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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K팝 커버댄스 결선진출자 50여명, 세종로서 플래시몹 공연 펼쳐

    [영상]K팝 커버댄스 결선진출자 50여명, 세종로서 플래시몹 공연 펼쳐

    ‘2014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에 초청된 8개국 결선 진출자 50여명이 2014 하이서울페스티벌 협력으로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서 K-POP 곡에 맞춰 ‘커버댄스 플래시몹’을 벌였다. 이번 커버댄스 페스티벌에 초청된 러시아, 일본, 태국, 중국, 브라질 등 8개국 결선 진출자들은 EXO의 ‘으르렁’, 걸그룹 에이핑크의 ‘미스터 츄(Mr.Chu)’, 와썹의 ‘와썹(WA$$UP)’ 등 인기 K-POP 곡에 맞춰 안무를 선보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러시아팀이 노래 ‘와썹(WA$$UP)’에 맞춰 커버댄스 공연 펼치는 가운데 실제 ‘와썹(WA$$UP)’을 부른 동명의 걸그룹 ‘와썹(Wassup)’이 깜짝 등장, 서프라이즈 공연을 펼쳐 커버댄스 참가자들과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이후 와썹 멤버들은 외국인 커버댄스 참가자들과 함께 셀카를 찍는 등 K-POP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와썹은 “외국인 친구들을 응원해주러 왔지만 오히려 저희가 기를 받고 가는 것 같다”면서 “말로 형용할 수 없이 감동적이어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지난 3월부터 공식 홈페이지(coverdance.org)를 통해 동영상을 접수해 10여개국 1722개 팀이 온라인 1차 예선을 진행했다. 이후 각국별 현지 본선 오디션을 통해 최종 8개국 11개팀 50여명의 참가자들을 최종 선발했다. 페스티벌 최종 결선은 오는 9일 경주 동궁원에서 열린다.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2일 방한해 7박8일 일정 동안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한식을 맛보는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한다.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외국인 첫 서울대 국악과 교수 힐러리 베네사 핀첨 성

    [김문이 만난사람] 외국인 첫 서울대 국악과 교수 힐러리 베네사 핀첨 성

    우리는 ‘우리 것’에 대해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 명창 박동진 선생은 1990년대 초 TV광고에 출연해 ‘제비몰러 나간다~우리 것은 소중한 것이여~’라는 대사로 우리 국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서 문제 하나를 던져본다. 거문고와 가야금의 차이점은? 간단히 설명하면 이렇다. 거문고는 6개의 현이 있고 가야금은 12개의 현이 있다. 거문고는 해죽(海竹)으로 만든 ‘술대’로 현을 타고 가야금은 손으로 현을 다룬다. 거문고는 남성적이고 가야금은 여성적인 소리를 낸다. 아마 국악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들은 선뜻 대답하기가 쉽지 않은 것들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얼마나 진정으로 국악을 사랑하고 있을까. 힐러리 베네사 핀첨 성(43)은 한국인보다 어쩌면 더 국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17년 전 한국의 무속음악 ‘시나위’에 흠뻑 빠져 미국 인디애나 대학에서 한국 음악 전공으로 음악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9년 외국인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서울대 국악과 교수에 임용돼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악을 가르치고 있다. 말 그대로 ‘국악 찾아 인생을 찾아서’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아이 셋을 낳고 한국에 살며 국악을 연구하고 국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뿐만 아니다. 국악을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해 해금을 배웠고 현재 정악, 산조, 민요 등을 공부하면서 연주까지 하고 있다. 남산 한옥마을과 덕수궁 등에서 펼쳐지는 국악무대에 해금 연주자로 가끔 출연할 만큼 수준급 실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거문고와 가야금, 장구 등 국악기도 열심히 배우고 있다. 그동안 국악관련 논문만 12편을 발표할 만큼 국악에 많은 열정을 보이고 있다. 어떻게 해서 국악을 좋아했고 서울대 교수가 됐을까. 추석연휴 직후인 지난 11일 서울대 연구실에서 그를 만났다. 연구실 문을 열고 들어섰더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장구, 해금, 거문고 등이었다. 국악을 어느 정도 사랑하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강의 일정과 논문 쓰는 일로 바쁘다며 자리에 앉은 그는 서울대에서 세계음악, 한국음악개론, 음악인류학방법론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국악교육, 기악실습, 시각공연예술, 그리고 ‘한국전통음악, 현대에서의 연속과 방향 전환’ 등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 가운데 ‘세계음악’은 서울대에서 주목을 끄는 강의로 꼽힌다. 외국인 교환학생과 한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라틴, 아시아 등 다양한 문화권의 음악을 음악인류학적으로 탐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의 음악적 정체성을 되돌아보게 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그는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등에는 음악인류학을 전공하는 사람이 많지만 한국에는 전공하는 학생이 없는 실정”이라면서 음악인류학의 중요성은 최근 들어 많이 중요시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가 국악과 처음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인디애나 대학에서 음악인류학 석사과정을 공부할 때였다. 음악 치료에 관심을 가졌던 그는 음악인류학을 전공하는 다른 학생들과 무속음악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그러던 어느 날 대학원에서 민속학을 연구하는 교수가 “무속에 관심이 있으면 한국 무속에 대한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어보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사실 학부 시절만 하더라도 동양문화라고 하면 중국이나 일본을 주로 생각했지 한국에 대해서는 잘 모르던 터였다. 교수의 말을 들은 그는 도서관에 소장된 궁중음악과 심청가, 시나위를 듣고 근처 음반 가게에서 CD 3장을 구입했다. “한국음악이 너무 독특해서 정말 놀랐습니다. 중국이나 일본과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특히 ‘시나위’를 듣고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을 받았습니다. 난생 처음 들었는데 살아 있는 소리 그 자체였습니다. 신비롭고 이국적이었습니다. 이튿날 교수님한테 가서 ‘한국음악 너무 좋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한국음악에 푹 빠졌지요.” 1997년부터 인디애나 대학에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한 그는 2년 뒤 연세대어학당에서 본격적으로 한국어를 공부했다. 그러는 한편 한국음악에 대한 연구를 계속했다. 한국어 공부가 어느 정도 진척되자 다시 미국으로 간 그는 박사학위 취득 후 샌프란시스코 인근에 있는 대학과 초·중등 학교 교사 및 학생들에게 ’진도 아리랑’ ‘세마치 장단’ 등 한국음악을 지도했다. 이럴 무렵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한 지인이 “서울대에서 외국인 교수를 초빙한다는 얘기가 있으니 한 번 노크해 보라”고 권유했다. 그는 망설일 것 없이 서류를 제출했고 곧바로 서울대 국악과 부교수에 임용됐다. 이때부터 그가 전공한 인류음악과 국악을 접목시켜 한국음악이 어떤 매력이 있는지를 연구하고 알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국악과에 있는 학생들이 저를 보고 ‘누구지?’하는 궁금한 시선으로 인사를 안 했어요. 아마 국악과에 외국인이 있다는 것을 이상하게 느꼈나봐요. 또 학부모들과 회의를 할 때에도 계속 서울대에 있는 것인지 다들 궁금해 하시더군요. 지금은 국악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아주 친해졌습니다.(웃음)”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은 주로 영어와 한국어로 만들어진 파워 포인트를 이용하며 전공인 ‘음악인류학’은 학부와 대학원생들에게, ‘세계음악’과 ‘한국음악개론’은 교양수업으로 가르친다. 그렇다면 서양음악과 국악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국악은 자연의 소리입니다. 바이올린이나 첼로가 하늘의 소리라면 피리. 해금, 아쟁, 가야금, 거문고 등은 흙의 소리입니다. 자연과 사람의 소리지요. 한국음악은 여러 가지 음색이 모여 사람의 음성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으며 악기나 판소리 등의 음색은 아주 소박합니다.” 그가 어릴 때의 꿈은 아픈 동물들을 건강하게 되살리는 수의사였다. 하지만 일찍부터 바이올린을 배웠다. 독주회도 여러 차례 가졌다. 대학에서도 처음에는 바이올린을 전공했으나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스트레스가 생겨 전공을 바꿔 인류학과 사회학 분야로 관심을 가졌다. 대신 바이올린은 부전공으로 돌렸다. 음악이란 것이 즐거워야 하는데 어느 순간 바이올린이 그렇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됐던 것이다. 그가 한국에서 강의하면서 해금과 거문고를 배우는 이유 중 하나가 바이올린과 달리 자연의 소리에 대한 즐거움이 있어서다. 해금의 경우 처음엔 배우기가 어려웠지만 지금은 ‘아리랑 연가’ 정도는 능숙하게 연주한다. 앞으로 6년 정도 지나면 전문가 수준의 연주자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인다. 이어 국악에 대해 몇 가지 쓴소리를 한다. “국악은 한국에서 별로 인기가 없는 것 같아요. 다들 ‘우리 소리, 우리 소리’라고 하지만 국악에 익숙하지 않아요. 무관심한 편이랄까요. 현대사회인데 왜 옛날 음악을 들어야 하느냐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컨트리음악이 있는데 안 들었으면 좋겠다는 사람이 많아요. 아마 그런 거와 비슷하겠죠. 국악이 싫다는 것은 아마 잘 몰라서 그럴 겁니다. 하지만 창작국악은 대중적이고 충분히 세계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1990년대와 달리 요즘에는 한류 덕분에 ‘우리 것’에 대해 관심이 많이 늘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케이팝(K-Pop)이라든가 한복 등이 외국에서 인정을 받으면서 우리 것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전통음악을 제대로 알아야 하고 정체성을 잘 표현해야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말한다. 국악한테 기회를 줄 때가 왔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국악교육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매학기 조금씩 배우고 익히면 국악을 재미있게 알 수 있으며 결국 서양음악과 수준이 같아지게 된다는 것이다. “초등학교에서 국악을 가르치는 것이 사실 어렵습니다. 학교마다 국악을 전공한 음악교사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그래서 ‘국악 전문강사 풀제’가 필요합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단소나 소금을 가르치고 있지만 배우기가 어려운 악기들이죠. 예를 들어 미니 가야금 악기로 개량해 가르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차르트나 베토벤 등 서양음악은 쉽게 가르치면서 정작 국악에 대해서는 교사나 학생이나 관심을 두지 않는 현실을 안타까워한다. 그는 미국 남부 테네시 주의 주도인 내슈빌에서 태어났다. 그가 자란 내슈빌은 컨트리 음악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곳이다. 또한 미국 남부지역은 가스펠, 리듬 앤 블루스, 소울, 로큰롤, 그리고 재즈의 탄생지이기도 해서 그는 자연스럽게 음악과 친숙하게 되면서 전공하게 됐고 결국 한국에서 국악을 가르치는 교수가 됐다. 그는 처음 한국에 와서 아르바이트로 기업체에서 영어를 가르칠 때 통역해 주던 남자를 만나 결혼했다. 한국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남편뿐만 아니라 큰딸, 쌍둥이 아들도 음악을 즐긴다. 자연스럽게 음악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 국악공연을 보러 자주 다닌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국악과 음악인류학을 전공하는 학생이 많아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선임기자 km@seoul.co.kr ■힐러리 베네사 핀첨 성 교수는 1971년 미국 남부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태어났다. 인디애나대에서 음악인류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 연세대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익혔다. 2009년 서울대 음대 국악과에 한국음악이론, 민족음악학(음악인류학) 전공으로 임용되면서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국악과 교수가 됐다. 현재 서울대에서 한국음악문화와 이론 외에도 세계음악, 음악인류학 등의 강의를 하고 있으며 국악교육, 기악실습, 시각 공연예술, 그리고 한국전통음악의 현대에서의 연속과 방향전환 등을 연구하고 있다. 해금과 가야금, 거문고, 장구 등을 배우며 정악, 산조, 민요 등을 연주한다. 주요 논문으로는 ‘미국에서 아리랑의 의미와 역할’(2013년), ‘국공립학교 국악교육의 현실:국악강사풀제 프로그램 평가’(2012년), ‘동양음악’(2010년), ‘음악과 문화’(2010년), ‘한국의 다문화주의;포용인가 일반적인 동화인가’(2010년) 등이 있다.
  • ‘별바라기’ 걸그룹을 사랑한 막달레나, ‘K팝 커버댄스’ 출신 화려한 댄스실력

