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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鄭총리 “몰랐다”… ‘세종시 총리’ 눈총

    정운찬 국무총리가 5일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날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세종시 문제를 놓고 의원들과 날선 논리공방을 벌이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일부 의원의 질문에 머뭇거리거나 해당 부처 장관에게 구원등판을 요구했고, 엉뚱한 답변으로 눈총을 사기도 했다. 정 총리는‘공무원의 평균 보직 기간’을 묻는 민주당 원혜영 의원의 질문에 “잊어 버렸다.”고 말했다가 원 의원이 “원래는 알았다는 말이냐.”고 다시 묻자, “25년쯤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원 의원이 ‘보직 기간’이란 용어에 대해 “한 직책을 맡은 기간”이라고 지적한 뒤에야 “너무 짧아 안타깝다.”고 답했다. 원 의원이 전문성 결여를 지적하려던 취지를 뒤늦게 알아차린 것이다. 정 총리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확인하는 질문에도 머뭇거렸다.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이 “K-2 대구공군기지 이전이 이 대통령의 공약이란 걸 아느냐.”고 묻자, 정 총리는 “몰랐다.”며 고개를 숙였다. 정 총리는 ‘세종시 총리’에 대한 의원들의 불만에 다시 한번 곤혹스런 표정을 지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정 총리가 북한의 평화협정 제의에 대한 정부 쪽 입장 설명을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에게 넘기려 하자, “정 총리는 세종시 문제는 잘 알면서 세계가 관심을 갖고, 온 국민이 다 아는 걸 모르는 것 같아 답답하다.”면서 “더 공부하는 것이 좋겠다.”고 꼬집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아이티구호 PKO 이르면 내주 파병

    정부는 이르면 다음주 중 아이티 피해복구와 재건지원을 위한 평화유지활동(PKO) 병력을 파견한다. 정부 당국자는 5일 “유엔의 요청도 있어서 가급적 신속하게 아이티에 PKO 병력을 파견할 방침”이라며 “다음주 초 국회 동의가 이뤄지는 대로 바로 파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주에 파병이 이뤄질 경우 지난달 19일 아이티 PKO 추가파병을 요청하는 유엔 결의가 채택된 뒤 한달 내에 성사되는 셈이다. 과거보다 크게 단축된 것이다.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서쪽으로 40여㎞ 떨어진 레오간 지역에서 활동하게 될 한국 PKO 부대는 공병 위주의 250명 이내 규모로 구성된다. 주둔지 방어를 위한 특전사 및 의료 병력도 포함된다. 당국자는 “레오간 지역은 거의 모든 게 부서져 있는 상태”라며 “우리 PKO 부대는 도로와 병원 등 인프라를 재건하는 사업을 주로 하게 되며 주민들의 의료지원 같은 민사작전도 수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벨라비 아이티 총리는 우리 정부에 “한국은 전쟁을 딛고 발전한 대표적인 나라인 만큼 특히 기대가 크다.”면서 “복구는 물론 앞으로 재건과 투자에 이르기까지 장기간 머물면서 아이티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실제 한국전력은 현지에서 가장 빨리 전기 시설을 복구해 찬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인 봉제업체인 W사가 신속하게 정상회되는 것을 본 벨라비 총리가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재건할 것은 신속하게 재건하는 것을 보니 한국인들은 위기 대응이 아주 빠른 것 같다.”고 평가했다고 당국자는 전했다. 포르토프랭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지진피해 지역인 레오간에는 820여명의 스리랑카 부대가 주둔 중이다. 일본은 공병부대 100명에 민간 의료지원단 100여명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인사]

    ■외교통상부 ◇전보 △주벨기에 공사 길홍근△주독일 공사 정재근◇고위 외무공무원 승진△주오사카 부총영사 정환성△주벨기에 공사 김승호△외교안보연구원 글로벌리더십 파견 김창규△중앙공무원교육원 〃 허강일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교육훈련 파견 △국방대학원 최원일△통일교육원 문시영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급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최동로△농촌현장지원단장 최규홍◇과장급△농촌지원국 지도정책과장 박흥규△〃 원예특작〃 이상범△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 조경호◇승진△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발효이용과장 한귀정 ■특허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전기전자심사국장 박정렬 ■금융위원회 ◇부이사관 승진 △보험과장 성대규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사업단장 권오민△홍보협력팀장 구남평 ■S&T대우 △상무 김형철△이사 박덕조 박문선 이승국△이사대우 김진영 권형순 박영렬
  • 주한미군 “병력 차출 8~9년뒤 가능”

    주한미군사령부는 4일 주한미군 병력을 역외(域外) 지역으로 차출하더라도 앞으로 8~9년 뒤에나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한미군은 보도자료를 통해 “미군부대 병력을 한반도 이외 지역으로 전개할 계획이 현재는 없다.”면서 “한국에서의 근무정상화 계획은 2010년대 후반에 가서야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2010년대 후반은 2018~2019년 이후로 보면 무난하다.”고 했다. 주한미군은 “2012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 어떤 병력 감축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외교통상부 김영선 대변인은 “한·미 간에 전작권 전환 시기를 재조정하자는 등의 문제제기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커트 캠벨 미국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가 이 문제와 관련, ‘한국내 여러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는 자신의 발언이 일부 한국 언론에 의해 확대 보도된 데 대해 크게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김태영 국방장관도 이날 “전작권을 반환받는 데 수많은 작업이 뒤따르기 때문에 군으로서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러나 국가대 국가 간 약속한 것이기 때문에 군의 입장에서는 걱정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뉴스&분석]‘정상회담’ 굳어지나

