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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국내 4년제 대학 유일 외국인 총장’ 존 엔디컷 우송대 총장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국내 4년제 대학 유일 외국인 총장’ 존 엔디컷 우송대 총장

    반핵운동가 겸 한반도 문제 전문가. 두 차례에 걸친 노벨 평화상 후보. 국내 4년제 대학 총장 중 유일한 외국인 총장. 직접 강의도 하는 총장. 대전에 있는 우송대 존 엔디컷(79) 총장이다. 2007년 미국에서 솔브릿지대학 교수로 부임, 2009년부터 7년째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학가의 해외석학 초빙 사업이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는 가운데 외국인으로서 국내 대학 총장으로 일하는 그를 만나 대학 운영과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에 대한 입장 등을 들어 봤다. 인터뷰는 지난 5일 우송대 솔브릿지 경영대학 내 사무실에서 했다. →두 차례나 노벨 평화상 후보로 올랐다고 들었다. -지난 20년간 조지아공대 교수 및 국제전략정책센터 소장으로 근무하며 동북아 정세를 연구했다. 1991년 한반도·일본·대만·몽골·시베리아·중국 동북부에서 핵무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 민간운동인 ‘동북아제한적비핵지대화회의’(LNWFZ-NEA) 개념을 이끌어 내는 등 동북아 비핵화를 위해 노력했다. 그런 노력 덕분인지 2005년에 LNWFZ-NEA 사무국과 함께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올랐으며 2009년에도 올랐다. 2005년에는 후보 랭킹 7위였다. →한국과의 개인적 인연이 있다면. -처음 한국을 방문한 건 미 공군 장교로 일본에서 근무하던 시절이다. 1959년이다.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2주간 파견 근무했다. 국민소득 60달러였을 때로 민둥산에 황량한 분위기였다. 이후 1968년 푸에블로호 사건이나 김신조 습격 사건 등 남북 간 중요 사건이 있을 때도 방문했다. 제 분야가 동북아 연구였던 만큼 한국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미 공사 교수로 있을 때는 ‘동아시아의 정치학’이라는 입문서도 공동 저술했다. 한국, 북한, 일본 부문 기록을 내가 맡았다. 고향인 애틀랜타의 한인들과도 교류하고 미 중서부 상공회의소 소장도 맡은 적이 있다. 베트남 복무 시에는 따뜻한 된장찌개를 안주 삼아 맥주를 마시며 백마사단 관계자와 정보를 교환하기도 했다. →총장 취임 당시 다짐과 성과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 -총장직을 수행하기 시작할 때 설정한 목표는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교육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학생들의 소프트 스킬, 그러니까 인간적 기반 능력 자체를 강화시키는 것이었다. 1991년부터 동북아시아 비핵화 운동을 하며 세운 ‘이웃 사촌 아시아’라는 개념의 현실화 또한 부수적인 목표로 세웠다. 개인적으로 평가하자면 전자는 매우 성공적이며 후자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현재 우리 졸업생들은 사회에서 기대하는 인재상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고, 우송대는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솔브릿지대의 경우 2007년 개강 당시 학생 29명에 교수 8명으로 출발했으나 지금은 유학생만 38개국에서 1000명 이상이 와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하며 유학생들에게는 한국어를, 한국 학생들에게는 중국어를 의무과정으로 3년간 듣도록 하고 있다. 성적을 매기자면 5점 만점에 4.5점이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총장이면서 직접 강의도 한다고 들었다. -그렇다. 일반적으로 미국도 총장이 강의하는 것은 드물다. 하지만 나는 내 관심 분야에서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게 좋다. 지금은 미국사 강의를 하고 있으며, 다음 학기에는 동북아 정치를 할 계획이다. 한번은 중국 유학생이 고구려는 중국 역사라고 하길래 그렇게 생각하느냐며 웃으며 말해 주었다. 역사적으로 한국 역사라고 말이다. →우송대는 1년 4학기제를 운용하는데 2학기제와 비교해서 어떤 이점이 있나. -내가 오하이오주립대를 다녔는데 4학기제였다. ROTC 후보생이었던 관계로 다른 학교 생도들보다 4개월 일찍 임관하면서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그런데 한국에 와 보니 방학기간이 너무 길더라. 방학이 길면 외국어를 배우더라도 까먹는다. 집중도가 떨어진다. 그래서 2010년부터 4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간호학과처럼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학과생들과 필요에 의해 졸업을 늦추려는 학생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3년 6개월 만에 졸업하고 있다. 졸업생들이 사회 진출 준비를 집중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본다. 다른 대학에서도 우리를 벤치마킹하러 온다. 4학기제를 다른 대학들도 도입할 만하다고 본다. →교수진의 연구 역량 강화, 학생 취업률 제고, 대학 경영 개선에도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게 국내 대학의 현실이다. 대학 총장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연구 부문에 중점을 두고 답변드리자면 우송대는 연구 중심 대학이 아니라 교육 중심 대학이다. 물론 교수 연구를 독려하고 우수한 연구자에게는 충분한 인센티브를 부여하지만 연구의 전반적 방향성은 주로 학생들의 수혜를 목표로 한다. 취직의 경우는 취지는 잘 이해하고 있다. 대졸자들이 직장을 찾기 힘든 것은 세계적 문제다.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로 전국 대학 총장들을 초대한 적이 있다. 학생들에게 좋은 직장을 갖게 노력해 달라고 했는데 공감했다. 다행히 우리 대학은 특성화 대학으로서 이 분야에서 꽤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정부 압박으로 인해 대학가 전반에서 “우리가 취업 알선가인가, 교육자인가”라는 의문이 제기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개인적인 의견은 약간 부담이 될지라도 대학이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아래 대학 총장이 할 일은 학교의 상징으로서 우뚝 서고 교원, 직원, 학생들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술적, 윤리적 표본으로서 모두에게 각인되고, 대학에서 행하는 모든 것이 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요지라고 할 수 있다. 