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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당 정문 앞서 ‘대낮 성관계’ 철없는 커플

    성당 정문 앞서 ‘대낮 성관계’ 철없는 커플

    긴장을 풀게 만드는 휴양지의 분위기 탓이었을까, 철없는 커플의 황당한 추억 만들기 였을까. 유명 휴양지를 여행 중인 남녀가 경건한 종교시설 정문 앞에서 뜨거운 ‘사랑’을 나누다가 경찰에 연행되는 봉변을 당했다. 사건은 남미 우루과이의 유명한 여름철 휴양지 푼타델에스테에서 최근 발생했다. 순찰을 돌던 경찰이 성당 주변을 지나가다가 정문 앞 계단에서 ‘사랑’을 나누고 있는 남녀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택가와 가까운 곳의 성당정문 계단에서 대낮에 두 사람이 성관계를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바로 경찰에 연행됐다.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아르헨티나에서 건너간 외국인관광객이었다. 현지 언론은 “여자는 20살, 남자는 18살로 두 사람 모두 푼타델에스테를 찾아온 관광객이었다”고 보도했다. 연행된 두 사람은 훈방 후 석방됐다. 경찰 관계자는 “처벌을 해야 할 일이지만 두 사람이 어리고 외국인관광객이라는 점을 감안해 관대한 처분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하늘에서 3000만원이 펄펄~ 황당한 생일이벤트

    하늘에서 3000만원이 펄펄~ 황당한 생일이벤트

    공중에서 지폐가 펄펄 눈처럼 떨어진다면 어떨까? 믿기 어려운 일이 남미의 한 도시에서 실제로 벌어졌다. 우루과이의 유명한 휴양지 푼타델에스테에서 외국인관광객이 돈을 뿌렸다.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프랑스인으로 확인된 이 관광객은 지난 9일(현지시간) 카지노에 놀러갔다. 재미로 찾은 카지노에서 그는 거액을 땄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자가 카지노에서 딴 돈은 최소한 3만 달러(약 3180만원)에 달한다. 다음 날인 10일은 남자의 생일이었다. 남자는 생일을 기념해 이색적인 이벤트(?)를 벌이기로 했다. 푼타델에스테의 한 선술집을 찾아간 남자는 2층으로 올라가 공중에 돈을 뿌려대기 시작했다. 카지노에서 딴 돈을 모두 공중에 날렸다. 펄펄 공중에서 돈이 내리자 밑에선 돈을 주으려 한바탕 난리가 났다. 최고 횡재를 한 사람은 그 곳에서 일하는 청년이었다. 선술집에서 설거지를 하는 청년은 몇 달치 월급을 꼬박 모아야 쥘 수 있는 4000달러(약 425만원)를 단번에 벌었다(?). 프랑스 남자의 이색 이벤트는 완벽했다. 준비한 돈을 모두 뿌려 순식간에 빈털터리(?)가 됐다. 현지 언론은 “남자가 택시비조차 남기지 않고 돈을 뿌려 단번에 무일푼 신세가 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액운아 물렀거라!”

    “액운아 물렀거라!”

    동지(22일)를 앞두고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은 한 외국인관광객이 18일 박물관 내 오촌댁에서 집안 곳곳에 팥죽을 뿌려 액운을 제거하는 ‘동지고사’를 체험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2018년 서울 외국인관광객 1700만 시대 연다

