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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유도 놀란 ‘3단 고음’ 샤넌…그룹 ‘파이브돌스’ 하차 이유가

    아이유도 놀란 ‘3단 고음’ 샤넌…그룹 ‘파이브돌스’ 하차 이유가

    ‘모창능력자’로 불리는 샤넌(16)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3일 JTBC ‘히든싱어2’ 아이유 편에서는 아이유와 모창능력자들이 출연했다. 샤넌은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혼혈아로 이 프로그램에 등장했다. 샤년은 영국에 살때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코제트 역을 맡았다며 OST인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을 열창했다. 샤넌은 이날 방송에서 2라운드 곡으로 선정된 ‘좋은 날’의 3단 고음을 선보여 출연진들의 극찬을 받았다. 샤넌은 “아이유는 노래도 잘 하고 예쁘고 연기도 잘한다. 저도 아이유처럼 되고 싶다”고 밝혔다. 샤넌은 이날 걸그룹 투아이즈 김연준과 함께 공동 준우승을 하며 왕중왕전 출전자격을 얻었다. 샤년은 2011년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미녀와 야수’의 OST를 불러 극찬을 받기도 했다. 심지어 샤넌은 지난 2월 아이돌 그룹 파이브돌스에 합류해 신곡 준비를 했지만 ‘가수 보아처럼 솔로 활동을 하고 싶다’며 중도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유 ‘3단 고음’ 소화한 샤넌…누군가 했더니

    아이유 ‘3단 고음’ 소화한 샤넌…누군가 했더니

    ’모창능력자’로 불리는 샤넌(16)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3일 JTBC ‘히든싱어2’ 아이유 편에서는 아이유와 모창능력자들이 출연했다. 샤넌은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혼혈아로 이 프로그램에 등장했다. 샤년은 영국에 살때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코제트 역을 맡았다며 OST인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을 열창했다. 특히 샤넌은 2라운드 곡으로 선정된 ‘좋은 날’의 3단 고음을 선보여 출연진들의 극찬을 받았다. 샤넌은 “아이유는 노래도 잘 하고 예쁘고 연기도 잘한다. 저도 아이유처럼 되고 싶다”고 밝혔다. 샤넌은 이날 걸그룹 투아이즈 김연준과 함께 공동 준우승을 하며 왕중왕전 출전자격을 얻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시아 정복 나선 사자 “어게인 2011”

    아시아 정복 나선 사자 “어게인 2011”

    “타이완에 놀러 가는 것이 아니다.” 사상 첫 3년 연속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일군 삼성이 15~20일 타이완 타이중에서 열리는 ‘2013 아시아시리즈’ 출전을 위해 13일 출국했다. 삼성은 아시아 프로야구 클럽 ‘왕중왕’을 가리는 이 대회에서 2년 만에 정상을 벼른다. 삼성은 통합 우승 첫해인 2011년 한국 팀 최초로 이 대회 패권을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안방(부산)에서 조별리그조차 넘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류중일 감독은 인천공항에서 “지난 대회에서 실패를 맛봤다. 그러나 2년 전 우승 기운을 받아 이번에는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선발 투수들이 많이 빠졌다. 하지만 차우찬과 배영수가 합류했고, 1차전만 잡아도 예선 통과 가능성이 있는 만큼 두 투수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엽은 “경기이기 때문에 이겨야 한다. 타이완에 관광하기 위해 가는 것이 아니다”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그는 “주장 최형우가 빠지고 주축 선수들이 출전하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선수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라면서 “100% 힘을 쏟아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자유계약선수(FA) 협상 중임에도 팀에 합류한 박한이는 “삼성에 13년 동안 몸담았다. 류 김독도 부탁하셨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대회 출전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FA 협상과 관련,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나와 구단이 모두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어 타이완에서 결과가 나올 것 같다”면서 “계약이 이뤄지지 못하면 비행기 타고 돌아와야 하지 않겠나”라며 밝게 웃었다. 이번 대회 삼성의 전력은 온전치 않다. 윤성환, 밴덴헐크, 장원삼 등 선발 3명이 빠진 데다 해외 진출을 노리는 오승환 역시 결장했다. 대신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하던 김희걸, 이동걸, 백정현 등으로 마운드를 보강했다. 여기에 최형우와 권혁도 수술로 전력에서 이탈, 정상 탈환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류 감독은 이승엽이 최형우의 빈자리를 메워 줄 것으로 기대한다. 삼성은 타이완리그 우승팀 퉁이 라이언스, 초청에 응한 유럽챔피언 포르티투도 볼로냐(이탈리아)와 A조로 묶였다. 15일 오후 1시 볼로냐와 첫판을 벌이고 17일 오후 7시 30분 퉁이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조별리그 상위 2개 팀이 크로스 토너먼트로 우승 팀을 가린다. B조는 라쿠텐(일본)과 이타 라이노스(타이완), 캔버라 캐벌리(호주)로 짜였다. 삼성이 한국 야구의 자존심을 곧추세울지 주목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보스턴, 95년 만에 WS ‘안방우승’ 축배