결국 학생들이 우리의 미래 아닌가. →등록금 규제나 대학 총장 간선제 등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은 어떻게 보나. -선거를 통해 임명된 게 아니기에 한국 대학의 총장 선거에 대해서는 제 의견을 피력할 수 없음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등록금 규제 문제의 경우 미국에서도 부모 지원보다는 학생 대출에 의존하는 관계로 졸업생들이 20만 달러(약 2억 2000만원) 이상의 빚을 지는 모습이 흔할 정도다.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은 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이어야지 규제를 위한 정책이 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자유경쟁이라는 시장 논리로 해결될 수 있는 과제를 억지로 붙들어 매는 형태가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학생들에게 최선, 최신의 교육을 제공하려면 등록금은 교육 방식의 발전에 따라 증가한 비용을 반영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 →연구윤리 위배 등 교수 사회의 이해하기 어려운 행태에 대해서는. -전 부정에 대해서는 누가 됐든 타협하지 않는다. 윤리란 국가와 국민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인 만큼 관계가 어떻게 되든 그 누구도 예외가 돼서는 안 된다. 한밤중에 아무도 없는 횡단보도의 초록불에 멈추는 것부터 페리선의 선박 규정까지 법과 규정은 동일한 관점으로 엄중히 관리, 집행돼야 한다. 그런 맥락에서 다른 이의 학술적 성취를 무단 도용하는 것은 절대로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취업 때 지원자 학벌보다 실력을 중시하는 채용 문화가 한국에 형성됐다고 보는지. -50년간 사회인으로서 활동한 제 경험에 기반해 말씀드리면 개인의 능력이 학력을 압도하는 현상이 점점 증가 추세에 있다고 본다. 아직도 사람의 배경이 취직 첫 단계에서는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 건 사실이지만 그 단계를 넘어가고 실무에 투입됐을 때는 결국 업무 능력에서 승부가 갈리게 돼 있다. 물론 고학력이 요구되는 직종은 유형별로 다른 과정이 있을 수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대한민국 교육열기 칭찬에 대한 견해는 어떻게 보나. -제가 보기에 오바마 대통령의 한국 교육에 대한 감탄은 한국 학생들의 PISA 시험 점수 통계에 기반한 게 아닌가 싶다. PISA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국제 학생 평가 프로그램으로 한국 학생들은 대체로 수학과 과학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를 토대로 미국도 한국처럼 가족 전체가 학생들의 학습과 성취에 관심과 열정을 가졌으면 하는 기대감을 표출한 게 아닌가 싶다. 하지만 PISA 시험은 교육 성과의 수많은 스펙트럼 중 일부만을 보여 줄 수 있다. 혁신성, 창의성, 유연성 등에 대한 평가는 결여돼 있는 체계다. 미국의 교육 방식은 PISA 시험 점수는 낮게 나올지는 몰라도 위의 3대 요소에서는 더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게 사실이다. →카이스트 로플린 박사나 서남표 박사가 대학 개혁 문제로 내부 구성원들과의 갈등 끝에 총장직에서 중도 낙마했다. 외국인 총장으로서 어떻게 생각하나. -로플린 총장의 경우는 잘 모르겠다. 서 총장의 경우 내가 한국에 있을 때 있었던 일로 비극적인 일이라 안타깝다. 관찰자 입장에서 보자면 너무 상의하달 식으로 대학 구성원들을 몰아붙인 게 부작용을 가져온 것 아닌가 싶다. 여유를 갖고 했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카이스트는 정년을 보장받은 교수가 많은 등 기득권 체제가 있어 갈등이 있을 수 있었다고 본다. 하지만 우송대는 신생 대학으로서 그런 점에서 갈등 요인이 없었다. 게다가 저를 조직의 일원으로서 받아줄 만큼 개방적인 교수, 직원과 학생들이 있었다는 것도 저로서는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얼마 전 서울신문은 해외 석학 초빙사업이 빈껍데기라는 취지로 보도한 바 있다. 해외 연구진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대학에서 제대로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나. -해외 석학 활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지 부문으로 이를 위해 소속감을 부여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교수회의를 예로 들면 외국 교수들의 참석을 요구하지만 그들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 교수 회의에 아예 참석을 요청하지 않는 것과 같은 행위가 이들로 하여금 조직의 일원으로 느끼기 힘들게 한다. 우리는 외국 교수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오랜 시간 동안 충실히 한다. 공문서는 기본적으로 한글로 작성하지만 영어 등 외국어 구사가 가능한 직원을 외국 교수 연구실에 배치해 의사소통 문제를 최소화하고 있다. 내가 주재하는 회의도 사전에 한국말로 번역해 자료를 배포한다. 외국인 교수 자녀에 대한 지원도 생각해야 한다(서울은 기회가 많으나 대전은 연간 2만 달러가 들어가는데 부담이 된다. 외국인 교수 유치를 위한 지원책이 있으면 좋겠다). 박현갑 부국장 eagldudo@seoul.co.kr >> 엔디컷 총장은 엔디컷 총장의 첫 인상은 79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에너지가 넘친다는 점이다.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는 덕담에 환하게 웃으며 뭐든지 물어봐도 좋다고 말할 정도로 유머 감각도 넘친다. 직접 강의도 하며 손자 손녀뻘 되는 학생들과 격의 없이 소통할 정도로 열정적이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광팬이기도 하다. 두 차례에 걸쳐 시구도 했다. 이뤄지기 힘들지 모르나 한화가 코리안 시리즈 우승하는 걸 보고 싶단다. 두 명의 자녀는 미국에 있으며 한국에는 일본인 부인과 함께 있다. 부인도 이 대학에서 일본어를 가르친다. ●1936년, 미 오하이오주 출생. 58년 오하이오주립대 졸업. 1973년 하버드대, 터프츠대 공동 운영 과정 프레처스쿨 외교학 석사 및 국제학 박사 취득. 1989~2007년 조지아공대 국제전략기술정책센터 소장 겸 샘넌 국제대학원 교수. 미 국방부 산하 국가전략연구소장. 1996년 미·일 간 극동아시아 비핵화지대위원회 위원장. 2005년, 2009년 노벨 평화상 후보.
  • 가장 빠른 HSK 정답 공개 및 해설, 중단기 HSK 풀 서비스 ‘주목’

