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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K 주가조작 의혹이란

    미 법원의 김경준 전 BBK 대표 송환 승인 결정으로 대선 정국의 앞날에 ‘시한폭탄’이 된 BBK 주가조작 사건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표면적으로 보면 이명박 후보는 이 사건 피해자다. 이 후보는 선거법 위반으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2000년 당시 생소했던 ‘사이버금융’사업에 뛰어든다. 이때 김씨의 누나인 에리카 킴의 소개로 김씨를 만나 ‘LKe뱅크’라는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다. 하지만 BBK가 투자자들에게 위조된 펀드운용 보고서를 전달한 혐의가 밝혀지면서 금융감독원은 BBK의 투자자문업 등록을 취소한다. 이후 이 후보는 김씨와의 관계를 청산하고 투자금 30억원도 떼이게 된다. 그러나 김씨는 ‘광은창투’라는 중소금융사를 외국법인 명의로 인수한 후 BBK 등록 취소 바로 전날 대표로 취임해 ‘옵셔널벤처스’라는 업체를 설립한다. 김씨는 외국인 매입설을 퍼트리면서 주가를 조작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게 되고 해외로 도피하면서 380억원의 회사 자금도 빼돌린 혐의도 받게 된다. 범여권은 김씨와 동업자였던 이 후보가 ‘옵셔널벤처스’의 주가 조작에 관여했거나 최소한 인지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 사건은 BBK 주가조작이라는 이름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中, 외국인 부동산 투자 어려워졌다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에서 외국인이 집과 땅을 사기가 더 어려워지게 됐다. 중국 정부가 외국인 부동산 투자사에 대한 관리 강화를 지시하는 등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 규제를 한층 더 강화시키기로 했기 때문이다. 중국 언론들은 11일 지난달 중앙정부가 지방에 내려보낸 통지문을 인용,“중앙정부는 지방정부에 대해 외국인들의 부동산 투자 승인권을 불허했으며 최종 승인권을 상무부로 이관토록 했다.”고 전했다. 또 심사기준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앞으로는 지방정부의 1차심의와 상무부의 최종심사를 거쳐야만 부동산 관련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토지 이용권 혹은 토지자산을 가지고 있는 외국법인에만 토지개발회사 설립을 허가해주기로 했다.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지방 토지개발회사 인수도 원천 봉쇄키로 했다. 신문은 “전국의 모든 외국인 부동산 회사는 앞으로 상무부에 등재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동안은 지방 정부의 승인만 받으면 됐던 일이다. 베이징의 한 관계자는 “중앙 및 지방정부가 세칙을 만들어 이를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중국은 지난해 7월 외국인의 부동산투자규제를 대폭 강화, 해외 투자자의 경우 투자회사를 세우는 경우에만 부통산투자를 허용하고 있다. 법인을 세우도록 한 것은 투자회사가 중국정부의 통제 아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핫머니의 유입을 차단하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 또 개인은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에 한해 주거용으로만 주택을 매입할 수 있도록 통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 1월부터는 부동산 사용세를 외국인에게도 적용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내국인에만 받던 부동산 사용세를 외국인에게도 받기로 한 것은 투자목적으로 건물을 매입하거나 주택을 사두는 비생산적 자금의 유입을 줄이자는 의도에서다.중국의 부동산가격은 지역별로 편차가 있지만 지난해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위안화 가치가 계속 올라갈 것이라는 점에 주목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정부의 규제강화에도 불구, 계속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투자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중국정부의 외국인 부동산투자 규제 강화도 단기 투기 자금 등 외국자본의 유입 급증으로 부동산 거품 현상이 악화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jj@seoul.co.kr
  • [내가 바로 으뜸 공무원] 서울시 세무과 박생표씨

    서울시 세무과 박생표(48·6급)씨의 끈질긴 추적과 집념이 대형 외국법인의 편법 탈루와 조세 회피 세금 189억원을 찾아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씨는 싱가포르투자청(GIC)이 역삼동 스타타워빌딩을 9600억원에 매입하는 과정에서 교묘한 방법으로 회피한 지방세를 추징한 공으로 2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그는 GIC가 스타타워빌딩을 주식인수 형태로 인수하면서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 취득세 납부를 회피한 사실을 밝혀냈다. 현행 지방세법은 51% 이상 지분을 가진 주주에 대해서만 취득세를 부과하지만,GIC는 2개의 페이퍼 컴퍼니에 지분을 각각 50.01%,49.99%로 배분해 이 조항을 피해간 것이다. 박씨는 GIC의 홈페이지를 검색하고, 수출보험공사에 현지법인 자료조사를 의뢰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실질 취득자인 GIC의 실체를 파악해 취득세를 부과했다. 박씨는 또 중구 순화동 에이스빌딩과 종로구 서린동 알파빌딩을 취득하면서 비슷한 방법으로 취득세를 회피한 외국법인에도 취득세 19억원을 걷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박씨는 “1조원에 가까운 가격의 대형빌딩을 사들이면서 취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외국법인에도 조세 형평성은 철저히 적용돼야 한다는 생각에서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두 법인은 지난해 3∼4월 취득세를 납부했지만,GIC는 이에 불복해 서울행정법원에 부과처분취소소송을 냈다. 한편 서울시는 최근 성과금 지급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열고 총 40건,3억 1800만원의 예산 성과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예산 성과금 제도는 수입 증대나 지출 절감을 이룬 사안에 대해 건당 1억원, 개인 2000만원 내에서 성과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금호건설 “세계야 기다려라”

    금호건설 “세계야 기다려라”

    |호찌민 이명선특파원|금호산업 건설부문이 베트남 호찌민 ‘금호아시아나플라자 프로젝트’를 신호탄으로 해외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금호건설 이연구 사장은 10일 “앞으로 5년내 전체사업 중 해외사업 비중을 10%로 늘리겠다.”면서 “해외사업을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호건설은 올해 매출 1조 5800억원, 수주 3조 80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이 중 해외사업에서 매출 535억원, 수주 1900억원을 올릴 계획이다. 금호건설이 해외에 다시 진출한 것은 22년 만이다. 이는 금호건설이 지난해 10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금호아시아나플라자’를 착공하면서부터다. 호찌민 도심에 들어서는 금호아시아나플라자는 호텔, 레지던스, 오피스빌딩 등 3개동(棟)으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사업비는 총 2600억원. 현재 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2009년 8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호텔과 레지던스는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운영한다. 금호건설은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금호아시아나플라자 사이공법인’을 설립했다. 금호건설이 100% 출자했다. 베트남 정부가 100% 외국법인을 승인해 준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박윤정 현장소장은 “호찌민은 A급지 오피스 물량이 부족해 조기에 100% 임대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금호건설은 이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베트남 건설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이미 호찌민 투덕∼연짝간 고속도로공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호찌민 근교에 27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에도 참여한다. mslee@seoul.co.kr
  • 올해 달라지는 것들

