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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한·中 왜곡교과서 공동대응

    일본의 왜곡 역사 교과서에 대해 우리 정부와 북한 그리고중국 등 3국이 공동대응하는 방안이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9일 한국을 방문하는 다이빙궈(戴秉國)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서울에 머무는 동안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비롯해 국회의장,여야 3당 대표,외교통상부 장관 등을 만나 일본 교과서문제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을 제의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앞서 한승수(韓昇洙)외교통상부 장관은 지난 6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에 출석,“중국·북한과의 공동대응이 가장 효과적인 것인지 여부가 불확실하지만 일본의 태도를 보아가며 일본의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문제에 대한 중국과의 공동대응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북한 외무성이 8일 “일본 반동들의 역사 왜곡 책동을좌시 않겠다”는 요지의 대변인 성명을 내는 등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일본 역사 교과서문제에 대한 한·중 2국간 또는 남·북한,중국 등 3국의 공조 가능성이 차츰 높아지고있다. 이와 함께 여야 정치권도 일본의 역사 교과서 재수정 요구가 받아들여지지않을 경우 국회 차원에서 한일의원연맹 개최 무기 연기 등 강경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가 아닌 민간 차원의 공동연대론도 일각에서 제기되고있다. 쿠바 아바나에서 열린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서는남북한이 이미 ‘중국과의 공동연대를 통한 강력한 대응책마련’이란 원칙에 합의했었다. 시민단체들도 비정부기구(NGO)들이 참석하는 국제회의 등을 통해 3국 연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에따라 조만간 민간 차원의 대응도 실행에 옮겨질 전망이다. 홍원상기자 wshong@
  • 역사왜곡 日교과서 검정통과 파장/ 전문가 해법

    ‘당당하고 분명하게,그리고 이성적으로’ 지난 5일 저녁 한승수(韓昇洙) 외교통상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일본 역사교과서 문제 비공개 간담회’의 결론이다.참가자들은 한 목소리로 일본 정부에 당당하게 재수정을 요구하되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즉,현재 정부의 대응강도가 미흡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한 셈이다. 일본에 재수정을 요구하는 근거로는 95년 일본 무라야마총리의 ‘전후 50주년 특별담화’와 98년 김대중(金大中)대통령 방일시 채택된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정재정 서울시립대 교수),82년 교과서 파동 당시채택된,근·현대의 역사적 사실 기술에 대해서는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의 의견을 적극 배려하겠다는 ‘교과서 검정기준’(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등이 거론됐다.과연 이를 지켰고 그런 노력을 했는지를,‘논리적’으로 물어야 한다고주문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교과서 문제가 한·일간 역사인식에 관한문제라며, 장기적 해결책으로 한·일간 교류확대를 추천했다.지난 95년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서만들어진 ‘역사공동연구위원회’(공노명 전 외교부 장관),학교나 시민단체들간의 교류(김용운 한양대 명예교수),한·일 역사학자들의정기적 교류(정재정 교수) 등이다.교류를 통해 서로의 공감이 쌓이면 한·일 관계사 부분에 있어서 교과서 공동집필이가능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 교류가 활성화되면 일본인들에게 한국인들의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고 일본내 양심적 지식인들을 도울 수도 있다.특히 이 전 장관은 “일본 내에서도 문제의 교과서가 냉정한 비판을 받도록 하는 등 우리의 의사를 적극 표현,불채택 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제적 협조 가능성도 제기됐다.이기주 전 주독대사는 “2차 대전과 관련해 서방국가에 대해서도 왜곡된 부분이 있으므로 국제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이같은 압력은 유엔 안전보상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 등 미래의 강대국을 꿈꾸는 일본에는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번 교과서 파동을 통해 극단적인 반일감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공 전 장관은 “이번 역사교과서 파동이 일본의 전부는 아니다”며 이번 역사교과서 파동을 다른부분과 연관시켜 나가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전경하 홍원상기자 lark3@
  • 역사왜곡 日교과서 검정통과 파장/ 답답한 교육부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과 관련,교육인적자원부는 답답하기만 하다. 일본의 역사교과서 ‘검정통과본’을 입수,전체적으로 종합·정밀 분석하는 일을 맡았지만 현재로서는 뚜렷하게 의욕을 보일 수가 없다.‘검정통과 완본’을 구하지 못했기때문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6일 “일본 주재 교육관 등을 비롯,민간차원에서라도 ‘검정통과본’을 입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다”고 털어놓았다. 더욱이 외교통상부측은 “일본 문부성도 없다고 주장하는‘검정통과본’을 얻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말만되풀이하고 있다. ‘검정합격본’은 출판사측에서 공개전시할 때까지 내놓지 않는 게 관례라는 일본 정부측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교육부는 되도록 빠른 시일 안에 일본 교과서의 왜곡된 내용을 조목조목 분석,합리적이고 논리적인 반박 근거를 마련해 외교부에 제공해야 한다.늦어도 이달 안에는 끝마쳐야한다.외교부가 이를 토대로 하루라도 빨리 일본에 강력한재수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하기 때문이다.가장기본적이고 중요한 일을 맡은 셈이다. 하지만 ‘검정합격본’은 없다.따라서 우리나라를 비롯,동남아 국가 등에 대한 일본의 전체적인 왜곡 의도를 파악할수 없는 처지이다. 교육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무작정 ‘검정합격본’을 기다릴 수 없기 때문에 이미 입수한 한국 관련 발췌 부분만을가지고 정밀 분석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왜곡된사실은 이미 드러난 만큼 전체적인 분석은 어렵더라도 관련부분에 대한 반론 및 수정자료는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검정합격본’ 입수가 출판사측이 교과서 견본을 문부성에 공식 제출하는 다음달 중순이나 전시회를 여는 7월 초까지 늦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교육부는 조만간 분석을맡을 전문가들도 모으기로 했다. 교육부 이경환(李景煥) 교육과정정책과장은 “내년에 검정될 일본의 고교 역사교과서 왜곡을 막기 위해 올해 중학교‘검정합격본’를 조속히 입수,철저히 분석할 방침”이라고강조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北·쿠웨이트 수교

