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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美 외교, 북핵 신고지연 우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한국과 미국 외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북한측에 빠른 시일 안에 완전하고 정확하게 모든 핵프로그램을 신고할 것을 촉구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이날 국무부 청사에서 오찬을 겸한 한·미 외무장관회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핵신고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6자회담 당사국들의 인내심이 다해 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당초 합의 시한(지난해 12월31일)을 넘긴 북한의 핵신고에 대해 “시간과 인내심이 다해 가고 있다.”면서 “북한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신고서를 제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도 “북한 영변 핵원자로 불능화 작업은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한 뒤 “이제는 정말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핵신고 문제에 대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이스 장관은 특히 북한이 시리아와의 핵거래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데 대해 “북핵 신고서는 북한의 모든 핵프로그램과 핵활동을 보여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날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화를 걸어 북한의 핵신고를 이끌어내기 위해 6자회담 다른 당사국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kmkim@seoul.co.kr
  • 한미, 북핵·FTA 등 현안 조율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서울 김미경기자|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취임 후 첫 한·미 외무장관회담을 갖는다. 한·미 외무장관은 이날 오찬을 겸한 회담에서 다음달 15∼19일로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기간 중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하고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양국 현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양국 외무장관은 회담 뒤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협의 내용을 발표한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의 핵프로그램 신고 지연으로 교착상태에 빠진 북핵 6자회담의 진전 방안과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 한국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가입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문제, 티베트 소요 사태 등 국제 현안과 유엔평화유지활동(PKO), 공적개발원조(ODA)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유 장관은 라이스 장관과의 회담에 앞서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및 데니스 와일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동아태 담당 선임보좌관 등과 조찬을 함께 하며 북핵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kmkim@seoul.co.kr
  • 15개 부처 업무보고 결산

    15개 부처 업무보고 결산

    이명박 정부의 첫 부처 업무보고가 26일 통일부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보고를 받는 기존 방식에서 이른 아침 대통령이 직접 부처로, 때로는 지역 현장을 찾는 파격행보를 이어갔다. 현장에서 직접 해결책을 내놓는가 하면 실용적인 발상의 전환을 주문하기도 했다. 그러나 민감한 시기에 지역을 찾아 총선을 의식한 행보라는 지적과 대통령이 너무 세세한 것까지 지시한다는 비판도 있었다. ●지시는 현장에서 바로바로 이 대통령은 현안에 대해 아예 해결책을 내놓으면서 공직자들의 정신이 바짝 들게 했다. 이 대통령은 “공단 설립 3년 이상 걸리는 것을 6개월로 단축하자. 모든 규제를 줄여 국내외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지식경제부) “대학입시안 2단계에서는 수능 과목을 줄이는 것이 좋겠다.”(교육과학기술부)면서 구체적으로 지시하기 시작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안양 어린이 실종 살해사건과 관련,“인구 50만에 경찰서 하나 없는 게 말이 되냐.”고 하자 다음주에 바로 화성 경찰서가 생기기도 했다. 물가대책과 관련해서도 “서민들이 애용하는 생활 필수품 50개를 골라 집중 관리하는 게 좋겠다.”고 하자 지식경제부가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대통령의 업무지시가 지나치게 세세하고, 갈수록 신선함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또 “이번 정부는 강원도 내각” “군산은 제2의 고향” “새만금 올해 당장 착수하라.” 등 총선을 의식한 듯한 지역편향적인 발언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창조적으로, 실용적으로” 한편으로는 해결책 대신 방법론을 제시했다. 모든 부처에서 설파한 MB식 ‘창조적 실용주의’가 그것이다.“과거 관습에 젖거나 과거에 얽매여선 안 된다.”(법무부) “외교에서도 실용외교를 지향해야 한다. 친미도 친중도 없다. 국익이 서로 맞으면 서로 동맹이 될 수 있고 국익에 위배되면 동맹도 없다.”(외교통상부) 또 책상머리 정책을 질타하면서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을 강조하기도 했다. 농림수산부에선 “예전에 가락시장에 가보니 현지에서 900원 하는 배추가 유통단계를 여럿 거치니 5000원이 되어 팔리더라.”면서 유통구조 개선을 지시했다. ●대통령 말 한마디에 울고 웃고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부처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외교통상부는 아예 “외통부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불만이 좀 있다고 분명히 말한다.”고 면박을 당했다. 국토해양부는 이 대통령이 대표적 낭비 사례로 지적한 하루에 통행량이 220대인 톨게이트를 찾느라 전국의 톨게이트의 통행량을 재점검했지만 찾지 못했다. 반면 국방부는 지난 정권에서 홀대받았다는 여론을 의식한 듯 질책보다는 “군이 아주 자랑스럽다.”는 칭찬을 받았다. 법무부는 업무보고 용지를 컬러가 아닌 흑백용지를 사용해 이 대통령이 “바로 이거야.”라며 흡족해했다는 후문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단독]10개부처 에너지외교 ‘시동’

    이명박 정부의 에너지·자원외교가 첫발을 내디뎠다. 정부 당국자는 25일 “국무총리실과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등 정부 10개 부처 에너지·자원정책 관련 당국자들이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자원 부국(富國)인 중앙아시아 4개국을 순방한다.”며 “실무 차원에서 향후 대통령 및 국무총리의 에너지·자원외교 순방을 준비함과 동시에 해당 정부 및 재외공관, 진출기업 등과 에너지·자원 관련 사업 확대를 위한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자원외교의 선발대 형식인 이번 중앙아 순방단은 조중표 국무총리실장과 이재훈 지식경제부 2차관을 중심으로 각 부처 에너지·자원정책 및 중앙아 지역 전문가 30여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중앙아 지역의 최대 자원국인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아제르바이잔 등을 차례로 방문, 에너지·자원외교 현황을 파악하고 정부간 협력 및 기업 진출 확대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한편 한승수 총리는 이르면 4월 중 중앙아를,5월 중 아프리카·중동을 순방하는 등 에너지·자원외교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후진타오 5월이후 방한”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이명박 대통령이 이르면 5월 초 중국을 방문하는 데 이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도 방한하는 등 한·중 정상회담이 잇따라 열린다. 지난 20일 2박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2일 귀국에 앞서 베이징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중국이 후 주석의 한국 방문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면서 “구체적인 날짜는 중국이 구상하고 있으며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8월 베이징올림픽 때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 등 정상들이 모이는 자리에 우리도 국내정치 일정을 따져 참석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jj@seoul.co.kr
  • 부처 감원 본격화 대기발령 속출

