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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싸움중 부인 살해하고 극단 선택 시도 60대 긴급체포

    부부싸움중 부인 살해하고 극단 선택 시도 60대 긴급체포

    부부싸움을 하다가 60대 남편이 부인을 목 졸라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경기 양평경찰서는 23일 밤 부부싸움을 하다가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A(64)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3일 양평군 양평읍 자택에서 아내 B(55)씨와 부부싸움을 한 뒤, B씨를 둔기로 때리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범행은 이튿날인 이날 낮 12시 20분쯤 인근에 거주하는 친척이 ‘부모님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A씨 자녀의 부탁을 받고 집을 방문하면서 드러났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자택에서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A씨도 현재 치료 중이라 퇴원하는 대로 정확한 범행 시각과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A씨는 범행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이날 정오께 집에 찾아온 친척에게 발견돼 일단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부부싸움을 하다가 범행을 저질렀다”는 A씨의 주장에 따라 병원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방침이다.
  • 외도 의심…여친 모텔에 30시간 감금하고 폭행한 50대 체포

    외도 의심…여친 모텔에 30시간 감금하고 폭행한 50대 체포

    여자친구의 외도를 의심해 약 30시간 동안 모텔에 감금한 뒤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8일 오전 2시 30분쯤 50대 남성 A씨를 감금·폭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8시쯤 구로동의 한 모텔에 여자친구 B씨를 장시간 감금한 뒤 B씨가 걷지 못할 정도로 다리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B씨는 이날 오전 1시 50분쯤 A씨가 잠시 외출한 틈을 타 112에 신고했다. 모텔에 돌아온 A씨는 신고 사실을 눈치채고 달아났으나, 경찰이 모텔 폐쇄회로(CC)TV에 찍힌 A씨의 모습을 토대로 인근을 수색하다 그를 발견하고 체포했다. A씨는 B씨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고 의심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잘못 전달된 문자에 아내 외도 의심 흉기 잔혹 살해…50대 징역 18년  

    잘못 전달된 문자에 아내 외도 의심 흉기 잔혹 살해…50대 징역 18년  

    “20년 전부터 배우자·자녀에 가정폭력”“자녀들 정신적 충격 받고 부친 처벌 원해”A씨, 아내 휴대전화 몰래 보다 외도 의심인천 캠핑장 차량서 살해 후 “신고해달라”아내의 휴대전화를 몰래 훔쳐보다가 잘못 전달된 메시지로 외도를 의심하며 아내를 흉기로 찔러 죽인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18년의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20여년 전부터 배우자와 자녀에게 가정폭력을 휘둘러 왔으며 자녀들은 어머니의 사망에 큰 정신적 충격을 받고 친부의 처벌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고법 형사6-2부(정총령 강경표 원종찬 부장판사)는 13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58)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외도를 저질렀다는 막연한 의심으로 추궁하다가 스스로 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피해자 목을 과도로 찔러 살해했다”면서 “범행동기나 경위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20여년 전부터 장기간 배우자와 자녀를 상대로 가정폭력을 행사했고, 강도가 강해지다가 이 사건 범행에까지 이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범행 후 정황도 좋지 않고 자녀들이 정신적 충격을 받아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A씨가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중대한 동종 전과가 없는 점 등은 참작했다고 부연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인천 한 캠핑장에 주차한 차 안에서 5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범행 후 숨진 아내를 차량에 태운 채 이동하다 길거리 행인에게 “사람을 죽였다. 신고 좀 해 달라”고 부탁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으며 인근에 주차된 그의 차 안에서 숨진 B씨를 발견했다. A씨는 사건 전날 B씨의 휴대전화를 몰래 들여다봤다가 잘못 전달된 메시지를 보고 외도를 의심해 다툰 것으로 조사됐다.
  • “불륜 증거 확보하려고…” 위치 추적·통화 녹음 아내 징역형

    “불륜 증거 확보하려고…” 위치 추적·통화 녹음 아내 징역형

    남편의 불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전화 통화 내용을 녹음하고, 위치추적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5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29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신교식 부장판사)는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및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9년 10월 횡성군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남편인 B씨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위치추적 앱을 몰래 설치해 남편의 위치정보를 수집했다. 또 지난해 4월에는 B씨가 바람을 피웠다는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휴대전화 녹음기능을 이용해 B씨와 B씨의 여자친구 사이의 전화 통화 내용을 몰래 녹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배우자인 남편 몰래 위치를 수집하고 전화 통화를 녹음하는 등 피해자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한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배우자의 외도를 의심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고 위치정보와 녹음 내용이 외부에 유출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전 아내 메신저 6개월 염탐한 조성민…“오해할 만한 대화였다”

    전 아내 메신저 6개월 염탐한 조성민…“오해할 만한 대화였다”

