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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용 귓불주름, 심근경색 징조 아니었다?…“사실은 ‘이것’ 때문”

    김수용 귓불주름, 심근경색 징조 아니었다?…“사실은 ‘이것’ 때문”

    지난달 방송인 김수용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그의 귓불에 있던 주름이 주목받았다. 이 주름이 “심장질환과 관련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귓불 주름은 심장질환의 전조증상’이라는 추측이 퍼졌는데,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유재석 교수는 “의학적으로 명확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신중한 의견을 내놨다. 유 교수는 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이번에 김수용씨 뉴스를 보면서 귓불 주름 이야기가 부각돼서 여러 논문과 자료를 찾아봤다”며 김수용의 심장질환 표지로 지목된 귓불 주름에 대해 언급했다. 김수용은 지난달 13일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하던 도중 쓰러졌고, 급성 심근경색을 진단받아 혈관 확장 시술을 받고 퇴원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진 뒤 온라인상에서는 과거 김수용의 귀에서 사선으로 깊게 파인 주름이 포착됐다며 “심장질환 전조증상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유 교수에 따르면 귓불 주름이 관상동맥 질환 환자에게서 자주 관찰된다는 것은 1973년 미국 의사 샌더스 프랭크가 처음 보고했다. 프랭크 의사의 이름을 따 ‘프랭크 징후’(Frank’s sign)라고 불리며, 귓불 바깥쪽에서 고막을 향해 약 45도 방향으로 깊게 파인 사선형 주름을 말한다. 다만 유 교수는 이에 대해 “명확하게 의학적으로 인과관계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고 했다. 그는 “결국 귀에 주름이 생기는 건 노화의 한 현상”이라며 “귓불 주름이 있다고 해서 ‘내가 심혈관 질환이 있지 않을까’ 덜컥 겁먹을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돌연사 1위 질환 심근경색…흉통 지속시 병원 가야 이날 방송에서 유 교수는 “심근경색은 돌연사 1위 질환”이라며 심근경색의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 해당 부위의 심장근육이 괴사하는 응급 질환이다. 유 교수에 따르면 최근 식습관·비만·고지혈증·당뇨·흡연 등으로 젊은 층에서도 심근경색이 급증하는 추세다. 유 교수는 심근경색 전조증상으로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흉통을 꼽았다. 역류성 식도염은 물을 마시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심근경색은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심근경색 전 심장 혈관이 좁아져서 가슴이 조이는 듯한 통증이 오는데, 이를 방치하면 심근 일부가 괴사한다. 골든타임은 2~3시간으로, 심근경색 발생 시 스텐트 삽입술 등 응급 개통 치료가 중요하다. 유 교수는 “심근경색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며 “고혈압·비만·흡연·음주 등 생활 관리가 훨씬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기온 뚝 떨어지는 겨울철, 심근경색 더욱 주의해야 최근 들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혈관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가는 등 심장혈관에 부담이 커진다. 심근경색을 예방하려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약물치료를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 금연과 절주, 적정 수준의 체중 관리로 심혈관 위험을 낮출 수도 있으며, 짜거나 기름진 음식 대신 채소·과일·생선 위주로 먹으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독감 등 감염성 질환은 심근경색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하고 감염 예방수칙도 준수해야 한다.
  • 러 충격·난방 수요에… 경유값 고공, 서민은 고통

