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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계 밖에서 지구보다 작은 행성 첫 발견

    태양계 밖에서 지구보다 작은 행성 첫 발견

    태양계 밖에서 지구처럼 태양 주위를 도는 행성 중 가장 작은 행성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의 케플러 우주망원경을 이용한 공동 탐사팀은 지구에서 210광년 떨어진 곳에 달 만한 크기의 행성을 발견했다고 ‘네이처’ 최신호에 발표했다. ’케플러(Kepler) 37b’라고 명명된 이 행성은 지구 크기의 1/3 수준으로 태양계에서 가장 작은 행성인 수성보다도 작다. 또 항성의 공전주기가 13일로 거리가 매우 가깝고 표면온도가 섭씨 371도로 추정돼 공기나 물이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번 논문의 공동 저자인 하버드-스미소니언 천문학센터 프란코이스 프레신 박사는 “우리의 기술이 놀라울 정도로 발전해 이제 ‘케플러 37b’ 처럼 작은 행성을 발견할 수 있게 됐다.” 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케플러 37b’ 근처에서 지구의 3/4 만한 ‘케플러 37c’와 지구 두배 크기의 ‘케플러 37d’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의 이같은 성과는 지난 2009년 우주로 날아간 나사의 케플러 망원경 덕분이다. 외계행성을 찾기위해 발사된 케플러 망원경을 통해 현재까지 총 114개의 외행성이 확인됐으며 3000개 정도의 행성이 관찰 대상에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바타’ 닮은 새로운 행성 발견” 주장 나와

    “‘아바타’ 닮은 새로운 행성 발견” 주장 나와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외계행성 42개를 발견했다고 밝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페이스닷컴 등 전문매체의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시민참여 연구과학 프로젝트인 ‘주니버스’(Zooniverse)의 ‘플래닛 헌터스’(Planet Hunters) 프로젝트 팀은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의 우주선이 보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새로운 행성 수 십 개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목성 크기 만한 대형 행성도 포함돼 있으며, 일부는 생명체거주가능행성에 속할 것으로 보여 전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이 발견한 행성 중 하나인 ‘PH2 b’는 NASA의 케플러망원경이 보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이며, 온도가 –88~30℃로 다른 행성에 비해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예일대학의 왕 지 박사는 “새로 발견한 행성 중 일부는 영화 ‘아바타’에서 묘사하는 모습과 흡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이들이 발견한 새로운 외계 행성 42개는 아직 정식 등록되지 않은 상태며, 현재 전문 천문학자들의 검증 및 공식 인정을 기다리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외계생명체 존재가능성 높은 행성 베스트 7

    해외의 우주연구소가 ‘외계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가장 높은 행성 베스트 7’을 선정해 발표했다. NBC뉴스 등 해외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서인도제도 중부에 위치한 푸에르토리코대학의 행성 거주 가능성 연구소(Planetary Habitability Laboratory)는 지금까지 발견된 행성 중 외계 생명체 존재가능성이 높은 행성을 선별해 목록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지난해부터 제작되기 시작한 이 리스트에는 당초 2개의 외계행성만이 올라 있었지만 1년 새 5개 행성이 추가됐다. 연구를 이끄는 아벨 멘데즈 박사는 외계생명체가 존재하는 동시에 인류가 거주 가능한 외계행성의 정보가 쏟아지는 현재 시점에서, 학자들이 아닌 일반인들에게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리스트 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멘데즈 연구팀의 리스트 작성 기준은 ▲행성의 질량 ▲행성의 크기 ▲행성이 공전하는 모성(母星)으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는지 여부 등이다. 연구팀은 “현재 총 27개의 행성을 대성으로 외계생명체 존재 및 거주가능 행성 리스트에 포함시킬 수 있는지 여부를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외계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높은 외계행성 베스트 7 ▲Glises 581g : 2010년에 발견된 이 행성은 발견 당시부터 존재 여부를 두고 논란이 있어왔지만 가장 유력한 거주가능행성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지구와 불과 20광년 떨어져 있으며 지구 질량의 3배인 바위 행성이다. ▲Gliese 163c : Gliese 581g의 자매행성으로, 지구 질량 7배의 바위 또는 무거운 가스로 이뤄졌다. 공전주기는 26일이며 지구로부터 50광년 떨어진 곳에 있다. ▲Gliese 581d : 이 행성은 두터운 이산화탄소 대기로 둘러싸여 있다. 위 글리제 행성들과 마찬가지로 질량은 지구의 7배 정도이며 적색왜성 주위를 공전한다. Gliese 581g와 마찬가지로 지구에서 20광년 정도 떨어져 있다. ▲Gliese 667Cc : 전갈자리에 인근한 이 행성은 지구로부터 22광년 떨어진 곳에 있으며, 지구의 4.5배 정도 크기다. 28일 주기로 공전하며 별이 서로 뭉쳐서 도는 ‘삼중성’이다. ▲HD 40307g : 지구로부터 42광년 떨어져 있는 이 행성은 남쪽 하늘에 있는 화가자리(비둘기자리와 황새치자리 근처에 있는 성좌)에 있다. 과학자들은 조만간 첨단 망원경을 통해 이 행성을 직접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epler-22b : 지표온도가 22℃정도이며 지구 질량의 2.4배로 ‘슈퍼지구’라 불린다. 위치는 다른 6개 행성과는 비교적 동떨어진 600광년 밖이며, 백조자리에 위치해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구에 이런 곳이! ‘외계행성’ 닮은 기이한 곳 눈길

