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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사님들도 ‘트위터’ 바람

    대사님들도 ‘트위터’ 바람

    “이 트위터는 대사님이 직접 하시는 건가요?” 외교통상부는 16일 전 세계 110개 재외공관장들이 트위터, 페이스북 계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대변인제를 도입한 외교부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각각 한글과 영어로 운영하는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다. 이는 김성환 외교부 장관의 “SNS를 활용한 국민 소통을 강화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는 이를 재외공관 전체로 확대한다. 운영 상황도 본인이 직접 챙기고 있다고 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공관지의 인터넷 환경이 열악하거나 교민이 적은 오지를 제외하고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선택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외교부가 SNS 활용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SNS를 통해 신속하게 대처하고, 국민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다. 여기에 지난해 장관 딸 특채 파문으로 악화된 외교부의 이미지를 만회하겠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이 때문에 재외공관마다 SNS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골치를 앓고 있다는 후문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취지는 좋지만 미숙하게 대응했을 때 일파만파로 파장이 커질 수도 있지 않으냐.”면서 “인력, 예산 문제와 더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속보]금미호 기관장 케냐 호텔서 추락사···단순사고? 투신자살?

    [속보]금미호 기관장 케냐 호텔서 추락사···단순사고? 투신자살?

     외교통상부는 17일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가 풀려난 금미305호 기관장 김용현(68)씨가 케냐 현지의 호텔에서 떨어져 숨졌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김씨가 현지시간으로 16일 오전 2시25분쯤 호텔에서 추락해 사망했다.”면서 “현재 정확한 사망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고 케냐 현지 경찰이 주변 인물을 중심으로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주 케냐 대사관 관계자는 현지 경찰에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 15일 금미305호가 케냐 몸바사항에 입항한 뒤 이 호텔에 투숙해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외규장각 도서를 강화도로”

    “외규장각 도서를 강화도로”

    강화 주민들이 오는 5월 프랑스에서 우리나라로 반환되는 ‘외규장각 도서’를 강화도에서 보존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프랑스 해군이 1866년 병인양요 당시 강화도에 있던 외규장각에서 도서를 약탈해간 만큼 반환되는 물품은 원래 보관되던 강화도에 유치하는 것이 순리라는 주장이다. 정부는 외규장각 도서가 반환되면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전시할 예정이다. 16일 강화군에 따르면 외규장각은 조선 정조가 1782년 왕실 서적들을 보관할 목적으로 강화도에 설치한 도서관으로, 5월에 반환되는 도서는 외규장각에 보관돼 있던 조선왕실의궤 191종을 포함한 297권이다. 강화군은 외규장각 도서가 국내에 들어오면 지난해 10월 하점면에 문을 연 강화역사박물관에 보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의 주민들과 사회단체들도 이를 계기로 잃어버린 역사와 강화도의 권리를 되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우광덕 강화문화원장은 “잃어버린 물건을 되찾으면 원래 있던 곳에 되돌려 주는 것이 당연한 처사인데 서울에 전시하겠다는 정부의 발상은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반환 도서의 일부라도 강화로 가져와 외규장각의 상징성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덕수 강화군수는 조만간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외규장각 도서 강화 보존을 공식 요청할 방침이지만, 그리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규장각 도서가 반환이 아니라 한국 정부에 영구임대 형식으로 들어오는 데다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일정 등이 결정됐기 때문이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외규장각 도서를 가장 적절하게 보존할 수 있는 시설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적당하다는 문화체육부의 의견에 따라 국립박물관 유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美·日 총영사 6명 임명

    정부는 16일 주시애틀 총영사에 송영완(54) 외교통상부 전 국제기구정책관을, 주보스턴 총영사에 박강호(52) 전 개발협력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에 신연성(56) 전 기후변화대사, 주오사카 총영사에 김석기(57)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 주히로시마 총영사에 신형근(57) 주선양 총영사, 주호놀룰루 총영사에 서영길(66) 전 해군사관학교장을 각각 임명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사설] 분별없는 선교지상주의는 도그마일 뿐