    가장 빠른 HSK 정답 공개 및 해설, 중단기 HSK 풀 서비스 ‘주목’

    ▶10월 17일(토) HSK 시험 당일 중단기 HSK 풀서비스 통해 전 급수 정답 및 출제 경향 제공 HSK 시험 전 가장 많이 찾는 사이트 1위(2015.8.10~8.16 코리안클릭UV기준) 중단기가 17일(토) 시행되는 HSK(중국한어수평고시) 시험에 대한 HSK 풀 서비스를 시험 직후 바로 제공한다. ‘중단기 HSK 풀 서비스’는 HSK 응시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정답을 공개하는 특별 서비스다. 17일(토) 시험 직후 HSK시험 4급, 5급의 정답 공개 및 분석강의가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HSK를 10년 넘게 연구하고 20만권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HSK 수험서 베스트셀러 <신 HSK 한권으로 끝내기>의 저자 남미숙 강사와 남미숙 연구소의 강사진들이 HSK시험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HSK 정답과 총평 등을 제공한다. 특히 HSK 총평 분석 강의에서는 당일 시험의 출제 경향과 논란이 되는 HSK 문제, HSK 빈출 표현을 정리해주며 다음 HSK시험 대비까지 돕는다. 또한 중단기는 HSK 시험 응시생들을 응원하고자 17일(토) HSK시험 당일, 중단기 홈페이지에 시험 후기를 남기는 전원에게 던킨도너츠 도넛&커피 세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중단기 남미숙 대표강사는 “HSK시험을 10년 넘게 연구한 노하우를 모두 담아 중단기와 남미숙 연구소는 매 HSK 시험 때마다 중단기 HSK 풀서비스를 진행한다”며 “수험생들의 더욱 빠른 HSK 단기 합격을 위해 정답은 물론 출제 경향 및 특별 강좌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하니 HSK시험 준비생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중단기 HSK 풀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단기 홈페이지(www.chinadangi.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단기는 영단기, 공단기, 스카이에듀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에스티앤컴퍼니의 ‘단기 고득점자 방법론’을 반영한 제2외국어 브랜드로 효율적인 중국어 학습 커리큘럼과 탄탄한 강사진, 모든 강좌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는 '평생회원반' 및 '프리패스’ 상품을 통해 중국어 학습자들의 단기 학습 성공 파트너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7월 서울 강남역 인근에 중단기 오프라인 어학원을 오픈한 지 약 3개월 만에 소비자포럼에서 주최한 ‘2015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대상’에서 ‘올해의 중국어학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HSK 시험 일주일 전 가장 많이 찾는 사이트 1위 (2015.8.10~8.16 코리안클릭UV기준)를 기록하는 등 중국어 학습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동정] 김현웅 법무장관, 송현규 교수, 이성호 안전처차관, 차인준인제대총장

    [동정] 김현웅 법무장관, 송현규 교수, 이성호 안전처차관, 차인준인제대총장

    ●김현웅(사진) 법무부 장관은 오는 17일 오후 서울 남산 백범광장과 산책로에서 열리는 제2회 다링(DaRing) 행사에 참가한다. 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와 삼성 에스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걷기대회를 통해 성금을 모으고, 피해자의 극복 수기를 들으며 범죄피해자 지원의 공감대를 쌓는 자리다. ●송현규(47)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가 대한화학회가 선정하는 Sigma-Aldrich 화학자상 수상자에 뽑혔다. 이 상은 실험화학 분야에서 연구업적이 탁월하며 독창성과 창의성이 있는 화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은 15일 오후 5시 대구 EXCO에서 열리는 대한화학회 추계 학술대회 총회에서 열린다.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은 15일 울산 지역축제인 울산마두희축제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이어 이 차관은 울산신항 컨테이너터미널로 이동해 올해 8월 ‘대규모 화학물질 취급시설 정부합동안전점검’에서 지적된 사고위험요인과 안전관리 미비점이 개선됐는지 확인했다. ●차인준 인제대 총장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하이 공상외국어대학 한국어경연대회와 중국 서안외사대학 인제한국어문화센터 개관식에 참여해 중국 유학생 유치와 교류 확대를 활동을 펼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재를 뽑습니다] 성화산업, 해피랜드F&C, 환인제약

    [인재를 뽑습니다] 성화산업, 해피랜드F&C, 환인제약

    ■ 성화산업주식회사 신입 및 경력사원 성화산업주식회사에서 구매, 안전관리, 영업 등 7개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하려면 4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로 TOEIC 기준 800점 이상의 공인어학성적을 보유해야 한다. 영어 능통자, 설계/사업관리의 경우 기계공학계열 전공자, 경력의 경우 3년 이상의 경력 보유자를 우대한다. 지원은 10월 14일까지 홈페이지(sh2007.iezweb.co.kr)에서 하면 된다. ■ 해피랜드F&C 신입 및 경력사원 해피랜드F&C에서 무역부, 영업 등 8개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지원하려면 초대졸~대졸 이상자로 경력의 경우 2~8년 경력자, 무역부는 외국어 능통자여야 된다. 엠유스포츠 기획MD는 일본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접수는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을 통해 10월 15일까지 가능하다. ■ 환인제약 신입 및 경력사원 환인제약은 미래전략실, 구매, 제제연구, 품질관리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자격조건은 4년제 대학 이상 관련 학과 졸업자이다. 단, 미래전략실은 전공 제한이 없고, 구매의 경우 영어회화 가능자, 제제연구는 석사 이상자로 7년 이상 경력 보유자, 품질관리는 신입 또는 3년 이내 경력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국가보훈대상자, 미래전략실의 경우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 및 로스쿨 졸업자를 우대한다. 접수는 홈페이지(whanin.com)에서 10월 14일까지 해야 한다.<자료제공=사람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위안부 결의안 美 의회 통과 공로… 혼다 의원 외대서 명예박사 수여

    위안부 결의안 美 의회 통과 공로… 혼다 의원 외대서 명예박사 수여

    “한국 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아 기쁩니다.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미국 내 대표적 지한파인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 연방 하원의원은 8일 오후(현지시간) 한국무역협회(KITA)가 워싱턴DC 하원 건물에서 개최한 ‘의회 네트워크 리셉션’ 행사에서 서울신문 기자와 만나 이렇게 밝혔다. 혼다 의원은 이날 오전 미 의사당 회의실에서 김인철 한국외국어대 총장으로부터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혼다 의원은 이어 열린 KITA 행사에도 어김 없이 모습을 드러내 한국 기업 관계자들과 만났다. KITA 관계자는 “2013년 시작한 네트워크 행사에 혼다 의원은 빠지지 않고 참석,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일본계인 혼다 의원은 2007년 미 하원에서 ‘위안부 결의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이후 55건의 관련 결의안이 통과되는데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아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됐다. 김 총장은 “혼다 의원이 역사적 진실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인권정신을 실천하며 한·미 간 협력과 동맹 관계 증진에 기여한 업적을 높이 평가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회 외통위원장 출신으로 외대 석좌교수인 박진 아시아미래연구원 이사장이 혼다 의원을 추천했다. 이날 학위식에는 안호영 주미대사와 미 하원 외교위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을 지낸 도널드 만줄로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 등이 참석해 혼다 의원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축하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쉬운 글·의미 다양한 말이 한국어 매력”

    “쉬운 글·의미 다양한 말이 한국어 매력”

