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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게차에 이주노동자 묶고 조롱… 고용부, 기획감독 착수

    지게차에 이주노동자 묶고 조롱… 고용부, 기획감독 착수

    고용노동부는 전남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기획 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가 지게차에 매달려 조롱당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확산했다. 고용부는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로 했다.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한 만큼 유사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며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예방 감독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 ‘이곳’ 여행 간 日남성 “트랜스젠더女 무리에 강탈당할 뻔” 충격 폭로

    ‘이곳’ 여행 간 日남성 “트랜스젠더女 무리에 강탈당할 뻔” 충격 폭로

    태국 파타야의 대표적인 유흥가인 워킹스트리트에서 한 일본인 남성 관광객이 트랜스젠더 성매매 여성들에게 금목걸이를 강탈당할 뻔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해당 지역 순찰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더 타이거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6분쯤 파타야 중심가의 워킹스트리트를 걷던 한 30대 일본인 남성은 여러 명의 트랜스젠더 여성들이 자신에게 다가왔다고 밝혔다. 이 남성에 따르면 이 여성들은 성매매를 제안하며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 그러나 남성은 이들이 자신이 착용하고 있던 금목걸이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남성은 인근에 있던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여성들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인파 속으로 도주했고, 다행히 금품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남성은 “그들이 갑자기 다가왔을 때 수상함을 느꼈다”며 “순식간에 사건이 벌어져 당황했다. 휴가 중 이런 일을 겪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형사 고소는 하지 않았지만, 경찰에 폐쇄회로(CC)TV 확인과 관광객 대상 안내 강화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타야 경찰은 해당 사건을 계기로 현장 순찰을 한층 강화하고, 특히 심야 시간대 범죄 예방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워킹스트리트는 모두에게 안전한 장소가 되어야 한다”며 “비슷한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치안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파타야에서는 외국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유사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 인도인 관광객이 성매매 여성과 하룻밤을 보낸 뒤 2만 바트(약 100만원)를 도난당했다고 신고했으며, 또 다른 사건에서는 트랜스젠더 여성이 남성을 핸드백으로 가격한 뒤 귀중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일부 트랜스젠더들이 주로 술에 취한 외국인 관광객을 노려 새벽 시간대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파타야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태국 방콕 유흥가서 베트남 성매매 여성들 급증성매매 국적 상관없이 불법…언제든 검거 가능한편 최근 태국 방콕의 유흥가에서 성매매로 돈벌이하러 베트남 등지에서 온 외국인 여성들의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방콕에서 성매매하는 외국인 여성 대부분은 3~5개월짜리 관광비자로 태국에 입국한다. 이들은 조직적인 브로커를 통하기보다는 지인의 추천이나 서로 초청하는 방식으로 태국에 온다고 한다. 태국 곳곳의 유흥가에서 성매매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긴 하지만, 태국에서의 성매매는 국적과 상관없이 불법이기 때문에 경찰의 불시단속, 함정수사 등에 언제든 검거될 수 있다. 일부 외국인 여성들은 제3국으로 가는 경유지로 태국을 선택, 유흥가에서 일하면서 다른 국가로 이주할 돈을 모으기도 한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해당 매체는 베트남 등에서 온 성매매 종사 외국인 여성이 급증한다고 보도하면서 태국 정부가 이런 실태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60여개 국가에 대한 태국 정부의 무비자 제도도 이런 현상을 부추기는 원인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태국과 가까운 동남아 국가 중에는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의 여권 소지자가 30일간 비자 없이 태국에 머무를 수 있다. 미얀마와 캄보디아 여권 소지자는 14일까지 비자가 면제된다. 한국인은 90일까지 무비자로 태국에 체류할 수 있다.
  • 태국 풀빌라서 한국 남성 약 20명 ‘로맨스 스캠’ 사기단…나라망신 어쩌나

    태국 풀빌라서 한국 남성 약 20명 ‘로맨스 스캠’ 사기단…나라망신 어쩌나

    태국 유명 관광지의 풀빌라 단지에서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범죄를 저지르던 한국인 조직원 19명이 체포됐다. 한국 경찰청 공동조사팀은 22일 “로맨스 스캠 사기를 벌이던 한국 조직원 19명이 지난 21일 파타야의 한 풀빌라에서 체포됐다”면서 “합동 조사팀이 16일부터 태국에 파견돼 조사를 벌였으며, 현재 이들이 범행에 이용한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압수해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체포된 조직원들은 파타야 풀빌라 단지를 범행 거점으로 삼고 컴퓨터 등 전자기기 수십 대를 설치했다. 이후 연애 빙자 사기 수법인 로맨스 스캠과 보이스 피싱 등 범죄 시나리오를 만들고 조직적으로 역할을 배분해 사기를 저질렀다. 한국과 태국 경찰 공동조사팀이 현장에 급습했을 당시에도 일부 피의자들은 컴퓨터 앞에 앉아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었다. 이들은 2층에서 뛰어내리는 등 도주를 시도했으나 전원 검거됐다. 지난 16일 태국에 파견돼 한국인 피의자들을 직접 조사하고, 범행에 이용된 컴퓨터 등 전자 기기를 압수·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태국 당국과 협의를 통해 조직원을 신속하게 국내로 송환할 방침이다. 한편 유엔 산하 기구인 마약범죄사무소(UNODC) 등은 공식 보고서에서 동남아시아가 글로벌 사기 및 온라인 범죄 조직의 중심지 또는 핵심 허브로 부상했다고 여러 차례 지적해 왔다. 동남아의 일부 국가는 치안이 불안하거나 정부의 통제가 미치지 않는 국경 지역이 많은 동시에,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통신 인프라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컴퓨터와 대포폰 등이 동원되는 비대면 사기 범죄 수행에 필요한 환경이 갖춰져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고수익 해외 취업’ 등을 미끼로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을 납치·감금해 사기 조직에 가담시키는 사례가 나오고 있으며, 반대로 이번 사례처럼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보안과 통제가 불안한 현지 상황을 이용해 타국에서 범죄를 일으키는 사례도 늘고 있다.
  • [포착] 또 나라 망신…태국 풀빌라서 한국 남성 약 20명 ‘로맨스 스캠’ 사기단 체포

    [포착] 또 나라 망신…태국 풀빌라서 한국 남성 약 20명 ‘로맨스 스캠’ 사기단 체포

    태국 유명 관광지의 풀빌라 단지에서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범죄를 저지르던 한국인 조직원 19명이 체포됐다. 한국 경찰청 공동조사팀은 22일 “로맨스 스캠 사기를 벌이던 한국 조직원 19명이 지난 21일 파타야의 한 풀빌라에서 체포됐다”면서 “합동 조사팀이 16일부터 태국에 파견돼 조사를 벌였으며, 현재 이들이 범행에 이용한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압수해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체포된 조직원들은 파타야 풀빌라 단지를 범행 거점으로 삼고 컴퓨터 등 전자기기 수십 대를 설치했다. 이후 연애 빙자 사기 수법인 로맨스 스캠과 보이스 피싱 등 범죄 시나리오를 만들고 조직적으로 역할을 배분해 사기를 저질렀다. 한국과 태국 경찰 공동조사팀이 현장에 급습했을 당시에도 일부 피의자들은 컴퓨터 앞에 앉아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었다. 이들은 2층에서 뛰어내리는 등 도주를 시도했으나 전원 검거됐다. 지난 16일 태국에 파견돼 한국인 피의자들을 직접 조사하고, 범행에 이용된 컴퓨터 등 전자 기기를 압수·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태국 당국과 협의를 통해 조직원을 신속하게 국내로 송환할 방침이다. 한편 유엔 산하 기구인 마약범죄사무소(UNODC) 등은 공식 보고서에서 동남아시아가 글로벌 사기 및 온라인 범죄 조직의 중심지 또는 핵심 허브로 부상했다고 여러 차례 지적해 왔다. 동남아의 일부 국가는 치안이 불안하거나 정부의 통제가 미치지 않는 국경 지역이 많은 동시에,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통신 인프라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컴퓨터와 대포폰 등이 동원되는 비대면 사기 범죄 수행에 필요한 환경이 갖춰져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고수익 해외 취업’ 등을 미끼로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을 납치·감금해 사기 조직에 가담시키는 사례가 나오고 있으며, 반대로 이번 사례처럼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보안과 통제가 불안한 현지 상황을 이용해 타국에서 범죄를 일으키는 사례도 늘고 있다.
  • 한국인에 “체포하겠다”…민폐 끼치고 다니던 유튜버, ‘인생 반전’ [이런 日이]

