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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입법조사처 “광역비자 도입·유학생 유치로 지방소멸 막아야”

    국회입법조사처 “광역비자 도입·유학생 유치로 지방소멸 막아야”

    국회입법조사처는 22일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이 외국인 산업인력에게 비자를 발급하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직업계 고등학교에 해외 유학생을 유치해 인구감소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은 이날 국회 의정관에서 열린 ‘지방소멸 위기, 실천적 방향과 대안’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처장은 개회사에서 “저출산의 인구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조짐이 있다고 할지라도 그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므로 생산인구 유입을 위한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외국인 비자정책은 당장에 실천해야 할 당면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발제를 맡은 이복우 국회입법조사처 정치행정조사실장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인구감소지역의 광역비자 도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광역비자는 광역지방자치단체가 법무부의 비자 발급, 체류 기간 결정 권한을 일부 양도받아 지역에서 필요한 인력과 인재를 주도적으로 선정해 비자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 실장은 “인구감소지역의 지역활력 제고를 위해 지방주도의 해외 우수인력 확보와 가족단위 지역이주를 유도할 수 있는 이민정책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출입국관리법 개정을 통해 일정 조건 하에 광역비자를 발급하도록 규정을 신설하고,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광역비자 및 가족에 사증(비자) 발급 특례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토론자로 나선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광역비자 제도를 도입해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 인재를 유입할 수 있도록 비자 요건을 설정하고, 광역 지자체마다 차별성 있는 비자를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종우 전라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지정토론에서 “비수도권 지역에 필요한 외국 인재들이 수도권을 벗어나 지방에 정착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제도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며 “비수도권 인구감소 광역지자체에 외국인 우수인력을 장기 체류하게 하는 광역비자 발급 권한을 광역지자체에 부여해야 한다”고 했다. 인구 소멸지역에 있는 직업계 고등학교에 외국인 유학생을 늘려 지역의 산업 경쟁력 유지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 실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직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 수가 감소해 지역의 산업에 필요한 인력의 양성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고등학교 단계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서 국제직업고등학교(가칭)를 설립하거나 기존의 직업계 고등학교의 학생 충원 시 외국인 유치를 강화하는 대책을 마련하는 방안도 있다”고 발언했다.
  • 김영록 지사, 이민청 설립과 광역비자 도입 주장

    김영록 지사, 이민청 설립과 광역비자 도입 주장

    김영록 전남지사가 22일 국회 의정관에서 열린 ‘지방소멸위기, 실천적 방향과 대안’ 세미나에서 법무부 산하 이민청 설립과 광역비자 전면 도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전남도와 국회입법조사처, 경상북도, 전남·경북교육청이 공동으로 개최한 국회 세미나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국회 이광재 사무총장, 김교흥 행정안전위원장, 입법조사처장, 사회부총리, 법무부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전남·경북교육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김영록 지사는 “지방은 인구감소로 노동인력 부족이 심각하다”며 “외국인력 유치를 위해 법무부 산하에 이민청을, 광역에는 인구청년이민국, 기초에는 인구청년이민과를 신설하고, 중앙과 지방이 역할을 분담해 유기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정책 방향과 관련해서는 “외국인 노동자를 단순 노동력이 아닌 정주 대상으로 보고, 단속보다는 성실 노동자에게 가족 동반 허용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계절근로자(E-8)의 100%, 고용허가제(E-9)와 유학비자(D-2)의 50%를 광역으로 이관하는 광역비자를 전면 시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반도체 등 성장세 산업을 지역 밀착형 산업으로 재구조화하고 지역특화산업과 대학 연계 방안 등을 강조했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대학 육성과 지방시대 정책 전담 지역혁신 부총리 도입 등을 주장했다. 입법조사처에서는 광역비자 도입, 지방대학 지원, 농촌지역 인구감소에 적응하기 위한 실효적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제안해 입법을 이끌었으며, 연 1조 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도 신설했다.
  • 한국외국기업협회, 2023 외국기업의 날 개최

    한국외국기업협회, 2023 외국기업의 날 개최

    ‘Beyond Connections’(연결을 넘어 끝없는 성장)11월 2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오프라인 행사 개최한 해 동안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를 위해 노력한 기관 및 유공자들에게 총 42점의 훈·포장 수여 한국외국기업협회(회장 서영훈)는 지난 2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3 외국기업의 날’(2023 Foreign Company Day)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외국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 외국인직접투자(FDI)유치를 위해 노력한 기관 및 유공자들에게 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단체 및 개인),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부문에서 총 42점의 훈·포장을 수여했다. 또 이번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Beyond Connections’(연결을 넘어 끝없는 성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한 선제적 외국인 투자 유치’ 주제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외국투자기업 투자 성공사례 등을 알아보고 함께 논의하여 2024년도 투자유치전략을 함께 모색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패널토론에서는 이성봉 서울여대 경영학과 국제경영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하고 외국인투자연구센터장 안병수 교수, 이민영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외국기업 대표가 패널로 참여했다. 은탑훈장과 동탑훈장은 각각 손건석 한국유미코아 유한책임회사 연구개발총괄사장, 김동진 온세미컨덕터코리아 부사장이 받았다. 산업포장은 에드워드 코리아 주식회사, 셰플러코리아 유한책임회사,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유한회사, 한국 인테그리스 주식회사 등 5곳이 수상했다. 이외에 대통령 표창 4개, 국무총리 표창 7개, 산업부장관 표창 24개 등 국내 경제 발전에 기여한 외국기업 및 기업인,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1978년 산업통상자원부 인가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한국외국기업협회는 약 1만 6000여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표해 정부 간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기업의 투자 및 경영활동 지원업무와 외국기업 지원 혜택을 위한 정책제안 등을 추진하고, 이를 토대로 외국인 투자기업이 국내에서 차별 없이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영훈 한국외국기업협회장은 “올해 사상 최대의 외국인 투자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가운데 한국 경제의 국가 경쟁 우위를 실증하는 결과이며, 지속적으로 외국인 투자기업, 한국 정부가 원 팀이 되어 혁신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면 또 한 번의 도약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투자기업들에게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총선 출마설’에 말 아낀 한동훈 “충분히 말씀드렸다”