    또 해묵은 논란이 되풀이되고 있다. 외교통상부가 여권법 시행령에 외국에서 국위를 손상한 자에 대해 여권 발급 또는 재발급을 제한한다는 조항을 넣기로 한 데 대해 개신교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해외선교를 가로막는 독소조항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이 지점에서 종교의 자유가 양도할 수 없는 국민의 기본권이지만 재외국민 보호라는 국가의 의무 또한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소중한 가치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연전의 아프가니스탄 ‘샘물교회 선교단 피랍사건’을 우리는 악몽처럼 기억한다. 여행제한지역인 예멘 수도 한복판에서 위험천만한 거리 설교를 벌여 국민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 것은 바로 지난달 일이다. 개신교인으로서는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이야말로 가장 큰 보람이요 사명일 터이다. 그러나 많은 이슬람 국가들은 모든 선교를 금지하고 있다. 종교를 전도하거나 집회를 열 땐 현장에서 곧장 체포할 수 있다. 언제까지 이 엄연한 현실을 외면하려 하는가. 선교자유 제한이라는 볼멘소리를 하기 전에 과연 현지법을 지키며 합리적으로 활동하고 있는지 스스로 물어보기 바란다. 독선은 또 다른 독선을 낳는다. 우리는 왕조시대 천주교 혹은 불교가 부모도 국왕도 모르는 무부무군(無父無君)의 종교로 배척받은 아픈 경험을 갖고 있다. 도무지 ‘다름’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작금의 선교 행태가 개신교로 하여금 ‘국가는 안중에도 없는 종교’라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하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정신적 오만에 가까운 무분별한 이슬람권 선교는 자제돼야 마땅하다. 아프간 피랍사건 이후 개신교계는 해외선교 방법론에 대해 나름의 성찰을 보였다. 그러나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번에 손질한 여권법 시행령은 그처럼 완고한 현실을 반영한 고육지책이다. 일각에선 이슬람 국가에서 추방당하는 선교사는 범죄를 저지른 게 아니라 양심의 자유를 침해당한 것이라고 강변한다. 그러나 양심이나 사상의 자유라는 것도 ‘시장’이 있을진대 그것은 무한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분별 없는 선교로 국익이 심대하게 손상된다면 여권 제한은 물론 일본의 경우처럼 구상권까지 적극적으로 행사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 ‘고참 외교관’ 활용한다

    ‘고참 외교관’ 활용한다

    외교통상부가 고참 외교관 활용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인사 적체로 해외 공관장을 한 뒤 본부에 대기 발령 중이거나 본부 간부 또는 공관장으로 나가지 못한 20여명의 고위급 외교관을 다른 부처 및 산하기관, 민간 기업으로 내보내기 위한 프로젝트를 마련해 추진 중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해외 주요 공관 공사 및 차석대사 자리를 개방직으로 바꿔 다른 부처 인력과 교류하는 방안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15일 “미·중·일·러 등 4강 대사관의 경제담당 공사 및 제네바·오스트리아·벨기에 등 유럽 지역의 차석대사·공사, 홍콩·중앙아시아(CIS) 공관의 부총영사·차석대사직의 개방형 직위 전환이 상반기 중 이뤄질 예정”이라며 “경제부처 관료 및 민간 기업 출신 전문가들에게 개방한 뒤 해당 부처 및 기업에 고참 외교관을 보내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경제부처와 인력 교류가 이뤄질 경우, 외교부 내 통상·지역 전문가들이 옮겨 가 자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교부는 또 전국경제인연합회 등과 업무 협력을 통해 외교관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 파견, 활동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과는 기업이 원하는 해외 정보 및 서비스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자문단 구성 등을 협의, 추진하고 있다. 현재 민간에 진출한 전직 외교관들은 SK 고문으로 있는 이태식 전 주미대사,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으로 활동 중인 윤병세 전 외교부 차관보(전 외교안보수석) 등 1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외교관 출신에 대한 기업의 수요가 많지 않아 외교부의 ‘자리 늘리기’가 얼마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 관측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금미호 15일 케냐 도착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가 풀려난 금미305호가 15일 오후(한국시간) 케냐 몸바사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14일 “금미305호가 시속 8노트(약 15㎞)로 운항하다가 역조류를 만나 속도가 떨어졌다.”며 “당초 오늘 케냐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2시 30분쯤 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인 2명 등 선원 43명이 타고 있는 금미305호는 지난 9일 석방된 뒤 유럽연합(EU) 소속 핀란드 군함의 호위를 받으며 케냐로 이동 중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금미305호가 선원들의 식비와 선박 유류비로 해적에 5만달러를 지급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처음 듣는 얘기이고 정부는 해적에게 돈을 주지 않았다.”며 “석방 협상에 참여했던 김종규씨도 돈을 주지 않았다고 하는 상황에서 근거가 부족한 얘기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석방’ 금미호, 내일 케냐 도착한다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가 풀려난 금미305호가 예정보다 하루 늦은 15일(한국시간), 오전 케냐 몸바사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측은 14일 “금미305호가 역조류를 만나 속도가 떨어졌다.”면서 “한국시간으로 15일 새벽 4시쯤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금미305호는 지난 9일 오후 해적들에 의해 석방된 뒤 다음날 공해상에서 유럽연합(EU) 소속 핀란드 군함의 호위를 받으며 케냐로 이동중이다.  김대근(54) 선장과 김용현(68) 기관장 등 한국인 2명을 포함해 금미305호 선원 43명은 오랜 억류생활로 지쳐 있는 상태지만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 12일 외교부와 농림수산식품부 직원 2명을 케냐에 파견했으며 금미305호가 몸바사항에 도착하는대로 피랍 및 석방 경위를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선원들은 우선 케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휴식을 취한 뒤 한국에 들어오거나 현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피격 파라과이 교민 2명 위독

