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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 본 행인에 흉기 들고 협박… 불법체류 중국인 2명 구속

    처음 본 행인에 흉기 들고 협박… 불법체류 중국인 2명 구속

    제주에서 처음 본 행인들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미등록 중국인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중국 국적 30대 A씨와 40대 B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7일 오후 10시쯤 제주시 이도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처음 만난 행인 2명에게 시비를 걸다 말다툼을 벌인 뒤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술에 취한 A씨 등은 피해자들과 말싸움을 벌인 뒤 인근 주거지로 돌아가 흉기를 가져와 피해자들을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을 수색해 A씨 등을 현장에서 붙잡았다. 조사 과정에서는 이들이 체류기간이 만료된 미등록 외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의 주거지에서 함께 생활하던 미등록 중국인 4명도 추가로 적발해 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 등을 추가 조사하고 있다.
  • 부산 신설법인 작년보다 9.2% 늘어…정보통신 창업 48% 껑충

    부산 신설법인 작년보다 9.2% 늘어…정보통신 창업 48% 껑충

    부산지역 신설법인 수가 2024년 하반기 이후 꾸준히 늘면서 지역 창업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30일 부산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부산지역 신설법인 현황 조사’ 결과를 보면 올 상반기 지역에서 법인 2317개가 신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한 수치다. 지역 신설 법인 수는 2024년 하반기 2100개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국가 인공지능(AI) 전략 확대, 디지털·인공지능 전환 확산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설 법인의 업종별 비중은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유통업이 26.7%(618개)로 가장 컸다. 다음은 서비스업 26.1%(604개), 제조업 14.0%(325개), 부동산 및 장비임대업 10.8%(250개), 정보통신업 9.0%(208개), 건설업 6.7%(156개), 운수업 4.2%(97개) 순이었다. 정보통신업종 신설법인 수는 작년 상반기보다 48.6%나 증가했는데,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착공,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데이터센터 기회발전 특구 지정 등이 창업 유인으로 작용해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상의는 풀이했다. 부동산 및 장비임대업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 유예 종료에 따라 부산을 비롯한 비규제지역에 투자수요가 유입되면서 신설법인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신설 법인의 자본금 규모는 5000만원 이하가 82.5%(1911개)로 가장 많았다. 3억 원 이상 신설법인 비중은 4.4%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0.8%포인트 증가해 창업의 질 개선 가능성을 시사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경기 선행지표 성격을 띠는 신설 법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은 경기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 다만 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고환율과 고물가 등 영향으로 향후 창업 심리가 위축될 수 있어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코스닥 시총 상위주 장중 약세 우세…에코프로 형제만 강세

    [서울데이터랩]코스닥 시총 상위주 장중 약세 우세…에코프로 형제만 강세

    30일 오후 12시 25분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시총 1위 알테오젠(196170)은 28만2500원으로 보합권에 머물렀고, 에코프로(086520)는 7만원으로 3.86%, 에코프로비엠(247540)은 9만6500원으로 4.21% 오르며 2차전지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반면 낙폭이 두드러진 종목도 적지 않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37만8750원으로 7.73% 하락했고,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9만8300원으로 15.33% 급락했다. 원익IPS(240810)도 7만6200원으로 8.41% 내렸고, 피에스케이(319660)는 10만1000원으로 12.10% 밀리며 반도체 장비주 전반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바이오주도 대체로 부진하다. HLB(028300)는 2만9950원으로 4.16% 하락했고, 파마리서치(214450)는 34만6000원으로 11.51% 떨어졌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6만1100원으로 3.48%, 리가켐바이오(141080)는 7만8000원으로 5.91%, 펩트론(087010)은 12만3400원으로 8.80% 각각 내렸다. 삼천당제약(000250)도 12만5600원으로 0.71% 약세를 보였다. 기타 시총 상위주 가운데 리노공업(058470)은 5만5100원으로 5.33%, 이오테크닉스(039030)는 23만5500원으로 5.42%, 심텍(222800)은 6만3500원으로 7.43% 하락했다. 미용·헬스케어 관련주인 휴젤(145020)은 22만4000원으로 2.40%, 클래시스(214150)는 3만8300원으로 4.37% 밀렸다. 반면 케어젠(214370)은 5만1000원으로 1.80% 상승해 방어적인 흐름을 보였다. 거래량 기준으로는 주성엔지니어링이 202만313주로 가장 활발했고, 에코프로가 115만8704주, 원익IPS가 81만9942주로 뒤를 이었다. 외국인 비율은 클래시스가 70.93%로 가장 높았고, 휴젤 56.35%, 리노공업 33.16%, 이오테크닉스 30.28%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코스닥 시총 상위권은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을 제외하면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모습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시총 상위주 장중 혼조…한화에어로·LG엔솔 강세, SK하이닉스 5%대 하락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시총 상위주 장중 혼조…한화에어로·LG엔솔 강세, SK하이닉스 5%대 하락