    ‘별바라기’ 걸그룹을 사랑한 막달레나, ‘K팝 커버댄스’ 출신 화려한 댄스실력

    ’별바라기’에 출연한 K팝 팬 막달레나 민피(20)가 걸그룹 포미닛에 대한 무한 사랑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는 ‘걸그룹을 사랑한 외국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다양한 사연을 가진 외국 팬들이 출연한 가운데 프랑스인 막달레나 민피는 포미닛의 열혈 팬으로 포미닛과 춤을 추는 게 꿈이었다고 밝혔다. 이렇게 연습하게 된 춤 실력은 2011년 열린 제1회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www.coverdance.org) 참가로 이어졌다. 유럽 참가자들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해외 본선에서 막달레나 민피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커버댄스 팬으로 선정됐다. 당시 포미닛과 같은 소속사 출신인 그룹 비스트가 직접 심사를 맡았다. 포미닛의 데뷔곡 ‘핫이슈’ 때부터 팬이었다는 막달레나 민피는 한국어도 열심히 공부하게 됐다며 수준급 한국어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K-POP 커버댄스 참가자다운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여 MC 강호동과 포미닛 등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콩 섹시 팬들, KPOP에 흠뻑 빠져…

    홍콩 섹시 팬들, KPOP에 흠뻑 빠져…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힘내라 대한민국 2014 드림콘서트’ 오프닝 무대에서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www.coverdance.org) 특별 공연팀으로 참가한 홍콩 참가자가 KPOP에 흠뻑 빠져 신나게 춤을 추고 있다. 올해로 개최 20주년을 맞이하는 드림콘서트의 성대한 오프닝을 위해 나이지리아, 네덜란드, 대한민국, 덴마크, 독일, 러시아,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미국, 베네주엘라, 싱가포르, 영국,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캐나다, 터키,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프랑스, 필리핀, 호주 국적의 KPOP 팬들로 구성된 특별 공연팀이 KPOP 메들리 커버댄스를 선보였다. 총 23개국에서 모인 KPOP을 사랑하는 외국인 팬들이 준비한 열정의 무대를 향해 관객들은 아낌없는 응원과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오프닝 커버댄스를 위해 준비된 KPOP 메들리는 엑소의 ‘늑대와 미녀’, 티아라 ‘넘버 나인’, 소녀시대 ‘미스터 미스터’, 오렌지캬라멜 ‘카탈레나’, 에이핑크 ‘미스터 츄’, 포미닛 ‘오늘 뭐해’, 엑소 ‘으르렁’, 비 ‘라송’ 등 올 한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K-POP 곡들로 구성되어 흥겨움을 더했다. 특히 ‘라송’에 맞춰 커버댄스 팀이 앞 쪽 돌출무대로 나와 한데 어우러져 춤을 추는 모습은 관객들의 어깨까지 들썩이게 했다. 이날 무대에는 소녀시대, 엑소(EXO), 비스트, 레인보우, 포미닛, 에이핑크, 티아라, 제국의아이들, 유키스, 걸스데이, 빅스, 비투비, 블락비, 갓세븐(GOT7), B1A4, 소년공화국, 엔소닉, 타이니지, 달샤벳, 탑독, 포커즈, 스피드, 루커스, 립서비스, 베스티, 세이예스, 소리얼, 씨클라운, 엠파이어, 오프로드, 제이준, 헤일로, YB 등이 함께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드림콘서트 20주년 성대한 오프닝, 23개국 KPOP 커버댄스팀