    ‘총선 출마설’에 말 아낀 한동훈 “충분히 말씀드렸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총선 출마설에 대해 “이미 충분히 말씀드렸다고 생각한다”면서 말을 아꼈다. 한 장관은 이날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평가 시스템인 대전 한국어능력평가센터(CBT)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대전을 찾았다. 그는 “저의 중요한 일을 열심히 할 것”이라는 전날 발언 중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오늘 대전에 온 이유”라고 답했다. 한 장관은 전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인구포럼’에 참석한 뒤 총선 출마설에 관한 질문에 “저는 저의 중요한 일이 많이 있다. 중요한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그는 CBT에 대해 “외국인 우수 과학 인재를 유치하고,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어를 제대로 습득해서 우리 국민들과 잘 살아갈 수 있는 기본 토대를 만드는 게 내게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구 구조가 바뀌면서 과학 인재 인력 구조에도 큰 변화가 있는데, 카이스트 학생 1만 1000명 중 1500명이 외국인 연구자”라며 “중요한 외국인 과학기술 인재들이 비자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우리나라를 떠나지 않고 이곳에서 계속 연구할 수 있도록 비자 정책을 파격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지난 17일 대구를 방문한 데 이어 대전 등 각 지역 현장을 연이어 찾는 일정이 내년 총선 출마를 의식한 정치 행보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선 “그동안 국회 일정이 연속적으로 있어서 현장 방문을 하지 못했던 것뿐”이라며 “전임 법무부 장관에 비해 현장 방문 건수는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구 방문 과정에서 시민들과 장시간 사진 촬영을 한 것을 두고 출마를 염두에 둔 행위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는 질문엔 “성의를 보인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선의로 계신 분들에게 제가 별거 아닌 성의를 보인 것은 당연하다. 저는 일정이 끝났으니 기차 끊기면 버스 타고 가면 되지 않나. 별것 아니다”라면서 “금요일 밤 동대구역에 계셨던 대구 시민은 다 저보다 바쁘고 귀한 시간이었을 것이다. 당연히 거기 계신 분들 시간이 제 시간보다 덜 귀할 리가 없다”고 말했다.지난 9일부터 원색적인 설전을 주고받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이날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사법고시 합격 하나 했다는 이유로 검사 갑질하고 있다”고 한 데 대해 한 장관은 “일부 운동권 정치인들이 겉으로는 깨끗한 척하면서 재벌 뒷돈 받을 때 저는 어떤 정권에서든 재벌과 사회적 강자에 대한 수사를 엄정하게 했다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응수했다. 한 장관의 문법(화법)이 여의도 문법과 다르다는 견해에 대한 질문엔 “여의도에서 300명만 공유하는 화법이나 문법이 있다면 그건 여의도 문법이라기보다는 ‘여의도 사투리’ 아닌가요?”라고 반문하며 “나는 나머지 5000만명이 쓰는 문법을 쓰겠다”고 말했다.이날 한 장관이 개소식이 열리는 건물 앞에 도착하자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은 환호하며 꽃다발을 건넸다. 이들은 한 장관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나중에 대선 때까지 쭉!”, “한동훈!” 등을 외치며 응원을 보냈다.
  • 한동훈 “법카로 소고기 사먹는 게 탄핵감” 李 직격…“난 여의도사투리 안 써”

    한동훈 “법카로 소고기 사먹는 게 탄핵감” 李 직격…“난 여의도사투리 안 써”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21일 자신의 탄핵을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고위공직자가 법인카드로 소고기·초밥을 사 먹는 게 탄핵 사유”라며 경기지사 때 법카유용 의혹을 받는 이재명 대표를 직격했다. 한 장관은 이날 법무부 CBT 대전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민주당과 이 대표는 ‘탄핵 남발’ 이유에 대해 제대로 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또 ‘위법 검사 탄핵론’을 제기하는 야당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누구는 대통령 탄핵도 얘기하는데, 대한민국 주요 공직자들을 모두 탄핵하겠다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날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대전 방문과 일정이 겹쳐 인요한 위원장과의 만남 이뤄질지 관심을 모은 가운데 “저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한 장관은 ‘여의도 화법과 다르다’라는 일각의 평가에 대해 “여의도 (국회의원) 300명이 사용하는 고유의 화법이나 문법이 있다면 그것은 ‘여의도 사투리’다. 저는 5000만 국민의 화법을 쓰겠다”고 미소 지었다. 그는 총선 출마 질문에 “충분히 말씀드렸고,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오늘 제가 장관으로서 대전을 찾은 이유가 중요한 일을 하기 위해서다. 우수한 과학인재를 유치하고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글을 제대로 습득해 우리 사회에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했다. 그는 “카이스트생 1만 1000명 중 1500명이 외국인 연구자다. 그 과학기술 인재들이 비자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우리나라를 떠나지 않고 이곳에서 계속 연구할 수 있도록 비자 정책을 파격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어 대구, 울산 등 연이은 현장 방문에 대해 “국회 일정이 계속 이어져 못했던 것일 뿐”이라며 “전임 법무부 장관에 비해 현장 방문 건수가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이날 한 라디오에서 ‘(한 장관이) 사법고시 합격했다고 갑질한다’고 한 발언과 관련 “일부 운동권 정치인들이 겉으로는 깨끗한 척하면서 재벌 뒷돈 받을 때, 저는 어떤 정권에서든 재벌과 사회적 강자에 대한 수사를 엄정하게 했다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반격했다. 대전 중구 은행동에서 문을 연 CBT 대전센터는 장기 체류하려는 외국인이 입국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우리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초적 법과 제도, 정보를 제공하는 사회통합교육 시행기관으로 법무부가 한국이민재단에 위탁 운영한다. 경기 광명에 이어 국내 두번째로 설치됐다. 한 장관은 개소식이 끝난 뒤 한국어능력 시험장에서 직접 시연을 하기도 했다. 이날 CBT 대전센터 주변은 취재진과 한 장관 지지자, 보수성향 유튜버들이 대거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대전과 서울, 경기, 충남, 충북, 광주 등에서 온 지지자들은 ‘한동훈’을 연호하며 한 장관에게 꽃다발을 건네고, 함께 셀카를 찍고, 사인을 받으면서 “장관님, 대선까지 같이 가요”, “존경스럽습니다, 자랑스러워요”라고 응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과학기술 우수인재 유치 간담회를 갖고 연구 현장을 둘러본다.
  • 전북도, ‘글로벌 금융도시 조성’ 위한 전문가 토론회