    한국인에 “체포하겠다”…민폐 끼치고 다니던 유튜버, ‘인생 반전’ [이런 日이]

    일본에서 ‘민폐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올리던 유튜버가 20일 치러진 일본 나라현 나라시의 시의원에 당선되는 일이 일어났다. 2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나라시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영상 콘텐츠 제작자’ 헤즈마류(34)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임기 만료에 따라 실시됐으며, 총 55명이 출마해 39명이 당선됐다. 헤즈마류는 초선 의원이다. 헤즈마류는 전날 당선이 확실시되자 자신의 엑스(X)를 통해 “여러분 감사합니다. 헤즈마류, 나라시의원 선거에서 당선 확정됐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헤즈마류는 소셜미디어(SNS)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지를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반대와 나라공원 쓰레기통 및 방범 카메라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헤즈마류는 그간 사슴으로 유명한 나라시 나라공원 내 사슴 보호 활동에 힘써온 것을 유권자들에게 강조했다. 지난해 여름 외국인 관광객이 나라공원의 사슴을 학대하는 영상이 퍼지자 그는 올해 1월 나라시로 이주해 사비를 들여 매일 공원을 순찰했다. 이러한 과정을 SNS로 실시간 공유하며 ‘행동으로 보여주는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었다. ‘민폐 유튜버’에서 시의원으로 탈바꿈헤즈마류는 애초 ‘민폐 유튜버’로 현지에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과거 마트에서 계산 전에 음식을 개봉해 먹고 빈 용기를 계산대로 가져가 결제하는 모습, 의류매장에서 구매한 정품 티셔츠를 ‘가짜’라며 반환을 요구하고 점원을 위협하는 모습 등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후 절도 및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도심 교차로 한가운데에서 이불을 깔고 눕는 퍼포먼스를 해 통행 방해로 수사를 받거나, 인기 유튜버 자택에 무단으로 찾아가 해당 유튜버의 아내와 자녀를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해 논란이 됐다. 헤즈마류는 중국인과 한국인 관광객이 나라공원에서 사슴을 학대했다는 진위가 밝혀지지 않은 글을 잇달아 올리기도 했다. 헤즈마류에게 피해를 본 한국인도 있었다. 헤즈마류는 지난 2월 자신의 X에 “한국인이 사슴에게 청양고추를 억지로 먹였다”는 거짓 주장을 하면서 “다시는 공원에 오지 않길 바란다. 체포하겠다”고 했다. 헤즈마류의 가짜뉴스에 얼굴까지 공개된 피해 한국인은 언론을 통해 “사람을 마주치기 힘들다”며 호소했다. 헤즈마류는 가짜뉴스라는 지적이 이어지자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반응은…“일본은 끝” vs “사슴 순찰 칭찬”과거 범죄 이력이 있는 헤즈마류의 당선 소식에 일본 누리꾼들은 “헤즈마류 같은 인물이 당선되는 걸 보면 일본은 끝났다고 느껴지지만, 헤즈마류가 차라리 낫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정치인들이 더 심각하다”, “헤즈마류에게 투표한 사람의 절반은 사슴이겠지”, “헤즈마류가 당선이라니, 악명이 무명보다 나은 대단한 시대” 등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반면 헤즈마류가 나라공원을 위해 한 행동을 칭찬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들은 “나라 사슴의 평화와 질서가 오버투어리즘 영향으로 유지되지 않는 것이 걱정됐는데, 사슴을 순찰한다는 말을 듣고 안심했다”, “좋은 일을 하면 세상이 인정한다”, “원래 헤즈마류가 싫었는데 사슴 순찰 영상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헤즈마류가 ‘나라공원을 해치는 건 외국인’이라고 주장하며 지지받는 것처럼, 최근 일본에서는 반(反)외국인 정서가 주목받고 있다. 전날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는 일본 민심의 전반적 우경화 흐름 속 ‘일본인 퍼스트’를 내세운 강경 우익 참정당이 의석수를 15석으로 대폭 늘렸다. 참정당의 선거 전 의석수는 2석이었다. 현지에서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높은 물가 상승과 뒷걸음치는 실질 임금, 양극화에 허덕이는 시민들의 불만을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눈에 띄게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들도 일본인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키운 요인으로 지목했다.
  • ‘마동석’ 총책 앞세운 MZ 주축 ‘기업형 보이스피싱’ 조직 적발

    ‘마동석’ 총책 앞세운 MZ 주축 ‘기업형 보이스피싱’ 조직 적발

    해외에 거점을 둔 보이스피싱 조직이 정부 합동수사단에 적발됐다. ‘마동석’이라는 별명으로 활동한 외국인 총책이 만든 이 조직은 범죄 수법에 따라 여러 전문팀을 구성해 기업형 분업 구조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합수단)은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활동 중인 보이스피싱 범죄단체 ‘한야’ 콜센터 조직원 18명을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이중 16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20~30대로, 외국인 총책의 대규모 자본금을 토대로 기업형 조직을 운영했다. 합수단은 총책인 ‘마동석’과 한국인인 부총괄 등 나머지 조직원도 추적 중이다. 합수단에 따르면 한야 콜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총책 ‘마동석’의 자본 아래 각종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을 직접 수행하는 7개 전문팀을 구성했다. ▲대검팀(수사기관·금융기관 사칭) ▲해킹팀(악성 프로그램 설치) ▲몸캠피싱팀(음란 영상 협박) ▲로맨스팀(성매매 조건만남 사기) ▲리딩팀(주식 투자정보 사기) ▲쇼핑몰팀(리뷰 포인트 사기) ▲코인팀(가상자산 투자 사기) 등이다. 이밖에 자금 관리·세탁을 담당하는 ‘이체팀’과 인력 공급 및 관리를 담당하는 ‘모집팀’도 별도 지원팀으로 뒀다. 홍완희 합수단장은 이날 동부지검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실상 현재까지 밝혀진 보이스피싱 수법을 망라한 형태로 전형적인 기업형의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조직은 국내에서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청년층을 대상으로 ‘해외 고수익 일자리’로 위장해 조직원을 영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직적 조직 체계를 구축한 조직은 한국인 48명이 관리자 또는 상담원으로 가담한 대규모 범죄단체다. 다만 대다수 조직원이 캄보디아에 있기 때문에 향후 수사에 따라 범죄 규모가 두 배가량 늘어날 수 있다. 이들은 비대면 온라인 사기 범행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로맨스팀’의 경우 성매매 여성으로 속여 허위 사이트 가입을 유도하고 ‘코스 및 신원 인증 비용’을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피해자 11명에게 대포계좌로 입금받은 돈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총 5억 2700만원 상당에 이른다. 합수단은 “가담 기간과 상관없이 단 1명도 빠져나갈 수 없도록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2년 7월 29일 출범한 합수단은 현재까지 보이스피싱 조직의 국내외 총책 등 총 829명을 입건하고 345명을 구속했다. 합수단의 활동 기한은 오는 29일까지다. 활동 기한 연장 여부에 대해 합수단은 “대통령실이나 국무조정실에서 연장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는 말만 들었다”고 답했다.
  • 기지촌에서 N번방까지…25년차 인권운동가 “디지털 성범죄 중장기 계획 절실” [월요인터뷰]

    기지촌에서 N번방까지…25년차 인권운동가 “디지털 성범죄 중장기 계획 절실” [월요인터뷰]