    마치 블록버스터 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초현실적인 경치가 눈앞에 펼쳐진다면?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마치 외계행성을 연상케 하는 기이하고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을 한데 모아 공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총천연색의 이 사진들은 미국과 브라질, 호주 등지에서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것으로, 마치 눈앞에 놀라운 장면이 펼쳐진 듯한 착각을 줄 만큼 선명하다. 미국 유타주에 있는 사암(sandston)은 1억 9000만 년 전 형성된 것으로 마치 물이 흐르는 듯한 무늬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엄청난 규모의 이 사암지대는 황토 빛으로 물들어 있어 더욱 기이한 느낌을 준다. 역시 미국의 와이오밍, 몬타나, 아이다호 주에 걸쳐져 있는 대규모 옐로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에는 사람의 눈동자를 연상케 하는 기이한 웅덩이가 있다. 에메랄드빛 웅덩이의 뭍은 수심이 매우 얕고 일반 토양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중심으로 갈수록 끝을 알 수 없는 신비한 지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호주 서부에 있는 ‘힐러 호수’는 특이하게 호수 전체가 짙은 분홍색을 띈다. 과학자들이 수년간 연구했지만 아직까지 원인을 밝혀내지 못한 ‘핑크 호수’는 수 세기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미스터리이자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북아메리카 남쪽의 벨리즈에 있는 그레이트 블루 홀(The Great Blue Hole)은 바다 한 가운데 진한 푸른색의 싱크홀 역시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명소 중 하나다. 길이가 300m, 깊이 124m에 달하는 이 해저 싱크홀은 오랜 세월에 걸친 해수면의 높이 변화로 형성됐다. 이밖에도 마다가스카르 북쪽의 기이한 바위섬과 아르헨티나의 신비의 잉카다리(Puente del Inca), 베네수엘라에 있는 열대 다우림 싱크홀 등도 지구에서 가장 특별한 풍경으로 소개됐다.
  • 슈퍼맨 태어난 크립톤 행성, 실제로 찾았다

    슈퍼맨 태어난 크립톤 행성, 실제로 찾았다

    만화 캐릭터인 슈퍼맨의 고향으로 등장하는 외계행성 크립톤이 실존한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모으고 있다고 ABC뉴스, 폭스뉴스 등 해외언론이 6일 보도했다. 뉴욕 자연사 박물관 헤이든 천체투영관의 닐 드그라스 타이슨 관장은 슈퍼맨 새 시리즈 오픈을 앞두고 있는 DC코믹스의 요청에 따라 크립톤과 가장 유사한 행성을 찾는 작업을 실시했다. 천체물리학자이기도 한 타이슨 관장은 원작에서 묘사하는 크립톤행성의 위치와 크기, 성질, 특징 등을 고려해 크립톤과 가장 유사한 행성을 찾아냈다. 적색왜성의 이 별은 LHS 2520이라 부르며 지구에서 27.1광년 떨어져 있다. 우리 태양보다 더 작고 온도가 낮은 것이 특징이며 적경(赤經: 천구 상에서 별의 위치를 표시하는 적도 좌표) 12시 10분 5.77초, 적위(赤緯: 적경과 함께 천체의 위치를 알려주는 좌표) -15도 4분 17.9초이다. 원작의 크립톤행성은 지구에서 50광년 가량 떨어져 있으며 질량과 중력의 힘 역시 지구의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묘사돼 있다. 슈퍼맨은 이 행성에서 태어났지만 행성이 멸망하기 전 아버지에 의해 지구로 보내진 뒤 클라크 켄트라는 이름으로 살아간다. 슈퍼맨이 지구에서 강한 힘과 비행능력 등을 뽐낼 수 있었던 것은 중력과 질량차이에서 오는 현상이며, 때문에 크립톤행성에서 나온 광물인 크립톤나이트에 접근하면 힘을 잃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 타이슨 관장은 “도시에 사는 한 사람으로서 슈퍼맨을 도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슈퍼맨은 오랜 시간동안 이 도시를 위해 많은 일을 해왔다.”고 재미있는 소감을 남겼다. DC코믹스 측은 타이슨 관장의 수고에 보답하기 위해 7일 공개되는 슈퍼맨 만화책 14편 “밝은별, 빛나는 별‘(Star Light, Star Bright)에서 슈퍼맨을 돕는 경찰 이름에 ’타이슨‘을 썼다고 밝혔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외계행성 연상케 하는 ‘신비의 동굴’ 최초 공개

    외계행성 연상케 하는 ‘신비의 동굴’ 최초 공개

    마치 외계행성에 온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동굴의 내부가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티롤에서 발견한 이 동굴은 전문가들도 놀랄 만큼 희귀한 형태와 색상의 바위로 가득 차 있다. 수 억 년의 역사를 자랑하듯 세월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동굴 내부는 공상과학 영화 속 외계 행성을 떠올리게 하기에 충분하다. 현지 탐사팀은 표면에서 수백 피트 깊이의 동굴 내부로 들어가기 전, 외부와의 온도 차이를 측정한 뒤 본격적인 내부 탐사를 시작했다. 오랜 시간동안 바위 사이로 흐른 동굴 내부의 물 흐름을 지도로 표시하는 한편, 형광 빛깔의 염료를 이용해 지하 저수지의 출처를 찾기 시작했다. 탐사팀과 함께 동굴 내부를 카메라에 담은 영국 출신 사진작가 로비 숀(31)은 “거대한 크리스털과 바위 등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신비로운 느낌을 줬다.”면서 “내부에 전혀 빛이 들지 않아 매우 험하고 어려운 동굴에 속하지만 동시에 매우 환상적”이라고 전했다. 사진=멀티비츠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우주 기네스북’ 가장 ○○한 행성들 살펴보니…

