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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양, 생활인구에서 희망… 천혜 자연 관광 등으로 등록 인구 대비 체류 인구 9배 달해

    단양, 생활인구에서 희망… 천혜 자연 관광 등으로 등록 인구 대비 체류 인구 9배 달해

    단양군 인구는 충북도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적다. 지난 6월 기준 2만 7061명에 불과하다. 고령화도 심각하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39.5%로 괴산 42%, 보은 41%에 이어 도에서 세 번째로 많다. 군 면적의 80%가 산림이라 개발 여건도 불리하다. 첩첩산중이지만 단양군은 생활인구가 많아 활기가 넘친다. 생활인구는 등록 인구와 등록 외국인, 월 1회 이상 3시간 넘게 체류한 외지인을 모두 더한 인구 개념이다. 인구 감소로 지방 소멸을 걱정하는 농촌 지방자치단체들이 생활인구에서 희망을 찾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어 단양군 사례는 주목받을 만하다. 단양군은 지난해 4분기 단양 지역 생활인구를 분석한 결과 등록 인구 대비 9배에 달하는 체류 인구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체류 인구 비율 기준 충북에서 1위, 전국에서는 5위다. 같은 기간 전국 인구 감소 지역의 평균 체류 인구 비율은 등록 인구 대비 4.7배로 조사됐다. 지난해 10월로만 보면 단양군의 외국인을 포함한 등록 인구는 2만 8008명, 체류 인구는 33만 9492명을 기록해 무려 12.1배에 달했다. 체류 인구의 카드 사용액 비중도 전국 평균 43.6%보다 높은 63.3%다. 다른 시도 거주자 비중도 85%로 평균 68.7%보다 높다. 단양군의 눈부신 생활인구 성적표는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과 천혜의 자연경관, 성공적인 축제 등의 시너지 효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단양군에는 핫플레이스가 넘친다. 달걀을 세워 놓은 듯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만천하 짚와이어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춰 누구나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4년 연속 충북도내 유료 입장객 수 1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지난해 방문객은 80만 5234명을 기록했다. 만학천봉 전망대는 단양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 아래를 내려다보며 하늘길을 걷는 스카이워크다. 전망대에는 고강도 삼중 유리 재질로 만들어진 세 손가락 모양의 하늘길이 있다. 유리 바닥에 서면 발밑에 흐르는 단양강이 내려다보여 아찔하다. 만천하 짚와이어는 길이 980m의 고정된 쇠밧줄을 타고 무동력으로 활강하듯 내려가는 이색 익스트림 스포츠다.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적성면 애곡리(만천하스카이워크)를 잇는 단양강 잔도는 암벽길을 따라 조성된 길이 1.2㎞, 폭 2m의 데크길이다. 남한강 수면 20~25m 위 암벽에 설치돼 짜릿함을 느끼며 트레킹할 수 있다. 길이 1120m 가운데 암벽 구간이 800m에 달한다. 단양군의 대표 생태관광 명소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수족관이다. 총 4870㎡ 규모에 203개의 수조가 있으며 국내외 민물 어류 319종 3만여 마리를 전시한다. 최근 90억원을 들여 새로 단장하면서 ‘아트리움’, ‘에코리움’ 등 주제 전시 공간을 신설해 어류 외에도 양서·파충류, 갑각류 등 다양한 수생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단양강 상류 한가운데 솟아오른 세 개의 기암으로 이뤄진 도담삼봉은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지난해 240만 8935명이 다녀가 충북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명소로 기록됐다.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 낸 독특한 경관을 자랑하며 2013년부터 2년마다 선정되는 ‘한국 관광 100선’에 7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이곳에서 풍류를 즐기며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정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역사적 가치가 크고, 또 퇴계 이황이 도담삼봉 절경에 감탄해 한시를 남겼을 정도로 문화적 가치도 지니고 있다. 단양을 대표하는 드라이브 명소인 보발재도 인기가 높다. 해발 540m에 있는 보발재는 가곡면 보발리와 영춘면 백자리를 잇는 고갯길에 있다. 정상 전망대에서 한눈에 담는 보발재 경치는 단양에서도 손꼽히는 절경이다. 봄에는 형형색색의 야생화,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길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가 협업해 발표한 ‘2024년 가을 단풍 여행 지도’에도 선정됐다. 축제도 생활인구 늘리기에 한몫하고 있다. 지난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열린 단양 소백산 철쭉제에는 23만 7689명이 다녀갔다. 이 가운데 76.7%가 외지인이다. 방문객 1인당 평균 지출액은 지역 주민 10만 3800원, 외지인 15만 4600원으로 조사됐다. 이를 바탕으로 추산한 직접경제효과는 329억 8000만원에 달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5%가 내년에도 다시 방문하겠다고 답했다. 단양 관광은 진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6월 단양군 관광의 모든 것을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앱 ‘단양갈래’를 출시했다. 관광지 정보는 물론 숙박 예약과 체험, 교통, 주차장 위치 안내 기능까지 갖췄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단양군 생활인구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이 진행되고 있어서다. 시루섬과 단양역 일대에는 미라클파크가 조성된다. 234억원이 투입돼 시루섬의 기적을 상징하는 물탱크 모형의 조형물 광장, 보행 육교, 생태관찰로, 야간 경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2027년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연간 350만명이 미라클파크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루섬의 기적은 1972년 물난리 당시 시루섬 주민 198명이 높이 6m, 지름 5m의 물탱크 위에 올라가 14시간을 버텨 살아남은 사연을 말한다. 다리안 유스호스텔 재생 사업도 진행 중이다. 내년 8월까지 객실 72개와 공유 사무실·회의실 등을 갖춘 체류형 숙박 시설과 요가실, 헬스장, 테라피룸으로 구성된 웰니스센터가 건립된다. 어린이수영장, 수상 체험장, 모래사장 등으로 꾸며진 비치파크는 2027년 12월 준공된다. 단양군 관계자는 “생활인구 유치는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미래 전략 가운데 하나”라며 “하늘, 땅, 물을 활용해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해 생활인구를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김문근 단양군수 “내륙관광 1번지 넘어 주민 주도형 귀촌으로 지역 소멸 막겠다”

    김문근 단양군수 “내륙관광 1번지 넘어 주민 주도형 귀촌으로 지역 소멸 막겠다”