    정부 조직개편으로 예고됐던 인력감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각 부처마다 대기발령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 옛 국정홍보처의 본부 직원 중 3분의1이 대기발령을 받는가 하면, 일부 부처는 인력감축 바람을 거의 타지 않는 등 부처간 희비도 엇갈린다. 규모가 크게 축소된 통일부는 본부 인원 290명 중 80명이 감축 대상이다. 그 가운데 우선 50명 정도를 본부 및 산하기관에 업무지원 형태로 사실상 대기발령을 냈다.6명은 하나원 및 경의·동해선 출입사무소 등 현장근무를 자원했다.30여명은 통일부의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TF)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는 고위공무원단 4자리 등 21명이 보직을 받지 못할 전망이다. 하지만 고위공무원의 경우 아직 공관 파견 등 후속인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다소 유동적인 상태다.8등급 이하 직원 17명은 상당수가 계약직으로, 재계약을 하지 않는 등 자연감소 방식이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고위공무원단 18명 등 178명이 새 직제상 보직을 못 받았다. 하지만 122명은 한시적으로 신설한 영어교육강화추진단, 교육분권화추진단, 대학자율화추진단에 배치돼 실제로 완전 무보직 상태는 56명이다.●농수산부 국장급 28명 중 17명만 공식보직21일 국·과장급 인사를 마무리한 농림수산식품부는 전 해양수산부를 포함해 국장급 28명 가운데 17명만 공식 보직을 받았다. 대기상태인 11명의 일부는 각종 태스크포스팀이나 심의관, 연수·교육 등에 활용된다. 과장급은 67명 중 54명이 보직을 받았고 8명 정도는 TF에 배정될 예정이다. 나머지 5명 안팎은 보직을 받지 못해 출근길이 막힐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말 기준, 국장급 60명 가운데 43명이 보직을 받았다. 이중 10여명은 고위공무원단에 포함되지 않은 심의관이나 TF팀장 등 사실상 직급을 낮춰 보직을 받았다. 보직을 받지 못한 17명은 현재 집에서 외국어 공부를 하거나 차기 보직을 염두에 두고 업무 파악에 나섰다. 이들 중 행정고시 22회 출신들은 외청장 차장이나 국책은행 감사 등에 거론된다.3∼4명은 해외 파견이나 교육을 준비 중이며 1∼2명은 국가경쟁력특위 등 타 부처 파견이 점쳐진다. 하지만 국장급 1∼2명은 끝까지 보직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팀·과장급은 135명 가운데 25명이 과장직을 받지 못했다. 이들은 5급(사무관)보다는 높지만 과장급 서기관보다는 낮은 준과장급(4.5급) 자리에 배정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대기발령자가 고위공무원단과 팀·과장급을 합쳐 한 자릿수에 그칠 전망. 팀·과장급의 경우 지난 1일 현재 6명이 대기발령 상태지만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고위공무원단은 해외파견과 청와대 파견이 확정되면 1∼2명의 대기발령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69명의 고위공무원 중 58명이 보직을 받았으며,11명은 대기발령 상태다. 가급 이상이 5명이다. 대기발령자들은 순차적으로 태스크포스팀에 배치하거나 국외훈련, 전출 또는 정리할 예정이다.●지식경제부는 대상자 없어 희비 갈려 과학기술부와 정보통신부 등이 합쳐진 지식경제부는 대기발령자가 거의 없다. 국장급 3명이 대기발령을 받았지만 타 부처 파견 등 구제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고위공무원 인사에서 위옥환 정책홍보관리실장, 이보경 문화산업본부장, 유재웅 해외홍보원장 등 1급 3명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같은 1급이자 행시 후배인 김장실 전 종무실장이 제1차관으로 승진함에 따라 용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장급은 1급 승진 예정자를 빼고는 모두 보직을 받았다. 다만 문화부로 흡수된 옛 홍보처 별정직 중 안영배 홍보처 차장과 조병래 정책포털운영단장은 폐직으로 사표를 냈다.‘취재지원 선진화방안’의 실무책임자였다가 이번 홍보정책관에 임명된 방선규 전 홍보협력단장도 앞서 사표를 냈다. 대통령직 인수위에 파견됐다가 ‘언론동향 조사’ 지시로 물의를 빚은 박광무 문화도시정책국장은 국립중앙도서관 기획연수부장으로 문책성 전보조치됐다.부처종합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총선 D-18] 송민순 영입 공들인 민주… 사무실도 제공

    [총선 D-18] 송민순 영입 공들인 민주… 사무실도 제공

    “그분(김장수 전 국방장관)은 그분대로 생각이 있으니 그랬을 것이다.”(21일 통합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에서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참여정부의 마지막 장관들은 ‘각자의 길’을 택했다.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통합민주당에, 김장수 전 국방장관은 한나라당에 각각 몸을 실었다. 어제의 ‘동지’는 오늘의 ‘적’이 됐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아이러니 아니냐.”고 했다. 호남이 텃밭인 민주당은 영남 출신 송 전 장관을 영입했고 영남 맹주 한나라당은 호남 인사 김 전 장관 모시기에 성공했다. 양당은 둘을 지역색 희석을 위한 ‘아이콘’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민주당은 ‘축제’ 분위기였다. 손학규 대표는 최고위원회에서 “요즘 우리 당에 자꾸만 좋은 일이 생긴다.”고 했다. 얼굴엔 웃음이 가득했다. 지난 16일 김 전 장관을 한나라당에 내준 민주당은 충격에 빠진 모습이었다. 이후 민주당은 송 전 장관 영입에 열과 성을 다했다. 송 전 장관은 고민을 거듭했다. 지난 17일 민주당이 처음 영입 소식을 전했을 때도 “내가 어디를 봐서 정치할 사람으로 보이냐.”고 부인하기도 했다. 손 대표 등 지도부는 설득에 총력을 기울였다. 민주당 관계자는 “손 대표측이 당사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주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송 전 장관은 21일 외교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장외에서 비평가적 역할을 하기보다는 장내에서 대안을 제시하기로 했다.”고 정치 입문 이유를 밝히고 “실망을 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베이징올림픽 참관 비자면제 추진