    “제가 푹 빠진 한국어의 매력요? 외국인이 6시간만 배워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다는 게 단연 첫 번째지요. 또 한 단어가 결합하는 말에 따라 의미가 정말 다양해지는 게 매력적이에요. ‘마음이 아프다, 마음이 상하다, 마음을 붙이다’처럼 말이에요.” 올해 서울대 국어교육과 박사과정을 시작한 베트남 유학생 팜홍푸엉(29·여)은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한국어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팜홍푸엉은 하노이사범대학에 다니던 시절 부산 외국어대 교환학생으로 처음 한국에 왔다. 이후 한국어에 푹 빠지게 된 그는 실력을 키워 지난 6년간 하노이국립외국어대에서 한국어 강사로 활동했다. 팜홍푸엉이 이번에 다시 한국 땅을 밟게 된 것은 서울대 장학 프로그램에 뽑힌 덕분이다. 개발도상국의 대학 교원들을 대상으로 박사 학위 취득 과정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그가 처음부터 한국어 전도사를 꿈꾼 것은 아니었다. 팜홍푸엉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취업할 생각으로 한국어를 시작했지만 언어와 문화 그 자체가 더 좋아져 강사의 길을 택했다”고 말했다.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는 한류 열풍이 시들해졌다는 말도 나오지만 베트남에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팜홍푸엉은 “몇 년 전만 해도 한 학년에 30명이었던 하노이국립외국어대 한국어 전공 학생이 이제는 100명 정도로 늘었다”고 전했다. 한국어 교육에 대한 수요가 늘자 이 대학은 2년 안에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한국어 교육학을 세부 전공으로 추가 개설하기로 했다. 팜홍푸엉은 “서울대에서 한국어 교육 방법론이나 쓰기, 말하기 등 각 영역 교수법을 배워 갈 생각”이라며 “저처럼 한국어 전도사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베트남어 사용자가 한국어를 배울 때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정리한 책을 내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황교안 국무총리 “한글이 없으면 우리 겨레도 없다”

    황교안 국무총리 “한글이 없으면 우리 겨레도 없다”

    한글날인 9일 황교안 국무총리는 “한글이 없으면 우리 겨레도 없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글날 경축식에서 “한글은 우리 겨레를 하나로 묶어주고 문화민족으로 우뚝 서게 해준 우리 모두의 자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총리는 그러면서 “우리가 나라를 빼앗겼을 때 우리의 말과 글도 모진 탄압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면서 “일제 강점기부터 한글을 가꾸는 데 일생을 바치신 외솔 최현배 선생은 ‘한글이 목숨’이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한글은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문자로서 누구나 배우기 쉽고, 쓰기에도 편하다”면서 “우리가 정보기술 강국으로 발전하고 국민이 정보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도 한글이 그 토대가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지구촌 곳곳의 한류 열풍과 함께 한글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는 나라도 많아지고 있다”면서 “우리 모두는 세계인들이 높이 평가하는 한글에 대해 더 큰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또 “뜻을 이해하기 어려운 말과 문자가 홍수를 이루고 비속어 사용도 빈번해지고 있다”면서 “정부는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품격 있는 언어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우리의 말과 글은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어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한글날이 우리 모두가 한글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쉽게 쉽게’ 한글 학교

    ‘쉽게 쉽게’ 한글 학교

    한글날을 맞아 강북구 공무원들이 먼저 올바른 우리말 쓰기에 나섰다. 강북구는 직원들에게 우리말 다듬기 교육을 했다. 또 조례 등에서 쓰는 공식적인 언어는 국립국어원의 검토를 받고 공문서 작성 시스템에 행정순화용어 자동 검색 및 변환 기능도 곧 갖출 계획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8일 “결재문서 원본을 공개하는 ‘정부 3.0’이 실현되면서 올바른 공공용어 사용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공무원이 먼저 솔선수범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용어를 사용하여 구민의 참여와 공무원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강북구 직원 180여명은 지난 6일 이화여대 국어문화원 강사로부터 공문서 바르게 쓰는 요령과 우리말 다듬기를 배웠다. 아직 행정용어 가운데 일본식 용어나 어려운 한자어가 있고 어법에 맞지 않는 말을 쓴다는 판단에서다. 새로운 사업이나 정책의 이름은 쉬운 용어를 사용하고 외래어나 외국어, 신조어는 피하기로 했다. 옥외광고물도 맞춤법과 로마자표기법에 맞게 한글을 쓰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간판에 외국 문자를 쓸 때는 한글도 같이 표기하도록 관련 법령 및 조례에 한글 표기 규정을 담았다. 서울시는 앞으로 5년간 서울시 국어정책의 청사진을 담은 ‘국어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청과 3급 이상 사업소를 대상으로 공공언어 개선 기관평가를 해 우수 기관 및 직원은 시장이 표창할 예정이다. 또 광화문과 세종대로 근처의 한글 및 세종대왕 관련 유적을 찾는 ‘한글가온길 여행’도 무료로 운영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인재를 뽑습니다] SIMPAC, 오토닉스, 한국마쯔다니

    [인재를 뽑습니다] SIMPAC, 오토닉스, 한국마쯔다니

    ■ SIMPAC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 SIMPAC과 SIMPAC Industries에서 국내영업, R&D, 생산관리 등 8개 분야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관련 분야 고졸~석사 이상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국가보훈대상자, 외국어 능통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신입의 경우 인턴으로 입사하여, 수료 후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지원은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simpac.saramin.co.kr)에서 10월 11일까지 하면 된다. ■ 오토닉스 신입 및 경력 채용 오토닉스는 연구개발, 재경, 상품기획 등 14개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고등학교~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예정)자로 부문별 관련 프로그램 사용 가능자면 지원 가능하다.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 부문별 관련 전공자 등은 우대한다. 신입의 경우 인턴 3개월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접수는 10월 1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autonics.com)를 통해 받는다. ■ 한국마쯔다니 신입 및 경력 채용 한국마쯔다니에서 소재사업부, 유통사업부, 연구소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연구소의 경우 식품공학과 및 관련 학과 졸업자면 지원할 수 있다.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 소재사업부는 외국어 회화 가능자를 우대한다. 접수는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 또는 홈페이지(matsutani.co.kr)에서 10월 11일까지 하면 된다.<자료제공=사람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어 전문 출판기업 쎄듀, 영어박람회 ‘English Expo 2015’ 참가한다

