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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한국운전면허 인정

    현재 영국에 거주하거나,앞으로 영국에 거주하려고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별도의 면허 시험 없이 영국 운전면허증을 교부받을 수 있게 됐다. 외교통상부는 19일 영국 정부가 20일자로 한국 운전면허증을 영국 운전면허증으로 교환할 수 있는 법령을 발효하며 오는 30일부터 운전면허증 교환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국에 거주하는 우리 재외국민은 운전면허증 취득시기에 관계없어 영국 운전면허증으로 교환할 수 있고 향후 영국에 장기체류하려는 사람들도 영국 면허취득 부담이 없어지게 됐다. 정부는 지난 95년부터 영국측과 운전면허증 인정 교섭을 추진,최근 영국측으로부터 조건 없이 한국 면허증을 인정하겠다는 동의를 받았다.이번 영국정부의 조치로 우리나라 운전면허를 인정하는 유럽연합(EU) 회원국은 15개국가 중 그리스를 제외한 14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김수정기자 crystal@
  • 경의·동해선 연결 동시착공

    반세기 동안 닫혔던 비무장지대가 18일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도로 연결공사를 시작으로 마침내 뚫렸다.정부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 파주시 장단면 남방한계선 도라산 인근 제2통문 철책선과 강원도 고성군 송현리 통일전망대에서 경의선과 동해선을 각각 연결하는 역사적인 착공식을 가졌다. 경의선 착공식 행사에는 김석수(金碩洙) 국무총리 서리를 비롯해 이준(李俊) 국방부장관,최성홍(崔成泓) 외교통상부장관,주한 각국 대사,실향민 대표,군 고위 장성 등 각계 각층의 인사 1000여명이 참석했다. 경의선 착공식은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식전행사를 가졌으며 이어 30분 동안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김 총리 서리는 경의선 착공식 기념사에서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아픔으로 점철된 어제의 역사를 청산하고 남과 북이 서로 손을 잡고 미래로 나아가는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에 서 있다.”고 전제한 뒤 “남북 철도·도로의 연결은 민족의 대동맥을 잇는다는 상징적인 의미와 함께 교류와 협력을 본격 추진해 나갈 수 있다는 큰 뜻이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남방한계선 제2통문 철책선을 활짝 열어 제치고 남쪽의 소년과 북쪽의 소녀가 서로 만나 꽃을 건네고 포옹한 뒤 ‘우리의 소원은 통일’노래를 부르며 밖으로 걸어나오는 극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이들은 실물 모형의 ‘통일열차’를 타고 공사가 이미 완료된 제2통문 철책선 초소 앞까지 이동,하루빨리 북쪽으로 달릴 수 있기를 기원했다. 동해선 착공식은 춘천사회문화연구회의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올라 20분간의 식전행사에 이어 오전 11시부터 개식 선언,철책 제거,현장 발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정세현(丁世鉉) 통일부장관,임인택(林寅澤) 건교부장관 등 정부관계자를 비롯,김진선 강원도지사,실향민과 고성주민 등 각계 인사 800여명이 참석했다. 북측도 이날 같은 시간 개성역과 온정리 청년역에서 각각 경의선과 동해선 착공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남북은 비무장지대의 지뢰제거 작업이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경의선 철도는 올 12월말,도로는 내년 봄까지 완공하기로 하는 등 민족의 대동맥 연결사업은 더욱 박차를 가하게됐다. 도라산·고성 통일전망대 김문 조한종기자 km@ ■각국정상 축하메시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8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메시지를 보내 남북한 철도·도로 재연결사업 착공을 축하했다.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도 김 대통령에게 메시지를 보내 왔으며,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기대감을 표시했다고 청와대측이 밝혔다. 오풍연기자
  • 北·日정상회담/ 정부 대응책 - 한반도 안전 마스터플랜 마련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간 정상회담이 열린 17일 정부는 정상회담 결과가 향후 남북 및 북·미 관계,한반도 정세 전반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는 한편 합의 내용에 따른 다각적인 후속 조치 마련에 들어갔다. 외교통상부와 통일부 등 관련 부처는 이날 오후 부처별로 대책회의를 갖고 합의 내용의 면밀한 분석에 돌입했다.정부 관계자는 “북·일 관계의 여러 현안이 해결되는 방향으로 진전되는 것을 환영하고 평가한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우리가 관심을 가져온 미사일 문제와 관련,북한이 무기한 발사 유예를 선언하고 핵 문제에서도 국제적 합의를 지킬 것이라는 의향을 밝힌 데 주목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러나 18일 특사 자격으로 방한하는 일본의 다카노 마사유키(高野紀元) 외무심의관의 설명을 들은 뒤 우리 정부의 공식입장을 발표할 방침이다. 외교부는 향후 북·일간 수교 교섭이 본격화되고 수교로까지 이어질 경우“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는 한국이다.”라고 한 ‘한·일 기본조약’문구 수정이 필요하다는 일부 여론도 감안,이에 대한 법적·제도적 검토도 내부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특히 이번 회담 결과를 토대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북·미 대화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날 저녁 고이즈미 총리의 방북이 끝난 뒤 외교경로를 통해 회담결과를 전달받았으며,이번 북·일 정상회담 이후 성과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우리 정부의 대응책을 마련,한반도 안정의 마스터 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다. 북·일 수교 전망과 관련,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향후 북·일 수교로까지 이어지기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도 있다.”면서 “북·일 수교 속도는 과거사 청산 문제뿐 아니라,사망으로 발표된 납치 일본인 문제에 대한 일본의 여론,동북아 안보문제 전체와 연결돼 있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은 문제”라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외교부에 우먼파워 거세다, 부인회 명칭 배우자회로 변경 움직임

    “외교통상부 부인회를 배우자회로” 외교부에 여성 외무관 수가 급증하면서 각종 민원과 이색 제안들이 속출하고 있다.대표적인 사례가 외교부 부인회의 명칭 개정.여성 외무고시 합격자들이 50%에 육박하는 마당에 남성 중심의 풍토에서 비롯된 친목단체 이름을 그대로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외교부 부인회는 현직 장관의 부인이 회장을 맡아 연말 자선 바자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주한 외교관 부인회의 상대역 기능도 하고 있어 나름의 존재 이유도 있다. 그러나 외교부 내에서 부인회 명칭이 도마에 오른 것은 다른 속사정이 있어서라는 분석이다.해외공관 근무를 해야 하는 특수한 환경 때문에 다른 부처‘안사람’들의 친목단체보다 ‘기강’이 세고,인사청탁 등 뒷무대 역할을 한다는 의혹들이 쌓여있기 때문.남성 외무관들의 시선도 곱지 않다. 외교부의 한 남성 외무관은 “실제로 배우자회나 파트너회란 이름으로 바꾼다 해도 실제 가입해 활동할 여자 외무관의 배우자가 있겠느냐.”면서 “다른 차원의 문제제기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외교부 여성직원 수는 전체 1496명(기능직 제외) 가운데 8.5%인 127명.외무고시 여성 합격률은 98년 16.7%에서 2000년 20%,올해 45.6%로 높아졌다. 외교부는 3∼4년 후에는 해외공관에 근무하는 여성인력이 3분의1 정도는 될 것으로 보고,여성 외무관들에게 제공해온 선진국 공관 우선 배려 폐지와 함께 해외공관에서의 육아지원 문제 등 여성 외무관 수 급증에 따른 제도적인 대책 마련을 검토중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 국감기관 360개 확정