    한·중 양국은 오는 8월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참관을 위해 중국에 가는 한국인들의 중국비자 면제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양국은 또 대학생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양국 대학에서 상호 교류할 경우 해당 학점을 인정하는 제도도 검토하기로 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1일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한 뒤 “베이징올림픽을 보려고 중국에 가는 한국인들에게 비자를 면제해 주고 대학생들이 양국 대학에서 공부하고 학점을 교환하면 서울이나 베이징에서 1∼2년씩 자유스럽게 공부할 수 있지 않느냐고 제안했다.”며 “양 부장이 두 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양국 외교장관은 최근 현안이 된 중국 진출 한국 기업들의 무단철수 문제와 관련해 주중 한국 대사관 및 총영사관과 중국의 해당 관할 관청간 협의체를 만드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북핵 문제와 관련, 양국 장관은 미국의 정치 일정을 감안할 때 6자회담의 협상 동력 유지가 긴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서울시 부교육감 김경회△경기도 제1〃 김남일△경상북도 〃 임승빈△제주특별자치도 〃 권진수△동북아역사재단 이근우◇교육행정사무관△대통령실 이현옥 외교통상부 △유럽국장 金恩中△중남미국장 杜廷秀△재외동포영사국장 李廷觀△북핵외교기획단장 黃浚局△평화외교기획단장 許 鐵△다자통상국장 李泰鎬 통일부 ◇전보 △납북피해자지원단 서기관 김호성 배윤수 농림수산식품부 ◇전보 (서기관) △장관비서관 柳利鉉△홍보담당관 金廷郁△인사과장 金炳銀△운영지원〃(부이사관) 李根成△기획재정담당관(〃) 金聖敏△창의혁신〃 丁福澈△규제개혁법무〃 金大根△정책평가팀장(부이사관) 林在岩△정책통계담당관 金圭鎭△정보화지원팀장 金南薰△농업정책과장 李千一△농지〃(부이사관) 許仁九△경영인력〃 金承煥△기술정책〃(기술서기관) 張丞鎭△협동조합〃(부이사관) 洪性在△농업금융〃 魯炳煥△소득정책〃 金鐘哲△소득지원〃(기술서기관) 申鉉寬△농촌정책〃(부이사관) 吳京泰△농촌지역개발〃 高學洙△도농교류〃 孫健洙△농촌산업〃 金政姬△농촌사회여성팀장(4급상당) 金美淑△용수자원과장(기술서기관) 李奉勳△시설안전〃(〃) 金一桓△국제협력총괄〃(〃) 金男洙△통상협력〃 趙信姬△다자협상〃 安鏞德△자유무역협정〃 朴秀珍△자유무역협정2〃 丁絃出△식량정책팀장(부이사관) 呂寅弘△농산경영〃(기술서기관) 任政彬△친환경농업〃(〃) 吳炳錫△농생명산업〃 金德浩△품종보호심판위원회 상임위원 민련태△유통정책팀장(부이사관) 金瓊圭△소비안전〃 禹東植△식품산업〃 李相萬△식품진흥〃 金洪禹△채소특작〃(기술서기관) 金應本△과수화훼〃(〃) 白鍾昊△축산정책〃(부이사관) 石熙鎭△자원순환〃(기술서기관) 李相洙△축산물위생〃 崔大休△동물방역〃(기술서기관) 金昌燮△수산정책과장 徐在然△어선인력〃 裵好烈△어항〃(기술서기관) 徐壯雨△지도안전〃(〃) 李京一△어업정책〃(부이사관) 朴奎昊△양식산업〃(기술서기관) 崔完鉉△자원회복〃(부이사관) 朴浩根△유어내수면〃 南泰憲△국제기구〃(부이사관) 鄭永勳△수산통상〃 崔秉國△원양산업〃(기술서기관) 趙剛顯△어업교섭〃(부이사관) 張哲豪△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운영지원〃(〃) 趙源亮△〃 혁신기획〃(기술서기관) 李在彧△〃 맞춤형농정〃 李柾炯△〃 품질검사〃(기술서기관) 宋寅浩△〃 소비안전〃(〃) 安英洙△〃 원산지관리〃(〃) 沈載圭△국립식물검역원 운영지원〃 全鍾徹△〃 검역기획〃(부이사관) 金昌炫△〃 국제검역협력〃(기술서기관) 朴昌用△국립종자원(〃) 姜哲求△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총무과장 金先泳△〃 품질검사〃 姜仁求△동해어업지도사무소장 薛寅哲△식품산업육성T/F 외식산업팀장(기술서기관) 金鍾九△〃 전통식품〃(〃) 林光熙△태안유류오염보상지원T/F 총괄지원〃 李湳敎△〃 보상지원〃 吳光錫△홍보지원T/F 홍보지원〃(일반계약직4호) 崔貞玉 국토해양부 ◇국장급 △물류정책관 곽인섭△도로〃 이재홍△국토정책국장 한만희△항공철도〃 정일영△국립해양조사원장 우예종△서울지방항공청장 장종식△비상계획관 손명진△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강팔문△〃 기획국장 신동춘△국민임대주택건설기획단장 강성식△여수세계박람회준비기획단 기획본부장 윤학배△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장 김병수△교통대책추진단장 이승호△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정형택 도덕환 박재평 조병용△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장 허용범△목포〃 김상수△인천〃 조영대△동해〃 김용석 ◇과장급△부산지방해부양안전심판원 심판관 김종성 진경배△목포〃 〃 김규상 오동연△인천〃 〃 남만우 강신창△동해〃 〃 이철환 박정래 공정거래위원회 ◇실·국장급 △시장분석정책관(직대) 유희상△시장감시국장 김상준△카르텔정책〃 이동훈△기업협력〃 박상용△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정재찬△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단장 김길태◇과장급 △대변인실 정책홍보담당관 권철현△심판관리관실 경쟁심판〃 박재규△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 김순종△〃 창의혁신〃 이유태△〃 규제개혁법무〃 곽세붕△경쟁정책국 경쟁정책총괄과장 신영선△〃 시장분석〃 김재중△〃 시장조사〃 조홍선△소비자정책국 소비자정책〃 배진철△〃 특수거래〃 안병훈△〃 약관제도〃 박도하△〃 전자거래팀장 이용수△시장감시국 지식산업경쟁〃 김준범△〃 서비스업경쟁〃 김윤수△〃 기간산업경쟁〃 배영수△〃 제조업경쟁〃 고병희△카르텔정책국 국제카르텔〃 신봉삼△기업협력국 하도급정책〃 김성하△〃 하도급개선〃 황정곤△〃 가맹유통〃 이경만△〃 종합상담〃 박태동△업무지원팀장 권영익△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총괄과장 김종선△〃 건설하도급〃 여형동△〃 제조하도급〃 박종성△부산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김이균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장 李起桓△부산소방본부장 卞相浩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방송통신융합연구부문장 安致得△SW콘텐츠연구〃 金埰奎△융합기술연구〃 孫承源△융합부품·소재연구〃 吳壽英△기술전략연구본부장 玄彰喜△기술사업화〃 李裕景△방송통신융합연구부문 이동통신연구〃 金大埴△〃 방통미디어연구〃 黃勝九△SW콘텐츠연구부문 융합소프트웨어연구〃 咸昊相△〃 디지털콘텐츠연구〃 李永稷△〃 정보보호연구〃 趙賢淑△융합기술연구부문 RFID//USN연구〃 蔡宗錫△〃 U-로봇연구〃 鄭淵九△기획〃 金興南△행정〃 林炳學△인력개발실장 韓康熙△광통신연구센터장 高在相 고려대 △보건과학도서관장 이성동△보건과학연구소장 윤범철 토마토 TV △보도본부 경제부장(부국장대우) 박동석△〃 산업부장(〃) 장종수 신영증권 ◇전보<부점장급> △결제업무팀장 박근성△IT센터 영업정보〃 이민규△경영기획〃 김응철△미케팅부장 신영수△사하지점장 박환석△대치〃 이정환△부산〃 성백철△일산〃 심윤규 ◇승진<부장>△IB커버리지그룹 이승환△스트래테직파이낸스(Strategic Finance) 이중인△〃 김구연 KT링커스 ◇본부장 △사업운용본부장 김두형△신사업본부장 이부종△강남본부장 박만일△호남본부장 홍용관 ◇팀장 △총무팀장 석춘호△재무팀장 김선철△사업기획팀장 이선호△고객만족팀장 한영환△기술개발팀장 이홍주△신사업2팀장 이병민
  • 외교부 차관보 이용준