    올해 달라지는 것들

    올해부터 투기지역뿐 아니라 비투기지역에서도 부동산의 양도소득세가 실거래가 기준으로 과세되고,1가구 2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도 50%로 중과된다. 건강보험료가 6.5% 인상되고 장애수당·장애아동 부양수당 지급대상이 확대된다. 아울러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되고 서울·인천·경기지역의 대중교통 통합요금제가 실시된다. 올해부터 주변 생활에서 달라지는 각종 제도를 알아본다. ■ 세 제 ▲서비스업 사업용토지 종부세 경감 관광호텔업·유원시설업·휴양업·스키장업·대중골프장업·유통단지·화물자동차공동차고지·도심지역 공장 등의 사업용토지에 대해서는 공시가격 200억원을 초과시에만 0.8%의 종합부동산세 단일세율이 적용된다. ▲종합부동산세 물납 환급 허용 종부세액이 1000만원을 넘을 경우 현금 대신 부동산이나 주식 등으로 세금을 대신 납부할 수 있다. 종부세 부과가 취소되면 물납한 재산으로 환급을 받게 된다. ▲공익사업용 수용 부동산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정부에 토지를 수용당하면 양도소득세를 기준시가가 아닌 실거래가로 내야 한다. 다만 원활한 공익사업 수행을 지원하고 양도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9년까지 양도세액의 10%(채권보상분은 15%)가 감면된다. ▲다자녀 가구 추가공제 도입 소수공제자 추가공제가 폐지되고 대신 다자녀 가구 추가공제가 도입된다. 근로소득자 가구 내 기본공제대상자(본인·배우자·직계존비속)가 1인인 경우 100만원,2인인 경우 50만원이 추가공제되던 데서 올해부터는 근로소득자와 사업자의 기본공제대상자인 자녀가 2인이면 50만원,3인 이상이면 1인당 100만원의 추가공제를 받을 수 있다. ▲농·수협 조합예탁금 비과세 시한 3년 연장 2000만원 이하 농·수협 예탁금 이자소득세 비과세 시한이 올해부터 3년 연장된다.20세 미만 미성년자의 가입은 전면 제한된다. ▲사업용 계좌 도입 복식부기의무가 있는 개인사업자들은 개인용 계좌가 아닌 사업용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변호사·의사·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은 무조건 사업용 계좌를 개설해야 하며 인건비나 임차료 등은 반드시 사업용 계좌에서 지출해야 한다. 올해는 제도 계도기간이나, 내년부터는 페널티가 주어진다. ▲매입자발행 세금계산서 제도 도입 오는 7월부터 매입자발행세금계산서 제도가 도입된다. 매입자가 재화를 구입할 때 매출자가 세금계산서 발행을 거부하면 매입자 스스로 세금계산서를 발행, 세무당국에 신고하면 매입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정치자금 세액공제제도 개선 10만원의 정치자금을 내면 주민세 1만원을 포함해 11만원을 환급받던 데서 올해부터는 낸 액수만큼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취학 전 아동 교육비 소득공제 대상 확대 취학 전 아동 교육비 공제 대상이 유치원, 영유아보육시설, 학원 등에서 수영장, 태권도 등 체육 교습소까지 확대된다. ▲체포자 은닉재산 신고포상금 도입 밀수입, 관세포탈범 등을 통보하거나 체포한 자, 또는 범죄물품을 압수한 자 등으로 규정된 신고포상금 지급대상에 4월부터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한 자가 추가된다. ▲과세전 적부심사 청구기한 연장 4월부터 과세전 적부심사 청구기한이 종전보다 10일 연장돼 납세의무자가 부족세액 징수예고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로 늘어난다. ▲기본 관세율 개편 철광석과 동광 등 기초원자재 309개 품목의 관세율이 0%로 바뀌고, 카제인산염 등 114개 세율 불균형 물품의 관세율도 조정된다. 현행 50%인 냉동 삼겹살의 관세율이 25% 내려가는 등 404개 품목의 기본관세율이 정상화된다. ▲채권이자 소득 원천징수세율 인하 금융기관 등 원천징수 의무자가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내국법인이 발행하는 채권의 이자소득을 비거주자에게 지급하면 원천징수세율이 올해부터 25%에서 14%로 인하된다. ▲영농자녀가 증여받은 농지 등에 대한 증여세 감면 자경농민이 18세 이상 영농자녀에게 일정 규모 이하의 농지 등을 증여하면 2011년 말까지 증여세를 감면해주되 감면한도는 5년간 합산해 증여세액 1억원까지로 축소한다. 증여받은 농지 등을 제3자에게 양도할 경우에는 증여자의 취득가액을 기준으로 양도세를 과세한다. ▲가산세 제도 변경 모든 세목에 대하여 가산세율을 통일적으로 규정해 무신고 20%, 과소신고 10%, 부당한 방법에 의한 무신고, 과소신고 40%의 가산세율을 각각 적용한다. ▲경정청구제도 개선 원천징수대상 근로소득자 등 내국인에 대해서만 허용하던 경정청구를 올해부터는 원천징수대상 비거주자 및 외국법인으로 확대한다. ▲ 중소기업 지원설비 손금산입제도 도입 대기업이 사업에 사용하던 설비를 중소기업에 무상이전할 경우 손금에 산입한다. ■ 금 융 ▲새 1000원권·1만원권 발행 21일 새 1000원권과 1만원권이 발행된다. ▲서민금융회사 자기앞수표·직불카드 발행 가능 서민금융회사들의 자기앞수표 및 직불카드 발행이 올해 중 가능해질 전망이다. ▲신협 출자금 예금 보호대상 제외 올해부터 신협 출자금은 신협 예금자보호기금의 보호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험상품 설명 제도 개선 보험 상품의 내용을 포괄적으로 요약한 수준이던 상품요약서가 4월부터는 보험 계약자의 실제 가입 조건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된 상품 설명서로 대체된다. 상품 설명 누락 등으로 인한 부실 판매를 막기 위해 보험 계약자는 상품 내용에 대해 설명을 들었음을 서술식으로 직접 기재해야 하며 무자격자의 보험 모집을 막기 위해 보험 모집자 실명제가 실시된다. ▲무사고 운전기간 보험료 할인율 자율화 무사고 운전 기간에 따른 보험료 할인율이 자율화돼 손해보험사마다 달라진다. 최고 60%의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무사고 운전 기간이 7년 이상에서 8년 이상으로 늘어난다. ▲차량 모델별 보험료 차등화 4월부터 차량 모델별로 자동차 보험료가 차등화된다. 자가용 승용차의 자기차량 손해 담보에 한해 적용되며 보험료 변동 폭은 ±10% 이내다. ▲비거주자의 유사 원화계정 통합 외국인이나 해외 교포 등 비거주자가 보유할 수 있는 원화계정은 모니터링 목적을 위해 용도별로 구분, 일반 계정과 투자계정으로 나뉘고 일반계정은 다시 비거주자 원화계정과 비거주자 자유원계정으로, 투자계정은 증권투자전용, 선물투자전용, 증권발행전용 원화계정으로 각각 세분화된다. ▲공인회계사 시험 제도 개편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회계학 등 관련 과목을 24학점 이상 이수한 사람에게만 응시자격이 주어진다.1차 시험의 영어 과목은 토플과 토익, 텝스 등 공인 영어시험으로 대체되며 인터넷으로만 응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물가안정목표 변경 근원인플레이션 2.5∼3.5%인 한국은행의 중기 물가안정 목표가 올해부터 소비자물가 3.0±0.5%로 변경된다. ■ 부동산 ▲양도소득세 실거래가 과세 비투기 지역에서도 양도소득세는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과세된다.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중과 1가구 2주택자가 집을 팔 경우 양도소득 세율이 일률적으로 50%로 부과된다. 지난해까지는 양도차익에 따라 세율이 9∼36%로 달랐다. ▲종합부동산세 과표적용률 상향 종합부동산세 과표적용률이 70%에서 80%로 높아진다. 종부세 과표적용률을 2009년까지 100%로 높이는 로드맵에 따른 것이다. ▲땅 수용때 대토보상 가능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 혁신도시 건설 등의 공익사업으로 인해 땅을 수용 당한사람은 현금뿐 아니라 토지로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건설교통부는 대토보상이 가능하도록 토지보상법 개정안을 올 상반기에 국회에 낼 계획이다. ▲15년된 아파트 리모델링 가능 준공된 지 15년이 지난 아파트는 리모델링이 가능해진다. 지난해까지는 가능 연한이 20년이었다. 리모델링으로 늘릴 수 있는 한도는 전용면적의 30%까지이며 최대 9평이다. 전용면적이 늘어나지 않으면 10년만 지나도 리모델링할 수 있다. ▲신축주택 비과세 특례 폐지 신축주택에 대한 1가구 1주택 비과세 특례제도가 올해 말로 사라진다.1998∼2003년에 지어진 공동주택 60여만 가구의 최초 입주자로서 1가구 2주택 이상 보유자는 올해까지 기존 주택을 매각해야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기간 연장 하반기부터 부동산을 사고 판 뒤 실거래가를 60일 이내에만 신고하면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는다. 지금은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매도자·매수자 중 한 쪽이 신고할 수 있다. ▲아파트 분양권·입주권도 실거래가 신고 아파트 분양권과 재건축·재개발조합원의 입주권을 사고 팔 때도 실거래가를 신고해야 한다. 신고 대상 분양권은 주택법상 사업계획승인을 받는 20가구 이상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300가구 이상의 주상복합아파트이며 상가나 오피스텔 분양권은 제외된다. ▲무단 증축 옥탑방 양성화 기간 종료 무단 증축된 옥탑방 등 소규모 주거용 건축물의 양성화 기간이 8일로 끝난다. ▲부동산개발업자 등록 일정 규모 이상의 부동산개발업을 하려면 건설교통부장관에게 등록한뒤 매년 사업실적 등을 보고해야 한다. ▲임대주택사업자 부도내면 5년간 사업 금지 3월부터 임대주택사업자가 부도를 낼 경우 5년 동안 임대사업을 하지 못한다. 국민주택기금의 이자를 1년 이상 연체해도 부도를 낸 것으로 취급된다. ▲토지임대부·환매조건부 시범실시 아파트 가격을 내리기 위한 토지임대부와 환매조건부 분양방식이 시범실시될 예정이다. 토지임대부 주택은 토지는 임대료를 내고 빌리고 건물만 분양받는 방식이며, 환매조건부는 건물·토지를 모두 분양받지만 되팔 때 공공기관에 분양가에다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한 가격에 되팔 수 있는 주택이다. ▲민간 주택 분양가 상한제 9월부터 민간택지의 아파트도 분양가를 규제받는다. ■ 교 육 ▲대학수학능력시험 9등급제 시행 2007학년도까지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으로 제공되던 수능 성적이 2008학년도부터 1∼9등급으로만 제공된다.2008학년도 수능은 11월 15일 실시된다. ▲교육감 및 교육위원 선출 주민 직선제 교육감과 교육위원을 주민 직접선거로 선출하고, 교육위원회가 시도의회 내 상임위로 전환된다. ▲교장공모제·수석교사제 시범실시 교장직을 완전 개방하는 교장공모제 시범학교가 50여개에서 150개로 확대된다. 