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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다니엘, 신흥 ‘프로 먹방러’ 등극..젤리·바비큐·맥주 폭풍 흡입

    강다니엘, 신흥 ‘프로 먹방러’ 등극..젤리·바비큐·맥주 폭풍 흡입

    강다니엘이 신흥 먹방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연예계 대표 집돌이 이상우, 조정치, 용준형, 시우민, 박재정, 강다니엘의 출연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며 매회 기대감을 준 MBC ‘이불 밖은 위험해’가 3부작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10일 방송 예정인 ‘이불 밖은 위험해’ 3회에서는 막내 강다니엘이 휴가 중 쉴 새 없이 음식을 먹어 형들 모두를 감탄케 했다. 강다니엘은 앞서 인터뷰를 통해 가장 좋아하는 간식으로 젤리를 꼽은 바 있다. 그는 젤리를 항상 입에 물고 있는 건 기본이고 토스트 곱빼기, 백숙, 아이스크림 한 통, 컵라면에 푸짐한 바비큐와 맥주 등을 하루 종일 먹으며 ‘프로 먹방러’로 손색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맏형 이상우는 첫 리얼리티 예능 출연에 새로운 모습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조각 같은 외모와 남성미 넘치는 피지컬 뒤에 가려져 있던 의외의 허당 매력과 소심함이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주고 있는 것. 그는 조용히 동생들을 관찰하며 챙겨주는 큰형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한편, 소소한 MT게임을 못해 시무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상우의 허당스러운 모습 옆에는 항상 강다니엘이 있었다. 웃음 장벽이 낮은 것으로 유명한 그는 이상우의 이런 작은 행동에도 박수를 치며 폭소를 터트렸는데, 이번 주에는 ‘16살 나이 차’를 뛰어넘은 큰형과 막내의 특별한 이야기가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MBC ‘이불 밖은 위험해’ 3회는 오는 1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섬, 가을과 썸타다

