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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많이 가져간다” 외교장관 남편, ‘여행 자제’ 권고에도 출국(종합)

    “마스크 많이 가져간다” 외교장관 남편, ‘여행 자제’ 권고에도 출국(종합)

    “내삶 사는 것” 요트 사러 美출국 강경화 남편외교부 ‘여행 자제’ 권고 불구 여가차 출국“마스크 많이 챙겼다.계속 집에 있을 순 없어”외교부 “개인적인 일”특별한 입장 내놓지 않아野 “강경화 가족만 특별해외여행 허가? 어이없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 남편의 미국 출국을 놓고 비판 여론이 거세다. 야권은 “외교 장관은 가족에만 특별 해외여행 허가를 내렸나”라며 “어이가 없고 기가 막힌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국민의힘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4일 오전 구두 논평을 통해 “국민들은 정부의 해외여행 자제 권고에 따라 긴급한 해외여행을 자제하고 추석 성묘조차 못갔다”며 “정작 정부 주무부처인 외교부 장관 남편은 마음대로 해외여행을 떠난다니 믿기 어렵다. 이게 제대로 된 문명국가인가”라고도 비판했다. 이어 “추석 연휴 동안 국민들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나라 3종 세트에 절망했다”며 “국민이 총격당하고 시신이 훼손당해도 47시간 동안 대통령이 침묵했고, 보좌관을 통해 아들 휴가 민원한 법무장관은 27차례나 국회에서 거짓말한 뒤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고소·고발을 운운하더니, 외교장관은 가족에만 특별 해외여행 허가를 내렸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에서 우리 국민들은 앞으로도 경험하지 못할 추석을 보내고 있다”며 “국민에게 위로를 주지는 못하고 절망과 분노만 가져다주는 정부. 이게 나라냐고 국민들이 묻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으로 외교부가 전 세계 국가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린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배우자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가 요트를 구입하기 위해 미국 여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샀다. 3일 KBS 보도와 블로그 등에 따르면 이 교수는 지난달 미국 여행을 계획하고 비행기 표를 예매한 후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씨의 미국 여행 목적은 요트 구입과 미국 동부 해안 항해인 것으로 보인다.이 교수 “코로나19 걱정, (미국에)마스크 많이 갖고 간다” 인천공항에서 취재진을 마주친 이 명예교수는 여행 목적을 묻는 질문에 “그냥 여행 가는 거다. 자유여행”이라고 답했다. 코로나19 노출 염려에 대한 물음에는 “걱정된다. 그래서 마스크 많이 갖고 간다”고 했다. 그는 미국 여행 준비를 위해 지난달 자신의 짐과 창고 등을 정리했고 미국 비자(ESTA)도 신청했다. 이 명예교수의 구체적인 미국 여행 목적은 요트 구입과 미국 동부 해안 항해인 것으로 보인다. 이 명예교수는 지난달 중순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캔터51 선주와 연락을 주고받고 비행기 표를 예매했다”고 적었다. 캔터51은 길이 15m짜리 세일링 요트로, 감가상각비를 고려해도 가격이 최소 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명예교수는 지난달 29일 블로그에 ‘크루징 왜 떠나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앞으로의 크루징은 요트에서 같은 장소에서 한동안 살다가 심심하면 이동하는 기본적으로는 정적인 성격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처음에는 여러 가지로 고생스럽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거주공간이자 동시에 이동수단인 요트에 적응하게 되면서 편해질 것으로 기대해본다. 내가 여태까지 잘 몰랐던 세계를 좀 더 잘 알고 즐기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현직 외교부 장관의 배우자가 코로나19 시국에 미국 여행에 나선 행동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교부는 올해 3월 전 세계 국가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를 연장하면서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중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 방지와 더불어 국내 방역 차원에서도 우리 국민의 해외 방문 자제가 긴요한 상황임을 고려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특별여행주의보는 외교부가 내리지 않았나?”,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입니까”, “나도 미국 가고 싶습니다”, “지금은 여행 가면 안됩니다”등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반면 “본인 돈으로 본인이 여행 가는데 무슨 상관?”, “대한민국은 자유국가입니다. 여행은 자유”, “남편의 일이니 강경화 장관과 상관없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한상 교수 “착한 백성 되고자 숨죽이고 사는데…” 이한상 고려대 교수는 이를 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인민들은 그저 착한 백성이 되고자 방역에 협조하면서 숨죽이고 사는데, 우리도 초엘리트 문파(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처럼 깨어나 한 번뿐인 인생, 하고 싶은 대로 살아야 하지 않을까”라고 반어법을 쓰며 비판했다. 또 “위기 상황에서는 초엘리트님들이 솔선수범을 보여줘야 하는데 오히려 특권 과시적 행동을 한다”며 “소위 이 나라 지도층이란 사람들은 인민을 뭐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을까”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 교수의 미국행이 “개인적인 일”이라는 이유로 사실관계 확인도,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섣부른 대응이나 반박 대신에 “밝힐 입장이 없다”는 말을 반복하고 있다. 외교부는 장관 배우자의 일에 직접적인 입장을 밝히는 것에 부담을 느끼면서도, 국민 여론 역시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건강 회복하길…” 침묵하던 시진핑, 트럼프에게 위로 전문