    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어 국정감사 대상기관 360곳을 확정하는 등 국정감사계획을 승인했다.국정감사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올해 국감 대상기관은 지난해보다 32곳이 줄었으나,상임위원 배제논란으로 국감계획서를 채택하지 못한 정보위가 국가정보원 등 2곳을 국감 대상기관으로 추가할 전망이어서 전체 국감 대상기관은 362곳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확정된 국감대상 기관은 국가기관은 110개,광역자치단체와 정부투자기관은 각각 16개,본회의 승인대상 기관은 218개다. 위원회별로는 정무위가 59개 기관으로 가장 많다.법제사법위 47개,재정경제위 32개,행정자치·환경노동위 각 28개,산업자원위 27개 등의 순이었다.올해 특위에서 상임위로 개편된 여성위는 여성부만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벌인다. 상임위 대부분은 태풍피해와 12월의 대통령선거 일정 등을 감안,감사대상기관을 축소했으나 법사위는 지난해 36개보다 대상기관을 11개나 늘려 한나라당과 민주당 간의 치열한 병풍(兵風)공방이 예상된다. 이지운기자 jj@ 국회 상임위별 국감일정은 다음과 같다. ●운영위 ▲10월4일=중앙인사위,중소기업특위,국회사무처·도서관 ▲5일=대통령 비서·경호실,기획예산처 ●법사위▲9월16일=헌법재판소,법제처 ▲17일=부산고·지법,창원지법,울산지법,부산고·지검,창원지검,울산지검 ▲18일=대구고·지법,대구고·지검 ▲23일=서울고·지법,서울가정·행정법원,인천지법,수원지법,춘천지법 ▲24일=서울고·지검,인천지검,수원지검,춘천지검 ▲25일=군사법원,서울구치소 ▲26일 =광주고·지법,전주지법,제주지법,광주고·지검,전주지검,제주지검 ▲27일=대전고·지법,특허법원,청주지법,대전고·지검,청주지검 ▲30일=대검찰청 ▲10월1일=감사원 ▲2일=대법원 ▲4일=법무부 ●정무위 ▲9월16일=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17일=국민고충처리위,비상기획위,청소년보호위,경제사회연구회 및 소관연구기관,인문사회연구회 및 소관연구기관 ▲18일=기초기술연구회 및 소관연구기관,산업기술연구회 및 소관연구기관,공공기술연구회 및 소관연구기관 ▲19일=소관연구기관 현장시찰 ▲24,25,26일=금융감독위,금융감독원 ▲27일=한국자산관리공사 ▲30일=국가보훈처,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88관광개발㈜ ▲10월 1,2일=공정거래위원회 ▲4일=금융감독위,금융감독원,경제사회연구회 및 소관연구기관 ●재경위 ▲9월16일=재정경제부 ▲17일=예금보험공사 ▲18일=국세청(본청)▲19일=서울지방국세청,중부지방국세청,대전지방국세청 ▲24일=한국은행 ▲25일=수출입은행,중소기업은행 ▲26일=한은 부산지점,부산지방국세청(이상 1반),광주지방국세청,담배인삼공사(이상 2반),대구지방국세청,한국조폐공사(이상 3반) ▲27일=조달청(서울·부산·인천지방조달청,중앙보급창),관세청(서울·인천공항·부산·인천세관·대구·광주) ▲30일=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 ▲10월1일=국민경제자문회의,통계청,한국소비자보호원 ▲2일=한국산업은행 ▲4일=재정경제부 ●통외통위 ▲9월16∼28일=재외공관(아주반:주일대사관,주중대사관,주인도네시아대사관. 미주반:주미대사관,주캐나다대사관,주파나마대사관.구주반:주러시아대사관,주스웨덴대사관,주이탈리아대사관) ▲30일=통일부 ▲10월1일=외교통상부 ▲2일=한국국제협력단,한국국제교류재단 ▲4일=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재외동포재단 ●국방위 ▲9월16,17일=국방부,합동참모본부 ▲18일=병무청 ▲19일=군인공제회 ▲24일=육군본부 ▲25일=해군본부,공군본부 ▲26일=육군 제2군사령부,삼성탈레스㈜ ▲27일=국방부조달본부 ▲30일=국방과학연구소,한화㈜ ▲10월2일=공군작전사령부 ▲4일=국방부 ●행자위 ▲9월16일=도로교통안전공단,경찰공제회,한국소방검정공사,대한소방공제회,한국소방안전협회 ▲17일=새마을운동중앙회,한국자유총연맹,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한국지방행정연구원,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18일=중앙선거관리위원회 ▲24일=전라남도,전라남도지방경찰청,울산광역시,울산지방경찰청 ▲25일=대전광역시,대구광역시,대구지방경찰청 ▲26일=인천광역시,인천지방경찰청,충청남도,충남지방경찰청 ▲27일=경기도,경기지방경찰청 ▲30일=서울지방경찰청 ▲10월1일=경찰청 ▲2일=서울특별시 ▲4일=행정자치부 ●교육위 ▲9월16일=교육인적자원부 ▲17일=서울특별시교육청 ▲18일=인천광역시교육청,경기도교육청 ▲24일=대한교원공제회,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 ▲25일=한국정신문화연구원,한국학술진흥재단,한국교육학술정보원 ▲26일=대구광역시교육청,경상북도교육청,울산광역시교육청 ▲27일=한국대학교육협의회,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30일=서울대학교 ▲10월1일=광주광역시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충청북도교육청 ▲2일=전라북도교육청,충청남도교육청,대전광역시교육청 ▲4일=교육인적자원부 ●과기정위 ▲9월16일=정보통신부 ▲17일=기상청 ▲18일=과학기술부 ▲24일=한국전산원(한국정보문화센터 포함),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25일=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한국과학문화재단 ▲26일=한국과학기술원(고등과학원 포함),광주과학기술원 ▲27일=한국원자력연구소(원자력병원 포함),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한국과학재단 ▲30일=경북체신청 ▲10월1일=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울진원자력본부 ▲2일=과학기술부,기상청 ▲4일=정보통신부 ▲5일=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 ●문광위 ▲9월16일=문화관광부 ▲17일=방송위원회,방송문화진흥원 ▲23일=국정홍보처 ▲24일=문화재청 ▲25일=한국문화예술진흥원,영화진흥위원회,영상물등급위원회 ▲26일=한국관광공사,한국예술종합학교,국립중앙박물관,국립민속박물관 ▲27일=한국방송공사 ▲30일=한국문화콘텐츠 진흥원 ▲10월1일=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사,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한국교육방송공사 ▲2일=한국방송광고공사,언론중재위원회,한국언론재단 ▲4일=국정홍보처,방송위원회,문화관광부,문화재청 ●농해수위 ▲9월16일=농림부 ▲17일=해양수산부 ▲18일=농촌진흥청 ▲19일=수협중앙회 ▲24일=해양경찰청,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25일=농협중앙회 ▲27일=한국마사회 ▲30일=농업기반공사,농산물유통공사 ▲10월1일=산림청,산림조합중앙회 ▲2일=해양수산부 ▲4일=농림부 ●산자위 ▲9월16일=산자부 ▲17일=중소기업청 ▲18일=특허청 ▲23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4일=한국석유공사 ▲25일=한국가스공사,한국가스기술공업㈜ ▲26일=한국전력공사,한국남동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한전산업개발,한전KDN,한전기공,한국전력기술,한국원자력연료,파워콤 ▲27일=한국수력원자력 ▲30일=한국가스안전공사,대한석탄공사▲10월1일=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중소기업진흥공단 ▲2일=한국지역난방공사,한국산업단지공단,에너지관리공단 ▲4일=산업자원부 ●보건복지위 ▲16일=보건복지부 ▲17일=식품의약품안전청 ▲18일=한국보건산업진흥원 ▲23일=현장시찰(사회복지시설 방문) ▲24일=국민건강보험공단▲25일=건강보험심사평가원 ▲26일=현장시찰(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27일=충청남도 ▲30일=국민연금관리공단 ▲10월1일=국립보건원,국립암센터(시찰)▲2일=대한적십자사,보건복지부 ▲4일=보건복지부 ●환노위 ▲9월16일=환경부 ▲17일=노동부 ▲18일=한강유역환경청,금강유역환경청,경인지방환경청,원주지방환경청 ▲24일=서울지방노동청,부산지방노동청,대구지방노동청,경인지방노동청,광주지방노동청,대전지방노동청 ▲25일=근로복지공단,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한국노동교육원 ▲26일=경기도 ▲27일=한국자원재생공사,환경관리공단,국립공원관리공단,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30일=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산업안전공단,노사정위,중앙노동위 ▲10월1일=낙동강유역환경청,영산강유역환경청,대구지방환경청,전주지방환경청 ▲2일=환경부 ▲4일=노동부 ●건교위 ▲9월16일=한국도로공사 ▲17일=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 ▲18일=경기도(1반),충남(2반) ▲24일=건설교통부 ▲25일=한국토지공사 ▲26일=대한주택공사 ▲27일=서울시 ▲30일=철도청,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10월1일=한국수자원공사 ▲2일=한국감정원,대한주택보증㈜,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4일=건설교통부 ●여성위 ▲10월5일=여성부 ●정보위 대상기관 확정못함
  • 달라이 라마 방한 연내 성사될까? 조계종 초청 방침에 中 발끈

