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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거사·영토 충돌… 한·미·일 vs 북·중 구도 ‘혼돈속으로’

    과거사·영토 충돌… 한·미·일 vs 북·중 구도 ‘혼돈속으로’

    천안함·연평도 사건과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의 아시아 중시 외교정책으로 굳어지던 ‘한·미·일 대(對) 북·중’의 동북아 세력구도가 한·일 간 독도 및 과거사 논란과 중·일 간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영토분쟁으로 크게 흐트러지고 있다. 2012년은 공교롭게도 동북아 관련 당사국 모두가 선거나 권력교체를 맞는 해여서 격변 가능성이 예상되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북한과 중국발 변수가 초점의 대상이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과거사와 영토 분쟁이 판을 흔들어 놓으면서 동북아 세력판도가 예측불허의 혼돈 국면으로 빠져드는 양상이다. 선거와 권력교체 등 당사국들의 국내적 요인이 갈등을 격화시키는 것도 변화의 방향을 가늠하기 힘들게 하는 요인이다. 가장 난감한 쪽은 미국이다. 한·일 양국과 함께 동북아에서 중국을 봉쇄하려는 ‘기획’이 갈수록 기대를 벗어나고 있다. 첫 단추였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 무산된 데 이어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기점으로 한·일 관계가 최악의 국면으로 악화되는데도 뾰족한 수 없이 “두 동맹국이 잘 해결하길 바란다.”는 원론적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 한·일 양국이 모두 선거를 앞두고 있어 ‘통제’가 힘든 데다 대선을 코앞에 둔 버락 오바마 대통령 본인도 선거에 전념하느라 관심을 쏟기 힘든 형편이다. 일본 입장에서도 한국과의 싸움은 득보다 실이 많다. 점증하는 중국의 위협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한국과의 관계 강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영토 문제와 관련해 한국, 중국, 러시아 등 3국으로부터 협공받는 모양새는 달가울 리 없다. 그러면서도 일본 정부는 올가을로 예상되는 총선 때문에 강경 일변도로 갈 수밖에 없다. 한국도 일본과의 관계악화가 경제적 손실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하지만 적반하장격인 일본의 태도에 국민 감정이 격앙돼 있는 데다 임기 말 대통령의 레임덕 피하기와 대선이 겹쳐 있어 쉽게 발을 빼기 힘든 상황이다.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아직 미·일의 협력이 필요한 중국도 이들과의 관계 악화는 유리할 게 없다. 그러나 빈부격차 심화와 부패 만연 등에 따른 내부적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에는 민족 감정만큼 좋은 게 없다. 더욱이 천안함·연평도 사건 이후 미·일 쪽으로 급속히 기울었던 한국을 끌어당기면서 한·미·일 동맹 구도를 흔들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북한 입장에서도 물론 한·미·일 동맹이 흐트러지는 게 유리하다. 한·일 간 갈등 국면이 한국 대선 이후로까지 이어진다면 소원했던 남북관계를 자연스럽게 복원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한·일, 중·일 갈등을 활용해 북·일 관계와 북·중 관계에서 실리를 챙길 수도 있다. 반면 ‘갈등의 주연’에서 조연으로 전락하면서 동북아 정세에서 지렛대 역할을 잃는 일은 북한으로선 피하고 싶은 대목이다. 물론 선거와 권력교체가 완료되면 기존 ‘한·미·일 대 북·중’의 구도로 복원력이 가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아직은 우세하다. 하지만 지금 분위기만 봐서는, 복원되더라도 천안함·연평도 사건 이전 수준 정도에 그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나아가 한·일 양국 선거에서 정권이 교체되는 경우 복원력이 거의 힘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한국에서 북·중에 보다 우호적인 정권이 등장하거나 일본에서 한국에 보다 강경한 정권이 등장할 경우를 말한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한·중 수교 20주년…상생의 미래를 열자] 中 대학생 절반 “북한보다 한국이 더 좋다”

    중국 젊은이들은 북한보다 한국을 더 가깝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중국 대학생들의 49.3%가 한국을 북한보다 더 좋아한다고 답해 ‘혈맹’으로서 북한을 우선시하는 중국 구세대들의 통념을 계승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차이가 없다고 답한 비율은 36.7%였고, 북한이 더 좋다는 응답은 14%에 그쳤다. 실제로 젊은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선 북한을 ‘깡패국가’, 김정은 위원장을 작은 김뚱뚱이란 뜻인 ‘진샤오팡’(金小?)이라고 조롱하는 것은 물론 탈북자 문제에 대해서도 중국이 북한의 편을 드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그러나 이 같은 정서가 향후 중국의 외교정책에 반영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일각에서는 중국도 점점 여론에 민감해지고 있고, 또 외교정책에 국민정서를 반영하지 않을 수 없는 시류를 감안할 때 향후 중국 정부가 친북 일변도의 정책을 고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과거사 반성없는 노다정부 ‘난타’…‘레임덕 피하기’ 효과도

    역대 대통령 중 최초로 독도 방문(10일)→“국제사회에서 일본의 영향력도 예전 같지 않다.”(13일, 이명박 대통령)→일왕(日王)에 대한 사과요구(14일, 이 대통령)→“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반하는 행위”(15일, 광복절 경축사→“노다 요시히코 총리에게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다는 결론 내렸다.”(16일, 청와대 고위관계자) 이명박 대통령을 포함해 정부가 최근 일주일 새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 문제를 놓고 연일 강경발언을 쏟아내며 일본을 압박하고 있어 배경을 놓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일왕까지 직접적으로 이 대통령이 거론하며 사과를 요구하고 나선 것은 노다정부가 위안부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낸 것으로 볼수 있다. 독도 등 영토 문제나 과거사 문제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기대하면서 가급적 발언을 자제하고 미래지향적으로 풀어나가자는 정도의 원론적인 접근을 해 왔지만, 노다 정부가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8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노다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외교관례를 벗어나면서까지 회담 시간의 거의 전부를 위안부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는 데 할애했지만, 노다 총리는 “(서울 일본 대사관 앞에 있는) 위안부 평화비 철거를 요청한다.”고 맞섰다. 때문에 청와대 내에서는 일본에서 연내에 총선이 실시된다면 이후 구성되는 차기 정부와 과거사 문제를 심도 있게 다시 논의하는 게 낫다고 판단하고 강경한 태도로 일본을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청와대 외교·안보라인 쪽에서는 “우리 정부 입장으로 그런 결정을 한 적이 없다.”고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어 여론의 흐름 등을 지켜보면서 ‘치고 빠지기’식의 접근을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어쨌든 독도,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이 대통령이 목소리를 최근 들어 높이면서 17%까지 떨어졌던 국정지지도가 급상승하는 등 레임덕(임기말 권력누수현상)을 피해가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같은 정부의 강공모드는 일본 정부가 거세게 반발하면서 여러 대응 조치들을 내놓고 있지만 이는 충분히 사전에 예상한 수준이며 감당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판단도 작용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이번 광복절 경축사에서 올해 선진국에 진입했음을 이 대통령이 선언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변화했다는 자신감도 바탕에 깔려 있다. 이런 상황이라 노다 정부와는 한동안 갈등관계가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정부는 ‘조용한 외교’라는 대일 외교정책의 기조가 바뀐 것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청와대의 다른 고위관계자는 “개별 사안이 터지더라도 양국관계의 근간이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관리하는 게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오늘의 눈] MB 독도 방문 이후 이성적 대처를/김미경 정치부 기자

