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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4성장군 “2025년 중국과 전쟁 난다, 대비하라” 명령 파장

    미 4성장군 “2025년 중국과 전쟁 난다, 대비하라” 명령 파장

    내 직감으로 우리는 2025년에 (중국과) 싸울 것 같다2년 내로 중국과의 전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미국 고위 장성의 경고가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미 국방부는 ‘개인적 견해’라고 수습했지만 중국 내에선 미군의 적대감이 반영된 무모한 발언이란 비판이 쏟아졌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2월 5~6일)을 일주일여 앞두고 대만이 다시 쟁점화되면서, 미·중 갈등이 더 심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7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 공중기동사령부를 이끄는 4성 장군 마이클 A. 미니헌 장군은 예하 지휘관들에게 배포한 메모에서, 미국과 중국 사이의 잠재적 충돌에 신속히 대비하라고 촉구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전쟁 열망을 미국이 포착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며 대응 태세를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미니헌 사령관은 “내가 틀렸기를 바란다”면서도 “내 직감으로는 우리는 2025년에 싸울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 근거로는 미국과 대만의 선거 시기를 들었다.미니헌 사령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세 번째 임기를 확보했고, 지난해 10월 전쟁 관련 자문위원회를 설치했다”며 “대만 총통선거와 미국 대선으로 미국의 관심이 분산되는 2024년은 시 주석에게 (전쟁의) 이유를 제공할 것이다. 시 주석의 팀, 이유, 기회가 모두 2025년에 맞춰져 있다”고 주장했다. 미니헌 사령관은 특히 “중국이 설정한 제1도련선(쿠릴열도-일본-대만-필리핀) 안쪽에서 승리할 수 있는 통합부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미국의 군사적 개입을 차단하는 이른바 ‘반접근·지역거부(A2AD)’ 전략을 펴고 있는데, 중국의 핵심 이익을 반영해 설정한 권역이 제1도련선 안쪽이다. 그러면서 수천 명의 휘하 장병에게 만반의 대비를 촉구했다. 미니헌 사령관은 “대비를 서둘러야 한다”며 지휘관들에게 다음 달 말까지 중국과 전쟁에 대비한 주요 계획을 보고하고 비상연락망을 갱신하라고 명령했다. 다음 달 중 무기를 소지할 수 있는 조종사들에게는 “7m 표적 실사격 훈련을 실시하라. (사격훈련에서) 머리를 노려라”라고 지시했다.그간에도 미니헌 사령관 주장과 같은 ‘2025년 대만 침공설’은 있었다. 2021년 10월 추궈정 대만 국방부장은 “2025년이 되면 중국이 치러야 할 비용이 낮아지면서 전면적으로 대만을 침공할 힘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미 국방부는 중국에 대한 우려에 따라 태평양 전역에서 중국 견제를 위한 군사 협력 관계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미국은 일본과 지난 12일 국방장관 회담을 하고 인도·태평양의 군 태세 강화를 위해 기동 전력을 일본에 전방 배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조 바이든 행정부도 중국이 최근 몇 년간 급속하게 군사력을 확장하고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면서 중국을 미국 국가 안보의 최대 위협이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역 미 4성 장군이 구체적인 대응 태세를 강조하며 명령을 하달한 것은 무게감이 다르다. 미니헌 사령관은 2019년 9월부터 2년간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냈다. 중국 인민해방군 동향에 밝은 인물이다. 그가 이끄는 미 공군기동사령부는 전장에 있는 미군의 보급·수송을 사실상 총괄하는 곳이다.이후 중국에선 “미군의 깊은 적대감을 반영하고 있다”는 반발이 나왔다. 한 유명 군사 블로거는 “실전에서 몸통이 아닌 머리를 겨냥하라는 것은 비상식적”이라며 “이런 적대감은 비단 미니헌 사령관만의 생각이 아닌 미군 수뇌부의 전반적인 생각일 것”이라고 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글로벌타임스는 29일 자국 전문가를 인용하는 형식으로 미국과 중국 사이 전략적 불신을 악화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발언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신창 중국 푸단대 미국학연구소 부소장은 “중국과 미국의 관계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미 고위 장성이 이러한 대립적 발언을 하는 것은 상당히 도발적이고 무모한 것”이라며 “이런 발언은 중미 관계의 전략적 불신을 악화하고 양국 관계를 해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고위 정치 지도자들은 이처럼 경솔한 발언이 중미 관계에 큰 피해를 주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 달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방중을 앞두고 협상에서 더 많은 이득을 얻으려는 의도라는 주장도 나왔다.중국 군사전문가 쑹중핑은 “미군 장성은 중국의 군사력을 과장함으로써 자신의 군대에 더 많은 국방비가 쓰이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군 지휘부는 전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항상 더 많은 국방비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니헌 사령관의 메모 유포 후 파장이 일자 미 국방부는 진화에 나섰다. 미 국방부는 미니헌 사령관 메모의 존재는 인정하면서도 ‘개인적 견해’라고 선을 그었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27일 성명에서 “중국은 국방부를 추격하는 도전”이라며 “미국 관리들은 평화롭고 자유로우며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 보존을 위해 동맹국,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관계자는 미니헌 장군의 발언이 “중국에 대한 미 국방부의 견해를 대표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블링컨 국무장관은 다음 달 5~6일 중국을 방문해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 첫 대면 회담을 한다. 오는 4월 10일 미국의 대만관계법 발표 44주년에 맞춰 케빈 매카시 신임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설도 나돈다. 대(對)중국 강경파로 꼽히는 매카시 의장이 실제로 대만을 방문하면, 지난해 8월 당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때보다 중국 내 반발이 더 거셀 거란 분석이 있다.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심화할 거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 중국, 일본에 ‘비자 보복’ 해제…“오늘부터 발급 심사”