    30일 오후 12시 20분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업종별로 뚜렷한 차별화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도체와 일부 지주·전기전자주는 약세를 보인 반면 방산, 2차전지, 금융주를 중심으로는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21만250원으로 전일 대비 1750원(0.84%) 상승하며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반도체 대장주 가운데서는 온도차가 뚜렷하다. SK하이닉스(000660)는 133만원으로 7만1000원(5.07%) 내렸고, 거래량은 622만765주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우(005935)도 15만2400원으로 1000원(0.65%) 하락했다. 전기전자와 지주 계열 종목의 약세도 두드러진다. SK스퀘어(402340)는 78만5000원으로 6만5000원(7.65%) 급락하며 상위 종목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나타냈다. 삼성전기(009150) 역시 97만3000원으로 5만6000원(5.44%) 하락했고, SK(034730)는 47만원으로 1만9000원(3.89%) 내렸다. 반면 2차전지와 방산주는 강한 상승 탄력을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1만6500원으로 1만6000원(5.32%) 상승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88만1000원으로 7만1000원(8.77%) 뛰며 시총 상위주 가운데 가장 강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HD현대중공업(329180)도 44만9000원으로 1만5000원(3.46%) 오르며 강세 흐름에 동참했다. 금융주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오름세다. KB금융(105560)은 16만4700원으로 4600원(2.87%) 상승했고, 신한지주(055550)는 10만원으로 1700원(1.73%) 올랐다. 하나금융지주(086790)도 12만4500원으로 4100원(3.41%) 상승하며 은행주 전반의 상대 강세를 뒷받침했다. 이들 종목은 외국인 비율도 각각 79.24%, 61.50%, 68.37%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자동차와 바이오주는 종목별 혼조세를 나타냈다. 현대차(005380)는 34만7500원으로 6000원(1.70%) 내렸고, 기아(000270)는 11만9700원으로 700원(0.58%) 하락했다. 현대모비스(012330)도 43만7500원으로 7500원(1.69%) 밀렸다. 반면 셀트리온(068270)은 18만6300원으로 6300원(3.50%) 상승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46만6000원으로 1만3000원(0.88%) 하락했다. 상위 종목 전반으로 보면 반도체와 일부 대형 가치주의 차익실현 압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산과 2차전지, 금융주로 순환매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장중 수급 변화에 따라 시총 상위주의 등락폭도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롤코’ 무섭네… 코스피 다시 ‘파란불’, 하이닉스 5%대 급락

    ‘롤코’ 무섭네… 코스피 다시 ‘파란불’, 하이닉스 5%대 급락

    오전 중 코스피 5%·삼성전자 8% 급등SK하이닉스, -8%→4%→-5% ‘냉온탕’ 코스피가 30일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오전 한때 5%대 급등하기도 했으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뒤 오후 들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종가 대비 58.93포인트(1.04%) 내린 5604.31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0.33% 상승 출발해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혼조세를 보였다. 그러다 오전 10시를 넘어서면서부터 상승폭을 키워 5%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상승폭을 줄여가다 오후 12시를 전후해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37억원어치, 1조 109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1조 7474억원어치를 매도하고 있다. 지난 이틀간 코스피 폭락장을 이끌었던 시가총액 1·2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날 롤러코스터 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같은 시각 전장보다 1000원(0.48%) 오른 20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예상치를 상회하는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면서 오전 한때 8%대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으나 강세를 지속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71조 4995억원, 영업이익은 89조 492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130%, 1813.8%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3분기 연속으로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7만 1000원(5.07%) 하락한 133만원에 거래 중이다. 오전 한때 8%대까지 급락하는 등 사흘 연속 ‘패닉셀’(공포 매도) 양상을 보이다 반등에 성공해 4%대 상승하기도 했으나 다시 약세로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LG에너지솔루션(5.16%), KB금융(2.75%), 삼성물산(3.50%), HD현대중공업(3.46%), 한화에어로스페이스(8.52%)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SK스퀘어(-7.76%), 삼성전기(-5.83%), 현대차(-1.84%), 삼성바이오로직스(-1.15%), SK(-4.09%) 등은 하락 중이다.
  • 동덕여대 제11대 총장에 임세진 교수 선임

    동덕여대 제11대 총장에 임세진 교수 선임

    동덕여자대학교 제11대 총장에 임세진 동덕여대 약학대학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동덕학원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총장후보자 5명 가운데 임세진(64) 교수를 제11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임 신임 총장은 중앙대 약학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캠퍼스 약학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동덕여대 약학대학 교수로 부임해 기획처장과 교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임 총장은 총장 후보자 소견발표회에서 대학 혁신 과제로 ‘남녀공학 전환’과 ‘AI·공학 중심 체제 전환’을 제시했다. 또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QS 세계대학평가 경쟁력 제고와 외국인 유학생 유치 채널 다변화 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임 신임 총장은 “동덕의 전통 위에 변화와 혁신을 더해 새로운 100년을 열겠다”며 “구성원과 함께 지속가능한 혁신을 추진해 미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패닉셀 끝? 코스피 장중 5%대 급등… ‘역대급 실적’ 삼성전자 7%↑

    패닉셀 끝? 코스피 장중 5%대 급등… ‘역대급 실적’ 삼성전자 7%↑

    사상 첫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 발동과 함께 폭락했던 코스피가 30일 장중 한때 5%대 급등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종가 대비 306.21포인트(5.41%) 오른 5903.82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0.33% 상승 출발했으나,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이어갔다. 이후 오전 10시를 넘어서면서부터 상승폭을 점차 키우며 급등했다. 이틀간 이어진 폭락세가 진정되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30억원어치, 1조 197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1조 6810억원어치를 매도하고 있다. 폭락장을 이끌었던 시가총액 1·2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급등하고 있다. 특히 이날 예상치를 상회하는 역대급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큰 폭으로 오르며 코스피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같은 시각 전장보다 1만 5500원(7.43%) 오른 22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71조 4995억원, 영업이익은 89조 492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130%, 1813.8%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3분기 연속으로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오전 한때 8%대까지 급락하는 등 사흘 연속 ‘패닉셀’(공포 매도) 양상을 보이기도 했으나, 반등에 성공하며 4만 1000원(2.93%) 오른 144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다. LG에너지솔루션(8.49%), KB금융(6.90%), 삼성물산(11.38%), HD현대중공업(6.9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23%), 하나금융지주(7.48%), HD한국조선해양(9.85%), 한화오션(8.58%) 등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 “역대급 빌런” 대낮 비누칠에 때밀이까지…‘청계천 진상’ 가만 안둔다

