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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국제여단 “이근, 기밀 임무 투입” 확인

    우크라 국제여단 “이근, 기밀 임무 투입” 확인

    우크라이나로 떠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 이근(38·예비역 대위)씨가 기밀 임무에 투입됐다고 국제의용군이 밝혔다. 최근 SNS에 올린 사진 역시 사실이며, 국제여단과 협의해 올린 것이라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 국제여단의 다미엔 마그루 대변인은 5일 JTBC ‘뉴스룸’에 “한국인들도 다른 병사와 마찬가지로 (전투에) 투입돼 있다”면서 “국제여단에 들어온 이들은 실제 전투 관련 업무를 맡고 전선에 배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의용대원들은 군의관, 저격수, 유탄 발사, 대전차 운용 등 부대별로 다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투경험이 있는 지원자만 활동하고 있다. 국제여단은 “전투 경험이 없는 분들은 오지 않길 바란다”라며 재정적인 지원이나 물자 지원을 부탁했다. 우크라이나 매체 밀리타르니, BYKYU 등은 “한국의 인기 유튜버이자 전직 특수부대 대원이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우고 있다”면서 이근의 인스타그램 내용을 인용해 전하기도 했다. 매체는 이근이 한국 특수부대 장교 출신으로 현역 복무 당시 아프리카 해역에서 소말리아 해적 상대 군사 작전에 참여했다고 소개했다.이근은 총기를 들고 우크라이나 의용군들과 활짝 웃고 있는 근황이 공개됐다. 국제여단 마그루 대변인은 “(그도) 기밀 임무에 투입됐다”면서 “그가 올린 사진은 사실이고, 우리와 협의해 올린 것이다”라고도 확인했다. 앞서 이근은 사망설, 폴란드 재입국 등 각종 루머를 반박했다. 이근은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도착해 계약서에 서명한 후 저는 실전 경험이 있는 미국, 영국 등의 외국인 요원들을 모아 특수작전팀을 구성했다”면서 “제가 꾸린 팀은 여러 기밀 임무를 받아 수행했습니다만, 구체적인 임무 시기나 장소에 대해서는 추측을 삼가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는 이 전 대위 등 무단으로 우크라이나에 간 10여명에 대한 고발을 접수하고, 여권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중이다.
  • 이근 근황 공개…총들고 우크라 의용군과 찰칵

    이근 근황 공개…총들고 우크라 의용군과 찰칵

    이근, 다른 의용군들과 함께 사진“상급 장교 출신” 우크라이나 언론에 소개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에 들어가겠다며 우크라이나로 떠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 이근(38·예비역 대위)씨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근 우크라 근황’이라는 제목과 함께 이씨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이씨는 총기를 들고 우크라이나 의용군 두 명과 함께 활짝 웃고 있다. 글쓴이는 이씨와 함께 사진을 찍은 의용군을 두고 “(외부로) 자주 노출된 우크라이나 의용군 사진의 팀장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이라고 주장했다.이씨가 다른 의용군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진은 한 유튜버가 “외부 소식통이다. 이근씨의 다른 사진이 발견됐다”며 올린 게시물이 갈무리돼 퍼진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우크라이나 언론에도 소개됐다. 우크라이나 언론 ‘bykvu’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이씨의 사진과 함께 “그는 북한과 아프리카 해역에서 소말리아 해적에 대한 군사 작전에 참여했다”면서 “해군 특수 훈련 부대의 상급 장교로, 신병 선발부터 본격적인 작전 훈련 프로그램으로 끝나는 신병 훈련을 담당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앞서 이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사망설, 폴란드 재입국 등 각종 루머를 반박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도착해 계약서에 서명한 후 저는 실전 경험이 있는 미국, 영국 등의 외국인 요원들을 모아 특수작전팀을 구성했다”면서 “제가 꾸린 팀은 여러 기밀 임무를 받아 수행했습니다만, 구체적인 임무 시기나 장소에 대해서는 추측을 삼가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는 이 전 대위 등 무단으로 우크라이나에 간 10여명에 대한 고발을 접수하고, 여권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중이다.
  • “Thanks Ken!”…우크라 국제군단, SNS서 이근 응원했다

    “Thanks Ken!”…우크라 국제군단, SNS서 이근 응원했다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떠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근황을 전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이 그를 응원하는 취지의 글을 공식 계정에 올렸다. 지난 30일 이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군복을 입고 총을 든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도착해 계약서에 서명한 후 저는 실전 경험이 있는 미국, 영국 등의 외국인 요원들을 모아 특수작전팀을 구성했다”면서 “저희 팀은 어제부로 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직접적인 공세작전에 참여하고 있다”고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이근이 글을 올리고 약 한 시간 후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은 해당 글을 스크랩하며 “켄(ken·이근의 영어 이름), 고맙다. 너무 잘해주고 있으니 계속 그렇게 해 달라”고 적었다. 해당 계정은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의 공식 인스타그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근은 해당 글을 다시 스크랩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기도 했다.한편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는 이 전 대위 등 무단으로 우크라이나에 간 10여명에 대한 고발을 접수하고, 여권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중이다. 우크라이나 전역은 지난달 13일부터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돼 한국 국민이 여권법에 따른 정부의 예외적 여권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입국하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현재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의용군은 6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지난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재 체류 중인 6명 중 여성 1명은 현지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고, 나머지 5명 중 3명에 대해서도 소재를 파악하고 연락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총 든 사진 올린 이근 “美·英 특수작전팀 구성…기밀임무 수행”

    총 든 사진 올린 이근 “美·英 특수작전팀 구성…기밀임무 수행”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에 들어가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떠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 이근씨(38‧예비역 대위)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이근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총을 든 사진과 함께 “제가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이후로 제 거취에 대해 수많은 추측과 혼동이 난무했다”며 “여러분께 상황을 공유해 드리고 오해를 풀고자 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근은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도착해 계약서에 서명한 후 저는 실전 경험이 있는 미국, 영국 등의 외국인 요원들을 모아 특수작전팀을 구성했다”면서 “제가 꾸린 팀은 여러 기밀 임무를 받아 수행했습니다만, 구체적인 임무 시기나 장소에 대해서는 추측을 삼가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 팀은 어제부로 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직접적인 공세작전에 참여하고 있다”며 “보안 관계상 이 이상으로 자세한 정보는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근은 “저는 우크라이나군과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서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국제군단의 공로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있다”며 “위 내용은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의 인가를 받아 게시한 것이며 작전보안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는 이 전 대위 등 무단으로 우크라이나에 간 10여명에 대한 고발을 접수하고, 여권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중이다. 우크라이나 전역은 지난달 13일부터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돼 한국 국민이 여권법에 따른 정부의 예외적 여권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입국하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 경찰, 조직폭력·문화재 밀반출 등 국제 범죄 집중단속 실시

