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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비리혐의로 감사땐 출국금지

    앞으로 비리 혐의로 감사를 받는 공무원도 출국금지 대상이 된다. 이럴 경우 해외도피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법무부는 공금 횡령이나 금품 수수 등 비리에 연루된 공무원의 해외 도피를 막고자 출국금지 대상자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출국금지업무 처리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정안은 관계부처 및 각계 의견 수렴을 거쳐 이르면 11월15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3000만원 이상의 공금 횡령 또는 금품 수수 혐의로 감사원의 감사만 받아도 공무원은 출국금지 조치 대상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범죄 혐의로 검찰·경찰 수사를 받는 사람’으로 그 대상을 한정하고 있다. 개정안은 출국금지 기간을 종전처럼 기본 1개월로 하되 기소 중지나 도주 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는 3개월까지, 형사재판이 진행 중이거나 세금·벌금·추징금을 미납했을 경우는 6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게 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정준호, 김남주 남편된다… ‘역전의 여왕’ 봉준수역 캐스팅

    정준호, 김남주 남편된다… ‘역전의 여왕’ 봉준수역 캐스팅

    배우 정준호가 김남주의 남편역으로 MBC 월화극 ‘역전의 여왕’에 캐스팅됐다. ‘역전의 여왕’은 지난해 김남주의 푼수 아줌마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내조의 여왕 2’로 알려진 작품. ‘눈물의 여왕’이었다가 최근 제목을 ‘역전의 여왕’으로 변경했다. 정준호는 극중 얼떨결에 재벌 3세 황태희(김남주)와 결혼한 대기업 사원 봉준수 역으로 나온다. 재벌가에 장가든 후 좋은 점보다 나쁜 점이 더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외도를 꿈꾸는 인물. 예상치 못한 인생의 풍파를 겪으면서 진짜 가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눈물겨운 분투기를 펼치게 된다. 정준호가 1편격인 ‘내조의 여왕’서 김남주 남편으로 나왔던 오지호와 어떤 다른 연기를 펼쳐 보여줄지 벌써부터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역전의 여왕’은 오는 10월, ‘동이’ 후속으로 MBC 월화극으로 편성,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류덕환 "’브아걸’ 제아와 욕조에서 9시간…좋았다"▶ 조수빈 아나, 타이트 미니스커트 뉴스진행 ‘논란’▶ 유재석 선글라스→집으로 물물교환 성사될까▶ 전세홍, 방송에서 명품 비키니 몸매 드러내 ‘감탄’▶ 닉쿤-김소영, 발리서 커플화보 ‘애정돋네’▶ ’생일’ 지드래곤, 수영복 휴가…"잔근육이 진리"▶ ’구하라 닮은’ 신맛 중독녀 화성인, 식초원액 가뿐히 원샷
  • 배두나 “과외비로 어머니와 쇼핑, 공부는 스스로”

    배두나 “과외비로 어머니와 쇼핑, 공부는 스스로”

    배우 배두나가 과외비로 쇼핑(?)을 했던 연극배우 어머니의 특별한 교육법을 공개했다.배두나는 8월 16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 출연, 연극배우 김화영 씨로 알려진 어머니가 강요하지 않았음에도 스스로 공부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배두나는 “어머니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공부하라는 말씀도 안 하셨고 학원이나 과외도 안 시켰다”면서 “아버지에게는 나를 과외 시킨다고 돈을 받아 같이 쇼핑하는데 쓴 적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또 어린 시절 미니스커트와 빨간 스타킹 등 독특한 옷을 주로 입고 다녔다며 “어머니가 입히면서 늘 하시는 말씀이 이런 옷을 입은 여자가 머리에 들은 게 많아야 천박해보이지 않는다는 거였다. 그래서 초등학생 때부터 천박해지지 않으려고 공부를 열심히 했었다”고 공부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배두나는 “어머니가 공부보다 문화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하셔서 문화생활은 정말 많이했다”며 “졸아도 꼭 공연장에 앉혀놓으셨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놀러와’에는 배두나 외에도 MBC 새 주말드라마 ‘글로리아’에 함께 출연중인 이천희 소이현 서지석, 배두나의 절친으로 알려진 그룹 티티마 출신 강세미 등이 나와 입담을 과시했다.사진 = MBC ‘놀러와’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황정음 "실리콘 넣었다 빼..돌아온 자연미인"▶ 배두나 "10년 지기 강세미, 첫인상 ‘쟨 아냐’"▶ 솔비, 다이어트 성공? V라인턱+S라인몸매 뽐내▶ 비, 론칭 의류브랜드 ‘6to5’ 창고정리 굴욕▶ 신세경, 가을 속옷 화보촬영..가슴골 아찔▶ ’열애’ 지드래곤 "키키키" 열애설 이미 예언했다▶ 곽현화, 춤·노출·재킷·체조..뭘해도 선정성논란
  • “부인보다 돈 적게 버는 男 외도확률↑”

    “부인보다 돈 적게 버는 男 외도확률↑”

