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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준호 동생 공개, 어렸을 때 같이 있으면 주워 왔냐고..

    정준호 동생 공개, 어렸을 때 같이 있으면 주워 왔냐고..

    배우 정준호가 친동생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문제적 보스’에서는 정준호가 이른 아침부터 부산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준호 동생 정선호 씨는 6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뷔페 브랜드 외식사업을 함께하고 있으며 형제임에도 불구하고 사뭇 다른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정준호는 “어렸을 때 같이 있으면 동생한테. 어디서 주워 왔다고 사람들이 놀렸다”며 “3남 1녀 중 막내다. 어쩌면 나 때문에 뜻하지 않게 10년 전 부산에 와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호 씨는 “처음에 부산에 왔을 때 솔직히 원망을 했다. 처음 시작하는 단계다 보니 모든 게 미흡했다. 그게 자리를 잡아가는 동안 부산에서 혼자 외롭게 시작했던 기억이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체 게바라와 함께 한 임은조씨, 한인 디아스포라 롤모델 삼을 만”

    “체 게바라와 함께 한 임은조씨, 한인 디아스포라 롤모델 삼을 만”

    더 나은 세상을 찾아 쿠바에까지 흘러들어간 한국인 가운데 쿠바 혁명에 상당한 역할을 했고 체 게바라 산업부 장관과 함께 호흡한 이가 있었다. 4일 코리아 헤럴드는 한국계 미국인 변호사 조지프 전(한국 이름 전후석)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헤로니모’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전 감독에 따르면 배급사 두 곳과 계약 직전이며 개념 배우로 낯익은 정우성이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돕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2015년 쿠바에 배낭여행을 떠났다. 아바나 공항에 픽업하기 위해 나온 여성이 전혀 쿠바 사람 같지 않은 외모의 한국 여인이었는데 (한국계 이민 2세인) 헤로니모의 딸이었다”고 밝혔다. 1921년에 멕시코에 머무르던 한인 1000여명 가운데 288명이 쿠바로 건너갔고, 지금은 800~1000명 정도의 한인 2, 3세들이 쿠바 여러 지역에 흩어져 살고 있다. 한인 1세이자 한국의 독립운동과 한인 교육에도 열정을 보였던 임천택(에르네스토)의 아들 헤로니모(임은조)는 쿠바 혁명에 상당한 역할을 해 체 게바라 장관과 함께 공직 생활을 했다.전 감독의 영화는 차별에 대항해 싸우다 쿠바 정부에서 일하게 됐고 관직을 물러난 뒤 인생 후반은 남미 전역에 흩어져 있던 동포들에 한국인의 혼을 심는 데 앞장선 헤로니모의 얘기를 담고 있다. 다큐 영화에 관심이 많았던 전 감독은 조국에서 멀리 떨어져서도 어떻게 전 세계 한인 후손들이 정체성을 잃지 않고 살아오는지에 대해 특히 관심이 많았다며 “이 알려지지 않은 영웅을 발굴해내겠다는 열망이 날 이끌었고 역사책에서 인물을 발견해내는 기분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헤로니모 가족들을 만나고 곧바로 다큐멘터리를 찍어야겠다고 결심해 그와 함께 일했거나 아는 이들 70여명을 만나 인터뷰하고 이를 93분짜리 영화에 담았다. 어떻게 바티스타 정권에 맞선 혁명군에 가담했는지, 체 게바라와 함께 일한 과정, 정부 관리로서 남북한을 모두 방문한 것, 그중에서도 특히 공직을 그만 둔 뒤 “쿠바 경제 위기 때 자신들이 올바른 길을 걷지 않았다고 느껴 쿠바의 한인 공동체와 정체성을 다시 세우는 데 열정을 집중했다”고 전 감독은 전했다. 그는 한국-쿠바협회를 결성하고 한국문화기념관을 만들며 2, 3세들에게 한글을 가르쳤다. 인생 말미에 자신의 생각이 잘못됐음을 인정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렇게 해낸 것이야말로 헤로니모의 강한 면모였다고 준은 강조했다. 전 감독이 보기에 한국인은 디아스포라에 배타적이어서 유대인 공동체처럼 전 세계를 쥐락펴락할 수 있는 잠재력을 다 펼치지 못하고 있다. 훌륭한 롤모델일 수 있는 헤로니모가 이렇게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유대인들 사이에는 하나가 없으면 둘도 없기 때문에 공존해야 하고 서로의 존재를 폭넓게 인정해야 한다는 이해와 인식의 공유가 있다. 나라 밖에 800만명의 한국인이 살고 있는데 부산, 대전, 대구 인구를 합친 것이다. 이 800만이 뭉치면 한국을 위해 얼마나 훌륭한 자산이 되겠는가.” 그래서 전 감독은 100% 쿠바인일 수도, 100% 한국인일 수도 없는 헤로니모가 해외 한인들을 결속하는 롤모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케이팝도 제로니모와 함께 한국인의 정체성을 일깨우는 동맹군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쿠바 사람 몇몇은 제로니모가 11년 동안 하려 했던 일을 BTS가 하룻밤에 해냈다고 말한다. 우선 문화로 접근하고 조금 더 진지하고 깊은 얘기로 들어가면 된다.” 전 감독은 당장 영화를 더 만들 생각은 없지만 한국인 디아스포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게 자신의 소명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내 다음 단계가 무엇일지 모르지만 조국과 해외 한인들의 가교 역할을 하는, 뭔가를 하고 싶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임은조 헤로니모 가족사가 궁금한 이들은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0549190?
  • 황금색 털 가진 ‘금발 얼룩말’ 야생서 첫 포착

    황금색 털 가진 ‘금발 얼룩말’ 야생서 첫 포착

    최근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극히 보기드문 ‘금발’(Blonde)의 얼룩말이 카메라에 처음 포착됐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에 따르면, 야생동물 사진작가 세르조 피타미츠가 최근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한 얼룩말 무리 속에서 이 같은 얼룩말을 발견했다. 당시 공원 내 한 물웅덩이 근처에서 얼룩말 무리의 이동을 사진에 담고 있던 작가는 무리 속에 뭔가 특이한 개체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처음에는 먼지투성이가 된 얼룩말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한 이 작가는 해당 얼룩말이 물속에 들어가도 갈기나 얼룩무늬에 묻은 먼지가 씻기지 않자 특별한 개체임을 직감하고 정신없이 셔터를 눌렀다고 밝혔다. 부분적으로 얼룩말 특유의 검은색이어야 할 털 색상이 햇빛에 반사돼 그야말로 황금색 털처럼 보이는 이 얼룩말은 현지에서 금발의 얼룩말로 불리고 있다.이에 대해 미국 허드슨알파 생명공학연구소(HAIB)의 유전학자 그렉 바시 박사와 다른 몇몇 학자는 사진 속 금발 얼룩말은 좀처럼 볼 수 없는 부분 백색증(partial albinism)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분 백색증은 털과 피부 등에 부분적인 멜라닌 색소 결핍을 보이는 것이 특징인데 이에 따라 해당 얼룩말은 줄무늬 등이 옅은 색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바시 박사는 “지금까지 이런 백색증이 있는 얼룩말에 관해서는 제대로 알려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도 백색증이 있는 얼룩말은 거의 발견되지 않고 있다. 야생에서 목격됐다는 정보가 몇 건 있지만, 실제로 존재가 확인된 사례는 특정 지역에서 사육되고 있는 개체들뿐이다. 케냐 산 국립공원 내 사설 보호구역에서는 부분 백색증이 있는 얼룩말 십여 마리가 산다. 이밖에도 미국 하와이의 한 사파리공원에서 태어났던 조(Zoe)라는 이름의 얼룩말이 부분 백피증을 지녔지만 무리와 제대로 어울리지 못해 2017년 죽을 때까지 동물보호시설에서 지낸 사례도 있다. 그렇지만 이번 사례는 부분 백색증의 원인 유전자를 지닌 얼룩말이 케냐와 그 주변에 그동안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이 분포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버시 박사는 말했다. 이어 “작가의 사진 덕분에 부분 백색증이 있어도 야생에서 생존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무리에 받아들여진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미국의 생물학자로 얼룩말 전문가인 브렌다 라리슨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조교수도 케냐 산 국립공원 내 보호구역에 사는 금발 얼룩말 수컷들의 경우 무리 별로 하렘(harem)을 이룬 씨말(종마)로서 행동한다고 지적했다. 즉 보통의 얼룩말과 마찬가지로 수컷 한 마리와 암컷 여러 마리로 이뤄진 무리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야생에는 이밖에도 독특한 생상을 지닌 얼룩말이 있으며 무리에 잘 녹아들고 있다고 버시 박사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반점무늬가 있는 얼룩말이나 여분의 검은 줄무늬가 있는 얼룩말 등이다. 이런 보기 드문 외모를 지녀도 서로의 등 부분에 머리를 올리거나 짝짓기를 하는 등 보통 얼룩말과 똑같이 행동한다는 것이 버시 박사의 설명이다. 다만 야생에서는 부분 백색증이 있는 얼룩말은 동료들에게 문제없이 받아들여져도 포식자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데는 불리할 수 있다고 버시 박사와 라리슨 조교수는 똑같이 말한다. 얼룩말의 굵은 줄무늬가 지닌 기능은 완벽하게 밝혀진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줄무늬가 포식자를 멀리하거나 위장을 돕는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 단 흡혈파리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강력한 증거만 존재한다. 미국의 진화생태학자로 얼룩말의 줄무늬와 흡혈파리의 관계를 광범위하게 연구하고 있는 팀 카로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 교수는 옅은 색의 줄무늬는 일반적인 검은 줄무늬만큼 흡혈파리를 효과적으로 막지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를 쫓는데 줄무늬가 어느 정도 짙어야 하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금발의 얼룩말이 거의 없다는 사실은 옅은 색 줄무늬라는 특성은 어떤 면에서는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카로 교수는 덧붙였다. 이번에 포착된 사진은 앞으로 야생 얼룩말 사이에서 부분 백식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학자들은 이 얼룩말이 가능한 오랫동안 포식자들을 피해 살아남길 기대하고 있다. 사진=세르조 피타미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여기는 남미] 음주운전 단속하던 여성 경찰, 예쁘다는 말에 무사통과

