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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톰 크루즈의 ‘사이언톨로지’ 신축교회…규모가 ‘헉’

    톰 크루즈의 ‘사이언톨로지’ 신축교회…규모가 ‘헉’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이언톨로지교의 신축 대성당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현장에는 6000여 명이 넘는 신자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으며,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사이언톨로지교 신자인 톰 크루즈와 존 트라볼타 등이 맨 앞줄에서 이를 축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번에 공개된 사이언톨로지교 대성당은 건축비용만 1억 4500만 달러(약 1531억 4000만원)가 투입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완공하기까지 무려 15년이 걸린 이 빌딩은 플로리다주 해양지인 클리어워터 다운타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됐다. 건축기간이 길어진 것은 교회 측이 건축에 들어가는 비용을 모금 기금활동을 통해 모았기 때문이다. 대규모 성당은 신도들이 교육을 받는 학교이자 회의실과 사무실, 주방, 자유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외관에는 사이언톨로지의 대표 프로그램을 형상화 한 그림이 그려질 예정이며, 이번 주말에만 1만 명이 넘는 사이언톨로지교 신도들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에서 사이언톨로지교는 ‘톰 아저씨’ 톰 크루즈와 실베스타 스탤론, 존 트라볼타 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의 종교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다. 영화 ‘맨인블랙’ 시리즈로 유명한 윌 스미스는 톰 크루즈와의 친분으로 사이언톨로지 교회에 많은 돈을 기부하면서 역시 신도로 알려졌었지만 이는 루머인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최근에는 톰 크루즈가 케이티 홈즈와 이혼한 이유 중 하나가 종교 때문인 것으로 밝혀져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IS 250 타보니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IS 250 타보니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IS 250은 고속에서도 조용하고 안정적인 승차감이 돋보이는 차다. 렉서스 고유의 특징인 정숙성을 유지하면서 운전하는 즐거움을 강화하는 데 신경을 썼다는 설명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지난 주말 IS 250을 타고 서울에서 대전까지 경부고속도로를 달렸다. 30분 간격으로 운전석과 동승석, 뒷좌석에 번갈아 앉아 가며 승차감을 느껴봤다. 후륜구동 차량 특유의 안정적인 주행과 안락함이 만족스러웠다. 180㎞까지 속도를 냈는데 부드럽게 가속이 됐다. 미리 다른 시승기를 읽어 보니 차의 반응속도가 늦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실제 타 보니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다. 고속에서도 차의 떨림이 거의 없었고 방음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 렉서스 측은 조인트 패널 접착공법을 새로 도입해 안전성과 승차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일부 부위만 용접해 패널을 접합하는 부분용접 대신에 각각의 패널 표면 전체에 접착제를 사용해 붙임으로써 접합 강도를 높였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차체의 강성이 개선되고 진동은 감소되는 효과도 커진다고 렉서스 관계자는 말했다. 후륜구동의 단점은 전륜구동에 비해 차 뒷부분이 앞부분보다 가벼워서 눈길이나 빗길에서 잘 미끄러진다는 것이다. IS 250은 선택할 수 있는 운전 모드에 에코(연비 절감), 노멀, 스포트(주행 강조)와 함께 스노를 추가해 이를 보완했다. 눈길 운전이 잦아지는 겨울철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만하다. 안팎의 디자인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린다. 외관은 젊고 혁신적인 모습을 강조했다. 실패 모양의 커다란 스핀들 그릴이 첫인상을 압도한다. 기존 렉서스의 주 고객층인 중장년층이 선호할 것 같지는 않다. 실내는 다소 답답하게 느껴졌다. 내비게이션과 공조시스템 조절기가 달린 ‘센터페시아’부터 변속기, 컵걸이가 이어지는 부분까지 높게 올라와 운전석과 동승석이 완전히 분리됐다. 특히 동승석에 앉았을 때 답답함이 크게 느껴진다. 뒷좌석의 승차감은 우수한 편이다. 기존 모델에 비해 폭이 10㎜ 넓어진 덕분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게 섰거라, 작은 촌놈

    게 섰거라, 작은 촌놈

    “미니(MINI) 컨트리맨을 잡아라.” 지난달 한국에 상륙한 닛산의 쥬크(JUKE)나 다음 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의 QM3 모두 경쟁 상대를 ‘컨트리맨’으로 꼽는다. 컨트리맨은 BMW그룹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독특한 외관과 힘, 성능의 개성 있는 차를 원하는 국내 운전자들을 사로잡아왔다. 4도어 소형 SUV인 컨트리맨은 2.0ℓ 디젤 엔진에 미니 고유의 4륜구동 시스템인 ‘ALL4’를 장착했다. 미니 고유의 세련되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입어 SUV는 투박하고 멋이 없다는 편견을 깼다. 여기에 4륜구동이라 어떤 길에서도 힘이 달리지 않으며, 비포장도로에서도 큰 힘을 발휘한다. 성능 좋고 개성 있는 차를 원하는 젊은 남성 운전자들까지 끌어들인다. 실내공간이 넉넉하고 승차감도 나쁘지 않아 패밀리카로 손색없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2011년 3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이래 지난달까지 총 5342대가 팔렸다. 올 들어 10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전체 미니(5074대) 가운데 컨트리맨은 1711대가 판매돼 미니 브랜드에서 컨트리맨의 비중이 33%를 넘어선다. 배기량이나 가격(3600만~5200만원대)에서 볼 때 사실 컨트리맨을 쥬크와 QM3의 경쟁 모델로 놓기엔 무리한 측면이 있다. 하지만 한국닛산과 르노삼성의 생각은 다르다. 수입차 시장이 소형차 위주로 재편되면서 튀는 신차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국내 운전자들 가운데 성능과 연비 외에 눈길을 끌 만한 디자인을 따지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수입차 고객들의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이런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 따라서 컨트리맨이 주는 디자인 만족도에 가격 경쟁력을 갖춘 모델이라면 승부를 겨뤄볼 만하다는 것이다. 사실 유럽 B세그먼트(소형차) 시장에서 이 세 모델은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QM3가 12월 정식 출시되면 한국에서 어떤 경쟁 구도가 벌어질지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유럽에서 QM3(현지명 ‘캡처’)는 쥬크와 컨트리맨에 비해 우세를 점하고 있다. 지난 3월 유럽에 출시된 이래 지난 8월과 9월 점유율 30%로 2개월 연속 유럽 월간 판매 1위를 지켰다. 이 같은 성적표를 바탕으로 르노삼성은 거듭된 판매 부진을 털어줄 ‘구세주’로 QM3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일단 QM3 1.5 디젤 모델은 ℓ당 18.5㎞라는 동급 최고 연비를 자랑해 불황으로 경제성을 따지는 트렌드에 가장 부합한다. 오렌지, 블랙, 아이보리를 기본으로 투톤 컬러(2가지 색상 적용)를 사용한 외관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유럽에서의 높은 인기로 인한 물량 부족 탓이라지만 12월 한 달 1000대 한정판매라는 카드는 국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지피는 데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 측은 “QM3의 인기가 높아 르노 그룹 내에서도 나라별로 물량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면서 “유럽 현지 공장에서 증산이 이루어지는 내년 3월로 공식 판매 일정이 늦춰지게 돼 12월 우선적으로 1000대를 확보, 판매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관건은 QM3의 가격이 얼마로 책정되느냐다. 현재 르노와 계속 가격을 놓고 조정 중에 있는데, 이는 쥬크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닛산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로 2010년 6월 일본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에 순차적으로 출시된 쥬크는 지난 8월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65만대를 넘는다. 유럽에서만 37만대 이상이 팔렸다.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첫선을 보인 쥬크는 지난달 14일 정식 출시됐다. 가격은 2690만~2890만원(세금 포함)이다. 쥬크의 초기 반응은 양호하다. 판매 기간이 보름 정도인데 10월 판매량이 92대다. 작지만 다부진 몸매에 걸맞은 운전 성능으로 젊은 남성 운전자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다. 1.6ℓ 직분사 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ℓ당 12.1㎞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국내에 들어오는 물량이 많지 않은 것이 어려운 점”이라며 “현재 대기수요까지 합치면 판매 대수가 300대에 달한다”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김종민 이 생각 저 생각] 아웃바운드 관광산업 새로 보기

    [김종민 이 생각 저 생각] 아웃바운드 관광산업 새로 보기

    1962년 한국을 찾은 외래 관광객은 1만 5184명이었고 관광수입은 462만 달러였다. 해외로 나간 우리 여행객은 1만 242명이었고 관광지출은 217만 달러였다. 2012년 외국에서 1113만명이 관광을 와서 141억 달러를 쓰고 갔다. 국내에서 1378만명이 해외로 나가 157억 달러를 지출했다. 50년 만에 외국에서 우리나라로 오는 인바운드 관광산업은 방문객이 733배, 관광수입은 3052배로 늘어났다. 우리가 해외로 나가는 아웃바운드 관광산업은 여행객이 1354배, 관광지출이 7235배가 되는 등 폭발적으로 커졌다. 같은 기간 1인당 소득은 약 300배 증가했다. 1999년까지 38년 동안 인바운드 관광은 아웃바운드 관광을 능가했다. 여행수지는 항상 흑자여서 관광산업은 효자로 여겨져 왔다. 그런데 2000년 인바운드가 입국 532만명에 수입 6811만 달러가 되고, 아웃바운드는 출국 551만명에 지출 6174만 달러가 되면서 반전이 일어났다.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12년 동안 아웃바운드는 인바운드를 압도해 오고 있다. 주목할 점은 매년 수십억에서 많게는 100억 달러 이상 관광적자가 발생하게 되자 아웃바운드 관광은 비판의 대상이 되었고 심지어 악덕처럼 매도되기도 한다. 저축은 미덕이고 소비는 필요악이라는 오랜 관성적 사고와 궤를 같이한다. 그러나 이제는 아웃바운드 관광을 보는 시각과 이해가 바뀌어야 한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2012년 우리나라의 1인당 생산은 2만 2589달러, 실질구매력은 3만 1950달러에 이른다. 이 같은 경제력이 뒷받침되기에 해외여행이 가능했던 것이고, 경제 규모가 커지고 소득이 늘수록 아웃바운드 관광은 더욱 활성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2012년 한 해 인구의 27.4%가 해외여행을 했으며, 2018년에는 40%인 2000만명이 해외관광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전국적으로 1만 5152개의 여행업체가 있는데, 이 중 62%에 달하는 9417개 사가 해외여행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인바운드 중심에서 홀대받아온 아웃바운드 관광정책이 제자리를 찾아야 하는 소치이다. 위생, 청결, 안전, 예절, 교통, 안내, 언어, 가격,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잠자리 등 수용태세는 관광의 만족과 직결된다. 해외여행객들에게 여행지 수용태세에 관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여 소비자주권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는 것은 기본이다. 영리 위주의 여행사에만 맡겨둘 일이 아니다. 객관성이 담보되도록 공적 투입이 필요해 보인다. 돈 많이 드는 아웃바운드관광은 국력의 간접적 과시가 되고, 세계를 누비는 관광객들은 걸어 다니는 홍보판이기도 하다. 여행자 권익만큼 중요한 것은 여행에서 비상식적 일탈이 없도록 하며, 이미지나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일이다. 한류가 쌓아온 성과가 덧없이 무너지지 않도록 하는 좋은 방편이 된다. 도시의 미관, 청결, 질서가 좋아지고 시민의식에 긍정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날처럼 의식교육이나 집체적 계도 없이 이렇게 된 원인을 많은 전문가들은 해외여행의 학습효과에서 찾고 있다. 시민들의 비용과 자각으로 난제가 풀리니 바람직한 일이다. 부정적 시각을 털고 해외여행의 순기능을 키워내는 정책연구가 필요한 대목이다. 대륙횡단의 실크로드 익스프레스나 북극항로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데는 선제적인 시베리아 체험이나 북극해 크루즈 상품의 연구·개발이 큰 도움이 된다. 북한 땅으로 백두산을 가고, 평양에 관광센터를 짓고, 금강산이 있는 남북 고성을 국제자유관광지대로 만드는 일들 또한 창조적 도전의 기회로 성큼 다가왔다. 아웃바운드 관광산업을 새롭게 보자. 해외관광의 소비와 지출을 국력 상승으로 선순환시키는 기능을 해내도록 변환시키는 일에 우선순위가 주어지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우리 경제의 미래가 달려 있는 북방으로 뻗어 나가는 첨병이 되고, 창조적 성장동력이 되도록 새로운 소명을 부여할 때이다.
  • 도로주행 가능!…영화판 배트모빌 등장 화제

