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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전지현 시작부터 파격 노출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전지현 시작부터 파격 노출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이 전지현과의 첫 만남부터 초콜릿 복근을 공개해 화제다. 18일 첫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도민준(김수현)과 천송이(전지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김수현은 “내 고향 행성에 지구인들이 붙인 이름은 KMT184.05. 구애 받는 음식은 없지만 지구인과 타액이나 혈액 섞이는 건 안됩니다”라고 말하며 지구 적응기를 설명했다. ‘김수현은 고급스러운 집에서 샤워를 하며 탄탄한 복근을 노출,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1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전지현은 망가진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별에서 온 그대’는 KBS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박지은 작가 작품이다. MBC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을 집필하다 주말극으로 잠시 외도했던 박 작가가 다시 미니시리즈 장르로 돌아와 트렌디 드라마에서도 성공을 거둘지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출은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쩐의 전쟁’ 등을 연달아 히트시킨 장태유 감독이 맡는다. 전지현은 KBS 드라마 ‘해피 투게더’ 이후 14년 만의 ‘별에서 온 그대’로 컴백했다. 400년간 늙지도 않고 초능력까지 지닌 외계인 도민준이 허당기 있는 안하무인 톱스타 천송이를 만나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코’로 맞붙은 수목극… 최고의 케미 커플은?

    ‘로코’로 맞붙은 수목극… 최고의 케미 커플은?

    수목극 정상을 달리던 SBS ‘상속자들’이 종영함에 따라 수목극 시장이 제2라운드에 돌입했다. 수목 미니시리즈는 각 사의 자존심이 걸린 데다 1위가 떠난 상황에서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MBC ‘메디컬 탑팀’도 지난 12일 종영해 후속작을 내놓으면서 새판 짜기에 들어갔다. 12월 안방극장은 흥행작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스타 작가-PD들의 컴백작이 많아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다. ‘상속자들’ 후속으로 18일 첫 방송 되는 SBS ‘별에서 온 그대’(위)는 KBS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박지은 작가 작품이다. MBC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을 집필하다 주말극으로 잠시 외도했던 박 작가가 다시 미니시리즈 장르로 돌아와 트렌디 드라마에서도 성공을 거둘지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출은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쩐의 전쟁’ 등을 연달아 히트시킨 장태유 감독이 맡는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여주인공 전지현은 KBS 드라마 ‘해피 투게더’ 이후 14년 만의 컴백작이고 지난해 ‘해를 품은 달’에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까지 흥행 불패 행진을 계속한 김수현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400년간 늙지도 않고 초능력까지 지닌 외계인 도민준(김수현)이 허당기 있는 안하무인 톱스타 천송이(전지현)를 만나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다. 1609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미확인 비행 물체에 대한 언급을 바탕으로 팩션 로맨스 드라마를 얼마나 현실감 있게 풀어내는지가 관건이다. 장 감독은 “요즘 외계인 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이 드라마의 현실성을 짚으며 “일반 사람들과 섞이기 어려운 이야기라 좀더 특별한 사랑 이야기라는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18일 동시에 첫 방송 하는 MBC 새 수목 드라마 ‘미스코리아’(아래)는 1997년을 배경으로 한 복고풍 드라마다. 최근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흥행으로 1990년대 문화가 재조명받고 있는 가운데 복고 바람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최근 남녀 주인공 이선균과 이연희가 고등학생 시절인 1980년대로 돌아가 복고풍 머리 스타일 및 의상과 소품 등을 연출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드라마는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 직원들이 자신의 고교 시절 퀸카였던 여자를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2010년 방영 당시 수많은 마니아들을 열광시켰던 로맨틱 코미디 ‘파스타’의 극본과 연출을 맡았던 서숙향 작가와 권석장 PD에 남자 주인공인 이선균까지 합류해 화제를 모은다. 여주인공인 엘리베이터걸 오지영 역은 최근 영화 ‘결혼전야’에 출연했던 이연희가 맡았다. 이 드라마 관계자는 “이선균과 권 PD는 ‘골든 타임’에서도 작업을 같이 했기 때문에 현장에서 눈빛만 봐도 알 정도로 서로에 대한 신뢰가 높다”면서 “외환 위기 당시를 배경으로 한 정감 어린 서 작가의 대본이 향수를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 시청층의 폭이 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KBS에서 방영 중인 장근석·아이유 주연의 수목극 ‘예쁜 남자’도 로맨틱 코미디여서 시청자들이 수목극 ‘로코 전쟁’에서 누구 손을 들어줄 것인지 주목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현장 포토] ‘대출 사기·해외도피’ 국내 송환되는 조양은