    [여기는 남미] 음주운전 단속하던 여성 경찰, 예쁘다는 말에 무사통과

    경찰이라도 외모에 대한 칭찬에 넘어가지 않기란 쉽지 않은 모양이다. 음주운전 단속을 하던 여성 경찰을 징계해야 한다는 여론이 멕시코에서 빗발치고 있다. 술을 먹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보이는 남자의 달콤한 칭찬에 넘어간 사실이 드러나면서다. 멕시코 치안이 엉망인 이유를 알 만하다고 개탄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최근 한 여성 경찰은 멕시코시티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하다가 문제의 운전자와 만나게 됐다. 경찰이 혈중 알코올 테스트를 하기 위해 운전석으로 다가서자 운전자는 "내리게 하려고요? 혈중 알코올 테스트를 하려고요?"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운전자는 경찰에게 "당신 정말 예쁜데요. (그런데) 나를 테스트하려고요?"라고 덧붙인다. 이런 말을 건네면서 그는 경찰을 스마트폰으로 찍고 있다. 문제의 경찰은 촬영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미인이라는 말에 이미 경계심이 풀어진 듯하다. 경찰은 웃으면서 "페이스북에 올리지 마세요"라고 말한다. 이때 이미 운전자는 무사통과를 자신한 듯 "올리지 않을 테니 키스 한 번 날려주세요"라고 경찰에게 다시 말을 건넨다. 이에 경찰은 쪽 소리를 내며 키스를 보내고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자동차를 그냥 보내준다. 운전자는 "귀여운 여인아, 몸조심하세요"라며 가속페달을 밟는다. 상황은 23초 분량의 동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운전자는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리진 않았지만 대신 유튜브에 영상을 올렸다. 페이스북에 올리지 않겠다는 약속은 지킨 셈이지만 인터넷 여론은 부글부글 끊어올랐다. 특히 지난 주말 멕시코시티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하던 경찰이 3명이나 잔뜩 취한 운전자들의 공격을 받아 부상을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분노는 더욱 격화됐다. 인터넷에는 "동료들은 몸을 다치면서까지 단속을 하는데 장난처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비난 글이 쇄도했다. 입장이 난처해진 건 경찰이다. 그냥 넘어가자니 인터넷 여론이 부담스럽고 문제의 경찰을 징계하자니 마땅한 혐의를 적용하기 힘들어서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찰은 "문제의 운전자가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다면 (음주운전자를 보내준 것이 돼) 해당 경찰의 징계가 가능하지만 뒤늦게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할 길이 없어 난감하다"고 말했다. 사진=영상 캡쳐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백종원의 골목식당’ 정인선 새 MC 투입 ‘솔직+털털 매력’ 예고

    ‘백종원의 골목식당’ 정인선 새 MC 투입 ‘솔직+털털 매력’ 예고

    ‘백종원의 골목식당’ 정인선이 새 MC로 투입된다. 3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두 번째 지역인 충청남도 서산 편이 첫 방송된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새 골목은 서산의 대표 명소 ‘해미읍성’ 앞에 위치한 골목상권이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이후 매년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지만, 그 영향을 받지 못해 한산하기만 한 골목을 위해 3MC가 나섰다. 특히 이번 서산 해미읍성 편에는 ‘공감요정’ 조보아를 이을 새 MC 정인선이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서 정인선은 시종일관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뽐내며 ‘백종원의 골목식당’ 애청자임을 밝혔다. 정인선은 백종원 본인조차 모르는 버릇을 알고 있어 MC 김성주뿐만 아니라 제작진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는데, 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백종원이 방문한 서산의 첫 번째 가게는 ‘결혼 30년차’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곱창집이다. 정인선은 여리여리한 외모와 달리 “평소 내장을 즐겨먹는다”며 첫 가게 점검부터 빛나는 활약을 했다. 백종원의 SOS를 받게 된 정인선은 직접 곱창을 시식하게 됐고, 뜻밖의 충격적인 시식평으로 지켜보던 사장님을 목 타게 했다. 이밖에 백종원은 또 다른 가게인 쪽갈비 김치찌개 집에 방문했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메뉴에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했지만 맛부터 청결까지 연이어 발견되는 문제점에 백종원은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0대 청소년 정신건강 빨간불…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세요