    전북도, ‘글로벌 금융도시 조성’ 위한 전문가 토론회

    전북도가 ‘글로벌 금융도시 조성’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북도는 17일 ‘제11차 새로운 전북 포럼’을 개최하고 ‘자산운용의 이해와 금융중심도시 인프라’라는 주제로 강의와 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50분까지 진행됐으며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부지사,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과 출연기관장 및 직원 70여 명이 함께했다. 교보악사자산운용㈜ 이용신 본부장은 ‘자산운용의 이해와 금융중심도시 인프라’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이 본부장은 “자산운용은 개인의 능력보다는 체계화된 시스템을 요구하는 최고 전문기관의 영역이다”면서 “자산운용기관은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직접 운용뿐 아니라 위탁 운용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라북도가 자산운용중심 금융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는 금융중심도시 정책의 본질에 충실함과 동시에 국내 타 도시들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외국인 금융인 유치에 집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는 해외 금융인 유치 방법, 금융도시 조성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 등 다양한 내용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김 지사는 “오랜 기간 글로벌 금융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 국민연금공단과 기금운용본부가 왔고, 이후 국내 안팎의 내로라하는 금융기관들이 전주사무소를 열기 시작했다”면서 “자산운용중심 금융도시를 향한 길이 순탄치 않지만,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준비하며 길을 열어 가자”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매월 2회 ‘새로운 전북 포럼’을 개최해 인공지능, 바이오, 신산업, 일자리・경제, 농생명, 문화·관광 기타 분야별 최신 이슈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 ‘2030엑스포는 부산서’… 프랑스 파리에 부산 광고 등장

    ‘2030엑스포는 부산서’… 프랑스 파리에 부산 광고 등장

    프랑스 파리에 부산을 알리는 옥외 광고가 등장했다. 부산시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한 막판 전략이다. 부산시는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있는 파리의 드골공항 디지털 타워 4개와 시내 대형쇼핑몰 ‘시타디움’의 외벽 대형 스크린 2개, 택시 100대에 외부 랩핑으로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드골공항과 시타디움 옥외광고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4명이 화려한 한복을 입고 ‘엑스포 2030 부산(EXPO 2030 BUSAN)’이라고 적힌 부채를 든 모습의 광고로 현지인 눈길을 끌고 있다. 파리 시내 곳곳을 누비는 택시 외부에는 색동한복을 입은 어린이가 태극기를 든 깜찍한 모습을 담은 사진과 ‘부산 한국, 월드 엑스포 2030(BUSAN KOREA, WORLD EXPO 2030)’이라는 글로 랩핑해 대한민국과 부산을 알린다. 2030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28일 파리에서 182개 BIE 회원국의 익명 투표로 결정된다. 부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와 경쟁하고 있다. 조유장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은 “한국적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한 이번 옥외 광고로 BIE 회원국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방소멸 극복”… 지자체, 외국인 유학생 모시기 경쟁

    “지방소멸 극복”… 지자체, 외국인 유학생 모시기 경쟁

    지방자치단체들이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이달부터 외국인 유학생 1만명 유치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6일 대구대 성산홀에서 도내 26개 대학 글로벌 인재 유치 담당자들과 모여 외국인 유학생 유치지원 업무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도는 외국인 유학생 1만명 유치를 목표로 ‘Come to Korea, Study in Gyeongbuk’(한국에 오세요, 경북에서 유학하세요) 슬로건을 내걸고 이에 대한 도의 신규 정책과 외국인 비자 정책 등을 안내했다. 또 해외 유학생 계약학과 신설, 유학원과 각국 대사관까지 함께하는 ‘K-드림 협업체’ 등 다양한 전략을 활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1시군 1대학을 매칭하는 ‘K-U시티’ 사업과 함께 교육부가 도입하는 ‘해외인재특화형 교육국제화특구’를 도내 유치하기로 했다. 충북도 역시 외국인 유학생 1만명 유치를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 김영환 도지사가 선봉에 섰다. 김 지사는 지난 12일 한국교통대 충주캠퍼스에서 도내 17개 대학 총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외국인 유학생 1만명 유치를 기필코 해결하겠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월드옥타) 행사장에서 도의 외국인 유학생 지원 사업을 소개하며 한인 경제인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전북도와 법무부는 지난달 30일 전북도청에서 ‘외국인·이민정책 테스트 베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력 내용은 ▲외국인 유학생, 근로자, 전문인력 유치 및 지역 사회 적응을 위한 비자 발급 및 체류 지원 ▲정착에 필요한 교육, 정보제공, 상담 ▲행정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등이다.
  • 바이든, ‘금쌀’ 대접·펑 여사 생일 챙기며 환대… 시진핑 “中 닫힐 수 없다” 머스크·팀 쿡 앞 연설