    배트맨 마니아들에게 희소식이다. 은행 잔고 약 1억 5000만원 정도만 있으면 도로 주행이 가능한 배트모빌을 손에 넣을 수 있다고 1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30일 영국 서리주(州) 브루클랜즈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월드’ 서킷에서 열릴 경매에 팀 버튼 감독의 1989년작 영화 ‘배트맨’에 등장한 배트모빌을 모티브로 제작한 래플리카 차량이 출품된다. 낙찰 예상가 9만 파운드(약 1억 5000만원)인 이 차량은 제규어 3.2리터 6기통 엔진을 장착, 시속 96km까지 속도를 내는 데 5초가 걸리지 않는다. 즉 제로백이 5초대라는 것. 또한 이 차량에는 실제 영화에 등장한 배트모빌의 내외관을 완벽 카피한 것은 물론 후면부 화염방사장치까지 완벽하게 구동된다. 특히 놀라운 점은 이 차량을 합법적으로 도로에서 주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매 주관사 히스토릭스 옥션 하우스의 담당자 에드워드 브리저-스틸은 “이 배트모빌 래플리카는 배트맨 팬들에게 꿈과 같다”면서 “이를 찍으려다 교통이 마비되기 일쑤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60년대 배트맨 TV 시리즈에 등장했던 원조 배트모빌은 올해 초 462만 달러(당시 약 49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척추측만증 원인 ‘나쁜 자세’, 교정하면 치료 가능

    척추측만증 원인 ‘나쁜 자세’, 교정하면 치료 가능

    척추는 인간의 몸을 지탱해주는 핵심적인 뼈대다. 머리뼈부터 골반뼈까지 연결해 중심축을 이루며 신체를 지지하고 평형을 유지하며 척수를 보호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척추 질환 중에는 증상이 분명하거나 외관상 확연한 문제가 발생된다면 초기진단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특별한 증상과 원인규명이 어려운 척추측만증의 경우 세심한 관심이 없다면 발견하기 쉽지 않아 문제가 커질 수 있다. 보통 정상적인 척추는 외관상 일직선이나 척추측만증 환자들은 척추가 옆으로 휘어져 있다. 대개의 척추측만증은 ‘특별성 척추측만증’으로 척추측만증의 85~90%를 차지하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또 태아 때 척추 생성 과정에서 이상이 생겨 발생하거나 중추 신경계나 신경학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등 다양한 원인을 가진다. 전문의들은 아직까지 그 원인이 불분명하나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평상시 바르지 못한 자세라고 입을 모은다.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있는 생활을 많이 하는 청소년과 직장인들의 잘못된 자세가 생활습관화 되면 경미하게는 목통증, 어깨통증, 허리통증을 유발하지만 심하면 척추의 균형을 깨 척추측만증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척추측만증은 10대 청소년들에게 빈번하게 발생되는 질환이나 20대, 30대에도 발견되고 있다. 실제 인해 목, 어깨, 허리통증뿐만 아니라 휜 척추로 인한 신경계 이상으로 의해서 두통과 어지럼증, 만성피로 등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검사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어지럼증과 두통이 있다면 전문병원을 찾아 정밀척추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요구된다. 지난해 카이로송의원 내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척추관련 환자 통계’에 따르면 20~30대 환자와 60대 이상 환자의 비율이 7:0으로 20~30대 환자가 전체 환자 중에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성장기 청소년들이 많이 앓고 있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은 보통 아무 증상 없이 척추의 기형만을 호소하며 드물게 요통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측만증 환자의 요통은 정확한 빈도를 알기 어려우므로 요통이 있다고 정확한 진단 없이 측만증과 연관시켜서는 안 된다는 게 전문의들의 견해다. 일반적으로 만곡의 각도가 10~20도 이하인 경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40도 이상의 심한 측만인 경우는 심폐 기능 저하로 인해 심장질환과 폐질환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밀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허리디스크는 측만이 이미 상당한 정도로 진행된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변형이 심해 잦은 통증을 호소하는 일부 40~50도 이상의 성장기 아동 등이 아니라면 비수술치료인 카이로프랙틱과 자세교정 치료를 통해서도 회복될 수 있다. 비수술도수치료인 카이로프랙틱은 수술과 약물치료 없이 물리적인 힘을 통해 신경과 척추, 관절등을 자극, 통증완화와 자세교정, 신경치료가 가능한 치료법이다. 이에 강남 카이로송의원 송준한 원장은 “팔머통증제로시스템 등 몸 건강상태를 알 수 있는 주요 5가지 영역(척추, 근육, 근막, 신경, 영양)의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부터 파악하여 개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검사결과에 따라 롤핑(근막이완치료)과 특수교정치료, 운동치료 및 IMS(Intra-Muscular Stimulation)치료를 시도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송 원장은 이어 “비수술 치료와 함께 집에서도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과 바른 자세를 유지 하는 올바른 생활습관이 치료의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카이로송의원은 사단법인 한국브랜드 경영협회 주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3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행사에서 ‘카이로프랙틱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용인시 고기동 전원주택 ‘포리스타’ 택지 분양

    용인시 고기동 전원주택 ‘포리스타’ 택지 분양

    서분당IC인근 고기동에 광교산과 낙생저수지를 낀 배산임수의 고급 전원주택지 ‘포리스타’가 지어진다. 포리스타개발은 용인시 고기동에 총 29가구의 전원주택단지 ‘포리스타’의 택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포리스타의 강점은 뛰어난 교통여건과 도심접근성이다. 서울 강남까지 15분, 분당 도심까지는 5분이면 진입이 가능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강남과 분당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도 최적의 조건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이 인접해있어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뛰어난 교통조건에도 불구하고 배산임수의 탁월한 전원주택지로써의 조건을 잘 갖춘 것도 특징이다. 광교산을 뒤로한 전 세대에서는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낙생저수지를 조망할 수 있다. 적당한 경사로에 위치해 있어 전 세대에서 낙생저수지 조망이 가능하다고 한다. 바로 근처에는 한백골프클럽이 위치해 있어 중장년층 및 은퇴한 노년층에게도 인기가 좋으며, 낙생생태공원과 광교산 등산로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어린자녀를 둔 가족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낙생생태공원 내에는 리라유치원이 개원했으며, 고기초등학교 인근에는 기숙형 국제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원주택 포리스타 택지는 크게 4블록으로 나뉜다. 누리터와 가온터, 아람터, 마루터로 이름붙여진 4개의 블록에 총 29개 세대가 분양 및 건축되며, 분양면적은 최소 568㎡(172평)부터 1270㎡(384평)까지 다양하다. 고급스러운 주택 외관뿐 아니라 마당조경까지 빈틈없이 설계될 예정이다. 포리스타개발 관계자는 “배산임수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뛰어난 교통여건 덕분에 벌써부터 많은 전원주택 토지 분양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라며 “비움과 채움이 적절히 이루어지고, 자연과 더불어 모둠살이의 공간이 배어있는 명품 전원주택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포리스타 전원주택 토지 분양에 대한 문의는 전화(031-266-2100)로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망자’(亡者)를 위한 이색호텔…내부 들여다보니

    ‘망자’(亡者)를 위한 이색호텔…내부 들여다보니

    일본 요코하마에 ‘망자(亡者)를 위한 호텔’이 문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중국 신화통신 등이 11일 보도했다. 이 호텔은 온전히 망자의 휴식을 위한 곳으로, 일반 호텔과 전혀 다를 바 없는 외관과 서비스를 자랑한다. 유가족들은 망자의 시신을 화장하기 전, 이곳에 유해를 잠시 안치한 뒤 편안한 휴식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호텔 룸에는 다양한 식기도구 및 편의시설들이 준비돼 있으며,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대부분의 서비스를 책임진다. 망자가 머무는 방은 은은한 조명과 안락한 인테리어 등이 특징이며, 이들을 위한 전용 액세서리도 구입할 수 있다. 스케줄에 맞춰 고인의 명복을 비는 기도를 하는 ‘의식 서비스’도 개설돼 있어 망자와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이색 호텔은 사후세계를 인정하고 이를 중시하는 일본인들의 전통적 신앙이 깃든 문화적 현상으로 해석된다.일본에서는 현실의 욕구 및 희망이 이뤄지기를 기도하는 신사(神社)와 달리, 절은 사후세계의 희망을 추구하는 장소로 인식되며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절을 찾아 망자의 안식을 기도한다. 한편 ‘망자를 위한 호텔’의 하루 이용료는 약 17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해외여행 | Walker of New York City 엄청나게 매력적인* 믿을 수 없이 다양한