    [뉴스&분석]‘정상회담’ 굳어지나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3일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주변국과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6자회담 관련국 간 조율이 중요하기에 외교부가 협의를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에서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는 언급을 공개적으로 하기는 처음이다. 그동안 정부는 남북정상회담에 관한 언론 보도에 공식적으로는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유 장관은 YTN에 출연,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외교채널상의 움직임이 있느냐.’는 질문에 “원칙에 맞고 북한 핵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지 남북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면서 이같이 답했다. 유 장관의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자 외교부는 “북핵문제와 남북관계에 관한 관련국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였다.”고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방송을 통해 확인된 유 장관 답변의 뉘앙스는 남북정상회담에 관한 언급이 분명하다는 게 중론이다. 상식적으로도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6자회담 관련국들과의 의견 교환이 진행되는 것은 자연스럽다. 때문에 유 장관의 발언은 일종의 ‘프로이트의 말실수’(Freudian Slip·은연중에 자신의 속마음을 들키는 실언)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BBC 인터뷰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연내에 만날 수 있다고 본다.”고 다소 직설적으로 언급한 것과 유 장관의 이날 발언은 ‘천기누설’이 아니냐는 것이다. 상당히 깊숙이 진척된 남북정상회담 추진이 머리에 가득한 상황에서 기습적인 질문을 받자 본심을 들킨 것이란 분석이다. 반면 북한 관련 부처 장관들이 정상회담 분위기 조성 내지 ‘군불 때기’에 의도적으로 앞장선 것이란 관측도 있다. 민감한 시기에 장관들이 대외접촉을 늘리는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이날 한국국제교류재단의 각국 주한대사 초청 포럼 강연에서 “우리는 북핵 문제와 인도적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조건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실제로 원한다.”고 말했다. 전날 “연내 정상회담은 우리 정부의 희망사항”이라고 말한 것보다 한층 강해진 표현이다. 다만 현 장관은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열기 위한 두가지 조건을 제안했는데,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 문제를 매우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어야 하고 인도주의적 문제도 갖고 있다.”며 이 대통령의 ‘원칙있는 남북정상회담 추진론’을 뒷받침했다. 현 장관은 특히 “북한에 많은 국군포로가 있는데 정상회담이 열리면 그것이 중요한 의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 국군포로·납북자 문제가 정상회담 의제로 유효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북한에 국군포로·납북자 문제를 정상회담 의제로 수용하라는 압박을 우회적으로 가한 것으로도 비쳐진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과테말라서 한국인 납치 살해

    과테말라에서 한 한국인 사업가가 납치돼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외교통상부는 3일 “봉제업체를 운영하는 송모(56)씨의 시신이 2일(현지시간) 과테말라시티에서 서쪽으로 40㎞ 떨어진 팔린시 야산지역에서 발견됐다.”면서 “송씨는 지난달 18일 납치된 직후 직접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 전화를 걸어 피랍 사실을 전했고, 이후 납치범들이 거액의 금품을 요구해 협상이 진행되던 중 24일부터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과테말라의 범죄조직원은 8만여명으로 추정된다. 반면 군과 경찰은 합쳐서 3만명 정도에 불과할 만큼 치안이 불안하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17건의 피살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만도 우리 교민 6명이 총격 등으로 숨졌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6者재개전 대북제재 완화논의 일러”

    “6者재개전 대북제재 완화논의 일러”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차관보는 2일 “6자회담을 재개하기 전에 대북제재 완화를 논의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일본 방문을 마치고 방한한 캠벨 차관보는 이날 밤 김포공항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심지어 최근에는 북한이 해안포 사격과 같은 군사훈련으로 도발하는 것을 목격했으며 이 문제에 대해 한국 당국자들과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해 2005년과 2007년의 약속들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미국은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관련국들과 함께 협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캠벨 차관보는 방한 기간 중 이용준 외교통상부 차관보, 이혜민 자유무역협정교섭대표,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을 만나 양국 현안 및 6자회담 재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사고] 알림

    2월2일자 23면 ‘주요 부처 해외주재관 직급 상향’ 기사에 나온 관세청 직급 상향(3급) 1명은 외교통상부의 자료 관리 실수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한·중·일 상설사무국 서울 설치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국의 협력과 연례 정상회담을 위한 상설사무국이 내년 상반기 서울에 설치된다. 다자외교 기구가 한국에 세워지기는 사상 처음이다. 특히 100년 전 식민지로 전락했던 우리나라가 ‘미래 파워’로 급부상하고 있는 동북아시아에서 중심 역할을 맡게 되는 셈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한·중·일 3국은 지난 1일 중국 베이징에서 이용준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후정웨(胡正躍)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 사사에 겐이치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고위급회의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외교부가 2일 밝혔다. 3국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베이징에서 열린 제2차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상설사무국의 서울 설치를 제안한 이후 실무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최종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중국과 일본이 서로 상대를 견제하기 때문에 역학적으로 한국에 사무국을 설치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3국 간에 무리없이 형성됐다.”면서 “오는 5월쯤 서울에서 열리는 제3차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방안이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설사무국은 현재 50여개나 되는 3국의 양자 및 다자모임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 사무국이 설치되면 사무총장은 임기를 정해 3국이 돌아가면서 맡고, 경상비 등 운영예산도 분담하게 된다. 외교부는 “유럽연합(EU) 사무국 등 다른 사례를 대체로 따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사무국 설치를 계기로 2008년 12월 출범한 한·중·일 연례 정상회담이 아세안(ASE AN·동남아국가연합)에 버금가는 국가 간 협의체로 아시아에서 자리잡게 됐다.”면서 “장기적으로 동아시아 공동체의 형성을 넘어 아세안과 통합하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당국자는 “과거 유럽에서 영국·프랑스·독일 등 강대국들 간 견제로 유럽연합(EU) 본부가 벨기에 브뤼셀에 설치됐는데, 세월이 흘러 통합이 완성된 지금 브뤼셀의 위상이 크게 올라가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동북아 중심국으로서 한국의 위상 제고에 기대를 표명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주요부처 해외주재관 직급 상향

