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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훈, 4R 2번홀서 보기 기록…2언더파 25위까지 밀려나

    안병훈, 4R 2번홀서 보기 기록…2언더파 25위까지 밀려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남자부 메달권에 도전하는 안병훈(25·CJ)이 최종라운드 2번 홀에서 한 타를 잃었다. 안병훈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7천128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남자부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번 홀(파4) 보기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3언더파 210타로 공동 14위에 오른 안병훈은 14일 밤 10시 30분 현재 2언더파가 되면서 순위도 25위로 밀려났다. 3라운드까지 3위 마커스 프레이저(호주)에게 6타 뒤진 안병훈은 이날 타수를 많이 줄여야 메달권 진입을 바라볼 수 있다. 1번 홀(파5)에서 안병훈은 세 번째 샷을 홀 1.6m 지점으로 보내 버디 기회를 잡았으나 살리지 못했고, 2번 홀에서는 2m 파 퍼트에 실패하며 한 타를 잃었다. 3라운드까지 12언더파 201타로 선두를 달리는 저스틴 로즈(영국)는 아직 4라운드 경기를 시작하지 않았다. 2위는 11언더파 202타인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다. 왕정훈(21)은 11번 홀까지 1타를 줄였으나 5오버파로 공동 52위에 머물러 있다. 남자 골프는 이날 최종 라운드 경기를 통해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이후 112년 만에 올림픽 골프 메달리스트를 배출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골프] 1타 잃은 안병훈, 선두에 8타 차 공동 18위

    [리우 골프] 1타 잃은 안병훈, 선두에 8타 차 공동 18위

    안병훈(25·CJ)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골프 남자부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지만 여전히 상위권 진입 가능성을 남겨뒀다. 안병훈은 13일 브라질 리우의 올림픽 골프 코스(파71·7128야드)에서 열린 이틀째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 72타를 쳤다. 중간 합계 2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공동 18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10언더파 132타인 단독 1위 마커스 프레이저(호주)에는 8타 뒤졌다. 그러나 공동 6위와 불과 3타 차이밖에 나지 않아 메달권 진입 가능성은 충분하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기를 시작한 안병훈은 2번 홀(파4)에서 약 4.6m를 남기고 시도한 파 퍼트가 빗나가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5번 홀(파5)과 13번 홀(파4)에서 또 한 타씩 잃으며 버디 없이 보기만 3개 기록하게 된 안병훈은 이후 버디 2개로 만회하며 3라운드 이후를 기약했다. 14번 홀(파3)에서는 약 12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잡아 분위기를 바꿨고 16번 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을 홀 2m 거리에 보내 한 타를 더 줄였다. 토마스 피터스(벨기에)가 9언더파 133타로 선두 프레이저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고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은 8언더파 134타를 쳐 단독 3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이날만 무려 6언더파를 몰아치며 5언더파 137타를 기록, 공동 6위에 포진했다. 왕정훈(21)은 이날 1오버파 72타를 쳐 이븐파 142타로 공동 30위다. 리우데자네이루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봉지아, 리우] “병훈아, 치고 싶은 대로 쳐… 너한테 메달 냄새가 난다”

    [봉지아, 리우] “병훈아, 치고 싶은 대로 쳐… 너한테 메달 냄새가 난다”

    英 로즈 첫 홀인원 주인공으로 밤새 비를 뿌리던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다 티주카의 하늘은 맑디 맑았다. 기온은 섭씨 16도. 바람이 조금 불었지만 기분 좋게 얼굴을 스칠 정도였다. 이른 아침부터 취재진과 갤러리가 올림픽 골프코스에 모여들었다. 11일(현지시간) 오전 7시 30분. 예정대로 이번 올림픽 개최국인 브라질의 아지우손 다 시우바가 힘차게 티샷을 날렸다. 112년 만에 골프공이 파란 하늘을 가르며 날아갔다. 올림픽 골프코스는 하루 종일 북적댔다. 특히 다 시우바를 응원하는 홈팬들은 길게 줄을 만들어 갤러리 전용 인도가 없는 대회 코스의 모래밭과 덤불을 헤치며 따라다녔다. 이들은 다 시우바의 티샷이 페어웨이에 잘 떨어질 때마다 환호성을 질러댔고, 퍼트가 홀을 비켜갈 때마다 탄식을 토해냈다. 그러나 이들만 있는 게 아니었다. 대회장은 마치 국가대항전의 분위기를 방불케 했다. 각기 조국의 국기를 등에 두르거나 머리에 맨 골프팬들이 알록달록하게 코스를 수놓았다. 다 시우바와 함께 첫 조에서 골프의 올림픽 재개를 선언한 안병훈은 첫 보기와 첫 버디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남겼다. 1번홀(파5) 세 차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렸지만 그만 3퍼트를 하는 바람에 대회 첫 보기를 저질렀다. 믹스트존에서 만난 그는 “100년 넘게 중단된 올림픽 골프에 나서다 보니 아무래도 긴장했던 것 같다”고 웃었다. 첫 홀을 보기로 시작한 그는 그러나 다음 홀에서 5m 남짓한 버디를 잡아내머 잔뜩 굳었던 몸과 마음을 추스렸다. 전반 9개홀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쳤지만 후반 들어 바람이 다소 강해지면서 타수를 1개 잃어 3언더파 68타, 공동 9위로 첫날을 마친 안병훈은 제법 만족한 표정이었다.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5) 때 잘 맞은 벙커샷이 그린 주변에 설치된 방송 마이크에 맞고 방향이 틀어진 탓에 또 보기를 범하는 불운을 겪기도 했지만 그는 “오늘 성적에 만족한다. 2번홀 버디를 뽑아내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최경주 감독님이 ‘너한테 메달 냄새가 난다. 치고 싶은 대로 쳐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김경태가 출전을 포기하면서 행운의 리우행 티켓을 넘겨받았던 왕정훈도 1언더파 70타의 무난한 성적으로 공동 17위에 자리잡았다. 그는 믹스트존에서 “오늘 같은 코스 컨디션이면 우승 타수는 17언더파 안팎이 될 것”이라고 점치기도 했다. 호주의 마커스 프레이저가 8언더파 63타를 쳐 단독선두에 오른 가운데 영국 대표로 나온 저스틴 로즈는 4번홀(파3)에서 리우올림픽 첫 홀인원을 작성하기도 했다. 112년 만의 올림픽 골프는 첫날부터 온갖 화제를 뿌리며 복귀를 신고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리우 종합] 7일차 일정 마무리..금 1, 동 1 수확

