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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년 국민소득 ‘5만달러’ 가능할까?…‘어대명’ 속 싱크탱크 복안은?

    2030년 국민소득 ‘5만달러’ 가능할까?…‘어대명’ 속 싱크탱크 복안은?

    정치권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분위기 속에서 차기 대선 유력 주자로 떠오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정책 싱크탱크 ‘성장과 통합’이 16일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경제 성장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2030년까지 달성할 ‘3·4·5 성장전략’을 국가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상임 공동대표를 맡은 유종일 전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제조업 혁신을 통해 성장 동력을 회복해야 한다”며 “첨단 과학기술과 주력 산업 분야에서 정부-기업 간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으로 경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한다면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싱크탱크는 ‘경제 성장’에 방점을 두고, 특히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한 인공지능(AI)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출범식에서 발표된 ‘3·4·5 성장전략’은 2030년까지 잠재성장률 3% 달성, 세계 4대 수출강국 진입, 1인당 국민소득 5만달러 실현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00년대 초반 5% 안팎에 달했던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은 지난해 2% 수준으로 고꾸라진 상태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수출 순위는 전 세계 6위를,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6624달러를 기록했다. 이를 5년 내 대폭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다. 이 후보가 중도층 공략을 위해 경제성장 담론을 강화하는 상황과 맞물려, 그의 싱크탱크 역시 성장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성장과 통합’에는 정치인을 배제하고 관료와 학계 전문가 중심으로 500여명이 참여했다. 유 전 원장은 2014년 이 후보의 성남시장 출마 당시 정책자문단으로 활동했으며, 2016년에는 이 후보와 함께 서민 부채 탕감을 위한 ‘주빌리은행’의 공동 은행장을 역임했다. 고생물학자이자 또 다른 공동대표인 허민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지난 대선에서 이 후보 지지 정책그룹 ‘세상을 바꾸는 정책 2022’의 공동대표를 맡은 바 있다. 싱크탱크는 총 3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되며, 각 분과에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포진했다. 이 후보의 ‘경제 책사’로 알려진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와 지난 대선 캠프 경제2분과위원장을 지낸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경제 분과를 이끈다. 성장전략 분과는 박기영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재정·조세 분야는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와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금융 분과는 김광수 전 전국은행연합회장에게 맡겨졌다. 외교·국방 영역은 문재인 정부 시절 유엔 대사를 지낸 조현 전 외교부 차관과 여운태 전 육군참모차장, 강건작 전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이 담당한다. 첨단 분야에서는 AI 분과를 이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이, 과학·기술 분과는 윤석진 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이 이끈다. 또한 보건의료 분과는 홍승권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회장이, 복지정책 분과는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각각 담당하게 된다.
  • “한국도 핵실험하고, 폭발사고로 은폐하자”…핵무장론자 ‘황당 발상’ 파장

    “한국도 핵실험하고, 폭발사고로 은폐하자”…핵무장론자 ‘황당 발상’ 파장

    미국의 확장 억제(핵우산) 신뢰성에 의문을 드러내며 줄곧 한국의 독자적·자체적 핵무장을 주장해온 국내 학자가 “핵실험을 하더라도 폭발사고로 은폐할 수 있다”라는 무리한 주장을 펼쳐 논란이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은 세종연구소가 16일 ‘한국 핵무장 담론의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개최한 2025년 제1차 세종특별정책포럼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정 센터장은 “일부 전문가는 ‘한국이 설사 핵탄두를 제조해도 이를 검증할 핵실험 장소를 구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수도권 외 지역은 지방소멸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어 핵실험 장소를 구하기가 불가능하지는 않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길주군 풍계리의 만탑산에 핵실험장을 만든 것처럼 한국도 전방 지역의 산에 핵실험용 갱도를 만들어 저위력 핵무기로 핵실험을 진행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라고 제시했다. 이어 “그리고 핵실험으로 인해 소규모 인공지진이 발생하면 전방 지역의 지하 폭탄저장시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함으로써 핵실험 사실을 은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까지 내놨다. “북한처럼” 한국도 전방에 핵실험장을 만들고, 거기서 핵실험을 진행하다 발생하는 인공지진은 사고로 은폐하면 된다는 주장이다. “핵실험 인공지진, 지진파 형태로 판별 가능”“거짓 해명, 한국 국제적 위상에 맞지 않아” 하지만 정 센터장의 주장과 달리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은 군사분계선(MDL)에서 북동쪽으로 200㎞ 이상 떨어져 있다. 또한 ▲핵실험에 따른 인공지진은 자연지진과 달라 지진파 형태로 구별이 가능하며, 핵무기의 폭발력은 저위력이라 해도 일반 재래식 폭탄과 비교가 안 된다. 자연지진은 지각을 수직으로 흔드는 S파 진폭이 더 크거나 비슷하고, 복잡한 파형이 기록된다. 반면 인공지진은 지각을 수평으로 흔드는 P파 진폭이 두드러지며 파형도 단순해 판별이 쉽다. 또 핵무기와 달리 TNT 폭약으로는 규모 3.0 이상의 인공지진은 만들어낼 수 없다. 아무리 사고로 위장해도 자연지진인지 인공지진인지, 핵실험에 따른 것인지 폭탄에 의한 것인지 판별이 가능하다는 소리다. 정 센터장의 “사고 은폐” 주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이유다. 더구나 ▲군사적 필요에 따라 핵실험을 할 수는 있다 쳐도, 거짓으로 해명하면 된다는 발상은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고려할 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반론도 나온다. 익명의 정치외교학자는 서울신문에 “핵무장 필요성 및 실현 가능성에 대한 논쟁을 떠나, 일단 공공성과 파급력을 고려하지 않은 발언으로 평가한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 센터장이 속한 세종연구소는 한국을 대표하는 통일·외교·안보 싱크탱크다. 민간연구기관이기는 하나 외교부 소관이며, 일정한 공적 역할을 하는 연구소다. 정 센터장의 이날 발언에 대한 비판은 핵무장론자 사이에서도 나왔다. 핵무장에 찬성하는 한 전문가는 연합뉴스에 “전방에서 핵실험을 했을 때 누출될 방사능과 그에 따른 우리 군의 피해, 그리고 북한의 대응은 어떻게 할 것인가. 황당한 이야기”라며 납득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일자 정 센터장은 “과거 북한이 1차 핵실험을 하자 전문가들 사이에서 폭발성 화학물질인 TNT(트라이나이트로톨루엔)로 폭파해 놓고 핵실험으로 위장했다는 분석이 나올 만큼 둘은 구별하기 어렵다는 점을 설명하던 중 나온 얘기”라며 “핵실험을 할 경우에 논의될 수 있는 여러 가능성을 고안해 보자는 취지였다”라고 해명했다.
  • “5400만원 버킨백 원가 200만원” 관세전쟁속 중국발 폭로전 확산 [핫이슈]

    “5400만원 버킨백 원가 200만원” 관세전쟁속 중국발 폭로전 확산 [핫이슈]