    [현장 포토] ‘대출 사기·해외도피’ 국내 송환되는 조양은

    필리핀에서 검거된 폭력조직 ‘양은이파’ 두목 출신 조양은(63)씨가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된 뒤 서울 마포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압송되고 있다. 조씨는 지난 2010년 8월 11일 서울 강남에서 유흥주점 2곳을 운영하면서 허위 담보서류를 이용, 제일저축은행에서 44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조씨는 이날 취재진들의 질문에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남녀 차이 알고 대할 때 부부갈등 줄어든다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 그러나 이런 차이점을 몰라 부부간에 갈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남자는 직장을 잃었거나 골치 아픈 문제가 있을 경우 대부분 혼자 사태를 해결하려 한다. 아내는 이런 남편에 대해 ‘내가 당신에게 그 정도 존재밖에 되지 않느냐’며 섭섭해한다. 반면 여자는 친구 등 주변 사람들에게 얘기하면서 문제를 해소한다. 아내가 직장 상사와의 갈등을 이야기하면 대개의 경우 맞장구치면서 들어주면 된다. ‘당장 그만둬. 내가 먹여살릴 게’라고 말하는 것은 남편의 ‘오버’로 결코 아내가 바라는 바가 아니다. 아내가 ‘마음이 아프다’고 회사로 전화를 걸어 오면 대부분의 남편들은 ‘병원으로 가 약을 사 먹어야지 바쁜데 왜 전화야’라고 말하며 짜증을 낸다. 남성들은 과업지향적이지만 여성들은 관계지향적이다. 이럴 때는 업무를 잠시 접어 두고 위로받고 싶은 아내의 마음 치유에 나서야 한다. ‘파란 하늘을 보니 내 마음도 아프다’고 해야 한다고 심리상담원들은 충고한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가 2010년 1953~1963년생 남녀 10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베이비붐 세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부간의 불만족에 가장 많이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경제문제(24.4%)였으며 성격차이(17.8%), 자녀문제(15.8%), 의사소통(10.9%)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정폭력, 외도는 각각 3.2%, 3.5%로 그리 높지 않았다. 성격과 의사소통을 합치면 28.7%에 이르는데 부부 갈등의 4분의1 이상이 남성과 여성, 남편과 아내로서 상대방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빚어지는 셈이다. 이 조사에선 10년 뒤에도 부부로 살고 있을 것이라는 설문에 ‘그럴 것이다’는 응답이 남자 88.2%, 여자 78.3%로 높게 나타났으나 성별로는 10% 포인트 가까이 차이를 보였다. 반면 ‘이혼할 수도 있다’ ‘잘 모르겠다’ 등 부부관계 유지에 회의적인 태도는 여자가 21.7%로 남자 11.8%에 비해 훨씬 높아 아내의 불만이 상당한 수준에 있음을 보여 줬다. 가정법률상담소 조경애 법률구조1부장은 “부부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등 부부간의 갈등 대처방식에 대한 훈련을 통해 갈등으로 인해 부부관계가 악화되는 것을 줄여야 한다”며 “아내를 긴 인생의 동반자로 소중히 여기는 자세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부부관계 유지는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2012년에 나온 고용노동부의 고령화연구패널 기초분석보고서를 보면 배우자 유무에 따라 주요 만성질환의 의사 진단 유병률이 큰 차이가 났다. 고혈압 30.8%·44.2%, 당뇨병 12.8%·19.1%, 관절 및 류머티즘 16.0%·34.4% 등 배우자가 있을 경우 대부분의 만성질환에서 유병률이 현격히 낮았다. 또 치매의심 비율도 배우자가 있을 경우 9.9%였으나 없을 경우에는 26.1%로 2.6배 더 높았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는 응답자도 각각 37.0%와 26.2%로 배우자가 있을 경우 더 높게 나타났다. 남자와 여자가 서로 다른 점을 알고 이를 인정한 뒤 부부관계를 유지하면 노후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말해 준다. stslim@seoul.co.kr
  • 남편 내연녀에게 막말한 40대女 기소유예

    남편 내연녀에게 막말한 40대女 기소유예

    남편이 외도에 화가난 40대 주부가 내연녀를 찾아가 막말을 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사정을 감안한 재판부에 의해 선고유예 처분됐다. 광주지법 형사5단독 장재용 판사는 26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김모(43·여)씨에 대해 벌금 3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남편과 피해자가 내연관계인 사실을 알고 우발적으로 행동한 점, 현재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 6월 21일 밤 9시20분쯤 남편 내연녀가 일하는 가게에 찾아가 종업원과 손님들이 있는 앞에서 “애인이 몇 명이냐”, “애인이 몇 번째냐”라고 말하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람피우는 사람들은 왜 죄책감이 적을까?(美 연구팀)

