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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이재용 고발, 강민진 “돈세탁 의혹…이 부회장 법정 세워 엄벌에 처해야”

    정의당 이재용 고발, 강민진 “돈세탁 의혹…이 부회장 법정 세워 엄벌에 처해야”

    정의당이 최근 한 언론으로부터 조세 회피처 페이퍼컴퍼니 설립 의혹을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정의당은 이 부회장이 돈세탁 의혹이 있다며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년정의당은 15일 오전 이 부회장을 조세포탈, 재산 국외도피, 범죄수익은닉 및 가장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번 고발은 한 언론보도가 제기한 이 부회장의 ‘해외 조세 도피처를 이용한 돈 세탁’ 의혹에 따른 것이다. 뉴스타파는 지난 7일 이 부회장이 2008년 스위스 UBS 은행에 계좌를 설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세 회피처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차명으로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는 “조세포탈, 재산국외도피 혐의, 이재용 부회장 고발했다”며 “회삿돈으로 뇌물 주며 국정농단에 가담했던 이재용 부회장이 저지른 것으로 강력히 의심되는 또 다른 범죄 혐의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강 대표는 이 부회장을 겨냥해 “가짜 외국인 이사를 내세워 자신의 존재를 감추려고 했지만, 실소유주를 증명하는 서류에는 ‘이재용’ 이름 세 글자까지 감추지는 못했다”며 “이재용 부회장의 서명과 사진이 담긴 여권 사본까지 나왔다고 한다. 본인이 페이퍼 컴퍼니 설림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다면, 결코 나올 수 없는 명백한 증거가 밝혀진 셈”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삼성전자와 이재용 부회장이 앞서 언급한 의혹에 대해 일체 해명하지 않고 침묵하고 있으므로, 남은 수단은 강제수사를 통한 진실 규명뿐”이라며 “탈세와 해외재산도피, 범죄재산수익 은닉이 강력히 의심되는 만큼 해당 혐의에 대한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요청한다.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이재용 부회장을 법정에 세워 엄벌에 처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학폭 감쌌던 그리스 “이다영, 남편도 학대” 달라진 여론

    학폭 감쌌던 그리스 “이다영, 남편도 학대” 달라진 여론

    숱한 논란에 그리스로 넘어가 새 구단에 합류하는 여자배구 선수 이재영·다영 자매에 대한 그리스 여론이 변하고 있다. “과거 폭력 논란으로 선수 생명을 끊는 것은 가혹하다”며 쌍둥이 자매를 옹호했던 그리스매체는 이다영의 가정폭력 문제를 보도하며 “이다영이 ‘범죄적인 문제(criminal nature)’에 직면해 있다”라고 보도했다. 13일 그리스 매체 포스톤스포츠는 “이다영이 남편을 학대했다”라며 “이다영의 전 남편은 이다영이 언어·신체적 폭행뿐 아니라 외도도 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다영이 ‘범죄적인 문제’에 직면한 가운데 PAOK는 두 선수가 그리스에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그리스 매체 로앤오더도 지난 11일 ‘PAOK 선수의 외도 스캔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다영을 둘러싼 논란을 보도했다. 로앤오더는 “학교 폭력 논란은 두 선수에게 엄청난 타격을 입혔다. 이 와중에 이다영은 또 다른 논란에도 휩싸였다”며 “이다영의 전 남편은 그가 언어폭력을 행사했고 외도를 했다고 주장했다”라고 했다. 현지 언론들이 이다영의 소식을 앞다퉈 보도하면서 자매의 그리스 활동을 두고 회의적인 시선도 많아지고 있다. 이재영·다영 자매는 최근 취업비자 발급을 위한 영사 인터뷰를 위해 주한그리스대사관을 나서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월 학교폭력 가해 논란에 휩싸이며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 박탈당한 자매는 원소속구단인 흥국생명의 2021-2022시즌 보류 선수에서도 제외돼 국내에서 뛸 수 없게 됐고, 터키 에이전시와 손잡고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과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 두 사람은 지난 시즌보다 약 80% 정도 깎인 순수연봉 6만유로(이재영), 3만5000유로(이다영)를 받는다.
  • “저 어때요, 영웅씨? 좋아해요” ‘비밀 결혼’ 이다영, 임영웅에 DM 전송 [이슈픽]

    “저 어때요, 영웅씨? 좋아해요” ‘비밀 결혼’ 이다영, 임영웅에 DM 전송 [이슈픽]

    작년 유튜브 등서 ‘임영웅팬’ 직접 공개“임영웅씨랑 자주 연락하고 싶어”“인스타그램으로 쪽지 보냈다”2018년 결혼 4개월만에 별거·이혼 절차 남편 A씨 “이다영이 상습폭언” 폭로 논란학폭 논란 속 그리스로 이적 추진 중학교폭력 의혹으로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 당한 뒤 그리스의 여자프로배구구단으로 이적을 준비하고 있는 배구선수 이다영(25)이 이번에는 가정폭력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결혼 사실과 학교 폭력 의혹이 알려지기 전인 지난해 가수 임영웅에게 개인적으로 좋아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5월 이다영은 유튜브 채널 ‘온마이크’에 공개된 영상에서 “저 어때요, 영웅씨? 저 한 번만 밥 사주세요”라고 영상 편지를 보낸 적 있다며 “임영웅의 팬”이라고 직접 밝혔다. 이다영은 “사랑 고백”, “좋아해요” 등 임영웅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다영은 또 최근 국내 한 스포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엄마랑 ‘사랑의 콜센타’와 ‘미스터트롯’을 보다가 (임영웅에게) 빠졌다”면서 “임영웅씨랑 자주 연락하고 싶다. 인스타그램으로 쪽지를 보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다영은 임영웅이 쪽지를 읽지 않았다며 “제가 인스타그램 보냈는데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고 전했다.남편 A씨 “상습 폭언, 폭행으로 고통”이다영 문자로 “심장마비 와 ×× 버려”이다영측 “5억 요구, 유명인인 점 악용”A씨 “전혀 아냐, 내가 전세금 등 다 장만” 한편 지난 8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다영은 2018년 4월 14일 A씨와 교제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마쳤다. 그러나 남편 A씨는 결혼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다영의 상습적 폭언과 폭행으로 고통받았다며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A씨는 이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가 공개한 이다영의 메시지 일부에는 “너 사람 써서 죽여버릴 거다”, “진짜로 난 너 같은 ××랑 살기 싫어. 그러니까 제발 좀 꺼져라” “심장마비 와서 ×× 버려라”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A씨는 “(이다영과) 키 차이가 안 난다. 밀고 치고 하는 게 세다. 아무래도 걔는 힘이 좋다. 부모님 다 같이 집에 있을 때 부엌 가서 흉기 들고 그 당시에 다영이랑…(싸울 때 그랬다)”고 했다. 이에 이다영측은 결혼한 것은 맞지만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며 A씨로부터 오히려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다영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은 지난 9일 보도자료에서 결혼 4개월 만에 별거에 들어간 사실을 언급한 뒤 “남편 A씨가 이혼 전제 조건으로 부동산을 달라거나 현금 5억원 등 납득하기 어려운 경제적 요구를 하며 의뢰인이 유명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혼인 생활 폭로하겠다는 등 지속적으로 괴롭혀왔다”고 반박했다. 세종은 혼인 생활은 사생활로서 보호를 받아야 함에도 A씨가 자신의 신분을 공개하지 않고 이다영과 혼인 생활 인터뷰를 했다며 이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A씨는 “신혼집 전세금과 신혼 가전, 생활비 등을 모두 제가 부담했다. 혼인 생활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동거까지 합쳐 1년간 함께 살았던 기간에 대한 생활비를 요구했던 것”이라고 재반박했다. A씨는 이다영의 외도 사실을 추가 공개하기도 했다. A씨는 “이다영은 결혼 후에도 수차례 대놓고 나를 무시했고 외도했으며 ‘너도 억울하면 바람피워’라는 식의 대응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다영은 쌍둥이 언니 이재영과 함께 국제배구연맹(FIVB)의 국제이적동의서를 받아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PAOK 테살로니키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 이다영, 학폭 이어 결혼 후 가정폭력 의혹까지