    경찰이 외국인 범죄 등 국제 범죄 사범에 대한 상반기 집중단속에 나선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다음달 1일부터 6월 말까지 국제 범죄 사범을 집중단속해 치안에 대한 불안감을 가중하는 외국인 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중점 단속 분야는 ▲출입국 사범·불법 환거래 등 전문적인 국제 범죄 ▲강도·폭력, 투자 사기, 도박 등 일반 외국인 범죄 ▲범죄단체 구성 및 활동 등 조직 범죄 등이다. 국수본은 특히 국가 안보에 해를 끼치는 출입국 사범과 밀수·밀반출, 불법 외국환 거래, 통화 위·변조 등 전문적인 불법 영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대전에서는 외국인 11명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 고미술품 판매점에서 산 도자기·고서적 등의 일반 동산문화재들을 가방에 숨기거나 국제우편 등으로 발송해 해외로 밀반출하다 적발돼 경찰에 붙잡힌 사례가 있다. 최근의 외국인 범죄 동향을 보면 국적이나 지역에 따라 점조직을 형성해 마약을 유통하거나 도박장 등을 운영하며 세력 간 이권 다툼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고 경찰은 분석했다. 지난해 2월 경기 화성에서는 옛 소련권 마약 조직원들이 불법 거래 이권 경쟁을 하다 상대 조직을 집단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79명을 검거했고, 이 가운데 27명을 구속한 바 있다. 경찰은 집중단속 기간 중 외국인 집단범죄가 발생하면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사건 발생 초기 단계부터 범죄단체 구성·활동죄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범죄 수익금은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해 조직 자금원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차단하고 배후 세력에 대해서도 철저히 파악해 국내 유입을 봉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불법체류자가 범죄 피해자인 경우에는 법무부에 대한 경찰의 통보의무가 면제된다는 내용의 ‘통보의무 면제제도’를 안내하며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 경찰, 조직폭력·문화재 밀반출 등 국제범죄 집중단속 실시

    경찰, 조직폭력·문화재 밀반출 등 국제범죄 집중단속 실시

    4~6월 국제범죄 사범 집중단속 불법 환거래·도박·범죄조직 결성 등 방지 ‘불법체류’ 피해자 신고 법무부 통지 안 해 경찰이 외국인 범죄 등 국제범죄 사범에 대한 상반기 집중단속에 나선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다음달 1일부터 6월 말까지 국제범죄 사범을 집중 단속해 치안 불안을 가중하는 외국인 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30일 밝혔다.중점 단속 분야는 ▲출입국사범·불법 환거래 등 전문적인 국제 범죄 ▲강도·폭력, 투자사기, 도방 등 일반 외국인 범죄 ▲범죄단체 구성 및 활동 등 조직 범죄 등이다. 국수본은 특히 국가 안보에 해를 끼치는 출입국사범과 밀수·밀반출, 불법 외국환 거래, 통화 위·변조 등 전문적인 불법 영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대전에서는 외국인 11명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 고미술품 판매점에서 산 도자기·고서적 등 일반 동산문화재들을 가방에 숨기거나 국제우편 등으로 발송해 해외로 밀반출하다 적발돼 경찰에 붙잡힌 사례가 있다. 최근의 외국인 범죄 동향을 보면 국적이나 지역에 따라 점조직을 형성해 마약 유통, 도박장 등을 운영하며 세력 간 이권 다툼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고 경찰은 분석했다. 지난해 2월 경기 화성에서는 옛 소련권 마약 조직원들이 불법 거래 이권 경쟁을 하다 상대 조직을 집단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79명을 검거, 이 가운데 27명을 구속한 바 있다. 경찰은 집중단속 기간 중 외국인 집단범죄가 발생하면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사건 발생 초기 단계부터 범죄단체 구성·활동죄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범죄 수익금은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해 조직 자금원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차단하고 배후 세력에 대해서도 철저히 파악해 국내 유입을 봉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불법 체류자가 범죄 피해자인 경우에는 법무부에 대한 경찰의 통보의무가 면제된다는 내용의 ‘통보의무 면제제도’를 안내하며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 우크라 못 들어간 해병대 병사, 폴란드 검문소서 이탈… “행방 추적 중”

    우크라 못 들어간 해병대 병사, 폴란드 검문소서 이탈… “행방 추적 중”

    우크라이나서 입국 거부 뒤 행방 묘연“소재 파악 어려워…우크라 재입국 불가”휴가중 폴란드로 무단출국…“의용군 자원”A씨 “러 공격 직접 보니 무섭지만 못 되돌려”정부, A씨 폴란드 체류시 설득했지만 실패휴가 중 폴란드로 무단 출국해 지난달 24일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에 들어가기 위해 입국을 시도했던 해병대 병사가 검문소를 이탈해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병사는 우크라이나 검문소에서 입국이 거부됐으나 신병 인도를 원하는 한국대사관 측과의 접촉을 거부해왔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로의 재입국은 어렵다고 판단하고 그의 행방을 쫓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해병 모 부대 소속 병사 A씨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새벽 폴란드 국경수비대 건물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A씨가 현재 연락을 받지 않아 소재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폴란드 및 우크라이나 당국과 협력해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미 한 차례 우크라이나 입국을 거부당했기 때문에 재입국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A씨의 행방을 계속 추적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우크라 국경검문소, A씨 입국 거부신병 인도할 대사관과 접촉 피해 앞서 A씨는 전날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로 입국을 시도하던 중 우크라이나 측 국경검문소에서 입국이 거부된 뒤 폴란드 국경검문소에 머물고 있었다. 주폴란드한국대사관 관계자들은 검문소 밖에서 A씨를 넘겨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으나 A씨는 지속해서 우크라이나 입국을 원하며 이들과 접촉을 거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휴가 중이던 A씨는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폴란드 바르샤바로 출국했다. 복무 중인 군인이 휴가 중 해외여행을 가려면 국외여행 허가를 받아야 하므로 이는 ‘군무이탈’에 해당한다.A씨, 지인에 “민간인 죽어가는데군인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이와 관련, 모 매체는 A씨가 전화 통화에서 러시아의 침공을 받는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에 자원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최근 오픈채팅방에서 지인들에게 “민간인들이 죽어가는 상황에 군인으로서 가만히 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장면을 직접 보니 무섭기도 하지만 이제 되돌릴 수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A씨가 폴란드에 체류할 당시 통화해 귀국을 설득했지만,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당국은 A씨가 결국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은 동향을 파악해 폴란드와의 공조 아래 출입국 기록을 통해 이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군무이탈 사실을 확인하고 군사경찰 및 관계 기관이 협조해 조사하고 있다”면서 “군무이탈자가 자진 귀국할 수 있도록 부친, 지인 등을 통해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며, 신병확보를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A씨가 ‘귀국 후 적절한 처벌을 받겠다’고 했다”면서 “그러나 안전문제, 외교문제 등 우려가 있어 계속 귀국을 독려하고 있다. 부대 차원에선 A씨 귀국시 군무이탈 및 무단출국에 따른 징계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우크라로 간 이근,사전죄 적용은 어려울듯 앞서 외국인 의용병 부대에 입대하려고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 대위 등 10여명에 대해 사전죄를 적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는 이 전 대위 등 무단으로 우크라이나에 간 사람들에 대한 고발을 접수하고 여권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하고 있지만 사전죄(私戰罪) 적용은 어렵다고 잠정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은 국제협약인 헤이그 협약과 제네바 협약을 비준한 국가로, 해당 협약들은 자발적으로 교전에 참여하는 것을 보장하고 있다. 이 전 대위 등에 사전죄를 적용하면 프랑스 외인부대나 외국 민간 군사 기업(PMC) 등에 나간 자국민들에 대한 판단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경찰은 이 전 대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팅 내용을 살펴보며 우크라이나에 간 목적과 실제 참전 여부 등을 파악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또 이 전 대위와 출국했다가 지난 16일 돌아왔던 2명 외에 추가로 1명이 지난 주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크라이나 전역은 지난달 13일부터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돼 한국 국민이 여권법에 따른 정부의 예외적 여권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입국하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이에 외교부는 이씨를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 [속보] 해병대 병사, 휴가중 폴란드로 무단 출국…우크라에 의용군 입국할듯