    보스턴이 21세기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우뚝 섰다. 보스턴은 31일 펜웨이파크에서 끝난 세인트루이스와의 미프로야구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6차전에서 혼자 4타점을 쓸어담은 셰인 빅토리노의 맹타에 힘입어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보스턴은 1승 2패로 몰렸다가 내리 3연승하며 4승 2패를 기록, ‘왕중왕’에 올랐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꼴찌였지만 불과 1년 만에 WS를 제패하는 저력을 뽐냈다. 보스턴의 WS 우승은 2007년 이후 6년 만이자 1903년 첫 우승 이후 8번째다. 샌프란시스코(7회)를 제치고 뉴욕 양키스(27회), 세인트루이스(11회), 오클랜드(9회)에 이어 통산 네 번째로 많은 우승을 일궈냈다. 특히 2004년 세인트루이스와의 WS에서 ‘밤비노의 저주’를 풀고 86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보스턴은 9년 만의 리턴 매치에서도 승리, 기쁨을 더했다. 2000년대 들어 두 차례씩 우승한 뉴욕 양키스, 세인트루이스, 샌프란시스코를 밀어내고 21세기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자리했다. 1918년 이후 95년 만에 홈 구장에서 우승을 확정 짓는 즐거움은 보너스였다. 6경기에 모두 나서 홈런 2방 등 타율 .688(16타수11안타)에 6타점 8볼넷의 불방망이를 휘두른 데이비드 오티스는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반면 통산 12번째 우승을 노리던 세인트루이스는 믿었던 선발 마이클 와카가 무너지면서 무릎을 꿇었다. 1946년과 1967년 두 차례 보스턴과 WS에서 격돌해 모두 4승 3패로 우승했지만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졌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역전 결승 만루포로 팀을 WS로 이끈 빅토리노는 무려 4타점을 몰아치며 승리에 앞장섰다. 3회 2사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로 기선을 제압하더니 4회 2사 만루에서 다시 적시타를 터뜨리는 무서운 집중력을 과시했다. 3타수 2안타 4타점 1볼넷. 선발 존 래키는 6과 3분의2이닝 동안 9안타를 맞았지만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묶어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4·5차전 연속 세이브를 올린 보스턴의 일본인 마무리 우에하라 고지는 이날도 9회 등판해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왕중왕 확률 83%… ‘맹수더비’ 첫 판부터 배수진

