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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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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인도네시아 다문화 어린이 캠프

    한국-인도네시아 친선협회(회장 윤해중 전 인도네시아 대사)와 한국방정환재단은 오는 4,5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인도네시아계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 80여명을 대상으로 ‘한·인도네시아 다문화(가정) 어린이 캠프’를 개최한다. 이 캠프는 여러 나라 다문화 가정 어린이의 혼합 행사가 아닌, 단일 국가 관련 전문 문화캠프로 외교통상부, 국제교류재단 등 정부 기관이 공식 지원하는 최초의 행사이다.
  • 유외교 “북핵협상 원점으로 갈수도”

    북한이 최근 영변 재처리 시설을 조만간 재가동하겠다고 통보하면서 한·미·중 등 북핵 6자회담 참가국들이 북한을 설득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그러나 북·미간 핵 검증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북한이 ‘벼랑끝 전술’을 계속할 경우 다른 참가국들의 추가 대응이 불가피해 6자회담이 최대 위기를 맞을 전망이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조찬 간담회에서 “북핵 협상이 진척되지 않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지도 모르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북한을 설득하기 위한)외교적인 노력을 좀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내년부터 비자없이 미국 간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서울 김미경기자|한국과 미국은 24일 한국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가입과 관련한 ‘범죄예방 및 대처를 위한 협력증진 협정’의 실무협상을 타결지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날 워싱턴 시내 코러스하우스에서 가진 특파원과의 간담회에서 “이번 합의로 연내에 한국의 미국비자면제 가입을 위한 모든 조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한국이 다른 6개국과 함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 가입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한국인은 이르면 내년 초부터 비자를 받지 않고 미국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90일 이내 관광 및 상용 목적으로 방문하는 경우가 대상이다. 앞서 유 장관은 이날 마이클 처토프 국토안보부 장관과 협정 최종문안을 타결지었다. 이와 관련, 외교통상부 문태영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한·미 장관의 합의가 이뤄진 VWP 협정문안은 법제처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게 되며, 이후 미국과 서명 절차를 거친 뒤 국회에 비준을 요청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10월 중순쯤 한국을 비롯한 VWP 신규 가입국들을 확정, 발표하고 의회비준 등 국내절차를 마무리지으면 내년 1월 중순쯤 비자면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 장관은 “이번 협정은 양국 여행자 중 의심이 가는 사람에 한해 양국이 정한 특정 범죄를 범한 적이 있는지 여부를 자동조회하는 방식으로 확인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면서 “대다수 여행객들은 해당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자동검색은 특정 범죄 경력만 확인하는 것이며 범죄 내용이나 신상 정보를 자동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상호주의가 원칙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입국하는 미국 여행자들도 똑같은 심사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협정에 따라 특정 범죄 경력 자동조회 대상자의 선정이 자의적으로 이뤄질 수 있지 않느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kmkim@seoul.co.kr
  • “한민족 발전방안·차세대 교육 논의”

    “한민족 발전방안·차세대 교육 논의”

    건국 60주년을 맞아 다음주부터 전세계 재외동포들이 대거 참석하는 포럼·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29일 개막하는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을 시작으로 세계한인회장대회, 코리안 페스티벌, 세계한상대회 등이 잇따라 열릴 예정“이라며 “건국 60주년을 내외국민이 함께 기념하고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회장 임용근 미국 오리건주 하원의원) 주최로 다음달 2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은 10개국에서 활동 중인 선출직 의원과 임명직 단체장 등 한인 정치인 60여명이 참석, 한민족 발전방안과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 등에 대해 논의한다. 행사에는 김형오 국회의장과 박진 외교통상통일위원장,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특별보좌관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권 이사장은 “국내외 정치인들간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입양인 출신을 포함한 차세대 한인 정치인 발굴 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달 1∼4일에는 전세계 700만 동포를 대표하는 한인회장들이 참석하는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열린다.60여개국에서 500여명의 한인회장이 참석,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 차세대 교육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건국 60년, 함께하는 세계한인’이란 슬로건 아래 한인회가 명실공히 한인 네트워크의 중심이 돼 국익에 일조하고 동포사회와 모국과의 유대 증진에 기여하는 방안 등도 집중 협의된다. 이와 함께 외교통상부는 한국세계지역학회 등과 함께 다음달 1일 재외동포정책 세미나를 열고,2일에는 제2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정부 ‘日 하이닉스 상계관세’ WTO 제소

