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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핼러윈 안전대책’…“이태원·홍대·성수 등 14곳 집중 관리”

    서울시 ‘핼러윈 안전대책’…“이태원·홍대·성수 등 14곳 집중 관리”

    서울시는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홍대·이태원·성수 등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를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은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익선동, 왕십리역, 신촌 연세로, 발산역, 신림역, 샤로수길, 논현역 등 14곳이다. 시는 해당 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안전관리 기간에는 현장 순찰과 안전 펜스 설치, 인력 배치, 교통 통제 등을 추진한다. 불법 주정차와 보도 불법 적치물 단속, 임시대피소 운영, 응급구조를 위한 긴급차량·인력 배치, 인근 병원 핫라인 구축과 이송체계 관리 등을 한다. 특히 많은 사람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태원, 홍대, 성수동, 건대, 강남역, 압구정, 명동, 익선동 8곳은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이곳에는 유관기관 합동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자치구 재난안전상황실,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사고 위험시 신속하게 대응한다. 시 재난안전상황실에도 핼러윈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자치구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첫 주말인 이날부터 오 26일에는 중점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을 순찰한다. 인파 감지 CCTV도 활용해 단위 면적 당 인원수를 자동으로 측정하고 위험 징후를 발견하면 유관기관 등에 바로 알린다. 지역별로는 이태원 관광특구 주요 지점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인파 분산을 유도한다. 세계음식문화거리와 이태원로 일대는 혼잡도 ‘경계 단계’ 이상 시 입·출구를 분리해 운영하고 인파 유입을 차단한다. ‘매우 혼잡’ 시에는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도 검토할 예정이다. 홍대 관광특구는 레드로드 일대 대형 재난문자전광판에서 실시간 혼잡도를 안내한다. 혼잡 구역에 우측통행을 유도하는 안전 펜스를 200개 이상을, 안전관리 요원 616명을 배치한다. 성수동 카페거리는 연무장길·아뜰리에길을 중점 관리하며 구두테마공원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한다. 민관합동 현장 순찰을 해 인파 밀집 상황에 대비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6일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위원회에서 핼러윈 종합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한 데 이어 지난 22일에는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핼러윈 안전관리 대책 점검 회의를 열었다. 김 행정2부시장은 “이번 핼러윈 안전대책은 지점별 특성을 고려해 사전에 위험 요소를 찾아 제거하고 대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시민 안전 최우선으로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구, 특색 있는 마을 축제…매사냥부터 단풍길 음악회까지

    성동구, 특색 있는 마을 축제…매사냥부터 단풍길 음악회까지

    서울 성동구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마을 축제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26일부터 응봉역에서 ‘제5회 응봉 매사냥 축제’가 열린다. 과거 응봉산에 설치됐던 응방(매사냥사육관청)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며 매사냥 시연, 전통 놀이 한마당, 어린이 마술쇼, DJ 공연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 무형문화재 박용순 응사(매사냥꾼)는 매사냥을 직접 시연한다. 같은 날 송정동에서는 먹거리 장터, 지역 내 청년 기업·소상공인 플리마켓 등이 함께 운영되는 ‘제8회 송정마을 단풍길 가을 음악회’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25일에는 왕십리도선동 ‘한마음 축제’, 왕십리2동 ‘무학봉 어울림 축제’, 금호2-3가동 ‘금호산 어울림 한마당’이 열린다. 다음 달 1일에는 옥수동 ‘매봉산 둘레길 걷기대회’, 사근동 ‘사근사근 축제’, 용답동 ‘용답마을 어울림 한마당’, 금호4가동 ‘무쇠막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이어진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 축제를 통해 각 동의 전통과 특색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여가·돌봄·공공서비스 모두 ‘슬세권’… 성동 ‘n분 도시’ 만든다[민선8기 이 사업]

    여가·돌봄·공공서비스 모두 ‘슬세권’… 성동 ‘n분 도시’ 만든다[민선8기 이 사업]