    왕중왕 확률 83%… ‘맹수더비’ 첫 판부터 배수진

    최강 삼성이냐, 기적의 두산이냐. 올 시즌 프로야구 ‘왕중왕’을 가리는 대망의 한국시리즈(KS·7전4승제)가 24일 대구에서 시작된다. 3년 연속 정규리그 1위에 오른 삼성은 내친김에 KS 우승컵까지 차지, 사상 첫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벼른다. 해태가 4년 연속 KS 우승(1986~89년) 신화를 만들었지만 3년 연속 통합 우승은 없었다. 정규리그 4위로 ‘가을야구’에 나선 두산은 준플레이오프(준PO)와 PO를 거쳐 12년 만에 KS 정상을 노린다. 두산이 이기면 사상 처음으로 4위 팀이 KS를 제패하는 ‘기적’을 낳는다. 많은 전문가들은 삼성의 우위로 분석한다. 마운드가 튼실한 데다 20일 동안 체력을 비축해서다. 삼성의 압승을 내다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 다만 실전 감각이 무뎌졌다는 것이 흠이다. 두산은 체력 회복이 급선무다. 준PO 5차전과 PO 4차전 등 9경기를 치르면서 체력이 바닥났다. 그나마 21일부터 3일간 꿀맛 휴식을 취하는 게 큰 위안이다. 무엇보다 준PO 2연패 뒤 3연승의 ‘기적’을 일궜고, PO마저 잡은 무서운 ‘바람’이 큰 자랑이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실수가 많았고 두산이 수비로 이긴 것 같다”면서도 “두산도 주루사나 실책성 플레이 등 실수가 보였다”며 큰 경기에서 실책을 경계했다. 김진욱 두산 감독은 “특별한 전력 보강보다는 지친 선수들을 어떻게 빨리 회복시키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삼성의 강점은 역시 마운드다. 다승왕(14승) 배영수와 윤성환·장원삼(이상 13승), 차우찬(10승) 등 토종 선발 4총사와 밴덴헐크(7승)가 믿음직스럽다. 여기에 안지만·심창민 등이 불펜, ‘끝판대장’ 오승환이 뒷문을 굳게 지킨다. 류중일 감독은 선발 2명을 한 경기에 투입하는 ‘1+1 전술’을 이번에도 쓸 것으로 보인다. 방망이도 매섭다. 주포 최형우는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홈런 4방 등 타율 .344를 기록했다. 채태인도 홈런 2개 등 타율 .325로 강했다. 부진하지만 큰 경기에 강한 이승엽까지 포진해 기대감은 크다. 그러나 손목 뼈를 수술한 유격수 김상수와 무릎 부상을 당한 2루수 조동찬의 공백이 걱정이다. 두산은 단단해진 팀워크와 넘치는 자신감이 힘이다. 넥센과 LG에 뒤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보란 듯이 연파했다. 고비에서 타선이 대폭발하는 등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삼성전에서 어떻게 작용할지 주목된다. 에이스 니퍼트와 신인왕 후보 유희관의 활약이 관건이다. 니퍼트는 삼성을 상대로 3경기 전승에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 유독 강했다. 유희관도 2승 1패에 평균자책점 1.91로 호투했다. 두산이 삼성전에서 따낸 7승(9패) 중 5승을 둘이 합작했다. 이번 KS 역시 1차전이 승부처다. 역대 29차례 KS에서 1차전 승리 팀이 24차례(83%)나 우승했다. 두산의 1차전 승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암벽 여제’ 김자인 아르코 록마스터 준우승

    ‘암벽 여제’ 김자인 아르코 록마스터 준우승

    스포츠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25·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이 8일 새벽 이탈리아에서 끝난 아르코 록마스터 리드 부문에서 준우승했다. 이 대회는 왕중왕전 격의 대회로, 김자인은 2010년 이 대회 같은 종목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리드 종목 세계 랭킹 1위 자격으로 초청된 김자인은 전날 저녁 열린 준결선에 직행, 스포츠 클라이밍 경기 방식 중 가장 어렵다는 ‘온사이트’(On-sight·사전 정보 없이 루트를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된 준결선에서 미나 마르코비치(슬로베니아)에게 한 홀드 앞선 1위로 결선에 올랐다. 하지만 ‘애프터워크’(After-work·사전 정보가 주어지고 연습할 수 있는 루트를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된 결선에서 마르코비치에게 한 홀드 뒤져 아깝게 준우승에 그쳤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2013 공직열전] 안전행정부 (상)1차관 산하 실·국장급 간부들

