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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신 “尹, 국산차보다 벤츠 더 좋아한다” 대통령실 해명은

    외신 “尹, 국산차보다 벤츠 더 좋아한다” 대통령실 해명은

    ‘대한민국 대통령은 제네시스보다 메르세데스 벤츠를 더 좋아한다(Presiden Korea Selatan Lebih Pilih Mercy Dibanding Genesis).’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KOMPAS의 기사 제목이다. KOMPAS는 지난 15일 G20 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한국산 자동차인 ‘제네시스 G80’이 아닌 ‘메르세데스 벤츠 S600 Guard’ 차량을 이용했다고 보도했다. KOMPAS는 이를 두고 “흥미로운 순간”이라고 평가하는 한편, 윤 대통령 내외가 벤츠를 택한 이유를 “안전에 더 신경 쓰기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대통령실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순방 당시 기본적으로 의전차량을 이용했으며 의전과 방탄 두 차량을 혼용했다고 해명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당시 벤츠 차량만 이용했다’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G20 개최국인 인도네시아는 공식 의전차량인 현대차 G80과 함께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부 국가의 경호 목적으로 일부 방탄차량을 추가로 제공했다. 특정 구간에서만 추가로 제공 받은 방탄 차량을 혼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의전차량 의혹은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페이스북에 ‘누가 윤 대통령을 발리에서 벤츠에 태웠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당시 이 의원은 인도네시아 기사를 공유한 뒤 “공항에서 (윤 대통령의) 픽업차량으로 벤츠를 선택한 사람은 누구인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 의원은 “이번 G20 공식의전차량은 현대차였다”며 “당연히 윤대통령은 자국의 우수한 전기차인 제네시스를 탔어야 했다. 그게 공식의전차량을 따낸 기업이 있는 국가 정상이 선택할 정상적인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어쩌면 대통령실은 ‘다른 정상들도 밴츠나 아우디를 탔다’라고 하며 ‘악의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공식의전차량으로 지정된 대한민국 대통령임을 잊은 발언을 하진 않길 바란다”며 “만약 인도네시아 언론의 추정인 보안을 이유로 벤츠를 탔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면 대한민국 언론사에 항의하듯 그 ‘악의적’일 수 있는 언론에도 항의하고 보도정정을 요청하라”고 했다.“지도자 픽업 차량은 광고 효과” 이원욱 의원은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지난 14일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에 내렸을 때 중국에서 가져간 ‘홍치 N701’ 차량에 탑승한 예를 들었다. 이 의원은 “각국 지도자를 맞는 픽업 차량은 가장 좋은 광고다. 시진핑이 홍치를 탄 이유도 거기에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국의 대통령이 픽업 차량으로 공식 의전 차량을 배제하고, 다른 차를 타는데 우리나라 전기차가 아세안 전역을 달릴 수 있겠는가? 부끄러움은 또 국민의 몫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 김민희, 공황장애 딛고 가수로 컴백

    김민희, 공황장애 딛고 가수로 컴백

    ‘똑순이’로 잘 알려진 배우 김민희(50)가 가수로 3년 만에 컴백했다. 그는 과거 겪었던 공황장애 등의 아픔을 노래로 극복하고 앞으로도 가수로서의 왕성한 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민희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싱글 앨범 ‘좋아좋아’ 발표 쇼케이스를 열었다. 김민희는 이날 타이틀곡 ‘좋아 좋아’, ‘아야아야’, ‘비내리는 밤’ 3곡이 담긴 싱글 앨범을 발표했다. 김민희는 1978년 MBC 탤런트로 데뷔해 1980년~1981년 KBS 2TV 드라마 ‘달동네’에서 똑순이 역으로 출연하여 큰 인기를 얻었다. 2018년 가수 ‘염홍’으로 나섰다. 김민희는 3년 만에 컴백한 이유에 대해 “3년 만에 긴 코로나 동안에 열심히 연습을 했다. 새로 계약한 대표님께서 너무 좋은 곡을 주셔서 신나게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또 김민희는 “내가 예전에 ‘똑순이 캐롤’을 낸 적이 있는데 많이들 기억해 주시더라. 내 목소리를 아직도 알아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노래를 했다”고 했다. 앞서 김민희는 과거 예능에 출연해 연기 생활이 힘들었던 시절 공황장애·폐소공포증 등을 경험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드라마에 뽑히기 보다는 안 뽑혀서 집에서 대기하던 시간이 많았다. 그 시간에 내가 끼가 있어서 노래를 했다. 공황장애라고 인지를 못한 상태에서 노래를 했는데 ‘복면가왕’에서 섭외가 왔을 때 박수를 쳐주시는 모습에 응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 [씨줄날줄] 월드컵 AI 심판/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월드컵 AI 심판/이순녀 논설위원

    첫 중동 개최, 첫 겨울 경기, 첫 개최국 개막전 패배 등 월드컵 최초의 역사를 갱신 중인 카타르월드컵은 오프사이드 판정에 처음으로 인공지능(AI) 심판을 도입한 대회이기도 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야심차게 선보인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이 지난 21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와 에콰도르 간 개막전 시작 3분 만에 오프사이드를 잡아 내면서 축구장의 신기술 혁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프사이드는 축구 경기에서 가장 민감한 판정 중 하나. 공격팀 선수가 최종 두 번째 수비팀 선수보다 골대에 더 가까이 있을 때 선언되는 오프사이드는 순식간에 공격팀 선수와 수비팀 선수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서 논쟁에 휘말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우리나라도 2006년 독일월드컵, 2010년 남아공월드컵 등에서 오프사이드 오심 논란을 겪었다. FIFA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스위스 취리히공대와 3년간 개발한 SAOT는 과학기술의 결집체다. 경기장 아래 설치된 12대의 카메라가 선수들의 신체 부위 29곳을 초당 50회 측정하고, 축구공에는 관성측정센서(IMU)를 달아 초당 500번 위치를 전송하는 등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한 뒤 이를 AI가 분석해 오프사이드 여부를 판단한다. SAOT 도입으로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의 오프사이드 판정 평균 시간도 기존 70초에서 25초로 대폭 단축돼 속도감 있는 경기 진행이 가능해졌다. SAOT가 육안이 놓친 찰나의 순간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는 획기적 도구인 건 분명하지만 어디까지나 최종 판정은 인간 심판의 일이다. 이번 월드컵에는 주심 36명, 부심 69명, 비디오 판독 심판 24명이 투입됐다. 피에르루이지 콜리나 FIFA 심판위원장은 SAOT에 대해 “판정 속도가 빠르고, 오류가 거의 없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라면서도 “여전히 판정을 내리는 최종 주체는 주심이라는 점에서 심판의 권위를 흔드는 게 아니라 보호하는 기술로 볼 수 있다”고 했다. 신이 아닌 이상 사람이 하는 일엔 실수가 있기 마련이고 심판도 예외가 아니다.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는 말이 스포츠계에 회자되는 이유다. AI 심판이 사람의 실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 주차장에 ‘주차금지’ 새기고 춤판 벌이는 중국인들…세대 갈등까지