    영어 전문 출판기업 쎄듀, 영어박람회 ‘English Expo 2015’ 참가한다

    급변하는 영어 교육 환경 속에서 자녀들의 영어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영어교재 전문출판기업 ㈜쎄듀(www.cedubook.com)는 오는 10월 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English Expo 2015’를 통해 영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English Expo 2015’는 대한민국 유일의 영어 전문 박람회로,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영어교육, 진학, 취업, 직업 등 영어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서 쎄듀는 2015년 10월에 새롭게 출간하는 중고등 신간 6종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쎄듀의 신간교재를 살펴보고 한 권을 선택해 자신이 선택한 교재가 필요한 이유와 공부다짐을 적어 쎄듀 우체통에 넣으면, 박람회 종료 후 각 교재 당 50명씩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쎄듀 전교재를 직접 둘러보고 할인된 가격으로 교재를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교재 구매 시에는 금액에 따라 특별 사은품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관람객의 흥미를 더하는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쎄듀 부스 곳곳에 새겨진 쎄듀 로고를 찍어 SNS에 공유만 해도 예쁜 스터디 플래너를 선물로 받을 수 있으며, 박람회 기간 중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정각에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해 등수에 따라 푸짐한 경품을 선물한다. 특히, 쎄듀가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 중에서도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단연 대한민국 1타 영어 강사 ‘김기훈 선생님 초청강연’이다. 천일문의 저자이자 쎄듀의 대표이사인 김기훈 선생님의 특별강연은 9일(금), 10일(토) 양일간 English Expo 2015 EVENT HALL에서 진행된다. 9일에는 ‘대한민국 1타 강사 김기훈의 영어교육 - Paradigm Shift’라는 주제로 국내 교육환경에 가장 적합한 효율적인 영어 학습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10일에는 부산 부일외국어고등학교(부일외고)에 재직 중인 박민영 선생님과 함께 영어학습의 공교육과 사교육에 대한 서로의 견해와 올바른 학습방법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당일 특강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22일 진행되는 2차 별도 특강 참석 희망자 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사전에 진행되는 ‘고민 신청하기’를 통해 영어공부법 및 영어 대해 궁금한 점 등을 남기면 박람회 현장에 마련되는 쎄듀 영어 상담소를 통해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고민 신청하기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쎄듀 블로그(http://blog.naver.com/cedubook)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성호 기자의 종교만화경] ⑦ 스님들이 외국어 경연대회?

    [김성호 기자의 종교만화경] ⑦ 스님들이 외국어 경연대회?

     ‘스님들이 외국어 실력을 겨룬다’ 조금 생뚱맞게 들릴 수 있겠다. 그런데 실제로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있을 행사이다. 세상 참 많이 변했다고, 아니 불교도 달라졌다고 생각할 이들이 많을 성 싶다. 선방과 절집에서 참선, 염불만 하는 줄 알았던 스님들이 외국어 경연대회를 연다니…. ● 14일 조계종 학인 스피치대회, 예선 거친 64명 ‘일전’  조계종 교육원이 여는 ‘제1회 조계종 학인 외국어 스피치대회’ 학인, 즉 사찰 승가대나 중앙승가대, 동국대에서 공부하는 스님들이 영어·중국어·일어로 사찰문화며 불교교리, 승가대학 생활과 관련한 내용을 대중 스피치하는 대회란다. 예선을 통과한 개인 13명, 단체부 6팀 등 모두 64명이 외국어 실력을 겨룬다고 한다. 단체는 춤과 노래, 연극 요소까지 곁들인 오페라 형식의 공연까지 선보인다니 일단 실력들이 녹록치 않아 보인다.  ‘스님 외국어스피치대회’가 일반에겐 생뚱맞아 보이는 게 당연할 터. 일반인들이 의아해하는 만큼이나 불교계, 특히 ‘한국불교 맏형’ 격인 조계종 입장에선 오랜 고심 끝에 낸 고육지책으로 여겨진다. 화두를 들고 참선해 깨달음을 얻는다는 간화선(看話禪) 수행이야 설명할 필요도 없이 조계종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이다. 1700년 선(禪) 불교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는 자부심의 원천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자부심과는 달리 정작 외국에서 한국불교를 알아주는 이들이 몇이나 될까. 실제로 서구 사회에서 불교는 티베트불교나 일본불교, 남방불교가 대종을 이룬다. 한국 선불교를 아는 이란 아주 드물고,서점에서도 한국불교 관련 책을 찾아보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서방세계에서 한국불교는 한마디로 ‘뒷 전의 불교’인 셈이다. ●’뒷전’ 한국불교 위기감 반영... 더딘 ‘세계화’ 노력 첫 발걸음 ‘한국불교의 세계화’를 염두에 둔 채 외국 유학중인 한국 스님들이야 어디 한 둘일까. 세계 각지에 흩어져 공부하는 한국의 학인들이 많다지만 정작 한국불교에 깊숙이 빠져 귀의한 외국인 입장에선 불교 공부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난감하기 그지없다. 실제로 이 땅에 들어와 공부하는 외국인 스님들은 한결같이 교리 이해며 절집 생활 적응이 여간 어려운 게 아니라고 고충을 털어놓는다. 한국 절집이며 선방에 들어와 산 지 불과 몇 년 안에 한국을 떠나는 푸른 눈의 수행자도 숱하다. 말로만 ‘한국불교 세계화’를 외칠 뿐, 그 실천의 행보는 소걸음처럼 더디기만 하다고 조계종 스님들 스스로가 입버릇처럼 되뇌는 사실이다.  조계종이 전대미문의 ‘스님 외국어대회’를 여는 데는 더이상 피할 수 없는 어려운 사정이 도사리고 있다. 바로 대중들의 불교 외면과 이탈이다. 교리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실천하기 어려운 수행 탓에 점점 멀어져가는 썰물의 신행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위기감의 표출이 만만치 않다. 신자들의 이탈에 더해 출가자의 급격한 감소와 고령화까지 겹치고 있는 상황이니 더 말해 뭣할까.  어쨌든 스님들의 외국어 경연대회는 불교계에선 큰 변화의 싹으로 비쳐진다. 세계화를 염두에 둔 외국어 포교의 토대를 쌓든, 대중들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마케팅 성격의 행사이든, 그 발상의 싹은 일단 고상해 보인다. 14일 오후 한국불교 1번지 조계사에서 스님들 외국어 겨루기를 한번 지켜볼까.  김성호 선임기자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영단기 ‘토익 풀 서비스’ 보고 CGV 영화 보러 가자!

    영단기 ‘토익 풀 서비스’ 보고 CGV 영화 보러 가자!