    근거리 생활 기반 이동성 강화마을버스 공백 구간에 ‘성공버스’의료·문화·복지시설 연결성 높여5분 일상 정원도시단절된 숲·공원·하천 연결 ‘녹색길’테마형 정원 조성 통해 힐링 도시로성동형 어르신 통합돌봄체계지역 중심 돌봄 이끌 전담부서 신설스마트헬스케어센터 권역별 거점화 “삶터, 일터, 쉼터가 조화롭게 발전한 ‘성동형 일상생활권’을 완성하겠다.” 서울 성동구는 민선 8기 들어 ‘성동형 일상생활권’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문화와 여가, 돌봄, 공공서비스 등 생활의 필수 기능을 쉽고 가깝게 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시 과제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으로 ‘n분 도시’ 개념에 주목했다. ‘n분 도시’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도보 또는 대중교통으로 단시간 내에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성을 강화한 근거리 생활 기반 도시를 뜻한다. 성동구는 16일 ‘15분 도시, 30분 출퇴근’을 목표로 지역 여건에 맞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이 도보 15분 안에 생활 서비스를 이용하고, 출퇴근 시간은 30분 이내로 줄일 수 있도록 교통망을 촘촘히 구축해 왔다. 단축한 시간은 일상의 여유와 자기계발 등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성공버스(성동구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 ▲5분 일상 정원 도시 ▲성동형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이 꼽힌다. 먼저 이동시간 단축을 위해 지난해 10월 ‘성공버스’를 도입했다. 마을버스 노선의 공백 구간에 공공셔틀을 투입해 의료·문화·복지시설 등 생활거점 간 연결성을 높였다. 올해 5월부터는 왕십리역을 경유하는 3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왕십리역은 서울지하철 2·5호선과 분당선, 경의중앙선을 비롯해 향후 GTX-C, 동북선 등 총 6개 노선이 지나는 섹터플(sextuple) 역세권인 왕십리역(성동구청)을 경유하도록 해 대중교통 환승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성공버스 도입 초기 하루 300여명뿐이던 이용객은 지난 9월 기준 2000여명으로 6.8배 급증했다. 도입 전과 대비해 마을버스 이용률도 7.2% 증가해 마을버스와의 상생이 가능함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 ‘5분 일상 정원도시’는 생활권 어디서나 정원과 녹지를 즐길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단절돼 있던 숲, 공원, 하천을 연결해 ‘녹색길’을 만들고 집 근처에서도 슬리퍼 차림으로 산책하며 쉼을 누릴 수 있는 ‘슬세권’(슬리퍼 생활권)을 조성 중이다. 지난해 4월 ‘5분 일상정원도시 성동’ 선포식 이후 중랑천 ‘어린이꿈정원’, 성동구청사 앞 ‘성동꽃마루’, 금호나들목 인근 ‘한강시그니처 정원’ 등 테마형 정원을 조성했다. 이어 12월에는 식물과 정원을 테마로 하는 체험활동 공간 ‘성동가드닝센터’를 조성하고 현재까지 마을정원사 총 189명을 양성했다. 올해는 보건소와 시립노인종합복지관 내에 ‘동행치유 정원’을 조성해 노약자와 어르신에게 치유와 힐링의 공간을 제공했다. 지난해 38개 정원을 조성한 데 이어 32개의 정원을 새로 마련해 총 70개의 테마형 정원이 조성됐다. 현재도 11곳을 추가 조성 중으로 생활권 내 녹색 복지 체감도는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성동형 어르신 통합돌봄체계’도 속도를 내고 있다. 병원과 요양시설 중심의 돌봄이 아닌, 어르신이 익숙한 생활 터전에서 건강한 노후를 이어 갈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는 이를 전담할 ‘통합돌봄국’을 이달 신설해 보건·복지·주거 등 개별 부서에 흩어져 있던 돌봄 기능을 통합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이다. 또한 스마트 장비와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결합한 ‘스마트헬스케어’ 인프라도 권역별 거점화를 마쳤다. 지난해 12월 사근 스마트헬스케어센터 본격 운영을 시작으로 송정·왕십리·금호 센터 등 총 4곳으로 확대해 권역별 1곳 체계를 갖췄다. 어르신들이 근력운동과 건강관리를 안전하게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 거점 공간으로, 향후 동별 1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기요양 및 요양시설 입소 시기를 늦추는 효과도 기대된다. 지난 3월부터는 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어르신 중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가정을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재택의료센터를 운영 중이다. 장기요양 등급 대상을 받지 않은 어르신, 건강 취약계층은 ‘효사랑 방문건강관리사업’으로 관리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성동구는 앞으로도 의료, 요양, 돌봄 간 연계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고령자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돌봄안전망을 탄탄히 구축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생활의 필수 서비스 이용에 이르기까지 소비되는 시간은 최소한으로 줄일 것”이라며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민의 일상 행복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엘리베이터 공사 추진위한 설계용역 진행사항 4번째 점검

    구미경 서울시의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엘리베이터 공사 추진위한 설계용역 진행사항 4번째 점검

    서울시의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16일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엘리베이터 설치 설계용역을 수행 중인 용역업체를 직접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서울교통공사 시설본부장과 시설개량팀장, 담당자, 그리고 용역업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과 기술적 검토 사항, 향후 공정 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번 방문은 설계 단계의 주요 기술 검토와 현장 여건 반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자리로, 구 의원은 도면과 현장 조건을 꼼꼼히 살피며 구조 안전성, 접근성, 공사 중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 등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구 의원은 지난 2023년 타당성조사 용역 예산을 확보하며 사업의 물꼬를 텄고, 2024년 서울시 투자심사 통과와 설계비 2억원 확보를 이끌어내며 본격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통상 한 번에 통과하기 어려운 투자심사를 단기간 내 통과시킬 수 있도록, 서울시와 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을 다방면으로 설득하며 적극적인 협의를 이어왔다. 또한 올해에도 총 4차례에 걸쳐 사업 진행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현재는 가능성 있는 설계안 마련 및 설계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세부 검토에 주력하고 있다. 해당 설계용역은 내년 4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구 의원은 “이번 설계용역 점검은 단순한 절차 확인이 아니라, 오랜 기간 불편을 감내해온 주민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그 과정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주민들의 마음을 전하고자 노력하는 과정이다”라며 “왕십리역이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추석 알뜰 장보기, 시장 혜택 놓치지 마세요

    추석 알뜰 장보기, 시장 혜택 놓치지 마세요

    서울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대규모 할인·체험행사와 주차 지원, 환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추석 기간 시민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시장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9일까지 24개 자치구, 61개 전통시장에서 최대 30% 가격 할인을 비롯해 온누리상품권 증정, 전통놀이 체험 등 ‘2025 추석 명절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은 청량리전통시장(동대문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화곡중앙시장(강서구), 아현시장(마포구), 솔샘시장골목형상점가(강북구), 왕십리도선동상점가(성동구), 목사랑전통시장(양천구), 구로시장(구로구) 등이다. 할인 행사 외에도 명절 분위기를 더하는 체험행사가 풍성하다. 방학동도깨비시장과 구로시장에서는 송편 만들기 체험을, 강남개포시장에서는 주민 노래자랑을 마련했다. 신중앙시장과 아현시장에서는 윷놀이와 제기차기 같은 전통놀이가 열리고, 경품 추첨과 명절 떡 나눔, 장바구니 증정 등 행사도 시장별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시장 접근성도 개선된다. 무료 주·정차 허용 대상을 기존 33곳에서 68곳으로 확대한다. 단, 시장별로 운영 기간과 시간이 달라 서울시 누리집 ‘새소식’ 코너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오는 5일까지 진행한다. 수산물시장 34곳, 농축산물시장 30곳에서 열리며, 시장에서 구매한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온라인에서도 알뜰 장보기가 가능하다. 추석 연휴가 마무리 되는 13일까지 수유재래시장, 구로시장, 아현시장, 행당시장 등 39개 전통시장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이 열린다. ‘놀러와요 시장’, ‘네이버 동네시장’, ‘시장을 방으로’, ‘배달의 민족’ 등 플랫폼을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배달의 민족은 지난달 22일부터 행사를 시작했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이문뉴타운 교통개선 현장 시찰 및 신속한 대책 마련 촉구

