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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벌 어려워” 외국인 무인도 광란의 파티…이번주 또 열릴 뻔[이슈픽]

    “처벌 어려워” 외국인 무인도 광란의 파티…이번주 또 열릴 뻔[이슈픽]

    인천 무인도서 70여명 노마스크 파티이미 현장 떠나 과태료 처분 힘들 듯개천절 연휴에도 계획…논란되자 취소 추석 연휴에 인천 무인도에서 외국인들이 ‘노마스크 파티’를 벌여 논란이 된 가운데 이들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들은 개천절이 포함된 이번 주말에도 같은 곳에 갈 계획이었다가 논란이 일자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지난달 18일 낮 12시 50분쯤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여객선을 타고 옹진군 승봉도로 갔다. 당시 외국인 75명은 인솔자와 함께 대부아일랜드호를 타고 승봉도에 내린 뒤 어민으로부터 배를 빌려 타고 승봉도에서 3.3㎞가량 떨어진 개인 소유의 무인도인 사승봉도에 도착했다. 이들이 해변에서 파티를 벌이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 등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 외국인들은 사승봉도 해변에 텐트 20여개를 줄줄이 쳤으며 한밤에도 조명 아래에서 시끄러운 음악을 틀어놓은 채 마스크 없이 뒤엉켜 술을 마시면서 춤을 췄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마스크 파티를 즐긴 것이다. SNS에 영상을 올린 파티 참가자들은 논란이 커지자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온라인상에선 이들을 처벌해야 한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코로나 방역 조치를 피해 집단으로 무인도에서 파티를 벌인 사람들을 처벌해주세요’라는 청원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청원인은 “국가는 이런 일탈 행위를 전시하는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내서 처벌해야 한다”며 “꼭 한 명도 빠짐없이 찾아내 처벌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옹진군은 외국인들이 이미 지난달 21일 섬을 떠나 방역수칙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옹진군 관계자는 “지침상 경미한 방역수칙 위반은 현장 단속이 원칙”이라며 “외국인들이 이미 섬에서 나간 뒤여서 현실적으로 과태료를 부과하긴 힘들다”고 설명했다. 외국인들은 개천절 연휴인 이달 1~3일에도 사승봉도에서 ‘앵콜 파티’를 할 예정이었다가 언론 보도로 논란이 일자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주말 외국인들이 단체로 오면 승봉도 주민들이 사승봉도까지 태워주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 [여기는 중국] “선진국 중 한국만 영어가 필수과목”…中, 대입서 선택으로?

    [여기는 중국] “선진국 중 한국만 영어가 필수과목”…中, 대입서 선택으로?

    중국이 대학 입학시험에서 영어를 선택과목으로 지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전 교육부 국제협력부처 국장이자 현재 미국 주재 중국대사관 교육처 천젠쥔 공사참사관은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까오카오'에서 외국어 영역을 선택 과목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펑파이신원이 30일 보도했다. 중국판 수능인 까오카오는 매년 6월 한 차례 실시, 연평균 1000만 명이 응시하는 대입시험이다. 천젠쥔 참사관은 지난 28일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교육행사장에 참석해 “정부의 교육 개혁인 ‘쌍감정책’이 성공하고 교육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현행 대입시험 필수 과목인 외국어를 선택과목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천 참사관은 “외국어가 꼭 필수 과목으로 지정돼 있어야 할 필요가 있느냐”면서 “쌍감 정책의 성공은 올바른 입시 개혁에서 시작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학생들은 끊임없이 학업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고, 외국어는 학생들에게 평생의 숙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로 일본, 영국, 미국 등 다수의 선진국들이 대입 시험에서 외국어를 선택과목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라는 점을 들었다. 천 참사관은 “우리가 알고 있는 선진국들 중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영어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한국 수험생들은 일평균 4~5시간의 부족한 수면 시간으로 고통받고 있다. 한국의 수험생들은 학업 스트레스로 긴 시간 고통받고 있지만 사실상 좋은 대학에 입학하고 인재로 성장하는 것과 외국어 필수 과목 지정은 어떠한 연관성도 증명되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한국의 교육 방식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외국어 교육이야말로 실용적인 측면을 강조해야 하는데, 현재 중국의 외국어 교육은 오로지 시험 과목으로 ‘합격’에 목적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인적, 물적 자원 낭비가 심하다. 외국어는 운전면허증 취득과 같은 것으로, 전국의 모든 사람들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필요는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의 주장이 공개되자, 중국의 이 분야 전문가로 불리는 리광유 전국인민대표도 영어 과목의 선택과목화에 대한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리 전 대표는 “일평균 8시간 정도 학습하는 학생을 기준으로 10년의 학습 기간을 추산하면, 거의 5분의 1(18.13%)의 시간을 오로지 영어 공부에 할애하고 있는 것이 현재 중국 학생들의 현실”이라면서 “학생들은 영어를 대화나 소통의 수단이 아니라, 오로지 시험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이런 학습 방법은 결과적으로 외국인들과의 소통에서 쓸모없는 무용지물의 외국어를 낳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 같은 내용이 공개되자 현지 누리꾼들도 대입시험에서 외국어 영역의 선택 과목화에 대해 동조하는 목소리를 내는 분위기다. 특히 베이징외국어대학 출신의 천 참사관이 이후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 현재 외교부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주장에 신뢰가 모아지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영어 같은 외국어 학습은 대학 입학 후에 학습해도 충분하다”면서 “외교관이나 무역 전문가와 같은 일부 외국어 필수 인력에 대해서는 언어교육원을 통해 선별 교육하는 방법이 병행하면 학생들이 받고있는 외국어 학습 스트레스를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 인천 무인도가 클럽? 외국인들 노마스크에 뒤엉켜 파티