    외교통상부는 23일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상계관세를 철폐하지 않은 일본을 우리 측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자,WTO가 이날 일본 측 조치의 적정성을 판단할 이행패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우리 측은 하이닉스의 D램 제품에 대해 일본이 2006년부터 27.2%의 높은 상계관세를 부과하자 WTO에 제소해 승소했으나 일본은 상계관세를 철폐하지 않고 이달부터 상계관세율을 9.1%로 내려 2010년까지 존속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일본과 마찬가지로 하이닉스에 대해 상계관세를 물려온 미국과 유럽연합(EU)은 WTO 분쟁해결 절차를 거치면서 상계관세를 철회했다.WTO의 이행패널은 일본의 조치가 WTO의 기존 결정에 부합하는지 문제를 다루게 된다. 외교통상부는 “WTO 이행패널은 설치 뒤 3개월간 심리절차를 진행하게 되며 이행패널의 결정에 상소가 있을 경우 3개월가량 기간이 추가돼 총 6∼7개월간이 소요될 전망”이라며 “일본의 상계관세가 철폐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美 연수취업 내년 3월부터 최대 5천명

    내년 3월부터 국내 대학생과 1년 내 졸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5000명이 미국에서 18개월까지 연수와 취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2일 낮(현지시간) 뉴욕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한·미 대학생 연수취업(WEST) 프로그램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한·미간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내년부터 매년 대학생 최대 5000명이 미국에서 어학 등 연수(5개월)를 한 뒤 기업·비영리 단체에서 인턴(6∼12개월)을 하고 여행(1개월)을 하는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시행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계 부처와 WEST 프로그램 참가자 선발 조건·절차 등 구체적 협의를 하고 있으며 미국 현지의 스폰서 기관, 인턴 기관 등을 선별하는 등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첫 해에는 5000명이 한꺼번에 시작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 90일 내 체류할 때 받는 비자 면제 프로그램(VWP) 가입에 대해 이 당국자는 “현재 올해 말 가입, 내년 초 시행을 목표로 미국측과 막바지 협의 중”이라며 “우리측의 전자여권 발급, 미국측의 전자여행허가제·출국통제시스템 등 조치가 이뤄졌고 현재 양국의 여행자 범죄정보 교환에 대해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北, 핵시설 봉인 제거요청”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영변 핵시설의 감시카메라와 봉인을 제거할 것을 요청했다고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이 22일 밝혔다. DPA통신에 따르면 엘바라데이 총장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막을 연 IAEA 이사회에서 “오늘 아침 북한이 우리 사찰요원들에게 재처리시설에서 핵물질과 관련되지 않은 실험을 할 수 있도록 봉인과 감시 장비를 제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로이터통신은 IAEA와 밀접한 고위 외교관의 말을 인용해 “북한은 봉인을 이미 제거했다.”고 보도했다. 이 외교관은 또 “핵시설 불능화 과정에서 북한측이 제거했던 일부 장비도 원상복구됐다.”면서도 “이것이 영변 핵시설의 폐쇄 상태를 변화시킨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AFP통신은 “북한은 미국이 핵불능화 작업의 대가로 테러 국가 리스트에서 제외하겠다고 해놓고 이행치 않는다고 분노해왔다.”면서 “북한은 영변 핵시설의 재가동 작업을 하고 있으며, 더 이상 미국이 약속했던 양보를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미국의 폭스뉴스는 지난 5일 미국 고위관리 2명의 말을 인용, 북한이 IAEA가 영변 핵시설에 붙여놓은 봉인을 제거한 것으로 나타나 핵시설을 복구하고 있다는 새로운 증거가 확인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이날 “북한이 가능한 한 조속히 핵무기비확산조약(NPT)에 복귀하고 IAEA의 포괄적인 안전조치가 재개될 수 있는 상황이 조성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핵 6자회담의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숙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미국측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북한의 핵시설 복구 조치 후 처음으로 만나 지난 19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실무접촉 결과를 공유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김 본부장은 회동이 끝난 뒤 “6자 차원에서 상황 악화를 방지하고 조속히 불능화로 되돌려 비핵화 2단계를 마무리하는 방안이 논의됐다.”면서 “중요한 것은 과학적·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검증의 핵심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며 다른 요소들은 북한과 협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한수 김미경기자 onekor@seoul.co.kr
  • 파키스탄 호텔 폭탄테러… 53명사망

