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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경화 ‘국제노동기구 수장’ 출사표… 지지 vs 낙선 갈라진 양대노총

    강경화 ‘국제노동기구 수장’ 출사표… 지지 vs 낙선 갈라진 양대노총

    한국노총, 康 방문에 “선거 운동 도울 것”민주노총 “자리 보고 다리 뻗어야” 비판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강경화( 사진) 전 외교부 장관을 놓고 양대 노총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당선 반대 활동을 시사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달리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선거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8일 강 전 장관은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만나 “내가 가진 경험과 경륜, 국제적인 네트워크가 지금 ILO가 요구하는 리더십에 합당한 자격 요건이라고 생각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3자 노사정 협의로 진행되는 국제기구인 ILO 사무총장 선거를 준비하며 우리나라 노사를 대표하는 단체들을 꼭 만나 지혜를 구하고 조언을 듣고 캠페인을 진행하겠다”면서 “노동 운동에 오래 헌신한 위원장의 조언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강 전 장관의) 출마에 여러 비판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한국노총은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이 있다면 돕겠다”고 화답했다. 국내 양대 노총은 선거권이 있는 ILO 이사회 구성원은 아니지만, 노동단체들과 국제 연대를 통해 이사회 표심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이번 면담은 앞서 지난 1일 입후보 발표 이후 노동계에서 반대가 이어지자, 강 전 장관 측의 제안으로 열리게 됐다. 민주노총은 지난 3일“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야 한다”면서 “강 전 장관의 경험과 비전은 ILO 사무총장 직책과 거리가 멀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은 노동 후진국”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노총은 “(선거에서) 노동자 그룹 14표가 주는 무게와 의미가 가볍지 않음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정의당도 “노동자 대표를 구속한 상태에서 ILO 사무총장에 도전하는 것은 낯부끄러운 일”이라며 “국제기구의 리더를 배출하는 국가가 되려면 국내에서 최소한의 자격을 갖추라”고 밝혔다. 강 전 장관이 당선될 경우, ILO 103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아시아 출신 사무총장이 된다. 내년 3월 열리는 이사회 투표에서 28개국 정부 대표와 노동자·사용자 대표 각 14인 등 56명의 과반을 득표하면 당선이 확정된다. 임기는 내년 10월 1월부터 5년이다.
  • 정부 ‘메가 FTA’ CPTPP 가입 내주 결정

    기존 11개 회원국 전원 찬성해야 가입한국 꺼리는 의장국 일본 설득도 과제중국과 대만 잇따른 가입 신청도 변수 한국이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을 신청할지 여부가 이르면 다음주 결정된다. CPTPP는 세계 최대 규모 FTA였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미국이 탈퇴하자 2018년 일본을 중심으로 호주와 멕시코 등 나머지 11개 국가가 출범시킨 경제협력체다. 회원국의 국내총생산(GDP)을 모두 합치면 전 세계의 13%에 달하는 거대한 지역무역협정이다. 우리 정부는 한미 동맹과 미중 갈등, 사실상 한일 FTA 체결이란 부담 때문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지난해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복귀 가능성이 커지면서 가입을 검토해 왔다. 하지만 후쿠시마 수산물 규제와 관련해 한국의 가입을 꺼리는 의장국 일본을 설득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최근 중국과 대만이 잇따라 CPTPP 가입을 신청한 것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취재기자단 간담회에서 “(CPTPP 가입 여부는) 오는 25일쯤 열리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결정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CPTPP 가입 때 국내 제도 개선이 불가피한 부분이 있는데, 지난 2년 동안 부처 간 검토를 거쳐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어느 정도 해 왔다”며 “기재부 장관으로서는 가입 신청을 해야 하지 않느냐는 입장이지만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외교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까지 조율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CPTPP에 가입하려면 기존 11개 회원국이 모두 찬성해야 가능하다. 이에 홍 부총리는 몇 가지 변수를 언급했는데, 우리와 껄끄러운 의장국 일본의 경우 내년 1월 교체된다는 점을 거론했다. 최근 중국과 대만이 잇따라 가입 신청을 한 것도 우리에게 어떻게 작용할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중국의 경우 일본과 호주, 캐나다 등의 회원국과 갈등 관계에 있어 가입을 확신하기 어렵다. 대만은 중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내세워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 재계와 산업계는 CPTPP 가입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상당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올 초 진행한 세미나에선 한국이 CPTPP에 가입하면 장기적으로 실질 GDP가 0.59% 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런 효과는 미국과 중국이 함께 가입하면 훨씬 더 커진다. 한국이 중국과 동시 가입하면 2.57% 포인트, 미국과 함께하면 3.11% 포인트, 한미중이 모두 가입하면 4.79% 포인트까지 증가 폭이 커질 것으로 예측됐다. 정부는 이날도 홍 부총리 주재로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열고 CPTPP 가입에 대해 논의했다. CPTPP 가입의 경제적·전략적 가치, 국내 민감 분야의 피해 등 우려 요인을 짚어 보고, 향후 대응 및 추진 일정에 대해 관계 부처 간 입장을 조율했다.
  • 기시다 日총리 ‘원전 오염수 방류’ 재확인...외교부 “철저 검증”