    -토익 시험 당일(10일) 오후 7시, 영단기 스타강사의 100% 라이브 토익 총평 강의 진행 에스티앤컴퍼니의 외국어전문 ‘영단기’(대표 윤성혁, 이정진)는 오는 10일 시행되는 제 296회 토익 시험을 대비해 ‘토익 풀 서비스’를 실시한다. 외국어학원 1위 영단기(2015 상반기 대학생 선호브랜드 대상 '가장 빠르게 토익 고득점이 가능한 어학원' 부문 1위)의 ‘토익 풀 서비스’는 토익시험 준비생들에게 영단기 스타강사의 무료 특강을 제공하며, 업계 최초로 토익시험 직후 토익정답을 100% 라이브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토익시험 전후 서비스이다. 영단기는 이번 10월 토익 시험 대비를 위해 영단기 RC 대표강사 정재현과 LC 대표강사 유수연의 적중 특강을 제공하며, 토익시험 전 꼭 들어야 하는 테마특강, 족집게 기출문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 영단기는 10월 토익 시험 당일인 10월 10일(토) 오후 7시부터 토익 총평 강의를 100% 라이브 강의로 진행한다. 토익 수험생들은 영단기 1위 스타 강사진과 채팅으로 소통하며 토익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고, 토익 정답 확인과 당일 논란 문제 분석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토익 정답 복원 게시판을 통해 자신의 토익 점수를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영단기는 10월 토익 시험을 치르느라 고생한 토익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영단기 토익 풀서비스 생방송 강의 시청자 중 추첨을 통해 CGV 영화 주중 예매권,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공하며, 그 외에도 바나나우유, 토익 최고난도 700제 등을 제공한다. 영단기 토익 풀 서비스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단기 홈페이지(www.engdangi.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영단기 조세원 부대표는 “영단기 토익 풀 서비스는 토익시험 당일 100% 라이브로 총평 강의를 진행한다”며 “이번 10월 토익 풀 서비스 라이브 강의에서는 생방송 강의 중 추첨을 통해 CGV 영화 예매권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으니 토익 수험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단기는 <2014 대학생 선호 브랜드 대상>에서 '가장 빠르게 토익 고득점이 가능한 어학원' 부문에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최근 <2015 올해의 브랜드 대상> 올해의 온라인 교육 외국어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어학원 1위 영단기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유수연, 정재현, 김성은, 권오경, 홍진걸, 그웬, 린한 등 인지도 높은 스타강사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영단기가 제시하는 토익 700점대 공부방법은 수험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청년희망아카데미 설립… 정보 제공부터 취업까지 ‘한번에’

    정부는 이달 중에 ‘청년희망펀드’를 운영하는 재단을 설립해 취업 정보 제공부터 실제 취업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청년희망아카데미’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에 취업까지 연계하겠다”며 청년희망펀드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청년희망재단(가칭)의 사무실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건물 6층에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직간접적으로 추진하는 청년희망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곳에선 민간 기업과 공기관의 고용 수요를 발굴한 뒤 취업 정보 제공에서 교육·훈련, 멘토링 서비스와 궁극적으로 취업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합격한 인문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어 교육을 강화해 전문가형 관광 가이드로 육성하고 여행사와 연계해 취업에 이르도록 하는 방식이다. 또 문예창작과, 국문과 학생에게 애니메이션 등의 교육과정을 제공해 영화나 게임 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한편 청년희망펀드에는 지난달 21일 박근혜 대통령의 가입을 시작으로 현재 5만 5219명이 44억 7190만원을 기부 약정했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토익스피킹, 오픽’ 단 2주 만에 목표점수 달성! 10/10 토익시험일에는 50% 추가 할인까지

    ‘토익스피킹, 오픽’ 단 2주 만에 목표점수 달성! 10/10 토익시험일에는 50% 추가 할인까지

    해커스인강(www.HackersIngang.co.kr)이 토스/오픽 프리패스를 리뉴얼 오픈했다. 이에 따라 토익스피킹/오픽 점수를 빠르게 취득하려는 학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토스/오픽 프리패스는 해커스인강에서 제공하는 모든 토스/오픽 인강을 최대 83%까지 수강료 지원을 받아 들을 수 있는 강의다. 특히 10월 10일(토) 치러질 토익시험일에는 기존 수강료에서 50% 추가 할인 혜택까지 제공해 관심이 예상된다. 수강생들은 토스/오픽 프리패스를 통해 해커스 스타강사진의 최신 강의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으로 빠르게 목표 레벨을 달성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학습 중 모르는 부분이 있을 경우에는 ‘1:1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질문하면 24시간 내에 빠르게 답변 받을 수 있다. 토스 강의는 해커스 토스1위 세이 임 강사가 맡아 토스 유형별 공략법과 파트별 접근 전략은 물론 빈출어휘/발음/강세/억양까지 짚어준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이 2주 만에 레벨 7을 달성하도록 돕고 있다. 최근 오픈한 해커스 토익스피킹 실전 강의를 맡은 박아리나 강사는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수강생에게 핵심 포인트만 짚어줘 호응을 얻고 있다. 오픽 강의는 해커스 오픽 1위 클라라 강사와 해커스어학원 오픽 중/고급 강의 누적 수강생 수 1위(2014년 1월~8월 기준) 마리오 강사가 맡았다. 클라라/마리오 강사는 실전 핵심표현과 패턴을 짚어주고, 일반/돌발질문 등 모든 유형에 적용 가능한 탄탄한 매직 스토리라인 템플릿을 제공해 단기간 오픽 IH 달성을 돕는다. 더욱이 교보문고 외국어 베스트셀러 1위(2015.08.17 인터넷일간베스트 기준) ‘2주 만에 끝내는 해커스 TOEIC Speaking Level 7, 8(2015)’과 교보문고 외국어 베스트셀러 오픽 기준 1위(2015.05.27~2015.06.02/인터넷주간베스트) ‘2주 만에 끝내는 해커스 오픽(Advanced 공략)’ 등 베스트셀러 교재를 활용해 신유형과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점도 돋보인다. 수강생 전원에게는 ‘만능 매직 템플릿’과 ‘고퀄리티 핸드아웃’, ‘모바일/PC/PMP 다운로드 쿠폰’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해커스 자소서/면접 인강 30% 할인쿠폰’의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해커스인강은 한국소비자협회 선정 ‘2015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온라인 외국어학원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아울러 네이버 취업 커뮤니티 ‘독취사’가 진행한 “대한민국 최고의 토스/오픽 인강” 설문조사에서 토스와 오픽인강 부문 모두 1위(2015.02.25/참여인원: 토스 548명, 오픽 505명)로 선정됐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씨줄날줄] 난해한 법률용어 순화/박홍환 논설위원