    북한과 쿠웨이트는 지난 4일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6일 보도했다. 방송은 시리아주재 김형준 북한대사와 쿠웨이트 외무부의할리드 술레이만 알 자랄라 차관이 지난 4일 쿠웨이트시에서 ‘외교관계 설정에 관한 의정서’에 각각 서명했다고 전했다.두나라는 의정서에서 “정치·경제·문화 및 기타 분야에서 친선협조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유엔헌장과 1961년 빈협약 등 국제법의 기본목적과 이념에 기초,서명 날부터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남수(李南洙) 외교통상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발표,북한과 쿠웨이트의 수교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홍원상기자 wshong@
  • 역사왜곡 日교과서 검정통과 파장/ 정부에 對日 강경대응촉구

    6일 열린 국회 통일외교통상위는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로 들끓었다.여야 가릴 것 없이 강도높은 대응을 촉구하던 의원들은 정부 답변이 미진하자 “더 들을 게 없다”며답변을 중단시켜 회의가 자동유회됐다. ■정부의 대응자세 비판 한나라당 김용갑(金容甲)·김원웅(金元雄)의원 등은 “국민들은 일본의 역사왜곡보다 우리 정부의 굴욕적이고 저자세적인 대응에 더욱 분노하고 있다”며 정부를 비난했다.민주당 김성호(金成鎬)의원도 “정부의미온적 태도를 국민들은 납득하지 못한다”고 가세했다.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의원은 ‘일본이 자국중심적 사관에 따라…’라는 한승수(韓昇洙) 외교통상부 장관의 업무보고 중 표현을 문제삼아 “군국주의적 사관이지 어떻게 자국중심적 사관이냐.그렇다면 일본 입장에서는 옳다는 얘기냐”고 질타했다.민주당 이낙연(李洛淵)의원은 “우리 정부는배알·통찰력·준비가 없다”고 통박했다. ■일본 제재방안 난무 의원들은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 반대,일제 피해국들의 공동대응,추가일본문화개방 중단,주일대사 소환,역사교과서 왜곡 관계자입국 금지 등 강경한 대응을 주문했다. 민주당 박상천(朴相千)의원은 “이제는 강경책을 쓸 수 밖에 없다”며 중국·북한과 연대해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에 반대할 것을 주장했다.같은 당 장성민(張誠珉)의원은 “국제적 반대운동을 조직화해 아시아국가연합 또는 의원연대형태로 일본의 역사 왜곡을 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원웅 의원은 “지난 98년 체결된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일본이 파기한 것”이라며 “정부는 공동선언 파기를공식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장관은 “중국 및 북한과의 공동 대응은 현재 고려하고있지 않다”며 “일본의 태도를 지켜보면서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이에 대해 김용갑·김덕룡·장성민 의원등은 일제히 “더 이상 뭘 보겠다는 것이냐”며 답변 취소를 요구하는 등 거세게 항의,회의가 한차례 정회되는 소동을 빚은 끝에 결국 유회됐다. 진경호기자 jade@
  • 韓·日 각료회의 무기 연기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로 한·일간 갈등이 증폭되고있는 가운데 한·일 각료회의가 무기한 연기될 것으로 6일알려졌다. 제3차 한·일 각료회의는 지난달 중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일본 역사교과서 문제가 불거져 나온 지난달 초돌연 취소됐다. 정부 당국자는 “한·일 각료회의가 취소될 때만 해도 일본 국내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재개할 예정이었다”면서 “하지만 현재로서는 우리측 대표인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의 해외 출장과 일본 교과서 문제를 둘러싼 한·일관계의악화 등으로 올해 후반까지는 개최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번 각료회의 취소도 공식적으로는 모시 요시로(森喜朗)일본 총리의 퇴진 문제 등이 이유였으나 일본 극우단체의교과서 통과가 기정사실화되면서 국내에서도 ‘연기론’이제기됐다. 한승수(韓昇洙)외교부장관은 이날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에서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대책과 관련,“일본의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문제에 대한 중국과의 공동대응은 현재로서는 고려치 않고 있으나 일본의 태도를 보아가며신중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 함께 왜곡된 역사교과서의 시정을 사태 해결의최종 목표로 정하고 이를 위한 ‘일본교과서 대책반’(가칭)을 설치하기로 했다.이르면 다음주 중 설치·운영될 대책반에는 외교통상부·교육인적자원부·문화관광부·국정홍보처·국무조정실 등 관련부처 실무진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일본 정부로부터 받은 8종 역사교과서 검정통과 내용이 한·일 관계부문에만 집중돼 있어 완벽한 검토작업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역사교과서 최종합격본전부를 우리측에 전달해줄 것”을 일본측에 요청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정부, 日왜곡교과서 대응 어정쩡