    주요부처 해외주재관 직급 상향

    지난해 일부 재외공관 주재관들의 직급이 고위직으로 상향 조정됐다. 전문성을 갖춘 실무 인력 대신 조직 내 인사 숨통을 트기 위한 ‘부처 파워’가 작용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5급 실무 인력은 2명 늘어 서울신문이 1일 입수한 지난해 ‘재외공관 주재관 직급 등 현황’에 따르면 4~5급 실무인력은 2명이 늘어난 반면 3급 이상 고위공무원은 5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부처별로 방송통신위원회는 고위공무원단(고공단)을 1명에서 2명으로, 교육과학기술부·관세청·문화체육관광부는 각각 3급을 2명·1명·1명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교과부는 장학관 등 특정직 공무원 8명 가운데 1명을 제외한 전원을 3~4급 일반직 공무원으로 대체했다. 정부의 당국자는 “부처 인사 숨통을 트려면 낮은 직급보다는 고위직 한 명을 늘리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면서 “주재관이 승진의 ‘징검다리 인사’나 국내 인사 적체를 해소하는 창구라는 인식이 많다.”고 설명했다. 실무인력 대신 고위직이 늘면서 현지에서는 현장을 뛸 인력이 부족해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불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재관 중 고위직이 늘어나는 문제의 배경에는 제도로 보장된 주재관 인사에 관한 균형 및 견제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점이 꼽힌다. 주재관을 파견하는 각 부처에서 공무원의 직급 조정을 요청하면 외교통상부, 행정안전부(정원), 기획재정부(예산) 등이 심의위원회를 열어 결정한다. 하지만 직급 조정은 특정 테스트 없이 ‘당위성’ 여부를 판단해 결정한다. 힘 있는 부처의 입김을 배제할 수 없는 대목이다. 재외공관의 비효율적인 운영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국내·외 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합리적인 인력 조정이 아닌 정치이슈, 정권교체에 따른 조직개편으로 운영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비효율적 인력운영도 도마에 ‘석면 탤크’, ‘멜라민 분유’ 등 해외 식의약품 안전 관련 외교 업무가 급증했으나 담당 주재관은 10년간 1명으로 변함이 없다. 반면 문화홍보는 41명이나 된다. 이명박 정부 출범 뒤에만 9명이 늘어났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등 수요가 급증한 산업주재관(27명)보다도 훨씬 많다. 문화홍보분야 인력이 늘어난 것과 관련, 정부의 한 관계자는 “국정홍보처 폐지 인력이 해외로 흡수됐다.”면서 “한번 늘린 자리는 관행상 줄이기 매우 힘들다.”고 말했다. 국무총리실은 이달 중 각 부처에 ‘주재관 선발·운영 내부지침 가이드라인’을 내려보내 오는 8월 주재관 선발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日왕실 조선왕조 교양서 등 대량 보유”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왕실이 조선왕실의궤 이외에도 조선 왕조가 소장했던 도서와 왕의 강의에 사용됐던 서적들을 대량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왕실을 관장하는 궁내청이 보관중인 조선 왕조의 도서는 크게 두가지다. ‘제실도서(帝室圖書)’로 불리는 조선 당시 의학과 관습, 군(軍)의 역사 등을 소개한 서적 38종 375권과 왕이 교양을 쌓기 위해 받던 강연인 ‘경연(經筵)’에 쓰던 책들이다. 특히 밝혀진 도서 중에는 1392년 조선 건국 초기 자료와 함께 문화재인 ‘보물’로 지정된 의학서와 같은 종류, 해외에 흩어져 있어 전체 내용을 파악할 수 없는 서적집도 포함돼 있다. 도서들은 1910년 일본의 강제 병합 이후 조선총독부를 통해 일본으로 유출한 서적들로 보인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한국문화재청 측은 최근 “일본에 유출된 문화재는 6만 1409점”이라고 발표했지만 “개인의 소유까지 포함하면 30만점이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일 양국 정부는 1965년 국교 정상화 당시 문화재와 문화협력협정을 체결, 한국에서 온 문화재 1300여점을 일본이 양도하기로 합의했다. 또 1990년 이후 일본인들의 기증 등의 방식으로 한국에 반환된 문화재는 17건에 2500점가량의 미술품·고고학자료· 서적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양국 정부는 국제법상 문화재 인도는 완료된 것이라는 입장”이라면서 “그러나 조선왕실의궤의 경우 한국 국회가 2006년 12월 반환요구 결의를 채택하고 외교통상부 장관도 2008년 4월 한·일 외무장관회담에서 국내 사정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반환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제실도서와 경연 서적도 조선왕실의궤와 유출 경로가 유사한 만큼 한국 정부에서는 강제병합 100년이 되는 올해 3점의 문화재를 함께 돌려줌으로써 양국간 우호의 상징으로 삼고 싶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hkpark@seoul.co.kr
  • [인사]