    드림콘서트 20주년 성대한 오프닝, 23개국 KPOP 커버댄스팀

    4만 관객이 함께한 ‘힘내라 대한민국 2014 드림콘서트’가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개최 20주년을 맞이하는 드림콘서트의 성대한 오프닝을 위해 나이지리아, 네덜란드, 대한민국, 덴마크, 독일, 러시아,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미국, 베네주엘라, 싱가포르, 영국,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캐나다, 터키,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프랑스, 필리핀, 호주 국적의 KPOP 팬들로 구성된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KPOP COVER DANCE FESTIVAL, www.coverdance.org) 특별 공연팀이 KPOP 메들리 커버댄스를 선보였다. 총 23개국에서 모인 KPOP을 사랑하는 외국인 팬들이 준비한 열정의 무대를 향해 관객들은 아낌없는 응원과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오프닝 커버댄스를 위해 준비된 KPOP 메들리는 엑소의 ‘늑대와 미녀’, 티아라 ‘넘버 나인’, 소녀시대 ‘미스터 미스터’, 오렌지캬라멜 ‘카탈레나’, 에이핑크 ‘미스터 츄’, 포미닛 ‘오늘 뭐해’, 엑소 ‘으르렁’, 비 ‘라송’ 등 올 한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K-POP 곡들로 구성되어 흥겨움을 더했다. 특히 ‘라송’에 맞춰 커버댄스 팀이 앞 쪽 돌출무대로 나와 한데 어우러져 춤을 추는 모습은 관객들의 어깨까지 들썩이게 했다. 이날 무대에는 소녀시대, 엑소(EXO), 비스트, 레인보우, 포미닛, 에이핑크, 티아라, 제국의아이들, 유키스, 걸스데이, 빅스, 비투비, 블락비, 갓세븐(GOT7), B1A4, 소년공화국, 엔소닉, 타이니지, 달샤벳, 탑독, 포커즈, 스피드, 루커스, 립서비스, 베스티, 세이예스, 소리얼, 씨클라운, 엠파이어, 오프로드, 제이준, 헤일로, YB 등이 함께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필리핀 유력언론이 꼽은 ‘2013 한국 연예계 뉴스 TOP10’

    필리핀 유력언론이 꼽은 ‘2013 한국 연예계 뉴스 TOP10’