    러 충격·난방 수요에… 경유값 고공, 서민은 고통

    우크라, 러시아 정유 시설에 타격겨울철 소비 늘어 가격 반응 민감국제 가격 하향세 보여 완화 기대정부 “ℓ당 1700원 넘으면 보조금” 최근 경유(디젤)가 휘발유(가솔린)보다 더 가파른 가격 상승세를 보이면서 물류·선박·농업·발전·건설 등 산업 전반에 원자잿값 부담이 커지고 있다. 국제 정세 불확실성에 겨울철 난방 수요까지 겹치면서 조만간 휘발유값을 추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3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경유값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4% 올랐다. 상승 폭은 같은 기간 5.3% 오른 휘발유의 두 배에 달했다. 경유값은 지난해 8월 이후 휘발유보다 강세를 나타내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5월을 기점으로 하락 폭을 줄이며 휘발유를 제쳤고, 9월부터 휘발유보다 두 배가량 값이 뛰며 상승 폭을 키웠다.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도 비슷한 흐름을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의 지난달 국내 제품별 평균 판매가격을 보면 보통휘발유는 지난 1월보다 8.85원이 오른 ℓ당 1718.1원에 그쳤다. 하지만 자동차용 경유는 55.5원 훌쩍 오른 1619.1원을 기록하며 휘발유와의 격차를 145.7원에서 99.0원으로 좁혔다. 최근 유독 경유값만 급등하는 원인으로 업계는 지정학적 요인을 꼽는다. 지난 8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주요 정유시설 타격으로 시설 가동이 멈추면서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는 것이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러시아가 세계 주요 석유 정제국 중 하나여서 전쟁 이슈가 국제 유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 “최근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에 대한 수입 제재를 강화한 것도 경유 가격이 오른 원인”이라고 짚었다. 국내 물가에 영향을 주는 국제 석유제품 가격을 보면 국제 경유(황 함량 0.001%)는 지난 8월 배럴당 86.38달러에서 지난달 93.60달러로 8.4% 뛰었다. 반면 휘발유(92RON)는 80.12달러에서 81.51달러로 1.7% 상승하는 데 그쳤다. 겨울철 난방을 비롯한 에너지 수요가 늘어난 점도 경유값 상승 요인으로 지목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자동차에 사용되는 휘발유와 달리 경유는 선박이나 산업, 난방 등 폭넓게 쓰이기 때문에 수요가 커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설명했다. 경유값 상승은 생활 물가를 직접적으로 타격한다. 국내 화물차 연료가 경유 기반인 까닭에 물류비가 오를 수밖에 없고, 이는 식료품·외식비·택배비를 비롯한 생활 물가 동반 상승으로 이어진다. 이런 이유로 정부는 서민의 생계비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경유에 낮은 세율을 유지하고 있다. 유류세를 구성하는 교통·에너지·환경세, 교육세, 주행세 등이 휘발유에 더 높게 부과된다. 현재 휘발유의 유류세는 ℓ당 763원, 경유는 523원이다. 외국과 달리 한국에서 경유가 휘발유보다 더 저렴한 이유다.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 경유값이 더 올라 ℓ당 1700원을 넘으면 유가 연동 보조금을 통해 비용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李 “尹정부의 대북 전단 사과해야 하지만 종북몰이 걱정”

    李 “尹정부의 대북 전단 사과해야 하지만 종북몰이 걱정”

    “이념대결 소재 될까 차마 말 못해북미 대화 위해 한미 훈련도 논의핵추진 잠수함, 핵무장 의도 없어”美와 우라늄 농축 5대5 동업 추진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윤석열 정부 당시 군이 비상계엄 선포를 위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는 의혹과 관련, “북한에 사과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도 자칫 소위 ‘종북몰이’나 정치적 이념 대결의 소재가 되지 않을까 걱정돼서 차마 말을 못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한 외신 기자회견에서 ‘북한과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사과를 할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일 소셜미디어(SNS)에 ‘북한이 오물 풍선을 살포하기 이전에 국군이 먼저 대북 전단 살포 등으로 도발했다’는 내용의 언론 기사를 인용한 뒤 “곳곳에 숨겨진 내란 행위를 방치하면 언젠가 재발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내란 청산과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선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북한에 사과할 필요가 있지만, 자칫 ‘남남 갈등’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있어 일단 여론의 추이와 북한 동향을 살펴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해 한미연합훈련 축소도 논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에게) 대화 여건 조성에 필요하다면 그런 문제들(한미연합훈련)도 충분히 논의하고 고민할 수 있다고 해 줘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일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 당시에는 “지금 단계에서 쉽게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지만 이날은 다소 전향적인 입장을 시사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두 차례 정상회담에서 제일 큰 성과로는 ‘핵추진잠수함 확보’를 꼽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핵잠이 미국 필리조선소에서 건조될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선 “미국의 잠수함 건조 역량이 매우 제한적”이라며 “세계 최고의 조선 효율성을 가지고 있는 국내에서 하는 게 경제적, 군사안보적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와 관련해 ‘동업하자’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이 농축 우라늄의 30%를 러시아에서 수입한다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자체 생산하면 (이윤이) 많이 남겠다. (한미가) 동업하자”는 취지로 말했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결국 5대5로 (사업에 참여하는 형태로) 동업하기로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세부 업무 추진에 대해서는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에게 맡겼다고 전했다. 정부가 최근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미국과 협상 중인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으로 협상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 대통령은 최근의 중일 갈등에 대해 “우리가 한쪽 편을 드는 것은 갈등을 격화시키는 요인”이라며 “갈등을 최소화하고 중재·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 역할을 하는 게 더 바람직하겠다”고 말했다.
  • 정부, 첨단산업 손자회사 지분규제 완화 검토