    “역대급 빌런” 대낮 비누칠에 때밀이까지…‘청계천 진상’ 가만 안둔다

    최근 청계천에서 방문객이 던진 동전을 무단 수거하거나 몸을 씻는 등의 행위가 잇달아 발생하자 서울시는 감시를 강화하고 과태료 부과를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30일 서울시는 동전 무단 수거 사례가 발생한 청계천 팔석담과 이른바 ‘수변 목욕’ 행위가 벌어진 고산자교 일대에 순찰 인력 1명을 고정 배치해 감시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입수·목욕·흡연·음주 등 금지행위를 안내하는 현수막과 안내판을 6개 지점에 추가 설치해 이용객 계도를 강화했다. 시와 별도로 서울시설공단은 소속 시설안전요원 40명이 청계천 총 8.12㎞ 구간을 교대 순찰하고 있다. 이는 최근 청계천 내 질서 문란 행위가 온라인상에 확산되며 논란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청계천 역대급 목욕 빌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원피스를 입은 중년 여성이 청계천 수변 돌담길에 앉아 몸에 물을 끼얹더니 준비해 온 비누와 때밀이 수건으로 목욕을 하는 모습이었다. 해당 여성은 노숙인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17일엔 서울 청계천 시작 지점에 있는 분수 팔석담에서 중년 남녀가 물속에 들어가 시민들이 소원을 빌며 던진 동전을 주머니와 가방에 쓸어 담다가 시민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이 동전은 서울시가 매주 한 차례씩 수거해 한국장학재단 등에 기부한다. 서울시는 현재 계도 중심인 청계천 질서 관리를 예방과 현장 제지, 사후 제재로 연결되는 체계로 보완하기 위한 법령·조례를 정비 작업도 나선다. 현행 규정만으로 제재가 어렵다면 조례를 개정해 금지행위와 처분 기준을 구체화하고, 과태료 부과 등 실질적인 제재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다음 달부터 ‘성숙한 청계천 이용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해 금지행위를 알리고 이용수칙을 홍보한다.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점을 고려해 여행사와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청계천 이용 주의사항을 알리고 다국어 홍보를 추진한다.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청계천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이용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인 만큼 일부의 불법·민폐 행위로 다수의 이용객이 불편을 겪어서는 안 된다”며 “문제 발생 구역에 전담 인력을 배치한 데 이어 과태료 부과 등 실효성 있는 제재 근거를 조속히 마련해 쾌적하고 안전한 청계천 이용환경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청계천 방문객은 2021년 975만명에서 지난해 2022만명으로 4년 사이 2배로 늘어났다. 청계천에서 금지 행위를 해 단속된 건수도 2022년 1만 7587건에서 2024년 2만 2797건으로 늘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0.64% 올라 5699.33…반도체 혼조 속 외국인·기관 순매수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0.64% 올라 5699.33…반도체 혼조 속 외국인·기관 순매수

    국내 증시가 전날 급락 이후 장 초반 반등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프로그램 순매수 유입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뒤 오름폭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30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종가 5663.24보다 36.09포인트(0.64%) 오른 5699.3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5681.77에 출발한 뒤 장중 5712.25까지 올랐고, 저가는 5572.10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683만주, 거래대금은 3조2596억원으로 집계됐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695억원 순매도하는 반면 외국인이 2650억원, 기관이 93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648억원, 비차익거래 1314억원으로 전체 196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644개로 하락 종목 202개를 크게 웃돌았고 보합은 43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21만2000원으로 1.68% 오르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0만5500원으로 1.66%, KB금융(105560)은 16만3300원으로 2.00%, 현대차(005380)는 35만6000원으로 0.71%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136만6000원으로 2.50% 내렸고 SK스퀘어(402340)는 3.88%, 삼성전기(009150)는 2.1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01% 하락했다. 장 초반 개별 종목 장세도 두드러졌다. 상승률 상위에는 티웨이홀딩스가 29.63%, 금호건설우가 25.35%, 동성제약이 14.59%, CJ CGV가 12.58%, LG생활건강이 11.22% 오르며 이름을 올렸다. 반면 신풍제약우는 29.91% 내렸고 진흥기업우B 12.38%, 달바글로벌 9.62%, 넥센타이어 8.36%, 한화갤러리아우 8.27% 하락했다. 전날과 최근 흐름을 감안하면 반도체 대형주의 변동성은 여전히 경계 요인으로 꼽힌다. SK하이닉스는 전일 9.61% 하락한 데 이어 최근 이틀간 22.85% 밀리며 시가총액이 81조원 넘게 감소했다. 지난달 25일 장중 고점 298만7000원과 비교하면 53% 낮은 수준이다. D램 가격 상승률, 고부가 제품 출하 시점, 낸드 가격 전망, 중국 장비 국산화 변수 등을 둘러싸고 시장의 시각이 엇갈리면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된 상태다. 원·달러 환율은 같은 시각 전일 주간종가보다 2.90원 내린 1443.10원을 기록했다. 환율이 소폭 하락하는 가운데 주식시장은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최근 코스피가 24일 6690.62, 27일 6755.75를 기록한 뒤 28일 6023.66, 29일 5663.24로 급격히 밀린 만큼 투자심리의 안정 여부가 이날 장중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1%대 반등…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1%대 반등…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코스닥이 장 초반 하락 출발 뒤 빠르게 상승 전환하며 1%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0.30포인트(1.55%) 오른 672.98을 기록했다. 지수는 654.72에 출발해 장 초반 652.22까지 밀렸지만, 이후 반등폭을 키우며 675.91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닥은 개장 직후 약세로 출발했지만 곧바로 방향을 바꾸며 상승 구간에 진입했다. 장 초반 지수 흐름은 하락과 반등이 엇갈리며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모습이었다. 최근 거래일 기준으로도 코스닥은 7월 24일 748.22, 7월 27일 764.86, 7월 28일 705.85, 7월 29일 662.68로 등락 폭이 컸던 만큼 이날도 초반부터 방향 탐색이 이어졌다. 수급은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741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330억원, 기관은 401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73억원, 비차익거래 454억원으로 전체 527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도 강세 종목이 우위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1203개, 하락 종목은 399개였고 보합은 95개였다. 상한가 종목은 3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알테오젠(196170)이 3.54% 오른 29만2500원, 에코프로(086520)가 4.30% 오른 7만300원, 에코프로비엠(247540)이 4.21% 오른 9만6500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3.65% 오른 42만5500원, HLB(028300)가 2.24% 오른 3만1950원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6.20% 내린 10만8900원, 파마리서치(214450)는 1.92% 내린 38만3500원, 리노공업(058470)은 1.20% 내린 5만7500원, 원익IPS(240810)는 0.96% 내린 8만2400원으로 약세였다. 개별 종목 장세도 두드러졌다. 상승률 상위에는 씨메스로보틱스가 29.95% 오른 1만844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원풍물산은 29.86% 오른 548원, 크린앤사이언스는 29.81% 오른 3135원으로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야스는 27.75% 오른 4880원, 형지글로벌은 27.17% 오른 440원으로 급등했다. 반면 하락률 상위에서는 더테크놀로지가 78.07% 내린 250원으로 급락했고, 데이원컴퍼니는 9.39% 내린 2605원, 홈캐스트는 8.79% 내린 1277원, 케이엔알시스템은 8.78% 내린 1만3710원, 드림어스컴퍼니는 8.66% 내린 749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6112만주, 거래대금은 6026억2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52주 최고치는 1229.42, 최저치는 630.99다. 장 초반 코스닥은 낙폭 과대 구간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지속 여부가 추가 방향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청계천에서 목욕하는 이 여성 누구?…‘때밀이 민폐 빌런’ 논란에 정부도 나섰다 [라이프+]