    [리우 종합] 7일차 일정 마무리..금 1, 동 1 수확

    한국은 12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양궁 장혜진, 기보배가 여자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금메달 5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로 일곱째날 일정을 마쳤다. 장혜진은 1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리사 운루흐(독일)를 세트 점수 6-2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혜진은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우승하면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올림픽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4년 전 런던올림픽 때는 올림픽 대표 후보 선수 4명에 포함됐으나 막판에 탈락했다. 2014년 월드컵 대회에서 첫 개인전 금메달을 따면서 ‘늦깍이 궁사’ 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번 선발전에서도 마지막까지 피 말리는 접전 끝에 리우행 티켓을 따냈다. 기보배는 4강에서 장혜진에게 패한 뒤 3, 4위전에서 최미선을 꺽은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멕시코)를 상대로 6-4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땄다. 안병훈은 112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한 골프 첫 날 출전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3언더파 68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9위에 랭크됐다. 왕정훈은 1언더파 70타를 치며 공동 17위로 1라운드를 끝냈다. 함상명은 우리나라 유일의 복싱 선수로 출전해 32강에서 빅터 로드리게스(베네수엘라)를 2-1로 물리쳤다. 15일 오전 5시 30분 중국의 장자웨이와 16강에서 맞붙는다. 함상명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장자웨이를 꺾은 경험이 있다. 조구함은 유도 남자부 100㎏급 16강전에서 탈락했다. 32강에서 세계랭킹 3위 마틴 파첵(스웨덴)을 꺾으며 금빛 기대감을 키웠지만 16강에서 우크라이나의 아르템 블로셴코에게 일격의 한판패를 당했다. 여자 펜싱 에페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6위로 마쳤다. 신아람, 최인정, 강영미, 최은숙으로 이뤄진 여자 에페 대표팀은 첫 경기인 8강전에서 에스토니아에 26-27로 석패하면서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5~8위 결정전에서도 미국에 패하면서 6위에 만족해야 했다. 사이클 남자 단체스프린트도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강동진, 임채빈, 손제용은 남자 단체 스프린트 예선전에서 9개 팀 중 9위에 머물렀다. 예선전에서는 9개 출전국 중 1개 팀이 탈락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올림픽-<골프> 안병훈, 무난한 출발…1R 5타차 공동 9위

    선두는 호주 프레이저 8언더파, 스텐손 5언더파 공동 2위 안병훈(25·CJ)이 112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한 골프 첫날 무난하게 출발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1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7천128야드)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골프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낚았으나, 보기를 4개 범했다. 3언더파 68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9위에 랭크했다. 그가 경기를 마쳤을 때에는 공동 4위였으나, 늦게 출발한 선수들이 일부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순위가 5계단 내려갔다. 안병훈은 아디우손 다 시우바(브라질), 그레이엄 딜렛(캐나다)과 함께 올림픽 정식종목에 복귀한 골프 경기의 첫 조에 편성됐다. 선두권에 자리했지만, 짧은 파 퍼팅을 2개 놓쳐 다소 아쉬웠다. 1번 홀(파5)부터 짧은 파 퍼팅을 놓치면서 대회 첫 보기를 적었다. 그러나 2번 홀(파4)에서 5m 남짓의 버디 퍼팅을 홀에 집에 넣어 만회했다. 안병훈은 112년 만의 올림픽 골프 첫 버디의 주인공이 됐다. 몸이 풀린 안병훈은 3번 홀(파4)에 이어 5번 홀(파4)에서도 1타씩을 줄였다. 8번(파3)과 9번 홀(파4)에서는 연속 버디를 잡으며 공동 선두까지 올라갔다. 10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이 턱이 높은 벙커에 빠지면서 아쉽게 1타를 잃어 순위가 한 계단 내려갔다. 13번(파4)과 14번 홀(파3)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다. 17번 홀(파3)에서 버디 퍼팅이 살짝 홀을 벗어났다. 짧은 파 퍼팅마저 홀을 돌고 나오면서 다시 보기를 기록하며 2언더파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18번 홀(파5)에서 벙커에 빠진 티샷을 두 번째 샷으로 만회한 뒤 다시 1타를 줄였다. 왕정훈(21)은 1언더파 70타를 치며 공동 1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그는 버디를 3개 잡았지만 13번 홀에서 아쉬운 더블보기로 타수를 까먹었다. 호주의 마커스 프레이저가 첫날 버디를 9개 잡고 보기는 1개로 막는 신들린 샷으로 8언더파를 치며 2위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번 올림픽에는 총 60명이 출전했다. 제이슨 데이(호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조던 스피스(미국) 등 세계 톱 랭커들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등이 모두 나오지 않았다. 출전 선수 중 가장 랭킹이 높은 스웨덴의 헨리크 스텐손은 5언더파 66타를 치며딜렛과 함께 공동 2위로 프레이저를 추격했다. 영국 대표로 나온 저스틴 로즈는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로즈는 이날 4번 홀(파3)에서 112년 만의 올림픽 첫 홀인원을 작성했다. 스페인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2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를 달렸다. 미국 대표로 나온 버바 왓슨은 2오버파 71타로 공동 42위, 리키 파울러는 4오버파 67타로 공동 56위로 부진했다. 연합뉴스
  • 골프 안병훈, 기분좋은 출발…3언더파 공동 4위로 1라운드 마쳐