    [속보] 해병대 병사, 휴가중 폴란드로 무단 출국…우크라에 의용군 입국할듯

    “A씨, 우크라 국제의용군 자원” 보도정부, A씨 폴란드 체류시 설득했지만 실패군 “신병확보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 중”해병대 “A씨, 돌아오면 징계 받겠다고 해”휴가를 나온 해병대 병사가 지난달 24일 러시아가 침공해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인접한 폴란드로 무단 출국한 사실이 확인돼 관계기관이 조사에 착수했다. 군은 해당 병사가 복무 중 국외여행허가 없이 출국한 데 대해 군무이탈로 판단하고 가족 등에 연락해 자진 귀국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한편 신병 확보를 위해 폴란드와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지인에 “민간인 죽어가는데 군인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 22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해병 모 부대 소속 병사 A씨는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폴란드 바르샤바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무 중인 군인이 휴가 중 해외여행을 가려면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하므로, ‘군무이탈’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 모 매체는 A씨가 전화 통화에서 러시아의 침공을 받는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에 자원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최근 오픈채팅방에서 지인들에게 “민간인들이 죽어가는 상황에 군인으로서 가만히 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장면을 직접 보니 무섭기도 하지만 이제 되돌릴 수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A씨가 폴란드에 체류할 당시 통화해 귀국을 설득했지만,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당국은 A씨가 결국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은 동향을 파악해 폴란드와의 공조 아래 출입국 기록을 통해 이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군무이탈 사실을 확인하고 군사경찰 및 관계 기관이 협조해 조사하고 있다”면서 “군무이탈자가 자진 귀국할 수 있도록 부친, 지인 등을 통해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며, 신병확보를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A씨가 ‘귀국 후 적절한 처벌을 받겠다’고 했다”면서 “그러나 안전문제, 외교문제 등 우려가 있어 계속 귀국을 독려하고 있다. 부대 차원에선 A씨 귀국시 군무이탈 및 무단출국에 따른 징계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우크라로 간 이근, 사전죄 적용은 어려울듯 앞서 외국인 의용병 부대에 입대하려고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 대위 등 10여명에 대해 사전죄를 적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는 이 전 대위 등 무단으로 우크라이나에 간 사람들에 대한 고발을 접수하고 여권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하고 있지만 사전죄(私戰罪) 적용은 어렵다고 잠정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은 국제협약인 헤이그 협약과 제네바 협약을 비준한 국가로, 해당 협약들은 자발적으로 교전에 참여하는 것을 보장하고 있다. 이 전 대위 등에 사전죄를 적용하면 프랑스 외인부대나 외국 민간 군사 기업(PMC) 등에 나간 자국민들에 대한 판단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경찰은 이 전 대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팅 내용을 살펴보며 우크라이나에 간 목적과 실제 참전 여부 등을 파악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또 이 전 대위와 출국했다가 지난 16일 돌아왔던 2명 외에 추가로 1명이 지난 주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 우크라 의용병 1명 또 귀국…이근에 ‘사전죄’ 적용 힘들 듯

    우크라 의용병 1명 또 귀국…이근에 ‘사전죄’ 적용 힘들 듯

    외국인 의용병 부대에 입대하고자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 대위 등 10여명에 대해 사전죄를 적용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는 21일 이 전 대위 등 무단으로 우크라이나에 간 사람들에 대한 고발을 접수하고 여권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하고 있으나, 이들에게 사전죄를 적용하는 것은 어렵다고 잠정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죄는 군인이 아닌 사인이 국가의 선전 포고나 전투 명령이 없는데도 외국을 상대로 전투행위를 하는 것을 말한다. 대한민국은 국제협약인 헤이그 협약과 제네바 협약을 비준한 국가다. 해당 협약들은 자발적으로 교전에 참여하는 것을 보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전 대위 등에 사전죄를 적용하면 프랑스 외인부대나 외국 PMC(민간 군사기업) 등에 나간 자국민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3국 국적자가 참전하는 것이 제3국 법에 따라 인정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 전 대위와 출국했다가 지난 16일 돌아왔던 2명 외에 추가로 1명이 지난 주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전 대위의 SNS 채팅 내용을 살펴보면서 우크라이나에 간 목적과 실제 참전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주말에 이 전 대위와 우크라이나에 추가 입국한 사람이 있는데 절차에 따라서 수사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귀국한 이는 지난 19일 우크라이나에서 국내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인물에 대해서도 자가격리가 끝나면 여권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 [여기는 남미] 도둑 잡아준 시민들에게 “너희들 감옥 갈래?” 인권변호사의 궤변

