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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사연 아들, 이무송 젊은시절 닮은 훈훈 외모 “DNA 혁명”

    노사연 아들, 이무송 젊은시절 닮은 훈훈 외모 “DNA 혁명”

    노사연 이무송 부부의 아들이 공개됐다.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25주년 기념으로 보라카이 여행을 떠난 노사연 이무송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사람은 뉴욕에서 유학 중인 아들에게 영상통화를 걸었고 휴대전화 화면을 통해 훈훈한 외모의 아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노사연은 아들에게 “엄마 지금 보라카이에 왔다. 아들이 생각나서 전화했다”고 말했고 노사연의 아들은 “나는 엄마 신용카드 많이 써서 전화한 줄 알았어. 장난이야”라며 입담을 보였다. 아들은 “엄마, 아빠의 아들이어서 감사하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노사연 이무송 부부의 아들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출연진들은 “젊은 시절 이무송을 닮았다”는 반응을 보였고 노사연은 “DNA 혁명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은주 “부끄럽지만..” 운동전후 사진 공개 ‘3개월 만에 충격 변화’

    최은주 “부끄럽지만..” 운동전후 사진 공개 ‘3개월 만에 충격 변화’

    배우 최은주가 ‘머슬여제’로 거듭난 가운데 운동 전후 사진을 공개했다.최은주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끄럽지만 공개합니다. 비포애프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최은주가 1월 21일과 4월 28일에 찍은 사진을 나란히 비교해 편집한 것. 같은 사람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3개월 만의 극단적인 변화가 놀라움을 자아낸다.최은주는 “1월 21일~5월 5일 체중변화 -7.1kg, 근육량 +1.3kg, 체지방량 -8kg, 체지방률 -14%, 내장지방레벨 -4레벨”이라며 수치적인 변화를 설명했다. 앞서 최은주는 지난 6일 열린 ‘ICN 아시안 내추럴 챔피언십’에서 비키니 부문 1위, 비키니 엔젤 부문 1위, 피트니스 모델 부문 2위, 핏 모델 부문 2위에 오르며 비키니 통합 그랑프리를 달성하며 화제에 올랐다. 1996년 고교 시절에 데뷔한 최은주는 귀여운 외모와 상큼발랄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다. 영화 ‘조폭마누라’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 ‘달콤한 거짓말’ ‘네버엔딩 스토리’ 등에 출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안동역에서’ 진성 “3살 때 어머니 집 나갔다” 가슴 아픈 가정사 고백

    ‘안동역에서’ 진성 “3살 때 어머니 집 나갔다” 가슴 아픈 가정사 고백

    ‘아침마당’ 가수 진성이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8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가수 진성(53·진성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진성은 가정사를 공개, 세 살 때 어머니가 집을 나간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어머니가 80대 중반이시다. 방송에서 이런 이야기를 할때마다 죄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세 살 때 어머니가 집을 나가셨다.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나는 네 살 때부터 객지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라며 “부모님에 대한 원망이 너무 깊었다. 그건 영원히 제 마음에서 없어지질 않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진성은 “어머니를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 슬프고 즐겁다기 보다는 회한이 교차했다“고 전했다. 진성의 어머니가 집을 나간 이유는 당시 고부 갈등과 아버지의 폭력 때문이라고. 그는 또 “옷을 차려 입고 동네에 나가면 뒷집 개도 아버지를 쳐다볼 정도로 외모가 수려했다”면서 “하지만 아버지는 가정적으로는 좀 부족했다. 아버지에 대한 안 좋은 기억들이 더 많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나이를 먹으니 아버지를 이해하게 됐다. 제가 무명 생활이 길었다. 아버지 산소에 가서 막걸리를 올리는 과정에서 아버지 환청을 듣게 됐다”고 설명했다. 진성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노래가 ‘태클을 걸지 마라’”라며 “가사를 써놓고 보니 제 인생이 담겨 있었다. 어떻게 내 머리에서 이런 가사가 나왔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진성은 지난 1997년 ‘님의 등불’로 데뷔, ‘보릿고개’, ‘안동역에서’ 등 곡이 크게 히트하며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16년에는 혈액암 투병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사진=KBS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기름진 멜로’ 차주영, 웨딩드레스 입고 여신美 발산 ‘우아+청순’

    ‘기름진 멜로’ 차주영, 웨딩드레스 입고 여신美 발산 ‘우아+청순’