    이다영, 학폭 이어 결혼 후 가정폭력 의혹까지

    ‘학폭 논란’에도 최근 그리스 여자프로배구팀 PAOK 테살로니키로 구단과 계약을 마치고 출국 예정인 이다영이 ‘가정 폭력’ 의혹까지 불거졌다. 10일 배구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이다영의 남편 A씨는 “결혼 생활 중 이다영의 폭언과 가정 폭력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와 이다영은 교제 3개월 만인 2018년 4월 혼인 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A씨는 이다영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를 공개하며 이다영으로부터 폭언,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다영과) 키 차이가 안 난다. 밀고 치고 하는 게 세다. 아무래도 걔는 힘이 좋다. 부모님 다 같이 집에 있을 때 부엌 가서 흉기 들고 그 당시에 다영이랑…(싸울 때 그랬다)”고 했다. 이다영의 법률대리인은 9일 “이다영이 2018년 4월 남편 A씨와 결혼했고 약 4개월간 혼인 생활을 유지한 후 별거 중”이라며 “의뢰인과 A씨는 이혼 자체에는 합의했지만 A씨가 이혼 조건으로 의뢰인이 결혼 전부터 소유한 부동산을 달라거나 5억 원을 달라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경제적 요구를 반복했다”고 반박했다. A씨 측은 이런 내용을 재반박했다. A씨는 “동거 기간까지 합하면 1년여의 기간이고 당시 신혼집 전세금과 신혼 가전, 생활비 등을 모두 내가 부담했다”며 “이다영은 결혼 후에도 수차례 대놓고 나를 무시했고 외도했으며 ‘너도 억울하면 바람피워’라는 식의 대응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 보이스피싱 원조 ‘김미영 팀장’ 잡고보니 해임 경찰

    보이스피싱 원조 ‘김미영 팀장’ 잡고보니 해임 경찰

    10년 전부터 ‘김미영 팀장’을 사칭하며 수백억원을 편취한 1세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이 필리핀에서 검거됐다. 알고보니 뇌물을 받은 혐의로 해임된 경찰관 출신이었다. 경찰청은 2012년 필리핀에 콜센터를 개설해 ‘김미영 팀장’을 사칭하며 수백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박모(50)씨를 지난 4일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아울러 박씨 측근인 대포통장 확보책 A씨 등 조직원 7명도 함께 검거했다. 국내에서 경찰관으로 근무하다가 수뢰 혐의로 2008년 해임된 박씨는 이후 필리핀에서 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질렀다. 박씨가 총책이었던 이 조직은 ‘김미영 팀장’ 명의의 문자메시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뿌리고 자동응답전화(ARS)를 통해 대출 상담을 하는 척하며 피해자 개인정보를 빼내 돈을 가로챘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2013년 국내 조직원을 대거 검거해 28명을 구속했지만, 박씨를 비롯한 주요 조직 간부들은 해외로 도피했다. 이후 박씨는 마닐라 남동쪽으로 약 400㎞ 떨어진 곳에서 거주하며 도피 생활을 해왔다. 필리핀 도주 조직원 7명 검거·자수...“범죄자 반드시 검거”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는 박씨 등 간부들을 붙잡기 위해 첩보를 수집했다. 필리핀 코리안데스크는 추적 끝에 피의자들의 동선 등 주요 정보를 확보했다. 그 결과 경찰은 올해 2∼8월 현지 수사기관 등과 공조해 ‘김미영 팀장’ 조직에서 정산·통장 확보 등의 역할을 한 핵심 간부 4명을 검거했다. 이들의 검거 소식을 들은 조직원 2명은 올해 8∼9월 필리핀 코리아데스크에 자수했다. 경찰은 국가정보원과 함께 박씨를 검거하기 위해 박씨의 측근으로 대포통장 확보 역할을 한 A씨 첩보 수집에 집중했다. 그러던 중 A씨에 대한 결정적 첩보를 입수했고, 코리안데스크는 지난달 25일 필리핀 현지에서 주거지를 특정해 그를 붙잡았다.A씨를 붙잡은 경찰은 박씨가 두 개의 가명을 사용해 도피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 코리안데스크는 박씨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2주간 잠복하기도 했다. 박씨의 동선을 파악한 코리안데스크는 필리핀 수사기관과 함께 지난 4일 오후 3시 30분쯤 현지에서 검거했다. 경찰청은 주필리핀 대사관, 필리핀 당국과 협의해 박씨 등 피의자들을 국내로 신속히 송환하기로 했다. 필리핀에 코리안데스크 파견 이후, 연평균 10명(2013년~2016년)에 이르던 현지 한국인 피살 인원이 연평균 2명 수준(2017년~2020년)으로 감소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외도피사범 검거·송환과 한국인 대상 강력범죄 공조 수사를 위해 2012년부터 필리핀 코리안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며 “범죄자는 반드시 검거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등 그 필요성이 입증되고 있어 경찰청은 관계기관과 협의, 향후 코리안데스크를 태국 등 인근 국가에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사설] 백신 패스제 도입, 병력인증서 예외도 병행해야