    심미경 서울시의원, 이문뉴타운 교통개선 현장 시찰 및 신속한 대책 마련 촉구

    심미경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동대문2)은 이문·휘경 뉴타운 입주로 교통 정체가 심화되고 있는 이문로 일대와 주민 안전이 취약한 주택가 이면도로에 대한 현장 시찰을 실시하고, 동대문구민의 교통 편의 증진과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신속한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서울시와 동대문구에 촉구했다. 심 의원은 지난 2일 서울시의회 현장민원과와 함께 이문뉴타운 지역을 찾아, 교통 수요 증가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주민 민원 사항을 확인했다. 이번 현장 시찰은 심 의원이 확보한 예산을 토대로 진행된 ‘이문로 교통개선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동대문구가 추진 중인 교통개선 대책 준비 사항의 적정성을 점검고자 실시됐다. 심 의원은 “교통 혼잡이 뻔히 예상됨에도 이문로 교통개선 대책이 실효성이 떨어져 주민 불편 해소되지 않고 시민의 안전이 계속해서 위협받게 된다면 행정이 시민의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이문로의 교통체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개선안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좁은 도로 폭으로 보차도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사고 위험이 높은 주택가 이면도로를 집중적으로 시찰하고, “보차도 구분 설치 등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가 즉각 시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지난 4월에도 서울시 버스정책과와 입주민이 함께 참여한 간담회를 통해 출퇴근 맞춤버스 운행과 자치구 간 마을버스 노선 운행(왕십리 구간) 등 주민들의 실질적인 교통 편의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등, 이문뉴타운 지역의 교통 문제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문뉴타운은 올해 1월 래미안라그란데(3069가구)가 입주한 데 이어 이문아이파크자이(4321가구)가 11월 준공 예정이어서 편도 2차로에 불과한 이문로가 중심도로로 기능하기에는 한계가 커, 교통정체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심 의원이 나서서 2023년 제1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이문로 교통개선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위한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바 있으며 동대문구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이문로 일대 교통개선 대책을 수립중이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추석 앞두고 지역 내 경로당 방문… 따뜻한 인사 전해

    구미경 서울시의원, 추석 앞두고 지역 내 경로당 방문… 따뜻한 인사 전해

    서울시의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지난 26일과, 29일 양일간 추석을 앞두고 왕십리도선동, 왕십리제2동, 행당제1동, 행당제2동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따뜻한 명절 인사를 전했다. 구 의원은 어르신들의 말씀을 경청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가족과 함께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기원하며,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을 잘 지켜 주시기를 당부드렸다. 또 구 의원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이 곧 지역의 힘이 되는 만큼, 항상 가까이에서 살피겠다“라며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 의원은 매년 명절마다 지역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정을 이어가고 있다.
  • 성동구, ‘2025 세계 민속춤 축제’…8개국 무용단 참여

    성동구, ‘2025 세계 민속춤 축제’…8개국 무용단 참여

    서울 성동구는 오는 29일 ‘2025 세계 민속춤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각국 무용단과 관람객이 함께 호흡하는 성동구의 글로벌 문화축제로, 오후 7시 왕십리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8회를 맞이한 ‘세계 민속춤 축제’는 2015년 처음 시작돼 매년 1000여 명이 참여해왔다. 이번 축제에는 총 8개국 8개 팀의 세계 정상급 무용단이 참여한다. 주요 참가국은 ▲독창적인 안무와 전통 선율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일 ‘불가리아’ ▲지역 고유 악기와 리듬이 살아 있는 다채로운 춤을 보여줄 ‘에콰도르’ ▲고전 발레 기법과 현대무용이 융합된 독특한 춤을 준비한 ‘카자흐스탄’ ▲다채로운 전통의상과 장신구가 빛나는 화려한 춤사위로 눈을 사로잡을 ‘인도’ 등이다. 한국 대표로는 송정은 무용단이 무대에 올라 한국적 소재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민속춤과 창작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세계 민속춤 축제는 춤을 매개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왕십리광장을 물들일 흥겨운 춤의 향연에 많은 분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동구, 스마트헬스케어센터 마련…‘집 가까이서 맞춤 관리’

    성동구, 스마트헬스케어센터 마련…‘집 가까이서 맞춤 관리’

    서울 성동구는 왕십리2동 노인복지관과 왕십리·금호 스마트헬스케어센터를 잇달아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비전으로 삼아, 지역사회 어르신 복지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초고령사회로의 변화 대응을 위해서다. 구는 지난 8일 ‘왕십리 스마트헬스케어센터’를 갖춘 왕십리2동 노인복지관을 개관했다. 주민 설문조사와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해 4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8월 건축을 마무리해 개관했다. 왕십리2동 노인복지관은 지하 1층~지상 3층에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지하에는 동아리방과 건강상담실, 1층에는 스마트헬스케어센터, 2층에는 다목적실, 3층에는 프로그램실과 사무실이 있다. 옥상에는 시니어 골프장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활동 영역을 넓혔다. 센터는 성동구가 개발한 ‘성동형 노쇠평가도구’를 활용해 신체·정신·영양·구강·관계 등 다양한 건강 위험 요인을 진단한다. 근감소가 우려되는 어르신에게는 앱을 통한 가정 운동을 지원하고, 운동·영양·사회관계 등 지속 관리가 필요할 경우 ‘통합돌봄’으로 연계한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대현산배수지 공원 내에 ‘금호 스마트헬스케어센터’도 열었다. 이로써 구는 AI 기반의 맞춤형 근력 증진 거점 시설인 스마트헬스케어센터를 권역별 총 4개소(사근·송정·왕십리·금호)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이 센터는 건강측정존·AI 근력운동존·그룹운동존·릴렉싱존·자율운동존으로 구성된다. ICT 기반 기기로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전문 건강운동관리사가 AI 로봇기술을 활용해 맞춤 운동을 처방한다. 또한 슬링운동 장비 등으로 균형 감각과 관절 기능 회복을 돕는 시니어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더욱 촘촘히 연계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나이 들 수 있는 지역 돌봄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왕십리2동 노인복지관’ 개관 축하… 서울시 특교금 24억 6000만원 확보 성과”