    주차장에 ‘주차금지’ 새기고 춤판 벌이는 중국인들…세대 갈등까지

    중국에서는 이른 아침과 해가 저무는 저녁 시간 등 하루 두세 차례 공원이나 주택가 공터에서 음악 소리에 맞춰 몸을 흔드는 춤판이 수시로 벌어진다. 이 춤판은 일명 ‘광장무’로 불리는데, 주로 중장년층의 여성들이 적게는 수십명에서 많게는 수백명까지 모여 똑같은 안무를 따라 춘다.  광장무를 목격할 수 있는 곳은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를 포함, 중소 도시까지 예외가 없다.  매일 정해진 시간마다 커다란 소음을 내며 광장무를 함께 추는 이들 사이에는 일종의 결속력이 생긴 탓에 자칫 상식 밖의 기행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는 광장무가 세대 간 갈등의 주요 원인이 된 지도 오래다. 10~30대 젊은 세대들은 중장년층의 광장무에서 비롯되는 소음과 각종 기행에 도리질을 할 정도다. 실제로 최근 후난성 용저우시에서 광장무를 추던 여성들이 떼로 몰려가 도로 위 주차구역을 구분한 선을 보란 듯 지우고 그 위에 멋대로 ‘주차금지’ 글자를 써 놓는 사건이 발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중년 여성들은 평소 광장무를 함께 추던 무리로 확인됐는데, 최근 자신들이 함께 추는 광장무 구역이 비좁다고 느껴지자 정부가 정해놓은 공식 주차구역 위의 페인트 선을 지우고 오히려 그 위에 ‘주차금지’라는 문구를 써넣었던 것.  이들의 기행을 목격한 이웃 청년들이 당시 현장 사진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서 이들을 향한 질타의 목소리를 점점 더 거세지는 분위기다. 하지만 누구도 선뜻 나서 이 여성들을 비판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중국 전역에서 매일 광장무 춤판을 벌이는 이들의 수가 무려 2억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거기에 더해 평소 상당수 중국 매체들이 1960년대 문화 대혁명에 뿌리를 둔 광장무를 가리켜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료 부담을 감소시키는 긍정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사회에서 은퇴하고 자녀들도 대도시로 떠난 중년여성들이 기댈 곳은 오직 광장무 뿐이며, 광장무는 중년여성들의 사회생활 중 중요한 영역이다’고 칭찬 일색의 평가를 내놓으면서 사실상 광장무에 참여하는 중년 여성들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쥐고 안하무인 태도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해 한 네티즌은 “광장무를 추는 여성들의 수는 점점 더 증가할 것이지만 장소는 지금과 같은 수준일텐데 그때마다 주차구역을 무단으로 침범하는 안하무인 태도를 보인다면 이 사회에서 함께 공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일침했다. 
  • G20 만찬장서 포착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G20 만찬장서 포착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최근 참석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모습이 포착됐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실은 지난 15일 G20 정상들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만찬장에 참석한 면면을 전했다. 개최국인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 부부는 전통의상을 차려입고 차례로 입장하는 정상들을 맞았다. 각국 귀빈들은 군악대의 환영 음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레드카펫을 밟고 만찬장에 들어섰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환영 인사를 한 뒤 화려한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이후 각국 정상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자리를 오가며 담소를 나눴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과 김 여사의 모습도 포착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이 자리에서 일어나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환담을 나누고, 자리에 앉아 얘기를 나누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도 앞으로 나가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만나 웃으며 대화하고 있었다. 이때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만찬장에 마련된 좌석에 앉아 있었다. 김 여사는 어딘가를 바라보며 옆자리의 윤 대통령에게 수차례 손짓했다. 다만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전해지지 않았다.윤 대통령은 4박 6일간의 취임 후 첫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지난 16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11~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했고,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막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첫날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길에 올랐다. 프놈펜에서는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했고, 한미·한미일·한일 연쇄 정상회담을 열어 북핵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안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발리에서는 G20 정상회의의 ‘식량·에너지 안보’ 및 ‘보건’ 세션에 참여해 국제사회와의 연대 의지를 밝혔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한중정상회담도 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문화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문화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16일 문화관광체육국으로부터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3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문화관광 사업 및 체육인 육성과 지원 등에 관련한 질의를 통해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이태원 압사사건과 관련해 주최자도 없는 행사에 사람이 이렇게 많이 왔다고 언급하며, 주최자가 없는 행사에 대한 대책과 매뉴얼의 수립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23개 시군의 문화행사나 축제가 특정 지역에 치우치지 않기 위해서는 이를 심의하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임병하 위원(영주)은 광역도서관의 관장은 전문가가 필요한 자리라서 법으로 사서직으로 정해져있다고 지적하며 법령준수에 예외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국체전 일인식비는 2만원으로 한끼 식비6,600원 밖에 안된다며 체육인 지원의 현실화를 주문했다. 정경민 위원(비례)은 경북의 문화재는 2,249건이나 이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학예연구직의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를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관광공사 마케팅본부장의 자리가 공석인 것을 언급하고 작년에도 지적된 사항임에도 현재까지 진행이 없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김경숙 위원(비례)은 경상북도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이후에 2건의 세계유산이 추가로 등재됐으나 조례에 누락돼 있다고 지적하며, 조속히 현행화 화여 세계유산의 보존과 지원에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규식 위원(포항) 경상북도 사무위탁 조례에 따르면 위탁사업 운영성가평가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토록 되어 있으나, 홈페이지에 자료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체육회 캐릭터가 없는 곳이 충북 경북 밖에 없다며, 이사회 안건에도 이런 내용이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는데 캐릭터 디자인에 시간이 걸리므로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시군 체육회 지원을 도에서 직접한다면 50%의 시군비가 추가로 매칭되어 시군 체육회 운영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언급했다.  도기욱 위원(예천)은 민간차원에서 관광명소를 못 찾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그 지역의 관광명소를 usb에 담아서 티비를 통해서라도 볼 수 있도록 한다면, 관광약자들에게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의 관리 기능이 너무 약하다고 지적하며, 조직, 근태, 수의계약 등에 대한 일반관리 기능의 개선을 주문했다. 아울러, 출자출연기관 관리는 소관 부서에 책임이 있다고 강조하며, 소관부서에서 정기적인 미팅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업 위원(포항)은 기금은 사용목적이 따로 있는데 문화엑스포에 있는 103억원의 기금이 조성만 되어있고 사용이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엑스포의 고유기능이 희석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문화재 관리형태와 관련해 개인이나 문중이 관리하고 있는 문화재가 많다고 언급하고, 이런 부분들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의계약은 정당성과 당위성이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규탁 위원(비례) 출연기관 구조조정과 관련해 민간에서 할 때 수익성이 떨어지는 부분의 사업을 비영리법인인 출연기관이 해야한다고 언급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출자기관인데 비영리법인인 출연기관을 출자기관과 통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도립예술단 공연의 배경화면에 경북이 아닌 서울이 나온 것을 지적하며,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신경 써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도립예술단 운영과 관련되어 불거지는 각종 문제는 단원 평가에 대한 신뢰가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도립예술단에 특정학교의 비율이 높은 것도 문제라고 역설했다.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문화관광국에서 같은 사업을 10년 넘게 하는 것은 문제다”라고 지적하며, “문화나 관광의 트렌드는 1년이 멀다하고 바뀌고 있으므로, 관광과 예술을 다루는 부서에서는 유행이나 트렌드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항상 새로운 사업들을 구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소멸은 외부 유입보다 지역의 유출을 막는 것이 중요하므로 집행부에서 지역의 예술인과 협업해 고용을 창출하고 생계에 도움을 줄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 이수지 “출산 후 시어머니 ‘일해야지?’ 채찍질”

    이수지 “출산 후 시어머니 ‘일해야지?’ 채찍질”