    바이든, ‘금쌀’ 대접·펑 여사 생일 챙기며 환대… 시진핑 “中 닫힐 수 없다” 머스크·팀 쿡 앞 연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6년 7개월 만에 방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오찬에 ‘금쌀’로 만든 필라프 등 코스 요리를 대접하고 펑리위안 여사의 생일을 직접 챙기는 등 환대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15일(현지시간) 미 샌프란시스코 우드사이드의 역사적인 사유지 파일롤리 에스테이트 저택에서 오전 11시 20분부터 2시간 20분간 양국 정상과 주요 참모 12명이 배석한 확대회담을 했다. 짧은 휴식 뒤 오후 2시부터는 양국 정상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중국 측에서는 차이치 당 중앙서기처 서기와 왕이 외교부장이 배석한 오찬이 한 시간 넘게 이어졌다. 오찬에는 캐롤라이나 골드 라이스 필라프와 타라곤 향료를 쓴 닭고기 구이가 주식으로 나왔다. 도정 전 금빛을 띠는 ‘골드 라이스’는 아프리카 쌀의 변종으로 이 지역 특산품이다. 또 허브향 리코타 라비올리, 아몬드 머랭 케이크 등이 주식 전후로 올라왔다. 식사를 마친 두 정상은 저택 내 돌담길을 단둘이 산책하며 담소를 나눴다. 바이든 대통령이 “부인의 생일을 축하드린다”고 말하자 시 주석은 “너무 열심히 일하느라 아내 생일이 다음 주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일깨워 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1942년생 바이든 대통령과 1962년생 펑 여사의 생일은 11월 20일로 같다. 이후 시 주석은 이날 미국 주요 기업 대표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중국의 문은 닫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 스탠 딜 보잉 CEO 등 미국 주요 기업 대표 300명이 참석했다. 중국이 당면한 디플레이션 위기를 타개하려면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가 절실하다. 시 주석의 이번 방미 주요 과제 중 하나는 미국 주요 기업의 자본이 자국에 재투자되지 않고 본국으로 유출되며 미국 기업 공급망이 베트남, 인도 등 주변국으로 이전되는 현 상황을 막는 것이었다. 반대로 미국 기업 대표들로서는 시 주석에게서 반간첩법과 보안규정 완화 여부에 관한 설명을 직접 듣는 기회였다.
  • “강원, 체류형 관광 중심으로 생활인구 늘려야”

    “강원, 체류형 관광 중심으로 생활인구 늘려야”

    인구 특성과 차별화 전략 필요지역 혁신 통해 성장 동력 마련 “강원이 가진 장점이자 강점인 관광을 중심으로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방자치단체 간 연대를 통한 혁신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여 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해야 한다.” 이원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구감소지역대응센터장은 15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2023 저출산고령사회 서울신문 강원 인구포럼’ 주제발표에서 “지역별 인구 규모와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정책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국이 초저출산과 초고령화, 인구 이동 등 3대 인구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 강원 인구 전망은 전국 광역시도 평균과 비교해 밝지 않은 데다 특히 강원 18개 시군 가운데 인구 감소 지역인 12개 시군은 청년 순이동률과 고령화 비율이 높고 유소년 비율과 조출생률이 낮아 장기적으로 인구 활력의 감소가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강원이 인구 감소 위기와 지역소멸을 극복할 방안으로 생활인구 증가를 통한 지역 활성화와 지역 혁신을 제시했다. 이 센터장은 “천혜 자연을 가진 강원은 체류형 관광, 워케이션 등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로 사회적, 경제력 활력을 증진할 수 있다”며 “서핑을 도시 브랜드로 삼아 관광객을 모으고 있는 양양을 예로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밖에도 청년 인구 유입 촉진, 지역 수요 맞춤형 외국인 정책 등으로 방문객을 유치하고 그들의 소비를 통해 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방문자 경제’로 단기적인 지역 자생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생활인구 확대로 당장 무섭게 닥쳐온 인구 감소 위기에서 숨통이 트일 수 있지만 이 역시 한계는 있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지역 혁신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 지역특화형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지역 주도 대학 혁신을 통한 맞춤형 인재 양성, 기업 이전과 중소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등 다방면에 걸친 지역 혁신이 수반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인구 감소 지역 연계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생활권 구축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 센터장은 “인구가 급격히 줄어드는 상황에서 1개 지역, 도시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인구 감소 지역 지자체는 인접 지자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 체계를 토대로 공간을 재배치하고 기능을 재분배해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며 지역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상생 약속 지킨다”…전북대, 순창군과 글로컬대학30 사업 성공 위해 ‘맞손’

    “상생 약속 지킨다”…전북대, 순창군과 글로컬대학30 사업 성공 위해 ‘맞손’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전북대학교가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대는 14일 양오봉 총장과 최영일 군수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군과 공식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전방위 협력을 약속했다. 유학생 5천명 유치와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그리고 순창군 관광자원의 글로벌 홍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순창군 농수산물 수출을 위한 글로벌 시장 개척, 글로벌 농생명 미생물 분야 연구 등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순창군이 보유하고 있는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추진될 전망이다. 양오봉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으로 우리 대학과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순창군이 추진하는 여러 사업에 전북대의 역량을 덧입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글로컬 시대 개척해 나갈 거점대학 되기를

    [사설] 글로컬 시대 개척해 나갈 거점대학 되기를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에 따라 올해 10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강원대, 전북대, 한림대, 포항공대 등 선정된 10곳은 앞으로 5년간 1000억원을 지원받고 규제혁신도 우선 적용받게 된다. 대학의 위기도 타개하고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 혁신을 이끌어 내는 지역의 거점대학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기 바란다. 최근 대학 문제는 대학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가 됐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으로의 청년 인구 유출 등 지역소멸 위기에 봉착한 게 비수도권 지역의 현실이다. 정부가 국가와 지역 경쟁력의 원천인 대학 혁신을 위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시작한 배경이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한 10곳에 이어 내년에도 10곳을 지정하는 등 2026년까지 30개 안팎의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은 학과나 전공, 단과대학의 벽을 허무는 것은 물론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등 교육 시스템 전반을 혁신하고 이를 통해 지역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등의 다양한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고 한다. 이 대학들은 지역 거점대학이나 공공형 대학 혁신 모델 구축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 약속한 혁신 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해야 한다. 정부가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지방 대학에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 건 그만큼 대학 혁신이 중요해서일 것이다. 교육부는 10개 대학의 혁신 방안 이행 여부를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부산대·부산교대처럼 통합 추진을 전제로 신청한 대학들은 향후 1년 내 통합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만약 신속한 통합에 나서지 않으면 3년차 중간평가 전이라도 지원 중단 등 엄격한 잣대를 들이댈 수 있어야 글로컬 사업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
  •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전북대 지역과 공존·상생 혁신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전북대 지역과 공존·상생 혁신