    섬, 가을과 썸타다

    사량도에 가는 방법은 대략 세 가지다. 통영 가오치항, 고성 용암포, 사천 삼천포 신항 등이 들머리다. 그중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은 가오치항이고 용암포에서도 자주 페리가 운항한다. 뱃삯은 편도다. 왕복이라 해서 할인되는 건 없다. 따라서 들고 나는 곳을 달리하는 것이 여정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방법이 된다. 예컨대 입도할 때는 고성, 나올 때는 통영을 이용하는 식이다.고성 용암포를 들머리로 이용할 경우 인근에서 가장 먼저 들러야 할 곳은 학동마을이다. 전주 최씨 집성촌으로 아름다운 옛 담장을 두르고 있어 등록문화재(258호)로 지정된 마을이다. 마을의 돌담은 고택 사이를 굽이쳐 돌아간다. 돌담의 재료는 판석(납작돌)이다. 판석을 쌓고 황토를 덧대 담장을 만들었다. 기와가 아닌 판석으로 덮은 돌담은 전국에서 이 마을이 유일하다고 한다. 최씨종택, 최영덕 고가 등 볼만한 고택도 남아 있다. 학동마을 끝자락엔 서비정이 있다. 일제강점기의 우국지사 최우순(1832∼1911)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1924년 세운 사당이다. 외모로만 보면 사당보다는 멋들어진 정자에 가깝다. 서비정 정문엔 소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마을 주민들의 표현처럼 “아주 잘생긴” 소나무다.학동마을에서 상족암군립공원이 멀지 않다. 상족암은 상다리를 닮은 바위라는 뜻이다. 시루떡처럼 쌓인 해식단애의 형상이 꼭 개다리소반을 보는 듯하다. 파도의 침식으로 형성된 바닥면의 평평한 파식대도 인상적이다. 이 일대를 덕명리 공룡과 새 발자국 화석산지(천연기념물 411호)라고도 부른다.상족암은 날물 때 찾아야 한다. 상족암 일대와 공룡 발자국 화석 등은 썰물 때라야 온전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상족암에서 맞은편 제전마을로 갈수록 지층이 점차 젊어진다. 마을 앞에도 수많은 공룡 발자국 화석이 남아 있다. 특히 촛대바위 앞은 수많은 공룡이 ‘발자국의 성찬’을 벌인 곳이다. 소을비포성은 왜구 방비를 위해 고성만에 축조한 옛 수군기지다. 해안에 돌출된 구릉 위에 돌을 쌓아 만들었다. 현재 둘레 200m, 높이 3m의 성벽과 성루 한 곳이 복원돼 있다. 소을비포성까지 가는 해안길이 인상적이다. 남해의 고즈넉한 풍경들을 주렁주렁 매달고 간다. 다소 거리는 있지만 무이산 아래 문수암도 가볼 만하다. 절집 뜨락에 서면 멀리 사량도 등 다도해의 빼어난 풍경이 걸개그림처럼 펼쳐진다. 통영 가오치항에 내리면 길이 갈린다. 왼쪽은 통영 시내, 오른쪽은 도산면 쪽이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도산면 일대를 돌아보길 권한다. 남해를 따라 해안도로가 잘 정비돼 있다. 인적 드문 해안길을 주행하는 맛이 각별하다. 도산전망대에 서면 사량도 등 남해의 수많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통영 나가는 길에 북신만해양공원에 들러도 좋겠다. 바다 쪽으로 산책로가 나 있다. 대단한 볼거리는 아니지만 ‘인증샷’ 찍기 좋은 풍경을 갈무리하고 있다.가오치항에서 가까운 통영의 명소는 미륵도다. 전혁림미술관, 김춘수 유품 전시장, 달아공원, 미래사 등 통영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들이 죄다 이 섬에 깃들어 있다. 한려수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케이블카도 이 섬에 있다. 먼저 박경리기념관부터 찾는다. 다른 명소들에 견줘 비교적 최근 들어선 곳이다. 이름 그대로 통영에서 나고 자란 소설가 박경리(1926~2008)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그의 대표작인 ‘토지’ 친필 원고, 편지 등의 유품이 전시돼 있다. 또 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실, 자료실 등도 마련돼 있다. 입장은 무료다. 기념관 뒤편엔 그가 묻힌 묘가 있다. 미래사는 미륵산 아래 편백나무 숲 사이에 고즈넉하게 들어앉았다. ‘무소유’의 맑은 삶을 실천한 법정 스님이 1954년 출가한 절집으로 더 잘 알려졌다. 고은 시인이 일초라는 법명으로 스님 생활을 했던 곳도 이 절집이다. 미래사의 대표 볼거리는 역시 편백숲이다. 일제강점기 때 가장 먼저 편백나무 시험 식목을 한 곳이라고 한다. 광복 후 사찰에서 매입해 산책로로 조성했다. 쭉쭉 뻗은 나무들이 만든 수직 세상을 오가며 삼림욕을 즐기는 맛이 각별하다. 평일에도 제법 많은 관광객들이 절집을 찾는다. 미래사에는 일주문이나 불이문, 천왕문 등이 없다. 대신 삼회도인문(三會度人門)이 있다. 미래에 찾아올 미륵불이 세 차례에 걸쳐 중생을 제도한다는 뜻이다. 미래사 옆으로 미륵산 정상까지 가는 등산로가 나 있다. 1시간 안쪽에 오를 수 있지만 제법 발품을 팔아야 한다. 미륵도는 가급적 오후에 찾기를 권한다. 한 굽이 돌 때마다 해안 절경을 토해 내는 산양일주도로는 해질녘에 달려야 제맛이기 때문이다. 특히 해가 다도해의 섬들 뒤편으로 사라지고 난 뒤 만들어 내는 붉은 기운은 그야말로 몽환적이다. 글 사진 고성·통영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수첩(지역번호 055) →가는 길 : 통영 가오치항(647-0147)에서 사량호가 하루 6회 왕복 운항(3~11월)한다. 오전 7시~오후 5시 사이의 홀수 시 정각에 출항한다. 사량면 중심지인 금평항과 아랫섬의 덕동항을 거쳐 돌아온다. 금평까지 40분 남짓 소요된다. 주말에 승객이 많을 경우 1시간 간격으로 증편한다. 통영 시외버스터널 등에서 배 시간에 맞춰 시내버스를 운행한다. 고성 용암포(673-0529)에선 하루 8회(주말 12회) 윗섬의 내지마을까지 왕복 운항한다. 주말의 경우 오전 7시 40분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매시 40분(마지막 항차는 오후 5시 30분)에 출항한다. 내지마을까지 20분 정도 걸린다. 사천 삼천포 신항(832-5033)에서도 하루 5회(주말 6회) 내지마을까지 운항한다. 섬 안에 콜 택시와 가이드 투어를 겸하는 관광 종사자들도 있다. 사량도에 닿으면 먼저 배 시간과 사량도 마을버스 운행시간 등을 확인한 뒤 등반 시간을 짜야 한다. 사량면사무소 650-3620. →잘 곳 : 금평과 내지마을 등에 펜션, 민박 등이 몰려 있다. 배가 닿지 않아 조용한 대항마을에도 로시난테 펜션 등 숙박업소가 있다. →맛집 : 섬 특성상 생선회를 파는 집들이 대부분이다. 우리식당(642-6103)이 밑반찬이 정갈하고 양도 푸짐한 편이다. 면사무소 앞에 있다. 내지마을엔 포장마차촌이 형성돼 있다. 일반 식당보다 늦게까지 운영한다. 값은 별 차이가 없고 다소 저렴한 정도다.
  •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삶, 사량에 흔들리다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삶, 사량에 흔들리다