    “건강 회복하길…” 침묵하던 시진핑, 트럼프에게 위로 전문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는 위로전을 보냈다. 3일 중국 중앙(CC)TV는 시 주석이 이날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코로나19에 걸린데 대해 위로전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위로 전문에서 “나와 나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에게 위로를 표한다”면서 “당신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2일 추이톈카이(崔天凱) 미국 주재 중국 대사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의 빠르고 완전한 회복을 바란다”고 밝혔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니 슬프다. 신속히 회복하고 괜찮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미국 대선을 32일 앞둔 이날 오전 1시 직전에 트윗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 사실을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녁 월터리드 국립군병원으로 이동해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은 이날 백악관 인사를 인용해 “대통령이 전날 백악관에서 호흡에 문제가 있고 혈중 산소수치가 떨어져 산소호흡기를 착용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대통령 주치의 숀 콘리 박사는 이날 아침 트럼프 대통령이 “열이 없다”며 상태가 아주 좋다고 말했다. 콘리 박사는 “지난 1일 매우 경미한 기침과 코막힘 정도의 증상을 보였지만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산소호흡기 치료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포토] 쿠웨이트 국왕 서거, 조문사절단으로 출국하는 김현미 장관

    [포토] 쿠웨이트 국왕 서거, 조문사절단으로 출국하는 김현미 장관

    최근 서거한 쿠웨이트 국왕에 대한 조문을 위해 구성된 정부 조문사절단 단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출국하고 있다. 쿠웨이트 왕실은 지난달 29일 국영통신사를 통해 셰이크 사바 알아흐마드 알사바 국왕이 서거했다고 발표했다. 조문사절단은 지난달 30일 새로 즉위한 나와프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신임 쿠웨이트 국왕의 취임을 축하하는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다. 조문사절단은 김 장관과 국토부, 외교부 실무자 등을 포함해 6명으로 구성됐다. 2020.10.4 연합뉴스
  • “내로남불”vs“남편 일” 강경화 남편, 억대 요트 사러 미국行

    “내로남불”vs“남편 일” 강경화 남편, 억대 요트 사러 미국行

    강경화 장관 남편 이일병 교수, 미국 자유여행 떠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으로 외교부가 전 세계 국가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렸다. 이런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배우자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가 요트를 구입하기 위해 미국 여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3일 KBS 보도와 블로그 등에 따르면 이 교수는 지난달 미국 여행을 계획하고 비행기 표를 예매한 후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씨의 미국 여행 목적은 요트 구입과 미국 동부 해안 항해인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에서 취재진을 마주친 이 명예교수는 여행 목적을 묻는 질문에 “그냥 여행 가는 거다. 자유여행”이라고 답했다. 코로나19 노출 염려에 대한 물음에는 “걱정된다. 그래서 마스크 많이 갖고 간다”고 했다. 배우자인 강 장관의 의견이 있었느냐는 물음엔 “서로 어른이니까 ‘놀러 가지 말아야 한다’는 건 아니다(고 생각한다)”며 “나쁜 짓을 한다면 부담이지만, 내 삶을 사는 건데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느냐’ 때문에 그것을 양보해야 하는가. 모든 걸 다른 사람 신경 쓰면서 살 수는 없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여행 준비를 위해 지난달 자신의 짐과 창고 등을 정리했고 미국 비자(ESTA)도 신청했다. 이 명예교수의 구체적인 미국 여행 목적은 요트 구입과 미국 동부 해안 항해인 것으로 보인다.이 명예교수는 지난달 중순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캔터51 선주와 연락을 주고받고 비행기 표를 예매했다”고 적었다. 캔터51은 길이 15m짜리 세일링 요트로, 감가상각비를 고려해도 가격이 최소 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명예교수는 지난달 29일 블로그에 ‘크루징 왜 떠나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앞으로의 크루징은 요트에서 같은 장소에서 한동안 살다가 심심하면 이동하는 기본적으로는 정적인 성격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처음에는 여러 가지로 고생스럽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거주공간이자 동시에 이동수단인 요트에 적응하게 되면서 편해질 것으로 기대해본다. 내가 여태까지 잘 몰랐던 세계를 좀 더 잘 알고 즐기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현직 외교부 장관의 배우자가 코로나19 시국에 미국 여행에 나선 행동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교부는 올해 3월 전 세계 국가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후 세 차례나 주의보 발령을 연장해가며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우리 국민께서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특별여행주의보는 외교부가 내리지 않았나?”,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입니까”, “나도 미국 가고 싶습니다”, “지금은 여행 가면 안됩니다”등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반면 “본인 돈으로 본인이 여행 가는데 무슨 상관?”, “대한민국은 자유국가입니다. 여행은 자유”, “남편의 일이니 강경화 장관과 상관없다”는 반응도 있었다. 한편 외교부 대변인실은 이날 “공식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폼페이오 미 국무, 트럼프 확진에도 한국 등 아시아 순방 예정대로