    청계천에서 목욕하는 이 여성 누구?…‘때밀이 민폐 빌런’ 논란에 정부도 나섰다 [라이프+]

    청계천을 찾은 방문객들이 던진 동전을 무단으로 가져가거나 비누와 때밀이 용품까지 동원해 몸을 씻는 행위에 대해 서울시가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지난 25일 SNS에 확산한 영상은 청계천 물가에서 목욕용품을 늘어놓고 몸을 씻는 중년 여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일명 ‘청계천 목욕 빌런’이라는 제목의 해당 영상을 보면 원피스를 입은 중년 여성이 청계천 수변 돌담길에 앉아 몸에 물을 끼얹더니 준비해 온 비누와 때밀이 수건으로 목욕을 한다. 서울시설공단 청계천관리처 관계자는 “지난 6월 중순쯤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영상 속 인물은 노숙인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지난 17일에는 서울 청계천 시작 지점에 있는 분수 팔석담에서 중년 남녀가 물속에 들어가 동전을 주머니와 가방에 쓸어 담다가 시민 신고로 서울 종로경찰서가 수사에 나섰다. 시민들이 소원을 빌며 던진 ‘행운의 동전’을 가로채려다 덜미가 잡힌 것이다. 이 동전은 서울시가 매주 한 차례씩 수거해 한국장학재단 등에 기부한다. 앞서 지난 3월에는 한 외국인이 청계천을 거닐던 백로를 붙잡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일도 있었다. 야생 조류를 함부로 붙잡는 행위는 야생생물보호관리법 위반이다. 청계천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급증한 데 비해 현장 관리 인력과 제재 수단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서울시설공단은 안전요원 40명을 배치해 청계천 총 8.12㎞ 구간을 교대 순찰하고 있다. 청계천 방문객은 2021년 975만 명에서 2025년 2022만 명으로 4년 사이 2배로 늘었다. 청계천에서 금지 행위를 해 단속된 건수도 2022년 1만 7587건에서 2024년 2만 2797건으로 늘었다.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26일 하루 동안 음주 12건, 흡연 5건 등 금지 행위 수십 건을 적발했다. 여기에는 천변에 앉아 맥주를 마시거나 전자담배를 피우는 이들도 포함돼 있다.
  • “한국에 야구하러 왔다”…LG 구할 다승왕의 포스”

    “한국에 야구하러 왔다”…LG 구할 다승왕의 포스”