    [오늘의 눈] MB 독도 방문 이후 이성적 대처를/김미경 정치부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전격 독도 방문으로 인한 후폭풍이 거세다. 한·일 간 외교적 마찰은 물론이고 국내 여야 정치인을 비롯, 전문가, 국민들 사이에서도 찬반 논란으로 자칫 국론이 분열될까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한 지난 10일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대통령이 취임 초부터 울릉도·독도에 가겠다고 생각하고 실행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며 “관심은 울릉도·독도가 녹색 섬으로 친환경적으로 보존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독도를 개발하기보다는 보존에 방점을 찍으며, 독도를 후손에게 잘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독도 방문 후 동행자들과의 만찬에서 “과거사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가 그동안 너무 무성의했다.”며 일본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사과하지 않는 것에 대한 응어리가 독도 방문으로 연결됐음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은 일본의 국제사법재판소(ICJ) 제소 검토 등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런던올림픽 우리 축구대표팀 선수의 ‘독도 세리머니’까지 이어져 독도가 국제적으로 분쟁지역화되는 빌미를 제공했다. 이에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3일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대일 외교정책은 별개의 사안이다. 기존의 대일 외교정책 기조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뒤늦게 ‘불 끄기’에 나섰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의장단 초청 오찬에서 “일본 내 정치문제로 인해 소극적 태도를 보여 행동으로 보여줄 필요를 느꼈다.”며 독도 방문 의도를 밝힌 뒤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영향력이 예전 같지는 않다.”며 일본을 폄하하기에 이르렀다. 14일엔 일왕의 사과 문제까지 거론했다. 이 대통령이 감정적인 말 바꾸기가 아니라 독도 보존을 위한 목적을 고수했다면 대한민국 대통령의 첫 독도 방문이라는 명분이라도 살렸을 것이다. 임기 말 ‘레임덕’을 만회하기 위해 외교를 정치적 희생양이나 화풀이용으로 사용한다면 다음 정부에 부담만 가중시킬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이성적이고 냉정한 접근이 필요하다. chaplin7@seoul.co.kr
  • 보수 “日침략야욕 꺾을 선택” 진보 “대통령 진정성 못 느껴”

    10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놓고 시민들은 대체로 그 필요성에 공감했지만 방법과 시기를 놓고는 의견이 엇갈렸다. 특히 이번 일이 어떤 정치적 의도에서 비롯된 것인지에 대해 보수와 진보 사이에 해석이 극명하게 나뉘었다. 자영업을 하는 김모(58)씨는 “정치적 의도는 물론 있겠지만 어쨌든 대통령의 사상 첫 독도 방문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1회성 이벤트로 끝내지 말고 이런 기조가 외교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면 회사원 주모(33)씨는 “이 대통령이 줄곧 위안부 문제 등에 무관심한 자세를 보여왔기 때문에 별로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면서 “국민으로부터 외면받으니 이를 만회하기 위해 벌이는 행동 아니냐.”고 했다. 보수단체들은 대체로 “일본의 독도침략 야욕을 꺾기 위한 과감한 선택”이라고 환영했다. 반면 진보단체들은 “국내 정치용 이벤트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 김기린 정치팀장은 “독도 문제를 조용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정부 방침에 국민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새롭게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면서 “정부의 강한 대응이 독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반면 진보 진영의 안진걸 참여연대 사회경제팀장은 “위안부 문제와 한·일 군사협정 등을 그냥 놔둔 상태에서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면서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평가절하했다. 독도 방문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김점구 독도수호대 대표는 “국가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해야 한다는 주장을 과거부터 해왔다.”면서 “일본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 카드로 사용돼야 할 대통령 방문이 느닷없이 이뤄진 점은 국내 정치를 위한 이벤트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독도문제로 본 한일 관계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독도를 전격 방문한 것은 일본 노다 요시히코 내각의 우경화 움직임과 무관하지 않다. 지난해 9월 출범한 노다 내각은 이전의 하토야마 유키오, 간 나오토 총리와는 달리 독도 영유권을 줄기차게 주장하며 우리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1905년 일본 내각회의가 일방적으로 독도를 일본에 편입시키면서 시작됐다. 이전까지 일본 정부는 독도가 일본과는 관계가 없다는 점을 밝혀 왔다. 광복 후 일본은 1963년부터 외교정책과 현안을 담은 외교청서에 독도 영유권 관련 내용을 포함시켰다. 하지만 일본의 독도 영유권에 대한 노골적인 주장은 2000년대에 들어서다. 국방 안보, 국제정치와 관련된 연간 분석과 전망을 담은 2005년판 방위백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을 집어넣었다. 같은 해 시마네현 의회는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는 조례를 통과시켰다. 중학교 교과서 학습지도요령이 개정된 지난 2008년부터는 한해도 거르지 않고 “역사적상으로,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명시해 오고 있다. 이 대통령 집권 초만 해도 한·일 관계는 순풍에 돛을 단 격이었다. 2009년 9월 일본 민주당은 자민당의 50년 장기 집권을 허물며 화려하게 등장, 한·일 양국관계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하토야마 신임 총리는 대아시아 중시전략을 천명하며 우리나라와도 밀월관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하토야마 내각이 오키나와 후텐마 기지 이전 문제의 후폭풍에 휘말리며 9개월 단명에 그치고, 간 총리 내각도 장수하지 못하면서 양국 관계에도 ‘이상기류’가 형성됐다. 마쓰시타 정경숙 출신인 노다 총리는 중국·러시아 등과 영유권 문제를 겪고 일본 사회의 우경화 기류가 급물살을 타며 독도 문제에 강경자세로 돌변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교토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불거지고, 일본 측이 독도 문제 공론화를 시도하면서 양국관계는 급속히 악화일로를 걸어왔다. 지난 1월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은 일본 중의원 본회의에서 “독도 문제에 대해 (한국에) 할 말을 하겠다.”고 발언, 국내에서 비난여론이 거세졌다. 여기에다 3월 일본 고교 교과서 검정 결과 공표, 4월 외교청서, 7월 방위백서에 다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한·일 외교관계는 더욱 냉각됐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차기 주한 日대사 벳쇼 고로 유력

    주한 일본대사에 벳쇼 고로(59) 외무성 정무담당 외무심의관이 부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무토 마사토시 현 대사는 다음 달 외무성 대사급 인사에 포함될 예정이다. 벳쇼 심의관은 ‘코리안 스쿨’ 출신은 아니지만 외무성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엘리트로 손꼽히고 있다. 무토 대사는 2010년 8월 한국어 전공 외교관으로는 처음으로 주한 대사에 임명됐다. 5차례에 걸쳐 한국에서 근무해 기대가 컸지만 독도 영유권, 종군 위안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등 양국 간에 여러 문제들이 꼬여 있는 상황이다. 벳쇼 심의관은 한반도 문제를 다루는 외무성 북동아시아과장을 비롯해 국제협력국장, 종합외교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종합외교정책국장은 일본 외교를 총괄 조정하는 직책으로 외무성의 브레인들만이 거치는 요직이다. 한·일 관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외교 현안을 푸는 냉철한 분석력이 있어 복잡하게 얽혀 있는 한·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차기 외무차관과 주중 대사 물망에도 올랐다. 외교부 관계자는 “벳쇼 심의관은 이전 대사들에 비해 외무성 내에서 중량급 인사로 꼽힌다.”면서 “한국을 중시하는 메시지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말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인사]