    정부가 백신 접종자에게 혜택을 주는 백신 패스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백신 접종자들에게 다중이용시설 이용 및 일상 속 다양한 혜택을 주는 것이다. 미접종자들의 접종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인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위한 세부안 중 하나다. 미접종자 예약률이 6%로 낮은 상황이다. 국민 세 명 중 두 명인 64.4%가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과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어제 나왔다. 영업권 제한으로 고통받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돕고, 민생경제 회복도 고려한 정책이다. 백신 패스제 도입을 반대하는 이도 적지 않다. 미접종자들에 대한 차별 및 기본권 침해는 안 된다는 게 반론이다. 백신 접종이 의무가 아닌 이상 접종을 거부하는 이들을 강제할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미접종자 배제가 아니라 접종자에 대한 혜택 차원으로 접근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다. 현재 540만명의 백신 미접종자들 중에는 기저질환 등으로 백신 접종이 어려운 사람들이 없지 않다. 그러므로 미접종자에 대한 불이익은 곤란하다는 점에서는 인식을 같이한다. 프랑스나 독일 등 적극적으로 백신 패스제를 도입한 유럽처럼 48~72시간 이내 PCR 음성 확인서를 지참하거나, 병원으로부터 병력인증서 등을 발급받아 방역 당국에 제출하면 예외로 인정하는 방식은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청소년 등 아동 등에 대해서도 당연히 배려하는 혜택이 있어야 할 것이다. 2년 가까운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겪는 사회 공동체의 일상 회복 및 민생경제 회복은 절대다수의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라는 점을 미접종자들도 인식해야 한다. 백신공포증은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백신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적인 문제로 백신 접종이 어려운 사람들도 배려하면서 백신 패스제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 “윌 스미스 아내, 아들뻘 남자와 불륜”…윌 스미스는 허락했다

    “윌 스미스 아내, 아들뻘 남자와 불륜”…윌 스미스는 허락했다

    “아내 불륜 허용, 당당히 외도 했다”“일부일처제 그만두기로 했다”윌 스미스 부부의 결혼 생활 할리우드 스타 배우 윌 스미스와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남다른 결혼생활이 화제다. 30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윌 스미스와 제이다가 최악인 이유: 사이언톨로지 아이들 학교, 기묘한 양육과 버려진 연인’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논란이 됐다.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과거 자신의 아들보다 6살 많고, 21살 연하인 연하 가수 어거스트 알시나와 불륜을 저질렀다. 당시 어거스트 알시나는 불륜 관계를 인정했다. 더 놀라운 점은 남편 윌 스미스가 이 불륜을 인정했다는 것이다. 윌 스미스는 최근 진행한 GQ와의 인터뷰에서 전한 발언을 전했다. 그는 “제이다는 내가 자란 방식과는 매우 다른 방식으로 자랐다”며 “우리는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믿음으로 서로에게 신뢰와 자유를 줬다, 우리에게 결혼은 감옥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윌 스미스는 “제이다는 관습적인 결혼을 결코 믿지 않았다”며 “제이다에게는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관계를 가진 가족이 있었고 그래서 그는 내가 자란 방식과 매우 다른 방식으로 자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부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완벽한 방법은 무엇일까’라는 토론이 있었다”며 “우리 관계의 대부분에서 일부일처제가 유일한 관계의 완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월 스미스는 “우리는 서로에게 신뢰와 자유를 줬다. 그러나 나는 누구에게도 우리의 방식을 제안하거나 추천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우리가 서로에게 준 자유와 무조건적인 지지는 사랑에 대한 최고의 정의다”고 주장했다. 한편 윌 스미스와 제이드는 지난 1997년 결혼해 슬하에 딸 윌로와 아들 제이든, 전처 사이에서 낳은 트레이를 두고 있다.
  • 1조원 챙긴 필리핀 도박왕, 슈퍼카·명품 호화생활하다 덜미

    1조원 챙긴 필리핀 도박왕, 슈퍼카·명품 호화생활하다 덜미

    경찰이 추석 연휴 기간에 필리핀에서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부당 이득을 챙긴 조직의 총책과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사이트 ‘밤의 전쟁’ 운영자를 검거했다. 경찰청은 2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총 1조 300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조직의 총책을 필리핀 코리안데스크와 국정원, 현지 수사기관이 2년간 공조하여 지난 18일검거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코리안데스크는 2012년부터 국외도피사범 검거·송환과 한국인 대상 강력범죄 수사 공조를 위해 필리핀에 파견된 경찰 인력을 말한다. 현재 필리핀에 7명 근무 중이다. 40대 남성인 피의자 A씨는 필리핀 마닐라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2018년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국내외 공범들과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하여 총 1조 3000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는 2019년 9월 국정원에서 범죄 첩보를 입수하고 해외에서 활동하던 총책 A씨 등 22명을 대상으로 인터폴 적색수배를 발부받았다. 이후 필리핀 코리안데스크는 국정원·필리핀 수사기관과 함께 2년간 대상자를 추적해왔다. A씨의 필리핀 마닐라 집을 특정한 뒤 지난 18일 A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A씨는 평소 현지 무장 경호원 10여 명을 대동했기 때문에 필리핀 당국은 검거 작전에 약 30명의 경찰과 이민청 직원을 투입했다. 현지에서 초호화 생활을 하고 있던 A 씨의 주거지는 필리핀 연예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최고급 리조트였다. 검거 당시 A씨의 집에는 벤츠 마이바흐 등 10대의 고급승용차, 명품 가방, 골프용품 등이 발견됐다.아울러 경찰청 외사국은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사이트인 ‘밤의 전쟁’의 운영자인 40대 남성 B 씨를 지난 22일 자택에서 검거했다. B씨는 2014년 4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밤의전쟁’ 등 3개 성매매 알선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성매매업소를 광고해 주는 대가로 20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청은 2018년 시민단체의 고발로 사이트 ‘밤의 전쟁’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사이버수사국은 국내 총책 등 40명을 검거하고 성매매 알선사이트 3곳을 폐쇄했고, 생활안전국은 업주·종업원·성매매 남성 등 2522명을 검거했다. 경찰청은 “주필리핀 대한민국대사관을 통해 필리핀 당국과 협의해 신속히 A씨와 B씨를 국내로 송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근무 중 상간녀 집 드나든 매제 목격…현직 경찰 간부”

    “근무 중 상간녀 집 드나든 매제 목격…현직 경찰 간부”

