않았지만 피트니스센터에서 받게 될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웠다고 한다. 이 때문에 그는 점점 집 안에만 틀어박혀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았다. 온종일 TV를 보거나 인터넷만 했고, 우울증에 시달려 술을 마셨다. 매일 위스키 1병과 맥주 6캔씩 마시면서 체중은 급격히 불어났다고 한다. 계속 이처럼 살 수 없단 생각에 외출도 감행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그를 궁지로 몰아넣고 말았다. 어느 날 바에 갔던 그는 한 여성으로부터 모욕적인 말을 듣게 됐다. 바로 보는 것만으로도 불쾌하다며 밖으로 나가라고 했던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그는 자살까지 시도했다. 다행히 목숨을 건졌던 그는 그날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곧바로 인터넷을 통해 운동기구를 구매했다. 워낙 몸 상태가 심각했던 터라 조금만 움직여도 극심한 고통에 비명이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가 입고 있던 포엑스라지(4XL) 티셔츠는 매번 땀에 흠뻑 졌었다. 그러한 노력으로 점점 살이 빠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바로 살을 빼도 늘어진 피부는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는 배와 팔의 일부 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현재 ‘미스터 머슬’로 불리는 그는 개인 트레이너로 일한다. 또한 덤으로 아름다운 금발 여자 친구까지 생겼다. 그는 그녀와 1년 6개월째 연애 중인데 그녀는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는 사람들을 싫어한다고 한다. 그를 궁지로 몰아넣었던 여성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와우드비는 “체중 감량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쓸쓸한 가을, 아프리모 ‘페로몬향수’ 써볼까?

    쓸쓸한 가을, 아프리모 ‘페로몬향수’ 써볼까?

    가을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요즘 괜시리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이럴 때 사랑하는 연인이 옆에 있다면 얼마나 위로가 될까. 하지만 그렇게 가만히만 앉아 있으면 그런 연인은 ‘안 생긴다’. 그렇다면 올 가을 솔로 탈출을 위해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흔히 화려한 외모, 배려, 든든한 재력이 이성에게 어필하는 최고의 매력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게 전부는 아니다.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데는 이런 이성적, 감성적 요소 외에도 다른 비밀이 존재한다. 그 중 하나가 후각적인 감각을 자극하는 페로몬 향수다. 사랑의 묘약이라 불려온 페르몬은 동물이나 인간의 몸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물질로, 후각 신경을 통해 이성의 뇌로 전달돼 화학반응을 일으켜 이성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혹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장소와 시간에 처음 보는 이성에게 호감을 갖게 되는 경우도 페로몬의 장난 때문일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페르몬의 효과를 증명하는 다양한 연구가 진행돼 왔는데, 미국 버팔로 대학교의 심리학자 마크 크리스탈 박사에 따르면 남녀가 연인관계로 발전하기 위해는 몇 가지 화학물질의 작용이 필요하다. 인간이 특정한 이성을 선택하는 데는 페르몬의 영향과 함께 만지고, 냄새 맡고, 듣는 등 감각적인 신호가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달콤한 사랑의 기운을 선물하는 페르몬 향수 중 가장 핫한 향수를 꼽으라면 단연 ‘아프리모 페로몬 향수(www.afrimo.co.kr)를 들 수 있다. 연애전문가 박코치와 텐미닛녀 조수아가 상품기획 및 개발에 참여한 아프리모 페로몬 향수는 명품향수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프랑스 그라스산 최고급 농축 원료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아프리모 페르몬 향수’ 개발 단계부터 이성에게 어필하는 것에 최적화된 향수로 잔향이 오래가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향수의 잔향이 5시간인데 반해 아프리모 페르몬 향수는 데이트 시간이 평균 5시간 30분인 점을 감안해 잔향 유지시간을 늘려 연인과의 데이트 내내 기분 좋은 분위기를 주도할 수 있도록 했다. 가을이 되면 아프리모 페로몬 향수를 찾는 이들이 더 많아진다. 과학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뇌의 갑상선 호르몬 대사가 줄어드는 대신 노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와 같이 정신적으로 차분하게 만드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증가한다. 이에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가을철이면 페르몬향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이다. 아프리모 페로몬향수를 개발한 ㈜한국생활건강 관계자는 “아프리모 페르몬향수는 가을철에 필요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라며 “은은한 연출을 하는 정도로 살짝 뿌려주거나, 패션의 포인트로 넥타이 끝이나 스커트 안쪽에 뿌려주면 당신의 향기가 은은하게 상대에게 전해져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리더의 이중성에 대한 책임/김정현 소설가