    김문근 충북 단양군수는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남한강이 단양군 8개 읍면 가운데 6개 읍면을 관통하면서 시내에 강, 호수, 관광지가 모두 있다”며 “단양은 역사와 문화적 스토리도 많아 매력적인 고장”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 때문에 단양이 내륙관광 1번지로 부상하며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도 생활인구에서 성과를 내는 것”이라며 “외지 방문객들이 지역에서 숙박, 식사, 체험 등을 하며 소비활동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비치파크, 단양역 복합관광 단지, 단양강 순환길 등 새로운 관광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올해부터 KTX 중앙선이 부산까지 완전 개통돼 수도권뿐만 아니라 경상권 관광객들도 단양을 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4월 단양군의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지정도 호재가 될 것으로 김 군수는 전망했다. 그는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은 지질학적으로 중요하고 아름다운 곳을 인증해 지켜가자는 제도”라며 “교육적 공간으로 가치가 높아 수학여행단 등 학생들 방문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단양군의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지정은 국내서 여섯 번째, 충청권에선 처음이다. 단양군은 도담삼봉, 선암계곡, 사인암, 고수·온달·노동동굴 등 지질명소 12곳을 보유하고 있고 3대 암석인 화강암, 변성암, 퇴적암이 골고루 분포하는 등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 김 군수는 앞으로 관광정책 방향을 젊은층과 외국인에 맞출 계획이다. 또한 단양팔경을 눈으로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과 연계해 발전시키고 야간경관 도시로 특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 군수는 “생활인구 유치와 더불어 전국 최초의 주민주도형 귀농·귀촌 정책 등 주민등록 인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단양군을 지속 가능한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中, 한·미 조선업 협력 경고… “韓, 곤경에 처할 수도”

    中, 한·미 조선업 협력 경고… “韓, 곤경에 처할 수도”

    중국이 한국과 미국의 조선업 협력과 관련해 경고했다.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18일 논평에서 미국 상원의원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자국 조선업 강화를 위해 동맹국을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AP통신의 보도를 인용하며 한미 협력을 비판했다. 중국 관영 매체의 보도는 사실상 중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어서 향후 중국의 간섭이 현실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앞서 한국은 관세 협상과 관련해 미국에 조선업 패키지 협력 방안인 이른바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를 제안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이 자국 해군의 비전투 함정 건조·수리를 위해 한국과 합작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점을 거론하면서 “비전투 함정이 포함됐다고 보도됐지만 이 함정들은 미 해군에 사용되기 때문에 넓게는 방위산업의 일부로 간주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은 어느 정도 미국이 이들 두 주요 조선국을 자국의 방어 틀에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적 전술로 볼 수 있다”며 “미국은 조선 분야 협력을 모색함으로써 한·일의 기술 전문성과 재정 투자를 활용해 전략적 군사 목표를 달성할 뿐 아니라 잠재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이나 일본의 로고가 새겨진 이러한 제품들이 제3국을 상대로 한 미군의 작전에 활용될 경우 한국이나 일본에 잠재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이들 두 국가는 이 같은 시나리오를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미국은 자국의 역량을 강화하려고 노력하지만 이런 접근 방식은 한국과 일본의 이익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며 “한국과 일본의 입장에서는 미국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자국의 인재·기술·자본을 미국 조선업의 성장으로 전환하는 것이 반드시 수익성 있는 사업은 아닐 수도 있다”고 했다. 앞서 AP통신은 미국의 태미 덕워스·앤디 김 상원의원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양국의 최대 조선업체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지난 17일 보도했다. 이번 방문과 관련해 덕워스 의원은 미군과 미국 기업, 외국 기업 간의 합작 투자를 통해 미군을 위한 보조 함정과 소형 선박을 제조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 선박을 수리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통신은 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지난달 30일에도 “한국의 조선 패키지 제공은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높일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 국민 10명 중 8명 “노란봉투법 개정시 노사갈등 더 키운다”

    국민 10명 중 8명 “노란봉투법 개정시 노사갈등 더 키운다”

    국민 10명 중 8명은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통과 시 노사 갈등이 심화할 것으로 봤다. 경제계와 외국인 투자 기업이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여당과 정부는 예정대로 국회 처리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1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자체 플랫폼을 통해 국민 12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6.4%는 개정안 통과 시 “노사 갈등이 심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80.9%는 파업의 횟수와 기간이 늘어날 것으로 봤다. 기업 차원에서는 협력업체 계약 조건 변경(45.5%), 국내 사업 축소·철수(40.6%), 해외 사업 비중 확대(30.1%) 등을 대응 방안으로 꼽았다. 경제6단체는 이날 국회에서 노란봉투법 개정 반대 결의대회를 열어 “개정안이 협력업체 노조의 원청업체에 대한 쟁의행위를 정당화하고 경영상 결정까지 노동쟁의 대상으로 삼아 경제를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조선업계의 경우 근로자의 63.8%가 사내하청으로 일하고 있어 하청 노조가 원청을 상대로 교섭을 요구하면 경영 의사 결정이 사실상 마비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외국인 투자기업의 우려도 커졌다.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은 이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노란봉투법의 국회 통과가 한국의 위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민주당 지도부는 “법안은 수정할 수 없다”고 했다. 중소기업계도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노란봉투법이 개정될 경우 1년 이상의 시행 유예 기간을 부여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노사 모두에게 실질적인 안정성과 책임을 부여하자는 취지”라며 법안 통과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단순 투자나 공장 증설은 쟁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시중에서 과도하게 의혹을 증폭하는 건 오히려 국가 경제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
  • “다이소보다 더 핫하다”…올해 카드 결제 65% 급증한 ‘이곳’

    “다이소보다 더 핫하다”…올해 카드 결제 65% 급증한 ‘이곳’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끈 즉석사진관 ‘인생네컷’이 우리나라 필수 관광 코스로 떠올랐다. 19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7월 대만·미국·일본·중국 등 4개국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 소비 내용을 분석한 결과, 즉석사진관을 비롯해 PC방, 코인노래방 등에서 카드 이용 건수가 급증했다. 인생네컷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의 카드 결제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5% 늘었다. PC방은 36%, 노래방은 18%, 네일숍은 17% 증가했다. 2017년 출시되어 국내에 3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인생네컷은 셀프 스튜디오 열풍을 이끌었다. 지난 2021년부터 해외에 진출해 미국, 중국, 일본 등에도 38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MZ 문화를 직접 체험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며 이들 업종 소비가 증가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큰 인기를 끌면서 덩달아 주목받은 주요 국립 박물관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의 카드 이용 건수가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한국 쇼핑 필수 코스로 떠오른 국내 최대 헬스앤뷰티(H&B) 플랫폼 올리브영(41%)을 비롯해 편의점(29%), 다이소(18%) 역시 올해 외국인 관광객 카드 이용 건수가 크게 늘었다. 아울러 피부과(11%), 성형외과(16%)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의 카드 이용 건수가 증가했다. 특히 대만, 중국 등 중화권 관광객의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외국인 관광객 소비의 60% 이상이 서울에 집중되는 가운데 지방 소비가 증가한 것도 눈에 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외국인 관광객 카드 이용 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부산으로 1년 사이에 39% 증가했다. 특히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이 개인병원에서 카드를 이용한 건수는 작년 대비 97%나 늘었다. 지방 이동을 위한 주요 교통수단으로 철도(39%), 고속버스(30%), 렌터카(24%) 등의 이용도 증가했다. 신한카드는 “K콘텐츠가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이끌고 있다”며 “하반기 외국인들의 국내 방문 및 관심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정책적 지원을 통해 지방 방문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분석했다.
  • 유영일 경기도의원, 생활숙박시설 신고기준 완화 조례 추진, 생숙 문제 해결 성과 주목