수업과 학생지도에 탁월한 교원을 우대하는 수석교사제는 9월 시범도입된다. ▲대안교육기관 대안학교로 설립 인가 비정규학교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이 일정 요건을 갖추면 대안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학력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학원 중간에 그만둬도 수강료 환불 3월23일부터 학원, 교습소 등의 수강을 도중에 그만둘 경우 남은 시간만큼 수강료를 돌려받을 수 있다. ▲한국어능력시험 연 2회 실시 매년 9월 한차례 실시되던 한국어능력시험이 응시인원 증가로 4월,9월 두 차례 실시된다. ■ 교 통 ▲승용차 안전테스트 항목에 보행자 안전성 추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승용차 안전테스트 목록에 보행자 안전성이 추가된다. ▲국도에도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무공해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시내뿐 아니라 국도에도 자전거 전용도로가 설치된다. ▲외국 항공사 블랙리스트제 도입 상반기부터 사고 위험도가 높은 외국 항공사들의 명단을 공개하고 운항을 제한하는 ‘블랙리스트’ 제도가 도입될 예정이다. ■ 법 무 ▲13세 미만인 자에 대한 유사강간 처벌 강화 폭행이나 협박에 의해 구강, 항문 등 신체 내부에 성기를 삽입하거나 성기에 손가락 등 신체 일부나 도구를 삽입하는 행위에 대해 기존에는 유사강간으로 1년 이상 징역 또는 500만∼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했으나 올해부터 ‘강간’에 준해 3년 이상 징역으로 처벌된다. ▲장애인 보호시설 종사자의 장애인에 대한 폭력행위 처벌 장애인 보호·교육시설의 장 또는 종사자가 보호·감독의 대상이 되는 장애인에 대해 위계 또는 위력으로 간음·추행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이 마련돼 간음의 경우 7년 이하 징역, 추행의 경우 5년 이하 징역에 처해진다. ▲통신매체 이용 음란죄의 법정형 상향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죄의 법정형량이 1년 이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 벌금에서 2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된다. ▲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의 유통행위 처벌 카메라 등을 이용해 성적 욕망이나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타인의 신체를 그 의사에 반해 촬영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했으나 올해부터 촬영물을 배포, 판매, 임대 또는 공연히 전시, 상영할 경우도 처벌 대상에 포함된다. 영리 목적으로 유포할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성폭력범죄 피해자 전담조사제 도입 성폭력범죄 피해자의 조사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성폭력범죄 전담 검사 또는 전담 사법경찰관이 담당한다. ▲방문취업 비자 신설 단순방문비자와 취업비자가 ‘방문취업(H-2)’ 비자로 통합 발급된다. ■ 경 찰 ▲대전·광주지방경찰청 신설 7월에 대전지방경찰청과 광주지방경찰청이 신설된다. ■ 노 동 ▲외국인 고용허가제 일원화 병행 실시되고 있는 산업연수생제와 고용허가제가 고용허가제로 일원화된다. ▲주40시간 적용 사업장 확대 7월부터 주40시간이 적용되는 사업장이 100인 이상 사업장에서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주40시간 적용 사업장은 2008년 7월에는 2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비정규직 근로자 차별금지 7월부터 비정규직 근로자를 불합리하게 차별하는 것이 금지된다. 올해는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부문 사업장에서 차별이 금지되고 2008년 7월에는 100인 이상∼30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 환 경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 전국 18개 국립공원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국립공원 내 사찰 관람료는 사찰 측이 별도로 징수할 수 있다. ■ 국방·보훈 ▲병 전역전 건강검진 사단 의무대에서 간 기능 등 23개 항목을 검사한다. 추가적인 정밀 검진이 요구되면 군 병원에서 재검진이 이뤄진다. 오는 5월부터 일부 부대를 대상으로 12사단 및 25사단 의무대, 철정·양주병원에서 시범 실시된다. 검진 시기는 전역 5∼6개월전 병사를 대상으로 한다. ▲군인 봉급 인상 상병 기준 6만 5000원이던 봉급이 8만원으로 오르고 간부는 봉급 1.3%, 성과상여금 1.2% 등 2.5% 인상된다. 부사관후보생은 8만 3600원에서 10만 2800원으로 오른다. ▲군납 면세담배 판매량 줄여 병사 1인당 면세담배 판매량은 월 10갑에서 5갑으로 줄어든다. ▲귀환 국군포로·가족 지원제도 일반탈북자로서의 혜택 외에 가족단위로 4960만원 범위 내에서 별도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본인이 부담하는 진료비와 약제비를 국가에서 지원한다. ▲예비군 교통비 지급 예비군 훈련 때 점심값 3500원 외에 교통비 1800원이 추가 지급된다. 동원훈련과 향방작계훈련 장소에 각각 1시간,30분 전에 입장하지 않으면 불참 처리된다. 휴일을 이용한 훈련이 모든 부대로 늘어난다. ▲학점 취득 가능 병영 내에서 대학의 e러닝 강좌 수강을 통해 연간 6학점 범위 내에서 소속 대학의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예비역 장교 부사관 임용 예비역 장교를 부사관으로 임용할 때 중사 계급을 부여하고 박사 학위자 임용시는 초임 계급을 소위에서 대위로 상향 조정한다. ▲장병 급식 개선 쫄면, 생우동, 치킨너깃, 홍게 살 등의 메뉴가 신설되고 꼬리곰탕, 한우고기, 비엔나소시지, 조기, 주꾸미 등의 급식량이 늘어난다. ▲국가유공자 보상금 인상 매월 23만 4000∼165만 6000원 지급되던 보상금은 월 25만 7000∼175만 7000원으로 6.1∼9.8% 인상된다. 고엽제 후유증 수당도 월 27만 7000∼57만 2000원으로 6.1∼7.9% 올린다. 간호수당도 월 56만 2000∼108만 9000원으로 5∼7.5% 인상된다. 한국전쟁 전몰군경 자녀수당은 월 43만 9000∼49만 6000원으로 17∼18.2% 오른다. ▲효창공원 독립공원으로 조성 서울 효창동 효창공원을 올해까지 262억원 투입해 독립운동 공원으로 조성한다. 재향군인회에서 위탁관리해온 영천·임실 국립호국원이 국가보훈처로 이관된다. ■ 문 화 ▲인터넷 컴퓨터 게임 시설 제공업 등록제로 변경 인터넷 컴퓨터 게임 시설 제공업자는 시·군·구에 등록해야 한다. ▲게임 결과물에 대한 환전업 금지 게임산업법의 개정에 따라 게임을 이용해 획득한 경품, 점수, 게임머니 등 유·무형의 결과물을 환전, 환전 알선, 재매입하는 행위를 업으로 하는 게 금지된다. ▲청소년이용불가 게임물의 경품제공 금지 오는 4월부터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물에 대해서는 경품을 제공할 수 없게 된다. ▲초등학생용 학습참고서 도서정가제 대상 제외 발행일 1년 이내의 간행물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경우 정가로 판매해야 하지만 초등학생용 학습참고서는 도서정가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신설 경주·부여·창원·나주에 이은 국립문화재연구소 산하 5번째 지방연구소인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가 신설된다. 충북과 강원, 경북 북부 지역 일대의 문화재 조사를 전담한다. ▲국제공항·항만 문화재 감정관실 이관 인천공항과 부산항을 비롯한 국제공항·항만의 문화재 감정관실이 관할 광역자치단체 소속에서 문화재청으로 이관된다. ▲문화재매매업 허가제 전환 문화재 매매업이 신고업종에서 허가업종으로 전환된다. ▲소규모 발굴조사비 국고 지원 확대 소규모 농업·어업 관련 시설에 대해서만 정부가 발굴비를 지원하던데서 소규모 공장부지(1322㎡ 이하 면적)에 대해서도 발굴조사비를 지원한다. ■ 전국 생활 ▲서울·인천·경기 대중교통 환승시 요금 할인 올 하반기부터 서울·경기·인천의 대중교통 통합요금제가 시행돼 환승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설치 한려수도 국립공원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가 오는 3월 완공된다. ▲부산시 컨테이너세 폐지 부산항 항만 배후도로 건설비용 등을 충당하기 위한 컨테이너세(지역개발세·20피트 1개당 2만원)가 폐지된다. ▲부산시교육감 전국 최초 주민 직선 오는 2월말 임기가 끝나는 부산시 교육감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주민 직선으로 선출된다. ▲인천공항 철도 개통 인천국제공항역-공항화물청사역-운서역-검암역-계양역-김포공항역을 12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철도가 오는 3월22일 개통된다. ■ 농림·해양수산 ▲배추·무 포장유통 전면 확대 전국 32개 농산물 공영도매시장에서는 의무적으로 포장된 배추와 무만을 거래해야 한다. ▲쌀 표시 기준 강화 쌀과 현미의 경우 표시된 품종과 다른 품종이 20% 이상 섞여있으면 ‘거짓표시’ 판정을 받아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축산물 표시 기준 강화 축산물 가공품의 경우 표시 대상이 현행 5가지 이상 주요 원재료에서 모든 원재료로 확대된다. 소시지, 발효유, 아이스크림, 분유 등 6가지 가공품에 대해서는 영양소 표시도 의무화된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 개선 오는 3월28일부터 현재 4종류인 친환경농산물 인증 종류가 유기농산물, 무농약농산물, 저농약농산물 등 3가지로 간소화된다. 축산물의 경우는 ‘무항생제 축산물’이라는 인증 종류가 신설된다. ▲농촌지역 여성 이민자 지원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 결혼 이민자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50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우리말 방문 교육과 생활 상담 지원사업이 실시된다. ▲‘조건불리’지역 직불제 대상 확대 농사 환경이 열악한 농가를 지원하는 조건불리지역 직불제 적용 대상이 늘어난다. 