    파키스탄 국회의장이 주최한 성찬이 열리던 호텔에 테러가 발생,53명이 숨졌다. 20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이슬라마바드의 매리어트 호텔에 폭탄 1t가량을 실은 트럭이 돌진하는 테러가 일어났다. 이 테러로 이보 즈달렉(47) 파키스탄 주재 체코대사를 비롯해 53명이 사망하고, 한국인 1명 등 250여명이 부상했다. 사망자 중에는 미국인 1명 등 외국인이 많이 포함됐다. 매리어트 호텔은 당시 페미다 미르자 국회의장이 라마단 성찬(聖饌)인 ‘이프타르’ 리셉션을 열고 있었다. 이 호텔은 출입 차량이 모두 검문을 받는 등 파키스탄 최고의 안전지대로 꼽혀 관광객과 고위 인사들 사이에 인기가 높았다. 이 때문에 요인 암살을 노린 테러일 공산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레만 말리크 내무부 장관은 “중상자가 많아 테러 희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면서 “이틀 전 테러 경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테러 세력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알카에다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정보관리들이 밝혔다. 현지 경찰은 “폭발 충격으로 연회장 천장이 무너져 내리고 창문 수백장이 깨졌다.”면서 “불길이 가스 파이프 라인에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하는 바람에 건물 붕괴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테러는 아지프 알리 자르다리 대통령이 상·하원 첫 합동 연설에서 “테러는 파키스탄의 암”이라며 테러 추방 의지를 밝힌 지 몇 시간만에 일어났다. 한편 외교통상부는 21일 “당시 호텔에서 식사 중이던 한국인 3명 중 1명이 머리에 경미한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면서 “치료를 받은 뒤 현재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공관측은 “다른 교민이나 한국인 여행객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한미“北핵복구 에너지 지원 연계”

    북한이 외무성 대변인 등을 통해 미국이 제시한 핵프로그램 신고서 검증 기준을 거부하고 영변 핵시설을 원상복구 중이라고 공식 밝힌 가운데 북핵 6자회담 한·미 수석대표가 회동하는 등 참가국들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숙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유명환 외교장관의 제63차 유엔총회 참석 수행차 방미,21일 오후(현지시간) 뉴욕에서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와 만나 핵 검증 이행방안 등 현안에 대해 협의한다. 정부 소식통은 “한·미 수석대표가 만나 지난 19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접촉 결과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며 “북한의 핵시설 불능화 중단과 복구에 따른 대책, 핵 검증 협상 진전 여부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외교 소식통은 “북한이 19일 남북 협의에서 다른 참가국의 의무 이행을 촉구한 만큼 6자회담 판을 깨려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북한이 미국의 ‘특별사찰’ 요구를 거부한 만큼 북·미간 협상이 재개돼 이견을 좁힐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유명환 장관도 22일 오후(현지시간) 뉴욕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한·미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6자회담 진전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이어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도 만나 의장국인 중국의 역할과 대응책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미는 대북 경제·에너지 잔여분 지원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북한의 핵시설 복구 속도를 예의주시하면서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우리측은 오는 25일쯤 북한에 보낼 계획이었던 자동용접강관 1500t 선적을 다음달로 미루기로 했다. 특히 5㎿ 원자로는 완전히 복구하기까지 12개월쯤 걸릴 것으로 예상되나 폐연료봉을 재처리해 플루토늄을 생산하는 재처리시설은 복구에 3∼6개월쯤 걸릴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남북 ‘북핵불능화 중단’ 후 첫 접촉

    남북 ‘북핵불능화 중단’ 후 첫 접촉

    북한의 핵시설 불능화 중단과 복구 움직임에 이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이상설’로 북핵 6자회담이 교착상태인 가운데 6자회담 남북 대표단이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 협의차 19일 판문점에서 접촉을 재개, 주목된다. 외교통상부는 17일 “6자회담 경제·에너지 협력 실무그룹 의장국인 우리측이 19일 판문점에서 북측과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며 “이번 접촉은 7월 베이징 6자 수석대표회의에서 양측간 합의해 추진하다가 이번에 북측 제의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6자회담 실무그룹 차원의 남북 협의는 새정부 들어 지난 6월5일 판문점에서 처음 열렸으며, 이번 접촉은 북한의 핵시설 불능화 중단과 복구 움직임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불능화 중단이 발표된 지난달 26일 이후에도 북한은 우리측의 에너지 지원 협의 제안에 부정적이지 않았다.”며 “이번에 북측이 먼저 제안해옴으로써 불능화 등 2단계 이행 협의가 얼마나 구체적으로 이뤄질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한 외교 소식통은 “북한이 불능화 작업을 중단했으면서도 협상을 재개해 에너지 지원을 받으려는 의지로 읽혀진다.”며 “한·미가 북한의 불능화 중단 등에도 불구하고 지원 의사를 밝힘에 따라 김정일 위원장이 모종의 결심을 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6자 수석대표들은 지난 7월 중유 95만t 상당의 대북 지원에 대해 8월 말까지 비중유 잔여분 품목을 결정하고 10월 말까지 중유 잔여분을 지원키로 합의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측이 이달 말부터 자동용접강관 3000t을 북측에 보내고 19일 남북 접촉에서 남은 4만 4000t 상당의 비중유 품목에 합의할 경우 북측이 불능화 작업을 재개하고 북·미간 핵 검증체제 협상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단독]유네스코대표부 재설치 무산 위기