    ‘개며느리’들이 출연 이유를 밝혔다. E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개며느리’(연출 박소현) 제작진은 17일 오전 제작발표회 영상을 공개하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허안나는 “VCR과 스튜디오 출연으로 출연료가 좀 되더라. 그리고 어머니도 출연료가 나온다고 하더라. 어머니가 힘드시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관심받는 걸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남편이 부부 프로그램 출연은 싫어했는데 시어머니와 나간다고 하니까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 이수지는 “출산 후에 방송일을 쉬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이제 일해야지?’라고 하셔서 채찍질이 들어오는 느낌이더라”며 “어머니가 오이 농사를 하는데 마침 쉬실 때여서 방송에 같이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세영은 재일교포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그는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서 (결혼식이) 흐지부지 됐는데 같이 살고 있다”며 “이 방송에서 섭외가 됐다고 하니까 시어머니가 처음에는 부담스럽다고 하셨는데 출연료 이야기에 하시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며느리’는 명물 개그우먼 며느리들의 특별한 일상과 시어머니와의 남다른 고부 관계를 집중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TV 프로그램 최초로 개그우먼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관계를 다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웃기는 며느리들의 등장을 통해 새로운 가족 예능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개그우먼 며느리 이수지, 허안나, 이세영, 김영희, 안소미, 김경아, 정지민 등이 출연한다. 17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
  • 채수지 서울시의원 “자사고 양정고도 폭우 피해 지원”

    채수지 서울시의원 “자사고 양정고도 폭우 피해 지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채수지 의원(국민의힘, 양천1)은 10일 제315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폭우 피해를 겪은 피해학교 복구지원에 자율형 사립고를 제외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하면서 신속한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채 의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교육시설관리본부를 상대로 폭우 피해학교 복구지원현황에 대해 질의하면서 “시설본부홈페이지를 보면 시설공사지원 목록에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관내 양정고등학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 불가”인 이유를 물었고, 이에 김재환 시설본부장은 “자율형사립고등학교는 지원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이후 김필곤 교육행정국장은 “처음에는 자사고 제외가 원래 통상 해왔던 부분이지만 안전과 관련된 이번 수해 같은 경우는 지원해주자는 취지가 있어 자사고도 일부 지원한 것으로 안다”며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양정고등학교의 경우 이번 폭우로 도서관, 체육관, 100주년 기념관 등 천장이 내려앉고, 누수로 벽이 떨어져 나가고, 곰팡이가 피는 등 피해 상황이 심각하다”고 전하면서 자사고에 지원된 부분에 대해 정확한 자료를 요구했다. 또 “피해 상황이 큰 만큼 일선 학교에서는 복구에 애로사항이 많을 것”이라며 “이번과 같은 초유의 자연 재난 상황에서는 학생들의 안전과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위해 피해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피해학교 현장을 함께 방문해 피해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조속히 지원해줄 것”을 촉구했고, 이에 대해 김 교육행정국장은 “수해 등 자연재해에는 자율형사립고등학교도 지원하는 것이 맞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 가장 아름다운 서원 건축의 백미… 왕의 새 현판 못 받아 ‘병산’ 사용[이동구의 서원 산책]

    가장 아름다운 서원 건축의 백미… 왕의 새 현판 못 받아 ‘병산’ 사용[이동구의 서원 산책]