    인천 무인도가 클럽? 외국인들 노마스크에 뒤엉켜 파티

    추석 연휴에 인천 한 무인도에 모인 70여명의 외국인들이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집단 파티를 벌여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외국인들이 해변에서 파티를 벌이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과 사진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배에 탄 외국인들이 촘촘하게 모여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영상에는 무인도 해변에 수십 개 텐트가 줄지어 있고 마스크 없이 뒤엉켜 춤을 추는 외국인들의 모습이 들어있다. 이들이 파티를 벌인 곳은 인천 옹진군의 사승봉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추석 연휴인 이달 중순 서울에서 인천으로 이동한 뒤 다 함께 배를 타고 옹진군 자월면 무인도인 사승봉도에서 파티를 연 것으로 확인됐다. 옹진군 관계자는 “승봉도에서 수십 명의 외국인이 돌아다닌다는 민원을 사진과 함께 접수했지만, 신원 파악이 어렵고 행사가 끝난 뒤라 단속이 불가능한 상태”고 밝혔다.
  • 대구 평화의 소녀상 머리 때린 외국인 남성 2명, 경찰에 고발당해

    대구 평화의 소녀상 머리 때린 외국인 남성 2명, 경찰에 고발당해

    외국인 남성 2명이 대구 ‘평화의 소녀상’ 머리를 때리는 영상을 올려 비판이 쏟아진 가운데 시민단체가 이들 외국인을 경찰에 고발했다.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대구 2·28기념중앙공원 ‘평화의 소녀상’ 머리를 치며 모욕한 외국인들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문제의 외국인 남성 2명은 지난 19일 영상 플랫폼 틱톡에 소녀상 주변에서 장난을 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두 남성은 소녀상의 머리를 툭툭 치고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워했다. 이 영상이 공개된 뒤 네티즌들의 질타가 이어졌고, 문제의 남성은 사과 영상을 올렸다. 이 남성은 서툰 한국어로 “우리가 잘못했습니다. 미안합니다”라고 말하며 소녀상을 향해 연신 허리를 굽혔다. 그러나 시민모임은 두 남성에 대한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시민모임 관계자는 “외국인 남성들이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조롱했고, 많은 사람이 동영상을 봤다”면서 “처벌을 떠나 그러한 행동이 잘못됐다는 점을 알려주고 비슷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차원에서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에서는 지난해 6월 한 40대 남성이 소녀상에 씌워진 마스크를 벗기고, 후원자들이 달아놓은 나비 문양을 떼어냈다가 재물손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다.
  • 대구 하루 128명 확진… 지난해 1차 대유행 이후 최다

    대구 하루 128명 확진… 지난해 1차 대유행 이후 최다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에 128명이나 발생했다. 이는 1차 대유행 막바지인 지난해 3월 11일 131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24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28명이 증가한 1만 4815명이다. 이 가운데 62명은 특정 국가 출신 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달성군 유흥주점·서구 노래방 관련이다. 업소 2곳에서 일한 여성 종사자 1명이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동일 국적 손님과 종사자 등이 잇달아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 외국인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친지 모임을 자주 가진 것으로 보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또 27명은 서구 내당동 소재 사우나 관련이다. 지난 21일과 22일 여탕을 방문한 손님이 1명씩 확진됐고 안심콜을 한 방문자 340여 명을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추석 연휴 직전부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비산동 소재 사우나 관련으로도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102명으로 늘었다. 19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이고 1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이밖에 달서구 소재 체육시설(1명), 북구 고등학생 생일파티 모임(1명), 달서구 지인 모임(2명) 관련으로 확진자가 더 나왔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602명으로 296명은 전국 13개 의료기관에, 306명은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입원 중이다.
  • 외국인 주택 보유 7만 7000여가구, 5년새 92%증가