    최근 정대 조계종 총무원장이 달라이 라마를 초청하겠다는 입장을 적극적으로 밝힌 뒤 급물살을 타는 듯하던 달라이 라마 방한 문제가 또다시 답보상태에 빠졌다.정대 총무원장 발언 이후 불교계는 연내 초청을 추진한다는 계획 아래 발빠르게 움직이다 일련의 악재가 겹쳐 고심하고 있다. 달라이 라마 방한이 활기를 띤 것은 지난달 초 정대 총무원장이 달라이 라마의 동북아 대사인 자툴 린포체와 접견하면서 달라이 라마에게 공식 초청장을 발송하는 것과 함께 정부에 공식초청을 건의하겠다는 등의 약속을 하면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방한 추진에 다시 불이 댕겨져 달라이 라마 방한을 세 차례나 시도하다 현 정부 임기내 추진을 포기했던 달라이 라마 방한준비위원회(위원장 박광서)는 입장을 바꿔 연내 성사를 추진하고 나섰다. 그러나 정대 원장의 약속 내용이 알려지면서 중국 정부가 발끈했고 주한 중국대사관이 외교통상부 관계자에게 강한 유감을 표명하는 등 사태가 바뀌었다.티베트의 독립 움직임을 경계하는 중국 정부는 달라이 라마를 ‘분리주의자’로 규정하고 그를 초청하지 말 것을 각국 정부에 요구해 왔다. 이같은 분위기에서 조계종 초청으로 지난 2∼6일 방한이 예정됐던 중국 종교국 예샤오원(葉小文) 국장 일행이 방문 연기를 일방적으로 통보해 오는 등 파장이 확산됐다.조계종이 “기존 입장에서 바뀐 것이 없다.”며 중국 종교국을 달래 이들 일행은 결국 방한했으나 이번에는 달라이 라마 방한준비위의 큰 반발을 샀다. 방한 준비위는 지난달 28일 달라이 라마가 몽골로 가기 위해 서울을 경유하려다 아시아나항공의 돌연한 탑승권 발급 거부로 무산된 것도 중국 정부의 압력 때문으로 보고 있다.대북정책에서 중국의 도움을 받아야 할 정부로서는 달라이 라마 건으로 인해 중국과 관계를 악화시키고 싶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준비위의 관측이다. 준비위는 “이번의 중국정부 대응에서도 드러났듯 중국이 가장 큰 변수”라면서 “타이완·스리랑카·일본 등 외국의 사례에서 입증됐듯 달라이 라마방한을 놓고 우려되는 중국의 외교적 압력이나 경제적 보복에 대한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있다. 준비위는 달라이 라마의 측근에게 공식 초청을 약속한 정대 총무원장의 입장정리가 향후 우리 정부 태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오는 10일 열리는 조계종 중앙종회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김성호기자 ki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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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 정부 마무리 국정과제] (5)외교통상부

    “달라이 라마의 방한을 허용해야 하나,말아야 하나.” 국민의 정부 임기말 외교통상부가 숙고를 거듭하고 있는 사안의 하나다. 외교정책에는 ‘언제까지 반드시 끝내야 한다.’는 시한이 정해진 사안은별로 없다.그러나 차기 정부가 국가적 외교현안에 주력할 수 있도록,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차원의 마무리 과제는 적지 않다.최근 불교계 및 시민단체에서 티베트의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의 방한 추진 움직임이 다시 일고 있고,다음 정부 들어서 더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외교부는 달라이 라마의 방한 허용 문제는 중국 정부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뜨거운 감자’란 점에서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올해가 한·중 수교 10주년이고 탈북자 문제의 전향적 해결 등으로 어느 때보다 한·중관계가 돈독해진 상황을 감안한 고민이다. 칠레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문제도 연내 마무리 과제의 하나다.지난달 20∼23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제5차 한·칠레 FTA협상이 열렸으나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한 채 끝났다.동북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어떤 나라와도 FTA를 체결하지 못한 우리나라로선 칠레와의 FTA를 연내 마무리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오는 10월 서울에서 제6차 양자 협상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정부는 지난 2일 관계부처회의를 여는 등 조기 타결을 위한 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이밖에 외교부가 핵심 과제로 삼고 있는 것은 한반도 평화공존기반 구축을위한 주변국과의 외교관계 강화.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북·일 관계를 비롯,대화 재개를 앞둔 북·미 관계 개선을 위한 막바지 4강 외교에 힘을 쏟고 있다.한·일 관계와 관련,교과서 문제 등 7대 현안이 있으나 월드컵 공동개최 등을 계기로 대체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다.최근에는 국제수로기구(IHO)가 발행하는 ‘해양의 경계’ 개정판에 일본해·동해 병기,또는 일본해 삭제 문제를 두고 한·일 외교전이 벌어지고 있다.최소한 병기는 아니더라도 ‘일본해’란 단어가 삭제돼야 한다는 게 우리 입장이다. 정부는 대북포용정책이 차기 정부에서도 지속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굵직한 다자회의도 챙기고 있다.외교부는 이달 22∼24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제4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와 10월 26∼27일 멕시코 로스카보스에서 열리는 제10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회의(APEC) 정상회의를 통해 그동안 정부가 주창해온 사업을 마무리해 보고한다.11월 4∼5일 캄보디아에서열리는 아세안(ASEAN)+3 정상회의에서는 지난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제안으로 설치된 동아시아스터디그룹(EASG)이 최종 보고서를 낼 계획이다. 한국이 주최하는 큰 행사도 있다.11월 10∼12일 서울에서 열리는 민주주의공동체(CD) 회의다.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 등 세계 70여개국 외무장관과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총리부재 국정난맥 실태 분석 - 수해대책 부처간 ‘엇박자’