    [여기는 남미] 도둑 잡아준 시민들에게 “너희들 감옥 갈래?” 인권변호사의 궤변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한다고 했던가. 이 말에 꼭 맞는 사건이 남미 칠레에서 벌어졌다. 도둑을 잡아주고도 피해자 여성으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기는커녕 고발을 당할 뻔한 주민들은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는 것 같다"고 푸념을 쏟아냈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최근 발생한 핸드폰 날치기에서 발단한 사건이다. 피해자는 어둠이 내려앉은 초저녁 시간에 산티아고에서 길을 걷다가 날치기범을 만났다. 오토바이를 타고 출현한 날치기범은 경험이 풍부한 듯 정확하게 피해자가 손에 들고 있던 핸드폰을 낚아채 도주했다. 순식간에 핸드폰을 빼앗긴 피해자는 "도둑이야~"라고 소리치며 달려갔지만 오토바이를 탄 날치기범은 이미 멀어지고 있었다. 반전은 날치기범을 따라가던 피해자가 추격을 멈추고 "핸드폰 잃어버렸구나"라고 낙심할 때 일어났다. 여자가 외치는 소리를 듣고 앞에 있던 일단의 주민들이 합세해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던 날치기범을 쓰러뜨려 잡은 것. 주민들은 마치 자신들이 날치기 피해를 당한 것처럼 화를 내며 잡은 날치기범을 마구 구타하기 시작했다. 몇몇은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는지 날치기범이 타고 있던 오토바이를 마구 발로 걷어찼다. 날치기범을 검거하는 데 성공한 주민들이 어이없는 상황에 직면한 건 피해자가 날치기범이 몰매를 맞고 있는 곳까지 달려간 후였다. 피해자 여성은 "겨우 핸드폰일 뿐인데 왜 사람을 때리느냐?"면서 벌컥 화를 냈다. 그러면서 "(날치기범을) 때린 사람들을 모두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했다. 날치기범을 잡은 주민들이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피해자 여성을 바라고 있을 때 순찰차가 현장에 도착했다. 누군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피해자 여성은 자신의 말을 실제로 실천에 옮겼다. 여자는 경찰에 날치기 사건을 신고하는 대신 용의자를 때린 주민들을 폭행죄로 고발하겠다고 했다. 날치기사건에 대한 정식 신고는 거부했다. 경찰의 중재로 피해자가 용의자 검거를 도운 주민들을 고발하는 황당한 상황은 전개되지 않았지만 주민들은 허탈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알고 보니 상식 밖의 반응을 보인 피해자 여성은 인권변호사였다. 날치기 범죄보다 용의자 인권을 중요하게 여기다 보니 벌어진 해프닝인 셈이다. 피해자 여성으로부터 고발을 당할 뻔했다는 한 남자는 "아무리 인권변호사라고 해도 도둑을 옆에 두고 도둑을 잡아준 사람들을 고발하겠다고 하니 궤변이 따로 없더라"고 어이없어했다. 한편 날치기범은 현장에서 긴급체포됐다. 그는 콜롬비아 국적의 외국인으로 이미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재판을 받는 중이었다.
  • 관악구, ‘안전도시 관악’ 조성에 총력

    관악구, ‘안전도시 관악’ 조성에 총력

    서울 관악구가 여성 1인 가구 비율이(27.9%)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적 현황을 고려해 범죄 피해 취약 계층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관악형 안전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역특성을 분석하고 주민요구를 반영해 관악경찰서와 협력으로 지난해 전국 최초로 관악형 중장기 범죄예방 안전사업 로드맵인 ‘관악구 범죄 없는 안전도시 5개년 계획’을 수립,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22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범죄 청정도시 관악을 구현할 계획이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안전관련 사업을 총괄해 빈틈없이 챙긴 결과 사업별 평균 97%의 목표달성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전년도 사업추진실적에 대한 평가를 거쳐 미진한 사항을 보완해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분야 주민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에 ‘생활 속 안전이 구현되는 범죄 청정도시 관악’이라는 비전 아래 57억 원의 예산을 투입, ‘범죄예방 인프라 확충’, ‘안전한 도시공간 조성’, ‘안전의식 제고 및 문화 확산’, ‘참여와 협력 강화’ 4대 정책목표, 26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여성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여성1인점주 안심벨 지원, 자율주행 안심순찰 서비스 운영, CCTV 확충 등 안전그물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여성을 넘어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관악’을 조성한다. 특히 자율주행 안심순찰 서비스는 관악구 여성안전주민기획단의 의견을 수렴해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기반 로봇이 주택가, 하천 등을 순찰하는 사업으로 올해 실증운영기간을 거쳐 부가서비스 발굴 및 확대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고자 안심지킴이와 우리동네 여성안전 주민감시단 총 214명으로 불법촬영 상시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전국 최초로 동주민센터 불법촬영기기 탐지기 대여사업을 시행해 범죄예방 인프라를 구축한다. 범죄와 안전에 취약한 지역을 선정해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하는 안심골목길 조성 디자인사업도 지난해 서원동에 이어 올해는 신림동에 조성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밤길을 걸을 수 있도록 안심귀가 보행환경을 정비한다. 또한 여성의 주체적 안전역량과 1인가구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우리동네여성 안전모꼬지’ 사업을 추진해 지역여성의 안전을 모니터링하고 호신술 교육도 실시한다.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과 생활 속 안전문화 운동을 전개해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문화의 확산도 도모한다. 지역사회 안전문제의 긴밀한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인 관악경찰서와 상시 소통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학교, 병원 등 관련기관과의 상호 협력 체계도 강화해 나간다. 또한 자율방범대,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운영 등 주민과 함께 하는 공동체 치안활동도 확대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최근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여성, 노인, 외국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광범위하면서도 섬세한 안전정책이 요구된다”라며 “범죄 피해 취약계층의 안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범죄 없는 안전도시 5개년 계획’ 실행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위치 보내달라” 경찰 설득 거부… 이근, 우크라 잔류 이유는

    “위치 보내달라” 경찰 설득 거부… 이근, 우크라 잔류 이유는

    “외교부, 경찰청, 국민 여러분.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여하겠다며 현지로 떠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38)이 자신의 안위를 걱정해 귀국을 설득하는 경찰의 메시지를 공개하며 “나중에 귀국할 때가 되면 연락드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근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 관계자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서 경찰 관계자는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셨던 점을 높이 기리고 있다. 외교부에 긴급 협조할 부분이 있을지, 지금 계신 위치를 지도로 확인해서 보내주시면 외교부 통보해서 재외국민 보호를 요청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어디에 계시나요. 우크라이나인 경우 현지에 외교부 임시 사무소가 있다. 안전하게 귀국하도록 외교부에 요청하겠다”라고 이근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이근은 “지금 현장 상황이 많이 심각하다. 모든 파이터가 철수하면 여기 더 이상 남을 게 없을 거다. 최선을 다해서 우크라이나를 도와드리겠다”라고 고집을 꺾지 않았다.“살아 있다. 가짜뉴스 그만” 앞서 한 매체는 이근 일행이 이달 초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까지 진입했다가 러시아군 공세가 지속되자 다시 폴란드로 돌아오려 했다고 보도했다. 이근은 보도 내용을 부정하며 “폴란드 재입국 시도? ××하네. 사기꾼 기자 ××들아. 국경 근처에도 간 적 없고, 대원들이랑 최전방에서 헤어졌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또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서부지역 훈련기지를 공습해 외국인 용병 약 180명을 제거했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진 자신의 사망설에도 “살아 있다. 가짜뉴스 그만 만들라”고 밝혔다. 이어 “할 일이 많다. 매일 전투하느라 바쁘다. 임수 수행 완료까지 소식이  없을 것”이라고 게시물을 올렸다가 우크라이나 출국 전후 올린 다른 사진들과 함께 삭제했다. 외교부는 러시아 침공 가능성이 제기되던 지난달 13일부터 우크라이나에 ‘여행금지’를 뜻하는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했다. 이를 어기고 해당 지역에 입국하면 여권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여권 반납·무효화 같은 행정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우리 형법은 정부의 허가 없이 전투에 참전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한국·러시아 모두 불법 행위 지목 이근 등이 전투를 하다 러시아군에 붙잡힌다면 러시아 정부에 의해 포로로 수감되거나 경우에 따라선 별도의 처벌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로 오는 외국 용병들은 국제법상 군인 지위를 갖고 있지 않으며 체포 시 최소한 형사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근 전 대위의 활동은 한국과 러시아 모두에서 불법 행위로 지목된 상황이다. 이근은 이와 관련 “여권은 아직 무효화 되지 않았다. 무효화 되더라도 입국은 언제나 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에서 태어난 이근은 2006년 버지니아 군사대학을 졸업했고, 2007년 우리나라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해군 특수전전단(UDT) 등에서 복무하다 2014년 대위로 전역했다. 2020년 유튜브 예능 ‘가짜사나이’에 교관으로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유튜브 구독자는 78만명이 넘는다.
  • “1m 음주운전 외국인 출국명령은 가혹”