    외국인 주택 보유 7만 7000여가구, 5년새 92%증가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 수가 2016년 대비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대비 외국인의 주택 소유 현황은 91.7%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2016년 4만 511가구에서 2017년 4만 6865가구, 2018년 5만 5153가구, 2019년 6만 2735가구, 2020년 6만 9526가구, 2021년 8월 현재 7만 7692가구로 늘어났다. 평균 시세 10억원이 넘는 고가 주택 보유 수도 1만 2400여 가구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2016년 1만 1106가구였던 경기도의 외국인 주택 소유량이 2만 8129가구로 153.2%, 서울은 1만 5209가구에서 2만 2829가구로 50.1%, 인천은 2016년 2634가구에서 2021년 6525가구로 147.7%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들은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등 투자가치가 높은 주택의 매수에 집중했다. 단독주택은 2016년 6130가구에서 2021년 8101가구로 32.1%, 연립주택은 1603가구에서 2584가구로 61.1%가 증가했다. 아파트는 2만 3518가구에서 4만 6200가구로 96.4%, 다세대주택은 9260가구에서 2만 807가구로 124.6%나 증가했다. 외국인들이 값비싼 서울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다세대주택과 경기, 인천의 아파트를 주로 투자용으로 매수했다고 추정됐다. 송석준 의원은 “특히 지난 2~3년간 외국인이 사들인 아파트 증가율이 가파르다”며 “정부는 주택마련 과정에서 내국인이 외국인에 비해 역차별을 받는 것은 아닌지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 미, 11월부터 백신 접종 외국인 입국 제한 풀기로

    미, 11월부터 백신 접종 외국인 입국 제한 풀기로

    미국이 오는 11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들에 대한 입국 제한을 푸는 내용을 담은 여행 제한 완화 지침을 발표했다고 2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미국 비시민권자(외국인)들은 탑승 전 백신 완전 접종 증명서와 출국 전 사흘 이내 검사에서의 음성 판정 증명서를 보여줘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백신 접종자는 미국 도착 후 자가 격리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항공사들에 미국 입국자에 대한 접촉자 추적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은 탑승객의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 등 정보를 수집해 30일 간 보관하게 된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멕시코, 캐나다 등은 지난 6월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여행 재개를 위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CNN은 “미국으로의 여행 제한의 해제는 그간 미국에 가족을 둔 수천명의 외국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조 바이든 행정부와 유럽 간 빚어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 11월부터 미국 입국하려면 백신 접종 완료·음성 증명해야

    11월부터 미국 입국하려면 백신 접종 완료·음성 증명해야

    11월 초부터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지금까지 한국인들은 음성 증명만 하면 됐지만 이때부터는 백신 접종 완료라는 요건이 하나 더해져 한결 까다로워진 셈이지만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빠르게 늘고 있어 별 문제가 될 것 같지 않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이 이번 규정 변경으로 가장 이득을 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여행제한 규정 변경안을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규정에 따르면 미국행 비행기를 타는 외국 국적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적으로 완료해야 한다. 여기에 더해 출발 3일 이내에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접촉 동선 추적에 동의해야 한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해외에 머물다 돌아오는 미국인도 귀국 항공편 출발 하루 전에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하고, 도착 후에도 하루 안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백신 접종 자격이 없는 어린이에게는 이번 조처가 적용되지 않는다. 종전 국가별 상황을 중심으로 적용하던 제한 조처를 대폭 수정해 철저히 개인 중심으로 하도록 했다. 지금까지 솅겐조약에 가입한 유럽 26개국, 영국, 아일랜드, 중국,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란, 브라질 등 33개국은 2주 안에 이들 나라에 머문 적이 있는 대부분의 외국인에 대해 미국 입국을 제한했다. 33개국 이외 국가는 현지에서 비행기 탑승 전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의무적으로 제시하도록 했다. 그런데 이번 조처는 33개국에 적용되던 제한 사항을 없애는 대신 백신 접종 완료와 음성 확인, 동선 추적 동의 등을 기준으로 입국 허용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다. 자이언츠 조정관은 “이 조처는 나라별이 아닌 개인에 기초한 접근법이어서 더 강력한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새 규정이 적용되면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의 국민들은 미국 입국이 더 쉬워지고 격리 의무도 벗을 수 있어 나라별로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경우 기존에는 음성 증명만 하면 됐지만 11월 초부터는 백신 접종 완료 확인까지 필요해 백신 미접종자의 미국 입국이 어려워진다. 다만 한국이 1차 접종률 70%를 이미 돌파한 데다 10월까지 2차 접종 완료율도 7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어서 그다지 큰 타격은 받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번 조처의 최대 수혜자는 EU와 영국이라는 게 외신의 대체적인 평가다. 당장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환상적인 진흥책”이라고 평가했고, 규제 완화를 요구해온 항공·여행업계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프랑스 국적 항공사 에어 프랑스도 “최고의 뉴스”라고 반겼다. CNN 방송은 EU 등 유럽의 입국 제한 완화 조처에 대해 최근 조 바이든 행정부와 유럽의 갈등을 치유하기 위한 첫 조처라는 정치적인 의미도 부여했다.유럽은 미국이 지난달 말 아프가니스탄 철군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끌려다닌다는 불만을 토로해왔다. 또 최근 미국-영국-호주의 새 안보동맹인 ‘오커스(AUKUS)’ 출범과 맞물려 잠수함 계약을 빼앗긴 프랑스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유럽은 지난 6월 미국인의 여행을 개방했다가 지난달 미국인의 격리나 검사 요건을 면제해주지 않기로 했다. CNN은 미국이 상응한 조처를 하지 않은 것이 당시 이런 결정을 부채질했다는 유럽 당국자의 발언을 전했다. AP통신도 기존 규제는 미국보다 확진자가 훨씬 적은 영국, EU 우방들에게 특히 불만을 샀다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뉴욕 유엔총회에서 유럽 지도자들과 회담을 앞둔 시점에 완화 조처가 나왔다고 평가했다. 다만 미국이 어떤 백신을 접종했는지를 입국 허용 대상으로 승인할지에 대한 판단이 남아 있다. 미국에서는 현재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백신의 사용이 허가된 상황이다. 자이언츠 조정관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우 필수 업무를 제외하고는 육로 이동이 봉쇄돼 있는데 백악관은 이 조처를 10월 21일까지 추가로 연장한다고 이날 밝혔다.
  • [서울포토]‘코로나 극복, 따뜻한 추석을 위한 사랑의 선물꾸러미’