    정부는 지난 3일 검정에 통과한 일본의 왜곡된 역사교과서 ‘검정합격본’을 5일 현재까지 입수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일본 역사교과서의 왜곡부분에 대한 정밀 검토·분석 등이 늦어져 강력한 재수정 요구 등 단계적 대응에큰 차질이 예상된다. 특히 정부는 국민들의 들끓는 분노에도 불구,일본 교과서문제 대응에 소홀함을 드러낸 것으로 여겨져 비난을 피할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인적자원부와 외교통상부의 고위 관계자는 이날 “일본의 왜곡된 ‘검정합격본’을 입수하기 위해 여러 루트를활용하고 있으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4일 관계부처 대책회의에서 일본의 왜곡된역사교과서 분석를 맡았으나 ‘검정합격본’을 구하지 못해 분석작업에도 들어가지 못한 상태이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검정합격본이 없어 우리 역사왜곡에 대한 일본측의 의도 및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수 없다”고 말했다. 관례적으로 교과서 출판사들은 교과서의 견본을 정부측에 제출,전시할 때까지 잘 공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본 역사교과서의 분석을 책임졌던 한 관계자는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측의 교과서 표지에는 일황의 사진과 함께 발언도 실렸다는 말만 들었다”고 설명했다. 외교통상부가 지난 3일 발표한 ‘일본의 2002년도용 중학교 역사교과서중 한국 관련 부분’ 보도자료는 ‘검정합격본’ 중 우리나라 관련 부분만을 발췌한 내용을 입수,분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정부의 미흡한 대응과 관련,시민단체들은 “정부의 미온적인 대처 때문에 항의조치 이행의 시기를 놓칠 수있다”며 정부측에 성의있는 강경대응을 촉구했다. 반면 중국측은 검정결과가 발표된 지난 3일 외교부에 이어 교육부까지 성명을 발표,일본측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으며 4일에도 전젠(陣健) 주일 중국대사가 일본 외무성을방문,항의하는 등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일본도 한국과 중국의 대응 강도 차이에 따라 자세를 달리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일본 언론은 ‘한국,깊은 우려표명’,‘중국,강한 불만제기’라고 다르게 소개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1~3급 후속인사 기대 관가 ‘봄바람’/ 총리실 ·외교안보부처

    ‘3·26개각’과 ‘4·1차관급 인사’가 마무리됨에 따라정부 각 부처마다 1∼3급 후속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1급에서 차관으로 승진한 경우가 적지 않아 부처마다 후속 연쇄승진 대상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또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인사청탁 금지’를 강력히 지시했지만 ‘자리’를 향한 물밑 움직임은 바쁘게 돌아가고있다는 관측이다. ●총리실 1급 총괄조정관에는 이미 유정석 심사평가조정관이 임명됐고,유 조정관의 후임에는 2급 국장 중에서 승진임명될 공산이 크다. 이 경우 행시 16회 동기인 이형규 기획심의관과 최경수복지노동심의관이 유력한 후보군이다.두 사람은 서로 상대방이 먼저 해야 한다며 ‘동기애’를 과시하고 있다.이들중 한명이 승진되면 후속 승진 및 보직이동 인사가 뒤따를전망이다. 인사 시기는 현재 임시국회가 열리고 있어 이달말이 우세하다. ●통일부 김형기 통일정책실장의 차관 승진으로 1급 인사요인이 발생했다.1급 개방직인 통일교육원장이 외부에서수혈될 경우 인사폭이 커지고 2·3급의 이동폭도 확대될전망이다. 그러나 김 차관이 51년생인 비교적 젊은 나이여서 주요실·국장들도 대부분 50년대 출생자들이 차지할 것으로 점쳐진다. 통일정책실장에는 이봉조 청와대 통일비서관이 유력한 가운데 조건식 교류협력국장도 거론되고 있다. 이호 기획관리실장은 김 차관보다 여섯살 많아 남북대화사무국 등으로 자리를 옮길 공산이 있다.이 경우 후임 실장에는 조건식 국장과 신언상 정보분석국장,박성훈 남북대화사무국 상근위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청와대 통일비서관에는 조명균 교류협력국 심의관이 물망에 오른다. ●외교통상부 최성홍 주영대사의 차관 임명에 따른 후속인사를 당분간 하지 않을 방침이다.한승수 장관도 “장·차관 인사에 따른 실·국장급 인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영대사에는 이미 나종일 경희대교수가 내정됐다.이에따라 외교통상부 내 최고위직(G-7)과 재외공관장 자리는오는 6월에 있을 정기인사 때까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문화관광부 차관으로 발탁된 윤형규 주오사카 총영사의후임은 빠른 시일 내에 결정될 것으로알려졌다.다만 외교부 내부 승진으로 이뤄질지,외부 인사로 충원할지는 아직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국방부 김동신 장관이 직접 나서 임기 보장을 천명함에따라 그동안 모락모락 피어났던 4월 대장급 인사설은 진화됐다.이에 따라 육군의 경우 군단장(중장) 2∼3명,사단장(소장) 8∼9명 등 모두 10∼13명의 장성들이 정기인사를 통해 교체될 예정이다. 해군은 장정길 해군참모총장의 승진으로 비어 있는 해군참모차장과,총장과 해사 21기 동기인 김무웅 합참 인사군수참모본부장의 용퇴에 따른 후속 승진 및 전보인사가 이달 중순쯤 단행된다. 또 2년 임기가 끝난 이종규 차관보(육사 23기)와 문동명기획관리실장(육사 23기) 후임으로 육사 24∼26기의 인사·기획분야 경력 예비역 소장 출신 5∼6명의 이름이 거명되고 있다.
  • 역사왜곡 日교과서 검정통과 파장/ 역사왜곡 대책 연구 실태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과 관련,국내의 전문적·체계적 대응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우리 역사 및 현실에 대한 왜곡및 잘못된 이해를 바로잡기 위해 범정부적 전담기구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재 일본의 교과서 왜곡을 분석하는 기관은 교육인적자원부 산하 한국교육개발원의 한국관시정연구실(실장 李讚熙)이 유일하다.외교통상부·문화관광부·국정홍보처·국가정보원 등에서도 관여하지만 한계가 있다. 일본의 교과서 검정 때만 여론에 밀려 반짝 목소리를 높이기보다는 학문적·외교적으로 체계적 대응이 필요하다.일본의 교과서를 그대로 인용해 자국의 교과서를 만드는 나라가아직도 많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시정연구실은 지난 82년 범정부 차원에서 ‘한국 바로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발족됐다.당시 일본은 침략을 ‘진출’,3·1운동을 ‘폭거’,임진왜란을 ‘출병’,창씨개명 강요를 ‘권장’ 등으로 왜곡,전국을 들끓게 했었다.그 결과독립기념관이 세워졌다. 하지만 연구실은 교육개발원의 한 부서일 뿐이다.연구위원은 이 실장(역사 담당)과 손용택(孫龍澤·지리〃)·정영순(鄭永順·역사〃)박사 등 3명이 전부다.연 예산은 5,000만∼6,000만원이었다.올해 처음 1억1,000만원이 책정됐다. 연구실의 한 관계자는 “현 인원과 예산으로는 일본쪽만을대응하기에도 벅차다”면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학술적인 접근만이 아닌 범정부 차원에서의 대책이 절실하다”고강조했다.연구인력의 대폭 강화 필요성도 지적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日역사왜곡 남북 공동대응