    ‘우주 기네스북’ 가장 ○○한 행성들 살펴보니…

    지난 50여년간 천문학 기술이 극도로 발전하면서 우주 공간에서는 다양한 외계 행성이 발견되고 있다. 가장 뜨겁거나 차가운, 혹은 가장 젊거나 늙은 행성 등 기네스북 우주판이라고 할 수 있는 특별한 기록을 가진 행성들이 1일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소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가장 빠른 행성은 ‘SWEEP-10’로 알려졌다. 이 행성은 태양과 같은 모항성으로부터 약 120만km 밖에 떨어져 10시간 안에 공전한다. 즉 이 행성의 공전 속도는 시속 75만 4000km나 된다. 이는 지구의 공전속도(약 10만8000km/h)보다 7배 이상 빠른 속도다. 이처럼 공전이 하루 미만인 행성은 초단주기 행성(USPPs)로 분류된다. 지금까지 발견되 가장 큰 행성은 ‘TrEs-4’이다. 이 행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큰 목성보다 1.7배 정도 크다. 그런데 실상은 덩치만 큰 공갈 행성으로 밀도가 매우 낮다. 목성의 밀도가 1.3 정도고 토성이 0.7이며, 이 행성은 0.3정도다. 이에 대해 애리조나주 로웰천문대 천문학자 지오르지 맨더쉐브는 “평균 밀도는 1평방센티미터 당 0.2그램(0.2g/㎠)이다. 발사나무(매우 가벼운 나무의 일종) 정도의 밀도로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므두셀라’로 불리는 가장 오래된 행성은 ‘PSR B1620-26 b’로 무려 127억년이 됐다. 이 행성은 지구가 형성되기 80억년 전이자 우주 발생으로 추정되는 빅뱅의 20억년 뒤에 생성됐다. 1993년 이 행성의 발견으로 기존 인식과 달리 우주에서는 이런 고령의 행성이 아주 흔하게 존재한다고 여겨지고 있다. 이는 생명의 기원에 관한 가설보다도 훨씬 이전부터 생명체가 존재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한다. 이에 반해 가장 어린 행성은 생성된지 100만년 밖에 되지 않는다. 지구로부터 약 420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항성 ‘Coku Tau/4’를 공전하는 이 행성은 아직 명칭이 정해지지 않았다. 특히 이 행성은 항성을 애워싸는 먼지가 형성하는 원반으로부터 나온 원시행성체로, 지구보다도 10배이상 큰 공간까지의 티끌이 모여 행성을 형성하게 된다. 이 같은 행성은 우주의 청소부 역할을 한다고도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뜨거운 행성은 표면온도가 2200도(2200℃)나 되는 ‘WASP-12B’라는 가스형 행성이다. 이 행성은 모항성으로부터 약 340만km 밖에 안 떨어져 공전하는데 우리 지구는 약 1억5000만km나 떨어져 태양을 돌고 있다. 또한 크기도 가장 큰 행성인 ‘TrEs-4’와 비슷해 유력한 경쟁자로 알려졌다. 지구로부터는 약 870광년 떨어져 있다. 그렇다면 가장 차가운 행성은 얼마나 온도가 낮을까. 지난 2005년 발견된 ‘OGLE-2005-BLG-390L’라는 행성의 온도는 영하 220도(-220℃)로 매우 낮다. 이 행성은 지구 질량의 5.5배인 암반형 행성으로 추정되며 지구로부터 약 2만8000년 떨어진 적색왜성을 공전하고 있다. 또한 가장 먼 곳에 떨어진 행성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외계행성은 항성 엡실런 이리더니를 공전하는 ‘Epsilon Eridani b’로 알려졌다. 이 행성은 지구로부터 10.5광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며 모항성으로부터 약 4억7800만km 떨어져 공전하는데 이 거리는 태양계의 소행성대와 태양간 거리와 비슷해 생명체가 존재할 유력한 행성 중 하나다. 끝으로 가장 최근에 발견된 행성 ‘케플러-10b’는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작은 행성으로 밝혀졌다. 가장 작다고 하더라도 지구 크기의 약 1.4배인 암석형 행성이다. 지구로부터는 약 560광년 떨어져 있으며 모항성과는 거리가 가까워 생명체가 살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알려졌다. 이렇듯 우주공간에는 다양한 기록을 가진 외계행성이 대거 존재한다. 앞으로 또 50여년이 흘러 천문학 기술이 지금보다 발전된다면 이들 기록은 새롭게 바뀔 지도 모르겠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2012년 종말 3대 징조?

    2012년 종말 3대 징조?

