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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성애 미끼 수억 사기 50대 구속

    동성애 미끼 수억 사기 50대 구속

    충북지방경찰청은 31일 동성연애를 미끼로 남성들에게 접근해 수억원대의 사기행각을 벌인 윤모(52)씨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윤씨는 동성연애자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뒤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11명에게 총 2억 2000만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피해자들에게 자신을 검사나 의사 등으로 소개한 뒤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젊고 잘생긴 다른 사람 사진을 전송하고, 전문적인 용어 등을 사용했다. 윤씨는 수차례 채팅을 통해 피해자들이 자신을 믿는다고 판단되자 ‘취직을 시켜주겠다’, ‘함께 살 집의 보증금이 필요하다’는 등의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겼다. 범행대상이 주로 사회경험이 짧은 대학생, 직장인, 취업준비생들이라 윤씨의 달콤한 제안에 쉽게 속았다. 윤씨는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을 단 한번도 만나지 않은 채 앱이나 전화로만 연락을 취했고 돈은 은행계좌로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동성연애자인 윤씨는 가로챈 돈을 자신의 외모를 꾸미기 위해 피부과 등에 다니거나 유흥비, 생활비 등으로 모두 탕진했다”며 “추가범행이 있는지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트럼프의 딸, 자식 사진 공개…美대선은 가족들의 전쟁?

    사실상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69)의 큰 딸 이반카(35)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식들 사진을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이반카는 딸 아라벨라(4)와 아들 조셉(2)이 갓 태어난 시어도어를 안고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반카가 '내 심장을 녹인다'라고 표현할 만큼 이 사진은 남매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미 언론들이 개인 SNS 계정에 공개된 이 사진에 주목하는 이유는 역시 할아버지가 트럼프이기 때문이다. 잘 알려진대로 트럼프는 3번의 결혼을 해 가족 구성이 복잡하다. 먼저 트럼프는 1977년 체코 출신 모델 이바나와 결혼한 후 1992년 이혼했으며 이듬해 미인대회 출신인 메이플스와 결혼했다. 그러나 6년 후인 1999년 메이플스와 이혼한 트럼프는 현재까지 슬로베이니아 출신의 모델 멜라니아(45)와 살고있다. 이처럼 3번의 결혼을 통해 트럼프는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비롯해 총 다섯 명의 자녀를 두고있다. 이중 미디어의 가장 큰 주목을 받는 것은 역시 첫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장녀 이반카(35)다. 빼어난 외모와 몸매로 모델로도 활동한 바 있는 이반카는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스쿨을 졸업해 그야말로 미모와 지성을 겸비했다. 아버지의 대선 출마와 더불어 더욱 큰 주목을 받은 그녀는 만삭의 몸으로도 열정적으로 선거 지원에 나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트럼프 선거캠프 측도 이반카를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삼아 일각에서는 '트럼프의 최종병기'라고 평가할 정도. 이같은 이유로 이반카가 자신의 SNS 계정에 아이들의 모습을 올리는 것을 단순한 '자랑질'로 보는 사람은 없다. 특히 여성에 대한 '막말'로 잦은 구설에 올랐던 트럼프 입장에서는 이반카의 활동이 반 여성적 이미지를 완화시켜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이반카는 29일에도 시어도어의 독사진까지 올리며 언론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차기 대통령 경쟁자인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측도 남편 빌 클린턴은 물론, 외동딸 첼시(36)까지 캠프에 합류시켜 맞불을 놓고있다. 첼시 역시 임신한 몸으로 어머니의 유세현장에 동행, 지지를 호소했으며 힐러리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도 손수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뉴욕 맨해튼 거리를 산책하는 일가족의 모습이 사진과 함께 보도된 바 있다. 이 사진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미 민주당 대선후보, 그리고 딸 첼시와 사위 마크 메즈빈스키의 모습이 모두 담겨있다. 특히 첼시는 딸 샬럿이 타고있는 유모차를 끌고 있으며 그녀의 배 속에는 올해 여름 태어날 둘째가 자라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부모들끼리는 서로 물어뜯고 싸우지만 이반카와 첼시는 알고 보면 '절친'이라는 사실이다. CNN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로 상대방의 후원회장을 맡을 정도로 친하다고 전했다. 또한 두 사람 모두 맨해튼에 살며 남편도 유대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쇼미더머니5’ 우태운, 동생 지코와 똑 닮은 외모 “누가 누구야?”

    ‘쇼미더머니5’ 우태운, 동생 지코와 똑 닮은 외모 “누가 누구야?”

    ‘쇼미더머니5’에 출연한 우태운과 블락비 지코 형제가 똑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29일 우태운은 인스타그램에 “+_+”라는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우태운은 청캡모자를 눌러 쓰고 앉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특히 이 사진은 최근 지코가 캡모자를 쓰고 찍은 사진과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이에 네티즌들은 “우태운 지코 완전 닮았다”, “우태운 쇼미더머니 힘내라”, “훈훈한 형제다”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우태운은 지난 27일 방송된 ‘쇼미더머니5’ 사이퍼(즉흥랩) 미션에서 “폐기처리 해라”, “그렇게 할 거면 내꺼 베껴”등 혹독한 평가를 받아 화제에 올랐다.이선목 기자 tjsahr@seoul.co.kr
  • 신예 남성 듀오 ‘빈블로우’ 외모처럼 환상 호흡, 데뷔곡 ‘친구 맞니’ 발표