    중국, 일본에 ‘비자 보복’ 해제…“오늘부터 발급 심사”

    일본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이 단행한 일본 국민의 중국행 비자 발급 중단 조치가 19일 만에 해제됐다. 일본 주재 중국대사관은 29일 오후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오늘부터 주일 중국 대사관과 영사관은 일본 국민에 대한 중국 일반 비자 발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일반 비자는 외교, 공무, 예우 비자를 제외한 비자다. 중국이 지난달 26일 ‘제로 코로나’ 정책을 거두자 일본 정부는 곧바로 다음날 중국발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이달 8일에는 음성증명서 제출도 의무화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중국인의 일본 입국을 막는 비자 발급 제한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이에 중국은 지난 10일 일본의 방역 강화 조치에 대한 보복으로 일본 국민에 대해 일반비자 발급을 임시 중단했고, 다음날 도착비자(긴급한 상황에서 도착 후 발급받는 비자) 발급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 내에서는 중국의 비자 발급 제한 조치가 비과학적인 보복일 뿐만 아니라 ‘비례성의 원칙’에도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일본 외무성은 중국의 일본 국민에 대한 비자 발급 중단에 항의하면서 철회를 요구했다. 중국은 일본에 대한 비자 보복은 중단했으나, 한국에 대한 비자 보복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중국인에 대한 일본 입국 비자 발급을 중단하지 않았지만, 한국은 이달 말까지로 예정했던 중국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다음 달까지로 연장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중국의 방역 여건이 나아지고 있지만, 춘제(중국의 설) 이후 유행 증가 등 해외 유입 등을 통한 재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발급 중단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중국이 비자 발급 제한을 ‘상응하는 조치’라는 점을 강조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먼저 한국에 대한 비자 발급 중단을 해제할 가능성은 낮다는 게 외교가의 분석이다. 앞서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6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국이 과학적 태도와 상호 존중의 정신으로 중국에 대한 차별적 제한 조치를 최대한 빨리 철폐하고, 인원 왕래와 교류협력 회복을 위해 중국과 함께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자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출발 전 음성증명서 제출과 함께 도착 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 시설 격리를 하고 있다. 또 지난 2일부터 중국인에게 단기 비자를 발급하지 않고 있다. 이에 중국은 지난 10일부터 한국 국민에 대한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 데 이어 중국 내 공항 경유자에 대해 3일 또는 6일간의 무비자 체류 프로그램 적용을 배제하고, 도착비자 발급도 중단했다. 중국 정부와 관영 매체들은 한국의 비자 발급 제한 연장 발표에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중국 네티즌들은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중국도 추가 조치를 해야 한다”라거나 “한국에 가는 중국인도 비난받아야 한다”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일부 인플루언서들은 한국 상품 불매 운동도 제안하고 있다.
  • 박상철 호남대 총장, 키르기스 대사·세종학당 간담회

    박상철 호남대 총장, 키르기스 대사·세종학당 간담회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최근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키르기스스탄(Kyrgyzstan)공화국 주한대사,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양국간 교육·문화 국제교류 활성화에 대한 상호협력과 발전방안 등을 협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박상철 총장은 이날 서울에서 가진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대사와의 간담회에서 이들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키르기스스탄 외교부 차원에서 이를 적극 지지하고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중국 항저우 세종학당과 키르기스스탄 오시1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세종학당을 통해 여러 나라 사람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즐겁게 배우고 나눌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중국의 ‘늑대전사 외교’ 왜 발톱을 감췄나