    MLB서 17시즌, 통산 112승 거물합류 하루도 안 돼 동료들과 원팀“WS 우승 반지 아쉬움 풀 것” 의욕“배번 59번 양보한 박준성 고마워MLB 노하우 전수 멘토 역할 최선” 위기의 계절, 프로야구 LG 트윈스에 한 줄기 빛이 스며들었다. 상반기 거침없었던 LG의 질주에 덜컥 제동이 걸렸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8연패의 충격 속에 순위는 단숨에 3위까지 주저앉았다. 후반기 성적은 2승 8패. 승률 2할로 10개 구단 가운데 꼴찌다. 승부수를 던졌다. 시즌 중반에 시속 161㎞의 강속구를 던지는 외국인 투수 약셀 리오스를 데려왔지만 불펜 투수로 시즌을 마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강력한 선발 투수가 필요했다. 마음 급한 LG의 레이더에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들어왔다. 축축 처지던 분위기를 단숨에 바꿔놓을 수 있는 회심의 카드였다. 카라스코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17시즌을 뛰며 통산 112승을 거둔 거물이다. 2017년엔 18승 6패로 아메리칸리그 다승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카라스코는 지난 24일 입국했으나 취업 비자 발급 때문에 바로 일본에 다녀와야 했다. 28일 드디어 선수단에 합류해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 역시 메이저리그급이다. 하루도 지나지 않았는데 오랜 동료들과 마주한 듯 자연스럽게 ‘원팀’이 됐다. 그는 “서울이라는 도시가 마음에 들지만 한국에는 야구하러 왔다”는 말로 자신의 각오를 전했다. 최근 LG가 처한 어려운 상황을 카라스코 역시 잘 알고 있다. 카라스코는 “긴 커리어를 치르며 부담감 속에서도 어떻게 좋은 퍼포먼스를 내야 하는지 알고 있다”면서 “시즌 중엔 부침이 있기 마련인데, 우리 팀은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2016년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놓친 아쉬움을 풀고 싶다는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카라스코는 LG에서 배번 59번을 달고 뛴다. 클리블랜드,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애틀랜타까지 네 팀을 거치는 동안에도 늘 그의 등 뒤에 달고 다닌 번호다. 그런데 LG에는 이미 59번을 단 선수가 있었다. 신인 투수 박준성이다. 박준성은 59번을 양보하고 60번을 받았다. 60번이던 서영준이 87번으로 배번을 바꿨다. 카라스코로 인해 생긴 연쇄 이동이다. 카라스코는 이 사연을 전해 듣고는 “계약을 할 때 구단에서 어떤 번호를 원하는지 물어서 자연스럽게 59번이라고 답했다. 양보해 줘서 정말 고맙다”며 박준성이 원하는 것을 들어보고 의미 있는 선물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카라스코는 MLB에서 쌓은 노하우 역시 동료들에게 아낌없이 나눠주겠다고 했다. 그는 “나 역시 선수로 뛰면서 많이 배웠다. 어린 선수들에게 그런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 구실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라커룸에서 동료들을 만났을 때 팀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느꼈다. 한 명씩 인사하러 오는 모습을 보며 존중이 팀 문화에 스며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왜 열심히 해야 하는지도 되새길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카라스코는 다음달 1일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 라이벌전을 통해 KBO리그 무대 데뷔전을 치른다.
  • 믿었던 ‘원투펀치’ 흔들… KIA 마운드 초비상

    믿었던 ‘원투펀치’ 흔들… KIA 마운드 초비상

    올러, 후반기 3경기 다 패전 멍에네일, 이제는 압도적 파워 사라져가을야구 향한 경쟁도 ‘가시밭길’ 전반기 프로야구를 호령하며 KIA 타이거즈의 상위권 싸움을 이끌었던 ‘최강 원투펀치’의 위력이 후반기 들어 뚝 떨어졌다. 든든했던 마운드의 축이 뿌리째 흔들리면서 KIA의 시즌 구상에도 비상이 걸렸다. 상위그룹 추격은 언감생심이고 28일에는 두산 베어스에 4위 자리를 내주기까지 했다. 에이스 애덤 올러의 급격한 난조는 충격적인 수준이다. 올러는 전반기 내내 압도적인 피칭을 했다. 다승(9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2.36) 2위, 탈삼진(108개) 2위 등 트리플크라운을 노릴 만한 성적이었다. 그런 올러가 후반기 시작과 함께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후반기 들어 등판한 3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모두 패전의 멍에를 썼다. 28일 삼성 라이온즈전은 최악이었다. 1이닝 동안 홈런 포함 7개의 안타와 볼넷 3개를 내주며 8실점했다. 4월 말부터 5월 초 사이에도 3연패를 당하며 잠시 주춤했던 적은 있지만 초반에 이렇게까지 무너진 적은 없었다. 직구는 시속 150㎞대 초반을 찍었지만 볼끝이 밋밋했다. 주무기인 슬러브는 번번이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났다. 더 이상 던질 공이 없었다. 올러의 표정에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올러의 평균자책점(3.36)은 28일 기준 7위까지 떨어졌다. 이범호 KIA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선발 로테이션에서 올러를 제외하는 초강수까지 동원하며 그의 체력 안배에 공을 들였는데 모든 것이 허사가 됐다. 제임스 네일의 행보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SSG 랜더스전에서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지난 24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6이닝 4실점으로 다시 흔들렸다. 경기 운영 능력이 좋아 근근이 버텨내고는 있지만 상대를 압도했던 힘은 사라졌다. 심각한 부분은 ‘원투펀치 잔혹사’가 단순히 외국인 투수 두 명의 부진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KIA는 3~5선발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베테랑 양현종은 경기 운영 능력은 뛰어나지만 타자를 윽박지를 만한 구위는 아니다. 투구수와 이닝도 조절해 줘야 한다. 젊은피 황동하는 풀타임 선발 경험이 없다. 지금처럼 버텨주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다. 아시아쿼터 시라카와 게이쇼는 첫 등판을 제외하고는 선발승이 없다. 원투펀치가 흔들리면 연패에 빠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구조다. 믿고 가야 할 에이스들이 조기 강판될 경우 불펜진의 부담도 가중된다. 가뜩이나 KIA는 뒷문이 불안한 상태다. 마운드 전체가 도미노처럼 쓰러질 수도 있다. 가을야구를 향한 순위 싸움이 본격적인 진흙탕 싸움으로 치닫는 가운데 선발진의 두 기둥이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KIA의 후반기 행보는 더 험난해질 수밖에 없다.
  • 부산시, 외국인 재난 구호 가이드 첫 발간