    영화배우 산드라 블록과 할리 베리의 공통점은 뭘까. 배우로서 최고의 영광인 오스카상을 거머쥐었다는 것. 또 남편의 외도로 큰 상처를 안았다는 사실 마저도 같다. 당대 최고 인기와 성공을 거둔 여배우들이 이런 시련을 겪는 공통된 이유라도 있는 것일까. 미국 코넬 대학교 크리스틴 먼치 사회학 박사에 따르면 경제적으로 부인에게 의존하는 남성일수록 외도 확률이 더 높다. 경제적으로 여유롭고 사회활동이 활발한 남성일수록 여성을 만날 기회가 많아 바람피울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과 상충되는 내용이다. 먼치 박사는 최소 1년간 결혼이나 동거를 한 18~28세 남녀 1000여 명씩을 대상으로 2002년부터 5년 간 커플 간 소득 차이와 외도 확률을 비교하는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부인의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남성들이 외도 확률이 현저히 높았다. 수입수준이 부인과 비슷한 남성보다 바람을 피울 확률이 무려 5배나 더 높았던 것. 반면 남편에게 경제적으로 완전히 의존하는 여성들은 바람을 피우는 확률이 매우 낮아 대조를 이뤘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먼치 박사는 “부인 보다 소득이 훨씬 적은 남성들은 전통적인 가장의 역할을 잃고 성정체성을 혼란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남성성을 과시하고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서 외도를 하나의 수단으로 삼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 조사에서 바람을 피울 확률이 가장 적은 남편은 여성의 수입보다 25% 정도 더 버는 경우로 나타났으며 지난 1년 간 바람을 피웠다고 응답한 남성은 3.8%, 여성은 1.4% 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분식회계로 820억 불법대출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이성윤)는 16일 재무구조가 건실한 것처럼 재무제표를 허위로 꾸며 금융권에서 800여억원을 대출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으로 전 코스닥 등록업체인 부동산 임대업체 I사 대표이사 이모(65)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1994~1996년 회사의 재무제표를 작성하면서 매출액을 과다계상하는 등의 방법으로 54억~420억원가량 당기순손실이 난 것을 12억~25억여원의 순이익이 난 것처럼 분식회계를 하고 그 결과를 공시했다. 또 이 같은 허위 재무제표를 근거로 은행 등 금융권에서 20여회에 걸쳐 총 828억원가량을 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는 당기순손실이 그대로 공시되면 대외신인도가 떨어져 금융기관의 신용대출이 어려워질 것을 우려해 이 회사 사장 황모(국외도피)씨, 부사장 노모(징역 2년6월, 집행유예 4년 확정)씨와 분식회계를 공모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또 하도급업체와의 계약시 이중계약서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실제 지급하는 공사비보다 높은 금액을 받거나 퇴직금 등을 지급한 것처럼 꾸며 총 69억원가량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I사는 1993년부터 지속적으로 적자가 누적, 자금사정이 악화돼 오다 국제통화기금(IMF) 여파로 외환위기를 겪다 결국 1998년 부도를 냈다. 이후 이씨는 I사에서 건설 부문만 분리해 새 회사를 설립·운영해 왔고, 다른 법인은 사실상 휴면상태에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이란 “원유대금 결제 달러 이외도 가능”

    석유수출국기구(OPEC) 2위 원유수출국인 이란 마흐무드 바흐마니 중앙은행 총재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금융 및 에너지 부문을 겨냥한 제재와 관련, “원유대금 결제를 달러화 대신에 어떤 통화로도 결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15일 이란 ISNA통신에 따르면 바흐마니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13일 “어떤 통화로도 우리의 거래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어느 국가가 (달러화 대신) 자국 통화를 통한 교역을 원하면 우리는 이를 수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란은 이에 따른 어떤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받아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바흐마니 총재는 모하마드 레자 라히미 이란 부통령의 최근 발언처럼 달러화와 유로화를 이용한 대금결제를 거부할 방침인지 여부와 시행시기 등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라히미 부통령은 “서방의 경제제재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면서 “이번 정책은 유로화와 달러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이란 경제일간 도니예 에 에크테사그가 보도했다. 라히미 부통령은 이를 위해 통화 바스켓에서 달러화와 유로화를 없애고 이란 리알화와 이란과 협력할 의사가 있는 다른 모든 국가의 화폐로 대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부산 남형제섬 일대 ‘아열대화’

    부산 남형제섬 일대 바다가 아열대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3일 해양생태기술연구소와 함께 부산시 환경관리선을 타고 남형제섬 수중생태계를 조사한 결과 다수의 아열대성 산호류와 어류가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외섬, 외도라고도 불리는 남형제섬은 부산 다대포항에서 19㎞ 정도 떨어져 있는 무인도다. 조사 결과 남형제섬 주변 수심 30m 이내 수직절벽을 따라 밤수지맨드라미, 해송, 총산호류 같은 우리나라 제주도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열대성 산호류 10여종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어렝놀래기, 자리돔, 벵에돔 같은 아열대성 어류도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었다. 특히 자리돔은 엄청난 밀도로 남형제섬 주변에서 쉽게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이미 남형제섬을 자체적인 번식지로 삼아 세대를 이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남형제섬의 아열대화는 지구온난화 같은 기후적 영향이나 해류, 생태계 구조변화에 따른 것으로 수산과학원은 보고 있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열대 또는 아열대 생태 특성을 보이는 수중생태계는 부산 연안에서는 유일하게 남형제섬에서만 발견된 현상이어서 남형제섬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카라-아유미, 11일 싱글 동시 발매...일본 오리콘차트 경쟁