    배우 차주영이 순백의 신부로 변신해 시선을 강탈한다.오늘 7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연출 박선호)에서 S라인 성형외과 의사이자 이준호(서풍 역)의 첫사랑 ‘석달희’로 출연하는 차주영이 고품격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차주영이 맡은 석달희는 우월한 몸매와 미적 심미안까지 모두 갖춘 저돌적인 성형외과 의사로, 남심, 여심 모두 무장해제시키는 외모와 S라인 몸매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일류 대학 의대를 수석 졸업한 엘리트 중의 엘리트. 브레인-비주얼-몸매를 모두 다 가졌을 뿐 아니라 자신의 상황에서도 매스 같은 명확한 판단력까지 지닌 여자이다. 이 가운데 아름다운 신부로 변신한 차주영의 여신자태가 포착됐다. 차주영은 어깨를 드러낸 순백의 드레스로 우아하고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이에 자체 조명 효과를 발산하며 주변을 환히 밝히는 차주영의 화사한 미소가 남녀노소 불문하고 보는 이들의 마음을 쿵쾅거리게 한다. 특히 웨딩드레스와 함께 드러난 차주영의 늘씬한 몸매가 우월한 비주얼의 S라인 소유자인 ‘석달희’ 캐릭터와 완벽하게 일치한다. 웨딩 화보 뺨치는 여신 자태와 200% 캐릭터 싱크로율에 ‘기름진 멜로’ 속 차주영의 연기변신과 활약을 기대케 한다. 이에 차주영은 “’기름진 멜로’로 시청자분들을 다시 찾아 뵙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며 “매회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할테니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며 ‘기름진 멜로’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파스타’, ‘미스코리아’, ‘질투의 화신’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 ‘수상한 파트너’를 연출한 박선호 PD가 의기투합한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오늘 7일 월요일 밤 10시에 SBS를 통해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씨엘 동생’ 모델 이하린, 뇌까지 섹시한 그녀

    ‘씨엘 동생’ 모델 이하린, 뇌까지 섹시한 그녀

    가수 씨엘의 동생으로 알려진 모델 이하린이 화제다. 이하린은 모델이자 세계적 명문인 홍콩대학교 학생으로, 회계와 금융을 전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11월 tvN 예능 ‘본업은 가수-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 언니 씨엘과 동반 출연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사진 속 이하린은 언니 씨엘과 닮은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려한 이목구비 역시 씨엘과 닮았고, 풍기는 분위기마저 언니와 판박이다. 씨엘과 함께 찍은 사진은 누가 봐도 두 사람이 자매임을 알 수 있다. 스포츠서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진만 올리면 온라인 뜨겁게 달구는 피팅 모델

    사진만 올리면 온라인 뜨겁게 달구는 피팅 모델

    피팅모델 박다현이 화제다. 박다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옆태가 뻥 뚫린 수영복을 입고 환상적인 보디라인을 뽐내는 박다현의 모습이 담겼다. 조각 같은 외모와 늘씬한 각선미, 터질듯한 볼륨감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171cm에 49kg의 환상적인 비율을 자랑하는 박다현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7만 7100여명을 보유하고 있는 핫한 셀럽이다. 그는 ‘우드메탈’, ‘레어라레 코스메틱’ 전속 모델 및 한복 카탈로그 상해 비키 드레스 론칭쇼 등 다양한 무대에 서면서 자신의 얼굴을 알리고 있다. 스포츠서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성민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꽃미모 시호·리호 공개