    ■국회사무처 ◇승진 <이사관>△특별위원회 전문위원 이수용△외교통상통일위원회 〃 배용근<부이사관>△대변인실 공보담당관 박종희△운영지원과장 이지민△교육문화법제〃 배영덕△시설〃 양재권△울산시(파견) 곽흥식△국제국 일본주재관 최상진<서기관>△정무환경법제과 법제관 최유순△의안과 류윤규△기획예산담당관실 이상묵△행정법무담당관실 김성훈△교육훈련과 이동훈△국토해양위원회 입법조사관 박세용△시설과 이근용△관리과 이대열◇전보△기획재정위원회 전문위원 송대호△감사관 임재주△의정기록심의관 방건환△정보위원회 입법심의관 김양건△국제국 의회외교정책심의관 최시억△의정연수원 교수 박창현△농림수산식품위원회 입법조사관 채수근△의정종합지원센터장 이승재△외교통상통일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일권△법제실 복지여성법제과장 전춘호△법제총괄과장 허병조△국토해양법제〃 김태균△정무환경법제〃 김세현△감사담당관 오웅△재정법제과장 이강근△법제연구〃 연광석△행정안전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준규◇파견△국가정보원 박출해△공무원연금공단 이재록◇전입△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주규준 ■국회예산정책처 ◇승진 <부이사관>△기획협력담당관 임재봉△세제분석과장 신항진<과장직위>△사회사업평가과장 박동찬<서기관>△산업예산분석과 예산분석관 김효진△산업사업평가과 사업평가관 조윤희◇전보△행정예산분석과 예산분석관 이유미 ■보건복지부 △국립춘천병원 서무과장 박용국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승진 △유통본부장 이래협
  • “분쟁지에 군인 대신 무기수출” 메르켈 독트린 역풍 조짐

    “분쟁지에 군인 대신 무기수출” 메르켈 독트린 역풍 조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무기 수출 정책이 도마에 올랐다. 분쟁 지역에 아군을 파견하기보다 무기를 수출해 최대한 실리를 챙기려는 메르켈의 외교정책 목표가 인권과 도덕적 가치에 어긋난다는 것이 논쟁의 핵심이다. 귀도 베스터벨레 외무장관의 협조 아래 메르켈이 독일의 외교·안보정책의 핵심 전제를 바꿨으며, 그 주요 계획은 분쟁지역에 무기를 파는 것이라고 독일 일간 슈피겔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분쟁지역의 당사국이 아니라 인접국에 무기를 내다파는, 이른바 ‘군대 대신 탱크를 보낸다’는 게 새 메르켈 독트린의 핵심이다. 하지만 분쟁에 직접 개입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정치·외교적 위험은 최소화하면서도 경제적 이익은 극대화하려는 것인 데다 주변국에 대한 무장이 안정으로 이어질리 없다는 비난까지 더해지면서 역풍을 맞을 조짐이다. 지난해 6월 총리와 장관 등 9명의 고위급 관료로 이뤄진 독일 연방안보위원회는 밀실 회의를 열어 최신형 탱크인 ‘레오파드 2A7+’ 모델 200대를 사우디아라비아에 판매하는 안을 승인했다. 리비아·시리아 사태로 중동이 한창 요동치던 때였음에도 불구하고 ‘무기가 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는 논리를 실행에 옮긴 것이다. 이달 초에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같은 모델의 탱크 100대를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 현재 시리아 반군에 무기를 지원하는 카타르도 20억 유로(약 2조 7700억원) 규모의 탱크 200대를 구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이 탱크의 제조업체와 이미 협상에 들어갔다. 메르켈은 또 전투기 ‘유로파이터’를 인도에 팔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핵보유국인 인도와 파키스탄이 늘 일촉즉발의 긴장 상태에 있다는 것 역시 그녀에겐 고려 대상이 아닌 셈이다. 메르켈의 의도는 분쟁지역의 주변국을 지원함으로써 국제사회의 군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독일연방군의 위험을 최소화하려는 것이며, 그녀의 외교정책 1순위는 ‘무기 판매’라고 슈피겔은 지적했다. 독일 국제안보연구소의 안보 전문가 마쿠스 카임은 “민감한 전략은 유럽 전체의 틀 안에서 짜여져야 하는데 한 나라가 무기 수출만으로 안정을 구현할 수 있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글로벌 이슈가 터질 때마다 메르켈이 “인권에 대해선 타협이란 없다.”, “가치에 바탕을 둔 외교정책을 추구해야 한다.”는 등 고상한 견해를 펴 온 터라 이런 변화는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메르켈 독트린’의 변화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1969년 당시 리처드 닉슨 미 대통령이 베트남전의 교훈으로 아시아 국가에 자주국방태세를 갖추라는 독트린을 주문했듯이, ‘메르켈의 베트남’은 아프가니스탄과 리비아 사태였다는 해석이 나온다. 두 나라의 분쟁에 모두 끼어들었으나 더 큰 불안정만 초래되는 ‘실패’를 목도하고, 분쟁 당사국이나 테러를 직접 상대하는 독일군의 참전은 피하는 대신 독일이 선택한 동맹을 지원하는 쪽으로 전략을 바꿨다는 것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외교론 부족… 韓·中 민간소통 필요”