    기시다 日총리 ‘원전 오염수 방류’ 재확인...외교부 “철저 검증”

    기시다 신임 총리, 17일 후쿠시마 원전 방문韓외교부, 일방적 방류 추진에 “심각한 우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방침을 재확인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18일 “일본측 결정이 주변국과 충분한 협의 없이 이뤄졌다”면서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방류 추진이 일방적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 및 해양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와 반대 입장을 표명한다”고 했다. 이 당국자는 또 “앞으로도 일측에 다양한 계기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관련 우리 입장 및 우려를 지속 전달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국제사회와 협력해 오염수 처리 전 과정을 투명하고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날 취임 후 처음으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후쿠시마 원전에) 많은 (오염수) 탱크가 서 있는 모습을 보고 미룰 수 없다고 통감했다. 투명성을 가지고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염수 해양 방류를 계획대로 추진할 것임을 재확인한 셈이다. 앞서 우리 정부는 원전 오염수 문제를 상세히 논의하기 위한 양자협의체 설치를 일본에 촉구해왔다. IAEA가 지난 7월 구성한 국제검증단에 한국 측 전문가가 포함돼 향후 검증 작업에 참여한다.
  • ‘후쿠시마산 딸기 먹방’ 日총리 “오염수 방류, 예정대로 진행”

    ‘후쿠시마산 딸기 먹방’ 日총리 “오염수 방류, 예정대로 진행”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17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를 시찰한 뒤,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지난 4일 취임 이후 후쿠시마를 첫 방문한 일정에서 현지의 딸기 농장을 방문해 직접 딸기를 맛봤다. 후쿠시마에서 재배된 딸기는 대체로 내수용이며, 일본 전역의 케이크 공장과 가공식품 공장 등에 납품돼 왔다. 그러나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원전사고가 발생한 뒤로, 후쿠시마의 딸기 및 복숭아의 브랜드 이미지에 흠집이 나면서 판매량이 주춤했다. 기시다 총리가 후쿠시마의 한 딸기 농장을 방문하고 직접 딸기를 맛보는 ‘딸기 먹방’을 선보인 것은 후쿠시마산 식품이 안전하다는 일본 정부의 주장을 홍보하고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원전사고 이후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산 식재료가 안전하다는 것을 부각시키려 애써왔지만, 이미지를 쇄신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후쿠시마산 식재료가 안전하다는 정부와 언론의 주장이 사실과 다른 것 아니냐는 의문이 여러 차례 제기되기도 했다.2018년 UAE 아부다비 경제포럼에 참석한 아베 신조 전 총리는 UAE 장관과 각료를 초대하여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생산한 멜론을 시작으로, 도치기현산 딸기, 미야자키현산 망고 등 시식행사를 열었다. 총리의 홍보 활동은 세계 여러 나라 부유층을 겨냥한 ‘일본산 식재료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 이었는데, 이날 시식행사에서는 후쿠시마산 딸기를 포함한 과일은 제외돼 논란이 일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1일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후쿠시마 및 이와테현, 미야기현 등 동일본대지진 피해 지역을 이틀간 머물렀다. 이번 일정에서 후쿠시마 식재료의 안전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버린다는 일본 정부의 구상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밝혔다. 지난 14일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는 인접 국가와 국민의 건강이 직결돼 있다며 계획 철회를 요구했지만, 일본 당국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다핵종 제거 설비(ALPS)로 거르고, 제거되지 않는 삼중수소는 바닷물로 100배 희석해 해양에 방류할 경우 큰 문제가 없다는 주장을 되풀이 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 역시 이번 후쿠시마 방문을 통해 2023년 봄부터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어 주변국의 반발과 논란이 예상된다. 
  • ‘대장동 핵심’ 남욱 귀국 즉시 인천공항서 체포…‘몸통’ 입 열까

    ‘대장동 핵심’ 남욱 귀국 즉시 인천공항서 체포…‘몸통’ 입 열까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18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즉시 검찰에 체포됐다. 남 변호사는 이날 오전 5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 대기하고 있던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남 변호사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체포영장으로 신병을 확보해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했다. 오전 5시 44분쯤 검찰 직원과 함께 입국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낸 남 변호사는 각종 질문에 “죄송하다”는 한 마디만 남긴 채 호송차까지 이동하는 내내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당초 남 변호사의 변호인단과 검찰은 19일쯤 출석해 조사받는 것으로 일정을 조율해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검찰 내 기류가 바뀌면서 곧장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남 변호사가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만큼 제기된 의혹을 강도 높게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남 변호사는 2009년부터 정영학 회계사와 대장동 개발 사업에 뛰어든 인물이다. 화천대유 대주주인 전직 기자 김만배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이른바 ‘대장동 4인방’ 중 한 명이다.그는 2009년 하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장동 공영개발을 추진하자 이를 민간개발로 바꾸게 도와달라는 부동산개발 시행사 측 부탁과 함께 8억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2015년 기소됐다가 무죄를 받았다. 기소되기 전인 2014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대장동 사업을 민관 합동 개발로 바꾸면서 김만배씨와 함께 개발사업 시행사에 참여했다. 남 변호사는 천화동인 4호를 통해 1007억원의 배당금을 받았다.그는 이번 의혹이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직전인 9월 중순 미국으로 출국해 해외 도피라는 눈길을 받았다. 그러나 외교부가 여권 무효화 등으로 압박을 가하면서 결국 이날 귀국했다. 남 변호사는 귀국 전 현지에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사실상 모든 책임을 김만배씨와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 돌렸다.
  • 기시다, 야스쿠니 공물 봉납… 퇴임한 스가는 직접 참배