    중국의 ‘늑대전사 외교’ 왜 발톱을 감췄나

    삿대질과 과격한 발언을 마다하지 않으며 자국 비판에 전투적으로 대응해 ‘늑대전사’(전랑)라고 불리던 중국 외교관들이 최근 몇 개월 사이 태세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7일 지난해 10월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계기로 진행된 외교 라인 재편 이후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1년여 전부터 서방 국가들과의 관계 악화를 우려해 ‘사랑스러운’ 중국의 이미지를 전달하라는 지침을 전달함으로써 전랑 외교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공산당 중앙정치국위원으로 발탁돼 중국 외교의 실무 사령탑에 오른 왕이 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은 ‘오만방자한’ 언행으로 전랑 외교의 원조라는 비판을 받았다. 왕 주임은 지난 1일 공산당 이론지 치우스(求是) 2023년 1호에 ‘중국 특색 대국 외교’에 대한 글을 발표했다. 그는 이 글에서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추진하기 위해 능동적이고 유리한 외부 환경을 조성하자”고 호소해 늑대전사 스타일과 판이한 면모를 보였다.전랑 외교의 상징 인물로 통해온 친강 외교부장도 유화적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두 차례 외교부 대변인을 거쳐 주미 대사 재임 중에 발탁된 친 외교부장은 상대국 외교관에게 거친 삿대질도 마다않으며 중국의 이익을 관철하려 했다. 주미 대사 시절 인터뷰에서 “대만 당국이 미국의 힘을 업고 독립의 길을 계속 가면 중국과 미국 두 강대국이 군사적 충돌에 연루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해 파장을 낳기도 했다. 하지만 이달 초 외교부장 취임 이후 트위터에 주미대사직을 이임하며 “중미 간 소통의 다리가 되려고 노력했으며 양국 공존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힘썼다”며 “미국 국민의 지지와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썼다. ‘독설’의 대명사로 알려진 자오리젠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9일 외교부 내의 한직이라고 할 수 있는 국경·해양사무사 부사장으로 발령났다. 지난달 그의 부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해열제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글을 올린 게 중국 외교의 얼굴인 대변인직에서 퇴출되는 데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뒷말이 나온다.SCMP는 또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관련해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강력 비난했던 중국이 평화회담으로 전쟁을 해결하자는 식으로 태도를 바꿨다고 전했다. 하지만 늑대전사를 자처했던 외교관들이 유순해진 것은 미국의 압박과 제재로 중국이 갈수록 설 자리가 없어지고 있다는 절박감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특히 3년 가까운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피폐해진 경제 회복이 급선무인 중국으로선 미국과의 대립보다는 유화책을 통한 실리 추구가 훨씬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에 이어 올 봄 예상되는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때도 중국은 무력시위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그 수위는 약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폐기하지 않는데다 하원의장 대만 방문이 장기적으로 양국 관계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판단에서다. SCMP는 “중국이 외교적인 수사를 누그러뜨리더라도 자국이 정당하다고 여기는 주장에 대해 입장 표명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한국 온 고려인 모자(母子), 불법체류자 전락 위기

    전쟁을 피해 고향 우크라이나를 떠나온 고려인 동포들이 불법체류자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27일 광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지난해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무국적 고려인 문안젤리카(30) 씨와 아들 문마르크(3)군이 오는 4월 국내 체류 비자가 만료된다. 문씨는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아들과 함께 이웃 국가 폴란드로 피신했고, 대한민국 정부의 도움을 받아 고려인 마을로 왔다. 당시 여행증명서와 90일 단기 방문 비자를 발급받아 입국한 이들은 이후 6개월 갱신형 난민 비자(G-1)로 전환해 고려인 마을에서 생활했다. 그러나 문씨 모자의 난민 비자는 발급 1년째인 오는 4월이면 상실, 한국을 떠나야 한다. 이에 지난해 12월 비자 만료 연장을 신청했으나 외교부 등은 사례가 없어 불가능하다며 이를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더군다나 문씨 모자는 여권이 없어 정작 출국 수속을 밟기조차 어려운 형편이다. 결국 난민 지위를 인정받지 못한 채 불법체류자로서 지낼 가능성이 크다. 현재 고려인마을에는 문씨 모자와 처지가 비슷한 우크라이나 출신 무국적자는 1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인마을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무국적 고려인동포 문제는 오래전부터 지속 제기된 사안”이라며 “현지 정세 안정화 때까지 비자가 만료된 이후에도 인도적 특별체류를 지원하는 등 정부가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 “우한 연구팀, 노벨 의학상 못 줄망정” 中외교부…美자금지원 받았다

    “우한 연구팀, 노벨 의학상 못 줄망정” 中외교부…美자금지원 받았다

    미 정부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코로나19 유출설에 휩싸였던 중국 우한의 바이러스연구소에 지원한 연구자금의 사용을 제대로 감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27일(한국시간) 미 보건인적서비스부(HHS)는 최근 NIH가 미국의 환경·의료 관련 비정부단체인 에코헬스 얼라이언스에 지원한 연구자금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에코헬스가 2014∼2021년 NIH에서 받은 약 800만달러 가운데 일부를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 다시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NIH는 코로나19가 미국에서 확산하고, 우한연구소에 대한 지원 사실이 논란이 되자 2020년 4월 24일 지원을 중단한 바 있다. 우한바이러스연구소는 ‘박쥐 코로나바이러스 출현의 위험에 대한 이해’라는 연구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374만8715달러(약 46억원)를 지원받아 337만6503달러를 사용했다. HHS는 NIH가 연구단체들이 지원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제대로 감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HHS는 NIH가 지원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또 우한바이러스연구소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국 정부의 기조에 따라 에코헬스의 자료 제출 요구 등 연구 모니터링에 협조하지 않았다며 외국 단체에 대한 지원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우한바이러스연구소는 코로나19의 최초 발병지인 중국 우한에 있어 연구소의 실험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됐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있다. 中외교부 “우한 연구팀, 노벨 의학상 못 줄망정 비판말라” 중국 외교부는 이 같은 비판에 대해 “우한 연구팀은 질책을 받을 것이 아니라 코로나19 연구에 대한 노벨의학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자오리젠 대변인은 “중국 과학자가 코로나19 유전자 염기서열을 최초로 발견했다는 것은 우한이 코로나19 근원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유전자 염기서열 먼저 발표했다는 이유로 코로나19 근원이라는 죄명을 받는다면 에이즈 바이러스를 가장 먼저 발표한 뤽 몽타니에 교수는 노벨 의학상 수상자가 아니라 에이즈의 주범이어야 하고, 박테리아를 발견한 파스퇴르는 전 세계의 질병으로 인한 세균을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자오리젠 대변인은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스정리 연구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우한 실험실 유출설은 사실무근이라고 했다”며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 공동 전문가팀의 연구보고서는 바이러스의 실험실 유출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분명히 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미국 일각에서는 유감스럽게도 공동 연구보고서를 무시하고 코로나19 실험실 유출론을 떠벌리는 등 코로나19 기원설을 정치화하고 있다”며 “이는 WHO가 주도하는 기원 연구에 대한 큰 무례이자 과학자와 과학 정신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며 국제사회의 단합된 방역 노력에 대한 훼손”이라고 했다. 우한을 방문한 세계보건기구(WHO) 연구팀 역시 바이러스가 우한 시장에서 판매된 동물에서 퍼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을 내렸다. 미국 정보기관은 2021년 8월 보고서에서 바이러스가 연구소에서 유출된 것인지,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인지 결론을 내리지 못했지만 적어도 코로나19가 생물학 무기로 개발됐을 가능성은 배제했다.
  • “2030엑스포 사우디서 한국 지지로 바꾼 국가 많아”