    카라-아유미, 11일 싱글 동시 발매...일본 오리콘차트 경쟁

    인기 걸그룹 ‘카라’가 가요계 선배인 슈가 출신 ‘아이코닉’ 아유미와 일본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카라’와 아유미는 11일, 일본에서 같은 날 동시에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둘 다 일본에서 발표하는 첫 싱글로 ‘카라’는 ‘미스터’, 아유미는 ‘도쿄 레이디’를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재 일본에서 ‘아이코닉’이란 이름으로 활동중인 아유미는 지난 3월 일본 데뷔앨범 정규 1집 ‘체인지 마이셀프’로 발매 첫 주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 3위를 기록했다. 데뷔 음반으로 오리콘 주간 톱 3에 든 가수는 아라가키 유이 이후 2년 3개월 만에 아이코닉이 처음. 아이코닉의 인기에는 못 미치지만 이에 대적하는 ‘카라’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지난달 15일 앨범 선 예약을 시작하자마자 일본 최고 음반판매사 타워 레코드의 일일 선 예약판매 차트에서 세 가지 버전의 앨범으로 1, 2, 3위를 석권한 것.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유니버셜재팬 시그마 역시 ‘카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고 언론 매체, 방송 프로그램 섭외도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일본 오리콘이 밝힌 11일 발매 앨범 기대도에서 ‘카라’는 기라성같은 일본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9위에, 아이코닉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DSP미디어, 아이코닉 공식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유진, 파격 섹시룩 공개’변신은 무죄!’ ▶ 신세경, ‘청순글래머’ 대신 ‘팜므파탈’…스모키 ‘눈길’ ▶ 태양, 신곡 컨셉은 스모키..뮤비 사진 공개 ▶ 유인나, 순수 생얼 공개…”누구세요 vs 예쁘세요” ▶ ’미달이’ 김성은, 비대칭 얼굴 성형공개 ▶ 유재석, 여자 속옷 입고 ‘런닝맨’ 출연…왜? ▶ 쌈디, 방송중 속옷 노출사고...모자이크가 쌈디 살렸다
  • “내 남편이 결혼을…” 페이스북으로 들통

    “내 남편이 결혼을…” 페이스북으로 들통

    남편이 다른 여성과 결혼을 한 사실을 안다면 얼마나 황당할까. 그것도 묘령의 여성의 홈페이지에 자신의 남편과 내연녀가 촬영한 결혼식 사진이 버젓이 올라 있는 걸 보게 된다면 그 충격은 몇 곱절이 될 것이다.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 사는 주부 린 프랑스(41)은 지난해 가을 이 같은 일을 겪었다. 2005년 사업가인 남편 존 프랑스(63)와 결혼한 그녀는 아들 둘이나 놓고 살았지만 그가 해외 출장을 핑계 대며 바람을 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린은 “중국 출장을 간 남편의 방에 여권이 놓여 있어 의심했다. 얼마 뒤 컴퓨터에 호텔 사이트를 열어본 흔적이 나와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려고 호텔을 찾았다가 남편과 한 여성이 다정하게 걸어나오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외도 사실이 발각됐는데도 남편은 태연했다. 도리어 남편의 여자 친구인 아만다 웨이잘(25)은 “약혼한 사이이며 아기도 낳았다.”고 뻔뻔스럽게 말해 그녀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집에 돌아온 린 프랑스는 인터넷 검색 끝에 아만다의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인 페이스북을 찾았고 남편과 아만다가 2008년 결혼식을 올린 충격적인 사진 200여장 발견했다. 게다가 결혼식을 올렸을 뿐 아니라 이미 법적인 부부사이가 된 것을 안 린은 “온몸이 마비될 정도의 충격”이라고 당시 심정을 설명했다. 자신과 남편의 혼인신고가 증빙서류 오류로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점을 이용해 남편과 그의 내연녀가 먼저 혼인신고를 해버린 것. 위자료도 받지 못한 채 남편에게 버림받고 아이들마저 빼앗긴 린 프랑스는 전 남편을 상대로 두 아이의 양육권을 되찾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그녀는 “남편의 외도로 내 인생을 송두리째 도둑맞았다. 사랑하는 아이들마저 빼앗긴 뒤 엄청난 정신적인 충격에 휩싸였다. 그런데도 남편과 결혼한 여성은 페이스북에 보란듯이 아이들의 사진을 올려놓아 나를 더욱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사진설명=2005년 린과 존 프랑스 결혼식 모습(위), 최근 방송에 출연한 아만다 웨이잘과 존 프랑스(아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산드라 블록, 살해 협박 받아 FBI 수사중... 용의자 7년간 스토킹