    해외여행 | Walker of New York City 엄청나게 매력적인* 믿을 수 없이 다양한

    뉴욕커New Yorker는 워커Walker다. 뉴욕은 사람들을 걷게 만드는 도시이기 때문이다. 남북으로 뻗어 있는 애비뉴를 따라 걸으면 1분마다 새로운 블록, 즉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경쾌하고 빠르다. 그 느낌을 아는 사람들에게 버스와 지하철은 재미를 놓치는 막대한 손실이고 한없는 지루함일 수밖에. 뉴욕은 정말이지 믿을 수 없이 다양하고, 엄청나게 매력적이다. *<엄청나게 시끄러운 믿을 수 없이 가까운> Extremely Loud & Incredibly Close 9·11테러로 아버지를 잃고 혼란스러워하는 9살 소년 오스카의 시선으로 테러 이후 미국 사회의 상처와 치유 과정을 담아낸 장편소설. 기존 소설책의 형식을 파괴하는 실험적인 텍스트 배열과 독창적인 구성으로 작가 조너선 사프란 포어는 천재라는 찬사까지 들었다. 2005년 출판된 소설은 2012년 톰 행크스, 산다라 블록이 주연한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9·11테러의 상흔이 남은 그라운드 제로에는 새로운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2014년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다. New York, Times 뉴욕에 도착하는 순간, 사람들은 드높은 마천루에 압도당하고 말지만, 다음 순간 그 긴장을 내려놓게 하는 것은 거리의 코너마다 자리잡은 핫도그 가게다(그래서 뉴욕핫도그가 그렇게 유명한가). 깐깐할 것만 같은 뉴요커를 구성하는 것은 그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사는 보통의 지구인들이다. 뉴욕의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 그들과 나눈 이야기들, 혹은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들. 앙키스 구장 앞에서 만난 꼬마 “양키스도 아이스크림도 좋아요” 저 혼자 여기서 뭐하냐고요? (턱으로 양키스 기념품점을 가리키며) 엄마랑 아빠 기다려요. 그만 나오실 때도 됐는데 말이죠. 누나 야구 잘 모르죠? 설마 베이브 루스가 누군지 모르는 건 아니겠죠? 야구가 처음 시작된 곳이 뉴욕(1842년에 최초의 현대야구 경기가 있었다)이라는 것도 모르시나? 뉴욕에 온 김에 메츠나 양키스 중에 한 팀 골라 봐요. 오늘 구장 안에 들어가는 가이드투어는 매진인 것 같던데, 저처럼 양키스 유니폼 한 벌 장만하시든가요. 혹시 안에서 저희 엄마아빠 보면 좀 전해 주세요. 저 아이스크림 다 먹었다고요. JJ 모자가게 점원 지미Jimmy Broadlick “꿈을 좇아서 왔어요” 모자 어디서 샀느냐고요? 사실 저 근처의 모자가게에서 일해요. 뉴욕에 온 지 한 달 정도밖에 안 됐어요. 우리 가게에서 50m 거리에 있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도 아직 못 가봤어요. 여자 친구가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같이 뉴욕으로 이사했어요. 그녀도 오자마자 인턴자리를 구해서 어제부터 유명한 매거진의 화보촬영 어시스턴트를 하고 있죠. 대단한 여자예요! 저는 모자 디자인을 배워서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요. 작가가 되고 싶은 꿈도 있는데 이미 써 놓은 원고가 있어요. 여긴 뉴욕이잖아요. 두드려 볼 문이 많아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도어맨 “밤에는 엠파이어, 낮에는 록펠러!”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이 어디냐고요? 바로 이 문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빌딩 첨탑이 너무 높아서 여기서는 안 보여요. 한번은 저 위에서 뛰어내린 여자가 있었는데 바람에 밀려 다시 올라갔다는,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도 있답니다. 제가 중요한 팁을 하나 드리죠. 뉴욕에는 꼭 가봐야 할 전망대가 두 개 있어요. 낮에는 GE빌딩에 있는 전망대 ‘탑 오브 더 록’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좋고, 밤에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381m의 야경이 죽여줍니다. 당신 손에 쥐고 있는 시티패스로 야간입장이 가능하니까 새벽 2시 전까지만 다시 오세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도어맨 “밤에는 엠파이어, 낮에는 록펠러!”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이 어디냐고요? 바로 이 문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빌딩 첨탑이 너무 높아서 여기서는 안 보여요. 한번은 저 위에서 뛰어내린 여자가 있었는데 바람에 밀려 다시 올라갔다는,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도 있답니다. 제가 중요한 팁을 하나 드리죠. 뉴욕에는 꼭 가봐야 할 전망대가 두 개 있어요. 낮에는 GE빌딩에 있는 전망대 ‘탑 오브 더 록’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좋고, 밤에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381m의 야경이 죽여줍니다. 당신 손에 쥐고 있는 시티패스로 야간입장이 가능하니까 새벽 2시 전까지만 다시 오세요. 네이키드 카우보이걸 ‘‘굴 때문에 벗었어요” 타임스퀘어*의 명물, 네이키드 카우보이Naked Cowboy는 아시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팬티 한 장만 입은 채 기타를 메고 노래하는 그 근육질의 남자 로버트Robert John Burck말예요. 2009년 뉴욕시장 선거 때도, 2010년 미국대통령 선거 때도 입후보를 해서 화제를 모았으니 그를 모를 수가 없겠죠. 우리는 로버트에게 ‘네이키드 카우보이’ 상표 사용 허가를 취득한 네이키드 카우보이걸이고 오이스터를 홍보하는 중이예요. 우리 덕분에 블루 아일랜드 오이스터 컴퍼니의 매출이 급성장했죠. 같이 기념사진 한번 찍어요! 타임스퀘어의 반짝 플래시몹 “인종차별은 말도 안 됩니다!” 우리는 지금 플래시몹Flash mob을 하는 중이랍니다. 얼마 전에 히스패닉계 백인이 비무장 상태의 흑인 소년에게 총을 쏴 소년이 죽은 일이 있었는데 그 자경대원이 무죄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항의하는 의미죠. 후드티를 입은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범죄자라고 생각하다니, 말도 안 되는 일이잖아요! 우리는 서로 모르는 사이지만 SNS를 통해 뜻을 모았고 그 소년이 즐겨 입었던 후드티를 입고 나와서 분노, 좌절, 기쁨 등의 감정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어요. 첼시바버스Chelsea Barbers “뉴욕 최고의 이발사랍니다” 들어들 오십시오. 우리 이발소가 좀 특이하긴 하죠. 여기 주인인 베티Betty는 최고를 추구하거든요. 벽면에 걸린 아티스트 페페Pepe Villegas의 강렬한 작품들은 당신들처럼 멋을 아는 사람들을 사로잡죠. 마피아와 함께 사라져 간 뉴욕의 이발소들이 몇년 전부터 복고풍으로 돌아왔지만 우리 첼시바버스는 1997년부터 자리를 지켜 왔답니다. 멘솔 향기 솔솔 풍기는 스팀 타월의 느낌을 알아야 진짜 남자죠! 보시다시피 우리 고객들은 GQ 잡지의 모델처럼 말끔한 직장인들이고, 그들은 우리를 뉴욕 최고의 이발사라고 불러 줍니다. 이발 40달러, 옛날방식 면도도 40달러니까 헤어살롱에 비하면 엄청 싼 거랍니다. 주소 465 W 23rd St. New York 문의 212-741-2254 www.chelseabarbers.com 뮤지컬 <원스> 주인공 아서 다빌Arthur Darvill “참, 열정적이시네요!” 와우, 오늘 관객분들은 마치 토요일 밤의 관객분들 같네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실 줄 몰랐다는 뜻이에요. 네. 네. 한 분 한 분 모두 사인해 드릴게요. 우리 뮤지컬 <원스ONCE>가 <맘마미아>, <시카고>, <록 오브 에이지>처럼 화려한 공연은 아니지만 2012년 토니상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8개 부분의 상을 휩쓸었죠. 대사마다 빵빵 터져 주시고 영화를 통해 히트한 노래들을 따라 불러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참, 브로드웨이공연과 오프브로드웨이공연의 차이는 실력이 아니랍니다. 사실상 좌석규모만 다를 뿐이니 소극장 공연도 많이 봐 주세요. *타임스퀘어 Time Square 타임스퀘어는 뉴욕 면적의 0.1%도 안 되는 넓이지만 뉴욕시 수입 11%, 일자리의 10%가 이곳에서 창출되는, 세계에서 가장 ‘생산적인’ 광장이다. 매일 이곳을 지나가는 통행인구가 35만명에 이를 정도로 유동인구가 많으며 새벽 2시에도 인파로 불야성을 이룬다. 타임스퀘어 주변의 건물들은 의무적으로 대형 광고판을 부착해야 하는데, 광고판만으로도 연간 수입이 200억이다. 삼성과 LG도 큰 몫을 하고 있다. Public Architecture Tour 건축은 도시의 입이다 째깍째깍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의 시계탑이 2시 정각을 가리켰다. 어디가 미팅 장소인지를 몰라 네거리를 두리번거리는 사이 대각선 모퉁이에서 피터Peter Laskowich 선생이 한 무리의 사람들을 이끌고 나타났다. 뉴욕에서 가장 인간적인 건축물 100년이나 된 기차역, 그랜드 센트럴에 대해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놓을 가이드답게 피터 선생은 현명한 눈빛의 소유자였다. 그러나 그는 오늘 이야기를 들려 줄 장본인은 자신이 아니라고 말했다. 누가 또 등장한다 말인가? 아르데코 스타일의 크라이슬러 빌딩을 포함해 위엄을 간직한 근대 건축물들을 가리키며 그가 외쳤다. “Buildings always tell us things!” 예를 들면 이런 이야기다.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로 들어가는 통로는 점점 좁아지도록 설계되어 있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거의 뛰다시피 걸음이 빨라지게 된다. 쏟아져 들어온 사람들을 맞이하는 것은 교회를 연상시키는 대형 홀이다. 노란 조명으로 채워진 홀은 일순간 사람들을 차분하게 만들지만 정중앙에 위치한 시계탑과 티켓부스는 다시 각자의 길을 재촉하게 만든다. 100년 전 설계된 이 건물은 조명의 밝기, 천장의 높낮이, 실내 온도의 변화를 통해 인간의 무의식에 명령(걷는 속도, 장거리 여행자와 통근자의 동선)을 내리고 있었다. 그저 고풍스럽다 여겨졌던 터미널이 인공지능을 지닌 첨단 건물로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차가운 현대의 인텔리전트 빌딩과는 온도 차이가 있다. “그랜드 센트럴은 뉴욕에서 가장 인간적인 빌딩입니다. 뉴욕이 어떤 곳입니까? 평방인치로 땅을 쪼개서 파는 곳입니다. 여러분이 서 있는 중앙홀은 10층짜리 빌딩을 무려 10개나 세울 수 있는 면적이죠. 그러나 현재 이 땅에서 나오는 수익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공공장소로 유지하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그것은 사람을 우선시했기 때문입니다. 뉴욕에 아직은 인본주의가 남아있다는 증거죠!” 박수갈채를 받았던 연설(?)에 덧붙은 이야기는 안타까움이었다. 그랜드 센트럴을 시작으로 100년 전 파크 에비뉴 일대에 추진됐던 터미널 시티 프로젝트는 1,000개의 빌딩을 잉태했지만 지금 살아남은 생존자는 5%도 안 된다. 