    [열린세상] 리더의 이중성에 대한 책임/김정현 소설가

    ‘노출’, ‘몰카’, ‘성추행’, ‘강제’ 하루도 피할 수 없이 듣고 보게 되는 단어들이다. 일부러 찾아봐서 그렇다는 것이 아니다. 세상 돌아가는 사정에 무심할 수 없어 인터넷을 켜면 벌써 바탕화면에서 만나는 게 선정적인 사진이다. 각종 언론 매체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도무지 눈길을 피할 수 없는 위치에서 아주 친절하게 슬라이드로까지 보여준다. 그러니 어쩌겠나! 명색은 문화다. 그 거창한 ‘한류’의 주인공이라니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고, 동정을 알려주는 것도 의무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다. 한데 우리의 문화는 그처럼 드러내고 아슬아슬하고 선정적이기만 한 걸까. 가수는 노래로 감동을 주고, 배우는 연기로 공감을 끌어낸다. 드라마에는 스토리가 있고, 영화에는 메시지가 있어 세계인이 감탄하고 환호한다. 물론 재미는 기본이다. 최소한 내가 만난 다른 나라 사람들은 그렇게 말했다. 몇몇 배우는 예쁘고 멋있더라는 이야기도 하지만 환호의 근본은 감동이었다고. 힘든 길보다 쉬운 길을 선호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저절로 눈길 가는 미모에 속된 말로 ‘쭉빵’이면 일단 관심은 끌 수 있을 테니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이기는 하다. 하지만 그건 최소한 이류에도 못 미치는, 아주 절박한 삼류나 선택할 길이 아닐까. 또 그러한 삼류의 행태에는 누구도 ‘문화’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을 테니 잠깐 반짝하더라도 이내 외면당해 시들해질 것이다. 거의 모든 문명화는 일류라 불리는 사회 상류층의 주도하에 만들어지고 대중에게 전파됐다. 그래서 일류는 사회의 리더로 인정받으며 그들의 권위를 향수(享受)할 수 있었다. 일류에게 사회적 책임을 묻는 근거도 바로 그 권위의 향수에 있는 것이고. 그런데 지금 우리 사회의 일류는 과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것일까. 만약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가 창조하고 나아갈 문화는 거의 포르노급이 될 듯싶은데, 기대되는 것이 아니라 역겹고 끔찍하다. 선정적 문화와 거기에서 비롯되는 여러 사회적 문제에 대한 염려와 질타를 들어보면 분명히 우리가 지향할 문화의 길은 다르다. ‘점잖음’, ‘체면’ 같은 고리타분한 이미지의 것들이 아니더라도 ‘품위’, ‘공감’, ‘감동’ 등이 추구하는 바인 듯싶다. 그런데 야구장 시구에서 보이는 어린 소녀들의 과감한 노출에 보내는 환호는 어디에 해당하는 건가. 기본적 차림새가 유발하는 면도 있지만 노래가 아니라 하필 아슬아슬한 노출의 순간에 초점을 맞춰 확대 재생산하는 의도는 무엇인가. 그걸 ‘젊음’과 ‘자유’에 대한 찬사라고 한대도 이의는 있다. 세상에는 그런 젊음과 자유를 쫓아갈 여유가 없거나 다른 길을 찾는 이들도 무수히 많다. 그렇다면, 즐겨서 찾아가는 사람들의 세상을 굳이 중계하듯 퍼뜨려 확산시켜야 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더구나 세상을 이끌어가는 리더라고 자칭하는 이들까지. 범죄의 세세한 공개는 예방의 효과도 있지만, 모방의 위험도 크다. 젊음이라는 이름으로 전하는 선정적 장면의 반복은 덤덤한 관조가 아니라 호기심의 자극이 될 위험성이 아주 높다. 무심하고 싶어도 자꾸만 눈에 띄는데, 반복 정도가 아니라 수위도 점점 높아지는데, 어쩌란 말인가! 어쩌면 그게 범죄의 유발인지도 모르는데 과연 비난할 자격은 있는 것일까. 아무리 극성을 부려도 무심하면 달라지는 것이 세상 이치다. 더구나 잘난 외형은 어느 시대에나 외면당하지 않았다. 내버려둬도 잘사니 불이익의 가해는 아니라는 뜻이다. 그러니 불굴의 의지를 가진 장애인의 시구는 어떨까. 처음에는 머쓱할지 몰라도 그 감동은 서서히 고조되지 않을까. 외모가 아닌 음률의 감동에 찬사를 보내는 세상은 또 어떻게 달라질까. 입장을 모르지는 않는다. 치열한 생존경쟁의 시대에서 살아남으려면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는 이중성의 변명 말이다. 그렇지만, 소위 ‘메이저’라 불리고 자처하는 일류에게 그런 변명은 가당치 않은 일이다. 어차피 인간은 위를 바라본다. 그래서 상류가 리더가 되는 것이다. 삼류는, 천박함에는 이내 식상하는 법이다. 인류의 발전과정이 그렇지 않았는가. 그런데 추구하는 일류가 삼류와 다르지 않다면 결국 그 천박함이 상류인가보다 착각하고, 보편화될 수밖에 없다. 어쩔 텐가, 그 책임을!
  • 배우 박해진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에 캐스팅

    배우 박해진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에 캐스팅

    ‘내 딸 서영이’에서 상우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배우 박해진이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에 출연한다. 박해진은 이 드라마에서 댄디한 스타일의 외모와 최고의 브레인을 갖춘 재벌 후계자로 지적이고 매너까지 갖춘 이재경 역을 맡았다. 여자 주인공 천송이(전지현 분)의 약혼자 이휘경의 형으로 나온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박지은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의 장태유 PD가 의기투합했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후속으로 12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 광대뼈 ‘외모와 관상’ 어떤 차이 있을까?

    광대뼈 ‘외모와 관상’ 어떤 차이 있을까?