    낙동강변에 위치한 안동 하회마을의 가을은 높고 푸른 하늘과 맑은 강, 형형색색의 단풍과 정겨운 한옥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만들어 낸다. 하회마을 진입구의 반대편 도로를 따라 자동차로 10여분 들어가다 보면 고즈넉하게 자리잡은 한 무리의 한옥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물과 병풍처럼 펼쳐진 건너편의 절벽을 마주 보고 있는 병산서원(屛山書院)이다.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통해 ‘서원 건축의 백미’라고 극찬할 만큼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원으로 꼽힌다.●1563년 세운 풍악서당이 모태 병산서원은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의 학문과 행적을 기리기 위해 1613년 지역 유림들에 의해 건립됐다. 그 모태는 50년 전인 1563년(명종 18년) 퇴계 이황의 영향을 받은 풍산현 유력 사림들의 주도로 건립된 풍악서당(豊岳書堂)이다. 사람의 왕래가 많은 현의 중심지에 위치한 풍악서당을 서애의 권유로 경치가 좋고 사람의 왕래도 없어 공부하기에 좋은 병산으로 옮겼다. 서애 사후에는 후학들이 스승의 제사를 위해 서당 뒤편에 존덕사(尊德祠)라는 사당을 짓고 위패를 모신 후 교화와 공론의 기능을 가진 서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원은 공론 정치를 표방해 온 사림과 향촌 유림들이 의견 표출을 할 수 있는 핵심 공간이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 있을 때 향촌 유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등 지역 여론을 주도한 곳이다. 병산서원은 조선 후기 안동뿐 아니라 영남 지역 전체 사림들의 여론을 주도하는 위치에 있었다. 대표적인 예로 회퇴변무소(晦退辨誣疏)와 예송논쟁소(禮訟論爭疏)가 꼽힌다. 회퇴변무소는 광해군 3년(1611년) 정국을 주도했던 북인들이 남인의 정신적 지주였던 이언적과 이황의 문묘배향을 철회하려는 움직임에 반발해 영남권 문인들이 상소문을 올리며 반대했던 사건이다. 이를 주도한 게 병산서원의 문인들이었다. 현종(1659~1674) 대에 진행된 예송논쟁에서도 병산서원 유림들의 역할이 눈에 띈다. 1666년(현종 7년) 3월 17일 승정원에 제출된 영남 유림의 복제소(服制疏)는 류성룡의 후손들이자 병산서원의 유림들이 주도한 상소였다. 효종의 죽음으로 인한 자의대비의 복제 논란 때 영남 남인들이 서인의 예론을 공격하는 상소를 올린 것. 당시 영남 유생 1100명이 연명했다고 한다. 비록 1차 예송의 결과를 뒤엎는 데는 실패했지만 2차 예송논쟁 때는 남인의 주장이 받아들여지며 정국의 주도권을 다시 장악하게 된다. 제향자 류성룡이 남인의 영수였던 데다 예송논쟁 등 치열한 당쟁기를 거치면서 반대파의 극심한 견제가 계속됐기 때문에 왕으로부터 사액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1863년 철종 14년에야 사액이 결정됐지만 곧이어 철종이 사망해 왕이 내리는 새로운 이름의 현판은 받지 못했다. 사액서원이지만 다른 사액서원처럼 국왕이 내리는 현판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종전의 병산을 그대로 사용하는 이유다. 병산서원은 영남 지역의 남인이 결집하는 중심지가 됐지만 반대로 영남 남인이 분열하는 데도 역할을 했다. 19세기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향촌사회의 갈등 사례인 병호시비(屛虎是非)가 대표적 예로 꼽힌다. 이황을 주향으로 하는 안동의 여강서원(사액명 虎溪)에서 이황의 대표적인 제자였던 류성룡과 김성일 간의 서차를 두고 병산서원과 호계서원 사이에 벌어진 갈등이 영남 여론을 양분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병산교육재단 설립해 현대로 계승 서애 류성룡은 외가인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고향 마을인 하회마을과 한양에서 성장했는데 어릴 적부터 주위 인사들로부터 신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성장해서는 당대 최고의 유학자였던 퇴계 이황의 문하에 들어가 학문을 수학해 이후 퇴계학파의 영수이자 동인의 핵심 인사로 활약했다. 임진왜란 직전 좌의정이었던 류성룡은 종6품의 정읍현감 이순신을 정3품 전라도좌수사로 파격적으로 천거했다. 이는 후일 임진왜란의 판도를 바꾼 결정적인 역할이 됐다. 영의정이자 군통수권을 위임받은 도체찰사의 직을 겸임했던 류성룡은 임란을 수습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난이 마무리되자마자 파직당해 고향인 하회마을에 머물면서 7년간의 전란 상황을 상세하게 기록한 징비록(懲毖錄·국보 제132호)을 지었다. 17세기 중반 이후 서원의 교육 기능이 크게 약화됐지만 병산서원에서는 18세기 후반까지 강학 기능을 유지해 왔던 기록들이 남아 있다. 1781년(정조 5년) 작성된 신축통독안(辛丑通讀案)에는 그해 5월 11일부터 4일간 총 107명이 병산서원에서 대학을 통독한 기록들이 남아 있다. 당시 원장이던 류종춘(柳宗春)은 통독안 서문에서 서원 본연의 기능인 강학보다 부차적인 제향에 치중하는 모습을 강하게 비판하고 강학을 하더라도 수양을 위한 경학이 아니라 과거 준비를 위한 공부에 열중하는 세태를 비판하기도 했다. 강학이라는 서원의 본질적인 목표를 계승하려는 의지가 담겨 있다. 강학당인 입교당(立敎堂) 앞에는 3·1운동 때 심어진 무궁화 한 그루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나라를 생각하는 서애의 우국충정이 후대에도 잘 전승된 징표처럼 느껴진다. 이런 심성 수양이라는 병산서원의 강학 기능은 근대 이후에도 그대로 전승됐다. 1947년 병산교육재단이 설립되고 병산중학교가 세워졌다. 현재는 풍산중·고교로 분화돼 서애의 학덕과 철학이 전승되고 있다. 학생들은 병산서원의 행사나 교육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서애의 15대손이자 9개 한국의서원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류한욱(柳漢郁) 별유사는 “제향자의 학문적 지향점을 현대에도 그대로 계승하고 있는 유일한 서원”이라고 말했다.●‘바람길’ 만대루, 천인합일의 장치 서원 앞의 낙동강은 강원도 산간 지방을 돌아 흘러오다가 서원 맞은편의 산을 병풍처럼 가파르게 만들어 ‘병산’으로 불렸다. 경치가 뛰어나면서도 한적한 곳이라 서원의 적지로 꼽힌다. 앞이 낮고 뒤로 가면서 높아지는 경사를 이루고 있어 서원 건물들은 주변 산수 및 지형지세와 잘 어울리도록 배치될 수 있었다. 서원에는 정문인 복례문(復禮門)과 유식공간인 만대루(晩對樓), 강당인 입교당이 중심을 잡고 있다. 기숙사 격인 동재와 서재, 책을 찍는 목판과 유물 등을 보관하던 장판각, 서원 관리자들이 살던 고직사, 제향공간인 존덕사등이 배치돼 있다. 특히 만대루는 유학자들이 추구하는 천인합일의 경지로 나아가게 하는 장치로, 서원 건물의 백미로서 ‘바람길’로 불리기도 한다. 만대는 중국 당나라의 시인 두보(杜甫·712~770)의 시구로 알려진 ‘푸른 절벽은 오후 늦게 대할 만하니’(翠屛宜晩對)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만대루에 서면 한쪽으로는 병산과 낙동강을 낀 자연이 펼쳐지는 주변 풍광을 다 끌어안을 수 있고, 다른 한쪽으로는 서원 일곽을 한눈에 살필 수 있다. 유생들이 유식도 하고 풍광을 보며 시회를 가졌던 곳이다. 만대루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강물과 병산 그리고 하늘이 일곱 폭의 그림으로 펼쳐지며 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어느 행사에서 “유구한 세월에 많은 것이 변하고 있지만 서원만은 그대로 잘 보존됐으면 한다”고 했다. 병산서원이 바로 이런 곳이다. 그 흔한 전시관이니 박물관이니 하는 현대적 부속건물 하나 없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서원 유생들이 사용하던 화장실도 온전히 남아 있다. 서원을 향하는 십리 남짓한 산길도 포장이 제대로 되지 않은 채 그대로 남아 있는 이유다. 하지만 병산서원 또한 젊은이들의 참여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피해갈 수 없다. 류 별유사는 “서원의 제향 기능이 위기를 맞고 있는 게 안타깝다”면서 “이를 보존하기 위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올해 성주참외 5763억원 벌었다…50여년 사상 최대 조수익 올려

    올해 성주참외 5763억원 벌었다…50여년 사상 최대 조수익 올려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 경북 성주군의 올해 참외 조수입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성주군은 올해 참외 조수입이 576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성주 참외가 상업 재배된 50년 이래 최대치로 알려졌다. 또 4년 연속 참외 조수입 5000억원대 기록도 세웠다. 성주군 참외 조수입은 2019년 5050억, 2020년 5019억, 2021년 5534억원 올렸다. 억대 농가도 크게 증가했다. 올해 억대 농가는 지난해보다 101호 증가한 1713호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겨울철 일조량 증가로 성주참외의 당도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으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때문으로 성주군은 분석했다. 올해 성주참외의 당도는 최고 17브릭스(Brix·1브릭스는 100g에 당 1g 포함) 이상 나왔다고 성주군 측은 전했다. 참외의 경우 15브릭스 정도만 나와도 ‘꿀 참외’라고 한다. 당도가 높은 딸기가 보통 10.4브릭스 정도다. 또고품질 참외 생산과 유통을 위한 성주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농협,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등의 통합마케팅을 통한 홍보전략이 제대로 먹혀 들었다는 것. 이런 성주참외는 한때 ‘전자파 참외’ 괴담으로 참외 생산액이 급감하는 홍역을 치렀다. 2016년 성주지역에 사드가 임시 배치된 때문이다. 2014년 3447억원, 2015년 4020억원으로 증가하던 성주 참외 조수익이 2016년 3710억원으로 급감했다. 전년보다 매출이 300억원 이상 떨어졌다. 하지만 이후 전자파가 성주참외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주장임이 확인됐다. 성주 사드기지의 전자파가 기준치의 600분의 1로 무해하다는 게 실험으로 입증되면서다. 오늘날 전 세계에서 한국에서만 재배되는 참외는 수분 함량이 약 90%로 갈증 해소에 좋고,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산모의 조혈 작용과 태아의 성장을 원활하게 하는 엽산도 100g당 132.4㎍ 들어 있다. 지난해 기준 성주군 3838개 농가는 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77%인 3421㏊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4년 연속 성주 참외 조수입이 5000억원을 달성하게 된 것은 참외농가들의 끓임없는 연구와 노력 덕분”이라며 “내년에는 참외 조수입 6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5기 정식 “10기 옥순 꼬시려고 C사 명품 선물” 폭로