    외교통상부는 20일 이용준 전 북핵외교기획단장을 차관보에 임명하는 등 실장급 9명, 국장급 6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실장급은 기획관리실이 기획조정실로 바뀌면서 박준우 실장이 유임되고 모두 교체됐다. 다자외교조약실장에 오준 장관특별보좌관, 의전장에 박석환 주일본공사, 대변인에 문태영 외교안보연구원 아시아·태평양연구부장, 장관특별보좌관에 위성락 전 주미국공사가 각각 선임됐다. 이번에 신설된 에너지·자원대사에는 조 현 주유엔차석대사가 임명됐다. 이와 함께 통상교섭조정관에는 안호영 전 다자통상국장, 자유무역협정(FTA) 교섭대표에는 이혜민 한·미FTA기획단장이 각각 임명됐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인천 도시엑스포, 박람회로 변경

    내년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도시엑스포의 성격과 주제 등이 바뀌게 된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외교통상부로부터 국제박람회기구(BIE)와 인천세계도시엑스포를 상업적 성격을 띤 박람회로 치르고,‘엑스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는 내용을 통보받았다. 합의 내용에는 유치 대상을 세계 도시에서 기업으로 전환하고, 유네스코(UNESCO) 등 국제기구의 후원 및 전시 참가를 배제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특히 인천세계도시엑스포의 주제인 ‘도시’를 사용할 수 없게 돼 새로운 주제 설정이 불가피하게 됐다.다만 행사기간에 대한 이견은 제기하지 않아 당초 계획된 80일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인천시가 당초 계획한 도시엑스포와는 성격이 크게 달라져 사업 자체에 대한 전면적인 재정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총선 D-21] 강금실 민주 비례대표 신청 안해