    종교개혁을 이끌었던 마르틴 루터가 유년시절을 보냈던 독일 아이제나흐의 집 앞에는 ‘내일 세상이 멸망함을 알지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를 심겠다.’라고 새겨진 기념비가 사과나무 한 그루와 함께 서 있다. 보통 네덜란드 철학자 스피노자의 명언으로 알려져 있지만, 스피노자가 루터보다 한 세기 훨씬 뒤에 태어난 인물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원조가 누군지는 분명해 보인다. 또 스피노자가 이 말을 했다는 기록이 어디에 있는지도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원조론을 떠나 이 명제를 또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지금부터 500년도 넘은 예전의 위대한 사상가들도 종말에 대해 고민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사람의 입장에서 ‘세상의 종말’은 ‘태어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무언가를 이루고 자연스럽게 사라져가는’ 삶의 원칙을 일순간에 무의미하게 만드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① 고대 마야달력 12월 21일에 끝? “5125년 주기 종료… 새 달력 시작” 인류는 중세 유럽의 예언가로 알려진 노스트라다무스가 지구 종말을 예언한(사실은 그렇다고 사람들이 믿었던) 1999년을 무사히 건너왔다. 그리고 올해, 13년 만에 전 세계는 새로운 종말론에 휩싸여 있다. 고대 마야 달력이 올 12월 21일에 끝난다는 사실에서 시작된 지구종말론은 최근 태양폭발·소행성의 지구 충돌·핵전쟁·생태계 교란 등 수많은 시나리오와 결합하며 번져가고 있다. 특히 과거의 종말론이 입에서 입으로 또는 문서로 전달됐던 것에 비해 최근에는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검증되지 않은, 과학을 가장한 논리와 교묘하게 결합한 음모론을 순식간에 전 세계로 실어나르고 있다. 종말론이 급속도로 퍼지자 당초 ‘근거 없는 얘기’라고 일축하던 과학자들이 나섰다. 미항공우주국(NASA) 지구근접 궤도 프로그램 책임자인 돈 예먼스 박사가 지난 10일(현지시간) 공개한 동영상 ‘2012년 12월 21일은 그냥 수많은 날 중의 하나’는 그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수학과 천문학에 통달했던 마야인들이 만든 달력이 올해 12월 21일에 끝난다.’ 가장 강력한 종말론의 근거에 대해 예먼스 박사는 “12월 21일은 달력이 끝나는 날이 아니라 사이클이 끝나는 시기로 마치 12월 31일이 지나면 다시 1월 1일로 새로운 달력이 시작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역사학자와 천문학자들에 따르면 마야 달력은 기원전 3114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야 달력은 ‘백턴’이라는 주기로 표시되는데 13백턴이 끝나는 날이 바로 올해 12월 21일이라는 것이다. 물론 5125년의 주기가 끝나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시기가 하필 올해라는 것이 우연치고는 기막힌 일이다. 다만 상당수 고고학자들은 백턴이 자연적인 산물이 아니라 당시 마야 문명의 지도자였던 파칼 대왕이 자신의 탄생일을 성스러운 분기점으로 삼기 위해 조작한 방식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결국 5000년 만의 우연 역시 ‘조작의 결과물’일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② 행성 니비루, 지구와 충돌한다? “각국 행성 실시간 관찰… 가능성 0” ‘태양계 외부의 행성 니비루(Nibiru)가 지구와 충돌한다.’ 니비루는 가상의 외계 행성으로, ‘행성 X’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종말론자들은 니비루가 올해 12월 21일을 기점으로 태양계 궤도에 진입하면서 지구에 엄청난 영향을 미쳐 종말을 불러 온다고 주장한다. 인류가 모르는 수많은 외계행성이 존재하는 만큼 음모론의 대상으로는 적합하지만 가능성은 극히 낮다. 현재 NASA를 비롯한 각국 정부와 연구기관들은 태양계 내부는 물론 태양계 외곽을 떠도는 소행성과 혜성 등을 실시간에 가깝게 관찰하고 있다. 물론 개개의 정보는 모두 공유되며 예측도 가능하다. 예먼스 박사는 “올해는 물론 향후 수십년간 지구에 영향을 미칠 만한 천체가 태양계 안으로 진입한다면 우리는 그 사실을 이미 오래전에 알고 있어야 한다.”면서 “설사 그 행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가정해도, 그 행성의 무게로 인한 중력이 주변 우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각국 정부가 외계행성의 증거를 숨기고 있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수천명의 과학자들이 매일같이 하늘을 쳐다보면서 연구하고 있는데 그걸 누군가 가린다고 가려지겠느냐.”고 되물었다. 현재 NASA는 지름이 2마일(약 3.2㎞)을 넘는 모든 지구 근접체에 대한 지도를 완성했지만 실질적인 위협은 발견하지 못했다. NASA가 보장하는 행성 X로부터의 지구 안전기간은 최소 100년 이상이고 2012년 종말 가능성은 ‘0’이다. ③ 태양폭풍이 지구 집어삼킨다? “11년주기 강력폭발은 오래된 법칙” ‘강력한 태양폭발이 일어나 그 결과로 발생한 태양폭풍이 지구를 집어삼킨다.’ 지금까지 허황된 시나리오를 얘기했다면 태양폭풍은 ‘실존하는 위협’이다. 다만 ‘지나치게 과장된 위협’이다. 매년 셀 수 없이 많은 태양폭발이 일어나고, 어떤 것들은 강력하다. 태양폭발이 11년의 주기로 강력해지는 것은 이미 오래전 과학이 밝혀낸 자연의 법칙일 뿐이다. 그러나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과거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됐던 일부 문제들이 새롭게 생겨났다. 태양폭풍은 정지궤도 위성에 영향을 미쳐 통신장애를 일으키고, 극지방의 방사성물질 유입으로 인해 이 지역을 지나는 비행기 탑승객의 피폭량이 다소 늘어나기도 한다. 그러나 태양폭풍은 지구의 자기장이나 대기권 자체를 바꿀 수도 없고 인류나 자연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지도 못한다. 예먼스 박사는 종말론자들에게 코스모스의 저자인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유명한 격언을 강조했다. “이상한 주장은 이상한 증명을 요구한다. 시간이 시작된 이후 셀 수 없이 많은 종말에 대한 얘기가 있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여기 있다.”고 말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2012년 12월21일 지구 멸망” 마야 예언 분석