    일본의 왜곡된 역사교과서 검정통과에 대해 남북한 국회와여야 정치권이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재수정 요구에 이어 문화개방 연기 등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 단계별로 대응하기로 하는 등 남북과 일본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남북한 국회는 3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의원연맹(IPU)총회에서 중국 대표단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을 규탄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은 정대철(鄭大哲·민주당)·정재문(鄭在文·한나라당)의원을 대북 교섭창구로지명,북한 최고인민회의와 남북공동선언문 채택문제 등을논의토록 했다. 북한 대표단의 마영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대외사업국장도 “남측이 거부하지 않는다면 중국과 함께 입법부 차원에서 공동 대응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4일 한승수(韓昇洙)외교통상부장관이 데라다 데루스케(寺田輝介)주한 일본대사를 세종로 중앙청사로 불러 강한 유감과 우려를 전달하고 일본측의 성의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한편 임성준(任晟準)외교부 차관보 주재로 관계부처대책회의를 열어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한 장관은 “일본 정부는 ‘근린제국 배려’ 등 검정기준에 따라 충실히 검정을 했다고 하지만 검정을 통과한 일부교과서가 여전히 자국 중심주의적 사관으로 이뤄져서 매우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데라다 대사는 “한 장관의 말을정확히 일본 정부에 전달하겠다”면서 “이번 역사교과서문제가 지혜를 모아 잘 극복되고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관계부처 대책회의에서는 검정을 통과한 일본 역사교과서왜곡부분에 대한 정밀 검토작업에 착수,구체적인 재수정 요구 항목 및 방법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여야 정치권도 한목소리를 냈다. 민주당의 김근태(金槿泰)·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정세균(丁世均)·추미애(秋美愛)·이낙연(李洛淵)의원 등이 일본대사관을 방문해 데라다 주한 일본대사에게 항의 성명서를 전달하고 역사왜곡을 바로잡을 것을 촉구했다. 한나라당도 이회창(李會昌)총재 주재로 총재단회의를 열고▲주일 한국대사 소환 ▲한·일간 문화교류일단중지 ▲일본 대중문화 한국수입 일정 재검토 등을 정부측에 요구했다. 한편 59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일본역사교과서 개악저지운동본부’도 정신대할머니들과 함께 시민들을 상대로 일본역사교과서의 공식 채택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하는등 반일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지운 홍원상기자 jj@
  • 역사왜곡 日교과서 검정통과 파장/ 정부 대응 방향

    *‘日교과서 바로잡기’ 장기전 채비. 왜곡된 일본 역사교과서의 검정 통과 문제가 ‘장기전’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정부로서는 일본 정부의 태도 변화를 단시일 내에 이끌어낼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기가 힘들기 때문인 것으로분석된다.정부 관계자는 “교과서 검정 과정에서 일본 정부가 주변국의 주장을 반영해 수정을 가했다는 점에서 지난 82년 파동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면서 “교과서 내용의 재수정은 사실상 힘들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임성준(任晟準) 외교통상부 차관보 주재로 4일 오전 열린관계부처 대책회의에서도 재수정 요구 등 구체적인 대책이마련되지는 않았다.단지 일본 교과서에 대한 정밀 검토가끝나는 대로 중·장기 대책을 수립해 나가기로 결정했을 뿐이다. 데라다 데루스케(寺田輝介) 주한 일본대사를 외교통상부로불러들인 한승수(韓昇洙) 외교부 장관은 “역사교과서 문제는 양국관계의 근본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중대한 사안”이라면서 “일본의 성의있는 조치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원론적인 입장만 전달했다. 결국 일본교과서에 대한 정밀 검토가 끝난 뒤에야 특단의조치가 취해질 전망이다. 한·일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추진중인 한·일 청소년교류사업의 일시 연기,지금까지 3차에 걸쳐 진행된 일본 대중문화 개방의 전면 재검토 등이 후속 대책 중 하나로 검토되고있다. 최상룡(崔相龍) 주일대사의 소환이라는 초강수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또 국내 시민단체(NGO)와 일본 내 시민단체 그리고 양식있는 지식인과 교사들이 연대하는 교과서 불채택운동을 지원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이밖에 교과서 문제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중국 정부와의 공동 대처도 필요할 경우배제하지 않을 방침이다.주한 중국대사관측도 우리 정부와공동보조를 취하는 문제를 조심스럽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원상기자 wshong@
  • 역사왜곡 日교과서 검정통과 파장/ 전문가 진단