    중국 공장에서 촬영한 고가 상품의 원가 폭로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유명 브랜드들의 가격 구조에 대한 문제 제기를 넘어 미국발 관세전쟁의 격화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정책을 비판하려는 중국 측 여론전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최근 중국계 영상 플랫폼인 틱톡과 미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 등에는 에르메스 가방과 나이키 운동화, 룰루레몬 레깅스 등 유명 제품의 제조 원가를 공개하는 영상들이 별다른 진위 확인 없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일부 영상은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파급력까지 보인다. 13일 한 엑스 계정(@Humanbydesign3)에는 3만8000달러(약 5400만원)에 달하는 에르메스 버킨백의 원가가 1395달러(약 200만원)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영상이 공유돼 조회수 780만회를 넘었다. 이는 원래 다른 틱톡 계정(@senbags2)에 올라왔던 것으로 원본의 경우 계정 자체가 비공개로 전환돼 현재 확인할 수는 없으나 14일 기준 1000만회를 넘었다고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밝히고 있다. 영상 속 중국 공장 관계자는 유창한 영어로 가방 제작에 필요한 가죽과 각종 부자재 등의 원가를 각각 상세히 설명하면서, 버킨백 가격의 90%는 ‘에르메스 로고 값’이라고 주장한다. 이어 고급 가방의 80%가 중국산이라면서 “중국 공장에서 거의 완성한 가방을 가져가서 재포장하고 로고를 붙이는 작업만 한다”고 부연한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뉴스위크는 에르메스 등 유명 고급 브랜드들이 실제로 가방을 생산하는 곳을 분석했다면서 에르메스의 경우 파리 외곽 팡탱과 아르덴, 리옹, 노르망디 등 지역에 공방을 두고 프랑스에서 생산하는 것이지 중국에서 생산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런데도 틱톡에는 여전히 많은 유명 제품의 원산지가 중국이라는 주장이 넘쳐난다. 중국의 한 틱톡 인플루언서(@LunaSourcingChina)는 13일 한 영상에서 “미국에서 100달러 이상에 판매되는 룰루레몬 요가 레깅스가 중국 공장에서 사실 5 ̄6달러(약 7100~8500원)에 만들어진다”면서 “자재와 장인 정신은 기본적으로 같다”고 주장했다. 이 영상은 지금까지 조회수 1240만회를 넘었고 댓글은 2만 개 이상 달렸다. 이에 룰루레몬 측은 “중국 본토에서 생산되는 완제품은 3%에 불과하다”면서 “정품 레깅스는 룰루레몬 매장과 공식 웹사이트 등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고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주로 중국 공장에서 촬영된 이런 영상들이 세계 두 번째 경제 대국인 중국에서 소비재 대부분이 어떻게 생산되는지를 폭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영상은 또 단순한 폭로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직접 구매를 유도하는 마케팅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많은 계정은 웹사이트 주소와 연락처를 함께 공개하며 “직접 우리에게 연락해서 믿지 못할 가격에 이 제품들을 구매하라”고 홍보한다. 이는 중국의 브랜드 OEM(위탁생산) 업체들이 틱톡을 새로운 유통 경로로 개척하려는 전략일 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 불 지핀 관세전쟁을 비판하는 여론을 미국 내부에서 자극하려는 의도도 있을 수 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145%에 달하는 고율 관세를 추가 부과하면서 무역 긴장을 고조시킨 가운데 해당 영상들이 일제히 등장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나 주미 중국대사관들도 미국의 관세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엑스에 잇달아 올려 중국 민관이 합동으로 여론전을 벌이고 있다는 의구심을 떨치기 어렵게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단기간 내 중국발 콘텐츠가 인기를 얻은 것은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고관세 정책으로 인한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록 중국 공장에서 직접 제품을 구매한다고 해서 모든 관세를 피할 수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현행 관세 정책에 대한 각국 반발과 같은 반응을 미국 내 소비자들도 보이는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또 이런 게시물이 넘쳐나는 현상은 중국의 1인 콘텐츠 제작자들이 틱톡을 통해 쉽게 미국인들의 일상에 다가갈 수 있다는 방증도 되고 있다. 특히 중국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틱톡의 미국 사업을 안보 우려로 미국 기업들에 넘겨주는 ‘틱톡 인수안’ 논의와 맞물려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중국 내부에서는 반미감정 고조와 더불어 ‘애국 소비’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중국 젊은이들이 애플의 아이폰보다 우수하다며 샤오미, 화웨이, 비보 등 중국산 휴대전화를 사겠다고 얘기하는 영상 등이 중국 온라인에서는 지지받고 있다.
  • 직접 운전대 잡은 장관·3배 늘린 경호… ‘마무리 홈런’ 시리아 수교 막전막후

    직접 운전대 잡은 장관·3배 늘린 경호… ‘마무리 홈런’ 시리아 수교 막전막후

    지난 10일(현지시간) 한국과 전격 외교관계를 수립한 시리아가 우리 측에 매우 극진한 예우를 보여주며 양국 관계 협력에 대한 매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특히 한국의 개발 경험을 공유받기 위해 실무 대표단을 파견하겠다는 의사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직접 시리아 다마스쿠스를 방문한 것을 두고 “시리아가 의전, 경호 측면에서 최고의 예우로 장관을 맞이했다”며 “타국 장관에게 제공하는 경호 인력의 3배를 제공했고 공항에서 레바논 국경을 넘을 때까지 모든 일정을 경호 수행했다”고 전했다. 조 장관은 극비로 준비된 일정에 따라 10일 새벽 출국해 카타르 도하를 거쳐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도착했다. 아사드 알샤이바니 시리아 외교장관과 ‘대한민국과 시리아 간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한 뒤 약 1시간 남짓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어 아흐메드 알샤라 대통령을 예방한 뒤 레바논 국경을 통해 시리아를 떠났다. 다마스쿠스에 불과 5시간 머문 셈이다. 아직은 다소 불안정한 시리아 정세를 고려해 시리아 체류 시간을 최소화한 것인데, 머무는 시간 내내 시리아 측이 세심하게 경호와 의전을 준비해줬다고 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장관 회담을 마치고 외교부에서 대통령궁으로 이동할 때 갑자기 알샤이바니 장관이 운전석에 앉아 두 분만 한 차로 이동하게 됐다”며 “본인이 직접 운전을 하는 것은 아랍권에서는 최고의 예우로 (조 장관을) 각별하게 예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 10월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을 때도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윤 대통령을 차 옆에 태우고 직접 15분간 운전했다. 조 장관과 함께한 정부 대표단도 안전 문제로 인원을 최소화했는데, 시리아 측은 이를 고려해 조 장관의 방문과 수교 과정을 직접 촬영한 영상을 조 장관과 알샤라 대통령의 면담이 끝난 뒤 1시간 만에 한국에 편집한 촬영 영상을 보내주는 등 공보 업무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줬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처럼 시리아가 조 장관과 정부 대표단 방문에 신경을 쓴 것에 대해 당국자는 “아사드 정권 축출 이후 시리아 신정부가 맺은 첫 번째 수교이고 가장 중요한 외교적 이벤트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리아와의 외교는 매우 속도감 있게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지난 2월 초 김은정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이 이끄는 정부 대표단이 시리아 신정부 측에 수교 의사를 타진하며 공감대를 형성했고 지난달 18일 국무회의에서 시리아와의 수교 방침이 결정됐다. 이어 박일 주레바논대사가 지난달 20일 시리아에서 세부 협의를 진행했다. 당국자는 “협의 과정에서 대사관 간 각서 교환 방식으로 할 건지, 고위급이 방문해서 수교 성명서에 서명할 것인가 논의했고 시리아가 고위급 방문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전했다. 한국으로서는 이번 수교로 1991년 유엔에 가입한 지 34년 만에 북한을 제외한 191개 유엔 회원국 모두와 외교관계를 수립하는 외교사의 쾌거를 달성할 수 있게 되기도 했다. 조태열 장관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지난해 초 장관 취임 직후 쿠바와 수교한 데 이어 이번에 시리아와의 수교를 통해 재임 기간 중 유엔 회원국과의 수교 완결이라는 역사적 이정표를 세우게 돼 개인적으로도 큰 행운이자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야구로 치면 마무리 홈런쯤 될 것”이라고 자평하기도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과의 밀착으로 인해 소원했던 시리아와의 새 장을 열었고 모든 유엔 회원국 대상으로 수교를 완성해서 외교망을 완결했다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리아가 한국을 “어려운 과정에서도 국가를 재건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며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과 지원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조 장관은 알샤라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한국의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인도적 지원 분야 및 경제 재건 분야의 협력을 제안했다. 조 장관이 한국의 경제성장 비결에 대해 ‘깨어있는 리더십, 능력 있는 관료 집단, ‘하면 된다’는 정신으로 무장한 국민’이라고 소개하자 이를 알샤라 대통령이 관심을 갖고 경청했다는 일화도 소개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시리아는 재건 분야 협력을 여러 차례 강조하며 한국의 지원을 기대하는 것 같다”며 특히 알샤라 대통령이 정보기술(IT), 에너지 등 여러 각 분야에서 한국의 경험을 필요로 한다며 실무단 파견 제안 및 ‘전략적 관계’ 수립 의사도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시리아에 대한 제재 해제가 본격화하면 한국이 재건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우호적 기반이 구축됐다고 본다”며 “경제적 이익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함께한다는 의미도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외교차관 “美 민감국가, 해제는 물리적 시간 걸릴 것”