    바람피우는 사람들이 죄책감이 적게 느끼는 이유는 ‘인지적 트릭’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우스앨라배마대학 조슈아 포스터 박사가 이끈 연구팀은 부정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그들은 자신의 행동이 나쁜 짓임을 알고 있음에도 스스로 좋게 받아들이는 일종의 ‘인지적 트릭’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론을 얻기 위해 연구팀은 서로 다른 4가지 실험을 시행했다. 참가자들은 무작위로 부정한 그룹과 부정하지 않은 그룹으로 구분됐다. 연구팀은 피실험자들에게 파트너를 두고 부정한 행동을 했는지 묻지 않은채, 동의를 얻어 실시한 실험을 통해 그들이 지닌 바람기의 정도를 파악하고, 외도하고 있는 인물을 가려냈다. 우선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과거의 연애 관계에 대해 묻고 그 답을 분석했다. 이어 신뢰하고 서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거나 끌리는 인물에 대해 생각하라고 요청했다. 연구팀은 각각의 질문에 대해 답한 참가자들의 답변을 토대로 바람피울 수 있는 정도에 따라 외도 여부를 구분했다. 또한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스스로 불성실하게 답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시키기 위해 일부러 참가자의 외도 수준을 과장되게 평가했다. 그 결과, 자신이 성실하게 답변하지 않았다고 인정하는 사람은 자신이 성실하게 답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보다 스스로에 대해 말하는 것을 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정 경험이 있는 사람은 부정 개념을 인지하고는 있지만, 자신의 행동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구체적으로 밝히려고도 하지 않았다. 반면 성실하게 답한 사람들은 작은 문제에 대해서도 상세히 밝히려는 노력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외도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을 대수롭지 않게 여김으로써 죄책감을 더는 일종의 ‘인지부조화이론’을 사용한다고 결론지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사회 및 대인관계 저널(Journal of Social and Personal Relationships)을 통해 발표됐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생활고 시달린다고…월북했던 윤봉길의사 조카