    “2012년 12월21일 지구 멸망” 마야 예언 분석

     종교개혁을 이끌었던 마르틴 루터가 유년시절을 보냈던 독일 아이제나흐의 집 앞에는 ‘내일 세상이 멸망함을 알지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를 심겠다.’라고 새겨진 기념비가 사과나무 한 그루와 함께 서 있다. 보통 네덜란드 철학자 스피노자의 명언으로 알려져 있지만, 스피노자가 루터보다 한 세기 훨씬 뒤에 태어난 인물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원조가 누군지는 분명해 보인다. 또 스피노자가 이 말을 했다는 기록이 어디에 있는지도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원조론을 떠나 이 명제를 또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지금부터 500년도 넘은 예전의 위대한 사상가들도 종말에 대해 고민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사람의 입장에서 ‘세상의 종말’은 ‘태어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무언가를 이루고 자연스럽게 사라져가는’ 삶의 원칙을 일순간에 무의미하게 만드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류는 중세 유럽의 예언가로 알려진 노스트라다무스가 지구 종말을 예언한(사실은 그렇다고 사람들이 믿었던) 1999년을 무사히 건너왔다. 그리고 올해, 13년 만에 전 세계는 새로운 종말론에 휩싸여 있다. 고대 마야 달력이 올 12월 21일에 끝난다는 사실에서 시작된 지구종말론은 최근 태양폭발·소행성의 지구 충돌·핵전쟁·생태계 교란 등 수많은 시나리오와 결합하며 번져가고 있다. 특히 과거의 종말론이 입에서 입으로 또는 문서로 전달됐던 것에 비해 최근에는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검증되지 않은, 과학을 가장한 논리와 교묘하게 결합한 음모론을 순식간에 전 세계로 실어나르고 있다. 종말론이 급속도로 퍼지자 당초 ‘근거 없는 얘기’라고 일축하던 과학자들이 나섰다. 미항공우주국(NASA) 지구근접 궤도 프로그램 책임자인 돈 예먼스 박사가 지난 10일(현지시간) 공개한 동영상 ‘2012년 12월 21일은 그냥 수많은 날 중의 하나’는 그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마야 달력의 끝  ‘수학과 천문학에 통달했던 마야인들이 만든 달력이 올해 12월 21일에 끝난다.’  가장 강력한 종말론의 근거에 대해 예먼스 박사는 “12월 21일은 달력이 끝나는 날이 아니라 사이클이 끝나는 시기로 마치 12월 31일이 지나면 다시 1월 1일로 새로운 달력이 시작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역사학자와 천문학자들에 따르면 마야 달력은 기원전 3114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야 달력은 ‘백턴’이라는 주기로 표시되는데 13백턴이 끝나는 날이 바로 올해 12월 21일이라는 것이다. 물론 5125년의 주기가 끝나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시기가 하필 올해라는 것이 우연치고는 기막힌 일이다. 다만 상당수 고고학자들은 백턴이 자연적인 산물이 아니라 당시 마야 문명의 지도자였던 파칼 대왕이 자신의 탄생일을 성스러운 분기점으로 삼기 위해 조작한 방식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결국 5000년 만의 우연 역시 ‘조작의 결과물’일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행성 X의 지구 충돌  ‘태양계 외부의 행성 니비루(Nibiru)가 지구와 충돌한다.’  니비루는 가상의 외계 행성으로, ‘행성 X’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종말론자들은 니비루가 올해 12월 21일을 기점으로 태양계 궤도에 진입하면서 지구에 엄청난 영향을 미쳐 종말을 불러 온다고 주장한다. 인류가 모르는 수많은 외계행성이 존재하는 만큼 음모론의 대상으로는 적합하지만 가능성은 극히 낮다. 현재 NASA를 비롯한 각국 정부와 연구기관들은 태양계 내부는 물론 태양계 외곽을 떠도는 소행성과 혜성 등을 실시간에 가깝게 관찰하고 있다. 물론 개개의 정보는 모두 공유되며 예측도 가능하다. 예먼스 박사는 “올해는 물론 향후 수십년간 지구에 영향을 미칠 만한 천체가 태양계 안으로 진입한다면 우리는 그 사실을 이미 오래전에 알고 있어야 한다.”면서 “설사 그 행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가정해도, 그 행성의 무게로 인한 중력이 주변 우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각국 정부가 외계행성의 증거를 숨기고 있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수천명의 과학자들이 매일같이 하늘을 쳐다보면서 연구하고 있는데 그걸 누군가 가린다고 가려지겠느냐.”고 되물었다. 현재 NASA는 지름이 2마일(약 3.2㎞)을 넘는 모든 지구 근접체에 대한 지도를 완성했지만 실질적인 위협은 발견하지 못했다. NASA가 보장하는 행성 X로부터의 지구 안전기간은 최소 100년 이상이고 2012년 종말 가능성은 ‘0’이다.  ●태양폭풍의 습격  ‘강력한 태양폭발이 일어나 그 결과로 발생한 태양폭풍이 지구를 집어삼킨다.’  지금까지 허황된 시나리오를 얘기했다면 태양폭풍은 ‘실존하는 위협’이다. 다만 ‘지나치게 과장된 위협’이다. 매년 셀 수 없이 많은 태양폭발이 일어나고, 어떤 것들은 강력하다. 태양폭발이 11년의 주기로 강력해지는 것은 이미 오래전 과학이 밝혀낸 자연의 법칙일 뿐이다. 그러나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과거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됐던 일부 문제들이 새롭게 생겨났다. 태양폭풍은 정지궤도 위성에 영향을 미쳐 통신장애를 일으키고, 극지방의 방사성물질 유입으로 인해 이 지역을 지나는 비행기 탑승객의 피폭량이 다소 늘어나기도 한다. 그러나 태양폭풍은 지구의 자기장이나 대기권 자체를 바꿀 수도 없고 인류나 자연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지도 못한다. 예먼스 박사는 종말론자들에게 코스모스의 저자인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유명한 격언을 강조했다. “이상한 주장은 이상한 증명을 요구한다. 시간이 시작된 이후 셀 수 없이 많은 종말에 대한 얘기가 있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여기 있다.”고 말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뜨거운 수증기로 가득…신종 외계행성 ‘워터월드’

    뜨거운 수증기로 가득한 새로운 형태의 외계행성이 확인돼 학계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미국 스페이스닷컴 등에 따르면 미 하버드 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연구센터를 비롯한 국제 연구팀이 외계행성 ‘글리제 1214b’(GJ 1214b)를 분석한 결과 새로운 종류의 행성임을 확인했다고 천체물리학 저널 온라인 최신호에 발표했다. 지난 2009년 12월 지상 망원경을 통해 발견된 글리제 1214b는 지구에서 약 40광년 거리에 있는 뱀주인자리에 속한 외계행성으로,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커 ‘슈퍼지구’ 혹은 ‘제2의 지구’ 등으로 알려졌다. 이 슈퍼지구 후보는 지름은 지구의 약 2.7배, 질량은 약 7배로 꽤 크며, 중심별인 적색왜성 글리제 1214의 200만km 떨어진 거리를 38시간 만에 한 차례씩 공전하고 있어 온도는 230℃ 정도로 분석된다. 연구팀은 지난 2010년에도 이 행성의 대기를 측정해 주성분이 물인 것으로 추정했지만 토성의 위성 타이탄의 대기처럼 짙은 연무질(기체에 고체와 액체의 미세한 입자가 섞여 있는 혼합체)로 덮여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었다. 이에 학자들은 미항공우주국(NASA) 허블우주망원경의 광대역카메라를 이용해 이 행성이 중심별 앞을 지나갈 때 대기권을 지나는 빛을 관측하고 대기 성분을 분석해 대기가 연무질이 아닌 짙은 수증기임을 확인했으며 그 밀도를 분석해 지구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구를 이끈 선임학자 자코리 베르타는 “고온 고압에 의해 ‘뜨거운 얼음’이나 ‘초유동체 물’ 같은, 지구와는 완전히 다른 낯선 물질이 형성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글리제 1214b는 탄생초기 이후 어느시기까지는 중심별로부터 먼 곳에 있었기 때문에 물과 얼음 성분인 상태로 존재해 생명체가 서식했을 가능성이 있으나 그 시기가 얼마나 지속했을 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 행성은 오는 2018년 발사 예정인 NASA의 차세대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의 우선 연구 대상이 될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ET처럼 외계행성의 석양을 바라본다면?

    ET처럼 외계행성의 석양을 바라본다면?