    한 케이블TV 프로그램에서 연예인의 외모와 관상에 대해 방송된 바 있다. 관상에 있어 이목구비 개별 부위도 중요하지만 얼굴형별 관상학에서는 사람의 얼굴형에 따라 타고난 성질과 재능이 다르다고 말한다. 특히 광대뼈, 사각턱 등 얼굴 윤곽을 이루는 요소에 대해 관상에 대해 집중 보도됐다. 방송에서는 ‘동그란 얼굴형’은 낙천적인 성향이 강하면서도 현실적이고 욕심이 많은 성격을 보인다. 얼굴의 폭이 좁고 세로로 ‘긴 얼굴형’은 감정이 예민하고 총명한 두뇌의 소유자로 사리분별이 밝고 성품이 순수한 편이라고 한다. 또 이마가 넓고 머리가 둥글며 아래턱 부위가 타원형의 곡선을 그린 듯한 ‘계란형 얼굴’은 주관이 확실해 쉽게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통찰력과 기억력이 좋다고 관상학에서는 설명한다. 특히 얼굴에 있어 입체감을 주는 광대에 대해 광대뼈가 돌출된 경우 배짱이 두둑하고 추진력 있으며 활동적이기 때문에 사업을 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하지만 미학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얼굴의 옆 광대뼈는 얼굴이 커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억세 보이고 강한 인상을 주며 실제 나이보다 더욱 들어 보이게 한다. 이 때문에 돌출된 광대뼈로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들은 미학적인 측면을 고려해 광대뼈 작아지는 법을 보거나 헤어스타일 등으로 광대뼈를 가려보기도 한다. 또 광대뼈 축소술 등을 고려하는 경우들도 많다. 민희준 그랜드성형외과 원장은 “옆광대가 심하게 발달한 얼굴은 특히 여성의 경우, 팔자가 세 보이거나 나이가 들어 보이는 강한 이미지 때문에 얼굴에 입체감을 줄 수 있는 앞광대는 살려주고 옆광대를 축소하는 광대뼈 수술로 ‘작고 어려 보이는 동안 얼굴’로 개선하고자 한다” 고 설명했다. 덧붙여 “최근 많이 시행되고 있는 ‘3차원광대뼈회전술(3D malar rotation)’은 개인의 윤곽상태에 맞는 입체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광대축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대뼈 축소술은 얼굴뼈를 다루는 수술인 만큼 3D-CT를 통한 정확한 분석과 꼼꼼한 수술 계획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광대뼈수술 후기 등을 읽어보며 광대뼈 축소술 비용과 가격보다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광대뼈 수술 잘하는 곳에서 받는 것이 중요하겠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다희 열애설’ 구본권 대표, 과거 ‘이요원 훈남 매니저’

    ‘이다희 열애설’ 구본권 대표, 과거 ‘이요원 훈남 매니저’

    배우 이다희(28)와 열애설이 터졌던 구본권 매니지먼트 구 대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구본권 대표는 티 엔터테인먼트에서 배우 담당 매니지머트를 해오다 지난 2012년 4월 직접 회사를 설립했다. 구본권 대표는 이다희를 비롯해 이요원, 조민수, 오연수 등 굵직한 배우들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오랜 기간 무명이었던 이다희가 주연급 배우로 성장하는데도 구본권 대표의 조력이 컸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다희는 구본권 대표를 만난 뒤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KBS2 ‘비밀’에 출연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구본권 대표는 1997년부터 수년간 이요원의 매니저로 일 해왔다. 당시 구본권 대표는 큰 키와 연예인 못지 않은 훤칠한 외모로 ‘이요원 훈남 매니저’로 알려지기도 했다. 과거 이요원이 자신의 사비로 구본권 대표에게 차를 선물한 일화도 유명하다. 이요원은 구본권 대표가 매니지먼트 회사를 차리자 소속사를 옮기는 등 지금까지도 끈끈한 의리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구본권 대표는 15일 인터넷 연예 매체 TV리포트를 통해 이다희와 열애설이 보도된 뒤 다른 매체들을 통해 “배우로서 좋은 동반자 사이일 뿐 연인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미녀 리포터, 인터뷰 중 ‘물세례’ 봉변

    MLB 미녀 리포터, 인터뷰 중 ‘물세례’ 봉변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리포터인 스포츠케이블 ESPN의 에린 앤드류스(32)가 히어로 인터뷰 도중 물세례를 받는 봉변을 당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보스턴과 디트로이트와의 2차전에서 우리에게는 큰 논란을 일으킨 낯익은 광경이 펼쳐졌다. 이날 9회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친 보스턴 포수 제로드 살타라마치아의 히어로 인터뷰 중 물세례가 펼쳐진 것. 정확히 스포츠 음료인 게토레이를 제로드에게 퍼부은 사람은 동료인 외야수 셰인 빅토리노. 이 때문에 리포터 앤드류스는 졸지에 흠뻑 젖어 인터뷰가 잠시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그러나 앤드류스는 베테랑답게 침착했다. 스포츠 음료를 뒤집어썼으나 물기를 훌훌 털고 계속 인터뷰를 진행했다. 경기 후 앤드류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당시 장면을 사진과 함께 올리며 “포스트시즌 야구를 사랑한다”는 글을 남겼다.        한편 앤드류스는 지적인 외모와 육감적인 몸매로 시청자 뿐만 아니라 스포츠선수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 2009년에는 누드 동영상 유출로 큰 홍역을 겪은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카터家도 美 정치 명문가로… 손자 제이슨, 주지사 출마설