조만간 또 하나의 빌딩이 허물어지고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가 거듭 당부한 이야기 하나를 더 전한다. “근사한 곳에 가서 식사하는 것을 아까워하지 마세요. 여러분이 지불한 돈은 1달러짜리 달걀을 위한 것이 아니라 색감, 선, 질감, 스타일을 위한 것이니까요. 오감을 만족시켜 주는 기회는 흔하지 않습니다.” 오감이 모두 민감한 여행자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의 비밀스러운 장소 두 곳을 이 기사의 마지막 페이지에 소개해 두었다. 다음 번 뉴욕에서 기자를 마주치게 될지도 모를 장소들이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거리 재활용 내가 좋아하는 두 가지는 걷기와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이다. 그러므로 뉴욕에 3층 높이의 고공 산책로가 조성됐다는 소식에 귀가 솔깃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처럼 높은 곳 말고, 브룩클린이나 자유의 여신상에서처럼 먼 곳이 아닌, 딱 3층 높이에서 만나는 맨해튼은 어떤 모습일까? 맨해튼 웨스트사이트에 위치한 하이라인High Line은 원래 화물전용 철도가 다니던 지상 10m 높이의 고가였다. 1980년 운행 중단 이후 30년간 잡초만 무성한 상태로 방치되면서 철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뜻있는 시민과 예술가들의 열정이 더 높았다.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구조물을 보존하려는 노력은 10년간의 기획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3년 이상의 공사 끝에 2009년, 하이라인은 뉴욕 시민들이 사랑하는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했다. 2.3km의 버려진 철도를 통째로 재활용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지금의 하이라인은 생태적이고 예술적인 공원으로 탈바꿈됐다. 낡은 철로를 그대로 남겨 둔 채 일광욕 데크와 벤치, 전망대 등을 설치하고 다양한 수종의 야생화를 심었다. 그리고 공원 곳곳에 조각상, 설치미술 작품들을 전시했다. 지상 약 10m 위의 산책이 제공하는 종합선물은 뉴저지의 전망과 허드슨강의 노을,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의 야경이다. 여름에는 각종 공연과 이벤트가 진행되고 별 관측 행사도 가능하다. 하이라인의 변화는 주변 환경의 변화도 몰고 왔다. 낡고 지저분했던 고가 주변의 건물들은 새단장에 들어갔고, 아예 고가 위를 가로지르는 부티크 호텔이 지어져 젊은 뉴요커 사이에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고가 주변에 카페와 펍, 레스토랑이 늘어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맵(www.thehighline.org)을 통해 고가로 진입할 수 있는 계단이나 엘리베이터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편리하다. 그랜드 투어Grand Tour | 무료로 진행되는 그랜드 투어는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의 100주년을 맞아 2013년 한 해 동안 진행되는 이벤트다. 어플리케이션($4.99)을 구입하면 셀프 오디오 투어도 가능하다. www.grandcentralterminal.com 해박한 피터 선생의 또 다른 가이드투어, 특히 야구와 접목한 뉴욕 역사를 듣고 싶다면 그의 사이트를 참고할 것. www.newyorkdynamic.com 뉴욕 시티패스New York City Pass | 구겐하임뮤지엄(또는 탑 오브 더 록), 미국자연사박물관, 메트로폴리탄박물관, 현대미술관,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전망대, 자유여신상 유람선 등 6개의 뉴욕 관광명소 입장권으로 구성된 패키지 패스. 낱장 구입보다 $79 할인된 $104(17세 이하 청소년 $79)에 구입할 수 있다. 앞에 언급한 장소에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으며 첫 개시 후 9일 동안 유효하다. www.citypass.com 그레이라인 이층버스Gray Line New York Sightseeing | 버스여행은 양날의 칼 같다. 편리하지만 수박 겉핥기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뉴욕처럼 볼 것 많은 도시를 개괄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이층버스다. 브로드웨이 45번가의 정류소를 기점으로 북쪽을 도는 업타운 루프, 남쪽을 도는 다운타운 루프는 기본이고 브룩클린 루프, 브롱스 투어는 선택이다. 원하는 정거장에 내렸다가 재탑승이 가능하다. 각 루프의 티켓가격은 $49, 전 루프를 다 이용할 수 있는 48시간 패스는 $59다. www.newyorksightseeing.com 212-445-0848 Chelsea Gallery 욕망의 쇼룸 뉴욕에서 활동 중인 사진가 김아타는 뉴욕을 ‘가장 화려하지만, 가장 야만적인 도시’라고 했다. 그리고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그 도시를 야누스의 얼굴로 치장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예술가들은 저마다 발견한 뉴욕의 얼굴을 하나씩 꺼내고 있을 뿐이다. 첼시의 갤러리에서 그 얼굴들을 대면할 수 있었다. 세계 미술 시장을 주도하는 70여 개 이상의 갤러리들이 그곳에 모여 있으므로.짐켐프너파인아트Jim Kempner Fine Art 정원에 들어서면 중용The Golden Mean이라는 제목의 조각상이 서 있는 짐켐프너갤러리. 실험적인 현대작품들과 복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주소 501 West 23rd St, New York 문의 212-206-6872 www.Jimkempnerfineart.com 두산 갤러리 Doosan Gallery 두산 연강 재단이 운영하는 곳이다. 한국의 젊은 현대미술 작가들을 발굴하여 6개월간 첼시에 머무는 레지던스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주소 533 West 25th St. New York 문의 212-242-6343 www.doosangallery.com 레일라 헬러 갤러리 Leila Heller Gallery 중견 현대미술 작가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특히 중동작가들에게 후원을 아끼지 않아 이란, 터키, 중동의 미술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소 568 West 25th, New York 문의 212-249-7695 www.leilahellergallery.com 더 페이스 갤러리 The Pace Gallery 베이징의 유명한 아트지구인 따산즈에도 분점이 있는 갤러리.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 예술품, 판화 갤러리, 사진 갤러리가 나뉘어 있으며 한국의 이우환 작가도 후원하고 있다. 주소 534, 510, 508 West 25th, New York 문의 www.thepacegallery.com 브루스 실버스타인 Bruce Silverstein 앨프리드 스티글리츠 같은 근대 사진작가들을 주로 다루는 사진전문갤러리. 주소 535 West 24th, New York 문의 212-691-5509 www.brucesilverstein.com 요시밀로 갤러리 Yossi Milo Gallery 일본계 사진전문갤러리로 새로운 시선을 보여주는 신진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나무’시리즈로 유명한 한국의 이명호 작가도 이곳에서 개인전을 개최했었다. 주소 245 Tenth Ave, New York 문의 www.yossimilo.com 글래드스톤 갤러리Gladstone Gallery 매튜 바니, 아니슈 카푸어, 알로라 & 칼자딜라 등 스타 작가를 키워낸 곳. 공장 건물을 개조한 2개의 갤러리가 있는데 규모가 큰 21번가에는 설치작품을 주로 전시하고 개인전은 24번가의 갤러리에서 진행한다. 주소 515 West 24th St. New York 문의 212-206-9300 www.gladstonegallery.com Brooklyn & Williamsburg 브룩클린에서 찾은 비상구 내 머릿속에 브룩클린은 먼지 푹푹 날리는 공장지대에 땀에 찌든 노동자들이 술 한잔으로 일상을 위무하는 디스토피아였다. 영화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Last Exit To Brooklyn(1989년, 올리 에델 감독)>에 비친 더럽고 음울한 뒷골목이 전혀 가상이 아니라는 전제에서 말이다. 그러나 2013년의 브룩클린은 전혀 달랐다. 인구가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신흥 주거타운. 그곳이 브룩클린이었다. 젊음의 비상구, 윌리엄스버그Williamsburg 모든 것은 맨해튼의 살인적인 집세 때문에 시작됐다. 비공식 집계에 의하면 20만명쯤 된다는 뉴욕의 아티스트들은 저렴한 곳을 찾아 방치된 공장이나 창고로 스며들곤 했었다. 큰 창문과 높은 천장은 대형 작품을 옮기기 좋았고, 월세가 저렴했기 때문이다. 빈 공장이 많았던 소호와 첼시가 그랬다. 예술가들의 안목은 동네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그 분위기에 반한 사람들이 몰리면서, 그 사람들을 겨냥한 자본이 따라 들어오는 수순. 꿈과 열정이 가득하지만 정작 주머니가 비어 있는 예술가들은 이제 더 이상 맨해튼 내에서는 짐 풀 곳을 찾기 어려워졌다. 동네의 집값만 올려준 채 다시 짐을 싸야 했던 가난한 예술가들이 찾은 다음 번 비상구는 다리 건너, 윌리엄스버그Williamsburg였다. 베드포드 애비뉴Bedford Ave를 따라 도열한 아기자기한 카페와 레스토랑, 개성적인 숍들에 활기가 더해지면서 현재 가장 ‘핫hot하고 펀fun한’ 장소로 떠올랐다. 새 책과 헌 책을 모두 취급하는 스푼빌 & 슈가타운 서점Spoonbill & Sugartown Booksellers은 디자인과 아트 관련 책으로 유명하지만 판매대 위에서 천연덕스럽게 잠을 자는 검은 고양이로도 유명하다. 윌리엄스버그를 찾아가기 가장 좋은 때는 주말이다. 많게는 150개 부스가 줄지어 선 난장이 펼쳐지는 벼룩시장이 열리기 때문이다. 브룩클린에서 개최되는 주말 벼룩시장은 여러 곳이지만 윌리엄스버그 벼룩시장의 규모가 가장 크다(www.brooklynflea.com). 요즘 뉴욕 젊은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샌드위치와 음식들을 판매하는 부스도 있으니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브룩클린 하이츠 브라운스톤붉은 사암으로 주택의 전면(파사드)를 장식하고 계단 아래 반지하 공간을 두었던 19세기 주택건축양식은 뉴욕의 주거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이었지만 지금은 그리니치와 할렘, 브룩클린 일대에만 집중적으로 남아있다. 오드리 헵번의 출세작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원작자 트루먼 커포티Truman Capote가 살았던 집은 윌로우 스트리트 70번지에 남아 있고, 희곡 <세일즈맨의 죽음>을 쓴 아서 밀러Arthur Miller가 살았던 집은 그레이스 코트Grace Court에 남아 있다. 뉴요커가 사는 곳, 브룩클린 하이츠 메트로폴리탄에는 베드타운이 필요한 법이다. 브룩클린 하이츠Brooklyn Heights는 뉴요커들이 사랑했던 미국 최초의 교외suburb였다. 