    “2030엑스포 사우디서 한국 지지로 바꾼 국가 많아”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26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노력과 관련해 “경쟁국에서 한국 지지로 돌아선 국가들이 많다”며 “공적개발원조(ODA) 등을 통해 회원국들의 표심을 얻는 전략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장 기획관은 이날 외교부 출입기자들과 만나 정부의 부산 엑스포 유치 가능성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7개월간 90여개 이상 국가들의 고위급 인사들과 접촉했다”고 그동안의 노력을 소개한 뒤 현재까지 유력 개최국으로 꼽히는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대해 “대한민국이 개최 선언을 하자 우회적 지지로 돌아선 국가들이 상당수”라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상대국은 ‘오일 머니’를 갖고 있다고 해서 저희도 처음에 걱정됐는데, 각 나라들을 접촉해 보면 탁상공론하는 것과는 달랐다”며 “기후변화가 심각한 나라는 석유, 화석연료로 인한 부작용을 싫어하고 신재생 에너지, 탈탄소 등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아프리카, 중남미처럼 지하 자원이 많은 나라들은 이를 발전시킬 기술, 투자를 원하고 대한민국을 선망의 대상으로 본다. 우리가 협력하면 서로가 볼트와 너트 관계로 궁합이 맞는다”면서 “기술 원조와 도움을 받고 싶어 하는 나라들에 농업기술부터 4차 산업혁명까지 맞춰 접근해 가고 있다”며 유치전 상황을 전했다. 향후 엑스포 개최지 선정 일정으로는 오는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며, 11월 개최국 선정 투표가 예정돼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말 3차 경쟁 발표를 분수령으로 열세였던 한국의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 “北 서해발사장서 언제라도 SLV 발사 가능”

    북한 서해위성발사장의 현대화 공사가 비약적으로 진전돼 언제라도 위성발사체(SLV) 발사가 가능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은 북한이 SLV를 내세워 탄도미사일 기술을 시험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북한전문매체 ‘분단을 넘어’는 25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서해위성발사장의 동쪽과 중앙부에서 극적인 공사 진전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18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를 전했다. 보고서는 “(위성사진에 나타난) 연료 저장고 확대, 냉각수 탱크 추가, 발사대 주변 공사, 연결 타워 개조 등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장기 목표로 제시한 더 크고 정교한 SLV 발사를 지원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화 계획이 모두 완료되고 (서해위성발사장이) 가동되면 북한에 더 크고 정교한 SLV를 개발·발사할 수 있는 종합단지가 생기고, 이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 개발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 시도에 대해 미중 외교장관이 집중 논의해야 한다고 이날 워싱턴포스트(WP) 기고문에서 주장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다음달 5~6일 중국에서 친강 중국 외교부장을 만난다.
  • “北 서해발사장서 언제라도 SLV 발사 가능”

    북한 서해위성발사장의 현대화 공사가 비약적으로 진전돼 언제라도 위성발사체(SLV) 발사가 가능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은 북한이 SLV를 내세워 탄도미사일 기술을 시험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북한전문매체 ‘분단을 넘어’는 25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서해위성발사장의 동쪽과 중앙부에서 극적인 공사 진전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18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를 전했다. 보고서는 “(위성사진에 나타난) 연료 저장고 확대, 냉각수 탱크 추가, 발사대 주변 공사, 연결 타워 개조 등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장기 목표로 제시한 더 크고 정교한 SLV 발사를 지원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화 계획이 모두 완료되고 (서해위성발사장이) 가동되면 북한에 더 크고 정교한 SLV를 개발·발사할 수 있는 종합단지가 생기고, 이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 개발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보고서는 “(SLV의 발사) 수직 시험대는 특별한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았다. (발사) 결정이 내려지면 최소의 노력으로 실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 시도에 대해 미중 외교장관이 집중 논의해야 한다고 이날 워싱턴포스트(WP) 기고문에서 주장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다음달 5~6일 중국에서 친강 중국 외교부장을 만난다.
  • 장성민 대통령실 기획관 “부산엑스포 한국 지지로 돌아선 국가 많아져”