    '태풍 루사'가 할퀴고 간 국가재난사태를 맞아 총리 공백에 따른 국정 조정능력에 문제가 발생하는 등 행정공백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정부의 수해대책에 대한 교통정리가 늦어지고, 설익은 정책을 둘러싸고 정부 부처간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또 각종 총리참석 행사들이 차질을 빚고 있으며, 총리명의의 표창장 수여식도 순연되고 있다. 특히 각종 시행령이 총리의 결재를 받지 못해 일부 업무의 경우 아예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 국정 혼선 = 지난 2일 수해복구를 위한 추경예산 편성을 놓고 빚어진 각 부처의 정돈되지 않은 입장표명은 총리공백에 따른 대표적인 행정 혼선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근식(李根植) 행정자치부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에게 추경 편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그러나 비슷한 시각 기획예산처는“재해대책예비비와 각 부처 예산을 투입하면 복구비를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경편성을 꺼려하는 입장을 밝혔다. 김진표(金振杓)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이날 오후에 열린 각 부처 기획관리실장회의에서 추경편성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부처간 논란은 일단락됐다.이에앞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추경편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이 과정에서 어느 부처의 입장이 정부정책인지 혼란을 일으켰다. 총리실 관계자는 “아무래도 총리가 있으면 조율을 거쳐 한목소리가 나올텐데 총리가 없다 보니 교통정리가 늦어지고 일부 부처에서 ‘설익은 정책’ 등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 파행 행정 = 수해지역 순시 등 총리가 할 일을 총리실 간부들이 대신하거나 관련부처 장관들이 대행,업무 공백을 메우고 있는 실정이다. 총리실은 강원도 강릉지역 등 수해지역 피해상황을 살피기 위해 관련 공무원들을 내려 보내고 있다.그러나 총리가 가지 않아 현장에서 업무를 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총리가 참석하기로 한 각종 행사에는 관련 부처 장관들이 대신 참석하고 있다.부산아시아경기대회 선수단 결단식 및 선수촌 개촌식,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개막식,위성전파감시센터 준공식 등에는 문화부장관 등 관련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된 지속가능발전세계정상회의(WSSD)에도 총리가 정부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최성홍(崔成泓) 외교통상부 장관이 대리참석했다.그러나 이 회의는 정부대표를 세번씩이나 바꿔 국가의 공신력을 실추했다는 비판을 받기에 충분했다. 기약없이 연기된 행사도 있다.기획예산처가 주관하는 ‘공공부분 혁신대회’는 지난달 말 대통령 주재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총리주재 회의로 바뀌면서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총리표창을 해야 하는 각종 시상식도 열리지 못하고 있다. ■ 업무 공백 = 먼저 총리가 결재해야 할 총리령·총리훈령의 제정 및 개정이 전면 중단되고 있다.이에 따라 관련 부처의 업무추진이 차질을 빚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직제 시행규칙(총리령),호국보훈정책추진기획단 설치 및 운영규정(총리훈령),수도권정비위원회 서면심의(위원장으로 재가)등이 대표적인 사례들이다.국무총리의 인사전결권인 1급 공무원의 전보,4급 승진 등 공무원인사도 안 되고 있다.해당부처는 총리가 임명될 때까지 인사를 미루고 있는실정이다.차관급 인사들의 해외여행이나 출장도 결재자인 총리가 없어 대통령 결재를 받거나,아니면 출장을 늦춰야 할 형편이다. 일반 행정업무 추진도 잘 안되고 있다.재경부 관계자는 “총리전결로 할 사안까지 청와대로 올라가면서 업무가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형 최광숙기자 yunbin@ ■총리 대행체제 허실 - 국정공백 차단…실효성엔 의문 국무총리 부재상태가 장기화되면서 국정운영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한나라당에서는 국정공백을 메우기 위해 ‘국무총리 직무대행’을 임명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한나라당은 ‘국무총리서리’제도는 헌법이나 법률적으로 근거가 없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그러나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부처는 ‘직무대행’역시 법적근거가 없다며 난색을 표명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국무총리 직무대행’ 임명을 둘러싼 허와 실을 살펴본다. ■ 법적 근거 = 정부조직법 제22조 (국무총리의 직무대행)에는 ‘총리가 ‘사고’로 인하여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에는 경제부총리,교육부총리 순으로 그 직무를 대행하도록 하고….’라는 규정을 두고 있다. 법제처는 이 규정에 대해 앞뒤 문장을 고려하면 직무대행은 총리가 있으면서 ‘사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임명할 수 있는 것으로,지금처럼 총리가 ‘부재’ 또는‘궐위’된 때에는 직무대행을 임명할 근거가 없다는 유권해석을 하고 있다.한나라당은 이에대해 ‘사고’는 부재와 유고를 포함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이와 함께 해석상의 논란을 피하기 위해 정부조직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문제는 ‘총리서리제’ 역시 법적근거가 없다는 점이다.한나라당은 “헌법은 총리를 국회의 임명동의 후에 임명토록 규정하고 있으며,어떠한 법률에도 총리서리 규정은 없다.”며 직무대행을 임명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역대 정권은 ‘관행’을 들어 국회동의 이전에 서리를 임명해왔다. 법적인 논리로는 총리서리도,직무대행도 임명해서는 안 된다는 게 중론이다.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관행과 통치권 차원에서 총리서리와 대행을 임명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 직무대행 문제점 = 총리서리를 임명하지 않고,경제부총리로 하여금 직무를 대행하도록 할 경우 최소한의 국정공백은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최소한 국회에서 총리의 부서(副署)가 없다는 이유로 정부문서 접수를 거부당하는 일은 피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부 관계자들은 “직무대행은 실효성이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모 경제부처 장관은 이와 관련,“경제부총리가 고유의 경제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데도 손이 모자란다.”면서 “총리 업무를 대행한다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현실성이 없다.”고 말했다. 총리실 관계자도 “국무총리는 각 부처의 업무를 파악하고,조정해야 하기때문에 고유의 업무를 갖고 있는 부총리가 겸임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면서 “결재 서류에 서명을 위해 총리실과 부총리실을 오고 가는 것도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강동형 진경호기자 yunbin@ ■후임 총리서리는 누구 - 후보 3~4명으로 압축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조만간 새 총리서리를 지명할 계획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달 28일 장대환(張大煥) 전 서리의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직후부터 후임자 인선을 위해 각계 의견 수렴 및 검증작업을 펼쳐 후보군(群)을 3∼4명으로 압축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3일 총리서리 지명 문제와 관련,“지금 몇 분을 놓고 검토 중”이라면서 “김 대통령은 가급적 이번 주중 후임 총리서리를 지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청와대측은 장상(張裳),장대환 전 서리 지명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누가 검토대상에 오르고 있는지조차 함구하고 있다.하마평에 올랐다가 낙점이 안 되면 마치 결격사유라도 있는 것처럼 비쳐질 수 있다는 게 그 이유다. 다만 인준안이 두 차례나 부결된 점을 감안할 때 이번에는 ‘참신하거나 파격적인’ 인사보다는 도덕성을 갖추고 충분한 검증을 거친 경륜있는 인사 가운데 발탁할 가능성이 크다. 박지원(朴智元) 청와대 비서실장도 인준안 부결원인에 대해 “법과 제도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있는 데다 현재의 기준과 자로 과거의 일을 재단하다 보니 청문회 통과가 용이치 않게 된 측면도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시대가 요구하는 도덕적 수준이 크게 높아졌음을 인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회가 이날 정부로부터 넘어온 8건의 공문을 ‘국무총리 부서(副署)가 없다.’는 이유로 반송한 점 등에 미뤄 후임자는 이르면 4일,늦어도 5일까지는 지명될 것으로 보인다. 새 총리서리로는 국정운영 경험이 풍부한 전직 부총리급 이상 고위공직자가 유력한 가운데 대학총장 등 학계 인사,시민·사회운동가 등 원로급 인사도 거명되고 있다. 이홍구(李洪九) 전 총리,한승헌(韓勝憲) 전 감사원장,전철환(全哲煥) 전 한은총재,이종남(李種南) 감사원장,강문규(姜汶奎)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장,서기원(徐基源) 전 KBS 사장,이경숙(李慶淑) 숙대 총장 등이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예산결산자료 ‘떠넘기기' 국회와 정부가 ‘2001년도 예산결산 자료’를 탁구공 치듯 상대에게 떠넘기고 있어 결산심사의 부실이 우려된다.국회측은 “자료에 국무총리 부서(副署)가 빠졌으니 받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고,정부는 “총리가 없으니 불가피하다.”며 볼멘 표정이다. 국회는 3일 정부가 제출한 2001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같은 해 예비비사용 총괄서,2002년도 교통안전 연차보고서 등 8건의 공문을 국무총리 부서가 없다는 이유로 정부에 반송했다.국회는 지난달 30일에도 기획예산처가 낸 2001년도 기금운용 평가보고서 등 2건을 돌려 보냈다. 국회 의사국은 “헌법 제82조에 ‘대통령의 국법상 행위는 문서로써 하며,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이 부서한다.’고 규정돼 있다.”며 반송 사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기획예산처는 반려된 2건의 공문을 총리 부서 대신 내용증명 우편으로 국회 의안과에 다시 보냈다.국회는 이날 도착한 이들 공문도 돌려 보낼 방침이다.박수철(朴秀哲) 의안과장은 “서리나 직무대행의 부서는 접수가 가능하지만 총리 부서란이 공란인 것은 안 된다.”고 밝혔다.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박지원(朴智元)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2001년도 세입세출결산을 적법한 요건을 갖춰 제출해 달라.”며 직무대행으로 부서를 해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장상(張裳) 전 서리 인준이 부결된 뒤 총리 부서 없이 대통령령으로 법률안이 공포된 예를 들며 “최종 결재권자인 대통령이 서명하고 관계장관이 부서하면 효력이 있다.”고 반박했다. 국회는 이번주 중 결산심사에 들어가 오는 15일까지 마칠 예정이었으나 다소 차질이 예상된다. 다만 각 상임위원회별로 의원들이 정부의 결산자료를 비공식적으로 넘겨받아 검토할 수 있으므로 의사일정에 차질을 빚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국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정경기자 olive@
  • 서울시 해외주재관 전면 폐지