    유영일 경기도의원, 생활숙박시설 신고기준 완화 조례 추진, 생숙 문제 해결 성과 주목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국민의힘, 안양5) 부위원장이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의 합법적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숙박업 신고기준을 완화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자 19일(목) 경기도 관계부서와 간담회를 가졌다. 생숙은 2012년 외국인 관광객의 장기체류 수요에 대응해 도입됐으나, 주거용으로 분양·전용되면서 각종 사회문제를 야기해 왔다. 정부는 이에 2021년부터 불법전용 방지 대책을 마련해 숙박업 신고를 의무화하고 미신고시설에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생숙의 합법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9월까지 숙박업 신고를 신청한 시설은 2027년 말까지 이행강제금 부과를 유예하기로 했다. 유영일 의원은 2023년부터 생숙 주민협의체와 민·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꾸준히 청취하며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해왔다. 그는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지자체가 지역 여건에 맞게 숙박업 신고 요건을 완화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현행 30실 이상인 생숙 신고 기준을 20실 이상으로 낮추는 조례안을 이번 9월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해, 미신고 생숙의 합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도내 미신고 생숙 약 2만1천여호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2025년 7월말 기준) 도내 생숙은 총 2,312동에 39,376호이며, 숙박업 신고율은 45.7%에 그치고 있다. 아울러 유 의원은 도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의하며 ▲국토부 관련 규제 완화 ▲경기도 생활숙박시설 지원센터 설치 및 시·군 순회점검 ▲시·군 안내문 배포 및 컨설팅 추진 등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며 실질적 해결책 마련에 성과를 보여 왔다. 유 의원은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는 도민의 삶을 지켜내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기 위함이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활에 어려움을 주는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특별 인터뷰] 취임 3주년 이주희 동신대 총장

    [특별 인터뷰] 취임 3주년 이주희 동신대 총장

    취업률 69.2% 전국 17위·광주·전남 7년 연속 1위 지역 최고위 과정 개설…대학-지역 동반성장 모델“글로컬대학30 반드시 성공해 지역과 상생하는 공유대학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전국 대학이 학령인구 급감과 지역소멸 위기를 동시에 맞이한 가운데, 동신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모델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3년간 동신대를 이끌어온 이주희 총장은 “글로컬대학30 본 지정과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성과를 통해 대서울신문은 취임 3주년을 맞은 이 총장을 만나 대학 혁신 전략과 성과, 향후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지난 3년간 대학 혁신 성과를 꼽는다면. “총장 취임 이후 줄곧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 교육환경 개선과 실무형 교과과정 강화를 추진했고, 비교과 프로그램만 140여 개를 운영했다. 특히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투게더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정례 간담회와 다양한 인성교육을 이어왔다. ‘착한 인재로 세상을 바꾼다’는 교육철학을 학생들에게 체화시키는 데 주력했다.” —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는. “취업 성과에서 확실한 진전을 이뤘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 대학 취업률 조사에서 동신대는 69.2%를 기록해 졸업생 1500명 이상 대학 중 전국 17위에 올랐다. 특히 광주·전남권에서는 7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이는 지역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 대학의 역할을 지역사회로 확장한 사례가 많았다. 어떠한 것이 있는가. “대학이 교정 안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동신대는 지역 싱크탱크로서 기능을 확대해왔다. 빛가람기술사업화정책 최고위과정, 전남 최초 여성리더십 최고위과정, 전남도의회 의정 아카데미 등을 잇달아 개설했다. 평생교육원 개편으로 지역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나주 청소년 영어캠프·다문화 가정을 위한 ‘동신한국어디딤학교’ 등을 운영하며 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했다.” — 글로컬대학30 예비 지정에 오른 배경은. “올해 초 초당대·목포과학대와 연합해 예비 지정 대학에 선정됐다. 본 지정 획득을 목표로 교육·연구 역량을 총결집하고 있으며, 전남도와 함께하는 RISE 체계를 통해 대형·중형·소형 사업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니다. ‘그랜드 전남’ 비전에 기여하고,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 국가 지원사업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지방대활성화사업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9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은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사업에도 신규 선정됐다. 국제교류 부문에서는 ‘파란사다리’, 한·일 대학생 연수 등을 활발히 진행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 국제 경쟁력 강화 전략은 무엇인가. “현재 외국인 유학생 수가 1700명을 넘어섰다.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고,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기관으로 지정되며 글로벌 교육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도 해외 대학과의 공동 연구 및 교류를 확대해 국제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 앞으로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지역 인재가 지역에 정주하며 산업 발전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지역대학의 사명이다. 동신대는 글로컬대학30 본 지정을 반드시 이뤄내 지역사회의 기대에 보답하겠다. 나아가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공유대학’ 모델을 완성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구심점이 되고자 한다.”
  • ‘대만 유사’ 대비 일본-대만 이례적 각서...“중국 공작원 입국 경계”

    ‘대만 유사’ 대비 일본-대만 이례적 각서...“중국 공작원 입국 경계”

    최근 대만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본과 대만이 중국의 대만 침공, 이른바 ‘대만 유사’에 대비해 외국인 입국 정보 공유 각서를 체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피난민으로 위장한 중국 공작원이나 테러리스트의 입국을 차단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해석이다. 요미우리신문은 양측의 외교 창구 기능을 하는 일본타이완교류협회와 타이완일본관계협회가 지난해 12월 18일 이런 내용의 ‘출입국 관리 관련 사항에 관한 정보 공유 협력 각서’ 체결에 합의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일본은 1972년 중국과 국교를 맺으며 대만과 단교해 정부 명의로는 합의가 불가능하다. 이에 출입국재류관리청 대신 관련 기관이 서명했다. 외무성 집계에 따르면 현재 대만에는 약 2만1700명의 일본인이 거주하고 있다. 중국이 무력으로 대만을 침공하면 대규모 귀환이 불가피하고, 동시에 현지 대만인과 제3국인도 일본으로 피난해 올 가능성이 높다. 일본 측 관계자는 신문에 “중국 공작원이 대만인과 뒤섞여 일본에 입국할 우려가 있다”고 경계심을 나타냈다. 일본 정부는 호주·뉴질랜드와 불법 체류자 대응 각서를 맺은 바 있으나 유사시 자국민 대피와 대규모 피난을 전제로 한 합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문은 “이례적 조치”라고 평가하고 “일본은 대만과 일본인 대피 협력을 심화하고 미국 등과도 연계해 대만 유사시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최근 미 중앙정보국(CIA) 등 미국 정보·군사 기관들은 중국이 오는 2027년까지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을 여러 차례 내놓은 바 있다.
  • 자전거·버스 타면 1인당 최대 3만원 ‘시민참여수당’ 지급