    장성민 대통령실 기획관 “부산엑스포 한국 지지로 돌아선 국가 많아져”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26일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노력과 관련해 “(경쟁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한국 지지로 돌아선 국가들이 많다”며 “공적개발원조(ODA) 등을 통해 회원국들의 표심을 얻는 전략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장 기획관은 이날 외교부 출입기자들과 만나 정부의 부산 엑스포 유치 가능성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7개월 간 90여개 이상 국가들의 고위급 인사들과 접촉했다”고 그동안의 노력을 소개한 뒤, 현재까지 유력 개최국으로 꼽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 “사우디를 공개 지지했던 나라들도 대한민국이 개최 선언을 하자 우회적 지지로 돌아선 국가들이 상당수”라고 전했다.그는 그러면서 “상대국은 ‘오일 머니’를 갖고 있다고 해서 저희도 처음에 걱정됐는데, 각 나라들을 접촉해 보면 탁상공론하는 것과는 달랐다”며 “기후변화가 심각한 나라는 석유, 화석연료로 인한 부작용을 싫어하고 신재생 에너지, 탈탄소 등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아프리카, 중남미처럼 지하자원이 많은 나라들은 이를 발전시킬 기술, 투자를 원하고 대한민국을 선망의 대상으로 본다. 우리가 협력하자면 서로가 볼트와 너트와 관계로 궁합이 맞는다”면서 “기술원조와 도움을 받고 싶어하는 나라들에 농업기술부터 4차 산업혁명까지 맞춰 접근해 가고 있다“며 유치전 상황을 전했다. 향후 엑스포 개최지 선정 일정으로 오는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개최국 선정 투표가 예정돼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말 3차 경쟁 발표를 분수령으로 열세였던 한국의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 박진 장관 담달 초 방미, 한미 외교장관 회담 예정

    박진 장관 담달 초 방미, 한미 외교장관 회담 예정

    박진 외교부 장관이 다음 달 초 미국을 방문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 26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 외교 당국은 박 장관의 방미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링컨 장관이 다음달 5~6일 중국을 방문해 친강 신임 외교부장과 회담할 예정인 가운데 이에 앞서 한미 외교수장이 마주하는 것이다. 박 장관은 워싱턴에서 블링컨 장관과 만나 북핵 문제와 대중 관계 관련 논의를 비롯해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현안을 협의하는 것은 물론 상반기에 성사될 것으로 보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의제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을 업그레이드해 ‘행동하는 동맹’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 등도 추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양국 장관은 회담에서 북한 7차 핵실험 관련해 단호한 대응을 재확인하고, 북한에 대한 중국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하기 위한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다음 달 초 한미 외교장관회담 여부에 대한 질문에 “현재 한미 당국 간에 외교적인 조율을 하고 있다”며 “구체 사항은 추후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의 방미가 추진되는 만큼 블링컨 장관이 5∼6일 방중 계기에 따로 한국을 찾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 “北 서해 발사장, 위성발사체 발사가능 수준”

    “北 서해 발사장, 위성발사체 발사가능 수준”

    평화적 우주 이용 내세운 뒤 탄도미사일 기술 시험할 듯북한 서해위성발사장의 현대화 공사가 비약적으로 진전돼, 언제라도 위성발사체(SLV) 발사가 가능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은 북한이 SLV를 내세워 탄도미사일 기술을 시험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북한전문매체 ‘분단을 넘어’는 25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서해위성발사장의 동쪽과 중앙부에서 극적인 공사 진전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18일 촬영된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전했다. 보고서는 “(위성사진에 나타난) 연료 저장고 확대, 냉각수 탱크 추가, 발사대 주변 공사, 연결 타워 개조 등은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장기 목표로 제시한 더 크고 정교한 SLV 발사를 지원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화 계획이 모두 완료되고 (서해위성발사장이) 가동되면 북한에 더 크고 정교한 SLV를 개발·발사할 수 있는 종합단지가 생기고, 이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 개발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보고서는 “(SLV의 발사) 수직 시험대는 특별한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았다. (발사) 결정이 내려지면 최소의 노력으로 실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 시도에 대해 미중 외교장관이 집중 논의해야 한다고 이날 워싱턴포스트(WP) 기고문에서 주장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다음 달 5~6일에 중국에서 친강 중국 외교부장을 만난다.
  • 中네티즌 “중국 설” 생떼…중국 외교부는 ‘음력 설’ 표기