    지구로부터 수백 광년 떨어진 실제 외계행성에서 석양을 바라본다면 어떤 모습일까. 영국 엑세터대학 외계행성학자 프레데릭 퐁 박사는 몇 가지 천문 정보를 이용해 만든 가상의 외계 석양 모습을 공개했다고 10일 미 디스커버리 뉴스가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마치 미국 할리우드 SF 영화에서나 나올 듯한 이미지로만 생각되기 쉽지만 이 푸른 석양의 모습은 과학적인 정보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우선 사진 속 석양은 실제 지구로부터 약 150광년 떨어진 페가수스자리에 있는 항성 ‘HD 209458’이다. 이 별은 겉보기 등급 +8이며 우리 태양과 매우 비슷한 황색왜성이다. 퐁 박사는 이 별로부터 약 1만km 떨어진 곳에서 공전하고 있는 외계행성 ‘HD 209458 b’에서 주별을 바라본다는 가정하에 해당 이미지를 만들었다. 이는 이 행성이 외계행성 역사상 직접 스펙트럼을 관측한 두 행성 중 하나로 매우 많은 행성 정보를 우리에게 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공식적으로 ‘오시리스’로도 알려진 이 행성은 궤도 반지름이 700만km로 주별과 매우 가까우므로 표면 온도는 약 1,000℃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실제 오시리스 내에서는 이만한 온도를 견디며 푸른 석양을 바라볼 수는 없을 것이다. 퐁 박사는 허블우주망원경의 영상분광기 정보를 사용해 이 외계행성의 대기 상태를 분석한 뒤 이 행성에서 외계태양을 바라본 모습을 계산할 수 있었다. 오시리스의 경우 대기를 통과하는 빛은 주로 흰색에서 푸른색으로 바뀐다. 이는 외계태양이 배출하는 빛을 행성 대기 중에 있는 나트륨(소듐)이 붉은 계열의 빛을 위주로 흡수하기 때문이다. 또한 대기 중 물질인 미립자에 빛이 닿았을 때 일어나는 ‘레일리 산란’ 현상에 의해 푸른 노을이 형성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진=디스커버리뉴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진짜’ 우주를 3D로 보는 소프트웨어 개발

    ‘진짜’ 우주를 3D로 보는 소프트웨어 개발

    우주의 행성들, 지나치게 ‘예술적’? 푸에르토리코 대학의 한 물리학자가 지금까지 미국항공우주국(NASA)가 케플러망원경 등으로 발견한 일부 외계행성들의 모습이 ‘진짜’가 아니라며, 더욱 실물에 가까운 모습을 재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이언스뉴스 등 전문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아델 멘데스 박사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천체물리학자들은 지구를 포함한 우주의 행성과 별을 관측할 때, 과학적 데이터를 근거로 그린 ‘예술적 그림’에 의존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이 개발한 소프트웨어인 SER(Scientific Exoplanet Renderer)를 이용해 행성들을 더욱 실제에 가깝게 재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ER은 우주망원경을 이용한 화학적 탐사와 행성의 크기, 표면온도 등의 데이터, 실제 우주 사진 등을 종합해 가장 실제와 유사한 이미지를 그려낼 수 있으며, 3D로도 제작할 수 있어 우주 행성을 연구하는데 더욱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멘데스 박사는 “최근 NASA가 공개한 ‘케플러 22-b‘의 행성 외부 색깔은 비교적 정확하지만 이를 감싸고 있는 대기의 형태는 다소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SER은 지구처럼 돌이나 물을 가진 별 또는 가스에 둘러싸인 행성의 실제 모습을 그려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막바지 테스트를 거쳐 내년 정식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구 크기 ‘외계행성’ 2개 최초 발견…“슈퍼지구 찾을까?”

    지구 크기와 거의 똑같은 행성이 2개나 발견돼 ‘슈퍼지구’ 추적 연구에 새 시대를 열었다고 BBC 뉴스 등 외신이 21일 보도했다. 미국 하버드-스미소니언 우주물리학센터 천문학자들은 지구로부터 약 1,000광년 거리에 있는 거문고자리의 별 케플러-20 주위에서 지름이 지구의 0.87배인 행성 케플러-20e와 1.03배인 케플러-20f를 발견했다고 네이처지를 통해 발표했다. 케플러-20e의 질량은 지구의 1.7배, 공전주기 6.1일이며 케플러-20f의 질량은 지구의 3배, 공전주기는 19.6일로 밝혀졌다.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행성 가운데 가장 작은 이 두 행성은 모두 중심별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공전하고 있어 표면 온도가 너무 높아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먼 옛날에는 지금보다 훨씬 먼 공전 궤도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보다 온도가 훨씬 낮아 두 행성에 생명체가 존재했을 수도 있으며 지구와 크기가 거의 같은 케플러-20f는 ‘쌍둥이 지구’였을 수도 있다고 연구를 이끈 프랑소와 프랑세 박사는 말했다. 이 두 행성의 구성 성분 역시 지구와 비슷해 약 3분의 1은 철 성분인 핵으로 이뤄졌고 나머지는 규산염 성분의 맨틀인 것으로 추정되며 케플러-20f에는 수증기로 이뤄진 두터운 대기층이 존재할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발견이 중요한 이유는 처음으로 외계에서 지구와 비슷한 크기의 행성이 발견됐으며,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1,000광년이나 떨어진 별 주위에서 이처럼 작은 행성을 포착할 수 있다는 사실이 함께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케플러 망원경은 지금까지 약 15만개의 별을 관찰해 모두 35개의 외계 행성을 발견했지만 이번에 발견된 두 행성 외에는 모두 지구보다 큰 크기였다. 이 망원경이 이전에 발견한 가장 작은 외부행성은 케플러-22b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이른바 ‘골디락스’(Goldilocks) 영역에서 발견돼 시선을 끌었다. 이 행성의 지름은 지구의 2.4배이며 온도는 약 22℃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영국 런던대 물러드 우주과학연구소(MSSL)의 앤드루 코우츠 교수는 케플러 망원경이 곧 골디락스 영역에 존재하는 지구 크기의 행성을 발견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제2의 지구 발표? NASA 탐사결과 5일 공개

    제2의 지구 발표? NASA 탐사결과 5일 공개

    미국 우주항공국(이하 NASA)이 오는 5일(이하 현지시간) 케플러망원경으로 찾아낸 외계행성과 관련한 정보를 공개한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우주전문매체가 2일 보도했다. NASA는 오는 5일 오전 미국 아이오와주 에임즈에서 케플러가 지난 1년간 수행한 외계행성탐사의 결과와 새로 발견한 행성 중 외계생명체가 살 만한 새로운 행성이 존재하는지에 대해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NASA는 “이번 브리핑은 케플러가 지난 2월부터 수집한 데이터들을 공개하고, 새로 확인된 행성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케플러 망원경의 미션이 지구 크기의 외계행성, 이중에서도 인류 또는 외계생명체가 살 만한 공간을 보유하고 물을 가진 행성을 찾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공식 발표에서 이와 관련한 자료가 공개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케플러 망원경이 지금까지 발견한 행성은 1천 여 개로, 이중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을 가진 행성은 100개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지구와 크기가 매우 유사하고 대기 기온이 다소 높은 ‘슈퍼 지구’를 발견해 물과 외계생명체 존재의 가능성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총 6억 달러가 들어간 케플러 망원경은 ‘제 2의 지구’를 찾기 위해 2009년 3월 도입됐으며, 우주연구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바타’ 속편 서서히 윤곽…시고니 위버 출연