    중국발 미세먼지 탓에 여정을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초봄에 특히 그렇습니다. 오래전 다녀온 경남 통영의 사량도가 그랬습니다. 그 섬엔 빼어난 암릉미의 명산이 있었고, 청아한 옥빛의 바닷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최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 빼어난 풍경 위를 누런 미세먼지가 짓누르고 있었던 거지요. 그 아쉬움에 사량도를 다시 찾았습니다. 마침 하늘은 먼지 한 톨 없는 맑은 공기를 허락했고, 그 덕에 이전의 것들은 모두 무효라 할 만큼 멋진 풍경도 만났습니다.사량도는 크게 윗섬(上島)과 아랫섬(下島), 수우도 등 세 개의 유인도로 이뤄져 있다. 세 섬 주변에는 농개섬 등 크고 작은 8개의 무인도가 점처럼 딸려 있다. 가장 큰 섬인 윗섬과 아랫섬 사이엔 ‘동강’(桐江)이라 불리는 해협이 흐른다. 예전 이 해협은 ‘뱀 사’(蛇)자를 써 ‘사량’(蛇梁)이라 불렸다. 갈지자로 흐르는 모양새가 뱀을 닮았다 해서다. 섬 이름도 여기서 비롯됐다. 2015년 말 사량대교가 개통되기 전까지만 해도 아랫섬은 가깝고도 먼 곳이었다. 불과 수백m 떨어진 곳인데도 배 없이는 오갈 엄두를 못 냈다. 더욱이 사량도를 찾는 것조차 쉽지 않은 외지인이 하루 몇 차례 오가는 뱃시간에 맞춰 아랫섬을 돌아보기란 쉽지 않았다. 이제는 달라졌다. 걸어서도 오갈 수 있다. 관광지 측면에서 보면 사량도가 두 배 이상 확대된 셈이다. 아랫섬은 아직 여행 불모지다. 칠현산 등산로 외에 뚜렷하게 개발된 관광지가 없다. 대신 그만큼 적요하다. 차 없는 도로는 하품이 날 정도로 따분하다. 하루 몇 차례 들르는 페리에서 외지 차들이 내릴 때만 잠깐 배기음 소리가 들릴 뿐이다. 이런 절해고도의 풍모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궁금하다.사량도를 찾는 이 가운데 열에 아홉은 섬 산행이 목적이다. 윗섬의 한가운데를 지리산(398m)과 불모산(400m), 옥녀봉(303m) 등이 가로지르는데, 이 공룡의 등뼈 같은 암릉을 따라 걷는 재미가 각별하다. 사실 예전엔 사량도 하면 으레 윗섬을 일컫는 말로 여겨졌다. 당연히 사량도 섬 산행 역시 윗섬의 지리산과 옥녀봉 등을 종주하는 것을 뜻했다. 하지만 이제 아랫섬의 칠현산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확대됐다.윗섬은 암릉들이 ‘바다의 용아장성’으로 불린다. 설악산의 용아장성을 연상케 하는 외모에 빗댄 표현이다. 하지만 보다 정확히는 팔영산 국립공원의 암봉과 닮았다. 암봉의 모양새가 그렇고 주변 풍경 역시 그렇다. 종주산행의 총거리는 얼추 8㎞ 정도다. 5시간은 족히 걸린다. 면사무소가 있는 금평리에서 옥녀봉과 출렁다리, 가마봉까지만 간 뒤 옥동마을로 하산하거나, 아예 옥녀봉만 오른 뒤 대항마을로 내려서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 경우 산행시간은 2~3시간 안팎으로 확 줄어든다. 대신 지리산에서 불모산, 달바위, 가마봉 등을 거치며 맞는 장쾌한 풍경은 포기해야 한다. 산행 들머리는 수우도 전망대다. 돈지마을에서 내지마을로 가는 언덕 위에 조성된 전망대다. 사량도에서 손꼽히는 일몰 명소이기도 하다. 소가 드러누운 듯한 형상의 수우도를 일별한 뒤 발걸음을 옮기면 곧바로 오르막이 시작된다. 30분 남짓 숲길을 오르면 난데없이 하늘이 뻥 뚫린다. 바로 여기부터 풍경의 잔치가 시작된다. 고만고만한 섬들과 포구가 멋들어지게 어울렸다. 암릉들이 어깨를 겯고 도열해 있다. 장쾌한 풍경이다. 발 아래를 굽어보면 바다가 옥색으로 빛난다. 몇 해 전 눈앞에 두고도 제대로 보지 못 했던 바로 그 물빛이다.지리산은 결코 만만한 산이 아니다. 칼날 같은 암릉 사이를 기다시피 해야 하는 구간이 수두룩하다. 불모산 쪽도 마찬가지다. 밧줄을 타고 오르내리거나 직벽에 세워진 계단을 아슬아슬하게 내려가야 할 때도 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지리산은 한때 지리망(望)산으로 불렸다. 바다에서 지리산을 바라본다는 뜻이다. 지금은 지리산으로 통일해 부르는 추세다. 가마봉 역시 등산객들에게 그리 친절하지 않다. 수직에 가까운 바위에 걸린 철제 계단을 내려가면 보도 현수교(출렁다리)가 나온다. 향봉과 연지봉 등 2개 구간에 각각 39m, 22.2m 길이로 놓여졌다. 출렁다리 가운데에 서면 늘 세찬 바람이 분다. 바람을 맞으며 휘청휘청 걷다 아래를 내려 보면 그 까마득한 높이에 모골이 송연해진다. 종주 구간의 마지막 봉우리는 옥녀봉이다. 딸이 자신을 범하려는 짐승 같은 아버지에게 맞서다 끝내 몸을 던졌다는 곳이다. 그런 전설이 깃들어선지, 다른 곳과 다름없는 암릉 구간인데도 정상에 서면 유난히 목덜미가 서늘한 느낌이 든다. 옥녀봉은 예부터 섬 주민들이 경원시했던 공간이다. 정상 표지석을 보면 대략 짐작이 간다. 어지간한 산들이 표지석 하나 달랑 세운 것에 견줘 바닥에 월대를 쌓고 사방을 돌탑으로 둘러싼 뒤 묘비 비슷한 형태의 표지석을 가운데 세웠다. 이쯤 되면 거의 ‘태백산급’의 영산 대접이다.섬 일주도로도 잘 조성돼 있다. 윗섬 일주도로의 길이는 17㎞쯤 된다. 걸어서는 4~5시간, 차로는 30분 남짓 걸린다. 자전거로 돌아보는 이들도 많다. 돈지와 내지마을 사이의 시야가 트인 언덕마다 전망대가 세워져 있다. 수우도 등 주변 섬들을 굽어볼 수 있다. 운이 좋다면 이 일대에서 아름다운 해넘이 풍경과 마주할 수도 있다. 사량도는 예부터 수군의 전략 요충지였다. 고려 때부터 왜구의 잦은 침범을 막기 위해 수군진이 설치되기도 했다. 최영 장군 사당이 사량도에 있는 건 이 때문이다. 고려 말에 사량도에 부임한 최영 장군은 섬 곳곳에 진을 치고 왜구를 격퇴했다. 사당은 그 공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졌다. 금평항 사량도여객선터미널 인근에 있다. 아랫섬 일주도로 역시 길이는 비슷하다. 사량대교를 넘어서면 난생 처음 딛는 땅들이 이어진다. 문어가 많이 난다는 먹방마을, 물색 고운 능양마을 등을 줄줄이 지난다. 주민들에 따르면 먹방마을은 유배 온 선비들이 많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글깨나 읽은 ‘먹물’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먹방마을 앞에선 문어가 잘 난다. 문어 역시 이름에 ‘글월 문’(文) 자가 들어가는 ‘양반 고기’다. ‘먹물’과 문어가 매끄럽게 이어지는 것이 어딘가 후대에 스토리텔링이 얹혀진 느낌이다. 능양마을은 걸어서 돌아보는 게 좋다. 잔잔한 옥빛 바닷물이 예쁜 곳이다. 마을 안쪽으로 들면 갯마을 특유의 조용하고 낡은 풍경을 엿볼 수 있다. 담벼락에 벽화로 장식을 한 집도 있다. 벌써 뭍의 습속이 사량대교를 타고 들어온 게다. 마을 이장도 담장에 글을 남겼고, 주민들도 그랬다. 특히 ‘아낙과 오징어’란 글이 인상적이다. 꽃다운 처녀 때 시집와 “밥 짓고 빨래하고, 뱃멀미, 사내들 속의 ‘볼일’은 고역의 연속”이었지만 “집어등을 따라 줄줄이 올라오는 오징어에 아낙의 입가에 웃음꽃이 피었”단다. 할머니가 됐을 그 아낙은 오늘도 “망망대해에서 표류하다 구조된 서방을 생각하며 오징어를 질근질근 씹고 있”을지 궁금하다. 애초 사량도를 여정의 목적지로 선택한 건 날씨 때문이었다. 기상청 홈페이지가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상청 예보는 어긋났고, 사량도는 아무것도 보여 주지 않았다. 장엄한 일출도, 서정적인 해넘이도 없었다. 그래도 볕은 있되 미세먼지는 없는 사량도의 자태는 빼어났다. 이전 방문은 무효로 할 만큼 확연히 달랐다. 떠나올 때의 사량도 하늘은 활짝 갰다. 솜사탕 같은 흰구름 몇 점 떠가는, 그야말로 동화 그림 같은 날씨였다. 저물녘엔 필경 서럽도록 아름다운 해넘이가 펼쳐지겠지만 그건 다른 이의 몫인 거다. 대신 같은 배를 타고 나가는 이들 모두의 머릿속에 공룡 등뼈를 닮은 암릉과 옥빛 물색의 기억이 단단히 자리잡고 있지 싶다. angler@seoul.co.kr
  • 황보미, “나는 아나운서계 아이돌” 과거 손호영과 열애설도?