    2018년 서울 외국인관광객 1700만 시대 연다

    서울시가 2018년 외국인 1700여만명이 찾는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25일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 총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14~2018 서울 관광·MICE(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2018년까지 세계 11위 수준인 관광객 수를 5위로 끌어올리고 국제행사 개최 도시 순위도 세계 5위에서 세계 3위권으로 올릴 계획이다. 서울 관광객은 지난해 920만명에서 올해 1000만명을 돌파했다. 1인당 지출은 지난해 1530달러에서 1560달러로 늘었다. 우선 시는 전시·회의시설을 2020년까지 도심권, 동남권, 서남권 3대 지역을 중심으로 현재 컨벤션전용시설 기준 6만 4000㎡의 3배인 18만 6000㎡로 확대한다. 내년 완공을 앞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7000㎡, 2018년 개관할 서울역 북부 컨벤션센터에 3만 2000㎡의 시설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2020년까지 포화상태인 코엑스 컨벤션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 맞은편 한국전력과 서울의료원, 잠실종합운동장 부지 등을 연계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구개발(R&D) 중심의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마곡지구에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호텔 및 회의장 등의 시설 설치를 유도할 계획이다. 2018년까지 게스트하우스 등 턱없이 부족한 숙박 객실을 중저가 중심으로 4만실 확충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또 비즈니스 호텔 등 중저가 호텔을 5년간 2만실 늘려 5만 5000실 규모로 만든다. 외국인이 숙박을 꺼리지 않을 정도로 괜찮은 여관·모텔을 우수 숙박시설로 지정해 8000실을 확보한다. 도시민박업이나 한옥·전통사찰 등 체험형 숙박시설도 1만실 늘린다. 시는 이렇게 2018년까지 7만 7600실을 확보하면 객실 수급 격차를 1만 1315실에서 7076실로 줄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서울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해 다음 달 ‘바가지요금 피해보상제’도 도입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센터에 신고하면 관광경찰 등이 현장 확인 및 조사 후 서울시관광협회가 피해 보상금을 지급해 주는 제도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 관광·MICE산업 마스터플랜을 통해 관광과 비즈니스 모두에 적합한 모델 도시로 만들어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앞당기는 한편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여행 가방]

    한화리조트 글램핑존 2곳 오픈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와 산정호수 안시는 최근 글램핑존을 각각 오픈했다. 설악 쏘라노 글램핑존은 텐트 대여 및 바비큐 메뉴 포함, 12만원부터다. 산정호수 안시는 13만 8000원(4인 기준)이다. 쏘라노 (033)630-5751, 안시 (031)540-9706. 페루, 쿠스코 관광 모바일 앱 콘테스트 페루관광청은 쿠스코 관광 모바일 앱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쿠스코는 페루의 대표적인 문화 유산인 마추픽추를 비롯해, 신성 계곡 등 고대 잉카 문명을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참가 신청은 23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070)4323-2561. 14~27일 대명리조트 양평 국화축제 대명리조트 양평은 14~27일 제7회 양평 국화축제를 연다. 이 기간 리조트 전체가 국화로 단장되고, 국화 관련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31일까지 ‘국향’ 패키지(10만 4000원부터)도 판매한다. 1588-4888.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 9기 모집 한국방문위원회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11, 12월 외국인관광객 등에게 한국의 문화관광을 소개할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 9기’ 대학생 500명을 모집한다. 31일까지 반크 홈페이지(www.prkorea.com/500)에서 접수받는다. (02)921-3591. 곤지암리조트 스키 시즌권 1차 판매 곤지암리조트가 15일부터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13/14 스키 시즌권을 1차 판매한다. 재구매 고객은 8일부터 판매 중이다. 어른 60만원, 어린이는 42만원이다. ‘곤지암 Club V’ 패키지도 선보인다. 전용 라커룸과 주차공간 등이 제공된다. 45만~70만원. 홈페이지(www.konjiamresort.co.kr)에서만 판다. 오크밸리 19일까지 단풍 트레킹 행사 오크밸리리조트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전문 가이드와 함께하는 단풍 트레킹 행사를 진행한다. 참가자 대상으로 숙박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행사도 마련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033)730-3981. 창립 90주년 핀에어 특가 프로모션 핀에어는 창립 9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유럽 왕복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코노미석 왕복 항공권을 2인이 예약할 경우 세금 등 포함 최저 185만원에 판매한다. 헬싱키 경유 승객들은 스톱오버 서비스(1회)가 무료다. 2세 미만 유아는 90% 추가 할인된다. 홈페이지(www.finnair.com/kr) 참조.
  • 11살 소녀 오토바이 타고 마리화나 팔러 다녀