    카터家도 美 정치 명문가로… 손자 제이슨, 주지사 출마설

    부시, 클린턴에 이어 카터 가문까지 미국의 대표적 정치 명문가에서 대물림 정치가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손자인 제이슨 카터(38·민주) 상원의원이 내년 조지아주 주지사 선거에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면서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화당의 전통적인 표밭인 조지아주에서 공화당 후보와 맞설 대항마를 찾던 민주당 지도부가 카터 손자에게 눈길을 돌리면서 향후 제이슨이 할아버지처럼 대권까지 도전할지 주목된다. 제이슨은 카터 전 대통령이 퇴임한 이후 집안에서 유일하게 공직 선거에서 당선된 인물로 명석한 두뇌에 준수한 외모를 겸비해 집안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 왔다. 듀크대와 조지아대 법과대학원을 졸업한 제이슨은 변호사로 활동했고, 아프리카에서는 미국 평화봉사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국제적 감각도 쌓았다. 특히 제이슨은 한국과 미국 보수층 일부에서 ‘친북 인사’라는 비난을 받는 할아버지와 달리 북한 정권을 향해 쓴소리를 던지는 등 소신과 강단을 갖춘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2010년 5월 조지아주 상원의원이 된 제이슨 자신은 주지사 선거 출마 여부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제이슨이 할아버지와 같은 길을 걸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같이 미국에서 한가족이 정치에 나서는 것은 흔한 일이다. 최근에는 2016년 대선을 앞두고 미국의 양대 정치 명가로 꼽히는 부시와 클린턴 가문의 정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부시 가문은 아버지인 조지 H W 부시에 이어 아들인 조지 W 부시가 각각 대통령을 지내는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조지 W 부시의 동생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공화당의 유력한 차기 대권 후보로 꼽히고 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민주당의 유력한 차기 대권 후보로 꼽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외동딸인 첼시 역시 정계에 입문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차기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과 젭 부시가 대결할 경우 1992년 대선에서 조지 H W 부시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대결한 이후 24년 만에 두 가문이 재격돌하게 되는 셈이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소녀 같은 베이비男 골드미스 누님들의 간택을 받다

    소녀 같은 베이비男 골드미스 누님들의 간택을 받다

    그동안 대중문화계를 휩쓸었던 나쁜 남자 열풍이 주춤하고 ‘베이비남’이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일명 ‘상남자’로 통하는 거친 남성미보다는 소년처럼 풋풋하고 순수한 매력으로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이들이 드라마는 물론 영화, 가요계의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다. 베이비남은 그동안 열풍을 일으켰던 ‘초식남’ ‘토이남’의 계보를 잇는 부드러운 남성미의 상징이다. 사회적으로 연상 연하 커플이 늘어나고 골드미스가 증가하면서 미완성이라도 순정적인 남성상에 대한 판타지가 세력을 떨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영화 ‘건축학개론’의 수지가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떴다면 그의 남성 버전인 셈이다. 올해 최고의 베이비남으로 뜬 배우는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스타덤에 오른 이종석이다. ‘학교 2013’에서 반항적이지만 내면에 순수한 매력이 있는 고등학생으로 인기를 모은 그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또다시 교복을 입고 천진난만한 매력으로 연상의 여인(국선 변호사 역의 이보영)과 사랑을 키워 베이비남 열풍에 불을 지폈다. 그는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노브레싱’에서 첫 스크린 주인공을 맡아 꽃미남 수영 선수를 연기한다. 영화 ‘피 끓는 청춘’도 촬영하고 있어 스크린을 접수할 태세다. 전국 시청률 20%대를 넘나들며 지난 8일 종영한 KBS 드라마 ‘굿닥터’에서 열연한 주원도 베이비남의 대표 주자다. 극 중 박시온(주원)은 자폐증을 앓는 의사로 소아외과 선배인 차윤서(문채원)보다 다섯 살이 어린 캐릭터다. 하지만 윤서는 맑고 순수한 소년 같은 시온의 매력에 끌려 연인으로 발전한다.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도 대표 베이비남이다. 병영 리얼리티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서 일명 ‘아기 병사’로 출연한 그는 순수하고 깨끗한 매력으로 여성 팬들의 보호 본능을 자극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한 여성 시청자는 “그가 병영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감싸 주고 싶은 느낌이 든다. 일종의 ‘남자 캔디’ 같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방영 중인 SBS 수목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과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의 주연배우를 꿰차며 가수 출신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원조 베이비남 이현우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아역 배우 출신으로 유독 어려 보이는 인상을 풍겼던 그는 올해 베이비남 열풍과 함께 연기자로 각광받고 있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김수현과 함께 출연해 여성 팬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MBC 주말극 ‘금 나와라 뚝딱’에서 박현태 역으로 열연했던 박서준도 올해 드라마계에서 건져진 신인이다. 그는 이 작품에서 엄마에게 한없이 철없는 아들이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순수한 면을 보여주며 베이비남 대열에 합류했다. 아직 고등학생이지만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의 주인공인 여진구도 누나 팬, 이모 팬이 많은 베이비남이다. 최근 만난 그는 “얼마 전 팬미팅 행사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코너가 있었는데 이름을 아예 ‘여진구 오빠’로 바꿔 달라는 누나 팬이 있었다. 나이가 어린 나를 오빠로 부르고 싶다는 데서 나온 아이디어 같은데 재미있기도 하고 기억에 많이 남았다”면서 웃었다. 가요계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아이돌 그룹 엑소도 지난 8월 발표한 신곡 ‘으르렁’에서 어리고 순수하지만 사랑에는 저돌적인 베이비남의 매력을 선보이며 인기를 모았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소는 동년배 팬도 많지만 연상의 누나 팬이 많은데 이들이 팬덤 확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 관계자들은 이 같은 베이비남 열풍의 원인을 최근 여성의 사회·경제적 능력 신장과 함께 그들이 원하는 남성상이 변하는 데서 찾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전 드라마들에서 캔디형 여주인공은 자신의 결핍을 채워 줄 수 있는 왕자를 기다리는 신데렐라 콤플렉스에 시달렸지만 최근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신장되고 경제력이 커지면서 조금 부족해도 모자란 점을 채워 줄 수 있는 베이비남이 각광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30대 여성 시청자는 “요즘 계산적이고 나쁜 남자 스타일이 많은데 해바라기처럼 나만을 바라봐 주는 순수한 남성에 대한 판타지가 생겼다”면서 “조금 다듬어지지 않고 사회·경제적으로 부족하더라도 내가 좋아한다면 결핍을 기꺼이 채워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같은 흐름을 최근 계속된 20대 남성 배우들의 기근에서 찾는 시각도 있다. 김수현, 유아인, 이제훈, 송중기 등 20대 ‘4대 천왕 그룹’에서 이제훈과 송중기가 군입대를 하면서 이들의 부재를 채워 줄 신선한 얼굴을 찾는 과정에서 나온 결과라는 것이다. 한 방송계 관계자는 “한동안 20대 스타들의 기근 현상으로 드라마와 영화 모두 30~40대 스타들 중심으로 작품이 돌아갔는데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신선한 얼굴을 원하는 대중의 심리가 맞아떨어진 것”이라면서 “그런 만큼 그들이 특급 청춘 스타로 부상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 내다봤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상남자·토이남·베이비남 이게 다 뭐야? ■초식남 초식동물처럼 온순한 성격에 감수성이 풍부한 남자. ■상남자 ‘남자 중의 남자’라는 의미로 거친 남성미와 카리스마를 풍기는 남자. ■토이남 인형이나 장난감처럼 소유하고 싶은 남자. ■베이비남 미소년 같은 외모에 첫사랑의 순수한 느낌을 주는 남자.
  • “하정우·이병헌 선배가 롤모델… 진심 연기하는 배우로 쑥쑥 클게요”