    황보미, “나는 아나운서계 아이돌” 과거 손호영과 열애설도?

    아나운서 황보미가 전효성을 견제했다.황보미는 5일 저녁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제일 만만한 MC로 전효성을 꼽았다. 황보미는 “나는 아나운서지만 전효성보다 아이돌 같은 외모를 가졌다. 아나운서계의 아이돌이라고 하고 있다”며 “같은 아담계고 나이도 동갑이다”고 했다. 동갑이라는 말에 전효성은 놀랐고, 황보미가 “내가 조금 더 동안이 아닐까 싶다”고 하자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황보미는 재킷을 벗고 화끈한 섹시 댄스를 추면서 전효성을 도발했다. 과감한 댄스를 본 이들은 아나운서 맞냐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3년 SBS 드라마 ‘상속자들’과 ‘구암 허준’에 출연하며 주목 받았던 황보미는 드라마 ‘못난의 주의보’로 데뷔한 배우 출신의 아나운서다. 이후 2014년 SBS Sports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황보미는 SBS스포츠 ‘베이스볼S’, SBS ‘한밤의 TV연예’를 진행하며 활동했다. 황보미는 또 그룹 GOD 손호영과의 열애 및 결별설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안녕하세요’ 동생에게 외모 비하 막말하는 언니 ‘쌍밍아웃까지’

    ‘안녕하세요’ 동생에게 외모 비하 막말하는 언니 ‘쌍밍아웃까지’

    언니와의 외모 비교로 힘들다는 동생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외모 비하와 막말로 동생 기죽이는 언니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언니는 이야기를 하던 중 “동생 빼고 가족 모두가 쌍커풀이 있다. 쟤(동생)는 (쌍커풀 수술을 해서) 만든 것”이라며 동생의 쌍커풀 수술 사실을 공개했다. 언니의 갑작스러운 발언에 동생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동생의 당황한 모습에도 언니는 굴하지 않고 “쌍밍아웃”(‘쌍커풀 수술 커밍아웃’의 줄임말)이라고 말했다. MC 이영자가 “동생의 애매한 표정이 재밌냐”고 묻자 언니는 그렇다고 답했다. MC 신동엽이 “동생이 언니에게 그런 말을 했다면 어떨 것 같냐”고 묻는 데에는 “모욕적이긴 할 것 같다. (계속 그런 말을 하면) 한 대 쳐야할 것 같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동생은 쌍커풀 수술을 한 이유에 대해 “자꾸 언니랑 외모 비교를 당해서 하게 됐다. 하지만 수술 이후 언니는 내게 ‘이제 성형괴물 됐네’, ‘너는 인조고 나는 자연이야’라며 놀렸다”고 말했다. 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힙통령’ 장문복, 요즘 뭐하나 봤더니...여전히 예쁜 외모 ‘눈길’

    ‘힙통령’ 장문복, 요즘 뭐하나 봤더니...여전히 예쁜 외모 ‘눈길’