다리만 건너면 맨해튼의 소음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었고, 또 하루가 멀다하고 솟아오르는 마천루는 나름대로 봐줄 만한 전경이었기 때문이다. 20세기 초반 범죄가 늘고 인구가 줄어들면서 한때 공동화되다시피 했던 브룩클린은 세월의 부침을 거쳐 다시 드라마틱하게 부활하고 있다. “맨해튼 자치구는 자기들이 세금에서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아요. 맨해튼에는 이민자, 실업자들이 많이 살지만 브룩클린은 깨끗한 주거지죠. 우리 입장에서는 젊은 처녀가 희생하는 느낌이라고요. 하하. 어쨌든 맨해튼과 브룩클린은 쌍둥이 같은 운명인 거죠.” 쌍둥이는 운명공동체가 맞다. 브룩클린 다리를 건너오고 있는 것은 젊은 부부들만이 아니다. 대형 쇼핑몰이 건너오고, 증권사도 건너오고, 이제 호텔들도 다리를 건너오고 있다. 그들을 수용하기 위해 낡은 건물들을 철거하면서 중요한 근대 건축 유산을 잃어가는 것은 쌍둥이의 씁쓸한 운명이다. 다행인 것은 무분별한 개발을 견제하는 시민활동가들의 노력이 활발하다는 것. 브룩클린 하이츠 지역은 1965년 역사보존지구로 지정됐고 주택개조가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다. 유명한 재즈가수 노라 존스가 코블 힐Cobble Hill에 타운하우스를 구입한 후 프라이버시를 이유로 일부 창문을 막으려 했을 때 온 동네가 떠들썩했던 일화가 있다. 브룩클린에서 진행되는 빅어니언워킹투어의 파트너는 브룩클린역사협회(www.brooklynhistory.org)다. 그저 평범해 보였던 동네 풍경을 가치 높은 건축물로 다시 보게 해 준 사람은 티나Tina Rivers였다. 플로리다에서 자란 그녀는 할아버지의 고향인 브룩클린으로 혼자 돌아왔다. 콜롬비아대학에서 예술사 박사과정을 마친 후 현재 모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틈틈이 가이드로 봉사활동을 하는 중이다. 역사연구가답게 오래된 신문 등의 정확한 사료를 근거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그녀의 목소리에는 자부심이 가득했다. 지금은 브룩클린역사협회가 위치한 건물에만 들어가도 뉴욕공공도서관에서 받았던 감동을 되살려 주는 황홀한 도서관이 숨어 있다. 한때 2,632개의 객실로 뉴욕 최대 규모의 호텔이었던 세인트 조지St. George Hotel는 지금은 저렴한 숙소를 찾는 학생들의 차지가 됐다. 밋밋하게 느껴지는 휘트먼 공원도 브룩클린 데일리 이글Brooklyn Daily Eagle 신문의 기자로 이곳에 살았던 시인 월트 휘트먼Walt Whitman을 기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달라 보인다. 티나가 ‘쿠키 같다’고 표현한 브라운스톤* 하우스들도 마찬가지다. 투어는 맨해튼의 경치가 바라보이는 언덕의 강변 산책로에서 끝이 났다. 아래쪽 부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종합휴양시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어린이 공원, 수영장, 야간영화제를 위한 스크린, 바비큐 피크닉장, 와인바, 카약보트 등을 내려다보며 왜 이곳이 뉴요커들이 사랑하는 베드타운인지를 다시 실감할 수 있었다. ▶travie info 빅어니언워킹투어스Big Onion Walking Tours 빅어니언투어는 뉴욕시민들도 잘 모르는 뉴욕의 역사와 가치를 소개하는 다양한 워킹투어를 20년 이상 진행해 오고 있다. 투어를 진행하는 가이드들은 대부분 관련 분야에서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한 교사 혹은 연구원 출신. 지역과 주제별로 30여 개나 되는 워킹투어는 보통 2시간여가 소요되며 비용은 1인당 $20다. 미리 예약할 필요 없이 미팅장소로 가면 된다. www.bigonion.com 888-606-9255 Bronx & East Harlem 할렘을 넘어서 우리가 도전한 것은 할렘 너머 미지의 땅이었다. 내가 사랑해마지 않는 가이드북 <타임아웃>에는 상세지도조차 없는 브롱크스Bronx를 향해 맨해튼 북단의 헨리 허드슨다리Henry Hudson Bridge를 건넜다. 보통의 뉴욕여행자에게는 북방한계선이 있다. 바로 할렘이다. 선입견은 무서운 것이라 할렘이라는 이름 앞자리를 오래 차지했던 ‘우범지역’의 잔상은 쉽게 사라지지가 않는다. 강남만, 혹은 강북만 보았다면 서울을 다 본 것이 아니듯 맨해튼만 보았다면 그건 뉴욕의 5개 자치구 중에서 하나만을 보았다는 뜻이다. 감히 말하건대 뉴욕을 사랑하는 당신이라면 할렘에서 꼭 해봐야 하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재즈뮤직을 듣는 일이고 두 번째는 흑인들의 소울 푸드를 맛보는 일이다. 혹시 일요일에 방문하게 된다면 아무 교회나 들어나 성가대의 합창을 들어 보는 일 또한 부지런한 여행자에게 근사한 보상이 된다. 할렘이 아프리카계 이민자들이 밀집한 곳이라면 북쪽의 브롱크스는 더 다양한 얼굴을 가졌다. 아프리카계뿐 아니라 유태계, 푸에르토리칸Puerto Rican, 히스패닉Hispanic 인구가 많고 북유럽에 뿌리를 둔 후손들의 흔적도 강하다. 200여 개국에서 이주한 300만명 이상의 이민자들이 거주한다는 뉴욕의 인구통계학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브롱크스라는 지명도 스웨덴에서 이민 온 농부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 지금은 미국 힙합문화의 일부가 되어 버린 그래피티Graffiti가 1970년대에 처음 시작된 곳도 브롱크스였고, 그 주인공은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소년들이었다. 브롱크스를 찾는 여행자들의 발걸음은 대부분 사우스 브롱크스의 양키 스타디움Yankee Stadium으로만 몰린다. 경기가 없는 시즌이라고 해도 구장투어는 항상 만석이다. 투어마저 놓친 사람들은 경기장 코앞의 양키스 터번Yankees Tavern에 자리를 잡는다. 구단과는 아무 상관이 없지만 수십년 동안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아 온 스포츠 바bar다. 낮부터 맥주를 기울이며 스포츠채널에 시선을 고정한 손님들도 오래된 풍경이다. 브롱크스 가장 큰 대로인 그랜드 콘코스Grand Concourse 양쪽으로는 아르데코풍의 아파트와 빌딩들이 도열해 있다. 이 거리를 두고 뉴욕의 ‘샹젤리제 거리’라는 과장된 미사여구를 시도하는 브롱크스 시의 마음은 알겠지만 쉽게 동의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브롱크스는 알려지지 않은 만큼 새로운 곳이다. 사회적 사실주의 미술가 벤 샨과 그의 부인 베르나르다가 1938~1939년에 그린 벽화는 브롱크스 중앙 우체국Bronx General Post office의 로비에서 만날 수 있다. 1930년대 미국 노동 계급을 묘사한 13점의 벽화 아래로 분주히 오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색다르다. 센트럴 파크보다 면적이 크다는 2개의 공원이나 동물원Bronx Zoo은 어떨까. 맨해튼의 박물관에 견주어 손색이 없다는 뮤지엄과 미술관들은 어떨까. 이런 궁금증은 여행 개척자들의 원동력이 된다. 매달 첫 번째 수요일에 운행한다는 브롱크스 컬처 트롤리를 이용하면 브롱크스 지역의 주요 문화명소를 안내해 준다니 노려 볼 만하다. 노동자 계급의 친구들 ‘카마라다스Camaradas El Barrio’ 카마라다스Camaradas를 강추한 사람은 데스말이었다. 뮤지션이 추천하는 라틴뮤직 라이브 바라니, 우리는 황금 같은 토요일 밤을 그의 말대로 카마라다스에 올인하기로 했다. 역에서 내려 바를 찾아가는 10여 분의 보도 여행은 할렘에 대한 두려움과 선입견을 극복하기 위한 과정이었다. 그 은근한 스릴을 만끽해 보시길. 바에 앉아 맥주 한잔을 시키자마자 초저녁의 한산함을 뚫고 멋들어진 양복에 건장한 체구를 감춘 사장 올란도Olrando Plaza가 시가를 물고 등장했다. 만나자마자 금방 친구가 되는 그런 사람이었다. “이름 그대로예요. 카마라다스. 친구들이란 뜻이죠. 여기는 라틴계, 아프리카계, 히스패닉 사람들의 네이버후드죠. 제 선조는 푸에르토리칸이고요. 그런 노동자계급들을 위한 커뮤니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에 벽돌과 강철을 주로 사용한 것도 아버지, 할아버지처럼 이 땅을 개척했던 이민자들에게 헌정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지역 아티스트들을 후원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입니다. 저기 그림들은 지역 예술가들의 것인데 매달 바꿔서 겁니다.” 결과부터 보고하자면 우리는 오래 기억할 만한 즐겁고도 특별한 토요일 밤을 보냈다. 우연히 바 옆자리에 앉게 된 인테리어 디자이너 애슐리Ashley Geissinger는 나의 친구가 되어 주었다. 1년 전 직장 때문에 플로리다에서 건너온 그녀가 이곳을 단골집으로 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여기는 TV가 없어서 좋아. 멍청하게 앉아서 TV를 보는 건 집에서도 할 수 있잖아. 여기는 좋은 사람들이 있고, 맛있는 푸에르토리코 음식이 있지. 사랑방 같은 곳이랄까. 게다가 수준 높은 라틴뮤직 라이브공연도 있고 가끔 유명한 DJ들도 오니까 좋지.” 그녀와 뉴욕의 그래피티 작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두 번째 밴드 이스마엘 리베라가 연주를 시작했다. 무대 앞 좁은 홀은 이미 타고 난 리듬감으로 몸을 흔드는 ‘친구’들로 가득 차 있었다. 주소 2241 First Avenue, at 115th St. 문의 212-348-2703 www.camaradaselbarrio.com 글 천소현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지성진 취재협조 브랜드USA 한국사무소 02-777-2733 www.thebrandusa.com, 유나이티드항공 www.united.com ■interview프레고네스 극장 전속작곡가 겸 음악감독 데스말 게바라 Desmal Guevara 스물 한 살에 이곳에 정착했으니 브롱크스에 온 지도 벌써 20년이 다 되었네요. 원래 피아니스트라서 예전에는 일본, 태국 등지로 공연을 다녔었는데 지금은 극장 전속 작곡가 겸 음악 감독으로 바쁩니다. 우리 프레고네스 극장Teatro Pregones은 124석의 작은 극장이지만 수준 높은 라틴공연을 올리고 로비에는 지역 작가들의 그림을 전시하죠. 브롱크스에는 히스패닉, 도미니칸, 페루인, 러시안, 유태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섞여서 살고 있는데 우리 극장은 라틴 커뮤니티의 중심역할을 합니다. 이 지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들도 많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곳에서 아이들을 낳고 키우며 살고 있다는 것이에요. 더 좋은 곳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당연하죠. 이미 밖에서 보는 것과는 많이 달라요. 여기서 가까운 링컨병원에만 가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갤러리, 극장이 있어요. 싱글맘이나 유방암 환자들을 지원하는 문화 프로그램 등도 활발하고요. www.pregones.org ▶travel info New York City [에이미 브레드] 뉴욕 치즈 샌드위치의 감동 에이미의 빵집Amy’s Bread을 찾아낸 것은 순전히 운이었다. 2층 버스 티켓을 사러 갔던 날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할 만한 장소를 찾던 나의 레이더망에 걸린 것이 바로 에이미였다. 갓 구워낸 빵과 군침을 돌게 만드는 케이크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는 빵집은 아침부터 손님들로 북적거렸고 테이블에 앉기 위해서는 줄을 서야 했지만 잘 구워낸 뉴욕 치즈 샌드위치를 한입 베어 무는 순간 그런 수고로움은 모두 잊고 말았다. 