    10대 청소년 정신건강 빨간불…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세요

    갓 고등학생이 된 A(17)양에게 중학교와 다른 고등학교 생활은 숨통을 조여 오는 듯한 압박감으로 다가왔다. 낯선 친구들 틈에서 내성적인 A양은 친구에게 말 한마디 붙이기도 힘들었다. 야간자습 시간까지 하루 종일 앉아 있으면서 몸과 마음이 지쳤고, 시험 성적으로 ‘서열’이 매겨지는 학교 분위기에 냉혹함을 느꼈다. 어느 순간부턴가 A양은 친구들의 시선에 극도로 예민해지기 시작했다. 평범한 외모와 하위권인 성적, 소심한 성격 등 자신의 모든 것이 비웃음거리가 된 것 같은 망상에 빠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등에서 ‘우울’, ‘자해’ 같은 글과 동영상을 찾아보며 마치 자신의 감정인 양 빠져들었다. 결국 첫 중간고사를 며칠 앞두고 A양은 “학교 가기 싫다”며 부모님 앞에서 펑펑 울어버렸다.10대의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10대의 자살률(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은 2011년 5.5명에서 점차 줄어들어 2015년 4.2명으로 저점을 찍은 뒤 2016년 4.9명, 2017년 4.7명으로 다시 증가세에 놓였다. 2016년을 기점으로 10대 사망 원인 중 자살이 운수사고를 앞질러 1위에 올랐다. 우리나라 10대의 생명을 앗아가는 가장 큰 원인이 교통사고가 아닌 자살이라는 이야기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초1·4학년, 중1·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실시하는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에서 자살을 생각하는 등 정신건강이 위험한 상황에 놓여 조치가 시급한 ‘우선관리군’으로 분류된 학생은 2013년 4만 6104명(2.2%)에서 2018년 5만 9320명(3.3%)으로 늘었다. 교육부의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지원사업단 실행단장인 강윤형 한림대 연구교수는 “검사의 신뢰도가 높아진 것일 수도 있고, 실제로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늘어난 것일 수도 있다”면서 “(증가 추이에 대해서는) 다각도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수치의 빈틈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강조한다. 가령 가정 내 문제로 우울증에 시달리면서도 학교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생활할 경우 학교의 관리망에서 벗어나 아무런 보살핌을 받지 못한다. 홍현주 한림대 자살과학생정신건강연구소장은 “‘고위험군’인 학생은 (자살 시도나 자해 등) 행동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기 때문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평소에 티를 내지 않는 학생들은 도움도 받지 못한 채 극단적인 선택을 하곤 한다”면서 “담임교사 등은 ‘절대 그럴 아이가 아니다’라고 반응하지만 심리 부검을 해 보면 나름의 우울감과 고통이 컸던 사례들이 많다”고 말했다. 감수성이 예민한 학생들이 사소한 자극도 무겁게 받아들여 예기치 못한 비극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강 교수는 “학교 생활에 아무 문제가 없고 이상 행동도 없었던 학생이 한 번의 꾸지람이나 갑작스러운 성적 하락 등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는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학생이 SNS에 남겼던 글과 사진들이 또래 학생들에게 퍼지고, 자극적인 콘텐츠들이 제재 없이 유튜브 등에서 공유되는 환경도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협한다. 10대 자살률이 2015년까지 꾸준히 줄다가 다시 늘고 있는 것은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교육당국의 관심과 투자 여부와 상관관계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교육부는 2012년부터 전국의 모든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실시해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파악하고 있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류된 학생들은 위(Wee)센터나 정신건강증진센터, 병·의원 등 학교 안팎의 전문기관에서 상담과 심리치료 등을 지원받는다. 2013년부터는 각 시도교육청별로 3년간 ‘학생정신건강 학교-지역협력모델 구축·지원사업’도 진행했다.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에게 즉각적·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학교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신건강증진센터, 청소년상담센터, 병·의원 등 전문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2015년 10대 자살률이 최저점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특별교부금을 통한 한시적 사업이었던 ‘학생정신건강 학교-지역협력모델 구축·지원사업’이 종료되면서 지역사회에서의 시스템 구축은 각 시도교육청별로 격차가 벌어지게 됐다.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대해 관심과 의지가 있는 지역에서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이어 가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지역은 뒷전으로 밀려나게 됐다. 제주와 충북, 대구교육청은 학생 자살 예방 시스템 구축의 ‘모범사례’다. 제주교육청은 2015년 9월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설립하고 정신과 전문의 3명을 두어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살피고 있다. 박재희 제주교육청 장학사는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생은 모두 전문의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 설립 뒤 지난해까지 학생 자살이 한 건도 없었을 정도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충북교육청의 ‘마음건강증진센터’ 역시 학생들에게 전문의 상담을 제공하고, 사고가 발생하는 등 심리적 위기 상태에 놓인 학교를 전문의가 찾아가 학교 회복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전문의의 적극적인 개입 덕에 충북에서는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에서 지속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학생들 중 2차 기관으로 연계되는 비율이 90% 이상으로 전국 평균(80%대)보다 높다. 대구교육청은 지역 내 종합병원에 위 센터를 구축해 학생들의 심리상담과 치유에 지역사회의 의료기관을 체계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반면 100만명가량의 학생들을 아우르는 서울교육청에는 학생들의 마음을 돌볼 전문의가 한 명도 없다. 서울교육청은 2013년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전담하는 조직인 ‘마음건강 원스톱 지원센터’를 만들고 전문의를 채용해 운영했다. 그러나 지금은 상근하는 전문의 없이 일선 병·의원 전문의들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강 교수는 “학교는 위기 학생들을 파악하고 전문기관으로 연결해 주는 플랫폼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학교의 전화 한 통에 교육청과 전문의, 지역 내 전문기관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이 자신의 심리적 어려움을 적극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이를 지지해 주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힘을 얻고 있다. 학생들은 모바일 메신저나 SNS 등을 통한 대화에 익숙해 의사 등 전문가에게 자신의 정서를 숨김 없이 표현하고 도움을 호소하는 방법에 서툴다. 홍 소장은 “마음이 힘들 경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가르쳐야 한다”면서 “‘그까짓 것’, ‘그 순간만 지나면 괜찮아진다’ 같은 마음가짐으로 이겨 내는 방법을 알도록 하는 교육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NS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맞는 상담 시스템도 필요하다. 교육부가 지난해 시범운영을 시작한 청소년 모바일 상담 애플리케이션(앱) ‘다 들어줄 개’의 고도화와 안착이 시급하다. 홍 소장은 “학생들이 쉽게 접근해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정서적으로 큰 의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불타는 청춘’ 최성국, 강수지에 “김국진 ‘이제 자자’고 하냐”

    ‘불타는 청춘’ 최성국, 강수지에 “김국진 ‘이제 자자’고 하냐”

    ‘불타는 청춘’ 콘서트를 위해 전체 출연진과 MC 강수지가 한자리에 모였다. 2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수지가 지난 5월, 강원도 정선 여행 이후 오랜만에 ‘불타는 청춘’에 얼굴을 내비친다. 수지는 다섯 돌맞이 ‘불타는 청춘 콘서트’ 사전 모임에 MC로서 참석한 것. 수지는 청춘들과 콘서트 관련 기사를 확인하면서 ‘치와와 커플’로 이름을 날렸던 지난 날과 달리 ‘김국진 강수지 부부’로 보도된 것을 보고 낯설어 했다. 이어서 수지는 모든 청춘들의 관심사인 국수 커플의 결혼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10개월 전 이바지 음식을 해줬던 양수경은 “새댁, 요즘 좋으냐”라고 수지에게 물었고, 수지는 부끄러워하며 “편해요”라고 대답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청춘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연신 질문을 던져 흡사 기자 회견장을 방불케 했다. 수지는 국진과 아직까지 싸운 적이 없으며, 두 사람은 가장 최근에 지리산으로 여행을 떠났다며 근황을 알렸다. 이를 지켜보던 최성국은 두 사람이 잘 때 “‘이제 자자’라는 말을 건네고 자냐”는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이에 수지는 “왜 꼭 같은 시간에 자야 하냐”며 “성국이는 15살 어린 사람하고 (결혼)할 거라서 재워줘야 해”라고 일침을 놓아 모두를 속 시원하게 했다. 끝으로 국진♥수지 부부 또한 함께 불청을 보며 청춘들을 그리워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장호일은 이번 콘서트를 위해 015B 객원 보컬 김태우를 찾아갔다. 1대 객원 보컬 윤종신을 비롯해 신해철, 이승훈 등 50여 명의 명가수와 함께 작업한 015B는 이번 콘서트에 015B의 첫 밀레니엄 셀러 곡인 ‘아주 오래된 연인들’의 주역 김태우를 만나 함께 무대에 설 것을 제안했다. 김태우는 과거 잘생긴 외모와 무대 매너, 015B에서는 보기 드문 예능감까지 겸비한 객원 보컬이었는데, 현재는 목사가 되어 선교 활동을 하고 있다는 반전 근황을 알려 눈길을 모았다. 이에 호일은 “015B의 트러블 메이커였던 태우가 목사가 됐다는 게 믿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태우는 미혼인 호일에게 유부남으로서 비애를 들려주는 등 여전히 변함없는 모습으로 깨알 같은 예능감을 선보였다. 또한, 두 사람은 92년도 ‘아주 오래된 연인들’을 녹음했던 녹음실도 함께 찾았다. 015B, 넥스트, 신해철 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이 녹음했던 ‘서울 스튜디오’는 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두 사람을 추억에 젖게 했다. 오랜만에 녹음실 마이크 앞에 선 태우는 어색해하면서도 눈가가 촉촉해졌다. 태우는 나지막이 “고맙다. 서울 스튜디오”라고 말하며 곳곳에 배어있는 추억과 시간을 나눴다. 김국진♥강수지 부부의 신혼 비하인드 스토리와 015B의 역대급 객원 보컬 김태우와 장호일의 만남은 2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SBS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외서 케이팝 위상 추락 걱정된다구요? 이 사건 자체로 창피한 거죠”

    “해외서 케이팝 위상 추락 걱정된다구요? 이 사건 자체로 창피한 거죠”