    자전거·버스 타면 1인당 최대 3만원 ‘시민참여수당’ 지급

    광주시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해 9월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민참여수당 시범운영에 나선다. 광주시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익활동을 장려하고, 건강한 도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시민참여수당 시범사업’을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대·자·보 도시’ 분야 6개 과제를 모바일 앱 ‘워크온(Walk On)’을 통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활동 실적에 따라 시범사업 기간 동안 1인당 최대 3만원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4세 이상 시민(외국인주민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조건에 부합하지 않은 경우 참여는 가능하지만 보상 지급 때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2000명이며, 모집인원을 초과하면 추첨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워크온 앱 설치·회원가입한 뒤, 참가신청용 큐알(QR)코드를 스캔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대·자·보 분야’를 중심으로 6개 과제로 구성됐다. 일반미션으로는 ▲광주 시내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회당 200포인트 ▲생활 속 자전거 이용 회당 200포인트 ▲하루 8000보 이상 걷기 달성 시 회당 100포인트를 각각 지급한다. 특별미션으로는 ▲‘걷기 좋은 길’ 방문 시 회당 2000포인트(월 3회 한도) ▲‘차 없는 거리’ 행사 참석 회당 1000포인트(월 2회 한도) ▲지패스(G-PASS) 선불카드 발급 1000포인트(최초 1회 한도)를 지급한다. 하루에 여러 미션을 동시에 수행하면 각각 실적이 모두 반영되며, 같은 미션은 1일 1회만 인정된다. 포인트는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산되며,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광주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친환경 교통·보행문화 확산과 시민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업 성과를 토대로 내년 제도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박윤원 자치행정과장은 “시민참여수당은 시민 스스로 도시 변화를 만드는 이들의 참여를 권장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에 한 발짝 나아가기 위한 광주시의 새로운 정책이다”며 “걷고 타고 느끼는 일상 속 실천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광주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접촉하면 90% 감염” 韓 관광객 몰려가는 나라, 지하철·카페까지 ‘비상’

    “접촉하면 90% 감염” 韓 관광객 몰려가는 나라, 지하철·카페까지 ‘비상’

    전세계적으로 홍역이 급속히 퍼지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올해 들어 200명이 넘는 홍역 환자가 발생해 지난해 연간 발생 건수의 5배를 뛰어넘었다. 특히 한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 중 한 곳인 후쿠오카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5명이 발생했는데, 일면식도 없는 사람 간에 홍역이 전파된 사례가 확인돼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19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후쿠오카현에서는 이달 들어 홍역 환자가 5명 발생했다.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에서는 40대 남성이 이달 초 홍역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된 데 이어, 이 남성과 같은 건물에 머물렀던 0세 여아가 지난 16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아는 남성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또 이 여아가 지난 14일 사가현 타쿠시의 한 카페에 1시간 동안 머무른 사실이 확인되자 사가현 보건당국은 “같은 시간에 해당 카페를 이용한 사람들은 이용 다음날부터 21일동안 건강 상태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들이 지하철과 지방정부 청사, 게임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머문 사실을 확인하고, 같은 공간에 머문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됐을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들 확진자 중 한 명은 지난 3일 오이타현의 한 테마파크를 찾아 8시간 동안 머무른 사실이 확인됐다. 당국은 “당일 해당 테마파크를 방문한 사람들은 이상 증세가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과 상담하라”고 안내했다. 같은 건물 머물다 감염…지하철·카페 이용일본의 질병당국인 국립건강위기관리연구기구(JIHS)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3일까지 일본에서 확인된 홍역 환자는 누적 205명으로, 지난해 연간 환자(45명) 수를 5배 가량 뛰어넘었다. 일본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 연간 744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는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연간 10명 이하로 줄었다. 이후 엔데믹을 맞이하며 외국인의 일본 방문 및 내국인의 해외 여행이 재개되면서 2023년 28명, 지난해 45명 등으로 재차 증가 추세에 놓였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이 활발해진 반면 홍역 백신 접종률은 낮아지면서 전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약 36만명에 달하는 홍역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작년 전세계서 36만명…국내선 올해 1.4배↑국내 역시 홍역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9일까지 홍역 환자는 누적 68명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47명) 대비 1.4배에 달했다. 이들 중 49명(72.1%)이 해외에서 감염된 뒤 국내에서 확진된 사례로 확인됐다. 이들은 베트남(42명)과 남아프리카공화국(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각 1명) 등을 방문했다가 홍역에 감염됐다. 이어 이들을 통해 가정이나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사례는 19명으로 집계됐다. 제2급 법정 감염병인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과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며 중이염과 폐렴, 설사 및 구토로 인한 탈수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홍역 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환자의 기침 또는 재채기로 만들어진 비말(침방울) 등으로 쉽게 전파된다.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감염될 수 있으나 홍역 백신(MMR)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홍역 예방접종 미접종자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출국 전 예방접종을 완료해 주길 바란다”라며 “홍역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속히 의료기관을 찾아가 해외 방문 이력을 알리고 진료받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은평구,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200여명 모집

    은평구,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200여명 모집

    서울 은평구는 오는 10월부터 실시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 업무를 수행할 조사요원 200여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다. 대한민국 영토 내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그들이 살고 있는 거처에 관한 표본조사다. 올해 조사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인터넷·전화조사 또는 가구 방문조사로 진행된다. 조사요원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으로 통계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사람이다. 종이 조사표 대신 태블릿을 활용하기에 스마트기기 사용에 능숙해야 한다. 모집 인원은 현장 조사를 지도하고 관리하는 조사관리자 20명,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 200명이다. 조사관리자는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조사원 모집 기간은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 또는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구 기획예산과 전화로 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인구주택총조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조사 업무를 수행할 구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두산에너빌리티 4.76% 하락하며 시가총액 하위권 하락세 주도

    [서울데이터랩]두산에너빌리티 4.76% 하락하며 시가총액 하위권 하락세 주도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19일 오후 12시 20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현재가 70,3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50% 상승하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상장주식수 5,919,638주에 외국인비율이 50.52%에 달하는 이 종목은 PER 13.63, ROE 9.03으로, 수급과 재무 지표 모두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000660)는 265,250원으로 0.84% 하락하며, 거래량 716,818주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비율이 55.41%에 달하는 이 종목은 PER 7.43, ROE 31.06으로 높은 재무 건전성을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52% 하락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05% 상승으로 근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우(005935)는 0.17% 상승하며, 현대차(005380)는 0.46% 상승 중이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3.04% 하락, HD현대중공업(329180)은 2.10% 하락하고 있다. 기아(000270)는 1.27% 상승, KB금융(105560)은 0.28%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시가총액 20위권 종목들은 셀트리온(068270) ▲0.06%, 두산에너빌리티(034020) ▼4.76%, NAVER(035420) 0.00%, 한화오션(042660) ▼0.64%, 신한지주(055550) ▼0.74%, 카카오(035720) ▲0.46%, 현대모비스(012330) ▲2.23%, 삼성물산(028260) ▼0.37%, 삼성생명(032830) ▲1.65%, HD한국조선해양(009540) ▼1.62%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시장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일부 종목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비율이 높은 종목들에서 거래량이 증가하며 주가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반면, 일부 종목은 거래량 감소와 재무 지표 부진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펩트론 주가 하락 9.89% 기록