    전북에서 유일하게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전북대가 “지역과 대학이 공존하고 상생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13일 글로컬대학30 선정 발표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5년간 국비 1000억원을 포함해 총 19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전북과 지역대학을 세계로 이끄는 플래그십 대학으로 발돋움 하겠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전북대는 대학·산학협력을 위해 이차전지와 K-방위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새만금, 농생명·그린 클러스터가 중심인 전주·완주, 펫 바이오·동물의약품 등의 익산·정읍을 삼각형으로 연결해 각 주력 산업 분야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북대 지역발전연구원과 14개 시·군 연구소를 설립해 싱크탱크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또 교육혁신을 위해 106개 학과의 모집 단위를 광역화해 전공 구분 없이 신입생을 모집하고 서남대 폐교 부지를 활용해 지역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다. 글로벌 혁신을 위해서는 ‘전북대 국제캠퍼스 센터’를 구축하고 가족 기숙사를 확대 하는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해 외국인 유학생 5000여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양 총장은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 감소 위기는 대학에 새로운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대학이 앞장서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발전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106개 모집 단위를 2025년에는 42개, 2028년에는 24개로 감축하겠다는 광역화 목표는 대학 입장에서 쉬운 일은 아니었다”며 “대학교수회는 물론 직업협의회, 조교협의회, 학생들 모두 동의를 한 개편안이기 때문에 사업 추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인구감소,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지역대학의 위기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혁신과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대학 30곳을 2026년까지 선정해 학교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전북대를 비롯해 강원대·강릉원주대, 경상국립대, 부산대·부산교대, 순천대, 안동대·경북도립대, 울산대, 충북대·한국교통대, 포항공대, 한림대 등 10곳이 선정됐다.
  • 울산대, 교육부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

    울산대, 교육부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

    울산대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돼 산학 협력을 통한 인재 육성과 청년 인구의 유입 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1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오연천 울산대 총장과 글로컬대학 선정 관련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시·대학·기업 간 ‘지산학 협력’이 강화되고, 지역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맞춤형 인재 양성의 ‘울산 상생발전 생태계’가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시는 지난 7월 글로컬대학 지정 전담 부서인 ‘미래교육혁신단’을 신설하고, 8월에는 대학·산업체·혁신기관 등 24개 단체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특히 글로컬대학 운영을 위한 지역산업 육성 기금도 목표액 1000억원이 넘는 1345억원을 모금하는 등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27년까지 사업을 완료하면 이차전지 등 특화산업 혁신 인재 1만명 양성, 약 2만명의 신규 고용 창출, 현재 38% 수준인 지역 대학 졸업생 취업률 53% 수준으로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울산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인 ‘청년인구 유출’ 방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컬대학이 국가 거점대학 역할을 하면서 인재 유출을 막고, 졸업 후 취·창업과 울산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가 마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울산은 광역시 중 유일하게 국립 종합대학이 없고, 이 때문에 청년 유출을 막기가 참 어려웠다”면서 “신규 대학 유치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울산대의 글로컬대학 지정은 그 무엇보다 반가운 낭보”라고 말했다. 오 총장도 “글로컬대학30 선정은 울산시와 울산시민의 자부심을 확인해 주는 쾌거”이라며 “울산대가 미래 인재 양성, 산업경쟁력 고도화, 시민사회 자부심을 고취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감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울산대는 ‘울산시 공유대학’으로서 존재 가치를 높이면서 시민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선정 과정에서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베풀어준 울산시와 김두겸 시장, 산학협력 기금을 조성해 준 울산지역 경제 주체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대학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교육부는 이날 울산대를 포함한 10곳을 2023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울산대는 이번 선정에 따라 5년간 국비 약 1000억원 지원, 규제 특례 우선 적용, 특성화 지방 대학 지정 등 혜택을 받는다. 이에 따라 울산대는 개방·혁신형 융합대학 체제 개편, 정원 조정과 지역대학 간 협력교육 등 대학 장벽 제거,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함께 미래 신산업 대학원 신설, 시공간 초월형 캠퍼스 유비캠 조성, 외국인 교육 지원체계 구축, 기업 지원 콤플렉스 조성, 미래 메디컬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등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지역 상생 플래그십 대학 육성 시동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지역 상생 플래그십 대학 육성 시동

