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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核보유 공식선언 파장] 담담한 美… 속타는 韓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북한의 갑작스러운 핵 무기 보유 선언으로 14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의 회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조기 개최 방안을 협의하려던 이번 만남은 북한의 핵 보유 선언에 따른 대응책을 협의하는 자리로 성격이 바뀌었다. 이 자리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 양국과 6자회담 참가국들의 보다 중·장기적인 대응 전략이 협의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조지 부시 대통령 재선 이후 대북정책을 둘러싼 한·미관계의 구도는 부시 1기와는 그림이 달라졌다. 미국의 대북 강경대응을 한국이 말리는 것이 부시 1기 때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부시 2기에서는 오히려 북핵문제 해결을 미루려는 미국 정부를 한국 정부가 잡아당기려는 쪽에 가깝다. 미국은 북핵문제와 관련, 현상유지만 해도 크게 손해볼 것이 없지만 한국으로서는 북핵문제로 인한 정치·경제·사회적 기회비용이 산출할 수 없을 정도로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북핵문제의 해결을 (지난해 말 한·미 정상회담의 합의대로) 부시 행정부의 최우선 정책으로 삼을 수 있도록 설득할 수 있느냐가 한국측으로서는 중요한 과제다. 일단 부시 대통령이 북핵문제를 최우선 순위에 둔다면 북·미 양자회담 개최나 고위급 특사 파견과 같은 ‘정치적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 두번째는 북핵문제에 대한 양자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일이다.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최우선시하는 한국과 핵 비확산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미국의 대북 정책이 반드시 일치하기는 어렵다. 그동안 양국간에는 이견 표출이 너무 잦고 거칠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마지막으로 북한이 계속 6자회담에 복귀하지 않는 상황에 대한 대응책이다. 그럴 경우 미국은 북한을 제외한 나머지 6자회담 참가국들이 모여 회의를 여는 이른바 ‘6-1’ 회담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성렬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는 11일 “6자 회담에 나갈 수 있는 명분과 조건이 조성된다면 나가겠다.”면서 “미국이 우리와 직접대화를 하겠다고 한다면, 그건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변화의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 차석대사는 이날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빌 클린턴 전임 미 행정부에선 북·미 직접대화 통로였던 ‘뉴욕채널’이 부시 행정부에선 거의 가동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래선 우리와 공존하려는 의사가 있는 걸로 볼 수가 없다.”고 미국과의 양자 대화 재개 의사를 다시 확인했다. dawn@seoul.co.kr
  • [뉴스플러스] 대통령 특사로 우루과이 방문

    전윤철 감사원장이 노무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오는 3월1일 우루과이를 공식 방문한다. 전 특사의 우루과이 방문은 타바레 라몬 바스케스 신임 우루과이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라고 외교통상부가 11일 밝혔다. 전 특사는 바스케스 대통령을 예방해 노 대통령의 취임 축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 이태식 외교차관 “北 핵추가조치땐 문제 심각”

    이태식 외교통상부 차관은 11일 북한의 ‘핵 보유 및 6자회담 참여 무기한 중단 선언’과 관련,“북한의 추가 조치가 있다면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열린우리당 집행위원회에 참석, 북핵문제 ‘상황보고’를 통해 이같이 보고했다고 임종석 열린우리당 대변인이 전했다. 이 차관은 북한이 취할 수 있는 ‘추가 조치’에 대해 “지난 2003년 여름부터 재가동해온 영변 5MW 원자로를 중단한 뒤 폐연료봉을 빼내 또다시 플루토늄을 추출하거나 이미 추출한 플루토늄을 외부로 반출하는 등의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상황을 의미한다.”고 답변했다. 이 차관은 그러나 “이번 선언은 그동안 북한이 플루토늄을 추출해 핵무기를 가졌다고 주장한 것과 일맥상통한 것으로, 새로운 추가 조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개성공단·금강산관광 계속”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정부는 북한이 핵무기 보유를 선언하고 6자회담 참석을 무기한 중단한 것과 관계없이 개성공단 사업과 금강산 관광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워싱턴에 도착한 반 장관은 오찬 직후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히고 “아직 대북 제재를 논의할 시점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반 장관은 북한의 핵 보유 선언에 따른 정부의 대북정책 재검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북한이 과거 중요한 회담이나 협상 과정에서 이같은 태도를 보인 적이 있으므로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앞서 반 장관은 숙소인 워터게이트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핵 보유 선언이 외무성 성명을 통해 나왔다는 점에 유의ㆍ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새로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핵 보유 및 6자회담 중단 선언에 대해 “새로운 내용이 아니다.”며 평가절하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거듭 6자회담 복귀를 촉구했다. 라이스 국무장관도 미국은 여전히 외교적 수단을 통해 북한 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11일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와의 회견에서 “북핵 문제는 시간이 걸리는 일이지만 미국은 북한의 어떤 위협에도 대처할 수 있는 ‘적절한 수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애덤 어럴리 국무부 부대변인도 정례 브리핑에서 “6자회담이 한반도 비핵화라는 상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계속 믿는다.”면서 “미국의 대북정책을 재고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dawn@seoul.co.kr
  • [행정플러스] 재외공관장 성과이행 계약제 시행

    외교통상부 장관과 재외 공관장간의 성과이행 계약서 체결 제도가 오는 7월부터 도입된다. 성과이행 계약서는 재외공관장의 업무성과를 계량화, 지표화해 업무 성과를 높이자는 취지로 외교부가 혁신안으로 채택한 바 있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성과이행 계약서의 구체적인 내용을 마련중이며 이달 16∼18일 예정인 재외공관장 회의 때 샘플을 설명하고 7월1일부터 일부 재외공관장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 [北 核무기 보유 공식선언] 적대정책 포기 美압박 ‘폭탄 선언’