    산드라 블록, 살해 협박 받아 FBI 수사중... 용의자 7년간 스토킹

    할리우드 배우 산드라 블록과 아들이 살해 및 납치 협박을 받아 FBI가 조사중이다. 할리우드 대중지 ‘내셔널 인콰이러’는 6일(한국 시각) “산드라 블록과 입양한 아들 루이스가 한 남성으로부터 살해 위협을 당하고 있으며 이에 FBI가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용의자는 블록의 오래된 스토커 토마스 제임스 웰던으로 7년간 주변에 머물면서 스토킹을 지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그는 지난 7월 LA 법원으로부터 블록에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지만 오히려 이에 앙심을 품고 블록과 아들의 납치 및 살해 협박을 가하고 있다. 블록의 측근은 “이 스토커는 판결 이후 계속 블록에게 전화를 했다”며 “블록과 아들을 납치하고 죽이겠다고 협박했다”고 심각한 상황을 전했다. 계속되는 웰던의 협박에 극심한 불안감을 느낀 블록은 결국 경찰에 신고를 했고 이에 FBI가 납치 및 살해 협박과 관련, 현재 이 사건을 조사 중에 있다. 블록은 지난 6월 전 남편 제시 제임스의 외도로 이혼 후 흑인 남자 아이 루이스를 입양해 ‘싱글맘’ 생활을 지속해오고 있다. 또 지난 3일에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의해 ‘지난 1년간 가장 수입이 많은 할리우드 여배우’ 1위로 뽑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 = 데일리메일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신동, 나경은 ‘뽀뽀뽀’ 웃음사건 공개... 유재석 “웃음 많아 헷갈려~” ▶ 쌈디 ‘충격 과거사진’ 공개...삭발, 퍼머 등 헤어 변천 눈길 ▶ 정애리, 딸 최초 공개...친구같은 모녀 일상 ‘눈길’ ▶ 엠마 왓슨, 숏커트 파격 변신…록스타 연인 영향? ▶ ’우리 봉선이’는 사나운 개? 신봉선 검색굴욕 폭소
  • 오지호와 바통터치…정준호 ‘역전의 여왕’ 김남주 남편 된다

    오지호와 바통터치…정준호 ‘역전의 여왕’ 김남주 남편 된다

    배우 정준호가 김남주의 남편역으로 ‘역전의 여왕’에 캐스팅 됐다. ‘역전의 여왕’은 지난해 김남주의 푼수 아줌마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내조의 여왕 2’로 알려진 작품. ‘눈물의 여왕’이었다가 최근 제목을 ‘역전의 여왕’으로 변경했다. 정준호는 극중 얼떨결에 재벌 3세 황태희(김남주)와 결혼한 대기업 사원 마봉수 역으로 나온다. 재벌가에 장가든 후 좋은 점보다 나쁜 점이 더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외도를 꿈꾸는 인물이다. 정준호가 1편격인 ‘내조의 여왕’서 김남주 남편으로 나왔던 오지호와 어떤 다른 연기를 펼쳐 보여줄지 벌써부터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역전의 여왕’은 오는 11월, ‘동이’ 후속으로 MBC 월화극으로 편성, 방영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유리상자 박승화, 이세준 두고 외도..알리와 듀엣

    유리상자 박승화, 이세준 두고 외도..알리와 듀엣

    유리상자 박승화가 오랜 파트너 이세준을 두고 알리와 잠시 외도했다. 박승화는 29일 발라드곡인 ‘너를 토하고 토해내도’를 발표했다. ‘너를 토하고 토해내도’는 애절한 발라드곡으로 박승화는 이번에 감성파 여성 보컬리스트 알리(ALi)와 호흡을 맞췄다. ’너를 토하고 토해내도’에 참여한 알리는 호소력 짙은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가요계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여자가수. 유리상자 측은 “박승화가 잠시 이세준과 결별하고 새로운 파트너인 알리와 함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리상자가 아닌 박승화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너를 토하고 토해내도’는 박승화가 직접 작곡한 미디어 템포의 슬픈 발라드곡. 슬픈 듯 내뱉는 박승화의 감성 깊은 목소리와 음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ALi(알리)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조화가 애절함을 더한다는 평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알리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비리공무원 신고의무 강화 지자체 ‘반부패’ 칼 들었다