조건불리지역 직불제는 경지 경사도가 14% 이상인 육지나 도서개발촉진법상 도서지역에 적용되고 있던데서 경사도 기준이 7%로 완화되고 모든 도서지역에 확대 적용된다. ▲정수과정에서 생긴 침전물의 해양투기 금지 육상폐기물 중 정수과정에서 생긴 침전물의 해양투기가 금지되고 총 해양투기 허용량도 800만t으로 감축된다. ▲항만노무공급 상용화 부산항 북항 중앙부두와 감천항 중앙부두의 노무인력이 부두운영회사에 상시 고용된다. ▲네덜란드 해운물류대학 한국분교 개설 외국계 교육기관인 네덜란드 해운물류대학의 한국분교가 광양에 문을 열고 단기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단기과정은 연간 500명 안팎의 고교생이나 업계 인력을 대상으로 하며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원양산 수산물 원산지 표시 강화 오는 7월부터 원양산 수산물의 원산지는 해역명과 해당수역 관할 국가명까지 표시하도록 의무화된다. ▲수산물 품질인증대상 품목 확대 수산물 품질인증 대상 품목이 기존 112개에서 136개로 확대된다. ▲2t 미만 선박·수상호텔도 선박검사 의무화 2t 미만 선박과 수상호텔도 선박검사가 의무화된다. ■ 여 성 ▲영유아 보육료 지원 확대 저소득층 차등보육료 지원 대상 가구가 종전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소득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된다. 아동 연령별 지원단가도 종전 15만 8000∼35만원에서 16만 2000∼36만 1000원으로 증액된다. 만 5세아 무상보육료 지원 대상도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소득 90%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되며 지원단가는 15만 8000원에서 16만 2000원으로 늘어난다. 장애아 무상보육료는 종전 35만원에서 36만 1000원으로 증액된다.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 소득 100% 이하 가구의 두 자녀 이상 보육료 지원단가도 종전 4만 7000∼10만 5000원에서 8만 1000∼18만 1000원으로 오른다.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강화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발효됨에 따라 피해자를 2년간 장기 보호할 수 있는 보호시설이 신설되고, 외국인 보호시설도 설치된다. 피해자와 동반 아동이 거주지 이외 지역으로 취학 또는 전학할 수 있게 되고 학교 관계자의 비밀 보장이 의무화된다. 피해자가 치료비를 신청할 경우 정부에서 가해자 대신 치료비를 지급하게 된다. ▲성매매클린지수 도입 지방자치단체의 성매매 방지 정책과 성산업 실태를 조사, 지자체별 성매매클린 지수 순위를 매년 한두 차례 발표한다. ▲결혼이민자가족 아동양육지원 결혼 이민자 가족 아동양육 지원 도우미를 양성, 대상 자녀의 언어와 건강, 학교 생활 등을 지원하게 된다. ■ 보건 복지 ▲기초생활보장제 부양의무자 범위 축소 수급권자의 1촌 직계 혈족 및 그 배우자, 생계를 같이 하는 2촌 이내의 혈족에서 수급권자의 1촌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로 축소된다. ▲기초생활보장제 외국인 특례 도입 국적을 취득하기 전에도 외국인 배우자에게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을 부여한다. ▲긴급지원제도 생계비 지원기준 상향 긴급지원을 위해 생계비를 지원할 때 최저생계비의 60%만 주던 데서 100%로 확대 지급한다. ▲음식점에서의 식육 원산지표시제도 의무화 영업장 면적이 300㎡ 이상인 중·대형 음식점 중 갈비나 등심 등 쇠고기 구이류를 조리·판매하는 식당은 원산지 및 식육의 종류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국내산 쇠고기의 경우 국내산 표시와 함께 식육의 종류(한우·젖소·육우)를 구분하여 병행 표시해야 하고, 수입산 쇠고기는 수입 국가명을 표시해야 한다. ▲장애수당 및 장애 아동부양수당 수급자 등급판정 심사 운영 의료기관의 진단서에 의해 중증 장애인(1∼2급)으로 등록해 오던 것을 의료기관의 진단서에 의해 중증 장애인으로 진단 받은 뒤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위탁심사를 거쳐 중증 장애인으로 등록한다. ▲운전면허증 등 장기기증희망자 표시제 도입 장기의 기증·이식 활성화를 위해 운전면허증 등 국가·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각종 증명서에 장기 기증 희망자임을 표시한다. ▲순수생체장기기증자 유급휴가비 지원 장기를 기증한 근로자가 신체검사나 장기 적출 등을 위한 입원을 할 경우 해당 기간에 대해 1일당 5만원씩의 유급휴가비를 지원한다. ▲장애수당·장애아동부양수당 지급대상 확대 기초생활수급 장애인에 한해 중증 장애인에게 월 7만원, 경증 장애인에게 2만원, 장애아동 부양 수당으로 7만원씩 주던 것을 기초생활보장 수급 중증장애인에게 13만원, 차상위계층 중증 장애인에게 12만원, 경증 장애인에게 3만원씩 지급한다. 장애아동부양수당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 중증장애인에게 20만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에게 15만원, 경증 장애인에게 10만원씩 지급한다. ▲보건·복지 상담전화의 통합 아동학대(1391), 노인학대(1389), 푸드뱅크(1377), 위기가정(1688-1004), 노인치매(1588-0678) 상담 전화가 없어지고, 대신 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 전화 129’로 통합 운영된다. 다만 아동학대(1577-1391), 노인학대(1577-1389), 푸드뱅크(1688-1377) 상담 전화는 129번과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 ▲생애전환기 전 국민 일제 건강진단 실시 연령별·성별 특성을 고려한 생애주기별 전 국민 건강검진 가이드라인이 개발·보급되고 16세,40세,66세 등 전환기 연령에 우선 적용한 뒤 점차 전 연령대로 확대된다. ▲실비노인요양시설 지원 서민층 노인이 실비노인(전문)요양시설을 이용할 때 이용료(월 43만∼70만원)를 전액 본인이 부담해 왔으나, 실비노인요양시설은 월 22만원, 실비전문요양시설은 30만원을 지원한다. ▲노인돌보미 제도 시행 서민층 노인이 재가노인복지서비스를 이용할 때 경비를 본인이 부담하고 있으나 서민층 노인에게 월 20만원 상당의 이용권이 제공된다. ▲종합재가지원센터 설치 지원 재가노인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재가지원센터가 새로 설치돼 가정봉사원 파견서비스, 주간·단기보호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건강보험 보험료율 조정 직장가입자는 표준보수월액의 4.48%로, 지역가입자는 등급별 적용점수에 139.9점을 곱해서 산정한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료가 6.5% 인상된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피부양자의 인정기준 변경 이자 및 배당소득 등 금융소득이 연간 4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피부양자에서 제외한다. ■ 산 업 ▲에너지 다소비업자 에너지 진단 의무화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2000 TOE(석유환산톤)가 넘는 에너지 다소비업자는 에너지 진단기관으로부터 5년 주기로 에너지 진단을 받아야 한다. ▲산업기술단지 입주자에 대한 국·공유지 임대·매각 산업기술단지 사업시행자에 대해서만 국·공유지 매각과 임대가 가능했으나 오는 7월부터는 산업기술단지 입주자에 대해서도 매각과 임대가 가능해지며 입주자는 임대토지에 영구시설물을 축조할 수 있다. ▲산업기술단지 입주기업의 공장등록 특례 산업기술단지 내에 공장의 등록이 불가능하지만 오는 7월부터는 건축법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건축물 제한에 특례가 허용돼 산업기술단지 내에 입주기업의 공장등록이 허용된다. 다만 도시형 공장으로 허용대상이 한정되고 공장면적도 전체 건축물 연면적의 일정비율로 제한된다. ■ 정보통신 ▲저소득층 통신요금 감면대상 확대 월 소득평가액 14만원 이하 저소득층에서 모든 저소득층으로 대상 범위가 확대된다. 기존 시내전화, 시외전화, 이동전화 서비스 외에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도 감면 대상이 된다. ▲미인증 및 개조·변조·복제기기 관련 처벌 강화 미인증 기기를 제조·수입한 자와 판매자는 물론 미인증 기기를 무선국에 설치한 자에게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인증 받은 기기의 성능을 개조·변조·복제한 자와 개조·변조·복제한 기기를 판매하거나 판매를 목적으로 진열·보관·운송한 자도 같은 처벌을 받는다. ▲등기우편물 무인배달 시스템 시행 수취인에게 등기우편물을 무인배달 수취함에 배달했음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해준다. ▲철도 승차권 우체국 창구 교부 및 배송 서비스 시행 철도승차권 예약시스템에서 티켓을 예약한 후 우체국 창구나 자택(직장)에서 수령할 수 있게 된다. ▲권리 소멸되는 우편환 등에 대한 지급방법 개선 소멸시효가 도래한 우편환 및 우편대체 지급증서에 대해 지급청구 만기일을 알리도록 하고, 국고귀속 후에라도 수취인이 천재지변, 의식불명 등으로 지급청구를 할 수 없거나 수취인의 사망으로 상속인이 증서의 존재를 알지 못한 경우에는 지급된다. ■ 과학기술 ▲핵융합 에너지 개발 추진 핵융합 에너지에 관한 원천기술을 국제사회에서 선점할 수 있도록 국가 핵융합위원회가 구성된다.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결과 개인명의 특허출원 및 등록 금지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결과로 특허를 출원하는 경우 국가지원으로 연구성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개인 명의의 특허출원이나 등록이 금지된다. ▲원자력연구소, 원자력연구원으로 개명 한국원자력연구소의 소속이 정부 산하기관에서 공공기술연구회로 바뀌고, 명칭도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 바뀐다. ▲대기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확대 대기업의 연구·인력개발비 가운데 외부 위탁 연구. 인력개발비에 대한 세액공제 비율이 40%에서 50%로 확대된다. 대덕특구 내 첨단기술 기업이나 연구소 기업에 대해 소득발생 후 3년간 법인세 또는 소득세를 전액 면제하고 이후 2년간은 50% 감면한다.
  • 용산역세권 개발로 만성적자 “탈출”