    가수 겸 프로듀서 조성민이 과거 전 아내인 배우 장가현의 메신저를 봤다고 털어놨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조성민과 장가현이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성민은 “당신 덜렁거리는 것 알고 있냐. 나는 꽂히면 집요하게 파는 성격”이라고 말하며 “대충 눈치챘겠지만 당신 작업 컴퓨터에 카카오톡 메신저 로그인이 계속 돼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꾸 대화가 보였고, 오해할 만한 사적인 것이었다. 다 알면서 예은이(큰딸)한테 엄마가 혹시 아빠 말고 만나는 사람 있냐고 물어봤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가현은 “로그아웃 안 하고 계속 봤냐?”며 충격을 받았고, 조성민은 “생전 못 먹던 술을 한동안 먹고 들어왔다”며 당시 외도를 의심했다고 밝혔다. 장가현은 “그때 진짜 남자가 없었다. 내가 말한 연애는 최근”이라고 설명했다. 조성민은 “당신이 그때(이혼 조정 기간) 많이 방황하고 다녔다. 남자와 (메신저) 한 공간에서 그런 대화가 나눠지던데”라고 반박했다. 결국 눈물을 보인 장가현은 “카톡 몇 개월을 본 거냐?”고 물었고, 조성민은 “정확히 기억은 안 난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니 대수롭지 않은 대화를 보고도 많은 것을 상상했다”고 말했다. 장가현은 “거의 6개월 이상을 본 거네. 난 내가 성실한 아내라고 생각했다. 원래 게으른데 본성을 거스를 만큼 성실히 살았다”며 “20년 만의 일탈인데 그 카톡을 다 들여다보고 나쁜짓 한 거라니. 너무 억울하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내가 뭐 얼마나 의심받을 짓을 하고 살았냐. 어머니 15년째 누워 계시고 애 둘 키우면서 일했다. 난 진짜 사과하고 고맙다고 이야기하려 했는데 내 20년 충성, 사랑, 우정을 다 부정당한 것 같다. 분해서 미칠 것 같다”며 오열했다. 조성민은 “부끄럽다.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장가현은 “됐다”며 자리를 피했다.
  • 죽은 줄 알고 묻었다?… 코만 남기고 땅에 파묻혔던 푸들 견주 검찰 송치

    죽은 줄 알고 묻었다?… 코만 남기고 땅에 파묻혔던 푸들 견주 검찰 송치

    7살 된 푸들을 코만 삐죽 나오게 하고 땅에 생매장한 견주 등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자신의 반려견을 생매장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견주 A씨 등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19일 새벽 제주시 내도동 도근천 인근 공터에 키우던 7살된 푸들을 산 채로 땅에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푸들은 같은 날 오전 8시 50분쯤 코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모두 파묻힌 채 인근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외도파출소와 제주시 등이 연락 받고 나갔을 때는 강아지가 너무 야위고 겁을 먹은 상태였으며 앞다리 발목이 고무줄에 묶여 있는 등 학대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됐다. 사건 장소 인근에 거주하는 A씨는 당초 경찰에 “반려견을 잃어버렸다”고 진술했지만, 추후 “죽은 줄 알고 묻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하지만 경찰이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인한 결과 땅에 묻힐 당시 푸들은 살아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이 푸들은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산하 동물보호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강이 회복되면 새 주인을 찾아줄 계획이다.
  • “아버지 내연녀가 장모”…불륜 감추려 사돈 맺었다

    “아버지 내연녀가 장모”…불륜 감추려 사돈 맺었다

    불륜 관계를 들키지 않기 위해 내연녀와 사돈을 맺은 충격 실화가 소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iHQ ‘걱정말아요 그대, 변호의 신’에서는 자신의 아버지와 장모가 불륜 관계였다는 의뢰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의뢰인은 어머니가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며 폭행하는 등 평소 심하게 괴롭힌다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에는 어머니가 아내를 미워하는 이유가 사주 때문이었다고 생각했지만, 진실은 따로 있었다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바로 의뢰인의 아버지가 아내의 어머니인 장모와 외도를 벌인 것이다. 이 같은 배경 탓에 의뢰인의 어머니가 며느리를 볼 때마다 못살게 군 것이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의뢰인은 아버지와 장모의 사이를 갈라놓으려 했지만, 아버지가 이에 반발해 집을 나가버렸다고 밝혔다. 또 의뢰인의 아내는 자신의 어머니와 시아버지가 불륜 관계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 고승우 변호사는 “불륜을 저지른 양가 부모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는 의미가 없을 것”이라며 “다만 의뢰인의 아내가 시어머니로부터 직접적인 폭행을 당한 부분은 위자료를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에는 실제 사건의 결말이 공개됐다. 의뢰인의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장모는 장인에게 각각 위자료 5000만원을 지급하고 이별했다. 의뢰인 역시 아내와 갈라섰다. 그러나 의뢰인의 아버지와 장모는 여전히 동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 학교 전면등교 시작…주춤했던 수두·유행성이하선염 유행하나