    래퍼 장문복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5일 장문복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로 마련된 연습실에서! 날이 쌀쌀해졌어요. 우리 팬분들 감기조심!!”이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공개했다. 장문복은 긴 머리를 늘어뜨린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새침한 듯 귀여운 미소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장문복은 과거 Mnet ‘슈퍼스타K’에 출연하며 ‘힙통령’(힙합+대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최근에는 지난 6월 종영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고지용, 아들 승재와 행복한 일상 ‘개구쟁이 표정’

    고지용, 아들 승재와 행복한 일상 ‘개구쟁이 표정’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아들 승재와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4일 고지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국 타협 #compromise”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고지용이 승재와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고지용은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다. 그의 앞에 앉아 있는 아들 승재는 사탕을 입에 물고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부자의 훈훈한 투샷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한편, 고지용은 지난 2013년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승재를 두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병원선’ 간호사들에 대한 왜곡된 시선 논란 “의상 교체하겠다”

    ‘병원선’ 간호사들에 대한 왜곡된 시선 논란 “의상 교체하겠다”

    ‘병원선’이 간호사에 대한 왜곡된 시선으로 보는 이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지난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은 극 중 간호사들의 외모와 행동을 현실과 다르게 표현해 비하했다는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병원선’에 등장하는 간호사들은 비현실적인 의상을 입고 등장해 논란을 키웠다. 병원선에 막 부임한 신참 간호사 유아림(권민아)은 몸에 붙는 상의와 짧은 스커트 복장을 하고 있다. 실제 간호사들은 대부분 바지를 입고 있다. ‘병원선’에 등장하는 간호사의 복장은 한 눈에 봐도 업무에 어울리는 복장이 아니라는 점이 지적을 받고 있다. 또 극 중에서 간호사들을 무능한 존재로 표현한 점도 문제로 제기됐다. 간호사들이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거나 환자의 개인정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위급상황에서 환자를 회피하는 모습 등이 그려졌다. 이를 두고 현실의 간호사들과 동떨어진 모습으로 표현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간호사가 의사 앞에서 쩔쩔 매거나 환자 앞에서 발만 동동 구르는 등 협력이 아닌 상하관계를 강조한 장면도 간호사들을 불편케 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간호사와 간호사의 가족 등이 드라마를 비판하며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글이 쏟아졌다. 이들은 ‘간호사는 의사 밑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다’ ‘제발 간호사 이미지를 깎지 말아주세요’ ‘간호사를 실제로 본 적이 있는 건가요’ ‘병원에서 하루 정도 있어 보고 써주세요’ 라고 호소했다. 이에 4일 ‘병원선’ 측은 7일 목요일 방송되는 7회부터 시청자의 의견을 수렴해 간호사 복장을 치마에서 바지로 바꾸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증을 더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병원선’은 인프라가 부족한 섬에서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의사들이 섬마을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며 ‘진짜’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하지원, 강민혁, 이서원, 김인식, 권민아, 이한위, 김광규, 정경순 등이 출연한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英, 아이들 닮은 차량 진입 방지용 말뚝 논란

    英, 아이들 닮은 차량 진입 방지용 말뚝 논란

    영국 한 마을에 악몽 혹은 공포 영화에서 나올 법한 형태의 차량 진입 방지용 말뚝이 세워져 주민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영국 잉글랜드 남부 버킹엄셔 주 이버(Iver)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근처에 아이들을 닮은 차량용 말뚝이 설치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이버 지역 의회는 운전자들이 아이가 길을 건너고 있다고 생각하도록 속이기 위해 5395파운드(약 790만원)의 비용을 들여 ‘빌과 벨린다’라는 이름의 차량용 말뚝 6개 이상을 구축해 놓았다고 한다. 즉, 어린이의 외모와 흡사한 방지물을 세워 과속을 방지하는 동시에 학교 밖 교통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책인 셈이다. 그러나 많은 거주민들은 차랑용 말뚝의 모습이 머리카락이 곤두설만큼 ‘흉물’스럽고 잠재적인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며 혹평했다. 해당 지역 주민 앨리슨 메이저는 “굳이 끔찍한 형태가 아니더라도 사람들은 차량 진입 방지용 말뚝을 인식할 수 있다. 운전자들이 이 차량용 방지물에 익숙해지면, 실제로 아이들이 뛰쳐나올 때 충돌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계획을 주도한 버킹엄셔 주 의회 의원 루이사 설리번은 “방지물이 변변치 않게 보일지 모르지만 운전자들의 정신을 흐트러뜨리지 않는 선에서 최소한의 사람 형태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차로 학교에 데려다 줄때 도로변에 진입할 수 없기 때문에 짜증이 날수도 있지만 이는 학교 주변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위한 시 의회의 노력이자 시도라는 면에서 좋게 봐주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영국 로열자동차클럽(RAC) 대변인 로드 데니스 역시 “디자인에 상관없이 방지물이 운전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가능성이 높고, 어린 아이들이 길을 걷고 있을 거란 명확한 메시지를 보낸다”면서 “만약 이 계획이 운전자가 속도를 늦추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다면 이를 긍정적인 움직임으로 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텔레그래프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허지웅·조미령, “내 스타일” 두 사람 무슨 사이?

    허지웅·조미령, “내 스타일” 두 사람 무슨 사이?