    [2013 공직열전] 안전행정부 (상)1차관 산하 실·국장급 간부들

    안전행정부는 박근혜 정부 들어 행정안전부에서 이름을 바꾸었다. 태생은 내무부와 총무처의 결합이다. 1995년 지방자치가 시작되면서 지방자치제도 지원 역할을 맡아 1998년에는 행정자치부로 불리기도 했다. 내무부 출신으로 가장 유명한 사람은 ‘행정의 달인’으로 불리는 고건(고등고시 행정과 13회) 전 총리다. 고 전 총리가 내무부를 지원하면서 꾼 꿈은 군수였다. 직선 지방자치가 자리 잡은 지금도 17개 광역 지자체장 가운데 5명이 안행부 출신이다. 안행부 체제의 첫 수장이 된 유정복 장관 역시 내무부 출신이다. 유 장관의 인사 특징은 ‘일을 제대로 하자’며 지역에 가 있던 인재를 불러모았다는 것이다. 우선 자신의 뿌리인 경기도에서 부지사 두 명을 데려와 국정과제 수행의 핵심 역할을 맡겼다. 이전에 맡았던 일을 다시 하는 ‘업무 재수’도 많다. 김성렬(55) 창조정부전략실장은 두 가지 모두에 해당하는 인사다. 김 실장은 행안부 조직실장,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거쳐 현 자리에 앉았다. 조직실이 창조정부전략실로 이름을 바꾸면서 ‘정부3.0’ 업무를 하고 있다. ‘정부3.0’은 대통령이 던진 화두에서 새로운 정부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일이다. 옛 총무처 출신으로 업무추진력이 뛰어나 정부3.0 업무의 적임자란 평을 듣는다. ‘정부3.0 전도사’로 불리는 박찬우(54) 1차관 산하의 실, 국장은 모두 지자체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부3.0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다. ‘안행부 기조실장은 다른 부처 기조실장과 다르다.’ 중앙부처 기획조정실장 회의에서 역대 안행부 실장들이 듣던 평이다. 각 중앙 부처들이 고유 업무에 따라 각자의 입장을 내세우는 것에 비해 안행부 기조실장은 국정 전반을 아우른다는 점을 의미한다. 강원도 부지사로 있다가 안행부 기조실장을 맡은 최두영(53) 실장은 내무부 출신으로 합리적이고 소탈하며 지방 사정에 밝아 유 장관이 발탁했다. 지방자치뿐 아니라 국정 전반을 통솔한다는 안행부의 자부심은 기조실장직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유 장관은 간부회의에서 “안행부는 단지 17개 부처 중 하나가 아니다. 전 직원이 청와대적 시각을 가지고 정부 전체 운영을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일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배경이다. 안행부 인사실장은 전체 공무원 인사정책의 방향을 세운다. 정부 전체 인사를 담당했던 옛 중앙인사위원회 기능을 맡고 있다. 고졸 공무원 양성 정책 등을 뒷받침하는 김승호(50) 인사실장은 최고의 인사 전문가다. 김 실장은 이상적인 공무원상을 ‘자기 혼자 일을 잘하는 것보다는 부처 간의 협조와 협력에 뛰어나며 적재적소에 능력을 표출할 줄 아는 역량을 갖춘 공무원’이라고 제시했다. 안행부에서 가장 해외 출장이 많은 사람은 전자정부 수출로 바쁜 심덕섭(50) 전자정부국장이다. 이미 정보화기획관을 지낸 적이 있어 전자정부 업무에 밝다. 심 국장은 영국 버밍험대에서 3년 만에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국, 주캐나다대사관 등 해외 근무 경험이 많아 국제 감각이 빼어나다. 전자정부 수출업무를 맡은 행정 한류의 책임자로 적임이다. 정부3.0 업무의 주무국장인 조욱형(46) 전략기획관은 대인관계에 적극적인 마당발이자 퀴즈왕이다. 고시에 합격했을 때 일주일 만에 동기 200여명과 모두 인사를 나눴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모든 공무원이 정부3.0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데 그 친화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10년 전 방송사의 퀴즈 프로그램에서 연말 왕중왕을 차지해 받은 상금 6300만원을 모두 기부한 것은 그의 또 다른 됨됨이를 보여준다. 공무원 전체의 조직과 인사 업무를 맡은 안행부 직원들은 공무원이지만, 다른 공무원들로부터 각종 민원에 시달린다. 업무가 거친 만큼 내무부가 생긴 이래 여성 공무원이 거의 없었는데, 김혜순(52) 노사협력관은 기록을 깬 안행부 최초의 여성 국장이다. 공무원 노조를 상대해야 하는 노사협력관은 공무원을 상대로 협상을 벌여야 하는 대표적인 직책이다. 공무원 노조원들로부터 ‘소통이 된다’라는 긍정적인 평을 듣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男배구 ‘기사회생’…포르투갈 꺾고 월드리그 잔류

    벼랑 끝으로 내몰렸던 한국 남자배구가 포르투갈을 제물로 월드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배구대표팀은 8일 포르투갈 기마랑이스에서 열린 2013월드리그 국제대회 조별리그 C조 마지막 10차전에서 포르투갈을 3-1(34-32 25-23 21-25 28-26)로 꺾었다. 라이트 서재덕(KEPCO)이 30득점으로 원맨쇼를 펼쳤고, 레프트 전광인(성균관대·20점)과 센터 이선규(삼성화재·10점)가 뒤를 받쳤다. 포르투갈을 상대로 2승을 챙긴 한국은 C조 3위(승점 13·4승6패)로 대회를 마쳐 내년도 월드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원정길에 오르기 전까지만 해도 C조 최하위(승점 7)로 강등이 우려됐던 한국은 끈끈한 응집력과 뒷심으로 짜릿한 뒤집기를 연출했다. 박 감독은 “힘든 상황에서도 사명감으로 투혼을 발휘해 준 선수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C조 선두 캐나다(승점 23·8승2패)는 세계 6개국이 ‘왕중왕’을 가리는 결선라운드(아르헨티나)에 진출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현대차 ‘HCD-14’ 북미 최고 콘셉트카