    [총선 D-21] 강금실 민주 비례대표 신청 안해

    18일 마감된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에 지역구 공천에서 고배를 마신 채수찬 의원과 이철 전 의원, 정대철 전 열린우리당 상임고문 등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조만간 외부 영입 케이스로 가닥을 잡고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례대표 1순위로 거론됐던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과 김상희 최고위원은 명단에 없었다. 전략공천으로 선회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외교·안보 분야에선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장관은 ‘비례 포기설’이 돌았지만 접수처에서 만난 한 측근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설득으로 비례대표 출마를 굳혔다고 한다.”고 전했다. 김근식 경남대 북한대학원 교수와 조성우 전 민화협 상임의장 등도 눈에 띈다.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신청자 명단엔 이들을 포함, 모두 28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당선 가능한 의석을 15석으로 잡을 경우 평균 약 18대1의 경쟁률이다. 한나라당 신청자 597명에 비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간판급 외부 인사들이 많지 않았던 반면 당내 인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얕은 인력풀과 낮은 당 지지율, 공천 후유증 등의 여파로 풀이된다. 서혜석·신명·윤원호의원 등 현직 비례의원들도 재도전했다. 이들은 당 안팎의 곱지 않은 시선에 대해 비례대표제가 ‘전문성’있는 정치 인사를 양성하는 제도라는 점에서 재평가받겠다는 입장이다.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와 장재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 김호진 전 노동부 장관, 박금옥 전 청와대 비서관 등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의 내각 출신 인사들이 접수를 마쳤다. 박홍수 전 농림부장관, 유시춘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이용철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차성수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등 친노(親盧) 인사들도 출마를 확정지었다. 신낙균 전 의원과 고재유 전 광주시장, 장재식 전 산자부장관, 장상 전 민주당 대표 등 구 민주당 인사들도 접수를 마쳤다. 당 관계자들의 도전이 줄을 이었다. 박선숙 총선기획단 부단장, 유은혜 부대변인, 김현·서영교 전 청와대 춘추관장, 임혜자 공보국장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당 여성리더십센터의 한명희 대표와 김유임 부대표도 나란히 접수했다. 김찬호 당 원내행정실장과 정창교 원내기획실장, 허동준 전 열린우리당 부대변인의 이름도 보였다. 인병선 당 공심위원은 신청서 접수 직후 공정성 논란이 일자 곧바로 신청을 철회했다. 반면 김충조 공심위원은 비례대표를 택했다. 민주당은 현재 ‘비례대표추천위원회’조차 구성하지 못한 상태다. 박상천 공동대표는 전략공천과 비례대표 배분에서 민주당 몫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향후 심사과정에 적잖은 마찰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구혜영 박창규기자 koohy@seoul.co.kr
  • ‘이어도의 날’ 추진 제동

    제주도의회가 ‘이어도의 날’을 지정, 선포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자 외교통상부가 중국과의 외교 마찰을 우려 제동을 걸고 나서 논란을 빚고 있다. 제주도의회 농수축ㆍ지식산업위원회(위원장 안동우)는 17일 ‘이어도의 날’ 조례안 심의에 나섰으나 제주도가 보류를 요청해 심의를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제주도는 외교통상부가 지난 14일 “이어도가 이미 우리 영토에 편입돼 있는데 ‘이어도의 날’ 제정 등으로 중국을 자극할 필요가 없다.”면서 이 조례안에 대해 심의를 유보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제주도의회 강창식 의원 등이 지난해 8월 발의한 이 조례안은 매년 1월18일을 ‘이어도의 날’로 지정하고 제주도가 행정·재정적 지원, 기념행사를 비롯한 학술연구 및 탐사 등 다양한 행사를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1월18일은 6·25전쟁을 틈타 일본이 독도에 대한 도발을 감행하자 1952년 이승만 대통령이 우리나라 연안수역의 수산 및 광물 자원 보호를 위한 해양주권선(이승만 라인)을 관보(국무원 고시 제14호)에 실어 대내외에 공포한 날이다. 관보는 북위 32도 이북을 대한민국 관할 수역으로 규정했다. 이어도는 북위 32도7분32초 동경 125도10분58초에 위치해 관보가 정한 수역에 해당한다.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149㎞, 중국의 퉁다오에서 245㎞ 떨어져 있는 수중섬 이어도에는 한국해양연구원이 2003년 6월 국내 첫 종합해양과학기지를 설치, 운영 중이다. 중국은 이어도를 ‘쑤옌자오(蘇岩礁)’로 부르면서 해양감시용 비행기를 여러차례 띄운 데 이어 지난해 8월엔 이어도 인근 해역에 순시선까지 보내 정밀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이어도는 국제사회의 일반 기준인 중간선을 적용할 경우 우리 관할 수역이지만 지난 2001년 4월 중국 베이징에서 맺은 한·중 어업협정에서 이어도를 중립 해역인 공동수역으로 설정, 공해상의 암초로 인정해 영토 분쟁의 빌미를 제공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주일·주중대사 늑장 인선 왜