    국내 역사문제 전문가들은 3일 “일본이 왜곡한 역사를바로잡는 운동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펼쳐야 하며 다른나라에 바른 우리 역사를 알리려는 노력도 게을리해서는안된다”고 촉구했다. ■정재정(鄭在貞·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 일본의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은 자신들이 만든 중학교용 일본사 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한 만큼 이제 각 지방자치단체와 학교에서 이 역사 교과서가 채택되도록 노력할 것이다.이들은 검정을 통과하기 위해 한반도 강점을 미화하는 표현 등을 부분적으로 수정했지만 보수·우익적 역사관은 전혀 바꾸지 않았다.따라서 문제의 교과서 채택을 반대하는 일본의 교원단체 등과 연대해 잘못된 부분에 대한 시정을 계속 요구하고 문제의 교과서가 채택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문부과학성이 직권으로 왜곡 부분을 시정토록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결코 포기해서는 안된다. 정부도 공식·비공식 외교 경로를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해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한·일 정상들이 만날 때마다 일본측이 내뱉은 ‘과거사 반성’에 대한 언급을 근거로 역사 왜곡에 대한 시정을 끊임없이 요구해야 한다. ■이찬희(李讚熙·한국교육개발원 한국관시정연구실장)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는 한국과 일본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유럽·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일본의 역사교과서를참조, 자신들의 세계사 교과서를 만든다.결국 일본의 식민사관이 세계적으로 퍼져나가 제2, 제3의 역사왜곡을 부를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아울러 우리 자신도 역사 알리기에 얼마나 힘을 썼는지되돌아봐야 한다.이제부터라도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리는데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한다. 정부는 교육부·외교통상부 등 해당부서 관계자와 학계의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실무대책위를 구성,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세밀하고 체계적인 대응 논리를 개발해야 한다. 일본에서는 문제의 교과서 외에 다른 7종류의 교과서도 82년 교과서 파동 이전의 식민사관으로 회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올바른 역사 교육을 실시하지 않으면 주변국과우호·협력을 유지할 수 없어 소탐대실(小貪大失)의 우를범하게 된다는 사실을 일본인들이 깨닫도록 해야 한다.한·일 관계 정상화는 이러한 토대 위에서 이뤄져야 한다.
  • 역사왜곡 日교과서 검정통과 파장/ 정부 대책과 전망

    정부는 극우성향의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한·일관계사 왜곡 교과서가 큰 수정없이 통과되는 등일본 역사교과서 검정결과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강경대응을 준비중이다. 정부 당국자는 “‘새 역사 모임’이 만든 교과서는 사실(史實)의 선택과 해석에서 형평성을 잃은 자국중심주의적사관에 기초하고 있다”면서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는대로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단 정부는 일본 역사교과서에 대한 첫 반응으로 3일 오전 ‘깊은 유감’의 뜻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이어 전문가들의 세밀한 검토와 함께 외교분야 당정회의,외교통상부차관 주재 관계부처 대책회의 등을 차례로 갖고 대응수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우선 교과서 내용 가운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 재수정을 요구할 방침이다.또 국내 시민단체(NGO)와 일본내 양심적인 지식인이 함께하는 ‘교과서불채택 운동’도 대안 중 하나로 염두에 두고 있다. 일본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최상룡(崔相龍)주일 대사의소환 등 초강경책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극단적으로 대응하기에는 정부로서도 부담스러운면이 없지 않다.이번 문제로 지난 98년 김대중(金大中)대통령 방일 이후 진전돼온 한·일 관계가 원점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정부도 원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외교통상부 관계자가 “보편적 인식이 결여된 역사교과서로 주변 국민들의 마음에 벽을 쌓는 것은 궁극적으로 일본에게 불리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데 주안점을 둘 방침”이라고 말한 점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된다. 홍원상기자 wshong@
  • 日 왜곡 교과서 검정통과

    정부는 3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우익교과서 합격을 포함한역사교과서 검정결과를 발표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근본적인 역사왜곡 방지대책을 강구토록 일본측에 강력히 촉구했다. 정부는 특히 일본 우익단체인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측이 신청한 역사교과서의 내용이 ‘자국 중심주의적 사관’에 치우친 것이라며 정부차원의 공식 재수정요구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4일 오전 청와대,국무총리실,외교통상부,문화관광부,교육인적자원부,국정홍보처 등 관계부처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재수정 요구와 대일 문화개방 일정 연기 등 향후대응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특히 외교채널을 통해 강한 유감의 뜻을 전달하는 것은물론 최상룡(崔相龍) 주일대사의 일시 소환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져 역사왜곡 문제가 한·일간 외교마찰로 비화될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이날 일제에 의한 군대위안부 동원과 아시아침략전쟁 등 가해사실에 대한 기술이 크게 후퇴한 2002학년도 일본 중학교용 역사교과서 8종이 문부과학성의 검정을 통과했다. 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일본 문부상은 우익계열의‘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교과서 및 도쿄(東京)서적,오사카(大阪)서적,니혼(日本)서적,시미즈(淸水)서원,데이코쿠(帝國)서원,교육출판,일본문교출판 등 기존 교과서 7종에 대해 검정합격 판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검정단계에서 일본의 핵보유 주장 등을 담아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새 교과서…모임’측의 중학교 공민교과서도 검정에합격했다. 검정을 통과한 ‘새 교과서…모임’의 교과서는 검정과정에서 한일합방 및 중국침략의 합법성 또는 정당성을 주장한 내용 등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137군데를 수정,문부성검정에 합격했다. 이 교과서는 ▲군대위안부 문제를 기술하지 않는 등 일제의 가해자 행위에 대한 취급을 최소화했고 ▲조선의 군제개혁 지원이 조선 근대화와 독립을 위한 것으로 기술했으며 ▲태평양 전쟁의 피해자로서 일본의 입장을 부각시키는등 교과서 전반에 걸쳐 가해사실을 축소 또는 삭제한 점이두드러져 여전히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정부는 이날 일본역사교과서 검정결과에 대한 외교부 이남수(李南洙) 대변인 성명을 통해 “검정을 통과한 일부교과서가 여전히 자국 중심주의적 사관에 입각하여 과거의잘못을 합리화하고 미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깊은 유감의 뜻을 표했다.이어 “일본의 젊은 세대들이 그릇된 역사교육을 받게되는 경우 한·일 양국관계의 발전을크게 손상시킬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역사왜곡을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일본측이 지난달 말 교과서 검정결과내용을 외교채널을 통해 전달해왔음을 공개하고 이를 교육부 전문가팀에 넘겨 분석한 1차 자료를 발표한 데 이어 앞으로 ▲한일관련 고대사 왜곡 ▲근·현대사 왜곡 ▲일본사미화 여부 등으로 나눠 정밀 검토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주석기자 joo@
  • [편집자문위원 칼럼] 민족정론지가 되고자 한다면