    ‘평.시.기의 아이돌EYE’는 대중음악평론가, 시인, 기자가 모인 ‘아이돌을 톺아보는 눈’이라는 뜻이다. 저마다 다른 직업을 가진 세 사람이 4주에 한 번 모여 흥이 차오르는 아이돌 비평을 해보리라던 애초 기획의도와 달리 첫 회는 승리·정준영 스캔들로 말미암아 다소 무겁게 갔다.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만난 세 사람은 피부로 느끼는 승리·정준영 스캔들, ‘야동’이라는 이름의 강간 문화, 인성이란 무엇인가 등에 대해 1시간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정수(이하 이) 승리-정준영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사태들, 어떻게 보고 있나. 서효인(이하 서) 얘기를 안 한다. 남자로서 이 이슈에 할 말이 있기가 힘들다. 이 이야기가 나오면 주로 듣는 편. 김윤하(이하 김) 얘기를 하고 있으면 여러 가지 수치심이 든다. 업계에 있는 사람으로서 일말의 책임이 있다는 생각과 동시에 평론을 하기 이전에 여성이기에 느끼는 감정이 아닌가 싶다. 작년 대학로에서 열린 여성 집회를 이끈 것이 ‘몰카’ 이슈였는데 결국 ‘이 모든 게 연결돼 있구나’ 하는 생각도 강하게 들었다. 지금껏 미디어가 ‘케이팝 세계진출’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케이팝신 내부에 산재된 문제점에 대한 논의도 함께 다뤄야 할 중요한 기점이 아닌가 싶다. 이 승리가 처음 클럽 사업한다고 했을 때부터 어떻게든 안 좋은 일에 연관됐을 가능성 높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터질 게 터졌다는 느낌. ●‘야동’이라는 이름의 강간문화… ‘턴’ 계기로 서 TV 프로그램 등에서 ‘야동’이라는 단어로 순화됐던 불법 동영상들, ‘몰카’라 불리는 그런 것들이 임계점에 와서 터질 게 터졌는데 그 구멍이 여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수년째 남성들이 놀이 문화처럼 즐겨왔던 현상이 터진 것이다. 케이팝이 화제가 되고 중요한 산업으로 인지되고 있을 때 이런 일이 터져서 비참하지만 이게 계기가 돼서 다른 방향으로 ‘턴’했으면 좋겠다.김 이 사건이 터진 후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가 ‘정준영 동영상’이었다. 정준영, 승리를 비판하는 사람들과 그런 동영상을 찾는 사람들이 완전히 분리돼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대중음악계, 연예계, 사회 전반에 이런 분위기가 만연돼 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한다. 이 케이팝만의 문제가 아니고 사회 문제라고 얘기했는데, 기획사들의 인성 교육이 문제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김 다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케이팝에 면죄부를 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케이팝도 문제고 사회도 문제라는 것. 실제 아이돌들 중에 많은 이들은 10대 연습생부터 시작해서 내면을 성찰할 시간이 너무 없기는 하다. 이런 인성 교육 부재는 일부 요인일 수 있지만 전체를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서 전적으로 동의하는 게 승리·정준영 관련 뉴스가 나오면 “더 중요한 게 있다. 장자연·김학의 사건을 더 다뤄야 한다”는 댓글이 꼭 나온다. 근데 이것들의 관계는 다 이웃사촌이다. 이게 다 권력으로 빚어진 성문제다. 별장에서 성폭행을 저지르는 것, 외모 자본이 있는 연예인들이 불법 동영상을 찍고 공유하는 것, 그런 게 없는 사람들은 컴퓨터로 누군가를 강간하고 있는 거다. 사회 전반에 퍼진 강간 문화를 되돌아봐야 한다. ‘YG는 이런데 JYP는 이렇더라’ 하는 건 의미 없다. ●국제 표준 된 아이돌 음악… 절차·과정도 국제화 이 이번 일 때문에 해외에서 케이팝 아이돌이 주춤하리라는 우려가 있다. 김 케이팝신 내부에까지 렌즈를 들이대게 됐으니까 관련 기사도 앞으로는 많이 나게 될 거고.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작년부터 해외 언론을 통해 노동집약적인 케이팝 산업의 특성과 인권 침해 요소들에 대해 조금씩 목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국내나 해외 언론 모두 이런 이슈를 다루는 데 부지런해질 필요가 있다. 한국에서 바라보는 시각과, 해외에서 바라보는 시각 모두 의미가 있다. 서 해외에 이런 모습이 알려져서 창피한 게 아니라 이 모습 자체로 창피한 것이다. 숨기면서 수출을 할 수 있는 이슈가 아니고, 애국심의 문제와도 별개라고 본다. 케이팝 아이돌을 대한민국과 동일시해서 월드컵 조별예선하는 것처럼 생각할 필요 없다. 방탄소년단이 인기 있는 것, 그게 이토록 국적이 끼어들 틈이 많은 분야인가. 아이돌 음악이 국제 표준이 됐는데, 이제는 만들어지는 절차, 계약 과정, 성장도 국제화가 될 필요가 있다. ●도덕 중시하는 한국… 그리고 인성에 대한 고찰 이 해외 스타들의 경우는 불륜이나 그 밖의 성 관련 스캔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인기에 특별히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국내 대중들이 볼 때도 도덕적 문제가 있으니 거부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데, 국내 스타로 한정되면 잣대가 달라진다. 그런 걸 아쉽게 생각하는 업계 내부 관계자들도 있다. 서 ‘인성’이라는 게 굉장히 한국적인 개념이다. 인성이라고 해서 특별할 게 있을까. 어릴 때 학교를 다니지 않고 계속 연습하고 서바이벌 나가서 이기는 것만 능사로 알며 살았다. 한 사람의 인성, 성격에 대해서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김 ‘인성이 좋다’고 할 때의 인성이 우리가 생각하는 인성일까. 남초 커뮤니티 안에서 ‘형님 형님’하며 잘 따르고 동생들에게 돈 잘 쓰고 여자 소개 해주고. 그런 쪽의 인성이 TV에서 중요하게 다뤄져 왔다. 아이돌에게는 인성이 일종의 책임감의 영역이기도 하다. 산업구조 자체가 팬들과의 유대관계도 강하고, 사생활도 다수 노출되다 보니 일종의 ‘삶을 공유하는 연대’처럼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서 인성을 그렇게 강조했는데 승리 같은 인물이 나타난다. ‘인성=윤리’가 아니고, 양심이 아닌 관계성만 얘기했으니까. 인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정리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대담자 소개합니다 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 듣고, 보고, 읽은 뒤 쉬지 않고 쓰고 말했더니 어쩌다 이런 직업 어쩌다 이런 나이가 되었다. 무대에 반해 시작한 케이팝 ‘덕질’도 어언 1n년 차. 덕분에 하루에도 몇 번씩 웃고 운다. 서효인 시인, 작가, 문학편집자로서 글을 쓰고, 시를 짓고, 책을 꿴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요 애호가일 때가 가장 평화로운 사람. 이정수 ‘덕업일치’를 실현 중인 문화부 대중음악 담당기자. 어느덧 30대 중반이 됐지만 아이돌 댄스 음악을 들을 때면 ‘내적 댄스’가 멈추지 않는다. 그룹 소방차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던 꼬마가 몸만 자랐다.
  • ‘냉장고를 부탁해’ 안소희, 반전 어른 입맛+살림 솜씨 공개