    [서울포토]‘코로나 극복, 따뜻한 추석을 위한 사랑의 선물꾸러미’

    14일 서울 송파구 송파1동 주민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과 외국인들이 홀몸어르신과 중 장년 1인 가구에게 전달할 ‘코로나 극복, 따뜻한 추석을 위한 사랑의 선물꾸러미’를 포장하고 있다. 2021.9.14
  •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15일 평택 미군기지에서 열려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15일 평택 미군기지에서 열려

    국방부 3대 전승행사 중 하나인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행사’가 15일 오후 2시 평택 주한미군기지 내 레이듀크기념도서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부산경제진흥원·전라남도관광재단 등의 국내 공공기관과 주한미군 측(MWR),㈜유메디 등이 참여 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유메디(대표 하원범)는 부산경제진흥원·전라남도관광재단·인천의료원·오크우드프레미어인천호텔 14곳과 협력해 주한미군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부대행사도 연다. 유메디 측은 “주한미군부대 안에서 전승 기념행사를 갖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인천상륙작전의 역사를 다시 한번 기념하고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인천시와 해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5일 예정됐던 ‘제71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한다고 밝혔다. 다만, 해군은 온라인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6월25일 발발한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그해 9월15일 UN군 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의 주도로 진행한 상륙작전이다. 상륙전에 7만5000여 명의 병력과 261척의 해군 함정이 투입됐고. 약 2주 후인 9월28일 서울을 탈환했다.
  • “한국의 맛 함께 요리해 봐요”… 앞치마 두른 송파구청장

    “한국의 맛 함께 요리해 봐요”… 앞치마 두른 송파구청장

    공유부엌서 이종임 요리연구가 강의외국인 10명은 랜선, 2명은 현장 수업LA갈비·녹두빈대떡·송편 등 만들어“평소 한국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더 어려지만 재밌었다. 오늘 배운 것을 한국 친구들에게 만들어 주고 칭찬받고 싶다.”(콜롬비아 국적 캐시)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변 ‘문화실험공간 호수’ 3층에 조성된 공유부엌. 추석을 앞두고 우리나라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기 위해 외국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박성수 송파구청장도 앞치마를 두르고 전통음식 체험에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박 구청장은 “코로나19 때문에 관광객 방문이 예전만 못해서 많이 안타까웠는데 이번 행사로 초청하게 돼 기쁘다”면서 “한국 음식과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우리 송파구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구는 매년 외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전통문화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는 현장과 온라인으로 ‘코리안푸드 쿠킹클래스’를 연다. 이날 행사는 한식진흥원 이사 겸 대한식문화연구원 원장인 이종임 요리연구가가 요리법을 안내를, 멕시코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진행 겸 통역을 맡았다. 참가자들은 전채 요리인 녹두빈대떡부터 주요리인 LA갈비, 후식인 송편과 오미자배숙 등을 서툴지만 정성껏 만들었다. 박 구청장이 “오늘 배운 LA갈비를 가족들에게 한 번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자, 행사장에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외국인 참가자 12명을 선발했다. 프랑스, 미국, 홍콩, 중국, 벨기에 등 약 10개국 출신의 모델, 직장인, 주부 등이 뽑혔다. 이 가운데 2명은 현장에서, 나머지는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각자 편한 장소에서 요리를 만들었다. 현장에 참여한 멕시코 국적의 나탈리아는 “요리를 잘 못하는데 같이 하니까 간단하게 할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한국을 알 수 있는 다른 행사도 더 많이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시장 살리기에 힘쓰고 있다. 송파둘레길과 잠실관광특구 연계, 한국 국악기 아카데미 운영, 단풍·낙엽축제 개최 등이 대표적이다. 박 구청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추석을 맞아 전통음식 만들기를 마련했다”면서 “강남3구 최초의 관광특구에 걸맞게 새로운 맛집 발굴, 다양한 비대면(온택트)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관광객들이 송파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카불 여성 시위 취재하다 탈레반에게 채찍질당한 기자들