    지난 11일(현지시간) 오후 6시 40분쯤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 인근 람바레시에서 한국인 이모씨와 정모씨가 무장괴한에 의해 총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외교통상부가 13일 밝혔다. 이씨와 정씨는 사건 당시 한국인이 운영하는 공장에서 퇴근하던 길이었으며, 차량에 탑승한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탄 괴한에 의해 피격됐다. 이들은 가슴·머리·척추 등에 총상을 입고 현지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현재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당국자는 “범인들은 사건 직후 도주했으며 아직까지 체포하지 못한 상태”라며 “정확한 범행동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주 파라과이 대사관은 사건 접수 즉시 담당영사를 병원으로 파견,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한 데 이어 현지 경찰에 신속, 공정한 수사와 조속한 범인 검거를 당부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16~17일 한·일 외교장관회담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마에하라 세이지 일본 외무상의 초청으로 오는 16~17일 일본을 방문,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갖는다. 지난달 15~16일 마에하라 외상의 첫 방한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지난해 취임 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단독 방일이다. 김 장관은 16일 마에하라 외상과 외교장관회담을 열고 한·일 관계와 북한 문제,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양국은 북한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UEP) 문제 등 북핵 문제의 대응 방안 및 공조를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중국을 방문하고 11일 오후 귀국한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방중 결과를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작년 아프간 건설업체 습격은 탈레반

    지난해 12월 아프가니스탄 북부 한국 건설업체 공사현장을 2차례나 급습했던 무장괴한 단체가 탈레반 세력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정부 당국자는 11일 “아프간 정보당국이 한국 업체를 공격한 세력이 탈레반이라는 사실을 우리 측에 알려 왔다.”며 “현지 안전대책 강화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외교통상부는 이에 따라 S기업 측에 한국인 근무인력을 최소화하라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13일 아프간 북부 사만간주 도로건설 현장에서 공사감독을 하던 한국 건설업체인 S기업의 한국인 직원 2명이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풀려났고, 5일 뒤인 18일에는 아프간 북부 발크주 S기업 도로공사 현장사무소가 무장 괴한들에게 급습당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韓·美 FTA추가협상 정식 서명

    한국과 미국은 10일 오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협상 합의 결과를 담은 문서에 정식 서명하고 이를 공개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작년 12월 초 타결한 한·미 FTA 추가 협상 합의 내용을 조문화한 3개의 합의문서에 서명한 뒤 이를 교환했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양국은 한·미 FTA와 직접 관련된 사항에 대한 합의 내용은 1개의 ‘서한 교환’(Exchange of Letters) 형식으로, 한·미 FTA와 직접 관련이 없는 합의 내용은 각각 별도 ‘합의 의사록’(Agreed Minutes)으로 작성했다. 이번에 서명·교환된 서한은 제1절 관세(자동차와 돼지고기), 제2절 안전기준, 제3절 투명성, 제4절 자동차 긴급 수입 제한 조치, 제5절 의약품 관련 조치, 제6절 최종 규정 및 분쟁 해결 등 6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韓 “北 우라늄 농축 안보리 논의를” 中 “6자서 북핵 등 모든 문제 협의”