    “하정우·이병헌 선배가 롤모델… 진심 연기하는 배우로 쑥쑥 클게요”

    9일 개봉한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의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이 영화는 개봉 당일 36만명을 동원해 ‘추격자’, ‘숨바꼭질’을 제치고 역대 스릴러 가운데 개봉 성적 1위를 기록했다. 그 중심에는 주인공 화이를 연기한 여진구(17)가 있다. 지난해 인기 드라마 ‘해를 품은 달’(해품달)에서 어린 왕(이훤)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그에게 ‘화이’는 첫 주연 영화다. 차세대 청춘스타 자리를 예약한 그에게서는 아역 출신들이 성인 배우로 거듭날 때 통과의례로 거치는 성장통이 예감되지 않는다.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여진구는 ‘해품달’ 때보다 목소리는 부쩍 굵어졌고 키도 훌쩍 자라 있었다. “‘해품달’을 찍을 때는 변성기가 끝나갈 무렵이었어요. 그때보다 키도 5㎝ 정도 컸죠. 며칠 전에 드라마 재방송을 봤는데 제가 봐도 참 애기 같은 거예요. 저는 나이가 안 들 줄 알았는데…(웃음).” 실제보다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가 고민이라는 그는 “스태프들도 당연히 스무 살을 넘긴 줄 알고 같이 담배를 피우러 가자고 말을 걸기도 한다”면서 해맑게 웃는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자신의 과거를 모른 채 다섯 명의 범죄자 아버지들에게 길러진 화이를 연기했다. 학교를 다니는 대신 킬러로 키워진 화이는 첫 범죄 현장에서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고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진다.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다섯 명의 범죄자 아빠를 둔 아이가 악에 물들어 있지 않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충분히 나빠질 수 있는 상황에서 올곧은 심성을 가졌다는 것이 신기했죠. 처음에는 화이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뒤 복수심과 배신감에 타오른다고만 생각했는데, 여러 번 읽을수록 감정이 얽혀 있어서 참 연기하기 어려운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이를 자신과 같은 괴물로 키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석태(김윤석)를 비롯해 진짜 아빠처럼 따랐던 사람들에게 복수를 감행하는 화이를 연기하는 것이 열일곱 살 소년에겐 버거웠을 수도 있다. 공교롭게도 극중 화이와 그는 똑같은 나이다. ”저와 화이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많아 멀리서 지켜보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초반에 밝고 배려심 많은 17세 소년을 연기할 때는 저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화이가 총을 만지고 액션 연기를 하면서 복수를 할 때는 거리감이 들었어요. 그래서 더 냉정하게 캐릭터를 해석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영화는 최근 드물게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냉혹한 범죄집단의 이야기인 만큼 전반적으로 범죄 장면의 묘사가 아주 직접적인 데다 잔인한 장면이 많아서다. 그 자신도 촬영이 끝난 뒤 추가 녹음을 할 때 영화를 봤을 뿐 아직 완성본을 보지 못했다. 촬영 후 심리 상담을 받았을 정도다. “제가 모르는 심리적 상처가 나중에 드러날 수도 있다고 해서 상담을 받았어요. 영화에는 피가 흥건한 장면이 꽤 많아요. 물엿으로 만든 피를 몸에 묻히고 있으면 끈적끈적함이 싫어서 한시라도 빨리 닦아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도 많았어요(웃음).” 그런 물리적인 상황보다 더 힘들었던 것은 화이가 괴물로 표현되는 자기 안의 두려움을 넘어 악마적 본성을 깨닫는 과정이었다. 