    학교 전면등교 시작…주춤했던 수두·유행성이하선염 유행하나

    코로나19 유행기간 잠잠했던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이 이번 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유행할 수 있다고 방역당국이 경고했다. 질병관리청은 5월 전면등교 이후 야외 활동과 방과 후 활동 등 밀집·밀접하는 단체 생활이 활발해져 수두, 유행성이하선염이 2018~2019년 수준으로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10일 밝혔다. 보통 수두는 학기 중(3~6월, 10~12월)에 환자가 늘고, 집단발생 시 유행 규모가 커지면서 장기화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유행성이하선염 환자는 연중 꾸준히 발생하나, 봄철(3~6월)에 특히 많다. 코로나19 유행기간에는 등교가 제한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켜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환자가 적었다.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2020년 초부터 급감해 현재 유행 이전보다 낮은 발생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거리두기 등 각종 방역조치가 줄줄이 해제된 뒤로는 경각심이 풀어지면서 각종 감염병의 재유행 가능성이 커졌다. 해외도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는 1~2월 홍역 환자 발생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9% 급증했으며 유행 발생 위험도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 홍역 환자는 지난해 1~2월 9665명에서 올해 1~2월 1만 7338명으로 늘었다. 특히 WHO는 소아 정기예방접종이 이뤄지지 않은 곳에서 코로나19 방역조치를 해제하고 일상으로 복귀 시 홍역과 같은 감염병 확산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험학습 및 야외활동 후에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해 달라”면서 “증상 발생 시 등교·등원하지 않고 즉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각 가정에서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미접종 소아에 대해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교육기관과 시설은 발열·발진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을 보이는 학생이 등교·등원 전에 적절한 진료와 검사를 받도록 지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아내 외도 의심 ‘징맨’ 황철순 럽스타그램

    아내 외도 의심 ‘징맨’ 황철순 럽스타그램

    ‘코빅 징맨’으로 유명한 트레이너 황철순이 아내를 향한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황철순은 30일 개인 SNS에 아내 지연아가 입 벌리고 자는 사진을 올리며 “해외 같이 다니면서 오빠 스케줄 소화 할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문제 없이 옆에 딱 붙어 따라다닐꺼라 한 그녀가 차만 타면 코골면서 주무신다... #그래도사랑스러움”이라는 메시지를 적어 올렸다. 그의 아내 역시 전날 “몽골에서 또 하나의 추억. 멋진 리우아빠 해외활동 이제 시작 코로나 빠빠. 앞으로 다 멋진 일들로 가득하자. 오늘도 너무 고생했다 굿밤”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남편과 찍은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황철순은 SNS에 “나도 XX이지만 뭐 하러 열심히 일하고 뭐 하러 돈 벌려고 고생하냐?”라며 “와이프랑 카톡. 공개 수배한다. 연락 달라”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아내가 다른 트레이너와 주고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외도를 의심했다. 기사가 쏟아지자 황철순은 이를 삭제했다. 그의 아내 역시 “제주도에서 바람 핀 거야?“라는 누리꾼의 질문에 “애들 키우면서 바람 가능하냐?”라며 루머를 부인했다. 황철순은 과거 tvN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약했다. 2015년 2월엔 강남의 한 식당에서 폭행 사건에 휘말려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고,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도 자신을 몰래 찍었다며 시민을 거리에서 폭행했다가 당사자와 화해했다고 알린 바 있다.
  • 이번엔 코만 제외하고 땅 속에 묻힌 푸들 발견

    이번엔 코만 제외하고 땅 속에 묻힌 푸들 발견

    얼마전 주둥이와 앞발이 묶인 유기견이 발견된데 이어 이번엔 제주에서 산 채로 땅에 묻힌 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8시 50분쯤 제주시 내도동 도근천 인근 공터 모래땅 속에 코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모두 파묻힌 개를 주민에 의해 발견돼 신고받고 수사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 개는 8살 정도 된 푸들로 등록 칩이 있는, 주인이 있는 강아지로 확인됐다. 외도파출소와 제주시 등이 연락 받고 나갔을 때는 강아지가 너무 야위고 겁먹은 상태였으며 앞다리 발목이 고무줄에 묶여 있는 등 학대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병원에 따르면 강아지가 너무 말라 있었고 영양상태가 안 좋아 영양제를 투입했으며 앞다리 상처를 치료하고 난 뒤인 다음날 동물보호센터로 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학대 정황이 있어 여자주인에게 인계하기 전에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유기견 보호센터인 한림쉼터 인근에서 주둥이와 앞발이 노끈과 테이프에 묶인 유기견이 발견돼 공분을 산 바 있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수사를 진행 중이나 사건 현장 인근에 폐쇄회로(CC)TV가 없고, 민가와도 멀리 떨어진 곳이라 용의자를 특정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 교통사고로 중상입은 남친에게 여자가 앰뷸런스서 요구한 것은?