    용산역세권 개발로 만성적자 “탈출”

    철도공사의 서울 용산역세권 개발이 본격 착수된다. 공사측이 기대하는 개발 수익만 해도 10조원 규모다. 만년 적자 탈출의 최후 보루로 희망을 걸어온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용산역 일대 44만 2575㎡(13만 4000평) 규모에 이른다. 서울도심권 개발의 마지막 노른자위로 평가받고 있다. 용산 민자역사 뒤편 한강쪽으로는 랜드마크가 될 80층 이상의 초고층 첨단 오피스빌딩과 컨벤션센터 등이 건립된다. 한강쪽의 준 주거지역으로 변경되는 곳에는 35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을 지을 수 있다. 공원 등 1만 6000평의 순수 녹지도 조성된다. 철도공사는 이를 위해 20일 용산역세권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사업자 모집 공고에 나선다.22일엔 정부대전청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조감도) 공사측에 따르면 우선 토지 감정평가 결과 이곳은 3.3㎡(1평)당 평균 3500만원에 달한다. 전체의 97%가 철도공사와 건설교통부 소유다. 건교부의 현물출자를 받으면 토지 가격만 4조 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철도공사가 운영부채(5조 8000억원 상당)를 상환할 경우 올해 기준으로 6000억원의 적자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적자의 대부분이 이자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나아가 매년 2000억∼3000억원에 달하는 이자 부담을 덜게 되면 KTX 중심으로 수송력을 높일 수 있도록 투자 여력이 생긴다는 판단이다. 공사측은 선정된 사업자와 공동 출자해 프로젝트 회사(자본금 50억원)를 설립하며 29% 지분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사업신청 자격은 3개 이상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외국법인 참여 가능)만 가능하며 서류 접수는 내년 3월 21일까지다. 철도공사는 현 수도권차량관리단의 이전 등에 5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나 부분 개발을 병행할 경우 오는 2013년이면 최초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철 철도공사 사장은 “정부로부터 10조원에 달하는 부채부담을 떠안아 공공성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다.”면서 “용산 역세권개발사업은 철도공사와 서울시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윈-윈 사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인천 청라지구 착공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한 청라지구가 24일 착공됐다.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인천시 서구 경서·원창·연희동 일대 청라지구(538만평)에 대한 토지매입이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이날 1공구(57만평)에 대한 공사에 들어갔다. 1공구는 국제업무시설용지 7만 3000평, 공동주택용지 2만평, 일반상업용지 9700평 등의 국제업무타운과 테마파크형 골프장 46만평 등 모두 57만평 규모다. 토공은 이를 위해 청라지구내 투자유치용지(119만평)에 대한 외자유치 사업자를 선정, 오는 10월 말까지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업자는 외국인투자기업, 외국법인 또는 외국법인이 1개사 이상 포함된 컨소시엄으로 외국법인의 자본금 비율이 30% 이상이어야 한다.2·3공구와 4·5공구는 내년중 공사에 들어간다.538만평 규모의 청라지구 가운데 480만평은 토지공사가 2012년까지 9만명을 수용하는 주거·상업·업무·레저단지로,42만평은 한국농촌공사가 2008년까지 첨단 화훼단지로,16만평은 인천시가 대우자동차 R&D기지로 각각 조성한다.외국인학교와 외국인병원도 각각 1개씩 들어서며, 아시아 화교자본 등을 유치하기 위해 ‘아시안빌리지’가 꾸며진다. 사업비는 모두 3조 7000억원(용지비 1조 6000억원, 조성비 2조 1000억원)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사립교 개방이사 요건 완화…고위 공무원단 시행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사립교 개방이사 요건 완화…고위 공무원단 시행