    북핵 6자회담 한국 측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0일 오후 베이징에서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를 만나 북한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UEP) 문제 등에 대해 협의했다. 위 본부장은 북한의 UEP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및 9·19 공동성명을 위반한 매우 위중한 사안이기 때문에 6자회담 재개에 앞서 안보리 등에서 심도있게 논의해야 한다는 한국과 미국 측 입장을 설명하며 중국 측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 본부장은 특히 미·중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에 “북한이 주장하는 UEP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다.”고 명기한 점을 상기시키며 6자회담 테이블이 아닌 안보리 등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우 특별대표는 “안보리 논의는 북한의 반발 등 새로운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며 6자회담을 조속히 재개해 UEP 등을 포함한 모든 문제를 논의하자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의 외교소식통은 “UEP 해법에 대한 중국의 입장변화 조짐은 아직까지는 없다.”면서 “UEP와 6자회담 재개 등 북핵 문제는 아직도 당사국 간 여러가지 논의를 해 나가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정부 “아프간 PRT 개소식 무기 연기”

    지난 8일 아프가니스탄 차리카르 지역의 한국 지방재건팀(PRT) 기지에서 발생한 휴대용 로켓(RPG) 공격에 대한 아프간 경찰의 현장 조사가 10일 실시됐다. 우리 정부는 오는 14일로 예정됐던 아프간 차리카르 PRT 기지 개소식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정부 당국자는 “아프간 측과 공동으로 공격 주체 등에 대해 수사 중이나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지 경찰이 오늘 PRT 기지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 당국은 기지 주변 마을 주민이 대체로 반(反)탈레반 성향이라는 점 등을 감안, 공격 주체가 조직적 테러 단체일 가능성은 비교적 낮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부는 오전 국방부와 외교통상부, 경찰청, 국제협력단(KOICA) 등 관계 기관 합동대책회의를 열어 차리카르 PRT 개소식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현지 치안 상황 등을 감안, 기지 내 시설이 모두 완공되는 상반기 중에 개소식을 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우리 군은 오쉬노 부대와 현지 미군이 공동으로 테러 세력을 감시·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소식통은 “적대 세력의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한·미 공동훈련 가능성을 내비쳤다. 군은 또 현지 미군이 무인정찰기(UAV)와 인적 정보(HUMINT)를 통해 수집하는 테러 세력 관련 정보의 공유 수준을 지금보다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미경·오이석기자 chaplin7@seoul.co.kr
  • 금미호, 핀란드군함 호위속 이동…14일쯤 케냐 몸바사港 도착할 듯

    금미호, 핀란드군함 호위속 이동…14일쯤 케냐 몸바사港 도착할 듯

    지난 9일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풀려난 금미305호가 공해상에서 유럽연합(EU) 함대 소속 핀란드 군함의 호위를 받으면서 오는 14일쯤 케냐 몸바사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10일 “금미호가 이날 오전 8시 16분쯤(한국시간) EU 함대 소속 함정 1척과 만났다.”면서 “금미호는 연료, 식량, 약품 등을 공급받고 간단한 기관 점검을 마친 뒤 제3국의 안전지대인 케냐 몸바사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EU함대에 식량·연료 공급받아 이 관계자는 “현재 금미호는 시속 3노트의 저속으로 1300㎞ 떨어진 안전지대에 가야 하기 때문에 한국인 2명을 포함한 선원 43명은 14일쯤 케냐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선장 등 한국인 2명 건강 양호 선장 김대근(55)씨와 기관장 김용현(68)씨는 비교적 건강한 편인데, 다만 두 사람은 억류 기간에 말라리아, 탈진 등 때문에 고초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미호 석방 협상에 참여했던 케냐 교민 김종규(58)씨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당뇨병을 앓고 있던 김 선장은 몸이 완전히 회복된 것이 아니어서 중국동포 출신의 항해사에게 항해를 맡기고 누워 있다.”면서 “출발 전 말라리아 약은 해적들로부터 얻었다.”고 전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9일 낮 12시 30분쯤 금미호가 조건없이 석방되기 직전에 아덴만 해역에 파견된 청해부대를 통해 이런 사실을 접하고 나서 한때 확신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해적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석방한 경우는 아주 예외적이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의심했고 틀린 게 아닌가 생각했다.”면서 “이후 확인을 해가면서 선원들의 안전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를 해군 측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협상에 참여했다고 주장하는 케냐 교민 김씨 등을 상대로 석방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미경·부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외교부 여성간부 키운다