    ■헌법재판소 ◇임용 △헌법연구관 김지현 김성진 김진욱 조영식△헌법연구관보 이미래 김혜진 ■외교통상부 ◇고위외무공무원 승진 △아프리카중동국장 김종근△인사기획관 한충희<심의관>△동북아시아국 정광균△남아시아태평양국 차영철△북미국 이백순△아프리카중동국 이욱헌△조약국 정동은△지역통상국 정인균<파견>△대통령실(의전비서관실) 김상일△국무총리실(외교안보심의관) 이양구△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행사기획단) 서형원 ■국세청 ◇복수직 4급 전보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윤상수△조사2국 조사1과 이영기△조사4국 조사관리과 천기성<중부지방국세청>△징세과 유제란△신고분석1과 서재룡△신고분석2과 김영두△조사1국 조사3과 이홍로△조사2국 조사관리과 정용삼△〃 조사2과 류효석△조사3국 조사관리과 조기용△〃 조사2과 이영모<대구지방국세청>△감사관 김영준△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김한식 ■특허청 ◇과장급 <승진> △특허심판원 심판관 정용익<전보>△기획조정관실 행정관리담당관 김시형△상표디자인심사국 상표1심사과장 이제명△운영지원〃 송병주△기계금속건설심사국 복합기술심사1팀장 홍순표◇기술서기관 전보△기계금속건설심사국 운반기계심사과 이병재△〃 자동차심사과 김천희△전기전자심사국 복합기술심사3팀 고준석△〃 특허심사지원과 정성찬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무원 전보 △행정심판심의관 신근호◇부이사관 승진△김인종◇과장급 전보△법무감사담당관 최영균△국제교류〃 권근상△국민신문고〃 윤성용△상담안내〃 최철호△교통도로민원과장 김태재△청렴총괄〃 곽형석△부패영향분석〃 안준호△심사기획〃 박세기△보호보상〃 김준배◇교육△중앙공무원교육원 김인수△국방대 김인종△세종연구소 박순홍△통일교육원 백승수 ■서울시 ◇행정직 4급 <교육파견> △지방행정연수원 고급리더과정 조원준 김경탁 이혜경 강홍기 이영기 박재용 임동국 김영환 이종백△외교안보연구원 글로벌리더쉽과정 황요한△국방대 안보과정 양인승<전보>△관광진흥담당관 이해우△금융도시〃 이회승△G20정상회의지원단 기획지원반장 정진우△노인복지과장 김명용△특별사법경찰지원〃 권해윤△도로행정담당관 오형철△동남권유통단지조성〃 신대현◇기술직 4급 <교육파견>△지방행정연수원 고급리더과정 박상돈 정만근 김승원 김병위 허원 오순환△세종연구소 국정과제연수과정 이용건△국방대 안보과정 정중곤<전보>△난지물재생센터 소장 윤경△어린이병원 간호부장 하명주△용산구 전출 장석대 ■예금보험공사 ◇1급 승진 △저축은행지원부 정욱호△경영혁신실장 이재이△감사〃 장건식◇2급 승진△저축은행지원부 팀장 박연서△기금관리부 〃 박태준△조사지원부 〃 백봉문△감사실 〃 최광우△외부파견(대동은행·영남종금 파산재단) 양이중◇3급 승진△기획조정부 진호정△인사지원부 신재민△리스크관리2부 배우진△저축은행지원부 윤재호△보험정책부 서정석△기금관리부 이원준△기금운용실 김재영△정보시스템실 우현철△조사국 임상옥△외부파견(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진주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명자원관리본부장 유장렬△경영기획부장 노영희△대외협력실장 김용권△행정관리부장 이한철◇센터장△미생물자원 이정숙△동물모델 이철호△의생명마우스 김형진△바이오산업화공정개발 이홍원△국가생물자원정보관리 이상혁△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 현병환△Kinomics기반항암연구 레이먼드 레오 에릭슨 ■조선일보 ◇승진 △문화사업단장(부국장) 승인배△총무팀 부장 주용태 ■전자신문 ◇승진 △광고마케팅국 이사 겸 광고마케팅국장 박주용△경영지원실 이사대우 겸 경영지원실장 안동범 ■파이낸셜뉴스 ◇승진 △경영지원실 실장직무대행 부국장대우 성준모 ■경인일보 △편집국장 홍정표△경영〃(동부권취재본부장 겸임) 이강범△전략기획〃(서울지사장 〃) 우제국△논설위원실 논설위원 김진태<편집국>△정치부장 최우영△경제〃 김성규△사회〃 왕정식△출판〃 이덕진 ■㈜컨슈머미디어 △부사장 선종구△편집인 강세훈△편집국장 전부원△편집위원 유우근△광고본부장 김두호△광고국장 오인환 ■명지대 △부총장(연구담당) 겸 대학원장 김영순△법과대학장 이기헌△예술체육〃 박종성△문화예술대학원장 윤용이△인문캠퍼스 학생지원처장 겸 경력개발원장 이성구△산학협력단장 이종명△자연캠퍼스 생활관장 김경순△상담실장 김정민△국제교육원장 정윤수△명지미디어센터장 선정원△공학교육혁신센터 부센터장 박강 ■한국토지주택공사(LH) ◇2급 단장·팀장급 전보 △감사실 청렴감찰팀장 김영철△재무개선특별위원회 운영〃 한명희△경영관리실 경영관리〃 서동근△토지주택박물관장(박물관운영팀장 겸임) 김경도△고객지원처 총무팀장 신동철<단장>△법무 심종래△경영혁신 김용태(기술)△택지설계 방형석△영향평가 추병철△구조견적 이준혁△광역재정비사업 황기현△PF사업 이영진△리츠펀드사업 강장학<홍보실>△홍보팀장 전상철△언론〃 박성옥<사업조정심의실>△파견(사업총괄팀장) 이일상△사업분석팀장 황광수△사업심의1〃 이경민△사업심의2〃 유수명<미래전략처>△전략기획팀장 주귀환△녹색성장1〃 박수홍△녹색성장2〃 황규석<경영혁신단>△경영혁신팀장 이성형△조직융합〃 도명수<보금자리계획처>△보금자리총괄팀장 이수호△보금자리계획1〃 한효덕△보금자리계획2〃 윤상용△보금자리계획3〃 정건기<보금자리개발처>△사업총괄팀장 여철기△보금자리개발1〃 반한용△보금자리개발2〃 성광식<택지개발처>△택지총괄팀장 송태복△택지개발1〃 고희권△도시디자인〃 정연직<도시환경사업처>△환경시설팀장 김채석△전기통신〃 오일환△전력기술〃 김영호△에너지사업〃 이영갑△인천에너지사업단장 김동준△아산〃 정석래△대전〃 김경철<녹색경관처>△공간환경팀장 안상욱△도시경관〃 조성원△녹색건축〃 유희재<택지설계단>△택지설계1팀장 김형준△택지설계2〃 김영수△택지설계3〃 유연창<영향평가단>△환경재해팀장 이강문△광역교통〃 장영수<주택계획처>△주택계획팀장 이민휘△사업계획1〃 김상헌△사업계획2〃 윤기욱<주택설계총괄처>△설계총괄팀장 조완호△건축설계〃 조성학△토목설계〃 채종탁△조경설계〃 김선미<주택설계1처>△건축설계1팀장 김종우△건축설계2〃 윤채규△기계설계1〃 임헌돈△기계설계2〃 유봉래<주택설계2처>△건축설계1팀장 심방섭△건축설계2〃 소승영△전기설계1〃 신우식△전기설계2〃 양승옥<주택디자인처>△주택개발팀장 유재홍△상품기획〃 황광범△주택디자인〃 엄정달<주택공급처>△주택공급팀장 유대진△사전예약〃 서창원△마케팅〃 이재혁<구조견적단>△견적1팀장 박두용△견적2〃 배병태△구조설계〃 하영배<신도시개발1처>△신도시기획팀장 박현영△계획1〃 문봉현△계획2〃 최찬용△계획3〃 허정문<신도시개발2처>△사업1팀장 박용철△사업2〃 주영해△사업3〃 김성호△사업4〃 김원태△위례체육시설이전단장 강창수<산업단지처>△사업총괄팀장 이익수△산단개발〃 노성화△산업물류〃 손수명<경제자유구역사업처>△사업총괄팀장 변제호△개발〃 이재완<해외사업처>△해외사업기획팀장 구명준△아시아CIS〃 이동환△중동아프리카〃 선병수△알제리지사장 김진호<도시재생사업처>△도시재생기획팀장 조명현△주거환경개선〃 김용태(사무)△재개발재건축〃 최정민△공공관리지원〃 부형근<도시재생설계처>△도시재생설계1팀장 이상준△도시재생설계2〃 김정진△구조견적〃 강차녕<지역도시개발처>△지역도시기획팀장 이문영△지역도시1〃 윤재각△지역도시2〃 구정현<U-city사업처>△U-city사업1팀장 김시형△U-city사업2〃 배인영<광역재정비사업단>△재정비기획팀장 남창현△재정비사업1〃 위상욱△재정비사업2〃 권익<PF사업단>△PF사업1팀장 배남진△PF사업2〃 서희석<토지은행기획처>△총괄기획팀장 오채영△공공비축〃 김경기△토지조사〃 이근수<토지판매보상기획처>△판매기획팀장 송주화△마케팅〃 안유진△보상기획〃 남기호<토지관리처>△녹색토지수탁팀장 