    7월부터 개정 사립학교법과 고위공무원단제도가 시행되고, 스크린쿼터 의무상영일수도 축소된다. 해외 출국 내국인들은 시내 면세점에서 국산 면세품을 살 수 있다.10월부터는 방카슈랑스 판매가 확대된다.11월부터는 자동차번호판이 흰색 바탕에 검정 글씨로 바뀐다.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법령·제도 등을 요약한다. 금융·세제 ▲비거주자 및 외국법인에 대한 원천징수철자 특례제도 신설=조세회피지역에 근거를 두고 국내에 진출한 펀드 등이 배당, 이자, 주식 양도차익 등 투자소득을 지급받는 경우 세금을 원천징수할 수 있다.▲방카슈랑스 판매 확대=10월부터 은행에서 생명보험이나 상해·질병·간병 보험 등 손해보험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제3보험’ 가운데 만기환급형의 상품 판매가 단계적으로 허용된다.▲저축은행 여신전문 출장소 설치=8월부터 그동안 출장소 설치가 제한됐던 저축은행에 자금의 대출업무와 어음의 할인업무만 담당하는 여신전문출장소 설치가 허용된다.▲저축은행 동일인 대출한도 완화=8월부터 개인의 경우 현행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우량저축은행에 대해서는 법인대출시 80억원인 대출한도가 폐지된다.▲법인 투자자 머니마켓펀드(MMF) 미래가격 적용=법인 투자가들이 MMF를 매입할 때 현재 가격이 아닌 미래 가격을 적용하게 된다.▲신용평가업 전문인력 요건 완화=신용평가업 허가를 받는 데 필요한 전문인력 요건을 30명 이상에서 20명 이상으로 완화한다.▲출국 내국인에게 면세점 국산품 판매=출국 예정 내국인이 시내 면세점 부설 국산품매장에서 국산품을 구입하는 것이 허용된다.▲북한산 광산물 및 모래 선상통관 허용=북한산 광산물이나 모래는 보세구역 장치의무를 폐지, 선상검사를 실시해 통관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했다. 단, 북한산 모래는 채취 방식(펌프흡입방식만 허용)에 따라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교육 ▲대학원 신입생·재입학생 학자금대출 쉬워져=재학생 심사 요건에 준해 실시하던 대학원 신입생, 편입학생, 재입학생의 학자금대출 심사에 대해 학점 및 성적 요건을 생략한다.▲성범죄자 신상정보 열람 및 취업제한=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2회 이상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은 자의 신상정보가 등록돼 성범죄 피해자 및 청소년 관련 교육시설의 장이 이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 또 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형이 확정된 자는 아동청소년 대상 교육기관에 5년 이상 취업할 수 없게 된다.▲사립학교 개방이사 자격 재량에 따라=개방이사의 자격 요건이 ‘건학 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자’로 규정된다. 이에 자격요건ㆍ추천방법ㆍ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을 학교 실정에 맞게 정관에서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어 종교 사학법인이 동일 종교 교인을 개방이사로 선임할 수 있게 된다.▲사립 고교 이하 교원 공개전형=사립 고교 이하 교원에 대해 공개전형을 실시하되 교육감에게 위탁할 수 있고 응시자격은 국공립 교원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행정 ▲고위공무원단제도 시행=정부 실·국장급을 대상으로 고위공무원단을 구성,1∼3급 공무원의 계급(관리관, 이사관, 부이사관)을 폐지하고 직무와 성과에 따라 인사관리를 한다. 소속도 부처에서 고위공무원단으로 바뀐다. 직무성과계약제를 시행하고 성과에 미달하는 사람은 적격심사를 통해 인사조치한다.▲주민생활지원 서비스 전달 체계 단순화=개별기관·부서를 일일이 찾지 않고, 시·군·구 또는 읍·면·동 사무소 하나만 방문해도 관련 서비스와 정보를 통합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 우선 53개 시·군·구에 시범 실시된다.▲지방재정 공시제도 도입=주민이 지방재정운영 결과를 이해하기 쉽도록 도표와 그래프 등을 활용해 공시기준과 방법을 마련한다. 동종단체간 비교공시가 가능하도록 운영한다.▲전자입찰 공인인증서 불법대여 처벌 강화=공인인증서를 부정하게 대여받아 입찰에 참가한 자뿐 아니라 대여해 준 자도 최고 1년의 징역 또는 1000만원의 벌금형을 부과받는 등 형사처벌이 가능해진다. 농림·어업 ▲농업관측품목 쌀과 풋고추 추가=기존 26개 농업관측 품목에 풋고추와 쌀을 추가해 28개 품목으로 확대한다. 쌀은 올해 시범 사업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실시된다.▲동물의약품 제조 행정절차 간소화=농림부 장관이 안전성 등에 문제가 없다고 인정할 경우 수의과학검역원장의 허가가 없어도 협회 신고만 받으면 제조할 수 있다.▲어선원 임금채권 보장제 실시=20t 이상의 어선에 승선하는 어선원에게도 임금채권보장제도가 적용돼, 최종 3개월분의 임금 및 퇴직금의 최종 3년분을 보장받게 된다.▲자연휴양림·등산로 휴식년제=자연휴양림 및 등산로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일정기간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휴식년제가 시행된다.▲국민의 숲 지정=국민들의 산림교육 및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8월부터 접근성이 뛰어난 국유림중 국민의 숲을 조성·운영할 수 있게 된다. 문화 ▲스크린쿼터 축소=영화관에서 한국영화를 상영해야 하는 의무 일수가 종전의 연간 상영일수의 5분의2 이상에서 5분의1 이상으로 축소된다. 이에 따라 올해 최대 의무상영 일수는 109일이다.▲노래연습장 도우미 고용시 쌍벌 규정 신설=노래연습장에서 접대부(도우미)를 고용할 경우 종전엔 업주만 처벌받던 것이 10월부터는 접대부 및 알선자도 함께 처벌(1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 벌금)받게 된다.▲게임물 내용정보 표지장치 부착 의무화=사행성 게임의 확산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월 말부터 등급분류 받은 게임기에 게임물 내용정보 표시장치 부착이 의무화된다. 정보·통신 ▲이젠 ‘kr’만=9월부터 종전의 3단계 영문도메인(예:abc.co.kr,abc.or.kr)을 2단계 영문도메인(abc.kr)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시작한다.▲공인인증기관 보험가입 의무화=현재 자율로 돼있는 공인인증기관의 보험 가입이 의무화된다. 공인인증서를 부정한 의도로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위반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벌칙 조항을 신설했다.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 중 부양 의무자의 부양능력이 없는 경우에 대한 소득기준이 최저생계비의 120% 미만에서 130% 미만으로 상향조정된다.▲입원환자 식대 보험급여=의료기관에 입원하는 환자의 식대에 대한 보험급여를 실시한다.▲복강경 등 내시경수술 치료재료 보험급여 확대=별도로 포괄적인 치료재료 가격을 산정하도록 했다.▲산후조리업 신고제 전환=가사서비스업으로 세무서에 신고만 했지만, 앞으로는 기존의 세무서 신고 외에 산후조리원의 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시설을 갖춰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해야 한다.▲식품 등의 표시기준 강화=식품에 사용한 모든 원재료 및 식품첨가물의 명칭을 표시해야 한다. 영양을 표시해야 하는 식품의 대상도 식빵 및 케이크, 건과류, 캔디류, 초콜릿류, 면류 전품목, 음료류 전품목 등으로 확대된다. 일부 빙과류의 제조일 표시도 의무화된다. 환경 ▲자동차 배출가스 정밀검사 지역 확대=자동차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받아야 하는 지역이 서울, 인천, 경기, 대구, 부산에서 광주와 대전 등으로 확대된다.▲수질개선부담금의 부과율 조정=먹는 샘물(생수)의 수질개선 부담금 부과율이 평균 판매가액의 7.5%에서 6.75%로 인하된다.▲먹는 물에 해양심층수 추가=먹는 물에 수돗물, 먹는 샘물 이외에 먹는 해양심층수가 추가된다. 수질기준은 환경부 장관, 제조·유통 등은 해양수산부 장관이 관리한다. 노동·中企 ▲주 40시간 근무제 확대=주40시간 근무제가 적용되는 사업장이 300인 이상에서 100인 이상으로 확대된다.2007년 7월 50명 이상,2008년 7월에는 20명 이상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출산후 고용지원금 계속 지급=산전후(유산ㆍ사산) 휴가 또는 임신 34주 이후에 계약 기간이 끝나는 계약직 또는 파견 근로자를 1년 이상 계속 고용해 주는 사업 주에게 6개월간 출산후 계속고용지원금이 지급된다. 기간을 정해 고용한 경우에는 매월 40만원, 기간을 정하지 않고 고용했을 때는 매월 60만원이 지급된다.▲사업주의 외국인근로자 근로개시 신고의무 폐지=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고용허가서만 발급받으면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 가능해진다.▲협동조합도 복수노조 설립 허용=7월 말부터 협동조합 설립과 관련해 단일업종 중심 및 업무구역의 제한을 폐지한다. 또 전국조합과 지방조합, 사업조합 및 연합회의 복수설립 금지조항을 삭제해 복수조합 설립도 허용한다. 활동하지 않는 조합, 단체를 해산할 수 있는 휴면제도도 도입한다. 건설·교통 ▲기반시설부담금제 시행=건축 행위로 인해 유발되는 기반시설 설치 비용 일부를 개발 행위자에게 부담하도록 한다. 이에 따라 200㎡를 초과하는 건축물을 짓게 되면 기반시설부담금이 부과된다.▲철도차량 운전면허제 시행=철도차량을 운전하려는 사람은 건설교통부 장관이 인정하는 운전면허를 받아야 한다. 종전에는 한국철도공사 등 철도 운영기관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기관사를 선발했다.▲자동차등록번호판 변경=11월부터 현행 녹색 바탕에 흰색글씨의 번호판이 흰색바탕에 검정계통 글씨의 번호판으로 바뀐다.▲소형 화물ㆍ특수 자동차 범위 확대=12월부터 소형 및 중형 화물 특수차의 기준이 총중량 3t에서 3.5t으로 확대된다. 산업·에너지 ▲환경성 검토 관련 공장설립 승인 단축=시장, 군수 또는 구청장이 공장설립 승인을 하는 경우 인허가 의제대상에 환경정책기본법에 의한 사전환경성 검토협의가 추가된다.▲산업용지 임대사업자 단기 처분 불가=산업단지 산업시설구역 임대사업자가 5년의 법정 임대계약기간 만료 전에 산업용지 또는 공장 등을 넘기려고 할 경우 산업단지관리기관에 취득원가 수준으로 양도하도록 했다.▲실용신안 우선심사 간소화=실용신안등록출원과 동시에 심사청구를 하고 2월 이내에 우선심사신청만 하면 제한없이 실용신안등록출원의 우선심사를 이용할 수 있다. 국방 ▲새로운 군인연금 지급정지 제도=연금 수급자가 연금 이외에 전국 5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의 평균임금을 초과하는 사업·근로소득이 있을 때에는 초과 소득구간별로 연금액의 10∼50%를 감액해 지급한다.▲고엽제 후유증 환자 지원 확대=고엽제 후유증 질병에 만성림프성 백혈병이 추가된다. 또 고엽제 후유의증 질병이 고엽제 후유증 질병으로 밝혀질 경우 고엽제 후유의증 등록시점부터 전·공상군경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말聯 라부안 조세회피지역 지정 이자소득·주식차익 등 원천징수

    말레이시아 라부안이 조세회피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라부안에 소재지를 둔 외국법인이나 비거주자가 국내에서 주식매각 등으로 차익을 남겼을 경우 국내 세법에 따라 원천징수된다. 박병원 재정경제부 차관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7월1일부터 ‘원천징수절차 특례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라부안을 이 제도가 적용되는 지역(조세회피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론스타의 본사가 있는 벨기에는 지정되지 않았다. 조세회피지역에 지정되면 ▲이자·배당·사용료 소득의 25% ▲주식양도차익의 25%와 총 매매가액의 10% 중 적은 금액이 원천징수된다. 다만 국세청장으로부터 사전 승인을 받은 경우 조세조약상의 세율을 적용, 이자소득은 15%, 배당소득은 10∼15%, 사용료 소득은 10∼15%만 원천징수되고 주식양도차익은 비과세된다. 하지만 원천징수된 외국법인이 3년 이내에 조세조약의 적용을 받는 대상자임을 입증하면 관할 세무서장은 6개월 이내에 세금의 환급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금융감독원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5월말 현재 말레이시아 국적 투자자들이 보유한 국내 주식의 시가총액은 2조 3381억원, 코스닥시장 2193억원 등 총 2조 5574억원으로 집계됐다. 말레이시아 라부안 국적의 펀드들이 5% 이상 보유한 종목 수는 유가증권시장 3개, 코스닥시장 10개 등 총 13개다. 한편 박 차관은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이강원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의 거취와 관련,“검찰 수사로 경영에 전력투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나 다른 한편으로는 공석으로 놔두는 게 적절하냐는 문제도 있다.”면서 “관계 당국과 이 사장의 해임 문제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스타타워 인수 중과세 타당”

    탈세의혹 논란이 일고 있는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의 스타타워 인수와 관련, 실질과세 원칙에 따라 등록세를 중과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행정자치부의 유권해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론스타에 대해 250억원대의 거액 세금 추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행자부는 24일 서울시의 ㈜스타타워에 대한 등록세 중과세 대상 여부를 묻는 질의에 대해 “스타타워 사안은 휴면법인의 인수일을 실질적인 법인 신설일로 보아 등록세를 중과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회신을 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과세회피 등 법률적용을 회피하기 위해 법인격을 남용하는 경우라면 신의성실의 원칙에 위반하는 것이기 때문에 허용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례와 국세기본법 제14조의 실질과세원칙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같은 유권해석을 내렸다. 행자부의 사실관계 검토결과, 외국법인인 스타 홀딩스 SCA가 2001년 6월15일 당시 제조업체로 폐업상태였던 휴면법인 ㈜C&J트레이딩의 주식 100%를 취득, 같은 해 6월21일 이 회사의 법인명을 스타타워로 변경한 이후 스타 홀딩스 SCA의 실질적인 소유주인 론스타의 관계회사들이 관리와 운영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등록세 중과가 가능하다는 행자부의 유권해석이 내려짐에 따라 론스타에 대한 추징액은 당시 덜 낸 등록세 중과분 213억원에 가산세 20%를 합쳐 252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조세회피지역 지정 최소화 외자 원천징수 바람직 않아”