    대구의 한 현직 경찰이 근무 도중 불륜 행위를 일삼았다고 폭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야간 근무 중 근무지를 이탈해 상간녀의 집에 간 경찰관을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경찰관인 매제의 불륜 행위를 직접 목격했다고 밝힌 글쓴이 A씨는 “2020년 7월 매제가 외도하고 있음을 가족들이 알게 돼서 한 차례 용서했지만, 12월에도 같은 사람과 외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재 매제는 상간녀와 같은 아파트, 다른 동에 전입 신고하고 살고 있다”면서 “야간 근무 중인 매제가 지난 13일 오후 11시에서 13일 오전 1시 사이에 상간녀의 집에서 불륜 저지르는 것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모든 상황을 목격한 저는 매제의 상간녀 집 앞 엘리베이터 통로 복도에 기다리고 있었다는 이유로 주거침입죄로 고소당한 상태”라면서 “대구 모 경찰서에서 자체적인 청문 감찰 중인데 여동생과 저는 매제의 비위 행위 전체에 대한 감찰 내용을 알 수 없어서 마음이 어둡다”고 토로했다. 그는 “야간 근무 중 경찰들의 휴게시간이 3시간가량 순차적으로 주어지는 데 그 시간을 이용해 매제는 근무지를 이탈하여 비위행위를 저질렀다”면서 “조사해서 위법한 행위가 있다면 엄벌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모 파출소 소속 경찰관이 지난 14일 오전 시간대에 근무 중 휴게시간을 이용해 상간녀의 집에 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인 이 경찰관이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야간 근무 휴게시간에 상간녀 집에 들락거렸다”면서 “통상 휴게시간은 근무지에서 장비를 풀고 잠시 쉬는 시간”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달성경찰서 청문감사실은 신고 내용을 기반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했으며, 해당 경찰관에 대한 감찰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경찰관이 갔던 곳이 행정 구역상 관내로 단순히 근무지를 이탈했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며 “상대방 이야기도 들어본 뒤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청원은 사전동의 100명 이상이 돼 관리자가 검토 중이다.
  • [나우뉴스] 초유의 ‘냉동인간’ 납치사건 러시아서 발생…경영권 둘러싸고 잡음

    [나우뉴스] 초유의 ‘냉동인간’ 납치사건 러시아서 발생…경영권 둘러싸고 잡음

    러시아에서 ‘냉동인간’ 납치 사건이 벌어졌다. 12일 현지매체 베스티는 냉동인간기업 ‘크리오러스’(KrioRus)가 경영권을 둘러싼 냉동인간 납치 사건으로 구설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7일 모스크바 인근 크리오러스 냉동보존시설에서 발생했다. 저명한 미래학자이자로, 2005년 크리오러스를 설립한 다닐라 메드베데프(41)는 “전 부인 사주를 받은 직원 몇몇이 냉동보존시설을 습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절도범들은 냉동보존시설에 들어가 컨테이너 벽 일부를 무너뜨린 뒤, 냉동고에서 질소를 일부 빼내고 시신과 뇌를 탈취해갔다”고 설명했다.메드베데프는 자신의 전 부인이자, 크리오러스 전 회장인 발레리아 우달로바(59)가 2019년 이사회에서 해임된 것에 대해 보복을 감행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냉동인간 납치사건을 주도한 메드베데프의 전 부인 우달로바는 2009년 크리오러스 회장에 취임했다. 공동 창업자인 메드베데프는 이사회 의장 겸 부회장직을 맡아 전략개발부 일에 전력을 다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든든한 사업 파트너이자 부부였던 이들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2017년 이혼 후 이사회가 우달로바의 해임을 결정하면서는 아예 앙숙이 됐다. 메드베데프는 우달로바의 외도가 이혼 사유이며, 자신은 다른 여성을 만나 새 가정을 꾸렸다고 설명한다. 자신이 크리오러스의 합법적 소유주라고도 주장한다. 우달로바는 조금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다. 납치사건 후 유튜브를 통해 우달로바는 “메드베데프 이야기는 완전 거짓이다. 내 직원들에게 시신을 압수하라고 한 건 맞지만, 시신은 원래 내 것이었기 때문에 훔친 게 아니다. 증명할 모든 서류를 가지고 있다”고 항변했다. 문제는 이혼한 부부의 경영권 다툼에 휘말린 ‘냉동인간’의 피해 여부다. 시신과 뇌를 실은 트럭은 얼마 못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지만, 납치됐던 시신의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메드베데프는 시신이 훼손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전 부인은 기술 쪽에는 서툴렀다. 액체질소 냉동고를 수평으로 운반해선 안 된다”면서 경찰에 우달로바 체포를 촉구했다. 크리오러스 전문가도 “습격 당시 냉동고 안에 있던 액체질소 대부분이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그 과정에서 시신이 녹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납치 피해를 본 시신의 국적이나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1967년 미국에서 세계 최초의 냉동인간이 탄생한 이후, 부활을 꿈꾸는 많은 이들이 냉동인간의 길을 선택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냉동보존술’(Cryocics)을 시도한 미국 물리학자 로버트 에틴거가 1976년 설립한 냉동보존연구소를 필두로, 알코르 생명연장재단, 오레곤 크라이오닉스 등 냉동인간 연구 선봉에 선 기업들에는 600명 이상의 시신이 보관돼 있다. 러시아 최초의 냉동인간기업으로서, 유럽에서는 유일하게 액체질소 냉동고를 보유한 크리오러스에도 미국과 네덜란드, 일본, 이스라엘, 이탈리아, 스위스, 호주 등 외국인 25명을 포함해 82명의 시신이 보관돼 있다. 그 외 개 10마리와 고양이 17마리, 새 4마리의 유해도 냉동보존 중이다. 크리오러스 냉동보존 비용은 전신일 경우 3만500유로(약 4200만 원), 뇌 단독일 경우 1만 유로(약 1380만 원)이며 반려동물은 8200유로(약 1130만 원) 수준이다. 전 세계 500여 명이 사후 냉동보존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냉동인간기업은 계약자 사망 후 시신에 심폐 소생 장치를 연결해 호흡과 혈액순환 기능을 되살린다. 또 정맥주사를 놓아 세포와 조직 손상을 최대한 지연시킨다. 그리곤 가슴을 열어 갈비뼈를 분리한 뒤 혈액 등 모든 체액을 빼낸 후 동결억제제를 채워 넣는다. 모든 처리가 끝난 시신은 영하 196도로 급속 냉각한 액체질소 냉동고에 보관한다. 젊고 건강한 몸에 뇌를 이식해 새로 티어나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는 이들의 시신은 뇌만 따로 냉동 보존한다.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크리오러스와 독점 계약을 맺은 국내 업체 ‘크리오아시아’가 국내 역사상 두 번째 냉동인간을 탄생시킨 바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초유의 ‘냉동인간’ 납치사건 러시아서 발생…경영권 둘러싸고 잡음