    1997년 외환위기에 따라 폐쇄됐던 재외공관인 유네스코대표부 재설치 추진이 부처간 엇박자로 무산 위기에 처했다. 17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외교통상부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8∼99년 폐쇄한 22개 재외공관 중 외교적 수요가 큰 유네스코대표부와 중국 우한 총영사관 등 2개 공관을 선별, 최근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에 이들 공관의 재설치를 신청했으나 예산 지원이 어렵다며 허가를 받지 못했다. 한 소식통은 “유네스코대표부 등 2개 공관에 대해 행안부는 재설치를 승인했으나 재정부에서 예산 등을 이유로 불허했다.”며 “특히 유네스코대표부 재설치는 총리실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 추진한 사안인데 재정부에서 반대해 설치가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유네스코대표부 재설치 문제는 지난 7월 방한한 고이치로 마쓰우라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한승수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유네스코 이사국인 한국이 유네스코대표부를 운영하지 않고 있으니 재설치를 고려해 달라.”고 건의했으며, 이에 대해 한 총리는 “공관 확충 계획에 포함시켜 추진하겠다.”며 긍정적 답변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외교부가 행안부와 협의, 유네스코대표부를 올해 신설할 2개 공관에 포함시켰으나 재정부가 예산 지원에 난색을 표하며 사실상 무산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 외교 소식통은 “우리나라가 지난해 10월 유네스코 집행이사국에 당선된데 이어 지난 6월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 위원국으로 선출된 만큼 새 정부의 외교 목표인 문화외교 강화 차원에서라도 대표부 재설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는 한국 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등 모두 80여개국이 대표부를 운영 중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기고] 우리의 개발경험을 인류 공동자산으로/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기고] 우리의 개발경험을 인류 공동자산으로/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최빈국의 빈곤 극복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다. 올 9월 유엔 총회 기간 중에도 빈곤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루어질 예정이며, 유엔 새천년개발목표(MDGs) 고위급 회의와 아프리카 개발 고위급 회의가 별도로 개최된다. 우리 정부에서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외교통상부 장관이 참석한다. 금년은 국제사회의 빈곤퇴치 노력에 대한 중간 성과를 매기는 해이다. 유엔은 2000년에 ‘새천년정상선언’을 통해 빈곤 종식을 위한 결의를 천명하였다. 그리고 다음 해에는 2015년을 목표 연도로 하여 아프리카 대륙 등의 개도국 빈곤 퇴치를 위한 8개 MDGs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그간 국제사회는 이러한 MDGs목표 중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연명하는 절대빈곤 인구의 감소, 에이즈·말라리아·결핵 등 3대 질병 퇴치 분야 등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으나, 아프리카의 절대빈곤 인구 규모나 산모 사망률 등 분야에서는 추가적인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국제사회는 식량과 에너지 가격 상승, 기후변화, 세계경제 침체의 3중고까지 겪고 있다. 식량과 에너지 가격 상승은 선진국 경제에도 큰 부담을 주지만,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연명하며 생사의 기로에 처해 있는 최빈곤층 인구에게는 생존의 문제로 다가서고 있다. 기상이변에 따른 연도별 자연재해 발생 건수가 1970년대에 비해 4배 정도로 상승하였는데, 특히 최빈국에서는 생활의 가장 큰 위협으로 가뭄이나 홍수와 같은 기상이변을 꼽을 정도로 기후변화가 심각한 문제이다. 설상가상으로 악화되고 있는 세계경제의 침체는 개도국 경제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물론, 선진공여국들의 대외원조 확대 의지를 퇴색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도 우려되는 문제이다. 이와 같이 어려운 여건에서 개최되는 이번 유엔 MDGs 고위급 회의와 아프리카 개발 고위급 회의를 통해 빈곤 퇴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결의를 재결집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였으면 하는 기대가 크다. 그러나, 이러한 회의가 공허한 말잔치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를 비롯한 참가국들이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우리의 국민총소득 대비 대외원조 비율은 작년도에 0.07%로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북구 국가처럼 국민총소득 대비 약 1% 수준과 큰 차이가 있음은 물론, 유엔이 정한 0.7% 목표나 OECD 선진 공여국들의 평균수준인 0.28%에도 훨씬 못 미친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하여 정부는 기여 외교를 주요 정책 목표로 삼고, 우리의 대외원조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다. 우리의 국민소득 대비 대외원조액 비율을 2012년 국민소득 대비 0.15%,2015년 0.25%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외원조의 실질적 내용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국제사회의 식량문제 해결 노력에 대한 기여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동아시아 기후변화 대응 기금으로 향후 5년간 2억달러 규모를 조성할 계획도 갖고 있다. 아울러 아프리카의 빈곤과 질병 퇴치를 위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한 세대에 극단적 빈곤과 풍요를 동시에 경험한 지구상의유일한 국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세계사적 성취를 이루는 데 있어 우리가 과거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총 460억달러(2005년 불변가격 기준)에 달하는 원조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하였다. 이제 우리의 대외원조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한국의 기적이 아프리카 등 최빈국에서 재현되는 데 더 큰 기여를 하였으면 한다. 우리의 개발 경험을 인류의 공동자산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기대해 본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 한총리 유엔총회 참석