    정부는 론스타 등 외국계 투자펀드에 대한 과세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조세회피지역 지정은 최소화할 필요가 있고, 외국자본에 대한 원천징수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병원 재경부 1차관은 4일 정례브피링에서 “외국계 자본에 대한 원천징수는 최종적인 과세권과 납세의무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과세당국이 편의적으로 징수하는 것이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따라서 “부작용이나 문제가 없는 범위에서 정당화할 수 있는 경우에만 원천징수를 해야 한다.”면서 “조세회피지역 지정도 해당 지역에 주소를 두고 투자하는 것이 조세회피 목적이라고 볼 수 있을 경우로 국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부 외국자본이 높은 수익을 얻는 것과 관련해 ‘반외자정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정부는 정서에 휘둘리지 않고 있으며 우리 사회도 정서적인 판단에 따라 휩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언론에서 외국계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보도했지만, 사실과 다르며 국세청의 일상적인 세원관리 업무를 세무조사로 오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투자 내용에 변경사항 등이 있을 때 세무자료를 정비하는 업무와 외국법인 연락사무소에 소속된 종업원 급여를 확인하는 업무 등은 세무조사가 아닌 일상적인 세원관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는 국내외 자본이 국적과 상관없이 동등하게 대우받고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과세원칙 아래 세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개방 확대 등을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며, 불필요한 규제는 원점에서 재검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외국계 펀드의 투자수익이 높은 것은 우리가 몰라서 당한 것”이라면서 “결과만 보고 세금을 추징하자는 주장은 경제논리에 맞지 않다.”고 꼬집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6000억짜리 빌딩사고 어떻게 취득세 0원?

    6000억짜리 빌딩사고 어떻게 취득세 0원?

    수천억원짜리 대형 빌딩을 취득하고도 법의 허점을 교묘하게 피해 지방세를 한푼도 내지 않은 외국계 법인이 대거 철퇴를 맞았다. 서울시는 20개 외국계 법인에 대한 표본 세무조사를 벌여 취득세 및 등록세를 탈루한 13개법인에 대해 모두 363억원을 추징했다고 25일 밝혔다. 외국법인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세무조사를 벌인 것은 처음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26일∼11월15일 대형 빌딩을 매입한 뒤 지방세를 내지 않거나 감면받은 외국계 법인에 대해 표본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6개 법인에 과점주주 취득세 239억원을,3개 법인에 등록세 중과세 85억원을,3곳에 취득가액 신고과표 누락분 2억원을,2개 법인에 기타 비과세 38억원을 추징했다. 이 가운데 10일 현재 9개 법인이 217억원을 납부했다. ●‘페이퍼컴퍼니’로 취득세 ‘0’원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로부터 강남구 역삼동 스타타워빌딩을 사들인 싱가포르투자청(GIC)이 지방세법의 과점주주(지분 51% 이상) 규정을 악용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스타타워빌딩은 부동산 매매계약 방식이 아니라 주식을 인수하는 형태로 거래됐다. 이럴 경우 현행 지방세법은 51% 주식을 매입한 과점주주에게만 취득세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GIC는 싱가포르에 1달러짜리 페이퍼컴퍼니(서류상 회사) B사와 C사를 각각 세우고 이 회사들이 스타타워빌딩의 지분을 50.99%와 49.01%로 배분해 구입하도록 했다. 덕분에 GIC는 과점주주에 해당되지 않아 취득세를 한푼도 내지 않았다. 서울시는 GIC가 사실상 스타타워의 경영권을 행사했다고 판단,167억원을 추징했다. 국세기본법이 정한 실질과세원칙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외국법인의 반발이 거세 법정소송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외부업체 이용해 등록세 피해 영국계 푸르덴셜그룹의 PCA코리아는 신설법인에만 등록세를 3배 더 물리는 지방세법을 악용했다. 등록세를 부과하려면 건물을 구입한 신설법인이 임대사업 등록을 하고 인적·물적 시설을 갖춰야 한다. PCA는 임대할 목적으로 서초구 서초동 나라종금빌딩을 취득했지만, 빌딩 관리를 외부업체에 위탁했다. 그리고 가까운 다른 빌딩에서 이 외부업체를 관리했다.PCA는 해당 건물에 인적·물적 시설이 없으니 신설법인이 아니라며 등록세 덜 냈다가 덜미가 잡혔다. 서울시는 이번 표본조사에서 빠진 외국법인의 지방세 납부현황을 상반기에 확인할 계획이다. 외환위기 이후 모두 126개 서울시내 빌딩이 외국법인에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제2외환銀 막자” 법안 발의 활발

    론스타펀드에 대한 외환은행 헐값매각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 투기자본의 투자를 규제하기 위한 한국판 ‘엑손-플로리오법(Exon-Florio Act)’안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다. ‘제2의 외환은행 사태’를 막자는 취지의 이 법안들이 4월 임시국회에 상정되면 외환은행 매각논란과 맞물려 활발한 논의가 전개될지 주목된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은 최근 경제질서와 국가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외국인 투자에 대해 시정·중지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외국환거래법 개정안과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들은 ‘외국인 투자에 한해 급박한 경제 상황에서도 거래 중지를 명령할 수 없도록’ 규정한 현행법의 예외 조항을 삭제해 외국인 투자에 대해서도 거래 중지를 명령하거나 사전심사를 받도록 했다. 국내외에 급박한 경제상황이 발생할 경우 산업자원부장관이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해 외국인 투자의 시정·중지 명령을 내릴 수 있게 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이상경 의원은 외국자본에 의한 국가기간산업 인수·합병을 강력히 규제하는 내용의 증권거래법 개정안을 최근 발의했다.이 법안은 금융감독위원회 산하에 공공성이 강한 기업에 대한 외국인이나 외국법인 등의 주식 취득을 사전심의하도록 유가증권취득심의회(가칭)를 신설하는 것을 뼈대로 하고 있다. 현행법이 국가기간산업 부문 기업 주식에 대한 외국인이나 외국법인 등의 취득 제한 대상을 명확히 하지 않은 점과, 실질적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이 법안은 1980년대 후반 미국 주요 기업들에 대한 일본 기업들의 인수·합병이 잇따르자 미국 의회가 여론을 등에 업고 1988년 제정한 ‘엑손-플로리오법’과 비슷하다. 엑손-플로리오법은 미국 기업을 외국에 넘길 경우 재무부가 주재하는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자국기업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에 대해선 대통령이 국가안보를 들어 거래를 중단시킬 수 있는 강력한 법이다.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개발비 1조~3조원 프로젝트 잡아라

    이 달부터 서울, 수도권에 사업비 1조∼2조원대가 넘는 초대형 개발사업의 사업자 선정이 줄을 잇고 있다. 시공능력평가 1∼20위권 이내 대형 건설사들은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고, 서로 유리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기 위해 물밑 작업이 한창이다.●엔터테인먼트단지 고양 ‘한류우드’ 고양시 장항동, 대화동 일원 30만평에 한류 문화시설과 테마파크, 호텔, 상업시설 등 복합엔터테인먼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가 2조 6890억원에 이른다.현재 테마파크와 상업시설이 들어설 1단계(8만 5412평)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10일 우선협상자를 선정한다. 대우건설과 금호산업·벽산건설 등이 시행사인 프라임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GS건설과 한화건설,SK건설과 신동아건설도 각각 다른 시행사와 손잡고 시공사로 나설 계획이다.●인천 운북동 복합레저단지 인천시 중구 운북동 일대 대규모 복합레저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인천시 도시개발공사가 이달 말까지 정식 사업신청서를 받는다. 우선 협상대상자는 다음달 중 선정할 계획이다. 총 83만평 규모로 민간사업자는 복합레저시설용지 42만여평과 부대사업 용지 15만여평 등 57만여평을 관광레저와 문화 등의 시설과 주거공간으로 개발하게 된다. 나머지 26만평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일부 위락 상업시설 및 외국인학교, 주거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가 6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현재 삼성물산,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SK건설 등 대형 건설사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컨소시엄 구성 기준이 외국법인이나 외국인 지분이 절반이 넘는 회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건설사들은 사업신청서 제출후 일부 지분투자를 하거나 시공사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사업 규모가 크고, 전체 지분의 50% 이상 외자유치가 필수여서 사업자 선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상암동 DMC 랜드마크빌딩 서울시 상암동 DMC(디지털미디어시티) 국제비즈니스센터 내에 들어설 초고층 ‘랜드마크빌딩’ 사업 일정도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최고 540m, 약 130층 높이의 복합빌딩으로 건립되며 단일 건물로는 드물게 사업비가 2조∼2조 5000억원에 이른다. 서울지역에서 가장 높다는 상징성 때문에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GS건설, 대림산업 등 초고층 빌딩 시공 기술을 보유한 건설사들이 모두 탐을 내고 있다. 2004년 12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무산된 후 사업이 표류하고 있으나 최근 입찰을 준비중인 시행사들이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르면 이달 말이나 4월 초 입찰 공고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씨티브릿지, 밀레니엄빌더스, 엔에이아이(NAI), 에스아이비씨(SIBC) 등 시행사가 이끄는 4∼5개 컨소시엄이 사업 참여를 준비중이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외국계기업도 표본 세무조사