    [서울데이터랩]펩트론 주가 하락 9.89% 기록

    펩트론(087010) 주가 하락 9.89% 기록 알테오젠(196170) -2.73%, 에이비엘바이오(298380) -6.02%, 리가켐바이오(141080) -2.19% 등 하락세 코스닥 시장의 주요 종목들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펩트론은 현재가 291,5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9.89% 하락하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종목의 외국인비율은 8.08%, 거래량은 419,030주이며, PER -295.34, ROE -23.46으로 재무 지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알테오젠은 427,500원으로 2.73% 하락하였으며, 외국인비율은 14.58%이고 거래량은 232,546주를 기록하고 있다. PER은 242.35, ROE는 29.52로 비교적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3위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32,000원으로 0.53% 상승하며 거래량은 180,159주를 기록했다. 에코프로(086520)는 56,200원으로 0.18% 상승, 파마리서치(214450)는 689,000원으로 3.14% 상승하며 각각 406,363주와 39,392주의 거래량을 보였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는 84,300원으로 6.02% 하락, 리가켐바이오는 147,700원으로 2.19% 하락하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시가총액 20위권 종목들은 휴젤(145020) ▲0.98%, 클래시스(214150) ▼0.54%, 리노공업(058470) ▲1.40%, 에스엠(041510) ▲2.04%, 코오롱티슈진(950160) ▼1.98%, JYP Ent.(035900) ▲0.50%, 실리콘투(257720) ▼0.11%, 이오테크닉스(039030) ▼1.79%, 케어젠(214370) ▲0.32%, 셀트리온제약(068760) ▼0.56%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종목들이 거래량에 따라 주가 변동을 보이고 있다. 펩트론과 알테오젠은 각각 하락세를 보였으나, 각각의 외국인 비율과 거래량에서 차이를 보이며 등락폭이 달랐다. 거래량이 많은 종목에서는 주가의 변동폭이 큰 경향을 보이며, 재무 상태가 좋지 않은 종목들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살아있는 유물이 돼라”…국중박 분장대회서 ‘오픈런’ 뮷즈 받는 법

    “살아있는 유물이 돼라”…국중박 분장대회서 ‘오픈런’ 뮷즈 받는 법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으로 덩달아 주목받은 국립중앙박물관이 ‘2025 국중박 분장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18일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9월 7일까지 유물 코스프레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중박 분장대회’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된 다양한 유물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행사다. 만 14세 이상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지원 가능하며 팀(최대 4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는 유물, 건축물, 풍경 등으로 분장한 사진과 함께 참여 동기, 작품 소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와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게재된 링크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온라인 심사를 통한 수상자 결과는 9월 13일에 발표되며 오프라인 행사는 9월 27일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다. 반가사유상(1명)과 분장놀이상(1명), 함께해주상(3명) 수상자는 각 100만원, 50만원, 1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감사하상(5명) 수상자에게는 4만원 상당의 국립중앙박물관 뮷즈(뮤지엄과 굿즈의 합성어)가 수여된다.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행사에는 백제금동대향로, 일월오봉도, 경천사 십층석탑 등으로 분장한 참가자들이 등장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올해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으로 국립중앙박물관과 뮷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분장대회 역시 많은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 상반기 국립중앙박물관 방문객 수는 67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 증가했다. 이는 20년 만의 최고 기록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개 이후 온라인 뮷즈샵 일일 방문자 수는 약 7000명에서 60만명 수준으로 급증했다. 상반기 뮷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4% 증가한 115억원을 기록했다.
  • 제주, 외국인 환자 유치 1년새 221% 증가… 의료관광 메카 조성 본격화

    제주, 외국인 환자 유치 1년새 221% 증가… 의료관광 메카 조성 본격화

    제주도의 외국인환자 유치가 1년새 221%로 가파르게 성장하며 국제 의료관광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이 1년 새 221% 증가하며 ‘건강과 힐링의 섬’으로 도약하고 있다. 2023년 6823명에서 지난해에는 2만 1901명으로 외국인환자를 221% 늘려 유치하는 괄목할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에 도는 지난 18일 도청 백록홀에서 지난 6월 출범한 ‘의료관광 활성화 전담팀(TF)’과 같은 달에 새롭게 지정된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한 ‘제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담팀(TF)(2차) 및 선도의료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주요 성과와 계획 발표에 이어 제주형 의료관광 모델 개발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공유했다. 이수민 VIP성형외과의원 매니저는 “제주도의 우수한 의료 기술과 시설,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외국인관광객들이 제주에서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며 “중국인관광객 규모를 고려하면 훨씬 더 많은 의료관광객 유치가 가능하다”고 제언했다. 정민주 한국병원 건강증진센터팀장은 “제주 관광이 단체에서 젊은 세대 개별관광으로 전환되면서 사회관계망(SNS)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태승 중앙병원 대외협력본부장은 “국제학교나 다문화가정 등 도내 거주 외국인들이 제주 의료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상품서비스 개발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한 이미지 홍보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윤태형 (재)한국의학연구소 제주의원 책임은 “오는 11월 4일에 개최되는 ‘2025년 하반기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에서 다양한 외국 바이어들의 현장 방문과 미팅이 이뤄지므로 이 행사를 최대한 활용해 제주 의료서비스를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제주관광공사를 중심으로 제주도와 유관기관, 의료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하고, 의료관광 인프라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의료관광을 통해 의료산업과 사업체의 성장을 촉진하고, 이를 세입으로 연결하는 순환경제를 이뤄내야 한다”며 “제주도의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과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공약인 의료기반 확충 등을 연계해 체류형 힐링 치료 관광의 메카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지난 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최·주관하는 ‘2025년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를 유치했다. 또한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미팅, 국제의료 전략 세미나, 의료기관 팸투어, 의료관광 상품 체험활동 등을 통해 제주의료관광산업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민간 외교관 꿈꾸는 대만 국립정치대학교 어학 연수단 수료식 참석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민간 외교관 꿈꾸는 대만 국립정치대학교 어학 연수단 수료식 참석