    한승수 국무총리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63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2∼26일 미국을 방문한다. 국무총리실은 16일 “한 총리가 기조연설을 통해 유엔‘새천년 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MDGs) 이행, 식량위기, 기후변화, 인권증진 등 유엔 주요 현안과 북한 핵문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5년까지 국제사회 빈곤층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MDGs 고위급 회의를 개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식량위기와 기후변화 문제 등을 비중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한 총리는 25일 열리는 MDGs 고위급회의 3개 분야 원탁회의 중 ‘환경적 지속발전’ 회의의 공동의장을 맡는다. 한 총리는 이어 주요국 대통령 및 총리들과 회담을 갖는다. 현재 파라과이 및 콜롬비아의 대통령과 이탈리아 총리, 중남미 소국인 안티구아바부다 총리 등과 회담이 예정돼 있다. 한 총리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미구엘 데스코토 신임 유엔총회 의장을 면담하게 된다. 한편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도 한 총리 수행차 21∼24일 뉴욕을 방문한다. 당초 외교차관이 수행할 예정이었으나, 총회 기간 중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대학생 연수·취업(WEST)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양국 장관간 양해각서(MOU) 체결이 이뤄짐에 따라 유 장관이 참석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임창용 김미경기자 sdragon@seoul.co.kr
  • 외교부 ‘글로벌 문화외교’ 시동

    민·관이 함께 글로벌 문화행사를 통한 기여외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외교통상부는 17∼28일 숙명여대 청파갤러리에서 국내외 저명한 사진작가 16명이 참여하는 국제 사진전 ‘파괴, 그리고 희망:사진작가가 본 빈곤’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전에는 주명덕·성남훈·조세현 작가 등 기아와 분쟁, 인물 등을 다뤄온 국내 최고의 사진작가 6명과 마커스 블리스데일 등 해외 작가 10명이 빈곤 문제를 주제로 카메라에 담은 작품 89점이 전시된다. 박주석 명지대 교수가 객원 큐레이터로 참여했다. 외교부 배재현 문화외교국장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글로벌 문화외교사업의 일환으로 빈곤·인권·환경 등 국제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문화적으로 접근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책임의식과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의지를 표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한국국제협력단과 지구촌빈곤퇴치시민네트워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한국사진기자회, 한국사진학회 등의 후원을 받아 국내 전시 이후 다음달 21일부터는 영국 런던에서,12월쯤에는 베트남에서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오늘의 눈] ‘선진일류 외교’ 質부터 따져봐야’ /김미경 정치부 기자