    외국계기업도 국세청이 처음 실시하는 표본 세무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국세청은 22일 ‘기업 표본 세무조사 주요 유형별 탈루행태’ 자료를 통해 “외국법인이 국내지점에 배분할 경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국내에서 막대한 이익을 얻고도 적은 세금만 냈다.”면서 외국계기업도 이번 표본조사 대상임을 분명히 했다. 국세청은 지난 18일부터 대기업 116곳에 대해 처음으로 표본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 가운데 비중이 큰 업종이 금융사인 만큼 이번 표본조사 대상에는 외국계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세청이 지난해 4월부터 론스타 등 6개 외국계 펀드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이번에 외국계 기업에 대해서도 표본조사에 들어감에 따라 앞으로 내·외국계 기업을 가리지 않는 세무조사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세청은 “글로벌 시대에 내·외국 자본을 구분할 실익이 없고 구분할 수도 없다.”면서 “국내 주요 기업들의 외국계 지분 비중이 절반을 넘는 상황에서 국내기업, 외국기업이라는 구분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실시되는 표본조사가 새로운 조사기법으로 정착되려면 앞으로 3∼5년은 걸린다는 점에서 향후 표본조사 때도 상당수 외국계 기업이 조사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영리병원은 외국법인만 허용

    내년 7월1일 출범할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정부안이 21일 확정됐다. 논란이 됐던 영리병원 허용문제는 외국인 병원에 한해서만 설립을 허용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해찬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제주도를 특별자치도로 전환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 등 관련 법안을 의결했다. 이날 확정된 특별법안은 제주도를 단일 광역자치체제로 개편하기 위해 제주도 내 제주시·서귀포시·북제주군·남제주군을 폐지하고, 해당 시·군의회를 도의회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특별자치도 전환에 따라 교육자치와 자치경찰제가 도입되고 주민소환제, 인사청문회, 외국인 공직채용 등이 실시된다. 영리병원 허용문제는 외국법인에 대해서만 설립을 허용하는 선에서 수정, 의결됐다.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개성공단, 내·외국인 투자자에 첫 선

    14일부터 부산시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투자환경설명회’에서 개성공단의 투자환경이 내외국인에게 처음으로 선보이게 된다. 이번 설명회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21개 회원국 정부 대표와 기업인, 학자, 국제기구 대표 등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산업자원부는 APEC 투자환경설명회 본행사가 개막되는 16일 오후 한국 투자환경설명회 행사 중 하나로,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이 개성공단의 투자환경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산자부는 이번 투자환경 공개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개성공단에 대한 해외투자 유치가 본격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개성공단 투자설명회는 남북한 경제협력의 상징물인 개성공단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의 불안을 덜어주는 한편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공고히 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고 산자부는 강조했다. 개성공단에는 한국 기업뿐 아니라 외국법인도 직접 투자가 가능해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를 통해 기업을 창설하고 등록후 투자할 수 있다.1단계로 조성 중인 100만평의 일부가 외국인 전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외국인 보유토지 분당의 8배

    9월 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는 분당 신도시 면적(594만평)의 8.4배인 5016만평이며, 금액(공시지가 기준)으로는 24조 719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건설교통부가 내놓은 3·4분기 외국인 토지보유 현황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올해 3·4분기에 282만㎡(6160억원)를 취득하고 242만㎡(508억원)을 처분, 총 보유 규모가 1억 6584만㎡를 기록했다.2분기 대비 면적은 40만㎡(0.2%), 금액은 5652억원(2.3%) 증가한 것이며 작년 말보다는 면적이 5.1% 늘어났다. 외국인의 국내 제조업 투자 척도인 공업용 토지 취득은 3분기 중 31만㎡(15건)로 2분기 20만㎡보다는 늘었으나 1·4분기(89만㎡)에 비해서는 감소했다. 외국인 보유토지 내역을 보면 외국법인(순수 외국법인+합작법인)이 전체의 56.6%를 공업용으로 소유, 사용중이며 해외교포 42.9%, 외국정부 및 단체 0.5% 순으로 나타났다. 순수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는 전체 면적의 18%인 918만평이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회계법인 경쟁력 ‘비상’

    내년 증권관련 집단소송제 실시를 앞두고 국민은행의 변칙 회계처리 등 파문이 잇따르면서 회계법인의 경쟁력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이런 가운데 정부는 회계서비스 선진화를 위한 감사 시스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의심받는 회계법인 감사능력 최근 회계관련 파문의 중심에 국내 대표업체인 삼일회계법인이 등장하면서 국내 회계업계의 경쟁력이 총체적으로 의심받고 있다.국내 시장의 3분의1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업체의 능력이 이 정도라면 그 이하의 수준은 말할 것도 없다는 논리다.삼일회계법인은 지난달 국민은행 회계처리 기준위반으로 중징계를 받은 데 이어 코오롱캐피탈의 470억원대 횡령사건을 눈치채지 못한 잘못까지 밝혀졌다.과거 2조원 규모의 분식을 했던 것으로 드러난 하이닉스반도체의 외부감사인도 삼일회계법인이었다.영화회계법인도 지난해 SK글로벌 분식회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최근 채권단에 150억원대의 현금배상을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내년부터 시행되는 증권관련 집단소송제는 회계법인들을 더욱 옥죌 것으로 보인다.부실감사에 대한 주주들의 소송 등으로 폐업하는 곳이 속출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특히 회계법인의 감사결과가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는 금융감독원의 감리도 더욱 엄격해질 수 밖에 없다.이미 금감원은 감리 강화를 위해 회계감독 조직의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사태에 대해 회계법인들도 나름대로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기업이 정확한 감사자료를 주지 않을 경우 아무리 날고뛰는 회계사라도 잘못을 적발하기 힘들다.”면서 “예를 들어 하이닉스 분식회계를 제때 못 발견한 것도 반도체 장비의 자산가치 산정 등을 정확하게 하기 어려운 데서 비롯된 측면이 많다.”고 말했다. ●회계법인 자구책 마련 비상 영화회계법인은 심리(審理) 전문 회계사를 10명에서 15명으로 늘리고,기업 회계감사 때 감사 담당자와 함께 내보내고 있다.감사가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는 판단에서다.감사실도 금융 등 6개 산업별로 전문화시켰다. 안진회계법인은 심리실에 전산 전문가,파생상품 전문가,보험계리인 등 전문인력을 대거 투입하고 하루 근무시간도 3시간 늘렸다.내부에서 이견이 많은 사안에 대해서는 삼일·안진·영화·삼정 등 다른 대형업체들과 모여 협의를 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서울대 경영학과 곽수근 교수는 “감사를 받는 회사의 경영진이 외부감사기관을 직접 고르는 것은 문제”라면서 “사외이사나 채권단이 포함되는 독립적인 감사인 선임위원회를 만들어야만 좋은 감사인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회계감사에 시간과 인력을 더 투입하고 감사비용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외부감사인 지정기준 대폭 강화 정부는 24일 2006년부터 자산규모가 5000억원 이상인 상장·등록법인은 무조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분기 재무제표를 검토받도록 했다.지금은 자산규모 1조원 이상인 기업들만 외부감사인의 분기 재무제표 검토가 의무화돼 있다.이에 따라 분기검토 대상기업 수가 128개에서 200개로 늘어난다. 또 2007년부터 연결재무제표를 기업공시의 주(主) 재무제표로 삼도록 했다.지금은 개별기업의 재무제표가 주 재무제표이고,계열사들의 상황이 망라돼 있는 연결재무제표는 보조자료로만 쓰이고 있다.회계 시스템,인력 등 능력이 갖춰진 자산규모 2조원 이상 기업부터 우선 실시된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연결재무제표를 주된 재무제표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개별재무제표 중심의 공시는 투자자에게 종속회사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므로 투자자 보호에 미흡하다.”고 설명했다.정부는 또 회계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외국법인과 실질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은 국내 회계법인에 한해 대형 금융기관을 감사할 수 있는 인센티브외에 증권선물위원회의 감사인 지정시 우대키로 했다. 김미경 박지윤기자 chaplin7@seoul.co.kr
  • 서울 알짜빌딩 17% 外人 소유

    서울지역 A급 대형 빌딩의 17%가 외국법인 손으로 넘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알투코리아 부동산투자자문은 서울에 있는 대형 빌딩(10층 이상 또는 연면적 1만㎡ 이상) 1020개 동의 소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외국계 법인의 소유 비율이 2002년 상반기 2.4%에서 올 상반기 현재 3.5%로 높아졌다고 24일 밝혔다.이 가운데 입지가 빼어나고 지명도 높은 A등급 빌딩 143개를 따로 분석해 보니 외국 법인의 소유 비율이 2002년에 비해 5.8%포인트 높아진 16.8%(24개)에 이르렀다. 호주계 종합금융회사인 매쿼리는 올 초 서울 여의도 대우증권 사옥을 720억원에 구입한 데 이어 론스타로부터 여의도의 SKC 빌딩과 동양증권 사옥을 사들였다.싱가포르투자청(GIC)은 최근 무교빌딩,코오롱,프라임 타워 등을 잇달아 매입하면서 국내 오피스빌딩 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했다.일본계 투자법인인 교리쓰코리아도 지난 5월 중구 서울은행 본점 빌딩을 매입했다. 알투코리아는 “외국 법인들은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보장되는 고급 빌딩을 집중 매입하고 있다.”며 “국내 빌딩을 사들이는 외국 기업이 대부분 미국 종합금융사였지만 최근에는 호주,아시아계 등으로 다양해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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