    교통사고로 중상입은 남친에게 여자가 앰뷸런스서 요구한 것은?

    교통사고를 당한 남자친구를 다그치는 여자의 동영상이 공개돼 뒷말이 무성하다. 남미 콜롬비아의 지방도시 칼리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이다. 영상에는 앰뷸런스에 실려 누워 있는 한 남자가 등장한다. 교통사고를 당한 남자는 긴급 출동한 앰뷸런스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될 예정이었다. 다급한 상황이 혼란으로 범벅된 건 부상한 남자의 여자친구가 앰뷸런스에 올라타면서였다.  구급대원이 탑승을 저지하려 하자 여자는 "비빌번호 받아야 한다고요. 그래서 타는 거예요"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누워 있는 남자친구에게 핸드폰 비밀번호를 대라고 고래고래 고함을 치기 시작한다.  보다 못한 구급대원이 "응급처치라도 할 수 있게 잠시만 진정해 달라"고 당부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자는 자동차에 치여 부상한 상태였다. 당시 출동했던 구급대원은 "빨리 병원으로 가야하는데 여자가 소리를 치며 난리가 나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여자는 왜 빨리 병원으로 가야 할 남자친구의 발목을 잡은 것일까.  알고 보니 여자는 남자친구의 외도(?)를 의심하고 있었다. 남자친구가 한 이웃여성과 몰래 만나고 있다는 심증으로 꽉 차 있었다.  여자에게 필요했던 건 심증을 뒷받침할 물증. 여자는 남자친구의 핸드폰 안에 물증이 있다고 확신했다. 자동차에 치여 쓰러진 남자친구에게 필사적으로 핸드폰 잠금장치를 풀 비밀번호를 요구한 이유다.  부상한 남자친구는 경황이 없었는지, 원하지 않은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끝내 핸드폰 비밀번호를 대주지 않았다. 그럴수록 여자의 목청은 더욱 커져갔다.  결국 여자를 앰뷸런스에서 끌어내린 건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이었다. 앰뷸런스의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여자는 수갑까지 차는 굴욕을 당했다.  하지만 여자는 비밀번호를 알아내지 못한 게 원통하다는 듯 격한 행동을 멈추지 않았다. 여자가 내리자 병원으로 출발하는 앰뷸런스를 발로 걷어찬 게 그 클라이막스였다.  경찰은 "남자친구가 이웃여성과 잠자리까지 함께했다는 소문까지 들었다고 했다. 여자의 심정을 이해할 수 없는 건 아니지만 약간은 과도한 부분이 있었다"며 "특별히 처벌하지는 않고 훈방조치했다"고 밝혔다. 
  • 힐링 목마른 코시국… 잊고 있던 ‘소통의 힘’ [OTT 언박싱]

    힐링 목마른 코시국… 잊고 있던 ‘소통의 힘’ [OTT 언박싱]