    생활고를 이유로 월북했다가 지난달 25일 판문점을 통해 송환된 밀입북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 중에는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조카도 포함돼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최성남)는 당국의 허가 없이 밀입북해 북한 체제를 찬양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윤봉길 의사의 조카 윤모(66)씨와 이모(64)씨, 송모(26)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중국을 통해 북한에 몰래 들어가 북측 관계자들과 접촉하고 김일성·김정일 부자와 사회주의 체제를 찬양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서울에서 명문고와 대학을 졸업하고 중소 언론사에서 일하다 광고업체를 10여년간 운영했다. 그러나 그마저 실패해 빚 독촉에 시달리고 두 차례의 결혼도 모두 실패로 끝나자 2010년 중국을 거쳐 밀입북했다. 그는 ‘윤봉길 의사의 조카이므로 북한에서는 다른 사람보다 더 나은 대접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밀입북을 결심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윤씨는 결국 기대와 다른 북한 체제에 실망하고 남한으로의 송환을 요구해 판문점을 통해 돌아왔다. 이씨는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아내를 죽이고 동반자살을 시도했으나 실패에 그쳤다고 검찰은 전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JFK 사후 50년 지나도 說說 끓는 음모론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지 5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대다수 미국인들은 케네디 암살에 거대한 음모가 개입돼 있다고 믿고 있다. 케네디 암살 직후 조사위원회는 리 하비 오즈월드에 의한 단독 암살사건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총상의 각도와 탄도, 총상을 입을 당시 케네디 대통령의 움직임 등을 따져 보면 한 명의 저격범이 저지른 소행이라고 보기에는 의문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갤럽이 최근 미국 성인 남녀 10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케네디 암살이 오즈월드의 단순 범행이라고 믿는 사람은 30%에 불과하다. 케네디 음모론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은 암살의 배후에 당시 부통령이던 린든 존슨(1929~1994) 전 대통령이 개입돼 있다는 설이다.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 ‘JFK’(1991)가 주장한 내용이기도 하다. 공화당의 텃밭인 텍사스주 출신인 존슨은 민주당 소속답지 않게 군수업계의 이해 관계를 잘 반영했다. 그러다 보니 부통령 시절에도 진보 성향의 케네디 대통령과 대립하곤 했다. 특히 케네디의 대중적 인기가 워낙 높다 보니 ‘케네디 뒤치다꺼리만 하다 때를 놓칠 수 있다’는 두려움도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케네디 전 대통령의 부인인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1929~1994) 여사는 역사학자 아서 슐레진저 주니어와의 비공개 대담에서 존슨 전 대통령을 범인으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고 거부(巨富)로 유명한 유대계 로스차일드가(家)가 배후라는 설도 있다. 미국과 소련의 갈등을 부추겨 지속적으로 위기 상황을 만들어 내 부를 쌓으려 했지만, 이때마다 케네디가 과거 자신들과 한 약속을 깨고 평화 무드를 조성해 암살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미국 중앙정보부(CIA)가 케네디의 CIA 개혁 또는 해체 구상을 막기 위해 제거했다는 설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가 ‘쿠바 미사일’ 위기에서 패배한 것을 복수하기 위해 암살을 모의했다는 설 ▲케네디 대통령 당시 논의되던 마피아 소탕령을 막기 위해 마피아가 나섰다는 설 ▲베트남에서의 철수로 타격을 입을 군산복합체들이 제거했다는 설 ▲케네디의 외도행각에 신물이 난 재클린 여사가 남편을 죽였다는 설 등 음모론은 셀 수 없이 다양하다. 하지만 래리 사바토 버지니아대 정치학연구소장은 최근 발간한 저서 ‘케네디 반세기: 대통령직, 암살, 그리고 지속되는 JFK의 유산’에서 상당수 음모론이 과학적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추론이라고 반박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블루 블러드 3(AXN 밤 10시 50분) 10살짜리 남자아이가 집 앞에서 총에 맞아 병원에 실려오고, 대니는 아이가 총을 맞았는데도 사람들이 무관심하다는 사실에 화가 난다. 대니는 수사 도중 그 총이 아이의 어머니를 겨냥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이의 아버지를 의심한다. 한편 곰리 경사는 대니가 분노를 잘 조절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분노 조절 프로그램을 받게 한다. ■윤손하와 마쓰오의 잇 하우스 시즌2(홈스토리 오후 1시 30분) 오늘의 주인공은 히로시마에 사는 도다 댁이다. 도다 댁은 기둥으로 건물을 들어올린 그랜드 피아노 같이 생긴 집이다. 부지에 원래 세워져 있던 집은 앞집 때문에 시야가 가려져 있었다. 그런데 그 집을 헐고 기둥으로 집을 들어올림으로써 시야를 방해받지 않고 멋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집을 만들었는데…. ■키핑멈(더무비 밤 10시 30분) 목사인 월터는 미국인 골프강사와 바람이 난 아내 글로리아와 남자친구를 수시로 갈아치우는 바람기 다분한 딸 홀리, 그리고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아들 피티와 함께 화기애애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루하루가 위태롭기만 한 그들에게 새로운 가정부 그레이스가 찾아오면서 예측하지 못한 변화가 일어난다. ■신애라의 요리의 정석(올리브 밤 8시) 명품 한식 레시피를 활용하는 방법을 주부 탤런트 신애라와 함께 알아본다.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활용도 100%의 가정식 레시피. 이번 주 요리 주제는 ‘이종임 선생님 레시피 스페셜’이다. 최근 대세인 항정살 유자청 샐러드, 별미로 만들어 먹는 오징어김치 순대, 초간단 요리인 이북식 김치밥, 깍두기 볶음밥 등의 레시피가 소개된다. ■더 브릿지:조각 살인마(FX 밤 11시) 샬롯 밀라이트와 하룻밤을 보낸 마르코 루이스 형사는 지갑을 두고 온 탓에 아내에게 외도 사실을 들켜 집에서 쫓겨난다. 갈 곳이 없어 경찰서에서 노숙하던 루이스는 소냐의 권유로 소냐의 집 소파를 쓰기로 한다. 한편 루이스 형사가 훔쳐 온 대니얼 프라이 기자의 휴대전화로 범인과 통화하게 된 소냐는 범인에게서 뜻밖의 말을 듣는다. ■탐정학원 Q(애니맥스 밤 8시) 큐와 긴타는 여자 고등학교 기숙사에 잠입수사를 하러 갔다가 치한으로 몰려서 잡힌다. 메구와 유키히라, 그리고 A반에 편입한 구미코는 이들의 억울한 오해를 풀어주려고 현장으로 향한다. 그러나 지하철에서 구미코가 치한을 만나고, 메구의 기억력으로 치한을 잡긴 하지만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범인을 보내줘야 할 처지에 놓인다.
  • 프랜차이즈상품권도 모바일 시대!

    프랜차이즈상품권도 모바일 시대!