    골프 안병훈, 기분좋은 출발…3언더파 공동 4위로 1라운드 마쳐

    안병훈(25·CJ)이 112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한 골프 첫날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안병훈은 1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7천128야드)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골프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낚았으나, 보기를 4개 범했다. 3언더파 68타를 기록한 그는 오후 11시 50분 현재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안병훈은 아디우손 다 시우바(브라질), 그레이엄 딜렛(캐나다)과 함께 올림픽 정식종목에 복귀한 골프 경기의 첫 조에 편성됐다. 선두권에 자리했지만, 짧은 파 퍼팅을 2개 놓쳐 다소 아쉬웠다. 1번 홀(파5)부터 짧은 파 퍼팅을 놓치면서 대회 첫 보기를 적었다. 그러나 2번 홀(파4)에서 5m 남짓의 버디 퍼팅을 홀에 집에 넣어 만회했다. 안병훈은 112년 만의 올림픽 골프 첫 버디의 주인공이 됐다. 몸이 풀린 안병훈은 3번 홀(파4)에 이어 5번 홀(파4)에서도 1타씩을 줄였다. 8번(파3)과 9번 홀(파4)에서는 연속 버디를 잡으며 공동 선두까지 올라갔다. 10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이 턱이 높은 벙커에 빠지면서 아쉽게 1타를 잃어 순위가 한 계단 내려갔다. 13번(파4)과 14번 홀(파3)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다. 17번 홀(파3)에서 버디 퍼팅이 살짝 홀을 벗어났다. 짧은 파 퍼팅마저 홀을 돌고 나오면서 다시 보기를 기록하며 2언더파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18번 홀(파5)에서 벙커에 빠진 티샷을 두 번째 샷으로 만회한 뒤 다시 1타를 줄였다. 왕정훈(21)은 12번 홀까지 버디만 2개를 잡아냈으나, 13번 홀 더블보기를 하면서 이븐파를 기록 중이다. 호주의 마커스 프레이저가 14번 홀까지 버디를 7개 잡고 보기는 1개를 막아 6언더파로 안병훈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는 총 60명이 출전했다. 제이슨 데이(호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조던 스피스(미국) 등 세계 톱 랭커들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등이 모두 나오지 않았다. 출전 선수 중 가장 랭킹이 높은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은 오후 11시 9분 맨 마지막 조에서 플레이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골프 첫날’ 안병훈, 11번홀까지 3언더파로 공동 3위…‘산뜻한 출발’

    ‘골프 첫날’ 안병훈, 11번홀까지 3언더파로 공동 3위…‘산뜻한 출발’

    안병훈(25·CJ)이 112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한 골프 첫날 선두권에 올랐다. 안병훈은 1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7천128야드)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골프 1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안병훈은 이날 오후 10시 15분 현재 11번 홀까지 마친 상황에서 버디 5개를 낚고 보기는 2개로 막았다. 그는 중간합계 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아디우손 다 시우바(브라질), 그레이엄 딜렛(캐나다)과 함께 올림픽 정식종목에 복귀한 골프 경기의 첫 조에 편성됐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번 홀(파5)에서 짧은 파 퍼팅을 놓치면서 대회 첫 보기를 적었다. 그러나 2번 홀(파4)에서 5m 남짓의 버디 퍼팅을 홀에 집에 넣어 만회했다. 안병훈은 112년 만의 올림픽 골프 첫 버디의 주인공이 됐다. 몸이 풀린 안병훈은 3번 홀(파4)에 이어 5번 홀(파4)에서도 1타씩을 줄였다. 8번(파3)과 9번 홀(파4)에서는 연속 버디를 잡으며 공동 선두까지 올라갔다. 10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이 턱이 높은 벙커에 빠지면서 아쉽게 1타를 잃어 순위가 한 계단 내려갔다. 마커스 프레이저(호주)와 토마스 피터스(벨기에)가 안병훈에 1타 앞선 4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안병훈보다 44분 늦게 출발한 왕정훈(21)은 전반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를 1개 낚으며 1언더파로 공동 11위권에 올라 있다. 이번 올림픽에는 총 60명이 출전했다. 제이슨 데이(호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조던 스피스(미국) 등 세계 톱 랭커들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등이 모두 나오지 않았다. 출전 선수 중 가장 랭킹이 높은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은 오후 11시 9분 맨 마지막 조에서 플레이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12년만에 올림픽 돌아온 골프…韓 안병훈, 첫 버디 주인공

    112년만에 올림픽 돌아온 골프…韓 안병훈, 첫 버디 주인공

    112년 만에 올림픽 정식종목에 다시 채택된 골프가 1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힘찬 서막을 열었다.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파71·7천128야드)에서 아디우손 다 시우바(브라질)의 티샷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시우바는 브라질이 이번 대회 개최국인 점이 고려돼 첫 티샷을 했다. 안병훈도 시우바, 그레이엄 딜렛(캐나다)과 함께 1조에 편성돼 올림픽 정식종목에 복귀한 골프 경기의 첫 조에 편성됐다. 안병훈은 시우바, 딜렛에 이어 세 번째로 티샷했다. 112년 만의 올림픽 첫 버디 주인공은 안병훈이었다. 그는 2번 홀(파4)에서 5m 남짓 되는 버디 퍼팅을 침착하게 성공하며 역사적인 첫 버디 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게 됐다. 그러나 아쉽게 첫 보기도 안병훈의 몫이었다. 2번 홀 버디에 앞서 1번 홀(파5)에서 그는 1m가량의 파 퍼팅을 놓쳐 첫 보기를 기록했다.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으나 쓰리 퍼팅을 했다. 첫 홀 아웃은 딜렛이 했다. 딜렛은 1번 홀에서 가장 먼저 퍼팅을 하고 난 뒤 홀아웃을 했다. 뉴질랜드 대표로 나선 대니 리가 2조에서 출발했고, 한국 대표팀의 왕정훈(21)은 안병훈보다 44분 뒤인 오후 8시 14분 티샷을 했다. 최경주(46·SK텔레콤) 감독은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따라다니며 지켜봤다. 그는 “한국 선수들의 컨디션이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안병훈은 7번홀까지 2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람 걱정…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바람 걱정…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세 남자가 ‘일 낼’ 준비를 마쳤다. 9일(현지시간) 오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다 치주카에 자리잡은 올림픽골프코스(파71·7128야드). 112년 만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올림픽 남자 골프에서 사상 첫 메달을 따내기 위해 최경주(46·SK텔레콤) 코치와 안병훈(CJ·25), 왕정훈(21)이 연습라운드에 나섰다. 리우에 도착한 뒤 두 번째 갖는 실전 연습이었다. 이들은 먼저 드라이빙 레인지(야외 연습장)에서 몸을 풀었다. 안병훈이 아이언과 우드, 드라이버의 순서로 샷을 점검했고, 왕정훈은 주로 아이언샷에 집중했다. 강한 해풍이 불어댔지만 “연습하기에는 아주 그만”이라며 되레 바람을 반가워했다. 최 코치는 둘에게 “바람을 이기려 하지 말고 평소보다 클럽 페이스를 좀 닫아서 낮게 치라”고 조언했다. 이어 “바람이 보통 결이 있기 마련인데 여기는 소용돌이처럼 휘감기는 고약한 바람”이라면서 “자칫하면 공이 억센 덤불과 모래가 뒤섞인 지역으로 휘어 날아가 타수를 잃을 수 있다. 드라이버샷보다는 우드 티샷이 더 나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침내 9개홀을 두 차례 도는 연습라운드. 둘은 두 차례씩 샷을 날렸다. 왼쪽으로 감기는 드로샷, 오른쪽으로 휘는 페이드샷은 물론 높낮이가 다른 탄도 등 여러 가지 구질을 구사했다. 리우의 바닷바람을 가를 최적의 샷을 찾기 위해서였다. 왕정훈은 벙커에 공을 떨어뜨린 뒤 벙커샷 연습을 5~6차례씩 했다. 그는 “모래가 곱고 가벼워 벙커샷 거리를 맞추는 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했다. 두 번째 홀 벙커에서는 미스샷이 나자 멋쩍게 웃기도 했다. 최 코치는 “그린을 점검해 봤더니 스피드가 스탬프미터 기준으로 11피트(약 3.35m) 정도가 나오더라. 이는 국내대회 수준으로 웨지나 아이언샷으로 공을 세우기 좋은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올림픽코스 관계자는 “그린 잔디를 바짝 자르면 스피드는 빨라지지만 강렬한 햇빛에 금세 말라 죽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상 자를 수 없다”고 설명했다. 페어웨이는 이른바 ‘중지’로 불리는 개량형 한국잔디인 ‘제온 조이지아’로 깔았다. 잎이 빳빳하고 바짝 서 있어 마치 공을 티 위에 올려놓고 치는 것과 같다. 이틀째 코스를 돌아본 세 사람은 “해볼 만하다”고 입을 모았다. 왕정훈은 “바람이 강하긴 했지만 그린이 용서해 주는 코스”라고 흡족해했고 안병훈도 “바람이 변수일 뿐 다른 조건은 그리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병훈은 한국시간으로 11일 오후 7시 30분 아지우손 다 시우바(브라질), 그레이엄 딜렛(캐나다)과 함께 112년 만에 재개되는 골프의 첫 조에서 티샷을 날리는 영광을 안았다. 세 명 가운데 개최국 선수인 다 시우바가 가장 먼저 티샷을 한다. 이어 왕정훈은 오후 8시 14분 다섯 번째 조에서 니콜라스 콜사르츠(벨기에), 에스페 코프스타드(노르웨이)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리우데자네이루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리우 골프] 최경주 안병훈 왕정훈 이틀째 코스 돌아보고 “해볼 만”