    지난달 말 열린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선택은 애플TV+(플러스)의 오리지널 영화 ‘코다’(CODA)였다. 코다는 ‘농인 부모를 둔 아이’(Children Of Deaf Adults)의 약어다. 이 작품은 가족과 세상을 잇는 통로 역할을 하는 딸 루비가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다소 의외로 여겨지는 ‘코다’의 작품상 수상은 다양성의 가치와 함께 팬데믹 시대에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코로나19는 세계의 일상을 바꿔 놓았다. 그중 하나가 바로 소통이다. 가족, 친구 등 가까운 사람과의 소통은 물론 새로운 사람과의 연결 역시 힘겨워졌다. 코다라는 점 때문에 정작 자신은 가족, 그리고 세상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모르는 루비가 이를 알아 가는 과정은 팬데믹 시대에 어울리는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런 소통과 회복의 감동을 선사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리즈 두 편을 추천한다. 웨이브를 통해 국내에 소개된 호주 드라마 ‘업라이트’(Upright)는 가족을 떠난 뒤 후회의 세월을 보내던 뮤지션 럭키가 다시 그 품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가족에게 큰 잘못을 저지르고 후회와 공허만 품고 살아가던 그는 어머니가 시한부라는 소식을 듣고 집으로 향한다. 척박하고도 건조한 그와 가족의 관계를 보는 듯한 호주 황무지를 배경으로 한 여정은 럭키가 교통사고로 소녀 메그를 만나며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된다.가족 간 갈등에는 애증이 있다. 증오의 감정은 애정에서 비롯된다. 애정의 크기가 클수록 배신당했을 때 증오는 더 크게 발산이 된다. 자신이 받은 사랑을 아는 럭키는 그 미움의 무게도 알기에 돌아가는 걸 두려워한다. 오빠를 잃은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메그는 후회의 시간이 오기 전에 럭키가 가족을 만날 수 있게 그를 돕고자 한다. 이들이 각자 아픔에서 회복돼 다시 소통할 수 있을까. 제목에서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업라이트는 높이뛰기 등 운동경기에서 가로대를 받치는 양쪽 기둥을 말한다. 럭키와 메그는 각자 슬픔을 뛰어넘어야만 하는 상황에서 서로 버팀목이 돼 준다. 긴 여정 끝에 어린 조카를 만난 럭키는 함께 피아노를 치다 울음을 터뜨린다. 가족들 곁에 있었어야 했던 소중한 시간들에 대한 회한을 보여 주며 보는 이의 감정을 격화시킨다. 이 장면은 코로나 시대에 단절과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소통과 회복을 향한 희망은 ‘잠들지 않는 꿈’이란 메시지를 전한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 매그놀리아’는 미국 남부의 작은 도시 서레너티를 배경으로 절친한 세 친구의 일과 사랑 그리고 우정을 담는다. 넷플릭스를 대표하는 힐링물이라 할 수 있을 만큼 훈훈한 에피소드가 주를 이룬다. 함께 스파 사업을 시작하려는 매디, 데이나 수, 헬렌에게는 각자 남에게 말하기 힘든 사적인 문제와 고민이 있다. 남편의 외도로 이혼 소송 중인 매디는 홀로 세 아이를 키우며 첫째 타일러와 갈등을 겪는다. 레스토랑 사장 데이나 수는 자신이 친모인지 의심하는 딸과 가게 운영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다. 유능한 변호사 헬렌은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물음표다. 이들은 가족과 친구로 인해 고민하고 고통을 겪는다. 동시에 문제를 이겨 낼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는 상대 또한 세 친구들이다.영화 ‘어바웃 어 보이’(2002)에는 ‘모든 인간은 섬이다. 분명한 것은 일부의 섬은 연결돼 있다는 사실이다’란 대사가 나온다. 코로나19의 확산은 비대면과 자가격리로 인간을 더욱 동떨어진 섬으로 만들었다. 섬과 섬을 연결하는 소통은 인간이 지닌 본성이며 마음의 아픔을 치유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손길이다. ‘스위트 매그놀리아’에서의 힐링은 인간이란 섬을 연결하는 아름다운 순간을 통해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데서 나온다. 8부작으로 완결한 ‘업라이트’와 지난 2월 시즌2가 공개된 ‘스위트 매그놀리아’ 모두 15세 이상 관람가다. 김준모 키노라이츠매거진 편집장
  • 잘못 온 문자에 외도 의심…아내 살해한 남편 “어리석었다” 징역 30년 구형

    잘못 온 문자에 외도 의심…아내 살해한 남편 “어리석었다” 징역 30년 구형

    잘못 온 문자 메시지를 보고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살인을 저지른 50대 남편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지난 11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의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57)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0월 29일 오전 2시쯤 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 인근 주차장에서 아내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이날 공소사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A씨는 2021년 10월 28일 오전 4시쯤 아내의 휴대전화를 몰래 확인하던 중 전화번호를 착각하고 잘못 전달된 메시지를 발견하고 외도를 의심했다”며 “같은해 10월 중순에는 아내가 성폭행 피해를 받았다는 취지 말을 하자 외도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해 폭행하기도 했다”고 했다. 이어 “피고인의 범죄는 30년 이상 함께 살아온 아내를 살해한 것으로 스스로 쌓아 올린 가정을 파괴하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면서 “이 사건 정황 등을 고려할 때 계획적인 범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A씨는 지속적으로 피해자에게 가정폭력을 행사해 왔고, 피해자의 시신에서도 가정폭력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면서 “조사과정에서도 피해자의 외도 의심을 감추지 않고 있는 점과 자녀들이 정신적인 충격을 호소하며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최후 변론을 통해 “아내를 살해하려는 마음은 전혀 없었다. 제가 못났고 어리석었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A씨의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0일 열릴 예정이다.
  • “왜 내 부인 만나” 내연남 급소 때려 숨지게 한 40대