    서울시는 2일 해외도시의 자료 수집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위해 지난 92년부터 설치·운영해 온 해외 주재관 제도를 전면 폐지키로 했다.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글로벌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 서울·부산·인천·경기 등 전국 10개 지방자치단체가 해외사무소를 설치,주재관을 파견하고 있으나 주재관을 폐지하기는 서울시가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작은 규모라도 불필요한 예산은 줄이겠다는 시정운영 기본취지에 따라 베이징(北京),도쿄,LA,뉴욕 등에 파견된 해외 주재관을 12월 말까지 폐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해외 주재관이 맡고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업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정보자료 수집은 인터넷을 통해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해외 주재관의 존속은 비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해외 주재관을 폐지하는 대신 이들이 담당하던 업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무역관,외교통상부 재외공관,국제화재단,국외훈련 공무원을 통해 수행할 방침이다. 하지만 시의 해외 주재관 전격 폐지 결정에 대해세계화시대에 역행할 뿐더러 모든 것을 가시적인 수익 위주로 판단하는 근시안적 정책이라는 지적도 없지 않다. 시의 한 직원은 “해외 주재관 제도는 상징성 제고 등 눈에 안보이는 수익이 더 크다.”면서 “연간 18억 4600만원을 아끼려는 이명박 서울시장의 뜻도 좋지만 득과 실 중 어느 쪽이 많을지는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DJ “방북 환영”고이즈미와 통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30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방북과 관련,“정상간 직접 대화를 하게 되면 북·일관계의 의미있는 큰 진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총리의 방북결단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날 낮 고이즈미 총리로부터 전화를 받고 방북 설명을 들은뒤 이같이 말했다고 임성준(任晟準)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전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통화에서 “방북하면 김정일 위원장에게 일·북 양국 현안 문제 해결과 남북,미·북 대화 촉진을 위한 북한의 전향적 자세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대통령은 국제신문과 가진 회견에서 김 국방위원장의 부산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 등 연내 답방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서는 아무 진전이 없다.”면서 “다만 북측에서는 최근까지 ‘답방 약속은 지킨다.’는 말은 자주하는데 우리와 구체적인 연락이나 상의는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외교통상부는 이날 고이즈미 총리의 방북을 크게 환영하며 방북성과를 기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한통련회원 여권거부 부당, 법원 “”구체이유 명시해야””

    반국가단체 회원이라는 이유로 외교통상부가 일방적으로 여권 발급을 거부한 것은 절차상으로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 姜永虎)는 30일 재일동포조직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회원 김모씨 등 10여명이 “헌법에서 보장된 거주이전의 자유를 침해당했다.”며 외교통상부장관을 상대로 낸 여권발급거부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측이 여권발급신청을 거부하면서 구체적인 근거와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고 불복절차 등도 통보하지 않았다.”면서 “단순히 전화상으로 불허한다는 의사를 밝힌 피고측의 처분은 내용의 적법성 여부를 떠나 절차적 하자가 크기 때문에 위법하다.”고 밝혔다. 홍지민기자 icarus@
  • WSSD 수석대표 최성홍외교

    정부는 29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고 있는 지속가능발전 세계정상회의(WSSD)에 최성홍(崔成泓) 외교통상부장관이 정부 수석대표, 김명자(金明子) 환경부장관이 교체 수석대표 자격으로 참석하도록 했다.
  • 중구난방 히딩크·네덜란드 관련사업 행자부 교통정리 나섰다

    정부는 자치단체들이 중구난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히딩크기념사업 및 네덜란드 관련 사업에 대한 조정작업에 나섰다. 행정자치부는 29일 그동안 각 자치단체가 추진하던 네덜란드·히딩크·하멜 기념 조성물 사업을 통합 조정하기 위해 외교통상부,관광공사,기업인,전문가,네덜란드대사관 직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놓고 의견을 조율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자치단체별로 산발적으로 추진되는 각종 네덜란드 관련 기념사업이 중복투자가 될 우려가 있다.”면서 “특색있고 정체성있는 사업이 되도록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측의 관계자도 참석,눈길을 끌었다.대사관의 쿠츠 참사관은 “2003년 하멜 표류 35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로 사업규모가 확대됐다.”면서 “네덜란드 현지의 지방단체나 민간기업과의 연계·협력을 통한 사업추진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사업의 중복성을 우려하면서 각 지역의 역사성과 자연환경을 고려해 사업추진을 특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동전 제주대 교수는 “현재의 계획대로라면 중복투자가 우려된다.”면서“남제주군은 하멜 표류라는 역사성 재현에,강진군은 병영성 복원에,경주는 월드컵을 통한 현대적 의미 재구성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경영 라미환경미술연구원 원장은 “각 지역별로 역사적 배경과 자연환경에 이질감을 느끼지 않도록 사업이 계획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동주 신원건축사 대표는 “사업추진을 문화유산화하려면 단기계획이 아닌 연차별·단계적 사업추진이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행자부는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사업추진방향에 대한 조정을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경북 경주시는 세계엑스포 공원 내 1만 7000㎡의 부지에 3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네덜란드식 공원을 조성하고 히딩크 생가와 풍차를 건립하는 등의 ‘네덜란드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주 남제주군은 조선 효종 4년(1653년) 하멜이 탄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상선이 난파됐던 남제주군 일대에 당시의 상선을 복원·전시하고,월드컵전시관을 건립한다는 조성계획을 세웠다. 전남 강진군은 하멜이 7년동안 억류돼 머물렀던 병영성 복원과 네덜란드 건축방식을 이용한 ‘네덜란드촌’ 조성에 나서고 하멜·히딩크 전시관도 건립할 예정이다.3만 3000㎡의 부지에 42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장세훈기자 shjang@
  • [한·중 수교10돌] (下-1)성과와 전망.좌담