    ㈜한국프랜차이즈서비스(KFS)는 국내 3천 개가 넘는 프랜차이즈를 위한 프랜차이즈 마케팅 전문 회사로 항상 프랜차이즈의 매출 및 고객확대와 복잡한 IT 시스템의 최적화를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이다. 한국프랜차이즈서비스의 오종욱이사는 “프랜차이즈본사에서 종이상품권을 제작/관리하기 위해 그 동안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했었다” 면서 모바일상품권 서비스를 통해 자사 고객에게 쿠폰 및 상품권을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전달 할 수 있는 “Fmoney(에프머니)”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서비스는 “Fmoney(에프머니)” 모바일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프랜차이즈 본사가 본사 마케팅의 목적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 및 발송 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자체 발송 서비스와 한번 등록을 하여 B2C, B2B의 140여개 판매 채널을 통해 프랜차이즈가 제공하는 상품을 판매 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판매 서비스 등 2가지로 나누어 제공하며, 판매내역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Fmoney(에프머니)” 모바일상품권 서비스는 현재 프랜차이즈본사가 고객증정용으로 종이상품권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발생하는 상품권 제작단계(기획/디자인/인쇄/발송)의 시간과 비용을 10%만 투자하면 발송 수량에 상관없이 모든 이용자들에게 10분 안에 MMS로 쿠폰 및 상품권 전달이 가능한 서비스이며, 국내 최다 8가지의 인증수단 제공 및 인증내역까지도 확인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본사, 가맹점, 상품권판매회사, 제휴사 등 5가지 유형의 관리자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서비스 (KFS)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필요로 하는 마케팅 및 IT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Fmoney모바일상품권” 이외도 온라인 및 카카오톡 광고, VAN, POS 및 드라마 PPL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 한국프랜차이즈서비스(KFS)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fmoney.co.kr )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상초계기 리베이트 60억 빼돌려 돈세탁 후 방사청·해경에 로비 의혹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 김형준)는 1500억원대의 해상초계기 도입 과정에서 인도네시아 업체로부터 거액의 리베이트를 챙겨 조세회피처로 빼돌린 중개업자 이모씨 등 2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재산국외도피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 퇴직 이후 무기 거래중개업체 L사를 세운 이씨 등은 2008년 방위사업청의 해상초계기 CN235-110 구입 거래를 중개했다. 당시 방사청은 공개입찰에 참여한 5개 업체 중 인도네시아 PTDi사와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대당 2500만달러(330억원 상당)에 이르는 CN235-110 초계기 4대를 도입했다. PTDi사의 에이전트였던 이씨 등은 이 과정에서 중개 대가로 60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챙기고, 이를 조세회피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있는 페이퍼컴퍼니 ‘콘투어퍼시픽’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돈세탁을 거친 자금을 다시 국내로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씨 등이 조세회피처를 통해 세탁한 돈을 방사청이나 해경 관계자들에게 로비 자금으로 썼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당시 PTDi사가 해경이 요구한 제안요청서 내용을 충족시키지 못했고 입찰 때 유효한 형식증명서(Type Certificate·TC)도 제출하지 못한 데다 납품 실적도 불투명한 자격조건 미달 업체였다는 등 의혹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방사청은 그간 “선정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국민 여동생’의 파격 드레스

    ‘국민 여동생’의 파격 드레스

    ‘미국 10대들의 대통령’ 저스틴 비버(20)의 전 여친’ 셀레나 고메즈(22)의 근황이 공개됐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7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 비벌리힐스에서 열린 매거진 플론트(Flaunt Magazine)의 파티에 참석한 고메즈의 모습을 공개했다. 풋풋한 매력으로 ‘차세대 국민 여동생’이라고 불렸던 고메즈는 다소 충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검은색 드레스와 검은색에 가까운 와인색 립스틱을 바른 채 파티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고메즈가 입은 파격적인 드레스. 고메즈는 가슴 부분을 깊게 파내 가슴 라인을 강조한 드레스를 입었다. 드레스의 특성상 속옷을 입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고메즈는 2011년 2월 비버와의 열애가 공개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비버의 잦은 기행과 외도설 등에 시달리던 고메즈는 결국 지난 1월 비버와 헤어졌다. 이후에도 재결합설, 결별설이 반복됐지만 현재 두 사람은 완전히 이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녀사냥’ 곽정은, “남녀 외도의 결정적 이유…”

    ‘마녀사냥’ 곽정은, “남녀 외도의 결정적 이유…”

    연예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남성과 여성의 외도 이유에 대해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곽정은은 지난 1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 출연, 남성과 여성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그린라이트를 꺼줘’ 코너에서는 2명의 남자를 동시에 사랑한다는 내용의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와 비슷한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을 들은 곽정은은 “남성은 ‘저 여자 어떨까?’라는 호기심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여성은 내가 사랑을 충분히 못 받는다는 생각에서 외도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이유에서 여자가 바람이 났을 때 이혼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진행자인 신동엽은 주말부부의 3대 유형으로 동물성 부부와 식물성 부부, 광물성 부부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질투는 유전된다”

    누구나 질투심을 느낀다지만 그 정도는 개인에 따라 다르다. 그런 이유를 학자들이 과학적으로 해명해 주목을 받고 있다. 스웨덴의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살그렌스카 아카데미 공동 연구팀이 시행한 연구 결과로는 우리가 느끼는 질투심은 유전의 영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3000쌍의 일란성 및 이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이들이 질투심을 느끼는 것이 비슷하거나 다른지를 비교했다. 그 결과, 응답자들이 느낀 질투(3분의 1)는 유전자가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조사로 여성이 남성보다 질투심을 쉽게 느낀다는 결론도 얻었다. 그 예로 남성은 자신의 여성이 다른 남성과 성적인 외도를 하는 것에 크게 질투했지만, 단지 사랑에 빠진 것에는 그다지 크게 질투하지 않았다. 반면 여성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똑같이 질투심을 느꼈다고 한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유전자가 질투심에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대방이 유전적으로 질투를 잘 하지 않아도 만일 당신이 수차례 외도를 하면 그때마다 질투의 정도는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라난 환경이나 연애 경험도 질투의 정도를 결정짓는 요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쌍둥이 연구와 인간 유전학 저널’(Twin Research and Human Genetics) 최근호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민영, 영화 ‘가족사진’으로 스크린 데뷔 “남편 외도로 상처받고 극복해 가는…”