    신예 남성 듀오 ‘빈블로우’ 외모처럼 환상 호흡, 데뷔곡 ‘친구 맞니’ 발표

    신예 남성 듀오 ‘빈블로우(BINBLOW)’가 오늘(30일) 정오 타이틀곡 ‘친구 맞니’가 수록된 데뷔 싱글을 발표했다. 아이돌과 음악예능방송 음원이 절대적 위치를 차지하는 요즘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는 ‘남자’음악을 들고나온 ‘빈블로우(BINBLOW)’는 최지빈, 현우빈으로 구성된 남성 듀오다. 본명이 빈으로 끝나는 동갑내기인 이들은 빈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야심찬 생각으로 팀명을 정했다. 타이틀곡 ‘친구 맞니’는 친구와의 약속 때문에 길을 가던 중 우연히 전 여자친구를 만나는 상황을 묘사한 곡으로 8분의 12박자의 신선한 박자감각으로 다소 무거울 수 있는 분위기에 위트감을 주면서도 감정선을 잃지 않게 만들어준다. 발라드나 R&B 장르를 요즘 트렌드에 맞게 편곡 하고 가사를 전달하는 단어를 현실적이고 재미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다. 함께 담긴 ‘다이어트’는 이별하고자 하는 상대방을 붙잡는 내용의 곡으로서, 자신을 떼어 내려고 하는 여자의 마음을 살을 빼는 ‘다이어트’에 비유하여 묘사했. 애절하면서도 슬픈 심정을 ‘다이어트’라는 말로 표현하면서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오는 곡이다.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은 프로듀서 Bull$EyE(불스아이)는 김건모, 조성모, 이정, 채연 등의 실력파 가수들뿐 아니라 크로스진, 달샤벳, 밍스 등 아이돌과의 작업까지 음악성과 트렌디함을 갖춘 실력파 작곡가 겸 프로듀서다. ‘빈블로우(BINBLOW)’는 “아이돌이 비쥬얼과 퍼포먼스를 주로 한다면 우리는 라디오에서 음악으로 노래로 승부하겠다, 라디오 스타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우퍼엔터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스교도소’ 후보를 소개합니다…머그샷으로 스타덤

    ‘미스교도소’ 후보를 소개합니다…머그샷으로 스타덤

    출중한 외모만 본다면 당장 '미스교도소'로 불러도 손색이 없다. 미국에서 또 '미스교도소' 후보(?)가 탄생했다. 미국 아칸소주의 리틀락 카운티에서 경찰에 붙잡힌 흑인계 사라 시라이트(24)가 바로 그 주인공. 시라이트는 경찰이 찍은 머그샷(범인 식별용 사진)을 공개하면서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경찰이 공개한 사진만 본다면 머그샷이 폭발적인 반향을 얻고 있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사진은 머그샷이 아니라 모델에 지원하려고 찍은 청순미녀의 증명사진 같다. 시라이트는 곱게 빗은 머리에 은은한 미소를 짓고 있다. 전문 스튜디오에서 찍은 것 같은 하늘색 배경과 까무잡잡한 피부색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시라이트의 미모는 더욱 돋보인다. 이렇게 예쁜 여인이 머그샷을 찍은 이유는 무엇일까? 시라이트는 난폭운전으로 법정에 서게 됐지만 출두를 거부했다. 하지만 그의 범죄이력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KLRT 채널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라이트는 강도, 납치, 폭행 등 화려한 범죄경력을 보유한 상습범이다. 머그샷이 공개되자 SNS(사회관계망서비스)는 후끈 달아올랐다. 시라이트의 페이스북에는 "그대는 교도소에 가기엔 너무 아름답습니다"라는 등 외모에 홀딱 반한 팬(?)들의 댓글이 꼬리를 물고 있다. 성별은 다르지만 시라이트에 대한 관심은 2014년 머그샷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된 제레미 믹스와 닮은 꼴이다. 법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미국 네바다 교도소에 수감된 바 있는 제레미 믹스는 뚜렷한 이목구비 등 뛰어난 외모로 일약 스타가 됐다. '가장 섹시한 범죄자'라는 닉네임까지 얻은 그는 지난해 초 복역을 시작하면서 모델 에이전시와 '옥중계약'을 맺어 또 다른 관심을 불러모았다. 현지 언론은 "믹스가 영화 출연 제안도 여러 차례 받았다"며 최근 출소한 그가 연예계에 데뷔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아칸소온라인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혐오에 빠진 대한민국] 男들의 실패, 여자에게 돌리다… “오! 빠따 뽑았다 널 때리러가”

    [혐오에 빠진 대한민국] 男들의 실패, 여자에게 돌리다… “오! 빠따 뽑았다 널 때리러가”

