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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정보회사 듀오 “미혼남녀 행복지수 53.5점, 행복 기대지수 58점”

    결혼정보회사 듀오 “미혼남녀 행복지수 53.5점, 행복 기대지수 58점”

    결혼정보업체 듀오(대표 박수경, www.duo.co.kr)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가 공동 운영하는 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에서 ‘연애와 행복 인식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국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미혼남녀의 삶의 행복도를 나타내는 ‘행복 지수’는 100점 만점에 53.5점(남성 54.2점, 여성 52.7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57.6점 대비 4.1점 하락한 것이다. 또 행복을 느끼는 횟수는 주간 약 2.7회였으며, 전혀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는 의견은 16.3%에 달했다. 또한 ‘2015년 행복 기대 지수’는 58점(남 56.6점, 여 59.3점)으로 2014년 행복 기대 지수(62.3점)보다 4.3점 줄었다. 남성의 경우 25~29세 대졸이 61.6점으로 가장 높았고, 25~29세 고졸 이하가 50점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여성은 25~29세 대학원 학력이 80점, 25~29세 고졸 이하가 43.2점으로 최고와 최저 지수 간 편차가 제일 컸다. 이들 미혼남녀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로는 경제적 안정(40.3%), 건강(25.1%), 직업적 성공(15.2%) 등이 차지했다. ‘2014년 삶의 만족도’는 44.8점(남 43.6점, 여 45.9점)이다. 남성은 ‘5~39세 대학원 학력이 53.6점으로 가장 높았고, 35~39세 고졸 이하가 33.3점으로 가장 낮았다. 여성은 25~29세 대학원 학력이 70점으로 높고, 35~39세 대학원 학력이 27.1점으로 낮았다. 삶의 주요 구성 요소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외모는 53.8점, 학력 52.6점, 직업 49.6점, 경제 45.1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 만족도가 제일 낮은 편이었는데, 남성은 연소득 2000만원 미만이 40.8점, 여성은 ‘소득 2000만원 이상~3000만원 미만이 42점으로 가장 낮게 집계됐다. 미혼남녀의 행복 지수 및 각 요소별 만족도는 ‘교제여부’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남녀의 행복 지수는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일 때 각각 64.3점, 58.1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솔로 남성(49.5점)과 솔로 여성(49.9점)은 전체 평균치(53.5점)에 크게 못 미쳤다. 즉 연애 중인 커플, 그 중 결혼을 전제로 한 커플이 솔로보다 훨씬 행복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외모(결혼 전제 교제 63.6점, 솔로 49.9점), 직업(결혼 전제 교제 56.2점, 솔로 45.7점), 학력(결혼 전제 교제 57.4점, 솔로 50.2점), 경제(결혼 전제 교제 48.8점, 솔로 42.6점) 등 각 요소별 만족도 또한 혼인을 전제로 한 연애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박수경 듀오 대표는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삼포세대(三抛世代)가 큰 이슈를 모은 데 이어 이제 인간관계, 내 집 마련, 저축 포기까지 더해 ‘육포세대(六抛世代)’란 말이 나온다”며 “삶에 중요한 가치를 포기함으로써 행복에 대한 기대를 낮추고 살아가는 안타까운 현실에 많은 미혼남녀가 적어도 연애와 결혼만큼은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결혼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결혼리서치는 설문조사 전문회사인 온솔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전국의 25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 1000명(남성 507명, 여성 493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진행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허미영 결혼, 국회의원 보좌진 예비신랑 보니 ‘연예인급 훈훈 외모’ 화들짝

    허미영 결혼, 국회의원 보좌진 예비신랑 보니 ‘연예인급 훈훈 외모’ 화들짝

    허미영 결혼, 일반인 남편 알고보니 국회의원 보좌진 ‘연예인급 훈훈 외모’ 화들짝 ‘허미영 결혼’ 개그우먼 허미영(34)이 결혼한다. 허미영은 오는 2월 8일 오전 11시 50분 서울 프리마 호텔에서 국회의원 보좌관 박모 씨(35)와 결혼식을 올린다. 허미영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양상국이 맡는다. 허미영과 예비 신랑은 지인 소개로 만났으며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미영은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맨 출신으로 KBS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준교수의 은밀한 매력’ ‘삼인삼색’ 등에 출연했다.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해피팡(허미영 결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허미영 결혼, 국회의원 보좌관 예비남편 ‘연예인 외모 반전’ 신랑이 연예인인줄..

    허미영 결혼, 국회의원 보좌관 예비남편 ‘연예인 외모 반전’ 신랑이 연예인인줄..

    ‘허미영 결혼’   개그우먼 허미영이 국회의원 보좌관 박모씨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허미영은 오는 8일 서울 강남 프리마호텔에서 1살 연상의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허미영의 결혼식에는 ‘개그콘서트’ 선후배 개그맨들이 총출동한다. 또 사회는 양상국, 축가는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이 맡을 예정이며 유명 비보이 공연도 특별이벤트로 진행된다. 허미영과 예비신랑은 지난해 6월 처음 만난 후 교제를 시작, 8개월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허미영 커플은 결혼 후 여의도 부근에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한편 허미영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가족 오락관’, MBC ‘아들 녀석들’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해피팡(허미영 결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허미영 결혼, 연예인 뺨치는 외모

    허미영 결혼, 연예인 뺨치는 외모

    ‘허미영 결혼’   개그우먼 허미영이 국회의원 보좌관 박모씨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허미영은 오는 8일 서울 강남 프리마호텔에서 1살 연상의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허미영의 결혼식에는 ‘개그콘서트’ 선후배 개그맨들이 총출동한다. 또 사회는 양상국, 축가는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이 맡을 예정이며 유명 비보이 공연도 특별이벤트로 진행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녀파이터 박지혜, 168cm 48kg+깜찍 외모 ‘남편 김지형 직업은?’

    미녀파이터 박지혜, 168cm 48kg+깜찍 외모 ‘남편 김지형 직업은?’