    中네티즌 “중국 설” 생떼…중국 외교부는 ‘음력 설’ 표기

    중국 네티즌들이 ‘음력 설’ 표기를 한 한국 연예인들과 해외 기업 등에 대해 무차별적인 댓글 테러를 벌였다. 하지만 중국 외교부와 국영 통신사인 신화통신은 아시아권 최대 명절인 설의 영어 표현을 ‘Chinese New Year’(중국 설)가 아닌 ‘Lunar New Year’(음력 설)로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경덕 교수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 연휴 기간 내내 ‘음력 설’(Lunar New Year) 영문 표기가 국내외로 큰 이슈가 됐다”면서 “중국 내 한인분들이 몇몇 제보를 해 주셨는데, 중국 외교부와 국영 통신사인 신화통신에서도 ‘Lunar New Year’의 표기를 사용한 것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지난해 왕이 외교부장의 ‘신년 인사’ 제목에 영문으로 ‘Lunar New Year’ 표기가 사용됐다. 최근 신화통신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게시물에서도 ‘Lunar New Year’ 표기를 확인할 수 있다. 서 교수는 “중국 당국에서도 ‘음력 설’ 표기를 영문으로 ‘Lunar New Year’를 사용하고 있는데, 몰지각한 중국 네티즌들의 비이성적인 행위로 인해 중국의 이미지만 더 추락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 中악플에 영국박물관 후퇴…월트 디즈니 ‘굳건’ 영국 대영박물관은 설을 앞둔 지난 20일 ‘Celebrating Seollal’(설맞이)라는 제목으로 한국 전통 공연 등의 행사를 하면서 홍보 문구에 ‘Korean Lunar new Year’(한국 음력 설)라고 적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이 악플 테러를 감행하자 대영박물관 측은 해당 글을 삭제했고, 지난 22일 중국 청나라 여성의 그림을 올리며 ‘Chinese New Year(중국 설)’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와 관련해 서 교수는 “중국 네티즌들의 무차별적인 공격에 영국박물관이 항복한 셈”이라며 “솔직히 부끄러운 조치”라고 지적했다.이뿐만이 아니다. 월트 디즈니 측이 지난 12일 설 명절을 앞두고 트위터 계정에 “디즈니만의 특색을 가미한 독특한 요리로 디즈니랜드에서 ‘음력 설’(Lunar New Year)을 맞을 준비를 하세요”라는 내용의 트윗을 올리자 중국 네티즌들은 “음력 설이 아닌 중국 설”이라고 주장하며 악성 댓글을 달았다. 그러나 월트 디즈니 측은 연휴 시작 첫날인 지난 21일까지 “드디어 음력 설이 왔다”며 동일한 표현을 고수했다. ● ‘음력 설’ 표기 늘어나는 추세 서 교수는 전 세계 곳곳에서 잘못 사용되고 있는 ‘중국 설’ 표기에 대해 “‘음력 설’은 중국만의 명절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음력 설’은 중국만의 명절이 아닌 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이 기념하는 명절이기에 ‘Lunar New Year’로 바꾸는 것이 맞다”면서 “아시아권의 보편적인 문화를 중국만의 문화인양 전 세계에 소개되는 것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만 한다”고 했다. 서 교수는 “(중국 네티즌들은) 어떠한 논리와 근거도 없이 감정적인 댓글 테러를 자행하면 뭐든지 바꿀수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지만 최근에 ‘음력 설’ 표기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면서 “미국 디즈니랜드 공식 SNS,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NTU) 등 전 세계 곳곳에서는 중국 네티즌들의 댓글 테러에도 불구하고 ‘음력 설’ 표기를 고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 교수는 “중국 네티즌들의 삐뚤어진 중화사상과 문화 패권주의적 발상이 아시아권의 보편적인 문화인 설을 중국만의 문화인 양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만 할 것”이라면서 “내년 설 연휴에도 세계 곳곳에서 잘못 사용 중인 ‘중국 설’을 ‘음력 설’로 바꾸는 글로벌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이란 “한국, 실수 바로잡으려는 의지 보였지만 불충분”

    이란 “한국, 실수 바로잡으려는 의지 보였지만 불충분”

    우리나라와 이란 간 대사 ‘맞초치’까지 벌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 발언과 관련해 이란 정부가 우리 정부의 대응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3일(현지시간)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나세르 칸아니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테헤란과 서울에서 진지한 입장을 전달했다. 한국 정부는 실수를 바로잡으려는 의지를 보였다”면서도 “우리 관점에서 (한국 정부의) 조치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주 양국 대사 초치 이후 처음 나온 이란 측 반응으로 외교 현안에 대한 이란 외무부의 대응을 묻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칸아니 대변인은 “동결 자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만족하지 못한다”면서 “한국 내 이란 자금은 양국의 다른 현안과 관계없이 반환돼야 한다”고 했다. 미국 정부가 2018년 대이란 제재를 복원하면서 국내에는 현재 70억 달러(약 8조 6500억원)가량의 이란 자금이 원화로 동결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이란 외무부는 지난 18일 윤강현 주이란 대사를 초치하고 “한국 대통령의 발언은 (중동 국가들의) 우호적 관계를 방해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양국 간 관계 재검토를 시사하는 등 강력한 유감을 표했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도 이어 19일 주한 이란대사를 초치해 윤 대통령 발언이 “우리 장병들에 대한 격려 차원이었고 한·이란 관계 등 이란의 국제 관계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설명했다.
  • 美 ‘6년 공석’ 북한인권특사 임명