    지난 17일 벌어진 강남역 살해사건과 관련으로 촉발된 여성 혐오 논란에 대한 담론을 묻기 위해 29일 서울신문이 만난 10명의 교수들은 여성 폄하 유머, 외모 평가, 악성 댓글 등 일상의 여성 혐오를 우선적으로 근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진욱 서강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여성들에 대한 폭력이 일상화돼 있는 상황을 자연스레 경험하게 되는 우리의 사회화 과정이 역설적으로 여성 혐오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딸이니까 참아야 하고, 누나는 남동생의 밥을 챙겨줘야 하고, 딸이나 여동생은 절대 짧은 치마를 입고 다녀서는 안 되고, 여성 부하는 으레 직장 상사에게 술을 따르거나 행사 음식을 하는 것과 같은 성적 차별과 폭력에 우리 사회가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것이 여성 혐오의 문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김수아 서울대 기초교육원 교수는 여성 혐오 갈등의 창구로 인터넷과 미디어를 들었다. 그는 “여성을 혐오하는 메시지들이 오랜 기간 ‘유머’로서 유통됐다”며 “‘오빠 차 뽑았다. 널 데리러 가’라 같은 노래 가사를 ‘오! 빠따 뽑았다. 널 때리러 가’라는 식의 유머로 둔갑시키는 등의 문화는 여성에 대한 공격과 폭력을 정당화하고 사소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허성우 성공회대 여성학과 교수는 ‘여성 혐오 발언도 표현의 자유’라는 일부 남성의 주장에 대해 “서로의 인권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표현하는 것이 표현의 자유이며 비난과 조롱은 표현의 자유로 보호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교육받은 여성들이 고위직에 진출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남성에 비해 취업률도 낮고 직장의 질도 높지 않다”며 “남성의 역차별론은 한두 가지 현상을 마치 전체의 것인 양 일반화하는 대표적 오류”라고 말했다. 강남역 살해 사건 자체에 대한 시각은 다양했다. 양윤 이화여대 심리학과 교수는 “빈부 격차에 따라 부적응 집단을 중심으로 분노와 불만이 쌓이는데 사회적 약자는 그 욕구와 분노를 직접적으로 해소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난 사건으로 볼 수 있다”며 “동네 단위의 상담 및 복지기관을 만들어 부적응자들이 상시적으로 드나들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진경 서울과학기술대 사회학과 교수는 “강남역 사건과 여성 혐오가 딱 떨어지지 않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추모에 참여한 것은 일상적인 여성들의 두려움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사건이 남성에 대한 피해의식과 공포를 보여주는 방아쇠 역할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동우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경찰은 조현병을 원인으로 지목했는데 이 병은 방어적인 특성이 있어 다른 정신적 상태가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조현병 환자가 위험하다거나 여성 혐오를 품은 사람이라는 식의 논리는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전문가 대부분이 여성 혐오의 원인을 가부장적 사회에서 찾았다. 장필화 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는 “가부장적인 시대처럼 여자는 약자여야 하는데 약자가 아닌 것에 대한 분노가 있다”며 “직업도 없고 어려움을 겪는 남자들이 권력자에게 분노를 표시하기보다 힘이 없는 여성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남녀, 혹은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보다 산업, 경제 발전, 경쟁, 경제적 위기에 대한 담론이 늘 먼저였다”며 “공감의 능력, 보살핌을 더 중요한 가치로 만드는 노력이 부족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양윤 교수는 “일부 남성들이 실패의 원인을 여성에게 돌리는 ‘방어기제’가 작동하고 있다”며 “남성 역차별론의 대표적 대상인 군필자 가산점 논란도 취직이 안 됐을 경우 본인 안에서 책임을 찾지 않고 타인에게 전가하는 현상이 빚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나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가해자를 병리화, 악마화시켜서 예외적인 사건으로 치부하고 축소하려는 시도, 진단, 대책들은 기존의 차별적 성 질서를 강화할 뿐”이라며 “여성들에게 이 사건은 남성 중심 사회에서 오랫동안 존재한 일상적 비하, 차별, 폭력 등의 표출”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대책에 대해서 장필화 교수는 민감성 훈련과 성 인지 교육이 필요하다고 했다. 색안경, 장갑, 모래주머니 등을 지고 노인의 상태를 겪으면서 노인을 이해하는 것처럼 여성의 입장에서 남성의 시선을 느껴 보는 체험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문조 고려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성차별 편견 등 의식적으로는 남녀가 많이 동등해졌는데 문제는 여권을 신장시킬 제도가 미비하다는 점”이라며 “면접을 보면 제대로 된 남자가 없다는 식의 남성 쿼터제 얘기가 많은데, 그보다는 여성들의 활발한 사회 진출에도 고위직이 적은 상황을 보완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미녀 공심이 남궁민 민아 서효림 온주완, 본격 사각 러브라인 ‘애처로운 눈빛’

    미녀 공심이 남궁민 민아 서효림 온주완, 본격 사각 러브라인 ‘애처로운 눈빛’

    ‘미녀 공심이’ 서효림이 새로운 전개를 맞이하게 될까. 지난 28일(토)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 석준수(온주완 분)에게 솔직당당하게 고백하는 공미(서효림 분)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두 사람의 위기일발 순간이 포착됐다. 앞서 공미는 신분상승을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한 석준수에게 당찬 고백을 했지만 조심스러운 거절을 당했다. 더군다나 앞만 보고 달려오며 성공에 대한 열의를 높여가던 변호사로서의 삶 역시 위기를 맞으며 여러모로 자신의 계획에 차질을 빚은 바 있다. 이로 인해 안단태(남궁민 분), 공심(민아 분), 공미, 석준수 네 사람의 사각관계가 과연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오늘(29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의식을 잃은 온주완을 끌어안고 위기일발의 순간인 듯 급하게 자리를 옮기는 서효림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며 그로 인해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감정이 싹 트게 될 것인지, 새로운 국면을 마주하게 될 두 사람의 이야기 향방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한편 외모부터 능력까지 모든 걸 갖춘 언니와 마음 하나는 예쁜 동생(민아), 그리고 두 자매 앞에 나타난 옥탑방 볼매남(남궁민)과 재벌가 댄디남까지 실타래처럼 얽힌 네 청춘남녀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SBS ‘미녀공심이’는 매주 토, 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웰메이드 예당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월드피플+] “평범한 삶이 꿈이죠”…희귀병 소녀의 눈물