    비리공무원 신고의무 강화 지자체 ‘반부패’ 칼 들었다

    자치단체들이 스스로 비리 직원에게 칼을 빼들었다. 그동안 만연된 온정주의와 제 식구 감싸기를 과감히 타파하겠다는 의지가 역력하다. 민종기 전 군수의 별장 뇌물수수와 해외도피 시도로 치욕을 맛본 충남 당진군은 다음달 중 ‘공무원의 직무관련 범죄에 대한 고발지침’을 마련해 9월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공금 횡령 등 비리를 저지른 직원을 반드시 사법기관에 고발하도록 한 강도 높은 지침이다. 당진군이 지침에서 마련한 고발기준은 공금 횡령액이 200만원 이상을 넘거나, 횡령 행위가 적발됐을 때 이자를 포함한 원금을 갚아 놓지 않았거나, 횡령을 저지른 뒤 3년 이내에 재범을 했을 때 등이다. 당진군 관계자는 “1994년 국무총리 훈령으로 지자체별로 비리 직원 고발지침을 마련하라고 했는데도 이를 마련한 곳은 거의 없다. 충남에서 이런 지침을 만들기는 처음”이라며 “이전에는 검경이 사전에 인지해 사법처리하지 않으면 자체 징계로 끝났는데 이제부터 자체 징계는 물론 사법처리도 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고 말했다. 당진군은 건설업체 등으로부터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가 있거나, 위법 부당한 행위로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이득을 보게 했을 때도 사법기관에 고발하도록 지침을 세웠다. 직원이 이 같은 혐의를 인정하지 않을 때는 인사위원회에서 혐의를 밝혀 고발하기로 했다. 또 내부고발이나 자체 감사 등에서 수사 착수 시 비리가 드러날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되거나 구매, 용역, 계약, 주택, 토지, 인허가 등 비리 발생 소지가 높은 부서의 직원이 비리를 저질렀을 때도 고발한다. 비리 직원이 소속된 부서장은 이 사실을 군 기획감사실에 보고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징계를 받는다. 비리 직원을 고발하지 않을 경우 사유서를 작성해 군수의 결재를 받은 뒤 별도의 문서로 관리하게 된다. 경남도도 전날 직무와 관련한 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을 알았을 때는 사법기관에 의무적으로 고발하도록 규정한 ‘지방공무원 직무관련 범죄 고발지침’을 만든 바 있다. 이 지침은 29일부터 즉시 시행된다. 지침 내용은 당진군과 비슷하나 고발하지 않는 직원도 직무태만으로 징계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광역단체로는 처음 마련한 지침이다. 울산시는 단 한 차례 비리가 적발돼도 공직에서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직사회 비리를 척결, 청렴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 A+ 청렴울산’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다른 자치단체는 지침 등으로 문서화하지는 않았지만 감사 기능을 크게 확대하고 나섰다. 충북 옥천군은 감사부서 확대가 한창 논의되고 있다. 기획감사실에 속한 감사부서 인원을 늘려 별도 팀으로 만들고 감사팀장을 외부에서 공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북 포항시도 종전 감사담당관실 조직을 1담당관 4담당 체제로 확대 개편해 독립 기구로 강화했다. 각종 시설공사 집행사항과 물품구입 등 비리 소지가 높은 부분의 철저한 감사와 함께 전산 감사기법을 통해 음주운전과 같은 품위 손상자를 적발, 즉시 대기발령이나 하위 부서 등으로 인사 조치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오는 31일까지 현장 감찰활동에 벌인다. 휴가철과 보궐선거를 앞두고 공직 부조리를 단속하기 위해 도 감사관을 총괄책임자로 3개반 8명이 18개 시·군에 대해 노출 혹은 비노출 감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명용 당진군 감사법무팀 직원은 “자치단체 비리가 잇따라 터지면서 지자체들이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넘어가선 안 될 시기가 됐다.”면서 “이런 자정 움직임이 조만간 실효성을 볼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국종합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특수통’ 부활… 대대적 사정 예고

    법무부가 검찰 중간간부(평검사 포함) 459명에 대한 인사를 8월2일자로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사의 특징은 대검찰청의 특수 수사 역량을 강화한 것으로 압축된다. 경험 많은 사법연수원 18기 ‘특수통’ 부장검사들이 대검 선임연구원으로 전격 배치됐다. 선임연구원 직책은 처음 생겼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검찰이 하반기에 ‘사정의 칼’을 대대적으로 꺼내 드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법무부는 서울중앙지검 3차장에 윤갑근(46·사법연수원 19기) 수원지검 2차장을,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에 우병우(43·연수원 19기) 대검 범죄정보기획관을 각각 임명했다. 서울중앙지검 2차장에는 공상훈(51·연수원 19기) 서울고검 검사가 전보 발령됐고, 법무부 대변인은 김영진(47·연수원 21기)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이, 대검 대변인은 한찬식(42·연수원 21기)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이 각각 맡는다. 특히 사법연수원 18기 검사 가운데 특수수사 경험이 풍부한 강찬우(48) 수원지검 1차장과 문무일(49) 인천지검 1차장이 대검 선임연구원으로 발령받았다. 법무부는 “실무경험을 토대로 검찰의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법조계에서는 ‘박연차 게이트’ 이후 휴업 상태였던 대검 중수부가 본격 가동되는 신호탄이라고 해석한다. 서울중앙지검에서 2년간 특수부장을 했던 김기동(46·연수원 21기) 특수1부장까지 대검 검찰기획단장으로 옮겨 이 같은 해석에 무게를 실었다. 토착형 지역비리와 교육비리, 기업의 재산 국외도피 등을 중점 단속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지방자치단체장의 호화 청사 등 낭비성 사업이 비판을 받는 상황이라 관련 수사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에서는 특수나 공안, 금융수사 등의 전문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이른바 ‘∼통’이 부활했다. 김준규 검찰총장이 지난해 8월 인사에서 이 같은 인사관행을 없앴다고 공언했지만, 뇌물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자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드셌다. 대표적으로 이동열(44·연수원 22기) 대검 범죄정보1담당관이 특수1부장, 최윤수(43·연수원 22기) 대검 조직범죄과장이 특수2부장, 송삼현(48·연수원 23기) 수원지검 특수부장이 특수3부장으로 배치됐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성적표, 졸업장, 통화내역까지 조작…위조만물상 눈길