이대호△보상총괄〃 서명관△정책지원〃 김필규<세종혁신도시처>△사업지원팀장 이행수△개발1〃 김경식△개발2〃 이상곤<남북협력처>△협력사업팀장 허도영△북한센터장 이광하△개성지사장 안영욱<국토주택정보처>△통계정보팀장 유창상△주택정보〃 김우현△도시정보〃 이용범△국토정보사업단장 오재환<인사처>△노사협력팀장 노이환△복지후생〃 박정호<재무처>△자금기획팀장 이정관△회계〃 윤명호△세무〃 조성현<조달계약처>△계약팀장 홍표학△조달〃 전유재<정보지원처>△사무정보팀장 하을옥△기술정보〃 임승호△시스템통합관리〃 장길호<인재개발원>△원장 신홍기△인재육성팀장 이철환△교육운영〃 신영인<주거복지처>△사업기획팀장 유영균△주택매입〃 장옥선△맞춤형임대〃 권만기<임대공급운영처>△임대기획팀장 이정욱△임대공급〃 박달식△임대운영〃 서기식<임대자산관리처>△자산기획팀장 이홍로△자산운영〃 한송주△시설개선사업〃 장철오△주거정책지원〃 이도근<리츠펀드사업단>△펀드기획팀장 문윤태△리츠운용〃 최정식<기술기준처>△기술계획팀장 구본익△주택기준〃 유병열△단지기준〃 박계완△견적기준〃 김태동<심사평가처>△심사기획팀장 고권흥△심사평가〃 나상수△계약심사〃 신인철△설계심사〃 이의영<건설관리처>△건설기획팀장 김종섭△건설지원〃 전영근△품질관리〃 이중호△시공관리〃 신승오<연구지원처>△연구기획팀장 김정익△연구지원〃 남상구△녹색인증〃 조의섭△품질시험〃 최수<서울지역본부>△총무팀장 성기천[보상사업단]△보상1팀장 정우호△보상2〃 조남홍△보상3〃 김승철△보상4〃 권욱△보상5〃 고영덕△국토관리〃 김현수[판매기획단]△단장 이중수△주택판매1〃 이상원△주택판매2〃 임석동△임대공급〃 임용순△토지공급〃 이호수[주거복지사업단]△단장 송태호△주거복지팀장 권석원△임대운영〃 김회철△자산관리1〃 김치희△자산관리2〃 선현건△의정부권광역관리센터장 권순철[사업추진단]△단지개발1팀장 홍덕희△단지개발2〃 박남수△단지개발3〃 성낙진△주택사업〃 권지현△주택건설1〃 김봉수△주택건설2〃 이승준△도시재생1〃 배진효△도시재생2〃 한기정[사업단장]△고양 김완수△하남미사 권영기<경기지역본부>△총무팀장 박희만[보상사업단]△보상1팀장 허동준△보상2〃 윤귀석△보상3〃 장종우△보상4〃 차명회△국토관리〃 이형우△한강보상〃 김기섭[판매기획단]△단장 정해정△주택판매1팀장 신동은△주택판매2〃 문오현△임대공급1〃 허준(사무)△임대공급2〃 정태운△토지공급1〃 김진태(金鎭泰)△토지공급2〃 이종완[주거복지사업단]△주거복지팀장 이원재(李沅宰)△임대운영〃 신승현△자산관리1〃 이강래△자산관리2〃 유부현△용인권광역관리센터장 박정만[사업추진단]△단지개발1팀장 이계진△단지개발2〃 양창남△단지개발3〃 임철환△단지개발4〃 정영기△주택사업1〃 이대규△주택사업2〃 김인기△주택건설1〃 김종길△주택건설2〃 정원용△도시재생1〃 황상욱△도시재생2〃 양보흡[사업단장]△화성 유효열△광명 공선규△시흥 김형모△호매실 이병호△광교 김정윤<부산울산지역본부> [팀장]△총무 서장호△보상2 김동수△국토관리 이기열△주택공급 박한철△토지공급 서종문△주거복지 류만희△자산관리 류호일△단지개발2 이영중△주택사업 박공춘△주택건설 허준(기술)[사업단장]△부산진해 신종형△울산혁신도시 한현구<인천지역본부>△총무팀장 김원주△단지개발1〃 권문택△단지개발2〃 고석봉△도시재생1〃 박영래△도시재생2〃 한경렬[보상사업단]△단장 박종곤△보상1팀장 천삼순△보상2〃 한기문△국토관리〃 최진국(사무)[판매기획단]△주택판매팀장 송창호△임대공급〃 고선기△토지공급〃 최회운[주거복지사업단]△단장 최종국△주거복지팀장 추원호△임대운영〃 이은겸△자산관리〃 이영범[사업단장]△양곡마송 이승현△검단 김재근△루원 박화영<강원지역본부> [팀장]△총무 정석현△보상 이영주△주택공급 임훈택△토지공급 안민혁△주거복지 문정인△자산관리 김재동△단지개발1 최진국(기술)△단지개발2 윤문진△주택사업 정보영[사업단장]△강원혁신도시 기양호<충북지역본부> [팀장]△총무 장택종△보상 김난철△국토관리 홍용석△주택공급 강상호△토지공급 조항구△주거복지 장상규△자산관리 김영택△단지개발1 이덕선△단지개발2 윤일형△주택사업 김성규△주택건설 박대길[사업단장]△충북혁신도시 윤준호<대전충남지역본부> [팀장]△총무 이창훈△단지개발1 홍순모△단지개발2 신원식△주택사업 양경모△주택건설 신승원[보상사업단]△단장 김종엽△보상1팀장 추교영△보상2〃 윤종학△보상3〃 장경민△국토관리〃 조국증△금강보상〃 전기섭[판매기획단]△단장 구남걸△주택판매팀장 신숙진△임대공급〃 김호영△토지공급〃 김인근[주거복지사업단]△단장 송용섭△주거복지팀장 유태기△임대운영〃 문부열△자산관리〃 정종욱[사업단장]△대전도안 최병은△당진 임공대△충남도청 신맹돈<전북지역본부> [팀장]△총무 신정근△보상 이강길△주택공급 강명균△토지공급 선병채△주거복지 김훈△자산관리 전종수△단지개발1 곽명수△단지개발2 임승택△주택사업 이선관△주택건설 노동선<광주전남지역본부> [팀장]△총무팀장 전태호△단지개발1 이정기(기술)△단지개발2 임석호△주택사업 문창희△도시재생 백길석[보상사업단]△단장 이철웅△보상1팀장 김진태(金鎭台)△보상2〃 노형규△국토관리〃 유영래△영산강섬진강보상〃 김건일[판매기획단]△단장 구자곤△주택판매팀장 박근규△임대공급〃 한풍원△토지공급〃 이원재(李元在)[주거복지사업단]△단장 유제록△주거복지팀장 남성권△임대운영〃 안병민△자산관리〃 이남기[사업단장]△광주전남 김남강△여수엑스포 김용<대구경북지역본부> [팀장]△총무 최교환△단지개발1 김욱환△단지개발2 박오현△주택사업 김한섭△도시재생 오태수[보상사업단]△단장 김태겸△보상1팀장 김진식△보상2〃 서율창△보상3〃 한해도△보상4〃 송준경△국토관리〃 권기철△낙동강보상〃 표원두[판매기획단]△단장 김태락△주택판매팀장 권중현△임대공급〃 이승해△토지공급〃 김치훈[주거복지사업단]△단장 최종영△주거복지팀장 박세호△임대운영〃 김종환△자산관리〃 김종석[사업단장]△대구테크노 유갑용△대구혁신도시 전국진△경북혁신도시 김낙상<경남지역본부> [팀장]△총무 박희현△보상 김용귀△국토관리 이봉수△주택공급 장규찬△토지공급 김무홍△자산관리 최옥만△단지개발1 김호관△단지개발2 전현조△주택사업 김성배△주택건설 김학수[사업단장]△경남혁신도시 조병기<제주지역본부> [팀장]△총무 주영문△보상공급 안근△주거복지 양석환△단지개발 오병숙△주택사업 이동주<세종시사업본부>△사업지원팀장 조승용△사업전략〃 배대봉△용지〃 백경훈[세종시개발사업단]△계획팀장 김수일△단지개발〃 김정석[세종시건설1사업단]△보상팀장 최완용△판매〃 오승환△단지개발〃 배상수△주택건설사업〃 유용우[세종시건설2사업단]△보상팀장 김덕년△단지개발〃 진영흠<경기동북부직할사업단>△판매팀장 김창립△단지개발〃 정연민[별내사업단]△보상팀장 남기봉△단지개발〃 백승우[양주사업단]△보상팀장 문동주△단지개발〃 최재영(崔宰榮)<동탄직할사업단>△판매팀장 송석호△보상1〃 이재식△보상2〃 박상철△보상3〃 박순구△보상4〃 박광식△단지개발1〃 한병홍△단지개발2〃 유창형△기반시설〃 노용수△보상판매〃 홍춘기△사업〃 임규청△기반시설〃 이준환<파주직할사업단>△판매팀장 유동수△단지개발〃 조부영△기반시설〃 박노주△주택건설사업〃 원의재△전기U-City〃 윤재황△출판단지개발〃 육홍수<아산직할사업단>△보상판매팀장 김영욱△사업〃 김형식<오산직할사업단>△보상판매팀장 오재덕△단지개발〃 이규호△주택건설사업〃 장종식<청라영종직할사업단>△판매팀장 최영한[청라사업단]△보상팀장 엄철용△단지개발1〃 박영식(朴永植)△단지개발2〃 김창형△기반시설〃 정하용[영종사업단]△보상팀장 신민철△사업〃 김동길△기반시설〃 김달용<평택직할사업단>△판매팀장 오일섭△보상1〃 권창호△보상2〃 유호진△단지개발1〃 이용평△단지개발2〃 김형문<위례직할사업단>△판매팀장 김방혁△보상〃 김한식△단지개발〃 박만영△군시설이전〃 김병두<김포직할사업단>△판매팀장 김용수△보상〃 이종급△단지개발1〃 조동호△단지개발2〃 황필재△군시설이전〃 유찬희<성남재생직할사업단>△보상팀장 이정기(사무)△사업〃 이병곤<평택미군기지건설사업단>△사업지원팀장 배문호△용산사업〃 김성용
  • [모닝 브리핑] 日외상 북핵협의차 새달 10~11일 첫 방한