    “왜 내 부인 만나” 내연남 급소 때려 숨지게 한 40대

    부인의 예전 내연남을 우연히 마주쳤다가 다투는 과정에서 급소를 때려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2부(부장 노재호)는 폭행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8)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16일 오전 3시쯤 부인이 운영하는 광주의 한 노래연습장에서 50대 남성 B씨와 다투는 과정에서 발로 급소를 차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부인의 귀가가 늦어지자 외도를 의심하며 노래연습장을 찾아갔다가 문으로 B씨가 나오자 과거 부인과의 관계를 지적하며 멱살을 잡았다. A씨가 B씨에게 ‘왜 이곳에 있느냐’고 추궁했고, B씨는 “일을 도와주러 왔다”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가 반말을 문제 삼아 머리를 때리고 몸을 밀치자 B씨에게 여러 차례 폭력을 가하는 등 두 사람 사이에서 몸싸움이 오갔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의 명치 아래 부위를 두 차례 발로 찬 것으로 조사됐다. 급소를 맞은 B씨는 상장간막 정맥에 손상을 입고 복강 내 출혈로 병원에 옮겨져서 치료를 받았으나 6시간 만에 숨졌다. A씨는 지난해 B씨에게 부인에게 연락하지 말 것과 노래연습장 출입을 하지 말 것을 경고한 바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A씨가 마지막에 발로 가격한 행위는 폭행의 정도가 중했던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한 사람의 생명을 잃게 해 중한 결과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죄질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했다. 다만 “B씨가 손님으로도 만나기를 꺼리는 A씨의 부인에게 계속해서 연락하고 찾아가고 하던 끝에 A씨와 갑자기 만나 싸움을 벌인 점을 고려하면, A씨의 범행 경위에 참작할 사정이 있다. B씨에게도 기본 범죄인 폭행의 발생에는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의 체격을 볼 때 피고인이 피해자를 일방적으로 제압하거나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고 예상하기는 어려워 보이는 점, A씨가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동거녀 외도 의심해 폭행하고 CCTV 감시한 40대…폰에선 불법촬영 정황 발견됐다

    동거녀 외도 의심해 폭행하고 CCTV 감시한 40대…폰에선 불법촬영 정황 발견됐다

    동거녀가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해 방에 CCTV를 설치하고 수차례 폭행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 8일 서울 서부경찰서는 상해와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5개 혐의를 적용해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자신과 3개월가량 동거하던 여성이 다른 남성과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해 폭행하고 CCTV를 설치해 감시한 혐의를 받는다. 또 A씨는 피해 여성이 도망가자 수천 개의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일 서울 은평구에서 A씨를 붙잡았고, A씨의 휴대전화에선 피해 여성을 몰래 촬영한 정황까지 발견됐다. 현재 또 다른 여성을 감금·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A씨는 모든 혐의를 부인한 상태다.
  • 수십년간 가정폭력 휘두른 남편 살해...아내 징역 12년

    수십년간 가정폭력 휘두른 남편 살해...아내 징역 12년

    수십년 동안 가정폭력을 행사항 남편을 살해한 아내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4일 인천지법 형사13부(호성호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60·여)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9일 오후 6시 10분쯤 인천시 서구의 아파트에서 남편 B(66·남)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자신의 머리채를 잡고 목을 조르던 B씨가 친정 가족을 죽이겠다고 하자 몸싸움을 벌이던 중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당시 함께 술을 마시던 A씨의 외도를 의심하며 집에서 나가라고 말했다. 이에 A씨가 “이혼하자”고 답하자 먼저 폭행을 했다. A씨는 B씨의 의처증과 가부장적 태도로 수십년간 가정폭력을 당하면서도 아들 때문에 이혼하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우발적 범행으로 살인의 고의성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국민참여재판 배심원 7명은 A씨에 대해 유죄평결을 내렸고, 징역 10∼13년의 형을 선고해야 한다는 양형 의견을 밝혔다. 재판부도 “피해자는 평소 협심증 등을 앓아 약을 먹었고 사건 당일 만취한 상태로 거동에 제한이 있었다”며 “이런 상태에서 40여년간 함께 살아온 배우자에게 목이 졸린 상태로 서서히 숨이 끊어지며 겪었을 고통이 상당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아무런 전과 없는 초범으로 범행 직후 수사기관에 자수했다”며 “피고인은 피해자와 오랜 결혼 생활 동안 잦은 폭언과 폭행을 당했고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이순자 “우리도 5·18 피해자”… 아들은 추징금 반발 소송