    부산시는 재난 발생 시 외국인 주민과 방문객이 언어와 제도 차이로 구호·지원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외국인 등 재난구호 및 지원업무 가이드’를 발간,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가이드 발간은 부산 방문·거주 외국인 증가에 따라 대형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인 지원 기준이 필요하다는 현장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시 최초로 추진됐다. 가이드는 국적과 사용 언어 등에 관계없이 적절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단계별 대응 기준을 담았다. 재난 대응 과정에 따라 초기 대응, 비상 대응, 수습·복구, 부록 등 네 부분으로 구성됐다. 초기 대응 단계에는 위기 경보 전파, 외국인 신원 확인 및 통역 지원 절차 등을 실었다. 비상 대응 단계와 수습·복구 단계에는 구호 물품 지원, 생활 안정 지원, 긴급 복지 지원 등 긴급 지원제도와 민간 보험 보상 절차, 의연금품과 기부금품 지원 제도를 정리했다. 부록에는 재난 발생 시 통역·외국인 지원기관 등 비상 연락망을 수록했다. 한편 부산지역 외국인 주민은 2024년 11월 기준 8만 8542명이며, 지난해 12월 기준 외국인 방문객은 364만 3439명으로 집계되는 등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
  • 발 담그고 첨벙첨벙… 청계천이 가장 시원해지는 열흘

    발 담그고 첨벙첨벙… 청계천이 가장 시원해지는 열흘

    서울 한복판이 이색 피서지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청계천 청계폭포~광통교 120m 구간에서 여름철 시민체험형 축제인 ‘2026 청계천 물 첨벙첨벙!’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이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에서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청계천 물 첨벙첨벙’은 청계천 물길에 발을 담그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색 체험행사다. 행사 기간에만 5만 2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 등이 다녀갔다. 평일 평균 4000여명, 주말에 7000명이 방문했다. 20년 만에 청계천을 최초로 개방해 큰 호응을 얻었다. 평소 청계천에서는 안전과 공익을 위해 입수행위가 제한된다. 시는 지난해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감성과 수요를 확인하고 물놀이와 휴식이 결합한 수변감성공간 조성 정책을 세우는 데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휴게·편의시설을 늘리고 위생·안전 대책을 강화했다. 청계폭포~모전교~광통교 120m 구간은 시민이 편안하게 앉아 발을 담그고 쉴 수 있는 도심 휴식처로 바뀐다. 수변 산책로에는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휴게 의자와 테이블, 그늘막이 마련된다. 현장에는 물놀이용 신발(워터슈즈) 무료 대여 부스도 운영돼 별도 준비물 없이 방문한 시민이나 외국인 관광객도 편리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비가 오면 안전을 위해 임시로 중단될 수 있다. 시는 현장 안내 배너의 QR코드로 청계천 방문 인증 사진을 응모하는 ‘베스트 포토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으로 소정의 경품을 준다. 시는 현장 위생과 안전 관리에 힘써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수질·위생관리를 위해 행사 개최 전 하천 바닥을 2회 청소한다. 특히 이끼와 녹조류를 제거하는 등 위생 관리에도 힘쓴다. 안전을 위해 운영요원 4명과 응급의료 인력 1명 등 총 10명의 전담 인력을 상시 배치한다. 소방서·경찰서 및 응급실과의 비상 연락 체계도 유지해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지난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는 편의시설과 안전·위생 관리를 한층 강화했다”며 “멀리 피서를 떠나지 않더라도 도심 한복판 청계천에서 온 가족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부천 골방에서 나이지리아 진출… 파라가 찾은 ‘아프로비츠의 자유’

    부천 골방에서 나이지리아 진출… 파라가 찾은 ‘아프로비츠의 자유’