    서울시의회 시의원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14일 고려대학교에서 개최한 대만 국립정치대학교 연수단 수료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대만 정치대학교 어학 연수단은 이미 지난 7월 30일,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개최하고 아이수루 의원이 개최한 ‘대만 정치대학교 어학 연수단 간담회’에도 참석한 바 있다. 다만, 지난달 간담회를 앞두고, 갑작스러운 모친상으로 인해 아이수루 의원이 30일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해 곧 귀국을 앞둔 대만 정치대학교 어학 연수단 학생에게 아쉬움으로 남기도 했다. 이어 약 2주 뒤인 지난 14일, 이 소식을 듣고 아이수루 부위원장이 참석한 이날 수료식은 대만 정치대학교 어학 연수단 학생 약 40여명이 모두 모인 자리로서,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어학 연수단 학생은 “조만간 대만에 복귀하기 전 지난달 간담회에서 아이수루 의원님과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며 아이수루 의원에게 한목소리로 같은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아이수루 부위원장 역시 이날 수료식에서 “지난달 대한민국 유학생인 대만 정치대학교 어학 연수단과 함께하지 못해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계속되었다”면서 “마침 오늘 개최한 수료식을 통해 대만 대학교 연수단 학생들과 귀국 전,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뜻깊다”며 수료식에 함께해준 연수단 학생들에게 축하 및 감사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어학 연수단 수료식에 이어, 연수단 학생들은 지난 30일 아이수루 의원에게 직접 질의하지 못한 다양한 내용의 질의 또한 이어졌다. 특히,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대만 학생들은 키르기즈스탄 출신의 아이수루 의원의 서울시의회 입문 과정뿐만 아니라, 아이수루 의원이 추진하는 의정활동 및 조례 제·개정, 외국인 정책 등에 대해서도 활발히 질의를 이어갔다. 아이수루 의원은 “지난 2022년 7월 비례대표로서 서울시의회 시의원에 입문해, 불과 2달 만인 2022년 9월, ‘서울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임산부 교통비 지원과 관련하여 결혼한 이주여성 등 외국인 임산부의 교통비 지원 대상 기준을 개선해, 차별행정 논란의 해소 및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라며 조례 개정 내용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대만학생은 유학생 지원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는데, 이에 아이수루 의원은 대만학생들이 관심을 보이는 유학생 지원과 관련해 “올해 2월, 서울시 외국인 유학생 및 어학연수생의 안정적 국내 유학 생활 지원 및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등 정주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서울시 외국인 유학생 지원 조례안’을 발의한 바 있으나, 현재까지 상정되지 않아 아쉽다”며 “추후 추가 검토를 거쳐 향후 상정 및 제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이수루 의원은 “현재, ‘강원, 경기, 경북, 대구, 부산, 세종, 전북, 충북’의 경우 외국인 유학생 지원 조례가 제정되어 시행 중이나, 경남은 국내 학생 대비 역차별 우려, 특정 국가 출신 유학생 지원 우려 등 도민들의 반대 우려로 제정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알고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특히 “서울시 내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45%가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할 만큼 외국인 유학생이 급증하고 있는 시기를 고려해, 다문화시대로 나아가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시민들이 우려하는 문제를 최소화하면서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라는 입장도 덧붙였다. 아이수루 시의원은 이날 수료식을 마무리하며 대만 어학 연수단에 “조만간 대만으로 귀국하는 대만학생들의 성공적 민간 외교관을 기원한다”면서 “향후 대만의 정치뿐만 아니라, 한국과의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통해 상호 간 교류 및 연대가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美 국무, 中 러시아산 원유 정제 경고…상하이 증시 10년 만 최고치

    美 국무, 中 러시아산 원유 정제 경고…상하이 증시 10년 만 최고치

    베이징 9·3 전승절 행사에 동남아 국가 다수 참석 올해 9월 3일 열리는 중국의 군사 퍼레이드를 앞두고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접근이 엄격하게 통제된 상황에서도 퍼레이드에 동원될 것으로 보이는 최신 무기 장비들이 촬영돼 SNS 플랫폼 X(구 트위터)를 통해 널리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여러 동남아시아 국가 지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참석이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어느 한쪽을 선택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분석합니다. 유럽 국가 대사들이 이번 퍼레이드에 불참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져 대조를 이룹니다.(대만 연합보) 군사 퍼레이드 리허설, 신형 전차 및 항공모함 전투기 공개 지난 16일과 17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 일대에서 기념식을 위한 2차 리허설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리허설에는 약 4만명의 인원이 훈련과 현장 지원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이번 리허설에서는 육군의 신형 전차와 해군의 수중 무인체계가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형 전차에는 드론(무인기) 공격에 대한 방어력을 높이기 위해 4개의 위상 배열 레이더와 고각도 유탄발사기가 장착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첫 번째 리허설 당시 유포된 사진에 따르면 중국의 최신 스텔스 항공모함 기반 전투기인 J-35와 J-15T가 동일한 대형으로 공중 리허설에 참여해 다음 달 군사 퍼레이드에 첫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홍콩 명보) 루비오, 중국의 러시아산 원유 정제에 경고 미국 공화당 소속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중국의 러시아산 원유 재가공 행위에 제재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러한 제재 시도가 2차 제재로 이어져 세계 에너지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가격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시나리오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계속해서 러시아 석유를 재가공해 세계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이 석유를 구매하는 국가는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될 것이며 공급이 중단될 경우 대체 공급원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러시아, 중국에 곡물 수송 선박 발주 예정 러시아 곡물 수출업체들이 선단 현대화를 위해 중국 조선소에 벌크선 제작을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 내 선박 건조 비용이 중국보다 4배나 높아 경제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러시아는 총 61척의 대형 선박을 교체해야 하는데, 첫 10척을 중국에 발주할 계획입니다.(러시아 모스크바타임스) 중국 사회보장 의무화 논쟁 오는 9월 1일부터 중국의 모든 고용주는 직원을 위한 사회보장 기여금을 의무적으로 납부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경기 침체와 높은 실업률 속에 소규모 기업과 자영업자들이 더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또 사회주의 체제의 이중적인 연금 시스템에 대한 비판도 거세지고 있습니다.(프랑스 RFI) 상하이 종합지수 10년 만 최고치 기록 18일 A주 시장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상하이 증시 지수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상하이 지수는 0.85% 상승한 3728.03 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 한때 3745.94 포인트까지 올랐습니다. A주 시가총액은 100조 위안(약 1경 932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중국 증시의 회복력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됩니다.(중국 인민망) 中 자본 유출 기록적 수준 달성…시장 자유화 노력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새로운 시장 자유화 조치를 활용해 홍콩 자산을 대거 사들이면서 지난달 중국의 자본 유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가외환관리국(SAFE)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내 은행들은 고객들을 대신해 증권 투자 명목으로 총 583억 달러(약 74조 7000억원)를 해외로 송금했습니다. ING 은행의 린 송 중국 수석 경제학자는 국내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도가 개선됨에 따라 승인된 채널을 통한 해외 투자가 올해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자본 시장 개방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려는 정책적 노력이 투자자들의 자본 배분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 해외 투자자들, 中 채권 시장으로 몰려 전 세계 투자자들이 중국 채권 시장의 안정적인 수익률에 매료돼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UBS 그룹 AG의 자산 관리 부문 임원은 해외 투자자들이 중국 내국 채권 구매를 늘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국은 가치 기준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채권 시장이며, 지난달 국가외환관리국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위안화 표시 채권 잔액이 6000억 달러(약 833조 1000억원)를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중앙정부 채권이 외국인 보유량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 2년간 기업 및 기타 비주권 채권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었으며, 특히 양도성예금증서(NCD)가 두드러졌다는 것입니다. 이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국채를 넘어 다양한 중국 채권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중국 CAIXIN) 중국 내 소비 하향화 경향 뚜렷 중국 소비 시장에서 ‘하향 평준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소득 감소에 따른 것으로 고급 레스토랑과 유명 브랜드들이 가격을 낮추는 등 변화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실용성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한편, 감정적 만족을 위한 소비도 추구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 일본의 ‘하류 사회’와 유사한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 中 난닝시, 치쿤구니야열 확진자 발생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시에서 치쿤구니야열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보건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난닝시 시향탕구 질병예방통제센터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17일 자정까지 역학조사 과정에서 5명의 환자가 처음 발견되었고, 현재는 총 1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됩니다. 치쿤구니야열은 모기를 매개로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발열과 관절통을 주된 증상으로 합니다.(중국 CCTV) ‘시진핑의 강군흥군론 (4)’ 전군에 배포 ‘시진핑의 강군흥군론 (4)’가 공식 출판·배포되었습니다. 중앙군위원회 정치부가 직접 편집하고 인쇄한 이 책자는 중국군 전체에 중요한 지침으로 제시될 예정입니다. 중앙군위원회는 모든 간부가 솔선수범하여 이 이론을 배우고 이해하며, 믿고 실천에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아가 학습 성과를 바탕으로 장병들에게 이론을 강의하고 지도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군대 언론 매체들 역시 홍보를 강화하여 부대의 학습 및 실천 성과를 생생하게 반영하고, 이론 무장 작업을 심층적으로 추진하도록 주문했습니다. 이는 이론과 실제를 결합한 학습 풍토를 조성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학습 효과를 평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냅니다.(중국 신화망)
  • 美 국무, 中 러시아산 원유 정제 경고…상하이 증시 10년 만 최고치 [한눈에 보는 중국]