    구미경 서울시의원 “‘왕십리2동 노인복지관’ 개관 축하… 서울시 특교금 24억 6000만원 확보 성과”

    서울시의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12일 열린 ‘왕십리2동 노인복지관’ 개관식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공간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이번에 개관한 ‘왕십리2동 노인복지관’은 서울시 특별교부금 24억 6000만원으로 조성됐으며,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왕십리2동은 고령화율이 17.3%에 달하지만 노인복지관이 없어 어르신들이 인근 타지역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컸던 만큼, 이번 개관은 지역사회의 숙원을 해결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구 의원은 ‘왕십리2동 노인복지관’ 건립을 위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복지관의 건립을 구체화하고자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왔다. 그 결과 서울시 특별교부금 24억 6000만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의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숙원 사업인 노인복지관이 건립되는 결실을 보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구 의원은 복지관 개관을 축하하며 새롭게 조성된 복지관을 둘러보고,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꼼꼼히 확인했다. 구 의원은 “왕십리2동 어르신들께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복지관이 드디어 문을 열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어르신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기반을 확충하고,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성동구, 성수동 연무장길 ‘금연·절주 캠페인’ 박차…건강한 거리 조성

    성동구, 성수동 연무장길 ‘금연·절주 캠페인’ 박차…건강한 거리 조성

    서울 성동구는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성수동 연무장길 일대를 중심으로 ‘금연·절주 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다. 성동구 성수동은 지식산업센터와 기업이 밀집해 있고,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옴에 따라 흡연 인구수 또한 증가하면서 간접흡연으로 불편도 발생하게 됐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연무장길 일대를 중심으로 피해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구는 성수동 내 직장인과 주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금연·절주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고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유도하도록 오는 17일과 24일 2회에 걸쳐 성수동 은행나무터 어린이공원에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과 금연·절주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구와 경찰서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총 2회에 걸쳐 성수동 카페거리와 왕십리도선동 먹자골목 일대를 중심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금연 및 금주구역 내 흡연·음주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현장 계도했다. 또한 만취예방 거리 조성 캠페인을 통해 과도한 음주를 예방하고 절주 실천을 통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왕십리도선동 상점가 내 캠페인 참여 주류판매업소 10개소 점주를 대상으로 대학생 절주서포터즈와 함께 만취사고예방 행동가이드 안내, 만취예방 실천업소 스티커 부착 등 캠페인을 진행했고, 오는 11월에도 예정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간접흡연과 음주는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건강과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쾌적한 거리가 될 수 있도록 간접흡연과 과도한 음주로부터 모두를 지키는 건강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2km가는데 90분 기다려야”… ‘수인분당선 왕십리~청량리 구간 단선 철도 신설 촉구 건의안’ 발의

    남궁역 서울시의원 “2km가는데 90분 기다려야”… ‘수인분당선 왕십리~청량리 구간 단선 철도 신설 촉구 건의안’ 발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의원(국민의힘, 동대문3)은 제332회 임시회에서 ‘수인분당선 왕십리역~청량리역 단선 철도 신설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며, 서울 동북권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수도권 광역철도망의 효율성 제고를 강력히 요구했다. 남궁 의원은 이미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해당 구간의 교통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한 바 있으며, 평균 90분에 달하는 배차 간격으로 주민들이 사실상 철도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왕십리~청량리 구간은 불과 2km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9회(평일 기준)만 운행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단선 신설만이 실질적인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문제 제기에 따라 서울시도 발 빠르게 움직였다. 지난 5일 교통실장이 국토교통부를 직접 방문해 차관과 면담을 갖고 본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차관은 관련 부서에 신속한 검토를 지시하겠다고 답변했으며, 이는 남궁 의원의 적극적인 시정질문과 건의안 발의가 서울시 행정을 움직이게 한 것으로 평가된다. 남궁 의원은 “청량리역 선로 포화 문제는 단순히 교통 불편을 넘어 지역 간 교통 형평성의 문제”라며 “서울 동북권은 장기간 철도 인프라 투자에서 소외되어 왔기 때문에 수인분당선 왕십리~청량리역 구간 단선 신설 사업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촉구 건의안은 오는 12일 본회의에서 가결되면 국회,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으로 이송된다. 남궁 의원은 “지역 주민들은 ‘수인분당선 추진위원회’를 결성해 활동한 지 3년이 되었다. 주민들의 바람이 꼭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대한민국 산악대상에 김영미 대장 선정

    대한민국 산악대상에 김영미 대장 선정

    올 초 1786㎞ 거리의 남극대륙을 단독 횡단한 김영미(44) 대장이 ‘제24회 대한민국 산악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대한산악연맹이 9일 밝혔다. 김 대장은 아시아 여성 최초 남극점 무보급 단독 도달, 국내 최연소(28세) 7대륙 최고봉 완등, 히말라야 암푸 1봉(6840m) 세계 초등정,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724㎞) 단독 종단 등 다양한 도전을 펼쳐 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8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69일을 걸려 남극대륙 단독 횡단에 성공한 바 있다. 시상식은 11일 서울 왕십리역사 내 디노체컨벤션에서 ‘2025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산악인의 날은 1977년 9월 15일 고 고상돈 대원이 한국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하루 9회뿐인 수인분당선 왕십리~청량리 구간....단선 철도 신설 촉구”