    10일 북한이 6자회담 불참 선언과 함께 핵무기 보유를 기정사실화하면서 제4차 6자회담 개최가 당분간 불투명하게 됐다. 문제는 북한 외무성의 이날 발표가 명확한 6자회담 불참 의사인지 북한 특유의 ‘벼랑끝 전술’인지 여부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북한이 6자회담에 참가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이에 앞서 미국측의 양보를 얻어내기 위한 압박”이라는 분석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특히 이날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북핵문제 해결을 주된 의제로 방미 일정에 들어간 시점이라 오는 14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6자회담 조기개최와 협상방안에 대해 북한측의 입장을 반영한 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潘외무 방미 맞춰 ‘뒤통수 치기’ 북한 당국은 이번 성명을 발표하면서 부시 2기 행정부가 대북 압박정책을 선언한 것으로 평가하고 6자회담의 무기한 참가 중단 및 핵무기 제조·보유를 ‘공식화’하고 앞으로 자위의 차원에서 핵무기 확대 정책을 취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정부는 당혹해하는 모습이 역력한 가운데 북한측의 진의 파악에 분주한 분위기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지금까지 6자회담 틀 자체를 부정하지 않았는데 발언 이면을 전반적으로 파악해봐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6자회담을 언제까지나 회피하지는 못하겠지만 지금처럼 미국이 ‘선 핵포기’입장을 고수하는 한 6자회담에 참석해봤자 실익이 없을 것으로 일단 판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백학순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지는 핵 실험 테스트를 하지 않아 확인할 수 없지만 실제일 가능성이 높은 것을 뜻하고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이를 기정사실화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같은 맥락에서 “국제정치역학상 끝까지 6자회담을 거부할 수는 없지만 동결 대 보상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기 위해 미국측의 양보를 얻어내려는 강력한 압박”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을 비롯한 6자회담 참가국들의 대응은 신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미국측의 ‘선 핵포기론’과 북한측의 ‘동결 대 보상’입장이 팽팽하게 맞서온 만큼 미국측이 과감한 양보를 하지 않는다면 북한측의 6자회담 조기 참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美등 6자회담 참가국 신중한 반응 이에 따라 10∼14일로 예정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미국 외교안보팀과의 북핵 협의내용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담에서도 6자회담 조기개최와 실질적인 진전방안이 주요 의제로 잡혀있지만 그동안 미국이 북한에 대해 ‘폭정의 전초기지’,‘자유화의 대상’이라는 입장을 유지해온 이상 반 장관이 미국으로부터 전향적인 메시지를 가지고 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현준 통일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은 “북한은 미국이 체제전환 의사를 분명히 했다고 보기 때문에 핵을 무기로 방어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최대한 미국을 압박해 6자회담이 열리더라도 적대정책을 포기하는 등의 진전된 카드를 갖고 나오라고 경고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北 核무기 보유 공식선언