    [리우 골프] 최경주 안병훈 왕정훈 이틀째 코스 돌아보고 “해볼 만”

    세 남자가 ‘일 낼’ 준비를 마쳤다.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다 치주카에 자리잡은 올림픽골프코스(파71·7128야드). 112년 만에 재개되는 올림픽 골프(남자)에서 사상 첫 메달을 따내기 위해 최경주 코치(46·SK텔레콤)와 안병훈(CJ·25), 왕정훈(21)이 연습라운드에 나섰다. 리우에 도착한 뒤 두 번째 갖는 실전 연습이었다. 이들은 먼저 드라이빙 레인지(야외 연습장)에서 몸을 풀었다. 안병훈이 아이언과 우드, 드라이버의 순서로 샷을 점검했고 왕정훈은 주로 아이언샷에 집중했다. 강한 해풍이 불어댔지만 “연습하기에는 아주 그만”이라며 되레 바람을 반가워했다. 최 코치는 둘에게 “바람을 이기려 하지 말고 평소보다 클럽 페이스를 좀 닫아서 낮게 치라”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바람이 보통 결이 있기 마련인데 여기는 소용돌이처럼 휘감기는 고약한 바람”이라면서 “자칫하면 공이 억센 덤불과 모래가 뒤섞인 지역으로 휘어 날아가 타수를 잃을 수 있다. 드라이버샷보다는 우드 티샷이 더 나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침내 9개홀을 두 차례 도는 연습라운드. 둘은 두 차례씩 샷을 날렸다. 왼쪽으로 감기는 드로샷, 오른쪽으로 휘는 페이드샷은 물론 높낮이가 다른 탄도 등 여러 가지 구질을 구사했다. 리우의 바닷바람을 가를 최적의 샷을 찾기 위해서였다. 왕정훈은 일부러 벙커에 공을 떨어뜨린 뒤 벙커샷 연습을 5~6차례씩 했다. 그는 “모래가 곱고 가벼워 벙커샷 거리를 맞추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했다. 두 번째 홀 벙커에서는 미스샷이 나자 멋쩍게 웃기도 했다. 최 코치는 “그린을 점검해 봤더니 스피드가 스탬프미터 기준으로 11피트(약 3.35m) 정도가 나오더라. 이는 국내대회 수준으로 웨지나 아이언샷으로 공을 세우기 좋은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올림픽코스 관계자는 “그린 잔디를 바짝 자르면 스피드는 빨라지지만 강렬한 햇빛에 금세 말라 죽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상 자를 수 없다”고 설명했다. 페어웨이는 이른바 ‘중지’로 불리는 개량형 한국잔디인 ‘제온 조이지아’로 깔았다. 잎이 빳빳하고 바짝 서 있어 마치 공을 티 위에 올려놓고 치는 것과 같다. 이틀째 코스를 돌아본 세 사람은 “해볼 만하다”고 입을 모았다. 왕정훈은 “바람이 강하긴 했지만 그린이 용서해주는 코스”라고 흡족해 했고 안병훈도 “바람이 변수일 뿐 다른 조건은 그리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병훈은 11일 오후 7시 30분 아지우손 다 시우바(브라질), 그레이엄 딜렛(캐나다)과 함께 112년 만에 재개되는 골프의 첫 조에서 티샷을 날리는 영광을 안았다. 세 명 가운데 개최국 선수인 다 시우바가 가장 먼저 티샷을 한다. 왕정훈은 8시 14분 다섯 번째 조에서 니콜라스 콜사르츠(벨기에), 에스페 코프스타드(노르웨이)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리우데자네이루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메이저서 웃는 자, 리우서 웃는다