    문성민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꽃미모 시호·리호 공개

    배구선수 문성민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다.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224회는 ‘꿈을 꾸는 아이, 꿈을 이뤄주는 아빠’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이 날 방송에는 훈남 배구선수 문성민이 스페셜 게스트로 ‘슈돌’에 출연한다. 초보 아빠 문성민의 좌충우돌 독박육아 도전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시호는 예쁘게 미소 짓고 있다. 통통한 볼살과 초롱초롱한 눈망울, 앙증맞은 토끼 앞니까지 완벽한 꽃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그 아래에는 동생 리호가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아빠를 닮은 오똑한 콧날과 앙증맞은 입술, 커다란 눈망울로 귀여운 외모를 뽐낸다. 문성민 아빠는 다부진 팔뚝으로 아들 리호를 안고 있다. 새로운 얼굴이 ‘슈돌’에 등장했다. 배구선수 문성민과 그의 아들 시호, 리호가 바로 그 주인공. 문성민은 2015년 4월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 2016년 2월 첫째 시호를 출산했다. 문성민은 시즌 중에 둘째 리호가 태어나, 아들과 제대로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고. 이에 아이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슈돌’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문성민은 독박육아에 도전했다. 훈남 아빠를 똑 닮은 완성된 꽃미모 시호, 리호의 등장에 모두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는 후문이다. 미소가 예쁜 장난꾸러기 시호와 초보아빠 문성민의 케미가 돋보였다고. 과연 초보아빠와 장난꾸러기 시호, 앙증맞은 리호는 엄마 없는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을까. 훈남 배구선수 문성민의 육아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6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2018 백상예술대상’ 정해인, 손예진 손 덥썩 잡고 리드 “현실도 달달”

    ‘2018 백상예술대상’ 정해인, 손예진 손 덥썩 잡고 리드 “현실도 달달”

    ‘2018 백상예술대상’에서 ‘예쁜 누나’ 손예진 정해인 커플이 달달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3일 오후 코엑스 D홀에서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달달한 연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손예진 정해인 커플이 레드카펫에 나란히 등장했다. 정해인은 블랙 턱시도를 입고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고 손예진은 누드톤 쉬폰 드레스를 입고 여신의 미를 발산했다. 포토월 앞에 선 두 사람은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했다. 이어 정해인은 손예진의 손을 자연스럽게 잡고 걸어가며 드라마 속 연인 같은 모습을 보였다.정해인은 ‘2018 백상예술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했으며 손예진은 최우수연기상 시상자로 무대에 섰다. 한편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매주 금,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롤러코스터’ 이해인, 데뷔 13년 만에 ‘이지’로 활동명 바꾼 이유는?

    ‘롤러코스터’ 이해인, 데뷔 13년 만에 ‘이지’로 활동명 바꾼 이유는?

    ‘롤러코스터’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해인이 데뷔 13년 만에 활동명을 바꿨다.3일 배우 이해인(33‧이지영)이 활동명을 ‘이해인’에서 ‘이지’로 바꿨다고 밝혔다. 그는 SNS을 통해 해당 소식을 알리며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이해인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큰 결정을 하게 됐다”라며 운을 뗀 뒤, “제 이름 이해인을 이지로 바꿔서 활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라는 이름은 제 본명 이지영에서 영자만 뺀 것이고, 어릴 때부터 별명으로 불렸던 거라 더 친근하고 제 이미지와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활동명을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이해인은 “이름도 바뀌었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볼까 한다”며 “이름에 대해 찬성 반대도 있겠지만 제 의견을 존중해주시고 이해해주실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해인은 지난 2005년 CF모델로 데뷔, 드라마 ‘히트’를 비롯 ‘황금물고기’, ‘다섯손가락’,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마녀의 성’ 등에 출연했다.또 ‘남자 사용 설명서’, ‘악녀일기4’, ‘재밌는 TV 롤러코스터1’ 등 예능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tv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1’의 ‘남녀탐구생활’ 코너 출연 당시, 이해인 특유의 애교 섞인 목소리와 큰 눈 등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12년 일본 유명 드라마 ‘춤추는 대수사선’ 스페셜 1편에 출연하기도 했다. 같은 해 7인조 걸그룹 ‘갱키즈’로 데뷔하며 가수로도 활동했다. 이하 이해인 SNS 글 전문 여러분~~! 오랜만이죠 잘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큰 결정을 하게 되었어요. 제 이름 이해인을 “이지”로 바꿔서 활동하게 되었어요. 이지라는 이름은 제 본명 이지영에서 영자만 뺀것이구 어릴 때부터 별명으로 불렀던거라 저한테 더 친근하구 제 이미지와 맞는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이름도 바뀌었으니 새로운마음으로 시작해볼까합니다. 이름에 대해서 찬성 반대도 있겠지만 저의 의견을 존중해주시고 이해해주실거라 믿어요 감사합니다. 이제 여름이 되어가죠? 다들 좋은 계획도 세우시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사진=이해인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화 리뷰] 보리 vs 매켄로