    외교부·통일부 장관 임명으로 공석인 주일·주중대사 인선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외교가가 술렁이고 있다. 특히 두 대사 자리가 한나라당 공천 등 정치권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관장 인사에 이어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등 본부 인사까지 늦어져 외교 현안 대처에 차질을 빚을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16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사실상 대사 임명 권한을 쥐고 있는 청와대가 외교통상부와 주일·주중대사 등 공관장 인사에 대한 협의조차 시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당분간 대사 등 고위직 인사 소식이 없을 것 같다.”며 “주중·주일대사 등 인선에 대해 청와대에서 아무런 말이 없어 언제 마무리될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외교가에서는 한나라당 J·K·L 의원 등 중진의원들의 공천 결과와 주중·주일대사 인선이 맞물려 늦어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정치인이 주중·주일대사를 맡게 될 경우 주미·주러·주유엔대사 등의 연쇄 이동도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있다. 이는 또 다른 지역 공관장 및 본부 실·국장 인사에 영향을 미쳐 차관보 및 6자회담 수석대표 등 상당수가 내정됐지만 발령은 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외교부 내에서는 보고 및 업무 추진 라인이 이중으로 이뤄지는 등 체제가 정비되지 않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최근 북·미 제네바 회동으로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6자회담 및 대통령 방미·방일 등 순방 준비에도 차질을 빚을까봐 우려하는 분위기도 있다. 또 공관장 인사 지연으로 매년 열리는 공관장 회의도 당초 4월 초에서 4월 말이나 5월 초로 늦춰지는 것이 불가피하게 됐다.유명환 외교장관은 최근 모든 재외 공관장 앞으로 서한을 보내 “올해 공관장 회의가 산적한 외교일정으로 인해 아직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며 “대통령 당부 말씀에 따라 새로운 각오와 변화된 자세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관 서한은 공관장 인선이 늦어지면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업무 해이를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실제로 일부 공관장은 다음 자리를 위해 짐을 싸거나 부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한국, MD·PSI 참여하라”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정부가 이명박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미사일방어(MD) 체제와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 참여를 본격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북한 핵신고를 둘러싸고 북·미간 줄다리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의 고위 관계자들이 잇따라 북한의 미사일 개발 위협을 경고하며 MD체제의 필요성을 강조, 한국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딕 체니 미 부통령은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헤리티지재단 주최로 열린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전략방위구상(SDI) 선포 25주년 기념 만찬에서 북한을 대표적인 미사일 위협 국가로 지칭하며 MD체제 구축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체니 부통령은 이 자리에서 “6자회담을 통해 북한 핵무기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방법으로 폐기되길 바라지만, 북한이 미 본토를 핵탄두로 타격할 잠재력을 지닌 대륙간탄도탄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대로 남아 있다.”며 새삼 북한의 미사일개발 위협을 강조했다. 버웰 벨 주한미군사령관도 같은 날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2006년 북한의 미사일 실험은 한국을 위한 전역미사일방어체제(TMD)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며 “한국은 가까운 미래에 미국의 TMD와 완전히 통합될 수 있는 자체 TMD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PSI 참여 문제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인사청문회에서 정식 참여 필요성을 언급했고,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를 다룰 예정이어서 가입쪽으로 가닥이 잡혀가는 모양새이다. 하지만 MD는 상황이 다르다. 북한뿐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까지 민감하게 반응하며 비판하고 있어 아무리 한·미관계 복원을 중시하는 이명박 정부라도 미국측의 요구를 선뜻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kmkim@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차관보 정창섭△재난안전실장 김진항△국가기록원장 정진철△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강대영△〃 신정완△〃 구기찬△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최종만△경기도 행정1부지사 안양호△감사관 정병일△재난총괄관리관 방기성△중앙공무원교육원 양성기획부장 정용준◇파견△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심의위원회 신진선△자치경찰제실무추진단 유창종△제주4·3사건처리지원단 이우철△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배진환△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김지봉△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 김승호△국정과제실시간관리추진단 박제국 외교통상부 △동북아시아국장 趙泰永 노동부 ◇전보 △국제협력관 崔俊燮 국토해양부 ◇국장급 전보 △대변인 김재정△감사관 김영진△정책기획관 전기정△도시정책관 이영근△주택〃 도태호△토지〃 이명노△국토정보〃 김경수△건설〃 박상규△기술안전〃 한경택△수자원〃 노재화△해양정책국장 김영석△해양환경정책관 김원민△해운〃 김희국△해사안전〃 이장훈△항만건설〃 조종환△교통〃 김명국△철도〃 심혁윤△운항기획관 김광재△공항시설〃 장만석△부산지방항공청장 최재길△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한기선△원주〃 권오열△대전〃 송기섭△익산〃 김돈수△부산〃 최연충△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주성호△인천〃 김덕일△여수〃 선원표△마산〃 김양수△부산항건설사무소장 강범구△인천항〃 연영진△중앙해양안전심판원 수석조사관 김종의△국토해양인재개발원장 신정철△한강홍수통제소장 홍형표◇과장급 전보△국토해양인재개발원 혁신교육과장 이필우△〃 전문교육〃 홍광표△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서정필△〃 건설관리실장 노성열△부산〃 관리국장 이호구△〃 도로시설〃 권오성△〃 하천〃 신정용△〃 건설관리실장 손종철△〃 대구국도소장 최광태△〃 진주〃 박화동△〃 포항〃 장용섭△〃 영주〃 고응만△〃 진영〃 홍길순△원주〃 관리국장 이종배△〃 도로시설〃 문정식△〃 하천〃 김유태△〃 건설관리실장 배영수△〃 강릉국도소장 정병대△대전〃 도로시설국장 박용교△〃 하천〃 박희성△〃 시설관리실장 최승환△〃 논산국도소장 임병옥△〃 충주〃 이정만△〃 예산〃 이상곤△익산〃 관리국장 백기철△〃 도로시설〃 이대곤△〃 하천〃 장대창△〃 건설관리실장 홍성채△〃 순천국도소장 김종욱△〃 전주〃 김재서△부산지방해양항만청 총무과장 김종숙△〃 선원해사안전〃 윤종호△〃 항만물류〃 이수호△〃 해양환경〃 권준영△〃 해양교통시설〃 안종렬△부산항건설사무소 계획조사과장 변재영△〃 항만개발〃 홍순엽△〃 항만정비〃 양명석△인천지방해양항만청 총무〃 이준용△〃 선원해사안전〃 이상일△〃 항만물류〃 김윤호△〃 해양환경〃 박하영△〃 해양교통시설〃 권혁동△인천항건설사무소 계획조사〃 김시준△〃 항만개발〃 문희선△〃 항만정비〃 우재훈△동해지방항만청장 박노종△군산〃 류영하△목포〃 김삼열△포항〃 손현규△평택〃 이병주△대산〃 한관희△울산〃 신연철△국립해양조사원 총무과장 장병희△〃 해양〃 김영배△〃 측량〃 이재섭△〃 해도〃 김종길△〃 남해해양조사사무소장 김용철△낙동강홍수통제소장 배승욱△금강〃 박성호△영산강〃 신준수△철도공안사무소장 박창배△항공안전본부 기획총괄과장 박현철△〃 항공교통기획담당관 김재영△〃 항행시설〃 이성용△〃 운항정책〃 유병설△〃 자격관리〃 박원철△〃 항공기술〃 박형택△〃부 항공보안〃 정보화△〃 운항안전〃 이광희△〃 공항기준〃 윤성오△〃 공항환경〃 유연동△〃 공항안전〃 이영희△서울지방항공청 관리국장 한석홍△〃 안전운항〃 문길주△〃 관제통신〃 김근수△〃 김포항공관리사무소장 조종배△부산〃 관리과장 이안섭△〃 공항시설국장 최성규△〃 항공관제실장 안휘병△〃 제주항공관리사무소장 강영서△항공안전본부 항공교통센터장 김상희△중앙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 장영준△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 수석조사관 김경희△인천〃 〃 남석희△목포〃 〃 심성태△동해〃 〃 임금수△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무국장 박명식△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무국장 김관연 법제처 ◇부이사관 전보 △운영지원과장 김형수△기획재정담당관 김대희△창의혁신〃 한상우△경제법제국 법제관 성준환△법령해석정보국 법령해석총괄과장 변관석◇과장급 전보△대변인 윤재웅△기획조정관실 법제총괄담당관 방극봉△법제지원팀장 김경동△경제법제국 법제관 김성원△사회문화법제국 〃 윤길준△법령해석정보국 행정법령해석과장 이광제△경제법령해석〃 강신구△법령해석정보국 법제정보〃 이상수△〃 수요자법령기획〃 고낙훈△〃 수요자법령정보〃 조용호◇서기관 전보△대변인실 박미경△운영지원과 금창섭△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윤강욱△〃 창의혁신〃 최성희△〃 법제지원팀 김은영△사회문화법제국 법제관실 구본규 류철호△법령해석정보국 법령해석총괄과 서보경△〃 행정법령해석과 김수미 정해성△〃 경제법령해석과 최종진 오장환△〃 수요자법령기획과 김진 이동희 소방방재청 ◇전입△차장 박연수△기획조정관 송귀근△예방안전국장 박낙조△방재관리국장 장인석△국립방재교육연구원장 김정삼 해양경찰청 ◇총경 승진 △해경청 경비계장 오상권△부산해경서 경비통신과장 김기수△해경청 발전전략1팀장 류춘열△여수해경서 경비통신과장 최창삼△해경청 감찰팀장 조상래△〃 예산〃 김정식△〃 수상레저과장 양동신△해양경찰학교 훈련단장 오안수△해경청 인사팀장 이성범△〃 총무계장 박성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4급 전보 △운영지원과 이정호△기획재정담당관실 고성진△도시발전정책과 최형욱△도시디자인과 홍순민△주민지원과 황용길△지역개발과 박배근△사업관리총괄과 김상기△교통계획과 이해영△환경방재과 강명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장 趙飛龍 홍익대 △산업대학원장 장호성 △법과대학장 민경도 △교무처장 정은수△기획발전위원장 겸 기록보존소장 윤순종 △산학협력단부단장(조치원) 이정기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한영수△이사 김해수 이충원 윤순상 권오성 권혁홍 한겨레신문사 (편집국)△온라인영문판 편집장 김보근△정치부문 정치팀장 김의겸△〃 행정〃 박병수△경제부문 재정금융〃 김영배△〃 산업〃 박현 대우증권 ◇신임 (부·점장)△은평지점장 林官廈 △청담〃 朴景濬△부평〃 趙黃鳳△분당〃 宋官勳△상동〃 梁漢旭△제천〃 智勇鎭△천안〃 李昌世△두암동〃 申止浩△여수〃 朴成秀△제주〃 宋永植△ECM부장 朴宰弘△DCM〃 金鍾佑△국제금융〃 鄭炳圭△자산관리컨설팅지원〃 金孝相△신탁〃 金明煥△리서치지원〃 梁俸豪△심사〃 安華柱△홍보실장 姜泓求 ◇전보 (부·점장) △자산관리 압구정센터장 朴龍植△〃 잠실센터장 金善晩△〃 도곡센터장 裵鎭默△〃 동수원센터장 羅漢燁△〃 서현센터장 朴俊喆△〃 광주센터장 朴昌玉△세종로지점장 尹昌根△개포동〃 朴宰賢△양재동〃 金星默△테헤란밸리〃 張東勳△목동〃 高正植△신촌〃 韓一冕△영등포〃 安盛煥△화정〃 韓元逸△산본〃 金大基△수원〃 金成中△안산〃 吳炳淳△인천〃 金乙圭△포항〃 曺壯旭△둔산〃 李漢春△상무〃 金龍明△효자동〃 韓相翼△영업부장 金鍾兌△국제영업〃 李澤揆△퇴직연금컨설팅〃 金胤秀△IB1〃 文星炯△IB2〃 趙東新△IB3〃 蔡秉權△IB4〃 朴熙明△WM마케팅〃 宋錫濬△고객마케팅〃 朴相勳△상품기획〃 趙奎鶴△트레이딩시스템〃 金七煥△인프라개발〃 金賢△WM시스템〃 崔濬 롯데손보 ◇지점장△중부지점 지점장 鄭鎭鎬△북부지점 〃 姜敦植△충청지점 〃 金明漢△대구지점 〃 金正守 ◇팀장△경영기획팀 팀장 金學敬△영업지원팀 〃 田鉉秀△하우머치팀 〃 宋政憲△제휴전략팀 〃 朴錫訓△자산운용팀 〃 黃明錫△신채널영업팀 〃 白寅賢△손해사정팀 〃 李征奭
  • 유외교 내주 中·美·日 순방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다음주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을 방문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앞서 사전 준비 성격이다. 유 장관은 오는 20∼22일 중국을 방문, 양제츠 외교부장과 만나 양국간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25∼29일 미국을 방문해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회담하고 다음 달 4∼6일에는 일본을 찾아 고무라 마사히코 외상과 만날 계획이다. 유 장관이 중국을 첫 방문지로 택한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새 정부가 한·미·일 협력을 강조하면서 제기된 ‘중국 소외론’에 대한 배려 차원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단독]‘기후변화’ 총괄 靑→ 총리실로