    기시다, 야스쿠니 공물 봉납… 퇴임한 스가는 직접 참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 총리 취임 후 처음으로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한국과 중국 등 이웃 국가의 반발을 고려해 참배 대신 공물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는 퇴임 후 처음으로 직접 참배했다. N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야스쿠니신사의 추계 예대제(제사)가 시작된 이날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라는 공물을 봉납했다. 마사카키는 신단이나 제단에 바치는 비쭈기나무를 말한다. 기시다 총리는 자민당 총재 후보로 나선 지난달 말 총리가 된 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할지에 대한 언론의 질문에 상황에 따라 판단하겠다고 답변을 유보한 바 있다. 지지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직접 참배하지 않은 데 대해 “중국, 한국과의 외교 관계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피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스가 전 총리는 총리 시절에는 참배 대신 공물 봉납을 택했지만 퇴임한 지 13일 만인 이날 직접 참배했다. 그는 “전 내각총리대신으로서 왔다”고 말했다.한국 정부는 기시다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공물 봉납에 유감을 표명했다.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을 내고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전날 이와테현과 미야기현, 이날 후쿠시마현 등 2011년 동일본대지진 피해를 입은 도호쿠 지역을 방문했다. 총리 취임 후 동일본대지진 피해 지역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기시다 총리는 이날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을 찾아 폐로 작업 상황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그는 “많은 (오염수) 탱크가 서 있는 모습을 보고 (방출을) 미룰 수 없다고 통감했다. 투명성을 가지고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염수 방출 입장을 재확인했다.
  • 노규덕 “한미 공동 대북협력 준비 마무리”… 평화 프로세스 재개되나

    노규덕 “한미 공동 대북협력 준비 마무리”… 평화 프로세스 재개되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재가동하기 위한 한미 당국자들의 발걸음이 최근 빨라지고 있다. 우리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유엔총회에서 제안한 종전선언과 한미 공동의 대북 인도적 협력을 두 축으로 북한과의 대화 물꼬를 틔우려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을 방문한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종전선언이 대화 재개의 계기가 될 수 있다며 한미 간 본격적인 협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16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러시아 측 북핵수석대표인 이고르 모르굴로프 외무차관을 만난 노 본부장이 예정에 없던 워싱턴으로 직행하면서 한미 간 움직임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노 본부장은 이날 “종전선언을 비롯한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좀더 실무적인 차원의 본격적인 협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북측을 대화로 끌어내기 위한 “여러 가지 창의적인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미 공동의 대북 협력사업도 준비가 거의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노 본부장은 18일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19일에는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까지 포함해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애브릴 헤인스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도 한국을 방문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다키자와 히로아키 일본 내각 정보관과 각각 한미, 한미일 정보수장 회동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 4일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을 계기로 더욱 빨라지고 있다. 북측이 신호를 보낸 만큼 우리 정부는 시기를 놓치지 않고 평화프로세스를 재가동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지난 5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이 프랑스 파리에서 약식 회담을 하고 종전선언과 북미 대화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12일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방미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났다. 이어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도 15일 한국을 극비 방문해 문 대통령을 예방했다. 다만 종전선언에 관한 미국 측 반응은 여전히 미온적이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인도적 협력과 함께 북측이 요구하는 적대시 정책의 일부라도 상징적 차원에서 조치를 취하는 모습이 나와 줘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야스쿠니 참배는 귀신 숭배”...중국, 日총리 신사 참배 강하게 비판