    카불 여성 시위 취재하다 탈레반에게 채찍질당한 기자들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뒤 20년 전과는 다르게 여성들을 존중하겠다고 밝힌 탈레반 조직원들이 여성 시위 소식을 전하던 기자들에게 채찍을 휘둘러 이렇게 참혹한 상처를 냈다. 현지 일간 에틸라트로스의 사진기자 네마툴라 나크디와 기자 타키 다랴비가 지난 8일 카불에서 일어난 소규모 여성 시위를 취재하다 경찰서로 연행돼 경찰봉과 전깃줄, 채찍으로 구타했다고 영국 BBC가 다음날 보도했다. 몇 시간 뒤 이들은 아무런 설명 없이 풀려났다고 했다. 언론인보호위원회(CPJ)는 탈레반에게 기자들이 자유롭게 취재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방송은 매체 이름과 기자들 이름을 적시했다. 신변에 어떤 위해가 가해지지 않을까 걱정할 수 있는데 방송이 이렇게 이름까지 밝혔을 때는 어떤 신변 보호가 취해진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도 10여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한 기자는 “우리는 기자들이라고 외쳤지만 그들은 상관하지 않았다”며 “그들은 우리를 죽이려 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심지어 학교에 가다가 시위를 지켜보는 청소년까지 온몸이 멍투성이가 되도록 두들겨 팼다는 증언도 나왔다. 미국 기자도 채찍을 휘두르려고 준비하는 탈레반 조직원들에게 둘러싸여 위협을 받았으나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구타는 피했다. CPJ에 따르면 BBC 등 여러 매체의 취재가 금지됐고, 이틀 동안 체포된 언론인이 14명에 이른다. 이런 강경 진압은 여성 인권에 대한 아프간 정부의 인식과 향후 태도를 보여주는 단면으로 인식되고 있다. 여성권 주장 자체를 극도로 예민하게 여기고 차단하고 있는 점이 재확인됐기 때문이다. 시위에 참여한 여성들의 주장은 남자 뿐인 정부에 반발해 아프간 정치, 경제, 사회에 참여하도록 해달라는 게 골자였다. 플래카드에는 “여성에게 자리가 없는 정부는 없다”, “나는 계속 자유를 노래하겠다”라는 글이 새겨져 있었다. 한 여성 시위자는 “탈레반이 채찍으로 때리면서 집에 가서 이슬람 토후국(아프간 새 정권)을 받아들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탈레반 과도정부는 내무부, 법무부 등 정부로부터 허가받지 않은 모든 시위는 금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탈레반 과도정부 내무부는 9일 성명을 통해 승인 없이 시위한 이들에 대한 결과는 그 시위대의 책임이라며 이같이 경고했다. 새 정부가 여성들의 스포츠 경기 출전을 금지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아흐마둘라 와시크 탈레반 문화위원회 부위원장은 호주 SBS 방송 인터뷰에서 “여자는 크리켓 경기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크리켓 경기 출전이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경기 중에 여성들의 얼굴과 몸이 노출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이슬람 율법에 반한다는 게 금지 사유였다. 와시크는 “사진과 동영상이 도는 미디어 시대에 사람들이 그런 모습을 지켜볼 것”이라며 “이슬람과 토후국(아프간)은 여자들이 노출되는 크리켓이나 그런 종류의 스포츠를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인 수십명과 다른 외국인들을 태운 항공기가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이륙했다고 AP 통신이 9일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미국의 아프간 철수 후 처음으로 이뤄진 대규모 출국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AFP 통신도 미군 철군 후 카불에서 처음으로 민간인 대피 비행편이 이륙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도 이날 첫 번째 상업용 비행편이 카불에서 카타르 도하로 떠났다는 보도들이 나온다고 전했다.
  • 용인시, 18일까지 미등록 외국인 대상 얀센 백신 접종

    용인시, 18일까지 미등록 외국인 대상 얀센 백신 접종

    경기 용인시는 18일까지 관내 미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을 무료 접종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최근 외국인 고용 사업장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별도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접종을 희망하는 미등록 외국인은 여권을 지참한 후 관내 3곳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예방접종 등록을 위한 임시관리번호 발급에서 접종까지 모든 절차가 한 번에 진행된다. 여권을 가져오지 않아도 고용주 이름과 연락처, 사업장번호 등의 정보로 대체해 접종할 수 있다. 예방 접종 후 받는 신분상 불이익은 없다고 시는 밝혔다. 출입국관리법상 예방접종 정보는 법무부 통보사항이 아니며,지금까지 백신 접종으로 인한 단속이나 강제퇴거 등의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고도 했다. 시는 미등록 외국인들이 안심하고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백신 접종 안내문을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7개 언어로 제작해 외국인 고용 사업장 등에 배포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은 언어 장벽으로 인해 코로나19 관련 정보 취득에 한계가 있고,영세사업장에서 일하거나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경우가 많다”며 “집단감염 위험이 높아 백신 접종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포토]얀센 접종받는 외국인들