    폼페이오 미 국무, 트럼프 확진에도 한국 등 아시아 순방 예정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최측근 중 하나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한국 등 아시아 순방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을 방문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크로아티아 총리와 회담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 순방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는 4~8일 일본과 몽골,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한국은 7~8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한다. 폼페이오 장관이 방한 중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문재인 대통령도 예방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았다. 그러나 이날 새벽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뒤 순방 일정이 취소 또는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실제로 유럽을 방문 중이던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알려진 직후 기자들에게 예방 조처로 아시아 순방을 재고 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폼페이오 장관은 부인과 함께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달 26일부터 중동과 유럽 순방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 곁을 떠나 있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쓰나미 쓰레기’로 가득찬 카리브해…옥빛 바다에 악취만

    ‘쓰나미 쓰레기’로 가득찬 카리브해…옥빛 바다에 악취만

    아름다운 카리브 바다가 마당 정원처럼 펼쳐져 있는 온두라스에 100톤에 넘는 쓰레기가 쓰나미처럼 밀려왔다. 최근 미국 ABC뉴스 등 해외언론은 온두라스 오모아 지역의 아름다운 옥색 카리브 바다는 사라지고 온갖 쓰레기가 가득찼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곳 바다는 이제 악취가 진동해 숨을 쉬기 어려울 지경으로 주민들의 위생과 건강도 위협할 정도다. 이에 주민들은 생업을 접고 쓰레기 수거에 나서고 있지만 그 양이 워낙 많아 바다가 본래의 모습을 찾는 데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갑자기 온두라스 바다에 쓰레기가 밀려온 이유는 위쪽으로 국경을 맞대고 있는 과테말라 때문이다. 과테말라 주민들이 마구 버린 쓰레기가 모타구아 강을 타고 흘러 집결하는 곳이 바로 온두라스의 오모아 지역이다. 쓰레기 쓰나미가 발생하자 당장 행동에 나선 온두라스 정부 부처가 환경부가 아닌 외교부인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온두라스 외교부는 과테말라에 “쓰레기 문제에 대해 단기 내 효과를 볼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과테말라의 쓰레기가 강을 타고 온두라스의 카리브로 흘러나오는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올해는 특히 쓰레기의 양이 늘어났다. 올해 온두라스가 수거한 과테말라발 쓰레기는 이미 100톤에 이르고 있다. 현지 언론은 “올해 들어 유난히 태풍의 활동이 활발하고, 큰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지면서 모타구아 강을 통해 카리브로 나오는 쓰레기의 양도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온두라스 정부는 “쓰레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신속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과테말라의 쓰레기 때문에) 환경오염과 함께 주민들은 생계를 걱정해야 할 판”이라고 호소했다. 쓰레기 쓰나미가 닥친 오모아 지역의 주요 산업은 관광과 어업이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미 국무부, 종전선언 질문에 “북, 도발 멈추고 대화 나서야”

    미 국무부, 종전선언 질문에 “북, 도발 멈추고 대화 나서야”

    미국 국무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유엔 총회 연설에서 재차 강조한 종전선언에 대해 “우리는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의 모든 약속에 대한 균형 잡힌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유연한 접근을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스티븐 비건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간의 지난달 28일 협의에서 종전선언과 관련해 어떤 논의가 이뤄졌느냐’는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질문에 1일(현지시간) 이같이 답했다. 국무부는 그러면서 “하지만 북한은 기회의 창이 열려 있는 지금 나서야 하며 역내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도발을 그만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미는 2018년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한국전 당시의 전쟁포로 및 전쟁 실종자 유해 송환 등 4개 사항에 합의한 바 있다.국무부의 입장은 종전선언도 완전한 비핵화와 새 북미관계 수립,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 싱가포르 합의 이행 과정에서 검토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선 북한이 일단 미국과의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 또 북한이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등을 통해 새 무기를 공개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발언일 가능성도 있다. 미 국무부는 한미워킹그룹 개편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과 한국은 외교적 노력, 제재의 이행과 집행, 남북협력에 대해 정기적으로 조율한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미중 갈등 최전선 된 ‘10월 한반도’