    요즘 대북정책을 둘러싼 한·미 간의 입장차이로 시끄럽다.정확히 말한다면 한·미 간의 입장차이가 아니라 그것을 둘러싼 우리 사회 내부의 의견 차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은 미국 부시 정권의 대북정책을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공격하는 좋은 수단으로 삼고 있고,다른 한편은 부시정권의 대북정책에 고민스러워한다.한편은 부시 정권이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이 자랑스러워하고,다른 한편은 부시 정권과 어떻게 보조를 맞출까 하며 전전긍긍한다. 최근 물러난 이정빈(李廷彬)전 외교통상부장관은 우리나라 신문 보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미국이 동으로 가면우리 신문들도 동으로 가고,미국이 서로 가면 우리 신문들도 서로 간다고 비판한 적이 있다.지난 한달 동안의 한·미 정상회담을 포함한 대북 정책 관련 기사들을 보면 그의말이 틀리지 않는 것 같다.부시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고,우리의 갈 길을 진지하게 모색하고 대안을 제시하는신문을 보지 못했다. 비단 대북정책뿐만 아니라 미국이 구상하는 국가미사일방어(NMD)체제에 대한 정부의 외교정책을 보도하는 데서도그렇다.미국과 영국 정부만이(미국과 영국의 전체가 아니다) 자국의 안보를 위해 NMD를 주장한다.그런데도 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우리나라 신문을 본 적이 없다.대신미국과의 동맹관계만을 주장하며,미국의 심기를 불편케하는 발언과 오해를 살 만한 내용이 없는지를 물고 늘어지는 신문만이 있다. 미국이 NMD를 추구하는 목적이 무엇이며,세계가 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으며,이것이 몰고 올 결과가 무엇인지를독자들로 하여금 판단하게 하는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NMD의 뜻이 무엇인지도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또한 NMD를 알고 있어도 그것이 언제,어떻게,왜 추진되고 있는지,세계 주요국의 반응이무엇인지 대다수의 사람들은 모르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이 점에서 대한매일의 지난 한달간 북한·통일 관련 기사는 겉으로 드러난 정보 이상을 전달해 주지 못한 것 같다. 신문의 북한·통일면을 관심있게 보고 있는 입장에서 대한매일의 기사는 정작 겉으로 드러난 사실의 이면(裏面)에숨어있는 핵심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요즘에도 주한미군사령관의 ‘북한 위협론’이 나오고 있지만,해마다 3∼4월이면 미 국방예산 심의가 있고 그 자리에서의 ‘북한 위협론’이 무엇을 목적으로 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작게 취급되거나 아예 설명되지도 않는다. 물론 미국의 유력 인사가 전하는 말은 중요하고 또한 그것대로 분석하고,기사화하는 것은 당연하다.그러나 그것이우리가 가야 할 올바른 길을 말해주지 않는다.뉴욕타임스나 워싱턴포스트는 부시 정부의 정책을 비판만 하지 않는다.그들은 올바른 대북정책이 무엇이어야 하는지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그렇다고 이것이 현 정권의 대북정책에 무비판적이어야한다는 말은 아니다.더 중요한 문제는 무엇이 민족의 앞날을 생각하고 정도를 걷는 것인지 앞장서서 독자들과 생각을 공유하는 것이다.이것이 대한매일이 정론지로서 거듭나고자 하는 이때 독자들에게 보여주어야 할 모습이다.최근에 연재되기 시작한 한반도 주변4강 특집기사는 적절한 기획이라고 보인다. 앞으로 우리 민족의 앞길을 우리의 입장에서 생각하고,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대한매일이 되기를 기대한다. ■정 영 철 서울대 대학원 박사과정
  • 차관급인사 부처 반응