    일본과 중국 등지에서 시작된 한류 열풍이 동남아에까지 전파됐다는 사실은 이제 부인하기 어렵다. 특히 한류 열풍이 거센 지역은 필리핀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스타들이 빼놓지 않고 ‘챙기는’ 국가다. 문화, 사회, 경제 등 분야를 가리지 않은 한류 열기가 그만큼 뜨겁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하듯 필리핀의 3대 일간지중의 하나인 마닐라 불러틴(Manila Bulletin)이 ‘2013년 한국 연예계 TOP10’을 선정·발표했다. 외국의 유력 언론이 한류의 중심인 대한민국 연예계만을 집중 조명한 기사를 게재한 것은 이례적이다. 국내에서만 회자될 것 같았던 한류스타들의 열애설과 결혼, 마약 스캔들까지 ‘꿰뚫은’ 필리핀 언론 선정, ‘연예계 TOP10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1. 한류 스타들의 필리핀 방문 지난 1월 19일 열린 콘서트에는 소녀시대와 인피니티, 2월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인 싸이,3월에는 2PM이 라이브투어 일환으로 필리핀을 방문했으며, 이는 국내 굴지의 엔터테인먼트인 JYP 소속 가수로는 최초로 필리핀에서 펼친 공연이었다. 이밖에도 손담비, 씨엔블루(CNBLUE), 샤이니, 엑소K(Exo-K)가, 이종석 등이 쉬지 않고 필리핀 땅을 밟았다. ▲2. 결혼과 연애 원더걸스의 선예의 결혼, HOT출신 토니안-걸그룹 걸스데이 혜리의 결별 등이 2013년 한국 주요 연예스토리로 꼽혔다. 2013년을 떠들썩하게 한 한혜진-기성용 커플과 백지영-정석원 커플, 서태지와 결혼해 세간을 놀라게 한 24세 여배우 이은성 등도 소개됐다. 뿐만 아니라 걸그룸 F(x)의 설리와 다이나믹 듀오 최자의 열애설도 주요 뉴스로 선정됐다. ▲3. K-POP, 태풍 ‘하이옌’ 수재민 돕다 필리핀을 발칵 뒤집은 태풍 ‘하이옌’이 발생하자, 현지의 사랑에 응답하듯 케이팝 스타들이 이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장근석은 무려 1억원을 기부했고, 2NE1의 산다라박과 동생 천둥 역시 온라인을 통해 필리핀 피해 복구 지원 캠페인에 나섰다. ▲4. 싸이의 성공은 2013년에도 계속됐다 2012년 ‘강남스타일’ 성공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래퍼가 된 싸이는 2013년 공개한 ‘잰틀맨’ 역시 큰 성공을 거뒀다. 그의 ‘잰틀맨’ 뮤직비디오는 전 세계 뿐 아니라 필리핀에서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로 선정됐다. ▲5. 한국 영화 관객 2억명 돌파 한국 영화 누적 관객수가 2억 명을 돌파했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이 2013년 가장 많은 관객스코어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6. 마약, 도박 스캔들 아이돌 그룹인 DMTN의 다니엘 최가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았고, 외국인 방송인인 비앙카 역시 같은 혐의로 기소됐다.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 등이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으며, 가장 최근에는 방송인 붐, 신화의 앤디, HOT 출신 토니안, 개그맨 이수근, 탁재훈 등이 온라인 도박 스캔들에 휘말렸다. ▲7. 성폭행 및 성추행 스캔들 가수이자 방송인인 고영욱이 지난 4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과거 그룹 ‘룰라’의 멤버였던 그는 실형을 선고 받았다. 떠오르는 스타였던 박시후 역시 성범죄를 저질러 이슈가 됐다. ▲8. 비, 그리고 연예병사제도 폐지 아시아를 대표하는 가수인 비가 지난 1월 군인 신분으로 배우 김태희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을 당시 연예인 군복무 특혜 논란이 일었다. 가수 세븐과 상추 역시 마사지숍 출입이 포착돼 징계를 받았다. 일련의 사건들로 결국 한국 국방부는 연예병사 폐지를 확정했다. ▲9. 케이팝 스타-소속사의 계약 분쟁 올 한해 아이돌그룹인 블락비를 시작으로 걸그룹 카라, JYJ와 SM엔터테인먼트 등이 지난해에 이어 소속사와 계약 분쟁을 벌였다. 또 원더걸스의 선예가 지난 1월 결혼하고, 소희가 JYP와 재계약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원더걸스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10. 케이팝 그룹, 국제무대에서 수상 많음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올 한해 국제무대에서 큰 상을 받았다. 슈퍼주니어를 탈퇴한 중국인 멤버 한경은 지난 4월 세계 최고의 어린이 시상식 ‘KCA’(키즈 초이스 어워드)에서 ‘베스트 아시아 스타’ 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싸이는 캐나다에서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을 수상했고, 일본에서 열린 ‘MTV뮤직 어워드 제팬’에서는 2PM과 빅뱅이 각각 올해의 앨범상과 베스트 댄스 뮤직비디오 상을 수상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박대통령 시정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강창희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국회 의사당 광장에서 대통령 취임선서를 한지 9개월 만에 민의의 전당인 이곳에서 시정연설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곳은 제가 15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때로는 야당의 입장에서, 때로는 여당의 위치에서 고뇌하고 노력했던 곳이기에 깊은 감회를 느낍니다. 저는 정치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의 고통과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민에게 행복을 드리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의원 여러분과 함께 국민의 행복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지금 세계 각국은 불황의 위험에 놓여있습니다. 모든 나라들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한 개의 일자리라도 더 만들어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도 지금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국내외적인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내적으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각 분야별로 혁신을 이루어야 하고, 국제적인 경쟁에서 앞서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통령으로서 우리 외교력을 강화하고, 세일즈외교를 통해 투자를 유치하고, 인프라건설 등 우리 기업들의 해외진출과 선진국들과의 제3국 공동진출을 위한 틀을 만드는데 주력해왔습니다. 저는 그 길을 앞으로도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며 그것이 지금의 우리 경제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 믿습니다. 지금 세계는 서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경쟁을 치열하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도 많지 않습니다. 과거 어려웠던 시절에 우리 경제가 공장에서, 연구실에서, 기업에서, 시장에서, 농어촌에서 밤을 잊고 노력하셨던 분들의 땀과 해외의 사막에서, 정글에서, 탄광에서 목숨걸고 헌신하셨던 분들의 노력을 밑거름 삼아 일어설 수 있었듯이, 지금 우리도 다시 출발점에서 새롭게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그 길에는 한강의 기적을 일으켰던 우리 국민들과 국민의 민의를 대변하고 계신 의원님들의 협력과 신뢰가 필요합니다. 저는 지난 2월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경제부흥’과 ‘국민행복’, ‘문화융성’과 ‘평화통일 기반구축’을 4대 국정기조로 삼고 국정기조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각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세부 정책을 발표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법안도 마련하였습니다. 오늘 시정연설을 통해 국정기조별로 내년도 국정운영의 방향과 국민께 약속드린 주요 정책들이 어떻게 예산에 반영되었는지를 말씀드리고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저는 우리 경제의 근본체질을 바꿔서 경제부흥을 이루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 모든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새 정부 출범 당시 우리 경제는 세계 경제위기의 여파로 7분기 연속 0%대 저성장이 지속되었습니다. 정부는 경제 활성화의 불씨를 살려내기 위해 출범 직후 17조 3천억 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하고, 특단의 부동산대책을 추진했습니다. 이후 세 차례에 걸친 투자활성화 대책과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 강화 등 경기회복을 적극 뒷받침해온 결과 우리 경제에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경제성장률이 2분기 연속 1%대로 올라가고, 취업자 수는 세 달 연속 40만 명 이상 늘었습니다. 지난 10월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월 500억불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이제 겨우 불씨를 살렸을 뿐입니다. 이 모멘텀을 살려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경기회복의 움직임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고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민생안정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야만 합니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은 경기회복세를 확실하게 살려가기 위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가장 큰 역점을 두었습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농어촌 소득향상,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대폭 늘리고,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과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육성 등 미래의 먹을거리 창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SOC 투자와 지방재정에 대한 지원도 편성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제조업, 입지, 환경 분야 중심으로 추진되어 온 규제완화를 전 산업 분야로 확산해 투자 활성화의 폭을 넓혀가려고 합니다. 특히 의료, 교육, 금융, 관광 등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업에 대한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나갈 것입니다. 청년, 여성, 장년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스펙초월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직장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여성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만들고, 임금 피크제 지원을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현장의 근로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신규 시간 선택제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스마트워크 센터의 확대를 지원할 것입니다. 고용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훈련사업을 확대하였습니다. 고용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이 건실한 중견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을 제대로 구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정부는 선진국 추격형 발전 전략을 선도형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창조경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유럽 순방에서 영국과 프랑스 등 EU 국가들이 창조경제를 실현해서 엄청난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고 지금 우리 경제가 가고자 하는 창조경제의 방향에 확신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정부는 벤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 벤처,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과 소프트웨어, 인터넷 기반 콘텐츠 산업 육성을 지원하면서 창조경제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어왔습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화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고, 그 꿈의 실현이 국가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창조경제타운 사이트도 개설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창조경제타운에는 생활 속의 불편을 해소하는 작은 아이디어부터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아이디어까지 약 3000여 건의 국민 아이디어가 제안되었습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들이 빛을 발하고, 창조경제의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2500여명의 멘토들이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저는 창조경제타운에서 우리 국민들이 보여주고 계신 상상력과 창의력이 새로운 대한민국과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앞으로 창조경제의 핵심인 업종간 융복합을 저해하는 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하고, 문화와 보건, 의료, 환경, 해양, 농식품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자금과 기술 지원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이런 국민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이 국가의 성장동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창조경제 관련 사업 예산으로 금년보다 12%가 증가한 6조 5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국민의 의지와 상상력, 기술력에 이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께서 적극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경제민주화는 창조경제의 토대이자 경제활성화를 위한 시장경제의 기초질서입니다. 그동안 국회의 협력으로 하도급 업체, 가맹점주 등 경제적 약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기업집단의 부당 내부거래 규제를 강화하는 등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들이 입법화되었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경제 전반에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질서가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국회와 정부, 여와 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다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지금 외국인투자촉진 법안, 관광분야 투자활성화 법안,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주택 관련 법안,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중소기업 창업지원 법안 등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리는 법안들이 국회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외국인투자촉진법안이 통과되면, 약 2조 3천억원 규모의 투자와 1만 4천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관광진흥법안이 통과되면 약 2조원 규모의 투자와 4만 7천여개의 고용이 창출됩니다. 그리고 소득세법안과 주택법안 등이 통과되어야 지금 우리 경제회복을 위해 중요한 주택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모두가 대한민국 가장의 처진 어깨를 펴주고 국민들에게, 특히 청년들에게 희망을 찾아 주기 위한 법안들입니다. 이런 법안들이 제때 통과되지 못한다면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가 다시 침체의 늪에 빠지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이들 법안들이 꼭 통과되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노후가 불안하지 않고, 질병과 가난으로부터 보호받으며,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진정한 축복이 되어야 국민행복시대의 토대가 구축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과 국민들의 노후 안정을 위해 내년 7월 기초연금제도 도입을 목표로 예산 5조 2천억 원을 반영하였습니다.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불가피하게 해결하지 못한 부분들은 경제를 활성화시켜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정부는 복지 패러다임을 국민 개개인에게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렇게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내년도 복지예산을 확대 편성하였습니다. 앞으로 부정 수급 등 복지 누수를 철저히 방지하고 서비스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국민 행복을 위해서는 교육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를 내다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하고, 모든 학생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궁극적으로 국가의 경쟁력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자신의 꿈과 끼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중학교 단계에서 자유학기제를 시범 도입하였고, 자율 교과과정 확대와 예체능 교육 및 진로직업 교육 강화 등 초중등 교육과정을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학교 내 돌봄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사교육비와 대학학자금 부담을 덜어드리며, 지방대학의 육성에도 힘쓸 것입니다. 이를 위한 예산과 함께 취업 후 학자금 상환특별법, 지방대학육성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법안이 지금 국회에 제출되어 있습니다. 이 법안들 역시 학생들을 위해 이번에 반드시 통과되어야 합니다.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민 행복의 필수적인 선결과제입니다. 정부는 지난 9개월간 우리나라의 우수한 IT기술을 재난안전관리 분야에 접목하는 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특히 성폭력과 가정폭력, 학교폭력ㆍ불량식품 등 4대악 척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 성폭력 재범률과 가정폭력 재범률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의미있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4대악 근절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6.6% 늘렸고 재난재해 및 생활안전 예산을 3조원 수준으로 편성하였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정부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저는 5천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 문화유산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엄청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우리 문화를 더욱 빛나게 하고, 세계에 널리 알려서 우리의 자긍심을 높이고, 세계 속에서 인정받게 하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문화의 가치가 사회 곳곳에 스며들도록 해서 문화로 더 행복한 나라를 만들 것입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 직속으로 문화융성위원회를 설치하고, 내년에는 문화융성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문화 재정을 정부 총지출의 1.5%인 5조 3천억 원으로 증액하였습니다.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확충해서 국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문화융성의 원천인 인문학과 전통문화 그리고 지역문화를 진흥하는 데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문화기본법과 지역문화진흥법, 예술인복지법 등 문화 관련 주요 법안들의 제·개정이 원활히 이루어져 문화융성의 초석을 다져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문화는 산업측면에서 창조경제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저는 이번에 세계 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유럽 현장에서 K-POP과 영화, 드라마 등 한류에 열광하는 유럽 젊은이들을 보면서 우리 문화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5천년의 찬란한 문화유산과 국민의 창의력, 그리고 ICT기술을 접목시킨 문화컨텐츠 산업을 적극 지원해서 국가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최근 숭례문 부실 복구로 인해 국민들의 걱정이 많으십니다. 앞으로 숭례문을 포함한 문화재 관리 보수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엄중하게 조사하고 문화재 관리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한반도 평화통일의 길은 아직은 어렵고 멀게 보이지만 우리가 꼭 가야 할 길입니다. 저는 반드시 임기 중에 평화통일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새 정부 출범을 전후로 북한은 무력 도발 위협과 개성공단 폐쇄로 긴장을 고조시켰습니다. 개성공단이 다시 문을 열었지만, 공단정상화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통행, 통신, 통관의 3통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공단의 실질적인 정상화, 나아가 개성공단의 국제화도 아직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정부는 확고한 원칙과 인내심을 바탕으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 남북 간에 신뢰를 쌓고 올바른 관계개선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북핵문제를 포함해 남북한간에 신뢰가 진전되어 가면, 보다 다양한 경제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북한이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지키고, 대화와 협력으로 나오길 바랍니다. 그러면 제가 제안한 유라시아 철도를 연결해서 부산을 출발해 북한, 러시아, 중국, 중앙아시아, 유럽을 관통하는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를 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평화통일의 길도 열어갈 수 있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정부는 이와 같은 4대 국정기조를 추진하는데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여 국회에 제출하였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에서 심도 있게 검토해 주시고 새해 시작과 함께 경제 살리기와 민생을 위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제 때 처리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제가 대통령이 되고자 한 것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국민이 행복해지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지금 우리는 변화의 속도가 국가의 흥망을 좌우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제 정부와 정치권 모두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국민을 위한 길에 함께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지난 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정상화시키는 데에 역점을 두고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추진할 것입니다. 원전과 방위사업, 철도시설, 문화재 분야 등 각 분야의 구조적이고 고질적인 비리들을 반드시 척결하겠습니다. 공공부문부터 솔선하여 개혁에 나서겠습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과 예산낭비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정부 3.0 정신에 따라 부채, 보수 및 복리후생제도 등 모든 경영정보를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해서 공공기관 스스로 개혁하도록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이제 정치권도 모두가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는 길에 나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들의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정치권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때, 모두가 행복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선을 치른 지 1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도 대립과 갈등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정부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 이른 시일 내에 국민 앞에 진상을 명확하게 밝히고, 사법부의 판단이 나오는 대로 책임을 물을 일이 있다면 반드시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이제는 대립과 갈등을 끝내고 정부의 의지와 사법부의 판단을 믿고 기다려 주실 것을 호소 드립니다. 정부는 내년 지방선거를 비롯해서 앞으로 어떤 선거에서도 정치개입의 의혹을 추호도 받는 일이 없도록 공직기강을 엄정하게 세워가겠습니다. 국가정보기관 개혁방안도 국회에 곧 제출할 예정인 만큼, 국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고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정부와 국회가 상호 견제와 균형을 이루며, 생산적 협력관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정치의 중심은 국회입니다. 저는 국회 안에서 논의하지 못할 주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야당이 제기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포함해서 무엇이든 국회에서 여야가 충분히 논의해서 합의점을 찾아주신다면, 저는 존중하고 받아들일 것입니다. 정부는 여야 어느 한쪽의 의견이나 개인적인 의견에 따라 움직일 수는 없습니다. 국회에서 여야 간에 합의해주신다면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국회를 존중하기 위하여 앞으로 매년 정기국회 때마다, 대통령이 직접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하며 의원 여러분들의 협조를 구하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이제는 우리 모두 세계를 향해 도전하고, 지난 일에 묶일 것이 아니라 미래를 향해 협력해 갑시다. 저와 정부는 의원 여러분의 지적과 조언에 항상 귀 기울이겠습니다. 미래를 향한 대한민국의 위대한 여정은 계속될 것입니다. 그 미래를, 우리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년고도 경주 K팝에 들썩