    초유의 ‘냉동인간’ 납치사건 러시아서 발생…경영권 둘러싸고 잡음

    러시아에서 ‘냉동인간’ 납치 사건이 벌어졌다. 12일 현지매체 베스티는 냉동인간기업 ‘크리오러스’(KrioRus)가 경영권을 둘러싼 냉동인간 납치 사건으로 구설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7일 모스크바 인근 크리오러스 냉동보존시설에서 발생했다. 저명한 미래학자이자로, 2005년 크리오러스를 설립한 다닐라 메드베데프(41)는 “전 부인 사주를 받은 직원 몇몇이 냉동보존시설을 습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절도범들은 냉동보존시설에 들어가 컨테이너 벽 일부를 무너뜨린 뒤, 냉동고에서 질소를 일부 빼내고 시신과 뇌를 탈취해갔다”고 설명했다.메드베데프는 자신의 전 부인이자, 크리오러스 전 회장인 발레리아 우달로바(59)가 2019년 이사회에서 해임된 것에 대해 보복을 감행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냉동인간 납치사건을 주도한 메드베데프의 전 부인 우달로바는 2009년 크리오러스 회장에 취임했다. 공동 창업자인 메드베데프는 이사회 의장 겸 부회장직을 맡아 전략개발부 일에 전력을 다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든든한 사업 파트너이자 부부였던 이들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2017년 이혼 후 이사회가 우달로바의 해임을 결정하면서는 아예 앙숙이 됐다. 메드베데프는 우달로바의 외도가 이혼 사유이며, 자신은 다른 여성을 만나 새 가정을 꾸렸다고 설명한다. 자신이 크리오러스의 합법적 소유주라고도 주장한다.우달로바는 조금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다. 납치사건 후 유튜브를 통해 우달로바는 “메드베데프 이야기는 완전 거짓이다. 내 직원들에게 시신을 압수하라고 한 건 맞지만, 시신은 원래 내 것이었기 때문에 훔친 게 아니다. 증명할 모든 서류를 가지고 있다”고 항변했다. 문제는 이혼한 부부의 경영권 다툼에 휘말린 ‘냉동인간’의 피해 여부다. 시신과 뇌를 실은 트럭은 얼마 못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지만, 납치됐던 시신의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메드베데프는 시신이 훼손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전 부인은 기술 쪽에는 서툴렀다. 액체질소 냉동고를 수평으로 운반해선 안 된다”면서 경찰에 우달로바 체포를 촉구했다. 크리오러스 전문가도 “습격 당시 냉동고 안에 있던 액체질소 대부분이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그 과정에서 시신이 녹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납치 피해를 본 시신의 국적이나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1967년 미국에서 세계 최초의 냉동인간이 탄생한 이후, 부활을 꿈꾸는 많은 이들이 냉동인간의 길을 선택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냉동보존술’(Cryocics)을 시도한 미국 물리학자 로버트 에틴거가 1976년 설립한 냉동보존연구소를 필두로, 알코르 생명연장재단, 오레곤 크라이오닉스 등 냉동인간 연구 선봉에 선 기업들에는 600명 이상의 시신이 보관돼 있다. 러시아 최초의 냉동인간기업으로서, 유럽에서는 유일하게 액체질소 냉동고를 보유한 크리오러스에도 미국과 네덜란드, 일본, 이스라엘, 이탈리아, 스위스, 호주 등 외국인 25명을 포함해 82명의 시신이 보관돼 있다. 그 외 개 10마리와 고양이 17마리, 새 4마리의 유해도 냉동보존 중이다.크리오러스 냉동보존 비용은 전신일 경우 3만500유로(약 4200만 원), 뇌 단독일 경우 1만 유로(약 1380만 원)이며 반려동물은 8200유로(약 1130만 원) 수준이다. 전 세계 500여 명이 사후 냉동보존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냉동인간기업은 계약자 사망 후 시신에 심폐 소생 장치를 연결해 호흡과 혈액순환 기능을 되살린다. 또 정맥주사를 놓아 세포와 조직 손상을 최대한 지연시킨다. 그리곤 가슴을 열어 갈비뼈를 분리한 뒤 혈액 등 모든 체액을 빼낸 후 동결억제제를 채워 넣는다. 모든 처리가 끝난 시신은 영하 196도로 급속 냉각한 액체질소 냉동고에 보관한다. 젊고 건강한 몸에 뇌를 이식해 새로 티어나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는 이들의 시신은 뇌만 따로 냉동 보존한다.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크리오러스와 독점 계약을 맺은 국내 업체 ‘크리오아시아’가 국내 역사상 두 번째 냉동인간을 탄생시킨 바 있다.
  • “텍사스 여성들은 벌써 주 경계 넘어서 ‘원정 낙태’ 간다”

    “텍사스 여성들은 벌써 주 경계 넘어서 ‘원정 낙태’ 간다”

    텍사스주 낙태 금지법 시행 후‘낙태 반대’ 남자 기자 질문에백악관 대변인 “당신은 그런 적 없어” 미국 텍사스주에서 사실상 낙태를 금지하는 법이 시행된 가운데, 낙태 반대를 주장하는 한 남성 기자의 질문에 백악관 대변인이 일침을 가했다. 5일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젠 사키 대변인과 가톨릭 방송 EWTN 소속 남성 기자 오웬 젠슨이 백악관 정례 브리핑 도중 텍사스주 낙태금지법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텍사스주는 강간에 따른 임신도 예외를 두지 않는 강력한 낙태 제한법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과거 20주에서 태아 심장박동이 감지되는 6주로 낙태 금지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밝힌 것이다. 임신 6주 차에도 많은 여성들이 임신 사실을 인지하기 어려운 만큼 사실상 낙태를 금지했다는 평가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낙태 제한법’에 대해 반세기 전 확립된 헌법상 권리 침해라면서 강력하게 비판했다. 또 여성의 임신 중단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젠슨 기자는 “어떻게 가톨릭 신자인 바이든 대통령이 낙태를 지지할 수 있는가”라며 “가톨릭에서는 낙태가 도덕적으로 잘못됐다고 가르친다”고 질문했다. 그러자 사키 대변인은 “대통령은 그것이 여성의 권리라고 생각한다”며 “여성의 몸이며, 그에 대해 선택할 권리는 여성에게 있다”고 답했다. 젠슨 기자가 “그렇다면 대통령은 누가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반문하자, 사키 대변인은 “대통령은 여성이 의사와 함께 자신의 몸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당신이 그런 선택을 해야만 하는 상황을 마주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임신을 해 본 적도 없다는 것도 안다”며 “하지만 그런 선택에 직면한 여성들에게 이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며, 그들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게 대통령의 뜻”이라고 강하게 말했다.미 텍사스주 ‘낙태 금지법’ 시행…바이든, 강하게 비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텍사스주의 이른바 ‘낙태금지법’을 막지 않은 연방대법원을 강하게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연방대법원의 결정은 여성의 헌법적 권리(낙태권)에 대한 유례 없는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이 법이 성폭행을 당해 임신한 경우와 같은 예외도 적용하지 않는 점이 “매우 극단적”이라면서 연방대법원 때문에 수백만의 여성들이 고통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텍사스주 인근 병원으로 ‘원정 낙태’ 가는 현상 벌어져 외신은 텍사스에서 벌써 주 경계를 넘어서 ‘원정 낙태’를 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3일, 텍사스주와 인접한 주의 병원들은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많은 낙태 상담 전화를 받고 있다. 콜로라도의 한 병원도 증가하는 환자를 상대하기 위해 의료진을 추가로 모집하고 밝혔다. 낙태할 권리를 지지하는 한 시민단체의 대표인 알렉시스 맥길 존슨은 “헌법에 위배되는 ‘낙태금지법’으로 인해 700만 명에 달하는 가임기 여성이 낙태할 수 있는 권리를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 불확실한 담보, #안심결혼보험… 정말 AS 될까요