    [월드피플+] “평범한 삶이 꿈이죠”…희귀병 소녀의 눈물

    희귀병을 앓고 있는 7살 소녀의 ‘평범한 꿈’이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7일 보도했다. 주인공은 인도에 살고 있는 7살 소녀 샤이리 쿠마리. 쿠마리는 또래와는 사뭇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다. 양 눈 사이의 간격이 멀고 눈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큰 것이 그 증상이다. 쿠마리가 앓고 있는 희귀병은 일명 크루존 병(크루존 증후군)이라 부른다. 1912년 프랑스의 신경외과 의사인 크루존에 의해 알려진 질환으로, 두개안면골 기형의 대표적인 유전 질환이다. 2만 5000명 당 1명꼴로 나타난다. 쿠마리의 경우 두 개안면골 기형으로 인해 두 눈이 심하게 돌출돼 있다. 이 때문에 주변 사람들부터 ‘개구리’ ‘외계인’ 등의 놀림을 받으며 정상적인 생활을 이어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또래 친구들처럼 학교에 가는 것도 ‘당연히’ 불가능하다. 하지만 쿠마리는 희망을 잃지 않는다. 이 작은 소녀의 꿈은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는 것, 그리고 언젠가 의사가 되어 자신과 같은 병을 앓는 어린이들을 돕는 것이다. 쿠마리는 “거울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지 않다. 내가 만약 내 형제들과 똑같은 평범한 외모를 가졌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면서 “이런 생각이 들 때면 혼자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면서 나쁜 생각을 잊어보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내가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언젠가는 학교도 다니고 친구들과 뛰어노는 평범한 삶을 꿈꾼다”면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언젠가는 꼭 의사가 되고 싶다. 나와 같은 아이들을 돕는 것이 나의 희망”이라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크루존 병을 앓는 아이들은 생후 18개월 이내에 수술을 받기 시작하지만, 쿠마리가 살고 있는 지역이 비교적 낙후된 곳이다 보니 아이를 도울 수 있을 만한 의료진을 찾지 못했다. 치료시기가 늦어졌지만 최근 쿠마리의 사연을 접한 델리의 의료진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SNS를 통해 쿠마리의 사진과 사연을 본 뒤 돕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것. 현지 의료진은 쿠마리의 상태를 진단하고 있으며, 가능한 빨리 정상적인 삶을 위한 수술 및 치료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마녀보감’ 윤시윤이 달라졌다 ‘다크준’부터 ‘한량준’까지 “파격 변신”

    ‘마녀보감’ 윤시윤이 달라졌다 ‘다크준’부터 ‘한량준’까지 “파격 변신”

    ‘마녀보감’ 윤시윤이 ‘다크준’과 ‘한량준’으로 파격 변신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魔女寶鑑, 연출 조현탁 심나연, 극본 양혁문 노선재, 제작 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측은 27일 극중 비운의 천재 허준역의 윤시윤의 변화가 돋보이는 반전의 현장 스틸컷을 전격 공개했다. 사진 속 윤시윤은 이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사람들이 가득한 투전판 한 가운데에서 포착된 윤시윤은 한량 그 자체. 화려한 의복을 입고 기생 옆에 자리 잡은 윤시윤은 과장된 동작으로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며 기생과 함께 유유자적 도박을 즐기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삿갓을 깊게 눌러써 얼굴은 물론 표정까지 감춘 윤시윤은 비밀스럽고 다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삿갓 아래 드러나는 날카로운 턱선과 날이 선 눈매는 상남자의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꽃미모를 발산하는 한량 허준부터 삿갓을 쓴 다크 허준까지 윤시윤의 팔색조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공개된 사진은 이번 주 방송분에 등장할 허준의 모습들이다. 연희(김새론 분)의 저주 발현 이후 5년이 지난 시점으로, 수수한 차림으로 궁과 저잣거리를 돌아다니며 어머니의 노비 면천을 위해 무슨 일이던 마다하지 않던 열혈 청년이자 능청스러운 태도 속에 서자로 살아가는 상처를 숨기던 속 깊은 허준은 찾아볼 수 없다. 180도 변모한 허준은 도대체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녀보감’은 공개된 5회 예고편에서 저주로 인해 많은 것들이 변한 상황을 그려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4회 엔딩 장면에서 허준은 수발무녀들의 화살을 맞고 흑림에서 쓰러진 가운데, 허준이 타오르는 불길을 뒤로한 채 죽어가는 어머니 김씨(김희정 분)을 끌어안고 폭풍 오열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어머니의 죽음이 예고된 상황에서 다시 한 번 현실 앞에 좌절하고 성격마저도 변화하게 된 것이다. 허준과 연희의 인연이 어떻게 전개될지도 관심사다. 서로 동질감을 느끼며 가까워졌던 허준과 연희 모두 화살을 맞고 쓰러진데다 허준이 성격부터 외모까지 달라지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이어질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게다가 연희에게는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 모두 죽는다는 잔혹한 저주가 걸려있는 상황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파격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쫄깃한 이야기를 선사하고 있는 ‘마녀보감’이지만 쉽사리 예측하기 힘든 허준과 연희의 운명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녀보감’ 제작진은 “저주의 그 날 이후 5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허준을 비롯한 인물들의 변화된 모습과 사건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많은 기대 해달라”고 전했다.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 ‘마녀보감’은 상상을 초월하는 이야기와 명품 배우들의 열연, 환상적인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주 방송분에서는 결국 발현된 연희(김새론 분)의 저주와 비극적 운명이 펼쳐졌다. 수발 무녀들의 화살을 맞고 쓰러진 허준(윤시윤 분), 얼음 호수로 떨어진 연희, 홍주(염정아 분)의 칼을 맞은 최현서와 소격서 다섯 도사들, 저주로 죽어가는 풍연(곽시양 분)과 순회세자 부(여회현 분) 등 피바람이 불어 닥친 가운데 이번 주 방송에서는 끝나지 않는 저주의 비극과 5년 후 달라진 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다시 한 번 쫄깃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화제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JTBC 명품 사극의 계보를 잇고 있는 조선청춘설화 ‘마녀보감’ 5회는 오늘(27일) 저녁 8시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피투게더3’ 박태준, 호감형 프로관종 “출연 목표는 인기몰이”

    ‘해피투게더3’ 박태준, 호감형 프로관종 “출연 목표는 인기몰이”