    미중 갈등 최전선 된 ‘10월 한반도’

    미국 대선을 코앞에 둔 ‘10월의 한반도’가 미중 갈등이 전면 충돌하는 ‘최전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잇따라 방한해 우리에게 “내 편이 돼 달라”고 요구할 것이 확실시돼서다. 우리 정부는 ‘혈맹’인 미국과 ‘최대 무역 파트너’인 중국 사이에서 모호한 태도를 지켜야 하는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됐다. 1일 미 언론에 따르면 국무부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장관이 오는 7~8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국무부는 보도자료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10월4~8일 일본 도쿄와 몽골 울란바토르, 한국 서울을 방문할 것”이라면서 “6일 도쿄에서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 뒤 7일 울란바토르를 들렀다가 7~8일 서울에서 고위 당국자들과 회담한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한국에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인도 태평양 전략 등을 거론할 것으로 전해진다. 주목할 만한 점은 폼페이오 장관이 일본에서 쿼드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뒤 서울을 찾는다는 것이다. 쿼드는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고자 일본과 호주, 인도와 손잡고 만든 전략적 안보 협의체다. 2007년 5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첫 회동을 가졌다가 중국의 반발로 이듬해 활동이 중단됐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를 되살려 2017년 11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모토로 활동을 재개했다. 올해 미국은 쿼드에 한국과 베트남, 뉴질랜드를 추가하는 ‘쿼드 플러스’ 개념을 내놨다. 미국이 인도 태평양 국가들과 함께 중국의 팽창을 막겠다는 구상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의 부상을 차단하고자 다양한 종류의 연대체를 구상해 제안하고 있다. 미국 중심의 경제블록인 경제번영네트워크(EPN)와 중국 정보기술(IT) 업체들을 시장에서 퇴출하기 위한 ‘클린네트워크’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쿼드 플러스가 공식화되면 이는 ‘아시아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로 작동할 가능성이 크다. 나토는 소련의 확장을 막고자 1949년 유럽 국가들이 모여서 만든 안보 공동체다. 앞서 강 장관은 지난달 25일 아시아소사이어티가 개최한 화상회의에서 ‘한국이 쿼드 플러스에 가입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다른 국가들의 이익을 자동으로 배제하는 그 어떤 것도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소극적 입장을 밝혔다. 그럼에도 폼페이오 장관은 서울 회담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도쿄 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한국의 쿼드 플러스 참가를 제안할 가능성이 크다. 당장 안보 협의체 가입을 독촉하지 않더라도 중국 견제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할 개연성은 농후하다. 이에 질세라 중국 외교부 수장인 왕 국무위원도 이달 중 방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양제츠 중국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방한한 뒤로 두 달만이다. 중국의 고위급 인사가 비슷한 시기에 나란히 한국을 찾는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이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한중 양국은 왕 국무위원의 방한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나 올해 말 한국 개최를 추진 중인 한중일 정상회의 등을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 문제는 이미 양 정치국원 방문 때 한 차례 논의가 이뤄졌다. 이 때문에 왕 국무위원의 방한에는 다른 의도가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한국의 쿼드 플러스 참여에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하기 위해서라는 주장이 나온다.이런 추측에 힘을 실어주듯 왕 국무위원도 폼페이오 장관과 마찬가지로 이달 초 일본을 방문한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상과 회담한 뒤 스가 요시히데 신임 총리를 예방하는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왕 국무위원의 방일은 폼페이오 장관의 반중 전선 결집 시도를 견제하려는 목적을 담고 있어 보인다. 그의 방한 역시 같은 이유로 점쳐진다. 왕 국무위원의 방한이 성사되면 10월에 미중 외교장관이 모두 한국을 찾는 보기 드문 모양새가 연출된다. 두 나라 모두 한국을 ‘내편’으로 만들고자 설득하려는 취지다. 미국에 안보를 의지하는 동시에 중국과 ‘경제 공동체’인 우리 입장에서는 난감할 수밖에 없다. 당장 문재인 정부는 한중 관계 복원을 위해 시 주석의 연내 방한을 추진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반중 전선’ 참여를 검토한다는 것 자체가 중국을 자극해 부담스럽다. 미국의 편을 들었다가 자칫 ‘제2의 사드 사태’가 벌어진다면 그간 중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 쏟은 노력이 공염불이 될 수 있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쿼드 플러스 공식화 등을 선거용 이슈로 쓰고자 애쓰고 있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게 지지율이 밀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당장 써 먹을 수 있는 ‘반중 카드’ 한 장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중국 입장을 고려해 안보 협의체 참여를 명시적으로 거절하면 ‘우리를 돕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동안 미 차기 행정부의 냉대를 감수해야 한다. 그 어느 때보다 ‘운용의 묘’가 절실해 보인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거기서 중국이 왜 나와” 中, 트럼프·바이든 설전에 불쾌감