    26일 SBS ‘8시뉴스’에서 보도된 ‘위조만물상’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위조만물상’은 대학 성적표나 졸업장부터 외도 사실을 숨기기 위한 휴대전화 통화내역까지, 의뢰하는 이들이 원하는 건 뭐든 위조해 준 것으로 방송을 통해 드러났다. 실제 ‘위조만물상’을 통해 조작된 영어 성적표를 받은 32살 최 모 씨의 경우, 40만원을 입금, 하루도 되지 않아 위조된 영어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SBS ‘8시뉴스’ 제작진은 방송에서 위조된 토익 성적표도 공개했다. 눈으로 봤을 때 거의 구별이 불가능한 수준. 취업에 필요한 대학졸업장이나 성적표가 가장 많이 위조 됐고, 위조된 취업 문서로 취직한 인원만 38명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방송은 인천경찰청이 문서 위조를 의뢰한 103명을 입건했고, 의뢰인들로부터 돈을 받고 각종 문서를 위조해준 혐의로 31살 임 모 씨를 쫓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前여수시장 국내 도피중

    야간경관 조명 사업자로부터 뇌물 수수 의혹을 받으면서 지난달 21일 잠적한 후 지금껏 행방이 묘연했던 오현섭 전 전남 여수시장을 최근 경찰이 체포 직전 놓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이 최근 오 전 시장을 부산과 강원 등지까지 추적한 끝에 검거하기 일보 직전에 놓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오 전 시장이 모 종교단체의 한 종사자와 동행하며 도피 중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신변 이상설이나 외국 밀항설 등은 뜬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여수경찰서는 이 사건과 관련해 이미 구속된 여수시청 전 간부 김모(59·여)씨로부터 1억원을 받은 뒤 여수시 의원 10여명에게 살포한 혐의를 받고 해외도피 중인 주모(67)씨에 대해서도 친지 등을 통해 귀국을 설득하고 있다. 오 전 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주씨는 4월30일 여행비자를 받아 중국으로 출국한 뒤 5월30일로 비자기간이 만료돼 현재는 불법 체류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온라인몰, 旅心 잡는 비수기 마케팅 돌입

    온라인몰, 旅心 잡는 비수기 마케팅 돌입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바캉스 피크 시즌을 앞두고 온라인몰은 휴가로 줄어드는 방문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이색적인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방문만 해도 다이어트 접시 같은 이색적인 선물을 주는가 하면 아직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여행 관련 상품을 경품으로 내놓아 고객 모시기에 한창이다. 11번가는 여성 회원을 대상으로 8월 10일까지 ‘뷰티풀 바디(Beautiful Body)’ 고객 감동 이벤트를 연다. ‘뷰티풀 바디’ 이벤트를 통해 아름다운 몸매와 건강관리를 위한 다이어트 접시를 4천명에게 제공한다. 다이어트 접시는 야채, 고기, 곡물, 단백질, 디저트 등 각 음식 별로 한 끼 필요 섭취량을 그림과 선으로 구분해 식습관과 균형 잡힌 식단을 제안한다. 접시 뒷면을 통해 음식 별 섭취 비율도 확인할 수 있다. 하루에 1번씩 매일 응모 가능하며, 당일 구매 고객은 최대 3번까지 참여할 수 있다. 즉시 당첨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당첨자에게는 다이어트 접시와 몸매 유지를 위한 일상용 접시 2개 중 1개를 랜덤으로 8월 19일 이후 발송한다.롯데닷컴은 ‘단골카페 출석 이벤트’를 통해 명품 가방을 1등 경품으로 내걸었다. 다음달 4일까지 출석도장을 5회 이상 받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등에게는 구찌 테슬 숄더백을 증정한다. 2등으로 선정된 100명에게는 롯데포인트 1만 점을, 3등인 300명에게는 롯데포인트 3천 점을 제공한다. 하루에 한번 ‘오늘의 출석도장 받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출석 일수가 많아질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현대H몰은 주말 여심을 잡기 위해 7월 한달 간 ‘주말 행운을 쏩니다’ 행사를 열고 주말마다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적립금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옥션에서는 바캉스 갈 때 유용한 생필품 샘플과 여행용 파우치를 무료 증정하는 ‘옥션에선 0원’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간단한 퀴즈를 풀고 응모한 고객 중 총 1천명을 추첨해 치약, 샴푸, 바디 워시, 세제 등 총 7종의 애경 신상 생필품 샘플과 옥션 여행용 파우치가 증정된다. G마켓은 오는 25일까지 인기 여름콘서트 티켓을 무료로 제공하는 ‘환상의 여름 콘서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2PM 콘서트’(110명)를 비롯해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70명), ‘우드스탁 페스티벌’(100명), ‘썸머아일랜드(110명)’ 등 총 4개의 콘서트 티켓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티켓은 1인당 2매씩 증정하며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공연은 2박 3일 캠핑권이 포함돼 있다. 2PM 공연의 경우 ‘데이트룩 사진 올리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공연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은 ‘캠핑할 때 필요한 비치웨어 가격 맞추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AK몰은 국내여행지 8개 코스를 무료로 보내주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연다. 국내 유명 여행지인 ▲한려수도 외도와 지리산 둘레길 ▲남해 다도해 투어 ▲전남 보성 차밭과 외도 보타니아 ▲동양의 나폴리 통영 ▲담양 죽녹원과 통영 ▲부산 해운대 ▲서해 흑산도와 홍도 ▲완도 보길도와 청산도·해남 등 총 8개 여행 코스 중 하나를 골라 응모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 전액 면제권 1명(2매)과 50% 할인권 5명(각 2매)을 제공한다. 아이스타일24에서는 7월 말까지 ‘나만의 여름나기 노하우 댓글 이벤트’를 열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한 우수 댓글 작성자 2명을 선발해 35만원 상당의 블루힐리조트 1박 무료이용권을 선물로 준다. 옥션 숙박에서는 오픈 3주년을 맞아 ‘숙박권 공짜’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3주년 축하 메시지와 가고 싶은 숙소명을 남긴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무료 숙박권 혜택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6일이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손경식회장 “타임오프 무력화 엄중 대처를”