    세상과 단절된 듯한 경기 부천시 골방에서 8년 동안 혼자 멜로디를 다듬던 청년이 있었다. 생계를 위해 건너간 미국 길거리에서 시간을 쪼개 찍은 자작곡 영상은 싱어송라이터 파라를 아프리카 대륙 한가운데로 이끌었다. 나이지리아의 뜨거운 햇빛과 넘실거리는 생동감 속에서 그가 마침내 붙잡은 것은 음악이 지닌 가장 단순한 힘, ‘자유’였다. 서울 성동구의 알티스트레이블 스튜디오에서 29일 파라를 만났다. 미국의 팝 가수 마이클 잭슨과 어셔의 춤을 따라 하며 자랐던 그에게 아프리카 팝 장르 ‘아프로비츠’는 유튜브 쇼츠 속 짧은 영상으로 다가왔다. 나이지리아 가수 레마의 공연에서 관객들이 떼창으로 무대를 뒤덮는 장면에 사로잡힌 것이 출발점이었다. 아프로비츠를 제대로 하려면 현지에 가야 한다는 조언을 들은 그는 미국에서 영상감독 친구와 촬영한 곡 ‘고 고 고’의 2절을 비워둔 채, 나이지리아 소셜미디어(SNS)에 광고를 올렸다. 반응이 터졌다. 협업을 제안하는 수많은 나이지리아 음악인들의 메시지가 쇄도한 가운데, 현지 가수 비마의 보컬을 듣자마자 전 재산 1200만원을 긁어모아 지난해 2월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로 향했다. 현지 아티스트들의 뜨거운 에너지가 그를 맞아줬다. 비마가 마련해 준 숙소의 거실은 그의 친구들이 모여드는 자연스러운 ‘송 캠프’가 됐다. 수만원대 저가 마이크 하나를 세워두고 거실 스피커로 비트를 틀어놓은 채 원테이크로 녹음을 끝냈다. 탁구를 치고 전화 통화를 하던 동네 친구 10여명은 “녹음 들어간다”는 말에 일제히 숨을 죽였다가도 떼창 구절이 나오면 마이크 앞으로 몰려나와 목청을 돋웠다. 골목대장들에게 현지 통화로 15만원가량을 건네며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한 거리 통제를 부탁하고, 근처 오토바이 무리를 즉석에서 섭외해 카메라에 담은 영상에는 날것 그대로의 생동감이 가득했다. 여정이 내내 달콤했던 건 아니었다. 두 번째 방문 때는 송수관 파열로 2주 동안 물이 끊기고, 전력난으로 에어컨조차 돌리지 못해 식수 비닐을 받아 몸을 씻어야 했다. 하지만 레마의 녹음 스튜디오에 있는 녹음 장비 역시 자신과 크게 다르지 않은 걸 보며 중요한 깨달음도 얻었다. 그는 “중요한 것은 장비의 질이 아닌 음악의 본질과 공간을 가득 채우는 에너지라는 사실을 절감했다”고 회상했다. 그의 진정성은 나이지리아 현지 미디어의 마음도 움직였다. 현지 매니저의 네트워크를 통해 대표 모닝쇼와 라디오 프로그램에 연이어 초대됐고, LG 나이지리아 지사와의 협업으로 단독 콘서트까지 성사됐다. 현지 관객 앞에서 무대를 채운 그는 더 이상 ‘외국인 가수’가 아니라 아프로비츠 뮤지션이었다. 파라가 보여주는 독자적인 색깔의 핵심은 한글 가사의 재해석이다. 나이지리아 특유의 영어 ‘피진 잉글리시’가 지닌 리듬과 추임새를 한국어의 운율로 치환해낸다. 그는 “한글은 표현의 고점이 굉장히 높은 언어”라며 “영어 가사에 기대기보다 한글이 가진 리듬을 조율해 아프로비츠의 그루브와 섞는 데 가장 많은 공을 들인다”고 말했다. 파라가 정의하는 아프로비츠의 본질은 자유다. 장르와 언어의 경계를 가르지 않고, 그때그때의 감정과 에너지를 따라가는 유연함이야말로 아프로비츠의 힘이라고 믿는다. 그는 “나이지리아의 공원에서 다 같이 모여 춤추며 노는 기분으로, 아프로비츠의 긍정적이고 자유로운 에너지를 한국에 퍼뜨리고 싶다”며 “언젠가 5만명 스타디움에서 솔로 콘서트를 열 때까지 계속 달려갈 것”이라며 웃었다. 파라는 나이지리아 첫 작업을 함께한 비마를 오는 10월 서울의 스튜디오로 초대해 함께 곡을 작업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아프로비츠를 중심으로 하는 단독 콘서트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 ‘폭염 비상’… 전국 지자체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키기 ‘총력전’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소중한 동반자입니다.” 낮 최고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찜통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자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농촌의 핵심 일손인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언어 장벽과 열악한 주거 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밀착형 안전망 가동과 전수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11만 7113명 배정받은 ‘농도의 도시’ 전남 지자체들은 폭염 취약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휴식 등 노동 시간 조정과 통역사를 통한 애로 사항 청취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순천시는 농작업 현장을 순회하며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폭염특보를 인지하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현장 밀착 점검과 다국어 안전교육, 예방 물품 지원, 농가 협력 및 상시 모니터링을 연계한 종합대책을 실행 중이다. 그늘막과 휴게시설 설치 여부, 생수 비치 상태도 확인하고 선캡·쿨토시·생수 등도 전달한다. 강진군은 17개 국어로 번역된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배포하고 기상정보 안내, 무더위 시간대 근무 시간 조정, 수분 섭취를 독려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현장 맞춤형 관리를 강화했다. 보성군은 이달 말까지 지역 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1414명의 숙소 157곳에 대한 전수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냉방 설비 작동, 샤워 시설 설치 등이 점검 대상이다. 고흥군은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폭염 경보 시 낮 시간대(오전 11시~오후 5시) 야외 작업 자제, 그늘진 휴식 공간 및 시원한 식수·냉방 장비 구비, 고용주의 폭염 대응 지침 이행 등을 밀착 모니터링 중이다. 전북도도 얼음조끼와 선풍기 모자 등 개별 용품을 지원하고 휴식 시간에는 에어컨이 가동되는 마을회관 등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경북도는 현장 지도점검반을 시·군에 배치해 고령 농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시설재배·축산농가 등 취약 분야를 집중 점검 중이다. 강원도는 이달 초 이미 외국인 계절노동자에게 쿨토시, 스카프 등 냉감 용품을 전달하고 폭염 행동 요령과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홍보했다. 충남 공주시와 청양군은 생수 제공·살수차 운행 등 폭염 피해 예방 장비 지원과 폭염 시간대 건설 현장과 논·밭, 비닐하우스 등에서의 야외 작업 중단 등 현장 지도를 강화했다. 정영석 순천시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폭염은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이라며 “현장 점검과 다국어 교육, 예방 물품 지원, 농가 협력까지 행정 수단을 총동원해 단 한 명도 폭염 위험에 방치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60조원 번 하닉도 ‘패닉셀’ 못 막았다