헬스키친의 본점이 멀다면 첼시마켓과 블리커 거리Bleecker St.에 더 넓은 분점이 있으니 참고할 것. 본점┃주소 Hell’s Kitchen 672 9th Avenue BTWN 46th & 47th St. 문의 212-977-2670 www.amysbread.com [그랜드 센트럴 캠벨아파트먼트] 90년 전의 호사 유럽에서 실어온 최고급 가구와 집기들로 꾸며진 캠벨아파트먼트The Campbell Apartment에서 칵테일을 한잔을 마셔 보자. 한 개의 방으로 이루어진 가장 큰 면적의 사무실이 필요했던 SF소설가 캠벨John W. Campbell은 1923년 그랜드센트럴터미널의 남서쪽 귀퉁이를 개조했다. 그 결과로 탄생한 것은 뉴욕에서 가장 호화스러운 이탈리아 피렌체궁 스타일의 사무실이다. 지금까지 그대로 보존한 호사스러움은 웨딩이나 파티, 이벤트 공간으로 대여해서 만끽할 수 있다. 주소 Grand Central Terminal, 15 Vanderbilt Entrance, New York 문의 212-953-0409 www.hospitalityholdings.com [맥넬리잭슨 서점 & 카페] 나도 저자가 될 수 있다! 뉴욕 놀리타에 위치한 이 서점은 독서애호가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곳이다. ‘책을 얻는 가장 갸륵한 방법은 직접 책을 쓰는 것’이라는 발터 벤야민의 말을 실행에 옮기고 싶지만 방법을 찾지 못했던 작가 지망생들을 위한 셀프 출판 코너가 있다. 40페이지 분량의 소책자부터 800페이지 분량의 두툼한 책까지, 약 3만부의 책이 셀프 프린팅으로 탄생했다. 패키지 프로그램의 비용은 적게는 $19(권당 $7 추가)부터 많게는 $349(권당 $7 추가)로, 조건에 따라 다양하다. 주소 52 Prince Street, New York 문의 212-274-1160 www.mcnallyjackson.com [그랜드 센트럴 오이스터 바 & 레스토랑] 기차를 타고 온 해산물 중세 예배당을 연상시키는 낮은 돔 천장의 오이스터 바에 앉아 와인 한잔에 신선한 굴을 곁들이는 것은 어떤가. 그날그날 배달되는 72종의 해산물 재료에 따라서 메뉴마저 바꾼다는 오이스터 바 & 레스토랑Grand Central Oyster Bar & Restaurant을 그랜드 센트럴터미널에서 발견했을 때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1913년에 오픈하자마자 뉴욕명사들의 단골집이 된 것. 오이스터 바는 지금도 퇴근 후에 신선한 굴과 와인으로 기분전환을 하고 싶은 직장인들에게 중독성 높은 아지트다. 주소 Grand Central Terminal, New York 문의 212-490-5210 www.oysterbarny.com [JJ 모자센터JJ Hat Center] 뉴욕 최고最古의 모자가게 페도라는 뉴욕 멋쟁이의 필수 아이템이다. 미트패킹이나 윌리엄스버그에서 꼭 마주치게 되는 ‘새앙쥐’ 같은 멋쟁이들의 공통점은 페도라에 선글라스, 문신이라고. 거리에서 $10~20에 살 수 있는 모자가 수십만원씩이라면 사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100년 전통의(1911년 오픈) JJ 모자센터의 진열대 안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물욕이 절로 꿈틀거린다. 차원이 다른 2,000여 종의 모자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310번가에 위치한 본점 외에 이트빌리지와 윌리엄스버그에도 분점이 있다. 주소 310 Fifth Ave &t 32nd St. New York 문의 212-239-4368 www.jjhatcenter.com [Hotel] 쉐라톤 타임스퀘어Sheraton New York Times Square Hotel 단언컨대 완벽한 호텔 여행자에게 지구는 숙소를 중심으로 움직인다. 같은 이유로 맨해튼의 호텔 요금은 상식을 넘어선다. 센트럴 파크,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 현대미술관을 모두 걸어서 갈 수 있는 쉐라톤호텔이라면 그 가치는 얼마나 더 크겠는가. 그래서 쉐라톤은 언제나 사랑받는 호텔이다. 1억6,000만 달러 예산의 개보수 공사는 외관 정리를 남겨둔 상태. 스타우드 프리퍼드 게스트Starwood Preferred Guest일 경우 클럽라운지에서 맨해튼의 마천루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다. 쉐라톤의 자랑인 스위트 슬리퍼Sweet Sleeper 침구류에 안겨서 보내는 뉴욕의 밤은 달콤하기만 하다. 주소 811 7th Avenue 53rd Street, New York 문의 212-581-1000 www.starwoodhotels.com Z Hotel 맨해튼을 바라보는 자세 창고와 공장을 이웃으로 둔 부티크 호텔이라니, 당황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삭막함을 상쇄하는 노력은 곳곳에서 발견된다. 모던한 외관과 인테리어, 힙한 소품들은 젊은이들이 취향에 완벽히 부합한다. 그리고 밤이 되면, Z호텔은 숨은 진가를 발휘한다. 주변의 황량함은 어둠 속으로 사라지고 퀸스버러 다리를 포함하는 건너편 맨해튼 미드타운의 야경이 객실 유리창을 가득 채우기 시작하면 호텔을 떠나고 싶지 않을 정도다. 게다가 다리를 하나 건넜을 뿐인데 호텔 요금은 한결 저렴하고 호텔에서는 맨해튼 미드타운까지 매시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주소 11-01 43rd Ave, Long Island City, New York 문의 212-319-7000 www.zhotelny.com [NYC Restaurant Week] 미식가의 달력을 훔쳐라 일년에 두 번, 미식가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시즌이 있다. ‘브런치’ 문화가 일상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뉴요커에게 너무나 중요한 레스토랑 위크다. 20여 일에 이르는 여름과 겨울 기간 동안 뉴욕시를 대표하는 300여 개의 레스토랑이 제공하는 3코스 요리를 1인당 점심 $25, 저녁 $38의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단 주말은 제외인 경우가 많으니 참고할 것. 워낙 인기 높은 행사이므로 예약은 필수인데 그 절차는 놀랍도록 간단하다. 노부 뉴욕Nobu New York, 블루 워터 그릴Blue Water Grill, 팜 트라이베카Palm Tribeca 등을 놓치지 말자. 참고로 식당 입구에 큼지막하게 붙어 있는 푸른색 A는 위생등급을 표시한 것이다. B, C 순으로 낮아진다. www.nycgo.com/restaurantweek NYC Restaurant 1. The Mercer Kitchen 김치 맛을 아는 미슐랭 셰프 2001년 문을 연 메르세르 호텔 1층에 자리잡은 이 레스토랑은 트렌드세터들의 집합소다. 소호에 자리잡은 첫 번째 부티크 호텔이라는 명성에 어울릴 만한 시크함이 이 레스토랑의 압도적인 분위기. 프랑스 출신의 미슐랭 3스타 셰프인 장 조지jean georges vongerichten는 2011년 아내와 한국을 방문해 한식조리법을 배우는 다큐멘터리를 촬영할 적도 있다. 한층 품격 높은 미국식 캐주얼 다이닝에서는 전형적인 미국 노동자 음식인 햄버거가 메인코스가 될 때는 어떤 모습인지를 보여준다. 주소 99 Prince st. New York 문의 212-966-5454 www.mercerhotel.com NYC Restaurant 2.The Dutch 낯선 만족과 포만감 로칸다 베르데Locanda Verde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히트시킨 적이 있는 3인방이 다시 의기투합한 프로젝트는 미국식 레스토랑이다. 경험의 폭이 넓은 카르멜리니Andrew Carmellini 셰프는 토끼 팟 파이, 건조 숙성시킨 스테이크, 벗겨 먹는 새우 등 조금은 낯설고 난해한 요리를 내놓지만 어느 것 하나 만족감을 놓치지는 않는다. 오크 바에 앉아서 간단하게 와인 한잔에 신선한 굴을 즐기는 기쁨도 가능하다. 흔하게 먹을 수 있는 튀김닭 요리도 이곳에서는 육즙이 살아 있는 요리가 된다. 전체 요리는 $15 내외, 메인은 $20 내외다. 주소 131 Sullivan St & Prince St. New York 문의 212-677-6200 www.thedutchnyc.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travel info New York City 뉴욕시는 뉴욕주의 주도로 5개의 자치구로 이루어져 있다. 익숙한 이름인 맨해튼 외에도 브롱크스, 퀸즈, 브룩클린, 스태튼 아일랜드가 뉴욕시를 구성하고 있다. 뉴욕시는 세계에서 가장 북적거리는 도시지만 길을 찾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단순한 격자형 구조를 가진 도시에서 가로는 스트리트고 세로는 애비뉴다. 남에서 북으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숫자가 늘어난다. [Rent-a-Car] 뉴욕 알라모 렌터카 대리점 뉴욕시를 벗어나 뉴욕주 여행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북쪽으로 캐나다 국경과 만나는 나이아가라 폭포까지가 모두 뉴욕주다. 위치 JFK 국제공항지점JFK Intl Airport 주소 149-05 131st Street, Jamaica, NY 전화번호 718-553-8640 영업시간 오전 6시~밤 11시59분 예약 및 문의 알라모 렌터카 한국사무소 www.alamo.co.kr [United Airlines] about 유나이티드항공 유나이티드항공과 유나이티드익스프레스는 한 해 1억4,000만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항공사다. 2012년에 국제선 9개 노선과 국내선 18개 노선을 신설하여 현재 6개 대륙에 걸친 370개 이상의 공항으로 매일 5,446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보유 항공기는 약 700여 대이며 2013년에도 24대의 보잉항공기를 추가하고 있다. 2012년에는 <비즈니스트래블러Business Traveler> 매거진이 선정한 북미 최고 항공사상을 수상했으며 마일리지 플러스Mileage Plus는 9년 연속 <글로벌트래블러Global Traveler> 매거진이 선정한 최고의 상용고객프로그램으로 뽑혔다. www.kr.united.com [유나이티드항공과 함께하는 뉴욕 여행] 뉴왁 리버티 국제 공항 Newark Liberty Int’l Airport, EWR 유나이티드항공의 새로운 허브공항인 뉴왁Newark 공항EWR은 맨해튼 시내까지 25분밖에 걸리지 않아서 기존의 케네디John F Kennedy Inti’l Airport(JFK) 공항보다 접근이 쉽다. 유나이티드 이코노미플러스United Economy Plus 여유로운 공간의 이코노미플러스에서는 레그룸이 최대 약 12cm 넓어서 좀더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으며, 이코노미석 앞쪽에 위치하여 신속하게 내릴 수 있다. 유나이티드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109~149달러의 추가요금을 내면 예약할 수 있다. 프리미엄 서비스 미주 대륙 횡단 노선인 뉴욕 JFK-LA, 뉴욕 JFK-샌프란시스코 노선에서 새롭게 제공되는 유나이티드항공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비즈니스퍼스트Business First에는 여유로운 공간의 180도 침대형 평면좌석을, 새로운 이코노미좌석에는 레그룸을 넓혔다. 또 전 좌석에 주문형 엔터테인먼트 및 전원 공급장치가 구비되어 있다. 유나이티드 프리미엄 캐빈 서비스┃ 글로벌퍼스트Global First & 비즈니스퍼스트Business First 침대형 평면좌석과 공항에서의 우대 서비스, 주문형 개인 엔터테인먼트 및 프리미엄 기내식을 특징으로 하는 유나이티드 글로벌퍼스트와 비즈니스퍼스트와 함께라면 여행 내내 보다 업그레이드된 편안함과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다.
  • 아이폰6 콘셉트 디자인 공개…5S와 차이점은?