    불확실한 담보, #안심결혼보험… 정말 AS 될까요

    배우자 외도 시 보험금 청구 가능환급 조건은 ‘합리적인 혼인 생활’ 남편 잃은 슬픔에는 큰 도움 안 돼스스로 사랑할 줄 아는 용기 필요모든 것에 값이 매겨지는 극단적 자본주의 아래서 결혼 제도가 ‘보험’에 편입된다면 어떻게 될까. 결혼의 성립과 안정을 보험으로 보장하고 가입 만기가 될 때까지 결혼을 안 하거나 못 할 경우 환급받을 수 있는 보험이 있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가입할까. 소설 ‘밤의 여행자들’로 영국 대거상을 받은 윤고은 작가의 신작 장편 ‘도서관 런웨이’는 이처럼 제도적 뒷받침이 영원한 사랑과 결혼을 보장할 수 있는지를 묻는다. 도서관 통로를 걷는 것을 좋아해 자신의 소셜네트워트서비스(SNS) 계정을 ‘도서관 런웨이’라고 이름 붙인 안나는 대학 동기 유리에게 #AS안심결혼보험 약관집을 소개해 준 뒤 행방이 묘연해진다. 유리는 안나를 찾으려던 중 과거 이 보험사 직원이었던 남자 조를 만난다. 이후 다시 안나에게서 연락이 오지만, 유리는 조의 정체가 의심스럽다. 드러난 사실은 안나의 남편 정우가 과거에 조를 만나 안심결혼보험에 가입했고, 안나는 해외여행에서 정우와 사랑에 빠져 결혼했다는 것이다. 그런 안나를 조는 오래 사랑해 왔고, 유리는 조에게 호감을 느끼면서 4명의 관계는 얽힌다. 보험은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불확실성을 담보로 가입자의 불안을 덜어 내는 속성이 있다. 최장 20년 보험료를 내는 안심결혼보험은 결혼하지 않은 성인이 가입할 수 있고, 만료일까지 1회 이상 결혼하지 않았다면 원금의 130%를 보장한다. 장기간 떨어져 사는 ‘기러기 가족’은 가입자의 배우자가 외도를 한 사실을 증명하면, 보험금을 청구할 특약도 갖췄다. 게다가 건강 문제 등으로 고위험군으로 판명되면 보험에 가입할 수 없으니 가입자는 건실한 인물이란 보증도 얻는 이점이 있다.다만 보험가입자가 막상 보험금을 청구해 돌려받으려면 ‘지속 가능한 결혼생활을 위해 합리적 생활을 했는가’라는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결혼을 앞둔 두 집안이 예단예물을 주고받는 것은 ‘불법 자금의 흐름’(67쪽)이자 지속 가능한 결혼생활을 위해 버려야 할 악습으로 규정된다. 이를 통해 한국 사회가 결혼을 통해 드러내 온 구시대적 사고를 꼬집는다. 보험 약관집을 경유한 소설의 시선은 부부간 결혼생활에서 사랑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가를 주목하나, 결혼을 둘러싼 욕망과 삶의 여건 속에서 사랑은 희박해져 간다. 정우의 죽음을 직면한 안나의 삶에서 보듯 보험은 이들 부부의 결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코로나19가 심화시킨 불확실성 속에서 남편을 잃은 안나를 구원한 능동적 행위는 다름 아닌 수많은 이야기가 보관된 도서관을 자신만의 속도와 보폭으로 걸어 통과하는 것이었다. 작가는 “코로나19와 결혼이라는 불확실성 속에서 자기만의 보폭으로 걸어가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말했다. “무언가를 누군가를 아주 좋아한 힘이라는 건 당시에도 강렬하지만 모든 게 끝난 후에도 만만치 않아. 잔열이, 그 온기가 힘들 때도 분명히 지지대가 될 거야”(259쪽)라는 안나의 말은 완전한 사랑에 필요한 것은 제도가 아닌 이별 후에도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아는 용기라는 점을 보여 준다. 작가는 보험상품을 통해 결혼의 이면과 현대인의 사랑에 내포된 소비적 속성을 드러냈다. 섬세한 묘사와 재기 발랄한 문장이 두드러지는 이 책은 마치 “당신에게 결혼은 무엇인가” 묻는 듯하다.
  • “제주 바다에 핑크색 물질이 떠다녀요”…액체 정체 알고보니

    “제주 바다에 핑크색 물질이 떠다녀요”…액체 정체 알고보니

    제주도 바다 곳곳에 분홍색 물질이 떠다닌다는 신고가 제주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내도포구를 시작으로 낮 12시12분쯤 외도동 연대포구, 12시34분쯤 이호동 이호포구에 분홍색 물질이 떠 있다는 신고가 연이어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확인한 결과 실제 각 포구 인근 해상에는 분홍색 액체가 널리 퍼져 있었다. 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에 시료 분석을 문의했고, 분홍색 물질의 정체는 ‘야광충’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일명 ‘녹틸투카’라 불리는 무해성 적조로 확인했다. 야광충은 비가 많이 온 뒤 생기며 일시적인 현상으로 점차 자연스럽게 소멸하며, 해양생태계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야광충이 밀집된 곳은 밤에 배가 지나갈 때 형광처럼 빛나지만, 낮에는 분홍빛을 띠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경은 야광충이 기름 등 해양오염 물질이 아닌 적조 현상임을 확인하고, 방제작업을 통해 완전 소멸 조치한 상태다.
  • 민간 소극장 연극 6편 릴레이 공연… 대학로서 펼치는 ‘1번출구 연극제’

    민간 소극장 연극 6편 릴레이 공연… 대학로서 펼치는 ‘1번출구 연극제’