    범죄자에겐 솜방망이 처벌 여전정부 피해자 지원도 있으나 마나 1992년 경기 동두천 미군 기지촌에서 한국 사회를 경악시킨 살인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26세였던 미군 클럽 종업원 윤금이씨가 미군에 의해 신체가 훼손된 채 처참하게 살해된 것이다. 신학대학원 재학 중 현장연구로 동두천 기지촌 여성들의 쉼터인 ‘다비타의 집’의 활동을 접한 조진경(56)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는 13일 서울 은평구 센터 사무실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그때의 경험을 회상했다. “사건 공동대책위에서 현장 사진을 봤는데 너무 끔찍했습니다. 이게 지금 우리 땅에서 일어나는 현실이구나 온 몸으로 느꼈어요. 그 장면을 잊을 수가 없더라고요.” 한 장의 사진은 조 대표가 25년째 성착취 여성을 위해 활동하는 계기가 됐다. 10여년간 성매매 여성 지원 단체에서 인권의 가장 취약한 고리에 놓인 여성들을 도왔고, 2012년 십대여성인권센터(센터)를 설립해 10대 여성을 위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을 발견하고 치유·회복까지 통합 지원하는 국내 최초 기관으로 지난해까지 총 3만 4144명을 상담하고 6980건의 법률 지원을 했다. 최근에는 ‘N번방’ 등 대규모 성착취를 고발하고 관련 법 개정을 이끄는 등 디지털 성범죄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여성 인권을 위해 활동해 온 공로로 길원옥 여성평화상(2018), 아쇼카 한국 펠로 선정(2019), 포스코 청암상(2022) 등 수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조 대표는 성착취 범죄가 계속되는 현실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솜방망이 처벌이 여전하고 정부의 피해자 지원도 부족하다”고 지적한 그는 이재명 정부에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중장기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요구했다. 다음은 조 대표와의 일문일답. -성매매 여성 지원을 계속 하게 된 계기는. “2001년 한국교회여성연합회에 간사로 합류하게 됐는데 어느 날 야근 중 사무실에 전화 한 통이 걸려 왔다. 필리핀인 수녀가 “이태원 클럽에 댄서로 취업한 필리핀 소녀가 성폭행을 당했는데 외국인 노동자 상담소 등도 거절했으니 꼭 도와 달라”는 전화였다. 도저히 외면할 수 없어서 돕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피해자는 원래 15세인데 25세로 여권을 위조해 단 2주 만에 한국에 들어온 거였다. 이후에도 이런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많이 받았다. 운명인가 싶었다. ‘가출한 딸을 찾아 달라’는 한 아버지의 전화를 받은 적도 있다. 딸이 성매매 업소에 팔려 간 것이었다.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였지만 결국 딸을 찾았다. 현장에 피해자가 너무 많았다. 여성들이 성착취와 폭력에서 빠져나오게 돕는 일을 멈출 수 없었다. -현장에서 느낀 점이 있다면. “성매매는 개인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필리핀 소녀가 여권을 위조해 순식간에 입국하는 건 공권력 묵인 없이 불가능하다. 인신매매, 업주의 착취 모두 국가가 개입된 구조적인 문제다. 성착취 현장은 인간의 가장 어두운 욕망과 잔인함, 위선을 드러내는 ‘현경’(검은 거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들이 다 모여 있다.” “성매매 현장, 인간의 잔인함 드러내는 검은 거울”-10대들을 위한 운동을 시작한 이유는. “여성들을 돕다 보니 업주들한테 표적이 됐다. 정신적으로도 지쳐 잠시 캐나다에 갔다가 귀국했는데 ‘새날을여는청소년쉼터’에서 하던 사이버 또래상담 사업을 맡아 달라는 연락이 왔다. 위기 경험이 있는 비슷한 나이대 여성들이 온라인으로 청소년들을 상담하는 새로운 방식이었다. 2012년 ‘사이버또래상담실’을 열었고 이게 센터의 모태가 됐다. 이런 활동이 중요한 건 많은 성매매 여성이 청소년기에 성 산업에 유입되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가정이나 학교에서 폭력을 당한 경우가 많다.” -사이버또래상담 반응은 어땠나. “또래 상담은 훨씬 효과적이었다. 성착취 정황을 빠르게 포착했다. 피해자와의 라포(신뢰 관계)도 잘 형성됐다. 당시 PC 등 유선 통신 발달로 청소년들이 24시간 위험에 노출되는 일이 많아지고 있었다. 연평균 4000건을 상담했는데, 다른 정부 지원 사업과 중복된다는 이유로 예산이 끊기면서 2022년 말 중단됐다. 수많은 범죄를 예방한 사업인데 전문성을 이어 가지 못해 매우 아쉽다.” “IT기술 변하며 성착취도 바뀌어…사례 쏟아져”-현장에서 본 온라인 성착취의 변화 양상은. “성착취 구조는 정보기술(IT) 발달과 궤를 같이한다. 2014년부터는 휴대전화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익명으로 대화가 이뤄지고, 돈을 미끼로 아동·청소년을 성매매에 유인하는 식으로 변화했다. 동영상 촬영·전송이 가능해지자 2017년쯤부터 피해자가 영상·사진 유출로 협박당하고 촬영물을 강요당하는 범죄가 등장했다.” -이 무렵 발생한 장애아동 ‘하은이’ 성착취 사건(2016), 서울 관악구 14세 소녀 살해사건(2015) 모두 채팅앱으로 연결된 남성이 가해자였다. 하은이 사건은 1심에서 피해자의 자발적 성매매로 판단돼 패소했다. “두 사건 모두 공동대책위를 꾸려 가해자 처벌을 이끌어냈지만 법적 한계가 컸다. 당시 법은 ‘아이들이 앱에 접속했다’는 이유로 자발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니 아이들이 피해를 봐도 처벌될까 봐 신고를 못 한다. 피해자를 보호할 수도, 가해자를 처벌하기도 어려웠다. 아동·청소년을 ‘피해자’로 확실히 규정해서 처벌받지 않게 법을 고쳐야 했다. 피해 아동·청소년을 단순히 ‘불량한 아이들’로 보는 사회 통념과도 싸워야 했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개정에 나선 이유인가. “여러 사건을 공론화하며 개정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2013년부터 법개정 운동을 시작했다. 처음엔 정부가 미온적이었는데 2019년 텔레그램 ‘N번방’을 계기로 전국적인 이슈가 되면서 우여곡절 끝에 2020년 통과됐다.” -법개정 이후 성과와 한계를 꼽는다면. “성매매 대신 ‘성착취’라는 용어가 정착됐다. 전국 17개 시도에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통합지원센터도 생겼다. 우리도 서울시 센터를 맡고 있다. 그런데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서울은 그나마 시 지원 인력까지 6명인데 다른 지역은 3명이다. 폭증하는 범죄를 3명이 감당해야 한다.” -미성년자 딥페이크 사건을 비롯해 사건이 끊이지 않는다. “솜방망이 처벌이 여전해서다. 2023년 강원도에서 SNS를 통해 만난 초등학생을 성착취한 남성 6명이 1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 났다가 시민단체가 대응하니까 2심에서 구속됐다. 플랫폼에 대한 처벌도 강하게 해야 한다.” “SNS·오픈채팅 성착취물 유포…중장기 계획 세워야”전담기구로 대응 시스템 필요-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해 ‘성착취 피해아동·청소년 지원 건수’가 전년 대비 33.9% 증가했다. “최근에는 SNS나 오픈채팅처럼 손쉬운 경로로 성착취물 유포·판매가 확산하고 있다. 일반적인 단속과 감시로는 잡기 어렵다. 이 때문에 지난해 9월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맺어 범죄 사례를 공유하고 오픈채팅방 성범죄를 찾아내고 있다. 지금까지 700~800건을 적발했다. 일반 대화 메시지에서도 성착취 관련 모니터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명 정부가 꼭 해야 할 일을 꼽는다면. “디지털 범죄 대응 전담 기구를 만들어 5~10년 장기 계획을 세워야 한다. 모니터링·예방·지원을 민간에 다 맡길 게 아니라 국가가 시스템화해야 한다. 온라인에서의 혐오·폭력·성착취를 처벌하는 법적·제도적 장치도 강화해야 한다. 윤리 교육도 시급하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법이 제대로 적용되는지 감시하고 가해자 처벌뿐 아니라 피해자 회복을 위한 법률·심리·의료 지원을 두텁게 하고 싶다. 인식 개선이 필수적인 만큼 다양한 교육자료도 만들고 싶다. 디지털 성착취는 국경 없는 범죄다. 한국의 아청법 개정 경험을 토대로 아시아 국가들의 디지털 성착취 대응 기준을 마련하는 국제연대 활동도 하고 싶다.”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는 2001년 한국교회여성연합회 간사, 2003년 성매매근절을 위한 한소리회 사무국장을 거쳐 2003~2009년 성매매 피해자 자활지원을 위한 다시함께센터 소장으로 일하며 성매매방지법 제정과 성매매 피해 여성 지원 활동을 했다. 2012년 국내 최초로 십대여성인권센터를 설립해 아동·청소년 상담과 통합 지원을 하고 있다.
  • ‘특수 준강간’ 퇴출된 前 SM 아이돌, 징역 3년 6개월 법정구속