    ‘아바타’ 속편 서서히 윤곽…시고니 위버 출연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큰 히트를 기록한 영화 ‘아바타’의 속편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아바타’에 출연했던 시고니 위버는 최근 미국의 한 영화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아바타 속편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바타’에서 외계행성의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그레이스 박사를 연기한 위버는 극중 치명적인 중상을 입어 사망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 됐었다. 이에 대해 위버는 “걱정하지 말아라. 난 돌아온다.” 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SF에서는 아무도 죽지 않는다고 나에게 말했다.” 고 전했다. 또 “카메론 감독이 나에게 아바타2, 아바타3의 속편 계획을 말해 주었다. 정말로 환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아바타 속편의 구체적인 제작 일정은 미정이며 카메론 감독은 현재 두 영화의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또 ‘아바타2’와 ‘아바타3’ 는 각각 2014년 12월과 2015년 12월에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2009년 12월 국내 개봉한 ‘아바타’는 개봉 38일 만에 첫 ‘1천만 관객 외화’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NASA 망원경 ‘스타워즈 행성’ 찾았다

    NASA 망원경 ‘스타워즈 행성’ 찾았다

    영화 ‘스타워즈’ 속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의 고향 행성인 ‘타투인’(Tatooine)처럼 태양 2개를 가진 외계행성이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망원경에 포착됐다. 로렌스 도익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케플러 우주망원경을 통해 지구에서 200광년 떨어진 외계행성 ‘케플러-16b’가 두 별을 동시에 돌고 있다는 사실이 사상 최초로 확인됐다고 학술지 ‘사이언스’에서 주장했다. 우주에는 두 별이 동시에 존재하는 쌍성계가 일반적이나, 대부분 행성이 이 가운데 하나의 궤도만 돈다. 이전에도 두 별을 도는 행성이 존재할 수 있다는 가설이 제기된 바 있지만 두 별을 도는 외계행성이 확인된 적은 이번이 최초다. 연구진에 따르면 ‘케플러-16b’는 지구보다 8배 더 크며, 1년은 229일이다. 평균온도는 영하 70도 정도일 것으로 추측된다. 이 행성이 궤도를 도는 두 별은 우리의 태양보다 더 작으며, 질량은 각각 태양의 69%와 20%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타투인은 생명체가 사는 땅이지만 ‘케플러-16b’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하루 2번의 일몰이 이뤄지지만 행성은 온도가 매우 낮은 가스행성이기 때문에 생명체가 살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환경을 가졌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외계생명체 존재 가능한 ‘슈퍼지구’ 발견

    외계생명체 존재 가능한 ‘슈퍼지구’ 발견

    유럽 천문학자들이 최근 무더기로 발견한 외계행성 50개 가운데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이른바 슈퍼지구 행성도 포함된 것으로 밝혀져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스위스 제네바 대학의 미셸 메이어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칠레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외계행성 50개를 발견했으며, 이 가운데는 지구보다 더 크지만 가스의 양이 목성보다 더 적은 슈퍼지구도 16개나 포함돼 있다고 최근 와이오밍 주에서 열린 천문학회에서 발표했다.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슈퍼지구가 발견된 건 이번이 최초다. 이번 발견이 새 행성 발견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가속화 되는 시점이라고 보는 이들도 많다. 더욱이 발견된 16개 슈퍼지구 가운데 한 곳에는 생명체가 존재하고 있을 가능성 있는 것으로 추정돼 눈길을 끈다. 외계생명체가 살 수도 있다고 지목된 행성은 HD85512b. 태양보다 작고 온도가 낮은 주황색 항성 HD85512을 59일 주기로 도는 이 행성은 지구와는 36광년 떨어져 있다. 크기는 지구의 3.6배이며, 표면에는 생명체 존재의 필수조건인 물이 존재할 것으로 추측된다. HD85512b는 2007년 발견된 글리제 581d에 이어 두 번째로 발견된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있는 슈퍼지구다. 이 행성 대기에 두터운 구름층이 존재해 물이 끓지 않고 기온을 낮게 유지할 수 있다면 지구처럼 액체 형태의 물이 흐르는 것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이 행성이 암석행성인지 목성처럼 가스가 차있는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확신하기는 이르며 추가적인 연구와 관찰이 필요하다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대머리’ 모습으로 시위 나선 맷 데이먼 눈길

    지성적인 매력의 맷 데이먼(40)이 머리카락을 밀어버린 대머리의 모습으로 대중 앞에 등장에 화제가 되고 있다. 데이먼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개최된 시민단체의 집회(Save Our Schools March and National Call to Action)에 참석했다. 이 시위는 공립학교의 운영 방침과 교육 요강 개정에 반대하는 항의 집회. 시위에 참석한 데이먼의 모습도 눈에 띄었지만 더욱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그의 대머리. 시위 참석자들은 “처음에는 깜짝 놀랐지만 반짝 반짝 빛나는 그의 대머리가 뙤약볕 아래 더욱 빛났다.” 는 반응. 데이먼이 머리카락을 밀어버린 이유는 새 영화 ‘엘리시움’(Elysium)의 촬영 때문이다. 이 영화는 ‘디스트릭트 9’의 닐 브롬캠프가 연출한 영화로 100년 후 외계행성을 무대로 하고 있으며 데이먼은 거친 성격의 전과자 역을 맡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궁금해 죽겠네” 트랜스포머3의 3대 의문과 정답