    민간 소극장 연극 축제인 ‘1번출구 연극제’가 다음달 17일까지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열린다. ‘그래도 연극은 계속된다’는 슬로건으로 젊은 연극인과 중견 연극인이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7년 처음 열린 뒤 올해로 4회를 맞았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다가 2년 만에 열리는 연극제는 소극장 작품 6편이 관객들을 만난다. 1번출구 연극제는 색다른 번역극 두 편을 개막작으로 내세웠다.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5일까지 디피스토리의 ‘보이체크 멘탈리티’가, 8일부터 12일까지 극단 사개탐사의 ‘퇴직 면접’이 무대에 오른다. ‘보이체크 멘탈리티’는 독일 작가 게오르그 뷔히너의 마지막 작품이자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미완성 희곡 ‘보이체크’를 원작으로, 1913년 초연 이후 세계적으로 꾸준히 공연된 작품이다. 가난한 군인 보이체크가 돈을 벌기 위해 생체실험에 자원하며 정신 이상을 겪고 아내 마리의 외도를 목격하면서 결국 아내를 죽이는 살인범으로 추락하는 내용으로, 계급 간의 갈등, 인간의 존엄성 침해 등 사회 부조리로 인한 한 인간의 파멸을 다룬다. 극단 사개탐사가 선보일 ‘퇴직 면접’은 대학교 연극과 겸임교수가 학내 예산삭감으로 퇴직 권고를 받고 퇴직 면접을 보며 겪게 되는 일들을 그려 낸다. 미국 극작가 윌리엄 미조리 다운스의 ‘The Exit Interview’를 원작으로 극단 사개탐사가 9개월간 습작 스터디를 통해 공동각색해 지난해 초연했다. 퇴직 면접을 중심으로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정치, 경제, 사회, 젠더, 인생을 희화적 옴니버스 형태로 다양하게 풀어낸다. 이후 창작진들의 실제 코로나19 확진 경험을 토대로 한 극단 산의 ‘어느 날 갑자기…!‘(9월 15~19일), 재개발을 앞둔 낡은 맨숀 화단에 나타난 백골 사체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극단 광대모둠의 ‘서울맨숀’(9월 22일~10월 3일), 영웅을 그만하고 싶어 하는 히어로들과 죽어도 영웅이 되고 싶은 신입생이 펼치는 인류 구원 작전, 극단 주다의 ‘그린을 기다리며’(10월 6~10일), 달동네에서 하루 벌어 근근이 살아가는 우리네 이야기를 담은 극단 명장의 ‘눈오는 봄날’(10월 13~17일) 등이 차례로 공연된다.
  • ‘우울감, 기억상실’... 코로나19 확진자 1년 지나서도 후유증 시달려

    ‘우울감, 기억상실’... 코로나19 확진자 1년 지나서도 후유증 시달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1년이 지나서도 우울감이나 기억상실 등의 후유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학교병원이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241명 가운데 52.7%인 127명이 확진후 1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도 각종 후유증을 지속적으로 겪고 있었다. 주요 증상은 빈도별로 집중력 저하(22.4%), 인지기능 감소(21.5%), 기억 상실(19.9%), 우울감(17.2%), 피로감(16.2%) 등으로 확인됐다. 국립보건연구원 산하 국립감염병연구소가 지난해 10월 1차 설문조사와 지난 5월 2차 설문조사에 모두 응답한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영국과 독일 등 국외에서도 증상발현 1년 경과시 집중력 저하와 피로감 등 후유증 양상이 국내와 유사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현재 국립보건연구원 산하 국립감염병연구소는 국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코로나19 회복 환자를 대상으로 후유증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권 원장은 “앞으로 후유증 및 임상연구 강화를 위해 관련 전문가 회의와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주를 지난 2월 이후 모두 70개 기관에 862건을 분양했다고 밝혔다. 변이주 활용 목적별로는 백신 및 치료제 연구용 283건, 진단기술 개발용 563건, 기타 융합연구용 16건이다. 지난주 대비 델타형의 분양신청이 72건에서 76건으로 늘었다. 알파형과 베타형, 감마형, 델타형 등 주요 변이주의 분양이 모두 436건이었다.
  • 돌아온 둘리 아빠, 이번엔 사후인생

    돌아온 둘리 아빠, 이번엔 사후인생

    국내 유명 만화가 두 명이 ‘인생’을 소재로 한 신작을 최근 잇달아 출간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만화형소설(그래픽노블) ‘풀’로 미국 하비상(국제도서 부문)을 수상한 김금숙 작가가 최근 미발표 데뷔작 ‘이방인’(딸기책방)을 출간했다. 프랑스에서 만나 부부가 된 지수와 프레드릭의 시각을 통해 개를 먹거나 아파트를 선호하는 한국 문화 등 문화 차이에 관한 부부의 생각을 그렸다. 갈등하고 화해하는 이방인 커플의 일상은 웃음과 공감을 자아내고 우리 사회에 대한 경계인의 시각을 잘 보여 준다. 실제 프랑스인과 결혼해 2007년 한국에 들어온 작가가 남편과 자신이 겪은 문화적 차이를 담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구상했다. 당시 프랑스에서 한 독립 출판사와 계약을 했지만, 무산됐던 작품을 국내 독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14년 전 그린 작품에서 지금과 같은 원숙미를 찾기는 어렵지만, 일상을 진솔하게 그려낸 자전적 이야기에선 청량감이 엿보인다.‘아이 공룡 둘리’로 유명한 김수정 작가는 21년 만에 신작 만화 ‘사망유희’(둘리나라)를 냈다. 2000년대 이후 TV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이나 소설 집필 등 ‘외도’의 길을 걸었던 작가가 다시 본업인 만화에 충실하겠다며, 투박해진 손으로 종이에 직접 그렸다. 작가가 ‘삐끕(B급)만화’로 규정한 이 책은 사후세계 등을 소재로 한 네 가지 단편을 통해 삶과 죽음의 희비 쌍곡선을 묘사했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직후의 영혼을 유쾌하게 묘사한 ‘어둠의 느와르’와 어린 딸을 학대한 계모의 최후를 다룬 ‘너 죽으면 어디로 갈거나’ 등을 통해 “이유 없는 죽음은 없으며 죄짓고 살지 말자”는 단순 명쾌한 메시지를 던진다.작가는 2000년 스포츠서울에 4개월간 연재했던 마지막 만화를 한 권의 책으로 묶은 ‘작은 악마 동동 김수정 스페셜 만화’(둘리나라)도 함께 냈다. 1985년 야심작으로 내놓은 ‘아리아리 동동’ 후속작으로 저승사자인 주인공 동동이 인간 세계로 내려와 겪는 좌충우돌 이야기다. 밝고 명랑한 분위기 속에서도 ‘삶과 죽음’이라는 묵직한 주제가 바탕에 깔렸다.
  • ‘만화 거장’ 김금숙·김수정 ‘인생’ 소재로 한 신작 화제