    북한이 10일 북핵 문제를 논의하는 6자회담과 관련, 회담 참가의 무기한 중단과 함께 핵무기 제조·보유를 처음으로 공식 선언했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성명을 통해 “회담 참가 명분이 마련되고 회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충분한 조건과 분위기가 조성되었다고 인정될 때까지 불가피하게 6자회담 참가를 무기한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전했다. 북한 외무성은 또 “부시행정부의 증대되는 대조선 압살정책에 맞서 핵무기전파방지조약(NPT)에서 단호히 탈퇴했고 자위를 위해 핵무기를 만들었다.”면서 “우리의 핵무기는 어디까지나 자위적 핵억제력으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미 부시 대통령의 새해 국정연설을 계기로 조기 재개 가능성이 예상되던 6자회담은 당분간 표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북한의 핵무기 보유 선언을 계기로 미국내 대북 강경파를 중심으로 6자회담 무용론이 확산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정부는 이날 오후 늦게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어 북측 성명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6자회담 대책 등을 숙의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핵 문제 협의차 10일 오전 미국으로 떠났다. 한·미 양국은 오는 14일 워싱턴에서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북한 외무성 성명 내용을 평가하고 향후 대응책을 논의한다. 북한 외무성은 성명에서 “2기 부시 행정부는 대통령 취임연설과 연두교서, 국무장관의 국회인준 청문회 발언 등을 통해 우리와는 절대 공존하지 않겠다는 것을 정책화했다.”며 “미국이 핵몽둥이를 휘두르면서 우리 제도를 기어이 없애버리겠다는 기도를 드러낸 이상 우리 인민이 선택한 사상과 제도,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핵무기고를 늘리기 위한 대책을 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외무성은 이어 “오히려 그들은 ‘폭압정치의 종식’을 최종목표로 선포하고 우리나라(북한)도 ‘폭압정치의 전초기지’로 규정했으며 필요하면 무력사용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폭언했다.”고 강변한 뒤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우리의 원칙적 입장과 조선반도를 비핵화하려는 최종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북한의 ‘핵무기 보유 선언’과 관련해 이규형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핵은 용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천명했다. 이규형 대변인은 또 북한의 6자회담 참가 무기한 중단 발표와 관련,“유감의 뜻을 표명한다.”고 밝히고 “북한은 6자회담이 열릴 동기가 조성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이제는 조건없이 회담에 참여해야 할 때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이어 “그간 북한의 핵능력에 관해서는 정부가 정밀한 추정과 판단을 해왔으며 향후 미국 등 우방과 긴밀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다른 정부 당국자는 북한 외무성 발표의 의도와 관련,“6자회담 참가가 당분간 어렵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북한의 핵무기 보유 선언과 관련,“핵보유나 핵억제력을 갖고 있다는 것은 북한이 계속 발표해 왔다.”며 과도한 의미 부여를 경계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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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인적자원부 ◇이사관 전보△전라남도 부교육감 金東玉△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柳春根◇부이사관 전보△세종연구소 파견 韓聖愚◇계약직△장관정책보좌관 金東煥 ■ 외교통상부 ◇국장·심의관급 △문화외교국장 具本友 △외무인사기획담당관 金奉炫◇파견△세종연구원 郭元鎬 △중앙공무원교육원 兪載賢 △〃 趙成煥 ■ 대법원 ◇전보 (지법)△서울남부지법원장 權南赫△서울서부〃 李光烈△의정부〃 梁東冠△인천〃 李宇根△수원〃 李鴻薰△춘천〃 李鍾贊△대전〃 吳世彬△청주〃 孫基植△울산〃 朴鏞秀△창원〃 張潤基△광주〃 朴幸勇△전주〃 朴國洙△제주〃 (광주고법 제주부 부장판사 겸임) 朴一煥◇고법 부장판사△서울고법 李東洽(수석부장) 閔亨基 洪性戊 고영한 金永泰 金庸憲 徐基錫 安泳律 尹載允 李東明 李仁馥 趙炳顯 金龍德 沈相哲 韓渭洙 허만△대전〃 趙寬行(수석부장) 姜永虎 劉南碩 鄭德謨 韓騎澤△대구〃 黃永穆(수석부장) 朴洪佑 司空永振△부산〃 金鍾大(수석부장) 金容鎬 朴性哲 禹成萬 黃贊鉉 李大敬 池大雲△광주〃 金琯在(수석부장) 吳世旭 李光範 李榮九△특허법원 李載桓(수석부장) 李聖昊 崔成俊△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朴海成△〃 선임〃 朴三奉△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실장 朴炳大◇지법 수석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 申暎澈△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 李仁宰△인천지법 〃 徐明洙△대전 〃 金秉云△대구 〃 金洙學△광주 〃 鄭甲柱 ■ 특허청 ◇이사관 승진△발명정책국장 金垣中△특허심판원 심판장 柳寬熙 ■ 경찰청 ◇총경급△경찰청 감찰담당관 南亨樹△〃 감사〃 鄭壬洙△〃 정보통신1〃 李國鎭△〃 정보통신2〃 金龍澤△〃 외사2〃 金永泰△〃 외사3〃 金星勳△〃 총무과장 李聖揆△〃 혁신기획〃 朴鍾俊△〃 예산〃 朴鍾煥△〃 법무〃 崔東海△〃 인사〃 玉道根△〃 교육〃 洪性三△〃 장비〃 朴起善△〃 생활질서〃 金仁玉△〃 생활안전국 趙城焄△〃 특수수사과장 盧赫愚△〃 과학수사센터장 韓基玟△〃 사이버테러대응센터장 李定根△〃 지능범죄수사과장 蔣熙坤△〃 마약수사과장 朴商隆△〃 수사국 금융정보분석원 李相正△〃 〃 부패방지위 파견 權奇宣△〃 〃 범죄피해자대책실 安在京△〃 수사국 姜仁哲 黃雲夏△〃 경비1과장 林承澤△〃 경비2〃 장전배△〃 경호〃 尹哲圭△〃 항공〃 盧鎬鉉△〃 경비국(APEC경호기획단장) 黃成贊△〃 정보1과장 徐大用△〃 정보3〃 姜贊祚△〃 정보4〃 全錫鍾△〃 보안1〃 文點鎬△〃 보안2〃 金相鎬△〃 보안4〃 金永錫△〃 외사관리관실 李晟漢△경찰대 경찰학과장 金炳華△〃 교무과장 趙顯培△〃 수사보안연수소 辛哲男△경찰종합학교 총무과장 表光福△〃 교무과장 鄭仁植△〃 이전건설단장 李京澤△경찰중앙학교 총무과장 宋成鎬△국립과학수사연구소 〃 朴魯山△면허관리단 관리과장 洪泰玉△서울 공보담당관 李雲雨△〃 청문감사〃 鄭鏞三△〃 경무과장 姜琪重△〃 인사교육〃 孫辰宇△〃 정보통신〃 南秉常△〃 생활안전〃 鄭淳道△〃 생활안전부 金鍾陽△〃 형사과장 朴鶴根△〃 교통안전〃 李松範△〃 교통관리〃 崔鍾憲△〃 경비1〃 金洙楨△〃 정보2〃 金學英△〃 보안1〃 李起泰△〃 보안2〃 宋斗鉉△〃 외사〃 張大鳳△〃 101부단장 金四雄△〃 4기동대장 金學譯△〃 특수기동대장 賈世魯△〃 교통관리센터장 金相求△〃 종로서장 辛庸善△〃 동대문〃 崔聖喆△〃 성북〃 金成國△〃 청량리〃 李珍球△〃 마포〃 許南錫△〃 노량진〃 崔源台△〃 동부〃 신정배△〃 북부〃 姜聲公△〃 남부〃 李漢明△〃 강남〃 孫昌浣△〃 관악〃 金英植△〃 강서〃 成東珉△〃 강동〃 韓光一△〃 구로〃 郭熏△〃 서초〃 崔淙悳△〃 양천〃 李東埈△〃 송파〃 金鎬閏△〃 은평〃 李相元△부산 수사과장 金慶烈△〃 형사〃 姜正泰△〃 경비〃 金利坤△〃 정보〃 金亨中△〃 APEC실시단장 金希雄△〃 동부서장 金仁圭△〃 남부〃 徐範洙△〃 북부〃 吳炅鍾△〃 강서〃 辛東建△대구 청문감사담당관 鄭洪植△〃 경무과장 朴成洙△〃 정보통신담당관 薛溶淑△〃 수사과장 金貴讚△〃 경비교통〃 鄭佑東△〃 정보〃 李台善△〃 보안〃 李性億△〃 서부서장 金奎七△〃 북부〃 李在滿△인천 청문감사담당관 鄭弘根△〃 경무과장 陳正鉉△〃 수사〃 韓春福△〃 경비교통〃 黃景煥△〃 국제공항경찰대장 朴外秉△〃 계양서장 朴明烈△〃 연수〃 林昌洙△울산 청문감사담당관 尹成泰△〃 경무과장 金相京△〃 생활안전〃 曺基準△〃 수사〃 裵相勳△〃 정보〃 南基龍△〃 보안〃 張茂植△〃 서부서장 沈守植△경기 청문감사담당관 朴千和△〃 생활안전과장 羅玉柱△〃 수사〃 具本杰△〃 형사〃 李蓮洙△경기 4부 생활안전과장 張光△〃 수사〃 金德起△〃 경비교통〃 李漢基△경기 청사경비대장 李東洙△〃 수원중부서장 白昇昊△〃 수원남부〃 李元載△〃 성남남부〃 朴点煜△〃 부천중부〃 朴允榮△〃 의정부〃 申東坤△〃 고양〃 朴鍾瑋△〃 일산〃 朴鍾洙△〃 안산〃 李榮△〃 시흥〃 朴勍民△〃 용인〃 金厚光△〃 김포〃 曺鐵玉△〃 안성〃 李江淳△〃 여주〃 金大鎭△〃 연천〃 黃成采△〃 양주〃 尹在國△강원 경비교통과장 鄭承鎬△〃 보안〃 裵孝甲△〃 태백서장 李基昌△〃 영월〃 李相植△〃 고성〃 李柱旻△〃 철원〃 韓東一△충북 청문감사담당관 曺圭喆△〃 생활안전과장 李承吉△〃 정보〃 宋泰憲△〃 단양서장 尹夏庸△〃 보은〃 李昊均△〃 옥천〃 羅璟玉△〃 진천〃 李朝勳△충남 청문감사담당관 李錫化△〃 경무과장 朴槿淳△〃 정보통신담당관 吳殷秀△〃 수사과장 朴在珍△〃 경비교통〃 李漢一△〃 정보〃 李鍾遠△〃 보안〃 李益夏△〃 청사경비대장 李靑濬△〃 대전서부서장 金成一△〃 대전북부〃 金益中△〃 서산〃 楊祐錫△〃 공주〃 李康馥△〃 당진〃 林季洙△〃 예산〃 한달우△〃 조치원〃 任國彬△전북 청문감사담당관 朴達根△〃 경무과장 李明燮△〃 수사〃 金明中△〃 경비교통〃 鄭燦明△〃 정보〃 朴在基△〃 보안〃 柳善文△〃 전주중부서장 李相善△〃 전주북부〃 姜二淳△〃 익산〃 宋完植△〃 남원〃 河泰春△〃 김제〃 金雲會△〃 완주〃 羅攸仁△〃 고창〃 李吉善△〃 부안〃 申常采△〃 순창〃 金鍾吉△〃 진안〃 金容珪△〃 장수〃 楊太圭△전남 경무과장 尹東吉△〃 정보통신담당관 宋良化△〃 생활안전과장 朴賢互△〃 경비교통〃 權勢徒△〃 보안〃 鄭炳律△〃 광주동부서장 尹在文△〃 광주서부〃 梁承圭△〃 광주북부〃 朴容在△〃 광주남부〃 盧柄泫△〃 광주광산〃 朴鳳基△〃 광양〃 黃浩善△〃 영광〃 金在炳△〃 화순〃 朴昞東△〃 강진〃 吳東旭△〃 무안〃 高貴永△〃 구례〃 姜承哲△경북 정보통신담당관 金成寬△〃 생활안전과장 鄭明均△〃 경비교통〃 李重久△〃 정보〃 金載學△〃 보안〃 金允煥△〃 포항북부서장 金東英△〃 김천〃 李圭白△〃 상주〃 張鄕鎭△〃 칠곡〃 李鉉羲△〃 울진〃 林正燮△〃 예천〃 吳昌根△〃 청송〃 李榮泰△〃 영양〃 李甲亨△〃 고령〃 金實慶△경남 청문감사담당관 張忠男△〃 경무과장 崔永奉△〃 정보통신담당관 呂義弼△〃 생활안전과장 金東顯△〃 수사〃 吳秉國△〃 정보〃 朴東植△〃 창원서부서장 鄭東贊△〃 김해〃 安守榮△〃 양산〃 金正奎△〃 거창〃 許南學△〃 창녕〃 姜善柱△〃 함안〃 安秉貞△〃 산청〃 金榮根△제주 청문감사담당관 梁熙基△〃 생활안전과장 金振喜△〃 수사〃 姜承秀△〃 경비교통〃 許卿烈△〃 보안〃 全載哲△〃 해안경비단장 金正勳△경찰청 총무과(교육) 鄭海龍 洪益泰 金德燮 尹大杓 趙喜賢 張權煐 金鍾求 李相元△서울 경무과(〃) 金學文 盧承一 李尙哲 李捧行 金在源 李碩△경기 〃(〃) 金聖烈 李載泳 申基太△충북 〃(〃) 具恩洙 姜秉魯△충남 〃(〃) 鄭起龍 高學坤 金永聲△부산 〃(〃) 禹熙周△전남 〃(〃) 白惠雄 金七星△경북 〃(〃) 徐震敎△경남 〃(〃) 白光述 金臨坤△제주 〃(〃) 李炳夏△경찰청 총무과(대기) 金智永△경찰종합학교 〃(〃) 金炯日△대구 경무과(〃) 吳圭滿△인천 〃(〃) 尹鍾玉△경기 〃(〃) 李演雨 全光正 元鍾浩 裵健壽 朴庸誠△강원 〃(〃) 全絡樂△충남 〃(〃) 兪興兼△전북 〃(〃) 崔靑木△전남 〃(〃) 車根平 姜振聲△경북 〃(〃) 李炳喜△경남 〃(〃) 金奇壽 李旿鍵△서울 〃(〃) 梁永讚 金富彦 ■ 중앙인사위원회 ◇서기관△고위공무원단제도 실무추진단 파견 丘萬燮 ■ 성균관대 △총장보좌역 沈完圭△발전협력팀장 徐東浩△산학지원〃 崔允漢△경력개발센터장 金興洙△학부대학 행정실장 張容福△경제학부 〃 李珏鎔△공과대학 〃 李庭煥△총괄지원팀장 朴性洙△입학관리〃 李庸碩△성균어학원 행정실장 曺昇鉉△유학·동양학부 겸 예술학부 〃 崔秀薰△문과대학 〃 宋在景△경영학부 〃 孫好鍾△공동기기원 〃 金洙鳳△의과대학 〃 朴文陽△학술정보관 학술정보팀장 朴基華△〃 정보지원〃 趙哲顯△자연과학캠퍼스 학술정보관 학술정보팀장 玄學浩△〃 〃 정보지원〃 李鍾勳 ■ 동원금융지주 △전무 韓詳敎 ■ 서울증권 △감사팀장 조태준△금융상품〃 이근욱 ■ 동부화재 △법인영업6부장 鄭淳錫△울산지점장 李光鉉△진주〃 金京洙 ■ 알파에셋자산운용 (본부장) △사모펀드운용 박용국△자산운용 이창희 ■ 남광토건 ◇승진 △부사장 겸 토목사업본부장 이동철△건축사업본부장 전병환 ◇신규 선임 △감사 한철희△경영지원본부장 윤강훈△토목사업본부 상무 김용준△건축사업본부 상무 이성연△경영기획실장 상무 김우식△홍보팀장 상무 편경철 ■ 쌍용차 ◇부사장 승진△관리구매총괄본부장 진창기△기획재무총괄본부장 겸 중국사업본부장 최형기◇전무 승진△창원공장장 한상태◇상무 승진△구매본부장 박철환△경영지원담당 방승주△종합기술연구소부소장 겸 제품개발센터담당 최형탁△생산기술연구소장 곽상철△국내영업본부장 이종술 ■ 미래에셋 ◇미래에셋파트너스 1호 △상무 朴斗淳△이사 朴智尹
  • 한나라 “과거사 黨차원 대응”