    ‘미녀파이터 박지혜’ ‘미녀파이터’ 박지혜가 지난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치킨 로드FC 021’ 여성부 아톰급 경기에서 일본의 이미리에 미유를 꺾고 승리를 거뒀다. 박지혜는 파상공세를 퍼부은 끝에 2라운드 3분 31초 만에 레프리 스톱에 의한 TKO로 승리를 차지했다. 같은 소속팀 파이터인 김지형과 지난해 결혼한 박지혜는 대학을 중퇴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피트니스센터에서 남편을 만나 이종격투기에 입문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룸메이트 남희석 딸 ‘룸메이트’ 방문 “아빠 닮았다”는 말에 ‘멘붕 표정’

    룸메이트 남희석 딸 ‘룸메이트’ 방문 “아빠 닮았다”는 말에 ‘멘붕 표정’

    룸메이트 남희석 딸 ‘룸메이트’ 방문 “아빠 닮았다”는 말에 표정이.. ‘룸메이트 남희석 딸’ 개그맨 남희석 딸 보령(13) 양이 ‘룸메이트’를 방문했다. 3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2’에는 남희석 딸 보령 양이 개그맨 직업 탐구 생활 숙제를 하기 위해 조세호를 만나러 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룸메이트’에 등장한 남희석 딸 남보령은 아빠 남희석을 쏙 빼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남희석 딸 보령 양의 등장에 룸메이트 멤버 박준형은 “아빠를 닮았다”고 말하며 인사를 건넸지만 보령 양은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눈치 챈 룸메이트들은 “아빠 닮았다는 말을 하니 실망을 한 것 같다”며 “아니다. 아빠 보다는 훨씬 예쁘게 생겼다”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세호와 전화통화를 한 남희석은 “딸을 잘 부탁한다”고 말했고 옆에 있던 박준형은 남희석과 통화에서 “너랑 비슷하다고 하니 딸이 안 좋아한다. 사실 너보단 훨씬 예쁘다”라고 말해 듣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룸메이트 멤버 나나는 남희석 딸 보령 양이 13살이라는 말에 “중학생인 줄 알았다. 되게 성숙하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룸메이트’ 캡처(룸메이트 남희석 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내 신부의 몸값은 얼마? 아프리카서 ‘앱’ 개발 논란

    내 신부의 몸값은 얼마? 아프리카서 ‘앱’ 개발 논란

    아프리카에서 결혼할 때 처가집에 지불해야 하는 로볼라(신부몸값)을 계산해주는 앱(애플리케이션)이 나와 논란을 빚고 있다. 나이지리아, 케냐, 남아공 등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앱은 로볼라 계산기. 앱은 이미 다운로드 2만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앱은 자신이 원하는 신부의 조건을 적어 넣으면 지역이나 국가별로 지불해야 하는 로볼라를 계산해준다. 물론 조건에 따라 신부의 몸값엔 큰 차이가 난다. 예컨대 나이 27살, 키 165cm, 체중 58kg, 외모 '매력적', 대졸에 취업에 성공한 미혼 여성 등으로 조건을 기입하면 "소 9마리 또는 미화 6651달러를 로볼라로 지불해야 함"이라는 답이 뜬다. 반면 나이 40살, 키 160cm, 몸무게 80kg, 고졸, 무직, 결혼 전력이 있고 자녀가 있음이라는 조건엔 "소 2마리 또는 미화 1339달러를 받으시오"라는 계산결과가 나온다. 남자가 오히려 소를 받고 신부를 데려올 수 있다는 것이다. 남자로선 손가락만 몇 번 움직여 신부몸값을 계산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앱은 벌써부터 논란이 되고 있다. 여성을 상품화하는 앱이라는 비판이 일면서다. 개발자 코포 로버트 마트스사넹은 당당하게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그는 "앱에 대해 비판여론이 있는 건 알고 있지만 반대하는 사람은 앱에 반대하는 것인지, 아니면 로볼라라는 문화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것인지부터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볼라 계산기에 대해 마트스사넹은 "로볼라라는 문화적 제도를 내가 만든 건 아니지 않나"라며 "앱은 단순히 문화를 반영한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여성을 상품화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그는 "남자의 몸값을 계산하는 기능도 넣었다"며 최대한 평등을 구현했다고 반박했다. 사진=앱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정승연 판사, 송일국 빛나는 외모 “서울대+미모+노래까지”

    정승연 판사, 송일국 빛나는 외모 “서울대+미모+노래까지”

    정승연 판사, 송일국 빛나는 외모 “서울대+미모+노래까지” 정승연 판사 송일국  송일국과 아내 정승연 판사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는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아빠 송일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기자는 “송일국이 ‘주몽’ 촬영을 하면서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단역 시절부터 친했던 여기자가 지혜롭고 현명한 여자를 소개해줬다. 두 사람이 오후 3시에 만났는데 밤 12시까지 이야기가 끝이 나는 줄 모를 정도였다더라”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소개팅 날이 광복절이었는데 ‘내 인생에도 광복이 왔다’라고 선언했다더라. 첫 눈에 반한 거다”라고 덧붙였다. 정승연 판사는 현재 인천지방법원 판사다. 송일국보다 5살 연하(1976년생)다. 정승연 판사는 세화여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법대에 진학했다. 이후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쳤다. 대학원 재학 중이던 2005년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다른 기자는 “지인 분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정승연 판사는 키도 훤칠하고 미모는 말할 것도 없으며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더라”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각각 ‘주몽’ 촬영과 사법고시 준비로 바빴던 시절 전화통화로 사랑을 키웠다. 옆에 있던 기자는 “정승연 판사가 의외로 노래를 잘 한다더라. 재즈 가수 윤희정과도 친분이 있어 셋이 자주 어울렸다”라고 말했고 오영실은 “보통 남자들은 ‘명품 사주면 좋아하겠지?’ 싶어서 그런 걸 사주는데 송일국 씨는 함께 찍은 사진을 프린트 해서 앨범으로 만들어줬다”고 부러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富]아파트, 외제차, 상가 결혼이 선물… 개천의 용은 결사반대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富]아파트, 외제차, 상가 결혼이 선물… 개천의 용은 결사반대