    ‘2013 한류드림페스티벌’이 오는 5~6일 경북 경주시민운동장 등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경주시 등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 첫째 날에는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류스타의 춤, 의상, 스타일을 똑같이 연출하는 ‘K-POP 커버댄스 결승전’이 펼쳐진다. 아이돌 소년공화국, 헤이니, M.I.K 등이 축하 공연을 한다. 결승전에 앞서 커버댄스 참가자들은 첨성대, 안압지 등 경주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K팝 댄스 플래시몹 이벤트를 선보인다. 지난 5월부터 사용자제작콘텐츠(UCC) 동영상 예선과 해외 현지 본선을 진행했으며 결선 무대에는 11개국의 16개팀 80명이 오른다. 예선 참가팀이 80개국 1500개팀이나 될 정도로 K팝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뜨거웠다. 둘째 날에는 경주시민운동장에서 한류드림콘서트가 열린다. 카라의 승연, 규리와 2AM의 조권, 슬옹이 사회를 맡는다. 동방신기, 2AM, 다비치, 유키스, 포미닛, 카라, 크레용팝, 김태우, 티아라, 에이핑크, 에일리, 방탄소년단 등 국내 정상급 아이돌 22개팀이 공연할 예정이다. 이 콘서트는 스탠딩 좌석 6500여석이 인터넷 예매 당일 매진될 정도로 인기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가로수길 궁금해요? 바닥 찍어보세요

    가로수길 궁금해요? 바닥 찍어보세요

    강남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요 관광 명소의 보도블록에 관광지 정보를 담은 QR코드(Quick Response·스마트폰용 바코드)를 부착했다. 구는 최근 가수 싸이 효과로 강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급증함에 따라 삼성동 코엑스 앞 도로와 신사동 가로수길에 인조대리석으로 특수 제작한 보도블록 8개에 QR코드를 부착해 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QR코드는 가로 60㎝, 세로 60㎝ 크기로 스마트 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손쉽게 주변 관광지를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이를 위해 지역 관광안내 팸플릿과 가로수길·코엑스 관광안내 팸플릿 등 인쇄물 형태로 발간되고 있는 홍보물을 모바일용 콘텐츠로 변환해 QR코드와 연결되는 모바일페이지를 구축했다. 특히 외국인들이 관광 안내를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QR코드 보도블록을 스캔하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번역된 모바일페이지에 접속해 위치안내, 쇼핑, 레스토랑, 카페, 주변관광지 정보 등을 쉽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했다. 기존에 홍보 QR코드를 인쇄물이나 포스터 등에 활용한 사례는 많지만 보도블록 자체를 QR코드로 만들어 스마트폰에서 관광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는 처음이다. 이번 QR코드 보도블록 관광안내서비스 제공으로 케이팝(K-pop)과 싸이 열풍의 중심지이자 세계적인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강남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관광정보 제공 외에도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 코엑스와 가로수길 보도블럭 QR코드를 시범 운영한 뒤 추진 효과를 분석해 개설 장소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앞으로 QR코드보도블록 설치장소 확대 검토와 함께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호텔, 맛집, 쇼핑 등과 관련된 상가정보, 관광정보 등의 위치기반 콘텐츠를 추가해 지능형 관광안내서비스로 확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인종비하 발언·기숙사 선점… ‘교환학생’ 스트레스