    아이폰6 콘셉트 디자인 공개…5S와 차이점은?

    아이폰5S와 아이폰5C가 출시된 지 3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아이폰6 루머가 나와 소비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2014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6에 대해 “애플이 4.6인치와 6인치 아이폰을 내부적으로 테스트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일본의 IT매거진인 ‘맥팬’(Mac Fan)에 따르면 아이폰6는 디스플레이 대각선 길이가 5인치 정도로 아이폰5s보다 크고 두께는 5.3㎜로 더 얇아졌다. 아이폰6의 콘셉트 디자인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기존의 아이폰 시리즈와 비교해 외관상 큰 차이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 세계 유저들이 삼성 갤럭시 시리즈나 구글 넥서스 등 화면이 큰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만큼, 애플 역시 기존의 소형 디스플레이에서 벗어나 점차 대형 디스플레이로 옮겨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일본 및 영국 매체 등은 차세대 아이폰이 내년 가을 9월 공개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국내에서는 이미 여름 출시설이 나온 상황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중고차 비수기 임박…내차 제값 받고 파는 방법은?

    중고차 비수기 임박…내차 제값 받고 파는 방법은?

    신차 시장과 마찬가지로 중고차도 일반적으로 행락철이 끝나고, 겨울이 시작되는 11월부터 2월까지 이른바 비수기에 접어든다. 중고차 비수기는 매입보단 판매에 치중하게 되고 공급이 더 많아지면 가격이 낮아 질 수 있다. 이때는 더욱 소중하게 아끼던 차량을 매매상에 판매 할 때, 뭔가 덜 받은 것 같고 속는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이 차량 소유주들의 마음일 것이다. 내가 타던 차량을 어떻게 하면 현실적인 범위 내에서 제값을 받을 수 있는지, 판매 시 에 주의할 점이 무엇인지를 체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중고차의 비교 견적을 통해 소중한 내 차의 가격을 합리적으로 제시하는 내차 가격비교 차넷(www.chanet.co.kr)을 통해 중고차 판매방법 팁을 알아보자. 첫째, 내가 타는 차의 중고차 판매 시세를 체크하자. 내 차를 팔기 전에는 먼저 내차와 같은 스펙의 차량들이 어느 정도 선에 판매 되는지 알 필요가 있다. 시세도 모른 채 판매 진행한다면, 현실적인 시세보다 턱없이 낮은 가격에 차량을 넘기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너무 시세를 높게 생각하여 오랜 시간 판매가 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차를 구입하는 고객 중 타던 차를 신차딜러에게 일임하여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의외로 이 과정에서 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에 매매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둘째, 내 차의 스펙과 현재 상태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기 위해서는 직거래 혹은 매매상에 판매하던 간에 내 차의 상태를 정확히 인지해야 가격적으로 별다른 변수가 없이 원활한 판매가 가능하다. 우선적으로 내 차의 연식이 정확히 몇 년 형식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그 이유는 최근에 출고되는 차들이 차량의 형식보다 앞서 출고되는 경향이 많이 있기 때문에(각자차량) 이를 모르고 출고일 기준으로 판매 시에는 한 연식 아래의 가격으로 판매하여 가격적으로 손해를 볼 수 도 있다. 각자차량의 경우에는 차량의 형식과 등록일이 똑 같은 차량보다 최소 20~40만원 정도의 시세감가를 생각하는 것이 적정하다. 다음으로 옵션의 정확한 체크와 차량등급을 정확히 알고 판매해야 합리적인 매매가 이루어 질 수 있다. 또한, 썬루프, 네비게이션, 사이드•커튼 에어백 등의 추가로 장착된 옵션은 반드시 체크하여 매매 시에 장점으로 어필해야 한다. 셋째, 내 차의 사고 여부에 대해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새 차로 사서 운행했다면 대부분 사고 내역을 알고 있겠지만, 중고차로 차량을 샀거나 사고는 있었는데 어느 정도 사고인지 불확실 한 경우엔 가까운 매매단지의 성능장에서 사고 진단을 받아 보는 것도 좋다. 3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지만 매매상이나 개인구매자의 말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내 차의 외관 상태 및 차량의 대략적인 수리비용을 계산해 놓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간혹 차량의 상태는 좋은데 외관의 훼손된 상태만으로 헐값에 넘기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차량 외관의 도색의 벗겨짐이나 외형 손상은 국산차의 경우는 부분당 (휀다, 문, 본넷, 범퍼 등) 8~9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되니(매매상 주변기준), 이 기준을 토대로 차량의 판매 가격을 계산해 두면 흥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차량을 깨끗이 판매하려고 비싼 돈으로 도색을 해두는 것은 오히려 손해가 될 수도 있다. 이렇듯 제 값 받고 내 차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부지런히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중고차 가격비교사이트인 차넷(http://chanet.co.kr)은 위와 같은 복잡하고 귀찮은 일들을 한번에 처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시세파악이 가능하며, 내차 가격비교 신청 시 전문 차량 상담원이 세부등급과 옵션 등 정확한 정보를 다시 확인해 부족한 정보에 의해 낮은 견적금액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보험 사고이력조회를 통하여 사고내역을 보여줌으로써 중고차 딜러들이 보다 정확한 중고차 금액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차넷 관계자는 “전국 400여명의 인증을 통한 전문 매입 중고차 딜러가 금액을 제시하기에, 신뢰성 있게 높은 금액으로 거래할 수 있다”며 “견적 금액에 만족할 시, 실차 확인 및 거래가 이루어지기에 마음에 들지 않는 중고차 금액으로 거래 할 필요가 없고, 충분히 생각하고 비교하면서 제값에 안심하고 중고차를 팔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래 배 속에 책이 한 가득

    고래 배 속에 책이 한 가득

    책 품은 고래 한 마리가 25일 모습을 드러낸다. 서울 송파구는 장지택지개발지구 장수근린공원에 ‘송파글마루도서관’을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서관 시설이 없는 장지동에 처음 짓는 데다 신축인 만큼 지역에 산재한 여러 도서관의 허브 도서관 역할을 떠맡게 된다. 이를 위해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 도서관 공동 프로그램, 작은 도서관 지원 사업, 각종 독서 프로그램 개발과 공급 등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 송파의 대표 도서관인 셈이다. 851㎡ 부지에 연면적 3697㎡,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들어선 건물의 외관은 거대한 고래 한 마리다. 푸르고 넓다란 꿈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피노키오 얘기나 성경 속 요나 얘기처럼 고래 뱃속이 어떤 깨달음의 공간을 상징하는 뜻에서도 따왔다. 패널과 콘크리트 기법을 이용해 고래처럼 매끈하고 부드러운 곡선을 많이 살려 주변 경관과의 조화도 꾀했다. 여기다 도심 속 북가든 개념 아래 그냥 도서관이 아니라 공원 속 도서관을 콘셉트로 잡았다. 이에 따라 옥상에는 하늘정원을 만들었다.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과 한 번 쓴 수돗물을 다시 정화해 다른 용도로 재활용하는 중수도 시설까지 갖춰 ‘친환경건축물 최우수등급’ 예비인증을 받아 둔 상태다. 개관 이후 프로그램도 화려하다. 아이들과 책을 친하게 해주는 ‘마술동화구연’ ‘독서보드게임’은 물론 ‘자녀독서교육법’ ‘어르신 자서전 쓰기’ ‘동화구연지도자과정’ ‘세계사와 함께하는 미술감상 여행’ ‘독서 커뮤니티 코칭수업’ ‘책 읽기를 통한 마음의 상처 치유하기’ 등 연령이나 관심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개관일에는 타임캡슐을 묻어 두는 ‘희망 글귀 10년 타임캡슐’, 도서관에 내 화분을 꾸미는 ‘글마루도서관과 함께 자라요’ 행사에다 미니오페라, 인형극 등도 마련돼 있다. 박춘희 구청장은 “송파글마루도서관은 사람과 책이 만나는 숲속 사랑방인 만큼 공원 속에서 책도 읽고 얘기도 나누며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한국인이 디자인한 BMW 국내 상륙

    한국인이 디자인한 BMW 국내 상륙

    BMW 코리아가 17일 경기 파주 미메시스 뮤지엄에서 하반기 야심작 가운데 하나인 ‘뉴 4시리즈 쿠페’를 선보였다. 4시리즈 쿠페는 기존 3시리즈 쿠페를 대체하는 새로운 모델.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한국인 강원규씨가 외관 디자인을 주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끌었다. 독일 BMW 본사에서 외관 디자이너로 일하는 강씨는 이날 직접 행사에 나와 4시리즈 쿠페의 디자인에 대해 인상적인 설명을 펼쳤다. 강씨는 홍익대학교를 졸업하고 현대자동차에서 잠시 근무하다 미국으로 건너가 학교(아트센터 컬리지 오브 디자인)를 마친 후 2005년 한국인 최초로 BMW그룹에 입사해 화제가 됐다. 강씨는 현재 뮌헨에 거주하며 BMW 본사에서 50여개 국 출신의 600여명 디자이너들과 활동하고 있다. 국내 수입차 시장 1위를 달리는 BMW의 자동차를 한국인이 디자인했다는 것만큼 더 큰 홍보 효과도 없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도 “4시리즈는 디자인적으로 완벽하다”며 “한국인이 참여했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최근 판매가격 및 부품·수리비 폭리 등으로 국감, 공정위 조사 등 여러 종류의 압박을 느끼고 있는 수입차 업계로서는 한국적인 ‘끈’을 강조하는 것은 유효한 전략일 듯싶다. 얼마 전 국감에 출석했던 김 대표는 국내에서 수입차가 과도하게 미운털이 박힌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내년 5~6월 출시 예정인 전기차 i3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알다시피 삼성 SDI에서 단독으로 공급해 국내 산업에 기여하고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국내 전기차 보급이 일본, 미국에 비해 많이 뒤처져 있다”며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다음 달에 제주도에 전기차용 충전기 37대를 기증한다”고 말했다. BMW는 지난달 제주도와 전기차 및 연관산업 협력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편, 이번에 나온 4시리즈 쿠페는 2ℓ급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420d’와 2ℓ급 가솔린 엔진과 같은 자동변속기를 채택한 ‘428i’ 등 두 가지로 나왔다. 가격은 각각 5530만원, 6420만원.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美의 중국 포위전략 강화될수록 北·中관계는 공고화 가능성”

    “美의 중국 포위전략 강화될수록 北·中관계는 공고화 가능성”

    최근 동북아시아 외교·안보 지형이 급변하고 있는 것은 대체로 미국이 일본과의 군사적 밀월 관계를 강화하며 중국의 동북아 패권에 제동을 걸고 있는 상황에 기인한다.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동참하며 대북 압력을 강화했던 중국은 미국과의 갈등 요소가 다시 부상하자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북·중 관계 개선 움직임은 지난 7월 중국의 서열 8위인 리위안차오(李源潮) 국가부주석의 방북, 9월 북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의 방중 등 고위급 교류가 활성화된 데서도 유추할 수 있다. 북한은 “피로써 맺은 친선 관계”를 강조하며 양국 관계 강화 의지를 거듭 천명하고 있다. 중국으로선 미국과 일본의 ‘중국 봉쇄’를 막아줄 방어막으로서 북한의 전략적 가치가 부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 입장에서는 미·일 군사 동맹 강화가 일종의 ‘탈출로’로 작용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중국 포위 전략이 본격화될수록 북·중 관계가 이전의 전통적 동맹 수준과 가깝게 유착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북한의 핵무장은 중국의 안보 이익과 배치되는 일이지만 전략적 경쟁 관계에 있는 미국이 직접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과 계속 등을 돌리고 있을 이유도, 의지도 중국은 없다는 것이다. 중국이 북한에 실질적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원유 공급을 중단하지 않은 것이 대북 전략에 근본적인 변화가 없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로 지적됐다. 이상국 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중국은 북한의 2차 핵실험 때도 전략적으로 북·중 관계를 돈독히 해 왔다”며 “북핵 문제에 대한 중국의 강경책은 일시적인 전술적 변화라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이 미래 국정 비전인 세계 강대국으로 발전하려면 그에 걸맞은 국제적 책임감도 발휘해야 한다는 점에서 드러내 놓고 북한 끌어안기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적지 않다. 이처럼 북·중 관계가 국제 질서에 따라 변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이번에 확인한 북한도 대미, 대일, 대러 등 다양한 채널 확보에 동시다발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벌어진 간극을 좁히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한편에서는 영변 원자로를 재가동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배(한국명 배준호)씨 모자 상봉을 허용하는 등 강온 전략을 써 가며 미국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워싱턴의 기류는 냉랭하기만 하다. 북한의 최근 대외 동향과 관련해 통일부는 “북한이 전술적 차원에서 대외적 국면 전환을 모색하고 있으나 실질적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러시아와는 2011년 북·러 정상회담 이후 정치적 교류가 거의 없는 상태다. 양국 간 무역 규모는 1억 달러를 겨우 넘는 수준에 불과하다. 북한 나선경제무역특구와 러시아 하산을 잇는 철도를 5년여간의 공사 끝에 지난달 간신히 재개통했을 뿐이다. 그럼에도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부분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전략적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 여인곤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러시아도 북한을 미국 견제를 위한 완충지대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선린 관계를 계속 유지하려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아시아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급격히 확대되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해 오던 러시아가 중국과 전략적 이익을 공유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북·일 관계는 과거사, 납북자, 북한 핵 문제로 답보 상태에 놓여 있다. 지난 5월 이지마 이사오 내각관방참여(총리 자문역)가 방북해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포함한 국교 정상화 등을 논의하고 돌아왔지만 성과는 없었다. 대북 ‘압박벨트’에서 벗어난 일본의 당시 돌출 행동에 대해 한·미·중 모두는 비난의 목소리를 내놓았다. 조양현 국립외교원 교수는 “미국이 얘기하는 비핵화 국제 공조에 일본이 참가하고 있는데 일본이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그러면서도 “북한은 확실히 북·일 관계를 개선할 의지가 있다”면서 “10여년 전 ‘평양선언’ 당시 일본이 114억 달러의 전후 보상을 약속한 게 사실이라면 일본으로부터 이를 받아내기 위해 관계 정상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강서구 한강변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각종 혜택 지원