    부산에 사는 주부 A(33)씨는 결혼 2년여 만에 시아버지로부터 ‘열쇠’를 총 3개 받았다. 첫 열쇠는 ‘속도위반’으로 아이가 생겨 결혼하면서 받은 40평대 아파트 키였다. 전망이 해변 쪽으로 탁 트인 해운대의 고층 아파트인데 매매가가 6억원 가까이 했다. 시아버지는 경상남도 지역 곳곳의 목 좋은 터에 건물·아파트 20여채를 가진 수백억원대 자산가여서 며느리 이름으로 아파트 한 채 해주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시아버지의 재력 덕에 부산 시내 특급 호텔에서 1000명 가까운 하객이 모인 가운데 성대한 결혼식도 올렸다. A씨가 만삭이 되자 시아버지는 두 번째 키를 건넸다. 독일제인 7000만원짜리 고급 승용차를 선물한 것이다. 안전을 걱정해 운전기사까지 붙여 줬다. A씨는 2013년 초 건강한 딸을 낳았고 지난해에는 둘째인 아들도 순산했다. 2년 사이 손주를 둘이나 본 시아버지는 기특한 며느리에게 세 번째 열쇠를 안겼다. 부산의 100평대 상가 점포의 열쇠였다. 사실 남편이 아버지를 도와 건물 임대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 경제적으로는 풍요로운 A씨 가정이었다. 하지만 상가 임대 수익으로 매달 수백만원의 ‘용돈’을 벌 수 있게 된 A씨는 안정감이 더 커졌다. 그녀는 “시댁의 경제력이 워낙 세니 가족 계획, 육아 등에서 바라시는 걸 맞춰 드려야 할 일이 많다”면서도 “시아버지가 워낙 잘 챙겨 주셔서 불만은 없다”고 했다. 신혼집을 구하고 결혼식장을 알아보고 혼수와 예물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라면 집안 형편에 따라 각자 다른 출발선상에 서 있음을 느끼게 된다. 부모의 재력이 자녀의 결혼을 규정한다는 얘기다. 요즘엔 젊은 층 사이에서 직업적 성취 등을 위해 결혼을 미루는 ‘만혼 현상’이 뚜렷하다 보니 보다 못한 부유층 부모들이 며느리나 사윗감을 직접 찾아 나서기도 한다. 서울 강남에서 꽤 큰 규모의 내과 의원을 운영 중인 B(65)씨는 온갖 모임에 나갈 때마다 종이 한 장을 챙긴다. 큰딸(36)의 프로필이다. 대기업에 다니는 딸은 “커리어우먼(전문적 능력을 갖춘 직장 여성)으로 성공하고 싶다”며 연애조차 마다하고 있어 아버지 B씨가 직접 나선 것이다. 동료 의사 모임이나 지역 상공인 모임, 대학 동기 모임 등에 나갈 때면 지인들에게 딸의 프로필을 건넨 뒤 원하는 사위상(像)을 간단히 설명한다. 이미 결혼 정보업체 5~6곳에도 가입해 뒀다. B씨는 “딸이 똑똑하고 직장이 있는 데다 외모도 떨어지지 않는데 왜 결혼하지 않는지 모르겠다”면서 “내 주변에 우리 집과 경제적 수준이 비슷한 사람이 많으니까 사윗감을 직접 찾기로 한 것”이라고 했다. 결혼정보회사 ‘선우’의 이웅진 대표는 “부유층 자녀 중에는 ‘골드미스’(높은 학력과 경제력을 갖춘 미혼 여성)가 많은데 어머니보다는 사회 생활을 해 지인이 많은 아버지가 사윗감을 직접 찾아 나서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했다. 부유층을 상대하는 시중은행 프라이빗뱅커(PB)들도 ‘상위 1%’ 부모들 사이에서 중매쟁이 역할을 한다. ‘중매는 잘하면 술이 석 잔이고 못하면 뺨이 석 대’라는 속담처럼 결혼 상대를 소개해 주는 건 PB들에게 매우 부담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거절하기 어렵다. 부유층 고객의 자녀는 잠재적 고객이기 때문이다. 고객의 부탁을 받으면 PB들이 모인 사내 온라인 대화방에 공지해 짝을 찾는다. 고객들로부터 중매 요청이 밀려들다 보니 일부 시중은행은 아예 부유층 자녀를 대상으로 한 중매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했다. 김희경 신한은행 WM사업부 커플매니징 팀장은 “일선 프라이빗뱅킹 센터에서 ‘고객이 사위·며느리를 구하고 있으니 알아봐 달라’는 요청이 오면 원하는 조건에 맞춰 소개해 준다”면서 “짝 찾아 주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9년쯤 됐는데 매년 네 쌍의 커플 정도가 우리 소개로 결혼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이 만난 일선 PB 10여명은 “부유층 부모들이 자녀의 배우자감으로 썩 좋아하지 않는 공통 유형이 있다”고 했다. 대표적인 스타일이 ‘개천에서 난 용’인 남성과 오랫동안 해외 유학하며 박사 학위를 받은 여성이다. 서울 강남 지역에서 일하는 한 여성 PB는 “부유층 부모들은 소득 수준이 낮은 가정에서 열심히 노력해 판·검사, 의사가 된 남성을 사위 후보로 크게 선호하지 않는다”며 “차라리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대기업 샐러리맨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집안 형편이 크게 차이 나면 딸이 시댁 때문에 마음고생을 할까 걱정한다는 것이다. 며느리감으로는 ‘가방끈’이 너무 길거나 직장에서의 성공에 집중하는 유형에는 부담을 느끼며 교사나 공무원, 금융권이나 대기업 직장인 등 안정적 일자리를 가진 여성을 선호한다. 