    “1m 음주운전 외국인 출국명령은 가혹”

    급박한 상황에서 1m 정도 음주운전을 해 벌금형을 받은 외국인에게 출국금지 조치까지 한 것은 가혹하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15일 음주운전을 이유로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 출국명령을 한 출입국 외국인사무소장의 처분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중앙행심위에 따르면 외국인 A씨는 2020년 10월 술자리를 함께 한 지인이 과음 상태에서 차량 조수석에 탄뒤 다시 문을 열고 나가려 하자 차문 옆 철제 구조물 때문에 지인이 다칠 것을 우려해 차를 앞으로 1m 정도 운전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이를 목격한 경찰 공무원에게 단속됐고 혈중알코올농도 측정결과 만취 수준인 0.1% 이상으로 나왔다. A씨는 법원에서 벌금 7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고 이에 따라 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은 출국명령 처분을 했다. 출입국관리법은 경제질서 또는 사회질서를 해치거나 선량한 풍속을 해치는 행동을 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이유가 있을 때 강제퇴거나 출국명령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중앙행심위는 A씨가 국내 체류기간 동안 다른 범죄사실이 없고 음주운전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출국명령에 따른 공익적 목적보다 A씨가 받는 불이익이 크다고 보고 A씨에 대한 출국명령은 부당하다고 결정했다.
  • 만취 여성 고시원 데려가 성폭행한 외국인

    만취해 길거리에서 쉬던 여성을 고시원에 데려가 성폭행하고 옆방에 방치한 30대 외국인이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노재호)는 간음약취, 준강간치상,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반포) 등 혐의로 기소된 터키 국적 외국인 A씨(34)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9년 11월 25일 사증면제로 입국한 뒤 한시 체류 허가를 받아 일용직 근로자로 지내왔다. 그러다 지난해 9월 5일 밤 9시쯤 만취한 B씨를 고시원에 데려가 성폭행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사진과 동영상을 불법 촬영해 같은 외국인 지인 C씨에게 보내기도 했다. 범행한 뒤에는 B씨를 맞은편 빈방에 방치했다. 재판에 넘겨진 A씨는 B씨가 자신을 유혹해 성관계까지 갔단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당시 폐쇄회로(CC)TV 등을 근거로 B씨의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 점과 A씨와 C씨가 주고 받은 문자 내용 등을 근거로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어 “A씨는 길 가던 생면부지의 젊은 여성을 간음 목적으로 약취하고 무단으로 알몸을 촬영해 타인에게 제공까지 한 중범죄를 저질렀음에도 법정에서 하는 말을 들어보면 피해자에게 사과할 생각이 애당초 없는 것 같아서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 우크라인 시신 끝까지 지킨 개… “60km 피난길도 함께”

    우크라인 시신 끝까지 지킨 개… “60km 피난길도 함께”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들리는 총성. 죽은 주인 곁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지키는 셰퍼드 한 마리의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우크라이나군 SNS가 공유한 영상에서 촬영자는 시신 곁을 지킨 저먼 셰퍼드를 내려다보고 한숨을 내쉰다. 카메라를 돌리자 총격을 받은 검은 미니밴이 보인다. 열린 차문에는 죽은 개가 몸을 걸치고 있고, 이를 본 촬영자는 탄식한다. 운전석 바로 옆 도로에 피가 고여 있다. 촬영자는 다시 배수로 안 셰퍼드에게 가서 휘파람으로 개를 불러내려고 시도하지만 개는 주인으로 보이는 시신 곁에 앉아서, 미동도 하지 않는다. 영상 게시자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시민들과 반려견들 거의 전부를 죽였다. 오직 저먼 셰퍼드 한 마리만 공격에서 살아남았다.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전쟁범죄를 모두 기록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라고 말했다.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의 반려동물들은 주인이 같이 가지 못해 버려지기도 하고 주인과 함께 총격을 받아 죽기도 하는 등 인간의 비극을 함께 겪고 있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소중하게 반려동물을 안고 탈출길에 나서 성공한 경우도 있지만, 차에 공간이 부족한 등의 이유로 함께 피난하지 못하기도 했다. 역사학자인 피터 캐딕 애덤스 박사는 우크라이나 전역의 기차나 버스 역에서 여러 마리의 개가 묶여 있는 사진을 올리며 “가슴을 찢는 장면”이라고 적었다. 대피소, 지하철역 어디든 함께 참혹하고 급박한 상황에서도 반려동물을 챙겨 대피소에 머물고, 피난을 가는 우크라인들의 모습은 감동을 줬다. 국제동물보호단체 ‘PETA’(페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루마니아,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이카 4국은 피난민과 반려동물에게 국경을 개방했다. 외국인의 반려동물에게 입국 전 예방접종 증명서나 광견병 항체 피검사 등을 요구하지만, 이들 인접국은 피난민들에게 반려동물 반입 규정을 면제 또는 완화하기로 한 것이다. 피난을 가지 않고 낮에는 집에 돌아오고, 밤에는 방공호로 대피하는 생활을 하는 우크라이나인들 역시 반려동물과 함께 대피소, 구호소에 머물며 지내고 있다. 국제동물보호기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피난하는 사람들, 오랜 시간을 캐리어 안에 있어야 하는 동물 모두 엄청난 비극을 겪고 있다. 한 우크라이나 난민은 전쟁으로부터 대피하기 위해 60km 넘는 길을 고양이와 함께 지나왔다. 우크라이나에 남아 있는 사람들과 동물 모두 두려움에 떨고 있다. 그들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173만명 피란길… 침묵 체제 지킬까 유엔 인권사무소는 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숨진 민간인 수는 406명, 부상자는 801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어린이 사망자는 27명에 달했다. 인권사무소는 최근 교전이 치열해진 지역에서 사상자 보고가 지연되고 있다며 실제 숫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우크라이나를 떠난 피란민이 지난 6일 현재 173만5000여 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과반인 100만 명 이상이 폴란드로 피란 간 것으로 집계됐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3차 협상 끝에 8일 오전 10시(모스크바 시간·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러시아는 ‘침묵 체제’를 선포하고 인도주의적 통로를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측은 앞선 2차 회담에서도 민간인 대피에 합의했으나, 지난 5·6일 격전지인 마리우폴과 볼노바하 주민들은 휴전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탈출에 실패한 바 있다.
  • “의용군 참전” 첫 영국인들 우크라 도착…이근 대위 등 외국인 2만명 지원