    현대차 ‘HCD-14’ 북미 최고 콘셉트카

    오는 연말 출시될 예정인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의 모태가 될 콘셉트카 ‘HCD-14’가 북미 최고의 콘셉트카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이 콘셉트카가 올해 북미 최고의 콘셉트카에 뽑혔다고 5일 밝혔다. 2002년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 상은 로스앤젤레스 모터쇼, 디트로이트 모터쇼, 토론토 모터쇼 등 북미 시장에서 열린 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중 최고의 콘셉트카에 준다. 20여명의 심사위원이 승용, 트럭, 양산형, 특수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하고 선정한다. HCD-14는 승용 콘셉트카 부문에서 토요타의 코롤라 퓨리아, 혼다의 EV-STER 콘셉트카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특히 부문별 1위에 뽑힌 차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차에 주는 ‘왕중왕’ 성격의 올해 최고 콘셉트카로도 선정됐다. 심사위원에 참여한 오토모티브 기자그룹의 밥 크루퍼는 “앞문과 뒷문이 마주 보며 열리는 형태의 도어와 쿠페형 디자인은 감탄할 만한 요소”라고 평가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모녀 명창 탄생

    모녀 명창 탄생

    국내 최고의 명인·명창 등용문인 전주대사습놀이에서 모녀 명창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지난주 폐막한 제39회 전주대사습놀이에서 판소리 명창부 장원을 거머쥔 조희정(32·전주예고 교사)씨. 조씨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조소녀(73) 명창의 외동딸이다. 조씨 집안은 전국 명창 경연대회에서 10번이나 대통령상을 받은 우리나라 최고의 소리꾼 집안. 국악을 전공하는 소리꾼이 30여명이나 된다. 어머니 조씨는 광주 남도특장부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고 이모 조영자 명창은 전주대사습 명창 출신이다. 조씨는 이날 심청가 중 심청이가 황후가 돼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대목을 불러 명창 반열에 올랐다. 구슬픈 대목 표현이 남달리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소리꾼 기질을 타고난 조씨는 어릴 적부터 어머니 밑에서 판소리를 배우고 익혔다. 항상 어머니의 흉내를 내며 흥얼거렸던 조명창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소리꾼의 길로 들어섰다. 조씨는 “앞으로 올곧고 올바르게 더욱 정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훌륭한 소리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히든싱어 왕중왕전, 김경호 모창 ‘원킬’이 압도적 표차로 결승 진출 “원킬”

    히든싱어 왕중왕전, 김경호 모창 ‘원킬’이 압도적 표차로 결승 진출 “원킬”