결혼 후에는 시부모가 며느리에게 경제적 지원을 약속하며 “회사를 그만두고 아이 키우는 데 집중하라”고 요구하는 사례도 많다. 1000억원대 재력가 C씨는 PB의 소개로 2년 전 며느리를 얻었다. 자신의 사업을 물려받을 30대 중반의 아들은 당시 중산층 집안의 여성과 연애 중이었는데 “집안 수준이 어느 정도 비슷해야 잘 살 수 있다”며 억지로 헤어지게 했다. C씨가 PB에게 “며느리감을 구해 달라”고 하면서 내건 요구 조건은 단 하나였다. 집 자산 수준이 수백억원대는 돼야 한다는 것. PB는 백방으로 수소문해 조건에 맞는 여성을 여럿 소개해 줬지만 정작 아들이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며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던 C씨는 고심 끝에 조건을 낮췄다. 집안의 순자산이 우리나라 상위 ‘1%’ 수준인 40억~50억원 정도만 돼도 괜찮다고 한 것이다. 이후 중매 작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PB는 40억원대 자산가의 딸로 중소기업에 다니는 20대 여성을 소개해 줬다. C씨의 아들은 싹싹하고 미모까지 갖춘 이 여성이 마음에 들었고 결국 결혼식을 올렸다. 배우자감으로 판·검사 등 ‘사’(士) 자 들어가는 직업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고 하지만 결혼 시장에서 여전히 경쟁력 있는 직군이다. 30대 중반의 판사 D씨는 매달 장인으로부터 ‘용돈’을 받는다. 영남 지역의 땅부자인 장인은 판사 사위가 돈 때문에 주눅들까봐 매달 딸 부부를 만날 때마다 수백만원씩 건넨다. D씨는 10년 전 결혼 때도 장인으로부터 서울의 아파트 한 채를 선물받았다. 한 전직 법조인(70)은 “현직 대기업 임원 등을 만나면 ‘내 딸이 20대 후반인데 서울에 살 집과 혼수 등은 다 마련해 뒀으니 젊은 검사를 소개해 달라’는 사람이 많다”면서 “판·검사 사위가 결혼 때 장인으로부터 아파트 한 채 받는 건 흔한 일”이라고 말했다. 알맞는 ‘짝’을 찾은 뒤에는 결혼 준비를 위해 적지 않은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 당장 예물만 해도 서민들은 상상 못할 가격의 고급 보석 등이 교환되기도 한다. 서울신문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고급 예물 판매점을 직접 돌아보니 수억원대 예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기자가 C명품 보석 브랜드 판매점에서 “중견기업 회장 비서실에 근무하는 비서인데 회장님 장남의 예물을 보러 왔다”고 말하자 점원은 고가의 보석을 여러 개 꺼내 놨다. “다이아몬드 세트로 하려면 최소 3억원은 생각해야 한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이곳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큰 2.45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의 가격은 3억 7850만원이었고 조금 작은 2.15캐럿 반지는 3억 1000만원이었다. 상담원은 “6000만원 정도야 큰 금액 차이가 아니니 예물이라면 2.45캐럿은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권했다. 그는 “유색 보석 중에는 루비가 가장 좋은데 가격에 구애받지 않는다면 이걸 껴 보라”며 반지를 슬쩍 건넸다. 가격을 물으니 “18억원”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금액에 놀라 “실제 사는 사람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팔리니까 매장에 가져다 놓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결혼식장 비용도 만만치 않다. 한 결혼정보업체 직원은 “서울의 특1급호텔 고급 홀에서 예식하면 하객 1인당 식대가 10만~20만원대인데 최대 1000명까지 온다고 보면 결혼 때 2억원은 드는 셈”이라고 했다. 결혼식 비용은 축의금으로 충당할 수 있지만 사회적 지위를 가진 부유층은 축의금을 받지 않기도 해 수억원대 예식 비용을 직접 치르는 셈이다. 서울 강남의 특1급 호텔에서 결혼한 대기업 직장인 E(34)씨는 “젊은 사람들이 꿈꾸듯 나도 정말 가까운 사람만 불러 소박하게 치르는 ‘프라이빗 웨딩’을 희망했다”면서 “하지만 아버지가 ‘결혼식은 너만의 행사가 아닌 가족의 행사이니 특급 호텔에서 해야 한다’고 고집하셨다”고 했다. 부유층 자녀들은 신혼집도 서울 강남·서초구 등 부촌을 선호한다. 따라서 20평형대 아파트를 산다고 해도 5억~10억원이 든다. 유대근 이두걸 송수연 기자 dynamic@seoul.co.kr
  •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貧]한 달 80만원 벌어 결혼은 무슨… 돈 안 드는 썸이나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貧]한 달 80만원 벌어 결혼은 무슨… 돈 안 드는 썸이나