    마약카르텔이 어린이를 판매책으로 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멕시코의 유명 휴양지 칸쿤에서 11살 여자어린이가 마약을 팔다 경찰에 붙잡혔다. 체포된 날 어린이는 밤 12시를 넘겨 오토바이를 타고 칸쿤 길을 달리고 있었다. 늦은 시간에 어린이가 오토바이를 타는 걸 본 경찰은 의아하게 생각하고 오토바이를 멈추게 했다. 일상적인 검문이었지만 여자어린이는 매우 초조한 표정이었다. 의심이 커진 경찰은 여자어린이의 소지품을 살펴보다 마리화나가 담긴 봉투를 발견했다. 경찰의 추궁에 여자 어린이는 “마리화나를 팔고 있다.”고 털어놨다. 여자 어린이는 조나단이라는 이름의 남자로부터 마리화나를 공급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건은 마약전담검찰에 넘겨졌다. 멕시코 언론은 “마약카르텔이 경찰의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어린이를 판매책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칸쿤은 멕시코 킨타나 루에 있는 휴양지로 외국인관광객이 북적이는 곳이다. 특히 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한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Weekend inside-도시의 변신은 무죄] 무교동, 새 맛을 찾다

    [Weekend inside-도시의 변신은 무죄] 무교동, 새 맛을 찾다

    서울 한복판의 무교동 골목이 또 한 번의 중흥기를 맞고 있다. 1960~70년대 번화한 유흥가에서 1980~90년대 대중음식점 골목으로 변신하더니, 긴 침체기를 거쳐 이제 말끔한 차림의 직장인과 외국인관광객이 넘치는 ‘신세대 프랜차이즈 거리’로 바뀌고 있다. 서울시 새 청사와 프레스센터(서울신문 사옥)의 금융위원회 입주, YG타워 신축 등으로 유동인구가 부쩍 늘면서 상인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무교동 식당에 빈자리가 없다. 19일 오후 중구 무교동과 어이지는 다동 156의 23층짜리 YG타워. 1~3층에 커피전문점과 일본식 철판구이, 프랜차이즈점 등에 젊은이들이 하나둘씩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2층의 빈대떡 프랜차이즈점인 ‘교동전선생’에서 만난 금융위 직원 김모(25·여)씨는 “여의도에서는 점심 때 식당을 찾는 것이 고민이었는데, 무교동에 오니 전통식당에서부터 퓨전 식당까지 이제는 먹거리가 너무 많아 무엇을 고를지 고민이 될 정도”라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서울시 신청사에 59개 부서의 직원 2200여명과 프레스센터에 금융위 직원 200여명이 입주하면서 점심 때부터 저녁 때까지 부쩍 늘어난 손님으로 줄을 서야 할 정도다. 여기에다가 서울광장과 청계천 등을 찾는 일본인과 중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패밀리레스토랑과 편의점 등도 많이 늘어났다.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공연이 전 세계에 인터넷을 탄 것도 호재다. YG타워 빌딩 관리업체 YG코레이션의 정웅(43) 팀장은 “과거 무교동의 상징이 ‘전통’이었다면 YG타워 준공으로 ‘현대’가 더해졌다.”면서 “최근 100% 분양을 마친 YG타워가 무교동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20년 전통의 중국집 ‘북경’ 장용진(46) 사장은 “신청사 이전이 마무리되면서 매출이 20% 이상 늘어났다.”고 말했다. 아침 매출이 20% 이상 늘었다는 무교동 북어국집 김광진(45) 사장은 “공무원들이 많이 찾으면서 평소보다 줄이 길어졌다.”고 말했다. ●무교동 40년 만에 이미지 변신 4년 만에 사무실과 상가의 임대료도 올랐다. 무교동 영진부동산 관계자는 “시청 근처의 상가는 10%, 사무실은 5% 이상씩 임대료가 올랐다.”고 말했다. 132㎡(40평형) 사무실은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가 400만원 선으로 30만원 이상 올랐다. 33㎡(10평형) 1층 상가는 3000만원에 월 250만원 선으로 50만원이 올랐다. 종합부동산회사 교보리얼코 김소진 과장은 “서울시 신청사 입주 등 호재로 사무실과 상가의 임대료가 4년 만에 올랐다.”면서 “당분간은 오름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960~70년대 무교동은 나이트클럽식 술집 등이 몰려 최고의 유흥가였고 다방이 많아 ‘다방골’로도 불렸다. 하지만 1980년대 유흥업소들이 강남으로 이전하면서 30년 이상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용금옥과 부민옥, 남포면옥 등만이 옛 명성의 상권을 지켜 왔다. 김영대(66) 무교동상가번영회 고문은 “재개발 지역으로 묶인 무교동은 리모델링에 어려움이 겪었고, 결국 반듯한 빌딩 하나 없이 쓰러져 가는 건물과 지저분한 골목길로 방치되고 말았다.”고 무교동의 과거사를 설명했다. 그러나 서울 중구가 구청장 재량으로 도시환경정비(옛 도심재개발)구역 내 사업미시행지구의 건축 규제를 완화하면서 무교동의 변신에 탄력이 붙었다. 서울광장 완공과 청계천 복원으로 무교동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일본인, 중국인 관광객들도 보이기 시작했다. 요즘에는 패스트푸드점, 커피전문점, 편의점 주변에 자리를 잡은 뒤 눈에 띄는 서울시 신청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외국인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박창주 무교동상가번영회 회장은 “무교동이 직장인뿐 아니라 가족단위 나들이객, 외국인들이 찾을 수 있는 깨끗한 곳으로 변신할 것”이라면서 “무교동의 재도약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와인벼락, 맛이 어때?” 스페인 와인전쟁 축제 성황