    [영화 리뷰] 보리 vs 매켄로

    1980년대 테니스 선수는 마치 ‘록스타’처럼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1980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윔블던 매치는 챔피언 비외른 보리가 5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역사적인 경기였다. 여기에 강력한 도전자 존 매켄로가 맞서면서 세계의 이목이 쏠렸다. 언론은 둘의 일거수일투족을 다루며 경쟁에 불을 붙였다.오는 10일 개봉하는 ‘보리 vs 매켄로’는 제목에서부터 ‘라이벌 영화’임을 분명히 밝힌다. ‘미스터 아이스’ 보리(스베리르 구드나손)와 ‘코트의 악동’ 매켄로(샤이아 라보프)가 맞붙었던 1980년 윔블던 경기를 소재로 두 주인공을 집중 조명한다. 스웨덴 국민스타 보리와 자유분방한 미국의 아이콘 매켄로. 냉철한 기계 같은 보리와 다혈질의 매켄로. 극과 극으로 보이는 두 사람은 승리를 향한 치열함에선 많이 닮았다. 감독 야누스 메츠는 경기를 앞둔 둘의 모습을 보여 주는 데 주력했다. 초조함이 가득 묻어나는 눈, 그리고 불안감에 떨어대는 다리 등 클로즈업으로 팽팽한 긴장을 세밀하게 잡아냈다. 감독이 영화 초반부터 착실히 쌓아 놓은 감정선은 두 인물의 튀는 행동마저 수긍하게 만든다. 세계 정상의 문턱에서 자신과의 싸움을 벌이는 이들에게 주변 사람은 “괜찮아, 잘될 거야”라고 가볍게 말한다. 압박감은 온전히 혼자 감내해야 한다. 짧은 시간에 폭발적인 힘을 내야 하는 테니스 경기에서는 더욱 그렇다. 두 주인공은 이런 위로에 “너 따위가 뭘 아느냐”면서 들이받는다. 솔직히 이런 말을 들으면 ‘재수 없는 놈’이란 생각이 들게 마련이지만, 관객은 오히려 주인공 편에 서게 된다. 특히 중간에 촘촘히 넣어 놓은 어린 시절 회상 장면은 주인공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두 주인공 외에도 보리의 코치 레나트 베렐린 역을 맡은 ‘스웨덴 국민배우’ 스텔란 스카스가드는 눈여겨볼 조연이다. 레나트는 일찌감치 보리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가 세계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돕는다. “네 안의 감정을 털끝만치도 드러내지 마라”며 보리를 몰아붙이면서도 가장 가까이에서 응원하는 그는 영화를 빛낸 1등 조연이다. 실화를 영화화했지만, 두 선수가 영화처럼 극단의 압박감에 몰렸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실화와 얼마나 일치하느냐를 떠나 두 인물의 감정에 흠뻑 빠져들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다. 영화는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번갈아 보여 주다가 관객을 마지막에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윔블던 경기로 데려간다. 20분간의 클라이맥스에서는 관객의 숨소리가 안 들릴 정도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두 배우의 연기 대결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보리 역을 맡은 스베리르 구드나손은 실제 보리의 모습과 너무 닮아 깜짝 놀랄 정도다. 샤이아 라보프가 매켄로의 트레이드마크인 ‘뽀글머리’로 맞섰지만, 외모 승부에서만큼은 스베리르 구드나손의 압승이다. 107분, 12세 이상 관람가.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훈남정음’ 황정음, 2년 만에 드라마 복귀 ‘변함없는 미모’

    ‘훈남정음’ 황정음, 2년 만에 드라마 복귀 ‘변함없는 미모’

    ‘훈남정음’ 황정음의 촬영 현장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최근 SBS 새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측은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황정음의 스틸을 공개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 황정음은 이번 드라마에서 연포자 생계형 커플매니저 ‘정음’ 캐릭터를 맡았다. 게다가 극 중 캐릭터 이름이 ‘정음’으로 실제 배우 이름과 같아, 그야말로 ‘훈남정음’은 운명 같은 작품인 셈. 비주얼에서 공백기는 전혀 느낄 수 없었다. 변함없는 미모가 돋보였다. 사진 속 황정음은 투명한 피부와 상큼한 단발머리로 동안 외모를 뽐냈다. 따뜻한 눈빛과 밝은 미소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게다가 황정음 특유의 러블리하고 유쾌한 매력은 여전했다. 사진에서는 황정음이 정문성(육룡 역)에게 헤드록을 거는 모습. 밝고 활기찬 에너지가 가득 풍겼다. 극 중 밝은 에너지가 가득한 ‘정음’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모습이다. 사실 이 장면은 ‘훈남’(남궁민 분)의 사촌동생 ‘육룡’이 ‘정음’의 노예(?)로 전락하게 되는 순간. 앞으로 진행될 본 방송에서 두 사람의 비하인드와 앞으로의 관계 변화가 재미를 줄 전망이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몽작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선을 넘는 녀석들’ 차은우, 뇌섹남 매력 무한 발산 ‘심쿵주의보’