    [서울포토]얀센 접종받는 외국인들

    외국인들이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얀센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2021. 9. 5
  • 마포구, 지역 거주 외국인 코로나19 선제검사·백신접종 돕는다

    마포구, 지역 거주 외국인 코로나19 선제검사·백신접종 돕는다

    서울 마포구가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외국인들이 적극적으로 선제검사를 받고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구 관계자는 3일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와 함께 코로나19 선제검사와 백신 접종에 대한 내용이 담긴 포스터를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경의선숲길공원, 홍대입구역 등에 부착했다”고 설명했다.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는 마포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마포구에는 중국인을 비롯해 홍익대, 서강대 등 여러 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 등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구는 한성화교협회 등 외국인 커뮤니티 6곳에 안내문을 제공하고 또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참가자 1만명에게 카카오톡을 통해 코로나19 선제 검사 정보를 안내했다. 특히 구는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에도 별도의 불이익 없이 무료로 코로나19 선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는 한국어로 소통하기 어려운 외국인들을 위해 한국어·영어·중국어 등 3개 국어로 백신 접종을 위한 접수와 예약을 돕고 있다.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국적이 다르다고 해서 코로나19 방역에서 예외일 순 없다”며 “마포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적극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와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민 54.3% “한강 치맥 금지 찬성”

    서울시민 54.3% “한강 치맥 금지 찬성”

    서울시민의 절반 이상이 한강공원 등 공공장소에서의 금주를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서울시는 한강공원의 금주를 “더 검토하겠다”고 밝혀 당분간 ‘한강 치맥’이 금지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공장소 금주에 대한 온라인 시민토론 결과 359건의 의견 중 195건(54.3%)이 금주구역 지정을 찬성했다. 반대 의견은 123건(34.2%)으로 집계됐다. 35건(9.7%)는 야간에만 음주를 금지하는 등의 절충안을 냈다. 시 시민협력국 관계자는 “절충안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공공장소 금주 찬성 의견이 우세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한강공원에서 사망한 손정민씨 사건을 계기로 음주폐해 예방 등을 위해 한강공원 등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하는 조례를 검토했다.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는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시는 지난 6월부터 2달 동안 ‘민주주의 서울’을 통해 이 문제를 공론화했다. ‘민주주의 서울’은 시 또는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해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플랫폼이다. “술로 인해 주변인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야기되는 사회적 문제를 방지해야 한다”, “코로나19 시국에 맞춰 금주구역 지정을 뿌리내려야 한다” 등 찬성 의견이 주를 이뤘지만, “음주까지 규제하는 것은 비민주적이다”, “한강 치맥은 외국인들이 관광 코스로 생각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특별한 문화다”라는 반대 의견도 나왔다. 서울시는 공공장소의 금주를 당장 시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전문가 토론회 등을 통해 추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시 시민건강국 관계자는 “의견이 어느 한쪽에 몰렸으면 그렇게 할텐데 (찬성이) 절반인 데다가 응답 집단이 (360여명으로) 많지 않아 대표 의견이라고 할 수 없다”며 “추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민 절반 이상 ‘한강치맥’ 반대…서울시 “당장 금지 안해”

    서울시민 절반 이상 ‘한강치맥’ 반대…서울시 “당장 금지 안해”

    서울시민의 절반 이상이 한강공원 등 공공장소에서의 금주를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서울시는 한강공원의 금주를 “더 검토하겠다”고 밝혀 당분간 ‘한강 치맥’이 금지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공장소 금주에 대한 온라인 시민토론 결과 359건의 의견 중 195건(54.3%)이 금주구역 지정을 찬성했다. 반대 의견은 123건(34.2%) 정도로 집계됐다. 35건(9.7%)는 야간에만 음주를 금지하는 등의 절충안을 냈다. 시 시민협력국 관계자는 “절충안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공공장소 금주 찬성 의견이 우세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한강공원에서 사망한 손정민씨 사건을 계기로 음주폐해 예방 등을 위해 한강공원 등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하는 조례를 검토했다.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는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시는 지난 6월부터 2달 동안 ‘민주주의 서울’을 통해 이 문제를 공론화했다. ‘민주주의 서울’은 시 또는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해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플랫폼이다.  “술로 인해 주변인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야기되는 사회적 문제를 방지해야 한다”, “코로나19 시국에 맞춰 금주구역 지정을 뿌리내려야 한다” 등 찬성 의견이 주를 이뤘지만, “음주까지 규제하는 것은 비민주적이다”, “한강 치맥은 외국인들이 관광 코스로 생각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특별한 문화다”라는 반대 의견도 나왔다. 서울시는 공공장소의 금주를 당장 시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전문가 토론회 등을 통해 추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시 시민건강국 관계자는 “의견이 어느 한쪽에 몰렸으면 그렇게 할텐데 (찬성이) 절반인 데다가 응답 집단이 (360여명으로) 많지 않아 대표 의견이라고 할 수 없다”며 “추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하나로 지난달부터 밤 10시 이후 한강공원 내 음주금지 행정명령을 고시했다.
  • [여기는 동남아] 관광객에 빗장 푼 푸켓에 코로나 확산…외국인들 “속았다”