    ‘히든싱어’ 왕중왕전에서 가수 원킬이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왕중왕전에서는 상금 천만원을 놓고 역대 최강의 모창능력자 14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날 A조의 김경호 모창능력자 원킬은 총 233표(총 300표)를 획득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A조의 첫 번째 무대를 꾸민 원킬은 김경호의 ‘비정’을 폭발력 있는 가창력으로 소화해 오리지널 가수 김경호로부터 “완벽했다. 숨은 보석을 찾은 것 같다”는 극찬을 받았다. 특히 그는 A조에 속한 ‘맨해튼 박상민’ 김영현, ‘초대가수 김건모’ 최동환, ‘리틀 박정현’ 오하늘, ‘4남매 아빠 조관우’ 강남순 등의 쟁쟁한 우승후보를 제친 성적이라 관심을 모았다. B조에서는 ‘울산 김종국’ 김병수, ‘이문세의 목소리 도플갱어’ 안웅기가 도전했다. 김병수는 김종국의 ‘한남자’를 부르다 음이탈 실수를 범해 관객들을 안타깝게 한 반면, 안웅기는 이문세의 ‘옛사랑’을 선보이며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한편 B조 3명과 C조 모창가수 4명의 무대 그리고 천만원의 주인공은 오는 22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히든싱어 왕중왕전을 본 네티즌들은 “히든싱어 왕중왕전, 원킬이 원킬했네”, “히든싱어 왕중왕전, 어서 최종 결승 보고 싶다”, “히든싱어 왕중왕전, 다들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13라운드 안양-부천(오후 8시 안양종합운동장) ■실업축구 내셔널선수권 ●목포시청-울산현대미포조선(오후 2시) ●인천코레일-창원시청(오후 4시 이상 양구종합운동장) ■여자축구 WK리그 ●고양대교-전북KSPO(보은종합운동장) ●서울시청-수원FMC(이천종합운동장) ●부산상무-충북스포츠토토(화천종합운동장 이상 오후 7시) ■야구 제9회 남양주다산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왕중왕전(오후 4시 남양주리틀야구장 MBC스포츠+) ■농구 2013 대학농구리그 상명대-단국대(오후 5시 천안 상명대체육관 KBSN스포츠) ■볼링 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대회(오전 9시 익산 남부탑볼링경기장) ■사격 한화회장배 전국대회(오전 9시 15분 창원종합사격장) ■테니스 김천국제남자퓨처스 및 여자서키트 1차대회(김천종합스포츠타운) ■아이스하키 2013 고교리그 1차리그 ●경기고-경복고(오후 6시) ●신송고-보성고(오후 8시 30분 이상 목동아이스링크)
  • 서울광장서 유아축구 왕중왕전 연다

    서울시가 축구 꿈나무 유아들을 위한 축구 주말리그전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5~7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2013 유아축구 주말리그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5~10월 25개 자치구 소재 축구장에서 진행된다. 경기는 5대5 방식으로 자치구별 조별리그전으로 열리며, 조별 우승·준우승팀은 왕중왕전에 출전하게 된다. 왕중왕전은 9~10월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조별 우승팀과 준우승팀, 자치구별 팀수를 고려해 결정한 총 64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시는 자치구별로 40개팀, 총 1000개팀이 참가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팀은 감독을 포함해 6~10명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유아는 거주지 자치구 대회 일정에 맞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및 경기 일정 등은 거주지 자치구 생활체육회에 문의하면 된다. 정환중 시 체육진흥과장은 “유아축구 주말리그전을 통해 개인의 참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온 가족이 동참해 응원함으로써 가족애를 느끼고 팀원들 간에 협동심과 동료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축구 인재 발굴 및 축구 붐을 조성하는 데에도 유아축구 주말리그전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SK 역시… 농구 시상식 주요부문 싹쓸이

    ‘폭주 기관차’ 김선형(25·SK)이 프로 데뷔 2년 만에 코트의 ‘왕중왕’으로 우뚝 섰다. 김선형은 25일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린 2012~13시즌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결과 96표 가운데 84표를 얻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 시즌 49경기에서 평균 12.1득점, 4.9어시스트로 팀의 정규리그 1위 등극에 일등공신이 됐다. 김선형은 그러나 챔피언 결정전 패배가 아쉬운 듯 “내년에 숙제가 많이 남아 있다. 정규리그보다 값진 통합 우승을 꼭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생애 한 번뿐인 신인선수상은 최부경(24·SK)에게 돌아갔다. 건국대를 졸업하고 지난해 1월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입단한 최부경은 올 시즌 54경기에 모두 나서 평균 8.5득점과 6.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감독상은 ‘초보 감독’으로 팀을 9위에서 1위로 끌어올린 문경은(42·SK) 감독이 만장일치로 수상했다. 문 감독은 정식 사령탑에 오른 첫해 정규리그 최다승(44승) 타이를 기록하며 만년 하위팀이던 SK를 강팀으로 변모시켰다. ‘형님 리더십’을 앞세워 ‘모래알 조직’이란 비아냥을 들었던 팀의 체질을 완전히 바꿨다. SK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모비스에 4전 전패로 무릎을 꿇었지만 주요 부문 상을 모두 휩쓸었다. 1997년 프로농구 출범 후 정규리그 MVP와 신인선수상, 감독상을 한 팀이 휩쓴 건 2001∼02시즌 동양(현 오리온스)에 이어 SK가 두 번째다. 베스트 5에는 가드 부문에 김선형과 양동근(32·모비스), 포워드 자리에 애런 헤인즈(32·SK)와 문태영(35·모비스)이 각각 선정됐다. 센터 부문에서는 리온 윌리엄스(27·오리온스)와 로드 벤슨(29·모비스)이 공동 수상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오늘의 경기]