    │도쿄 박홍기특파원│오카다 가쓰야 외무상이 다음달 10~11일 처음 한국을 방문,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만나 북한의 핵 문제와 6자회담 복귀 등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오카다 외무상은 지난해 9월 하토야마 정권의 출범과 함께 취임했다. 11일 유 장관과의 회담에서는 올해 상반기로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의 방일 일정, 별다른 진전이 없는 자유무역협정(FTA) 교섭 등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hkpark@seoul.co.kr
  • 재외국민 권익도 챙긴다

    재외국민 권익도 챙긴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외교당국에 대한 재외국민들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을까. 이재오 권익위원장이 재외국민들의 권익을 위한 양해각서(MO U) 체결 등을 위해 31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베트남·몽골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 위원장은 다음달 1일 인도네시아에서 정부기관 ‘옴부즈맨’과 재외국민 고충해결을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 기관은 인도네시아판 권익위이다. 이 위원장은 교민간담회를 갖고 민원을 직접 듣는다. 원래 현지 대사관에서 해야 할 일이지만 진척이 없다 보니 권익위가 직접 나섰다. 권익위 관계자는 “재외국민들의 민원이 급증하는 데다 외교통상부의 영사 업무가 바쁘다 보니 인력이 부족해 재외국민의 민원 처리가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양국 정부가 상대국에 체류 중인 국민들의 고충과 민원을 적극 해결해 주기로 약속하는 MOU를 체결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권익위는 밝혔다. MOU가 체결되면 양국은 상대국 국민이 자국 행정기관에 민원을 제기할 경우 처리결과를 해당 민원인에 통지해 주는 시스템이 갖춰질 전망이다. 상대방 언어로 민원신청과 회신이 가능해진다. 권익위는 이르면 올 상반기 ‘국민신문고(www.epeo ple.go.kr)’에 인도네시아어를 추가할 방침이다. 권익위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재외국민이 많은 필리핀(10만명), 베트남(8만 5000명) 등으로 권익구제 통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베트남·몽골 부패방지기구를 방문해 부패 척결 MOU도 체결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강성주 도미니카 대사 발언에 네티즌 뿔났다