    1일 차관급 인사는 ‘3·26 개각’ 이후 행정공백을 막는다는 차원에서 이례적으로 일요일에 전격 단행됐다.2일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점도 감안됐다.폭이 크다는 점에서 관가를 포함,모두 놀라는 반응이었다. ■외교·안보팀 부시 미 행정부 출범 이후 조성된 새로운외교안보상황에 맞춰 분위기를 일신한다는 차원에서 전원이 물갈이됐다. 통일부는 김형기(金炯基) 통일정책실장의 차관 임명보다후속 승진인사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분위기.95년부터 6년간 1급(관리관)으로 재직해온 김차관의 승진으로 그동안막혔던 인사숨통이 트이게 됐다는 것. 외교통상부는 끊임없이 하마평에 올랐던 최성홍(崔成泓)주영대사의 차관 기용에 대해 예상했다는 분위기.반기문(潘基文)전 차관은 주영 대사로 자리를 맞바꿀 것으로 관측된다.미·중·일·러 등 4강대사와 주요 본부직위가 대부분 임명된 지 얼마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대규모 후속인사는 당분간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방부는 권영효(權永孝) 전 국방부 조달본부장의 차관기용은 영남출신 군수전문가의 발탁이란면에서 불가피했다는 분위기.김동신(金東信) 장관과 광주 동향이라는 이유로취임 8개월 만에 낙마한 문일섭(文一燮) 전 차관의 ‘불운’을 안타까워했다. ■사회·문화팀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재정위기 인책론에휘말려 장·차관이 잇따라 경질되자 다소 침울한 분위기. 그나마 내부 승진으로 차관 후임자가 발탁된 것에 안도했다.노동부는 정부 내 첫 여성차관이 임명된 데 대해 다소놀라워 하면서도 김차관이 부처 업무를 속속들이 잘 알고있는데다 성격이 시원시원해 주어진 역할을 잘 소화해낼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고시 동기인 이근식(李根植)장관과 정영식(丁榮植)차관이 업무 조율을 얼마나 잘 해낼지에 주목하고있다.행자부는 또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이 ‘총리실 몫’으로 간 데 대해 못내 아쉬워하는 분위기. 문화관광부는 김순규(金順珪) 차관 후임에 윤형규(尹逈奎) 오사카 총영사가 임명되자 의외라는 반응과 함께 윤차관의 이력과 인선배경을 파악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환경부 등 차관 인사에서 제외된 부처 관계자들은 이날오전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청사에 나왔다가 11시발표에 ‘이상 무’가 확인되자 간단한 상황보고만 하고돌아갔다. ■경제팀 재정경제부는 1급 3명이 차관으로 승진,후속 승진과 수평이동의 폭이 상당히 커졌다.정건용(鄭健溶)전 금감위 부위원장은 산업은행총재에,엄낙용(嚴洛鎔)산업은행총재는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사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경부 금융정책국장 출신으로 민주당으로 가있던 유지창(柳志昌)씨가 금감위 부위원장으로 영전해 재경부·금감위후속인사는 한 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1급 후속승진 또는 자리옮김이 적게는 6자리에서 많게는 9자리로예상된다. 임기가 곧 끝나는 수출입은행장(4월19일),중소기업은행(5월12일)과 공석중인 기술신용보증이사장 자리에는 차관승진에서 제외된 재경부·금감위 1급 간부들이 거론된다.고참에 속하는 금융감독원 김종창(金鍾昶)부원장(행시8회)과금감위 연원영(延元泳)상임위원,한자리에서 2년이 넘은 재경부 이영회(李永檜)기획관리실장(12회),재경부 이근경(李根京)차관보(14회)가대상이다.세제실 관례에 따라 이용섭(李庸燮)국세심판원장은 세제실장으로 옮기고 2급 최경수(崔慶洙)세제총괄심의관의 심판원장 승진이 예상된다.민주당 정책전문위원과 OECD 공사자리도 1급이 가거나 2급에서승진하면서 갈 수 있는 자리다. 김진표(金振杓)세제실장이 곧바로 차관으로 수직 승진한것은 98년 정덕구(鄭德龜)재경부 2차관보의 차관 승진 등에 이어 3번째를 기록했다. 산업자원부는 이희범(李熙範) 자원관리실장이 차관으로임명된 데 대해 “무난한 인사”라며 반기는 표정.특히 오영교(吳盈敎)전임 차관에 이어 행시 12회가 내부승진함에따라 앞 기수들이 자연스럽게 ‘퇴진’,그동안 적체돼온인사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건교부는 차관과 철도청장으로 승진한 조우현(曺宇鉉) 차관보와 손학래(孫鶴來) 광역교통기획단장은 지난주 함께다니는 것이 자주 목격돼 승진이 어느 정도 예상됐었다.차관보에는 추병직(秋秉直) 기획관리실장이,광역교통기획단장에는 권오창(權五昌)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이 자리를 옮길 것으로예상된다. 부처 종합
  • 차관급 21명 인사단행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일 김진표(金振杓)재경부 세제실장을 재경부 차관에 기용하는 등 차관 및 차관급 21명을교체하는 대폭적인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또 통일부 차관에 김형기(金炯基)통일정책실장,외교통상부 차관에 최성홍(崔成泓)주영대사,국방차관에 권영효(權永孝)전 국방부 조달본부장을 임명했다. 외교·안보팀은‘3·26 개각’에서 장관이 전원 교체된 데 이어 차관들도모두 바뀌었다. 행자부 차관에는 정영식(丁榮植)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학기술부 차관에는 유희열(柳熙烈)기획관리실장,문화관광부차관에는 윤형규(尹逈奎)주 오사카 총영사,산업자원부차관에는 이희범(李熙範)자원정책실장, 보건복지부 차관에는 이경호(李京浩)기획관리실장,건설교통부 차관에는 조우현(曺宇鉉)차관보가 각각 승진,기용됐다. 특히 김 대통령은 김송자(金松子)전서울지방노동위원장을첫 여성 차관으로 발탁,노동부 차관에 임명했다.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에 유지창(柳志昌)민주당 정책전문위원,법제처장에 정수부(鄭壽夫)차장,국가보훈처장에 이재달(李在達)전 국방부 특명검열단장,비상기획위원장에 이재관(李在寬)전 1군사령관이 각각 기용됐다. 이와 함께 외청장 인사도 단행,관세청장에 윤진식(尹鎭植)주 OECD대표부 공사,병무청장에 최돈걸(崔燉傑)전 합참전력평가본부장,농촌진흥청장에 서규룡(徐圭龍)농림부 차관보,중소기업청장에 최동규(崔棟圭)강원도 정무 부지사,철도청장에 손학래(孫鶴來)건교부 광역교통기획단장,중앙공무원교육원장에 김병호(金炳浩)국무조정실 총괄조정관을승진 임명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영종도 관광도시로 개발