    서울 노원구의 매입임대주택에서 혼자 사는 남성 A(45)씨는 일찌감치 결혼을 포기했다. ‘가정을 꾸린다면 책임감을 느껴 더 열심히 일하고 돈도 모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안 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스스로 겸연쩍은 마음이 들어 고개를 흔든다. A씨는 “내일모레면 쉰인데 모아 둔 돈도 없고 여자를 사귀어 본 경험도 거의 없어 결혼에 대한 미련을 접었다”고 했다. A씨의 한 달 수입은 공사장에서 일용직으로 근로하며 버는 70만~80만원이 전부다. 물론 그에게도 한때 마음이 통했던 사람이 있었다. 20대 후반이었던 1990년대 말 서울의 한 봉제공장에 다닐 때 만난 여공이었다. A씨는 “당시 그 여자에게 300만원이 든 월급 통장을 믿고 맡겼는데 통장을 가지고 도망쳤다”며 “이후 여자를 사귈 생각을 아예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결혼 생각은 없지만 남성적인 욕구가 자연스럽게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A씨는 “종로 쪽에 가면 ‘박카스 아줌마’(남성에게 음료수를 주며 접근해 성매매하자고 꾀는 여성)가 많다”면서 “예전에 2만~3만원을 주고 여인숙에서 관계를 가진 적이 있는데 성매매가 불법인 걸 알고는 참으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절대빈곤층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더라도 돈 때문에 제대로 된 예식을 못 한 채 가정을 꾸리는 사례가 허다하다. 경기도의 한 임대아파트에 사는 B(43)씨는 아내(31)에 대한 미안함을 늘 가슴 한켠에 품고 있었다. 결혼 전 귀금속 업체에서 세공사로 일했던 그는 회사가 갑작스레 도산해 일자리를 잃었다. B씨는 “한쪽 다리가 불편한 데다 벌이마저 끊긴 상황에서 결혼은 남의 얘기로만 들렸다”고 회상했다. 이때 친구의 소개로 아내를 만났고 마음이 끌려 6개월간 교제 끝에 2012년 혼인신고를 했다. 하지만 부모를 일찍 여읜 데다 변변한 일자리가 없다는 공통점을 가진 B씨 부부는 조촐한 결혼식조차 할 수 없었다. 특히 세공사로 일하며 고급 혼수용 보석을 다듬었던 B씨로서는 정작 자신의 신부를 위한 반지 하나 맞춰 줄 수 없다는 현실이 서글펐다. 그랬던 B씨는 지난해 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아파트 입주민을 위해 마련한 무료 합동 결혼식 지원 대상자로 뽑혀 아내와 전통 혼례를 올렸고 토지주택공사로부터 18K짜리 금반지를 받아 아내의 손가락에 끼워 줬다. 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임대아파트 입주민 중에는 어려운 사정 탓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이들이 많은데 무료 혼례라도 올린 B씨는 운이 좋은 편”이라고 했다. 경기도에 사는 기초생활수급권자 C(35·여)씨는 TV 드라마를 보다가 결혼식 장면이 나오면 서러움을 느껴 채널을 돌린다. 남편과 혼인신고하고 산 지 10여년이 됐지만 아직 결혼식은 따로 올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남편이 최근 “딸이 초등학교에 갔으니 가족 사진이라도 찍자”고 제안했지만 C씨는 “결혼 사진도 못 찍었는데 무슨 가족 사진이냐”며 핀잔을 줬다고 한다. 부부 모두 몸이 불편해 직업 없이 기초생활보장 수급비에 의존해 생활하다 보니 10여년 전 살림을 합칠 때 신혼집은 따로 구하지 못했고 남편이 살던 10평 남짓한 빌라 셋방에 들어가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예물이나 예단, 혼수는 당연히 없었다. C씨가 남편에게 받은 결혼 선물이라고는 은반지가 유일했지만 이마저 피부 알레르기 탓에 끼지 못했다. 다행히 C씨 부부도 B씨 부부처럼 삼성전자 등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 말 합동혼례를 무료로 올렸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 사진도 찍었다. 서울의 한 구청 관계자는 “돈이 없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어떤 극빈층 부부는 초등학생인 아이가 ‘엄마, 아빠는 왜 결혼 사진이 없어요’라고 물을 때마다 먹먹함을 느낀다고 하더라”면서 “나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그런 얘기를 들으면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아직 결혼하지 않은 청년들도 가난 탓에 사랑 앞에서 좌절하는 일이 많다. 돈이 없으니 연애조차 사치로 느끼는 ‘스튜던트 푸어’(학생 빈곤층)가 많고 이성 친구를 사귄다 해도 끊임없이 호주머니 사정을 걱정해야 한다. 서울의 한 사립대에 다니는 D(26)씨는 대학 입학 뒤 지금껏 연애를 멈춰 본 적이 없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 때문에 아르바이트로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를 직접 벌어야 했던 그이지만 연애는 퍽퍽한 삶 속의 활력소가 됐다. 하지만 넉넉한 자금 없이 여자 친구를 만나는 건 무척 어렵다. 그는 “돈 없이 연애하다 보면 행복의 총합을 계산하려고 하는 공리(功利)주의자가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성을 만날 때 들이는 식비, 선물값 등과 이성과 만나면서 얻을 수 있는 만족감을 대조해 계산하는 습관이 생겼다는 것이다. 그는 “주머니가 빈 날이 많아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는 데 많은 ‘머리굴림’이 필요하다”면서 “이를테면 ‘썸타는’(정식 교제에 앞서 미묘한 호감을 주고받는 행위) 여자와 데이트할 때는 대학가 맛집에 가 저렴한 와인이라도 한잔하며 분위기를 잡고 싶고 생일날에는 몇만원짜리 귀고리라도 사 주고 싶지만 머뭇거리게 된다”고 했다. 그가 지금껏 주로 연상의 여자 친구를 만난 것도 이런 현실적인 이유 때문이다. 그는 “사회 생활하는 누나들은 내 주머니 사정을 헤아려 밥값을 자주 내고 배려한다”고 했다. 또 다른 ‘스튜던트 푸어’인 E(22)씨도 2년째 연애를 못 하고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연애를 반쯤 포기한 상태다. 180㎝가 넘는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 서글서글한 성격까지 ‘경쟁력 있는’ 외모의 소유자이기에 “소개팅해 주겠다”는 친구는 많다. 하지만 E씨는 번번이 거절한다. 그는 “밥값 내야 하는 상황이 부담돼 주선해 준다고 해도 피한다”고 했다. 지난해 초 군에서 전역한 그는 복학을 미룬 채 헬스장 등에서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어머니가 빚보증을 잘못 서 수천만원대 부채가 쌓인 탓에 스스로 등록금을 벌어야 하기 때문이다.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 교수는 “요즘 청년의 연애 문화인 ‘썸타기’는 남성 청년층의 빈곤한 경제력과 관련 있다”면서 “연애를 시작하면 남자가 돈 내는 상황이 많아지는데 금전적 여력이 안 되니까 ‘사귀자’고 말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했다. 불굴의 노력으로 좋은 이력을 갖춘 극빈층 자녀 중에는 사회적 시선과 자신감 부족 탓에 결혼을 미루는 사례도 있다. 중학교 교사인 F(31)씨는 같은 학교에서 만난 4살 연상의 여교사와 1년간 교제하다가 여자 친구로부터 “결혼하자”는 프러포즈를 받았다. 그녀의 아버지는 서울·경기권에 100억원대 건물을 가진 땅부자다. 그녀의 부모는 애초 F씨의 집안이 성에 차지 않았지만 F씨가 서울의 명문 사립대를 나와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있는 데다 딸의 혼기도 꽉 찬 까닭에 결혼을 승낙했다. 그런데 오히려 머뭇거리고 있는 쪽은 F씨다. 부모가 1억원 넘는 빚을 지고 있는데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는 아버지가 이 돈을 모두 갚기 어려워 F씨가 월급 일부를 떼어 함께 갚고 있기 때문이다. F씨의 친구 중에는 “여자 친구가 집안도 좋고 마음도 맞는데 결혼을 미룰 이유가 뭐가 있느냐”고 채근하는 이도 있지만 또 다른 친구들은 “결혼은 형편이 비슷한 사람끼리 해야 잘 산다”고 막는다. 성인이 되기 전에 준비 없이 덜컥 가정을 꾸릴 경우 결혼생활이 그만큼 위태로울 수 있다. 서울에 사는 싱글맘 G(44)씨는 고교 졸업 직후 남자 친구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고 결혼했다. 그 뒤 딸을 한 명 더 출산했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어려운 살림 탓에 잦은 부부 싸움을 벌이다 12년 전 끝내 이혼했다. 막내딸만 데리고 집을 나온 G씨는 이후 다른 남성과 교제하던 중 아들을 가져 출산했다. 하지만 이 남성과는 결혼하지 않고 헤어졌다. G씨는 “기초생활수급자라 아이 둘을 키우는 게 부담스러웠지만 아이를 지우면 살인이라는 생각에 낳았다”면서 “막내아들의 아버지는 출산 사실조차 모른다”고 했다. 아이의 아버지도 궁핍하기에 말해 봤자 도움을 받을 수 없을 것 같아 아예 알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서울 금천구의 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극빈층 부부는 부부 관계가 틀어져도 당장 생계유지를 위해 상담할 시간이 없어 갈등이 깊어지고 결국 헤어지는 사례가 많다”고 했다. 극빈층 중에서도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에게는 결혼 생활이 더 큰 도전이다. 인천에 사는 뇌병변 장애인 H(35)씨는 5년 전 친구의 소개로 대학생이던 남편을 만났다. 교제 4개월 만에 아기가 생겼고 이듬해 출산과 함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남편은 결혼 뒤 분노조절장애 증세를 드러내며 가정폭력을 일삼았다. 몸이 불편한 H씨는 가만히 맞고 있는 것 외에는 반항할 도리가 없었다. H씨는 지난해 끝내 이혼했다. 하지만 남편의 그림자는 여전히 드리워져 있다. 남편이 사채 2000만원을 부부 공동 명의로 빌려 썼던 탓에 이씨는 기초생활수급비에서 돈을 떼어 빚을 조금씩 갚고 있다. 유대근 이두걸 송수연 기자 dynamic@seoul.co.kr
  • 양악수술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에게 받아야… 부산 광주에서도 올라와