    이민영, 영화 ‘가족사진’으로 스크린 데뷔 “남편 외도로 상처받고 극복해 가는…”

    배우 이민영이 스크린에 데뷔한다. 이민영은 최근 영화 ‘가족사진’(감독 정흠문)의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촬영에 돌입했다. 이민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데뷔 후 처음으로 영화 주연을 맡았다. 출연 제안을 받고 고민 끝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영화 ‘가족사진’은 오직 가정을 위해 살아가던 한 여성이 남편의 외도에 상처 입은 뒤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이민영은 지고지순한 가정주부의 틀을 깨고 자신의 삶의 의미를 되짚어 가는 주인공 수경 역을 연기한다. 소속사 측은 “이민영이 시나리오를 읽고 감동해 출연할 뜻을 밝혔다. 촬영을 앞두고 시나리오를 읽고 또 읽으며 수경과 동화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브라운관 연기와는 또 다른 느낌의 이민영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영은 지난해 드라마 ‘발효가족’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올해 초에는 영화정보 프로그램인 ‘팝콘과 나초’의 진행자로 발탁돼 처음으로 MC를 맡아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지난주 크랭크인된 ‘가족사진’은 내년 초까지 촬영한 뒤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화 제작사 측은 “’가족사진’ 속 주인공과 이민영의 이미지가 잘 맞아 출연을 제안했다. 이민영의 새로운 매력을 만나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채팅이 부른 시아버지-며느리-남편의 막장 불륜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뭇남성과 밀회를 즐기기 위해 호텔방에 들어선 유부녀가 시아버지를 만난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아내의 외도를 눈치챈 남편이 그녀를 미행하다 3자가 딱 만나 싸움까지 벌였다는 사실. 웬만한 막장드라마를 능가하는 이 사건은 최근 중국 헤이룽장성의 한 호텔에서 벌어졌다. 사건의 시작은 평소 무료한 결혼생활에 싫증을 느낀 유부녀 릴리(28)가 데이트를 알선하는 사이트에 빠지면서다. 평소 이 사이트에서 만난 남성들과 ‘하룻밤’을 즐겼던 그녀는 사건이 일어난 날에도 약속한 남자와 관계를 갖기위해 한 호텔방의 초인종을 눌렀다. 그러나 문을 열고 나온 사람은 다름아닌 시아버지 왕 파이(57). 채팅 시 가명과 다른 사진으로 서로를 속인 탓에 까맣게 몰랐던 두 사람은 고민 끝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자고 합의했다. 하지만 막장 드라마는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문 밖에는 아내의 외도를 눈치채고 남편이 기다리고 있었고 곧 세사람은 서로를 쳐다보며 ‘얼음’이 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화가 머리 끝까지 치민 남편은 아버지와 아내에게 주먹질을 시작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소동은 끝났다. 현지경찰은 “컴퓨터 기록을 조사한 결과 며느리는 남편이 감옥에 있는 외로운 여성으로, 시아버지는 홀아비 행세를 했다” 면서 “남편이자 아들 자이는 폭력 혐의로 5일간 구류를 살았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정통문인 이광수·주요한 원조 ‘멀티테이너’였다