    외교차관 “美 민감국가, 해제는 물리적 시간 걸릴 것”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14일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지정 발효 시점과 관련해 “에너지부 내부 절차를 따르는 것이기 때문에 (해제는) 물리적으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예정대로 15일부터 (민감국가 명단의) 효력이 발휘되느냐”는 질의에 이렇게 답하며 “미 에너지부 내부 규정이기 때문에 내일 발효가 되고 안 되고 (여부도) 미국이 밝히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어 “지난달 20일에 (한국) 산업부 장관과 (미국) 에너지부 장관 간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앞으로 신속하게 협의한다는 합의가 있었다”며 “그 이후 계속 실무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김 차관은 미국의 상호관세 적용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관세가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있을 것”이라면서 “유예기간 90일 동안 관세를 철폐하거나, 인하하는 방향으로 미국과 적극적으로 협의를 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방위비 재협상 요구 가능성에 관련해선 “현재로서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을 미국 측에서 공식 제안한 것은 아니다”라며 “가능성에 대비해서 여러 가지 시나리오별로 대책을 세워놓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 1월 한국을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명단에 올리고 이를 14일부터 발효한다고 밝힌 바 있다.
  • 트럼프 머리 위 유명한 ‘○○’ 뜻밖의 제물로…중국서 관세 조롱 밈 확산

    트럼프 머리 위 유명한 ‘○○’ 뜻밖의 제물로…중국서 관세 조롱 밈 확산

    미중 무역전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자 중국 정부 관료들이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조롱하고 나섰다. 미국이 중국 수입품에 부과한 누적 관세율 145%에 달하자,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125%까지 끌어올리며 보복에 나서는 한편 인터넷 공간에서도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10일(현지시간)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 정부 관계자들까지 나서서 소셜미디어(SNS)에 트럼프를 비꼬는 밈을 공유하고 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오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의 상징적인 캐치 프레이즈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 가격이 50% 이상 급등한다는 내용의 밈을 게시했다. 이 밈에는 MAGA 모자에 ‘중국산’(Made in China)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다. 실제로 마가 모자는 미국에서 제조되지만, 일부 모조품이 중국에서 생산된다. 뒤이어 류펑위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도 마가 모자 가격이 100% 이상 폭등한다는 밈을 공유했다. 그는 이 밈이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훙수’(레드노트)에 처음 게시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SNS에서는 미국인들이 공장에서 일하는 모습을 AI로 만든 밈도 유행하고 있다. 일부 영상에서는 미국인들이 테슬라 제품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계획을 통해 자국 제조업을 부활시키려는 의도를 풍자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뚱뚱한 미국인들이 섬유 공장에서 일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은 엑스에서 약 2000만회 조회수를 기록했고, 22만 7000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류 대변인을 비롯한 많은 SNS 사용자들은 트럼프가 무인도인 허드 맥도널드 제도까지 10% 관세를 부과한 것을 조롱하는 밈도 공유했다. 이 밈에는 펭귄들이 외딴 섬에 대한 트럼프의 관세에 항의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국에 대한 관세를 125%로 인상했으며, 지난 9일에는 90일 동안 상호관세 부과 조치를 유예한다고 밝히면서도 중국만은 콕 집어 제외했다. 전날에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중국에 대한 누적 관세율을 145%로 재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서 중국의 “무례함”을 비난하며 “중국이 미국과 다른 국가들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중국은 미국에 84% 관세로 보복했으며, 11일에는 다음날부터 대미 관세율을 125%로 상향하기로 했다고 발표하며 미국과 한 치 양보 없는 팽팽한 대치 상태를 이어갔다. 중국은 또한 미국과의 경제 및 무역 관계 악화를 이유로 미국 여행 경보도 발령했다. 허융첸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대화의 문은 열려 있지만, 대화는 상호 존중의 바탕 위에서 평등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 “러 용병 입대해 돈도 받고 강한 남자 돼라”…中 소셜미디어 광고 확산 [핫이슈]

    “러 용병 입대해 돈도 받고 강한 남자 돼라”…中 소셜미디어 광고 확산 [핫이슈]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 일원으로 전투 중인 중국인 규모가 최소 150명이 넘는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용병 모집 광고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금전적인 혜택 등을 강조한 여러 편의 러시아군 용병 모집 광고가 중국 SNS에 널리 퍼졌다고 보도했다. 이 영상 광고들은 일부는 전문적이고 또 일부는 아마추어가 만든 듯 조잡한데 주 내용은 똑같다. 만약 용병이 되면 6만~20만 위안(약 1190~3955만원)의 계약금과 1만 8000위안(약 355만원)의 월급을 준다고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중 한 영상을 보면 전투에 나서는 남성의 모습을 보여주며 ‘당신은 강인한 남자다. 그들처럼 돼라!’며 용병 입대를 독려한다. 또다른 영상에는 러시아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등장해 “최고의 전문 장비를 갖춘 숙련된 코치진에게 훈련받는다”면서 “60세 미만이면 군 복무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고 유혹한다. 이외에도 실제 용병이 된 남성이 어떤 방식으로 입대했는지와 참전 경험담을 전한 인터뷰까지 담은 다양한 영상이 중국 SNS에 퍼져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9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중국 국적자 최소 155명의 인적 정보를 확보했다”면서 “러시아가 중국 내 SNS를 통해 용병을 모집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도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러시아군 일원으로 싸우던 중국인 2명을 생포했다며 이 중 1명의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는 무책임한 발언으로 근거가 없다”면서 “중국 정부는 자국민들에게 전쟁 지역을 피하라고 요구해왔다”며 반박했다.
  • 北과 친했는데 이젠 한국 손잡아…‘마지막 수교국’ 시리아는 어떤 나라?