    ‘만화 거장’ 김금숙·김수정 ‘인생’ 소재로 한 신작 화제

    국내 유명 만화가 두 명이 ‘인생’을 소재로 한 신작을 최근 잇달아 출간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만화형소설(그래픽노블) ‘풀’로 미국 하비상(국제도서 부문)을 수상한 김금숙 작가가 최근 미발표 데뷔작 ‘이방인’(딸기책방)을 출간했다. 프랑스에서 만나 부부가 된 지수와 프레드릭의 시각을 통해 개를 먹거나 아파트를 선호하는 한국 문화 등 문화 차이에 관한 부부의 생각을 그렸다. 갈등하고 화해하는 이방인 커플의 일상은 웃음과 공감을 자아내고 우리 사회에 대한 경계인의 시각을 잘 보여 준다.실제 프랑스인과 결혼해 2007년 한국에 들어온 작가가 남편과 자신이 겪은 문화적 차이를 담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구상했다. 당시 프랑스에서 한 독립 출판사와 계약을 했지만, 무산됐던 작품을 국내 독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14년 전 그린 작품에서 지금과 같은 원숙미를 찾기는 어렵지만, 일상을 진솔하게 그려낸 자전적 이야기에선 청량감이 엿보인다.‘아이 공룡 둘리’로 유명한 김수정 작가는 21년 만에 신작 만화 ‘사망유희’(둘리나라)를 냈다. 2000년대 이후 TV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이나 소설 집필 등 ‘외도’의 길을 걸었던 작가가 다시 본업인 만화에 충실하겠다며, 투박해진 손으로 종이에 직접 그렸다. 작가가 ‘삐끕(B급)만화’로 규정한 이 책은 사후세계 등을 소재로 한 네 가지 단편을 통해 삶과 죽음의 희비 쌍곡선을 묘사했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직후의 영혼을 유쾌하게 묘사한 ‘어둠의 느와르’와 어린 딸을 학대한 계모의 최후를 다룬 ‘너 죽으면 어디로 갈거나’ 등을 통해 “이유 없는 죽음은 없으며 죄짓고 살지 말자”는 단순 명쾌한 메시지를 던진다.작가는 2000년 스포츠서울에 4개월간 연재했던 마지막 만화를 한 권의 책으로 묶은 ‘작은 악마 동동 김수정 스페셜 만화’(둘리나라)도 함께 냈다. 1985년 야심작으로 내놓은 ‘아리아리 동동’ 후속작으로 저승사자인 주인공 동동이 인간 세계로 내려와 겪는 좌충우돌 이야기다. 밝고 명랑한 분위기 속에서도 ‘삶과 죽음’이라는 묵직한 주제가 바탕에 깔렸다.
  • 탈레반에 나라 넘기고…대통령 동생 이마키스로 충성맹세

    탈레반에 나라 넘기고…대통령 동생 이마키스로 충성맹세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에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아프간인들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탈출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이 나라의 지도자였던 대통령 아슈라프 가니는 돈다발을 챙겨 해외로 도피했고 그의 동생은 탈레반에 충성을 맹세했다. 가니 전 대통령의 친동생 하슈마트 가니는 정치인이자 ‘가니 그룹’ 회장으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SNS에는 탈레반 연계조직 ‘하카니 네트워크’ 지도자 칼릴알라흐만 하카니와 종교학자 무프티 마흐무드 자카르가 참석했다는 영상이 퍼졌다. 영상에서 남성들은 손을 모으고 구호를 외친다. 이어 한 남성이 다른 남성의 이마에 입을 맞추며 무언가를 축하하고 있다. 하슈마트 가니가 탈레반에 충성 맹세했다는 이 영상이 논란인 가운데 현재까지 가니 대통령과 그 동생은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하슈마트 가니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탈레반은 안보를 가져올 수는 있지만 기능적으로 정부를 운영하기 위해선 잘 배운 젊은 아프간인들의 투입과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국가에 남은 소수가 또 나라를 약탈하도록 둬서는 안된다. 힘든시기인만큼 권력을 요구하지 말고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라”며 탈레반에 힘을 실어주는 글을 남겼다. 가니 대통령은 지난 15일 탈레반이 카불에 접근하자 해외로 달아났고, 현재 아랍에미리트(UAE)에 체류 중이다. 당시 주아프간 러시아대사관은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붕괴할 때 가니 대통령은 차량 4대에 돈을 가득 채워 탈출했다”며 “헬기에 돈을 모두 실으려 했지만 들어가지 않아 일부는 활주로에 남겨둬야 했다”고 밝혔다. “탈레반에 죽을 것” 카불 공항 아수라장 카불 공항 일대에는 탈출을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로 아수라장이 됐다. 아프간 전역에서는 탈레반의 살인, 구금, 협박 등 사면 약속과 모순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는 최근 조사를 통해 탈레반이 지난달 초 가즈니주에서 하자라족 민간인 9명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탈레반은 사회활동이 활발한 여성들에 대한 탄압에 들어갔다.
  • 해외도피가 부메랑으로…‘제주 변호사 살인사건’ 피의자 구속

    해외도피가 부메랑으로…‘제주 변호사 살인사건’ 피의자 구속

    제주에서 1999년 발생한 이모 변호사 피살사건과 관련해 살인교사 혐의를 받는 김모씨가 구속됐다. 21일 제주지법 김영욱 부장판사는 김씨의 주거가 일정치 않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1999년 11월 5일 오전 6시 48분쯤 제주시 삼도2동의 한 아파트 입구 인근에 주차된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경찰이 인력을 총동원해 수사에 나섰지만 좀처럼 단서를 찾지 못했고, 결국 이 사건은 범인을 찾지 못한 채 제주 내 대표적인 장기 미제사건이 됐다. 게다가 이 사건은 표면적으로 공소시효가 만료되면서 설사 범인을 잡더라도 처벌할 길이 요원한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지난해 6월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김씨가 제보를 하고 출연해 ‘1999년 10월 두목인 백모씨로부터 범행 지시를 받고 동갑내기 손모씨에게 이 변호사 살해를 교사했다’고 주장하며 다시 관심이 모아졌다.김씨가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가며 자백을 한 것은 해외에서 한국에 돌아올 때 필요한 여비라도 마련해보기 위해서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는 사건 당시 유족이 수사선상에 오르기도 했던 만큼 자신의 자백을 통해 유족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지금이라도 피해자의 원혼을 달램으로써 유족 측으로부터 사례비라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씨의 생각과 달리 공소시효가 끝난 것이 아니었다. 범인을 몰랐다면 공소시효는 사건 발생 15년 뒤인 2014년 11월 그대로 끝났겠지만, 김씨가 범인이라면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씨가 여러 차례 도피 목적으로 해외를 오갔던 것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2015년 7월 31일 개정 형사소송법(태완이법)에 따라 살인사건 공소시효가 폐지된 상황에서 그 동안 그가 도피 목적으로 해외를 오갈 때마다 공소시효가 연장되면서 태완이법 시행 이후로 공소시효 만료일이 늦춰졌던 것이다. 태완이법은 법이 시행된 2015년 7월 31일을 기준으로 공소시효가 끝나지 않은 살인사건에 대해 법 적용이 가능한 상태였다. 이후 경찰은 재수사를 시작해 지난 4월 살인 교사 혐의로 김씨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을 했다. 김씨는 지난 6월 불법체류 혐의로 캄보디아 현지에서 검거됐으며, 지난 18일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이날 김씨는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제주동부경찰서에서 제주지법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다가 “사건 관련 배후 세력이 있느냐”는 질문에 “배후 세력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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