    외교통상부가 여성 간부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외교부 당국자는 10일 “백지아 국제기구국장에 이어 개발협력국장에 박은하 전 유엔대표부 공사참사관이 내정됐다.”며 “여성 외교관 2명이 본부 국장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외교부에 여성 신입 외교관이 50%를 넘은 것은 10년쯤 됐지만, 국장급 이상 간부는 거의 없다. 지난해 6월 국장이 된 백 국제기구국장이 김경임 전 문화외교국장, 강경화 전 국제기구국장에 이어 3호다. 박 전 공사참사관이 개발협력국장에 오르면 4호가 되는 셈이다. 외교부는 처음으로 본부 여성 국장이 2명 된다는 사실뿐 아니라 이들이 국제기구국과 개발협력국을 맡게 된 것에 주목하고 있다. 이들 2개 국은 다자외교를 책임지는, 외교부 내 핵심 부서이기 때문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국제기구국은 유엔 등 국제기구 관련 외교를, 개발협력국은 공적개발원조(ODA)·인도지원 등 다자외교의 핵심 현안을 다루는 국이기 때문에 외교부 내에서 선호도가 높다.”며 “다자외교의 ‘꽃’인 두 개 부서를 여성 외교관들이 맡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또 최근 과·팀장 인사에서 전혜란 인권사회과 1등서기관을 여성 첫 외신담당관으로 임명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외교부 대변인 조병제씨

    외교통상부는 10일 대변인에 조병제(55) 주미얀마 대사를 임명했다. 또 기후변화대사에는 손성환(56) 전 주시카고 총영사를, 통상교섭조정관에는 이시형(54) 전 G20정상회의준비위원회 행사기획단장을 각각 임명했다. 조 신임 대변인은 외무고시 15회로 주샌프란시스코 부총영사, 북미국 심의관, 북미국장,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정부대표 등을 지냈다. 외시 11회인 손 신임 대사는 환경과학담당심의관, 주러시아 공사, 구주·아프리카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조정관은 외시 14회로, APEC정상회담지원대사, 동북아경제협력지원대사, 주폴란드 대사 등을 지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인사]