    北과 친했는데 이젠 한국 손잡아…‘마지막 수교국’ 시리아는 어떤 나라?

    한국이 북한을 제외한 191개 유엔 회원국 중 유일한 미수교국이었던 시리아와 수교 관계를 맺으면서 시리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외교부는 10일(현지시간) 조태열 장관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아스아드 알-샤이바니 시리아 외교장관과 ‘대한민국과 시리아 간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쿠바와도 외교관계를 맺었던 한국은 이로써 북한을 제외한 191개 유엔 회원국 모두와 수교하게 됐다. 유엔 회원국이 아닌 교황청, 니우에, 쿡 제도를 포함하면 수교국은 194개국에 이른다. 시리아는 오랜 독재와 내전으로 아픔을 겪은 나라다. 2010년대 중동 국가 전역에 걸쳐 일어난 민주화 운동인 ‘아랍의 봄’ 당시 시리아에서도 정부 개혁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퍼졌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군부 세력이 개입해 유혈 사태가 발발해 전쟁으로 번졌고 대규모 난민이 발생했다. 특히 2015년 9월 튀르키예 남서부 해변 바닷가에서 차가운 주검으로 발견된 세 살짜리 아기의 사진은 시리아 난민 이슈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며 큰 반향을 일으킨 것으로도 유명하다. 1970년대부터 50여년간 2대에 걸친 알아사드 일가의 독재정권은 사회주의 이념을 택하고 러시아, 이란, 북한 등과 오랫동안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북한과는 1966년 수교한 뒤 반세기 넘게 밀접한 관계를 이어 왔다. 북한은 1967년과 1973년 제3·4차 중동전쟁 때 시리아에 전투기 조종사를 파병했고, 양국이 국제사회의 눈을 피해 핵·미사일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아사드 가문의 54년 철권통치가 무너지면서 극적인 변화가 찾아왔다. 북부 이들리브 지역을 중심으로 저항해 온 레반트 해방기구(HTS·Hayat Tahrir al Sham)가 튀르키예의 도움을 받아 수도인 다마스쿠스를 장악했고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과 가족들이 러시아로 피신하면서 과도정부가 수립됐다. 서방에 문호를 개방하고 잇단 온건 정책을 펼치면서 한국과도 손을 잡았다. 시리아의 국토 면적은 18만 5000㎢ 정도로 한국(약 10만㎢)의 2배에 조금 못 미친다. 인구는 2400만명 수준으로 한국 5177만명의 절반이다. 석유·가스 매장량이 많고, 비옥한 농지에서는 밀·면화·올리브 등을 경작한다. 히타이트, 아시리아, 몽골, 아라비아, 오스만 등 옛 제국들의 문명을 간직한 총 6개 지역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있어 관광 부문 발전 가능성도 크다. 시리아는 종교적으로도 중요한 지역이다. 사도 바울이 예수를 만난 지역인 ‘다메섹’이 바로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다. 중세 모로코의 탐험가인 이븐 바투바(1304~1369)는 “지상에 낙원이 있다면 의심할 바 없이 그곳은 다마스쿠스이고, 천상에 낙원이 있다면 다마스쿠스와 가히 비견될 것이다”며 다마스쿠스에 대한 찬사를 남기기도 했다. 다만 아직 안전을 보장할 수 없어 외교부는 시리아를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 국교 수립을 계기로 한국 산업계가 향후 활발해질 에너지, 통신, 도로, 건축 등 인프라 재건사업에 진출할 기회가 올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인남식 국립외교원 교수는 “나라가 14년간 갈가리 찢기다시피 하면서 갑자기 나라다운 나라를 세우는 게 쉽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사회 인프라가 많이 훼손됐을 텐데 재건 사업에 우리가 들어가서 해야 할 일이 많이 있다. 전쟁을 경험하고 수십년 만에 바뀐 한국이 시리아 국민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6·3대선에 선거법 저촉될라… 제주 행사 밀어붙여도 되는 것과 안되는 것

    6·3대선에 선거법 저촉될라… 제주 행사 밀어붙여도 되는 것과 안되는 것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확정된 가운데 제주도가 개최·후원하는 행사들이 공직선거법 저촉을 피해 잇따라 연기되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지자체장은 선거 60일 전부터 선거일까지 선거법 위반 가능성이 있는 모든 행사 등을 열 수 없기 때문이다. 도는 현재 행사마다 성격이 달라 담당 부서별로 선관위에 문의해 행사 계획 조절에 나섰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0일 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달 중 예정된 제주도민체육대회, 제주마 입목 및 문화축제, 차없는 거리 걷기 축제는 선거와 관련없이 개최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5월 28~30일 개최되는 제주포럼 행사, 도민체전도 치르는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애향운동장과 도내 일원 개별경기장 66개소 등에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4만 5000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8일 개막식과 부대행사, 향토음식점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집중되는 만큼 인명사고에 대비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다음달 25일 제29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역시 예정대로 열릴 전망이다. 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이미 외국인 포함 총 8000여명 신청이 마감된 상태다. 5월 28~30일 열리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은 한반도와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창의적인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대화의 장으로 2001년 출범했다. 특히 올해는 세계평화의섬 지정 20주년이자 제주포럼 20주년을 맞아 정부의 외교 정책을 뒷받침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공외교 플랫폼으로 키워내고 다자간 지방정부 협력으로 지방외교의 새 지평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제주도,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이 주최하고, 외교부와 제주국제자유도시센터가 후원하는 국제공공포럼으로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국내외 정상급 인사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시의적절한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플랫폼과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도 한중일 경쟁과 협력: 3국 협력 증진을 위한 비정부 행위자들의 역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지속가능 행복도시 제주, 블루-그린 시너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후 회복력 증진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반면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이달 열릴 예정이던 제12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를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순연된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신화월드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e-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이번 엑스포는 제주도와 함께 환경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부처가 대거 공식 후원하고,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도 공식 후원하기로 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산업 엑스포로서의 위상과 신뢰도를 드높이고 있다. ‘e-모빌리티 다보스포럼’을 표방하는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50개국 1만여 명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전시회로 150개사, 25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또한 5월 2∼3일 예정됐던 글로벌 미래항공우주 컨페스타는 9월로 연기됐으며 2025년 제주도 식품대전 with 맥주축제도 5월에서 9월로 일정이 미뤄졌다. 선거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은 선거일 전 6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금지돼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직능단체 모임, 체육대회, 경로행사, 민원상담, 기타 행사를 개최·후원할 수 없다. 다만 법령에 의해 개최·후원하도록 규정됐거나 특정일·특정시기에 개최하지 않으면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행사, 천재·지변 기타 재해의 구호·복구를 위한 행위, 직업지원교육 또는 유상으로 실시하는 교양강좌를 개최·후원하는 건 가능하다. 국경일이나 각종 기념일 기념행사, 읍면동 이상 행정구역 단위의 정기적 종합주민체육대회나 전래적 고유축제 등도 개최·후원할 수 있다.
  • 장관이 직접 가서 ‘마지막 퍼즐’ 맞췄다…한·시리아 전격 수교