    “야스쿠니 참배는 귀신 숭배”...중국, 日총리 신사 참배 강하게 비판

    중국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찾은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은 17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것과 관련해 ‘그가 일본 총리라는 공식 명칭으로 제물을 모셨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이에 앞서 지난 14일 아베 신조 전 일본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는 점을 강조, 이어 이날 오전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가 그대로 답습해 신사 참배를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야스쿠니 신사에 대해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라고 비판하고 ‘아베가 귀신을 숭배하자 그의 행위를 답습한 스가와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잇따라 귀신 숭배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야스쿠니 신사에는 도조 히데키 등 근대 100여 년간 일본이 일으킨 침략전쟁에서 희생된 246만 6천 명의 위패가 안치돼 있다. 강제로 전쟁에 동원된 한국인 2만 명도 강제 합사된 상태로 알려져 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신사를 참배하기 직전, 스가 전 총리가 야스쿠니를 찾아 ‘전 일본 총리’라는 명칭으로 참배를 강행했다. 스가 전 총리는 현장에 있었던 기자들과 만나 “전 의원이자 전 총리의 입장에서 신사를 참배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4일 아베 전 총리는 신사 참배 직후 자신의 SNS 트위터를 통해 신사 참배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이어 17일 오전 히로시마현 이쓰쿠니마 신사를 연이어 참배, ‘신사를 찾아 다가오는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의 승리를 기원했다’고 적었다. 이와 관련 중국 외교부는 일본 지도부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행위에 대해 ‘역사적 정의를 모독하는 행위’로 규정 지어왔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앞서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 군국주의가 외적 침략전쟁을 벌였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라면서 “일본 정권이 신사 참배를 강행하는 것은 곧 역사적 정의를 모독하는 것이며 중국을 포함한 피해 국가 국민들의 감정에 심각한 해를 끼치는 행위다. 신사 참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곧 일본이 과거의 침략전쟁과 역사에 대한 삐뚤어진 태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반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중국 매체들은 일본 총리의 신사 참배와 관련해 한국 외교부의 즉각적인 반응도 발 빠르게 전했다. 현지 유력언론들은 이날 오전 한국 외교부 대면인 논평 전문을 공개, ‘한국 정부가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고 잇따라 보도했다. 한편, 현지 누리꾼들은 일본 지도부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 ‘일본의 새 총리가 신사 참배를 강행한 것은 역사 속에 묻힌 잔인성과 수많은 희생자가 흘린 피의 기록을 눈감아버린 행위’라면서 ‘이들의 역겨운 민족성에 대해 분노를 감출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일본은 아직도 아시아를 지배하겠다는 야욕을 잊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면서 ‘일본인 뼈에 새겨진 이웃 국가에 대한 침략의 야욕이 여전한 이상 그들에게 빼앗겼던 피의 역사를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국방력과 과학 기술 역량을 발전시키고 치열한 강대국 싸움에서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 한미일 북핵대표·정보수장 연쇄 회동…한반도 터닝포인트 될까

    한미일 북핵대표·정보수장 연쇄 회동…한반도 터닝포인트 될까

    노규덕, 워싱턴 직행...“창의적 방안 논의” 美 정보수장 5개월 만에 방한..한미일 회동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재가동하기 위한 한미 당국자들의 발걸음이 최근 빨라지고 있다. 우리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유엔총회에서 제안한 종전선언과 한미 공동의 대북 인도적 협력을 두 축으로 북한과의 대화 물꼬를 틔우려는 것으로 보인다.미국을 방문한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종전선언이 대화 재개의 계기가 될 수 있다며 한미 간 본격적인 협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13~16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러시아측 북핵수석대표인 이고르 모르굴로프 외무차관을 만난 노 본부장이 예정에 없던 워싱턴으로 직행하면서 한미 간 움직임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노 본부장은 이날 “종전선언을 비롯한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좀 더 실무적인 차원의 본격적인 협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북측을 대화로 끌어내기 위한 “여러 가지 창의적인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미 공동의 대북 협력사업도 준비가 거의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노 본부장은 18일 성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19일에는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까지 포함해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애브릴 헤인스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도 한국을 방문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다키자와 히로아키 일본 내각 정보관과 각각 한미, 한미일 정보수장 회동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 4일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을 계기로 더욱 빨라지고 있다. 북측이 신호를 보낸만큼 우리 정부는 시기를 놓치지 않고 평화프로세스를 재가동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지난 5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이 프랑스 파리에서 약식 회담을 하고 종전선언과 북미 대화 방안을 논의했다. 12일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방미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난 데 이어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도 15일 한국을 극비 방문해 문 대통령을 예방했다. 다만 종전선언에 관한 미측 반응은 여전히 미온적이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인도적 협력과 함께 북측이 요구하는 적대시 정책의 일부라도 상징적 차원에서 조치를 취하는 모습이 나와줘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정부, 日기시다 야스쿠니 공물 봉납에 “전쟁 미화, 깊은 실망과 유감”

    정부, 日기시다 야스쿠니 공물 봉납에 “전쟁 미화, 깊은 실망과 유감”