    지난 10년간 경제분야의 급성장을 이룩한 한·중 양국은 이같은 관계 진전을 뒷받침할 실질적인 방안 모색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전문가들은 이와 함께 국제질서 속에서 한·중 관계의 정치·안보분야 자리매김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진단한다.대한매일은 외교통상부 박준우(朴晙雨) 아태국 심의관과 문흥호(文興鎬)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중국학과),윤동훈(尹東勳) 전자산업 진흥회연구소장을 초청,한·중 수교 10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관계 발전 방안을 짚어보는 좌담을 가졌다. ◆문흥호 교수 = 수교 전에도 활발했던 경제교류가 정치관계 회복의 도화선이 됐다.지리·경제적 특성상으로 볼 때 한·중 수교는 늦은 감이 든다.오랜 단절 뒤에 맺은 수교여서인지 변화는 한꺼번에 찾아왔고 부작용도 뒤따랐다.성과 평가와 함께 향후 10년을 위한 준비,예측이 중요하다. 한·중 수교의 밑거름은 경제였지만 이제 우리는 정치적 선린관계에서 안보적 동반관계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그러나 중국의 한반도 정책은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중국이 남북한 사이에서 세력 균형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준우 심의관 = 한·중 수교는 냉전종식이라는 세계사적인 흐름에서 우리정부가 당시 추진한 북방정책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이다. 경제 분야에서 시작된 양국관계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98년 10월 중국 방문으로 한·중 협력동반자 관계설정에 합의했고,이어 2000년 10월 중국 주룽지(朱鎔基) 총리의 방한으로 정치외교·문화·군사 등을 포괄하는 전면적 협력 관계로 확대됐다.앞으로 군사안보 등 전면적 협력 관계로 양국 관계 발전을 추구중이다. ◆윤동훈 소장 = 한·중 수교 10년의 경제적 의의는 중국이 우리의 시장 경제에 편입됐고,우리 역시 중국의 시장 경제권에 편입됐다는 것이다.이로써 세계 4대 강대국 시장은 우리가 활동할 수 있는 주무대가 됐다. 중국은 현재 세계 공산품 생산량의 5%를 점하고 있다.앞으로 10년 뒤에는 20%를 점해,미국 생산량을 추월할 것이라는 분석자료도 있다. 대(對)중국 교류에서 우리는 지리적 이점뿐만 아니라,문화적인이점을 함께 갖고 있다.우리는 중국과 동양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디지털 시대 경제를 주도하는 것은 전자·통신 분야다.중국 수출액 중 전자부문 상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92년도 전자부문 대 중국 수출액은전체 수출액중 2.5%였으나,지난해엔 22.5%였다.조만간 대 중국 수출량이 대미 수출량을 추월,중국이 교역 면에서 1등 경제 파트너로 등장할 것이 예상한다.앞으로 중국은 우리의 최대 경제시장이 될 것이다. ◆문 교수 = 중국과의 교역에서 흑자를 내고 있지만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조만간 중국시장에서 흑자를 내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80년대 중국인들은 한국 대기업을 경제발전 모델로 삼았지만,그러나 금융위기 이후 한국경제 발전모습을 표본이라 생각지 않는다.중국을 우리 ‘시장’으로만 보는 시각에는 한계가 있다.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박 심의관 = 중국과의 관계가 가까워짐에 따라 문제점도 생기게 마련이다.통계를 보면,지난해 홍콩을 포함한 대중 수출입에서 우리는131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이같은 흑자가 IMF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중국은 한국이 중국과의 교역에서 큰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과 관련,기회 있을 때마다 우리 정부에 무역불균형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마늘 문제 등 통상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양국이 첨예하게 갈등을 겪고 있는 게 이 때문이다. 우리 국민들은 “마늘 문제 하나 해결 못하느냐.”며 정부를 비난하지만,가까운 나라일수록 작은 문제에서 마찰을 겪는다.원래 이웃나라와는 크고 작은 문제에서 이해관계가 걸려,싸움이 잦고 국민감정이 쉽게 촉발되곤 한다.미국과 캐나다도 우리가 모르는 조그만 분쟁들을 많이 겪었다.중국과의 통상현안이 발생할 때마다,너무 정부가 무능하다고 비난만 하지 말고,이웃나라와는 가깝기 때문에 문제도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해해 줬으면 한다. ◆문 교수 = 마늘 문제를 둘러싼 한·중간 갈등과 한국내 부처간 책임 공방을 볼때 매끄럽지 못하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정치 논리가 우선돼서는 곤란하다.앞으로 중국산 쌀 수입등 더 큰 문제가 야기될 가능성도 있다.그 때마다 특정 정당 혹은 정치인들의 영향력이 과도하게 작용해서는 안된다.문제의 본질을 명확히 파악,장기적인 차원에서 근본적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윤 소장 = 한국과 중국은 전통적으로 마찰이 많았다.중국의 외교 원칙은 원교근공(遠交近攻)이다.중국 주변 국가들은 중국에 상하관계로 복종하든지,아니면 전쟁을 해야 한다는 원칙이다.바야흐로 시작될 경제통상전쟁의 성격을 국민들이 인식할 필요가 있다.미국의 어느 통상 책임자는 “외국과 경제 협상을 할 때보다 국민에게 비준을 받을 때 두 배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우리 정부의 외교 담당자들은 외국 정부와 경제협상을 벌일 때 드는 노력의 두 배를 국민을 설득하기 위해 투자해야 한다.이제까지 그 투자가 미흡했다고 본다.이 때문에 외무담당자들은 적진에서 큰 공을 세우고도,국내에서 제대로 대접을 못받은 경우가 많았다. ◆박 심의관 = 문화 분야 교류도 크게 발전했는데,특히 대중문화 교류 차원에서 한류(韓流) 열풍이 있는 게 사실이다.그러나 중국 13억 인구가 모두 그런 것은 아니다.서방 풍조에 익숙지 않은 일부 중국 청소년들이 한국 가수·연예인들에게 열광하는 것이다.아마도 오랜 이웃나라이기 때문에 역사적·문화적 배경이 같아 친근감을 느끼는 것 같다.한류의 도화선은 H·O·T 등 대중가수들과 연속극이다.‘사랑이 뭐길래’ 등 몇몇 인기 드라마는 중국에서 몇번씩 재방영이 되기도 했다.어느 중국 친구는 “중국의 연속극은 주로 상하이 등 잘 사는 지역을 배경으로 유복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뤄,나같은 서민의 삶과 유리된 것 같아 재밌지 않았다.그러나 한국 드라마는 3세대,4세대가 한 집에 사는 등 리얼한 서민의 삶을 보여줘 친근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은 높은 문화적 자존심이 있는 국가이다.한때의 한류로 문화적인 오만을 갖고 접근한다면,큰 잘못이다.한류가 너무 과대포장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문 교수 = 한류 열풍은 젊은이들이 열풍의 주역이라는 점에서 21세기 한·중관계의 청신호라 할 만하다.이제 문화교류는 대중문화에서 고급·전통 문화로 확산돼야 한다.문화관광부 주도 아래 다양한 문화행사를 체계적으로 기획할 필요가 있다.자칫 잘못하면 상업적으로 흐려지기 쉽기 때문에 적절한 견제가 필요하다.관광 활성화도 중요한 과제다.중국인 가운데 해외여행이 가능한 사람이 우리나라 인구만큼이나 된다는 분석도 있다.한국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전문적인 여행 아이템 개발이 절실하다.한국관광은 일본이나 미국을 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싸구려관광’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야 한다.학생교류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중국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없다.현재 중국내 한국 유학생수는 2만 2000여명이고 한국내 중국 유학생은 2000년 1600명에서 2001년 3200명으로 늘어났다.양적 팽창에도 불구,교육의 질은 낮다. 중국인 교수들은 한국 유학생(학부생)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고,한국어로 떠들거나 술을 마시느라 수업을 빼먹기 일쑤라며 유학생들의 질을 문제삼고 있다.개선돼야 할 문제다. ■좌담자 ◆박준우 - 외교부 아태국 심의관 ◆문흥호 - 한양대 국제대학원교수 ◆윤동훈 - 전자산업 진흥회연구소장
  • 日, ‘일본해 삭제’ 저지 총력/외교력 총동원 국제수로기구 회원국 적극 설득