    손경식회장 “타임오프 무력화 엄중 대처를”

    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변화와 경쟁의 시대,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주제로 ‘제35회 제주 포럼’을 열었다. 24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는 정운찬 국무총리와 안현호 지식경제부 제1차관, 김동수 수출입은행장 및 전국 상의 회장단 등 각계 인사 700여명이 참석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노조의 ‘타임오프제(근로시간 면제)’ 무력화 시도에 사업장마다 법과 원칙에 따라 엄격히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손 회장은 “새로 시작된 타임오프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정착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면 합의를 통해 전임자 임금을 지급하는 등의 어떠한 예외도 있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손 회장은 또 정부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폐지를 검토하고 있는 ‘임시투자세액공제’를 상시화하고, 가업상속 혜택을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이제 대물림 특혜라는 말은 사라지고, 우리나라도 대를 이어 번영하는 중소기업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제주 용천수 노천탕을 아십니까

    제주 용천수 노천탕을 아십니까

    제주의 용천수(涌泉水) 노천탕이 여름 제주를 찾는 피서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제주공항 인근 제주시 도두동 오래물 노천탕. 10여명의 관광객들이 용천수가 쏟아지는 노천탕으로 뛰어들었다. 그러나 이들은 채 3분도 지나지 않아 탕밖으로 뛰쳐나왔다. 울산에서 온 박모(45)씨는 “이렇게 차가운지는 몰랐다.”며 “용천수 노천탕은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피서철 제주 최고의 장소”라고 말했다. 제주 사람들만 즐겼왔던 용천수 노천탕이 입소문과 인터넷을 타고 알려지면서 용천수의 진수를 만끽하려는 피서객이 늘고 있다. 용천수는 한라산에서 내려온 시원하고 깨끗한 물이 땅속 깊이 흐르다가 제주 해안가에 이르러 바위나 지층의 틈을 타고 지상으로 솟아오르는 지하수. 수온은 17~18도 정도다. ●1980년대엔 생활·농업 용수로 상수도가 제대로 보급되지 않았던 1980년대 이전까지 용천수는 식수는 물론 생활용수, 농업용수로 활용되는 등 제주사람들의 생명수였다. 그러나 용천수는 일부를 빼고는 상수도가 보급되면서 거의 버려지다시피했지만 용천수 노천탕이 알려지면서 새로운 관광상품이 됐다. 해수욕장에 있는 용천수 노천탕은 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다. 애월읍 곽지과물해변의 용천수 노천탕과 서귀포 예래동 해안가 논짓물 노천탕이 대표적이다. 강원도에서 온 조모(33)씨는 “강원도 산골의 계곡물도 시원하지만 제주 용천수와는 비교가 안 된다.”고 말했다. 마을주민 이종렬(47)씨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용천수가 바로 해수욕장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비누 사용은 금지”라고 말했다. ●걷다 지치면 ‘텀벙’… 용천수 올레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용천수 올레길도 인기다. 논짓물 용천수(제주 올레 8코스), 화순해변 용천수(9코스), 수월봉 용천수(10코스), 곽지과물 용천수(14코스)가 바로 그곳이다. 용천수 올레는 시원스러운 바다풍경을 줄기며 올레길을 걷다가 무더위에 지치면 차디찬 용천수로 열기를 식힐 수 있다. 올레꾼 박모(44·대구시)씨는 “여름에는 따가운 햇살 아래 서너 시간 올레길을 걷는 것은 무리”라며 ”용천수 노천탕 등에서 더위에 지친 몸을 식힐 수 있는 용천수 올레길이 여름 올레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용천수만을 찾아다니는 용천수 여행코스도 개발 중이다. 제주 화북동 별도봉~삼양도 선사유적지까지 무레1코스와 제주 도두동(오래물, 생이물)~이호동(덕기물, 문수물)~외도동(고망물, 수정사물) 제2코스가 시범 운영 중이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제주의 깨끗하고 시원한 청정바다도 일품이지만 뼛속까지 시원한 용천수 노천탕은 피서철 여름 제주의 숨겨진 보물”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부도 토종브랜드 톰보이·쌈지의 항변