    “정부 간 외교는 자국의 외교정책을 알리는 데 주력합니다. 하지만 이런 전통적인 전달 방식으로는 그 나라의 사회·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기 어렵죠. 이때 국가 간 사회·문화적인 간극을 좁혀 상호 간 이해의 폭을 넓혀 주는 게 바로 ‘공공외교’의 역할입니다.” ‘중국 공공외교의 대부’ 자오치정(趙啓正·72)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상무위원 겸 외사위원회 주임(장관급)은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국제교류재단(KF) 주최 포럼에서 “인터넷 등으로 세계 뉴스가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글로벌 시대에는 정부 간 외교 못지않게 다른 나라와의 소통을 도와주는 공공외교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과학기술대에서 핵물리학을 전공한 자오 주임은 1990년대 푸둥(浦東)관리위원회 주임으로 상하이(上海)시 개발을 지휘했고 상하이시 부시장,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공보장관) 등을 지냈다. 특히 국가의 대내외 언론 및 홍보를 관장하는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을 맡은 이후 중국 공공외교 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인들은 문화적 차이에 따라 가치관·신앙·사유방식·생활방식이 다른 만큼 서로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죠. 그렇다 보니 어떤 사안을 놓고 자국의 사정과 입장에 따라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고, 심지어는 충돌까지 빚게 됩니다.” 자오 주임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외교와는 다른 채널인 경제·사회·문화·과학·언론·체육·예술·종교 등 다양한 분야 민간단체들 간의 교류를 통해 서로 친밀감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두 나라 외교관계는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언어·문화적 차이로 인해 양국 국민들 사이에 종종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등 소통이 충분하지 못하다.”면서 “한·중 양국은 우선적으로 자국의 실정에 맞는 공공외교 방안을 개발해 추진함으로써 상호 간 신뢰감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전보 △재정관리국 회계결산과장 김명주 ■외교통상부 ◇과장 △정책총괄담당관 이자형△해외언론담당관 강병조△의전총괄담당관 최원석△행정관리담당관 정영수△재외공관담당관 임시흥△동남아과장 정우진△한미안보협력과장 조현우△서유럽과장 강대수△인도지원과장 전혜란△조약과장 제동환△여권과장 조홍주△경제공동체과장 류창수△자유무역협정상품과장 김민철△국립외교원 총무과장 권오금△국립외교원 교학과장 남기욱△국립외교원 외국어교육과장 박영서 ◇인사 내정 △동북아3과장 강상욱△공공외교정책과장 홍진욱△세계무역기구과장 김진동 ■국토해양부 ◇4급 승진 △기획조정실 행정관리담당관실 한정희△주택토지실 주택정책과 이광재△주택토지실 토지정책과 백승호△국토정책국 수도권정책과 라영순△교통정책실 종합교통정책과 양장헌△교통정책실 철도정책과 배석주△물류항만실 해운정책과 김인경△해양정책국 해양정책과 김준곤△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오주용△기획조정실 녹색미래전략담당관실 김시만△주택토지실 국토정보정책과 손종영△교통정책실 자동차운영과 조성균△교통정책실 자동차운영과 김용원△교통정책실 고속철도과 임종일△교통정책실 철도기술안전과 최준영△물류항만실 해사기술과 나송진△물류항만실 항만개발과 최금인△항공정책실 운항정책과 유경수△대전지방국토관리청 장재덕 ■국가보훈처 ◇별정직 고위공무원 임용 △보훈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성준환 ■경찰청 ◇총경 <경찰청> △기획조정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근식△감사관실 감찰담당관 김순호△교통관리실 교통안전담당관 이상로△교통관리관실 교통운영담당관 김성권△경무국 교육과장 신현택△경무국 경무과 경찰쇄신추진단 김학관△생활안전국 생활질서과장 김종보△수사국 특수수사과장 이명교△수사국 수사구조개혁단 전략연구팀장 이형세△수사국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 파견 박지영△수사국 FIU파견 김수희△경비국 항공과장 이기옥△정보국 정보1과장 김상우△외사국 외사기획과 김택근 이상훈 윤성혜 정흥남△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기획운영과장 조상현△경찰교육원 운영지원과장 박형길△경찰수사연구원 운영지원과장 임정섭△경찰수사연수원 교무과장 최승렬△경찰병원 총무과장 권오덕 <서울청> △경무부 경무과 112신고센터장 김홍근△생활안전부 생활질서과장 윤후의△생활안전부 지하철경찰대장 이석△기동단 3기동대장 이왕민△기동단 5기동대장 김상철△서울용산경찰서장 우종수△서울동작경찰서장 배영철△서울광진경찰서장 최석환△서울금천경찰서장 임성덕△서울강남경찰서장 김기출△서울방배경찰서장 이자하△경무부 경무과 치안지도관 최병부△경무부 경무과(교육) 이준섭 송병일 이맹호 김남현 박우현 김항곤 우철문 윤승영 박성주 김광식 김호철 윤소식△경무부 경무과(대기) 홍영화 <부산청> △홍보담당관 이흥우△제1부 정보통신담당관 정규렬△제2부 생활안전과장 김주수△제1부 교통과장 김형철△제3부 정보과장 전창학△제3부 외사과장 이준형△부산동래경찰서장 김성식△부산남부경찰서장 박화병△부산해운대경찰서장 양명욱△부산사하경찰서장 조성환△제1부 경무과 치안지도관 김영일△제1부 경무과(교육) 이승재 이선록 류해국△제1부 경무과(대기) 김상경 <대구청> △홍보담당관 양원근△청문감사담당관 김소년△정보통신담당관 최병헌△생활안전과장 조용성△수사과장 원창학△경비교통과장 김영환△정보과장 김훈찬△대구중부경찰서장 김용주△대구동부경찰서장 서상훈△대구서부경찰서장 박종문△경무과(교육) 백동흠△경무과(대기) 엄용흠 이성억 김실경 김학문 <인천청> △청문감사담당관 박청규△경무과장 백준태△경비교통과장 조정필△정보과장 정지용△인천남부경찰서장 안정균△인천연수경찰서장 황경환△경무과 치안지도관 김관 <광주청> △정보통신담당관 한재숙△수사과장 안병갑△경비교통과장 김평채△광주서부경찰서장 김홍균△경무과 치안지도관 송양화△경무과(교육) 박근주 <대전청> △청문감사담당관 연영흠△정보통신담당관 이종욱△생활안전과장 오동욱△수사과장 강신걸△경비교통과장 박희용△정보과장 이동섭△대전중부경찰서장 조용태△대전서부경찰서장 김재선△경무과(교육) 박세호△김용종△홍기현△경무과(대기) 정기룡 <울산청> △생활안전과장 정남권△보안과장 양두환△울산울주경찰서장 곽생근 <경기청> △홍보담당관 설광섭△제1부 정보통신과장 김균철△제2부 생활안전과장 이원희△제3부 보안과장 오성환△제2청 경무과장 우희주△제2청 경비교통과장 추수호△분당경찰서장 김성근△부천원미경찰서장 이연태△부천오정경찰서장 고기철△화성서부경찰서장 윤외출△용인동부경찰서장 이강순△안성경찰서장 김준철△하남경찰서장 박성수△양주경찰서장 권기섭△포천경찰서장 최영덕△가평경찰서장 진정무△경무과(교육) 송호림 오문교△경무과(대기) 김경원 박노현 김성렬 김용수 이상원 <강원청> △청문감사담당관 이명균△경무과장 신상석△정보통신담당관 이종윤△생활안전과장 이철민△경비교통과장 손호중△속초경찰서장 조지호△삼척경찰서장 조은수△정선경찰서장 안승일△화천경찰서장 김동락△양구경찰서장 곽격호 <충북청> △청문감사담당관 신주현△경무과장 권수각△정보통신담당관 최길훈△경비교통과장 김인옥△보안과장 강병로△청주상당경찰서장 김덕한△청주흥덕경찰서장 이동주△청주청남경찰서장 이찬규△충주경찰서장 태경환△제천경찰서장 윤희근△영동경찰서장 전진선△단양경찰서장 정두성△옥천경찰서장 김충환△음성경찰서장 윤중섭△경무과 치안지도관 이상수△경무과(교육) 신현옥 고진태 강언식 이만형△경무과(대기) 홍순원△경무과(대기) 이원구 <충남청> △홍보담당관 정진관△청문감사담당관 서정권△수사과장 유제열△정보과장 홍완선△천안서북경찰서장 박진규△아산경찰서장 이재승△보령경찰서장 손종국△당진경찰서장 송정애△부여경찰서장 배병철△세종경찰서장 심은석△경무과 치안지도관 임종하△경무과(교육) 박종민△경무과(대기) 전재철 <전북청> △청문감사담당관 김동봉△경무과장 양희기△정보통신담당관 백순상△수사과장 최종문△경비교통과장 이동기△보안과장 안기남△전주완산경찰서장 백용기△전주덕진경찰서장 신일섭△정읍경찰서장 김진홍△고창경찰서장 조기준△진안경찰서장 최원석△경무과 치안지도관 채수창△경무과(교육) 남기재△경무과(대기) 양태규 <전남청> △경무과장 박병동△정보통신담당관 이윤△수사과장 황호선△정보과장 김원국△보안과장 강칠원△목포경찰서장 임광문△나주경찰서장 이명호△장흥경찰서장 김성열△영광경찰서장 최정환△장성경찰서장 박영덕△담양경찰서장 민성태△완도경찰서장 양성진△진도경찰서장 임홍기△경무과 치안지도관 김영근 <경북청> △홍보담당관 윤창수△청문감사담당관 정태진△수사과장 김봉식△경주경찰서장 정식원△청도경찰서장 박효식△봉화경찰서장 이대형△예천경찰서장 이수용△성주경찰서장 류상열△영양경찰서장 김해주△고령경찰서장 하원호△울릉경찰서장 이창록△경무과 곽정기△경무과(교육) 전용찬△경무과(대기) 서현수 <경남청> △홍보담당관 김정완△청문감사담당관 전병현△정보통신담당관 주용환△생활안전과장 채주옥△수사과장 김임곤△정보과장 류재응△외사과장 한원호△창원중부경찰서장 김항규△마산중부경찰서장 김광룡△진주경찰서장 강신홍△김해중부경찰서장 하임수△통영경찰서장 추문구△사천경찰서장 차상돈△창녕경찰서장 구철회△경무과(교육) 백승면△경무과(대기) 김정규 <제주청> △홍보담당관 박훈기△수사과장 나원오△경비교통과장 강도희△보안과장 고성욱△제주해안경비단장 김학철△서부경찰서장 함현배△경무과(교육) 박기남 ◇경정 △서울청 경무부 경무과 박삼복△경기청 제1부 경무과 주상봉△경북청 경무과 진계숙 ■경기도 △용인부시장 홍승표△의회사무처장 직무대리 양진철△자치행정국장 최봉순△문화체육관광국장 이진수△여성가족국장 이을죽△인재개발원장 안수현△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직무대리 오후석△도시주택실 신도시정책관 직무대리 이기택△교통건설국장 직무대리 김억기△과천부시장 이재철△가평부군수 최민성 △안양부시장 이완희△평택부시장 배수용 ■경상북도 ◇실국장 승진 △농수산국장 최웅△낙동강살리기사업단장 이병환△도청이전추진본부장 박대희△건설도시방재국장 이재춘 ◇실국장 전보 △보건복지국장 윤정길△행정지원국장 김승태△미래전략기획단장 박성수△여성정책관 이순옥△비서실장 박재홍△의사담당관 안효종△입법정책관 엄기정 ◇부단체장 전보·파견 △김천부시장 김창곤△영주부시장 김진영△문경부시장 김재탁△군위부군수 허동찬△청송부군수 송문근△성주부군수 윤상현△칠곡부군수 이우석△봉화부군수 예경해△울릉부군수 이상용△대구경북연구원 장성욱△경찰대학 이왕용 ■울산광역시 ◇2급 전보 △기획관리실장 직무대리 이기원 ◇2급 승진 △경제통상실장 김기수 ◇3급 전입 △행정지원국장 허만영 ◇3급 승진 △울주군 부군수 전병수△도시국장 이종환 ◇4급 승진 △법무통계담당관 서석광△의회사무처 입법정책담당관 김미경△의회사무처 전문위원 강한무△ 〃 이경걸△〃 김영국△울주군 국장 이차호△남구 국장 박관빈△북구 국장 임용균△도시개발과장 최창율△항만수산과장 김영훈△울주군보건소장 김홍식△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 김호우△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직무대리 정인동 ◇4급 전보 △저출산고령사회과장 김문걸△세정과장 김문규△정보화담당관 강수천△환경자원과장 박재경 ◇4급 전출·전입 △북구 국장 심순보△동구 국장 이상호△중구 국장 김해권△〃 이선봉△남구 국장 김상육△〃 최광해△울주군 국장 김찬수△인재개발과장 김상곤△상수도사업본부 경영부장 손유익△보건위생과장 김영태△종합건설본부 관리부장 서인수△교육혁신도시협력관 김주호△도시계획과장 조한희 ■근로복지공단 ◇본부장 임명 △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조보현 ◇본부장 전보 △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 위원장 정용택 ■교통안전공단 △기획조정본부장 정희돈△녹색교통IT본부장 김동국△도로안전본부장 정병현△지속가능경영처장 오순석△안전평가처장 서종석△중부지역본부장 김기봉△서울지역본부 안전지원처장 이진구△호남지역본부 전북지부장 김영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일반직 1급 승진 △경영기획실장 고창용△홍보실장 정성훈△인도네시아 EPS센터장 민경일 ◇일반직 2급 승진 △글로벌HRD협력원 문종혁△고용기획팀장 김용환△취업알선팀장 최규덕△부산남부지사 능력평가팀장 조일동△울산지사 능력평가팀장 이상협 ◇별정직 전보 △대전지역본부장 박현섭 ◇일반직 1급 상당 전보 △감사실장 정희택△총무국장 김대수△직업능력표준실장 구자길△외국인력국장 김시태△서울지역본부장 노만진△부산지역본부장 이승묵 △광주지역본부장 이승종 △서울남부지사장 박재택 △강원지사장 최승호 △부산남부지사장 김세환 △울산지사장 김재복 △경기지사장 구경회 △충북지사장 이상환 △직업능력표준실 기계전자기준팀장 김연식 △베트남 EPS센터장 최병기 ◇일반직 2급 상당 전보 △능력개발기획팀장 김현생 △산업별협의체지원팀장 이명재 △글로벌HRD협력원 전용덕 △훈련품질향상센터장 김진실 △자격관리팀장 김기우 △자격동향분석팀장 양성모 △건설환경기준팀장 황재복 △입국지원팀장 곽재구 △취업기획팀장 정해주 △정보통신팀장 이종만 △건설환경팀장 고충국 △사회문화팀장 주락환 △안전위생팀장 임성일 △서울지역본부 김유진 △강릉지사 박기수 △대구지역본부 전동영 이정희 △경북지사 김강배 △경기지사 우만선 주원기 △경기북부지사 이낙훈 △대전지역본부 이용호 김종석 △충북지사 변상길 △충남지사 유희규 △필리핀 EPS센터장 정은희 △동티모르 EPS센터장 양황일 ■한국시설안전공단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사무국 법무행정팀장 유승록△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사무국 심사조정팀장 권혁윤△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사무국 조사분석팀장 정광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실장급 전보 △성과관리실장 김광희△기금운용실장 김종석△대중골프장운영실장 현재천△경륜경주실장 황의봉△장안지점장 김태성△관악지점장 이윤희△스포츠과학/산업연구실장 성봉주 △행정지원실장 주정돈 ◇팀장급 전보 △홍보팀장 유영용△기획조정팀장 이종준△예산팀장 정철락 △대외협력팀장 김진범△정보기획팀장 김석빈△재무/리스크관리팀장 최규철△정선골프장팀장 김권석△올림픽유스호스텔 영업팀장 오재철△경륜공정팀장 류재훈△사업전략팀장 채병삼△발매전산팀장 최종림△운영2팀장 차차남△안전관리팀장 구광현△경정관리팀장 김성택△경정투표관리팀장 김미숙△경정운영팀장 한태조△스포츠정보화팀장 정정수△행정지원팀장 이성래 ■연합뉴스 △이사대우 염중실 ■TBS △보도국 취재부장 이종억△취재2팀장 이혜경△라디오국 FM제작부장 송원섭△제작관리팀장 양승창△텔레비전국 기획팀장 채정민 ■채널A △편성본부 시청자정책심의팀 심의위원 홍호표△보도본부 해설위원 오명철△제작본부 제작2팀장 김완진 ■스포츠한국 △엔터테인먼트부 부장 이재원 ■보험개발원 ◇승진 △기획관리부문장 이준섭△정보서비스부문장 이건국 ■현대해상 ◇승진 △중부지역본부장 김상완 ◇전보 △강북지역본부장 심용구△강남지역본부장 한수상△호남지역본부장 고성일△명동사업부장 권혁만△방카슈랑스사업부장 임영수 ◇현대해상 자동차손해사정 사장 선임 △대표이사 박인수 ◇현대하이카자동차손해사정 임원 선임 △경영서비스부문장 김갑수 ◇현대하이카다이렉트자동차보험 승진 △영업본부장 신유식
  • 국립외교원 ‘스타급 교수’ 영입한다