    장관이 직접 가서 ‘마지막 퍼즐’ 맞췄다…한·시리아 전격 수교

    정부가 10일(현지시간) 유엔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남은 미수교국 시리아와 전격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1991년 유엔에 가입한 뒤 34년 만에 북한을 제외한 191개 유엔 회원국 모두와 수교를 맺는 외교사의 쾌거를 달성한 것이다. 교황청, 쿡 제도, 니우에 등 유엔 비회원 3개국까지 포함하면 시리아는 한국의 194번째 수교국이다. 외교부는 “지난해 쿠바와의 수교 이후 유일한 미수교국으로 남아 있던 시리아와 이번에 외교관계를 수립함으로써 우리나라는 191개 유엔 회원국 모두와 수교를 완결하는 역사적 이정표를 세웠으며 그 동안 북한과의 밀착으로 관계가 두절되었던 시리아와의 양자관계에 새로운 협력의 장이 열리게 됐다”고 평가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유엔 회원국 중 ‘마지막 퍼즐’을 맞추기 위해 정부대표단을 이끌고 직접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를 찾았다. 조 장관은 아사드 알샤이바니 시리아 외교장관과 ‘대한민국과 시리아 간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하며 시리아와 전격 수교를 맺었다. 다만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대사관은 개설하지 않고 주레바논대사관에서 겸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과 알샤이바니 장관은 공동성명에 서명한 뒤 회담을 갖고 수교 이후 양국 관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자세히 협의했다. 조 장관은 시리아의 안정과 번영이 중동의 평화, 더 나아가 글로벌 평화에 긴요하다며 양국의 수교 이후 협력이 시리아 발전과 중동의 안정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조 장관은 특히 시리아 재건 과정에서 한국의 개발 경험을 전수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제반 여건을 개선할 때 한국 기업의 재건 활동 참여 가능성도 건넸다. 또 의약품, 의료기기, 쌀 등 인도적 물품을 제공해 시리아가 마주한 인도적 위기 대응에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알샤이바니 장관은 조 장관의 뜻에 사의를 표하며 시리아에 대한 제재를 완화할 수 있도록 한국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조 장관은 이후 아흐메드 알샤라 대통령을 예방하고 아사드 정권 축출 이후 포용적인 정부 구성을 통해 신정부가 성공적으로 출범한 것을 축하했다. 외교부는 지난 1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서도 시리아 신정부 내각 구성을 환영하며 “정부는 시리아인들의 안정과 통합, 번영을 위한 노력에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알사랴 대통령에게 시리아가 계속해서 포용적 정치 프로세스를 통해 극단주의에 단호하게 대응하고 화학무기 제거 등 국제사회의 요구에 부응해 나가면 시리아 재건 및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위한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시리아 신정부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도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알샤라 대통령은 한국과의 외교관계 수립을 환영하고 새로운 시리아의 출발에 한국의 지지가 필요하다며 이번 수교를 통해 한국과 시리아가 국제평화에 기여하는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조 장관이 이끈 대표단은 김은정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을 비롯한 본부 직원과 주레바논대사관 직원들로 구성됐다. 김 국장은 지난 2월 정부 인사로는 2003년 이후 22년 만에 시리아를 방문해 수교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고, 양측의 잠정 합의가 이뤄진 뒤 지난달 18일 국무회의에서 시리아와의 외교관계 수립이 확정됐다. 시리아는 북한과 1966년 공식 수교한 뒤 밀접한 관계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북한과 혈맹이었던 알아사드 정권이 축출된 뒤 북한 대사관 직원 등은 러시아 정부의 도움을 받고 탈출했다. 정부가 지난해 2월 쿠바에 이어 시리아와 외교관계를 맺으며 북한의 고립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 조기 대선에 ‘세종 행정수도론’ 재부상… 공간·제도 등 첩첩산중

    조기 대선에 ‘세종 행정수도론’ 재부상… 공간·제도 등 첩첩산중

    민주당, 신행정수도 특별법 재추진서울 방문 시간, 비용 절감 기대감 제2집무실 완공만 ‘3년 이상’ 걸려수도 이전 ‘헌법소원’ 판단도 관건 경호 문제·관저 건립 난제로 꼽혀조기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실과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해 ‘수도 세종’을 완성하자는 주장이 재부상하고 있다. 세종 관가에선 만성적인 업무 비효율 해소와 국가 균형 발전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가 되살아날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드러낸다. 다만 인프라 부족과 제도적 제약 등 넘어야 할 걸림돌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 재추진에 나섰다. 해당 법안은 2003년 국회를 통과했으나 이듬해 헌법재판소가 “서울이 수도라는 관습헌법에 어긋난다”며 위헌 결정을 내려 좌초됐다. 경제부처 서기관은 “업무보고나 회의 참석을 위해 서울을 오가며 길에 버리던 시간과 비용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 사무실 임대료 절감 효과도 상당할 것”이라고 했다. 다른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도 “장기적으로 보면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 바람직한 방향”이라면서 “궁극적으로는 대통령실뿐만 아니라 국회도 이전하는 방향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실적 제약은 여전하다. 현재 세종에 건립 추진 중인 ‘제2 집무실’은 오는 6월 국제설계공모를 앞두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부 설계와 각종 행정 절차를 감안하면 준공까지 3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제2 집무실은 대통령실의 완전 이전이 아닌 일부 이전을 전제로 추진됐다. 그 때문에 애초 기획안에는 국빈 영접이나 대규모 행사를 열 수 있는 영빈관 같은 공간이 포함되지 않았다. 국가 위기 상황에 대비한 위기관리센터(지하 벙커) 시설 등도 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행복청 관계자는 “완전 이전이 결정된다면 현재 예정된 부지(19만㎡) 내에서 설계를 변경할 수 있다”면서도 “준공 목표인 2028년보다 시기가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제도적 걸림돌도 해소되지 않았다. 2004년 헌법재판소는 ‘수도는 서울’이란 관습헌법을 근거로 제시했다. 민주당은 우선 법안을 발의한 뒤 또 헌법소원이 제기될 경우 헌재의 판단을 재차 구하겠다는 방침이다. 외교부와 국가정보원,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등 외교·안보 기능이 서울에 집중된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정부 관계자는 “대통령은 국가 원수이자 군 통수권자로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데 관련 기관들과 떨어져 있다면 유사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실 이전이 최종 결정된다면 새 집무실 완공 전까지 임시 업무공간으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이 우선 거론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 시절 중앙동을 임시 집무실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된 바 있고, 실제 사무실 공간 조정 작업이 일부 이뤄졌으나 백지화됐다. 다만 중앙동 역시 대통령실 기능을 수행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청사 중심에 있어 경호·보안상 취약하고, 주변 도로 차선이 적어 교통 혼잡이 잦다는 점에서 대통령 동선으로는 부적절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 기존 입주 부처의 연쇄 이동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중앙동은 경호와 공간 모두 한계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민호 세종시장은 “중앙동에 대통령 사무실을 마련할 수는 있지만 관저 조성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 “98년·91년생…돈을 내고 참전” 우크라 첫 중국인 포로 (영상) [포착]