    “과거사 성찰·진정한 반성 행동으로 보여야”공물 봉납했던 스가, 퇴임 후엔 직접 참배정부는 17일 기시다 후미오 신임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하고, 각국에 수많은 희생과 비극을 낳았던 전쟁범죄자인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가 참배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에서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책임 있는 인사들이 신내각 출범을 계기로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취임 후 처음 맞는 야스쿠니신사의 추계 예대제에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공물을 봉납했다. 지지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직접 참배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중국, 한국과의 외교 관계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피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해석했다.아베, 2013년 직접 참배 후 반발 직면이후 공물만 봉납…퇴임 후 또 직접 참배 스가 전 총리는 재임 당시에는 참배 대신 공물 봉납을 선택했지만, 퇴임 직후인 이번 추계 예대제에는 직접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그러나 아베 신조 전 총리는 2차 집권 이듬해인 2013년 야스쿠니신사를 직접 참배해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의 강한 반발을 불렀다. 다만 아베 전 총리도 이후에는 재임 중 공물만 봉납하다가 퇴임 후에는 태평양전쟁 종전일과 춘계 및 추계 예대제 때 매번 직접 참배하고 있다. 도쿄 지요다에 있는 야스쿠니신사는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수많은 전쟁에서 숨진 246만 6000여명의 영령을 떠받드는 시설이다. 이 가운데 90%에 가까운 213만 3000위는 일제가 ‘대동아(大東亞)전쟁’이라 부르는 태평양전쟁(1941년 12월~1945년 8월)과 연관돼 있다. 일제 패망 후 도쿄 전범재판(극동국제군사재판)을 거쳐 교수형에 처해진 도조 히데키 전 총리 등 7명과 무기금고형을 선고받고 옥사한 조선 총독 출신인 고이소 구니아키 전 총리 등 태평양전쟁을 이끌었던 A급 전범 14명도 1978년 합사 의식을 거쳐 야스쿠니에 봉안됐다. 이 때문에 야스쿠니신사는 일본 우익 진영에는 ‘성소’(聖所)로 통하지만, 일제 침략으로 고통을 겪었던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 사람들에게는 전범의 영령을 모아놓은 ‘전쟁신사’로 각인돼 있다.
  • 대장동 의혹 핵심 남욱 귀국, 머리는 장발 옷은 명품

    대장동 의혹 핵심 남욱 귀국, 머리는 장발 옷은 명품

    대장동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로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가 미국에서 오는 18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 변호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을 찾아 외교부가 무효화 절차에 착수한 여권을 반납하고, 여행 허가서를 발급받았다. 2009년부터 성남시 대장동 개발에 관여한 남 변호사는 지난 2015년 대장동 개발 로비 의혹 사건으로 이미 구속된 바 있다. 당시 남 변호사는 1, 2심에서 무죄를 받고 풀려났다. 남 변호사는 지난 12일 jtbc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온 가족이 미국으로 도피했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아직 초등학생인 아이들이 학교도 지금 못 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1000억원대 배당금에 대해서는 “부사업자 지위에서 지분을 받았다”면서 “화천대유가 토지수용하는 것에 협조하는 거 외에 역할은 2015년 이후에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인터뷰에서 남 변호사는 비용을 많이 가져가려 해서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와 갈등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또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무서운 사람’이라며 뺨을 맞는 등 폭행을 당한 적도 있다고 했다.한편 MBC 기자였던 아내 정모 씨를 위례투자 2호 등기이사로 올린 부분에 대해선 자신이 명의를 빌려 쓴 것이라고 했다. 남 변호사는 미국에서도 가족이 있는 샌디에이고 자택에 머물지 못하고 취재진을 피해 로스앤젤레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에 출석할 때는 티셔츠에 슬리퍼 차림의 초췌한 행색이었다. 하지만 남 변호사가 걸친 것들은 모두 명품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회색 티셔츠는 70만원대의 톰브라운 제품이며, 슬리퍼와 백팩은 몽클레어 제품이다. 슬리퍼 가격은 30만원, 백팩은 100만원대다. 앞서 MBC 소수 노조는 “대장동 사건의 주역 중 한 명인 남욱 변호사가 1000억 원을 챙긴 뒤 미국으로 사실상 도피한 상태”라며 “남욱 변호사의 부인 정모 씨가 며칠 전까지 MBC 기자였고 열렬한 민노총 언론노조 조합원이었다고 해서 MBC가 그에 대한 보도를 회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어 정모 전 MBC 기자는 SNS에 미국 관광지에 놀러 다닌 사진을 올리고, 미국 자선단체들에 후원금 냈다고 자랑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 문대통령, 美 CIA 국장 접견...“긴밀한 정보협력, 한미동맹 힘”

    문대통령, 美 CIA 국장 접견...“긴밀한 정보협력, 한미동맹 힘”

    윌리엄 번스 CIA 국장 접견헤인스 DNI 국장 내주 방한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한미) 양국 간 긴밀한 정보협력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지탱하는 힘”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방한 중인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접견하고 “취임 후 첫 방한을 환영하며, 늦었지만 세계 최고 정보기관 수장으로 취임한 데 대해 축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우리 안보의 근간”이라며 “향후 긴밀한 정보협력을 바탕으로 양국 간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국제범죄, 테러, 반확산, 사이버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정보협력이 더욱 심화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번스 국장도 “한미동맹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 정부가 아프간 조력자의 원활한 이송을 적극 지원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도 전했다. 에브릴 헤인스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도 다음주 5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등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정보당국의 고위 당국자가 잇따라 한국을 찾으면서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동향에 있어 심도 있는 논의를 해야 할 사안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16∼19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 한일,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한다.
  • 하와이서 열린 한미 국장급 회의...신남방·인도태평양 연계협력 논의