    美 국무, 中 러시아산 원유 정제 경고…상하이 증시 10년 만 최고치 [한눈에 보는 중국]

    베이징 9·3 전승절 행사에 동남아 국가 다수 참석 올해 9월 3일 열리는 중국의 군사 퍼레이드를 앞두고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접근이 엄격하게 통제된 상황에서도 퍼레이드에 동원될 것으로 보이는 최신 무기 장비들이 촬영돼 SNS 플랫폼 X(구 트위터)를 통해 널리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여러 동남아시아 국가 지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참석이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어느 한쪽을 선택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분석합니다. 유럽 국가 대사들이 이번 퍼레이드에 불참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져 대조를 이룹니다.(대만 연합보) 군사 퍼레이드 리허설, 신형 전차 및 항공모함 전투기 공개 지난 16일과 17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 일대에서 기념식을 위한 2차 리허설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리허설에는 약 4만명의 인원이 훈련과 현장 지원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이번 리허설에서는 육군의 신형 전차와 해군의 수중 무인체계가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형 전차에는 드론(무인기) 공격에 대한 방어력을 높이기 위해 4개의 위상 배열 레이더와 고각도 유탄발사기가 장착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첫 번째 리허설 당시 유포된 사진에 따르면 중국의 최신 스텔스 항공모함 기반 전투기인 J-35와 J-15T가 동일한 대형으로 공중 리허설에 참여해 다음 달 군사 퍼레이드에 첫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홍콩 명보) 루비오, 중국의 러시아산 원유 정제에 경고 미국 공화당 소속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중국의 러시아산 원유 재가공 행위에 제재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러한 제재 시도가 2차 제재로 이어져 세계 에너지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가격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시나리오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계속해서 러시아 석유를 재가공해 세계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이 석유를 구매하는 국가는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될 것이며 공급이 중단될 경우 대체 공급원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러시아, 중국에 곡물 수송 선박 발주 예정 러시아 곡물 수출업체들이 선단 현대화를 위해 중국 조선소에 벌크선 제작을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 내 선박 건조 비용이 중국보다 4배나 높아 경제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러시아는 총 61척의 대형 선박을 교체해야 하는데, 첫 10척을 중국에 발주할 계획입니다.(러시아 모스크바타임스) 중국 사회보장 의무화 논쟁 오는 9월 1일부터 중국의 모든 고용주는 직원을 위한 사회보장 기여금을 의무적으로 납부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경기 침체와 높은 실업률 속에 소규모 기업과 자영업자들이 더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또 사회주의 체제의 이중적인 연금 시스템에 대한 비판도 거세지고 있습니다.(프랑스 RFI) 상하이 종합지수 10년 만 최고치 기록 18일 A주 시장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상하이 증시 지수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상하이 지수는 0.85% 상승한 3728.03 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 한때 3745.94 포인트까지 올랐습니다. A주 시가총액은 100조 위안(약 1경 932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중국 증시의 회복력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됩니다.(중국 인민망) 中 자본 유출 기록적 수준 달성…시장 자유화 노력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새로운 시장 자유화 조치를 활용해 홍콩 자산을 대거 사들이면서 지난달 중국의 자본 유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가외환관리국(SAFE)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내 은행들은 고객들을 대신해 증권 투자 명목으로 총 583억 달러(약 74조 7000억원)를 해외로 송금했습니다. ING 은행의 린 송 중국 수석 경제학자는 국내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도가 개선됨에 따라 승인된 채널을 통한 해외 투자가 올해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자본 시장 개방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려는 정책적 노력이 투자자들의 자본 배분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 해외 투자자들, 中 채권 시장으로 몰려 전 세계 투자자들이 중국 채권 시장의 안정적인 수익률에 매료돼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UBS 그룹 AG의 자산 관리 부문 임원은 해외 투자자들이 중국 내국 채권 구매를 늘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국은 가치 기준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채권 시장이며, 지난달 국가외환관리국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위안화 표시 채권 잔액이 6000억 달러(약 833조 1000억원)를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중앙정부 채권이 외국인 보유량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 2년간 기업 및 기타 비주권 채권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었으며, 특히 양도성예금증서(NCD)가 두드러졌다는 것입니다. 이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국채를 넘어 다양한 중국 채권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중국 CAIXIN) 중국 내 소비 하향화 경향 뚜렷 중국 소비 시장에서 ‘하향 평준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소득 감소에 따른 것으로 고급 레스토랑과 유명 브랜드들이 가격을 낮추는 등 변화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실용성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한편, 감정적 만족을 위한 소비도 추구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 일본의 ‘하류 사회’와 유사한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 中 난닝시, 치쿤구니야열 확진자 발생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시에서 치쿤구니야열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보건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난닝시 시향탕구 질병예방통제센터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17일 자정까지 역학조사 과정에서 5명의 환자가 처음 발견되었고, 현재는 총 1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됩니다. 치쿤구니야열은 모기를 매개로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발열과 관절통을 주된 증상으로 합니다.(중국 CCTV) ‘시진핑의 강군흥군론 (4)’ 전군에 배포 ‘시진핑의 강군흥군론 (4)’가 공식 출판·배포되었습니다. 중앙군위원회 정치부가 직접 편집하고 인쇄한 이 책자는 중국군 전체에 중요한 지침으로 제시될 예정입니다. 중앙군위원회는 모든 간부가 솔선수범하여 이 이론을 배우고 이해하며, 믿고 실천에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아가 학습 성과를 바탕으로 장병들에게 이론을 강의하고 지도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군대 언론 매체들 역시 홍보를 강화하여 부대의 학습 및 실천 성과를 생생하게 반영하고, 이론 무장 작업을 심층적으로 추진하도록 주문했습니다. 이는 이론과 실제를 결합한 학습 풍토를 조성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학습 효과를 평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냅니다.(중국 신화망)
  • [공직자의 창] 양곡관리법으로 여는 쌀 산업의 대전환