    5기 정식 “10기 옥순 꼬시려고 C사 명품 선물” 폭로

    14일 유튜브 채널 ‘팟빵 매불쇼’ 라이브 방송은 ‘나는 솔로-옥순이들과 겉절이들’ 특집으로 꾸며져 ‘조섹츤’ 4기 영수와 5기 정식, 6기 옥순, 10기 영식과 옥순이 출연했다. 이날 5기 정식은 ‘출연자 모임 회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최욱은 “10기 옥순을 꼬시는 중이라고 들었다”고 말했고, 정식은 “얼마 전 생일이라길래 샤넬을 선물했는데 샤넬로 안 먹히더라. 선물을 감사히 받더니 또 해줄 거냐고 묻더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출연자 모임을 ‘보이지 않는 동물의 왕국’이라고 표현한 정식은 가장 인기 있는 여성으로 10기 옥순을 꼽기도 했다. 정식은 “어떻게든 이번 모임에 끌고 오려고 노력하는데 아이 핑계 대면서 안된다고 빠져나가려고 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10기 옥순의 인기 이유에 대해 “가장 최근 기수를 노려야 관심을 가질 수 있다. 11기 나오면 11기로 바로 갈아탈 것”이라며 야망을 드러냈다. ‘나는 솔로’ 역대 출연자 중 가장 예쁜 출연자로 평가받은 10기 옥순은 출연 이유에 대해 “싱글이었으면 굳이 방송 안 나가도 괜찮을 거 같은데 돌싱이니까 좀 괜찮은 사람 만나려고 나갔는데 다 좋은 분이었지만, 특별히 나의 취향인 분은 안 계셨다”고 밝혔다. 방송 이후 옥순에 대한 감정을 모두 접었다는 영식은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에 대해 승복하는 거라서 방송에서 나온 거에서 안 됐다고 하면 밖에서도 더 이상 없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옥순에 대한 마음은) 100%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10기 옥순은 남자와 만날 때 ‘최악의 포인트’와 ‘좋아하는 포인트’를 꼽아달라는 말에 “대화 안 통하는 게 최악이다. 좋아하는 포인트는 이야기가 잘될 때이다. 그래서 영식님과 재밌었던 거 같다. 처음에 얘기가 통해서 첫날 산책하러 나가고 그랬다. 그 부분은 방송에서 잘리다 보니까 왜 친해졌는지 사람들이 모르는데 대화적인 부분이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논란이 된 영식의 스킨십에 대해서는 “내가 스킨십에 관대한 편인 거 같다. 나도 몰랐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영식은 “(스킨십에) 강약이 있었다. 옥순한테 가장 강을 뒀다. 스킨십 부분은 옥순한테 거의 다 했고, 다른 여성분에게는 그렇게 터치를 많이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10기 옥순은 “사람들이 오해를 많이 한다. 내가 방송에 나가서 날 홍보해서 다른 일을 할 거라고 하는데 난 계속 현업 열심히 할 거고 다른 쪽에는 별로 생각이 없다. 열심히 아기와 잘 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사실 관종력이 좀 있다”며 가끔씩 방송 섭외가 들어오면 출연할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5기 정식은 “아까 연예인 하고 싶다고 했다”고 폭로했고, 10기 옥순은 “어렸을 때 꿈이었다”고 황급히 해명했다.
  • 이재명 “수습 인력, 치료 명문화 필요”

    이재명 “수습 인력, 치료 명문화 필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찰·소방관·의료진 등 ‘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을 수습한 대응 인력에 대한 심리치료를 명문화할 것을 주장했다. 이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시급히 현장 대응 인력에 대한 심리(치료)지원을 명문화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 주실 것을 정부에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사회적 참사는 희생자와 그 가족은 물론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기기 마련”이라면서 “경찰관, 소방관, 응급의료진 등 현장 대응인력도 예외가 아니다. 오히려 최전선에서 사고를 수습했던 만큼 시급한 심리치료 대상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이미 이태원 참사 관련 공직자 두 분이 숨을 거두는 비극이 발생했다”며 “작은 빈틈이라 생각할 수도 있으나, 사고를 반복적으로 목격할 가능성이 높은 현장 대응인력의 경우 그때그때 치유하지 않으면 트라우마가 누적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이재명 “이태원 참사 현장 인력 심리치료 명문화해야”

    이재명 “이태원 참사 현장 인력 심리치료 명문화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찰·소방관·의료진 등 ‘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을 수습한 대응 인력에 대한 심리치료가 필요하다며 이를 ‘명문화’할 것을 주장했다. 이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에서 “시급히 현장 대응 인력에 대한 심리(치료)지원을 명문화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주실 것을 정부에 당부드린다”며 정부에 이같은 방안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사회적 참사는 희생자와 그 가족은 물론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기기 마련”이라면서 “경찰관, 소방관, 응급의료진 등 현장 대응인력도 예외가 아니다. 오히려 최전선에서 사고를 수습했던 만큼 시급한 심리치료 대상에 가깝다”고 밝혔다. 이어 “정작 이태원 참사 심리치료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공문과 가이드라인에는 현장 대응인력이 대상에서 빠져 있다”며 “다행히 ‘심리지원 안내 실적 양식’에는 대상자로 포함되어 있으나 주무 부처의 공문과 가이드라인에서 빠진 탓에 일선 현장에서의 혼란이 예상된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미 이태원 참사 관련 공직자 두 분이 숨을 거두는 안타까운 비극이 발생했다”며 “작은 빈틈이라 생각할 수도 있으나, 사고를 반복적으로 목격할 가능성이 높은 현장 대응인력의 경우 그 때 그 때 치유하지 않으면 트라우마가 누적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이태원 참사 책임’ 강조 한총리 “누구도 예외될 수 없어”

    ‘이태원 참사 책임’ 강조 한총리 “누구도 예외될 수 없어”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태원 참사 관련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자를 처벌하겠다면서 본인의 정치적 책임을 묻는 질문에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답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에서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있는 사람에게는 누구든 그 책임을 엄중하게 묻겠다”고 말했다. 참사 당일 주요 관계자가 부실 대응했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책임자 문책 전에 경찰 수사 결과 발표가 먼저라는 원칙을 다시 강조한 것이다. 이어진 출입기자단 브리핑에서 한 총리는 ‘수사 결과 일선 경찰관에만 책임 묻는 꼬리 자르기 아니냐’는 질문에 “수사 결과에 대해 누구를 막론하고 책임을 엄중히 묻도록 대통령에 건의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그는 ‘정치적 책임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커진다면 총리도 거취를 결정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수사 결과에 따른 책임 조치를 받아야 하는 데에는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했다.한 총리는 이태원 참사에 대한 경찰 수사에 국민적 의구심이 있는 상황에 대해 “경찰이 이런 참담한 사안에 대해 부정적인 쪽으로 수사를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지 않는다”며 “또 경찰의 수사가 충분히 이뤄지면 기소단계 등에서 검찰이 관여할 수 있게 돼 있고, 추가 수사도 할 수 있는 제도가 사법적으로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야권에서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데 대해서는 “철저하게 국회에서 여야 협의를 통해서 결정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실이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서 MBC 출입기자를 전용기 탑승에서 배제한 것과 관련해 한 총리는 “대통령 국외 출장 관련이니 용산(대통령실)에 확인하는 게 더 적절하다”며 구체적 답을 피했다. 그는 다만 국무총리의 국외 순방에서도 일부 매체의 전용기 탑승을 보류하는 방안을 생각하냐는 질의에는 “저는 그러한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 “야합 정치쇼” “정당한 집행” 여야, ‘李최측근’ 정진상 압수수색 공방