    메이저서 웃는 자, 리우서 웃는다

    브리티시여자오픈 기 싸움 치열… 김세영·전인지, 리디아 고와 대결 PGA챔피언십 안병훈·왕정훈 美서 최경주 만나 메달 의지 다져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에 출전할 태극전사들이 남녀 메이저대회에서 메달 가능성을 노크한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골프대회가 28일 밤(한국시간)부터 영국 런던 근교 워번 골프 앤드컨트리클럽 마퀴즈 코스(파72·6744야드)에서 나흘 동안 열린다. 이 대회는 리우올림픽에 앞서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LPGA 투어 대회다. 또 우승을 다툴 정상급 선수들은 바로 리우올림픽 메달 후보들이다. 특히 리우올림픽 출전 상한선인 4명을 꽉 채운 ‘코리언 시스터즈’는 대회 우승컵을 안고 리우에 입성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3차례 ‘메이저 흉작’ 복구도 벼른다. 지난해에는 5대 메이저대회 중 3승을 쓸어담았지만 올해는 아직 ‘마수걸이’도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28·KB금융)가 불참한 가운데 이 자리는 김세영(23·미래에셋)이 메운다. 장타력과 함께 두둑한 배짱으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왕관을 노린다. 한국 출전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5위)이 가장 높은 김세영은 지난주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특유의 공격 골프를 앞세워 한국의 준우승을 견인했다. 김세영은 리우올림픽에서도 금메달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경기력이 떨어진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지난해 US여자오픈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제패로 분위기를 바꾸겠다고 벼르고 있다. 양희영(28·PNS창호)은 올림픽 준비에 전념하기 위해 이 대회를 거르기로 했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 못지 않은 관전포인트는 세계랭킹 1, 2위에 나란히 포진한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브룩 헨더슨(캐나다)의 메이저대회 2승 고지 선점 경쟁이다. 19세 동갑인 이들은 올해 세 차례 메이저대회에서 한 개씩 우승 트로피를 챙겼다. 더욱이 둘은 리우올림픽에서 손꼽는 금메달 후보들이라 브리티시여자오픈은 그야말로 올림픽 ‘기 싸움’이 될 전망이다. 남자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도 같은 날에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발터스롤 골프클럽(파70·7428야드)에서 열린다. 2주 전 브리티시오픈에서 필 미켈슨과 명승부를 펼친 끝에 생애 첫 ‘클라레 저그’를 들어올린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세계 1인자를 노리는 가운데 안병훈(25·CJ)과 왕정훈(21)도 리우 시상대를 넘본다. 올림픽 남자 대표팀 코치를 맡은 ‘큰 형’ 최경주(46·SK텔레콤)도 함께 한다. 이들이 이틀 전 대회장인 발터스롤 골프클럽에서 상견례를 했다. 최경주와 안병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여러 차례 함께 출전했지만 왕정훈과는 만날 기회조차 없었다. 최경주는 “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PGA 챔피언십 대회가 서로를 잘 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까마득한 후배들과 함께 지난 25일 연습라운드를 함께 하면서 올림픽 메달의 의지를 다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리우, 아는 만큼 보인다 첫 남미 올림픽] 화끈해 ‘공격 축구’… 기대해 ‘최강 유도’

    [리우, 아는 만큼 보인다 첫 남미 올림픽] 화끈해 ‘공격 축구’… 기대해 ‘최강 유도’

    120년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남미대륙에서 개최되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리우올림픽은 현지시간으로 8월 5일 오후 7시(한국시간 8월 6일 오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시작된 근대 올림픽이 남미대륙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다. 리우올림픽에는 206개국 1만 500명의 선수가 참가해 28개 종목에서 금메달 306개를 놓고 기량을 겨룬다. 선수 204명 등 332명을 리우에 파견하는 한국 선수단은 ‘10-10’(금메달 10개 이상, 국가 순위 10위 이내)을 목표로 승전보를 알릴 채비를 마쳤다. 독자들이 올림픽을 좀 더 재밌게 볼 수 있도록 ‘아는 만큼 보이는 리우올림픽’을 3회에 걸쳐 연재한다. ■전문가가 귀띔 해주는 주요 종목 관전 포인트 리우올림픽 39개 종목 중 한국은 23개 종목에 20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 중 태권도, 유도, 사격, 레슬링, 배드민턴 등이 메달 효자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올림픽의 하이라이트는 시상식이지만 올림픽 기간 중 밤을 지새며 경기를 지켜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체육계 인사 및 전·현직 코치, 선수들이 주요 종목을 더욱 흥미롭게 관전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줬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축구> 신태용호 정면 승부, 獨 잡는다 이번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특징은 화끈한 공격 축구를 추구한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월드컵, 올림픽 등 국제무대에서 변방이었던 한국은 전통적으로 수비 위주의 전술을 구사해왔다. 그러나 신태용 감독은 “언제까지 우리가 국제 대회에서 수비 축구를 해야 되나. 이제 우리도 정면승부 하는 축구를 한번 해볼 때도 되지 않았나”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고, 경기 운영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물론 결과가 중요하겠지만 축구팬들에게는 이번 올림픽 축구 경기를 관전하면서 달라진 한국 축구를 보는 재미가 클 것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 대회때 역대 최초로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가 크겠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올림픽은 변수가 많다. 완성돼 있는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고 유망주들끼리 겨루는 무대이기 때문이다. 월드컵과 달리 올림픽에서 전통 강호인 유럽이나 남미 국가가 우승을 독점하지 못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메달보다는 우선 8강 진출을 목표로 해야 한다. 피지, 독일, 멕시코와 8강 티켓을 놓고 싸운다. 조 편성 자체는 나쁘지 않다. 독일전이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다. 독일에 지면 8강에 진출하지 못할 확률이 크고, 이기면 반대다.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박문성 SBS스포츠 해설위원 ■ <골프> 태극낭자 말고 태극 남자도 있다 나라별로 출전 정원이 정해져 있는 올림픽 골프는 다양한 국가 출신 선수들의 플레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호주나 유럽 출신 선수들은 바람이 많은 환경과 짧은 잔디에서 샷을 해왔기 때문에 공을 낮게 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 훈련한 선수들은 손목을 털면서 높게 치는 경우가 많다. 골프장 잔디가 길어서다. 이런 선수들의 특성을 관찰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국가를 대표해서 나가기 때문에 일반 골프 대회보다 더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주로 여자골프에서 메달을 따리라 기대하는데 의외로 남자골프도 좋은 결과를 낼 가능성이 있다. 세계랭킹 10위권 내 선수들이 대부분 올림픽에 불참하므로 안병훈, 왕정훈이 잘만 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여자골프는 뉴질랜드(리디아고)와 한국 간 뜨거운 금메달 경쟁이 예상된다. 물론 리디아고가 올림픽에서 최근의 기세를 이어 갈 수 있겠으나 골프는 장시간, 자연에서 겨루는 스포츠다. 또 육상처럼 뛰어난 기량으로 결과가 좌우되는 종목도 아니다. 변수가 매우 많기 때문에 리디아고의 우승 확률은 50%가 채 안 된다고 본다. 성시우 2014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코치 ■ <유도> 침체였던 여자부, 이번엔 달라 이번 유도대표팀은 ‘역대 최강’이다. 남녀 모든 선수들이 금메달 후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런던 대회 때보다 확실히 멤버 전력, 수준이 높아졌다. 유도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런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흥분되고 기대가 될 정도다. 한 경기 한 경기 놓치지 않고 보길 바란다. 훗날 리우올림픽 한국 유도가 역대급 ‘어벤저스’팀이었다고 기억되지 않을까. 오랫동안 침체기였던 여자유도도 이번 대회에서 부활의 날갯짓을 펼칠 것이다. 꾸준히 올림픽 효자종목이었던 남자유도와 달리 여자유도는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대회까지 노 골드의 수모를 겪었다. 이번에는 48kg급 정보경, 57kg급 김잔디가 출전하는데 집중해서 지켜봐달라. 반드시 일을 낼 것이다. 세계랭킹 1위가 3명이나 포진돼 있는 남자 유도 결승전은 한·일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일본 귀화를 거절하고 대한민국 국적을 선택한 재일교포 출신 안창림(73kg급)이 ‘동갑내기 라이벌’ 오노 쇼헤이(일본)와의 일전을 벼르고 있다. 유도 경기 중 가장 중요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 정다운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63kg급 금메달리스트 ■ <태권도> 새 호구 장착… 폭풍 타격이 온다 타격 위주의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대회부터 새로운 호구 방식이 적용되면서 앞발로 밀어쳐서 득점으로 연결하는, 일종의 변칙공격을 잘하는 선수에게 유리했었던 예전 호구가 타격으로 득점을 유도하는 스타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태권도가 ‘발펜싱’이라는 비난을 받았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조금 씻을 수 있을 것 같다. 어려서부터 타격 위주의 훈련을 받았던 한국 선수들에게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런던 대회에 이어 두 체급을 석권하는 선수가 나올지도 주목된다. 이번 대회 68kg급에 출전하는 한국의 이대훈을 비롯해 스페인, 러시아 선수 등이 런던에서는 58kg급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런데 이들이 리우에서 일제히 체급을 높여 68kg급 메달에 도전한다. 올림픽을 제외한 국제대회에서 태권도가 8체급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사실상 체급을 두 계단이나 높인 것인데 이들이 어떤 성적을 낼지 궁금하다. 이대훈, 이태훈(58kg)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높다. 둘은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올림픽 우승 하나만을 남겨두고 있다. 두 선수가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주요 관전포인트다. 김현일 2012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코치
  • 필 미컬슨, 메이저대회 최소타 타이 단독선두 질주