    ‘선을 넘는 녀석들’ 차은우, 뇌섹남 매력 무한 발산 ‘심쿵주의보’

    ‘선을 넘는 녀석들’ 차은우가 ‘얼굴천재’에서 ‘언어천재’로 등극, 자석남으로서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국내 공항부터 현지 유람선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팬들의 카메라 세례는 물론 선녀들에게도 외모와 외국어 능력을 인정받으며 김구라-이시영-설민석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오는 4일 방송되는 MBC 시즌제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은 ‘프랑스-독일 편’의 첫발을 떼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출연진들은 콩코드광장과 센 강 등을 관광하며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된 프랑스 혁명을 돌아봤다. 이번 방송 게스트로 참여한 차은우는 공항에서부터 글로벌 팬을 몰고 나타났다. 지난 방송 녹화 때와 달리 연신 터지는 카메라 세례에 김구라-이시영-설민석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실제 김구라는 출국 전 “은우 덕분에 출국하는 기분이 난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팬들 사이에서 ‘얼굴천재’, ‘뇌섹 만찢돌’로 불리는 차은우는 프랑스 파리행 비행기에 탑승하자마자 불어, 프랑스 역사 공부에 돌입, ‘뇌섹 만찢돌’의 면모를 과시했다. 설민석은 “은우 책을 보니 일일이 다 접어가며 읽었더라”고 칭찬했고, 이에 대해 차은우는 “어렸을 때부터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고 화답했다. 이어 차은우는 레스토랑에서 불어, 영어로 선녀들의 음식 주문을 대신해 김구라와 이시영의 극찬을 받았다. 이시영은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차은우를 바라보며 “영어를 되게 고상하고, 아련하게 한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은우가 대단한 친구인 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칭찬했다. ‘얼굴천재’에 이어 ‘언어천재’의 매력을 뽐낸 차은우는 선녀들에서 몸에 밴 매너로 선녀들의 마음을 자석처럼 끌어당겼다. 기념촬영을 하는 선녀들 사이에서 매너발로 김구라-이시영과 키를 맞추는가 하면 설민석 얼굴에 묻은 먼지를 말없이 떼 줘 설민석에게 ‘심쿵 마법’을 부리기도 했다. 만화를 찢고 나온 비주얼로 불어와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꿀매너까지 갖춘 차은우의 자석 매력은 오는 4일 금요일 밤 9시 50분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가수 오재호, 싱글앨범 ‘니 얼굴’ 티저 공개

    가수 오재호, 싱글앨범 ‘니 얼굴’ 티저 공개

    발라드 가수 오재호가 새롭게 발매한 싱글앨범 ‘니 얼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재호는 작년 7월에 데뷔한 신예 발라드 가수로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풍부한 감성 전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많은 선배 뮤지션과 곡작업을 해온 오재호는 하림, 소란 등으로 부터 지원사격을 받으며 가요계에서 노래 잘하는 가수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번 싱글앨범은 ‘니 얼굴’는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남자들의 생각을 파격적이고 솔직한 가사로 전달했다. 특히 외모를 강조하는 문화에 대한 특이한 가사 전달로 큰 이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니 얼굴’는 댄스곡에나 어울릴 만한 가사의 내용을 오재호의 목소리로 감성 깊은 발라드로 탄생해 신선한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음원은 오는 5월 10일 정오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가수 오재호는 이번 싱글앨범 외에도 다수의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작년 7월 ‘한참을 그렇게’로 데뷔했으며 이어 ‘달리고달리다’, ‘Prologue’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싱글 앨범 외에도 오재호는 다양한 콜라보 작업을 통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바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이 외에도 오재호는 JYP 픽쳐스가 제작하고 닉쿤, 진영 등이 출연하여 화제를 모은 JTBC드라마 ‘마술학교’ OST에 ‘들린다’로 참여한 바 있다. 또한 7080 포크가수의 전성기를 이끈 작곡가 민재홍, 가수 신계행의 ‘가을사랑’을 리메이크를 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 2월에 발매한 오재호의 2018년 첫 앨범 ‘Prologue’에는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로 대중들의 사랑과 후배 뮤지션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하림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오재호는 5월 10일 ‘니 얼굴’의 음원 공개에 맞춰 다양한 음악활동과 방송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민하 폭풍성장, 박찬민 아나운서 판박이 “단아 미모 그대로”