    정부의 기후변화대응 대책 총괄업무를 국무총리실이 담당하게 됐다. 당초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총리실 기후변화대책기획단을 흡수해 직접 챙기려던 계획을 바꾼 것이다. 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12일 “기후변화대응 대책 수립과 각 부처의 관련 정책 시행 등을 조율할 조직을 총리실에 두는 방안을 청와대와 협의 중”이라면서 “이를 위해 기존의 기후변화대책기획단 규모와 내용을 보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후변화대응 정책은 환경부와 지식경제부, 외교통상부, 국토해양부 등 주요 부처와 각 지방자치단체 등이 연관돼 있다.”면서 “총리실은 국가적 틀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각 부처와 지자체 등의 업무를 조율하고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 내 추진단 설치 계획이 바뀐 데 대해 “한승수 총리가 기후변화특사를 지내는 등 전문성을 갖춘 데다 총리실에 이미 실무 조직이 있어 이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산하 기후변화대응 태스크포스(TF)를 새 정부 출범 후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 산하 실무추진단으로 바꿔 기후변화대응 정책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출범한 경쟁력강화위원회 조직엔 기후변화대응추진단이 빠져 궁금증을 자아냈었다. 이에 따라 총리실 기후변화대책기획단 규모도 커질 전망이다. 현재 기획단은 부단장(1급) 아래 국에 해당하는 기획총괄·사업부 등 2개부와 과에 해당하는 기획총괄·시장기반구축·에너지산업정책·환경정책팀 등 4개팀 규모로 운영 중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급증하는 기후변화대응 관련 업무를 챙기려면 1국 2과 정도 증설이 불가피하지만 조직 슬림화 기조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실은 조만간 추진체계 개편을 완료한 뒤 주요 어젠다를 설정, 기존의 제4차 기후변화종합대책 보완 등에 착수할 방침이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李대통령 “경제 살려야 强軍 가능”