    美 ‘6년 공석’ 북한인권특사 임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6년간 공석이었던 북한인권특사를 임명했다. 북한 인권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다루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셈이다. 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미 국무부 인권·노동국의 줄리 터너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과장을 대사급인 북한인권특사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터너 지명자는 인권·노동국에서 16년간 근무한 북한 인권 분야의 전문가다. 국가안보회의(NSC)에서 동남아시아 업무를 담당했고, 북한인권특사실에서 특별보좌관을 지냈다. 한국 정부와도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실무급에서 오랜 기간 협의한 경험이 있다. 프랑스어와 한국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이날 상원에 터너 지명자에 대한 인준요청서를 보냈다. 2004년 10월 발효된 북한인권법에 따라 신설된 북한인권특사는 미국 정부의 북한 인권정책 수립과 집행 전반에 관여하는 대사급 직책이다. 초대 특사는 제이 레프코위츠였고, 로버트 킹 특사가 2009년 11월부터 7년여간 재임했다. 2017년 1월부터는 공석이었다. 일각에서는 국무부 과장급의 발탁에 대해 킹 전 특사와 비교할 때 파격이라는 평가도 있다. 반면 터너 지명자가 실무 전문가로서 한국의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나 북한인권단체들과의 협의에 능숙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터너 지명자가 곧 북한의 인권 탄압 등에 목소리를 내면 미국은 ‘북핵’과 ‘북한 인권’이라는 투트랙 접근법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 재무부는 지난해 12월에 중국, 러시아와의 국경 보안을 담당하는 북한 국경수비대가 탈북을 시도한 북한 주민들을 사살하고 있다며 제재 대상에 올렸고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명단에 북한을 21년째 포함시켰다. 외교부는 24일 “우리 정부는 미국 정부의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지명을 환영하며 조속한 임무 개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양국은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있으며, 정부는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지명을 계기로 북한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한미 간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美 ‘6년 공석’ 북한인권특사 임명

    美 ‘6년 공석’ 북한인권특사 임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6년간 공석이었던 북한인권특사를 임명했다. 북한 인권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다루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셈이다. 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미 국무부 인권·노동국의 줄리 터너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과장을 대사급인 북한인권특사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터너 지명자는 인권·노동국에서 16년간 근무한 북한 인권 분야의 전문가다. 국가안보회의(NSC)에서 동남아시아 업무를 담당했고, 북한인권특사실에서 특별보좌관을 지냈다. 한국 정부와도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실무급에서 오랜 기간 협의한 경험이 있다. 프랑스어와 한국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이날 상원에 터너 지명자에 대한 인준요청서를 보냈다. 2004년 10월 발효된 북한인권법에 따라 신설된 북한인권특사는 미국 정부의 북한 인권정책 수립과 집행 전반에 관여하는 대사급 직책이다. 초대 특사는 제이 레프코위츠였고, 로버트 킹 특사가 2009년 11월부터 7년여간 재임했다. 2017년 1월부터는 공석이었다. 일각에서는 국무부 과장급의 발탁에 대해 킹 전 특사와 비교할 때 파격이라는 평가도 있다. 반면 터너 지명자가 실무 전문가로서 한국의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나 북한인권단체들과의 협의에 능숙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터너 지명자가 곧 북한의 인권 탄압 등에 목소리를 내면 미국은 ‘북핵’과 ‘북한 인권’이라는 투트랙 접근법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 재무부는 지난해 12월에 중국, 러시아와의 국경 보안을 담당하는 북한 국경수비대가 탈북을 시도한 북한 주민들을 사살하고 있다며 제재 대상에 올렸고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명단에 북한을 21년째 포함시켰다. 외교부는 24일 “우리 정부는 미국 정부의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지명을 환영하며 조속한 임무 개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양국은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있으며, 정부는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지명을 계기로 북한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한미 간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란 “韓정부, 실수 바로잡으려는 의지 보였지만 불충분”

    우리나라와 이란 간 대사 ‘맞초치’까지 벌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 발언과 관련해 이란 정부가 우리 정부의 대응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3일(현지시간)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나세르 칸아니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테헤란과 서울에서 진지한 입장을 전달했다. 한국 정부는 실수를 바로잡으려는 의지를 보였다”면서도 “우리 관점에서 (한국 정부의) 조치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주 양국 대사 초치 이후 처음 나온 이란 측 반응으로 외교 현안에 대한 이란 외무부의 대응을 묻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란 정부는 우리 정부에 동결 자금 반환 약속을 이행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칸아니 대변인은 “동결 자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만족하지 못한다”면서 “한국 내 이란 자금은 양국의 다른 현안과 관계없이 반환돼야 한다”고 했다. 미국 정부가 2018년 대이란 제재를 복원하면서 국내에는 현재 70억 달러(약 8조 6500억원)가량의 이란 자금이 원화로 동결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돈은 이란의 석유 판매 대금으로, 이란의 해외 동결 자산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앞서 이란 외무부는 지난 18일 윤강현 주이란 대사를 초치하고 “한국 대통령의 발언은 (중동 국가들의) 우호적 관계를 방해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양국 간 관계 재검토를 시사하는 등 강력한 유감을 표했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도 이어 19일 주한 이란대사를 초치해 윤 대통령 발언이 “우리 장병들에 대한 격려 차원이었고 한·이란 관계 등 이란의 국제 관계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설명했다.
  • 뒤끝 남은 이란 “한국정부, 실수 바로잡으려는 의지 보였지만 불충분”

    뒤끝 남은 이란 “한국정부, 실수 바로잡으려는 의지 보였지만 불충분”