    60조원 번 하닉도 ‘패닉셀’ 못 막았다

    양 시장 연이틀 서킷브레이커 처음코스피 5663 마감… 장중 낙폭 12% SK하이닉스가 2분기 영업이익 60조원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했지만 증시는 또다시 ‘패닉’에 빠졌다. 코스피는 29일 장중 5200선까지 밀렸고, 코스피와 코스닥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주식 거래 20분간 중단)가 동시에 발동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0.42 포인트(5.98%) 내린 5663.2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6000선에서 출발해 장중 6228.52까지 올랐지만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뒤 급락했다. 한때 5262.77까지 밀리며 장중 낙폭이 12%를 넘었고, 고점과 저점의 차이는 965.75 포인트에 달했다. 오전 10시 55분쯤 코스피·코스닥 양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어 낮 12시 16분 코스피, 12시 32분 코스닥에서 각각 서킷브레이커가 내려졌다. 두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이틀 연속 동시에 발동된 것은 처음이다. 코스피에서는 서킷브레이커가 이틀 연속 발동된 전례가 없다. 코스닥에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 당시 각각 이틀 연속 발동된 적이 있지만, 코스피와 코스닥이 함께 멈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급락의 직접적인 촉매는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였다. SK하이닉스는 전년 대비 256.8%, 557.2% 늘어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매출과 영업이익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시장 전망치를 각각 5.5%, 5.4% 밑돌았다. 실적 발표 뒤 열린 질의응답에서도 시장의 불안을 잠재울 만한 새로운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고효율 인공지능(AI) 모델 확산으로 빅테크의 인프라 투자가 둔화할 가능성과 경쟁사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추격, 대규모 증설 이후 공급 과잉 우려가 잇따라 제기됐다. SK하이닉스는 공급 과잉 가능성이 제한적이고 경쟁사의 단기 추격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장이 우려해 온 중장기 수급과 경쟁 심화 문제를 해소하기에는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우려가 남아 있는 데다 주주환원과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도 나오지 않아 실망감이 커졌다”며 “반등 계기를 기대했던 시장에서 오히려 반도체를 중심으로 투매성 매물이 쏟아졌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각각 5.23%, 9.61% 내린 20만 8500원과 140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 종목의 이틀간 하락률은 약 20%에 달한다. SK스퀘어(-8.11%)와 삼성생명(-6.84%) 등 관련 종목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기관이 코스피에서 3조원 넘게 순매수했지만 매도세를 막지는 못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 9700억원, 1조 123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패닉셀’(공포 매도)에 나섰다. 여기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를 2배로, 또는 역 2배로 따라가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도 변동성을 키우는 데 한몫했다. 위험성에 대한 경고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날에도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등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나란히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대금 상위 1·2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씨티은행은 이날 “한국 개인투자자들이 최근 증시 조정 과정에서 레버리지 상품 투자로 약 387억 달러(약 56조 200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레버리지 제도를 도입하고 상품을 출시하면서 향후 영향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측면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기본예탁금을 3000만원으로 올린 데 이어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 뒀다. 금융당국은 상품의 수익 배율을 현재 2배보다 낮추거나 투자 대상을 전문투자자로 제한하는 등 고강도 규제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구 부총리를 비롯해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 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등은 이른바 ‘F4회의’를 열고 필요한 경우 총량제한 등 추가 조치를 고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실제 이행 시기 등은 정해지지 않은 구두 개입에 가깝다.
  • 짜파게티가 신라면 제친 동네?…외국인 선호한 라면은

    짜파게티가 신라면 제친 동네?…외국인 선호한 라면은

    농심이 올해 상반기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자사 라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 전체 대형마트의 매출 순위는 ‘신라면’, ‘짜파게티’, ‘얼큰한너구리’ 순으로 나타났다. 농심이 29일 발표한 ‘2026 서울 농심 라면 인기지도’를 보면 신라면은 대형마트가 있는 22개 자치구 가운데 15곳에서 농심 라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양천·노원·성북·성동·용산·광진구 등 6개 자치구 대형마트에서는 농심 라면 가운데 짜파게티가 가장 많이 팔렸다. 이들 지역은 가족 단위 가구가 상대적으로 많아 별미 식사 수요가 높고, 청년층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는 다양한 재료와 조리법을 활용하는 소비 경향이 판매에 반영된 것이라고 농심은 분석했다. 실제로 이날 기준 인스타그램에서 신라면 관련 해시태그(#) 게시물은 약 22만 4000개로 집계됐다. 게시물에는 소비자들이 신라면을 활용해 만든 볶음밥과 아부라소바 등 다양한 조리법이 공유됐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동대문·서울역 등이 있는 중구에서는 농심 라면 가운데 ‘신라면 골드’와 ‘신라면 툼바’가 각각 판매 1·2위를 차지했다. 농심은 “외국인에게 친숙한 맛에 한국적인 매운맛을 더한 두 제품이 K-푸드 기념품 수요를 끌어들였다”고 설명했다. 생활밀착형 유통채널인 SSM에서는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에서 농심 라면 가운데 신라면이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농심은 SSM 이용객이 새로운 제품보다 익숙한 제품을 반복 구매하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상위 10위 가운데 여름 공략 브랜드인 배홍동은 비빔면이 7위, 올해 신제품 막국수가 9위에 올랐다. 농심 관계자는 “지역별 인구 구성과 상권, 유통 채널에 따라 라면 선호도에 차이가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생활방식과 취향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LG 오스틴, 3년 연속 30홈런...KIA 김도영과 홈런 공동선두

    LG 오스틴, 3년 연속 30홈런...KIA 김도영과 홈런 공동선두

    LG 트윈스의 오스틴 딘이 3년 연속 30홈런을 쏘아올리며 홈런 레이스에 또다시 불을 붙였다. 오스틴은 2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1회말 무사 1, 3루서 상대 선발 하영민의 3구째 커브를 걷어올려 왼쪽 담장 너머로 날려보냈다. 시즌 30호 홈런을 달성하며 KBO리그 통산 9번째로 세 시즌 연속 30홈런을 기록한 주인공이 됐다. LG 선수로는 처음이자 외국인 선수 가운데서는 타이론 우즈(전 두산), 에릭 테임즈(전 NC)에 이어 세 번째다. 최장 기간 30홈런 기록은 이승엽의 7시즌이며 박병호(6시즌), 우즈(4시즌), 마해영, 최형우(삼성 라이온즈), 테임즈, 김재환, 최정(SSG 랜더스·이상 3시즌)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오스틴은 KIA 김도영과 홈런 부문에서도 공동선두에 오르며 선의의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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