     강성주 도미니카공화국 주재 한국대사의 ‘아이티 파견 119 대원’ 관련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8일 MBC TV 뉴스데스크는 아이티에 파견된 119 구조대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는 모습을 보도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도미니카공화국 주재 한국대사관 직원들의 ‘아이티 지진 피해 복구 현장 숙소’는 ‘천국’이었다.  119대원들은 물이 부족해 며칠동안 못 씻는 경우가 많았다. 잠자리도 불편했다. 별다른 냉방장치와 침구류 없이 거친 땅바닥 위에 텐트를 치고 누워자기 일쑤였다. 반면 대사관 직원 숙소는 에어컨도 설치돼있어 취재기자가 “춥다.”고 말할 지경이었다. 매트리스도 남아돌았다. 심지어 간이 사무실 한 켠에는 맥주도 쌓여있었다.  119대원들의 열악환 환경에 대해 기자의 질문을 받자 강 대사는 “스스로 여기에서 식사 문제라든지 자기 모든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들만 와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기자가 “그게 무슨 말인가. 적당히 하고 오지 말라는 뜻인가.”라고 물었고, 강 대사가 얼버무리는 모습까지만 나왔다. 강 대사의 말을 두고 MBC TV는 “이렇게 구조대가 오는 게 영 탐탁치 않다는 반응”이라고 평했다.  이 소식을 접한 대다수 네티즌들은 “국민을 대표해 고생하는 대원들한테 국가를 대표하는 대사가 할 말이냐.”며 “당장 강 대사를 소환해 문책하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외교통상부는 29일 기자와 통화에서 “현재 (강 대사가 그런 말을 어떻게 하게 됐는지)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며 “입장을 정리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사설] G20 정상회의 ‘서울체제’ 이뤄내자

    2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제40회 세계경제포럼은 올 한해 지구촌의 명제가 무엇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거대 글로벌 금융회사들의 무절제한 탐욕 앞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진 국제 금융체제를 강건하게 바로 세워야 한다는 것, 세계 경제의 변방에 놓인 개발도상국들의 경제안보를 담보할 주요 20개국(G20) 중심의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 이를 통해 지난 60년 세계 금융의 틀이 돼 온 브레턴우즈체제를 대체할 새로운 국제 금융질서를 창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국제사회의 논의는 상당부분 진척돼 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단임(單任) 불사를 외치며 강도 높은 금융규제 강화의 칼을 뽑아 들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그제 포럼 개막연설을 통해 “은행의 투기와 자기 거래를 금지하겠다는 오바마의 규제안이 옳다.”고 가세했다. 유럽의 다수 국가들도 뉴욕 월가의 거대공룡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 견제를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각론으로 들어가면 상황은 달라진다. 세계 기축통화로서 미 달러화에 대한 도전이 이어지고 있고, 국제통화기금(IMF) 개편 등 새로운 국제금융질서의 주도권을 둘러싼 미국과 유럽연합, 중국의 신경전도 치열하다. 고개를 숙이고 있던 거대자본들의 저항도 날로 거세다. 2010년 G20 정상회의 의장국 대한민국의 역할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본다. 선진국과 신흥경제국의 가교로서, 신(新) 국제금융질서 창출의 산파가 돼야 하는 것이다. 어제 이명박 대통령은 다보스포럼 특별연설을 통해 올해 11월 서울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 3대 운영 방향으로 ▲G20 합의사항 철저 이행 ▲국제 개발격차 해소·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비회원국으로의 외연 확대 등을 제시했다. 세계 금융질서의 나아갈 방향을 적절히 짚었다고 여겨진다. 다만 이와 별개로, G20 의장국으로서 정부는 11월 서울 정상회의의 목표를 보다 원대하고 야심차게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새로운 국제금융질서의 창출, 바로 브레턴우즈체제를 대체하는 ‘서울체제’의 출범이다. 20세기 후반 G7 중심의 일방형 세계화(globalization)를 G20 중심의 공존형 세계화로 전환하는 분기점이 11월 G20 서울 서밋이 되도록 해야 한다. 30개국 안팎의 정상들을 필두로 2만명 가까이 참여할 G20 서울 정상회의는 행사를 성공리에 치러내는 것만으로도 한국의 위상을 크게 높일 기회임에 틀림없다. 1조원 안팎의 생산유발 효과를 지녔다는 점에서 경제적 실익 또한 적지 않다. 그러나 대회의 성공을 빌고, 경제적 실익을 따지는 수준의 목표치에 만족해서는 안 될 일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지원대상국에서 공여국 지위를 획득한 신흥 선진국으로서, 기존 선진국과 신흥경제국을 잇는 중재국(Arbitrator Nation)으로서 세계금융 신질서에 대한 지구촌의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하는 것이다. 이는 과거 ‘우루과이라운드’나 ‘교토의정서’, ‘코펜하겐 선언’처럼 범지구적 현안에 대한 국제적 합의가, 그 내용과 별개로 합의를 이룬 회담 개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인다는 점에서도 유념할 대목이다. 이들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는지는 기억에서 사라지지만, 그 행사가 남긴 결과물은 그 도시의 브랜드로 남는 것이다. 2007년 국제적 브랜드 평가기관인 안홀트-GMI의 평가에서 서울의 브랜드 순위는 평가대상 세계 40개 도시 가운데 33위에 그쳤다. 세계 14위의 경제규모를 지닌 나라의 수도로서 턱없이 저평가된 브랜드가 아닐 수 없다. G20 서울 정상회의까지 이제 10개월 남았다. 정부는 G20 정상회의의 목표를 ‘성공적 개최’에서 ‘서울체제 출범’으로 상향조정하기 바란다. 이를 위해 준비기획단, 행사기획단, 홍보기획단으로 구성된 대통령 직속 G20 서울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의 기구와 기능을 확대하고 경제외교 채널을 가동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지금의 준비위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이룰 수 있을지언정 서울체제 출범을 기약하기는 힘들다고 본다.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외교통상부, 기획재정부 등의 외교채널을 풀 가동해 다자간 이해를 조율하는 조정자 외교를 펼쳐야 한다. 브레턴우즈체제가 탄생하기까지 4년여의 국제적 논의가 펼쳐졌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G20 체제를 이끌어 낸 우리의 외교역량이라면 서울체제 출범이라는 목표가 요원한 일만은 아니라고 믿는다.
  • [부고] 권종락 전 외교부 1차관 별세