    하와이서 열린 한미 국장급 회의...신남방·인도태평양 연계협력 논의

    한미 2+2 회의 이후 3차 정책대화정상회담 이행 점검 등 현안 논의한국과 미국 외교당국이 국장급 협의를 통해 양국의 포괄적 현안을 논의했다.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구상의 연계 협력 부문이 다뤄진 점이 눈에 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고윤주 북미국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호놀룰루 아태안보연구소에서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동아태부차관보와 제3차 양자정책대화 회의를 갖고 한미간 고위급 교류와 동맹 현안을 포함한 주요 양자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정무, 경제, 보건, 과학기술 등 제반 분야 협력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공급망 및 코로나19를 포함한 보건 분야 협력 진전을 평가했다. 또 신남방정책과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구상 간 연계 협력을 비롯해 대(對) 중남미 협력, 기후변화 등 다양한 지역·국제 현안과 관련해서도 논의했다. 앞서 한미 국방부는 지난달 열린 제20차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 때 신남방정책과 인도태평양전략의 국방 부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워킹그룹(실무협의체)을 구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양자정책대화는 지난 3월 ‘한미 외교·국방장관 2+2’ 회의를 계기로 출범했다. 국장급에서 다양한 외교·안보 현안을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다루자는 취지다. 지난 3월 19일과 6월 29일 각각 1, 2차 회의가 열렸고, 차기 회의는 한국에서 열린다.
  • 한반도본부장, 러시아 이어 미국 방문...한미일 북핵대표 뭉친다

    한반도본부장, 러시아 이어 미국 방문...한미일 북핵대표 뭉친다

    18일 한미, 19일 한미일 협의 조율러시아를 방문 중인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 워싱턴으로 이동해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한다. 한미일 3국간 협의도 예정돼 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노 본부장은 16일부터 19일까지 워싱턴에 머물며 주인도네시아 미국 대사를 겸직하는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한다. 18일 한미, 19일 한일, 한미일 협의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회동은 지난 9월 13∼14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이들은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시험발사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과의 대화 재개 방안,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 등을 의제에 올려 협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미 간에 조율해온 대북 인도적지원 방안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핵, 북한 문제 관련 3국간 긴밀한 공조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노 본부장은 전날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과 한러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했다. 양측은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조기 재가동을 위한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 본부장은 조속한 대화 재개 필요성을 강조하며 러시아측의 건설적 협력을 당부했고, 러시아 측도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 미 국무부 “북에 구체적 제안했다, ‘스탠드스틸’은 아니다“

    미 국무부 “북에 구체적 제안했다, ‘스탠드스틸’은 아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미 협상 재개와 관련해 북한에 구체적인 제안을 했다며 북한의 호응을 재차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14일(이하 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에 제재 해제를 협상 의제로 제안했냐는 질문에 즉답하지 않으면서 직접 접촉을 포함한 외교가 미국의 대북정책 목표를 이룰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전제조건 없이 북한과 만날 준비가 돼 있다. 실제로 우리는 북한에 구체적인 제안을 했다”며 “우리는 반응을 기다릴 것이고 북한의 접촉을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프라이스 대변인은 북한에 제안만 하고 미국이 아무 것도 안하고 있다는 식의, ‘스탠드스틸(standstill)’ 상태란 인상을 주고 싶지는 않다면서 미국이 한국, 일본 등과 활발한 외교에 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언급한 뒤 “우리가 세계의 파트너, 동맹들과 논의하는 집단안보에 대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지난 4월 말 대북정책 검토를 끝낸 뒤 언제 어디서든 조건 없이 만나자는 입장이지만 북한이 호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을 계기로 우리 정부의 외교적 밑작업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났다. 한미일은 다음주 미국에서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성김 대북정책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석하는 북핵수석대표 회의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미 협의는 18일, 한일·한미일 협의는 19일에 갖는 방향으로 조율이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회동은 지난달 13∼14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노 본부장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차관과 한러 북핵수석대표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러시아 측은 종전선언에 대해 “신뢰 구축 조치로 높이 평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 본부장은 러시아 측에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 필요성과 조속한 대화 재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건설적 협력을 당부했다. 그는 16일까지 방러 일정을 소화하고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간다. 이런 가운데 17개 미국 정보기관을 관장하는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조만간 한국을 찾는다. 애브릴 국장의 방한은 지난 5월 이후 5개월 만으로 한반도 정세가 꿈틀대는 시기와 맞물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북한 주재 마지막 남은 EU 회원국, 루마니아 대사관도 짐쌌다