    양악수술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에게 받아야… 부산 광주에서도 올라와

    양악수술은 각종 언론을 통해 이른바 연예인 수술로 알려지면서 드라마틱한 외모 변신을 꿈꾸는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양악수술은 일반적인 쌍꺼풀수술이나 코수술 등의 성형수술과는 다르게 상악과 하악을 모두 자르는 큰 수술인 만큼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양악수술의 특징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충분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악수술의 정의와 수술방법 등 전문적인 지식부터 수술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까지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줌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이주민 원장과의 Q&A를 통해 확인해 보자. ▲양악수술이란 무엇인가? 안면부의 골격성 부조화(주걱턱, 무턱, 안면비대칭, 돌출입)의 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턱교정수술(악교정수술)의 하나로, 비정상적인 교합(치아 맞물림 관계)을 정상화시켜 저작 반응 등의 기능과 안모의 미적인 문제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수술이다. 일반적으로 상악과 하악의 위치가 모두 비정상인 경우에 시행하게 되는데, 수술의 필요성은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시행하는 정밀검사(치아모형검사, 사진촬영검사, 엑스레이검사, 3차원CT검사 등)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양악수술은 어떻게 진행되나? 일반적으로 양악수술은 상악(위턱)과 하악(아래턱)의 뼈를 자른 후 골격적으로 정상 범주 내에서 정상 교합을 이룰 수 있는 올바른 위치로 각각을 이동시켜 고정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때 턱이 이동하면 치조골(윗몸뼈)과 치아 역시 같이 이동하게 된다. 수술 시에는 전신마취를 시행하게 되며, 구강(입) 안쪽을 절개해 수술을 진행하므로 얼굴 바깥쪽에는 흉터가 남지 않는다. 약 1~2일 가량의 입원진료가 필요하고, 수술 이후에 1~3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골격적인 부조화가 개선되고 나면 올바른 교합을 위해 수술 전 또는 수술 후에 치아교정을 함께 진행해야 한다 ▲ 양악수술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기본적으로 주걱턱이나 무턱, 안면비대칭, 돌출입 등으로 야기됐던 기능적, 미적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씹고 먹는 기능을 향상시키고, 얼굴과 조화를 이루는 자리로 턱을 이동시켜 아름다운 얼굴로 개선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부정교합 환자의 경우 양악수술을 통한 제반 효과로 얼굴의 길이가 줄어드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수면성무호흡증, 부정확한 발음, 과도한 구강호흡 개선 등 다양한 기능적 문제점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다. ▲ 양악수술의 부작용과 이를 줄이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 양악수술 후에는 턱관절에 가해지게 되는 힘의 균형이 맞지 않아 악관절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골격이 변화하게 되면서 기도의 해부학적 이상이 발생해 호흡 질환을 야기할 가능성도 있다. 이 밖에도 안면마비나 감각마비, 감염으로 인한 조직 괴사, 악관절의 회귀 성향으로 인한 재발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 같은 부작용 발생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진단과 함께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 방법을 통해 안전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 돼야만 한다. 이와 함께 수술 후 철저하고 전문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부작용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 양악수술 부작용과 통증을 줄이기 위한 방법은? 양악수술 직후부터 쉽게 발생하는 것이 바로 수술 후 통증이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통증은 2주 정도 지속되며, 그 기간 동안에는 진통제를 통해 통증을 완화함과 동시에 가능한 턱 관절의 사용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통증관리를 위해 수술 직후에는 음식 섭취시 빨대나 주사기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1주일 후부터 과일 등을 잘게 잘라 먹거나 부드러운 케이크 등을 섭취해 턱에 무리를 최소화해야 한다. 정상적인 섭식은 수술 후 한달 경부터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수술 시 혈관 손상으로 인해 혈액이 유출되면서 부기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적절하게 관리해 주지 못하면 피부 탄력에 타격이 가 피부가 늘어질 수 있는 만큼 2주에서 1개월 정도는 냉찜질이나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 양악수술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나? 심미적인 성형을 목적으로 하는 다른 성형수술과는 달리 기본적으로 양악수술은 치료(소화불량 개선, 턱관절 개선 등)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많은 경우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보험이 적용될 경우 수술비는 200~250만원 선이다. 하지만 실상 여러 가지 제한 사항으로 인해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도 많은데 이런 경우 높은 수술비로 수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양악수술이 꼭 필요한데 비용 때문에 고민하는 환자들을 위해 미소플랜과 같은 의료비 분납상품도 운영되고 있어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증상과 수술 필요성, 비용 문제에 대해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와 사전에 상담하는 것이 좋다. ▲ 양악수술은 어디에서 받아야 하나? 최근 양악수술이 널리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양악수술을 시행하는 병원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성형외과에서도 양악수술이 가능하지만, 보다 전문적인 치료 및 수술을 요하는 환자의 경우 경험이 많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를 통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보다 만족스러운 수술 효과와 함께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산이나 광주 등 지방에서도 양악수술 임상경험이 많은 서울의 구강악안면외과를 방문하는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 양악수술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일부 연예인의 성공적인 양악수술 후기를 보고 양악수술을 단순히 서울 직장인이나 미용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만을 위한 미용수술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심미적인 욕구만 앞세워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부적절한 수술을 강행할 경우 생각지 못한 부작용으로 고생할 수 있는 만큼 진단부터 사후관리까지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는 경험이 많은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결혼정보업체 듀오의 이미지 컨설팅…듀오라이프컨설팅에서 나만의 色 찾아볼까?