    [부고] 권종락 전 외교부 1차관 별세

    권종락 전 외교통상부 제1차관이 28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61세. 권 전 차관은 1972년 외무고시 5회로 외무부에 입부, 통상정책과장, 주유엔 대표부 참사관, 미국 공사참사관을 거쳐 청와대 외교비서관, 북미국장, 주 케냐대사, 주아일랜드대사 등을 역임했다. 2007년 외교부에서 은퇴한 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외교보좌역을 맡았고 2008년 이 정부 출범과 함께 외교부 제1차관으로 발탁, 친정으로 복귀했다가 지난해 11월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났다. 유족으로는 부인 남연희(56)씨와 아들 지훈(30·씨티글로벌마켓증권 부장), 딸 지영(28)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30일이다. (02)3410-3151∼3.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재외국민도 인터넷쇼핑 하세요

    재외국민도 인터넷쇼핑 하세요

    주민등록이 말소된 해외 거주 국민도 국내 인터넷 쇼핑몰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29일부터 주민등록이 말소된 재외국민에게 주민번호 대신 여권정보로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공공 아이핀(I-PIN·인터넷 상 개인식별번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재외국민은 공공아이핀센터(www.g-pin.go.kr)에 접속해 성명과 여권번호를 입력한 뒤 본인 확인을 거치면 아이핀을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된 아이핀으로는 외교통상부, 병무청, 중소기업청 등 3000여개 공공기관 웹사이트는 물론 포털이나 인터넷쇼핑, 게임 등 웹사이트 400여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주민번호가 없는 재외국민은 주민번호를 기반으로 본인확인을 하는 국내 웹사이트 특성상 회원 가입을 할 수 없어 게시판 글쓰기나 쇼핑 등 인터넷 이용에 제약이 컸다. 행안부의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인해 혜택을 누리게 된 재외 국민은 120만여명에 달한다. 행안부는 지난해 2월에는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 등 국내 거주 87만여명의 외국인을 위한 아이핀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공공 아이핀 서비스’를 이용하면 온라인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등 보다 편리하게 인터넷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北 NLL 해안포 발사] 긴급 안보대책회의

    정부는 27일 북한이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에 해안포를 발사한 것과 관련, 정정길 대통령실장 주재로 긴급 안보대책회의를 열어 상황을 점검했다. 오전에 열린 회의에는 김태영 국방부 장관, 현인택 통일부 장관과 청와대 외교안보라인 비서관들이 참석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인도 순방을 수행했던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참석하지 못했다. 이 대통령은 스위스로 떠나기 직전 숙소에서 김 수석을 통해 상황을 보고받았다. 국방부는 오후 1시27분쯤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류제승 육군 소장 명의로 장성급 군사회담 북측 단장에게 전통문을 보내 실제 포사격으로 불필요한 긴장을 조성하는 북측의 위협적인 행위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러한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전통문은 “북측이 지난 25일 서해상 우리 해역에 항행금지 및 사격구역을 설정한 것은 명백히 정전협정과 남북 간 불가침합의를 무시한 중대한 도발행위”라며 “이를 즉각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전통문은 “우리 군은 북측의 도발행위에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며, 이후 야기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북측에 있다.”고 엄중 경고했다. 현인택 장관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반도 미래재단 창립 세미나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로서는 개성공단 실무회담(2월1일)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 “北 군사도발” 일제히 비난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북한의 해안포 사격에 대해 ‘군사적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은 “북한의 행동은 영해에 대한 침범행위이고 휴전협정 정신을 위반한 것”이라면서 “서해 NLL이 사실상의 해상 경계선으로 존재하는데 북한이 임의로 항행금지구역을 설정하고 군사적 도발을 하는 것은 북한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하고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북측의 강경파들이 남북대화에 저해되는 군사적 도발을 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시한다.”면서 “개성관광, 금강산관광 등 남북 간에 막혔던 교류협력이 재개되려는 이 시점에 이런 군사적 행동은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명백한 국토침범이자, 대한민국에 대한 도전”이라면서 “북한의 도발에는 강력한 응징만이 묘약”이라고 성토했다. 김정은 허백윤기자 kimje@seoul.co.kr
  • 에티오피아 北대사관 직원 한국 망명

    에티오피아에서 근무하던 북한 대사관 직원이 지난해 한국에 망명한 사실이 3개월여 만에 뒤늦게 밝혀졌다. 26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주 에티오피아 북한 대사관의 직원이면서 의사인 김모(40)씨가 지난해 10월 중순 한국 대사관으로 뛰어 들어와 망명을 신청하고 현지 대사관에 2~3주일 동안 머물렀다고 한다. 당시 현지 북한대사는 이 같은 사실을 알고 한국 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김씨를 내놓으라고 위협했고 북한 대사관 차량들을 한국 대사관 입구에 도열시켜 놓고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에 외교부 재외동포영사 대사를 현지로 급파해 지난해 11월 김씨를 한국으로 데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김씨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외교부는 “탈북자 개인의 자세한 신상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북한 외교관의 망명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2000년 10월 주 태국 북한 대사관의 과학참사관(1급)이던 홍순경씨와 그의 일가족 3명이 한국으로 망명했으며 2006년 3월에도 유럽에 주재하던 북한 대사관 직원과 그의 일가족 등 4명이 주 헝가리 한국대사관을 찾아 망명을 신청한 적이 있다. 북한 외교관의 월급은 평균 300~400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진다. 북한 내 일반 노동자들에 비하면 많은 액수지만, 외국에서 다른 나라 외교관들의 생활상을 접하다 보면 처지가 비교될 수밖에 없다. 현재 탈북자동지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순경씨는 망명 당시 “태국 주재 북한대사의 월급은 380달러, 1급참사관은 340달러, 일반서기관은 250달러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때문에 북한 외교관들이 대사관 안에서 재배한 야채를 내다 팔아 수입을 올린다는 얘기에서부터 현지에서 물건을 대량 구매해 북한에 들어갈 때 북한 내 외화상점이나 시장 상인들에게 도매로 판다는 설까지 나돈다. 심지어는 외교관들이 마약 거래나 지폐 위조에 손을 댄다는 소문도 심심찮게 들린다. 한편 외교부는 해외에 체류 중인 탈북자들의 한국행을 돕기 위한 탈북자 전담팀을 구성, 올 상반기 중 본격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전담팀은 탈북자들이 한국행을 원할 경우 이들이 체류하고 있는 나라의 정부와 직접 협상을 하고 필요하다면 대사 또는 영사를 현지에 파견해 한국으로 데려오는 역할을 한다. 김상연 김정은기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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