    “98년·91년생…돈을 내고 참전” 우크라 첫 중국인 포로 (영상) [포착]

    우크라이나가 동부 전선에서 생포한 최초의 중국인 포로 신상을 공개했다. 9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보안국 수사관들이 첫 중국인 포로 2명을 심문했다”라며 관련 동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8일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중국인 6명과 교전하다 2명을 생포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약 5분 분량의 영상에는 현지 수사관들이 중국말로 포로들을 심문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앞서 우크라이나가 공개한 북한군 심문 영상과 유사했다. 장런보라는 이름의 1998년 7월 27일생 남성은 심문에서 본인을 장시성 출신 중국인으로 소개했다. 장씨는 ‘우크라이나군과의 전투에 참여했는가’라는 질문에 “이번이 내 첫 전투 임무였고, 그전에는 작전에 참여해본 적이 없다. 이곳에 오기 전까지 손에 무기를 쥐어본 적도 없다”라고 밝혔다. ‘어떤 종류의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는가’라는 물음에는 “AK-74 (소총)”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 편에서 싸우다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혔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에 따르면 그는 러시아군 장교가 되어 시민권을 취득하기 위해 중개인에게 약 30만 루블(약 500만원)을 건네고 2024년 12월 러시아에서 용병 계약을 맺었다. 그는 관광객으로 위장해 중국에서 출국했으나, 가족은 그가 러시아에 온 것을 알고 있다고 진술했다. 장씨는 또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에서 다른 중국인들과 함께 군사 훈련을 받았으며, 부대 내 중국인 동료 중에는 전과자도 있었다고 했다. 뒤이어 심문 영상에 등장한 왕광쥔라는 이름의 1991년 6월 4일생 남성은 본인을 허난성 정저우 출신 중국인으로 소개했다. 왕씨는 “펑씨 성의 사령관, 러시아인 1명과 함께 있다가 항복했다. 모두가 혼란스럽게 흩어지는 사이 다른 중국인 2명이 숨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항복 과정에서 러시아군이 가스가 든 폭발물을 던졌고 ‘죽었구나’ 싶었는데 우크라이나군이 달려들어 내 목덜미를 잡고 끌어냈다. 그 후 나는 의식을 잃었다”라고 설명했다. 무직이었던 왕씨는 중국에서 러시아 측에 직접 포섭됐다고 한다. 그는 지난 2월 모스크바에 도착, 용병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진술했다. 젤렌스키 “중국인 155명 우크라서 전투 중”“러, SNS로 용병 모집…중국 정부도 알아”중국 외교부 “전혀 근거 없다” 연관성 부인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러시아군의 일원으로 우크라이나와 전투 중인 중국인 규모가 최소 150명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영토 내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싸우고 있는 중국 시민 155명의 이름과 여권 정보가 있다”라고 말했다. WSJ가 입수한 우크라이나 정보당국 보고서에도 러시아군 부대원으로 모집된 중국인 13명의 사진과 여권 정보가 포함돼 있었다고 한다. 또 별도의 목록에는 중국인 168명의 이름과 생년월일, 이들이 계약을 맺은 날짜와 배치된 군 부대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대부분은 소총수로 분류됐으나 공격용 드론 조작수로 분류된 이들도 일부 있었다고 WSJ은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중국 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중국인 용병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도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인들은 중국 SNS에 (용병) 모집 광고를 퍼뜨리고 있다”면서 “이는 비밀스러운 모집이 아니다. 중국 정부도 이에 대해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정보를 모으고 있고 (중국인이) 이보다 훨씬 더 많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중국인이 이처럼 노골적으로 개입한 것은 확전을 위한 고의적 조치”라며 “러시아가 전쟁을 장기화하려는 또 다른 징후”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우크라이나 주장에 대해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정부는 항상 국민에게 어떤 형태로든 무장 충돌에 휘말리는 것을 피하고, 특히 어느 한쪽의 군사 행동에도 참여하지 말라고 요구해왔다”라며 연관성을 부인했다. 더 많은 중국인이 러시아군을 돕고 있다는 젤렌스키 대통령 주장에 대해서도 “전혀 근거가 없다”라고 일축했다.
  • “우크라 전쟁에 중국 용병 약 160명 참전, 개인 정보 확보”…中 반응은? [핫이슈]

    “우크라 전쟁에 중국 용병 약 160명 참전, 개인 정보 확보”…中 반응은? [핫이슈]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군에 이어 중국인 150명 이상이 동원됐다는 주장이 새롭게 나왔다. AP통신은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중국 용병 150명 이상이 러시아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면서 “러시아는 SNS를 통해 용병들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8일 엑스에 “우리 군이 동부 도네츠크 전선에서 러시아군의 일원으로 싸우던 중국 국적 남성 2명을 생포했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두 손이 꽁꽁 묶인 상황에서 자신이 경험한 전선의 모습을 열심히 설명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드론이 날아다니거나 폭탄이 터지는 모습을 직접 봤다며 의성어로 이를 묘사하기도 했다. 다음 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을 위해 싸우는 중국 용병 155명의 성(姓)과 여권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 중 13명의 이름과 여권번호, 개인 정보가 기재된 문서를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이 중국 용병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연령대는 19~45세로 다양했으며, 군사 훈련을 위해 러시아에 도착한 날짜와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한 날짜 등을 기록한 문서도 확인됐다. 지난 8일 영상에 등장한 생포된 중국인들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생포한 중국인 포로가 각각 1991년생, 1998년생이며, 이들을 러시아가 억류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인 포로와 교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전투에 참여한 중국 용병의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중국은 우크라이나에서 싸우는 자국민에 대해 알고 있으면서도 이들의 모집을 눈감아주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도록 허가했다”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는 9일 “일부 중국인이 자발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다만 상당수가 전쟁에 연루돼 있다는 (우크라이나 측의)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중국 정부는 언제나 국민에게 분쟁 지역에 접근하지 말고, 어떤 형태의 무력 충돌에도 연루되지 말아야 하며, 특히 군사 작전에는 참여하지 말 것을 당부해왔다”고 강조했다.
  • 中, 美 104% 관세에 맞불… “모든 미국산에 추가관세 34→84%”

    中, 美 104% 관세에 맞불… “모든 미국산에 추가관세 34→84%”