    박민하 폭풍성장, 박찬민 아나운서 판박이 “단아 미모 그대로”

    SBS 박찬민 아나운서의 딸 박민하의 폭풍성장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지난 1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한복 패션쇼를 찾아 여러 스타들을 만났다. 이날 박찬민 아나운서의 딸 박민하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등장했다. 성숙해진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과거 SBS 예능 ‘붕어빵’에 출연해 귀엽고 청순한 외모로 인기를 모았다. 이후 아역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12세가 된 박민하는 “동생이 생겼다. 나와 열살이 차이 난다”면서 “예전에는 언니들과 함께 패션쇼에 올랐는데, 이번에는 동생과 오르게 됐다”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내 여자가 가장 사랑하는 남자”...아들 질투하는 도경완

    “내 여자가 가장 사랑하는 남자”...아들 질투하는 도경완

    가수 장윤정이 아들과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지난달 30일 장윤정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여자가 가장 사랑한다는 남자...하아... 그치만 너희 둘 예뻐보인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장윤정이 아들 연우와 뽀뽀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랑 가득한 눈빛으로 아들을 바라보는 장윤정의 모습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도경완을 똑 닮은 아들의 외모 또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 2013년 가수 장윤정과 결혼한 도경완 아나운서는 슬하에 아들 연우를 뒀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엑시트’ 최태준, 첫 등장부터 연기력X외모 열일 ‘눈길’

    ‘엑시트’ 최태준, 첫 등장부터 연기력X외모 열일 ‘눈길’

    ‘엑시트’ 최태준이 첫 등장부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특집드라마 ‘엑시트’에서는 최태준이 캐피탈 일용직 도강수 역을 맡아 벼랑 끝에 내몰린 처절한 삶을 리얼하게 그려냈다. 이날 최태준은 고달픈 삶을 살아가는 인물의 처절함을 제대로 보여줬다. 등장부터 사채업자이자 상사인 황태복(박호산 분)과 대립각을 세웠는데, 기 싸움을하는 것도 잠시 자신의 처지를 깨닫고는 곧 바로 숨죽이는 디테일한 연기로 삶의 무게를 그대로 녹여냈다. 특히 이런 모습은 최태준의 삶이 얼마나 비참하고 힘든 상황인지를 짐작할 수 있게 만들었다. 더불어 세상에 하나뿐인 버팀목인 아버지를 향한 애정 담긴 증오를 제대로 표현했다. 그 동안 참아오던 울분을 폭발시키며 분노하는 모습은 얼마나 외롭고 힘든 삶을 살고 있는지 느낄 수 있게 했다. 여기서 최태준의 연기력이 빛을 발했다. 그동안 다정다감한 스윗한 매력을 보여줬던 최태준이 처절하고 비참한 감정 열연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스펙트럼 넓은 배우임을 제대로 입증한 것. 뿐만 아니라 극에 달한 분노에 눈시울을 붉히는 눈빛연기는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그런가 하면 행복해지는 게 꿈이라고 밝혔던 최태준이 행복해 질 수 있는 가상 실험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끝내 실험 참가 계약서에 서명을 하지 못했다. 이후 뒤늦게 실험실을 다시 찾아갔지만 참가비 3억 요구에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반전이 이어졌다. 실험실 안에 누워있는 최태준의 모습이 포착된 것. 과연 최태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이 한껏 증폭된다. 한편, SBS 특집드라마 ‘엑시트’는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엑시트’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워너원이 ‘개콘’에 떴다”…이대휘·윤지성·하성운 ‘개그콘서트’ 출연