    강서구 한강변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각종 혜택 지원

    GS건설이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일대에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 ‘강서한강자이타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8차선 대로변의 탁월한 외관에 최첨단 시설까지 더해져 강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형 비즈니스 타워다. 9호선 가양역(급행)과 양천향교역의 더블 역세권 입지로서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가 인접해 있고 공항과도 가까워 서울 및 국내외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과학적인 물류하역시스템, 여유로운 주차공간, 높은 전용율과 공용 회의실 등을 강점으로 입주업체들의 업무효율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호텔식 Drop Zone과 11m에 달하는 1층 로비라운지(A동 기준)는 외부 방문객은 물론 모든 입주자들에게 품격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며 넉넉한 휴게공간인 옥상공원이 여럿 배치되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 임대료와 관리비가 저렴하고 특히 인근 지역에 시세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해 눈길을 끈다. 분양가는 3.3㎡당 600만 원대다. 또한 일부 입주업체에 한해서 취득세, 냉난방시설 설치비, 인테리어비용 등을 지원하는 등 풍부한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또 일반적인 아파트형공장 전용률이 51~52%인 반면 강서 한강 자이타워는 58%의 전용률(B동 기준)로 10% 이상의 분양가 절감효과까지 볼 수 있다. 여기에 최초 분양받아 입주하는 기업은 취득세와 등록세가 75%까지 면제되고, 지방세(재산세 및 토지세)는 50%까지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분양금액의 약 70% 대출 가능하다. 부동산관계자는 “최근 LG그룹연구센터 등 대기업 입주가 확정된 마곡지구 개발에 따른 지가상승 과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까지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근래 보기 힘든 수익형 부동산으로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마곡지구 인근의 지식산업센터 141㎡(이하 전용면적)의 매매가는 4억8000만원~5억1000만원수준이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임대료는 보증금 3000만원에 월 280만원에 달해 지식산업센터가 임대 목적으로도 취득이 가능해질 경우 두 자릿수 이상의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스노우라인 리퍼 상품 최대 70%할인 주목

    스노우라인 리퍼 상품 최대 70%할인 주목

    스노우라인이 캠핑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노우라인은 “스노우라인 온라인 쇼핑몰에서 리퍼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고 전했다. 리퍼 상품은 정식으로 출시된 상품 중에서 소비자의 단순변심이나 리뷰상품, 매장전시 등으로 인해 판매가 불가능한 상품을 공장에 재입고시켜 부품 교체 및 점검을 한 상품이다. 리퍼 상품의 특성상 외관에 스크래치가 있을 수 있지만 성능은 새 상품과 동일하다. 이와 함께 온라인 쇼핑몰 회원 등급별로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스노우라인 제품을 제공한다. 또한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통해 구매자에게 랜턴, 앞치마, 라이트 체어 등을 증정한다. 사진=스노우라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소음·진동 사라진 명품 드라이빙… 한국형 내비까지 장착

    소음·진동 사라진 명품 드라이빙… 한국형 내비까지 장착

    메르세데스-벤츠 E300은 올 들어 1~9월 누적 판매량이 4018대로 베스트셀링 모델 2위에 올라 있다. 소형차와 디젤 모델이 주도하는 수입차 시장에서 중형차로서의 자존감을 지키고 있다. 최근 4년 만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해 나온 ‘더 뉴 E300 엘레강스’를 몰아 보니 왜 인기가 식지 않는지 고개가 끄덕여졌다. 운전석에 앉아 엔진 스타트 버튼을 누르자 낮은 엔진음이 깔리면서 시동이 걸렸다. 소음과 진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실내가 마치 진공상태인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핸들은 적당히 묵직해 안정감을 준다. 가속 페달을 밟자 미끄러지듯이 부드럽게 나아가는 느낌이 좋다. 주행 때도 노면 상태가 어떻든 이 차는 크게 요동하거나 시끄러운 소리를 만들지 않았다. 안락한 승차감과 정숙함에서 손가락을 치켜세울 만하다. 이 차 역시 정차 시 엔진이 일시 휴면에 들어가는 기능이 있다. 신호대기 시 브레이크를 밟으면 엔진이 꺼졌다가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는 순간 엔진이 다시 살아나는데 이때도 소음과 진동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요즘 명차의 기준을 소음과 진동 억제에서 찾는데 역시 벤츠라는 생각이 들 만하다. 실내장식은 운전자 조작이 편리하도록 모든 기능이 배열된 것이 특징. 또한 한국 고객에 맞춰 여러 편의기능이 추가됐는데 뒷좌석에도 열선이 적용됐으며 독일 본사에서 개발한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이 장착됐다. 앞좌석과 비교하면 다소 비좁은 뒷좌석 공간이 흠이라면 흠이겠다. 더 뉴 E300은 벤츠의 최신 V형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했다. 기존 엔진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낮고 연비가 높은 게 장점이다.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4.7㎏·m의 힘을 발휘한다. 공인연비는 10.3㎞/ℓ로 이전(9.4㎞/ℓ)보다 9.6% 향상됐으나 실제 연비는 ℓ당 7~8㎞ 정도로 나온다. 외관은 전반적으로 고급스럽다고 정평이 나 있다. 고급 보닛 위에 있는 벤츠 세 꼭지별과 3줄 루부르 그릴이 적용돼 고전적인 멋과 품격이 느껴진다. 다이내믹 풀-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가 기본 적용돼 앞모습은 세련돼 보이며 후면은 V자 디자인을 적용해 강렬한 인상을 준다. 가격 6780만원.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포스코, 평촌에 1459가구 포스코건설은 오는 11월 경기 안양시 평촌에서 1459가구의 대단지 아파트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 동, 전용면적 59~96㎡로 평촌신도시 내 최고층 아파트로 건설된다. 아파트 외관 색채 디자인은 ‘까르띠에’, ‘에르메스’, ‘스와브로스키’ 등 세계적 기업의 디자인에 참여하고 있는 이탈리아 디자인 거장 알렉산드로 멘디니가 맡았다. (031)476-8850. 유성에 레지던스형 오피스텔 ㈜살기좋은집은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에 레지던스형 오피스텔 ‘가온 하이츠빌’을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10층 1개 동으로 도시형 생활주택 24가구와 오피스텔 149가구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7~66㎡, 도시형 생활주택은 21~50㎡이다. 각 층에 접견실과 비즈니스룸, 소극장, 북카페, 사우나 및 피트니스 센터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2014년 5월 입주 예정. 1599-6535. 효성, 천안시에 1318가구 ㈜효성은 충남 천안시 차암동 3산업단지 내에 ‘스마일시티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1318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17∼26층, 15개동 전용면적 51∼84㎡의 중·소형이다. 전 가구가 정남향 판상형으로 설계돼 통풍과 채광이 우수하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600만원대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041)568-0088.
  • 공정위, 애플 횡포에 제동

    애플은 자사 제품인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을 처음 살 때부터 표면에 흠집이 있어도 다른 걸로 바꿔주지 않았다. 다른 제조업체들과 비교하면 상상하기도 어려운 횡포였다. 이렇게 제품의 외관상 결함에 대해 책임 소재와 상관없이 품질 보증을 안 해줬던 애플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 약관을 바로잡도록 했다. 공정위는 13일 “애플의 약관 조항은 책임소재를 불문하고 표면상 결함에 대한 사업자의 책임을 일률적으로 배제하고 있어 불공정하다”고 조치 배경을 밝혔다. 이에 대해 애플 측은 제품 구입 당시부터 결함이 존재한 경우 품질 보증을 해주는 것으로 약관 내용을 수정하기로 했다. 구매 후 발생한 표면상 하자라도 재료 및 기술상 결함에 기인한 것이라면 품질보증 대상에 포함된다. 또 애플은 하자로 인한 교환 제품의 보증기간을 ‘원 제품의 남은 보증기간’ 또는 ‘교환 또는 수리한 날로부터 90일’ 중 긴 기간으로 적용해 왔다. 공정위는 이 또한 ‘교환받은 물품 등의 품질보증기간은 교환받은 날부터 기산한다’고 규정한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을 어긴 것이라며 시정을 요구했다. 애플이 이 부분도 수용해 약관을 고치기로 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내 얼굴, 양악수술 필요할까? 쉬운 판단법은?

    내 얼굴, 양악수술 필요할까? 쉬운 판단법은?

    정면 사진에서 우측 얼굴로 중심선을 기준 삼아 ‘좌우 대칭 사진’을 만들어보자. 똑같은 방법으로 좌측 얼굴로 ‘대칭 사진’을 만들고 서로 비교해보자. 두 개의 ‘대칭 사진’이 깜짝 놀랄 정도로 너무 다르고, 가끔은 우스꽝스러운 얼굴이 나오기도 한다. 이런 현상은 양쪽 얼굴이 서로 똑같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재미있는 현상이다. 이 세상에 양쪽 얼굴이 완벽하게 똑같은 사람이 있을까? 아무리 예쁜 연예인이라 할지라도 좌우가 완벽하게 똑같지는 않다. 그 때문에 양쪽 얼굴의 완벽한 대칭이 미인의 절대적인 조건은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비대칭이 너무 심하면 결코 미인일 수가 없다. 안면 비대칭이 심한 경우 턱관절의 통증과 저작장애를 가져와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줄 뿐만 아니라 시선이 정방향이 되지 않아 부정적인 인상을 풍기게 되므로 사회생활에도 불편함을 준다. 심각한 안면 비대칭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있다. 이는 과연 얼굴에 양악수술이 필요한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기준이기도 하다. 얼굴 중앙선에서 턱 끝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으면 심각한 안면 비대칭으로 본다. 얼굴의 수평선은 양쪽 동공을 연결한 선인데, 얼굴 수평선의 중간 점에 수직으로 내려그은 선이 얼굴 중앙선이다. 얼굴 중앙선은 미간의 중앙점을 지나 코끝, 입술의 중앙점, 그리고 턱 끝을 통과한다. 얼굴 중앙선에서 턱 끝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이유는 양쪽 얼굴의 수직적 길이가 다르기 때문이다. 얼굴의 우측이 길면 턱 끝은 반대쪽인 좌측으로 틀어지게 된다. 이러면 입술 모양도 수평이 되지 못하고 삐딱하게 좌측으로 치켜 올라가게 된다. 이런 경우는 외관상 부정적인 인상을 줄 뿐만 아니라, 턱관절 이상이나 저작장애 및 부정교합을 동반하게 된다. 이런 경우는 양악 수술로 얼굴 양쪽의 수직적 길이를 맞추어 주어야 한다. 더구나 심한 안면 비대칭은 주걱턱이나 하악왜소증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양악 수술만이 안면 비대칭과 주걱턱 또는 하악왜소증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양악 수술은 미용상의 호전과 기능적 치료를 동시에 이루어준다. 양악 수술은 턱관절의 하악을 절단해 턱의 모양을 잡아줌으로써 턱의 기능을 되살리는 수술이다. 턱의 올바른 모양은 얼굴 형태의 교정까지 함께 가져오기 때문에 심미적인 효과를 동반한다. 얼굴 중앙선에서 턱 끝이 벗어나 있지 않은데도 안면 비대칭이라면 양쪽 얼굴의 크기, 즉 수평적 길이에 차이가 있는 것이 원인이다. 이런 경우는 양악 수술은 필요하지 않고, 사각 턱 수술이나 광대 수술, 또는 지방주입이나 흡입 등으로 해결할 수 있다. 하범준 티안성형외과 원장은 “안면 비대칭 때문에 상담을 받는 환자들은 상담할 때 ‘이쪽 얼굴이 더 커요’라고 말하지, ‘이쪽 얼굴이 작아요’라고 말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대개 작은 얼굴을 선호하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뒤 양악 수술이나 사각 턱 수술, 광대 축소 수술 등 얼굴을 작고 갸름하게 만들어 주는 수술들을 적절히 시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하범준 티안성형외과 원장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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