    ■여자축구 WK리그 6라운드 ●서울시청-고양대교(보은종합운동장) ●부산상무-전북KSPO(이천종합운동장) ●현대제철-수원시설(화천종합운동장 KBSN스포츠 이상 오후 7시) ■야구 제14회 구리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왕중왕전(오후 3시 장충구장 MBC스포츠+) ■컬링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오후 1시 춘천 의암빙상장) ■휠체어 컬링 2013 FILA배 전국선수권대회(오전 9시 30분 의정부빙상장) ■양궁 국가대표 2차 평가전(오전 9시 보은공설운동장) ■근대5종 회장배 전국대회(오전 8시 경산시민운동장 등) ■사격 동해무릉기(오전 9시 동해종합운동장) ■테니스 ▲김천국제주니어선수권(김천종합스포츠타운) ▲상주오픈(상주시민운동장)
  • ‘신인왕’ 존 허 왕중왕 샷 대결

    화려한 지난해를 뒤로 한 재미교포 골퍼 존 허(23)가 계사년 벽두부터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에 출전한다.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4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 상금 570만 달러)는 2013 시즌 개막을 알리는 대회다. 또 2012 시즌 PGA 투어 챔피언들만 초대된 왕중왕전. 한국(계) 선수로는 유일하다. 지난해 PGA 투어에 데뷔한 존 허는 마야코바클래식에서 우승해 모두 30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 초청장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PGA 투어 첫 우승뿐 아니라 30명만 겨루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까지 진출했다. 신인 중에는 유일하게 투어 챔피언십에 나간 덕에 일생에 한 번밖에 없다는 ‘올해의 신인상’까지 받았다. 대회에 나서게 될 존 허에게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22일까지 이어지는 40개 투어 대회 과녁을 향한 첫 시위다. 지난 시즌 PGA 투어에서 4승을 올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나 3승을 기록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나오지 않지만, 막강한 경쟁자들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웹 심슨을 비롯해 장타자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유럽의 강호 이안 폴터(잉글랜드), 디펜딩 챔피언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등이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31일 TV 하이라이트]

    ●한국기행(EBS 밤 9시 30분) 대한민국의 낭만가도라고 불리는 7번 국도는 부산광역시 중구를 기점으로 경상남북도, 강원도를 거쳐 닿을 수 없는 북녘 땅 함경북도 온성군에 이르는 일반국도다. 동해의 쪽빛 바다를 두르고 굽이굽이 산천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의 7번 낭만가도. 그 길 위에 그려진 아름다운 비경과 사람들이 남긴 발자국을 따라가 본다. ●2012 KBS 연기대상(KBS2 밤 8시 50분) MC 윤여정, 유준상의 진행으로 2012년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한 KBS 드라마들의 왕중왕을 가린다. 한 해 동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드라마들. 올해 최고의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천방커플’ 이희준과 조윤희가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과연 올 한해 최고의 드라마의 제왕은 누가될까. ●2012 MBC 가요대제전(MBC 밤 8시 50분) 올해는 현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돌스타는 물론 선배가수들의 특별 무대로 준비한다. 뿐만 아니라 MC 붐이 K팝의 역사를 정리하는 특별 코너를 마련해 가수들과 함께 꾸민다. 1990년대 인기 가요를 새롭게 편곡 및 재해석하며, 무대를 꾸미는 등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구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지난 5월 방송된 청수를 기억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어린 청수의 눈빛에서는 더 이상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았다.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꾸준한 수술과 치료를 받게 된 청수의 건강한 모습을 공개한다. 또 올 한 해 동안 여러 지역아동센터와 아이들에게 전해진 감동 스토리를 확인해본다. ●다큐10+(EBS 밤 11시 15분) 드넓은 태평양 바다 한가운데, 아름답고 신비로운 혹등고래 수천 마리가 모여드는 곳이 있다. 바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앞바다. 일년 내내 물이 따뜻해 최적의 조건을 갖춘 이곳은 범고래와 돌고래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 동물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다. 혹등고래는 거대한 몸집으로 가뿐하게 수면을 뚫고 날아오르는 장관을 연출하는데…. ●신년특집 HOME 1부(OBS 밤 9시 55분) ‘신의 시선’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사진작가 얀 베르트랑. 그는 열기구를 타고 전 세계 상공을 비행하며 곳곳의 대지를 촬영한다. 높디 높은 상공을 여행하면서 담은, 날로 증가하는 인구와 가난, 점점 상실해가는 생물학적 다양성, 기후 변화, 농업의 세계화, 그리고 대지의 아름다움을 들여다본다.
  • [하프타임] 이예라, 실업테니스 여자부 2연패