    정부, 첨단산업 손자회사 지분규제 완화 검토

    정부가 첨단산업 등 일부 업종에 한해 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증손회사 지분을 100% 보유해야 하는 현행 규제를 50%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3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산업통상부·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 부처는 지난 주말 회의에서 손자회사가 증손회사 지분을 ‘전량 보유’에서 ‘50% 이상 보유’로 완화하는 방향에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지주회사 체제의 손자회사가 증손회사 지분을 100% 보유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낮은 지분율로 지배력을 행사하거나 내부거래를 통해 부당한 이익을 이전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취지다. 재계에서는 해당 규제가 첨단산업 분야에서 외부 투자 유치를 어렵게 만든다며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 왔다. 특히 지주사의 손자회사인 SK하이닉스는 현재 구조에서는 대규모 외부 투자를 받을 방법이 사실상 막혀 있다며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달 20일 대한상의 회장 자격으로 “우리는 금산분리를 원하는게 아니었다”며 “(대규모 AI) 투자를 감당할 새로운 제도를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사실상 SK하이닉스만 혜택을 보는 ‘원포인트 특혜’라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정부는 첨단산업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국가적 필요성이 큰 만큼 금산분리 원칙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기업의 투자 조달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분위기다. 기획재정부는 “현재 첨단전략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방향이나 내용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6년도 도 예산안 종합심사 착수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6년도 도 예산안 종합심사 착수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경북도지사가 제출한 ‘2026년도 경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종합심사에 돌입했다. 경북도 예산안은 총 14조 363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7745억원 증가(5.8%)했으며, 도 예산안 심사 첫날인 2일은 기획조정실, 경제통상국, 문화관광체육국, 농축산유통국, 복지건강국 소관 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이어갔다. 손희권 부위원장(포항)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명확한 철학·목표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효과 분석 기준 마련과 주관 부서의 책임 있는 사업 구조 정립을 요구했다. 또한 저출생 정책평가센터 운영과 청소년 버스 무료화 추진 시 체계적 평가·노선개편·재정 연계를 강조하고, 장애인·농업·축산 관련 신규사업들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주문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공동영농 지원사업의 형평성 강화와 소규모 농가·청년 농업인 참여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 구축을 강조했다. 또한 지방소멸 대응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2차 이전 전략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김천 혁신도시·도청 신도시를 연계한 적극적 유치 전략을 촉구했다. 김진엽 위원(포항)은 유기동물 보호예산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며,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과 입양·등록 활성화 등 체계적인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출자·출연기관에 투입되는 1조 원 규모 예산의 성과가 불투명하다며, 위탁사업의 재정 누수 방지대책 마련과 함께 위탁사업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와 수수료 징수 기준 준수를 요구했다. 