    ‘냉장고를 부탁해’ 안소희, 반전 어른 입맛+살림 솜씨 공개

    안소희가 반전 입맛과 함께 수준급 살림 솜씨를 공개했다. 1일(오늘)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안소희와 이이경이 찾아온다. 먼저 이번 방송에서는 ‘원조 국민 여동생’ 안소희가 냉장고를 공개한다. 숨겨뒀던 살림 솜씨는 물론 평소 즐겨 찾는 건강 식재료까지 전격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안소희는 “혼자 산 지 5년 차다” “‘15분 요리’ 레시피 따라 한 적 있다”라며 숨겨뒀던 ‘프로요리러’의 면모를 뽐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안소희는 “피자, 파스타는 물론 갈비찜도 자신 있다”라고 밝히며, 냉장고 속에서 식재료가 나올 때마다 본인만의 레시피를 막힘 없이 술술 읊었다. 또한 냉장고 칸마다 원두 가루가 나오자 “탈취에 좋다”라고 설명하고, 남은 식빵 테두리가 발견되자 “아까워서 모아뒀다”라며 야무진 프로 살림꾼의 실력을 증명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냉장고 속에서 콩잎, 명이나물, 김을 이용한 각종 장아찌 등 어른들이 즐겨 먹을법한 반찬들이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안소희는 “피클 대신 장아찌를 먹는다. 정말 좋아한다”라며 동안 외모와는 다른 어른 입맛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날 안소희가 평소 소화가 안 될 때마다 챙겨 먹는 식재료 역시 공개됐다. 이윽고 ‘요리 좀 하는’ 안소희를 위한 셰프들의 불꽃 튀는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안소희는 ‘프로 요리러’답게 셰프들의 다채로운 레시피에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 이어 안소희는 완성된 요리를 맛보며 눈을 휘둥그레 뜨며 연신 고개를 끄덕이고 쌍엄지를 내밀며 폭풍 리액션을 펼쳤다. 안소희의 숨겨뒀던 요리 실력과 살림 솜씨, 반전 식성은 1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우리둘은1학년]이 험한 세상, 초등생 언제까지 데려다 줘야하나

    [우리둘은1학년]이 험한 세상, 초등생 언제까지 데려다 줘야하나

    [편집자주]올해 초등학교에 딸을 보낸 워킹맘이 학부모가 되면서 겪은 우여곡절을 매주 월요일 연재합니다. 새로운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딸 만큼 엄마도 배워야 할 것투성입니다. 평소 알고 지내는 또래 엄마 하나 없고, 사교육에도 문외한인 아웃사이더 엄마는 ‘인싸’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서울올림픽이 열린 1988년,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에 입학한 나는 걸어서 등하교를 했다. 지도 앱으로 찾아보니 800m 남짓한 거리다. 초등학생 걸음걸이로 15~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번갈아 나타나는, 쉽지 않은 길이었다. 워킹맘이었던 우리 엄마는 입학식 하루만 동행해주었다. 입학 후 일주일 정도는 외할머니와 함께 학교에 갔다. 돌아오는 길은 혼자이거나 방향이 같은 친구들과 함께였다. 무거운 책가방이 어깨를 짓누르고, 실내화 주머니는 거치적거렸다. 때론 아무 생각 없이, 때론 노래를 흥얼거리며 걷고 또 걸었다. 동사무소와 우리 동네에서 제일 큰 슈퍼마켓, 깔딱고개에 있던 쌀집과 세탁소, 참새방앗간인 ‘은하수문방구’를 지나면 커다란 목재를 쌓아둔 규모 큰 목공소가 나왔다. 그쯤이면 학교가 보이기 시작했다.근처 대학교에서 언니 오빠들이 ‘데모’하는 날이면 매캐한 최루탄에 두 눈은 벌개지고 코를 훌쩍이며 집으로 돌아왔다. 떡볶이 한 접시, 쥐포 튀김 한 장으로 빈속을 달래고 오락실에서 오락하는 애들 구경도 빠지지 않던 추억의 하굣길이다. 첫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나니 하굣길의 낭만은 사치로 느껴진다. 아이의 등하교는 내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됐다. 학교에 늦지 않게 보내고, 안전하게 집에 데려오는 일이 최우선이다. 아침 7시 알람을 맞춰놓고 늦어도 7시 20분까지는 몸을 일으킨다. 간단히 아침을 준비해 먹이고 씻기고 옷 입히고 머리를 빗긴 다음 8시 40분쯤 집을 나선다. 학교까지는 걸어서 10분이다. 정규수업과 방과후학교, 돌봄교실까지 마친 딸과 오후 4시 교문 앞에서 만난다. 함께 집에 돌아온다.등하굣길에 마주치는 아이들을 눈여겨본다. 저학년 대부분은 엄마나 아빠, 조부모와 함께 있다. 수업이 끝날 땐 보호자들이 학원 가방을 들고 아이를 기다리기도 한다. 고학년으로 보이는 아이들은 친구들과 같이 있는 경우가 많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면서 혼자 어디론가 향하는 아이들도 있다. 그들을 보면서 우리 아이는 언제쯤이면 홀로 학교에 다닐 수 있을까 생각해봤다. 아이 혼자 밖에 내놓기 무서운 세상이라고들 한다. 나 역시 그런 불안에 떤다. 큰 걱정은 두 가지, 교통사고와 범죄 가능성이다. 우리 집에서 딸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가려면 4차선 도로와 8차선 대로를 한 번씩 건너야 한다. 평소 차가 많이 다니고 공사 구간까지 있어 출퇴근 시간대 매우 혼잡하다. 네거리에서 좌회전, 우회전하는 차들이 엉켜 건널목에 차들이 올라선 경우도 자주 있다. 아이들이 차에 부딪힐 가능성이 작지 않다.행정안전부가 지난해 7월 16일, 통학로 주변인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17년에만 68건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이 가운데 81%인 55건이 길을 건너다 발생한 보행 사고였다. 시간대별로는 방과 후 집에 귀가하거나 학원으로 이동하는 오후 4~6시에 23건(34%)이 발생했다. 야외활동이 많은 6월, 개학한 시기인 3월과 8월에 사고가 집중됐다. 그해 8명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길을 건너다 숨졌는데 3학년 이하 저학년이 5명이었다. 미취학 아동이 2명, 고학년은 1명이었다. 다친 아이 60명의 약 3분의2인 39명도 저학년으로 집계됐다. 최근 10년간 어린이 교통사고를 분석한 통계도 같은 경향을 보인다. 천방지축으로 뛰어다니고, 초록불이 깜빡이고 있는데 횡단보도 흰색 칸만 밟겠다고 고집하는 딸이 걱정될 수밖에 없다. 유괴, 성범죄와 같은 강력범죄는 더욱 두렵다.2017년에 일어난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은 어린이 대상 범죄에 대한 선입견을 송두리째 뒤집었다. 새 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은 그해 3월 29일, 고등학교를 자퇴한 김모양은 놀이터에서 놀던 초등학교 2학년 여아 A양을 집으로 유인해 살해하고 시신을 잔인하게 훼손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양은 부모에게 전화하려고 김양에게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했다고 한다. 김양은 휴대전화 배터리가 없으니 집 전화를 쓰라며 유인해 범행을 저질렀다. 공교롭게도 사건은 친정 근처에서 일어났다. 게다가 가해자 김양이 나와 같은 미용실에 다녔다는 얘기를 들으니 소름이 확 끼쳤다. ‘딸에게 같은 일이 일어났다면?’ 끔찍한 상상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평소 나는 딸에게 사람이 많은 곳에서 엄마를 잃어버렸을 때에는 아이가 있는 여자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라고 일렀다. 그런 사람을 찾기 어려우면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휴대전화를 빌려서 엄마에게 전화를 걸라고 했다.이 사건은 범죄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웠다. ‘내 아이는 내가 지켜야겠다’ 마음먹은 계기도 됐다. 법무부가 2012년 제작한 ‘어린이 강력범죄 대처 매뉴얼’은 어린이에게 범죄자의 외모에 대한 편견을 심어줘선 안 된다고 강조한다. (교육부 학교안전정보센터 www.schoolsafe.kr에서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술에 취한 사람, 얼굴을 가린 사람, 고개를 숙인 사람 등 무서운 느낌이 드는 사람이 가까이 오면 자리를 피해야 하지만 ‘나쁜 사람’은 외모로만 판단할 수 없다는 의미다. 옆집에 사는 아저씨, 60대 할머니, 학원 선생님 등 누구든지 범죄자가 될 수 있음을 아이에게 알려줘야 한다고 돼 있다. 실제 아동 성범죄자 대부분이 호감형의 외모를 가진 사람들이라는 게 법무부의 설명이다. 아동 대상 범죄도 교통사고와 마찬가지로 주의가 흐트러지기 쉬운 방과 후에 주로 발생한다.검찰의 ‘2018 범죄분석’에 따르면 지난 2017년에 일어난 13세 미만 아동 대상 성폭력(총 1270건)의 51.4%가 낮 12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발생했다. 초등학생이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거나 자유롭게 활동하는 시간대, ‘이런 대낮에 무슨 범죄가 일어나겠어’라고 방심하는 사이 범죄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동유괴 취약 시간대 역시 오후다. 2017년에 216건의 약취 유인 범죄가 발생했는데 55.6%(120건)가 13세 미만 아동 대상 유괴였고, 이중 48.6%가 낮 12시에서 6시 사이에 일어났다. 피해자의 40.8%가 남자아이, 59.2%가 여자아이였다. 강력범죄 대처 매뉴얼을 보면 아이에게 주지시켜야 할 일이 한둘이 아니다. “아저씨가 물어보는 것만 대답해주면 선물 줄게.”“너 아기 때 봤었는데 아줌마 기억 안 나? 안 그래도 너희 집 찾고 있었는데 같이 가자.”“너 참 똑똑해 보인다. 드라마 쓰려고 하는데 네 얘기 좀 들려줄래?”“너 때문에 내 차 백미러가 부서졌어. 너희 집이랑 전화번호 알아야 하니 차에 타.” 모두 실제 아동 범죄자가 사용한 말이다. 도움을 요청하거나, 친절하게 아는 척 접근하거나, 선물을 주거나, 위협하는 등 다양한 범죄 유형을 아이에게 일러주고 조심시켜야 한다는 뜻이다.교통사고나 강력범죄로부터 아이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함께 통학하는 것이라는 게 현재까지의 결론이다. 모든 유형의 범죄를 아이에게 학습시키기도 어렵고, 그런 상황에서 딸 아이가 침착하게 대처하리란 보장도 없기 때문이다. 적어도 아이가 고학년이 될 때까지는, 학교 끝나고 집에 오는 길은 살펴주고 싶다. 솔직히 다시 회사에 나가게 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그래서 고민은 항상 여기에서 막히고 만다. ‘복직하면 어쩌지?’ 최근 며칠 학교 가는 길에 딸은 같은 반 여자친구를 만났다. 집을 나설 때에는 학교 앞까지 같이 가자던 녀석은 엄마를 내팽개치고 친구 손을 잡고 앞서 걸었다. 그만 따라오라는 듯이 “엄마, 나 갈게~” 하고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갔다. 심경이 복잡해졌다.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 모습이 장하고 대견하면서도, 곧 품에서 내놓아야 하나 서운하면서 걱정이다. 아이는 무럭무럭 자라 곧 혼자서도 잘 할 텐데… 엄마는 여전히 걱정을 내려놓지 못한다. 험한 뉴스를 너무 많이 접해서일까, 초보엄마라서일까.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다음 주 주제는 “방과후학교 수강신청 전쟁”입니다.
  • 재밌는 특허이야기 전하는 ‘4시의 남자’