    남궁역 서울시의원 “하루 9회뿐인 수인분당선 왕십리~청량리 구간....단선 철도 신설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의원(국민의힘·동대문3)은 제332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수인분당선 왕십리~청량리 구간의 전용 단선 철도 신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남궁 의원은 현재 수인분당선 열차가 대부분 왕십리역까지만 운행되고, 청량리역까지는 평일 하루 9회, 주말·공휴일은 5회 수준에 불과해 주민 불편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청량리역은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ITX 등이 집결하는 동북권 핵심 거점임에도, 수인분당선 왕십리~청량리 구간은 경의중앙선 선로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행되고 있어 증편이 불가능한 구조이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중간에 환승을 하거나 다른 교통수단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남궁 의원은 “이는 당초 수도권과 서울 도심을 직결하려던 계획이 사실상 반쪽짜리로 끝나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남궁 의원은 또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주목했다. 동대문구 주민들은 ‘수인분당선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서명운동과 집회, 관계 기관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1,7729명의 서명을 모아 국토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동대문구청이 수행한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는 사업비가 약 495억원으로 추산돼, 기존 국가철도공단 용역의 추산치인 950억원보다 대폭 낮게 나타났다. 이는 선로중심간격 조정과 보상지 최소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분석으로, 남궁 의원은 이를 근거로 사업 추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가 그간 ‘국토부 소관 사안’이라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것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남궁 의원은 “시도 일부 예산을 부담하는 만큼 국토부와 협력하고 시민 목소리를 직접 전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서울시 교통실장은 직접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답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도 주민들의 불편에 공감하며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남궁 의원은 “청량리 일대가 국토부 공간혁신구역 지정, 순차적인 재개발사업으로 교통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수인분당선의 연결은 강남 접근성 개선, 교육․출퇴근 여건 향상,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서울시가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서울데이터랩]성동구 옥수동 래미안 옥수 리버젠, 매매가 21억원

    [서울데이터랩]성동구 옥수동 래미안 옥수 리버젠, 매매가 21억원

    8월 3주차 성동구 부동산 시장에서 옥수동 래미안 옥수 리버젠이 최고가를 기록했다. 옥수동 래미안 옥수 리버젠 59.25㎡ 18층 매물이 21억원에 손바뀜이 일어났다. 8월 20일, 행당동 행당한진타운 84.71㎡ 20층 매물이 15억9천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날, 금호동3가 삼성빌21차 85㎡ 4층 주택 매물이 1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8월 21일에는 금호동4가 브라운스톤2차 84.99㎡ 11층 매물이 15억3천5백만원에 거래됐다. 8월 22일, 하왕십리동 왕십리풍림아이원 114.93㎡ 9층 매물이 13억5천만원에 손바뀜이 일어났다. 8월 18일, 하왕십리동 왕십리자이 51.94㎡ 7층 매물이 11억2천5백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날, 금호동3가 고운빌라(1차) 38.56㎡ 1층 주택 매물이 9억원에 손바뀜이 일어났다. 금호동4가 삼산금호 49.49㎡ 2층 매물이 6억2천8백만원에 거래됐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성동구 센트라스 전세가 12억6천만원

    [서울데이터랩]성동구 센트라스 전세가 12억6천만원

    8월 3주차 성동구 부동산 시장에서 하왕십리동 센트라스가 최고가를 기록했다. 하왕십리동 센트라스 115.99㎡ 7층 매물이 보증금 12억6천만원에 거래됐다. 기존 보증금 12억5천만원에서 1천만원 인상되었다. 8월 18일, 행당동 서울숲더샵 84.18㎡ 11층 매물이 보증금 10억5천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날, 행당동 서울숲리버뷰자이 84.9㎡ 38층 매물도 보증금 10억5천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8월 19일, 행당동 라체르보푸르지오써밋 84.92㎡ 33층 매물이 보증금 10억원에 계약되었다. 금호동1가 e편한세상신금호파크힐스 84.776㎡ 11층 매물은 보증금 9억8천만원으로 갱신되었다. 기존 보증금 8억5천만원에서 1억3천만원 인상되었다. 8월 21일, 옥수동 옥수파크힐스101동~116동 84.932㎡ 7층 매물이 보증금 9천5백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날, 하왕십리동 텐즈힐(1단지) 148.8㎡ 4층 매물은 보증금 12억원에 계약을 갱신했다. 기존 보증금과 동일하게 유지되었다. 이외에도, 성수동2가 롯데캐슬파크 114.94㎡ 2층 매물이 보증금 8억6천만원에 갱신되었다. 기존 보증금은 8억3천만원이었다. 성수동1가 강변건영아파트 84.952㎡ 19층 매물은 9억원에 거래됐다. 하왕십리동 센트라스 115.99㎡ 16층 매물이 보증금 12억5천만원에 갱신되었다. 기존 보증금은 13억원이었다. 성수동2가 롯데캐슬파크 114.94㎡ 5층 매물은 보증금 7억5천만원에 거래되었다. 기존 보증금 7억원에서 5천만원 인상되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상인의 아들 김동연, “‘통 큰 세일’로 민생경제 살리겠다”···하반기 50억 원 편성