    “거기서 중국이 왜 나와” 中, 트럼프·바이든 설전에 불쾌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첫 대선 TV토론에서 중국을 두고 설전을 벌인 데 대해 중국 당국이 공개적으로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중국을 두고 두 후보가 공방을 벌인 데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왕 대변인은 “우리는 미국 측이 대선 기간 중국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 결연히 반대한다”며 “중국을 겨냥한 미국의 질책은 아무런 증거가 없다는 것이 사실로 증명됐다”고 반발했다. 그는 이어 “이런 주장은 발을 붙이지 못할 것”이라고도 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는 29일(현지시간) 열린 대선 TV토론에서 중국을 거론하며 설전을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은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여행 금지를 원하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AP 통신 등 현지 언론은 바이든 후보가 반대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후보는 “미국은 중국을 상대로 이전보다 더 많은 무역적자를 내고 있다”고 맞받았다. 반면 현지언론은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는 2018∼2019년 큰 폭으로 줄었다고 지적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中 압박에도… EU “대만, 중국의 일부 아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전방위적 압박 외교로 국제사회 고립이 가속화되는 대만이 오랜만에 ‘작은 승리’를 거뒀다. 유럽연합(EU)에서 대만을 표기할 때 중국의 일부임을 뜻하는 ‘중화타이베이’(Chinese Taipei) 명칭을 떼어낸 것이다. 28일(현지시간) 캐나다 CBC방송에 따르면 이날 대만 외교부는 “EU가 ‘세계 기후·에너지 시장(市長) 협약’ 사례를 계기로 대만의 명칭 문제를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대만 관리들은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이 기구에 항의 서한을 보냈다. 협약에 가입한 대만 도시 6곳 모두의 국적이 ‘중화타이베이’로 표기돼 있어서다. 대만의 공식 국호는 ‘중화민국’이지만 중국의 반발로 거의 쓰이지 않는다. 올림픽이나 국제기구에서 ‘중화타이베이’로 불린다. 대만의 6개 도시 시장들은 이 본부에 표기 방식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고 결국 ‘대만’으로 돌려놨다.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장관)은 “항의에 나선 모든 이의 노고로 우리의 이름을 되찾게 돼 기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우 장관은 구체적인 언급을 피한 채 “EU가 우리를 돕고자 간여했다”고 짤막하게 설명했다. EU 집행위원회도 “최근 대만 표기에 대한 ‘기술적 문제’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EU 회원국 가운데 대만과 수교한 나라는 없다. 그간 EU는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과의 관계를 감안해 대만 문제에 소극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결정은 EU 역시 코로나19 책임론이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 신장 위구르족 인권 문제 등에 있어 중국에 불만이 상당하다는 사실을 보여 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CBC는 “중국의 외교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대만이 거둔 드문 승리”라고 평가했다. 명칭 문제 하나로 나라 전체가 일희일비해야 하는 대만의 비애가 느껴지는 대목이기도 하다. EU의 결정에 대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대만 도시들은 중국의 일부”라며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비건 “이도훈과 창의적 아이디어 논의” 北 대화참여 촉구… 종전선언 포함된 듯