    경제사정은 어렵지만 전쟁은 멈추지 않았다.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한 스페인의 ‘와인전투’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부지방 라리오하의 아로에서 열렸다. 올해는 평일에 축제가 열려 참가자가 적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세계 각국에서 군대(?)가 결집하며 최대 8000여 명이 참가했다. 스페인 현지 언론은 “네덜란드 등 유럽국가뿐 아니라 호주, 일본 등 먼나라에서도 외국인이 와인전투에 대거 원정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오전 7시부터 모여든 참가자들은 ‘전투개시’ 신호가 떨어지자 일제히 와인을 발사(?)하며 전투를 개시했다. 들통, 양동이, 물총 등이 무기로 사용됐다. 아로 당국은 이날 전투에 사용된 ‘실탄(와인)’을 약 6000리터로 추정했다. 관계자는 “축제가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해마다 참가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6월 29일이 토요일이 되는 내년엔 참가자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인전투, 토마토전투 등 스페인에선 식품을 이용해 전투를 벌이는 해마다 축제가 다양하게 열린다. 매년 8월에 발렌시아의 부뇰에서 열리는 토마토전투도 외국인관광객이 대거 참가하는 세계적인 전쟁놀이축제다. 손영식 해외통신원voniss@naver.com
  • 마야 유적지 ‘2012 종말론 효과’ 톡톡

    멕시코 마야 유적을 찾는 관광객이 올 들어 부쩍 늘어나고 있다. 2012년 12월 지구의 종말이 온다는 마야문명의 예언이 있다는 설이 확산되면서 마야문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때문이다. 멕시코 동부 킨타나 로 주의 관광당국에 따르면 1~4월 13개 마야 유적을 방문한 관광객은 77만 7356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13.6% 증가한 것이다. 주 관광청장 후안 카를로스 곤살레스는 “마야문명의 예언에 대한 관심, 특히 지구종말에 대한 예언이 새로운 관심을 끌면서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의 작품 ‘2012’, 작가 스티브 얼튼의 작품 ‘마야의 증언’ 등을 통해 마야문명이 2012년 12월 21일 지구의 종말을 예고했다는 설이 확산되면서 ‘예언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킨타나 로는 칸쿤, 리비에라 마야 등 멕시코의 국제적 관광지가 몰려 있는 지방이다. 치첸 이사 등 웅장한 마야의 유적이 남아 있는 유카탄 주와 이웃하고 있다. 멕시코는 예언설로 2012년 12월이 주목 받으면서 이를 관광특수로 활용, 외국인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서대문역 앞에 25층 관광호텔