    [여기는 동남아] 관광객에 빗장 푼 푸켓에 코로나 확산…외국인들 “속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에게 무격리 입국을 허용하며 관광 산업을 재개했던 태국 푸켓이 최근 늘어나는 코로나19 확진자로 관광 산업이 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사 위기에 처한 동남아 관광 시장, 하지만 태국의 푸켓은 7월 초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관광객에게 과감하게 문을 열었다. 태국 정부가 내세운 '푸켓 샌드박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해외 관광객들에게 무격리 입국과 동시에 관광을 가능토록 했다. 태국 정부는 푸켓 주민 70%와 관광 종사자 전원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고, 푸켓의 코로나19 감염도가 낮은 점 등을 내세우며 성공을 자신했다. 당시 푸켓 정부는 1주일 누적 확진자가 90명이 넘으면 샌드박스를 중단하겠다고 공언했다. 7월 초 이후 두 달 간 '샌드박스' 프로그램으로 푸켓을 찾은 해외 관광객은 2만5000명을 넘어섰다. 과연 관광산업의 불꽃이 일어서나 싶었다. 하지만 7월 중순 10여 명에 머물던 푸켓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월 말 100명대로 치솟더니 8월 30일에는 하루 25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8월 30일 태국 전역의 확진자 수는 1만 4666명에 달한다. 비록 8월 중순 2만 명을 넘던 수치가 다소 줄어드는 추세이긴 하나, 여전히 1만 명대를 웃돌고 있다. 급기야 영국 정부는 이달 30일부터 태국을 코로나19 '적색 국가'로 분류한다고 발표했다. 관련 소식이 알려지자, 푸켓 샌드박스 프로그램으로 입국했던 영국인들은 서둘러 모든 여행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영국에서는 적색국가 입국자들이 10일간의 시설 격리를 해야 하는데, 그 비용이 2200파운드(한화 350만원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9월 호텔 예약의 20~30%를 차지했던 영국인들도 일제히 일정을 취소했다. 간신히 살린 관광업계의 불씨가 두 달도 안 돼 풍전등화의 위기를 맞는 분위기다. 게다가 8월 중순부터 태국 전역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푸켓의 유흥업소와 음식점 여러 곳도 문을 닫아야 했다. 야자수 아래 시원한 맥주 한잔을 꿈꿨던 여행객들의 실망감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푸켓을 찾은 외국인들은 "속았다"는 느낌을 받으며 떠나고 있다. 이에 푸켓 관광업계 종사자들은 방역 제한 조치를 완화해 달라고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관광 업계는 "락다운 실시가 이어지면 성수기에 유럽 등 해외 관광객들이 찾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나롱 운시우 푸켓 주지사는 "지역 감염 급증으로 푸켓 샌드박스의 전망이 애초 계획보다 암울해졌다"면서 "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나가기 위해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태국의 총 GDP 중 관광수익은 20%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산업 분야다. "푸켓 관광 산업의 미래에 생사가 걸린 문제"라는 푸켓 주지사의 말에 절박감이 묻어나는 이유다. 하지만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방역 제한을 풀 것인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전염병 통제 강화를 우선순위에 둘 것인지, 태국 당국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 文, 주아프간 대사에 “한국을 자랑스럽게 만들어줘 고맙다”

    文, 주아프간 대사에 “한국을 자랑스럽게 만들어줘 고맙다”