박선하 위원(비례)은 ‘경로당 행복밥상’ 사업을 노인 외로움·빈곤·건강을 개선하는 핵심 정책으로 보고, 22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시설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훈련 확대 등 도 차원의 중장기 일자리 전략을 요청했으며, 경주 무장애 관광 조성과 사회복지사 시군·유형별 처우 격차와 높은 이직률 해소 대책을 주문했다. 배진석 위원(경주)은 경주 APEC을 미래산업·기업유치·일자리 창출로 연결할 구체적 포스트 APEC 전략과, ‘5극 3특’ 등 국가 전략에 맞춘 선제적 투자·기업유치 로드맵을 강조했다. 또한 일률적·선별적 보조금·문화예산 삭감 대신 공정한 평가와 선택·집중을 통해 민생경제와 K-컬처·국악 등 문화 경쟁력을 함께 살리는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관세 변화로 인한 수출 위기 대응을 위해 ‘K-글로벌 리더 기업 육성’ 사업 선정 기준 명확성과 전문 컨설팅 및 성과 관리를 요구했다. 또한 도청 인력의 지역 편중 문제를 지적하며 균형 있는 인력 구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교육·인권센터 운영 등 현장 지원 강화를 통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윤종호 위원(구미)은 SOC 확대와 낮은 자립도 속에서 도민이 체감하는 예산편성을 위해 지속적 재원 확보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공기업 적자와 청년 미래사업 부족을 지적하며 구조혁신을 주문했다. 특히 경북 미래전략 수립의 핵심인 경북연구원 인력 이탈로 기능 약화가 우려된다며 청사 건립, 처우 개선, 인력 확충 등을 통한 연구 기반 강화를 강조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 보듬 지원’ 사업이 인구위기 대응의 핵심 정책임을 강조하고, 예산 과다 추계와 까다로운 지원조건으로 인한 예산 반납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원조건 완화와 실효성 있는 운영을 요구했다. 또한 시군 매칭사업과 평가·포상체계를 전면 재정비해 경북도 위상과 재정 집행의 책임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근수 위원(구미)은 APEC 경주 정상회의로 높아진 국제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관광 수요로 연결해야 함에도, 2026년도 포스트 APEC 관련 예산이 동결·감액된 점을 비판했다. 감액된 관광 마케팅·숙박 할인 등 6개 사업을 추경 등을 통해 다시 확대하고, 경주뿐 아니라 도내 전역으로 APEC 효과가 확산되도록 예산·정책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영길 위원(성주)은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가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일 핵심 정책이라며, 시군 특성 반영·관광지 연계·MZ세대 맞춤형 콘텐츠 등을 포함한 용역 추진을 주문했다. 또한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정보화마을 사업은 중복·비효율을 점검해 농축산유통국 등과 통합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복 위원(구미)은 청소년 마약 문제의 심각성에 비해 도의 마약 예방·치료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인프라 확충과 실효적 대응을 촉구했다. 또한 보건진료소 강화 사업이 10개소만 지원되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단계적 확대를 요구했다. 아울러 지역 민원 사업 미반영과 특정 부서 편중 지방채 편성을 지적하며 유연하고 공정한 예산 운영을 주문했다. 황두영 위원(구미)은 조부모 손자녀 돌봄 시범사업의 ‘경북형 모델’ 정착을 강조하고 선심·중복·행사성 예산 정비를 통한 산불 피해 복구와 취약지역 지원의 우선순위를 촉구했다. 아울러 의대 설립은 혈세 부담과 의료 인력 확보 효과를 면밀히 따져 신중히 추진하되, 지역 의료원 기능 강화와 우수 의료진·장비 유치 등 현실적 대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대일 위원장은 산불 이후 전통사찰·세계유산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재 매뉴얼과 문화재 전문 인력 체계 구축, 그리고 장기간 반복되는 축제·공연 예산의 구조조정을 주문했다. 또한 경로당 행복밥상·안동의료원 이전 등 복지·의료 정책은 재정 부담과 구도심 공동화, 주민 의견을 종합 고려해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도민·의회 의견과 현장 요구를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예결특위는 이날 도 기획조정실 등 5개 실국 예산안 심사를 시작으로 오는 5일까지 도 소관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의왕시, 새해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 인하···10리터 350→300원