    외교통상부 산하 국립외교원이 외무고시를 대체하는 새로운 외교관 선발제도 시행을 앞두고 국내외 교수 10명을 새로 채용할 예정이다. 2013년 말 입교하는 외교관 후보자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26일 외교부와 국립외교원에 따르면 외무고시가 2013년을 마지막으로 폐지되고 새로운 외교관 선발제도에 따라 외교관 후보자들이 국립외교원에 입교, 1년 동안 외교관 양성 교육을 받게 되면서 이를 위한 교수진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행정안전부 등과 협의, 국내외 교수 1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존 연구교수 외에 외교관 후보자 교육을 위한 교수직을 신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외교원 측은 다음 달 중 신규 교수 채용 공고를 낸 뒤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3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10명의 교수진을 채용할 예정이다. 국립외교원 관계자는 “조직 개편에 따라 기존 14명의 연구교수들은 국립외교원 산하 외교안보연구소로 자리를 옮기고, 교수부 산하에 10명의 신규 교수들이 배치된다.”고 말했다. 국립외교원에 따르면 10명의 신규 교수들은 국제협상, 외교정책, 전략관리, 위기관리, 한국학, 공공외교 등 10여개 분야 전문가 가운데 채용될 예정이며, 내·외국인 기준은 없지만 해외 석학 등을 우선적으로 초빙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외교원 관계자는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지낸 크리스토퍼 힐 미 덴버대 국제대학원장이나 미 국무부 한국과장 출신인 데이비드 스트라우브 미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 한국학 부소장 등 해외 전문가 및 석학들을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며 “최상의 교수진으로 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공직열전 2012] (12)외교통상부 (상)고위직 현황과 면면