    웹툰 작가 박태준이 ‘해피투게더3’에서 격하게 솔직한 입담과 그 속에 묻어나는 진정성을 바탕으로 ‘호감형 관종’에 등극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1+1 특집’으로 AOA의 설현-찬미, 웹툰 작가 이말년-박태준, 개그맨 남창희가 출연해 쉴 틈 없는 웃음 세례를 선사했다. 특히 웹툰 ‘외모지상주의’를 인기리에 연재하며 대세 웹툰 작가의 반열에 오른 박태준은 이날 넘치는 끼와 화끈한 입담을 제대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태준은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섭외전화가 와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동안 케이블 방송은 나갔었는데 전국민이 아는 메이저 공중파 프로그램에서 연락이 온데 이어 심지어 설현 씨가 나온다더라. 내가 이 정도구나 싶었다”며 기쁨을 드러내 시작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이어 그는 “솔직히 해투에 나온 이유는 인기를 얻고 싶어 나왔다”고 밝히며 솔직한 입담에 시동을 걸었다. 또한 박태준은 ‘프로관종’이라는 신개념 직업군을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박태준은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말년을 향해 “솔직히 나는 이해가 안 간다. 내가 만화를 그려서 봐주면 내 이름을 알아야 하는데 필명을 지으면 나를 모를 것 아니냐. 나는 그냥 내가 유명해지고 싶어서 내 이름을 쓴다”며 유명세를 향한 강렬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해피투게더3 MC 박명수가 “이미 잘나가는데 왜 유명해지고 싶은 거냐?”고 묻자 그는 “요즘 신조어 중에 나와 맞는 게 있는데 바로 ‘관심종자’라는 말이다. 내가 뭔가를 해서 거기에 사람들이 반응을 해주는 게 즐겁다. 내가 좀 변태인가보다”며 깜짝 커밍아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박태준은 “연예인이 꿈이었냐”는 해피투게더 MC 전현무의 질문에 “아니다. 나는 관심종자가 꿈이었다”고 굳건한 가치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해피투게더 MC 유재석이 “그런 직업이 따로 없지 않냐”고 반문하자 박태준은 “직업은 만들면 되는 거다. 내 과거 직업은 얼짱이었다. 관심종자란 관심을 받는 것을 계속 만들어내는 사람”이라며 묘하게 설득력이 있는 ‘관심종자론’으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박태준의 과하게 솔직한 입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성형을 많이 했다”고 털어 놓은 것. 그는 “예전에 방송에 출연해 성형을 많이 했다고 말했더니 내가 전신성형을 한 줄 알더라. 성형은 눈, 코 딱 두 군데 했다. 그런데 코를 네 번 했다. 나중에는 성형외과 선생님이 귀에 연골이 없다고 하시더라”고 말해 ‘웹툰계의 광희’로 거듭났다. 뿐만 아니라 박태준은 “얼짱 시절 내가 원빈인 줄 알았다. 얼짱시대에 나갔더니 모두 다 자신이 원빈인 줄 알더라. 저렇게 살면 안되겠구나 깨달았다”며 연예인 병에 걸렸던 과거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태준의 매력은 화끈한 입담만이 아니었다. 박태준은 “’외모지상주의’는 자전적 이야기다. 어렸을 때 집안 환경이 안 좋아서 자존감이 굉장히 낮았다. 고3 때부터 외모를 꾸미기 시작하니 자신감이 조금 생겼다. 그때 깨달았다. 내가 누군가를 대할 때 상대방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 다르더라. 그런데 그것은 상대방이 달라진 것이 아니라 내가 달라져서 상대방이 나를 다르게 대하는 거였다. 그걸 만화로 그리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태준은 “소재를 구하기 위해 직접 연락을 해서 (사례자 들을) 만난다”며 1등 웹툰 작가로서의 성공이 결코 운이 아니었음을 보여줬다. 이처럼 박태준은 거침없는 입담을 바탕으로 핵폭탄급 발언들을 쏟아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가벼운 어투 속에서 묻어나는 결코 가볍지만은 진정성은 박태준을 호감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한편 매회 꿀잼을 선사하며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해피투게더3’는 이번에도 상승세를 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해피투게더3’의 전국 시청률은 지난 회 대비 0.7%P 상승한 5.4%, 수도권 시청률은 0.2%P 상승한 5.9%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유일한 상승세이기도 하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기업 미래 문화 특집] 아모레퍼시픽, 암 환자·여성 가장 재활 돕는 ‘나눔경영’

    [기업 미래 문화 특집] 아모레퍼시픽, 암 환자·여성 가장 재활 돕는 ‘나눔경영’

    국내 1위 화장품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은 ‘당신의 삶에 아름다운 변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나눔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와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인해 고통받는 여성 암 환자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 관리, 헤어 연출법 등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함께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27만 5000여명의 참가를 통해 모두 29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했다. 올해는 지난 4월 24일 부산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5개 도시에서 연중 릴레이로 열리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희망가게’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 가장의 창업을 도와 자활과 자립을 통한 빈곤 탈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음식점, 미장원, 개인택시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창업을 지원해 모자 가정이 생활 안정을 이루도록 힘쓰고 있다. 희망가게는 2004년 1호점 개설 이래 올해 1월까지 모두 271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또다시, 최강희와 퍼거슨/최병규 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또다시, 최강희와 퍼거슨/최병규 체육부 전문기자