    [오늘의 눈] ‘선진일류 외교’ 質부터 따져봐야’ /김미경 정치부 기자

    외교통상부가 현재 1920여명인 외교인력을 2013년까지 3000명 수준으로 늘리고, 재외공관도 현행 154개에서 161개로 늘리겠다고 한다. 새 정부 들어 ‘선진 일류국가로 가는 외교’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외교부의 인력·조직 확충은 국제적인 추세를 감안할 때 불가피한 측면도 있다. 그래서인지 외교부 당국자들은 인력·조직 얘기만 나오면 미국은 외교관이 2만여명, 일본은 6000여명이나 되고 우리나라와 국력이 비슷한 캐나다와 네덜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과 비교해도 절반도 안 된다고 입을 모은다. 외교부의 인력·조직을 뒷받침할 예산도 올해 우리나라 전체 예산의 0.66% 수준인 1조 1678억원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외교부처의 평균 예산이 1.3%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턱없이 적어 보인다. 그렇다면 외교부의 인력과 조직, 예산만 늘리면 선진외교가 가능한 것일까. 놀랍게도 외교부의 한 당국자는 “인력이나 공관을 늘리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외교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유엔 등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가 발제한 의제가 채택된 적이 없을 정도로 다자외교 수준이 낮은 상황에서 인력·조직만 늘린다고 선진외교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최근 몇 년간 많게는 두 자릿수까지 확충된 재외공관에서 이뤄지는 업무도 공관 신설이나 인력 충원을 외치기 전에 제대로 평가를 받아야 한다. 지난해 유럽지역 공관에 현지 채용됐던 한 행정원은 “대다수 외교관들이 오전 9시30분에 출근, 오후 5시30분에 ‘칼’퇴근하면서 하루면 끝낼 수 있는 일을 일주일씩 끌더라.”며 공관 업무의 비효율성과 인력 낭비를 꼬집었다. 외교부는 외교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외시 출신이 아닌 200명을 뽑았다.‘양’을 늘린 만큼 ‘질’도 향상됐는지 따져봐야 한다. 경쟁국 수준은 돼야 한다며 1000명이나 증원하겠다는 계획은 외교역량 평가가 이뤄진 뒤에도 늦지 않다. 김미경 정치부 기자 chaplin7@seoul.co.kr
  • 한총리 “대운하 끝난 것으로 알아”

    한승수 총리는 8일 한반도 대운하 추진 문제와 관련,“지난 6월19일 이명박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이 반대한다면) 사업추진을 중단하겠다고 했고, 그 이후 정부 차원에서 논의된 바 없어 저는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예결특위에 출석해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지난 2일 국토해양위 회의에서 “요건이 조성되고 국민이 필요하다고 할 때 다시 할 수도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개인적 차원이 아니었나 생각한다.”며 정부의 공식 견해가 아님을 강조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예산결산특위에 출석,“추경예산이 통과되지 않으면 전기·가스 요금이 각각 2.75%,3.4% 추가 인상된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정부도 같은 입장이냐.”는 자유선진당 류근찬 의원의 질의에 “인상 요인이 그런 정도 된다.”고 답했다. ●姜재정 “가스·전기료 추가 인상” 강 장관은 “(인상 여부에 대한) 최종 방침은 정하지 않았지만 그렇게 인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은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가 함께 공동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에서 ‘종교편향’ 문제를 둘러싼 불교계 반발과 관련,“공직사회에서 충분히 오해를 일으킬 만한 사례가 일어났다고 본다.”고 말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2013년까지 외교인력을 3000명 수준으로 증원할 계획을 밝혔다. ●문국현·김재윤 체포동의안 무산 한편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와 민주당 김재윤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여야간 이견으로 8일 오후 국회법에 규정된 시한을 넘겨 처리되지 못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외교부 日공사 불러 강력항의

    |도쿄 박홍기특파원·서울 김미경기자|일본 정부는 5일 각료회의에서 독도의 영유권을 기술한 ‘2008년판 방위백서’를 의결했다. 이로써 2005년 이후 4년 연속 방위백서에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명기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14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중학교 사회교과 새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의 영유권을 적시한 것과 맞물려 한·일 양국의 대립은 쉽게 풀리지 않을 전망이다.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일본 정부가 발표한 방위백서에 독도를 일본 고유영토로 기술하고 있는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일본 정부가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다카하시 레이치로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하고 외교부 명의의 항의문서도 전달했다. 다카하시 공사는 이 자리에서 “한국측 입장을 본국에 충실히 전달하겠다.”면서도 “한·일간 입장 차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도 가미노 다니 히로시 한국 주재 일본 무관을 불러 강한 유감을 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일본 무관에게 독도는 우리의 고유영토임을 분명히 설명하고 올해 발간될 우리 국방백서에도 이를 명기할 것임을 밝혔다.”고 말했다. hkpark@seoul.co.kr
  • [단독]“北 核복구때 옮긴것은 전선뭉치”