    “워너원이 ‘개콘’에 떴다”…이대휘·윤지성·하성운 ‘개그콘서트’ 출연

    그룹 워너원이 ‘개그콘서트’를 접수한다.29일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에는 대세 아이돌 워너원 멤버 이대휘, 윤지성, 하성운이 출연한다. 이날 ‘개그콘서트-올라옵SHOW’ 코너에는 이대휘가 등장, 관객 중 한 명을 뽑아 멜로 드라마 한 장면을 연출하며 즉석 호흡을 맞춘다. 녹화 당시 이대휘의 선택을 받기 위한 환호가 멈추질 않았다고. 이대휘는 이날 코미디언 김성원, 류근지, 서태훈의 ‘나야 나’ 댄스를 보고 “거의 완벽하게 잘 춰서 놀랐다. 제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윤지성은 ‘비둘기 마술단’ 코너에서 깜짝 마술실력을 공개한다. 마술사로 변신한 그는 특유의 유쾌함에 능청스러운 연기력까지 얹어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하성운은 외모가 계속 변하는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코믹하게 그린 코너 ‘뷰티잉사이드’에 함께한다. 그는 영원히 바뀌지 않았으면 하고 절로 바라게 되는 완벽 남자친구로 변신, 폭풍 애교는 물론 남자다운 매력까지 보이며 여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한편 워너원 멤버들이 등장하는 ‘개그콘서트’ 방송은 이날(29일) 오후 9시 15분 공개된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는 형님’ 조보아, 어린시절부터 인형 외모 ‘모태미녀 인증’

    ‘아는 형님’ 조보아, 어린시절부터 인형 외모 ‘모태미녀 인증’

    ‘아는 형님’ 조보아가 출연한 가운데, 그의 과거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28일 배우 조보아(28)가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조보아는 지난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로 데뷔, 드라마 ‘마의’, ‘잉여공주’, ‘실종느와르M’, ‘부탁해요 엄마’, ‘사랑의 온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영화 ‘가시’에서는 배우 장혁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조보아는 ‘모태미녀’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어린시절부터 이목구비가 뚜렷한 인형 외모를 자랑했다. 조보아는 과거 한 방송을 통해 “나는 모태미녀가 아니다. 어렸을 때는 아빠랑 나랑 너무 까맣고 마르고, 눈만 커서 사람들이 영어로 말을 건 적도 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특파원 생생 리포트] ‘미투’ 2차 피해 조장하는 뿌리 깊은 日남성주의 문화