그는 “죄책감과 뭔지 모를 감정이 뒤섞여 성장하는 화이의 이면이 이해가 되기도 하고, 나쁜 표정을 지어도 착해 보이는 듯해 혼란스럽기도 했다”고 했다. 9세 때 TV나 영화에 나오는 배우에 대한 동경으로 연기를 시작했다는 그는 ‘해품달’에 출연하며 아역배우로서는 드물게 인기를 누렸다. “유승호 선배를 시작으로 아역에 대해 관심이 많아질 즈음 ‘해품달’을 만나 시기적으로 참 운이 좋았어요. 잡초 같은 역할을 많이 하다가 이훤 같은 왕세자를 연기하려니까 힘들었는데 때마침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한석규 선배를 보면서 왕이지만 친숙한 느낌을 본떴던 것 같아요. 그래도 멜로 연기는 처음인 데다 대사도 오글거려서 힘들었어요.” 연기만큼 운동도 좋아한다는 그에게 학업 성적까지 우수하다는 소문을 확인했더니 “중학교 때는 벼락치기가 통했는데 고등학교에서는 손을 못 대겠더라. 얼마 전 중간고사도 망쳤다”며 평범한 10대 소년의 모습을 드러내 보인다. 욕심이 많다. 대학에서는 연기가 아닌 심리학을 전공하고 싶단다. “하정우, 이병헌 선배가 제 롤모델이에요. 본인보다 연기하는 인물이 실제처럼 보이게 하는 뭔가를 지니고 있잖아요. 저도 진심을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성인이 되면 악역이나 1인 2역을 꼭 해 보고 싶어요. 그런데 저도 제가 궁금해요. 어른이 되면 저는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소비자 리포트(KBS1 밤 7시 30분) 저렴한 가격에 맛과 편리함까지 갖춘 통조림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통조림이 오랜 시간 식품을 보관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통조림 캔에 코팅제로 쓰이는 비스페놀A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서울대병원에서 비스페놀A가 아이들의 정서, 학습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보고를 발표했는데…. ■힐링투어 야생의 발견(KBS2 밤 8시 30분) 세련된 외모와 따뜻하고 감성적인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윤건. 최근에는 연기부터 진행까지 영역을 넓혀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다. 그런 그가 가을을 맞아 감탄을 자아내는 기암절벽과 구불구불 굽이치는 물결이 수려한 절경을 만들어 내는 강원도 평창 동강으로 작사가 김상현과 함께 음악여행을 떠난다. ■웰컴 투 한국어학당-어서 오세요(MBC 밤 10시)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 학생들을 직접 한국으로 데려와 합숙하는 모습을 담았다. 학생 중 으뜸벗님(장학생) 한 명을 뽑아 1년 동안 한국에서 공부할 기회를 마련해 준다. 터키 학생 여덟 명이 청송 한옥마을에 세운 한국어마을에 입촌해 ‘서경석 어학당’과 ‘김정태 어학당’ 두 팀으로 나뉘어 한국어 실력 대결을 펼친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5시 35분) ‘오은영의 현장코치’에서는 온갖 애교를 떠는 수다쟁이 예원이가 낯선 사람만 등장하면 입을 꾹 다물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이유와 해법을 고민한다. 오은영 박사는 예원이가 낯선 사람들에게 말을 하지 않는 것은 단지 부끄러워서가 아니라고 진단한다. 과묵한 소녀 예원이는 과연 낯선 사람들 앞에서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을까. ■엄마 없이 살아보기(EBS 밤 7시) 드넓은 은빛 바다와 아름다운 해변 그리고 푸른 하늘이 펼쳐진 섬, 전남 신안군 자은도. 태어나서 섬은 처음이라는 정인이와 엄마와 떨어지는 건 자신 없다는 정현이가 떴다. 엄살쟁이들을 위해 할아버지가 내린 처방은 바로 망둥이 낚시다. 마지막 날 밤, 바쁜 수확 철에 힘들어하는 할머니를 위해 아이들은 저녁 만들기에 나서는데…. ■우리 형(OBS 밤 11시 5분) 한 고등학교 같은 반에 연년생 형제가 재학 중이다. 잘생긴 얼굴에 싸움까지 잘하는 ‘싸움 1등급’ 동생 종현과 한없이 다정하고 해맑은 ‘내신 1등급’ 형 성현. 어린 시절부터 형만 편애하던 어머니 때문에 17년째 교전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형제 간에 그동안 참아왔던 감정이 폭발하며 대판 싸운 후, 성현은 그동안 동생에게 하지 못했던 말을 꺼낸다.
  • 손연재 닮은 꼴 ‘의자녀’ 짝 여자5호 까칠한 성격에 남자들 ‘헉’

    손연재 닮은 꼴 ‘의자녀’ 짝 여자5호 까칠한 성격에 남자들 ‘헉’