    “의용군 참전” 첫 영국인들 우크라 도착…이근 대위 등 외국인 2만명 지원

    우크라이나 의용군 합류를 위해 길을 나선 영국인들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 동유럽 매체 ‘넥스타’는 7일(현지시간) 영국 첫 의용군 지원자들이 우크라이나에 입성했다고 보도했다. 자신을 잭스라고 밝힌 영국인 남성은 이날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막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대부분 전직 군인이며, 고도의 훈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잭스는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을 겨냥한 폭격, 전쟁 강간 등 범죄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그걸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꼭 이기고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4~5명으로 구성된 영국 퇴역군인들은 그러나 귀국 후 기소될 처지에 놓였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로 가서 전쟁에 참여한 사람은 귀국 시 기소될 수 있다”는 게 영국 외무부 공식 입장이다. 6일 토니 라다킨 영국 국방참모총장도 “영국 국민이 (싸우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것은 불법일 뿐 아니라,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벤 월리스 영국 국방부 장관 역시 “참전 말고도 우크라이나를 도울 방법은 얼마든지 있을 것이다”이라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부 장관이 “러시아군과 싸우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가기로 한 영국인을 지지한다”는 견해를 밝히긴 했지만, 처벌 가능성이 크다.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를 향해 의용군 지원을 호소했다. 지난달 26일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나서 “우크라이나 수호에 참여하고 싶다면 이곳으로 와라, 우크라이나를 수호하는 모두가 영웅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3일 우크라이나 국방부도 “우크라이나인이 아니라도 우크라이나인과 함께 러시아에 맞서 싸우고 싶거나, 전투 경험이 있는 자는 우크라이나 국토방위군 국제군단에 합류하라”고 공지했다. 지원자에게는 비자를 면제한다고도 밝혔다.이후 각국에서 의용군 합류 문의가 쇄도했다. 5일 미국의소리(VOA)는 미국에서만 약 3000명이 워싱턴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의용군 합류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한 참전용사는 “이라크에서 함께 복무했던 우크라이나계 미국인 병사가 떠올랐다. 우크라이나인들의 고국 수호를 돕고 싶어서 지원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6일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 의용군 국제군단에 지원한 외국인은 2만 명에 달한다. 쿨레바 장관은 “대부분은 유럽 국가에서 온 사람들이다”라면서 “세계 52개국의 경험 많은 참전 용사와 자원자들이 우크라이나로 오고 있다”고 전했다.우리나라에서는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이근씨가 우크라이나로 갔다. 이씨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의 팀은 우크라이나에 무사히 도착했다. 우리는 최전방에서 전투할 것이다. 미국 정부에서 야간투시경을 지원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외교부는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외교부는 “여행금지국인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할 경우 최대 1년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전시임을 엄중히 인식하고 허가 없이 입국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지난달 13일 우크라이나 여행경보를 4단계(여행금지)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입국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으며, 여권 반납 등 행정 제재의 대상이 된다. 외교부는 이씨 측에 대해 여권 반납 명령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 “러와 싸우겠다” 이근 전 대위, 우크라행…정의감일까 만용일까