    상인의 아들 김동연, “‘통 큰 세일’로 민생경제 살리겠다”···하반기 50억 원 편성

    경기도,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서 ‘제3회 경기도 상인의 날’ 개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지역 상인을 만나 하반기 ‘통 큰 세일’ 등으로 경제 살리기, 민생 살리기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25일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안산)에서 열린 ‘제3회 경기도 상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저는 시장의 아들이다. 제 아버지는 왕십리 중앙시장이라는 곳에서 쌀 가게를 하시다가 30대 초반에 돌아가셨다”며 “아버지 계실 적에는 시장에 살았기 때문에 지금도 시장에 가면 사람 사는 냄새가 나고, 활기가 돋고, 저 스스로가 힐링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저와 경기도는 전통시장과 상인 여러분들 지원에 있어서 진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경기도가 최초로 만든 소상공인 ‘힘내GO 카드’가 새 정부 들어서 중앙정부 정책으로 채택이 되면서 소상공인 ‘비즈플러스 카드’로 확대됐다”며 “경기도는 기존 한도 500만 원을 1,000만 원으로 늘리는 ‘더힘내GO 카드’도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경기도 민생 회복 핵심사업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에서 할인·페이백 등을 지원하는 ‘통 큰 세일’을 언급하면서 “상반기에 (예산) 70억 원을 풀고 지금 30억 원이 남아있는데, 20억 원을 늘려서 50억 원을 만들자는 요청을 받았다”며 “경기도가 하반기 추경에 20억 원을 증액하도록 하겠다. 도의회는 경기도 경제활력 살리기, 민생 살리기, 지역발전, 이런 데에 있어서는 여야 또는 당의 색깔에 상관없이 함께 힘을 모아주고 있으니 잘 협의해서 좋은 소식이 들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새 정부 들어서 민생 회복 소비쿠폰을 발행한다. 현재까지 98%가 받았고, 그중에 현재 70% 정도가 소진됐다고 한다. 지난 정부 때부터 소비 진작과 경제살리기를 위한 추경 주장을 했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국민주권 정부에서 바로 이와 같은 소비 진작을 위한 조처를 했다”며 “되도록 소비쿠폰 소진이 완전히 되기 전에 저희가 ‘통 큰 세일’을 할 수 있도록 도의회와 논의하겠다. 소비쿠폰 2차는 9월 22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니, 상인 여러분들이 더 힘 내기를 바란다”라고밝혔다. 이날 축사를 통해 “김동연 지사가 경제부총리를 할 때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가 그래도 2.0% 이상 3%까지 좀 굴러갔는데 그 이후로 경제가 썩 좋아지지 않아 올 상반기까지 정말 어려운 시기를 겪어오셨다”며 “민생 회복 소비쿠폰과 경기도 통 큰 세일 등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과 예산 지원으로 (상인) 여러분께 힘이 될 것이다”고 말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수원시병) 의원을 비롯해 양당의 경기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승원(수원시갑), 김선교(여주시양평군) 의원도 “여야를 넘어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살리기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경기도 상인의 날 행사는 2023년 당시 코로나19와 고물가 등으로 침체한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의 기반이자 뿌리인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처음 개최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 서울 ‘시간제 어린이집’ 새달 25개구로 확대

    서울에서 미취학 자녀를 키우는 부모가 1시간 단위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이 내달부터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시는 기존 18개 자치구에 더해 나머지 7개 자치구에서도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새로 참여하는 7곳은 ▲종로구 초동어린이집 ▲성동구 구립 왕십리하나어린이집 ▲동대문구 메꽃어린이집 ▲중랑구 구립 드림어린이집 ▲마포구 삼성아이마루어린이집 ▲영등포구 아토어린이집 ▲서초구 구립 서초성모어린이집이다. 이곳은 내달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25일부터 ‘시 보육포털’을 통해 예약 신청을 받는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2000원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다만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기존 어린이집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취학 전 보육 연령대(6개월∼7세) 아이라면 필요할 때 누구나 시간 단위로(월 60시간 한도) 이용할 수 있는 서울형 보육 서비스다.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급하게 아이를 맡겨야 하는 부모들에겐 ‘가뭄의 단비’로도 불린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2875건, 1만 2419시간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마채숙 시 여성가족실장은 “부모가 걱정 없이 행복하게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정책을 계속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1시간도 맡길 수 있는 ‘서울형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내달 25개 자치구로 확대

    1시간도 맡길 수 있는 ‘서울형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내달 25개 자치구로 확대

    서울에서 미취학 자녀를 키우는 부모가 1시간 단위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이 내달부터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시는 기존 18개 자치구에 더해 나머지 7개 자치구에서도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새로 참여하는 7곳은 ▲종로구 초동어린이집 ▲성동구 구립 왕십리하나어린이집 ▲동대문구 메꽃어린이집 ▲중랑구 구립 드림어린이집 ▲마포구 삼성아이마루어린이집 ▲영등포구 아토어린이집 ▲서초구 구립 서초성모어린이집이다. 이곳은 내달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 ‘시 보육포털’을 통해 예약 신청을 받는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2000원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다만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기존 어린이집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취학 전 보육 연령대(6개월∼7세) 아이라면 필요할 때 누구나 시간 단위로(월 60시간 한도) 이용할 수 있는 서울형 보육 서비스다.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급하게 아이를 맡겨야 하는 부모들에겐 ‘가뭄의 단비’로도 불린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2875건, 1만 2419시간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마채숙 시 여성가족실장은 “부모가 걱정 없이 행복하게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정책을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기왓장마다, 담벼락마다… 경성 건축왕의 애국, 모던 보이들의 예술혼 깃들다