    국내 대학 캠퍼스에서 외국인 교환학생들과 국내 학생들 간의 갈등이 잦아지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의 국제화 정도를 대학평가의 한 척도로 삼으면서 생긴 부작용이다. 대학들은 외국인 학생유치에는 신경을 기울이면서도 한국문화 교육이나 학생 간 교류, 문화이해에 대한 준비 등 사후관리는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현재 8만 9000명인 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2020년까지 20만명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600명 이상의 교환학생을 유치한 서울 A대학에서는 최근 유럽권 교환학생들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다. 한국을 무시하는 듯한 행동과 수업 분위기를 해치는 태도 때문에 불만이 커지고 있어서다. 지난달 이 대학의 한 영어수업에서는 프랑스인 교환학생이 불어로 “한국인들 영어 발음이 너무 이상하다. 말할 때마다 냄새도 난다.”고 말하자 이를 알아들은 한국인 학생이 사과를 요구하면서 말다툼이 벌어졌다. 이날 이후 수업시간마다 한국학생들과 프랑스 학생들 간 냉기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 대학의 한 영어강사는 “교환학생이 들어오는 수업을 함께 듣는 국내 학생들의 불만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에 있는 S대도 상황이 비슷하다. 외국인 유학생, 교환학생과 결연을 맺고 한국 적응을 돕는 동아리 학생들은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는 일부 교환학생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고충을 토로한다. 지난 1학기 독일에서 온 교환학생의 멘토로 활동한 한모(21)씨는 독일인 멘티의 노트필기와 과제를 대부분 떠맡아야 했다. 영어강의만 들었던 그의 멘티는 “한국인 교수의 영어발음을 이해할 수 없다.”며 대리출석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씨는 “‘한국대학은 술마시고 놀기 좋은 곳’이라는 인식 때문에 일부러 왔다는 교환학생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강의실과 캠퍼스 곳곳에서 교환학생과 국내학생들이 부딪히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대학들은 “학생들 간 개인적인 문제”라며 한발 물러서 있다. 교환학생들에 대한 한국문화 이해 프로그램은 한두시간에 걸쳐 K-POP을 소개하고 한복을 보여주는 의례적인 경우가 많고, 국내 학생들은 뒷전인 채 교환학생들에게 기숙사를 우선 배정하는 등의 문제로 오히려 갈등을 조장하는 식이다. 서울 한 대학의 국제교류처 관계자는 7일 “언어와 문화 장벽 때문에 어울리기 어려울 뿐 오히려 교환학생들이 국내학생들의 텃세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더 많다.”고 말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제를 통해 대학들이 외국인 학생 숫자만 무작정 늘릴 것이 아니라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한국 전통미 전세계에 전파…유황우 민간외교 앞장

    한국 전통미 전세계에 전파…유황우 민간외교 앞장

    프랑스 경제학자이자 철학자인 기 소르망(68) 교수가 봉래동 프랑스문화원 기자회견에서 한류를 비롯한 한국의 문화 현상에 대한 의견을 지난 14일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K-POP 열풍에 대해 소르망 교수는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전반에 K팝 열풍이 불고 있지만 정작 유럽인은 한국문화에 대해 거의 무관심하다.”며 “이는 K팝 가수가 한국문화를 알린다기보다 유행하는 팝음악을 전파하는 그룹으로만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소르망 교수는 “경복궁의 아름다움 같은 것은 전세계에 잘 알려지지 않은 만큼 한국정부와 기업이 한국의 문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며 한국정부의 순수예술분야 지원강화를 촉구했다. 소르망 교수의 말처럼 한국문화 전파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아닌 민간차원에서 우리 예술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유명 언어논술 강사 유황우씨는 미국 야후에서 운영하는 사진 공유사이트인 플리커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명소를 꾸준히 소개해 오고 있다. 민간외교단이라 불리는 유씨는 서양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한국미에 초점을 맞춰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예술을 전파하고 있다. 유씨는 “한국전통의 아름다움을 잘 알지못하는 외국인에게 우리 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며 “우리 문화외에도 전문분야인 입학사정관제, 수능시험, 언어영역대비법, 논술교육 등의 영문칼럼도 함께 게재해 수백개의 댓글이 올라오는 등 외국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의 열띤 반응과 노력의 결과로 유씨는 최근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가 발행하는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3년 판에 3년 연속 등재되기도 했다.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 외에도 유씨는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아시아’ (Marquis Who’s Who in Asia) 2012년판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로부터 21세기의 우수지식인 2000인 △’2011 세계 100대 전문가’(Top 100 professionals 2011)’, ‘세계 100대 교육자’(Top 100 Educators)에 등재된 바 있다. 인터넷뉴스팀
  • 지산밸리록페, 한국 유일 CNN ‘세계 록페 50선’ 선정

    지산밸리록페, 한국 유일 CNN ‘세계 록페 50선’ 선정

    대한민국 록페스티벌을 대표하는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이 CNN의 여행 전문 섹션 ‘CNN GO’에 소개돼 세계적인 록 페스티벌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 1일 CNN International ‘CNN GO’에서는 ‘올 여름 음악 페스티벌 50선’(50 music festivals for the summer)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내로라하는 뮤직 페스티벌을 소개했다. 여기에는 영국 글래스톤베리와 글로벌개더링, 미국 룰라팔루자, 일본 후지록과 섬머소닉 페스티벌을 비롯해 스페인, 벨기에, 프랑스, 덴마크, 폴란드, 호주 등 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이 개최 일자별로 소개됐으며, 한국 콘텐츠로는 유일하게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를 소개한 ‘CNN GO’ 에디터는 “아름다운 스키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은 앙증맞은 색색의 돗자리가 무대 앞에 펼쳐진 것이 인상적”이라면서 “올해 돋보이는 라인업으로는 스톤로지스, 비디아이, 그리고 엘비스 코스텔로 등이다.”라고 전했다.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을 기획하는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이 페스티벌은 글로벌 기업 마케팅 유치와 해외 관광객으로 인한 부가적 경제 효과, 그리고 음악을 넘어 문화 전반의 교류 등 부가적인 가치가 무한하다.”면서 “특히 K-POP 한류가 열풍인 현 시점에서 음악 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 확대 및 한국 문화 소개에 주효한 아이템이다. 꾸준한 투자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문화 콘텐츠로 키워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실제 지산벨리록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매년 7~15%대로 늘고 있는 실정에 따라, 공식사이트 및 SNS영문 서비스 오픈, 해외 관객 대상 주변 관광지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디오헤드, 스톤로지스, 비디아이, 제임스블레이크, 제임스 이하, 아울시티, 엘비스 코스텔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는 물론 김창완 밴드, 넬, 버스커버스커, 장필순, 몽니, 루시드폴, 페퍼톤스, 검정치마 등 최고의 국내 밴드들이 대거 참여하는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은 오는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이천 지산포레스트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쇼핑 즐기며 한류 체험을”

    “쇼핑 즐기며 한류 체험을”

    한국 최대 쇼핑 축제 ‘2012 코리아그랜드세일’(포스터)이 2012년 1월 9일부터 2월 29일까지 52일간 서울, 부산, 제주 등 국내 주요 관광지에서 열린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백화점과 면세점, 호텔, 대형마트, 편의점 등 2만 180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50~10% 할인율을 제공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케이팝(K-POP) 콘서트, 한류 자선 바자회, 팬 사인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준비했다.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은 다문화가정에 모두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서울과 부산, 서울과 전주를 왕복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매일 1회(월요일 제외) 운행되고, 서울 시내 무료셔틀버스는 주 3일(화, 목, 토), 일 3회(오전 1회, 오후 2회) 운행된다. 아울러 40개 특급호텔마다 이틀 이상 투숙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추가 1박을 무료로 제공하는 ‘원 모어 나잇 프로모션’(One More Night Promotion)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경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운영본부장은 “쇼핑과 한류 문화 콘텐츠를 동시에 체험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가방]