    서대문역 앞에 25층 관광호텔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사거리에 위치한 미근동 서대문아트홀(옛 화양극장)이 2014년 345개 객실을 갖춘 초대형 관광호텔(조감도)로 탈바꿈한다. 서대문구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마포로 4구역 제9-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시행을 인가하고 관련 내용을 토지소유주와 이해관계인에게 고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는 연면적 1만 3662㎡ 규모로 지하 4층, 지상 25층 규모의 호텔이 들어선다. 마포로 4구역은 서대문역과 맞닿아 있어 도심으로 이동하기 편리할 뿐만 아니라 개발 후 서대문역 사거리 인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돼 도시환경정비사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 때문에 서울시와 서대문구는 업무·판매·근린생활로 규정된 시설 용도에 ‘숙박’을 추가하는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지역 인근에는 경찰청과 서대문경찰서, 충정로우체국, 이화여고 등이 자리해 호텔 완공 땐 일대 도시환경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호텔 신축공사는 올해부터 시작해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호텔 건립 사업이 외국인 관광객 수요 충족과 지역 주민 일자리 제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올 제주 100만 외국관광객

    제주가 외국 관광객 100만명 시대를 활짝 열었다. 16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 들어 제주를 찾은 외국인관광객은 지난 15일까지 99만 9808명으로 100만명 달성이 초읽기에 들어간 후 이날 마침내 100만번째 외국인 손님을 맞았다. 이에 따른 관광수입도 올해는 100만명을 기준으로 1조 3500여억원(잠정)을 기록해 사상 첫 1조원시대를 맞을 전망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왕궁에서 ‘사랑’ 나눈 女시장 ‘국제 망신’

    왕궁에서 ‘사랑’ 나눈 女시장 ‘국제 망신’

    미모의 벨기에 여자시장이 관광지에서 은밀하게(?) 사랑을 나누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 파문이 일고 있다. 망신살이 뻗친 문제의 여자시장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이미 4년 전의 일”이라며 애써 스캔들을 외면하고 있다. 욕망을 이기지 못한 여자시장이 사랑을 나눈 곳은 스페인 나바라 지방에 있는 올리테 왕궁. ‘스페인의 불가사의’로 불리는 이 궁은 16세기에 지어진 성으로 관광객이 붐비는 곳이다. 여자시장은 한 중년의 남자와 함께 성의 타워에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 보면서 사랑을 나눴다. 하지만 은밀한 추억(?)은 없었다. 한 외국인관광객이 일행과 함께 성을 둘러보다 우연히 사랑을 나누는 커플을 발견하고 동영상을 찍어 유투브에 올린 것. 문제의 동영상이 유투브에 오른 건 지난해 10월이지만 화제가 된 건 최근이다. 동영상의 주인공이 벨기에 알스트의 현직 시장 일스 우이터스프롯으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여자시장은 스캔들이 일자 트위터에 “동영상에 나오는 건 내가 맞다.”고 털어놨지만 “정치와는 관계없는 일”이라며 파문 확산을 경계했다. 스페인 등 유럽 언론은 28일(현지시간) “고궁에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만들려던 여자시장이 굴욕과 망신을 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유투브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사설] 서울 한복판 외국인관광객 피습이라니…

    우리나라에 관광하러 온 외국인 여성이 인파가 북적이는 서울 명동 한복판에서 괴한에게 피습당했다. 도심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묻지마 범죄가 일어난 것은 처음이라 충격적이다. 지난 26일 초저녁 명동의 한 대형쇼핑몰 근처에서 주일 미국대사관에 근무하는 A(48)씨가 괴한에게 흉기로 복부를 세 차례 찔렸다고 한다. 불행 중 다행으로 여행 중이던 직장동료의 도움으로 상처는 입지 않았지만 괴한은 수많은 인파를 헤치고 달아났다. 정신이상자의 소행으로 추정된다지만 이래서야 외국인들이 안심하고 한국관광을 할 수 있겠는가.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무차별 습격이 재발하면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에서 발을 돌릴 것이다. 이웃 일본 등 외국에서도 무차별 습격 사건이 일어나긴 한다. 내·외국인을 안 가리는 이러한 범죄는 뚜렷한 동기가 없는 우발적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실업난이나 사회 양극화 심화로 사회에 대한 불만을 갖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과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양극화를 완화하고, 고용을 적극 창출해 잠재적 사회불만 세력을 줄이는 것이 효과적인 처방전이 될 수 있다. 정신병력자의 철저한 관리도 요청된다. 특히 이 사건이 외국인 적대 행위로 비치지 않게 해야 한다. 오히려 이번 일은 우리 사회 일각의 외국인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개선하는 계기로 삼으면 좋을 것 같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은 880만명이었다.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해 귀화한 외국인이 현재 1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100만명을 웃돌고 있다. 외국인은 우리의 관광 수입을 늘려 주거나 부족한 노동력을 보충해 주는 소중한 존재다. 관광객이나 국내거주 외국인들이 불필요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외국인은 진심으로 껴안아야 한다. 누구에게나 열린 사회를 만들어 세계 속의 한국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자.
  • 2012년 ‘마야 지구종말설’로 멕시코는 지금…