    필 미컬슨, 메이저대회 최소타 타이 단독선두 질주

     베테랑 필 미컬슨(미국)이 제145회 브리시티시오픈 골프대회에서 메이저 대회 최소타 타이 기록을 세우며 단독선두로 나섰다.  미컬슨은 15일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76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뽑아내는 맹타를 휘둘렀다. 8언더파 63타는 트룬 골프클럽의 코스 레코드로, 미컬슨은 메이저대회 63타를 친 26번째 선수가 됐다.  마르틴 카이머(독일), 패트릭 리드(미국·이상 5언더파 66타)를 3타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린 미컬슨은 “내 생애 최고의 라운드였다. 좋은 날씨를 충분히 이용했다”며 기뻐했다.  미컬슨은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순항했다. 후반홀에도 10번(파4), 14번홀(파3)에서 한 타씩을 줄인 미컬슨은 16번(파5)~17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뽑아내 메이저대회 최소타 기록을 눈앞에 두는 듯 했다. 마지막 18번홀(파4) 미컬슨은 6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을 홀 5m에 떨어뜨린 뒤 버디를 노렸지만 볼은 홀을 살짝 훑고 지나가 메이저 최저타는 일구지 못했다. 버디 퍼트가 홀을 살짝 비켜간 것을 지켜본 미컬슨의 캐디 짐 매케이는 그린 위에 벌렁 자빠지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46세의 미컬슨은 메이저대회 5승을 포함,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42승을 올린 미국을 대표하는 골퍼. 2013년 이 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미컬슨은 최근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부진을 일시에 만회할 기회를 잡았다. 한국남자골프의 영건 이수민(23·CJ오쇼핑)도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2위에 올랐다. 뒷바람으 잘 이용했다. 4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신고한 이수민은 6번~9번홀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전반 9개홀에서만 4타를 줄였다. 16번홀(파5)에서 1타를 잃은 이수민은 18번홀(파4)에서 그린을 놓쳤지만 어프로치샷을 홀 1m에 붙인 뒤 파로 막았다.  남자 올림픽대표팀의 안병훈(25·CJ그룹)은 이글 1개와 버디 3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적어내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와 함께 공동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후반 9개홀은 전장이 길고 맞바람이 불기 때문에 전반에 타수를 줄이고 후반에는 지키자는 전략으로 나섰다”며 “샷 감각도 좋아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말했다.  2013년 이 대회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언더파 69타, 공동 22위로 1라운드를 마친 가운데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2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94위로 처졌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븐파를 쳐 공동 52위. 극적으로 리우행 막차를 탄 왕정훈(21)은 4오버파 75타에 그쳐 공동 122위로 밀려났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리우행 행운, 메달까지 쭉~