    짝 여자5호 까칠한 성격에 남자 반응이 ‘짝’ 여자 5호가 ‘손연재 도플갱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짝’ 애정촌 59기에서는 여자 5호는 손연재 닮은 꼴 외모로 남자 출연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짝 첫 도시락 선택에서 남자 2·3·4·5호의 선택을 받으며 ‘59기 의자녀’로 등극했다. 하지만 짝 여자 5호는 남자 4호가 “도시락을 대신 들어드리겠다”고 제안하자 이를 차갑게 거절하며 “한 번 거절하면 다시 물어보지 마라”는 냉담한 성격을 그대로 드러냈다. 짝 개별인터뷰에서 남자 4호는 “기분이 나빴다”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짝 남자 2호, 5호도 여자 5호에게 선물 공세를 퍼부으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지만 여자 5호의 까칠한 성격에 결국 마음이 바뀌는 듯 했다. 네티즌들은 “짝 여자 5호 성격 대단한데”, “짝 여자 5호 주변 남자들이 떠나는 이유가 그것 때문일까”. “짝 여자 5호 방송만 봐서는 너무 까칠한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방 가슴성형, 자발적인 지방조직 증식 유도

    한방 가슴성형, 자발적인 지방조직 증식 유도

    외모가 경쟁력인 시대에 몸매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마르고 탄탄한 몸매를 갖게 되더라도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가지기란 쉽지 않다. 가슴은 유전적인 요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몸매의 완성은 가슴’이라는 말이 널리 통용되고 있는 것을 미루어 짐작했을 때 빈약한 가슴은 여성들의 고민거리 중 하나다. 풍만하고 탄력적인 가슴이 단순히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강조하는 것만은 아니다. 몸매의 비율이 좋아 보이게 하며, 옷맵시도 살려주는 등 다양한 메리트가 있다. 그래서 일부 여성들은 아름다운 가슴을 갖기 위해 의료기술의 힘을 빌리기도 한다. 현대의학적 관점에서 시행되는 가슴성형은 겨드랑이 부위를 절개해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구형구축 등의 부작용이 유발될 수 있으며, 신체 내 가공된 물질을 넣어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을 느끼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이러한 여성들이 한방 가슴성형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한방 가슴성형은 전인적인 관점에서 빈약한 가슴의 원인을 진단한 후 치료를 시행해 가슴확대는 물론, 전반적인 신체기능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다. 정주희 온바디한의원 원장은 “한방가슴성형은 지방조직이 스스로 증식할 수 있도록 만드는 자연스러운 방식의 치료법을 지향한다”며 “엄밀히 말하면 성형보다 치료에 가까워 거부감이 덜해 여성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방 가슴성형은 크게 두 가지 치료법을 병행한다. 우선 가슴 부위에 ‘매선(약실)’을 자입해 주요 혈 자리를 지속적으로 자극한다. 매선이 몸에 들어가면 6개월~1년 후 녹아 없어지는데, 이 기간 동안 침을 꾸준히 맞는 것과 같은 효능이 있다. 이와 동시에 자궁 내 환경을 개선해 생식기계의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빈약한 가슴의 원인이 생식기계 문제에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정 원장은 “생식기계 개선을 위해 혈액순환 및 호르몬 활성화에 효과적인 버블탕을 처방한다”며 “가슴, 자궁, 난소로 이어진 여성의 생리적 특징을 이용해 가슴의 발육을 촉진하는 천연 약재들로 제조된다”고 설명했다. 한방가슴성형 치료과정이 끝난 후에는 통증 및 멍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슴마사지 등 사후관리를 한다. 사후관리는 치료의 완성으로, 부작용 발생위험을 낮춰준다는 것이 정 원장의 설명이다. 정 원장은 “한방가슴성형의 의의는 신체에 부담을 주지 않고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아준다는 데 있다”며 “큰 규모의 수술에 거부감을 느끼는 여성이라면 한방가슴성형을 고려해 볼 만하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얼굴 부풀어 오르는 중국판 ‘선풍기 아줌마’의 사연

    성형 부작용의 무서움을 알려주는 중국판 ‘선풍기 아줌마’의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현지언론 보도로 충격을 준 사연의 주인공은 간쑤 지역에 사는 샤오 리안. 그녀는 올해 28세로 한창의 미모를 과시할 나이지만 얼굴이 풍선처럼 부풀어올라 중년의 아줌마로 보인다. 리안이 처음 얼굴에 손에 댄 것은 11년 전. 얼굴이 너무 말라보여 고민이 많았던 그녀는 소위 필러 주사를 맞았다. 리안은 “항상 얼굴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당시 사장이 복 달아나는 얼굴로 부자들을 불러오지 못한다고 말했다” 면서 “이때 얼굴을 고치기로 마음 먹었다”고 밝혔다. 결국 그녀는 수소문 끝에 친구가 추천한 가격이 싼 병원에서 10차례에 걸쳐 필러 시술을 받았다.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얼굴에는 볼륨이 생겼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는 외모를 갖게됐다. 그러나 그녀에게 불행이 찾아온 것은 4년 전. 이때부터 리안의 얼굴은 점점 부풀어오르기 시작해 피부가 눈을 덮을 지경이 됐으며 머리카락도 빠지기 시작했다. 병원을 찾아 검진한 결과 그녀 얼굴에 시술했던 물질이 독성이 있는 것으로 판명돼 지금은 사용이 금지된 ‘하이드로필릭 폴리아크릴아마이드 젤’(hydrophilic polyacrylamide gel)인 것으로 드러났다.  리안은 “당시 가격이 싸서 시술을 받았던 병원이 알고보니 무허가였다” 면서 “자살의 유혹을 떨치기 힘들만큼 무척이나 고통스럽다”고 털어놨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현재 리안은 광저우에 한 성형외과에서 재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인형같은 외모의 中고양이 인터넷 강타