    “야합 정치쇼” “정당한 집행” 여야, ‘李최측근’ 정진상 압수수색 공방

    여야가 검찰이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서자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은 ‘정치 쇼’로 규정했고, 국민의힘은 ‘정당한 법집행’이라고 맞받았다. 이 대표 주재로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는 정 실장 자택과 민주당 중앙당사 내 당대표 비서실 압수수색에 나선 검찰을 성토하는 장이 됐다. 임선숙 최고위원은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이 끝나자마자 또다시 압수수색을 시도하는 것은 국민의 분노를 정치 보복 수사로 돌리려는 정권과 검찰이 야합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체적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윤석열 정권의 검찰 독재, 정치탄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실장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보여주기’식 행위라는 게 민주당의 판단이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정 실장은 수사에 성실하게 협조했다”라며 “당사에 별도의 (정 실장) 사무실도 없고, 거기서 근무한 적도 없는 걸 알면서도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민주당을 흠집 내려는 정치 쇼”라고 강조했다.검찰 압수수색에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판단하는 만큼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대응과 관련한 정부의 책임론을 더욱 강하게 추궁할 전망이다. 반면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민주당을 향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당한 법 집행에 있어서 그 누구도 예외가 있을 수 없다”며 “당당하게 검찰의 법 집행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정 실장은 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공소장에 이재명·정진상 이름이 여러 번 언급돼 있다고 한다”며 “검찰 수사가 대장동 사건의 몸통을 향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에 요청한다”며 “이재명 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 방어에 힘쓰지 마시고, 민생에 집중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건설사 탓에 묶였던 돈줄… 한은이 좀더, 더, 했어야 하지 않냐고요?[차현진의 銀根한 이야기]

    건설사 탓에 묶였던 돈줄… 한은이 좀더, 더, 했어야 하지 않냐고요?[차현진의 銀根한 이야기]

    지난달 20일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이 만기를 하루 앞두고 7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차환에 성공했다. 정부가 조성한 채권시장안정펀드가 개입한 덕이다. 이로써 한 달여 전에 시작된 금융시장 경색과 위기감이 조금씩 해소될 기미가 보인다. 여전히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다. 한국은행이 나서서 대출담보의 범위를 늘리고 돈도 풀었지만, 그걸로는 충분치 않다고 본다. 한은이 증권사 등 영리기업에 직접 자금을 지원하기를 기대한다. 평소에도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사들일 수 있게 한은법을 고치자는 주장도 나온다.그런 주장의 근거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보여 준 과감한 태도다. 당시 연준은 마치 하늘에서 돈을 뿌리듯이 콸콸 자금을 풀어서 벤 버냉키 의장에게 ‘헬리콥터 벤’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그 모습을 보고 우리나라도 2011년 한은법을 고쳤다. 영리기업 여신조건을 완화하는 개정 작업에 필자도 참여했다. 하지만 지금보다도 조건을 더 완화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편익보다 위험이 더 클 수 있다. 미국형과 유럽형으로 나눠진 금융시스템에서 한국은 미국형에 속한다. 미국에서는 은행업과 비은행업(증권업)을 엄격하게 구분한다. 이를 전업주의라고 한다. 대공황의 원인 중 하나는, 상업은행들의 무분별한 증권투자에 있다는 반성에 따라 채택된 원칙이다. 전업주의 원칙 아래서 연준은 원칙적으로 은행만 상대한다. 대출할 때는 생산, 투자, 고용을 위해 발행되는 상업어음(진성어음)만 담보로 인정한다. 자금융통 목적의 CP 매입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화폐공급이 실물경제와 멀어지면 사상누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연준도 증권사와 채권을 사고팔 수 있다. 이를 공개시장조작이라고 한다. 공개시장이란 은행간시장보다 참가자 범위가 넓다. 다만 매매할 수 있는 대상은 극도로 제한된다. 금과 국채 그리고 정부보증채뿐이다. 금융위기에도 예외가 없다. 혹시 금융위기를 이유로 영리기업을 도와야 한다면, 회사채나 CP 매입이 아닌 대출만 허용한다. 연준이 대출채권자로서 영리기업의 재무정상화에 시시콜콜 간섭해서 채무자의 도덕적 해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의 생각은 다르다. 일단 은행업과 증권업을 크게 구분하지 않는다. 이를 겸업주의라고 한다. 또한 상업은행이 하는 일이라면, 중앙은행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영국 중앙은행(영란은행)은 영리기업에 지급보증까지 한다. 미 연준과 한은은 지급보증이 금지된 것과 다르다. 그러니 유럽에서는 금융위기 때 중앙은행이 상업은행만 도울 것이냐, 증권사 같은 영리기업까지 도울 것이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유럽에서는 중앙은행이 회사채와 CP를 사들이는 것도 자연스럽다. 유럽연합(EU) 협정문은 중앙은행이 정부한테 직접 국채를 사들이거나 정부에 대출하는 것은 금지할지언정 회사채를 사는 것은 금지하지 않는다. 그래서 유럽중앙은행(ECB)은 평상시에도 회사채와 CP를 매입한다.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 원칙에 관한 미국과 유럽의 차이는 전기 공급 방식으로서 직류와 교류만큼이나 다르다. 한국은 일본과 함께 미국의 길을 택했다. 현실은 상당히 다르다.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은행의 발권력을 이용해 군수산업을 직접 지원했다. 패전 이후 재벌을 해체하는 과정에서도 관치금융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래서 일본은행은 정부 요구에 따라 회사채와 CP는 물론 주식과 부동산 관련 자산까지 매입한다. 일본에서는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구분이 아주 약하다.한국은행은 1949년 연준 직원이 출장 와서 알려 준 연준법의 정신에 충실했다. 당시 연준은 필리핀, 쿠바, 과테말라 등 여러 후진국들의 중앙은행법 마련에 기초가 됐는데, 그중 한국이 가장 모범생이었다. 정부에 대한 독립성이 약했을 때 한국은행은 ‘재무부 남대문출장소’라는 동정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영리기업의 회사채와 CP는 매입하지 않아서 ‘재벌의 남대문출장소’가 되는 것은 피했다. 그것이 일본은행과의 차이이고, 그 자세가 한은의 무형문화재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미국처럼 엄격하게 유동성 공급 원칙을 따르는 것은 한국, 대만, 필리핀 등 극소수다. 그런 마당에 1970년대 통화주의가 풍미하면서 원칙보다는 결과를 중시하는 풍조가 강해졌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생각으로 유동성 공급량에만 신경을 쓰고, 공급 경로는 따지지 않는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위기를 계기로 양적완화가 유행할 때는 ‘최종시장조성자’(market maker of last resort)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중앙은행들이 회사채와 CP까지 닥치는 대로 사들여 금융시장을 살리는 것이 선이라는 생각이다. 그 후유증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이다. 물론 금융위기가 닥치면 중앙은행이 영리기업의 회사채와 CP를 직접 매입할 필요가 있다. 금융시스템이 정상 작동을 멈추면 상업은행의 자금중개기능도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2011년 한은법(제80조) 개정을 통해 영리기업 여신 조건을 완화했다. 그럼으로써 미 연준법과 똑같아졌다. 지금보다 여신 조건을 더 풀면, 한국은행은 일본은행에 가까워진다.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각각의 건전성도 무너지기 쉽다. 유럽에서는 중앙은행이 회사채와 CP를 매입하는 것이 법률의 문제가 아니다. 정책적 판단의 문제다. 고도의 재량권을 가진 유럽중앙은행은 국제기구라서 회원국 정부가 간섭할 수 없다. 연준에는 이중의 견제장치가 있다. 법률로써 연준의 재량권을 강하게 제한하는 데다가 연준 자체가 헌법상 의회에 속해 있어 행정부의 지시를 받지 않는다. 일본의 경우 법률로는 대출담보나 매입 대상 유가증권에 대한 중앙은행의 재량권을 대단히 넓고 느슨하게 설정하고, 행정부가 그 재량권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친다.한은이 따라야 할 길은 유럽인가, 미국 또는 일본인가. 한은의 위상이 아직 충분히 높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미국 방식이 불가피하다. 2016년 6월 23일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에 관한 국민투표가 가결됐을 때 영국은 큰 충격에 빠졌다. 그날 저녁 국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TV 생방송에 출연한 것은 장관이나 정치인이 아니라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였다. 그는 “영란은행은 이런 사태에도 모든 준비가 돼 있으며 런던 금융시장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대국민 메시지를 전했다. 영란은행 총재의 정치적 센스와 순발력은 현역 정치인을 뺨칠 정도였다. 한은이 영란은행처럼 정치적 이슈에 뛰어들기는 어렵다. 주 52시간 근무제, 최저임금 인상, 부동산 대책 등이 큰 이슈가 됐을 때 한은은 그 중심에 서지 않았다. 기대하는 사람도 없었다. 이처럼 한국 사회에서 한은의 위상이 견고하지 않은데 재량권만 커지면, 한은이 정부와 정치권에 휘둘리기 쉽다. 그리스 신화에서 세이렌의 유혹을 물리치기 위해서 오디세우스가 스스로 귀를 막고 몸을 뱃기둥에 묶었던 것처럼, 정치 바람 앞에서 한은이 스스로를 지킬, 단단한 준칙을 법률로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의 한은법이 그러하다. 만일 한은법을 굳이 고쳐야 한다면, 손볼 곳은 다른 데 있다. 한은이 한미 금리 차나 환율 같은 거시경제 변수뿐만 아니라 평소에 국내 금융시장의 미시 정보도 잘 파악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래야 건설사에서 시작된 금융경색에 한은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지금 그런 문제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적다는 것은 유감이다. 객원 논설위원
  • [자치광장] 공직자는 누구인가/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