    한나라당은 국가정보원 진실위원회의 과거사 조사대상 발표와 관련, 여권의 정략적 접근을 경계하는 동시에 당 차원에서 당당하게 대응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3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 의원 연찬회에서 박근혜 대표가 정수장학회 이사장직 사퇴 의사를 분명히 함에 따라 그간의 수세적 입장에서 벗어나 국가정보원의 과거사 조사에서 자유로워졌다는 판단이다. 특히 한나라당은 최근 외교통상부의 한·일 협정 문서와 문세광의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저격사건’ 기록 공개에 이어 국정원 진상조사위의 조사대상 발표 등 여권이 추진중인 과거사 조사 관련 움직임을 ‘박근혜 죽이기’를 위한 정략적 접근으로 몰아세우면서 객관적이고 명확한 과거사 규명을 요구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자신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권위주의 통치자’ ‘독재권력의 표상’ 등 부정적 이미지도 갖고 있지만 ‘한강의 기적’으로 일컬어지는 경제 부흥을 이뤄낸 장본인이라는 사실에는 이론이 없는 만큼 과거사 문제에 당당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박 대표는 전날 기자들에게 과거사 문제와 관련,“당 차원에서 당당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구체적 대응방안은 당 정책위가 준비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한·일 협정 문서 공개 당시 소속 의원들에게 자신이 박 전 대통령의 딸이라는 사실을 잊어달라고 주문한 것도 당 차원의 당당한 대응 방침과 맥을 같이 한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조만간 당 차원의 공식대응기구를 발족, 자체 조사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 정부나 국회 차원의 과거사 조사와는 별도로 역사학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역사바로알기운동본부’(가칭)를 설립, 여권의 정략적 접근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국정원 진실위의 조사대상 발표에 대해 과거사 의혹 규명과 피해자 명예 회복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환영했다. 유인태 의원은 “과거사를 밝히는 것은 지난 역사로부터 피해자들의 ‘민원 해소’차원의 일이지 특정한 사람을 공격하기 위한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다.”며 정략적 접근 가능성을 일축했다. 전광삼 김준석기자 hisam@seoul.co.kr
  • 복수차관제 도입 ‘진통’