    ■대법원 ◇고등법원 부장판사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송우철△〃 선임재판연구관 한승△서울고법 황찬현(수석) 권순일(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겸임) 윤준(대법원장 비서실장 〃) 정종관 임성근(양형위원회 상임위원 겸임) 김용빈 최규홍 김용섭 김의환 노태악 김인겸 임종헌△대전고법 김용대 민유숙 정형식 김흥준△대구고법 홍승면 이진만△부산고법 김신(수석) 이규진 황적화 정용달 허부열 구남수△광주고법 장병우(수석) 권기훈 박병칠 이창한△특허법원 권택수(수석) 문영화 배기열◇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인천지법 김기정△수원지법 김용석△대전지법 이승훈△부산지법 박효관◇직무대리△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안철상◇파견△헌법재판소 김동오◇파견복귀△서울고법 부장판사 최완주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전보 △감사청구조사국장 신언성 ■방송통신위원회 △운영지원과장 최영해 ■교육과학기술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교육과학기술부 편경범(파견복귀) 정봉근△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추진지원단장 손재영△외교통상부(OECD대표부 공사) 정일용◇서기관△운영지원과장 박경수△이러닝지원〃 허재용△대학원지원〃 임요업△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추진지원단 과학기획팀장 오대현△교육과학기술부 이봉로 임승철△외교통상부 권석민 이창윤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전보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유동훈◇국장급 교육훈련 파견△외교안보연구원 문영호△중앙공무원교육원 박영국◇과장급 교육훈련△외교안보연구원 김길명◇과장급 전보 △장관실 장관비서관 김재현△콘텐츠정책관실 게임콘텐츠산업과장 이기정△종무관실 종무2담당관 강태서△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장경근△예술정책관실 공연전통예술과장 임병대△국립중앙박물관 기획운영단 고객지원팀장 박종달△미래기획위원회 신은향 ■소방방재청 ◇과장급 전보 △유엔 ISDR 동북아지역사무소 김용균△재난상황실장 윤용선◇서기관 전보△예방전략과 이종수△민방위과 안규호 라엄용△방재대책과 김선태△복구지원과 황선업△재해경감과 이상권△국립방재교육연구원 남성현 ■강원도 ◇과장급 승진·전보 △산업경제국 희망일자리추진단장 강인수△철원군 부군수 서경원△투자유치사업본부 기업유치과장 전대경△DMZ박물관장 김보현(승진) ■한국석유공사 △이사회의장 이춘성 ■CSTV △전무 장윤택△콘텐츠본부장 김현준△보도〃 강효상△편성실장 윤석암△보도본부 준비위원 박종인 ■한양대 <전문대학원장>△법학(법과대학장 겸임) 오영근△의생명공학 김진혁△기술경영 최경현<대학장>△제1공과 정진국<처장>△입학 오차환<법학전문대학원>△교무부원장 이호영△학생〃 박찬운 ■한림대학교의료원 △부의료원장 이근영 ■새마을금고연합회 ◇승진 △기획관리실장 민경직△경북지역본부장 김정규◇전보△감사실장 조홍래△콜센터장 허종일△연수원 부원장 안보기<부장>△총무 손병선△경영지원 윤병기△사업지원 최형문△일상검사 박승한△자금관리 이선규△공제관리 서재영△공제마케팅 이재경<지역본부장>△인천 권오엽△강원 백명춘 ■롯데그룹 ◇대표이사·단위조직장 승진 <대표이사 부사장>△호텔롯데 롯데면세점 최영수△롯데정보통신 오경수△롯데자산개발 김창권△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김천주△롯데상사 스카이힐C.C. 이승훈<대표이사 전무>△대홍기획 최종원△롯데루스 송용덕(내정)<대표이사 상무>△기린 김철기△FRL코리아 안성수△케이피켐텍 서동배<대표이사 이사>△마이비 김종효◇대표이사·단위조직장 선임 <대표이사 전무>△롯데로지스틱스 이재현△롯데알미늄 알미늄사업본부 유원태<대표이사 상무>△롯데알미늄 기공사업본부 최하진△롯데인재개발원장 박송완<대표이사 이사>△롯데제이티비 노영우◇대표이사 겸직△롯데칠성음료·롯데주류BG·롯데아사히주류 대표이사(내정) 사장 이재혁△롯데삼강·롯데햄 대표이사 전무 김용수◇이동△Pepsi-Cola Products Philippines.Inc.부사장 정황◇승진 <롯데제과>△상무 이정우 박동진△이사 오철 오승훈 박명선 문순동△이사대우 김승희 이학수 장노수 문순갑 임병호 정연학 조정훈<롯데칠성음료>△이사 이영구 김칠성△이사대우 방형탁 김상태 곽재억 황원담 안병일 이선장<롯데삼강>△상무 정동호 우경준△이사 조경수 홍선택<롯데쇼핑>△부사장 이원준△전무 강희태 윤종민△상무 박호성 이갑 권경열 김경환 문영표 이성관 이일민 장선욱 차원천 박현철 임병연 이충익△이사 고광후 노윤철 김세완 김규성 박종두 남창희 홍승복 김승희 김기석△이사대우 홍성호 전형식 박대훈 황범석 백인수 정윤성 황영근 황규완 김종환 정병화 류병호 조도행 홍평규 서재형 정원호 유승철 김태현 오일근<호남석유화학>△전무 이홍렬 김교현△상무 최창수△이사 최남식 전명진 조재용△이사대우 강상모 배성수 양홍주 허광식 김언철 이동우 임동희<케이피케미칼>△이사 김영학△이사대우 황진구 김정년<롯데햄>△상무 이상률△이사대우 김차현<롯데주류BG>△이사 이석환△이사대우 우창균 이원표 이종훈<롯데리아>△상무 황의돈 노일식△이사대우 김대현<웰가>△이사 박경우<파스퇴르유업>△상무 남석우<코리아세븐>△이사 박정우 김영환△이사대우 홍강표 전동석<우리홈쇼핑>△이사대우 김영택 우정욱<호텔롯데>△이사 이영재 맹경호△이사대우 박재홍 명노훈 김현식 <호텔롯데 롯데면세점>△이사 최병록 심우진△이사대우 김준수 이종환 <호텔롯데 롯데월드사업본부>△상무 김정래△이사 조병선△이사대우 장성국 <부산롯데호텔>△이사대우 김성한<롯데로지스틱스>△이사대우 박영진<롯데정보통신>△상무 김인제△이사대우 최진선<대홍기획>△상무 정상철△이사 김영규△이사대우 김경남<롯데자산개발>△이사대우 박창연<롯데알미늄 알미늄사업본부>△이사 이경돈 엄임용△이사대우 이한섭<롯데알미늄 기공사업본부>△이사 김정원<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이사 이희권△이사대우 윤식 윤중원<한국후지필름>△이사 최성종<롯데카드>△이사 박희수 김성우 이정호 고원석△이사대우 김종극 강승하 이상규 김윤호<롯데손해보험>△상무 임병희 김진익△이사 김동호△이사대우 김도한 김성도 김동진<롯데캐피탈>△이사 박광필 김남걸△이사대우 이남두 이경우<롯데중앙연구소>△전무 여명재△이사 이규영△이사대우 박상현<롯데인재개발원>△이사대우 김윤호<롯데복지장학재단>△이사대우 허병탁
  • 금미호 피랍 4개월 만에 풀려나