    이순자 “우리도 5·18 피해자”… 아들은 추징금 반발 소송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유족으로는 부인 이순자(왼쪽)씨와 아들 재국·재용·재만씨, 딸 효선씨가 있다. 이들 중 누구도 공개적으로 과오를 뉘우친 적이 없으며 측근들의 인식도 별반 다를 게 없다. 23일 전씨 사망 후 자택에는 부인 이씨와 장남과 차남, 그리고 장세동(오른쪽) 전 국가안전기획부장과 하나회 소속 고명승 예비역 육군 대장 등이 모였다. 3남은 미국에서 귀국 절차를 밟는 중으로 전해졌다. 전씨의 충복이었던 장 전 안기부장은 연희동 전씨 자택에서 나오면서 기자들이 ‘안에서 어떤 말을 나눴나’라고 묻자 “그런 거 묻는 거 아니다. 물어봐야 난 아무것도 모른다”라는 대답으로 일관했다. 고인 사망에 대한 소회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모든 사람이 느끼는 바대로”라고 했다. 민정기 전 청와대 공보비서관은 ‘고인이 사망 전 사죄했느냐’는 질문에 “질문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언성을 높였다. 앞서 부인 이씨는 2017년 자서전에서 “5·18 당시 그분은 결코 발포 명령을 내릴 위치에 있지 않았다. 내릴 권한 자체가 없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저희 때문에 희생된 분들은 아니지만, 아니 우리 내외도 사실 5·18 사태의 억울한 희생자”라고 궤변을 늘어놓았다. 친동생 경환씨는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전씨의 비자금을 은닉·관리했다는 의심을 받다 지난달 사망했다. 장남 재국씨도 페이퍼컴퍼니 의혹과 관련해 국정감사장에서 사과한 바 있다. 그는 2013년 전씨의 미납 추징금 1672억원을 자진 납부하겠다고 했다가 연희동 자택 공매에 반발해 소송을 했다. 차남 재용씨는 탈세 혐의로 받은 벌금 40억원을 내지 않아 노역을 살았다. 그는 2007년 이혼한 뒤 탤런트 박상아씨와 재혼해 세간의 이목을 끌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목회자의 길을 걷기 위해 신학대학원에 다닌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전씨의 측근 ‘3허씨’ 중 12·12 당시 보안사령관 비서실장으로 ‘5공 설계자’로 불렸던 허화평씨는 지난달 노태우 전 대통령이 별세하자 유족 측 장례위원을 맡기도 했다. 보안사 인사처장이었던 허삼수씨도 노 전 대통령 별세 당시에 유족 측 장례위원에 포함됐지만, 그의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기자 출신으로 언론 통폐합을 주도했던 허문도씨는 2016년 별세했다.
  • 반성없는 전두환 가족·5共 인사…‘2인자’ 장세동 “아무것도 모른다”

    반성없는 전두환 가족·5共 인사…‘2인자’ 장세동 “아무것도 모른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유족으로는 부인 이순자 씨와 아들 재국·재용·재만씨, 딸 효선씨 등이 있다. 이들 중 누구도 공개적으로 과오를 뉘우친 적이 없으며 측근들의 인식도 별반 다를 게 없다.23일 전씨 사망 후 자택에는 부인 이씨와 장남과 차남, 그리고 장세동 전 안기부장과 하나회 소속 고명승 예비역 육군 대장 등이 모였다. 3남은 미국에서 귀국 절차를 밟는 중으로 전해졌다. 전씨의 충복이었던 장세동 전 국가안전기획부장은 연희동 전씨 자택에서 나오면서 기자들이 ‘안에서 어떤 말을 나눴나’라고 묻자 “그런 거 묻는 거 아니다. 물어봐야 난 아무 것도 모른다”라는 대답으로 일관했다. 고인 사망에 대한 소회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모든 사람이 느끼는 바대로”라고 했다. 민정기 전 청와대 공보비서관은 ‘고인이 사망 전 사죄했느냐’는 질문에 “질문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언성을 높였다. 그는 “막연하게 사죄하라는 것은 옛날에 원님이 사람 붙잡아놓고 ‘네 죄를 네가 알 터이니 이실직고하라’는 것과 똑같다”고 했다. 앞서 부인 이씨는 2017년 자서전에서 “5·18 당시 그분은 결코 발포명령을 내릴 위치에 있지 않았다. 내릴 권한 자체가 없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저희 때문에 희생된 분들은 아니지만, 아니 우리 내외도 사실 5·18사태의 억울한 희생자”라고 궤변을 늘어놓았다. 친동생 경환씨는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전씨의 비자금을 은닉·관리했다는 의심을 받다 지난달 사망했다. 장남 재국씨도 페이퍼컴퍼니 의혹과 관련해 국정감사장에서 사과한 바 있다. 그는 2013년 전씨의 미납추징금 1672억을 자진납부하겠다고 했다가 연희동 자택 공매에 반발해 소송을 했다. 차남 재용씨는 탈세 혐의로 받은 벌금 40억을 내지 않아 노역을 살았다. 그는 2007년 이혼한 뒤 탤런트 박상아씨와 재혼해 세간의 이목을 끌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목회자의 길을 걷기 위해 신학대학원에 다닌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전씨의 측근 ‘3허씨’ 중 12·12 당시 보안사령관 비서실장으로 ‘5공 설계자’로 불렸던 허화평 씨는 지난달 노태우 전 대통령이 별세하자 유족 측 장례위원을 맡기도 했다. 보안사 인사처장이었던 허삼수 씨도 노 전 대통령 별세 당시에 유족 측 장례위원에 포함됐지만, 그의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기자 출신으로 언론통폐합을 주도했던 허문도 씨는 2016년 별세했다.
  • 코로나로 힘든데 사기까지…정부지원금 대출사기 수십억 챙긴 일당