    우리나라와 이란 간 대사 ‘맞초치’까지 벌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 발언과 관련해 이란 정부가 우리 정부의 대응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3일(현지시간)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나세르 칸아니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테헤란과 서울에서 진지한 입장을 전달했다. 한국 정부는 실수를 바로잡으려는 의지를 보였다”면서도 “우리 관점에서 (한국 정부의) 조치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주 양국 대사 초치 이후 처음 나온 이란 측 반응으로 외교 현안에 대한 이란 외무부의 대응을 묻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란 정부는 우리 정부에 동결자금 반환 약속 이행을 거듭 촉구했다. 칸아니 대변인은 “동결자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만족하지 못한다”면서 “한국 내 이란 자금은 양국의 다른 현안과 관계없이 반환돼야 한다”고 했다.미국 정부가 지난 2018년 대이란 제재를 복원하면서 국내에는 현재 70억 달러(약 8조 6500억원)가량의 이란 자금이 원화로 동결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돈은 이란의 석유 판매 대금으로, 이란의 해외 동결 자산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앞서 이란 외무부는 지난 18일 윤강현 주이란 대사를 초치하고 “한국 대통령의 발언은 (중동 국가들의) 우호적 관계를 방해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양국 간 관계 재검토를 시사하는 등 강력한 유감을 표했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도 이어 19일 주한이란대사를 초치해 윤 대통령 발언은 “우리 장병들에 대한 격려 차원이었고 한-이란 관계 등 이란의 국제관계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설명했다.
  • 외교부, 日 외무상 ‘독도 망언’ 연휴에 총괄공사 초치

    외교부, 日 외무상 ‘독도 망언’ 연휴에 총괄공사 초치

    정부가 설 연휴 기간인 지난 23일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 일본 외무상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력 항의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전날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의 정기국회 외교연설 발언과 관련해 서울 외교부 청사로 구마가이 나오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전날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와 관련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억지 영유권 주장을 반복했다.이에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내고 즉각 철회를 촉구하며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자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이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재차 분명히 하며,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 국장은 이런 정부 입장을 구마가이 총괄공사에게 거듭 전달하고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은 새해 외교정책의 기본방향을 설명하는 외무상의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10년째 독도 영유권에 대한 억지 주장을 되풀이해오고 있다.
  • 연휴 뒤 재개하는 강제동원 실무협의...‘사도광산’ 악재 속 일본 ‘성의있는 호응’ 조치 나올까

    연휴 뒤 재개하는 강제동원 실무협의...‘사도광산’ 악재 속 일본 ‘성의있는 호응’ 조치 나올까

    한일 양국이 설 연휴 이후 일제 강제동원 배상 문제를 풀기 위한 협상 재개에 나서는 가운데 연이은 악재들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일 당국은 이달 말쯤 서울에서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간 국장급 협의를 열 계획이다. 지난 16일 일본 도쿄에서 국장급 협의를 한 지 2주 여 만에 다시 마주앉은 것이다. 이르면 다음달 말쯤 양국의 최종안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면서 양국의 막판 조율이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지난 협의에서 우리 측은 앞서 12일 공개 토론회에서 표출된 국내의 부정적 분위기를 일본 측에 전달하고, 피고 기업을 포함한 일본 기업의 배상 기금 참여, 피해자 측이 납득할 수준의 일본 정부·기업의 사과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본 측이 이런 ‘성의 있는 호응’과 관련해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정부는 한일 관계 개선에 의욕을 갖고 적극적인 입장이나 양국 관계에 악재 요인이 될 이슈들이 잇따르고 있는 것도 협상에 변수가 될 수 있다. 우선 일본 정부는 지난 19일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니가타현 사도광산의 세계 유산 등재를 위한 정식 추천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사무국에 다시 제출했다. 올 상반기로 예정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출 계획 역시 한일관계를 다시 흔들 뇌관이 될 수 있다. 또 다음달 22일에는 일본의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런 가운데 한일 셔틀외교 복원을 위해서는 오는 5월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국 확정(3월) 이전에 정부안이 매듭지어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일본 측은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이미 해결됐다는 기본 입장 아래, 최종적인 책임을 피하기 위해 우리 정부 측에 ‘구상권 포기’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위안부 합의 파기 등을 겪은 일본 측이 향후 한일 관계 재악화 시 리스크를 없애기 위해 이런 요구를 했으리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러나 일본이 우리 정부가 요구하는 ‘성의 있는 호응’ 조치에 대한 확답을 내놓지 않고 구상권 포기부터 요구하는 것은 무리하다는 반론이 거세다. 특히 피해자 측은 “일본 측 사과의 진정성은 피고 기업들의 배상 기금 참여”라며 반발하고 있어 정부로서는 간극을 최대한 좁혀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이와 함께 확정판결을 받은 피해자 외에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피해자들까지 구제할 해법도 찾아야 한다. 한일 관계에 악재를 미칠 이슈들이 겹치면서 가장 시급한 현안인 강제징용 문제를 다른 사안과 분리하는 전략을 써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 외교 소식통은 24일 “피해자 측을 비롯한 국내 여론은 정부가 해법으로 제시한 ‘제3자 변제’에 대해서도 반발이 심한 상황”이라며 “일본이 성의있는 호응 조치로 결단을 내릴 시점에 이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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