    2012년 ‘마야 지구종말설’로 멕시코는 지금…

    ”2012년에 지구종말? 현장에서 확인하세요~” 2012년에 지구에 종말이 온다는 예언은 사실일까? 먀야문명이 2012년에 세계의 종말이 온다는 예언을 했다는 말이 돌고 있는 가운데 중미 멕시코가 종말론을 이용해 외화벌이에 나선다. 글로리아 게바라 멕시코 관광청장은 최근 “내년 12월 21일은 반드시 달력에 표시해야 할 날짜” 라면서 “그날엔 반드시 멕시코를 방문하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소문대로 2012년에 세계가 종말을 맞는지 마야문명의 땅(멕시코)에서 직접 확인하라는 것이다. 2012년 12월 21일은 마야의 달력에 표시된 마지막 날이다. 마야문명이 더 이상 날짜를 적어넣지 않은 건 이날 종말이 오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등장하면서 이른바 ‘마야의 종말 예언설’이 나왔다. 종말이 온다는 2012년이 가까워오면서 종말론에 대한 관심은 부쩍 커져 멕시코 관광청에 따르면 마야의 종말예언에 관한 인터넷 사이트는 현재 세계적으로 300만 개가 개설돼 있다. 하지만 실상은 근거 없는 소문이다. 멕시코 언론은 “마야문명이 남긴 텍스트 1만5000여 개 어느 곳에도 2012년에 대재앙이 발생해 지구가 멸망한다는 말은 없다.”면서 “2012년 종말론이 등장한 건 1970년대”라고 보도했다. 헛소문이 유용한(?) 마케팅 재료가 되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중남미에선 종말론 마케팅으로 짭짤한 관광수입을 기대하는 나라가 많다. 멕시코에 앞서 온두라스공화국는 지난 1월 ”2012년을 코판(마야유적지)의 해로 선언하겠다.”고 밝히고 벌써부터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골몰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춘천 관광객 75%↑… 복선전철 덕 ‘톡톡’

    새해 관광객 추이를 놓고 춘천과 제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강원 춘천시는 지난해 12월 경춘선 복선전철이 개통된 후 올 1월까지 소양강댐과 청평사, 삼악산 등을 비롯해 6개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 수가 23만 5290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13만 4196명)보다 무려 75%가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관광지별로는 김유정문학촌이 전철 개통 이후 5만 1045명이 방문해 160%(3만 1380명)가 늘면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소양강댐이 10만 1112명으로 76%(4만 3569명), 청평사가 2만 4153명으로 53%(8712명)가 각각 증가했다. 월별로는 올 1월 증가율이 두드러지면서 6개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은 1월 13만 1969명으로 조사돼 지난해 1월 6만 2447명에 비해 111%(6만 9522명) 늘어났다. 춘천이 선전하고 있는 반면, 제주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어 울상을 짓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1일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관광객은 4만 9647명. 지난해 같은 기간의 6만 8148명에 비하면 1만 8501명(27.15%) 줄어든 수치다. 특히 중국인관광객이 지난해 3만 7000여명에서 2만 3000여명으로 37%가량 감소했다. 최근까지 전국을 휩쓴 구제역과 이상 한파 등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 김영미 관광마케팅 담당은 “1, 2월 이상한파 등으로 인해 외국인관광객이 줄어들었지만 날씨가 풀리는 다음 달부터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제주 황경근 기자 bell21@seoul.co.kr
  • 10세 소녀, 몸무게 3.1Kg 아기 출산 ‘충격’