    ‘특수 준강간’ 퇴출된 前 SM 아이돌, 징역 3년 6개월 법정구속

    특수 준강간 혐의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NCT에서 퇴출된 문태일(당시 활동명 태일·31)씨가 1심에서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부장 이현경)는 1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문씨 등 3명에게 각각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 5년도 각각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술에 취해 항거불능 상태인 점을 이용해 순차적으로 간음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면서 “피해 외국인은 낯선 곳에서 여행하다 범행을 당해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도 피고인들이 초범이고 범행을 모두 인정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검정색 상하의 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한 문씨는 선고가 끝난 뒤 ‘구속에 대해 할 말이 있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검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해 6월 13일 지인 2명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술집에서 처음 만난 외국인 여성 피해자와 술을 마시다 피해자를 지인의 집으로 데려간 뒤 피해자가 만취해 의식을 잃자 성폭행했다. SM엔터는 지난해 8월 문씨가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됐다며 NCT에서 탈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씨 사건을 수사한 서울방배경찰서는 지난해 9월 문씨 등 2명을 기소했다. 문씨 등 2명은 지난 6월 18일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범죄 행위를 자수한 점,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불원서를 받은 점 등을 참작해줄 것을 재판부에 호소했다. 문씨는 최종 진술에서 “피해자분께 큰 피해를 드렸다는 것에 대해 가장 크게 후회하며 죄송하고, 저에게 실망한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면서 “선처해주신다면 일생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검찰은 “진정한 의미의 자수인지 의문”이라며 문씨 등 2명에게 각각 징역 7년을 구형했다.
  • “외국인 마약 범죄 확산”, 유통·투약 등 베트남인 16명 검거

    “외국인 마약 범죄 확산”, 유통·투약 등 베트남인 16명 검거

    충남경찰청은 외국인 전용 주점 등에서 마약류를 유통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26)씨와 B(26)씨 등 베트남인 2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베트남인 14명도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외국인 전용 클럽 등에서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에게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마약류를 판매한 혐의다. 이들은 최근 아산시 일원에서 엑스터시 435정과 케타민 30g(총 4350만원 상당)을 소지한 채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B씨가 경기도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지인들과 함께 ‘마약 파티’를 열었던 것을 확인하고 함께 투약한 14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피의자 대부분은 결혼이민비자나 비전문취업비자 등을 발급받아 국내에 입국한 합법 체류자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적법 체류 외국인이 마약류 범죄에 연루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외국인 마약류 확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며 “외국인 밀집 지역이나 외국인 전용 클럽에 대한 단속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1억까지 예금보호, 헬스장도 소득공제, 정부가 양육비 우선 지급 [하반기 이렇게 달라집니다]

    1억까지 예금보호, 헬스장도 소득공제, 정부가 양육비 우선 지급 [하반기 이렇게 달라집니다]