    동해 표기와 관련,국제수로기구(IHO)가 지난 14일 제시한 ‘일본해’표기삭제안이 최종적으로는 부결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학계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일본 정부가 IHO 제안을 뒤집고자 막강한 외교력을 동원,회원국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설득작업에 나섰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5면 따라서 11월 말 IHO의 최종 결정에서 ‘일본해’표기가 되살아난다면 큰 파장과 함께 후유증이 예상된다. IHO 제안 이후 일본 정부와 학계는 ‘일본해’가 세계지도에서 사라질지 모른다는 위기감에 휩싸여 있다.아사히신문을 비롯한 일본 언론은 연일 안일하게 대처한 당국을 성토하고 있으며,일본 외무성과 해상보안청도 이 제안을 부결시키려고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 프랑스 리옹3대학 이진명교수는 22일 “현재는 IHO가 72개 회원국의 찬반 의견을 묻는 제안을 한 것일 뿐,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전혀 예측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지금부터 찬반투표가 마무리되는 11월말까지가 가장 중요한 시기”라면서 “IHO 제안에 만족해 노력을 소홀히 하면 지금까지의 성과가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만약 IHO 제안이 72개 회원국에서 과반수 동의를 얻지 못하면,동해는 앞으로도 수십년간 국제 해도·수로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세계지도에서 현상태,즉 ‘일본해’로 남는다.50년만에 나오는 ‘해양과 경계’개정판이 다음엔 언제 다시 나올지 기약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일본이 적극적으로 나설 경우 부결 가능성이 결코 낮지 않다는 데있다. 그러나 이같은 학계의 위기의식과 달리 주무 부처인 외교통상부는 상당히 느긋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일단 추이를 지켜보며 대처방안을 찾는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IHO의 일본해 표기 삭제안은 당초 동해·일본해 병기를 요구한 우리뜻과는 차이가 있다.”면서 “물론 일본보다는 우리에게 유리한 제안이지만 그렇다고 이 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회원국들을 설득하기도 난처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안이 부결된다고 해도 ‘일본해’표기로 개정판을 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며 IHO 제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특별히 외교력을 동원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통상대사 정몽구·김승연씨

    정부는 22일 정몽구(鄭夢九·현대 기아자동차 회장) 2010년 세계박람회유치위원장과 김승연(金昇淵·한화그룹 회장) 한미 교류협회장을 ‘경제통상대사'에 임명했다고 밝혔다.경제통상대사는 1년 임기로,정부가 추진하는 외교활동을 측면에서 지원하는 일종의 특별사절이다. 정몽구 통상대사는 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활동을,김승연 통상대사는 한미우호 증진 등 정부의 외교활동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고 외교통상부는 설명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한·중 수교 10돌] (上-2) 中대사 인터뷰/””한·중 동반자관계 내실 다질때””