    질문 하나. 다음을 해석하시오. “솔까 고답 주제에 여소해 달라고?” 질문 둘. 다음을 해석하시오. “구거 몽리자가 임의로 언을 제각해선 안 된다.” 두 질문 모두 우리말이지만 도무지 해석할 수 없는 용어들 투성이다. 외국어를 넘어 외계어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축약이 난무하는 청소년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언어를 조합해 만든 첫 번째 문장은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솔까) 고구마 100개 먹은 것처럼 답답한(고답) 주제에 여자친구를 소개(여소)해 달라고?”라는 뜻이다. 두 번째 문장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현행 민법에 담겨 있는 법률용어들을 이용해 만들었다. 해석하자면 “도랑(구거) 이용자(몽리자)가 제멋대로 둑(언)을 제거(제각)해선 안 된다”쯤이 될 것이다. 인터넷 외계어는 번개처럼 시대를 초월하고, 법률용어는 시계를 거꾸로 돌린 듯 수십년 전 과거에 머물러 있어 지금 사람들의 보편적 언어 구사력으로는 도무지 해독 불능이다. 인터넷 외계어야 자녀들과의 대화 등을 통해 어느 정도 뒤따라갈 수 있겠지만 난해한 법률용어는 그저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 한자를 통달한다 해도, 법조인조차도 외우지 않고는 대략 난감이다. 구거(溝渠), 몽리자(蒙利者), 제각(除却)은 그렇다 치자. 모아 둔다는 뜻의 저치(貯置)는 또 뭐고, 위기(委棄)가 소유권 양도의 의사표시라는 뜻임을 알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다. 법률용어가 난해하기는 영미권도 마찬가지다. 오죽하면 난해한 법률용어라는 뜻을 가진 단어(legalese)까지 있겠는가. 일반인들의 언어와 괴리된 법률용어로 인해 법률시장은 소수에게만 개방돼 있다. 용어가 너무 어려워 ‘나홀로 소송’은 시도조차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우리 민법만 해도 1958년 제정 이후 57년이나 지났지만 제정 당시의 어려운 한자어, 일본식 표현, 어법에 맞지 않는 문장 등이 그대로 남아 있어 조금 과장해서 표현하자면 일반 국민들에게는 ‘검은 것은 글자요, 흰 것은 종이’에 불과했다. 정부가 1980년대부터 법률용어 순화에 나섰지만 일제의 잔재는 뿌리가 깊었다. 다행스럽게도 법무부가 국민 생활에 밀접한 민법부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바꾸기로 하고 2013년부터 민법 개정 작업을 추진해 왔다. 최종 확정된 개정안이 어제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 의결 절차만 남았다. 원칙적으로 법조문 전체를 한글로 표기하고, 뜻이 혼동될 우려가 있는 단어는 한자를 병기했다고 한다. 법무부는 이참에 형법 개정에도 착수했다. 생활의 기본법이랄 수 있는 민법에 이어 형벌에 관한 기본법인 형법까지 쉽게 한글화되면 법률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자인 법률가, 법조인 중심의 난해한 법률용어가 소비자인 국민 위주로 쉽게 바뀌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박홍환 논설위원 stinger@seoul.co.kr
  • [인사]

    ■행정자치부 ◇서기관 승진△조동두 나채목 황동준 이창재 김영석 유호 고규선 김동현 정혜원 조병곤 김영진 송준호 최승원 이중동 손연석 정유근 조성하 이혜란 박제원 김명수 ■해양수산부 ◇임명△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김동희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과장 금기형 ■국가보훈처 ◇전보△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대훈△단체협력과장 이재익△기념사업과장 남궁선△국립묘지정책과장 안중엽△생활안정과장 박용주△제대군인지원과장 이제복△국제보훈과장 전용진△보훈심사위원회 심사1과장 박행병△서울남부보훈지청장 윤종오△인천보훈지청장 이광태△수원보훈지청장 남창수△창원보훈지청장 노원근△청주보훈지청장 김종술△영천호국원장 김종민△익산보훈지청장 이우실△임실호국원장 신준태◇승진 <부이사관>△감사담당관 이종경△보훈선양국 나라사랑정책과장 나치만<서기관>△감사담당관실 김상출△기획재정담당관실 김경탁△창조행정담당관실 김남영△보상정책과 황선우△단체협력과 황승임△국립묘지정책과 황후연△생활안정과 채순희△보훈심사위원회 심사3과 유연신 ■EBN △편집국장 이상준△편집국 경제2부 부장대우 박용환 ■부산외국어대 △행정관리실장 김기범△대학창조일자리센터장 황귀연△외국어연구소장 김민회△국제통상경영대학원장 정철호 ■모두투어네트워크 ◇이사대우 승진△이대혁 염경수 박운택 정의식
  • [인사] 행정자치부, 국가보훈처, 해양수산부, EBN, 미래에셋증권, 부산외국어대학교

    ■행정자치부 ◇ 서기관 승진 ▲ 조동두 ▲ 나채목 ▲ 황동준 ▲ 이창재 ▲ 김영석 ▲ 유호 ▲ 고규선 ▲ 김동현 ▲ 정혜원 ▲ 조병곤 ▲ 김영진 ▲ 송준호 ▲ 최승원 ▲ 이중동 ▲ 손연석 ▲ 정유근 ▲ 조성하 ▲ 이혜란 ▲ 박제원 ▲ 김명수 ■국가보훈처 ◇ 승진 ▲감사담당관 이종경 ▲나라사랑정책과장 나치만(이상 부이사관) ▲감사담당관실 김상출 ▲기획재정담당관실 김경탁 ▲창조행정담당관실 김남영 ▲보상정책과 황선우 ▲단체협력과 황승임 ▲국립묘지정책과 황후연 ▲생활안정과 채순희 ▲보훈심사위원회 심사3과 유연신(이상 서기관) ◇ 전보(서기관)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대훈 ▲단체협력과장 이재익 ▲기념사업과장 남궁선 ▲국립묘지정책과장 안중엽 ▲생활안정과장 박용주 ▲제대군인지원과장 이제복 ▲국제보훈과장 전용진 ▲보훈심사위원회 심사1과장 박행병 ▲서울남부보훈지청장 윤종오 ▲인천보훈지청장 이광태 ▲수원보훈지청장 남창수 ▲창원보훈지청장 노원근 ▲청주보훈지청장 김종술 ▲영천호국원장 김종민 ▲익산보훈지청장 이우실 ▲임실호국원장 신준태 ■해양수산부 ◇ 임명 ▲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김동희 ■EBN ▲편집국장 이상준 ▲편집국 경제2부 부장대우 박용환 ■미래에셋증권 ◇팀장 ▲VIP해외주식팀 김주홍 ▲혁신추진팀 정지광 ▲PI팀 황영진 ■부산외국어대학교 ▲ 행정관리실장 김기범 ▲ 대학창조일자리센터장 황귀연 ▲ 외국어연구소장 김민회 ▲ 국제통상경영대학원장 정철호 ▲ 국제통상경영대학원부원장 안창규
  • 곰탕 ‘bear tang’ 아닙니다 이젠 ‘gomtang’이라 쓰세요