    재밌는 특허이야기 전하는 ‘4시의 남자’

    “몸담고 있는 조직을 위해 작은 재능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행복합니다.” 특허청에서 ‘4시의 남자’로 불리는 박성우(55) 차세대수송심사과 파트장(서기관)은 만능 재주꾼이다. 대변인실이 특허 정책을 재미있는 대화 형식으로 풀어 보자며 ‘4시의 특허청’을 계획할 때 이미 진행자로 낙점됐다. 박 파트장은 각종 특허청 행사 때마다 사회자로 활약해 ‘엔지니어’는 무겁고 딱딱하다는 인식을 달리하게 만든 주인공이다. ●구독자·심사관 자발적 참여 늘어 진행 제의를 받았을 때 고민이 컸다. 남에게 보여지는 ‘끼’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지 그의 ‘업’이 아니었다. 일주일 분량을 하루 종일 녹화하고 방송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본인 업무인 심사 부담은 상당할 수밖에 없다. 품위 우려도 있었지만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라는 생각에 감내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10일 첫방송 후 지금껏 74회를 진행했다. 매일 방송은 정부부처 중 특허청이 유일하다.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특허 이야기’는 시청자의 궁금증을 유발시키기 위한 계획된 멘트다. 나름 ‘다듬었다’고 하지만 툭툭 튀어나오는 거친 경상도 사투리가 방송의 재미를 더한다. 유튜브 방송 이후 그가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뭐 하시는 분이세요?”란다. 박 파트장은 “발명가와 기업인 등 다양한 출연자를 만나면서 필요가 발명을 만든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된다”면서 “구독자가 늘어나는 것도 좋지만 방송이 이어지자 자발적으로 출연하겠다는 심사관들이 생겨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외모와 달리 그는 전문성으로 무장한 검증받은 조선해양분야 심사관이다. ‘스마트 심사관’(2회)뿐 아니라 2015년 ‘심사명장’에 올랐다. 우수 파트장과 공중심사 최우수 파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기업에 근무하다 2003년 기술사 특채(5급)로 공직의 길에 들어섰는데, 워낙 적극적인 성격이다 보니 “행사 사회 보는 게 싫어 업을 바꾼 것 아니냐”는 소문(?)에 시달리기도 한다. ●특허 중요성 알려 조선 분야 출원 급증 공무원으로서 성과도 적지 않다.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기업에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자청했다. 2003년 200건에 불과하던 조선분야 특허가 2014년 3600여건으로 늘었고, 지금도 연간 1800~2000건이 출원되는 등 기업의 인식을 전환하는 데 일조했다. 그는 “특허가 없으면 로열티를 많이 내야 한다고 하니 기업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담담히 전했지만, 조선업체들이 참여한 특허기술분과위원회는 지금도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그가 ‘조선(造船)의 특허청장’으로 불리게 된 이유다. 박 파트장은 “욕심내지 않고 일을 즐기면 힘이 덜 든다”며 “부담도 있지만 다른 분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며 똑똑해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불법 촬영 경각심 커진 여성들 “집회도 찍지 마”

    불법 촬영 경각심 커진 여성들 “집회도 찍지 마”

    집회 촬영 제한·얼굴 가리는 여성 늘어 온라인서 공개되면 혐오·비하 피해 우려유튜버와 갈등도···“비방 땐 초상권 침해”‘정준영 사건’ 등으로 불법 촬영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집회·시위 현장에서 촬영을 거부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공개된 집회의 참가자를 촬영하는 건 암묵적으로 허용돼 왔지만 최근 동의하지 않은 촬영은 범죄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나타난 변화다. 이 때문에 집회 참가자와 촬영을 하려는 사람 간 갈등도 벌어지고 있다. 지난 30일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열린 ‘낙태죄 폐지 촉구 집회’ 에서는 집회 촬영에 대한 주의사항이 참가자들에게 공지됐다. 주최 측은 “블로거 등 개인 촬영이나 근접 촬영 시 각별히 주의하라”며 “촬영을 원하지 않으면 선글라스나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라”고 안내했다. 실제 상당수 여성들이 검은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집회와 행진에 참석했다. 앞서 3월 2일 서울 혜화역 앞에서 열린 ‘남성 약물 카르텔 규탄시위’에서는 미리 허가받은 기자들 외에 촬영이 금지됐다. 주최 측은 이날 개인적으로 동영상을 촬영하는 사람들을 제지해 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 경찰은 충돌 방지를 위해 촬영자들과 실시간 방송을 하는 유튜버들에게 촬영 불가를 고지하고 사진 삭제를 요구했다. 올해 1월 ‘스쿨미투’ 집회에서는 별도 스티커를 몸에 붙여 촬영 반대 의사를 표하기도 했다.여성들이 얼굴 노출을 꺼리는 이유는 온라인 공간에서 얼굴이 공개돼 혐오나 비하의 대상이 될까 우려해서다. 지난해부터 혜화역 집회에서는 일부 유튜버들이 집회를 중계하며 참가자 외모를 비하하거나 집회를 비난하는 발언을 해 문제가 됐다. 실시간 댓글에는 욕설이 올라오기도 한다. 모두를 위한 낙태죄 폐지 공동행동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신상털기 등 피해가 발생해 참가자들이 더 민감해하는 추세”라며 “촬영을 원하지 않는 사람의 의사를 존중하기 위해 별도 표시 등 조치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집회 촬영 금지는 근거가 없다”고 반발한다. 촬영을 제지당한 유튜버들은 부당함을 호소하며 ‘셀카 모드’로 중계를 계속하고, 경찰은 이들이 집회 참가자 방향으로 카메라를 돌리지 못하게 막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최 측이 촬영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는데 개입하지 않으면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참가자가 거부할 땐 초상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판례를 근거로 제지한다”고 말했다. 보통 공공장소 집회 참가자의 초상권은 일부 제한되지만 명예훼손이나 모욕이 결부되면 사정은 달라진다. 법무법인 산하 김지혜 변호사는 “집회에서 초상권은 단순 촬영이나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제한되는 것”이라며 “촬영 대상을 비방하려는 목적이 있거나 부정적 인식을 주면 초상권 침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김재영 외모 본 하하 “윤균상 나윤권 합친 외모”