    한 팀에서 무려 11년이나 지휘봉을 잡은 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은 종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에 비유된다. 장기 집권의 화려한 경력도 그렇거니와 각자가 풍기는 캐릭터 또한 워낙 독특하기 때문이다. 경기 내내 쉴 새 없이 껌을 씹어 대는 퍼거슨 감독을 두고 유럽축구 좀 안다고 하는 국내 중고생 축구팬들은 그를 ‘껌거슨’으로 부른다. 최강희 감독은 시골 아저씨 같은 독특한 외모 덕(?)에 ‘봉동 이장’이라는 별명을 일찌감치 얻었다. 자신들만의 확고한 축구 철학으로 팀을 이끌어 나가는 추진력도 두 사람의 공통점이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를 처음 맡은 뒤 팀의 전권을 장악했다. 규율과 원칙을 바탕으로 팀의 기강을 바로잡았다.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10위 밖을 맴돌면서 경질설이 고개를 들었지만 부임 4년 만에 FA컵을 제패하면서 곧바로 수그러들었다. 최 감독은 더했다. 당시 전북은 지방의 비인기 구단에 불과했던 터라 마음에 둔 선수를 들이기도 쉽지 않았다. 성적 부진 끝에 목이 달아날 뻔도 했지만 2009년 이동국, 김상식을 영입해 팀의 두 기둥을 세우면서 축구 명가의 틀을 잡아 가기 시작했다. 수비 위주의 ‘안전빵 축구’가 만연했던 K리그에 ‘닥공’(닥치고 공격)이라는 새로운 헤게모니를 수립하기도 했다. 최 감독은 올 초 전북과 2020년까지 재계약하면서 ‘15년 장기집권’의 발걸음을 떼었다. 단일팀 최다승(161승), 최다 리그 우승(4회), 창단 첫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2006년) 등 숱한 업적을 일궈 낸 뒤 받은 또 하나의 ‘훈장’인 셈이다. 그러나 최 감독을 바라보면서 동시에 퍼거슨을 떠올리는 건 ‘성공만큼이나 어려운 게 장수(長壽)’라는 격언 때문이다. 최근 전북 스카우터의 심판 매수 사실이 불거지면서 최 감독은 일생일대의 최대 위기에 몰렸다. 그는 사실이 알려진 다음날 즉각 “감독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전적으로 감독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직접적으로 ‘사퇴’라는 단어는 쓰지 않았지만 언제든 사퇴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이 기자회견을 바라보는 시각은 불행하게도 ‘그럴 리가…’로 기울어진다. 최 감독은 ‘구단 스태프가 사전에 제대로 보고만 해 줬어도 상황이 달라졌을 것’이라는 뉘앙스로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여운을 남겼다. 한 팀에서만 10년 넘게 지휘봉을 틀어쥔 사람인데 팀이 돌아가는 상황을 몰랐다는 것이다. 물론 수사 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겠지만 알았다면 거짓말을 한 것이고, 몰랐다고 해도 관리 부실의 책임을 피해 갈 도리가 없어 보인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출간된 한 축구 서적은 ‘축구는 약 4만명의 주주들 앞에서 여는 주주총회와 같다’고 썼다. 또다시 K리그가 심판 매수 사건에 휘말린 지금 가장 두려워할 것은 퍼거슨과 맨유에 비견되던 최 감독과 전북의 몰락이 아니라 ‘주주’들의 싸늘한 눈초리다. cbk91065@seoul.co.kr
  • 신성록 6월 하와이서 결혼, 일반인 여자친구 비범한 외모? “특이한 스타일 좋아”

    신성록 6월 하와이서 결혼, 일반인 여자친구 비범한 외모? “특이한 스타일 좋아”

    뮤지컬배우 신성록이 6월 하와이서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과거 발언도 눈길을 끈다. 25일 신성록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신성록이 오는 6월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결혼식은 하와이서 지인들과 조촐하게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여자친구가 일반인이다 보니 구체적인 결혼 장소와 날짜는 밝히기 어려운 점 이해해달라”고 전했다. 신성록은 과거 한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서 결혼에 대한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신성록은 2년 전인 지난 2014년 3월 연예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결혼을 언제쯤 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내가 33세이다 보니 너무 늦지 않게 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외모는 좀 흔하지 않은 특이한 얼굴이 좋다. 평범하기 보다는 비범한 그런 얼굴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이상형을 밝힌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돈 많은 남자, 여자 외모 더 본다”(연구)

    “돈 많은 남자, 여자 외모 더 본다”(연구)

    남녀가 연인 사이로 발전하는데는 느낌·감정과 같은 정서적 교감 외에도 ‘돈’이라는 요소는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적으로 이를 체감하기도 했겠지만, 학문적 연구 방법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중국 사범대와 홍콩대 공동 연구진은 장기간 교제 중인 대학생 커플들을 모집해 이들의 이성 교제 행동 유형을 조사하기 위해 무작위로 부유한 집단과 가난한 집단으로 나눴다. 첫 실험에서는 자신을 부유하다고 생각한 남성들은 자신이 가난하다고 생각한 남성들보다 현재 여자친구의 외모에 덜 만족감을 느꼈고 교제를 쉽게 정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신이 부유하거나 가난하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은 현재 남자친구의 외모에 대한 만족감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그다음 실험에서는 다시 이들 참가자에게 각자 매력적인 한 이성과 가상으로 만나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 결과, 자신이 부유하다고 생각한 남녀 모두는 그렇지 못한 이들보다 매력적인 이성과 쉽게 관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이런 결과는 사람들이 부(富)의 소유 등에 따라 관계를 끊거나 맺는 ‘조건부의 이성교제 전략’을 선택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연구는 어느 정도 특정 문화로 제한될 수 있지만, 연구팀은 이런 성향은 인간의 이성교제 전반에 걸쳐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심리학 프론티어’(Frontiers in psych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박한별, 1살 연하 사업가와 열애설 ‘훈훈외모’ 골프로 가까워져