    2001년부터 5000만원으로 묶여 있던 예금보호 한도가 24년 만에 1억원으로 상향된다. 7월부터 수영장·체력단련장 요금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을 200만원대까지 오르게 하는 단초를 제공한 단말기유통법은 10년 만에 폐지된다. 철도 역사에서 일어나는 절도·성범죄를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가 감지해 용의자를 추적한다. 거짓말하는 챗GPT 등 생성형 AI의 역기능을 제보하는 플랫폼도 오는 9월부터 운영된다. 하반기 달라지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정리했다. 금융·조세●예금보호 한도 상향 은행·저축은행·보험사·증권사·신협·농협·수협·새마을금고 등의 일반 예금과 퇴직연금(DC·IRP)·연금저축·사고 보험금의 예금보호 한도가 오는 9월 1일부터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된다. ●수영장·체력단련장 소득공제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자는 7월 1일 이후 신용카드로 결제한 수영장·체력단련장 이용료에 대해 공제율 30%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공제 한도는 300만원이다.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대출 이용 기간에 금리 상승으로 원리금 상환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을 고려해 산정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의 가산금리가 1일부터 0.75%(2단계)에서 1.50%로 올랐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연말까지 0.75%가 적용된다. ●전기요금 연체 채무 조정 9월 19일부터 연체된 전기요금도 연체 금융 채무와 합산해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 조정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채무 원금 감면율은 최대 90%, 상환 기간은 최장 10년이다. ●불법 사금융 처벌 강화 이달 22일부터 성 착취·인신매매·신체 상해·폭행·협박에 따른 반사회적 대부 계약은 원금과 이자가 전부 무효화된다. 불법 사금융에 부과하는 형량도 최대 징역 10년, 벌금 5억원으로 대폭 상향된다. ●조각투자상품 배당소득 과세 ‘조각투자상품’에 투자해 얻는 이익에 대해서는 1일부터 현행 펀드 과세와 똑같이 배당소득으로 세금이 매겨진다. 미술품·저작권 등에 대한 권리를 투자계약증권이나 신탁수익증권 형태로 분할·발행해 다수 투자자가 투자·거래할 수 있는 상품을 뜻한다. ●신규 상장사 공시 의무 강화 상장으로 사업보고서 공시 의무가 발생한 기업은 이달 22일부터 직전 분기 또는 반기 보고서도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복지·고용●국가장학금 지원금 인상 올해 2학기부터 소득 수준에 따라 대학 등록금을 차등 지원하는 국가장학금이 최대 40만원 인상되고, 전체 대학생의 50%인 100만명이 혜택받는다. ●상습 임금 체불 근절법 시행 10월 23일부터 임금 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는 미정산 시 출국 금지된다. 퇴직자에게만 적용되던 체불 임금 지연 이자 20%는 재직 근로자에게도 확대 적용된다. 사업주가 고의로 임금을 체불하면 임금의 3배 이내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자활성공지원금 신설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해 취업·창업에 성공한 수급자에게 6개월 취업 지속 시 50만원, 1년 지속 시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자활성공지원금’이 10월 중 신설된다. ●퇴사 후에도 육아기 지원금 지급 육아휴직이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활용한 뒤 자발적으로 퇴사해도 관련 지원금을 전액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퇴사하면 육아휴직 등 지원금 잔여분의 50%만 받았다.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 이혼한 배우자로부터 양육비를 못 받는 한부모 양육자에게 국가가 양육비를 우선 지급하고, 이를 비양육자에게서 회수하는 제도가 이달부터 시행된다.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 자녀 1인당 월 20만원씩 18세까지 지원된다. ●아동 입양 국가·지자체가 수행 그간 민간 입양기관이 담당했던 아동 입양 절차를 이달 19일부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맡는다. 지자체가 입양이 필요한 아동을 결정하고 후견인으로서 보호하며, 보건복지부 입양정책위원회가 예비 양부모에 대한 적격 심사를 통해 입양을 결정한다. ●담배 유해 성분 공개 담배 유해 성분 분석 결과를 대중에 공개해 담배의 유해성을 정확하게 알리고 흡연을 예방하자는 취지의 ‘담배유해성관리법’이 11월 1일부터 시행된다. 행정·국방생성형 AI ‘거짓말’ 제보 플랫폼 운영… 단말기유통법 폐지●생성형 AI 오작동 제보 플랫폼 개설 생성형 AI의 잘못된 정보·명예훼손·성범죄 등 역기능과 위험성을 제보하는 이용자 참여 플랫폼이 오는 9월부터 ‘wiseuser.go.kr’ 내 메뉴로 운영된다. ●단말기유통법 폐지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지원금 공시 의무와 추가 지원금 상한(공시 지원금의 15% 이내), 가입 유형·요금제에 따른 부당한 지원금 차별 금지 등 규제를 담은 단말기유통법이 이달 22일 폐지된다. ●다중운집 재난·사고 예방 강화 제2의 이태원 참사를 막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순간 최대 인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실태 조사가 실시된다. 지방자치단체장은 긴급 안전점검 및 안전조치 명령을 내릴 수 있고 행사 중단 및 해산을 권고할 수 있다. ●모바일 신분증 민간 앱 확대 모바일 신분증을 네이버·토스·국민은행·농협은행·카카오뱅크 앱을 통해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아동·청소년 대상 그루밍 처벌 확대 오는 10월 23일부터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그루밍(성 착취 목적 대화 등)도 처벌 대상이 된다. ●공직적격성평가(PSAT) 성적증명서 발급 올해부터 5·7급 국가공무원 공개 채용 응시생에게 인사혁신처 주관 PSAT 성적증명서가 최초로 발급된다. ●모집병 평가 항목 간소화 내년 1월 입영자(올해 10월 접수)부터 무도 단증을 제외한 비공인 민간 자격이 폐지되며 가산점은 최대 15점에서 10점으로 줄어든다. ●대체복무요원 분할 복무제 시행 교정 시설 등 대체복무기관에서 공익 요원으로 복무하는 사람에게 장기간 입원 치료가 필요해질 때 복무를 중단하고 치료를 마친 뒤 복무를 재개할 수 있는 ‘분할 복무제’가 오는 9월 19일부터 시행된다. 농림·환경외국인 근로자도 ‘홀 서빙’ 가능… 겨울에 대설 재난문자 발송●동물보호센터 입양 마릿수 확대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할 수 있는 마릿수가 기존 1인당 최대 3마리에서 10마리로 확대된다. ●동물병원 진료비 내부 게시 의무화 동물병원 진료비(20종) ‘병원 내부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 규정이 8월부터 ‘병원 내부 및 인터넷 홈페이지’로 바뀐다. 디지털 기기 이용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내부 게시를 원칙으로 한다. ●음식점 외국 인력 운영 확대 ‘주방 보조원’에 한정됐던 음식점업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의 직무 범위가 ‘홀 서빙’이 가능한 음식 서비스 종사원으로 확대된다.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 수산물 확대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수산물이 냉동·건어물 위주에서 활어·신선 수산물 등으로 확대된다. ●친환경농업직불금 단가 인상 7년 만에 ㏊당 최대 95만원으로 인상된 논에 대한 친환경농업직불금이 오는 12월 지급된다. 농가당 지급 상한 면적도 기존 5㏊에서 30㏊로 확대된다. ●대설 재난문자 발송 여름철 호우가 내릴 때 발송되던 재난 문자메시지가 오는 11월부터 겨울철 대설이 내릴 때도 발송된다. ●내비게이션 홍수 정보 확대 자동차 내비게이션으로 제공되는 홍수 정보의 전국 수위 관측소가 223곳에서 933곳으로 확대된다. ●기후변화 상황지도 확대 지구온난화 수준별 기후변화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상황지도 서비스’가 12월부터 제공된다. ●해수면 온도 3개월 전망 서비스 해양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해수면 온도 3개월 전망’이 11월 23일부터 매월 1회 발표된다. ●수산자원조성금 폐지 어업이나 양식업 면허·허가를 받은 어업인에게 부과되던 부담금인 ‘수산자원조성금’이 폐지된다. 교통·부동산·중기철도역 AI CCTV가 성범죄 감시… 공공택지 전매제한 완화●철도 역사 AI CCTV 확대 GTX-A, 수인분당선 등 30개 역사에 자동으로 절도·성범죄·불법 촬영을 감지하고 용의자를 추적하는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가 연말까지 400대 설치된다. ●김포골드라인 증차 올해 안에 김포골드라인 열차가 6편성 증차되고 배차 간격이 3분에서 2분 30초로 단축된다.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는 215%에서 190% 이하로 줄어든다. 혼잡도 100% 초과는 객차 정원 초과를 뜻한다. ●교통약자용 승차권 발매기 도입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버튼 위치와 화면 높이를 낮춘 신형 열차표 자동발매기가 수도권 역사에 100여대 이상 도입된다. ●공공택지 전매 제한 완화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기 전까지 전매 행위가 제한됐던 공공 택지(공동주택용지)를 하반기부터 공공 지원 민간 임대주택을 임대하는 부동산투자회사(리츠)에 전매할 수 있다. ●중소기업 매출 기준 상향 중소기업의 매출 기준이 연말부터 최대 1500억원에서 1800억원으로, 소상공인 매출 기준은 최대 120억원에서 140억원으로 상향된다. 매출 기준이 확대되면 세제 감면·공공 조달 등 혜택을 받는 기업이 늘어난다. ●상표·디자인권 침해 손해배상 강화 이달 22일 이후 고의로 상표·디자인권을 침해했을 때 부과되는 손해배상 한도가 기존 최대 3배에서 5배로 늘어난다. ●비(非)아파트 6년 단기 등록임대주택 제도 시행 연립·다세대 주택과 준주택(오피스텔) 등 비아파트에 대해 임대 의무 기간이 완화된 6년 단기 등록임대주택 제도가 지난달부터 시행됐다. ●하도급 부당특약 효력 무효화 10월 2일부터 수급 사업자에게 계약서에 기재되지 않은 비용을 떠넘기거나 수급 사업자의 정당한 권리를 제한하는 부당한 특약은 무효가 된다.
  • 전국에 마약류 유통한 외국인 무더기 구속

    전국에 마약류 유통한 외국인 무더기 구속

    해외에서 밀반입한 마약을 대포 차량을 통해 전국으로 유통한 외국인들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태국인 32명을 전원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해외에서 밀반입한 필로폰과 야바 등을 대포 차량을 활용해 전국 각지에 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다. 단순 투약 사범 4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조직적으로 마약 유통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국내 총책과 중간 판매책, 소매 판매책으로 역할을 분담해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대면, 비대면 장식으로 마약류를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국정원과 출입국사무소 등과 공조해 국내 불법 체류 중인 외국인이 마약을 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 합동 단속을 전개해 검거한 소매 판매책을 기점으로 수사를 확대해 경기, 충남, 광주, 전남, 전북 등에서 일당 32명을 순차 검거했다. 검거 과정에서 2200여명이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67.73g(2억2천만원 상당)과 야바 467정(2300만원 상당)을 비롯해 대포 차량에 보관하고 있던 무허가 사제 공기총을 발견해 압수하기도 했다. 경찰은 국제 공조를 통해 마약류 공급책을 추적·수사하는 한편 마약류 유통과 투약 사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공범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 美항모 찍은 中유학생… 외국인 ‘이적죄’ 첫 구속