    김재영 외모 본 하하 “윤균상 나윤권 합친 외모”

    김재영이 ‘런닝맨’에 출연해 화제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솔로들의 역습’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로는 장희진, 김재영, 보나가 출연했다. 이날 모델 출신에서 배우로 전향한 김재영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재영의 외모에 하하는 낯이 익은 비주얼이라고 했다. 하하는 “윤균상과 나윤권을 합친 외모다”고 말했다. 이에 전소민은 격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김재영은 “너무 떨린다”며 “오늘 열심히 재미있게 촬영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호구의 연애’ 김민규, 반전 매력 예고 “제대로 심쿵”

    ‘호구의 연애’ 김민규, 반전 매력 예고 “제대로 심쿵”

    ‘호구의 연애’ 김민규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대반란을 예고했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구의 연애’에서 훈훈한 외모로 등장과 함께 큰 기대를 모았던 김민규는 대성리 첫 여행 시작부터 ‘허당끼’ 넘치는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1대 호구왕 투표에서 0표를 받으며 좌절했다. 그러던 그가 여행 둘째 날 숨겨왔던 남성미를 폭발시키며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게임 도중 온몸을 던져 파트너를 보호하는 상남자의 모습부터 한품에 여성 회원을 감싸는 저돌적인 모습까지 그 동안 보여줬던 귀여운 연하남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김민규는 여행의 마지막 무렵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귀갓길에서 “U턴하고 싶어요”라는 돌직구 멘트를 날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 마저도 설레게 만들었다고.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지켜보던 유인영, 장도연, 레이디제인은 “너무 심쿵이다”, “민규 씨가 매력 어필을 제대로 했다”, “어떻게 해 나 설렌다”며 김민규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남성미 풀장착 후 애정표현에도 적극적으로 변한 김민규가 이전과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앞으로 동호회에서 어떤 로맨스를 펼쳐나갈지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다. 한편, MBC ‘호구의 연애’는 31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장희진 본 유재석 “X맨 이후 14년 만에 만나” 반가움 표시

    장희진 본 유재석 “X맨 이후 14년 만에 만나” 반가움 표시

    ‘런닝맨’ 유재석이 장희진에게 반가움을 표했다. 31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는 장희진X김재영X보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드라마 ‘바벨’에서 격정멜로를 선보인 배우 장희진은 “굉장히 오랜만에 예능에 나오게 됐다”며 수줍은 출연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재석은 “장희진을 신인 시절 ‘X맨’ 이후로 처음 봤다”며 14년 만에 ‘런닝맨’에서 만난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이날 녹화에는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은주의 방’에 이어 최근 영화 ‘돈’으로 2019 기대주로 거듭난 신예 배우 김재영이 출연해 차가운 외모와 상반되는 허당 매력을 선보이며 활약했고, ‘대세 걸그룹’ 우주소녀 보나는 블랙핑크 제니, 트와이스 나연에 이은 레전드 애교 삼행시에 도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SBS ‘런닝맨’은 31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조우리 “‘태양의 후예’ 종영 후 슬럼프, 배우 포기할 뻔”

    조우리 “‘태양의 후예’ 종영 후 슬럼프, 배우 포기할 뻔”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이중적 면모를 지닌 현수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배우 조우리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위드란(WITHLAN), 룩옵티컬, 프론트(Front) 등으로 구성된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일상 속 내추럴한 매력을 남아낸 콘셉트부터 햇살 속에서 여성미를 과시한 촬영, 갈대밭에서 진행된 보헤미안 무드까지 다채로운 분위기를 소화했다. 촬영이 끝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최근 작품이었던 ‘강남 미인’ 출연 소감으로 “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함이 컸다.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작품 속에서 그는 겉과 속이 다른 얄미운 악역 현수아를 열연한 바 있다. 그에게 실제 성격을 묻자 “현수아랑은 전혀 다른 성격이다. 많이 털털하고 덜렁대기도 하고 정말 솔직한 편”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작품과 관련된 에피소드로 “혹시라도 나를 미워하실까 봐 그 당시에는 될 수 있으면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해 다녔다”고 털어놨으며 “현수아라는 역할이 워낙 미움을 많이 받았다 보니 다음번엔 사랑받는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먼저 남주인공이었던 차은우에 대해선 정말 ‘얼굴 천재’라며 “화면에 나오는 것 그대로 정말 잘 생겼다. 보면서 굉장히 감탄했다”고 말했다. 조교 선배로 등장했던 곽동연에 대해선 “SBS ‘모던파머’에서 같이 연기할 땐 미성년자였다. 그런데 어느새 성인이 되어서 나타났더라. 신기했다”고 전했다. 여주인공이었던 조수향과는 실제로도 대학동문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겨주기도 했는데, “둘 다 아직 졸업 못 했다. 언니랑 손잡고 같이 졸업하자고 했다”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랑스러운 과즙 미모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조우리. 그는 타고난 외모 덕분에 학창시절 다수의 걸그룹 제안을 받기도 했지만 “그때는 연예인에 아예 관심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우연한 기회로 뮤지컬과 연극을 접한 뒤 배우를 꿈꾸게 됐다고 한다. 처음엔 뮤지컬 배우를 꿈꿨다는 그에게 조심스레 노래 실력을 묻자 “노래? 잘 못한다. 사람들이 내 노래를 듣고 방송을 추천해줬다. 다들 말리더라”라는 화통한 고백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방송 연기를 시작하며 제법 비중 있는 역할들을 맡아왔던 그는 KBS2 ‘태양의 후예’ 이후 슬럼프를 겪기도 했단다. “너무 바쁘기도 했고 인간관계에서 오는 상처가 꽤 많았다. 사실 이 일을 포기하려고도 생각했다”며 과거를 회상하던 조우리.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를 묻자 그는 “일 년 정도 일을 안 하고 쉬었다. 학교도 더 다니고 혼자 여행도 다녔다. 그때 그 1년이 나에겐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던 성장기가 되어줬다”고 털어놨다. 현수아와 전혀 다른 성격이라는 말을 입증하듯 인터뷰 내내 그 누구보다 털털한 매력을 드러내던 그였다. 망가지는 연기에 두려움이 없다는 그는 “시켜만 주신다면 어떤 역할이 와도 얼마든지 할 자신 있다”며 포부를 내비쳤다. 얼굴이 꽤 알려진 배우임에도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그는 “꾸몄을 때와 안 꾸몄을 때의 차이가 큰 편이라 잘 못 알아보시는 것 같다”며 털털한 면모를 내비치기도 했다. 평소 술을 즐기는지 묻는 질문엔 “술을 좀 좋아하는 편”이라며 화통하게 웃어 보였고 주량은 소주 2병이라고 고백했다.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해선 “생각보다 군살이 많다. 살 잘 찌는 체질이다. 지금도 ‘강남미인’ 끝나고 4kg 정도 찐 상태다”라고 털어놨으며 유난히 고운 피부에 대해선 살면서 여드름이나 트러블이 나본 적 없다며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연예인에게 악플은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다. 본인만의 악플 대처법이 있는지 묻자 그는 “속상하지만 묻어버려고 노력하는 편”이라며 묵묵하게 답했다. 찍어보고 싶은 CF가 있는지 묻는 질문엔 “내 이름과 똑같은 은행이 있는데, 그 광고가 욕심이 난다”며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함께 호흡하고 싶은 배우로는 하정우의 열혈팬이라고 전하며 “언젠가 꼭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며 수줍은 러브콜을 보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동 성범죄자 1대1 보호관찰 ‘조두순법’ 통과