    정통문인 이광수·주요한 원조 ‘멀티테이너’였다

    유성기의 시대, 유행시인의 탄생/구인모 지음/현실문화/584쪽/2만 8000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근대 문인들은 1929년부터 1937년까지 근 10년간 유행가 가사를 쓰고 음반으로 취입했다. 일제 강점기 문인들의 외도와 이탈을 문학사 및 문화사적으로 분석한 책 ‘유성기의 시대, 유행시인의 탄생’은 “좀처럼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있다”는 선언으로 출발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광수, 김억, 주요한, 김동환, 이은상, 홍사용 등이 노랫말을 쓰고 고한승, 김종한, 김형원, 노자영, 유도순, 이하윤, 조영출 등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했던 시인들도 그 대열에 합류했다. 이들이 음반에 취입한 작품은 확인된 것만 698곡으로, 식민지 시대 전체 유행가요의 18%에 이른다. 이들이 유행가 가사를 쓰며 대중과의 교감에 나선 것은 ‘개벽’ 등 동인지의 폐간에 따른 창작 공간의 위축, 높은 문맹률에다 빈약한 독자층 등 시단의 폐색현상을 배경으로 한다. 여기에 잡가나 유행창가와 같은 이종 양식들과의 경쟁, 시의 대중화에 대한 열망, 시인으로서의 삶을 보장받으려는 현실적 욕구, 다국적 음반산업과 유성기의 도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들의 모험은 자유시에서 출발한 근대시를 정형시로 퇴보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유행시는 1929년 이광수 외에 김소월, 변영로, 양주동 등 11명의 문학인과 안기영, 윤극영 등의 음악인 5명이 조선가요협회를 만들면서 시작됐다. 효시는 이은상의 ‘마의태자’다. 이광수의 ‘우리 아기 날’, 김동환의 ‘종로네거리’, 홍사용의 ‘댓스 오-케-’가 음반으로 나왔다. 대표작은 김형원이 노랫말을 쓰고 안기영이 곡을 붙인 ‘그리운 강남’으로 해방 후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로 인기가 오래갔다. 조선가요협회 참여 문인들은 대중의 호응을 얻지 못해 1933년을 기점으로 활동이 뜸해졌지만 김억, 유도순 ,이하윤 등은 그 후에도 활발하게 작품을 냈다. 김억은 1933년 ‘수부의 노래’를 시작으로 1940년대까지 61편을 음반으로 냈다. 이하윤은 ‘섬색시’, ‘처녀열여덟엔’ 등 158편의 유행가 가사를 발표했다. 유도순은 카페 여급 김봉자와 경성제대 의학사 노병윤의 스캔들을 다룬 ‘봉자의 노래’를 히트시키는 등 1934~35년 2년간 92편을 집중적으로 발표했다. 유행가요의 운명은 1932년 매일신보 기자가 이광수의 ‘쓰러진 젊은 꿈’이 유행하는 것을 보고 ‘엽기적’이라고 한 데서 보듯 어느 정도 예견된다. 흘러왔다 흘러가는 유행가의 속성처럼 정통 문인들의 유행시는 곧 대중의 뇌리에서 사라졌기 때문이다. 또 김억과 이하윤은 1937년 이후 전시상황에 부응하는 시국가요를 짓는 등 전쟁협력이라는 막다른 길로 내몰리기도 했다. 지은이는 그러나 “‘동심초’(김억 작사, 김성태 작곡), ‘동무생각’(이은상 작사, 박태준 작곡) 등이 가곡으로 남아 생명력을 유지하는 것은 그들의 노력이 헛되지만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따뜻한 시선을 보낸다. 임태순 선임기자 stslim@seoul.co.kr
  • 스타커플 미란다 커·올랜도 블룸 결별…이유는?

    스타커플 미란다 커·올랜도 블룸 결별…이유는?