    기왓장마다, 담벼락마다… 경성 건축왕의 애국, 모던 보이들의 예술혼 깃들다

    서울시민 상당수가 피서를 떠났을 무렵 서울 종로구 북촌을 찾았다. 오버투어리즘 논란이 일 정도로 관광객이 몰리는 곳. 하지만 절정의 휴가철이던 그날은 서울시내 교통부터 인파까지 기이할 정도로 한산했다. 그 덕에 모던 걸과 보이들이 질주하던 북촌을 외국인 관광객이라도 된 양 느긋하게 어슬렁댈 수 있었다. 역시 서울 구경은 피서철이 제격이다. ‘북촌’은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의 동네를 일컫는 표현이다. 북으로 북악산이 둘러싸고 있고 남으로는 광화문과 돈화문을 잇는 도로가 경계다. 가회동, 계동, 삼청동, 원서동, 재동, 팔판동, 화동, 안국동 등이 모두 북촌에 속했다. 북촌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건 지난해 세상을 뜬 ‘뒷것’ 김민기의 뒤안길을 밟으면서다. 전북 익산에서 초등학교에 다니던 김민기는 5학년 무렵 서울로 전학을 온다. 10남매를 둔 어머니의 교육열이 남달라 막내인 김민기까지 모두 서울로 올려 보내 공부를 시켰기 때문이다. 당시 김민기가 이사한 곳이 가회동이다. 북악산 앞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정세권, 개량 한옥 단지 지어 분양일본인 땅따먹기 막는 방파제로가회동 일대를 돌며 발견한 이야기는 김민기의 시대에만 머물지 않았다. ‘북촌의 방파제’ 정세권, ‘한국의 1세대 건축가’ 김수근, 한국의 모던 포크를 함께 일군 양희은, ‘하얀 나비’ 김정호, ‘1990년대 문화 대통령’ 서태지 등 위아래로 무수히 많은 갈래를 치며 뻗어 나갔다. 숱한 인물이 시차를 두고 북촌 일대를 오가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었던 거다. 그 시간의 층위를 모두 전할 수는 없다. 북촌이 형성되기 시작한 193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구간만 살펴도 책 수십권은 족히 쓰고도 남는다. 이번 여정에선 근현대의 인물만 소환하기로 한다. 좀더 솔직히 말하면 개인적으로 관심이 깊었던 인물들이다. 우선 ‘북촌의 설계자’ 정세권(1888~1965, 국가보훈처 공훈전자사료관엔 1966년 사망으로 기록)부터. 경남 고성의 능참봉에서 일약 ‘경성의 건축왕’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과거 일제강점기의 부동산 개발업자 정도로 여겨지다 지금은 민족자본가의 위상으로 재평가받고 있다. ‘북촌’이란 다분히 상대적인 개념의 지명이 생긴 것도 정세권의 한옥 단지 개발에서 비롯됐을 개연성이 높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한옥마을 누리집에 이런 대목이 나온다. “당시의 한옥 분양 광고에서 볼 수 있듯, 북촌의 한옥은 당시의 새로운 도시주택 유형으로 정착되어….” 쉽게 말해 북촌의 개량 한옥이 ‘당대의 아파트’였다는 얘기다. ‘조선집’이라 불리던 이 개량 한옥을 만든 이가 정세권이다. 시계추를 잠깐 당시로 돌리자. 종로를 기준으로 남쪽에는 일본인들이, 북쪽엔 조선인들이 주로 살았다고 한다. 어슴푸레하던 경계는 경성에 일본인 거주자가 늘면서 위협받기 시작한다. 개항장이던 전남 목포 등의 도시에서 보듯, 경성의 노른자위 땅을 야금야금 차지하던 일본인들이 급기야 나라님이 머물던 공간 언저리까지 집어삼킬 기세였다. 이때 정세권이 나서 북촌 일대의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꾼다. 가회동, 계동 등의 대형 한옥을 인수해 대지를 잘게 쪼갠 뒤 작은 한옥을 지어 분양한 것이다. 정세권의 한옥 단지는 일본인의 확장을 막는 방파제 구실을 했다. 주택자금이 부족한 조선인을 위해 대출을 해 준 것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니까 요즘처럼 돈을 먼저 받고 집을 짓는 게 아니라 먼저 집을 지어 분양한 뒤 이주 비용을 천천히 갚도록 한 것이다. 당시 매일신보(서울신문의 전신) 1936년 5월 20일 자 ‘나는 엇디게 성공하얏나’(나는 어떻게 성공했나)라는 인터뷰 기사에 이와 관련한 내용이 언급된다. 요즘의 건설사라면 그리할 수 있었을까. 북촌, 익선동뿐만 아니다. 왕십리, 신당동 등 서울의 한옥 지대는 거개가 정세권이 개발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다만 고택을 잘게 쪼개 작은 한옥을 짓다 보니 담장이 사라지고 벽이 그대로 골목에 노출되는 경우가 생겼다. 인적이 드물던 예전에야 별문제 아니었겠으나 나라 안팎의 관광객으로 차고 넘치는 요즘엔 소음 문제가 불거질 수밖에 없다. 재동초등학교에서 북촌 답사에 나선다. 김민기와 양희은이 1년 터울로 이 학교에 다녔다. 둘은 이 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생 때 다시 만난다. 그때까지는 서로의 존재를 몰랐던 듯하다. 이후 이들이 한국 포크의 역사를 새로 쓰는 영웅으로 성장한 건 삼척동자도 아는 얘기다. 가수 김민기·양희은 꿈 키운 재동초건너편엔 상류층 저택 백인제 가옥왜색 오해에도 민족지사 손때 가득재동초등학교 건너 백인제 가옥은 윤보선 가옥과 함께 당대를 대표하는 북촌의 양반 가옥이다. 윤보선 가옥이 현재 비공개인 걸 감안하면 사실상 북촌에서 옛 상류층의 가옥 형태를 온전히 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건축물이다. 1913년에 처음 이 집을 지은 이는 ‘금융계의 이완용’이라 불리는 한상룡이다. 그가 이 집에서 지낸 시기는 15년 정도다. 금전 문제로 이 집을 넘기고 북촌의 다른 고대광실로 이사(이 과정에 야료가 있었다는 설도 있다)한다. 친일파의 손을 탄 탓에 백인제 가옥을 다소 떨떠름한 시선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영화 ‘암살’(2015)에서 친일파의 저택으로 등장하며 이런 인식이 짙어지기도 했다. 행랑채에 깔린 장마루만 보고도 왜색이라 표현하는 이도 있다. 하지만 본채의 마루는 우리 전통의 우물마루다. 일본 양식이 일부 가미됐다고 해서 전체를 왜색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지 싶다. 게다가 한상룡 이후 백인제 선생 등 민족지도자들이 몇 배 더 오래 이 집에 거주했다. 