    美항모 찍은 中유학생… 외국인 ‘이적죄’ 첫 구속

    부산 해군기지 9차례 촬영한 혐의사진 172장… 일부 中 SNS에 배포중국산 드론 사용해 서버에 저장도 부산에 있는 우리 해군기지를 9차례에 걸쳐 드론으로 촬영한 중국 국적 유학생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부산경찰청은 26일 형법상 일반이적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40대 중국인 유학생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일반이적죄는 대한민국의 군사상 이익을 해하거나 적국에 군사상 이익을 제공한 자에게 적용되는 중대 범죄로, 외국인에게 해당 조항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함께 드론 촬영에 가담한 30대 중국인 유학생 B씨는 같은 혐의로 구속됐고 또 다른 30대 공범 C씨는 불구속 상태로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3년 3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모두 9차례에 걸쳐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인근 야산 등지에서 드론을 띄워 군사시설과 미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10만t급)의 모습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촬영 당시 루스벨트함은 한미일 연합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 참가를 위해 부산항에 입항 중이었다. A씨 등은 중국산 드론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군사시설 내부를 정밀 촬영했으며, 확보된 영상은 최대 5분 길이의 동영상 22개와 사진 172장에 달한다. 이 중 일부는 중국의 대표적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인 ‘틱톡’ 등에 게시됐다. 촬영에 사용된 드론 역시 중국산 제품으로 이들이 사용한 전용 스마트폰 앱은 촬영물을 자동으로 외국 서버에 저장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지난해 6월 25일 부산 남구 일대에서 무단 촬영을 하던 중 해군에게 적발돼 경찰에 넘겨졌다. 당시 이들은 단순 밀리터리 동호회 활동 차원이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국가정보원·국군 방첩사령부·검찰과 공조수사한 결과 이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판단했다. 이들은 모두 부산에 있는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던 중이었다. 국내 입국 시점은 2023년 2~3월이며 입국 직후 촬영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장기간에 걸쳐 한미 양국의 주요 군사기지를 반복적으로 촬영하고 이를 외국으로 전송한 것은 명백한 안보 침해 행위”라면서 “혐의의 중대성을 고려해 처벌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 16조원 빼돌린 女재벌 목숨 건졌다… 베트남, 횡령 등에 사형 폐지

    16조원 빼돌린 女재벌 목숨 건졌다… 베트남, 횡령 등에 사형 폐지

    베트남 정부가 횡령 등 8개 범죄의 최고 형량을 사형에서 종신형으로 낮췄다. 이로 인해 초대형 금융범죄로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의 6%에 달하는 규모의 피해를 입힌 부동산 재벌이 목숨을 건지게 됐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의회는 최고 형량이 사형인 범죄 18가지 중 8가지에 대해 사형을 폐지하는 형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횡령, 정부 전복 행위, 마약 소지, 국가재산 훼손, 간첩 행위, 위조의약품 제조, 평화 위협, 침략전쟁 도발 등 8개 범죄의 최고 형량이 종전 사형에서 종신형으로 낮아졌다. 이들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사형수는 다음달 1일까지 종신형으로 감형된다. 반면 살인, 마약 밀매, 반역, 테러, 아동 성학대 등 10가지 범죄의 최고 형량은 기존과 같이 사형으로 유지된다. 르엉 땀 꽝 공안부 장관은 “현재 사형 제도는 문제가 있으며 일부 경우에서는 변화하는 사회·경제적 상황과 범죄 예방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형법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법 개정으로 횡령 혐의가 인정돼 지난해 사형 선고를 받은 부동산 개발업체 반 틴 팟 홀딩스의 쯔엉 미 란(69) 회장도 종신형으로 감형될 예정이다. 란 회장은 2012~2022년 자신이 지배하는 사이공상업은행(SCB)에서 304조동(약 15조 9000억원)을 횡령하는 등 초유의 금융범죄로 지난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는 SCB를 불법적으로 통제하면서 2500건의 대출을 받아 총 677조동(약 35조 3000억원)의 손실을 입힌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베트남 GDP의 약 6%에 해당하는 규모다. 란 회장은 SCB에 공식적으로는 어떠한 지위도 없었으나, 대리인 명의로 SCB 지분 약 91%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란 회장은 108조동(약 5조 6000억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자신의 지하실에 보관하기도 했다. 또 이 과정에서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은행 감독 책임자에게 약 70억원 규모의 뇌물을 준 혐의도 있다. 란 회장의 횡령 사건은 베트남의 경제 전망을 약화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한 것으로 지적된다.
  • ‘불법 드론’ 중국인 유학생들 구속… 부산 입항 美 항모 등 촬영

    ‘불법 드론’ 중국인 유학생들 구속… 부산 입항 美 항모 등 촬영

    우리 해군기지에 입항했던 미국 해군 항공모함 등을 중국산 드론으로 불법 촬영한 중국인 유학생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26일 부산경찰청 안보수사과는 군사기지법 위반 등 혐의로 중국인 유학생 3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중국인 A(40대)씨와 B(30대)씨를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고 전날 구속했다. 같은 혐의로 30대 여성 C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23년 2월쯤 유학생 신분으로 각자 국내에 입국해 부산의 한 대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었다. 불법 촬영은 입국 직후 서로 역할을 나눠 이뤄졌다. 이들은 2023년 3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인근 여러 장소에서 9차례에 걸쳐 드론, 휴대전화를 이용해 군사기지나 미군 항공모함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해당 촬영 영상을 중국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했다. 불법 촬영된 사진은 172장, 동영상은 22개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해 6월 25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정박한 시어도어 루스벨트함(CVN71·10만t)을 드론으로 촬영하다 발각 됐다. 특히 이날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루스벨트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던 때로, 이들은 인근 야산에서 드론을 띄우다 순찰 중이던 군인에게 현장에서 적발돼 경찰에 인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루즈벨트함은 한국·미국·일본의 첫 다영역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 참여를 위해 같은 달 22일 오후 해군작전사령부에 입항했었다. 경찰은 중대한 안보 침해 범죄로 보고 검찰, 국가정보원, 국군방첩사령부 등과 공조 수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 유학생들이 사용한 드론은 중국 D업체의 것으로 드러났다. 이 드론을 이용하기 위해선 D애플리케이션의 개인정보 수집 약관에 동의해야 한다. 약관에는 촬영된 사진 등이 D업체 서버로 전달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수사 당국은 이를 토대로 대한민국의 군사상 해악을 끼쳤다고 보고 A씨에게 형법상 외환의 죄(일반이적) 혐의를 적용했다. 외국인에게 일반이적 혐의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해당 행위를 취미 활동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장기간에 걸쳐 한·미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을 불법 촬영하고 인터넷 공간에 무단 배포해 외국으로 군사정보가 전송되게 한 행위”라며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안보 침해 범죄로 판단해 부산지검, 국정원 부산지부, 방첩사와 적극 공조해 수사를 진행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군사시설 등 무단 촬영과 인터넷 무단 유포 행위는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엄정히 수사할 계획”이라고 했다.
  • 발효식품·비타민 속에 숨긴 마약…검찰, 마약 밀수사범 10명 구속

    발효식품·비타민 속에 숨긴 마약…검찰, 마약 밀수사범 10명 구속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에게 마약을 유통한 내·외국인 10명이 무더기로 구속됐다. 대구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소창범)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태국 국적의 A(31)씨 등 내·외국인 10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지난 2월9일 태국에서 국제우편을 이용해 시가 1억1000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발효식품 안에 숨겨 국내로 몰래 들여오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베트남 출신 유학생 B(18)씨와 노동자 C(25)씨 등 3명은 지난 3월23일 비타민 통에 시가 820만원 상당의 케타민 112.41g과 엑스터시(MDMA) 15정을 담아 국제우편으로 국내로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12일 태국에서 구매한 마약류를 비닐랩으로 밀봉, 소지한 채 공항으로 입국한 내국인 D(35)씨는 대구세관에서 적발됐다. 검찰은 D씨에게 마약 밀수를 지시한 내국인 1명도 함께 붙잡았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 및 세관, 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마약류 밀수·유통 범행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동구, 주거안전 위한 안심홈세트 지원

    서울 강동구는 올해 주거안전 취약계층의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심홈세트 3종’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심홈세트 3종은 문 열림 센서와 창문 잠금장치, 현관문 안전장치로 구성된다. 구는 다음달 31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아파트를 제외한 일반주택(연립·다세대·다가구주택 등)에 거주하는 구민 중 여성, 아동, 청소년, 노인(만 70세 이상), 장애인, 외국인, 다문화 가구 등이다. 다만 전세 환산가액 및 주택가액이 2억 5000만원 이하인 주택이어야 한다. 구는 총 57가구에 안심홈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실제 주거침입 범죄 이력이 있는 가구 및 저층(1층·반지하) 주택 거주 가구 등을 우선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 “외국인 고용 허가 확대 불필요… 영주권 문턱 낮추고 권익 강화를” [K이슈 플랫폼]