    결혼정보업체 듀오의 이미지 컨설팅…듀오라이프컨설팅에서 나만의 色 찾아볼까?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부부상담교육기관 ‘듀오라이프컨설팅'(대표 박수경)이 오는 15일 오후 2시 일반인을 대상으로 ‘퍼스널 컬러: 컬러 톡(Talk)’ 이미지 컨설팅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퍼스널 컬러란 자신을 가장 잘 돋보이게 하는 색채를 이용한 효과적인 이미지 관리 방법을 말한다. 특히 최근 컬러 테라피(Color therapy, 색채 치료)가 일종의 미술치료로 심리치료와 의학에 널리 사용되면서 응용 색채 심리를 활용한 대표적인 이미지 매칭법으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강남역 듀오 본사 17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복잡한 인간관계나 과도한 업무에 시달려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을 위해 듀오라이프컨설팅에서 준비했다. 또한 우리의 몸과 마음에 많은 영향을 주는 색채의 힘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고유의 색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퍼스널 컬러: 컬러 톡(Talk)’은 컬러 전문가와 함께 개인의 피부, 머리카락, 눈동자 등 신체색을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어 진단하고, 개인마다 어울리는 색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이다. 고유의 신체색을 분석하여 패션, 헤어, 메이크업, 액세서리 등의 스타일링을 통해 나만의 이미지를 구축해 볼 수 있다. 단순히 멋지고 세련된 스타일링이 아닌 ‘내가 돋보일 수 있는’ 이미지와 스타일링에 대해 쉽게 배우고 실생활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주목된다. 평소 이미지 관리에 자신이 없어 상대에게 호감을 주지 못하거나 이성을 만나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는 젊은 남녀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피부 타입(쿨톤, 웜톤)진단, 사계절 색채를 이용한 계절별 컬러 타입 진단 등 체계적인 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외모에 자신감을 부여하고 개성 있는 나만의 이미지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듀오라이프컨설팅에서는 선착순 신청으로 실시되는 이번 ‘퍼스널 컬러: 컬러 Talk’행사뿐 아니라 ‘1:1 개인맞춤 컨설팅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한다. 이미지컨설팅 전문강사가 직접 1:1로 나에게 어울리는 전체적인 스타일링을 상세하게 코칭한다. 소개팅, 맞선, 결혼식 등 중요 모임에서 나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듀오라이프컨설팅 이선영 총괄팀장은 “최근 범람하는 유행 스타일 때문에 본인의 개성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젊은 남녀들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며 “트렌드를 쫓는 것도 중요하지만 퍼스널 컬러 스타일링으로 자신의 콤플렉스를 보완하고 장점을 살려 마음과 몸의 건강을 챙기는 시간을 가져보길 권한다”고 전했다. 한편 듀오라이프컨설팅에서는 홈페이지(www.duoconsulting.co.kr)나 전화(02-559-6421)를 통해 이미지 스타일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녀를 대상으로 무료 진단테스트와 상담을 진행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송정웅 김을동 “김두한 딸이라는 말에 결혼 결심”

    송정웅 김을동 “김두한 딸이라는 말에 결혼 결심”

    송정웅 송일국 아버지, 김을동  송정웅 김을동 “김두한 딸이라는 말에 결혼” 배우 송일국의 아버지 송정웅 씨가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송일국의 아버지이자 국회의원 김을동의 남편인 송정웅 씨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송정웅 씨는 D전자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정년퇴임 후에는 사업가로 변신했다. 김을동 의원과 중앙대학교 동기로 부부의 연을 맺은 송정웅 씨는 자동차 지면 광고 모델로 활동할 정도로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다. 배우 김형자는 “두 분이 대학교 동기였는데 송정웅 씨가 ‘쟤가 김두한 딸이야? 오 좋아’ 그렇게 해서 결혼했다”며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형자는 “송정웅이 시험을 보러 갔는데 이력서에 ‘김두한의 사위 송정웅’이라고 썼고, 이에 바로 회사에 합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송일국과 아내 정승연 판사의 러브 스토리와 대한·민국·만세 삼둥이의 작명 비하인드 스토리가 함께 공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정웅 김을동 “김두한 딸이라는 말에 결혼”

    송정웅 김을동 “김두한 딸이라는 말에 결혼”

    송정웅 송일국 아버지, 김을동  송정웅 김을동 “김두한 딸이라는 말에 결혼” 배우 송일국의 아버지 송정웅 씨가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송일국의 아버지이자 국회의원 김을동의 남편인 송정웅 씨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송정웅 씨는 D전자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정년퇴임 후에는 사업가로 변신했다. 김을동 의원과 중앙대학교 동기로 부부의 연을 맺은 송정웅 씨는 자동차 지면 광고 모델로 활동할 정도로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다. 배우 김형자는 “두 분이 대학교 동기였는데 송정웅 씨가 ‘쟤가 김두한 딸이야? 오 좋아’ 그렇게 해서 결혼했다”며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형자는 “송정웅이 시험을 보러 갔는데 이력서에 ‘김두한의 사위 송정웅’이라고 썼고, 이에 바로 회사에 합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송일국과 아내 정승연 판사의 러브 스토리와 대한·민국·만세 삼둥이의 작명 비하인드 스토리가 함께 공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아인, 밤 기차 타고 어디론가… 유리창에 반사된 모습 ‘훈훈’한 외모 ‘눈길’

    유아인, 밤 기차 타고 어디론가… 유리창에 반사된 모습 ‘훈훈’한 외모 ‘눈길’

    배우 유아인이 셀카를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유아인은 지난 3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아인은 거울에 비친 자신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그는 깔끔한 헤어스타일과 여전히 훈훈한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모증’ 걸린 ‘개같은 고양이’ 인터넷 스타 등극

    ‘다모증’ 걸린 ‘개같은 고양이’ 인터넷 스타 등극

    얼핏보면 마치 개처럼 보이는 고양이 한마리가 소셜네트워크 사이트(SNS)를 타고 인터넷 스타로 떠올랐다. 화제의 고양이는 멀리 캐나다 퀘벡에 사는 생후 9달 된 고양이 에첨(Atchoum). 우리나라 말로 재채기할 때 나오는 '에취'라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이 고양이는 놀랍게도 강아지처럼 온몸에 털이 복슬복슬하다. 멀리서 보면 개인지 고양이인지 쉽게 구분하기 힘들 정도. 일반 고양이와 다른 외모를 가졌지만 사실 에첨에게 있는 병 때문에 생긴 것이다. 모발이 지나치게 많이 자라는 다모증(多毛症)을 앓고있기 때문. 주인 나탈리는 "에첨은 태어난 직후 부터 털이 일반 고양이와 달리 급속히 자라기 시작했다" 면서 "수의사가 진단한 결과 다모증으로 밝혀져 현재와 같은 특별한 외모를 갖게됐다"고 밝혔다. 에첨이 스타가 된 것은 이를 혼자 보기 아까웠던 주인 나탈리가 여러 장의 사진을 찍어 SNS를 통해 공유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후 '좋아요'(like)를 타고 에첨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며 현재 페이스북은 5000명에 육박하는 팔로워들의 '동물원'이 됐다. 나탈리는 "긴 털과 매서운 눈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듯한 분위기를 주지만 에첨은 사실 매우 귀여운 고양이" 라면서 "보통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낮잠을 즐기며 특히 TV 보는 것을 좋아한다"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與신임 원내지도부 프로필] 원유철 정책위의장