    코로나로 힘든데 사기까지…정부지원금 대출사기 수십억 챙긴 일당

    코로나 정부지원금대출 등을 가장한 문자를 보내는 수법으로 25억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해외 도피 중인 2명은 인터폴과 국제공조수사를 펴고 있다. 이들은 중국과 국내 등에 사무실을 두고 지난해 2월부터 지난 5월까지 코로나 정부지원금대출을 가장한 메신저피싱, 가상자산 투자사기, 몸캠피싱 등의 범죄를 저질러 피해자 678명으로 부터 25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대부분이 여성으로 확인됐다. 8경찰은 인터넷 맘카페 등에서 불법 수집한 전화연락처를 대상으로 범행을 시도한 점을 파악, 해당 카페 70곳에 통보해 피해를 예방하도록 했다. 개인정보 불법수집 행위에 대해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주범인 A씨 등은 과거 해외도박사이트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인것으로 드러났다. 공범들은 자금세탁, 대포폰 유심공급, 사기광고 컨텐츠 제작 등으로 분담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코로나 정부지원금 대출’을 해준다는 광고 문자를 발송한 후, 연락온 피해자들에게 “대출받으려면 신용등급을 상향시켜야한다, 본인인증 비용, 증거금 등 수수료가 필요하다”고 속여 돈을 가로채고 연락을 끊었다. 투자사기는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밴드에서 유명 투자전문가 행세를 하며 사기행각을 벌였다. 피해자 80% 이상이 여성으로 대다수가 가정불화 등을 우려해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몸캠피싱 피해자들은 전신 영상을 촬영해 유포하겠다는 협박에 시달리다 돈을 뜯겼다. 이들 일당은 해외 가장 자산거래소를 통해 범행 수익금을 세탁하고, 타인 명의 유심을 사용해 단속망을 피했다.경찰 관계자는 “코로나 지원금 대출,가상자산 및 증권 등에 투자를 유도하는 SNS 메신저나 휴대폰 광고 문자를 수신하면 반드시 사기 여부를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정의당 이재용 고발, 강민진 “돈세탁 의혹…이 부회장 법정 세워 엄벌에 처해야”

    정의당 이재용 고발, 강민진 “돈세탁 의혹…이 부회장 법정 세워 엄벌에 처해야”

    정의당이 최근 한 언론으로부터 조세 회피처 페이퍼컴퍼니 설립 의혹을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정의당은 이 부회장이 돈세탁 의혹이 있다며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년정의당은 15일 오전 이 부회장을 조세포탈, 재산 국외도피, 범죄수익은닉 및 가장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번 고발은 한 언론보도가 제기한 이 부회장의 ‘해외 조세 도피처를 이용한 돈 세탁’ 의혹에 따른 것이다. 뉴스타파는 지난 7일 이 부회장이 2008년 스위스 UBS 은행에 계좌를 설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세 회피처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차명으로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는 “조세포탈, 재산국외도피 혐의, 이재용 부회장 고발했다”며 “회삿돈으로 뇌물 주며 국정농단에 가담했던 이재용 부회장이 저지른 것으로 강력히 의심되는 또 다른 범죄 혐의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강 대표는 이 부회장을 겨냥해 “가짜 외국인 이사를 내세워 자신의 존재를 감추려고 했지만, 실소유주를 증명하는 서류에는 ‘이재용’ 이름 세 글자까지 감추지는 못했다”며 “이재용 부회장의 서명과 사진이 담긴 여권 사본까지 나왔다고 한다. 본인이 페이퍼 컴퍼니 설림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다면, 결코 나올 수 없는 명백한 증거가 밝혀진 셈”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삼성전자와 이재용 부회장이 앞서 언급한 의혹에 대해 일체 해명하지 않고 침묵하고 있으므로, 남은 수단은 강제수사를 통한 진실 규명뿐”이라며 “탈세와 해외재산도피, 범죄재산수익 은닉이 강력히 의심되는 만큼 해당 혐의에 대한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요청한다.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이재용 부회장을 법정에 세워 엄벌에 처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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