    美 6개사 신뢰할 수 없는 기업 추가12개사 민간·군수물자 수출 통제시진핑 “주변국들과 운명공동체”EU, 15일부터 美에 25% 추가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 중국에 104%의 관세 폭탄을 부과하자 중국도 즉각 84% 수준의 대미 관세를 적용하면서 ‘전방위 보복’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로 동맹국들의 불만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는 주변국들과 ‘운명 공동체’를 구축해 공동 대응한다는 전략도 세웠다. 중국 계면신문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10일 낮 12시 1분(현지시간)을 기점으로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34%에서 84%로 인상한다”고 9일 발표했다. 앞서 중국이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에 맞관세 34%를 부과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추가 관세 50%를 더해 총 104% 관세를 중국산 제품에 부과했다. 중국 역시 지난 2일 미국이 발표한 상호관세에 대한 맞관세 34%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제품에만 추가로 적용한 관세율 50%를 더해 총 84%의 관세를 모든 미국 수입품에 부과하기로 한 것이다. 중국 상무부는 보복 조치로 새로운 관세 부과에 더해 미국의 추가 관세 조치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고, 실드AI와 시에라 네바다 등 미국 군수기업 6곳을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목록에 올렸다. 또 12개 미국 기업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를 시행해 민수용과 군수용이 모두 가능한 ‘이중 용도 품목’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산 수출이 통제되는 미국 기업은 아메리칸 포토닉스(렌즈 제조), 노보텍(바이오), 에코다인(드론 생산) 등이다. 중국 외교부는 “중국은 자국의 이익, 다자간 무역 체제, 국제 경제 질서를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며 미중 무역 전쟁에 대한 결기를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의 일방주의와 괴롭힘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만약 미국이 경제·무역 제한 조치를 고집한다면 중국은 확고한 의지와 풍부한 수단을 갖고 있고 반드시 반격하면서 끝까지 상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 주석은 핵심 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전날부터 이틀간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주변공작회의’에 참석해 연설했다. 주변국과의 외교 문제를 다루는 최고위급 회의가 열린 것은 12년 만에 처음이다. 시 주석의 연설이 공개된 것은 미중 무역 전쟁 격화 이후 처음이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중국의 주변국 외교를 결산한 뒤 “주변국과의 운명 공동체 구축에 집중하고, 주변국 업무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 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최고 지도부는 회의에서 주변국과의 운명 공동체 구축을 위해 주변국들과 전략적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산업·공급망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리창 국무원 총리를 비롯해 자오러지, 왕후닝, 차이치, 딩쉐샹, 리시 등 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한정 국가 부주석 등이 참석했고 왕이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이 결산 발언을 했다. 이날 유럽연합(EU)도 오는 15일부터 미국산 상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의 연쇄적인 관세 부과 결정 이후 EU의 첫 보복조치다. EU 집행위원회는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25% 관세에 대한 보복조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집행위는 “미국이 공정하고 균형잡힌 협상 결과에 합의한다면 대응조치는 언제든 중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언론에 사전 유출된 문건에 따르면 대두 등 미국 공화당 텃밭의 주력 수출품을 겨냥하고 있으며 최고 25% 관세율이 부과될 예정이다. 다만 프랑스, 이탈리아 등이 강한 우려를 제기한 미국의 버번위스키는 보복관세 대상에서 제외됐다.
  • 러시아군으로 싸운 중국군 포로…中, 용병도 공급했나

    러시아군으로 싸운 중국군 포로…中, 용병도 공급했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러시아군 일원으로 싸우던 중국인 6명 가운데 2명을 생포했다고 하자 중국은 사실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이들의 서류, 은행카드, 개인정보를 입수했다”며 “러시아군 부대에 더 많은 중국인이 있다는 정보가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군복 차림의 한 남성이 케이블 타이로 결박된 채 두 손을 움직이며 중국어로 전투 상황을 열심히 설명하고 있다. 체포된 중국인 가운데 한 명은 1991년 6월 4일생으로, 중국의 다수 민족인 한족 출신이다. 3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중국인 포로가 생포된 것은 처음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유럽에서 벌어지는 전쟁에 중국을 직간접적으로 개입시킨 것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전쟁을 끝내는 것 빼고는 무엇이든 하겠다는 분명한 신호”라며 “그는 계속 싸울 방법을 찾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북한, 이란과 함께 러시아를 지원하는 국가라고 비판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측 주장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중국은 우크라이나와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린 대변인은 “중국 정부는 항상 중국 국민들에게 무력 충돌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어떤 형태로든 무력 충돌에 개입하지 말 것을 요구해왔다”며 “특히 어느 편의 군사 행동에도 참여하지 말라고 해왔다”고 말했다. 더 많은 중국인이 러시아군 부대에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그런 주장들에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러시아군에 합류한 중국인들이 우크라이나에서 체포됐다는 보도를 인지하고 있다. 이는 불안한 일”이라면서 “중국은 우크라이나전쟁에서 러시아의 중요 지원국으로, 러시아가 전쟁을 지속하는 데 필요한 이중 용도 물자의 거의 80%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는 수만 명의 외국 용병을 모집했는데 예멘, 네팔, 쿠바 등에서 높은 급여를 받고 전쟁에 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쟁 종전 협상은 우크라이나 측은 휴전에 합의했으나 러시아가 반대하면서 교착 상태에 빠졌다.
  • 인니, 가자 난민 받기로 “안전해질 때까지…1차 1000명”

    인니, 가자 난민 받기로 “안전해질 때까지…1차 1000명”

    인도네시아가 이슬람 형제국인 팔레스타인을 위해 가자지구 전쟁으로 발생한 난민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안타라 통신 등이 9일 보도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지역으로 순방에 나서면서 성명을 통해 가자 전쟁으로 인한 부상자와 고아 등을 대피시킬 준비가 돼 있다며 이들은 완전히 회복하고 가자가 안전해질 때까지 인도네시아에 임시로 머물 수 있다고 밝혔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수송기 투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1차 수용 규모는 1000명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하면서 이를 위해 외교부에 팔레스타인 및 관련 국가들과 신속한 협의를 진행하라고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분쟁 해결을 위해 인도네시아의 역할이 더 커지길 원한다며 “절대 쉬운 계획은 아니지만 팔레스타인인의 안전과 독립을 지지하는 인도네시아의 의지는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슬람교도가 절대다수인 인도네시아는 오래전부터 팔레스타인의 독립을 지지하며 이스라엘과는 외교 관계도 맺지 않고 있다. 이번 전쟁이 발발한 이후에도 한동안 가자지구 내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주민들을 도와왔다. 지난해 6월에는 팔레스타인 아동 난민 1000명을 인도네시아 이슬람 기숙학교로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이던 지난 1월에 가자지구를 휴양지로 개발하기 위해 200만명에 달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을 이주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주 대상지로 인도네시아를 거론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인도네시아는 “강제 이주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날 오전 UAE 아부다비로 떠났으며 터키와 이집트, 카타르, 요르단 등 5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 히말라야 등반하던 한국인 사망…목숨 앗아간 ‘고산병’