    ●한국방문의해위원회 4개 대형 축제 개최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대형 4대 이벤트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달성에 나선다. 한국방문위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경주 한류드림페스티벌, 전주 한국음식관광축제, 부산세계불꽃축제, 제주올레걷기축제 등 4대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보고, 먹고, 걷고, 열광하고’가 각각의 테마다. 지난해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원년을 기념해 개최된 한류드림페스티벌·한국음식관광축제·부산세계불꽃축제에는 외국인 관광객 2만 4000여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제주올레걷기축제까지 추가돼 4대 이벤트에서만 4만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경주 한류드림페스티벌은 10월 1~3일 천년 고도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K팝(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과 한류드림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신라역사달빛기행’과 배우 류시원 콘서트 등 세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2일 오후 7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팝 커버댄스 최종결선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 가수들의 춤과 노래를 따라 하는 K팝 커버댄스 결선에는 현재 7개국 60여명이 진출한 상태다. 이날 경연 결과에 따라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10월 20~24일 전북 전주 월드컵경기장 등에서 펼쳐지는 전주 한국음식관광축제는 한식쿠킹클래스·한스타일·한식광장·한식투어·막걸리&달인관·발효식품엑스포·전주비빔밥축제 등 총 7마당으로 진행된다. 장류와 젓갈 등 전국 우수 가공업체 300여 업체의 제품과 치즈, 햄 등 세계 18개국 60여개의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세대를 이어온 요리명인들의 조리비법을 공개하는 한식쿠킹클래스가 특히 인기다. 부산세계불꽃축제(10월 21~29일)는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 축제로 발돋움한다는 목표 아래 축제기간을 종전 3일에서 9일로 대폭 늘렸다. 프로그램도 세분화됐다. 한류스타 공연(21일)과 세계불꽃경연대회(22일), 멀티불꽃쇼(29일) 등이 연이어 펼쳐진다. 제주올레걷기축제는 11월 9~12일 열린다. 올레 코스 가운데 사람들이 즐겨찾는 6~9코스 50여㎞를 걷는다. 45개 문화프로그램, 15개 마을 프로그램이 코스 곳곳에 숨겨져 있다. 10월 16일까지 www.ollewalking.co.kr에서 선착순 1만명만 신청받는다. 참가비 1만원, 20인 이상 단체는 8000원이다. 현장등록은 불가. (064)762-2172.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산책] ‘의료한류’ 현장을 가다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산책] ‘의료한류’ 현장을 가다

    일본에 이어 유럽과 미주에 몰아친 ‘K팝’(K-POP) 열풍에 힘입어 ‘K-MEDI’라는 또 다른 한류가 세계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른바 ‘의료관광산업’이다. 수준 높은 의료시설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한류 연예인들의 작고 갸름한 얼굴을 선망해 한국으로 의료관광을 나서고 있는 것이다. 지난 17일 서울성모병원 핵의학센터. 금발의 여성들이 암을 진단하는 첨단장비인 PET-CT를 만져 가며 러시아어로 수다를 떨고 있었다. 첨단 의료시설을 견학하러 한국에 온 카자흐스탄 여행사 사장들이다. 스비에타(43)는 “건강검진을 위한 의료관광단을 모집해 다음 달부터 한국에 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 드라마를 즐겨 본다는 그녀는 단체 성형수술의 예약까지 하고 갈 계획이다. 쌍꺼풀, 턱교정 등 성형수술은 최근 2∼3년 동안 연평균 30%씩 증가 추세를 보일 만큼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국제의료시대에 세계의 유명 병원들과 벌이는 환자 유치 경쟁이 뜨겁다. BK동양성형외과의 김병건 원장은 “수술하러 온 관광객에게 홈페이지를 통해 공항 픽업, 호텔 예약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처방하려면 해당국 언어를 구사하는 인력이 필요하다. 자생한방병원의 라이문트 로이어(오스트리아) 원장은 서양인 1호 한의사다. 그가 써주는 자국어로 된 한약 복용 설명서를 보면서 관광객들은 한방 치료에 한층 친숙해진다. 외국인 진료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란 신종 직업도 생겼다. 양성 교육은 한국관광공사, 지자체, 대학교 등에서 실시한다. 한국관광공사 3층 강의실에선 유방 확대술에 사용할 실리콘의 원리와 의료 관광객 유치에 대한 교육이 한창이다.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지 8년째인 캄 라이몽(32)은 “코디네이터가 돼 고향에서 오는 동포들에게 하나라도 더 챙겨 주고 싶다.”고 말했다. 지구촌의 의료관광산업 규모는 내년에 10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이 비록 의료관광산업에 늦게 뛰어든 편이지만 우리의 의료 수준이 높다는 인식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세계인들이 자국 병원을 이용하지 않고 한국까지 와서 치료를 받는 이유는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한국의 의료 기술은 미국, 독일 등 의료 선진국의 90% 이상 수준이라고 한다. 이문향 삼성서울병원 국제진료소장은 “특히 암 치료, 간 이식, 성형수술 분야는 세계 최고 수준이며 병상 수와 MRI, 로봇 수술기 등 첨단 의료장비 보유율도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개선해야 할 점도 적지 않다.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단 주상용 팀장은 “태국이나 싱가포르처럼 의료관광산업이 활성화되려면 무엇보다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고 의료비자 간소화, 의료관광 소비 금액에 대한 세제혜택 부여 등 세부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이 의료관광 선진 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희망은 수준 높은 의료진에 있다. 지난주 대학들이 대부분 2012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했다. 올해도 전 계열을 통틀어 의학계열 지원율이 가장 높다. 1970~80년대 최고 수재들이 몰렸던 전자공학이 IT 강국인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고 있는 것처럼 90년대 이후 의과대학으로 최상위권 학생들이 몰려 고품격 의료관광의 ‘자원’이 생산되고 있는 것이다. 의료관광은 첨단과학의 집약체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적극 육성해 미래성장 사업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의료산업의 선진화와 한국 관광의 선진화를 이끄는 한국의료관광이 한류를 업고 세계 속으로 뻗어 나가길 기대해 본다. 글 사진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혜린, 스위스 명품브랜드 지사장 남편 소개…‘럭셔리 신혼’

    서혜린, 스위스 명품브랜드 지사장 남편 소개…‘럭셔리 신혼’

    탤런트 서혜린이 스위스인 남편과 함께 일본 도쿄에서 보내는 럭셔리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서혜린은 7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근황을 소개했다. 2007년 명품 브랜드 지사장이었던 스위스인 남편과 결혼한 서혜린은 일본 도쿄에 신혼집을 차렸다. 신혼집은 통유리를 인테리어 된 거실에서 도쿄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고층 아파트로 집안 곳곳에는 세계 각국의 이색 소품들로 꾸며져 있다. 신혼부부 못지않은 남편의 애정공세에 서혜린은 “결혼 4년차지만 하루에도 열 두 번씩 입을 맞추곤 한다”고 행복한 투정을 부렸다. 결혼기념일을 맞이한 서혜린 부부는 초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긴 뒤 아사쿠사에서 쇼핑을 즐겼다. ‘기분 좋은 날’ 제작진은 “아직 부부 사이에 아이가 없는 이유, 서혜린의 어머니가 외국인 사위를 얼마나 아끼는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마르지 않는 샘’ K-POP 걸그룹▶ 김종국 "여행, 이효리보다 옥주현이 편해"▶ 지연 소속사 ‘음란 채팅 동영상’ 해명 "닮은 사람일뿐"▶ [PIFF 2010] 레드카펫 패션, 2009년 ‘고전미’…올해는?▶ ’배추값 폭등’ 농협, 포기당 2천원 배추 예약판매
  • “요즘 미스에이·시스타에 반했어요”

    “요즘 미스에이·시스타에 반했어요”