    방송인 허지웅과 배우 조미령이 묘한 러브라인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조미령은 4일 첫 방송을 앞둔 MBN 신규 관찰 예능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 출연, 도도한 외모와 달리 소탈한 반전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또 조미령은 한식 및 양식 자격증을 모두 섭렵한 ‘장금이’ 못지않은 수준급 요리 실력으로 직접 만든 매실청으로 만든 매실차와 피클을 선물해 현장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요리 사이사이엔 설거지와 뒷정리를 멀티로 해내며 준비된 살림꾼의 모습을 자랑했고, 이에 주위 출연진들은 ‘정말 깨끗하다’ ‘집이 마치 영화에 나오는 세트장 같은 모습이다’ ‘장금이 포스가 나온다. 천상여자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원래 설거지를 하나하나 바로바로 하는 편이냐”는 주위의 물음에 조미령은 “원래 쌓여있거나 어질러져 있는 걸 못 견뎌 한다. 물건이 제자리에 안 있는 걸 못 보는 편”이라고 답해 평소 남다른 깔끔함을 자랑하는 MC 허지웅의 격한 동조를 이끌어냈다. 또한 허지웅은 조미령을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입가에 절로 번지는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이 누님 내 스타일이다. 선생님으로 모시게 된다”면서 미령의 깔끔함에 달달한 러브 모드를 발동시켜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최여진 역시 “난 남자였으면 100% 프로포즈 했다”면서 “조미령 씨 같은 여자랑 결혼하고 싶다. 너무 괜찮은 여자다”라며 적극적으로 프러포즈 공세를 펼쳐 조미령을 당황케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조미령은 “내 여자친구들이 항상 그런다. 너 같은 와이프, 나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고 답하며 씁쓸함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비행소녀’는 비혼(非婚)을 주제로, 연예계 대표 비혼녀 3인 3색의 리얼라이프를 담아낸 관찰 리얼리티. 비혼녀(주체적 의사로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들의 행복한 싱글 라이프를 그려내며 상당수가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여기는 ‘비혼시대’ 신풍속도 속에서 진정한 비혼 라이프에 대해 짚어볼 전망이다. 더불어 업그레이드된 비혼 라이프를 제안하며 공감과 위로, 대리만족의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방송인 허지웅과 박소현이 MC를 맡았고, 배우 조미령과 함께 최여진, 아유미가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방송은 오늘(4일) 밤 11시.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안녕하세요’ 강다니엘, “어릴 때 못생겼다고 왕따 당해” 충격

    ‘안녕하세요’ 강다니엘, “어릴 때 못생겼다고 왕따 당해” 충격

    워너원 강다니엘이 어릴 때 왕따를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최근 진행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워너원 강다니엘, 박지훈, 황민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고민을 나눴다. 이날 사연에는 언니 때문에 고민인 17세 여학생이 출연했다. 주인공은 “전 언니랑 같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언니는 예쁜데 너 얼굴은 왜 그 모양이냐?’라며 외모 비교를 당해요. 그런데 언니는 한술 더 떠서 ‘친구들 오니까 고개 숙이고 있어!’라며 구박하는데요... 저 얼굴 좀 들고 살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주인공은 “언니 친구들이 ‘너 동생 주워온 자식 아니냐’고 하자, 언니는 ‘맞을 걸?’이라고 맞장구치면서 나를 무시한다”며 풀죽은 모습으로 서운함을 토로했다. 심지어 주인공이 창피하다면서 모자를 쓴 채 고개 숙이고 있으라고 한 주인공 언니의 행동에 MC와 게스트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주인공의 언니는 외모 비교를 하는 이유에 대해 “동생의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반응이 웃겨서 더 놀리게 된다”면서 주인공의 고민을 이해하지 못했다. 이어서 강다니엘이 “친구들이 동생이 주워온 자식이냐고 한 말에 왜 맞다고 했냐”고 묻자, 주인공의 언니는 “가족들은 다 쌍꺼풀이 있는데 동생은 쌍꺼풀 수술로 만들어서 그렇게 말했다”며 주인공이 성형 수술한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주인공이 당황하자 강다니엘은 예쁘다면서 주인공을 다독이며 위로했다. 계속해서 주인공이 쌍꺼풀 수술 후에 언니에게 “성형 괴물 됐네”라면서 무시당한 경험을 밝혀 방청객들의 원성이 터져 나왔다. 또 주인공의 언니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 “동생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며 주인공의 안색을 더욱 어두워지게 만들었다. 한편 과거에는 사이가 좋았던 자매는 사이가 멀어진 것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주인공의 언니는 “동생과 떨어져 지내는 동안 동생이 욕을 배우고, 예의 없게 변했다” 주인공은 “떨어져 있다 보니 언니한테 친하게 대하는데 언니가 싫어해서 짜증이 났다”며 감정의 골이 쉽게 메워지지 않을 듯했다. 주변 사람들이 언니를 기준으로 자신의 외모 평가를 해서 자존감이 떨어져 있는 주인공에게 강다니엘은 “어릴 때 못생겼다고 왕따를 심하게 당했다. 하지만 결국 자존감은 나한테서 나오는 것 같다”며 주인공이 자존감을 회복하기를 응원했다. 외모 비교하는 언니 때문에 고민인 이 사연은 오늘(4일) 밤 11시 10분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정치, 붕어빵 딸 공개 “6개월째 열광 중”

    조정치, 붕어빵 딸 공개 “6개월째 열광 중”

    가수 조정치가 딸 바보로 등극했다. 조정치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1살 때 이후로 만사 시큰둥 살아왔는데, 너에게 6개월째 열광하고 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조정치 정인 부부 딸의 모습이 담겨있다. 조정치를 빼닮은 딸은 깜찍한 외모와 사랑스러운 미소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지난 7월 조정치는 KBS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딸이 아빠 판박이”라며 “정인이 서운해할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013년 부부가 된 정인과 조정치는 결혼 4년만인 지난 2월 득녀했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100만분의 1 ‘흑백쌍둥이 자매’ 나란히 중학교 입학