    [자치광장] 공직자는 누구인가/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

    156명이 사망한 이태원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국가애도기간인 2일에 북한은 탄도미사일과 지대공 미사일 25발을 발사했다. 3일에도 탄도미사일을 포함해 6발의 미사일을 추가로 발사했으며 2일과 3일 이틀간 연이어 동해상으로 180여발의 포병사격을 감행함으로써 휴전 이후 최대의 준전시급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의 역대급 도발로 슬픔에 젖은 국민들의 마음에 전쟁의 공포감까지 더해지고 있다. 국민들이 생업에 종사하며 가족친지들과 평온하게 일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존재가 공직자라고 생각한다. 전쟁이나 재난이 났을 때 국민이 믿고 의지하는 존재가 공직자다. 국가와 공직자가 무능해 오롯이 국민들 혼자의 몸으로 재난을 맞은 사례는 우리 역사에 수없이 있었다. 1592년 임진왜란 때에도 1627년 병자호란 때에도 그리고 1950년 6·25전쟁 때에도 국가의 보호를 받지 못한 국민들은 처참했다. 공직자는 잘 훈련돼 있으며 유능하고 올바른 공직가치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헌법69조에는 대통령이 취임 시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라고 선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장은 지방자치법령에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라고 규정돼 있다.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에도 ‘공무원은 법규를 준수하며 성실히 그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규정해 대한민국의 모든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공직가치가 헌법임을 명백히 하고 있다. 국회의원도 국회법24조에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라고 규정돼 있어 예외가 아니다. 헌법은 전문에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한다’라고 선언해 자유민주주의가 헌법정신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제4조에서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을 지향한다’라고 규정해 통일한국도 자유민주주의 국가여야 함을 규정하고 있다. 자유민주주의는 선출직이든 임명직이든 모든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공직가치다. 그것은 단순한 사상적ㆍ학술적 개념이 아니라 법적 개념이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을 부정한다면 공직자가 돼서는 안 된다. 만일 됐다면 공직을 사퇴하고 시민운동가로 남아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종북 주사파는 반국가 세력이고, 반헌법 세력이다. 이들과는 협치가 불가능하다”고 말한 것은 매우 적절한 발언이다. 구청장은 재난 시 군경과 함께 지역을 방위해야 할 책임이 있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이다. 공직가치가 더욱 중요한 이유이다.
  • 대낮 길거리서 아내 살해한 가정폭력男 기소…세 자녀는 외가?

    대낮 길거리서 아내 살해한 가정폭력男 기소…세 자녀는 외가?

    가정폭력 신고와 접근금지 명령 중에 대낮 길거리에서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편이 재판에 넘겨졌다.대전지검 서산지청은 2일 A(50·무직)씨를 보복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자녀들에 대한 A씨의 친권 남용을 막기 위해 친권 상실도 청구했다. A씨는 지난달 4일 오후 3시 16분쯤 충남 서산시 동문동 한 도로에서 별거 중인 아내 B(44·미용실 운영)씨에게 미리 가방에 담아온 흉기와 손도끼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비명 소리에 행인 10여명이 몰려와 경찰에 신고하는 과정에서도 A씨는 범행을 멈추지 않았다. 마침 승용차를 타고 지나가던 30대 후반 남성 2명이 차에서 내려 트렁크에 싣고 다니던 삽을 들고 A씨의 흉기 든 손과 어깨 등을 내리치며 대항했다. A씨는 5분 동안 범행을 저지르다 결국 두 남성에게 제압 당해 경찰에 넘겨졌다. 흉기에 2차례 찔리고 손도끼에 여러 차례 찍힌 아내 B씨는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됐지만 숨졌다. A씨는 잦은 가정폭력으로 지난 9월 19일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이 기간에 B씨의 미용실을 찾아갔다 보름 만에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B씨는 남편 A씨의 가정폭력으로 9월 중순부터 별거에 들어간 뒤 인근 친정에서 미용실로 출퇴근하던 중이었다. 아내 B씨는 그동안 경찰에 “가정폭력을 당했다” “남편과 함께 있는 아이들이 걱정된다”며 3차례 가정폭력을 신고했고, 접근금지 명령 후에도 A씨가 미용실을 계속 찾아오자 1차례 더 신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부는 7~8년 전 서산으로 이사왔고, 3명의 자녀 중 첫째와 둘째는 남편 A씨가, 어린 막내는 아내 B씨가 데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할 때는 계획적 범행을 부인하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대전지법 서산지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사건 후 A씨의 한 자녀는 대통령실 ‘국민제안’에 글을 올려 “아빠가 무기징역이 아닌 유기징역으로 출소하면 보복이 두려워 생활이 어려울 것 같다”고 엄벌을 요구했다. 자녀는 이 글에서 “우리 가족은 아빠의 폭력과 폭언으로 공포에 떨면서 생활했고 엄마는 2004년부터 협박과 구타가 지속돼 이혼을 결심했다”며 그간의 참담한 가정폭력을 언급한 뒤 “어떠한 이유에서건 살인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검·경과 서산시, 교육청 등은 A씨의 세 자녀(고교 3년·1년, 만 6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B씨의 치료·장례비를 지원한데 이어 매달 자녀 생계비도 지급하기로 했다. 또 대한적십자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심리치료를 진행하고 학습지도를 지원한다. 그동안 생계는 전적으로 숨진 B씨가 책임져왔다. 서산경찰서 관계자는 “아이들은 외할머니와 함께 살 것 같다”면서 “유족 진술 등을 통해 A씨가 오랜 기간 아내와 자녀를 상대로 가정폭력을 일삼은 것이 확인돼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추가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트랜스 운동가 다룬 발리우드 영화 캐스팅에 논란 빚어진 이유