    10세 소녀, 몸무게 3.1Kg 아기 출산 ‘충격’

    남미 아르헨티나의 한 지방에서 여자어린이가 아기엄마가 돼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브라질·파라과이와 국경이 맞닿아 있는 아르헨티나의 북부지방 미시오네스 주에서 인디언 원주민 혈통의 몸무게 3.1Kg 남자아기를 출산했다고 현지 언론이 1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녀는 지난 14일 임신 38주 상태로 주도 포사다스의 한 소아과전문병원을 찾아갔다. 주민증을 확인한 결과 10세 어린이인 것으로 드러나자 병원은 출산실을 급조해 아기를 낳도록 했다. 소녀와 아기는 건강한 상태로 퇴원준비를 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주민등록을 보면 10세이지만 상당히 성숙해 보여 실제 나이가 12~13세 정도 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은 여자아이가 성폭행을 당해 임신했을 수 있다고 보고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미시오네스는 세계 3대 폭포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이과수가 있는 지방이다. 현대생활을 거부한 인디언 부족이 다수 몰려 살고 있어 원주민 생활을 체험하려는 외국인관광객 사이에선 소위 밀림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한약은 밥보다도 안전해요”

    “한약은 밥보다도 안전해요”

    “한약은 매일 먹는 밥뿐만 아니라 깻잎·상추보다도 안전합니다.” 안전한 한약재 유통을 위해 주말에도 쉬지 않고 출근해 확인한다는 남궁청완 서울약령시협회장은 “보통 일년에 한두 번 먹는 한약인데, 중금속 때문에 한약이 건강에 해롭다는 국민들의 시선은 오해”라고 말했다. 게다가 한약재의 카드뮴 기준치는 0.3으로 쌀의 국제기준인 0.4보다도 엄격하며, 오히려 채소나 과일의 중금속 함유량이 한약재보다 더 많다는 것. 식품의약품안전청도 한국인의 평균 중금속 섭취 경로가 곡류 27%, 패류 7.4%, 어류 6%, 연체류 0.8%, 갑각류 0.3%라고 밝힌바 있어, 이보다 낮은 한약으로 인한 중금속 섭취량은 사실상 ‘무혐의’로 봐도 된다는 것이다. 남궁 회장은 “서울 환경보건연구원이 서울약령시 한약재 200여 품목을 매일 검사하고 있으며, 기준치에 적합한 제품만 유통되고 있다.”면서 “한약재는 가급적 노점상이 아닌 허가받은 업소에서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양약에 비하면 부작용 또한 없다는 한약. 그럼에도 한약재에 대한 오해는 적지 않다. 남궁 회장은 한약이 식품인지 의약품인지를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하고 있는 법과 제도에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똑같은 도라지(길경)를 놓고도 식품일 때와 약일 때의 중금속 기준치가 다르다 보니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이라는 설명이다. 또 주로 양약을 규정하는 약사법으로 한약을 관리하는 것도 문제. 남궁 회장은 “조상 대대로 자연채취 농산물이기도 했던 한약재를 의약품의 잣대로 규정하는 것은 마치 양복을 입고 상투를 트는 것처럼 비현실적”이라면서 “전 세계가 대체의학으로 주목하는 한의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약사법과 별도로 ‘한약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소재 서울약령시는 전국 한약재의 70%가 유통되는 ‘한약재 메카’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매일 50~100명의 외국인관광객들이 한국의 한약재를 찾아 몰려들고 있다. 내년 한방산업 진흥지구 지정을 비롯해 한의대로 유명한 경희대, 신설동의 서울풍물시장, 동대문 패션타운을 하나로 묶는 관광특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앵무새는 스토커!” 고발한 외국인관광객