    “러와 싸우겠다” 이근 전 대위, 우크라행…정의감일까 만용일까

    해군특수전단(UDT) 출신 이근(37) 전 대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맞서 의용군에 참여하겠다며 최근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 있는 행동이라는 의견과 스스로 위험에 빠뜨려 국익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비판이 서로 엇갈리며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이근 “정부 반대…처벌받을 수 있다고 협박” 이근 전 대위는 6일 유튜브 채널 ‘ROKSEAL’을 통해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 세계에 도움을 요청했을 때 ROKSEAL은 즉시 의용군 임무를 준비했다”면서 우크라이나를 향해 출국한 사실을 공개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국제 지원자들을 위한 외인부대를 창설하겠다며 평화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외국인도 우크라이나로 와서 러시아군에 맞서 함께 싸워달라고 호소했다. 문제는 우크라이나 전역이 현재 대한민국 정부가 지정한 여행금지 지역이라는 점이다. 더구나 외교부는 8일 오전 0시부터는 러시아 및 벨라루스 내 우크라이나 접경지역까지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힌 상황이다. 여행금지에 해당하는 여행경보 4단계는 정부가 운영하는 여행경보 제도 가운데 최고 단계다. 권고 성격의 1∼3단계와 달리 법적 강제성이 있는 조치다. 여행금지 조치가 발효된 이후에도 현지에서 철수하지 않으면 여권법 등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지역을 방문하려면 정부의 예외적 허가를 받아야 한다. 여권법 제17조와 제26조에 따르면 방문 및 체류가 금지된 것을 알면서도 허가를 받지 않고 해당 지역을 방문하거나 체류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는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의 의무이자 권한에 따른 조치다.이근 전 대위 역시 이를 인지하고도 출국을 강행했다고 밝혔다. 이근 전 대위는 “처음에는 공식 절차를 밟아 출국하려고 했으나 한국 정부의 강한 반대를 느껴 마찰이 생겼다”면서 “여행금지 국가를 들어가면 범죄자로 취급받고 1년의 징역 또는 1000만원의 벌금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협박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처벌을 받는다고 우리가 보유한 기술, 지식, 전문성을 통해서 우크라이나를 도와주지 않고 그냥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면서 “저의 팀원들은 제가 직접 선발했으며 제가 살아서 돌아간다면 그때는 제가 다 책임지고 (법에 의해) 주는 처벌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결정을 둘러싼 반대와 비판의 목소리를 예상한 듯 “당신이 의미 있는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할수록 언제나 인생의 패배자들이 당신을 질투해 당신을 비방하고 밑으로 끌어내리려고 할 것”이라며 “무식한 사람들은 보안을 이해 못 하겠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비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저의 팀이 문제없이 출국하고 우크라이나에 잘 도착해야 해서 관계자 몇 명을 제외하고 누구에게도 계획을 공유하지 않았다. 얼마 전에 출국했으니 이제 이렇게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초의 대한민국 의용군인 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위상을 높이겠다. 임무 끝나고 한국에서 뵙겠다”며 공항 출국장으로 들어가는 뒷모습 사진을 올렸다. 전 세계 곳곳 우크라 의용군 자원 움직임우크라이나 정부의 외국인 의용군 모집에 응답해 자원하려는 움직임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곳곳에서 활발한 상황이다. 전날 뉴욕타임스(NYT)는 의용군에 지원하려는 미국 내 퇴역군인들의 움직임을 조명하기도 했다. NYT가 인터뷰한 전직 해병대원은 우크라이나군의 ‘외인부대’에 참여하고자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로 향했다. 이에 대해 NYT는 외국인 의용군을 모집하며 평화와 민주주의를 언급한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이 두 가지 맥락에서 참전 경험이 있는 미국 전역 군인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것으로 분석했다. 평화와 민주주의 등 뚜렷한 가치를 좇아 전쟁터를 누볐던 군인들이 전역한 뒤 일상에서는 이를 체감하지 못하던 가운데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합류해 이전의 경험을 되찾고자 한다는 분석이다. 또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민주주의를 전파하겠다는 임무에 최종 실패했던 아픔을 이번 의용군 합류를 통해 만회하려 한다는 분석도 내놨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이날 주워싱턴 우크라이나 대사관 관계자도 미국에서만 3000명가량이 의용군으로 합류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외국인 의용군이 약 2만명에 달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쿨레바 장관은 이날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외국인 의용군) 숫자는 현재 2만명가량”이라며 “그들은 대부분 유럽 국가에서 왔다”고 말했다. 그는 “전세계 많은 이들이 러시아와 최근 몇 년간 벌어진 일들을 싫어했지만, 누구도 공개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거나 그들과 싸울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서 사람들은 우크라이나인들이 싸우고 포기하지 않는 것을 보고, 많은 이들이 참전 동기를 느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일 영국 더타임스는 전날 아프가니스탄에서 전투 경력을 쌓았다는 영국 공수부대 출신 전직 군인 최소 150명이 우크라이나로 이미 출발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도 지난 1일까지 전직 자위대원 50명을 포함해 약 70명이 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도 3일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는 한국인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각국 정부, 자국민 의용군 자원에 부정적그러나 미국 정부 역시 자국민의 우크라이나 의용군 자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싸우고 싶어하는 미국인들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몇 주 전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내 미국 시민들에게 즉시 철수를 촉구했던 공식 성명을 재차 강조했다. 또 “여러 비정부기구(NGO)를 통해서도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도울 방법은 많다. 미국 정부 역시 우크라이나를 도우려는 단체에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정부 각료 사이에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은 “러시아군과 싸우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가기로 한 영국인을 지지한다”고 말했지만, 벤 월러스 국방부 장관은 “우크라이나를 도울 방법은 참전 말고도 있을 것”이라며 사실상 반대의 뜻을 밝혔다. 일본 정부도 의용군 참여를 자제해 달라는 입장이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외무성은 우크라이나 전역에 피신 권고를 발령했다”며 “목적을 불문하고 그 나라에 가는 것은 중단하기 바란다”고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러 “외국인 의용군은 포로 대우 안하겠다” 경고이처럼 각국 정부가 자국민의 우크라이나군 의용군 자원을 만류하는 이유는 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단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외국인 의용군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외인부대의 출현 가능성이 점차 현실화하자 러시아는 지난 3일 국제법상 군인 지위가 아닌 만큼 생포시 전쟁 포로로 대우하지 않고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쟁 포로가 되면 국제법 적용을 받아 풀려날 수 있지만 러시아 국내법으로 형사처벌을 받게 되면 석방 절차가 더 까다로울 수 있다. 무엇보다 의용군으로 자원했다가 위험에 처하게 될 경우 국민의 안전을 담보해야 할 정부의 부담이 커지게 된다. 즉각적인 위험에 처하지 않더라도 여행금지 지역에 자국민이 들어서는 순간부터 정부의 자원이 추가로 소요될 수밖에 없다. 과거 선교 등의 목적으로 정부가 여행제한 국가로 지정한 곳을 무리하게 갔다가 납치돼 위험을 초래한 사례가 실제로 있었다. “자랑스럽다” vs “여행금지 이유 있는 것” 이근 전 대위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댓글과 함께 “대한민국 국민이라서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진심으로 존경한다”, “그들(우크라이나)을 잘 돕고 와달라”, “무사히 임무완수하고 돌아오시길 기도한다” 등 응원글이 적지 않게 달렸다. 반면 “여행금지 국가에 가지 말라고 법으로 막아놓은 것이 협박은 아니지 않느냐”, “국가 차원에서 파병하지 않는 이유가 분명히 존재하고 여러 복잡한 관계가 얽혀 있을 텐데 돌아와서 처벌받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 같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 “군대도 다녀왔는데”…캐나다男, 음주운전 전과로 국적회복 못했다

    “군대도 다녀왔는데”…캐나다男, 음주운전 전과로 국적회복 못했다

    한국에서 군 복무까지 마쳤지만 음주운전 전과로 인해 한국 국적 회복을 불허한 정부 조치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대한민국 국민 자격을 부여하기에는 품행이 단정하지 못하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 이정민)는 캐나다 국적 A씨가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한국 국적 회복을 불허한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국적 회복 허가는 고도의 정책적 판단의 영역으로 법무부의 광범위한 재량권이 인정된다”면서 “원고가 저지른 음주운전의 범죄 행위가 가볍지 않고 국적 회복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당장 국내 체류에 큰 장애가 발생하는 것은 아닌 점을 종합하면 원고에 대한 처분이 위법하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나고 자란 A씨는 1998년 캐나다로 유학을 떠난 이후 2008년 12월 캐나다 국적을 취득하면서 한국 국적을 상실했다. A씨는 2007년 12월 한국에 입국한 뒤로 계속 가족들과 국내에 거주하면서 현재 국내 기업에 근무하고 있다. A씨는 2020년 5월 국적 회복 허가 신청을 했지만 법무부는 “품행이 단정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허가를 거부했다. 이에 A씨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유학 전 군 복무를 마치고 병역의 의무를 이행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적 회복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외국인 신분이라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는 등 불이익이 있다는 이유도 들었다. 그러나 A씨의 발목을 잡은 것은 2018년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과였다. A씨는 당시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원고에게 1건 외에 범죄 전력이 없기는 하지만 음주운전은 교통사고로 이어져 시민의 생명과 신체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고 고의에 의한 범죄행위”라면서 “원고가 대한민국 법체계를 존중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 있고 처벌 이후 품행 개선에 상당한 정도의 개연성이 인정될 만큼 충분한 기간이 경과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A씨가 2008~2017년 국적을 상실한 상태에서 대한민국 여권을 사용해 22차례나 출입국을 한 점도 문제 삼았다. 다만 A씨는 ‘불법체류자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 출국해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지는 않았다.
  • “더는 외면 못 해, 우크라 의용군 가겠다”… 한국청년 수십명도 나섰다