    트랜스 운동가 다룬 발리우드 영화 캐스팅에 논란 빚어진 이유

    인도의 트랜스젠더 운동가 가우리 사완트의 삶을 다룬 발리우드 영화 주인공으로 트렌스젠더가 아닌, 미스 유니버스 출신 수시미타 센이 낙점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1일 전했다. 방송은 워낙 성소수자(LGBT) 진영을 상징하는 인물 사완트를 다루는 작품이라 트랜스젠더가 아닌 배우가 캐스팅된 것을 놓고 의견이 갈린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오디션 과정에 조그만 소동이 입길에 올랐다. 주인공의 친구 역할에 자원한 나브야 싱이 확신에 찬 목소리로 대본 리딩을 무사히 마쳤는데 캐스팅 디렉터가 질문하길 “그런데 넌 뭐야? 여자야 남자야?”라고 한 것이었다. 나브야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것 같았다. 발리우드 여배우로서 익숙해져야 하는 무람한 발언이었다. 하지만 결코 쉬워지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열여덟 살에 비하르주 시골에서 뭄바이로 옮겨왔다. 힌두 영화 산업 중심지인 이곳에서 그는 성전환 여성으로 커밍아웃했다. 처음에는 LGBT 춤꾼과 모델, 디자이너, 배우 일을 전전했다. 잘나가는 영화와 광고에 얼굴과 이름을 알리기도 했으나 트랜스 배우로 살아가는 일은 힘들기만 했다. 중간에 오로지 먹고 살기 위해 성적 노동자로 빠지는 이들도 봤다. “트랜스인들의 일자리를 발리우드에서 찾기 어려웠다. 패션쇼나 영화 오디션을 봐도 답을 듣는 경우는 아주 적었다. 심지어 게이 패션디자이너나 프로듀서들도 우리에겐 마음을 열지 않았다.” 그래도 나브야는 그럭저럭 적응하며 패션쇼나 잡지 모델 일을 하는 편이었다. 미스 트랜스퀸 인디아 대회 결선에 진출하고 홍보대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범죄수사물 ‘사브한 인디아’ 시리즈에 트랜스 여성으로 출연했다.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0만명을 넘겼다. 1회가 방영된 뒤 7년 동안 연락이 끊겼던 부모가 전화를 걸어왔다. “부모님이 ‘미안하다, 우리는 트랜스젠더가 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지 못했는데 TV에서 널 보니 이해하게 됐다. 넌 외동아이’라고 말씀하시더라.”올해 초 뭄바이의 LGBT 공동체는 사완트의 삶을 다루는 TV 시리즈 ‘탈리’(Taali)가 방영된다는 소식에 들썩였다. 사완트는 2014년에 에이즈로 죽어가는 성적 노동자의 딸을 입양할 정도로 트랜스 인권 옹호에 앞장선 트랜스 활동가였다. 인도 대법원에 트랜스젠더 여성도 아이를 입양할 권리가 있으니 허용해달라고 청원한 최초의 인물이기도 하다. 다른 형태의 가족을 몸소 보여줬다는 칭송도 쏟아졌다. 당연히 많은 트랜스젠더들은 자신과 같은 처지의 배우가 사완트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난달 센이 사완트 역할로 낙점됐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실망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센은 나브야의 히어로이기도 했다. “트랜스가 아닌 여배우에게 돌아갔다는 소식을 들어 서글펐다. 나 뿐만이 아니었다.” 여러 사람이 소셜미디어에 비판의 글을 올렸다. “지금 몇 년이야? 1995년이야? 트랜스 인물은 트랜스 배우가!”, “본보기가 될 일들을 한 트랜스젠더 배우 명단을 죽 제시할 수도 있다. 그런데 발리우드에서는 그런 게 통하지 않는다고?” 트랜스 여배우 칼키 수브라마니암은 “그 이슈는 트랜스젠더인들이 갖고 있는 다양하고 복잡한 캐릭터를 충분히 살려낼 수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한 뒤 “우리가 받는 배역 제안은 천편일률적이다. 예를 들어 성적 노동자, 결혼식 축하 자리 뒤에 병풍처럼 서 있거나 저주를 퍼붓는 시끄러운 인물이다. 인도영화의 어떤 영역에서는 바뀌고 있는데 남인도 영화산업 같은 곳이다. 그런데 발리우드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인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트랜스 여배우 중 한 명은 안잘리 아미르다. 타밀어로 제작된 영화 ‘페란부’(Peranbu)에 출연, 트랜스 스타배우 맘무티와 호흡을 맞췄다. 인도 영화 사상 처음으로 트랜스 여주인공 배우로 기록된다. 장애자 딸과 세 사람이 고립되면서도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모습을 그렸는데 그녀의 열연 덕에 남자 주인공도 살렸다는 평론가들의 칭찬을 받았다.그런 아미르도 센을 낙점한 것은 잘한 선택이라고 옹호했다. 그녀는 “수시미타 센만큼 유명한 사람을 캐스팅한 것은 트랜스 공동체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다. 우리 얘기가 주류가 됐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우리 얘기가 더 많은 가정에 파고들어 사람들이 우리를 인간으로 볼 수 있게 만든다. 그러면 더 많은 역할이 우리에게 따라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완트 본인도 온라인에 글을 올려 발리우드 레전드가 자신의 역할로 선택된 것은 “우리 공동체를 위해서도 대단한 영예”라고 반겼다. 이에 수시미타도 “이렇게 합시다!”라고 화답했다. 그런데 얼마 전 나브야는 ‘탈리’에서 더 미미한 배역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종일 세트에서 기다렸는데 더 이상 필요 없으니 집에 가라는 말을 들어 매우 당황했다고 했다. 갑자기 촬영 스케줄이 바뀌는 일이야 늘 있는 일이지만 트랜스 여배우에게는 훨씬 자주 있는 일이라고 했다. 이제 나브야는 월세를 내기 위한 돈을 벌려고 나이트클럽에서 춤을 춘다. 부디 ‘탈리’가 성공해 출연 섭외가 더 많아지길 갈망하면서,
  • [속보] ‘이태원 핼러윈 참사’ 사망 149명으로 또 늘어… 부상 76명

    [속보] ‘이태원 핼러윈 참사’ 사망 149명으로 또 늘어… 부상 76명

    핼러윈을 앞둔 주말인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수만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한 압사 참사로 30일 오전 6시 기준 149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오후 10시 15분쯤 최초 신고 접수 후 2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149명이 숨졌고, 76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4시의 앞선 브리핑에서 소방당국이 밝힌 사망자 수(146명)에 비해 3명이 늘었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에 안치된 45명은 순천향대학병원 등 인근 병원들의 영안실 섭외가 완료됨에 따라 구급차가 각 병원 영안실로 이송됐다. 사망자 및 부상자들의 신원 파악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부상자 수는 앞선 브리핑에서 150명으로 발표됐으나, 오전 6시 기준 7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병원에 있던 일부가 귀가했고, 중상자 가운데 일부는 사망한 영향이라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부상자 가운데 중상자는 19명, 경상자는 57명으로 중상자 중에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사상자가 많이 발생한 클럽 주변을 중심으로 3차에 걸쳐 수색을 진행했지만, 추가 사상자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현장에서 마약 관련 신고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현재까지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 20분쯤부터 이태원 해밀톤 호텔 인근에서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는 구조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사고는 해밀톤 호텔 인근 내리막길로 된 좁은 골목에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3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11시 50분 대응 3단계로 격상하고 구급차 142대를 비롯해 구조 인력과 장비를 대거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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