    리우행 행운, 메달까지 쭉~

    “유럽 무대 최연소 우승이 올림픽 메달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 골프 국가대표 출전을 확정한 왕정훈(21)이 최연소 올림픽 골프 출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13일 영국 스코틀랜드의 로열 트룬골프장에서 다음날 열리는 브리티시오픈을 준비 중인 왕정훈은 이날 매니지먼트인 IISM 아시아를 통해 “일생일대의 행운에 대해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최선의 노력으로 메달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랭킹 76위의 왕정훈은 31위 안병훈(25·CJ)과 41위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에게 밀려 올림픽 출전이 불발됐지만 김경태가 불참을 결정하면서 리우행 티켓을 확보했다. 올해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에서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2연속 우승을 거둔 왕정훈은 “올림픽 출전이 최우선 순위였다”며 “어렵사리 얻은 소중한 기회가 메달로 이어지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왕정훈은 EPGA 투어 하산 2세 트로피와 모리셔스오픈에서의 잇따른 우승으로 ‘무명’에서 한국 남자골프의 유망주로 떠오른 뒤 이번엔 ‘태극전사’로 변신했다. 필리핀에서 주니어 시절을 보낸 뒤 2012년 중국프로골프 투어에 진출했고 이듬해에는 아시안투어를 함께 뛴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대회에 세 차례 출전해 메이저급으로 꼽히는 SK텔레콤오픈과 한국오픈에서 공동 3위의 성적을 내기도 했다. 왕정훈은 브리티시오픈을 마치고 다음주 귀국한 뒤 23일 미국으로 다시 출국, 28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대회가 끝나면 1주간 휴식한 뒤 브라질로 이동해 현지 적응에 들어간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리우보다 디오픈 男골프 ‘빅4 전쟁’

    올해 ‘클라레 저그’의 주인은 누가 될까.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가장 오래된 브리티시오픈(디오픈) 골프대회가 14일 밤(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사우스 아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7064야드)에서 개막한다. 1860년에 창설돼 올해로 156년째, 대회 횟수로는 145회째다. 전통과 명성에 걸맞게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부터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까지 ‘빅4’를 비롯해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 대니 윌렛(잉글랜드) 등이 주전자 모양의 은제 우승컵인 ‘클라레 저그’ 쟁탈전을 벌인다. 이들은 공교롭게도 다음달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는 모두 불참을 선언했다. 메이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존슨이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고 지난해 이 대회에서 1타 차로 연장전 합류에 실패한 스피스가 다시 생애 첫 정상에 도전장을 냈다. 데이는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단독선두를 달리다 최종라운드 마지막 4개 홀에서 4타를 잃고 우승컵을 존슨에게 내준 아쉬움을 곱씹고 있다. 12일 발표된 1, 2라운드 조 편성에서 데이는 리키 파울러(미국), 윌렛과 한 조에 묶였다. 매킬로이는 버바 왓슨(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동반 라운드를 펼치고 디펜딩 챔피언 잭 존슨(미국)은 애덤 스콧(호주),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함께 나선다. 스피스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 동반 플레이를 한다. 한국 선수는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안병훈(25), 왕정훈(21)을 비롯해 김경태(30), 이상희(24), 이수민(23), 노승열(25) 등이 클라레 저그 사냥에 나선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인비까지… ‘태극낭자 어벤저스’ 완성

    인비까지… ‘태극낭자 어벤저스’ 완성

    112년 만에 부활한 올림픽 골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할 6명의 남녀 선수 중 5명이 확정됐다. 여자는 11일 US여자오픈 종료 직후 발표된 세계랭킹에 따라 4명이 정해졌지만 출전권이 있는 남자부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는 출전을 포기했다. 박인비(28·KB금융그룹)를 비롯해 김세영(23·미래에셋), 양희영(27·PNS창호), 전인지(22·하이트진로) 등 4명이 다음달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메달 경쟁을 펼친다. 리우올림픽에는 세계랭킹 가운데 국가별 상위 2명이 출전할 수 있다. 단, 15위 이내에 4명 이상이 들어간 국가는 최대 4장의 출전권을 가지는데, 한국 여자골프는 15위 안에 6명이 포진해 있어 4명을 리우올림픽에 내보낼 수 있다. 이날 발표된 랭킹에 따르면 박인비는 평균 랭킹 포인트 7.91점을 받아 세계 3위를, 김세영은 6.85점으로 그대로 5위를 유지했다.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양희영은 지난주보다 3계단 오른 6위(6.18점)를 차지했고, 전인지는 2계단 내려간 8위(5.96점)에 올랐다. 최근 2개월 가까이 장하나(24·비씨카드)는 10위를 유지했지만 4명 순위 밖으로 밀려 출전 티켓을 얻지 못했다. 사실 올림픽 최종 엔트리와 관련, 이날의 최대 변수는 박인비의 출전 여부였다. 박인비는 최근 왼쪽 엄지 부상에 따른 성적 부진에 빠져 있었다. 올해 10개 대회에서 세 차례나 기권하는 등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 줬던 그는 “몸 상태를 장담할 수 없다. 나보다 나은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해 메달 경쟁을 해야 한다”며 출전을 포기할 뜻까지 시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인비는 이날 예상을 뒤엎고 “올림픽에 출전하겠다”고 깜짝 선언을 했다. 만약 박인비가 출전을 포기했다면, 한국 선수 가운데 상위 5번째 랭커가 그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었다. 10위 장하나, 12위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 등이다. 박인비는 이날 소속 매니지먼트사인 갤럭시아SM을 통해 “올림픽 출전은 저의 오랜 꿈이자 목표”라며 “부상 회복 경과를 두고 깊이 고민했으나 부상이 상당히 호전돼 출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US여자오픈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접은 여자골프 대표팀의 박세리 코치는 “박인비의 올림픽 출전 소식을 듣고 든든한 마음이 들었다”며 “물론 성적도 중요하지만 박인비가 출전한다는 것만으로도 대표팀 멤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그러나 안병훈(25·CJ)과 김경태 등 2명이 확정됐던 남자부에서는 ‘새신랑’ 김경태가 출전 포기 선언을 하면서 남은 티켓 1장이 공중에 떠 버렸다. 그는 “현재 계획 중인 2세를 위해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감염 가능성이 매우 낮다 하더라도 그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 최경주 감독님, 대한골프협회에 이미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경태는 지구촌을 통틀어 이번 대회 불참을 선언한 16번째 남자 골프선수가 됐다. 불참을 선언한 김경태의 출전권은 세 번째로 높은 세계 76위의 왕정훈(21)에게 돌아갔다. 왕정훈은 올해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하산 2세 트로피와 모리셔스오픈에서 우승했다. 이번주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현지에서 훈련 중이다. 그의 에이전트 측은 “왕정훈의 부모가 브리티시오픈 참관을 위해 현지로 이동 중이어서 가족들 간의 상의가 충분하지 못한 상태”라면서 “12일 오전 중에 올림픽 출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男높이뛰기 우상혁 리우행 확정 우상혁(20·서천군청)이 10일 2016 오사카국제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9를 넘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 기준기록(2m29)에 턱걸이했다. 종전 개인 최고 기록(2m25)을 4㎝나 늘리며 리우 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열린 대회에서 자력으로 리우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이로써 한국육상은 따로 국가별 쿼터를 받아 출전 명단을 정하는 마라톤과 경보를 제외하고 이날 현재 김덕현(31)이 남자 멀리뛰기와 세단뛰기에, 김국영(25·이상 광주광역시청)이 남자 100m에 나서는 등 3명이 4개 종목에 출전한다. 안병훈·김경태 男골프 리우행 안병훈(25·세계랭킹 31위)과 김경태(30·42위)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한국 남자 골프는 리우올림픽 출전권 2장이 배정돼 있는데 세계랭킹 순으로 2명이 올림픽에 나간다. 그동안 올림픽 출전 경쟁을 하던 왕정훈(21·73위)과 이수민(23·85위)이 지난 8일 열린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컷탈락하며 세계랭킹을 끌어올리지 못하면서 출전권이 안병훈과 김경태에게 돌아갔다.
  • 여자골프 US오픈서 리우행 ‘최후의 대결’