    [공직열전 2012] (12)외교통상부 (상)고위직 현황과 면면

    외교통상부 본부 내 고위직을 뜻하는 ‘G7’은 몇년 전부터 7명이 아니라 ‘G15’ 수준으로 대폭 늘었다. 외교부가 담당하는 업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고위급 회의 등에 참석하는 간부들 또한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외교부는 특히 장관보다 기수가 높은 재외공관장 등 고위공무원단에 270명이 포진해 있을 정도로 상층부가 두껍다. 형님 같은 인상에 온화한 성품의 김성환 장관과 통상 쪽 수장인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은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 동기동창이라는 인연이 있다. 덕분에 정무와 통상 분야의 협업이 무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유명환 전 장관 딸 특채 파동 직후부터 외교부 쇄신을 위해 뛰어온 김 장관은 다양한 인사 혁신안을 도입하는 등 조직 안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무관용 원칙’ 등은 외교부 내에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외교부 간부 인맥은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소위 ‘4강’ 대사와 주유엔 대사를 제외하고는 논하기 힘들다. 김 장관보다 선배인 최영진 주미 대사와 이규형 주중 대사, 신각수 주일 대사를 비롯해 김숙 주유엔 대사와 위성락 주러 대사 등 소위 ‘빅 5’는 차기 정부에서도 언제든지 장관이나 대통령실 외교안보수석 등 고위직을 맡을 준비가 돼 있는 화려한 경력의 베테랑 외교관들로 손꼽힌다. 이들과 함께 올해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심윤조 전 주오스트리아 대사와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도 외교부 인맥의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인 안호영 제1차관은 외교부에서 가장 유려한 영어를 구사한다는 평을 받는다. 참여정부 시절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의 눈밖에 나 고려대 겸임교수로 ‘유배’를 갔다가, 통상 분야가 전문인데도 정무 담당인 1차관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교수 출신인 김성한 제2차관은 윤덕민 국립외교원 교수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의 오랜 외교정책 참모다. 한·미 동맹 등 양자관계를 다루다가 다자외교에 도전하고 있다. 5개국어에 능숙한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협상의 달인’으로 정평이 나 있지만 6자회담의 교착 상태가 이어지면서 돌파구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외시 14회로 입부했으나 연수는 15회와 받았다. 친화력도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규현 차관보는 장관특보를 오래 지낸, 뛰어난 전략가로 꼽힌다. ‘직설화법의 대가’인 조병제 대변인은 주미얀마 대사로 간 지 1년 만에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김 장관의 신임이 높아 최장수 대변인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재팬 스쿨’의 최고참인 이혁 기획조정실장은 김재신 전 차관보와 함께 대통령실 외교비서관으로 장수했다. 배재현 의전장은 문화외교국장, 주터키 대사를 거치면서 쌓은 문화외교를 의전에 적용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중동 전문가인 마영삼 평가담당대사는 공공외교대사와 겸직하면서 공공외교 확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봉현 다자외교조정관은 외시 16회 가운데 가장 먼저 차관보급으로 승진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라인의 핵심으로, 협상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는 등 학구적이지만 너무 진지하다는 평가도 있다. 통상교섭본부의 두 차관보급인 이시형 통상교섭조정관과 최석영 자유무역협정(FTA) 교섭대표는 통상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다. 한·미 FTA 타결에 큰 역할을 한 최 교섭대표는 부드러운 인상에 침착함을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정부, 美무기 또 대량 구매 요청