    북한이 핵시설 복구와 관련, 불능화 과정에서 해체해 창고에 넣었다가 지난 3일 현장으로 옮긴 장비는 영변 원자로 냉각탑과 재처리시설, 핵연료봉 제조공장 등에 사용됐던 전선 뭉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핵 6자회담에 정통한 한 외교소식통은 5일 “북측이 핵시설을 불능화하면서 절단한 전선을 먼저 옮긴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선을 연결해야 냉각탑과 재처리시설, 핵연료봉 공장 등을 재가동할 수 있는데 전선 자체가 망가진 상황이라서 복구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북측은 전선 뭉치를 옮긴 후 미국 등의 반응을 주시하며 추가 조치를 취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숙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미·중·일 수석대표와 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베이징으로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핵시설 복구 관련 추가 동향에 대해 “어제 상황 이외에 추가로 알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후 베이징에서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 일본측 사이키 아키다카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각각 만난 데 이어 한·미·일 3자 수석대표 회동을 갖고 북한의 핵시설 복구 움직임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한·미 수석대표는 북측이 거부하고 있는 핵프로그램 신고서 검증계획서 초안에 대한 협상 진전 방안과 대북 테러지원국 해제 문제 등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맥빠진 ‘쇠고기 특위’ 맥없이 끝나

    맥빠진 ‘쇠고기 특위’ 맥없이 끝나

    미국산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가 5일 청문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특위가 구성된 지 54일 만이다. 하지만 특위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를 놓고 ‘참여정부 설거지론’,‘정상회담 선물론’ 공방만을 펼치며 이렇다 할 성과물을 내놓지 못한 채 활동을 종료했다. 민주당 등 야당은 국정조사를 통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의 과정과 책임을 묻겠다고 했지만 준비는 부실했고, 정치적 공세에만 치중했다. 한나라당도 정부를 옹호하고 참여정부 책임론 설파에만 열중했다. 특위는 기관보고와 청문회 일정을 두고 초반부터 파행에 파행을 거듭했다. MBC ‘PD수첩’관계자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증인채택 문제를 놓고 특위는 무산되기 일쑤였고, 막판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의 특위 참석을 놓고도 파행을 겪었다. 상황이 이렇자 정치권에서는 ‘국정조사 무용론’까지 나왔다. 지난달 20일 특위의 시한을 연장했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한나라당 이사철 의원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미 지난해 4월 쇠고기 개방을 약속해놓고 대선 직후인 12월24일 청와대 회의에서 ‘당신들은 피도 눈물도 없나. 선거에서 패배했다는데 왜 쇠고기 수입 문제를 얘기하느냐.’고 말한 것 아니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한 전 총리는 “노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졌다는 이유 하나로 협상을 중단하라는 취지는 아니었다.”며 “‘30개월’을 기준으로 보고 (참여정부 임기 내에)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답했다. 반면 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설거지론’ 운운 자체가 부끄럽고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공격을 취했다. 같은 당 김동철 의원은 “협상이 시작하기 전부터 미국측 인사들이 ‘잘 될 것’이라는 말을 하고 다녔다.”며 거듭 ‘선물론’을 제기하며 김중수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몰아세웠다. 김 전 수석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마음이 바빴던 것은 사실이지만 (쇠고기 협상이) FTA의 전제 조건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등 이명박 정부 인사들이 주요 증인으로 출석했고, 한덕수 전 총리와 성경륭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 참여정부의 인사들이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인사]