    [특파원 생생 리포트] ‘미투’ 2차 피해 조장하는 뿌리 깊은 日남성주의 문화

    아소 부총리 “피해자 신고해야 조사” 사임 발표할때도 끝까지 차관 두둔일본 도쿄신문은 지난 24일자 1면을 통해 ‘본지 여성기자의 경험…취재에서의 성희롱, 남의 일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기획기사를 내보냈다. 그동안 자사 여성기자들이 취재현장에서 경찰 관계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정치인 비서관 등으로부터 당했던 성희롱 피해 사례를 모아 전하며, 앞으로 본격적인 사내 피해실태 조사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좀체 일어날 것 같지 않았던 ‘미투’(#MeToo·나도 피해자다) 운동이 후쿠다 준이치 재무성 사무차관의 여기자 성희롱 파문을 계기로 어렵사리 싹을 틔웠다. 지난 20일 국회에서 야당 여성 의원들이 ‘미투’ 집회를 열고 재무성을 항의 방문한 데 이어 23일에는 연구자, 변호사, 기자, 야당 의원 등 120여명이 중의원 회관에서 ‘위드유’(#WithYou·당신과 함께하겠다)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집회를 가졌다. 일본 언론들의 ‘미투’ 관련 보도도 연일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미투’ 운동의 새싹을 서둘러 잘라버리기라도 하려는 듯 이에 저항하는 보수 인사들의 움직임도 만만치 않게 나타나고 있다. 보호받아야 할 피해자를 오히려 비난하고 가해자를 두둔하거나 현 상황을 희화화하는 등의 행동과 발언들이다. 철저히 피해자 중심인 다른 나라의 ‘미투’ 운동과 판이한 양상이다. 일본 사회에 남성 중심 문화가 얼마나 뿌리 깊이 박혀 있는지를 방증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고의 관청’으로 꼽히는 재무성에서 ‘직업관료의 정점’에 있었던 후쿠다 차관이 여성 기자에게 “가슴을 만져도 되느냐”, “안아 봐도 되느냐”와 같은 말을 버젓이 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사회적 토양이 바탕이 됐다는 것이다. 후쿠다 차관 파문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서도 이런 분위기는 그대로 드러난다. 지난 12일 주간지 슈칸신초의 폭로기사가 나온 이후 후쿠다 차관에 대한 야권 등의 징계 요구가 빗발치자 직속상관인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은 구두 경고만 하는 선에서 상황을 끝내려고 했다. 특히 아소 부총리는 “피해자 본인이 직접 나서 신고해야 조사를 할 수 있다”며 ‘2차 피해’를 공개적으로 조장했다. 며칠 뒤 후쿠다 차관의 사임 사실을 발표하는 자리에서도 아소 부총리는 “(후쿠다 차관이) 속임수에 넘어가 문제 제기를 당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며 끝까지 가해자를 두둔했다. 이런 가운데 여당인 자민당 정치인 등의 경거망동이 이어지고 있다. 시모무라 하쿠분 전 문부과학상은 지난 23일 한 강연에서 후쿠다 차관의 성희롱 발언을 녹음한 TV아사히 여기자를 겨냥해 “숨긴 녹음기로 얻은 것을 TV 방송국의 사람이 주간지에 파는 것 자체가 어떤 의미에서는 범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가오 다카시 중의원 의원도 지난 20일 야당 여성 의원들이 검은 옷을 입은 사진을 올리며 “이분들은 적어도 내게는 성희롱과 인연이 먼 분들입니다. 나는 여러분들을 절대 성희롱하지 않을 것을 선언합니다”라고 외모를 빈정거리며 희화화했다. 마스조에 요이치 전 도쿄도지사도 트위터에서 “기자로서 자부심은 없는 것인가”라며 오히려 여기자를 탓했다. 극우 소설가로 유명한 햐쿠타 나오키는 “일종의 허니트랩(미인계)”이라는 망언을 했다. 어렵게 시작된 일본의 ‘미투’ 운동이 보수 인사들의 반발과 저항 속에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나의 아저씨’ 절친 이지은-안승균, 현실 호칭은?

    ‘나의 아저씨’ 절친 이지은-안승균, 현실 호칭은?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절친 케미로 사랑받고 있는 아이유와 안승균이 실제로도 친한 누나-동생 사이로 우정을 쌓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극중 이지안(아이유)과 송기범(안승균)은 변장, 절도, 도촬 등 범죄행위까지 함께 할 정도로 서로를 의지하고 돕는 가난한 청춘의 표상으로 시청자들에게 열띤 지지를 받고 있는 절친 케미 라인이다. 시청자들은 “이지안의 수호천사 송기범이 궁금하다” “두 사람 갈수록 닮아 보인다” 등 두 사람을 응원하고 있다. 재밌는 점은 절친인 두 사람이 실은 ‘누나-동생’ 사이라는 것. 아이유는 1993년 5월생, 안승균은 1994년 1월생으로 나이가 한 살 차이다. 안승균이 소위 ‘빠른년생’으로 친구가 될 수도 있지만, 데뷔를 2008년에 한 아이유가 연예계 대선배라 안승균은 처음부터 아이유를 ‘선배님’ ‘누나’라고 깍듯이 대했다. 이에 자연스레 누나-동생 사이로 호칭 정리가 됐고 아이유 역시 안승균을 각별히 챙기고 있다. 안승균의 소속사 PF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16년 데뷔한 안승균에게 아이유는 연예계 대선배고, 개인적으로도 무척 좋아한 팬이라고 한다. 한 작품에서 만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것도 설레는 일인데 아이유가 안승균을 잘 챙겨서 더더욱 고마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승균도 동안이지만, 아이유가 워낙 동안이어서 외모로 봐서는 누나 동생 사이라는 게 안 믿겨지기도 한다. 아이유가 워낙 후배를 잘챙기는 선배고, 안승균 또한 살갑게 챙겨줘서 현장 분위기가 너무나 좋다. 촬영장에서 종종 셀카도 함께 찍고 SNS에 올리기도 한다. 향후 두 사람의 극중 케미와 변화될 모습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승균은 2016년 데뷔해 연극 ‘렛미인’, ‘에덴미용실’,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학교 2017’ 등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보여줘 ‘2018 유망주’, ‘괴물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의 아저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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