    '100만 분의 1'의 확률로 태어난다는 흑백쌍둥이가 건강하게 자라 나란히 중등학교에 입학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언론은 이제는 11살 소녀가 된 백인 언니 마르시아와 흑인 동생 밀리에의 근황을 소개했다. 지난 주 흑백쌍둥이 자매는 사람들의 관심 속에 무럭무럭 자라 우리나라의 중고등학교 과정에 해당되는 중등학교(secondary school)에 진학했다.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던 흑백쌍둥이 자매는 2006년 백인 엄마 아만다 빅스(46)와 자메이카 출신인 흑인 아빠 미카엘 빅스(50) 사이에서 태어났다. 당시 부부는 10년 동안 자녀를 갖지 못하자 시험관아기시술(IVF)을 받았는데, 놀랍게도 흑백쌍둥이 자매가 태어났다. 언니 마르시아는 엄마의 푸른 눈과 금발을, 동생 밀리에는 아빠의 검은 피부와 곱슬머리를 사이좋아 이어 받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쌍둥이는커녕 자매라는 사실도 믿지 않는다. 엄마 아만다는 "아이들이 새 학교에 진학할 때 마다 교사와 다른 학부모에게 쌍둥이 자매라는 사실을 알리기 바쁘다"면서 "쌍둥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사람들은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여러 번 아이들을 쳐다보곤 한다"며 웃었다. 이어 "사실 두 아이가 피부색을 제외하고는 외모가 똑같다"면서 "항상 함께 공부하며 모든 것을 함께하는 예쁜 아이들"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미운우리새끼’ 채시라 딸 “17세에 키가 172cm..술 취한 신동엽 기억해”

    ‘미운우리새끼’ 채시라 딸 “17세에 키가 172cm..술 취한 신동엽 기억해”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배우 채시라가 딸을 언급해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특별 게스트로 배우 채시라가 출연했다. 채시라는 배우 김태욱과 결혼해 1남1녀를 두고 있다. 신동엽은 자녀 이야기에 “딸과 아들이 외모 말고 기질 면에서 누굴 닮은 것 같냐”고 물었다. 채시라는 “첫째 딸은 아빠를, 둘째 아들은 나를 좀 닮은 것 같다. 물론 아빠도 섞여 있지만”이라고 했다. 이날 채시라는 “딸이 벌써 17살”이라고 밝혔다. 이에 MC 신동엽은 “그 애기가 벌써 17살이냐. 어렸을 때 봤는데 벌써 17살”이라며 놀랐다. 채시라는 “딸이 신동엽 삼촌이 마술을 보여준 거 지금도 얘기한다. 술에 취해서 마술을 했는데 재밌게 해주더라”며 “엄마 아빠를 닮아 딸 키가 172cm 정도 된다”며 딸을 자랑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채영 아들, 여전한 바비인형 몸매 ‘엄마 붕어빵 아들’

    한채영 아들, 여전한 바비인형 몸매 ‘엄마 붕어빵 아들’

    배우 한채영이 아들과 함께 근황을 공개했다.한채영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사한 행복한 일요일”이라고 적고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채영은 아들의 손을 잡고 활짝 웃고 있다. 엄마의 이목구비를 쏙 빼닮은 아들의 외모가 눈길을 끈다. 한채영은 변함없는 바비인형 몸매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한편 한채영은 오는 21일 영화 ‘이웃집 스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바다의 진주?…희귀한 ‘반투명 바닷가재’ 발견

    바다의 진주?…희귀한 ‘반투명 바닷가재’ 발견

    식탁 위에 오를 운명이었던 바닷가재가 특별한 외모 때문에 다시 자유의 몸이 됐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BC뉴스는 메인주 샤비그 아일랜드 근해에서 잡힌 특이한 바닷가재의 사연을 전했다. 지난달 24일 다른 동족들과 함께 잡힌 이 바닷가재는 한 눈에 봐도 확연히 다른 외모를 가졌다. 약간의 푸른빛이 도는 반투명 바닷가재로 수십 년 경력의 어부도 난생 처음 본 색깔이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 어부 알렉스 토드는 "마치 바다에서 진주를 낚아 올린 것 같았다"면서 "6살 때 부터 아버지를 따라 바다로 나갔지만 이같은 색깔의 바닷가재를 본 적이 없다"며 놀라워했다. 일반적인 바닷가재라면 찜통에 들어가 '요리'가 될 운명이었지만 이 바닷가재는 특유의 색깔 덕에 자유의 몸이 됐다. 토드는 "반투명 바닷가재는 암컷으로 알을 베고있어 사진 촬영 후 다시 바다로 방생했다"면서 "만약 수컷이었다면 4달러에 팔려 특식이 될 지도 모를 운명이었다"며 웃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바닷가재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알비노가 아닌 루시즘(leucism)을 앓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선천성 유전질환으로 나타나는데 그 원인과 증상에 따라 백색증(albinism)과 루시즘(leucism)으로 구분된다. 백색증 개체는 눈이 붉은 데 반해 루시즘은 정상적으로 검은 눈을 갖는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와우! 과학] 멸종위기 몰린 ‘피카츄 모델’ 새앙토끼를 아시나요?

    [와우! 과학] 멸종위기 몰린 ‘피카츄 모델’ 새앙토끼를 아시나요?