    비건 “이도훈과 창의적 아이디어 논의” 北 대화참여 촉구… 종전선언 포함된 듯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28일(현지시간)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들”을 논의했다며, 북한의 대화 참여를 촉구했다. 비건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청사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 우리가 논의한 창의적 아이디어들에 감사한다”면서도 “하지만 한국과 미국, 우리끼리는 할 수 없다. 북한의 관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물론 논의했다. 분명히 한국 국민과 미국에 매우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한반도에서 외교 증진을 계속할 건설적 방안들도 또한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및 비핵화, 북미 관계 정상화를 달성하기 위해 “한미는 지속적으로 외교에 전념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어 이 본부장은 “최근의 대화 중에 제일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지금 상황이 그렇듯 앞으로도 한미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비건 대표와 다양한 수단과 계기를 통해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비건 부장관이 언급한 ‘창의적 아이디어’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3일 유엔총회에서 언급했던 ‘종전선언’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우선 북한이 대화로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은 최근 ‘외교적 접근법’을 강조하며 대북 유화책을 내놓고 있다. 비건 부장관은 지난 11일 인도적 목적으로 북한을 방문하는 미국인에게 복수방문이 가능한 특별 승인 여권을 발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지난 9일 ‘코로나19와 관련해 대북 인도적 지원을 희망한다’고 했다. 다만 오는 11월 3일 대선을 앞두고 북미 양측 모두 과감한 행보를 보이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북한이 대선 전에 도발에 나서지 않도록 미국이 상황을 관리하는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실제 북한이 다음달 10일 노동당 창건일에 새로운 전략무기를 선보이거나 실험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백승기 경기도의원,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참여

    백승기 경기도의원,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참여

    경기도의회 백승기(더불어민주당·안성2) 도의원이 경기도의회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를 함께 이겨내자는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19의 확산 상황에서 개인 위생과 방역 수칙을 잘 지켜 코로나19를 다같이 극복하고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캠페인이다. 외교부에서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전 세계의 연대와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백 도의원은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손팻말에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그림에 비누 거품으로 손을 씻는 로고와 ‘코로나19 힘을 모아 이겨냅시다!’라는 메시지를 넣어 도민과 함께 코로나를 이겨내자는 강한 실천 의지를 담아냈다. 백 도의원은 “감염병 사태가 하루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사회적 거리 두기와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급식 중단 등으로 경기도 농가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추석 선물은 우리 농산물로 구매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여 농민들의 시름을 달래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에서 낳아서” 외교관 자녀 복수국적 161명 사상 최다

    “미국에서 낳아서” 외교관 자녀 복수국적 161명 사상 최다

    “외무공무원 임용 후 자녀 외국 국적 취득시5년 내 외국 국적 포기·한국 국적 취득 명시”김영주, 외무공무원법 개정안 대표발의미국, 독일 등에서 복수 국적을 취득한 외교관 자녀가 계속 증가해 올해 사상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외교부와 재외공관에서 근무하는 외교관의 자녀 161명이 한국 외에 다른 나라 국적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올해 외국 국적을 가진 우리 외교부 공무원의 자녀 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국적별로는 미국 복수 국적자가 13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독일 6명, 러시아·일본·멕시코 각각 3명 순이었다. 미국 복수국적자가 많은 것은 미국은 자국 영토에서 태어나면 자동으로 국적을 부여하는 속지주의를 택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외교관 자녀 가운데 복수국적자는 2013년 130명, 2017년 145명, 2018년 111명을 기록했다. 김 의원은 “법 개정을 통해 국가 안보와 직결된 외교관 자녀의 해외 국적 취득을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근 외무공무원 임용 이후 낳은 자녀가 외국 국적을 취득한 경우 5년 이내에 외국 국적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도록 명시한 외무공무원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도훈 만난 비건 “피살사건 논의, 계속 외교에 전념”

    이도훈 만난 비건 “피살사건 논의, 계속 외교에 전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는 28일(현지시간) “한반도에서 외교 증진을 계속할 건설적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비건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과 협의한 뒤 취재진과 만나 북한의 한국 공무원 사살 사건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비건 부장관은 이 본부장에게 “오늘 논의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대해 아주 감사드린다”면서도 북한의 관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건 부장관은 취재진과 만나 “훌륭한 만남을 가졌고 한반도 및 한미관계와 관련한 여러 이슈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해에서 있었던 (한국) 공무원의 비극적 피살도 물론 논의했다. 한국 국민, 그리고 분명히 미국에 깊이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언급했다. 비건 부장관은 그러면서 “하지만 우리는 한반도에서 외교 증진을 계속할 건설적 방안도 또한 논의했다. 미국과 한국은 외교에 대한 전념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를 달성하고 비핵화를 성취하며 모든 한국인에 밝은 미래를 가져오고 북미관계 정상화를 가져오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건 부장관은 “오늘 우리가 논의한 창의적 아이디어들에 아주 감사드린다. 하지만 우리는 혼자서 할 수 없다. 미국과 한국은 우리끼리 할 수 없다. 우리는 북한의 관여가 필요하고 그들이 준비됐을 때 그들과의 논의에 계속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비건 부장관이 언급한 건설적 방안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종전선언을 뜻하는 것인지 관심을 끈다.문 대통령은 한국시간 23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종전선언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했으며 이 본부장은 전날 미국에 도착해 취재진에 미국과 종전선언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美특사 “中 군비증강위협, 韓과 정보 공유”