    역시 화두는 ‘경제’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경기도 용인의 3군사령부를 방문해 국방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도 경제살리기를 강조했다.“경제를 살려야 강군(强軍)도 가능하다.”는 지론을 역설했다. 특히 눈길을 끈 부분은 ‘군심(軍心)잡기’. 앞서 기획재정부와 외교통상부를 향해 쏟아냈던 송곳 같은 질타는 찾아볼 수 없었다. 사기진작을 위해 애쓰는 모습이 강했다. 참여정부 시절 ‘보수적’인 정책 운영을 한 국방부에 상대적으로 좋은 인상을 갖고 있다는 반증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고도 성장을 해야만 하는 당위성 중 하나가 국방력 강화에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경제성장을 이뤄야 강한 군대도 만들고, 국민들에게도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며 ‘경제성장→강한군대→일자리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군에서 제대했을 때 일자리가 있어야 군복무도 충실할 수 있다.”면서 “‘내가 제대하고 나면 일자리가 있을까.’,‘무엇을 해야 하나.’ 하는 불안감이 있으면 자신감을 갖고 군복무를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군의 사기를 다독이기 위해 외아들인 시형씨 얘기를 꺼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막내아들이 전방에서 근무했는데 들어갈 때 싫어하더니 6개월까지도 불만이 많았다. 한 1년쯤 지나니 편지 내용이 달라지더라. 이젠 보람도 느낀다고, 남자로 태어나면 군대 와야 한다고 하더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세계 유일 분단국으로서, 또 불과 40마일 앞에 세계 최강의 하나라는 북한의 군사력을 두고 수도권이 세계에서 자랑할 만한 도시가 됐다는 것은 세계사에서 드문 일”이라면서 “많은 국방비를 쓰면서도 우리 경제를 선진화시킨 데 대해 국민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군의 변화를 주문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전쟁을 예방하고 남북 평화를 유지, 발전하기 위해 군의 체질을 끊임없이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 튼튼한 안보의식과 미국과 협력의 중요성도 빼놓지 않았다. 보고 전 이 대통령은 사령부가 위치한 용인의 ‘초호화 시청 건물’을 화제에 올려 “서울시청보다 좋더라. 관청 건물은 너무 좋게 지으면 안돼요. 민간건물보다…. 서울시내 구청도 서울시청보다 더 잘 지어. 그게 다 낭비다.”라고 지적했다. 국방부의 대통령 업무보고 사상 처음으로 ‘야전’에서 개최됐다. 참모식당이 회의장으로 급조됐고, 식당테이블과 바퀴 달린 의자, 빔 프로젝트가 긴급 투입됐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이대통령 “지난 10년 코드외교 불만”

    이대통령 “지난 10년 코드외교 불만”

    “만족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불만이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정부 업무보고 이틀째인 11일 외교통상부를 상대로 해서도 강도 높은 질타와 불만을 쏟아냈다.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외교가 비실용적이고 창조적이지 못한 수준으로 추락한 중심에 과거 ‘코드외교’에 휘둘린 외교통상부가 있었다고 평가절하했다. 회의장은 시종일관 싸늘하다 못해 숙연한 분위기였다.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에 앞서 외교부의 지난 10년간 행보를 ‘콕’ 짚어 질책했다. 이 대통령은 “외교부의 지나간 기간 한 것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더 나아가 “만족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불만이 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순간 참석자 대부분은 고개를 떨궜다. 특히 이 대통령은 “과거 외통부에 생각을 달리하는 사람들이 있어 무엇이 국익에 도움되는지 생각하지 않고 여러갈래로 의견을 달리했다.”고 꼬집었다. 미국·일본과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북한 핵 문제 해결도 미흡한 원인의 중심에 외통부의 ‘코드외교’가 있었다는 것이다. 참여정부처럼 코드를 앞세운 자주외교 등 허황된 이념에 매달려 외교가 왔다갔다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익이 맞으면 어느 나라와도 동맹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북한측에 구체적인 메시지를 던져 주목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북한과 대치해 남북한 화해에 손상이 간다든지 그렇게 할 생각은 전혀 없으며, 남북이 화해하고 화합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철저한 ‘국익 위주’,‘실용주의 외교’를 새 정부 외교 방향으로 제시했다. 한 사례로 자원외교를 강조했다. 특히 “자원외교가 이뤄지는 지역 외교관 근무기간은 2년반 정도로 아는데, 그 기간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오지 외교관의 임기 연장 필요성을 시사했다. 현지 전문가 활용도 제안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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