    “궁금해 죽겠네” 트랜스포머3의 3대 의문과 정답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하고 마이클 베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트랜스포머3’가 역대 최고 성적으로 ‘트랜스포머 쓰나미’를 이어가는 가운데, 영화를 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기발한 의문점’이 쏟아지고 있다. 첫 번째 의문. 옵티머스 프라임의 전투력은 오토봇 중 최강인가? 옵티머스 프라임(이하 옵티머스)는 오토봇 족을 이끄는 수장으로, 강한 전투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2편에서는 디셉티콘의 공격에 목숨을 잃고 마지막 전투 직전에야 부활하고, 3편에서는 제트팩까지 얻어 멋지게 하늘을 나는가 싶더니 이내 ‘거미줄’에 걸려, 오토봇과 인간부대가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사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기만 한다. 이에 옵티머스의 전투력이 도마에 올랐는데,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오토봇 중 최강 전투력의 소유자는 옵티머스가 아닌 범블비”라는 주장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 범블비는 3편에서 가슴과 어깨 부분의 외형적인 디자인에서 진화했고 건물 벽을 타고 달리는 등 아찔한 액션을 구사한다. ‘수장vs수장’의 싸움에서는 옵티머스가 강한 면모를 보이지만, 그 외의 자질구레한 전투에서 범블비의 역할은 막강하다. 범블비의 전투력이 유독 주목받는 것은 주인공을 지키는 수호로봇이라는 역할 때문이기도 하다. 범블비 뿐 아니라 아이언하이드와 재즈의 활약도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투력을 둘러싼 의견은 여전히 분분하다. 최강의 전투력을 가진 오토봇을 알고 싶다면, 오토봇끼리 싸움을 붙여보는 수 밖에 없을 듯. 두 번째 의문. 칼리(로지 헌팅턴 휘틀리 분)는 어떻게 전쟁 통에서 하이힐을 신고 그렇게 ‘잘’ 뛸 수 있을까? 주인공 샘(샤이아 라보프 분)의 새 여자친구로 등장하는 휘틀리는 모델 출신답게 영화 내내 아찔한 노출의상을 입고 몸매를 자랑한다. 긴 다리를 더 길어 보이게 하는 하이힐은 여배우의 필수 아이템. 그녀는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건물이 무너지고 고철이 날아다니는 전쟁통에서 하이힐을 고수한 채 달리고 또 달린다. 하이힐을 신어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겠지만 이 구두를 신고 미친 듯이 달린다는 것은 차라리 맨발보다 못한 일이다. 그렇다면 그녀는 어떻게 영화 내내 하이힐을 벗지 않았던 것일까. 정답은 카메라 앵글에 있다. 로지 헌팅턴 휘틀리는 일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는 “마이클 베이 감독이 촬영 내내 하이힐을 벗지 못하게 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풀샷이 아닌 몇몇 장면에서는 플랫슈즈를 신고 뛰었다.”고 고백했다. 추가로 완벽한 몸매만큼이나 흐트러지지 않는 그녀의 메이크업과 헤어도 지적의 대상이 되고 있다. 1,2편에서 활약한 메간 폭스는 전투가 치열해지는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머리를 질끈 올려 묶거나 그을린 메이크업 등으로 현실감을 더했지만, 휘틀리는 영화의 마지막 순간에도 탱글탱글한 고데기 컬과 보송한 메이크업(특히 입술)을 자랑한다. 아마도 마이클 베이 감독이 그녀의 하이힐에만 신경을 쏟았기 때문이 아닐까. 세 번째 의문. ‘트랜스포머3’는 정말 시리즈의 종결일까? 마이클 베이 감독은 일찌감치 트랜스포머3를 마지막으로 시리즈를 종결하겠다고 예고해왔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 엄청난 수익을 거둬들이는 ‘대박 상품’이 진정 여기서 품절 될 것인가에 이미 많은 팬들의 의문을 쏟아지고 있다. 스토리 측면에서 봤을 때, 1편에서는 지구에 등장한 오토봇, 2편에서는 수장(옵티머스)를 잃은 오토봇의 최대 위기, 3편에서는 부활을 꿈꾸는 디셉티콘·오토봇 배신자와 오토봇·인간부대 간의 싸움을 그렸으니 나올만한 이야기는 거의 다 나온 셈이다. 만약 새 시리즈가 나온다면 오토봇의 고향인 사이버트론에서 오토봇과 디셉티콘이 대적하기 이전 상황을 그리는 일종의 프리퀄(유명 영화나 책과 관련해 그 이전의 일들을 다룬 속편)정도를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이밖에도 네티즌들이 제기한 ‘트랜스포머3 의문점’에는 ▲2편에 등장한 ‘스키즈’와 ‘머드플랩’즉 마티즈 콤비는 왜 등장하지 않는가. ▲말 못하는 범블비, 언제쯤 말 할 수 있게 되나. ▲수 십층의 빌딩을 중간에서 무 자르듯 뚝 잘라 넘어뜨리는 것이 가능한가. ▲존 말코비치는 네임벨류에 비해 턱없이 작은 비중의 역할을 왜 수락했을까. ▲외계행성과 외계생명체는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 등이 있다. 가장 궁금한 것은, 이 의문점들에 정답이 있을까 하는 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거꾸로 도는 ‘외계 행성’ 미스터리 풀렸다

    거꾸로 도는 ‘외계 행성’ 미스터리 풀렸다

    중심별과 반대방향으로 공전하는 외계행성의 미스터리가 풀렸다. 2009년 스위스 제네바 천문대 연구진이 지구로부터 약 1000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외계행성 WASP-17을 발견했을 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태양이 도는 방향과 마찬가지로 지구가 공전하는 것과 반대로 이 행성은 중심별을 ‘역행’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역행행성’이 발견된 지 2년 여 만에 미국의 노스웨스턴 대학의 페데릭 레이지오 교수가 이끄는 천문학 연구진이 일명 ‘거꾸로 도는 외계행성’의 비밀을 풀어냈다. 연구진은 ‘역행행성’은 서로 이웃한 행성과의 중력과 상호작용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라고 저널 ‘네이처’에서 주장했다. 연구진은 목성과 크기가 비슷하거나 이보다 큰 이른바 ‘뜨거운 목성’(Hot Jupiter) 행성 모델을 만들어 분석했다. 그 결과 서로 인접한 2개의 거대행성이 중력과 상호작용에 의해 마치 새총처럼 튕겨져 나가 ‘돌연변인 궤도’에 들어선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웃한 두 행성은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영향을 미치다가 조금씩 궤도를 변화시키며, 결국에는 중심별의 반대방향의 궤도로 변한다는 것. 연구진은 “우리는 지금껏 태양계가 우주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우주에는 태양계와는 다른 수많은 형태의 행성계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스페이스닷컴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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