    ■리빈 주한대사 “한·중 동반자관계 내실 다질때” 대한매일은 21일 한·중 수교 10주년에 즈음해 리빈(李濱·46) 주한 중국대사와 한·중 양국의 정치·경제·문화 등 각종 현안과 해법을 놓고 집중 인터뷰를 가졌다.리 대사는 인터뷰를 통해 “과거 10년간 다져진 양국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 각 영역에서 양국의 협력동반자 관계를 보다 내실화시켜야 한다.”며 “한·중 양국은 각종 현안들을 보다 넓은 시각에서 풀어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리 대사는 지난해 9월 부임 이전 평양 주재 대사관에서 모두 19년간 근무한 중국 외교부내 첫손으로 꼽히는 한반도 전문가이다.중국 내에서는 40대 신예를 대표하는 이른바 ‘5세대 지도군'에 꼽히는 인물이다. *지난 10년간 한·중 양국 사이에서 일어난 변화와 성과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10년간 양국 관계는 매우 빠르게 발전해 왔고 현저한 성과를 얻었다.이는 양국의 협력과 발전을 추진했을 뿐만 아니라 양국민 모두에 이익을 가져다 주었고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긍정적 공헌을 했다.앞으로 한중관계를 전망할 때 각 영역에서 협력동반자 관계가 내실화될 것이다. *중국의 동북아 외교안보 정책의 큰 방향은 무엇이며 어떤 방식으로 추진할 것인지. 중국은 독립자유적 평화외교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과 우호협력을 발전시키고 세계 평화를 공동유지하기를 원한다.이것이 우리 아시아 정책의 기조이다.중국은 현재 개혁개방과 경제건설에 정신을 집중하고 있다.따라서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국제환경이 필요하며 우호협력의 주변 환경은 더더욱 필요하다. *최근 북한이 시작한 일련의 경제 정책변화가 중국식 개혁개방을 위한 사전 준비라는 분석이 있는데,북한의 대외개방,개혁의 가능성을 어떻게 보나.북한은 장기간의 탐색과 면밀한 준비를 통해 일련의 경제 ‘정책조정’을 채택했고 각국의 관심을 받고 있다.중국식 개혁개방인가 아닌가에 대해 우리는 모든 국가는 자국의 실정이 있으며 북한의 결정은 북한의 국가 상황에 근거한 것으로 본다.우리는 북한의 경제조정이 성공적으로 정착,이른 시일내에국가의 부강을 이루길 기원한다. *부시 행정부 출범이후 중·미 관계는 크고 작은 갈등을 겪고 있는데. 때때로 약간의 교란과 마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큰 개발도상국 중국과 세계에서 가장 큰 선진국 미국은 건전하고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그러나 중·미 관계는 반드시 쌍방향의,호혜적인 것이어야 한다. *안타깝게도 탈북자 문제는 아직도 명확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 북한의 경제적 어려움 등을 이유로 일부 북한국민이 불법적으로 중국으로 들어왔다.국제법으로 보거나 중국에 온 목적을 감안하더라도 이들 불법 월경자(越境者)는 ‘난민’으로 볼수 없다.우리는 국경의 질서를 유지하는 동시에 그들에게 관용과 인도주의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민들이 북한 주민들에게 동정과 관심을 표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우리는 소위 ‘탈북자’문제가 중국과 북한,중국과 한국의 우호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기를 바란다.한국국민들이 더 넓은 시각으로 탈북자 문제를 대해 주길 희망한다. 중국은 앞으로 계속 국내법과 국제법,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해 한반도의 평화 안정 및 중국 법률질서를 유지하는 것에서 출발하여 관련 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할 것이다. *한국기업의 대중 투자진출이 활발한데 앞으로 양국의 유망한 경제협력 분야와 방안은. 양국 수교 후 최근 몇년간 한국기업의 대중 투자는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중국은 이미 한국의 제2의 해외 투자대상국이 됐다.중국이 WTO가입 이후 한국기업의 대 중국투자 열기가 전례없이 고조된 상황이다.양국 경제협력은 새로운 시기를 맞았고 특히 중국 서부개발 전략이 이미 실시중이다.한국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중국의 특수한 사정으로 일부 한국기업들이 중국진출을 꺼리는 것도 사실이다.외국 투자유치를 위해 어떤 정책을 펼칠 것인지. 많은 한국기업가들이 중국시장에 대해 아직은 이해가 없으므로 주저와 관망역시 이해가 된다.그러나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 법이다.중국은 WTO에 가입한 이후 관세수준을 대폭 하향 조정했고 정책 법률 환경도 더욱 투명해졌다.개방 영역도 더욱 넓어졌다. *한·중 무역은 양적,질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마늘파동’에서 보듯 양국간 무역 마찰의 가능성도 상존한다.무역마찰을 피하면서 우호관계를 증진할 수 있는 해법은. 양국관계의 심화와 전면적 발전에 따라 문제와 갈등이 생기는 것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두려워할 일은 아니다.관건은 대세를 고려하여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며 합당한 채널과 제도를 통해 우호협상 방식으로 발생 즉시,타당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날로 늘고 있는 중국인(조선족 포함)들의 한국 불법체류 문제에 대한 중국 정부의 견해와 해법은. 중국정부는 불법이민과 불법체류를 줄곧 반대하고 있다.정규 채널을 통해 노무협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한국은 노동력 부족 문제를 갖고 있고 중국은 노동력이 풍부하다.양국이 노무협력을 진행할 수 있는 여지는 매우 크다.양국이 이 분야에서 상호이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인이나 여행객들이 강도,절도,교통사고 등 피해를 입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이들의 신변보호를 위한 대책은. 중국은 법제국가이다.중국정부와관련기관은 외국인의 중국내 안전문제를 항상 중시하고 있다.또한 법률에 의거하여 각종 범죄행위를 소탕하고 있다.총체적으로 볼 때 중국내 외국인의 안전은 보장된 것이다.앞으로 중국정부는 부단히 이 분야의 업무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 *중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준비작업에 몰두하고 있다.이 분야에서 한국의 성공적 경험이 중국에 좋은 도움이 될 수 있는데. 88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 성공적 개최는 베이징 올림픽 개최에 좋은 귀감이 될 것이다.실제로 중국은 관련기관에서 이미 한국측의 노하우를 배우고 있으며 관련 교류와 협력은 강화 중이다.양국의 스포츠계는 이미 양호한 협력관계를 구축했고 베이징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양국의 체육분야 협력이 진일보될 것으로 믿는다. *한국민들은 한국의 월드컵 4강 진출 시 중국국민,언론이 보인 부정적 반응에 대해 섭섭하게 생각하고 있다.중국인들이 대국답지 못하다는 견해도 있다. 중국의 많은 축구팬들과 주요 언론매체들은 한국의 성공적 월드컵 개최와 한국팀의 활약과 성적에 줄곧 찬사를 보냈다.특히 한국의 수많은 축구팬들의 일치 단결된 애국정신은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일부 심판문제에 관한 보도는 극소수에 불과하며 이는 중국의 주류를 대표하지 않는다.중국정부와 중국국민을 대표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중국은 세계의 지도적 국가로서 인권문제 때문에 적지않은 이미지 손상을 입고 있다. 인권문제는 종합적으로 봐야한다.소수 사람의 인권을 지키느냐 아니면 절대다수의 인권을 지키느냐는 문제가 핵심이다.또 인권을 놓고 동양과 서양의 시각도 다르다. 정리 오일만기자 oilman@ 대담 이기동 국제팀장 ■역대 대사 면면 한·중 수교 10년 동안 지금까지 주한 중국대사는 리빈(李濱·46) 현 대사를 포함,모두 3명이다.92년 9월12일 초대 장팅옌(張庭延·66) 대사가 부임해 6년 동안,98년 9월부터는 우다웨이(武大偉·56) 대사가 3년간 재직했다.리빈 대사는 2001년 9월 부임했다. 세 대사가 한국땅을 밟으면서 겪은 공통점은 대사 격(格)에 대한 논란.실력과 실무를 중시한 결과라는 일각의 긍정 평가도 있었지만,주중 한국대사 및 북한 주재 중국대사의 격(格)과 비교할 때 많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주류를 이뤘다. 같은 기간 주중 한국대사는 김하중(金夏中) 현 대사를 포함,6명이나 된다.바로 직전에는 외교통상부와 통일부장관을 지낸 홍순영(洪淳瑛) 대사였다. 수교 원년 대사로 부임한 장티옌 대사는 비교적 조용하게 임기를 마쳤다.뛰어난 한국어 실력과 한국문화에 대한 식견으로 무난했다는 평이다.부임 기자회견에서 “수교 과정에서 중국은 한국전쟁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지도 않았고,사과할 필요도 없는 문제”라고 밝혀 논란을 빚었을 뿐 별다른 잡음은 없었다.한국대사를 끝으로 퇴임했다. 가장 ‘시끄러웠던’ 인물은 우다웨이 대사.한국말을 하지 못한 데다 외교관답지 않은 직설화법으로 언론의 무수한 질타를 받았다.2000년 9월 “달라이 라마가 방한하면 한·중관계가 악화될 수도 있다.”는 경고성 발언을 서슴없이 했다. 또 같은 시기 중국산 납꽃게 문제가 발생하자 “납꽃게를 만든 장본인이 중국인인지 한국인인지 밝혀지지 않았고 동일한 중국 회사가 미·일에도 수출하는데 왜 한국에서만 납이 나오느냐.”는 비외교적인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일본통인 그는 한국대사를 마친 뒤 일본대사로 부임했다. 40대의 나이에 파격적으로 한국에 온 리빈 대사는 한반도 전문가로 탈북자문제 등 양국간 굵직한 현안들을 무난히 처리하며 외교적 수완을 발휘해 왔다는 평이다.그러나 지난 6월 중국 공안에 의한 베이징 한국공관 침입 및 외교관 폭행사건 당시 외교관례를 무시하며 우리 언론을 상대로 한국정부를 비난,주재국 대사의 도리에서 벗어났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뉴스라인/ ‘안철수‘등 외교부DB 구축 참여

    안철수연구소와 ㈜퓨쳐시스템은 외교통상부에서 추진하는 ‘종합외교통상정보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두 회사는 이번 프로젝트 주 사업자인 삼성SDS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며 네트워크 및 보안 컨설팅을 맡게된다.
  • 교육·건교부 위법행위 ‘단골손님’

    최근 1년 동안 교육인적자원부와 건설교통부 공무원들의 위법·부당행위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에 제출된 감사원의 ‘2001 회계연도 결산검사 보고’에 따르면 교육인적자원부와 건설교통부의 지적사항이 가장 많았다.이어 대민업무가 많은 국방부와 환경부,국세청,행정자치부,해양수산부,경찰청,문화관광부,외교통상부도 지적 건수가 100건을 넘었다. 93개 감사대상 국가기관의 총 지적 건수는 3092건으로,모두 250명의 관련공무원이 징계 또는 인사자료통보,형사고발 조치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적 건수가 무려 604건으로 국가기관 총 지적 건수의 19.5%를 차지했다.또 관련 공무원 64명이 징계를 당했다.교육부는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사전 교부와 국립대 전산화추진자금 중복지급 등이 문제가 됐다. 249건을 지적받은 건교부는 건설계획 수립과 추진을 잘못했거나 공사 설계를 잘못해 사업비를 낭비했다.국세청은 산하 세무서의 과세자료의 수집·활용이 소홀했고,과세표준액 계산 등의 부적정 처리와 조세감면 업무를 부당처리했다.국방부는 예산의 부당이용 및 전용,물품구매 잘못 등이 지적됐다. 위법행위에 따라 추징·회수·보전·환급 처분을 받은 1640억원 가운데 기관별로는 건교부가 71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국세청 436억원,환경부 239억원,국방부 50억원,행자부 22억원 등의 순이었다.형사고발 및 수사요청은 복지부 3명,건교부 2명,산자부 1명 등 모두 6명이었다. 반면 청와대 비서실은 인사자료 통보 1건,국회는 주의 1건,기상청 징계 1건,통계청 주의 2건 등 경미한 처분을 받았다.감사원은 주의 3건,통보 7건 등10건을 지적받았다.금액은 2만 9400원이었다. 감사원 관계자는 “적발 건수가 많은 기관들은 민원처리 등 행정행위가 많은 탓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관련 공무원의 위법·부당행위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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