    부도 토종브랜드 톰보이·쌈지의 항변

    저는 토종 패션 브랜드입니다. 얼마 전 ‘쌈지’와 ‘톰보이’란 오래된 두 친구를 부도라는 조금 끔찍한 이름으로 잃었습니다. 근데 저 좋아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요즘엔 자라, 망고, 유니클로, H&M 같은 외국 스파(SPA) 브랜드를 찾는 분들이 더 많죠. 스파는 ‘Specialty store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의 약자입니다. 기획, 생산, 유통, 판매를 한꺼번에 해내는 브랜드를 가리키죠. 신제품을 디자인해서 매장 옷걸이에 걸리기까지 2주밖에 안 걸릴 정도로 빠른 게 스파 브랜드의 특징이에요. 한국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다는 서울 명동 거리는 이 외국 스파 브랜드의 천국입니다. 백화점과 흔히 로드숍이라고 하는 길거리 매장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저로서는 안팎으로 가랑이가 찢어지는 형국입니다. 백화점은 브랜드에 따라 다르지만 최고 40%까지 판매 수수료를 뗍니다. 지하매장에서 가방, 지갑 등을 파는 브랜드의 한달 매출이 60억원일 정도로 백화점은 브랜드 생살 여탈권을 쥐고 있어요. 제 ‘절친’의 부도 원인 가운데 하나가 모 백화점과의 불화 때문이란 말도 들리더군요. 실제 그 친구는 백화점에서 매장을 뺀 이후로 브랜드 인지도가 확 떨어졌습니다. 물론 실질적인 부도 원인은 패션과 디자인을 사랑하셨던 주인님(오너)이 다른 사업으로 외도한 탓이 가장 큽니다. 스파와의 경쟁에서 뒤처진 데서 보듯 시시각각 변하는 트렌드를 빨리 따라잡지 못한 저희의 ‘못남’도 크지요. 하지만 저나 제 친구들이 천덕꾸러기가 된 게 비단 저희들 탓만일까요. 1990년대 대학생들 사이에서 폴로 셔츠와 게스 청바지가 ‘교복’으로 통용됐다면 요즘 아기 엄마들 사이에서는 구매대행(인터넷을 통해 외국 물건을 직접 사는 것)으로 수입 옷을 사는 게 유행입니다. 사실 중국에 가면 저희도 백화점에서 명품 대접을 받습니다. 송혜교, 전지현 같은 한류 스타가 우리 옷을 입고 화보를 한번 찍으면 매출이 엄청나죠. 그런데 한류 스타들도 레드 카펫이나 공항 같은 곳에서는 수입 브랜드만 입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아예 토종이 아닌 척하고 태어나는 친구들도 많답니다. EXR(스포츠캐주얼 브랜드) 같은 친구가 대표적이지요. 토종 가운데 한국 이름을 가진 친구는 청바지를 전문으로 하는 ‘잠뱅이’ 정도가 거의 유일해요. 대부분 영어 이름이죠. 이것도 어찌 보면 수입 브랜드를 좋아하는 한국인의 기호에 맞추려는, 노력이라면 노력이겠지요. 사정이 이러니 2·3세 경영인들도 수입에만 열을 올립니다. 브랜드 하나 새로 만들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기까지 드는 품을 생각하면 잘나가는 브랜드 하나 뚝딱 수입하는 게 훨씬 손쉽지요. 손익을 따져도 유리하니 덮어놓고 원망할 일도 못 됩니다. 하지만 저를 낳아주신 창업주들의 땀과 노력을 한번쯤은 곱씹어 봤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수입 브랜드 홍수 속에서도 30년 넘게 버텨오다 서른셋에 명(命)을 다하게 된 제 친구 ‘톰보이’는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원들이 끝까지 남아 눈물겨운 재기 노력(법정관리 자청)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무조건 저희가 최고라고 주장하는 건 아니에요. 수입은 ‘간지’ 나고 우리는 ‘구리다’고 여기는 편견이 가끔씩 억울할 따름입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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