    한국 정부가 최근 미국에 첨단 유도탄과 미사일 등을 대량 구매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5일(현지시간) 확인됐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전협력청(DSCA)은 지난 4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한국 정부로부터 총 3억 2500만 달러(약 3840억원) 규모의 무기, 부품, 훈련, 정비, 수송 등의 구매 요청을 받아 이를 지난 1일 의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한국이 구매 요청한 무기는 방향수정 정밀유도확산탄(CBU-105D/B WCMD SFW) 367기를 비롯해 CATM 미사일 28기, DATM 미사일 7기와 관련 장비 등으로 주 계약업체는 ‘텍스트론 시스템스’다. DSCA는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이번 무기판매는 동맹국의 국방 수요와 안보에 부응함으로써 미국의 외교정책과 안보목적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한국은 동북아의 평화와 정치안정, 경제성장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롬니 “북한은 국제평화 위협하는 깡패국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공화당 소속치고는 중도 성향으로 평가되지만, 북한 등 외교문제에서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롬니는 북한을 이란, 쿠바, 베네수엘라 등과 함께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깡패국가’로 규정했다. 공화당 소속의 전임 대통령인 조지 W 부시의 대북관을 연상케 한다. 롬니는 지난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하자 “북한 주민은 굶주리는데 김정일은 호화로운 생활을 한 무자비한 독재자였다.”면서 “오랫동안 지속돼 온 북한 주민의 고통이 끝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 1월에는 “지금 우리에게는 카스트로, 차베스, 김정은과 같은 세계 최악의 인물들과 타협하고 이들을 달래야 한다고 판단하는 대통령이 있다.”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 정책을 비판했다. 2009년에는 “오만하고 기만적인 독재자들을 정직한 말이나 찡그린 얼굴로 제지할 수는 없다.”면서 “힘과 결단력을 바탕으로 한 강력하고도 과감한 행동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억지력”이라고 했다. 지난해 11월 롬니 캠프가 발표한 ‘외교정책 백서’는 “과거 미국 대북정책의 가장 큰 실수는 일련의 당근으로 협력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라며 “북한이 핵 개발을 계속 추진하거나 도발할 경우 보상 대신 응징을 가할 것이라는 점을 북한에 분명히 보여 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북 금융제재 강화를 정책 수단으로 강조했다. 롬니는 2005년 주지사 시절 한국을 방문한 바 있고, 기업인으로서도 방한한 적이 있다. 한국의 경제성장을 잘 알고 있고, 특히 한국의 디지털 혁명에 큰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민평통 릴레이 강연… “北 도발중단” 한목소리

    북한의 미사일 발사 후 추가 도발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북한을 둘러싼 정세가 악화된 가운데 류우익 통일부 장관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정부의 통일·외교정책에 대해 릴레이 강연을 했다. 8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지역 회의에서다. 미국 지역 15개 협의회 자문위원 700여명이 참석한 회의에서 류 장관과 김 장관은 북한에 도발을 중단하고 변화할 것을 촉구했다. 류 장관은 “북한의 도를 넘는 욕설과 비방, 협박은 남북관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북한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일시적으로 국내외 시선을 모을 수 있을지 몰라도, 경제를 재건하고 국가를 발전시키고 평화통일을 이루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류 장관은 또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부는 기회의 창을 닫지 않고 많은 인내와 제안을 하고 있다.”며 “또 도발이 행해진다면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의 참을성이 어디까지 갈지 우려스럽다. 북한은 우리와 국제사회의 인내를 시험하지 말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류 장관은 이어 “통일에 필요한 비용을 미리 비축해야겠다는 생각에 ‘통일 재원 마련을 위한 법안’(통일 항아리)을 만들었으나 18대 국회가 이를 해결해 주지 못하고 끝났다. 19대 국회가 열리면 제일 먼저 통과시켜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통일 항아리가 단단해지면 어쩌면 핵무기보다 강하고 핵무기를 녹여낼 수도 있을 것”이라며 “법안이 통과돼 통일 항아리가 제대로 구워지면 민주평통 여러분이 계시는 나라 곳곳을 찾아갈 것이니 커피 한 잔, 맥주 한 잔, 담배 한 갑 아껴서 항아리를 채우는 데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중국이 부상하고 미국이 약간의 쇠퇴를 경험하고 있지만 미국의 우위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미 동맹과 한·중 간 전략 동반자 관계를 ‘윈·윈’할 수 있도록 끌어가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민간 부분, 특히 동포, 평통 자문위원들과 힘을 합쳐 복합외교를 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美, 北 로켓발사때 군사적 대응 배제

    美, 北 로켓발사때 군사적 대응 배제

    미국은 11일(현지시간)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군사적으로 대응할 가능성을 배제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군사적 대응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구두(verbal) 대응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북한이 발사를 한다면 이는 북한 정권이 과거에 보여온 행동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겠지만 새로운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카니 대변인은 특히 “분명한 것은 아직 북한이 행동을 취하지 않았다는 점으로, 마지막 순간까지도 북한이 방향을 바꿔 재고할 기회가 남아있다.”며 북한의 로켓 발사 계획 포기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서 공화당으로부터 외교정책 실패 공세를 최대한 피하기 위해 북·미관계의 파국을 면하고 싶은 속내가 드러난 셈이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주요 8개국(G8) 외교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G8 회원국)는 한반도 안정이라는 강력한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이루기 위해 최선의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미사일시험 중단을 약속한지 몇주만에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동중국해 상공으로 발사할 계획”이라면서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G8 외교장관들은 12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계획을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채택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日, 교과서·외교청서 ‘독도 영유권’ 주장 강화

    일본이 내년도 고등학교 교과서와 올해 외교청서에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27일 오후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를 열어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교과서 심의는 영토 문제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도록 한 2008년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과 2009년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따라 내년 봄부터 사용될 고교 교과서를 처음 검정하는 것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교과서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부과학성은 2009년 12월 발표한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서 “중학교에서의 학습에 입각해 우리나라(일본)가 정당하게 주장하고 있는 입장에 근거해 적확하게 취급, 영토문제에 대해 이해를 심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명시했다. 이번 고교 교과서 검정에는 일본의 전체 고교 사회과 교과서 103종 가운데 지리 7종, 일본사 6종, 세계사 13종, 현대사회 12종, 정치경제 1종 등 39종이 신청했다. 일본 외무성은 또한 다음 달 6일 외교정책의 방향을 담은 2012년도 외교청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외교청서에서도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을 고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무성은 지난해 외교청서에서 “한·일 간 독도를 둘러싼 영유권 문제가 있지만 역사적 사실에 비춰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하게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독도에 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은 일관된다.”며 독도 영유권을 주장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6일 인터넷 검색 사이트 구글이 지도서비스 구글맵에서 독도 소재지를 울릉군으로 표기한 데 대해 수정을 요구했다. 또한 시마네현이 독도 주변 섬에 자위대를 주둔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데 이어 일부 국회의원은 다음 달 도쿄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독도 영유권을 주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반한(反韓)·극우단체 회원들은 지난 25일 도쿄 아자부주방에 있는 주일 한국대사관 영사부 건물 앞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글을 쓴 나무 말뚝을 설치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핵안보정상회의 첫날] “감사합니다” “같이 갑시다”… 한국어로 동맹·핵안보 강조