백인제 가옥과 이웃한 건물은 등록문화유산인 정독도서관이다. 정독도서관의 전신은 경기중·고등학교다. 우리나라 관립 중등교육기관의 효시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대에도 관학의 최고봉이었다. 김민기의 어머니가 가회동을 선택한 것도 아마 이런 교육, 주거 환경이 주된 요인이었지 싶다. 정독도서관, 당대 건축 기술 총동원겸재인왕제색도 탄생한 자리기도인근엔 서민들 돈 모아 학교 설립도 당대의 건축 기술이 총동원된 건물이 무척 인상적이다. 도서관 뜨락엔 ‘겸재인왕제색도비’가 세워져 있다. 겸재 정선이 이 자리에서 본 인왕산을 토대로 걸작 ‘인왕제색도’를 남겼다고 한다. 당시 북촌은 중등교육의 중심지였다. 이른바 ‘5대 공립’(경기·서울·경복·용산·경동고) 가운데 경기고, ‘5대 사립’(중앙·휘문·배재·양정·보성고) 가운데 중앙고와 휘문고가 북촌에 있었다. 이 중 중앙고는 여전히 남아 한 세기의 역사를 웅변하고 있다. 전설적인 한류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쓰이면서 한국을 넘어 일본과 동남아의 팬까지 찾아올 정도로 명소가 됐다. 학생들의 수업 환경을 위해 평소에는 출입이 금지되고 주말에만 들여다볼 수 있다. 요절한 ‘하얀 나비’의 가수 김정호가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낸 곳도 이 일대다. 김민기가 미술에 미쳐 있었다면 김정호는 밴드부에 미쳐 고교 시절을 보냈다. 김정호는 김민기보다 한 살 어리지만, 상경은 2년 먼저 했다. 광주 금남로 인근에 살다 올라온 김정호가 자리잡은 곳은 익선동이다. 이곳 역시 정세권이 북촌과 비슷한 방식으로 개발했다. 익선동에서 교동초등학교를 나온 김정호는 북촌 계동에 있는 대동중, 대동상고(현 대동세무고등학교)에서 혈기 방장한 시기를 보낸다. 이 학교도 설립 과정이 독특하다. 일제강점기 인력거꾼 3000여명이 경성차부(車夫)협회를 조직한 뒤 세운 학교다. 서민들이 자식을 위해 십시일반 돈을 모아 교육기관을 설립한 것이다. 최준식 교수의 책 ‘동(東) 북촌 이야기’에 따르면 당시 이들은 교사 신축에도 적극 나섰다. 건축자재를 이고 지고 좁은 골목길과 급한 언덕길을 쉴 새 없이 오갔다. 건물 앞에 있는 산을 파 운동장을 만들고 그 흙으로는 담장을 세웠다. 언덕길투성이인 계동에서 대동세무고가 좀처럼 보기 힘든 너른 운동장을 가진 이유다. 훗날 이 학교를 나온 김정호가 국악과 결합한 가요로 당대를 풍미했고, 대동중 20년 후배인 서태지 역시 록과 국악을 결합한 ‘하여가’(1993)란 곡으로 한국 대중음악사에 굵직한 획을 긋는다. 창덕궁 앞 빨래터에 흐르는 비화들김지하·박인환·최승희 발자취 따라김수근의 ‘공간 사옥’서 차 한잔을 북촌 끝자락, 창덕궁과 경계를 이룬 곳에 ‘한국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 가옥이 있다. 그가 직접 지었다는 집은 종로구립미술관이 됐다. 현재 전시작 교체로 출입 통제 중이고, 오는 9월 4일 이후 다시 찾을 수 있다. 온라인에 정보가 넘쳐나는 고희동 가옥보다 더 관심이 쏠리는 건 골목 끝자락의 ‘원서동 빨래터’다. 이른바 북촌 8경 가운데 3경인데 느낌이 아주 독특한 공간이다. 빨래터 위는 궁궐이고 아래는 범부들이 사는 동네다. 창덕궁에서 흘러온 물이 선원전 담벼락 밑으로 흐르며 궁궐과 민가가 연결됐다. 여기서 궁인들과 평민들이 함께 빨래하며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글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내용이었을까. 아니면 중전과 후궁들이 싸운 얘기였을까. 빨래터에서 돈화문 방면으로 쪼르륵 내려오면 ‘마고 싸롱’과 만난다. 김지하 시인이 이름을 지어 줬다는 카페다. 마고 싸롱 뒤에 시인 박인환의 집터가 있다. 그가 8년가량 머물며 ‘목마와 숙녀’ 등의 시를 빚어낸 장소다. 물론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강원 인제 출신의 박인환은 대단한 모던 보이였던 듯하다. 곱상한 외모에 술과 담배를 즐기며 명동을 주름잡았다고 한다. 그는 한 번도 마주한 적이 없는 시인 이상을 유난히 좋아했다. ‘죽은 아폴론’이라 부르며 추앙하던 이상의 기일만 되면 폭음을 했다. 그가 허무하게 떠나던 1956년의 그날도 그랬다. 이상의 죽음을 슬퍼하며 사흘 밤낮을 폭음하다 자신도 술독을 못 이겨 세상을 뜨고 만다. 그의 나이 겨우 서른(생일을 맞지 못했으니 요즘 식으로는 스물아홉)이었다. 이 나라의 최고 권력자 두 명을 거푸 끌어내린 헌법재판소 맞은편엔 우리 현대무용의 개척자로 꼽히는 최승희의 옛집이 있다. ‘동양의 이사도라 덩컨’이라 불리며 일제강점기 당시 세계 무용계에 돌풍을 일으킨 무용가다. 지금은 한식당이 된 이 집엔 흑요석처럼 깊고 검은 눈을 가졌다는 최승희와 ‘모란이 필 때까지’의 시인 영랑 김윤식의 사랑 이야기가 한 자락 깔려 있다. 이룰 수 없는 사랑이 비껴간 뒤 최승희는 사회주의에 심취한 남편과 함께 월북한다. 김일성의 비호를 받으며 승승장구하던 그는 얼마 뒤 김일성의 말 한마디에 숙청되고 만다. 근대문화유산(등록문화재)인 ‘공간 사옥’(현 아라리오갤러리)은 북촌 여정을 마무리하기 맞춤한 곳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로 꼽히는 김수근이 짓고 사무실로 쓴 장소다. 나라 안팎의 건축 학도들이 즐겨 찾을 만큼 중요한 건축물이다. 건물 지하의 소극장은 역사적인 장소다. 여기서 최승희의 몸종이었던 공옥진이 곱사춤을 초연했고,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첫 공연을 열었다. 금싸라기 같은 건물에 돈 안 되는 소극장을 만들고 가난한 예인들에게 내준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가난한 시절에 ‘공간’이란 문화잡지도 펴냈다. 부자나라가 된 지금 우리에게 없는 ‘잡지’를 그는 돈에 연연하지 않고 만들었다. ‘공간 사옥’은 현재 갤러리, 카페 등으로 쓰이는데 옛 건물 그대로 활용하고 있다. 스승(김수근)과 제자(장세양)의 이야기가 묻힌 곳에서 차 한잔 홀짝대며 다리쉼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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