    2012년 실업테니스 왕중왕을 가리는 한국실업챔피언십 여자 단식에서 이예라(NH농협은행)가 대회 2연패를 일궜다. 23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코트. 이예라는 라이벌 류미(강원도청)와의 결승에서 3시간 14분 동안의 혈투 끝에 2-1(6<7>-7 6-4 6-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예라는 “류미의 디펜스가 좋아 어려운 경기였다. 1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세트포인트를 잡고도 놓쳐 솔직히 멘탈에서 무너졌지만 2세트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실업 테니스 신·구 대결로 펼쳐진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는 조민혁(세종시청)이 나정웅(부천시청)을 2-0(6-4 6-4)으로 물리치고 우승, 전날 복식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 2013년 첫 입맞춤은 최나연…연장 끝 KLPGT 개막전 우승

    2013년 첫 입맞춤은 최나연…연장 끝 KLPGT 개막전 우승

    최나연(25·SK텔레콤)이 두 차례 연장 끝에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2013년 개막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세계 랭킹 2위인 최나연은 타이베이 미라마르골프장(파72·6303)에서 끝난 스윙잉스커츠 월드레이디스 마스터스 3라운드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천금 같은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궈 상금 15만 달러의 주인이 됐다. 앞서 최나연은 막판 2개홀 연속 보기로 1타를 까먹어 동갑내기 테레사 루(이상 타이완)와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 동타로 정규 라운드를 마쳤다. 그러나 최나연은 최악의 상황에서 최고의 샷을 선보이며 세계 2위의 자존심을 곧추세웠다. 두 번째 연장전이 펼쳐진 18번홀(파5). 최나연은 티샷이 밀리는 바람에 페어웨이 오른쪽 비탈 지고 무성한 러프에 빠뜨려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7번 아이언을 골라 잡은 최나연은 골프채 손잡이 밑동까지 짧게 잡고 감각적으로 친 어프로치샷을 홀 2m에 붙인 뒤 왼쪽으로 휘어지는 퍼트라인을 따라 굴린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궈 자신의 말대로 “길고도 험난했던” 새 시즌 첫 정상의 길을 마무리했다. 국내파 가운데는 지난 시즌 초 롯데칸타타오픈에서 데뷔 7년 만에 첫 승을 올리고 지난달 말 이벤트대회로 치러진 왕중왕전에서 다시 정상에 선 정혜진(25·우리투자증권)이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때려내 최종합계 1언더파 215타, 공동 3위의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전·후반 각각 버디만 3개 솎아내는 무보기 플레이로 순위를 다시 끌어올리며 국내파의 자존심을 세웠다. ‘맏언니’ 박세리(35·KDB금융)는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4개를 솎아내 3타를 줄이는 선전 속에 합계 이븐파 216타 공동 9위의 성적을 냈다. ‘대어급 루키’ 김효주(17·롯데)는 합계 1오버파 217타의 성적표를 제출, 공동 13위로 무난하게 첫 대회를 치렀다. LPGA 상금왕 박인비(24)는 허윤경(22·현대스위스)과 함께 합계 2오버파 218타,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KLPGT는 14일부터 중국 샤먼으로 자리를 옮겨 2013시즌 두 번째 대회인 현대차이나 레이디스오픈을 치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늘의 경기]

    ■농구 프로-아마최강전 ●KT-고려대(오후 5시 KBSN스포츠) ●삼성-동국대(오후 7시 MBC스포츠+·SBS-ESPN 이상 고양체육관) ■여자농구 하나외환-삼성생명(오후 5시 부천체육관 SBS-ESPN) ■테니스 국가대표 선발전 1차대회(김천 종합운동장) ■씨름 2012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32~16강(오후 1시 50분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장애인체육 전국 휠체어럭비 왕중왕전(오전 10시 천안 장애인종합체육관) ■사격 동해무릉기 전국실업단 사격대회(오전 8시 30분 동해 종합운동장 내 사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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