    원유철(4선·경기 평택갑) 새누리당 신임 정책위의장은 외교·안보통으로 통하는 4선 중진 의원이다. 1991년 역대 최연소인 28세의 나이로 경기도의회 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으며 15대에 처음 국회로 들어왔다. 수도권을 대표하는 중진이며 비박근혜계로 분류된다. 경기도 정무부지사,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 등을 지냈다. 1997년 대선 때는 이인제 후보와 함께 탈당해 국민신당에 들어가기도 했다. 2002년 17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그해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으로 복당했다. 18대 때 국방위원장을 지냈고 19대에는 외교통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통일을 여는 국회의원 모임’을 주도하는 등 외교·안보 분야에서 잔뼈가 굵어 ‘장비 같은 외모에 조조 같은 시야를 갖췄다’는 평도 받는다. 정치권에서 이름난 기사(棋士)로 알려졌다. 아마추어 5단으로 의원 바둑 동호회인 기우회 회장을 맡아 한·중, 한·일 의원 간 친선 바둑 모임을 이끌고 있다. 부인 서세레나씨와의 사이에 2남 1녀. ▲1962년 경기 평택 출생 ▲고려대 철학과·정책과학대학원 ▲경기도의회 의원 ▲신한국당 부대변인 ▲한나라당 제1정책조정위원장 ▲경기도 정무부지사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 ▲국회 국방위원장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마이클 패스벤더의 ‘스티브 잡스’ 연기는 이런 느낌?

    마이클 패스벤더의 ‘스티브 잡스’ 연기는 이런 느낌?

    애플의 전 최고경영자(CEO) 고(故) 스티브 잡스(1955~2011)의 전기영화 ‘스티브 잡스’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37)의 연기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쿠퍼티노에서 마이클 패스벤더는 같은 영화에 스티브 워즈니악으로 출연하는 배우 세스 로건과 함께 두 사람의 젊은 시절을 연기했다. 쿠퍼티노는 실제 애플 본사가 있는 곳으로 영화는 인근 지역에서 촬영 중이다. 사진 속 마이클 패스벤더는 올백 머리에 나비넥타이, 그리고 비교적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눈부신 외모를 뽐내고 있다. 세스 로건과 함께 걷는 그의 모습은 늠름하기까지 하다. 또 다른 사진에는 이번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대니 보일 감독이 주연 두 사람과 함께 진지하게 의논하는 모습도 담겨 있다. 영화 ‘엑스맨’의 젊은 매그니토로 유명한 마이클 패스벤더는 ‘셰임’과 ‘노예 12년’ 등에서 어둡고 강렬한 역할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세스 로건은 최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암살을 다룬 코미디 영화 ‘인터뷰’의 공동 감독과 주연을 맡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 이번 영화에는 매킨토시 마케팅 책임자 조안나 호프만 역으로 ‘타이타닉’으로 유명한 여배우 케이트 윈슬렛도 출연한다. 사실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를 영화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3년 ‘잡스’라는 이름으로 애쉬튼 커쳐가 주연을 맡은 영화가 개봉했으나 흥행에 실패했다. 이번 영화가 전작과 어떤 차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산모’가 남성인가요 여성인가요?... 출생신고서 눈길

    ‘산모’가 남성인가요 여성인가요?... 출생신고서 눈길

    "임산부는 남성인가요? 아니면 여성인가요?” 다소 황당하게 들릴지도 모르는 이 질문은 실제로 뉴욕시가 제공하는 공식 출생신고서에 있는 내용이다. 뉴욕포스트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뉴욕시 보건부가 제공하는 출생신고서에 임산부의 성별을 선택하는 조항을 추가해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고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뉴욕시의 이 같은 조치는 성전환 수술 등을 통해 남성으로 전환한 트렌스젠더 여성 등이 법적으로는 남성이 되었음에도 아직 신체 내의 구조는 아이를 임신할 수 있어 이러한 조항을 추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 조항은 최근 동성 결혼 허용 등으로 동성애자 부부들에게도 값진 선물(?)이 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0년부터 신체 등 외모가 완전하게 남성이 된 여러 명의 트렌스젠더 여성이 체외 수정이나 시험관 아기 시술 등을 통해 임신한 경우가 있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외모가 완벽한 남성이 임신해 불룩하게 나온 배를 공개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몰고 왔다. 이에 관해 동성애 권익 옹호 단체의 한 인권변호사는 “임산부는 반드시 남성이라는 편견을 없애고 아이를 양육하는 동성애자나 트렌스젠더 여성 등 성 소수자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바람직한 조치”라고 말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실제로 이러한 조치는 지난 2008년 당시 데이비드 피터슨 뉴욕주지사가 주 전역에서 즉각 시행을 명령했으나, 뉴욕시는 2009년에야 출생신고서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전까지는 법적으로 남성인 임산부의 출생 신고 등은 허용되지 않아 이들 성 소수자들은 일일이 소송 등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했었다고 뉴욕포스트는 덧붙였다. 사진=세계 최초 임신한 남자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남성 염색체(XY) 가진 女, 쌍둥이 출산 성공

    남성 염색체(XY) 가진 女, 쌍둥이 출산 성공

    남성의 성염색체를 가지고 태어났음에도 쌍둥이를 무사히 출산한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영국 미러지 등 현지 언론이 지난 달 31일 보도했다. 영국에 사는 헤이리 헤인스(28)는 남성의 성별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19살 때까지 안드로겐불감증후군으로 불우한 시절을 보냈다. 안드로겐불감증후군이란 유전자는 남성(XY)이지만 체내의 남성 호르몬 수용체에 이상이 생겨 외형적으로 여성처럼 보이는 증후군으로, 이 증후군을 지닌 유전적 남성 태아에서는 신체 세포들이 안드로겐에 반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성 외부 생식기가 발달하게 된다. 즉, 외모와 생식기는 여성인데 성 염색체는 남성(XY)인 경우로, 대략 10만명 당 2~5명 정도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경우 대부분 여성으로 분류되지만, 일부는 자궁과 나팔관 등이 없고 월경도 없어 임신이 불가능하다. 헤인스 역시 임신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 병원을 찾기 전까지, 본인에게는 자궁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여겼다. 하지만 검사 결과 헤인스 몸 안에는 성장하지 않은 ‘극소의 자궁’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헤인스의 주치의는 호르몬 주사를 통해 자궁의 크기를 키우는 치료를 시작했다. 2011년 헤인스와 그녀의 남편은 난자 기증을 받아 수정된 수정란을 체외수정하는데 성공했고, 성공률 60%의 확률을 뚫고 쌍둥이를 가질 수 있었다. 그녀는 “나는 꼭 엄마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난자를 기증받지 못하거나 체외수정을 통한 임신이 실패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매우 두려웠다”면서 “쌍둥이의 엄마가 된 현재의 삶은 매우 놀랍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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