    정부의 복수차관제 도입방침이 국회통과 절차를 앞두고 난항을 겪고 있다. 참여정부 들어 장·차관급 정무직이 남설되고 있다는 비난과 함께 야당의 반대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비난여론이 거세지자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는 곤혹스러운 눈치다.4개 부처의 복수차관제 도입이라는 정부안을 확정하기까지 ‘아직은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만을 고수하던 행자부도 뒤늦게 복수차관제 도입의 당위성에 대한 설명을 자처하고 나섰다. 행자부는 3일 복수차관제 대상기관 분석기준을 우선 공개했다. 도입부처 선정과정을 둘러싸고 제기되고 있는 의구심부터 잠재우겠다는 것이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복수차관 도입이 확정된 산업자원부·재정경제부·외교통상부·행자부는 5가지 기준에 따라 선정됐다.▲기능구성 ▲미래핵심기능성 ▲조직규모 ▲차관의 업무량 ▲사회적 현안발생 비중 등 5가지 기준을 계량화해 상위그룹 4개 부처를 가려냈다는 것이다. 분석 결과,5개 기준 모두 평균 이상인 1순위 그룹은 산자부와 재경부,4개 기준에 해당되는 2순위 그룹은 외교부·행자부·건교부·교육부로 나타났다는 것이 행자부측의 설명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1순위 그룹에 속한 부처에 복수차관을 도입하고,2순위 그룹 중에서는 현안 등에서 시급성이 요구되는 외교부와 행자부에 우선 도입키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선정과정에서 밀린 기관의 불만은 여전하다. 야당에서도 복수차관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고위직만 지나치게 증설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한나라당 간사 이인기 의원도 “작은 정부를 주장하는 참여정부가 계속해서 고위직을 늘리고 있다.”면서 “이제껏 차관이 한 명 더 없어서 일을 제대로 못했느냐.”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행자부 고위 관계자는 “복수차관 도입이 단순히 정무직을 늘리는 것이 아니다.”라며 “외부인사나 정치권 인사가 아닌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활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자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그린 美NSC 亞선임국장 방한

    마이클 그린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선임국장이 북핵 문제 논의 등을 위해 2일 오후 방한했다. 그린 국장은 이날 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을 면담했으며 3일에는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을 예방하고 권진호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 美 비자발급 절차 개선

    1일부터 미국 비자 가운데 관광·상용·학생·교환방문·경유 비자 등을 신청할 때 내던 영문 보충서류를 국문으로 제출해도 된다. 오는 4월 4일부터는 만 55세가 넘는 신청자와 배우자는 전화상으로도 비자 인터뷰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신청 후 한달내 별도의 예약없이 원하는 시간에 인터뷰를 받을 수 있다. 유효기간이 만료된 미국 비자 신청자도 마찬가지다. 비자수수료 납부 은행은 한미은행에서 신한은행으로 바뀌었다. 외교통상부와 주한 미국대사관은 1일 서울 남영동 미대사관 자료정보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비자 발급 절차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韓美외교 “6자회담 조기 개최”

    반기문(사진 왼쪽) 외교통상부 장관은 31일 저녁 콘돌리자 라이스 신임 미 국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취임 축하인사를 전하고 부시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양국 발전방향 등 주요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반 장관은 통화에서 “양국이 이제는 업무상대자(counterpart)로서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 “역사적인 전환 과정에 있는 한·미 동맹을 보다 공고히하고 미래지향적인 동맹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라이스 장관은 동감을 표시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협조하에 협의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 장관과 라이스 장관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6자회담이 조기 개최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양 장관은 북한측이 부시 대통령 재취임과 부시 행정부 외교·안보진용의 구성을 기다려온 태도를 보인 만큼 이제는 조속히 회담장에 나올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반 장관이 조속한 시일 내에 워싱턴에서 다시 만나 북핵 문제를 포함한 양국간 현안에 대해 폭넓은 협의를 갖기를 원한다고 전하자 라이스 장관은 반 장관의 방문을 환영하며 일정을 실무적으로 조정할 것을 제의하고 자신도 머지않아 동북아 지역을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마니아]‘장윤창 배구 클럽’

    [마니아]‘장윤창 배구 클럽’