    그 동안 불화설에 시달렸던 할리우드 스타부부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 커플이 이혼한다. 25일 외신들은 일제히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가 결별한다고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는 몇 달 동안 이혼을 고심했고 최근 관계를 정리하기로 결심했다. 두 사람의 불화설은 지난 7월부터 제기됐다. 당시 미란다 커가 뉴욕의 한 행사장에 결혼반지를 끼지 않고 나타났으며 올랜도 블룸 역시 공식 석상에서 결혼반지를 끼지 않은 채 모습을 드러내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 사이에 불화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부부가 이미 별거중이며 정식으로 이혼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가족이 함께 파파라치에 포착된 적이 거의 없으며 미란다 커의 인스타그램에 아들 플린에 대한 이야기만 있을 뿐, 남편 올랜도 블룸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다는 점도 근거로 제기됐다. 미란다 커가 올랜도 블룸의 외도를 우려했다는 일부 외신 보도가 있었지만 정확한 이혼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는 3년 열애 끝에 2010년 7월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플린 크리스토퍼 블랜차드 코퍼랜드 블룸을 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대통령 스캔들(FOX 밤 12시) 올리비아는 드레이크 목사의 아내 낸시에게서 남편을 찾아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목사를 찾아 나선 올리비아 일행은 그가 이미 사망했으며 덕망 높은 목사로 알려졌던 것과 달리 15년 동안이나 외도를 해왔음을 알게 된다. 이 사실을 막으려고 올리비아는 목사의 시신을 집으로 옮기고, 목사와 함께 있던 여자를 설득해 비밀을 지키게 한다. ■맥베드(스크린 밤 11시) 스코틀랜드 갱단의 보스 던컨은 맥베드의 활약으로 배신자를 처단하게 되자 그에게 코더의 구역을 맡긴다. 한편 맥베드는 우연히 세 마녀를 만나게 되고, 그들에게서 그가 장차 보스가 될 것이란 말과 뱅코의 아들 플리언스 역시 보스 자리를 물려받게 될 거란 예언을 듣는다. 이를 전해들은 맥베드 부인은 던컨을 살해할 음모를 꾸민다. ■제7회 렉서스 골프 아카데미 최강전(J 골프 밤 11시) 대회 최고의 우승 후보와 다크호스의 용호상박 승부가 펼쳐진다. 수많은 아마추어 대회들을 우승으로 장식한 아마추어 골프계의 살아 있는 전설들이 한데 모인 ‘기흥C.C.’와 인천지역의 우승 후보들을 모두 물리치고 대회에 다크호스로 처음 등장한 ‘웅진 B&G 72’팀의 대결이 이뤄진다. ■크로싱 라인(AXN 밤 10시 50분)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은행에 간 히크만은 내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이어 은행 강도가 들이닥칠 것을 예상한다. 아니나 다를까. 동물 가면을 쓴 강도들이 들이닥쳐 감시 카메라를 부수고 은행 안의 사람들을 공포에 빠뜨린다. 한편 국제형사재판팀이 전화로 정보를 입수하는 과정에서 강도들은 이를 눈치채고 만다. ■블러드 페이스-연쇄살인마(FX 밤 11시) 신문기자인 라나는 희대의 살인마 블러드 페이스를 취재하려고 수녀들을 속이고 정신병원에 잠입하지만 곧 쫓겨난다. 그렇게 기삿거리를 찾아 병원 근처를 서성이던 중 다른 수녀의 약점을 잡아 병원에 다시 들어가지만 이내 공격을 받아 쓰러지게 된다. 한편 병원의 원장 수녀는 라나를 평생 정신병원에 가두려 하는데…. ■원피스 4(애니맥스 밤 8시) 사토리가 최후의 공격 무기로 구슬 드래건을 내놓는다. 루피는 구슬 드래건은 손가락만 살짝 대도 폭발한다는 것을 알고 도망 다니기 바쁘다. 그러다 루피는 마침내 사토리가 구슬 드래건에다 끈을 매달아서 조종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고는 그 끈을 끊어버린다. 한편 배를 뒤쫓아간 우솝은 마침내 출구의 위치를 알아낸다.
  • [주말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 속으로(KBS1 토요일 오전 9시 40분) 기괴한 모양의 용암들이 한없이 펼쳐져 있는 아이슬란드 서부의 끝 스나이페들스네스 반도. 쥘 베른의 소설 ‘지구 속 여행’의 배경이 된 이곳은 ‘지하세계로 가는 관문’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반도의 남쪽, 바튼셰들리르 동굴은 8000년 된 용암지역에 자리 잡은 오래된 동굴로 마치 지구 속 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인데…. ■왕가네 식구들(KBS2 토요일 밤 7시 55분) 광박은 상남에게 계속 전화를 해도 받지 않자 자존심이 상한 데다 왕돈으로부터 영달이 결혼한다는 말까지 듣자 앙금에게 선을 보겠다고 말한다. 대세는 상남이 엄마를 만난 사실을 알고 순정에게 집을 당장 나가라고 말한다. ■사랑해서 남주나(MBC 토요일 밤 8시 45분) 유라는 아버지 현수를 찾아가 과거에 현수가 저질렀던 외도에 대해 비난하고, 현수는 충격을 받고 쓰러진다. 한편 하경은 VVIP 파티에서 호평을 받은 가방 디자인의 아이디어가 재민의 것이었음을 혜신에게 알린다. ■다문화-사랑(EBS 토요일 오전 7시) 수원 다문화도서관에서 ‘지구별 요리강좌’를 진행 중인 곽홍우씨를 만난다. 세상의 모든 요리사가 저마다 요리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을 테지만 곽홍우씨의 경우는 더욱 특별하다. 그가 말하는 요리는 소통이다. 언어, 문화, 국가, 인종 등 이 땅 위에 존재하는 수많은 장벽을 허물 수 있는 그만의 특별한 무기가 바로 요리라고 털어놓는다. ■강연 100℃(KBS1 일요일 밤 8시) 2001년 어느 날. 주영봉씨의 몸에 이상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잠을 이루기 어려울 정도로 소변을 참기 힘들어졌고, 혈뇨까지 나타났다. 검사 결과는 전립선암이었고, 전립선 제거 수술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생활의 달인(SBS 일요일 오전 10시 45분)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모였다. 394회에서 셀프 세차의 신세계를 보여준 황태윤 달인을 비롯해 ‘내 차에 지문조차 허락할 수 없다’는 김성일 도전자, 그리고 생활 속 세차 노하우의 달인 정광재 도전자가 출연해 기상천외한 미션을 수행한다. ■명불허전(OBS 일요일 밤 9시 15분) 2003년 귀화해 한국인이 된 호사카 유지 교수가 출연한다. 공학도였던 그가 이웃 나라 한국의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된 사연과 한 학생의 질문을 계기로 시작된 그의 독도 사랑 이야기를 들어본다. 또한 독도 문제는 물론 위안부 문제, 야스쿠니 신사 문제 등 한·일 사이의 뿌리 깊은 갈등을 연구하고 알리고 싶다는 포부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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