    전북대학교가 대학개혁 선도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북대는 그동안 혁신 모델로 제안한 ▲일할 수 있고, 살고 싶은 지·산·학·연 공동체 만들기 ▲학생 중심의 배리어프리(Barrier-free) 플래그십 대학 만들기 ▲유학생이 오고 싶고, 닮고 싶은 글로벌 대학 만들기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된 전국 15개 대학을 대상으로 본 지정 실행계획서에 대한 평가위원회 심층 평가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최종심의 등을 거쳐 전북대학교를 비롯한 10개 대학을 글로컬대학30 사업 대학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전북대는 이번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에 따라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지역 산학협력 혁신, 교육 혁신, 글로벌 혁신 등을 통해 전북 주력산업 및 미래 신산업의 증진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지역·산학협력 분야의 혁신을 위해 새만금-전주, 완주-익산, 정읍을 삼각형으로 잇는 대학-산업 도시 트라이앵글(JUIC Triangle)을 구축하게 된다. 지역별 강점을 활용해 새만금 지역에 이차전지와 K-방위산업, 센서반도체, 전주·완주에는 농생명과 그린수소 클러스터, 익산·정읍에는 펫바이오와 동물의약품 등 지역의 주력 첨단 산업 분야를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또 서남대 폐교 캠퍼스를 재생시켜 지역 활성화로 연결하고자 전북대학교 남원 글로컬캠퍼스를 설립하고, 수요자 맞춤형 한국어학당 운영하는 한편, 남원 특화산업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공간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교육혁신 분야로는 학생 중심대학으로의 혁신을 위해 106개 학과의 모집 단위를 광역화해 전공 구분 없이 신입생을 선발하고, 전학·전과 및 복수전공 확대 등을 통해 학생 전공 선택권도 보장한다. 전북지역 대학 간 벽도 완전히 허물어 캠퍼스 완전 개방과 각종 교육콘텐츠도 공유할 방침이다. 특히 글로컬 예산 지방비 중 500억 원을 투입해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하고, 각 지역대학의 특성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 특화유도 프로그램도 신설할 예정이다. 글로벌 혁신을 위해서는 외국인 유학생 5000명을 유치하고, 지역대학에 뿌리를 내려 지역경제 발전이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해 ‘전북대 국제캠퍼스(센터)’를 구축하고, 다양한 학위 및 장학제도를 활용하는 한편, 전북 산업과 연계한 특화교육과 가족 기숙사 확대 등을 통한 차별화 된 정주 여건 개선하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전북대는 그간 대학과 지역의 역량을 집중해 왔다. 지난 9월 최종 학생 설문조사에서 참여 학생 2800명 중 80% 이상의 학생들이 학사구조 개편안 등에 찬성하는 등 절대적인 지지를 보냈다. 또 지역 및 지역대학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의 대학과 유수의 연구소, 기관 등과 45건의 협약을 체결했고, 글로벌 허브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외국 대사관, 해외 대학 및 연구소 등 21건의 협약을 체결해 공조 관계를 돈독히 구축해왔다.전북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에는 전북대 자체적인 혁신안과 함께 지자체와의 협력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실제 전북도는 글로컬대학 전북대 만들기를 위해 적극 협력했다. 김관영 지사는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도 전북대가 과감한 혁신을 통해 전북의 혁신 엔진이 될 수 있도록 5년간 5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전주시와 남원시까지 총 950억 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지난 9월 22일 양오봉 총장, 김관영 도지사, 도내 10개 4년제 대학 총장들이 ‘글로컬대학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전북도는 앞으로 글로컬대학 전북대와 함께 첨단분야 인재양성, 연구개발 혁신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계획이며, 지역 대학 간 연대를 넘어 지자체․대학․산업체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끌어내기 위한 강력한 거버넌스도 도가 앞장서 구축할 방침이다. 양오봉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은 전북지역의 큰 기쁨이자 축복”이라며 “우리 대학이 가진 우수 인프라와 범 지역적 역량을 하나로 모아내 지역 및 지역대학들의 상생 발전을 이끌어 내고, 글로벌 허브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전북대의 글로컬대학 선정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 새로운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전라북도는 글로컬대학 선정이 지역과 지역대학 전체가 공존하고 상생하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경제부지사·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공개모집

    경기도, 경제부지사·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공개모집

    경기도가 경제부지사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등 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경제부지사를 개방형 직위로 공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2023년 제4회 경기도 개방형직위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경기도 누리집(gg.go.kr)에 공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개방형직위 임용시험을 통해 ▲경제부지사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등 총 2개 직위의 지방관리관 2명을 선발한다. 경제부지사는 도지사를 보좌해, 도 경제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법인, 민간단체 등에서 행정 또는 경제 분야의 근무·연구 경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응시 가능하다. 특히 거시경제, 정책기획조정, 국제협력, 재정운용 관련 유경험자를 우대한다. 도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경제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제부지사를 개방형 직위로 신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제자유구역청의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신산업과 기업의 육성 및 지원, 외국인 투자유치 등과 관련된 근무·연구 경력이 있는 사람이면 응시 가능하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이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임용시험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자격요건과 직무수행능력 등에 대해 적격성을 심사하게 된다. 임용예정시기는 12월 전후다. 시험의 세부 일정과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에서 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인사과 인재채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현석 도 인사과장은 “공직 내·외부에서 전문지식과 경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를 공개 모집하게 됐다”며 “관련 자격과 능력을 갖춘 유능한 분들의 많은 응시를 바란다”고 말했다.
  • 2040년 학생·군인 ‘반토막’…“한국 망했다” 경고 나오는 이유