    “이효리가 최고예요.” “요즘엔 미스에이랑 시스타가 좋아요.” “샤이니, 세븐 같은 남자가수도 인기예요.” 일본·중국·태국에서 온 스무 살 안팎의 소녀들에게 좋아하는 한국 가수를 묻자 시끌벅적해졌다. 각기 다른 이유로 서울에 왔지만 한국대중가요(K-POP)에 빠졌다는 한 가지 이유로 외국인 댄스 동아리에 가입한 ‘한국 가요 광팬’들이다. ●팀원 28명… 1주일에 2시간씩 춤 연습 6일 낮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에서 만난 톈란(23·여·중국), 쑹셴(18·여·중국), 시바타 유나(18·여·일본), 완비사 바이통(23·여·태국), 스루가 기미코(37·여·일본) 등 외국인 댄스동아리 팀원들은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축하 공연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이었다. 이들은 인기 걸그룹 f(x)의 ‘누예삐오’와 이효리의 ‘치티치티뱅뱅’에 맞춰 춤을 선보였다. 외국인 댄스동아리 ‘이화 댄싱 퀸’은 2005년 시작됐다. 한국 댄스가수를 좋아하는 동아시아 출신 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었다. 뒤늦게 이대 언어교육원에서 이 사실을 알고 전문 댄스강사 수업을 지원해 주고 있다. 모두 28명의 팀원이 1주일에 한번, 2시간씩 춤을 연습한다. 요즘 연습하는 곡은 미스에이의 ‘배드걸굿걸’과 세븐의 ‘디지털바운스’. 외국인 댄스동아리라고 해서 장기자랑에 나올 법한 수준으로 얕보면 큰코다친다. 시바타와 완비사의 경력이 화려하다. 시바타는 “일본에서 아이돌그룹 ‘SU4’로 활동했다.”고 수줍게 말했다. 완비사는 태국에서 전문 백댄서로 활동했다. 완비사는 “한국 춤은 어려운 기술이 많아 수준이 굉장히 높다.”고 평가했다. ●“한국가수 日서도 한국말로 불렀으면” 춤으로 뭉쳤지만 이들의 꿈은 다양하다. 톈과 쑹은 한국에서 정치학을 공부하는 게 소망이다. 시바타와 완비사는 가수, 백댄서로 계속 활동할 계획이다. 최근 한국 걸그룹이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를 끄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한국 가수들은 노래·춤을 다 잘하고 수준이 높으니까 일본에서도 한국말로 부르면 좋겠어요. 한국말로 가요를 불러야 노래 맛이 살거든요.”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SM 美공연에 잭니콜슨 참석? “직접 티켓구매”

    SM 美공연에 잭니콜슨 참석? “직접 티켓구매”

    미국 할리우드 톱 배우 잭니콜슨이 SM타운 콘서트를 보기 위해 직접 나섰다. SM 측은 4일(현지시간) “잭니콜슨이 오늘 오후 7시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SMTOWN LIVE ‘10 WORLD TOUR in LA’ 티켓문의를 위해 직접 전화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K-POP에 관심이 많았던 잭니콜슨은 SM타운 콘서트 소식을 듣고 직접 표를 문의해왔다. 관계자는 “잭니콜슨이 새 영화 ‘투데이 앤 투모로우’를 준비중인데 아시안 뮤직을 넣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날 LA의 아이콘인 스테이플스센터는 1만 5천여 관객들과 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열광한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특히 외국인 관객이 70~80%에 달하며 아시아를 넘어선 SM 소속 가수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트랙스, 에프엑스, 보아, 강타, 유노윤호, 최강창민 등 가수들과 이연희, 아라 등 배우들까지 총출동한 SM은 4시간여 동안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사진 =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스틸컷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LA(미국) oodless@seoulntn.com
  • 美언론이 본 ‘K-pop 뜨는 4가지 이유’

    美언론이 본 ‘K-pop 뜨는 4가지 이유’

    “한국 가수들, 마이클 잭슨 연상케 해” 한국 가수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한 가운데 미국의 유명 음악사이트가 한국 대중음악이 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를 4가지로 분석했다. 음악사이트 ‘블래스트로’(Blastro.com)는 국가별로 대중음악을 조명하는 ‘인터내셔널 스포트라이트’에서 “한국 가수들과 프로듀서들이 세계를 ‘K-pop’에 열광케 만들었다.”고 한국 대중음악의 강세를 표현했다. 이 사이트의 프로그래밍 디렉터 롭 캠파넬은 이 기사에서 “아시아의 작은 국가가 세계 대중음악 시장에서 크게 성장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있다.”면서 이에 4가지 이유를 들어 반박했다. 캠파넬 디렉터는 가장 먼저 ‘노래와 화려한 춤이 조화된 무대’를 꼽았다. 그는 한국 음악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서구 문화 아이콘으로 마이클 잭슨을 꼽으면서 “한국 음악은 마이클 잭슨이 추구했던 것을 새롭게 해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그들은 마이클 잭슨의 혹독한 댄스 트레이닝을 따라한다.”며 격렬한 춤과 노래를 무대에서 소화하는 한국 가수들의 숨은 노력을 강조했다. 세계적으로 ‘비디오형 뮤지션’이 부족하다는 점도 한국 가수들이 활약할 수 있는 배경이라고 캠파넬 디렉터는 설명했다. TV가 중심인 미디어 시장에서는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대중음악을 원하는 반면 음악계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보컬그룹만 많이 나오게 됐다는 것. 그만큼 한국 가수들을 찾는 방송사가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캠파넬 디렉터는 한국 아이돌 그룹에 외국인 멤버들이 한 명씩 속해 있는 것 역시 언어나 문화적인 측면에서 해외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세 번째 강점으로 꼽았다. 이어 3대 기획사(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의 경쟁 구도를 네 번째 강점으로 분석하면서 “한국 프로듀서들은 서로 다른 색깔의 아이돌 그룹을 내놓으며 발전해왔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캠파넬 디렉터는 대표적인 한국 가수들로 보아, 원더걸스, 빅뱅, 2PM, 2NE1, 세븐 등을 소개했다. 한편 음악사이트 블래스트로는 지난 6일(현지시간)을 ‘K-pop 데이’로 정해 한국 가수들을 알리고 성공 가능성을 진단하는 기사를 게재한 바 있다. 사진=보아, 원더걸스, 세븐 (왼쪽부터 시계방향)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어전용 라디오방송 새달 첫 전파

     서울시 출자기관인 tbs(교통방송)는 27일 국내 최초의 영어전용 라디오방송인 ‘tbs eFM’을 다음달 1일 개국한다고 밝혔다.  101.3㎒로 송출되는 tbs eFM은 100% 영어로 제작되는 뉴스,교양·시사,오락 프로그램을 매일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20시간 동안 내보낸다.주파수를 강조하기 위해 1일 오전 10시1분3초에 첫 전파를 쏜다.가청권은 우선 서울과 경기,강원 일부로 정했다.  그러나 tbs는 내년 상반기 개국할 예정인 부산과 광주의 영어 전용 FM 채널에 프로그램을 각각 12시간,4시간씩 송출해 제주를 제외하고 사실상 전국에서 eFM을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FM은 서울과 수도권의 생활정보를 소개하는 ‘Soul of Asia’(월~토 오전 11~낮 12시),한국 대중음악을 소개하는 ‘K-Popular’(월~일 정오~오후 2시),시사정보 프로그램인 ‘This morning’(평일 오전 7~9시)과 ‘Evening Sho w’(평일 저녁 오후 6시 10분~8시)를 주요 프로그램으로 배치했다.국내외 뉴스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주는 ‘Evening show’의 진행은 1986년 독일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인으로 귀화한 이참(예명 이한우)씨가 맡는다.또 월드뮤직 중심의 음악 프로그램인 ‘Drivetime’(월~일 오후 4~6시)은 방송인 애나벨과 샘 헤밍턴이 진행한다.  매시 57분에는 교통 및 기상 정보가 제공된다.하루에 정시는 뉴스를 내보내고,이중 정오와 오후 6시에는 종합뉴스를,또 하루 두 차례 영국 BBC 뉴스를 방송한다.  현재 국내 거주 외국인이나 관광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영어 라디오방송이 없는 형편이다.제주에만 관광 목적의 ‘Arirang’ 라디오방송이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는 주한미군 방송인 ‘Eagle F M’을 청취하는 정도다.  이에 따라 tbs는 전국 규모의 종합방송을 지향하기로 했다.또 국내에 들어오는 외국인들이 eFM을 통해 한국의 최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공항에서 소형 휴대용 라디오를 빌려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eFM을 외국인뿐만 아니라 영어를 배우려는 내국인을 위한 영어 전문 라디오방송으로 육성할 방침이다.영어를 배우려는 학생 등은 영어로 시사와 교양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어식 조크도 접할 수 있다.  한편 tbs는 12월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주한 외교사절단 등 150명을 초청해 eFM 개국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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