    박한별, 1살 연하 사업가와 열애설 ‘훈훈외모’ 골프로 가까워져

    배우 박한별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23일 스포츠동아는 박한별이 1살 연하의 사업가와 4개월째 교제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월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골프라는 공통 취미를 갖고 있어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박한별과 열애 중인 남자친구는 큰 키와 훤칠한 외모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과거 연기자를 지망한 경험도 있다는 것. 박한별 측은 이번 열애설과 관련 아직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박한별은 지난해에도 한 주얼리 회사 대표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부인한 바 있다. 사진=박한별 인스타그램(이정진, 박한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올바른 치아교정 관리 꼼꼼한 칫솔질이 기본

    올바른 치아교정 관리 꼼꼼한 칫솔질이 기본

    주변에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지만 마음껏 보여 주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치열이 고르지 않거나 돌출 입이어서 치아 교정을 고려해야 하는 이들이다. 22일 유디치과협회장인 진세식 유디강남치과의원 대표원장을 만나 치아 교정 전 주의할 점과 교정 후 올바른 관리법에 대해 들었다. Q. 치아 교정 전 주의할 점은. A. 치아 교정을 하기 전 구강검진을 통해 충치나 잇몸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정 과정에는 이물질이 쉽게 끼기 때문에 충치가 악화될 수 있다. 또 신경치료가 필요하면 교정 장치를 제거해야 할 수도 있다. 교정 기간이 늘어날 수도 있어 미리 자신의 치아 건강에 대해 정확한 검진을 받아 보는 게 좋다. Q. 나에게 맞는 교정 장치는. A. 자신의 치아 상태에 따라 치료 시기와 기간, 치료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가 상담이 필수적이다. 가장 보편화돼 있는 ‘메탈교정’은 비용이 저렴하다. 치아 바깥쪽에 금속으로 된 브래킷을 부착하는 방식이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여성이나 학생은 설측 장치나 투명 교정 장치를 하는 것이 좋다. 설측 장치는 치아의 안쪽 면에 교정 장치를 부착하는 방식이다. 투명 교정은 교정용 장치와 철사 없이 투명한 플라스틱 틀을 치아에 씌우는 방식으로 탈부착이 가능해 위생적이다. 다만 심한 부정교합을 치료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다. Q. 치아 교정 후 관리법은. A. 이물질이 낄 가능성이 높아 식사 후 반드시 양치질을 해야 한다. 칫솔 가운데 홈이 있는 교정용 칫솔이나 위터픽(구강세정기)을 사용해 교정 장치와 잇몸 사이를 꼼꼼하게 닦아 줘야 한다.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활용하면 더 청결하게 치아를 관리할 수 있다. 교정치료 중에는 엿, 캐러멜, 떡 등 점성이 있는 음식이나 오징어, 갈비처럼 단단하고 질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너무 큰 음식은 작게 잘라 어금니로 씹어 먹는 게 좋다. 교정 치료 중에는 교정 전문의를 정기적으로 만나 치아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입 돌출 현상이 나타나면 치료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집트 사고기 탑승 스튜어디스, 추락 예견했나…

    이집트 사고기 탑승 스튜어디스, 추락 예견했나…

    이집트항공 사고 여객기에 탑승한 한 승무원이 자신의 SNS에 이번 참사를 예견한 듯한 사진을 올려 화제다. 이집트항공 여승무원 사마르 이즈 알 딘(27)은 2년 전, 비행기가 바다에 추락하는 이미지를 배경으로 캐리어를 끌고 물에서 걸어 나오는 합성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불행하게도 그가 탑승한 이집트항공 MS804편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실제로 지중해에 추락했고, 합성사진에서처럼 그는 살아서 물에서 나오지 못했다. 이 사고로 사마르를 포함해 66명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자기 죽음을 예상이라도 했던 것일까. 사마르는 2014년 5월 승무원이 되고 난 후 네 번이나 같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의 친구는 “사마르가 이런 식으로 죽을 것 같다는 강한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사마르의 아버지는 현지 방송과 인터뷰에서 딸은 평소처럼 비행기가 파리에서 출발하기 전에 전화했다면서 마지막이 돼버린 딸과의 통화 내용을 전했다. 그는 “비행기가 문제가 있다거나 딸이 걱정하는 목소리는 아니었다. 오히려 비행기가 정시에 카이로에 도착할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말하며 슬퍼했다. 더욱 안타깝게 만드는 점은 사마르는 불과 10개월 전 결혼해 현재 신혼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한 대학에서 현대언어를 전공한 그의 별명은 친근하면서도 차분한 외모 덕에 ‘달 같은 얼굴’이었다. 한편, 이집트의 조종사 연합은 오는 23일(현지시간) 비운의 사고를 당한 사마르와 동료 6인의 애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지난 19일(현지시간) 탑승자 66명 전원이 사망한 이집트항공의 MS804편에 탑승한 승무원 사마르 이즈 알 딘이 2년 전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사진 속 그는 바다에 추락하는 비행기를 뒤로하고 캐리어를 끌고 물에서 나오고 있다. 사마르는 자신이 탄 비행기가 추락할 것이라고 예견이라도 한 듯 4번이나 같은 사진을 게시했다. 윤나래 중동통신원 ekzhawoddl@gmail.com
  • 코 모양과 크기 결정하는 ‘특정 유전자’ 찾았다(연구)

    코 모양과 크기 결정하는 ‘특정 유전자’ 찾았다(연구)