    “우방국, 특히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 감사”“임무수행에 모친상 장례 못간 분 특별감사”“진천 주민 아프간인 따뜻이 맞아줘 놀랐다”최 대사 “공직자로서 당연히 할 일 한 것”文 “이송작전 성공, 국제사회서 높이 평가”“입국 아프간 어린이 등 종합지원대책 마련”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에 협력한 아프간 국민들을 안전하게 국내로 이송한 최태호 주아프가니스탄 대사에게 전화해 “위험에도 몸을 사리지 않고 임무를 수행, 우리나라를 자랑스럽게 만들어줘 고맙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교민을 남김없이 탈출시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아프가니스탄에 남아 설득하고 보살핀 것, 아프가니스탄 조력자와 가족들을 한국에 데려오기 위해 공관원들이 다시 카불에 들어간 것이 (작전의) 성공 배경”이라고 추켜 세웠다. 이어 “이송 계획을 처음 보고 받았을 때 여러 걱정이 됐지만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 추진했다”면서 “작전 과정에서 우방국, 특히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가 이뤄져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사관 직원 모두에게 고맙지만 모친상을 당했는데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하고 임무를 수행한 분과 서울의 가족에게 카불로 들어가는 것을 알리지 않은 분에게 특별히 감사 인사를 전해달라”고 했다. 최 대사는 이에 “공직자로서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이라면서 “한국에 도착한 아프가니스탄인들이 잘 정착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진천 주민을 비롯한 국민들이 따뜻하게 맞아줘 나도 놀랐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또 “최 대사는 직전에 이라크 대사로 근무하며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자 근로자 약 300명을 한국으로 이송한 점도 알고 있다”고 격려했다.文 “반인도적 범죄행위 강력 규탄”“인권선진국으로서 품격있는 나라로”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아프간 국민들의 국내 이송에 대해 “매우 다행”이라면서 “외교부와 군 등 관계자들의 노고와 공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치하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송작전의 성공과 우리 국민의 개방적이며 포용적 모습이 국제사회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면서 “정부는 이를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반인도적 범죄행위로 강력히 규탄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아프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카불 공항에 대한 폭탄테러를 언급, “많은 사람이 희생된 것을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며 깊은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군 수송기를 보내 분쟁지역의 외국인들을 우리 의지에 따라 대규모로 이송해오고 국내에 정착시키게 된 것은 우리 외교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 “인도주의적 책임을 다하는 인권선진국으로서 어려운 나라의 국민들을 돕고 포용하는 품격있는 나라로 발전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식민지와 전쟁, 가난 등 근현대사의 굴곡 속에서 많은 국민이 난민, 이민자, 이주노동자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을 가지고 있고 우리 민족의 이산은 지금도 끝나지 않았다”면서 “우리에게는 지금 아프간 국민이 겪는 고난이 남 일 같지 않다는 공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낯선 땅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하는 난민들에게 열린 마음과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따뜻하게 맞아준 충북 진천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입국 아프간인 중) 어린아이들이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많다”면서 “정부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환경 마련에 각별하게 신경 쓰면서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며 살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진천군에 아프간인 수용 감사 의미로진천몰에 ‘돈쭐’ 응원 쇄도…치안도 강화 한편 진천군은 아프가니스탄인 특별 기여자들을 수용하고 있는 충북 진천군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대한 치안을 강화하기로 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둘레 1.8㎞인 인재개발원 외곽에 경찰 초소 8곳과 야간 시야 확보를 위한 조명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수용 아프간인 보호와 치안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송 군수는 또 “인재개발원 내에는 59명으로 꾸려진 법무부 생활지원팀이 행정, 의료, 소방, 방호를 담당하며 아프간인들을 돌보고 있다”면서 “2주간의 자가격리 조치 후 인재개발원에서 6주간 머물게 될 아프간인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안도 법무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군에는 아프간 기여자들을 수용해준 데 대한 감사의 의미로 진천몰 ‘돈쭐’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송 군수는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아프간인 돕기 성금 모금 여론이 자발적으로 일고 있고 진천몰 ‘돈쭐’ 응원이 이어지면서 불과 사흘 만에 올해 한 달 평균 매출액(6500만원)을 웃도는 6900만원의 주문이 몰려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문 대통령, 아프간인 입국에 “외교부·군 노고 치하…국민께도 감사”

    문 대통령, 아프간인 입국에 “외교부·군 노고 치하…국민께도 감사”

    “입국자 중 절반이 어린이…교육환경 마련에 각별히 신경”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협력한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을 무사히 국내로 이송한 데 대해 “매우 다행”이라면서 “외교부와 군 등 관계자들의 노고와 공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치하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특별기여자로서 우리나라에 체류하게 될 아프간인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진천 주민들과 국민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송 작전의 성공과 우리 국민의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모습이 국제사회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도 카불공항을 향한 폭탄 테러를 언급하며 “많은 사람이 희생된 것을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며 깊은 위로를 보낸다”면서 “정부는 이를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반인도적 범죄행위로 강력히 규탄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아프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 수송기를 보내 분쟁지역의 외국인들을 우리 의지에 따라 대규모로 이송해오고 국내에 정착시키게 된 것은 우리 외교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인도주의적 책임을 다하는 인권선진국으로서 어려운 나라의 국민들을 돕고 포용하는 품격 있는 나라로 발전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우리는 식민지와 전쟁, 가난 등 근현대사의 굴곡 속에서 많은 국민이 난민, 이민자, 이주노동자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을 가지고 있고 우리 민족의 이산은 지금도 끝나지 않았다”며 “우리에게는 지금 아프간 국민이 겪는 고난이 남 일 같지 않다는 공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낯선 땅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하는 난민들에게 열린 마음과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특히 (입국 아프간인 중) 어린아이들이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많다. 정부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환경 마련에 각별하게 신경 쓰면서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며 살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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