    지리한 경쟁을 이어오던 리우올림픽 티켓 경쟁이 엿새 뒤면 마침내 막을 내린다. 7일 밤(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의 코르데바예 골프장(파72·6762야드)에서 개막하는 US여자오픈이 끝나는 날이다. 1904년 이후 112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리우올림픽 골프에는 US여자오픈이 종료되는 11일자 순위를 기준으로 남녀 60명씩 출전하게 된다. 세계랭킹 15위 안에 4명 이상이 포진한 한국은 이번 리우올림픽 여자부에 4명을 출전시킬 수 있는데 5일 현재 박인비가 3위, 김세영(23·미래에셋) 5위, 전인지(22·하이트진로) 6위, 양희영(27·PNS) 9위로 상위 ‘4강’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장하나(24·비씨카드)가 10위,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 11위, 이보미(28) 14위 등으로 추격하고 있어 US오픈 결과에 따라 올림픽 출전자 명단이 최종 확정된다. 특히 장하나는 5.54점으로 네 번째인 양희영(5.66점)의 턱밑까지 쫓았다. 탈락의 경계선에서 치열하게 밀고 당기는 티켓 경쟁에서 변수는 또 있다. 박인비가 최근 부상 및 컨디션 등을 이유로 올림픽 불참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터라 경우에 따라서는 김세영부터 상위 4명이 올림픽 출전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남자의 경우에는 7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이 해당 지역 홍수로 취소되면서 11일자 순위가 지난 4일자 주간 랭킹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다만, 7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 정도가 변수가 될 수 있다. 올해 유럽 투어에서 2승을 거둔 왕정훈(21)은 이 대회에 출전, 마지막 뒤집기에 나선다. 그러나 꿋꿋하게 1순위를 지키는 안병훈(25·CJ)은 지난 4일자 랭킹에서 31위로 세 계단 물러나긴 했지만 출전이 거의 굳어졌고,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 40위) 역시 이변이 없는 한 올림픽 출전이 확실시되고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데이·스피스 오하이오로 매킬로이·윌렛은 파리로

    데이, 리우올림픽 불참 선언 남자 골프 특급 이벤트가 유럽과 미국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30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르 골프 나쇼날(파71·7249야드)에서는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프랑스오픈이, 미국 오하이오주 아콘에서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이 열린다. 각각 350만 유로(약 45억원)와 950만 달러(약 112억원)의 총상금을 놓고 벌이는 ‘돈잔치’다. 톱 랭커들의 행보도 나뉜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프랑스오픈에는 세계랭킹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올해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자 대니 윌렛(잉글랜드), 마르틴 카이머(독일), 그레임 맥도월(북아일랜드) 등 역대 메이저 챔피언 9명이 출전한다. 여기에 2009년 PGA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44)과 신예 이수민(23·CJ오쇼핑), 왕정훈(21)도 가세한다. 반면 세계 1위 제이슨 데이(호주)와 2위 조던 스피스, 올해 US오픈 우승자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은 오하이오주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파70·7400야드)으로 향한다. 디펜딩 챔피언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가운데 리우올림픽 ‘듀오’가 될 것이 확실한 안병훈(25·CJ그룹)과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도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한편 데이는 28일 리우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데이는 “모기로 인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며 “나는 아이를 더 낳을 생각이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할 뜻이 없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몽트뢰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7472야드)에서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라큐다 챔피언십도 열린다. 강성훈(29)을 비롯해 김시우(21·CJ오쇼핑) 등 ‘코리안 브러더스’가 대거 얼굴을 내민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부활한 양용은 EPGA투어 1R 7언더파 공동선두

    부활한 양용은 EPGA투어 1R 7언더파 공동선두

     양용은(44)이 유럽프로골프 투어(EPGA) BMW PGA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유로)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양용은은 27일 영국 잉글랜드 서리의 웬트워스 클럽(파72·728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에 버디 8개를 몰아쳐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요스트 루이튼(네덜란드), 스콧 헨드(호주)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양용은은 2006년 HSBC 챔피언스 우승 등 EPGA 무대에서 세 차례나 우승해 역대 한국 선수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9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PGA 챔피언십에서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꺾고 우승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2010년 4월 EPGA 볼보 차이나 오픈 우승, 2010년 10월 한국프로골프투어(KPGA) 한국오픈 우승 이후 우승 소식이 끊겼고, PGA에서는 출전권도 유지하지 못하는 등 최근 부진했다. 양용은은 유럽프로골프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코스가 어려웠고, 첫 홀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이후 경기를 잘 풀어나가 좋은 점수로 끝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은 날씨도 좋았고 드라이브 샷부터 아이언샷, 퍼트까지 모든 것이 마음먹은 대로 됐다”고 1라운드 결과를 자평했다.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 대니 윌렛(잉글랜드)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선두권을 1타 차로 추격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안병훈(25·CJ)은 올해 EPGA에서 2승을 따낸 왕정훈(21)과 함께 공동 54위로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수민(23·CJ오쇼핑)은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71위, 정연진(26)은 15오버파 87타를 기록해 최하위인 150위로 밀렸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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