    얼마나 새가 미웠으면 그랬을까. 터키를 여행 중인 이탈리아 관광객 두 사람이 약이 바짝 올라 앵무새를 고발했다. 혐의는 스토킹. 앵무새가 원한을 품고 지속적으로 쫒아다니며(?) 두 사람을 못살게 했다는 것이다.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각각 로마와 나폴리 출신으로 현재 터키 타르퀴니아를 여행 중이다. 경비를 아끼기 위해 두 사람은 호텔에 묶는 대신 집을 빌렸다. 하지만 집을 얻기 전에 꼼꼼히 이웃(?)을 살피지 않은 게 실수였다. 첫 날부터 위층에 살고 있는 앵무새의 놀림이 시작된 것. 앵무새는 두 사람이 집에서 나가고 들어갈 때마다 “뚱보야~” “(이탈리아 남부) 촌놈아~”라고 부르면서 약을 바짝 올렸다. 놀림이 매일 반복되자 이탈리아 관광객은 끝내 화를 참지 못하고 경찰서로 달려가 ‘스토커’ 앵무새를 고발했다. 두 사람은 “새가 창문에 앉아 나오고 들어갈 때마다 ‘체계적으로’ 모욕을 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위층에 살고 있는 집주인을 앵무새를 사주한(?) 배후로 지목했다. 집을 세놓은 주인이 앵무새를 시켜 자신들을 놀렸다는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멕시코시티 ‘게이 프랜들리’ 선언

    멕시코시티 ‘게이 프랜들리’ 선언

    멕시코시티가 ‘게이 프랜들리’를 선언하고 나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게이와 레즈비언을 위한 관광천국이 목표다. 멕시코시티는 최근 중남미 최초의 동성연애자 관광사무소를 개설했다. 사무소는 동성연애자 여행관광을 돕기 위한 멕시코시티 공공기관이다. 사무소에는 게이와 레즈비언 여행·관광 전문가들이 배치돼 안내업무를 본다. 알레한드로 디아스 멕시코시티 관광국장은 “중남미의 대표적인 ‘게이 프랜들리’ 여행지가 될 만한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도시가 바로 멕시코시티”라면서 “뒤늦은 감이 있지만 동성연애자 관광객을 위한 사무소를 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멕시코시티가 이처럼 동성연애자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선 건 이 분야 관광수입이 워낙 짭짤하기 때문. 멕시코시티 관광국 관계자는 “통계를 내보니 동성연애자 관광객이 일반 외국인관광객보다 씀씀이가 47%나 높았다.”고 귀띔했다. 동성연애자가 세계 여행·관광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엄청나다. 멕시코시티에 따르면 세계를 여행하는 관광객 100명 중 15명은 동성연애자다. 중남미에서 최초로 동성혼인을 허용한 국가는 최근 법을 개정한 아르헨티나다. 동성부부 합법화에선 멕시코가 아르헨티나에 선수를 빼앗긴 셈이다. 하지만 멕시코시티는 바로 반격(?)에 나섰다. 멕시코시티는 아르헨티나에서 최초로 법정혼인을 치른 동성부부에게 항공료와 여행비 전액을 지원해 세계적인 휴양지 칸쿤으로 신혼여행을 보내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5월의 제주, 외국 관광객 ‘밀물’

    일본인과 중국인 관광객들이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지는 자국의 연휴를 맞아 대거 제주를 찾는다. 이에 따라 제주가 반짝 외국인 관광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26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일본은 29일 녹색의 날을 시작으로 주말과 헌법기념일(5월3일), 국민휴일(5월4일), 어린이날로 이어지는 연중 최대의 황금연휴를 맞는다. 이 기간에 도쿄, 오사카 등 2개 노선의 제주 직항편 이외에도 히로시마, 오카야마, 센다이 등에서 전세기 11편을 이용해 일본인 관광객 60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중국에서도 노동절 연휴인 다음 달 1∼3일에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등 7개 도시에서 전세기를 이용하거나 서울을 경유해 4000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일본 직항편은 나고야 노선을 제외하고는 이미 예약이 만원이어서 이번 연휴에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 들어 지난 24일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관광객은 17만 55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어났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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