    홍영표·나경원 탄력근로 등 처리 공감 아동에 대한 흉악한 성범죄로 징역 12년에 전자발찌 부착 7년형을 받은 조두순이 내년에 출소해도 1대1 보호관찰을 받게 된다. 국회는 28일 본회의에서 아동·청소년 등 미성년자에게 성폭력을 가한 성범죄자를 1대1로 전담 보호관찰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일명 ‘조두순법’(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재석 236명 중 찬성 231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 개정안은 미성년자 대상 성폭력범죄자에 대해 특정인의 접근금지 준수사항을 필요적으로 부과하고 재범 위험성이 높은 미성년자 성폭력범에 대한 1대1 전담 보호관찰관을 지정하는 것을 담고 있다. 다만 개정안 원안에 담겼던 전자발찌 부착 기간 연장은 법안심사 논의 과정에서 빠졌다. 개정안은 2020년 12월 13일 출소 예정인 조두순을 겨냥한 법이다. 개정안이 통과하면서 조두순은 경찰 등의 1대1 전담 관찰을 받아야 한다. 국회는 이와 함께 금품 및 향응수수나 공금 횡령·유용 등으로 한정됐던 검사에 대한 징계부가금의 부과 사유를 넓히는 검사징계법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구직 시 이력서에 가족의 학력과 직업, 재산, 구직자의 외모, 출신지역, 혼인 여부 등을 기재할 수 없도록 한 이른바 ‘블라인드 채용법’(채용 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통과했다. 이를 어길 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회는 또 ‘규제샌드박스 5법’ 중 마지막 법안인 ‘행정규제기본법 개정안’도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보고됐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교섭단체 대표들은 의사 일정을 협의해 달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제 뜻이 잘못 전달돼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인사청문회 대치 속에서도 원내대표 간 회동을 갖고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연장 관련 법안과 주휴수당 산입범위를 바꾸는 최저임금법 등 민생법안을 처리해 나가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모던 패밀리’ 류진♥이혜선, 양가 부모님 만남 “잘생겨서 결혼 반대”

    ‘모던 패밀리’ 류진♥이혜선, 양가 부모님 만남 “잘생겨서 결혼 반대”

    ‘4차원 케미 부부’ 류진-이혜선이 류진의 ‘리즈 시절’ 당시 연애담을 대방출한다. 두 사람은 29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기획 제작 MBN, 연출 서혜승)에서 가족 식사 도중 파란만장했던 과거사로 ‘무한 이야기꽃’을 피운다. 류진-이혜선 부부는 오랜만에 양가 부모님과 아들 찬형-찬호 형제가 함께한 식사 자리를 마련한다. 쉴 새 없는 ‘돼지갈비 먹방’이 이어지며 사돈 간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류진은 장인어른에게 “저 처음 봤을 때 어떠셨어요?”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때 이혜선 씨의 어머니가 “솔직히 얘기해, 처음 봤을 땐 마음에 안 들었잖아”라며 도발적인 답변을 감행해, 갑자기 분위기가 ‘살얼음판’으로 변하게 된다. 이혜선 씨의 부모는 “잘생긴 외모와 연예인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결혼을 반대했다”며 당시의 심정을 털어놓는다. 이에 ‘무한 긍정왕’ 류진은 “학창시절 내 별명이 88올림픽 공식 미남이었어!”라며 ‘잠실 킹카’ 시절을 회상한다. 뒤이어 자신의 생일날 배달된 선물 박스에 여성 팬이 숨어 있었던 에피소드를 비롯해, 연애 시절 이혜선 씨를 위해 ‘최장수 공항 픽돌이’로 활약했던 비화를 화수분처럼 쏟아내 꿀잼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류진의 부모님 집에서 신인배우 시절 자료를 모두 모아놓은 스크랩북을 발견한다. 방대한 양의 스크랩북에는 류진이 최지우와 남상미, ‘모던 패밀리’의 식구인 김지영 등과 ‘격정 호흡’을 나눴던 과거가 빼곡히 담겨있었다. 자료를 본 류진의 어머니는 “내 아들이지만 너무 잘생겼다”고 감탄을 연발하는 한편, 아버지는 “지금은 (자료 만드는) 재미가 별로 없다”며, 자식 디스(?)에 나서 웃음을 안긴다. 제작진은 “현실웃음 유발자인 류진-이혜선의 과거사 에피소드와, 선남선녀의 연애시절 사진이 이번 방송에서 쉴 새 없이 방출된다. 미묘한 신경전과 따뜻한 사랑이 동시에 오간, 양가 부모님과의 요절복통 ‘대가족 식사’ 현장에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던 패밀리’ 6회에서는 ‘꽃보다 할배’라는 곡으로 트로트 가수 데뷔를 선언한 백일섭의 험난한 가수 도전기 2탄이 펼쳐진다. 아울러 아버지 남일우를 위한 생애 첫 요리에 도전했지만 기승전 ‘김용림 폭로’(?)로 끝난 김지영-남성진 부부의 가족 식사 현장이 공개된다. 29일 금요일 오후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연기의 신’ 신은경, 텐프로까지 찾아간 이유?

    ‘연기의 신’ 신은경, 텐프로까지 찾아간 이유?

    배우 신은경의 연기 열정이 화제다. 신은경은 최근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태후 강씨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방송 내내 시청자들은 신은경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신은경의 연기 열정은 유명하다. 실제로 신은경은 연기를 위해 텐프로에 찾아가 화류계 여성들을 관찰할 만큼 열정적이었다. 당시 신은경은 영화 ‘설계’에서 평범한 대학생에서 텐프로 최고 에이스로, 이어 사채업계의 큰손이 되는 캐릭터를 맡았다. 이와 신은경은 “사실 그들을 만나기 전엔 굉장히 특별하고 뭔가 별난 점이 있을 거란 선입견이 있었다. 그런데 아니었다. 정말 그냥 친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술 마시는 자리 같은 느낌이더라”라고 말했다. 신은경은 “아마도 내가 직접 보지 않았다면 오버를 해서 캐릭터를 만들었을 것이다. 그랬다면 영화 리얼리티가 더 떨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은경은 “길을 가다 마주쳐도 외모가 좀 더 빼어난 사람일 뿐, 딱히 노출이 있는 옷을 입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평범한 여성들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은경은 과거 방송에서 뇌수종 투병 중인 아들 이야기를 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종합]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 비현실적 외모에 합성 의혹 ‘사람 맞아?’

    [종합]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 비현실적 외모에 합성 의혹 ‘사람 맞아?’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가 화제다.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가 26일 얼굴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의 사진에 합성 의혹까지 제기됐다.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의 몸매가 동양인에게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콜라병 몸매 자체로 비현실적이었기 때문. 야옹이 작가는 웹툰 작가 데뷔 전 피팅 모델 활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그의 글래머러스한 엉덩이와 잘록한 허리의 보디 라인이 눈길을 끌었다. 또 야옹이 작가의 웹툰 주인공과 싱크로율 100%인 그의 실물은 작가가 아닌 만화 자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는 공개된 인터뷰를 통해 “SNS에 ‘여신강림’ 이미지를 올려주시거나, 해외웹툰 인기순위에 오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작업을 위해 “일주일 중 4일은 꼬박 밤을 새워 마감한다”며 “캐릭터들의 다양한 스타일 연출을 위해 평소에도 스타들의 패션이나 국내외 패션 콜렉션을 주의깊게 지켜본다”고 밝혔다. 남다른 미모와 함께 색다른 경력도 공개했다. 야옹이 작가는 “데뷔 전 여러 일을 한 것이 도움이 된다”며 “그 중 피팅모델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여신강림’은 평범 혹은 그 이하인 여주인공이 메이크업을 통해 훈녀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훈녀가된 여주인공과 남자 주인공의 삼각 로맨스로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해 네이버 영상 콘텐츠 제작 전문 자회사 스튜디오N에서 발표한 영상화 라인업 중 하나로 ‘남자친구’,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본팩토리에서 공동제작해 드라마로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 실물을 접한 네티즌은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비현실적인 몸매와 얼굴이다”, “합성 아니야?”,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닮은 사람 쓴 것 같은대?”, “연예인이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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