    인형같은 외모의 中고양이 인터넷 강타

    중국에 사는 고양이 한마리가 특유의 귀여운 외모로 대륙을 넘어 국제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최근 인터넷을 통해 인기를 과시하며 수많은 팬들을 거느린 화제의 고양이는 스촨성 청두에 사는 올해 2살의 스누피(Snoopy). 스누피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의 팔로워 수만 무려 27만 5000명. 또한 온라인 사진 공유사이트 인스타그램의 팬도 19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중국언론은 국제적인 인기를 과시하는 일본 고양이 마루와 미국의 ‘심술 고양이’ 타르다 소스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호들갑을 떨고있다.       실제로 스누피는 한눈에 쏙 들어올 만큼 특유의 눈빛과 인형같은 외모를 자랑한다. 스누피의 주인 닝은 “처음 인터넷에 사진을 올릴 때만 해도 이렇게 큰 반응이 올 것이라 상상도 못했다” 면서 “독특한 외모는 부모로 부터 물려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전세계 유명 ‘어린이 패셔니스타’ 납시오!

    전세계 유명 ‘어린이 패셔니스타’ 납시오!

    자신의 아이가 수리 크루즈(톰 크루즈의 딸)처럼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한다면 ? 전세계 ‘패셔니스타’ 어린이들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7일 보도했다. 브라질의 온라인 사진 공유 사이트인 ‘패션 키즈’는 팔로워가 130만 명에 이르는 명실공히 인기 사이트다. 여기서는 모델이 아닌 보통의 어린이 중 스타일이 뛰어난 아이들의 사진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2012년 2월에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매일 400장이 넘는 사진들이 이 사이트에 오르기 위해 경쟁한다. ‘패션키즈’ 웹사이트 관계자는 “올라오는 사진의 95%는 그들의 부모가 130만 명의 팔로워에게 자신의 아이를 자랑하고 싶어서 보내는 것”이라면서 “이들은 여느 모델 못지 않은 패션 감각을 자랑해 어른들을 놀라게 한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는 아이들의 패션에 대해 이야기 하며 아이들을 향한 어떤 외설적인 발언이나 성적 차별은 다루지 않는다”면서 “아이들의 사진에 패션과 관련없는 험담 등은 절대 올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외모와 패션에 자신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이들은 ‘스트릿 패션’이라고 부르기에 과분한 멋진 스타일을 자랑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프로농구 ‘경희대 3인방’ 주의보

    프로농구 ‘경희대 3인방’ 주의보

    올 시즌 농구 코트에서도 ‘경희대 3인방’이 역시 경계 대상이었다. 김주성(34·동부)과 양동근(32·모비스), 김선형(25·SK) 등은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경희대 트리오’에게 질 수 없다는 각오를 밝혔다. 미디어데이는 오는 12일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개막을 앞두고 마련됐다. 정규리그는 모비스와 삼성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당 54경기, 모두 270경기를 내년 3월 9일까지 진행한다. 올스타 경기는 12월 22일 열린다. 먼저, 김주성이 꼭 이기고 싶은 선수를 꼽으라는 주문에 올 신인 드래프트 1순위였던 김종규(22·LG)를 꼽았다. 김주성은 “대표팀에서 함께 훈련해 봤는데 나처럼 마른 체형에 잘 달리는 점이 비슷한데 점프는 더 좋은 것 같다”고 치켜세운 뒤 “(그와의 승부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양동근은 전체 3순위로 지명된 두경민(22·동부)에 대해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과감한 슈팅과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가 인상에 남았다”며 “플레이 스타일이 안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고 얼버무렸다. 이어 ‘생김새가 닮았다’는 누리꾼 의견에 대해 “피부는 내가 훨씬 좋고 머리(헤어스타일)도 내가 낫다”며 “두경민과 비교되는 게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고 잽을 날렸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김선형은 전체 2순위로 지명된 김민구(22·KCC)의 외모를 거론했다. 중앙대 출신인 김선형은 “김민구도 잘생긴 외모이긴 한데 경희대 선수들이 대체로 피부가 안 좋다”는 농담으로 선배 양동근을 거들었다. 이어 “대표팀에서 보니 김민구가 대학생답지 않은 여유 있는 플레이를 많이 해서 인상적이었다”며 “패스 감각이나 슈팅력 등에서 나보다 나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10명의 사령탑은 예측불허의 시즌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디펜딩 챔프’ 모비스와 이에 맞붙은 SK가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오세근이 부상에서 돌아오는 KGC인삼공사, 허버트 힐이 가세한 동부가 두 팀을 견제할 팀으로 거론됐다. 감독들은 정규리그에서 중상위권으로 도약할 다크호스로 LG를 지목했다. 지난 시즌 8위 LG는 김시래, 문태종, 김종규 등으로 알차게 전력을 보강해 정상까지 넘볼 수 있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일하게 신임인 이충희 동부 감독은 “선수들과 한마음이 돼 여름 내내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렸다”며 “플레이오프 진출과 4강, 우승의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 가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