    통일부 △기획조정실장 김중태△남북교류협력국장 황부기△인도협력〃 천해성△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조용남◇서기관△외교통상부 직무파견 소봉석△기획조정실 서기관 정분희△인도협력국 〃 장상호△남북회담본부 〃 윤승일 소방방재청 ◇부이사관 승진 △운영지원과장 이형기 특허청 △대변인 이승종△창의혁신담당관 김태만△성과관리팀장 남영택△등록서비스과장 강호근△상표1심사〃 송병주△디자인1심사〃 이재우△정밀기계심사〃 박시영△복합기술심사1팀장 서을수△약품화학심사과장 조명선△섬유생활용품심사〃 이민형△복합기술심사2팀장 정경덕△반도체설계재산〃 김영진△특허심판원 심판관 이주열 유준 강경호△〃 송무팀장 나찬희△국제지식재산연수원 교육기획과장 정인식 국회도서관 ◇이사관 전입 △입법정보실장 이한길 세종문화회관 ◇전보 △경영본부장 직무대리 金光來△예술단지원팀장 李英姬 한국토지공사 ◇상임이사 임명 △경제협력사업이사 梁永模△신도시사업〃 朴煥直△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金鍾元△경영지원〃 洪慶杓 도로교통공단 △감사관 이장천△경영기획단장 최승원△경영혁신팀장 김영준△안전정책연구단장 신용균△운영지원팀장(경영지원실장 직무대리) 최동호△한국교통방송강원본부 관리심의국장 김명훈△기획예산팀장 강석원△통합DB〃 엄원상△사고조사〃 박홍한△교재개발〃 지기남△홍보〃 김경녀△연구기획〃 홍종순△인사교육〃 송인규△인천시지부 안전조사〃 이홍기△경기도지부 운영지원〃 박병곤△충북도지부 〃 김재완△대전충남지부 〃 김진우△전북도지부 〃 이종주△교통정보팀장 곽영은△한국교통방송대전본부 교통정보국장 민명기 코레일 △물류사업본부장 최한주△기획조정실장 유재영△인사노무〃 한문희△정보기술단장 노준호△수도권북부지사장 강병수△부산〃 이건태△경북북부〃 김복환△서울지사 서울역장 양홍만△사업지원팀장 정문영△역세권개발2〃 한광덕△역세권개발1〃 김병오△청렴조사〃 이윤재△부산지사 경영관리〃 이덕진△수도권남부지사 평택역장 김은화△전남지사 영업팀장 유홍천△부산철도차량관리단 경영관리〃 김종수△수도권서부지사 전기〃 봉영종△〃 구로열차승무사업소장 임광덕△수도권남부지사 광역차량팀장 신대언△광주지사 광주역장 조인식△부산지사 부산〃 윤중한△서울지사 서울역 부역장 박영자△충북지사 시설팀장 구자안△전북지사 익산열차승무사업소장 현영천△서울지사 서울기관차승무〃 황상웅△고객정보팀장 이경숙△궤도〃 구수환△수도권북부지사 성북역장 박형태△수도권철도차량관리단 경영관리팀장 유광룡△서울지사 서울역 부역장 배용곤△감사기획팀장 김순철△일반감사〃 김용수△경영감사〃 김명열△부산지사 인사노무〃 권태명△대구지사 경영관리〃 정해범△산업안전보건〃 권성중△기획관리〃 김종철△충남지사 천안아산역장 박영숙△광주지사 목포기관차승무사업소장 문영석△고객만족센터장 이대수△정보전략팀장 박종빈△정보관리〃 신현목 KBS △편성본부장 최종을△보도〃 김종율△TV제작〃 조대현△라디오제작〃 정종현△기술〃 김영해△경영〃 이동섭 헤럴드미디어 (헤럴드경제) △논설위원실장 정재욱△편집국장 장용동 연세대 △대학원 교학처 교학부처장 김정구△학생복지처 학생복지〃 김몽수△생활관장 김만수△재무처 구매부장 임경수△공학원 사무국장 김훈△대학출판문화원 출판사무부장 한창덕△경제대학원·상경대학 사무〃 유성호△교목실 선교지원〃 김성걸△행정대학원 사무〃 박두용△생활환경대학원·생활과학대학 〃 유진한△리더십개발원 〃 김세원△학술정보원 디지털미디어〃 박금분△학부대학 부장 김영종△비서실 비서〃 백승국△재무처 재무〃 한미경△기획실 기획〃 이철수△총무처 인사〃 이광환△법무대학원·법과대학 사무〃 이윤섭△교무처 교육개발지원센터 〃 조남흥△학술정보원 학술정보서비스〃 홍충 성균관대 △경영학부장·경영전문대학원장·경영대학원장·iMBA장 이상건△중국대학원장 츠헤이셩(遲惠生)△정보통신〃 김응모△국가전략〃 염돈재△성대신문사 주간 정문기 인하대 △대외협력부처장 겸 발전협력팀장 김경규△비서실장 이명우△홍보팀장 허우범△구매팀장 최기천△교육대학원 행정실장 장창용△물류전문대학원 〃 김정선△사범대학 〃 조경창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 ◇주임교수 △약리학교실 성기욱△외과학교실 정상설△피부과학교실 이준영 IBK투자증권 △목동지점장 김규환△인천〃 이정천△법인관리담당 겸 금융상품영업팀장 김우수 하나IB증권 ◇부서장 승진 △전략기획실장 신동현△영업지원팀장 박동룡△전산총무〃 이오영△회계〃 한기우△경영관리〃 안중광△자금〃 박장권△인사〃 서병길 CJ투자증권 △울산 전하동지점 지점장 徐東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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