    햄스터만한 덩치의 귀여운 외모를 가진 새앙토끼(American pika)가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산타 크루즈 캠퍼스 연구팀은 시에라네바다 산맥과 노스 레이크 타호 등 새앙토끼의 주 서식지를 조사한 결과, 생태 흔적이 거의 사라졌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조사 대상에 올린 새앙토끼는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토끼의 일종이다. 특유의 우는 소리 때문에 '우는 토끼'로도 불리며 귀는 작고 꼬리는 없는 외모가 특징이다. 특히 새앙토끼는 귀여운 외모와 희귀성 덕에 유명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주인공 ‘피카츄’의 실제 모델로 유명하다. 이번에 연구팀은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시에라네바다 산맥 일대 1억 7000만㎡내에서 새앙토끼를 찾았지만 구경조차 하지 못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새앙토끼는 지난 1991년까지 이 지역 일대에서 번성했으나 이후 급격히 개체수가 줄었다. 그렇다면 새앙토끼를 멸종으로 몰고가는 '범인'은 누구일까? 안타깝게도 범인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다. 새앙토끼는 온도 변화에 매우 취약한 종으로 서늘하고 습기찬 지역에 서식한다. 온도가 올라가면 새앙토끼는 더욱 더 산꼭대기로 거처를 옮기고, 더위를 피해 땅을 파고 들어간다. 그러나 땅 속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먹을 것을 구하기 힘들어지면서 생존과 번식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연구를 이끈 조셉 스튜어트 박사는 "새앙토끼의 배설물과 울음소리 등을 추적한 결과 기존에 살던 지역을 버리고 더욱 높은 지대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구온난화가 계속 진행되면 2050년 경 레이크 타호의 97% 지역은 새앙토끼가 살기 어렵게 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자연에서 새앙토끼가 사라진다는 것은 먹이사슬의 공백을 의미한다"면서 "새앙토끼는 독수리, 코요테, 족제비의 중요한 먹잇감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전소미보다 눈길 가는 여동생 미모

    전소미보다 눈길 가는 여동생 미모

    가수 전소미가 여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2일 전소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왜이렇게 예쁘냐(에블린)”이라는 글과 함께 친동생 에블린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소미와 여동생 에블린이 다정하게 머리를 맞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독특한 아우라를 발산하는 에블린의 외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소미의 여동생 에블린은 언니와 함께 여러 차례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소미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에 출연할 당시 에블린은 언니쓰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을 찾아 스태프들과 출연진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사진=전소미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행소녀’ 아유미 “슈가 시절 통통했던 내 모습… 외모 콤플렉스였다”

    ‘비행소녀’ 아유미 “슈가 시절 통통했던 내 모습… 외모 콤플렉스였다”

    최근 MBN 신규 관찰 예능 ‘비행소녀’를 통해 11년 만에 국내 방송에 복귀하며 큰 화제를 모은 ’걸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를 고백했다.아유미는 오는 4일 첫 방송을 앞둔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 출연해 “슈가 활동 시절에는 조금 많이 통통한 편이었는데, 그게 굉장히 콤플렉스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래서인지 촬영할 때는 아예 아무것도 안 먹는다”면서 “오늘도 안 먹고 왔다. 배도 나오고 잠도 오더라”고 고충을 드러냈다. 또 아유미는 “사진 촬영이 있을 때에도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사진 찍기 전까지는 절대 안 먹는다. 만약 먹더라도 채소 같은 배가 안 나올 것 같은 것만 골라서 먹고, 평소에도 과자 같은 군것질은 잘 안 하는 편”이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아유미는 과거 인기를 얻었던 귀여운 외모와는 180도 다른,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와인 잡지 표지 촬영 현장을 공개, 일본에서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아유미의 프로페셔널 한 모습과 함께 여성스러운 매력을 물씬 풍겨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첫 방송에서는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아유미의 일본 생활이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그녀의 도쿄 하우스와 함께 일본의 비혼 문화에 대해서도 생생하게 보여줄 것으로 예고됐다. 한편, MBN ‘비행소녀’는 비혼(非婚)을 주제로, 연예계 대표 비혼녀 3인 3색의 리얼라이프를 담아낸 관찰 리얼리티다. 4일(월) 밤 11시 첫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승헌 닮은 김희선 남편…엘리트 코스 밟은 수재다” 집안 보니

    “송승헌 닮은 김희선 남편…엘리트 코스 밟은 수재다” 집안 보니

    TV조선 ‘별별톡쇼’에서 배우 김희선의 남편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졌다.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별별톡쇼’에서 연예부기자는 “2007년 5월 김희선이 지인의 모임에서 만난 3살 연상의 사업가와 4개월째 열애중이라는 소식이 보도가 됐는데, 그후 9월 약혼식을 10월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결혼 당시 가장 회제가 된 게 남편의 집안이었다. 김희선의 남편은 락산그룹 박성광 회장의 차남인 박주영이다”고 밝혔다. 락산그룹은 건설, 유통, 금융 등 다양한 계열사를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 주력사인 건축과 연예기획사는 연간 1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다른 연예부 기자는 “근데 이런 분이 잘생기기까지 한 거지. 당시 사진이 공개됐을 때 다들 놀랐다. ‘역시 김희선이랑 결혼할 만 하구나’했다. 굉장히 큰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 본인이 송일국과 송승헌을 닮았다고 말 할 정도로 외모 자신감이 있었다. 잡지에 실릴 정도로 연예인 뺨치는 외모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여자 연예인들 사이에서 ‘내가 찜해놨던, 내가 좋아했던 사람인데...’라는 얘기가 있었던 굉장히 여자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사람이었다고도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가족심리 상담 전문가는 “김희선 남편은 말 그대로 엘리트 코스를 밟은 수재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중에서도 뷰티 관련 사업에 종사하면서 실제 중국에서 화장품 무역을 하면서 한국 관광상품 개발을 하게 되는데 이 회사가 굉장히 재밌다. 이름이 ‘희선문화교류 유한공사’다. 아내 이름이 앞에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중국을 타깃으로 한 사업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TV조선 ‘별별톡쇼’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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