    “현호야 공을 좀더 높이 올려줘야지. 지금은 약간 낮아. 그리고 네트에 너무 붙이지 말고.” 일요일인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본동에 있는 가원중학교 체육관은 배구공이 마루바닥에 내리 꽂히는 소리와 30여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내지르는 ‘즐거운 함성’들로 가득찼다. 그리고 선수들의 문제점을 지적해 주는 왕년의 배구 스타 장윤창 교수(경기대 체육학부)의 목소리가 함성을 뚫고 섞여 나왔다. ●아마추어 클럽에 깊은 애정 매주 수·금·일요일 가원중학교에서 운동하고 있는 ‘장윤창 배구 클럽’은 2002년 5월 만들어졌다. “팬들에게서 받은 과분한 사랑을 다시 팬들에게 돌려주고 싶었습니다.” 클럽 창단을 주도한 장윤창 교수가 들려준 창단 배경이다. 처음에는 4∼5명이 모여 배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하나둘 끌어모으기 시작,70여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중 매번 운동에 나오는 인원은 30∼40여명이다. 창립 당시에는 잠실체육관 보조경기장을 이용했으나 이곳에는 외부 행사가 많아 운동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수소문끝에 가원중학교 체육관으로 옮기게 됐다. 장윤창 교수는 “회원들의 열의가 대단해 열심히 연습한다.”면서 “처음엔 공을 얼굴로 받던 사람들이 1년만에 ‘강 스파이크’를 때릴 정도로 실력이 늘었다.”고 말했다. 클럽 초창기에 회원들을 일일이 지도하던 장 교수도 요즘은 한 발 물러나 지켜보면서 회원들끼리 훈련과 기술전수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1주일 3회 운동 유일한 클럽 ‘장윤창 배구 클럽’은 1주일에 3번이나 운동하는 유일한 클럽이다. 회장을 맡고 있는 박만수(46·자영업)씨는 “다른 배구 동호회들도 많이 있지만 우리처럼 일주일에 세번씩 운동하는 곳은 없다.”면서 “실력이 그만큼 빠르게 향상될 수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실력향상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 클럽은 창단 1년만인 2003년 7월 서울시대회에서 우승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한 번 우승을 경험하자 회원들의 실력은 그야말로 일취월장(日就月將)이었다. 장 교수의 표현을 빌리면 ‘손 맛을 알아버린 격’이다. 여성회원들의 실력도 만만치 않다. 초등학교 교사인 오정화(여·29)씨는 “몸싸움이 없고 개인기보다는 3박자로 이뤄진 팀워크가 더 중요한 운동이기 때문에 구기(球技)를 좋아하는 여성들에게 좋은 운동”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씨는 “학생들에게 클럽에서 배운 배구를 조금이나마 가르쳐 줄 수도 있어서 좋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배구 때문에 이사한 ‘열혈회원’ 중학교때까지 배구선수로 활동했다는 정민경(여·26)씨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배구 때문에 이사도 마다하지 않는 ‘열혈회원’이다. 원래 강남구 논현동에 살았지만 클럽 연습장소인 가원중학교에 쉽게 오고가기 위해 송파구 문정동으로 이사했다. 클럽에서 회원들 출석관리, 회비관리 등 ‘안살림’을 도맡아 하고 있기도 한 정씨는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접한 사람들이 한 달에 평균 3∼4명씩 신입회원으로 들어온다.”면서 “하지만 아직도 배구를 하고 싶은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는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배구를 하기 위해 서울지역 내에서 이사한 정씨는 그나마 약과다. 박 회장은 “민경이도 대단하긴 하지만 배구때문에 해외에서 오는 사람도 있다.”면서 “남편직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외국에 나가게 된 한 회원은 기회만 되면 한국에 들어와 클럽 운동에 참가한다.”고 말했다. ●“손끝서 느껴지는 스파이크 맛에 중독” 서울대에 재학 중 장윤창 교수의 수업을 들은 게 인연이 돼 배구에 빠지게 됐다는 김지훈(29·외교통상부 북미국)씨는 “제대로 맞은 스파이크가 마루바닥에 내리 꽂히는 맛은 일품”이라면서 “이 맛에 중독된 게 벌써 3년째”라고 밝혔다. 현재 ‘장윤창 배구 클럽’에는 장 교수가 서울대에서 가르친 ‘애제자’ 2∼3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장 교수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서울대 배구 동아리 ‘배민애(배구에 미친 애들)’를 거쳐 온 사람들이다. 김씨는 “농구, 축구 등 다른 구기 운동도 좋아하지만 배구가 가장 좋다.”면서 “여기서 수·금·일요일에 운동하고 또 경기도 안양에 있는 클럽에서 화·목·토요일에 운동하는 등 1주일에 6번씩 배구한 적도 있다.”고 웃었다. ●초보도 누구나 대환영 ‘장윤창 배구 클럽’에는 배구공을 한 번도 잡아보지 않은 ‘왕초보’도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www.freechal.com/jamchang) 박 회장은 “특별한 가입기준은 없으며 연습장소인 가원중학교에 열심히 나올 수 있는 사람이면 된다.”면서 “앞으로 우리 클럽을 중심으로 서울 각 지역에 여러 클럽을 더 만들 생각”이라고 밝혔다. 현재 회원들의 연령대는 20대 중반부터 30∼40대 후반까지 다양하다. 우승 경험도 한 번 있는 데다, 장윤창 교수가 대한배구협회나 경기대에 특별한 일이 없는 경우 운동에 참석하고 있기 때문에 회원들의 자부심 또한 상당하다. ‘장윤창 배구 클럽’에 가입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이곳은 다른 곳과 달리 ‘7인제 배구’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선수들처럼 6인제를 하기엔 부담스럽고, 어머니 배구단이 채택한 9인제를 하기엔 움직임이 너무 적어진다는 이유 때문에 장 교수가 절충해 선택한 시스템이 7인제다. 마지막으로 박 회장은 “생활체육 배구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실내체육관 확보가 시급하다.”면서 “협회나 각 학교 측에서 이에 대한 적극적인 배려를 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장윤창 배구 클럽’ 가입하려면 *인터넷 www.freechal.com/jamchang에 접속한다. *클럽회장에게 직접 전화한다. 박만수회장(011-396-8066) *수·금요일 오후 7~10시에 송파구 가원중학교 체육관에 찾아간다. 일요일은 오전 10시~오후 1시. ■생활체육배구 부흥 꿈꾸는 장윤창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했습니다. 배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직접 배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자는 것이죠.” 30일 오전 ‘장윤창 배구 클럽’의 정기 운동에 참가한 장윤창 교수는 “배구의 인기에 비해 일반인이 직접 배구를 할 수 있는 여건이 턱없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면서 운을 뗐다. 그는 1977년 인창고 2학년 때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돼 1991년 9월까지 14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동했고,1984년부터 4년연속 인기상까지 획득했다. 수많은 팬을 몰고 다녔던 왕년의 배구스타 장윤창 교수는 조용히 ‘생활체육 배구의 활성화’를 새로운 목표로 삼았다. “일반인을 위한 배구클럽을 만든 게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처음엔 경기도 안양에서 만들었고요. 그게 반응이 좋아 서울로 확대한 것이죠.” 1999년 안양에서 처음 만든 클럽은 현재 ‘안양배구클럽’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북지역에는 ‘장윤창’이라는 이름을 뺀 ‘세종배구클럽’이 있다. 그리고 생활체육 배구 확산을 위한 본부격으로 활동하는 것이 바로 ‘장윤창 배구 클럽’이다. “조만간 서울의 목동이나 경기도 구리에 또 다른 클럽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장 교수는 이처럼 자신의 이름을 단 클럽들을 하나하나 확대시켜 가는 방법을 통해 배구 붐의 불씨를 지피겠다는 복안이다. 물론 안양이나 강북에서처럼 클럽의 자립이 가능해지면 ‘장윤창’이란 이름은 뺄 생각이다. 장 교수는 클럽에 대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우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운동에 빠지지 않는다. 또 스타 선수들을 한 번씩 초대해 클럽 회원들과 운동을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고 있다. 오는 2일에는 전 여자국가대표이자 현대건설팀의 간판 선수였던 장소연 선수가 클럽을 방문할 예정이다. 장윤창 교수는 불우한 이웃을 돕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함께하는 사람들’이라는 봉사단체를 만들어 현정화(탁구), 전기영(유도), 황영조(마라톤) 등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 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돕고 있다. “클럽 회원들에게도 늘 이야기 하는 것이지만 배구는 자기희생과 협동이 가장 중요한 덕목입니다. 운동에서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배구의 덕목을 직접 실천해야 합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건교부→국토교통부 여성부→여성가족부로