    건설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을 동북아 지역의 허브(중심)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항공 노선을 확대하고 영종도를 24시간 활동가능한 비즈니스·관광 복합도시로 개발하는 등의 전략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건교부는 우선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외국항공사의 수를현재 43개에서 크게 늘린다는 계획 아래 올해 안에 18개국과 항공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먼저 3,4일 하노이에서 한·베트남 항공회담을 열어 베트남 항공사의 인천공항 기항편을 늘릴 방침이다.또 금년 중 일본,몽골,홍콩,인도,캐나다,멕시코,칠레,브라질 등과 항공 회담을 열어 이들 국가의 항공기가 인천공항을 경유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벨기에,영국,이탈리아,독일,프랑스,체코,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러시아,카자흐스탄 등과도 항공회담을 열어 해당국 항공기의 인천공항 취항을 늘리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외교통상부와 협의,금년 중 대만과 항공기 운항이재개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연말께 일본과의 항공회담을 추가로 열어 내년 월드컵에 대비한 항공수송 준비상황을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교부는 인천공항이 24시간 운항체제인 점을감안,공항주변에도 호텔과 쇼핑몰,국제업무시설과 함께 대규모 관광·위락단지를 조성,‘공항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제회의와 박람회를 유치하는 등 공항을 홍보할수 있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건교부는 40여개국이 참가하는 제38차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국장회의를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한다. 건교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항공화물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일단 화물 분야에서의 항공기노선 규제를 완전자유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올해 한국 방문의 해와 내년의 월드컵,부산 아시안게임 등 국제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게되면 인천공항은 미국 애틀랜타공항이나 싱가포르 창이공항,네덜란드 스키폴공항 등과 같은 허브공항으로 자리잡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인천공항의전실장 김원태씨

    외교통상부는 30일 인천국제공항 개항에 따라 외빈 영접과 환송을 전담할 공항의전연락실장직을 신설키로 하고 김원태(金元泰)전 주(駐)캄보디아대사를 임명했다.
  • 차관급 주초 대폭 교체/ 총리실·외교안보팀

    다음주 초에 이뤄질 예정인 차관급 인사를 앞두고 관가가술렁이고 있다.차관급 인사가 이번주에 있을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다음주 초로 늦어지는 것은 대폭적인인사와 관련돼 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현직에 1년 이상있는 차관급에 대해서는 교체를 원칙으로 한다는 방침도나돌고 있다.이번 인사의 관전(觀戰)포인트 중의 하나는행정고시 10회 출신의 거취라는 말까지 나온다.현재 행시10회 출신 차관급은 김재영(金在榮)행자부 차관을 비롯,김순규(金順珪)문화관광 ·김동선(金東善)정보통신·김상남(金相男)노동·강길부(姜吉夫)건설교통 차관과 한준호(韓埈晧)중소기업청장,정종환(鄭鍾煥)철도청장 등 10여명이나되기 때문이다. ■총리실 이번 차관인사에 거는 기대가 크다.인사적체가심해 이번 차관인사에서 ‘숨통’이 트이지 않으면 안된다는 절박감 마저 보인다.다른 어느 부처보다도 일찌감치 차관자리에 올랐어야 할 ‘고참’1급 들이 많다.1급에서 한명이라도 빠져나가야 국장급 등의 후속인사가 단행되므로어느때보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김병호(金炳浩)총괄조정관은 이한동(李漢東)총리가 지원하는 ‘총리실 티켓’으로 거론된다.지난 여성부차관에도 물망에 올랐다가 실패한 적이 있어 내부에서 “이번에는 나가야 한다”는 분위기다.유정석(柳正錫)심사평가조정관은 해양수산부 차관과관세청장 후보로 거론된다.과거 환경부차관에 거론됐던 김덕봉(金德奉)공보수석과 맹정주(孟廷柱)경제조정관도 차관급 인사에 기대를 하고있다. ■통일부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없이 당분간 기존 진용을유지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차관교체 여부가 후속 인사의 주요 변수지만 양영식(梁榮植)차관의 유임 가능성이 유력해지면서 이에 따른 연쇄 인사 가능성도 엷어지고 있다.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답방 추진 등 대북 현안이 산적한데다 현재의 인사 틀을 1999년 12월 국가정보원장으로가기 직전 임동원(林東源)장관이 짜놓은 것이라 당장 큰변동이 있을 것으로는 예상되지 않는다. ■외교통상부 한승수(韓昇洙)장관의 임명에 따른 차관급인사가 관심거리다.한 장관이 주미대사와 대통령 비서실장을 하던 시절 각각 주미공사와 대통령 외교안보수석으로호흡을 맞췄던 반기문(潘基文)차관은 그동안 일을 매끄럽게 처리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유임설도 없지않다.한장관도 부임 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반 차관에 대한 신임을 강조해왔다.지난달 초 외교부 내 최고위급 인사(G-7)를포함한 재외공관장 인사가 있었다는 점에서도 차관 교체는 부담스럽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내에 연이어 물의가 빚어졌던 만큼 분위기 쇄신차원에서 차관 교체설이 보다 설득력 있게 나돌고 있다.후임에는 호남출신인 최성홍(崔成泓·외시3회)주영 대사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한 장관의 주미대사 시절 미주국장을 지낸 정태익(鄭泰翼·외시2회)남북핵통제공동위원장도 후보군에 포함된다. ■국방부 임기가 만료된 이종규(李鍾圭·육사23기)차관보와 문동명(文東明·육사23기)기획관리실장의 교체가능성이높다. 김동신(金東信)장관과 출신지가 호남으로 같다는 이유에서교체가 불가피한 문일섭(文一燮·육사23기)차관 후임자의기수 및 지역 등에 따라 예비역 소장출신의 육사25기 까지 기용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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