    美특사 “中 군비증강위협, 韓과 정보 공유”

    한국을 방문한 마셜 빌링슬리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 대통령특사가 28일 정부 당국자와 중국의 미사일 및 핵 운반수단 위협에 대해 논의했다고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빌링슬리 특사는 인터뷰에서 중국의 위협을 강조하며 반중국 여론전을 펼쳤다. 빌링슬리 특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과 면담을 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포함한 국제 군축·비확산 체제의 주요 사안과 한미 간 군축·비확산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빌링슬리 특사는 최종건 1차관도 예방해 한미 관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빌링슬리 특사는 외교부 방문 후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 고위 당국자 등과 만나) 비밀리에 빠르게 증가하는 중국의 군비증강 정보를 공유했다”며 “한국도 이런 위협의 속성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중국을 두 차례나 ‘핵으로 무장한 깡패’라고 비난하면서 핵·미사일 위협을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 강조했다. 미국은 지난해 러시아와의 중거리핵전력조약(INF)을 탈퇴하고 중국을 겨냥해 동북아시아 동맹국에 신형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하는 계획을 시사한 바 있다. 빌링슬리 특사의 이번 한국, 일본 등 순방도 양국과 중거리 미사일 배치를 논의하거나 탐색하기 위한 목적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빌링슬리 특사는 미국이 최근 중거리 미사일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히면서도, 미사일 배치를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말을 아꼈다. 이와 관련, 외교부 관계자는 “미국은 미래 군비통제체제에 기존의 미국과 러시아뿐만 아니라 중국도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빌링슬리 특사는 이를 설명했다”며 “중거리 미사일 배치 등 특별한 요청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측은 빌링슬리 특사의 설명을 잘 경청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빌링슬리 특사는 북한군에 의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굉장히 비극으로 생각한다. 유족에게 조의를 표한다”면서 “북한이 사과했다고 알고 있는데 좋은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비건 만나는 이도훈 “종전선언 협의… 美 공감대 있을 것”

    비건 만나는 이도훈 “종전선언 협의… 美 공감대 있을 것”

    미국을 방문 중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만나 종전선언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군에 의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살 사건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상황이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해 미국의 지지 내지 이해를 확보, 남북·북미 대화 재개의 계기를 만들어 보겠다는 정부의 의도로 풀이된다. 이 본부장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종전선언을 논의하느냐는 질문에 “이번에 온 취지가 모든 관련된 현안에 대해 얘기하고 가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종전선언을 얘기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어 “과거 몇 번의 계기에 미국도 종전선언에 대해 나름 관심을 갖고 검토한 적이 많다”면서 “무조건 된다, 안 된다 얘기하기 전에 같이 한번 앉아서 얘기하면 공감대가 있을 거로 본다”고 덧붙였다. 종전선언을 11월 미국 대선 전에 추진하려고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얘기해 보겠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얘기를 나눠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미 대선이 얼마 안 남아 북미가 무언가를 해 볼 시간적 여유가 없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모든 게 이뤄진다고 하면 전격적으로 이뤄지고 아니면 시간을 얼마든지 끌 수 있는 것”이라며 “물리적인 시간이라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며 여지를 남겼다. 이에 따라 이 본부장이 이날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비건 부장관 등 미국 정부 당국자와 만나 종전선언을 통한 한반도 긴장 완화와 상황 관리 방안, 나아가 대화 재개 방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이 본부장은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미국) 국무부에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는 것이 나온 이상 어떻게 공조할 수 있을지 중점적으로 얘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한러 수교 30주년을 이틀 앞둔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푸틴 대통령이 방한할 것을 고대한다고 했고,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산 백신을 맞고 가겠다”며 화답했다. 서울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인사] YTN라디오, 고용노동부, 교육부, 외교부

    ■ YTN라디오 △ 편성국장 김양원 △ 편성국 뉴스제작팀장 이은지 △ 편성국 미래발전기획팀장 겸 편성심의팀장 김우성 ■ 고용노동부 ◇ 실장급 승진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김덕호 ■ 교육부 △ 교육과정정책관 장학관 함영기 △ 지방교육재정과장 부이사관 이강복 △ 학생건강정책과장 부이사관 조명연 △ 교육통계과장 부이사관 하유경 △ 기획재정부 행정서기 박수현 ■ 외교부 ◇ 심의관급 인사 △ 기획조정실 운영지원담당관 오진희 △ 외교전략기획관실 정책기획담당관 남기욱
  • 이도훈 “‘공무원 피살 사건’ 美와 공조 논의…종전선언 얘기도”