    4개 부처의 복수차관제 도입이 확정됐다. 건설교통부가 ‘국토교통부’로, 여성부는 ‘여성가족부’로 이름이 바뀌는 등 정부조직도 크게 개편된다. 정부는 28일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확정했다. 당정은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개정안은 또 중앙 부처에 조직편성의 자율권을 부여해 부처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했다. 하지만 고위직 증원을 전면에 내세운 이번 개편안이 정부혁신이라는 참여정부의 당초 취지에 역행하는 몸집 불리기라는 비난도 제기되고 있다. ●“건교부, 복지부 추후 논의” 정부는 우선적으로 재정경제부, 외교통상부, 행정자치부, 산업자원부에 복수차관을 둔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건설교통부와 보건복지부는 이번 개편안에서 제외됐다. 행자부는 이와 관련,“차관 1명의 업무부담이 과다한 부처를 우선 선별했다.”면서 “1∼2년간 성과를 평가해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경부는 경제정책, 외교부는 외교정책, 행자부는 정부혁신, 산자부는 에너지자원정책분야의 전문가를 차관으로 추가 임용한다는 계획이다. ●부처 자율적 팀제 도입 가능 또한 이번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중앙부처 팀제 도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오는 2월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행자부 등 팀제 도입 의사를 밝힌 부처의 조직개편 작업이 발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기존 정부조직법에서는 부처의 조직체계를 실·국·과로 규정하고 있지만 개정안에서는 본부·팀 등 부처자율로 조직을 개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차관 소속으로 실장급과 국장급 본부를 병렬로 설치할 수 있으며, 실장 또는 본부장 소속으로 국장급과 과장급의 팀을 병렬로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기존 5∼6단계의 의사결정 단계가 ‘팀장-본부장-차관-장관’으로 대폭 축소된다. ●주식백지신탁제도 내달 처리 고위 공직자가 갖고 있는 주식이 업무와 관련이 있을 경우 금융기관에 처분 권한을 넘기는 내용(주식백지신탁제)의 공직자윤리법 개정안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17대 국회의원 및 선출직 지방자치단체장,1급이상 공무원, 검찰청 및 경찰청 소속 2∼3급 공무원 등이 주식백지신탁 적용대상이 된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고위공직자는 3000만원에서 1억원 이상 보유주식을 백지신탁해야 한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中, 탈북 국군포로 강제북송

    국군포로 탈북자 한만택씨 북송사건과 관련, 외교통상부는 27일 리빈 주한 중국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방지를 요청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중국 정부는 한국 정부로부터 송환요청을 받기 전에 한씨를 불법입국자로 인정해 중국내 법에 따라 북한으로 돌려보냈다고 26일 통보해 왔다.”고 전하고 리 대사에게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한씨가 체포된 지 사흘 뒤인 지난해 12월30일 중국측에 한국 송환을 요청했으나 중국은 한씨가 체포된 이후 한국 정부로부터 국군포로라는 통보를 받기 전에 북송이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중국측은 우리 정부에 해명이 늦었던 데 대해서는 내부 연락 협조에 차질이 있었다고 해명했으며 ‘향후 국군포로로 확인될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한씨가 아직 중국에 있다.’는 일부 탈북자 지원단체의 주장에 대해 “중국 측에 추가확인 요청을 해둔 상태”라고 밝혔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與野, 행정도시 이전시기 ‘大選이용’ 신경전

    與野, 행정도시 이전시기 ‘大選이용’ 신경전

    신행정수도 후속대안을 놓고 정치권이 다시 격돌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야는 27일 국회 신행정수도특위 소위원회를 열고 절충에 나섰지만 초반부터 불협화음을 내 향후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이 최근 발표된 당정안이 최종안이 아님을 거듭 강조해 타협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또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이날 단일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다시 결의함에 따라 이를 뒷받침해 주었다. ●與 “당·정안 최종안 아니다” 이날 소위는 ‘약속위반’ 논란으로 초반 파행을 겪었다. 당정안이 특위에서 논의되기 전에 미리 발표된 것에 대해 한나라당이 문제를 제기했다. 최경환 의원은 ‘특위 무용론’을 제기하면서 “우리에겐 들러리를 서라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문표 의원도 “한나라당은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는 인식밖에 심어줄 수 없다.”고 거들었다. 열린우리당 노영민 의원은 “당정안이 최종안이 아니다.”면서 한나라당을 달랬다. 결국 소위는 1시간여 동안 정회한 끝에 열린우리당이 유감을 표명한 끝에 마무리됐다. 이와 함께 여야는 합의된 사항이 아니면 공개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행정도시안 ‘위헌’ 공방 한나라당은 또다시 위헌가능성을 제기했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기우’라는 분위기다. 한나라당은 당정안이 헌재 결정 취지를 훼손했다고 주장한다. 최경환 의원은 “수도는 정치·행정의 중추기능을 수행하면서 대의적으로 국가를 대표한다는 헌재 규정에 비춰볼 때 청와대와 외교통상부, 국방부만 빼고 다 옮기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세일 정책위의장도 “헌재의 위헌 결정 자체를 위반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걱정없다는 눈치다. 박병석 의원은 “법무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결과 행정특별시안은 위헌시비만 있을 뿐, 위헌성이 없다고 했다.”면서 “하물며 행정도시안은 전혀 위헌 우려가 없다.”고 말했다. ●“외교·안보만 빼자” “법무·경제도 빼자” 위헌성 논란과 연결된다. 당정이 합의한 이전 대상은 대통령의 고유업무와 직결된 외교·안보부처만을 제외한 16부4처3청 56개기관이다. 당초 신행정수도특별법의 취지를 최대한 살리면서 헌재의 위헌판정 가능성을 최대한 피할 수 있는 최선의 안이라는 주장이다. 반면 한나라당안은 이보다 훨씬 적은 7부 17개기관이다. 감사원 등 대통령 직속기관과 법무부와 검찰, 경찰 등 사회안전 관련기관, 재경부와 기획예산처, 공정거래위원회 등 경제부처는 이전불가 입장이다. ●착공시기 열린우리당은 대선 일정이 시작될 때까지 착공하지 않으면 정치쟁점화될 소지가 크다며 대선 전 착공을 주장한다. 반면 한나라당은 2008년 이후로 연기하자는 입장이다. 여권이 다음 대선에서 행정수도 이전문제를 정치적으로 악용할 소지가 있다는 논리다. 이종수 박준석기자 vielee@seoul.co.kr
  • 용산에 미국대사관 신축부지…12층 건물 허용