    “외국인 고용 허가 확대 불필요… 영주권 문턱 낮추고 권익 강화를” [K이슈 플랫폼]

    “영세업체들 인력난 외국인이 대체5년 넘으면 영주권 신청 자격 줘야대선은 몰라도 총선 투표권 부여를”“외국근로자 국민적 거부감도 여전배우자 등 체류 허용 땐 외국인 급증 외국인들 이익단체화 바람직 안 해”K이슈플랫폼은 사단법인 싱크탱크인 K정책플랫폼(이사장 전광우, 공동원장 정태용·박진)이 개최하는 월례 토론회이다. 다툼만 있고 해결이 없는 우리 사회에 합의를 통한 정책방향 제시를 목표로 기획됐다. 의제: 이주민 적극 수용할 것인가 토론자: 김태환 한국이민정책학회 고문(전 회장), 전 명지대 교수(적극적 수용) 김철희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신중한 수용) 사회 및 원고: 박진(K정책플랫폼 공동원장, KDI대학원 교수) 우리 인구는 올해부터 감소세로 접어들어 현재 5168만명에서 2072년엔 3622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고령화의 진전으로 15~65세 생산가능인구의 비중이 69.5%에서 2072년 45.8%로 하락하게 된다. 이로 인해 성장정체, 노인부양 부담 증가 등 많은 경제사회 문제가 예견되고 있다. 그 해결책으로 이주민 정책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이 국가재정과 사회통합에 주는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여전하다. 이주민, 적극 받아야 할 것인가. 1. 고용허가(E9) 확대 여부 [사회] 국내에 91일 이상 상주하는 15세 이상 외국인의 구성을 보면 재외동포(40만명)가 가장 많고 비전문취업(E9, 30만명), 유학·일반연수(20만명), 영주권자(14만명), 결혼이민(12만명) 순이다(통계청, 2024년). 공식적인 상주 외국인 수는 156만명이나 체류자 숫자는 불법 혹은 단기체류자를 포함, 272만명에 달한다.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면 지속적인 증가 추세다. 이 중 고용허가제로도 불리는 E9 비자가 규모나 경제사회적 함의가 큰 것 같다. [김태환] 단순노동력이 필요한 농촌이나 산업계에서는 E9 비자 확대를 요구하고 있으나 출입국을 관리하는 법무부는 이에 신중한 입장이다. [김철희] 청년 일자리와 충돌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농어업, 건설업, 숙박·음식점업에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김태환] 외국인 노동자들은 대체로 직원 수 30명 미만의 제조업 회사에서 월평균 300만원 내외를 벌고 있다. 그 고용주들은 대부분 내국인 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외국인 노동자가 없다면 버티기 어려울 수 있다. [김철희] 사실 그런 점에서 외국인 노동자는 산업의 구조조정을 지연시키는 부작용도 있다. 단기적으로는 고통이 수반돼도 기술혁신,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기업의 임금 지불 능력을 향상시키는 구조조정이 있어야 한다. 아울러 국민의 거부감도 여전하다. 2024년 11월 한국갤럽 조사에서 “귀하는 외국인 근로자 유입으로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비용 중 어느 쪽이 더 크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남성은 56% 대 33%로 이익의 손을 들었으나 여성은 반대로 46% 대 41%로 비용이 크다고 했다. [김태환] 사실을 알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2021년 기준 외국인 비중은 전체 인구의 3.8% 수준이나 전체 범죄 건수에서 외국인 비율은 2.4%에 불과하다. 외국인은 범죄를 저지르면 추방되므로 더욱 조심하는 경향이 있다. [김철희] 그러나 외국인의 강력범죄 비율은 내국인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온다. 아울러 국가재정에 대한 악영향 우려도 존재한다. 예컨대 피부양자인 가족을 잠시 데려와 건강보험공단에 수천만원을 부담시킨 사례 등이 있다. [김태환] 건강보험 오남용 사례는 내국인 가입자에게서 더 심각하다. 2023년 기준 건강보험은 외국인을 상대로 오히려 7403억원의 흑자를 냈으며 이는 매년 증가 추세다. [김철희] 근본적으로 단순 노동력에 대한 인력 수요가 많이 줄었다. 올해 E9으로 13만명을 받을 계획이었는데 실제는 그 절반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불법체류자가 일부 외국인력 노동수요를 채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김태환] 단기적인 내수 부진 탓이 크다. [사회] 일단 현시점에서의 E9 확대는 불필요하다고 봐야 하지 않겠나. [모두] 그렇다. 2. 외국인 노동자의 영주권 요건 [사회] 외국인 노동자의 영주권 사다리는 어떻게 돼 있나. [김태환] 외국인 노동자는 5년 넘게 체류하면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E9 비자의 영주권 신청을 막기 위해 최장 4년 10개월까지만 체류를 허용하고 있다. 그래서 본국에 갔다가 3개월 후 다시 들어오는 편법으로 고용을 이어 가는 것이 현실이다. 한편 E7은 전문직 혹은 숙련노동자를 위한 장기취업 비자로서 5년 후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 E9을 E7으로 전환할 수는 있으나 업무숙련도, 소득, 한국어 등을 점수화하는 평가를 통과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E7과 E9을 구분하지 말고 E9도 5년이 넘으면 영주권 신청자격을 줘야 한다. [김철희] E7 비자는 배우자, 미성년 자녀의 체류도 허용하는데 E9과 E7의 구분을 없애고 통합 운영하면 체류외국인이 급격히 늘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자녀의 교육이나 국적 등이 문제가 된다. [김태환] 2018~24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외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은 매년 2만명으로 한국 국적 취득 외국인의 두 배다. 빈자리를 메워야 하지 않겠는가. 또 체류 외국인이 소득을 본국으로 송금하는 것보다는 국내에서 가족과 함께 소비하는 것이 우리 경제에도 좋다. [사회] E7과 E9의 통합 여부를 논의하려면 E7의 영주권 신청자격을 알아야 하겠다. [김철희] 학사가 있어야 하며 소득, 한국어 능력, 5년 이상 체류 등을 충족해야 한다. [김태환] 그중 소득기준이 1인당 국민총생산(GNI)의 2배 이상, 즉 2025년 기준 8810만원 이상으로 돼 있어 지나치게 까다롭다. [김철희] 이를 너무 낮추면 정부의 사회복지 부담이 늘어나 국민이 수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 [김태환] 소득요건을 평균 국민소득의 1배인 4405만원으로 낮춰 영주권을 부여해도 이들은 중산층이라 재정 부담을 주지 않는다. [사회] E9과 E7의 구분은 일단 유지하되 E9의 4년 10개월 체류한도를 폐지하고 E9에서 E7으로의 전환을 쉽게 한다는 합의는 어떤가. [김철희] 영주권 요건을 엄격히 유지한다면 합의할 수 있다. [김태환] 영주권 요건 중 소득기준만이라도 평균소득의 1배로 낮춰 가야 한다. 재외동포에겐 예외적으로 1배 수준을 요건으로 하고 있다. [김철희] 좋다. 3. 영주권자 권리와 정부 내 추진체계 [사회] 영주권자의 권리는 어떤 수준인가. [김철희] 거주 및 취업의 자유와 함께 사회보험, 교육, 부동산 구입 등의 권리가 주어진다. 그러나 일부 계약직을 제외하면 공무원, 군인이 될 수 없으며 피선거권도 없다. 지방선거 투표권은 있으나 총선과 대선 투표권은 없다. [김태환] 앞으로 대선은 몰라도 총선 투표권은 추가로 부여해야 한다. 그래야 국회의원들이 외국인들의 권익과 영주권 확대에 관심을 갖게 된다. [김철희] 미국도 영주권자에게는 연방 선거 투표권을 주지 않으며 지방선거 투표권도 지역에 따라 허용하지 않는 곳도 많다. 영주권자의 정치 참여는 우리가 미국보다 앞서 있다. 외국인들이 이익단체화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김태환] 이익단체가 아니라 정당한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봐야 한다. [김철희] 영주권자는 5년 이상 거주하고 소득과 한국어 역량을 증명하면 시민권을 획득할 수 있다. 한국인의 배우자는 결혼 후 2년만 거주해도 간이귀화 신청 자격을 얻는다. 몇 년만 기다리면 시민권을 얻는데 굳이 영주권자에게 총선 투표권을 부여할 필요는 없다. [사회] 이에 대해 구체적 합의는 어렵겠고 외국인 문제에 대한 국회의 관심을 촉구하는 정도로 결론을 맺으면 어떤가. [모두] 좋다. [사회] 외국인 관련 행정부 내 추진체계가 법무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으로 다기화돼 있다는 지적이 있다. [김태환] 지난 정부에서 이민청이 추진된 바 있으나 청 단위는 법무부 등 특정 부처의 소속이 돼 범부처적 이민정책 추진이 불가능하다. 국무총리 소속의 이민처를 신설해 관련 부처의 외국인 관련 기능을 통합해야 한다. 관련 법안도 국회에 제출돼 있다. [김철희] 이민처도 좋은 대안이나 현실성이 크지는 않다. 부처별로 산재한 집행 기능은 유지한 채 정책의 총괄 조정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작년 외국인정책위원회(법무부),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여성가족부), 외국인력정책위원회(고용노동부)를 총리실 소속 외국인·다문화정책위원회로 통합하기로 했으나 통합 전의 세 위원회가 모두 분과위원회로 살아 있어 실효성 있는 조정이 일어나기 어렵게 돼 있다. 범부처적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위원회의 내부 조직개편이 필요하다. [사회] 정부조직 개편에 대해서도 기본방향 합의로 마무리하겠다. 이상의 합의 결과는 아래와 같다. ①고용허가(E9)는 확대하지 않는다. ② E9과 E7의 구분은 유지하되 E9의 4년 10개월 체류시한을 철폐하고 E9에서 E7으로의 전환을 지금보다 용이하게 한다. ③E7의 영주권 소득요건을 평균소득의 1배로 낮추되 다른 요건은 유지한다. ④외국인 정책에 대한 국회의 관심을 촉구한다. ⑤이민정책에 대한 정부 내 총괄조정력을 강화한다. 합리적 토론을 해 주신 두 분께 감사드린다.
  • 한국인 남성, 태국서 전 여자친구 감금·총기로 위협했다 체포