    2040년 학생·군인 ‘반토막’…“한국 망했다” 경고 나오는 이유

    우리나라가 고령화·저출산 심화로 2040년 학교, 국방, 일자리에서 인력 누수가 커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지난 8일 인구위기 대응전략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40년 일손 부족 상황이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예정처는 현재 합계출산율 수준(0.7명)이 개선되지 않고 2026년 이후에도 이 정도 출산율이 계속될 경우를 상정해 인구 추계에 나섰다. 그 결과 2040년 총인구는 4916만명으로 처음 5000만명 아래로 무너질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021년 통계청이 장래인구추계를 통해 내놓은 중위추계 5019만명 보다도 103만명이 더 줄어든 수치다. 가장 타격이 큰 분야는 저출생 직격탄을 맞는 초·중·고교 학생 수다. 지난해 538만명이었던 학령인구(6~17세)는 2040년 268만명으로 무려 50.3% 급감할 것으로 관측됐다.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지난해 21.1명에서 10.0명으로 줄어든다. 통계청 전망(14.1명)에 비해서도 크게 낮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 수도 비슷하게 줄어든다. 젊은 남성들이 줄면서 국방 전선에서도 빨간불이 켜진다. 지난해 18만 6000명이었던 신규 병력은 2040년 10만 1000명으로 43.5%가 줄어든다. 병력 자원 찾기가 어려워지며 지역 상권도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연구원은 군부대 이전 문제를 겪고 있는 강원도 철원에서 6사단이 빠져나가면 지역내총생산은 6.5% 줄고 지역 소득은 1287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2040년부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대로 떨어진다. 출산율이 개선되지 않으면 2020년대 연평균 2.2%, 2030년대 1.5%, 2040년대 0.9%로 하락해 0%대 성장률이 굳어질 것으로 예정처는 봤다. 2070년 취업자 수 역시 1864만명으로 지난해보다 33.5%(945만명)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나라빚 상황은 더 악화해 GDP 대비 국가 채무 비중은 지난해 49.2%에서 2070년 192.6%로 치솟을 전망이다. 예정처는 자녀 양육 전 주기에 걸친 지원을 강화하는 데서 인구 충격 물꼬를 풀어가야 한다고 진단했다. 영아기에는 육아휴직 제도를 활성화하고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확충, 중·고등 시기에는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해 사교육비 부담과 출생 기피 현상을 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외 인력 유입을 늘려 경제활동인구를 확보하는 작업도 시급한 과제로 손꼽혔다. 현재 정부 고용허가제상 외국인 인력 체류 기간은 최대 9년 8개월로 제한하고 있는데 장기근속 특례를 정착시켜 10년 이상 일할 수 있는 기간을 늘려가야 한다는 것이다. 예정처는 “해외 유학생에는 한국어 교육 강화, 취업 지원 등 우수 인력을 지원하고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강화해 지역 정착을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와,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 와! 그 정도로 낮은 수치의 출산율은 들어본 적도 없어요.” 평생을 여성과 노동, 계급 문제 연구에 헌신한 조앤 윌리엄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법대 명예교수는 EBS ‘다큐멘터리 K-인구대기획 초저출생’ 제작진으로부터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8명인 것이란 사실을 전해 듣고 머리를 움켜쥐었다. 합계출산율이란 가임기 여성이 평생 낳는 자녀 수를 가리키는 수치다. 합계출산율 0.78명은 통계청이 올해 초 발표한 ‘2022년 출생·사망 통계(잠정)’ 자료에 나온 수치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2020년 기준 OECD 평균 합계출산율(1.59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OECD 38개국 중 1위인 이스라엘은 2.9명, 2위인 멕시코가 2.08명이다. 35위인 일본의 출산율은 1.33명이고, 꼴찌에서 두 번째(37위)인 이탈리아의 합계출산율도 1명이 넘는 1.24명이다. 한국은 2007년, 2012년 꼴찌에서 두 번째를 차지한 것을 빼고는 2004년부터 16년째 출산율 꼴찌를 유지하고 있다. 불과 6년 전만 해도 40만명대였던 출생아 수는 지난해 기준 24만 9000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역시 지난해 5월 엑스(옛 트위터)에서 “한국이 홍콩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구 붕괴를 겪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인구소멸 1호 국가’로 전망 한국을 ‘인구소멸 1호 국가’로 전망한 인구학자 역시 “이대로라면 한국은 2750년 국가가 소멸할 위험이 있고, 일본은 3000년까지 일본인이 모두 사라질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콜먼 옥스퍼드대 명예교수는 지난 5월 방한해 학술행사에서 “기후 변화와 자원 부족으로 거주 지역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느리게 관리 된다면 인구감소는 나쁘지 않은 일”이라면서 한국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는 매우 어려우며 경제적 지원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콜먼 교수는 “인구 감소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가부장적 문화의 동아시아에서 두드러진다”라며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고 여성의 교육·사회진출이 확대되나 가사노동 부담은 가중되는 가부장제와 가족중심주의는 계속되고 있다. 교육 격차는 줄어드나 임금 격차는 여전히 크게 존재하며, 과도한 업무 문화와 입시 과열 등 교육 환경도 낮은 출산율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여성에게 결혼이 매력적인 생활이 될 수 없다”며 “반면 행정 시스템과 정책은 비혼자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 전기차·배터리 거점 안착…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재도약