    유전자를 조합해 수려한 외모는 물론 뛰어난 지능을 가진 아기를 탄생시키는 SF영화 '가타카'가 현실이 될 날이 머지 않은 것 같다. 최근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은 인간의 코 모양과 크기, 턱 돌출을 결정하는 특정 유전자들을 찾았다는 연구결과를 네이처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   그간 세계 각국 학자들은 인간의 외모를 결정하는 유전자의 비밀을 연구해왔다. 그중 코의 경우 미(美)의 추구보다는 인류 진화론적 관점에서 중요한 연구대상이 됐다. 잘 알려진대로 코는 숨을 쉬는데 도움을 주는 기관으로 습도와 온도를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때문에 전문가들은 인류가 사는 환경에 따라 코의 모양도 다르게 진화했을 것으로 추정해왔다. 예를 들어 유럽인들의 경우 전형적으로 길고 좁은 코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춥고 건조한 기후 탓에 이렇게 진화했다는 해석이다. 이번 UCL 연구팀은 각각 유럽(50%), 토종(45%), 아프리카(5%)계 조상을 가진 6000명의 혼혈 남미인들의 게놈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코의 모양과 형태를 결정하는 특정 유전자 DCHS2, RUNX2, GLI3, PAX1 등 4개를 찾아냈으며 또한 턱 돌출과 관련된 유전자 EDAR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카우스트브 에디카리 교수는 "코의 모양과 형태를 결정하는 특정 유전자를 처음으로 찾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인간 얼굴이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이해하는데 단초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법의학적인 기술이나 얼굴 기형과 관련된 유전적 결함을 연구하는데 있어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미혼 94.8%, “친한 친구 연애 소식 배 아파”, 20~30대 미혼남녀 설문

    미혼 94.8%, “친한 친구 연애 소식 배 아파”, 20~30대 미혼남녀 설문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483명(남성 216명, 여성 267명)을 대상으로 ‘솔로의 마음을 울리는 커플’에 대해 설문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미혼 남녀 10명 중 9명(94.8%)은 친구의 연애 소식에 배 아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의 연애 소식이 가장 배 아플 때로 남성은 ‘친구 연인의 외모가 출중할 때’(28.7%)를 택했다. 이어 ‘친구 연인이 부자일 때’(19.9%), ‘친구 연인의 성격이 너무 좋을 때’(16.2%) 순이었다. 여성은 ‘친구 연인의 성격이 너무 좋을 때’(25.8%), ‘친구 연인의 외모가 출중할 때’(21.3%), ‘친구 연인이 사랑꾼일 때’(20.6%) 배 아프다고 답했다. 미혼남녀의 연애 욕구를 가장 자극하는 것 역시 남녀 공히 ‘가장 친한 친구의 연애 소식’(35.4%)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는 ‘헤어진 전 연인의 연애 소식’(25.5%), ‘좋아하던 연예인의 공개 연애’(17.8%), ‘드라마, 영화 속 사랑 이야기’(14.3%), ‘SNS 유명인의 연애 자랑 콘텐츠’(7.0%) 순이었다. 부러움을 자아내는 커플 유형으로 남성은 ‘외모가 출중한 커플’(36.1%)을 꼽았다. 이어 ‘재력 있는 커플’(29.2%), ‘두 사람 다 직업이 좋은 커플’(11.6%) 순이었다. 여성은 ‘취미가 잘 맞는 커플’(36.7%)이라 답했다. ‘재력 있는 커플’(19.9%), ‘외모가 출중한 커플’(15.4%)이 뒤를 이었다. 한편, 공개 열애중인 연예인 커플 중 미혼 남성이 꼽은 가장 부러운 커플은 누구일까? 1위는 ‘설리-최자 커플’(18.2%, 복수응답)이 차지했다. 이어 ‘이하늬-윤계상 커플’(14.8%), ‘구혜선-안재현 커플’(12.5%) 순이었다. 미혼 여성들은 ‘이하늬-윤계상 커플’(19.7%, 복수응답)을 부러운 연예인 커플로 택했다. 이어 ‘구혜선-안재현 커플’(15.9%), ‘거미-조정석 커플’(10.7%) 차례였다. 듀오 김승호 홍보팀장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의 연애 소식은 가까웠던 만큼 부러움이 클 수 있다”며 “친구에 대한 적당한 부러움이나 시기는 내 자신을 발전시키는 밑거름일 수 있으나, 과할 경우 친구 관계에도 자신에게도 독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네안데르탈인, 이렇게 생겼다…실제 모습 복원

    네안데르탈인, 이렇게 생겼다…실제 모습 복원

    지금으로부터 15만 년 전 살았던 네안데르탈인의 외모가 예술가들의 의해 완벽하게 재탄생했다.최근 EPA 등 유럽언론은 네덜란드 출신의 예술가 알폰소 켄니스 형제가 일명 '알타무라 맨'을 실물크기로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과거에도 미라와 아이스맨 외치 등을 실제처럼 복원한 바 있는 켄니스 형제는 이번에는 15만 년 전 숨진 알타무라맨을 현실로 되살렸다. 네안데르탈인 중 가장 오래된 화석으로 꼽히는 알타무라 맨은 지난 1993년 이탈리아 풀리아의 알타무라(Altamura)시 인근 동굴에서 발견됐다. 당시 우물같은 공간에 빠진 알타무라 맨은 굶어죽은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석회석으로 덮혔다. 놀라운 점은 현재까지 발굴된 네안데르탈 화석 중 가장 보존 상태가 양호해 DNA 샘플을 추출할 정도라는 것. 이에 연구팀은 DNA 샘플을 바탕으로 유전적 정보와 진화과정을 밝혀내기 위해 지금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복원된 알타무라 맨은 키 165cm로 큰 코와 돌출된 이마, 가늘고 긴 두개골, 넓은 골반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로마 사피엔자 대학교 조르지오 만지 교수는 "알타무라 맨은 전형적인 네안데르탈인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두개골은 좀 특이하다"면서 "고대 인류에서 네안데르탈인 사이의 가교 역할에 해당되는 인류일 수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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