    북한 주재 마지막 남은 EU 회원국, 루마니아 대사관도 짐쌌다

    코로나19 규제로 대사관 운영 중단韓 외교부 “관심갖고 지켜보고 있다”유럽연합(EU) 회원국 중 유일하게 북한 주재 공관을 운영한 루마니아가 최근 대사관 문을 닫은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북한 전문매체 NK뉴스에 따르면 평양 주재 루마니아 대사관은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직원 2명을 지난 9일 중국 국경을 통해 철수시켰다. 루마니아 외교부는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 당국이 실시한 코로나19 대응 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평양에 위치한 루마니아 대사관의 활동은 10월 9일 중단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 현지에서 실시된 (코로나19 관련) 제약은 순환 근무를 시행하려는 루마니아의 노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북한 당국의 규제로 인력 교체가 어려워져 대사관 운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북한이 코로나19를 이유로 국경을 닫으면서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이 잇따라 북한 공관을 폐쇄했다. NK뉴스에 따르면 현재 중국, 쿠바, 이집트, 라오스, 몽골, 러시아, 시리아, 베트남 등이 북한 공관을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존 에버라드 전 주북 영국대사는 NK뉴스에 “스웨덴이 1970년대 평양 대사관 문을 연 이래 서방 외교관이 북한에 없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관련 보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고, 관련 상황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안보리 대북제재 이행 여부나 비핵화 협상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의에는 “어떤 상황이 될지라도 정부는 한미동맹, 유엔 등 유관 국제부문과의 긴밀한 협의 하에서 제재 문제를 포함한 관련 조치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하버드大, 베이징아카데미→타이베이로 변경…외교 악화가 원인?

    하버드大, 베이징아카데미→타이베이로 변경…외교 악화가 원인?

    중국 하버드대학 중국어 어학연수 프로그램 공식 협력 지역이 베이징에서 타이완으로 전격 변경됐다. 미국 명문대 하버드대가 오는 2022년 여름 방학 단기 중국어 연수프로그램 지정 대학으로 대만 타이완 대학과 협업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문을 공고한 것. 현지 관영매체 관찰자망은 하버드 대학 학생저널인 ‘하버드크림슨’의 보도를 인용, 기존의 ‘하버드 베이징 아카데미’가 내년 여름 방학 학기부터 ‘하버드 타이베이 아카데미’로 이름을 변경했다면서 13일 이같이 보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2005년 중미 양국의 협조 하에 진행된 중국어 어학연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개설 이후 지금껏 약 1천 300명의 미국인 학생들이 중국에 파견돼 총 9주 동안의 중국어 집중 과정, 중국 문화, 가족교류, 중국 문화 활동 등의 수업을 이수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하버드대 측은 내년부터 해당 중국어 어학연수 프로그램의 운영처를 기존의 베이징에서 대만의 타이베이로 이전, 향후에도 이 같은 운영 방침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하버드대의 이번 결정은 중국과 미국 정부의 외교 갈등 악화에서 기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프로그램을 담당해오고 있는 미국 하버드대의 류리쟈 팀장은 “하버드대학 측에서 이 같은 변경 방침을 전달하면서 중국 측의 태도다 매우 우호적이지 않아서 결정하게 된 것을 양해바란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버드대 측에서 우리 대학(베이징어언대)에서 준비한 학생 전용 기숙사 시설이 프로그램을 신청한 미국인 학생들 수보다 적은 탓에 캠퍼스 외부에 추가 주거 시설을 마련해야 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면서도 “최근 중미 양국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이번 프로그램도 종료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하버드대와 협력 업체로 선정된 타이완대학 측은 환영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상태다.  관찰자망은 해당 프로그램 지정 대학 변경 사실이 공고된 직후 타이완대학에서 ‘향후 중국어학습을 시작하는 미국인 학생들이 이전보다 더 자유로운 곳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 환영한다’는 입장문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내용이 중국에 보도된 직후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개인적으로 이 사안에 대해서 파악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중국은 어느때든 외국인 학생들이 중국에서 공부하는 것을 환영하고 있으며, 정부 당국은 유학생의 합법적인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국외 민간인의 인적교류에 대해 어떠한 의도로든 정치화하려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 남욱 귀국으로 ‘마지막 퍼즐’ 맞춘다… 대장동 로비 전방위 수사