    [공직자의 창] 양곡관리법으로 여는 쌀 산업의 대전환

    세계가 다시 한번 K푸드에 열광하고 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주인공이 김밥을 통째로 먹는 장면을 따라 하는 ‘김밥 챌린지’가 확산하며, 김밥에 대한 글로벌 검색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김밥은 이제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자 세계인이 즐기는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열풍의 중심에는 한국 쌀이 있다. 김밥의 핵심 재료인 밥은 물론 다양한 쌀 가공식품이 K푸드의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2023년 농업 총생산액 59조 3000억원 중 8조원이 쌀에서 나오며, 전국 50만 농가가 벼를 재배한다. 쌀은 여전히 국민 밥상을 지키는 주식이자, 농업·농촌의 버팀목이며, 식량안보의 최후 보루다. 그러나 지금 쌀 산업은 갈림길에 서 있다. 농가 고령화, 식생활 서구화, 가공식품 확산,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소비는 꾸준히 줄고 있다. 1980년 132.4㎏이던 1인당 쌀 소비량은 지난해 55.8㎏으로 감소했다. 반면 벼 재배면적은 연간 70만㏊ 수준을 유지하며, 수요를 웃도는 생산이 반복되고 있다. 이제는 ‘남는 쌀을 사후 관리’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수요에 맞춘 적정 생산과 경쟁력 강화’로 전환해야 한다. 변화의 출발점이 바로 지난 4일 국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이다. 선제적 수급 조절이 핵심인 개정법은 양곡수급관리위원회를 신설해 수요와 생산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양곡 수급 정책과 과잉 생산 대응 방안을 심의하도록 했다. 쌀뿐 아니라 콩·밀 등 다른 양곡까지 체계적으로 육성할 기반도 마련됐다. 정부는 이를 계기로 쌀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소비자가 원하는 맛과 품질의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유통하는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1년 동안 농업인·전문가·국회와 함께 세부 방안을 마련해 2026년부터 개정 법률에 맞춘 양곡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첫째, 공급과잉 해소를 위해 벼 재배면적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한다. 벼 대신 콩, 깨 등 전략작물 전환 농가에 직불금 단가를 높이고 논콩단지 배수·용수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둘째, 품질 고급화를 위해 친환경 인증쌀 직불제를 강화하고 정부 보급종을 소비자 선호 중심으로 개편한다. 단백질 함량 표시 의무화, ‘싸라기’(부스러진 쌀알) 혼입 기준 강화 등 품질 표시제도 개선도 병행한다. 셋째, 민간 신곡 활용과 쌀가공식품·밥쌀 수출 확대 등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 식품기업이 정부양곡 대신 국산 신곡을 쓰면 정책자금 지원을 우대하고 전통주 산업 육성과 해외시장 다변화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역 브랜드 중심의 유통을 소비자 선호 품종 중심으로 바꾸고, 외국인 수요가 높은 장립종 개발과 혈당 저감 기능성 품종을 활용한 헬스케어 식품 소재·제품화도 지원한다. 특히 내년부터는 ‘쌀 자조금’을 운용해 생산·가공·수출 마케팅까지 산업 체질을 강화할 계획이다. K푸드 열풍 속에 국내 쌀 가공식품 시장은 2023년 8조 1748억원 규모로 성장했고 지난해 수출액 3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쌀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가능성을 보여 준다. 18일은 ‘쌀의 날’이었다.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쌀이 국민 삶과 식량안보를 잇는 핵심임을 되새기는 날이다. 정부는 국민의 밥 한 공기를 끝까지 지키기 위해 쌀 산업이 과감히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이다. 양곡관리법 개정을 계기로 시작된 변화가 쌀값 안정과 산업 혁신, 식량안보 강화로 이어지도록 나아가겠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 베델이 대한제국 첩보요원이었다면?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 베델이 대한제국 첩보요원이었다면?

    ‘대한매일신보’ 창간자 주인공으로 100년 전 쓰인 중편소설 2편 재조명 서울신문의 전신으로 구한말 항일구국운동의 중심이 됐던 ‘대한매일신보’의 창간자이자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로 불렸던 영국 언론인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1872~1909·한국명 배설). 그가 실은 대한제국의 비밀 첩보요원이었다면. 한 미국인 작가가 이런 상상력을 발휘해 집필한 첩보 소설이 쓰인 지 100여년 만에 발굴돼 최근 한국어로 옮겨졌다. 제목은 ‘고종 황제의 고양이’(지식상자)다. 책에는 두 편의 중편소설이 담겼다. 고종 황제의 망명 사건을 다룬 ‘상하이 특급’(원제 ‘고양이와 왕’)과 헤이그 만국평화회의 특사 사건을 그린 ‘헤이그의 보석’(‘황제의 옥새’)이다. 미국의 기자이자 소설가였던 로버트 웰스 리치(1879~1942)가 미국 대중소설 잡지 ‘포퓰러 매거진’을 통해 각각 1912년, 1914년 발표했다. 이 시기를 배경으로 쓰인 거의 유일한 외국 소설이다. 두 작품의 존재가 국내에 알려진 건 2018년 서울신문 특별취재팀의 취재를 통해서다. 취재팀은 당시 싱가포르에서 활동하던 한 아마추어 연구자를 통해 베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설 ‘고양이와 왕’이 존재한다는 제보를 받았다. 이후 이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황제의 옥새’를 추가로 찾았다. 당시 취재팀을 이끌었던 서울신문 류지영 기자가 소설을 번역했다. “뭔가 깨지는 소리와 함께 상자가 활짝 열렸고, 거기서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밖으로 튀어나왔다. 황제가 그토록 애지중지하던 난향이었다. … 상자에서 빠져나온 난향은 갑작스러운 해방감에 당황한 듯 온몸의 털을 곤두세우고 날카로운 비명을 질러댔다.”(‘상하이 특급’ 부분·92쪽) 두 소설은 모두 베델을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상하이 특급’은 러시아 정보기관의 첩보원과 베델이 접선해 고종 황제를 러시아로 피신시키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하는 이야기다. 이 계획은 왜 실패했을까. 그리고 그 과정에서 황제의 고양이인 난향은 무슨 역할을 했을까. ‘헤이그의 보석’은 황제가 숨긴 옥새를 찾으러 베델과 친구들이 금강산으로 가는 이야기다. 헤이그 특사 사건이 왜 실패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는지 작가는 역사와는 다른 문학적 상상을 펼친다.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삼았지만, 어디까지나 소설은 소설이다. 그러나 최근에서야 여러 사료를 통해 역사적인 사실로 확인된 사건들을 당시에 소재로 삼았다는 점에서 리치의 소설은 퍽 의미심장하다. 베델 외에도 고종의 밀사로 알려진 호머 헐버트를 비롯해 을사늑약 이후 자결한 민영환, 일제의 조선 침략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 등 역사적 인물들이 다수 소설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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