    금미호 피랍 4개월 만에 풀려나

    지난해 10월 9일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던 금미305호가 4개월 만에 풀려났다. 외교통상부는 한국시간으로 9일 오후 소말리아 해적의 본거지인 하라데레항에 억류돼 있던 금미305호가 석방돼 공해상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금미305호에는 선장 김대근(왼쪽·55)씨와 기관장 김용현(오른쪽·68)씨 등 한국인 2명과 중국인 2명, 케냐인 39명 등 43명이 승선하고 있다.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작전 중이던 핀란드 군함 1척은 우리 청해부대의 요청에 따라 선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금미305호 쪽으로 이동, 10일 새벽 3시쯤 선박에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소말리아 해적들이 금미305호를 석방한 경위에 대해 “현재로서는 선사가 해적 측에 석방금을 내지 않았으며, 해적들이 더 이상 돈이 되지 않기 때문에 조건 없이 풀어준 것으로 보인다.”며 “어떤 경위로 풀려났는지는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가 일단 공해상으로 이동한 이후 한국으로 올지, 아니면 다른 곳으로 갈지는 선장과 선원들의 의사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드루 므완구라 동아프리카 항해자 지원프로그램(EASFP) 운영자는 “풀려난 선박의 케냐인 선원이 나에게 전화로 이 사실을 알려 왔다.”며 “해적들이 요구한 몸값을 받을 가능성이 없고 더는 인질들을 먹여 살릴 방도가 없어 풀어준 것으로 생각된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또 “몸값을 받지 않고 풀어준 사례는 지난 1월 28일 타이완 선적 타이유안227호 석방에 이어 금미305호가 두 번째로, 현재로선 두 사례 모두 정확한 배경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외교 소식통은 “최근 군사작전을 통해 구출한 삼호주얼리호 해결 과정도 석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아프간 PRT기지에 로켓포 5발

    8일 오후 7시 30분쯤(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차리카르 지역 소재 우리 군 등 350여명이 주둔해 있는 지역재건팀(PRT) 기지에 휴대용 로켓포(RPG) 5발이 떨어졌다고 외교통상부가 9일 밝혔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시설 피해 및 배후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시간으로 8일 자정 차리카르 소재 PRT에 RPG 5발이 발사됐으며 2발은 기지 외곽에, 3발은 기지 내부에 떨어졌다.”며 “인명피해는 없었고 우리 측 요청에 따라 현지 경찰이 출동, 현지 시간 오후 7시 50분 상황이 종료됐으며 아프간 측과 공동으로 현장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누구 소행인지 예단하기 어렵다.”며 “기지 내 떨어진 3발은 식당 근처 공터에 떨어졌고, 우리 군은 부대에 있었기 때문에 인명 피해가 없었다.”고 말했다. 정부는 10일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오는 14일로 예정된 차리카르 PRT 개소식의 연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상황을 고려할 때 개소식이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차리카르 PRT는 미군이 운영하는 아프간 바그람 PRT에 주둔해 온 우리 부대에서 독립, 한국 자체적으로 만든 PRT로, 지난달 24일 입주가 완료됐다. 현재 군 277명을 비롯, 경찰 35명, 민간인 57명 등 모두 369명이 주둔해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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