    [핵안보정상회의 첫날] “감사합니다” “같이 갑시다”… 한국어로 동맹·핵안보 강조

    “감사합니다.… 같이 갑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6일 한국외대에서 가진 특강에서 어눌한 이 두 마디의 한국말로 한·미 동맹의 굳건함과 핵안보를 위한 국제협력을 한껏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한국외대 미네르바 대강당에서 가진 특강에서 “따뜻하게 환영해 줘서 고맙다. 여러분의 영어 실력이 내 한국어 실력보다 나을 것”이라며 직접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강연의 대부분을 핵안보의 중요성과 한·미 동맹 강조에 할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3년 전 프라하에서 ‘핵무기 없는 세상’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고, 결국 2년 전 워싱턴에서 열린 1차 핵안보 정상회의 이후 전 세계적으로 수천 파운드의 핵물질이 제거됐다.”면서 “이번 회의에서 각국이 앞으로 (핵 감축 등에 관한) 더 많은 구체적인 약속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미 간 대화 국면 속에서도 최근 로켓 발사를 준비해 서방을 긴장시키고 있는 북한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북한에 어떠한 적대적 의도도 갖고 있지 않으며, 양국 관계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의지가 있다.”면서도 “더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보상하지 않을 것이며, 선택은 전적으로 북한에 달렸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강연 도중 우리에게 친숙한 인물 등을 내세워 한국에 대한 친근감을 나타냈다. 첫 한국계 주한 미국대사인 성 김 대사와 최근 세계은행 총재로 자신이 지명한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을 언급하며 미국 내 한인들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또 비무장지대에서 복무 중인 한·미 양국 군인과 46명의 천안함 희생 장병들에게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국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카카오톡과 미투데이를 거론하며 “이를 통해 전 세계인들이 한류 열풍에 휩싸이게 됐다.”고 말한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 예상보다 많은 사실을 구체적으로 알고 있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유머 감각도 여전했다. “혹시 가명으로 인터넷상에서 자신의 지지자인 것처럼 글을 남긴 적이 있느냐.”는 SNS 질문에 “나는 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혹시 우리 딸들이 그렇게 했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연 말미에 오바마 대통령은 “‘핵무기 없는 세계’나 ‘하나 된 한국’이라는 비전이 빨리 이뤄지지는 않겠지만 그로 말미암아 한·미 동맹이 한층 강화될 것이며, 어떤 시련이든 우리는 함께할 것이고 같이 갈 것”이라고 말한 뒤 한국어로 “같이 갑시다!”라고 외치며 30여분간의 강연을 마쳤다. 강연 후에는 즉석 질의응답 대신 단상에서 내려와 청중들과 악수를 하며 친밀감을 표했다. 이 과정에서 한 한국계 미국인 여성이 “한국전쟁을 끝내고 평화협정에 서명하라.”고 외쳐 장내가 잠깐 소란해지기도 했다. 이날 강연에는 700명의 한국외대생을 비롯해 교직원과 초청인사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일부 학생들은 단상 옆에 마련된 자리를 잡기 위해 새벽 5시부터 나와 기다리기도 했다. 프랑스어과 1학년 심재권(19)씨는 “미국의 일방주의적 외교정책에 비판적인 입장이었는데, 오바마 대통령이 중국·러시아 및 전 세계 여러 국가를 아우르며 협력을 강조하는 것을 보고 미국의 변화된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글로벌 시대] 돌아온 푸틴과 러시아의 강대국 외교/류진즈 베이징대 국제관계학 교수

    [글로벌 시대] 돌아온 푸틴과 러시아의 강대국 외교/류진즈 베이징대 국제관계학 교수

    푸틴이 돌아왔다. 지난 4일 치러진 러시아 대통령선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는 63% 이상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미국과 서방은 그의 승리를 마지못해 받아들이는 태도다. 민족주의와 강력한 러시아를 들고 나서는 푸틴에 부담스럽다는 태도다. 그렇다고 러시아의 외교정책이 근본적으로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러시아는 (미국의)단극 패권을 반대하고 세계질서의 다원화를 주장해 왔고, 새로운 국제질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푸틴은 “국제정치·경제질서가 러시아를 배제하거나 러시아 이익에 반하는 방향으로 결정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해 왔다. 그는 미국이 우월적인 핵 패권 지위를 갖도록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국제문제에서 미국과 서방의 추종자가 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해 왔다. 미국에 의한 단극 세계체제가 전지구적인 안정을 더 이상 유지하지 못하고 있지만 새 중심 세력은 형성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푸틴은 뜻이 맞는 파트너들과 함께 사안별, 시기별로 공동전선을 펴나가겠다고 천명했다. 외교적 노력을 통해 러시아의 뜻에 반하는 국제환경의 변화를 막아 나가겠다는 것이다. 푸틴 외교정책의 향배는 중국과 미국이란 두 강대국과의 관계에 상당부분 달려 있다. 중국은 푸틴의 귀환으로 중·러 간 ‘전면적인 협력동반자 관계’가 더욱 착실하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푸틴은 ‘러시아와 변화 중의 세계’라는 글 중에서 처음으로 러시아와 아시아·태평양의 관계를 유럽이나 미국관계보다 앞에 놓았다. 중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을 러시아 외교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이다. 푸틴은 “중국의 발전은 위협이 아니라 도전이며, 러시아의 발전을 자극하고 촉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번영되고 안정된 중국을 원하고, 중국은 강하고 성공적인 러시아를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 푸틴의 러시아가 중국과의 관계 발전을 위해서는 넘어서야 할 산들이 있다. 커지고 강해진 중국의 성장을 받아들이고, 중국과의 관계를 변화된 상황에 맞게 재설정해야 하는 일이다. 다른 하나는 미국 및 러시아 동맹국 등 외부 간섭에 말려들지 않는 일이다. 교류 확대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나타나는 갈등을 줄이고, 해결 통로를 확대하는 일도 필요하다. 푸틴이 대미 관계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지만 단기적으로 미·러 관계는 개선되기 어렵다. 미국이 올 연말 대통령 선거를 위한 과정에 들어섰고, 미국 국내 정치의 필요성에 의해 러시아에 대한 공격과 비우호적인 분위기가 확대될 것이다. 반면 푸틴은 국내 정치적 입지 확보를 위해 강한 러시아, 강경한 외교정책을 전처럼 추진할 것이다. 대등한 자리를 요구하는 푸틴의 자세는 이를 꺼리는 미국과 마찰이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푸틴은 미국과 사안별, 단계별로 이익 교환과 타협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두 나라는 탄도미사일 방위 문제 등을 둘러싸고 ‘늪’에 빠졌다.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가 유럽에서 건설하고 있는 탄도미사일 방위 시스템을 러시아는 전략적 위협으로 보고 “이 시스템이 러시아를 겨냥하는 것이 아님을 법적으로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이런 요구가 거절당하자 푸틴은 미국이 평형을 깨려고 하고, 절대적인 안보상 우위를 확립하려고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두 나라는 이란과 시리아 문제를 둘러싸고도 날카롭게 대치하고 있다. 지정학상 러시아는 시리아가 ‘또 다른 리비아’가 되도록 놔 두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당선자 푸틴이 ‘선거의 언어’로 향후 대미 관계를 처리해 나갈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미국은 핵 전력의 균형 유지와 아프간, 이란, 북한 핵 문제 등에서 러시아의 협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러시아도 경제체제를 국제사회에 더 안정적으로 진입시키기 위해서 우호적인 국제환경과 미국의 협조가 필요하다. 그렇지만 두 나라의 관계가 순항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 최소한 미국 대선이 끝난 뒤라야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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