    “더는 외면 못 해, 우크라 의용군 가겠다”… 한국청년 수십명도 나섰다

    세계 각국에서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돕고자 참전 의사를 밝힌 지원자가 느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코리안 의용군’을 자처하는 이들이 나오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민의 숭고한 저항 정신과 연대한다는 취지인데 문제는 제3국의 전쟁 참여가 실정법 위반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정부로부터 여권 반납 명령을 받게 되면 앞으로 해외 출국이 어려워질 수 있어 실제 의용군으로 나서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학강사 성준식(34)씨가 서울 용산구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관을 처음 찾아간 건 지난달 28일. 성씨가 의용군 지원 의사를 밝히자 대사관 측은 성씨의 군 경력과 영어 구사 수준, 의료 등 전문 기술에 대해 묻더니 병역 면제자인 성씨를 의용군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답을 전했다고 한다. 군사교육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성씨는 포기하지 않고 지난 2일 다시 대사관을 찾았다. 그러나 같은 이유로 거절당했다. 성씨는 3일 “전쟁에서 죽어가는 사람을 보며 인도적 차원에서 가만있을 수만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소극적인 한국 정부를 비판하며 “저라도 의용군에 참여해서 정부에 자극을 주고 싶었다”고 했다. 성씨는 집회 등 다른 방법을 통해서라도 우크라이나 국민과 연대하겠다는 입장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육군 중사 출신인데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전하고 싶다’, ‘육군 병장 만기 전역하고 간호대 다니고 있다. 이런 나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의용군에 참여하고 싶어 대사관으로 전화를 걸었다’는 등 의용군 참전 의지를 드러내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관 관계자는 “현재까지 한국인 수십명이 지원했다”며 “자발적으로 우크라이나에 가겠다는 의사 표시를 한 사람에게 추후 이메일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성인이 안 됐거나 군 경력이 없는 등 부적격 지원자들에게는 안내를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법조계에서는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전하는 경우 현행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우선 여행금지국가를 정부 허가 없이 방문할 경우 여권법 위반이 될 소지가 크다. 현재 우크라이나 전 지역은 여행금지인 여행경보 4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이를 어기고 방문하거나 체류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신민영 변호사는 의용군 참전에 대해 “여권법 위반으로 처벌 여지가 있고 여권 발급에 대한 제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실제 외교부는 2019년 시리아에서 쿠르드족 민병대 ‘인민수비대’(YPG) 소속으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의 전투에 참여한 강모씨에게 여권 반납 명령을 내렸다.외국에 대한 사전(私戰·국가의 전투명령을 받지 않고 외국에 대해 전투행위를 하는 행위)을 금지하는 형법 111조 위반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개인이 제3국의 전쟁에 참전하는 것만으로 형법 위반이라는 주장과 외국 군대 용병으로 활동하는 한국인에 대해서도 그동안 법 적용이 안 되고 있었던 만큼 무조건 위반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입장으로 갈린다. 해외에서도 의용군과 관련해 비슷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영국에서도 참전이 ‘전쟁범죄’에 해당할 수 있어 실정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의용군에 지원한 일본인 70여명도 출국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지난 2일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피 권고를 내렸다”며 “목적을 불문하고 출국은 그만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트위터에 게시한 외국인 의용군 모집 글을 삭제했다.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기부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개설한 ‘인도적 지원 특별 계좌’에는 계좌 개설 이틀 만인 3일 낮 12시 기준 8억 800만원(약 67만 3000달러) 이상이 모금됐다. SK그룹은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100만 달러(약 12억원)를 유니세프 폴란드 지부에 기부한다.
  • [STOP PUTIN] 우크라-러 2차 평화회담 ‘민간인 대피 통로·일시 휴전‘ 합의

    [STOP PUTIN] 우크라-러 2차 평화회담 ‘민간인 대피 통로·일시 휴전‘ 합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3일(현지시간) 벨라루스 벨라베슈 숲에서 열린 2차 평화회담에서 민간인의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 통로 개설과 통로 주변의 일시 휴전 조치에 합의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 미하일로 포돌랴크는 “양측이 민간인의 대피를 위한 일시 휴전과 함께 인도주의 통로를 만들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조만간 인도주의 통로 운영을 위한 연락·조율 채널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돌랴크 고문은 기대한 결과는 얻지 못했지만, 3차 협상에서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대면 담판을 제안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협상을 위해 나와 함께 앉자”면서 “다만 30m나 떨어져 앉지는 말고”라고 제안했다. 푸틴 대통령이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과 회담하면서 6m 길이의 긴 탁자 양 끝에 떨어져 앉아 대화를 나눈 것을 비꼰 것이다. 코미디언 출신인 젤렌스키 대통령은 “난 물지 않는다. 당신은 무엇을 무서워하는가”라고 직격탄을 날리면서 “어떤 말도 총탄보다 더 중요하다”고 회동을 촉구했다. 국민들의 지지 속에 완강히 버텨내고 있는 자신감과 여유를 과시하기 위한 의도도 있어 보인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세 번째 전화 회담을 가졌는데 90분 동안 설전을 벌였다. 크렘린궁은 보도문에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대표단과의 협상과 관련해 (러시아 측의) 입장과 조건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우크라이나의 ‘비군사화’와 ‘중립국화’를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과제는 어떤 경우든 달성될 것이며, 협상 지연을 통해 시간을 벌려고 시도하면 러시아의 요구가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내 특별군사작전에서 러시아는 군사범죄를 저지르는 민족주의 무장조직 대원들과의 가차없는 싸움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우크라이나 함락이 아니라 군사능력 파괴와 위험한 민족주의자 체포가 목적이라고 주장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그는 마크롱 대통령이 전날 대국민 방송 연설에서 한 발언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특히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가 나치즘과 싸우고 있다는 주장이 거짓”이라는 마크롱의 발언을 지목했다. 또 마크롱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정부군이 몇년에 걸쳐 벌인 대량학살(제노사이드)에 대해 침묵했다고 지적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에 신나치주의자들이 하는 결정적 역할을 논증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프랑스 정부 관계자는 마크롱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게 중대한 실수를 저지르고 있으며 푸틴 대통령이 스스로를 속이고 있으며 이 때문에 러시아가 막대한 비용을 치르고 고립돼 약해지면 장기간 제재를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통화 이후를 마친 뒤 마크롱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체를 점령하려는 것 같으며 마음을 놓을 수 있는 발언이 전혀 없었다며 우크라이나에 최악의 상황이 오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민간인 지원 등에 관해서는 양측의 의견이 엇갈렸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긴급한 인도주의 문제 해결을 위해 서방 파트너들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마크롱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외국인들의 안전한 대피를 보장하는 노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다수의 인도 학생들을 동부 하르키우(하리코프)에 사실상 인질로 붙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지도부와 이 문제 해결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프랑스 정부 측은 푸틴 대통령에게 민간인 피해를 피하고 인도주의적 접근을 허용하라고 촉구했으나 푸틴 대통령이 긍정적인 답은 하면서도 약속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민간 시설을 겨냥한다는 점을 부인했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통화한 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통화했다고 엘리제궁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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