    전기차·배터리 거점 안착…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재도약

    국내외 17개 기업서 투자 유치협의 중인 사업도 수조원 규모현장에 공무원 파견 ‘행정 지원’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추진사우디와 협력 후속 사업 가속현대차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삼성SDI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 울산이 글로벌 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대한민국 산업수도’의 위상을 되찾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친기업 정책은 짧은 기간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냈고 지난 7월 지정된 ‘이차전지 특화단지’에는 기업들의 투자가 쇄도하고 있다. 여기에다 이차전지산업과 미래차산업이 안착하면서 울산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1년 4개월 만에 15조원대 투자 유치 울산시는 민선 8기 들어 추진한 친기업 정책으로 1년 4개월이란 짧은 기간 동안 국내외 17개 기업으로부터 총 15조 5121억원(국내 5조 2580억원·국외 10조 2541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여기에다 현재 협의 중인 투자 규모도 수조원대다. 이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민선 8기 취임 초부터 공무원을 기업에 파견해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우선 고려아연이 지난달 17일 울산시와 이차전지 소재 공장 신·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조원을 들여 고순도 니켈 공장 등을 신설하기로 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11월에도 울산시와 1조원 규모의 전구체와 전해동박 생산공장 신·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에쓰오일과 현대자동차는 석유화학 복합시설 건설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와 ‘전기차 전용 공장’을 울산에 건설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샤힌 프로젝트에 9조 2580억원을, 현대차는 전기차 공장에 2조원을 투입한다.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는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다. 현대차의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은 1996년 충남 아산공장 이후 29년 만에 들어서는 국내 신공장이다. 여기에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해 한국과 사우디의 경제협력 관계를 더 공고히 하면서 샤힌 프로젝트 후속 사업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김 시장은 “투자 유치 전담 매니저 지정과 투자 유치 민관 협의체 운영 등 투자 결정부터 사업 진행과 완료까지 기업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과감한 규제개혁과 파격적인 기업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니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진다”고 말했다.●전주기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구축 최근에는 동제련 전문 기업인 LS MnM과 글로벌 기업인 삼성SDI가 울산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분야의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LS MnM은 지난달 울주군 온산제련소 인접 9만 5000㎡ 부지에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기 위해 총 67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LS MnM은 이번 투자로 황산니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과 함께 LS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사업 생태계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삼성SDI는 내년 1분기 착공을 목표로 울산공장 7만㎡에 신형 배터리 및 양극재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삼성SDI는 현대차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렇게 되면 울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를 생산하고 전기차에 장착하는 전주기 이차전지 공급망 체계를 갖추게 된다. 삼성SDI는 또 하이테크밸리 3공구로 지정된 울산공장 일원 116만㎡ 중 현재 개발되지 않은 40만㎡도 오는 2025년 12월까지 산업단지로 개발한다. 두 사업의 투자 규모는 2조원대로 알려졌다. 삼성SDI의 신형 배터리 공장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라인이 될 전망이다. 한국에 LFP 생산라인이 세워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FP 배터리는 최근 테슬라 등 주요 고객들의 수요가 커짐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기업들도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울산은 지난 7월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돼 차세대 이차전지 글로벌 산업 거점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이차전지 산업은 2030년 세계 시장 규모가 200조원으로 예상되는 미래 핵심 산업이다. 울산에는 최근 이차전지산업과 전기차부품산업 관련 기업투자유치 붐까지 일고 있다. 이차전지 기업의 울산 투자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이후 거세지고 있다. 특화단지 입주 기업은 다양한 세제 지원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산업단지 적기 공급을 위해 정부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권한 확대 등 산업단지 개발과 관련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조선업 회복에 외국인 근로자 급증 울산의 산업 경쟁력 회복은 전통 제조업인 조선 분야의 호황도 한몫한다.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지역 내 외국인 인구는 2만 2504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25명 늘었다. 이는 지난해 889명 증가와 비교했을 때 3236명(364%)이 늘었다. 올해 늘어난 외국인 근로자들의 거주지를 분석한 결과 4125명 중 63%인 2625명이 조선 도시인 동구에 거주해 조선업 부활을 입증했다. 이에 HD현대중공업은 조선업계 최초로 사내에 외국인 지원센터를 설치해 통역·행정지원·고충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서다. HD현대중공업은 또 체력단련실 등 편의시설을 갖춘 최신 시설의 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사내 및 기숙사 식당에서는 한식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을 위해 국가별 맞춤형 음식을 제공한다. 지난달 29일에는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주민 간 이해 증진과 문화교류를 위해 ‘세계문화축제’를 열기도 했다.●투자기업 파격 지원·행정 조직 확대 울산시는 ‘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나온다’는 기조에 따라 친기업 정책을 위한 행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기업 지원 행정조직 확대 등을 골자로 한 ‘2023년 하반기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우선 시는 ‘친기업 도시 조성’을 위한 조직 개편으로 기업 투자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각종 인허가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을 전담한 ‘기업현장지원팀’을 과 단위 ‘기업현장지원단’으로 확대 개편한다. 또 지난 7월 20일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특화단지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자 신산업추진단 안에 ‘이차전지 전담팀’을 신설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울산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실제로 울산시는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지원하는 공무원을 파견해 인허가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삼성SDI 신형 배터리 공장 건립과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공장 설립 지원이다. 시는 삼성SDI의 신규 투자와 관련해 신속한 인허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전담 공무원 1명을 파견해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부지 보상 등 장기 미해결 난제로 착공까지 2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했던 신공장 건축허가 기간이 6개월 이내로 대폭 단축됐다. 시는 내년 1분기 신공장 건립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앞서 시는 현대차 울산공장 전기차 신공장 건축공사 현장에 전문 공무원을 파견해 통상 3년 걸리던 건축 인허가 절차를 10개월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 시장은 “기업을 통해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면 자연스럽게 인구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1960~80년대 일자리를 찾아 전국에서 사람들이 울산으로 몰려들었던, 그런 호황을 다시 한번 만들겠다”고 말했다.
  • “모든 종로구민에 자전거 보험”...최대 3000만원 보장

    “모든 종로구민에 자전거 보험”...최대 3000만원 보장

    서울 종로구가 자전거 사고 위험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서 지난 1일부터 내년 10월까지 1년간 ‘종로구민 자전거 보험’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보험 가입 대상은 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종로구 구민으로,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자전거 운전이나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보행 중 다른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모두 발생 지역과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 내용으로는 ▲사망 1000만원 ▲후유장해 1000만원 한도 ▲진단위로금 30~70만원 ▲입원위로금 20만원 ▲벌금 2000만원 한도 ▲변호사 선임 비용 200만원 한도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3000만원 한도 등이 있다. 보험금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로 직접 청구하면 된다.자전거 보험과 관련된 보상 절차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DB손해보험 상담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밖에 종로구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 시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사항 등을 교육하는 ‘교통안전교육’ 등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타면서 심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행정절차 절반 단축… 하남K팝 공연장 속도 낸다

    행정절차 절반 단축… 하남K팝 공연장 속도 낸다

    울산 석유화학시설 부지 임대 추진‘고금리 고통’ PF 조정신청 20조원 정부가 민간 투자 프로젝트의 혈 뚫기에 나섰다. 신속한 투자 집행과 행정절차 간소화, 원만한 분쟁 해결을 통해 막혔던 사업의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 아래 맞춤형 지원 방안을 내놨다. 이를 위해 투자 파급 효과가 큰 18개 사업을 선정했고 투자 규모는 46조원으로 집계됐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기업이 계획한 투자 프로젝트들이 신속하게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투자를 막는 규제를 제거하고 개별 사업 투자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하남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최첨단 콘서트장 ‘더 스피어’를 아시아 최초로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부지 조성을 위한 투자사업 타당성 평가(행정안전부), 개발제한구역 해제(국토교통부), 도시개발구역 지정(경기도) 등의 절차에만 42개월이 걸려 투자 여부가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부는 대규모 외국인 투자임을 고려해 행정절차 기간을 21개월로 줄이기로 했다.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와 연계해 추진하는 부산 퐁피두센터 건립 행정절차도 1년 단축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내 투자를 계기로 추진 중인 울산 석유화학시설 건립에 탄력을 붙이기 위해 공장에서 필요로 하는 야적장 공간을 확보해 부지 임대를 추진한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활주로·계류장·터미널 등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도 면제했다. 한편 정부가 10년 만에 재구성한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PF) 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조정 신청 사업 규모가 2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비 증가, PF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이 많다는 뜻이다. 조정 신청이 들어온 사업 가운데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 사업’의 규모가 4조 2000억원으로 가장 컸다. 경기 고양에 들어서는 1조 8000억원 규모의 CJ라이브시티에 대한 조정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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