    서울 광화문 부근의 구 경기여고 터가 덕수궁 터로 확인되면서 불거진 미 대사관 신축을 위한 대체부지와 관련된 한·미간 협의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한·미 양국은 용산 캠프코이너 내 미국 대사관 신축부지에 55m의 고도제한을 적용키로 해 미국측은 이 부지에 최고 12층의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됐다. 미국측은 구 경기여고 터와 구 공사관저 터 7800평을 넘기고, 우리측은 미국측에 캠프코이너 내에 2만 4000평을 제공하기로 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24일 “미 대사관 신축을 위한 대체부지와 관련한 한·미간 협의가 캠프코이너 내 2만 4000평의 부지에 55m의 고도제한을 적용키로 하는 선에서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추후 실무적인 협의절차를 거칠 예정이며 늦어도 올 상반기에는 협의가 종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용산기지 내 8만평은 용산기지 이전협정에서 별도의 협의 절차를 거쳐 반환키로 했는데 이번에 완전히 해결된 것이고 미 대사관 부지 2000평도 반환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측은 캠프코이너 내 2만 4000평에 대사관 건물과 부대사 관저,125가구의 직원 숙소, 행정지원시설, 생활지원시설 등을 지어 종합외교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미국측은 구 경기여고 터 부근의 미 대사관저는 그대로 사용할 계획이다. 미국측은 협상과정에서 제공부지가 2만 4000평일 경우 60m의 고도제한을 적용하거나,55m의 고도제한을 한다면 2만 7000평의 부지를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의 유영재 미군문제팀장은 “대체부지로 제공되는 캠프코이너 규모는 2만 4000평으로 동북아 최대 규모라고 알고 있다.”면서 “애초 용산미군 기지를 이전받아 생태공원이나 민족공원을 만들자는 여론이 높았던 만큼 대체부지로 제공하는 캠프코이너도 환경영향 평가와 문화재 지표 조사 등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쓰나미참사 한달, 지금 푸껫에선…

    쓰나미참사 한달, 지금 푸껫에선…

    26일은 남아시아 지진해일 참사가 발생한지 한 달째 되는 날이다. 한 달이 지난 지금 태국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26일 방송되는 KBS2 ‘추적 60분 - 지진해일 한달, 푸껫에서는 무슨 일이?’(오후 11시5분)에서는 한국인 피해가 가장 컸던 태국 현지를 다시 찾아 복구작업이 한창인 참사현장을 생생히 전한다. 한국인들의 사망, 실종이 집중된 태국의 카오락·피피·크라비 지역. 빠른 속도로 복구가 진행되면서 실종자 가족들은 시신이 영원히 묻히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에 애가 탄다. 취재팀은 시신 가매장 장소인 방무앙 지역에서 사라진 한국인에 대한 단서를 찾아 나선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천 구의 시신이 가매장돼 있던 100m 길이의 도랑 수십개는 현재 시신을 태운 흔적과 뼈들만 즐비하다. 크라비병원 시신 안치소 책임자인 반차 박사가 한국인이라고 지목한 85번 시신. 지진해일 초기에 발견된 이 시신은 한국인으로 추정되지만 아직도 시신 안치소 냉동고에 보관돼 있다. 취재팀은 신원미상의 시신 문제를 다루고,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시신 확인작업 중인 부분도 취재해 내보낼 예정이다. 미확인 시신의 DNA 추출작업을 하기 위해 30여개 국이 연대해 꾸린 ‘태국 쓰나미 피해자 신원확인팀’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으며,DNA 대조작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공개한다. 아울러 제작진은 지난 5일 방송한 ‘지진해일 참사현장-사라진 한국인의 행방은?’에 대해 외교통상부가 보낸 항의서한을 반박하는 내용을 내보낼 예정이다. 박용석 PD는 “5일 방송한 내용이 사실이라는 점과 왜 외교통상부의 항의가 왜곡됐는지를 보여줄 것”이라며 “외교부에 정식 인터뷰 요청을 했지만 취재에 응할 수 없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말했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징용·징병 무연고 韓人 유골 朴정권 ‘日에 항구매장’ 요청

    한·일협정 체결 다음 해인 1966년 박정희 정부가 식민지 시절 일본에 징용·징병됐다가 숨진 한국인 무연고 유골을 일본 땅에 항구적으로 매장하도록 일본측에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외교통상부가 지난 20일 비밀을 해제한 외교문서 ‘재일본 한국인 유골봉환,1974’에서 드러났다. 우리 정부는 지금까지 2차 세계대전 이후 한국으로 봉환되지 않은 징용·징병자 유골에 대해 일괄 봉환이라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해온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외무부가 작성한 이 문서 중 ‘제2차대전 중 전몰한국인 유골 봉환’에 따르면 1966년 2월21일 우리 정부는 북한 출신자 문제를 고려, 차선책으로 무연고자 유골을 일본 내에 항구적으로 매장토록 일본 측에 요청했다. 이에 구로다 일본 외무성 북동아 과장은 연고자가 나타나 이장하겠다고 할 경우는 물론 일본 국민 감정상 곤란하다는 이유로 무연고자 유골의 일본 내 항구적 매장에 반대했다. 대신 연고자 유무에 관계없이 한국 정부가 일괄 인수해 무연고자 유골도 한국에 매장할 것을 역제의했다. 앞서 1964년 일본은 남북한 출신에 상관없이 일괄 인수한다는 우리 정부의 방침에 대해 남한 출신자에 한해서만 동의한다는 뜻을 전해왔었다. 문서에 따르면 당시 무연고 유골은 모두 1136위이고 이중 남한 출신은 705위로 파악됐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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