    한국인 남성, 태국서 전 여자친구 감금·총기로 위협했다 체포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남성이 전 여자 친구를 감금하고 총기로 위협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이 남성은 태국인 전 여자 친구가 다른 남성과 교제하는 것에 질투심을 느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현지 언론 더 타이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7시쯤 태국 촌부리주 파타야의 한 네일숍에서 외국인이 태국 여성을 감금하고 총기로 위협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타야 경찰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건물을 포위했다. 경찰이 출동하자 용의자는 3층 창문을 깨고 발코니에서 뛰어내려 현장을 빠져나갔다. 경찰은 건물 안에 있던 피해 여성 A씨(28)를 구조했다. A씨는 온몸에 멍이 들어 있었으며 정신적으로도 큰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전날 밤부터 한국인 전 남자 친구가 휴대전화를 빼앗고 방 안에 가뒀다. 중국 남성과 바람이 났냐고 추궁하며 협박과 폭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용의자는 범행 전 태국 여성에게서 7만 7000 바트(약 325만원)를 주고 불법으로 권총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감금된 당일 오후 3시쯤 탈출을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이후 용의자가 휴대전화를 돌려주며 중국인 남자 친구에게 절교 메시지를 보내라고 강요했다. A씨는 즉시 친구에게 구조 요청 메시지를 보내 경찰에 신고가 이뤄졌다. 경찰은 주변 수색과 탐문 수사를 벌여 사건 발생 약 4시간 뒤인 오후 11시쯤 사건 현장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서 용의자를 검거했다. 체포된 인물은 27세 한국인 김모씨. 그의 소지품에서는 15발의 탄환이 장전된 9㎜ 권총이 함께 발견됐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 여자 친구가 다른 남성과 관계를 맺고 있다고 생각해 화가 났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 A씨는 폭행과 감금 혐의에 대해 고소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그래도 경찰은 총기 불법 소지 혐의로 김씨를 입건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의 중범죄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인 남성, 태국서 전 여자친구 감금·총기로 위협했다 체포 [여기는 동남아]

    한국인 남성, 태국서 전 여자친구 감금·총기로 위협했다 체포 [여기는 동남아]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남성이 전 여자 친구를 감금하고 총기로 위협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이 남성은 태국인 전 여자 친구가 다른 남성과 교제하는 것에 질투심을 느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현지 언론 더 타이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7시쯤 태국 촌부리주 파타야의 한 네일숍에서 외국인이 태국 여성을 감금하고 총기로 위협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타야 경찰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건물을 포위했다. 경찰이 출동하자 용의자는 3층 창문을 깨고 발코니에서 뛰어내려 현장을 빠져나갔다. 경찰은 건물 안에 있던 피해 여성 A씨(28)를 구조했다. A씨는 온몸에 멍이 들어 있었으며 정신적으로도 큰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전날 밤부터 한국인 전 남자 친구가 휴대전화를 빼앗고 방 안에 가뒀다. 중국 남성과 바람이 났냐고 추궁하며 협박과 폭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용의자는 범행 전 태국 여성에게서 7만 7000 바트(약 325만원)를 주고 불법으로 권총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감금된 당일 오후 3시쯤 탈출을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이후 용의자가 휴대전화를 돌려주며 중국인 남자 친구에게 절교 메시지를 보내라고 강요했다. A씨는 즉시 친구에게 구조 요청 메시지를 보내 경찰에 신고가 이뤄졌다. 경찰은 주변 수색과 탐문 수사를 벌여 사건 발생 약 4시간 뒤인 오후 11시쯤 사건 현장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서 용의자를 검거했다. 체포된 인물은 27세 한국인 김모씨. 그의 소지품에서는 15발의 탄환이 장전된 9㎜ 권총이 함께 발견됐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 여자 친구가 다른 남성과 관계를 맺고 있다고 생각해 화가 났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 A씨는 폭행과 감금 혐의에 대해 고소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그래도 경찰은 총기 불법 소지 혐의로 김씨를 입건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의 중범죄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檢, ‘특수준강간 혐의’ NCT 前멤버 태일 첫 재판서 징역 7년 구형

    檢, ‘특수준강간 혐의’ NCT 前멤버 태일 첫 재판서 징역 7년 구형

    검찰이 성범죄 혐의로 고소돼 아이돌 그룹 NCT를 탈퇴한 태일(31·본명 문태일)과 공범들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이현경)는 18일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태일과 공범인 이모씨, 홍모씨의 첫 공판을 연 뒤 변론을 종결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외국인 여성 여행객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사건으로 사안이 매우 중대하고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세 사람에게 각각 징역 7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피고인들은 범행 이후 피해자를 보내는 과정에서도 일부러 범행 장소와 다른 곳으로 택시를 태워 보내자는 이야기까지 했다”며 “피해자가 외국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범행 장소를 기억하지 못하게 하거나 경찰이 추적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록 합의서가 제출된 사안이지만 중대성 등을 충분히 고려해 양형해달라”고 했다. 태일의 변호인은 “피해자가 사죄를 받아들이고 수사 기관에 처벌 불원 의사를 표했다”며 “태일은 잘못을 뉘우치는 마음에 성범죄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심리 상담을 받으며 다시는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태일 역시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에게 큰 피해를 줬다는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제게 실망을 느낀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며 “선처해주신다면 일생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 되는 어떤 일이라도 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겠다”고 했다. 세 사람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10일 내려진다. 태일은 지난해 6월 친구인 이씨, 홍씨와 함께 술에 취한 외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2월 불구속기소됐다. 피해자 신고로 경찰에 입건된 태일은 지난해 8월 소환 조사를 받았고, 같은 해 10월 당시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는 태일의 팀 탈퇴를 알렸다. 태일은 2016년 NCT의 유닛 NCT U로 데뷔해 NCT와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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