    곰탕 ‘bear tang’ 아닙니다 이젠 ‘gomtang’이라 쓰세요

    ‘곰탕의 로마자 표기는 bear tang이 아니라 gomtang이 맞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은 5일 ‘한식 메뉴 외국어 표기법 50선’을 마련해 외식업체와 음식점 메뉴판 제작업체 등 3300여개 업체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한식 메뉴의 올바른 외국어 표기법을 홍보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식을 제대로 알리려는 취지다. 그동안 한식 메뉴의 외국어 표기 정착이 미흡해 ‘bear tang’(곰탕), ‘six times’(육회), ‘dynamic stew’(생태찌개), ‘knife-cut noodle’(칼국수) 같은 엉터리 표기가 나돌아 웃음거리가 됐다. 이번에 마련된 한식 메뉴 외국어 표기법은 국립국어원이 지난해 발표한 ‘한식명 로마자 표기·번역 표준안’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예컨대 곰탕의 올바른 로마자 표기는 ‘gomtang’, 영어 번역은 ‘beef bone soup’이다. 갈비찜(galbi-jjim·braised short ribs), 김치찌개(kimchi-jjigae·kimchi stew), 삼겹살(samgyeopsal·grilled pork belly), 육회(yukhoe·beef tartare) 등 외국인이 많이 먹는 한식 메뉴 50개의 외국어 표기도 담겼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영어 대신 한국어 배울래요”… 中 10·20대 팬들의 ‘한류 앓이’

    중국 후난성 창사에 사는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 더우더우(10·가명)는 최근 어머니께 “영어를 배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더우더우는 “내가 배우고 싶은 외국어는 한국어뿐이고 한국으로 유학 가는 게 꿈인데 아무 쓸모가 없는 영어는 배워서 뭘 하느냐”고 따졌다. 어머니는 외동딸 때문에 앓아누울 지경이다. 가정교사를 들여 비싼 영어 과외를 시키는데도 영어 성적은 늘 바닥이다. 중국에서 영어는 초등학교 때부터 필수과목이고 대학 당락을 좌우하는 과목이다. 어머니는 “이 모든 게 한류(韓流) 스타 때문”이라고 말했다. 더우더우는 용돈을 전부 털어 한국 아이돌 그룹의 사진과 옷, 운동화를 사들이고 있다. 이 어머니의 사연이 지난 4일 후난성 일간지 소상신보에 보도되자 ‘하한쭈’(哈韓族·극성 한류 팬) 자녀를 둔 부모들이 뜨거운 공감을 표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소상신보를 인용 보도하며 “한류가 중국인의 삶에 점점 더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언론은 특히 한류 팬의 극성이 지나쳐 ‘한류병’ 수준으로 악화되고 있다고 우려한다. 동남조보에 따르면 지난달 푸젠성 진장시에서는 20대 남성이 여자 친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원인은 한류에 있었다. 여자 친구는 남자 친구에게 “당신이 한국 아이돌 스타처럼 보여야 다른 친구들에게 주눅이 들지 않는다”며 한국 스타처럼 꾸미라고 강요했다. 데이트 때마다 두 시간씩 공을 들였지만 여자 친구는 “한국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다”고 투덜댔다. 참다못한 남성이 주먹을 휘둘렀고 경찰이 출동했다. 지난 4월 베이징에선 아버지가 한국 아이돌 그룹에 빠진 13세 딸을 살해한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어머니는 장애인이고 아버지 역시 변변한 직장이 없어 기초생활보장비로 근근이 살아가는 가정이었다. 딸은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아이돌 그룹 팬클럽 회장이 됐다. 스타의 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많은 용돈을 요구했고 부녀간 갈등은 1년 넘게 이어졌다. 어느 날 딸이 아이돌 그룹의 베이징 콘서트에 가야 한다며 2400위안(약 44만 2000원)을 내놓으라고 졸랐다. 격분한 아버지가 흉기를 가져와 “이제 다 끝내자”고 말하자 딸은 “용돈 줄 돈도 없으면서 왜 일은 하지 않느냐”고 맞섰다. 아버지가 휘두른 흉기에 딸이 쓰러졌고 아버지는 자살을 기도했으나 목숨을 건졌다. ‘한류병’은 10대들만 앓는 게 아니다. 요즘 중년 주부들 사이에선 한국 스타의 성공을 위해 사찰을 찾아 불공을 드리는 게 유행이다. 봉황망의 인터뷰에 응한 한 40대 여성은 “우리 팬클럽은 한국 배우 이종석이 더 유명해지고 더 많은 광고를 찍으라고 정기적으로 사찰을 찾아 향을 피우고 기도를 한다”면서 “이종석의 성공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링링허우(零零後·2000년대 출생자) 중 90%가 중국 스타보다 한국 스타를 더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될 만큼 ‘하한쭈’가 늘고 있지만 한류를 좇아 무작정 유학을 떠났다가 실패하는 등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곰탕 ‘bear tang’ 아닙니다…이젠 ‘gomtang’이라 쓰세요

    곰탕 ‘bear tang’ 아닙니다…이젠 ‘gomtang’이라 쓰세요

    ‘곰탕의 로마자 표기는 bear tang이 아니라 gomtang이 맞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은 5일 ‘한식 메뉴 외국어 표기법 50선’을 마련해 외식업체와 음식점 메뉴판 제작업체 등 3300여개 업체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한식 메뉴의 올바른 외국어 표기법을 홍보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식을 제대로 알리려는 취지다. 그동안 한식 메뉴의 외국어 표기 정착이 미흡해 ‘bear tang’(곰탕), ‘six times’(육회), ‘dynamic stew’(생태찌개), ‘knife-cut noodle’(칼국수) 같은 엉터리 표기가 나돌아 웃음거리가 됐다. 이번에 마련된 한식 메뉴 외국어 표기법은 국립국어원이 지난해 발표한 ‘한식명 로마자 표기·번역 표준안’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예컨대 곰탕의 올바른 로마자 표기는 ‘gomtang’, 영어 번역은 ‘beef bone soup’이다. 갈비찜(galbi-jjim·braised short ribs), 김치찌개(kimchi-jjigae·kimchi stew), 삼겹살(samgyeopsal·grilled pork belly), 육회(yukhoe·beef tartare) 등 외국인이 많이 먹는 한식 메뉴 50개의 외국어 표기도 담겼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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