    히말라야 등반하던 한국인 사망…목숨 앗아간 ‘고산병’

    네팔 히말라야 고산지역을 찾은 한국인 1명이 사망했다. 9일 외교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산 일대에서 등산하던 60대 한국인 남성 A씨가 사망했다. 지인 1명, 현지 가이드 2명과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를 따라 산을 오른 A씨는 하산 도중 고산병 증세를 보이다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네팔 한국 대사관은 외교부를 통해 A씨 가족에게 사고 사실을 알렸으며, 시신 수습과 장례 절차 안내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고산병 뭐길래…“뇌손상·사망 위험”고산병은 해발 2400m 이상 고지대에서 산소 부족에 적응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급성 질환이다. 두통과 구토, 현기증, 식욕 저하가 주 증상이며, 심한 경우 의식 저하나 혼수상태가 나타날 수 있다. 통상 산소포화도가 95% 미만으로 떨어지면 신체 이상이 생기며, 60% 이하일 경우 생명을 위협한다. 고산병 증상이 나타나면 산소마스크나 산소캔, 약물 등으로 산소를 공급해야 한다. 체온 관리 차원에서 모자를 착용하고 머리 감기와 목욕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앞서 2023년 11월 네팔 북동부 쿰부 지역의 한 리조트에서 고산병으로 사망한 한국인 여행객도 목욕중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방송인 노홍철도 지난 1월 방송에서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도중 해발 3200m 지점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경험을 공유하며, 고산병으로 목숨을 잃을 뻔했다고 전한 바 있다. 노홍철은 당시를 회상하며 “정신을 잃은 채 침대에 쓰러졌는데, 누군가 전신을 주물러주며 상태를 살폈다”며 “샤워하려 했지만 머리를 감는 것은 큰일 난다며 말렸다. 머리가 젖으면 체온 저하로 뇌 손상과 사망 사고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 “중국 촌놈” 비하한 미국 부통령, 백악관서 엄마 금주 파티

    “중국 촌놈” 비하한 미국 부통령, 백악관서 엄마 금주 파티

    우크라이나, 중국 등에 대한 무례한 발언으로 논란을 낳았던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백악관에서 모친의 금주를 기념하는 가족 행사를 열었다. 밴스 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어머니가 10년 동안 술을 끊은 것을 기념하는 가족 파티를 백악관에서 연 사실을 공개하며 “당신이 자랑스럽다”는 글을 올렸다. ‘힐빌리의 노래’란 밴스 부통령의 자서전에는 이혼과 가정폭력으로 음주를 일삼고 마약을 복용하는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의 문제로 힘겨워했던 그의 어린 시절 고통이 상세하게 담겨 있다. 비록 자신은 시골 촌뜨기를 뜻하는 ‘힐빌리’였지만, 나태함과 약물에 물들지 않고 고난을 이겨내 성공한 스토리로 밴스는 부통령에까지 오를 수 있었다. 약물에 빠진 어머니 대신 강인한 성격의 할머니가 밴스를 키웠고, 군대에서 규율을 익힌 그는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하며 성공적인 경력을 갖게 됐다. 하지만 밴스 부통령은 지난 2월 백악관을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미국의 도움에) 감사할 줄 모른다”고 면박을 줘 약소국을 비하한다는 논란을 일으켰다. 또 지난 3일 폭스 뉴스에 출연해 중국 관세에 대해 답하면서 “우리는 중국 ‘촌놈들(peasants)’에게서 돈을 빌려 물건을 산다. 그리고 그 물건은 중국 촌놈들이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촌놈들이라는 뜻의 ‘페전트(peasants)’라는 단어는 시골 소작농, 농노 등을 낮춰 부르던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비하성 단어에 가깝다. 밴스 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중국인’, ‘중국 근로자’라는 단어 대신 ‘중국 촌놈들’이라고 하자 중국 외교부는 “부통령에게서 이렇게 무지하고 무례한 말을 듣는 것은 놀랍고 한심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미국 촌놈이 성공했다는 스토리로 부통령이 된 밴스가 중국 촌놈이란 말을 사용하는 것은 아이러니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게다가 상호 관세 부과로 세계적 혼란이 벌어지는 가운데 지난 4일 밴스 부통령은 백악관 루스벨트 연회장에서 모친 베벌리 에이킨스의 금주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열어 메달을 수여했다. 네티즌들은 밴스 부통령 가족의 백악관 파티 사진에 “미국 경제를 망쳐 놓았다. 미국은 당신을 미워한다” “당신 가족 전체는 불명예” “10년 금주는 대단하지만 백악관 파티는 선을 넘었다”고 지적하는 비판 댓글을 남겼다. 밴스 부통령이 6살 때 이혼한 모친 에이킨스는 간호사로 일하며 약물 처방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이를 남용했다. 에이킨스는 2015년 술을 끊었고, 이날로 금주 10주년을 맞았다. 몇 년 전 간호사 면허를 다시 취득해 현재 오하이오주의 약물 남용 치료센터에서 교육자로 일하고 있다.
  • 日 “독도는 일본땅” 또 억지… 정부, 총괄공사 초치

    日 “독도는 일본땅” 또 억지… 정부, 총괄공사 초치

    8일 일본 외교청서 독도 표기와 관련해 초치된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교부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 일본 정부는 2025년판 외교청서 공개를 통해 “한일 관계의 중요성은 변함이 없다”면서도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다.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 책임도 지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연합뉴스
  • 日 “독도는 일본땅” 또 억지… 정부, 총괄공사 초치

    日 “독도는 일본땅” 또 억지… 정부, 총괄공사 초치

    일본 정부는 8일 공개한 2025년판 외교청서에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은 변함이 없다”면서도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다. 아울러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은 한국 정부의 몫이라며 책임지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은 이날 열린 각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외교청서를 보고했다. 외교청서는 국제 정세와 지난 한 해 일본 정부의 외교활동을 담은 백서로 매년 4월 일본 외무성이 발간한다. 일본 정부는 청서에서 독도에 대해 “한국은 경비대를 상주시키는 등 국제법상 어떠한 근거도 없이 불법 점거를 지속하고 있다”며 “일본은 국제법에 따른 평화적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끈질기게 외교 노력을 할 것”이라고 썼다. ‘불법 점거’란 표현은 2018년 처음 외교청서에 등장한 후 8년째 유지됐다.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 배상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을 통해 이미 해결된 문제”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강제징용 피해자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가 2023년 징용 피해자들에게 제3자 변제 방식으로 배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며 책임이 없다는 취지를 담았다. 다만 일본은 한일 관계와 관련해선 지난해 14년 만에 한국을 ‘파트너’라고 지칭한 데 이어 올해도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한국을 중시하는 태도를 보였다. 또 한국의 탄핵 정국 속에서도 관계 유지에 힘썼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외교청서는 지난해 12월 한국의 계엄 사태 이후 올해 1월 양국 외교장관 회담 등을 통해 “북한에 대한 대응을 비롯해 계속해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서술했다. 기존 한국 관련 항목에 있던 수출규제 표현은 삭제됐다. 한편 우리 외교부는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를 통해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한 데 대해 이날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들여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앞으로 정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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