    이도훈 “‘공무원 피살 사건’ 美와 공조 논의…종전선언 얘기도”

    27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한이 남측 공무원을 사살한 사건과 관련해 “미국과 어떻게 같이 공조할 수 있을지 중점적으로 얘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과의 협의를 위해 방미한 이 본부장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공항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미 국무부가 해당 사건에 대해 한국 정부의 입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낸 것을 언급했다. 이 본부장은 미국과 종전선언도 논의하느냐는 질문에는 “이번에 온 취지가 모든 관련된 현안에 대해 얘기하고 가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종전선언 얘기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그는 “과거 몇 번의 계기에 미국도 종전선언에 대해 나름 관심을 갖고 검토한 적이 많다”면서 “무조건 된다, 안 된다고 얘기하기 전에 같이 한번 앉아서 얘기하면 공감대가 있을 거로 본다”고 부연했다. 종전선언을 미국 대선 전에 추진하려고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얘기해보겠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얘기를 나눠볼 생각”이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본부장은 11월 미국 대선 이전에 북한과 관련해 이른바 ‘옥토버 서프라이즈’(October Surprise·10월의 이변)가 있을 것인지에는 “현재로선 너무 앞서나가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기본적으로 모든 것은 북한에 달려있기 때문에 그것을 지켜본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대북 인도지원과 관련해서는 “이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비건 부장관이 인도지원 용의를 밝힌 바 있다. 이런 문제에 대해 충분히 논의 가능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인도지원 의향에 대해 북한의 반응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본부장은 3박4일간 대북특별대표를 겸하는 비건 부장관 등과 만나 북한의 남측 공무원 사살 사건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례적 사과가 이어진 현 정세에 대한 판단을 공유하고 상황 악화 방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실장급 △조세심판원장 이상율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 장학관 함영기△지방교육재정과장 부이사관 이강복△학생건강정책과장 부이사관 조명연△교육통계과장 부이사관 하유경△기획재정부 행정서기 박수현 ■외교부 ◇심의관급 인사 △기획조정실 운영지원담당관 오진희△외교전략기획관실 정책기획담당관 남기욱 ■고용노동부 ◇실장급 승진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김덕호 ■금융위원회 ◇고위공무원 승진 △금융안정지원단장 안창국 ◇부이사관 승진 △은행과장 박민우 ◇과장급 전보 △기업구조개선과 구조조정지원팀장 최치연 ■관세청 ◇국장급 전보 △서울세관장 김광호△부산세관장 이명구 ■목원대 △총무처장 겸 관리처장 최재필△미래창의평생교육원장 겸 생활관장 이재만△관리부처장 박형주△미술디자인대학 교학과장 겸 테크노과학대학·공과대학 교학과장 송영남△취창업지원단 취업지원과장 겸 취업진로센터·창업교육센터 과장 김선명△대학원 교학과장 장숙희△교무과장 박춘식△시설과장 이상수
  • 이도훈 급거 미국行 “피격 사건 등 논의”… 中 왕이 새달 방한

    이도훈 급거 미국行 “피격 사건 등 논의”… 中 왕이 새달 방한

    북한군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 피살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의 협의를 위해 27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 본부장은 3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워싱턴을 방문해 북핵수석대표 협의와 함께 A씨 피살 사건 등 최근 상황을 공유하고 긴장 완화를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청와대가 이날 북측에 공동조사와 남북 간 군사통신선 복구·재가동을 요구한 데 대해서도 대응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본부장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비건 부장관과 A씨 피살 사건을 논의할 것인가’를 묻는 말에 “모든 한반도 관련 사항은 다 논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과제는 사실관계를 규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전망이라든가, 남북 관계 영향에 대해 예단은 하지 않겠다”고 했다.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는 것은 물론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중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한국을 끌어들이기 위한 미국과 중국 고위 당국자들의 방한도 잇따르는 모양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한 추진에 이어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도 다음달 방한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중 양국은 다음달 왕 국무위원의 방한 문제를 협의 중이다. 구체적 일정과 시기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왕 국무위원의 방한은 폼페이오 장관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방일과 연계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 NHK는 왕 국무위원이 다음달 일본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다만 외교부 관계자는 “왕 국무위원의 방일과 방한은 모두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마셜 빌링슬리 미 국무부 군비통제 대통령 특사도 27~28일 방한, 중국의 핵무기 및 탄도·재래식 미사일 증강 상황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음달 초에는 폼페이오 장관이 한일을 방문한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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