    남욱 귀국으로 ‘마지막 퍼즐’ 맞춘다… 대장동 로비 전방위 수사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번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된 김만배(57)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에 대해 소환조사 직후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대검찰청에 수사팀 증원을 요청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경찰이 지난 4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화천대유의 수상한 자금 흐름 정황을 통보받고 5개월 가까이 내사로만 시간을 보낸 것에 비해 검찰은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미국으로 도주했던 대장동 사업 ‘설계자’ 남욱(48) 변호사까지 자진 귀국을 예고하면서 검찰의 수사 방점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서 ‘법조·시의회 로비’ 의혹으로 이동하고 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루 앞두고 뇌물공여 혐의와 횡령·배임 등 김씨에게 적용한 혐의를 뒷받침할 물증과 진술 취합에 주력했다. 지난 11일 오전 9시 50분 김씨를 소환해 12일 0시 30분까지 14시간 가까이 조사를 진행한 검찰은 한 차례 더 소환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법조계의 전망과 달리 1차 소환조사를 마친 당일 오후 5시쯤 김씨에게 뇌물공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예상보다 이른 구속영장 청구가 “철저한 수사”를 당부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가 공개된 지 약 3시간 후 이어졌다는 점에서 정치권에서는 검찰이 너무 서두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하지만 검찰은 김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미 구속됐고, 김씨의 대장동 사업 파트너였던 화천대유 측 인사들이 이번 수사의 최대 조력자로 돌아섰다는 점에서 김씨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다. 검찰은 두 차례 참고인 조사를 받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53) 회계사가 제출한 녹음파일과 유 전 본부장의 측근 정민용(47) 변호사가 작성한 A4용지 20쪽 분량의 자술서를 바탕으로 유 전 본부장 주도로 화천대유 측에 특혜를 몰아주고, 화천대유 측이 유 전 본부장 등에게 뇌물을 제공하는 과정 전반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 회계사와 함께 대장동 사업 초반부터 수익 구조를 설계하고 수익 배분까지 관여했던 남 변호사의 자진 귀국 의사는 수사팀의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 남 변호사는 김씨의 법조·성남시의회 로비 의혹을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인물이다. 검찰에는 전방위 로비 의혹을 풀 ‘마지막 퍼즐’과도 같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에 체류 중인 남 변호사는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조만간 귀국해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외교부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남 변호사의 여권 무효화를 결정하고 관련 조치에 착수했다. 현재 검사만 18명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은 최근 대검에 타 검찰청 검사 2~3명 추가 파견을 요청<서울신문 10월 8일자 1면>한 상태다. 검찰은 인력 증원을 통해 계좌 추적 등 수상한 자금 흐름을 살피는 데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편 대검은 친문(친문재인) 성향의 한 시민단체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변호사비를 허위로 공표했다’며 그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선거 사건 전담 부서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 2부에 배당했다. 또한 수원지검은 무소속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원 퇴직금 사건을 넘기라고 경찰에 요구했다.
  • 과테말라로 날아간 ‘팀코리아 사절단’...디지털 협력 가속화

    과테말라로 날아간 ‘팀코리아 사절단’...디지털 협력 가속화

    과테말라와의 협력 사업 발굴한국 IT 기업 참여 지원 논의 정부가 중남미 국가들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사절단을 파견했다. 외교부는 지난 11~12일 외교부·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결제원 등 민·관기관 합동으로 구성된 팀코리아 사절단이 과테말라를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단장은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가 맡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6월 한-스페인 정상회담과 한-중미통합체제(SICA) 정상회담의 연장선 상에서 이뤄진 것이다. 지난 3월 17~18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남미 디지털협력 포럼의 성과를 바탕으로 과테말라와의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게 목표다. 사절단은 ‘한-과테말라 디지털협력 고위급 세미나’를 통해 현지 관계기관과 맞춤형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현지 디지털 정부 사업에 대한 우리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참여 지원을 논의했다. 과테말라에는 7000여명의 우리 동포와 함께 150여개의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단장인 여 차관보도 과테말라 외교부, 경제부, 농림축산식품부 장·차관 등 고위 인사를 두루 면담하고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의 진전을 위해 교류 및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사절단은 과테말라 일정을 마무리한 뒤 페루로 이동했다. 앞서 지난 3월 열린 한-중남미 디지털협력 포럼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 중남미 5개국에서 8명의 장·차관급 인사들이 방한했는데 이중 과테말라는 외교장관과 차관 2명 등 3명을 보냈다. 당시 정의용 외교장관과 페드로 브롤로 빌라 과테말라 외교장관은 대면 면담에서 코로나19 이후 인프라,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확대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 바 있다.
  • 외교부, ‘대장동 의혹 핵심인물’ 남욱 여권 반납명령 조치

    외교부, ‘대장동 의혹 핵심인물’ 남욱 여권 반납명령 조치

    반납 통지문 송달 후 2주 뒤 무효화외교부는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남욱 변호사의 여권 반납명령 조치를 취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13일 “검찰로부터 (지난 주말쯤) 여권제재 요청 공문을 접수한 후 관련 법령을 검토해 필요한 조치를 취했으며 결과를 검찰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권법 관련 규정에 따라 여권 반납명령 및 여권발급 제한 조치를 취했다”고 했다. 외교부는 무효화 결정 시 무효화 대상자의 여권 신청 당시 주소로 반납 통지문을 송달한다. 통지 후 2주 이내에 반납이 이뤄지지 않으면 전자여권 시스템을 통해 여권을 무효로 한다. 해외에 머물고 있는 남 변호사는 여권이 무효화되면 현지에서 강제 추방될 수 있다. 남 변호사는 2009년부터 대장동 개발 사업을 주도한 인물이다. 2014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민관 합동 개발로 바꾸면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함께 개발 사업 시행사에 참여했다. 이후 대장동 의혹이 불거지기 직전에 출국해 현재 가족과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 변호사는 전날 JTBC 인터뷰에서 “가족들의 신변 문제만 정리되면 곧 귀국해 소상히 조사에 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남 변호사가 귀국하는 즉시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출입국 당국에 입국 시 통보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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