    의왕시, 새해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 인하···10리터 350→300원

    경기 의왕시가 물가 상승 및 경기 침체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가격을 인하한다. 대상은 일반용 및 재사용 종량제봉투이며 ▲5리터 봉투는 190원에서 150원 ▲10리터 봉투는 350원에서 300원 ▲20리터 봉투는 680원에서 550원으로 내린다. 또 ▲50리터 봉투는 1,700원에서 1,400원 ▲75리터 봉투는 2,630원에서 2,1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가격 인하 이전에 구매한 종량제봉투는 그대로 사용 가능하고, 음식물 종량제봉투, 공사장 생활폐기물 포대, 대형폐기물 신고필증은 가격 등은 변동 없다. 김성제 시장은 “종량제봉투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만큼, 이번 가격 인하가 가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가격 인하 시점이 2026년 1월 1일이므로, 그전까지 각 가정에서 필요한 양만 사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통합돌봄 예산 모든 시군구에 지원한다…777억→914억 증액

    통합돌봄 예산 모든 시군구에 지원한다…777억→914억 증액

    정부가 내년 3월 통합돌봄 전국 시행을 앞두고 모든 지방자치단체(229개 시·군·구)에 시행 준비 예산을 지원한다. 애초 재정자립도 하위 80% 지자체(183곳)만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대상을 전 지자체로 넓히면서 관련 예산은 정부안 777억 원에서 137억 원 늘어난 914억 원으로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일 국회 의결을 거쳐 통합돌봄을 포함한 2026년도 복지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총지출이 137조 4949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내년 총지출은 올해(125조 4909억 원)보다 9.6% 늘었지만, 정부안(137조 6480억 원)보다는 0.1% 줄었다. 통합돌봄은 노인과 장애인이 집에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방문 의료·요양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사업이다. 병원이나 시설 대신 기존의 생활공간에서 의료·요양·간호 서비스를 끊김 없이 받을 수 있어 돌봄 공백이 줄고, 불필요한 입원과 시설 의존을 낮춰 의료·요양 비용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밀착형 돌봄이 확대되면 고독사 위험군 발굴, 우울·인지 저하 조기 발견 등 위기 대응 기능도 강화된다. 통합돌봄은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대선 공약이자 취임 이후 추진한 ‘1호’ 복지 정책이다. 문제는 내년 시행까지 4개월밖에 남지 않았지만, 상당수 지자체의 준비가 여전히 더디다는 점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전국 229개 지자체의 준비 상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 10월 기준 평균 준비율은 43%에 그쳤다. 인력 확보와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실제 준비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곳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앞서 재단법인 돌봄과미래 등 53개 돌봄 단체는 “재정자립도 상위 20% 지자체라 해도 국가 지원 없이 사업을 수행하기 어렵다”며 “정부안 기준 예산 777억 원은 사실상 사업 포기를 의미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도 지난달 10일 국회 복지위 전체 회의에서 “통합돌봄이 처음 도입되는 만큼 제도 안착이 중요하다”며 “모든 시·군·구에 지원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힌 바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역마다 격차는 있지만,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지자체도 있다”며 “예산이 확정된 만큼 현장 준비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학생 성장 중심 ‘경기 미래형 교수학습’ 확산…21개교, 국제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 인증

    학생 성장 중심 ‘경기 미래형 교수학습’ 확산…21개교, 국제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 인증

    2024년 ‘IB 월드스쿨’ 5곳, 2025년 21곳···연내 4곳 심사 경기도 21개 학교가 ‘국제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월드스쿨’ 인증을 받으면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성장 중심의 미래형 교수학습 확산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IB 월드스쿨’은 국제바칼로레아 본부(IBO)에서 교육과정, 수업, 평가 체제가 국제 기준에 맞음을 공식적 인정한 학교로, 학생의 탐구력과 사고력 중심의 학습 경험을 강조한다. 12월 3일 기준으로 경기도 내 월드스쿨은 총 21교(초 9교, 중 5교, 고 7교)이다. 올해 안에 4개 학교가 인증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월드스쿨 과정을 운영 중인 ‘후보학교’도 44교에 이른다. 경기도교육청은 ‘IB 교육’ 기반의 미래형 교수학습 확산을 위해 2026년 정책적·구조적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지역별 ‘IB 교육’ 초·중·고 연계 체제를 세우고 인증단계별 과제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재정비한다. 또한 연차별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 체계 도입으로 학교가 스스로 교육과정과 평가 체제를 내실화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또 지역 간 ‘IB 교육’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IB 학교 선정 단계부터 지역별 학교 분포를 고려하고 각 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 방안을 마련해 ‘IB 학교’가 지역 안에서 균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김영록 지사, 석유화학 지원 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

    김영록 지사, 석유화학 지원 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

    김영록 전남지사가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석유화학 특별법이 통과된 것에 대해 “석유화학산업이 체질을 바꾸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결정적 전환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정부 차원의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 수립과 구조 고도화, 기술 혁신, 인력 양성에 대한 폭넓은 지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석유화학 특별법은 지난 11월 27일 국회를 통과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에 이어 전남의 양대 기간산업을 아우르는 법적 기반이 완비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성과다. 특별법에는 산업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 수립, 설비 전환과 구조고도화, 기술혁신 촉진, 연구개발 및 인력 양성 등 전방위 지원체계가 포함됐다. 특히 구조조정 과정에서 협력업체와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할 장치도 마련돼 산업 전환 과정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두 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총 4조 6천억 원 규모의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친환경 공정 전환과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 설비 고도화, AI 전환 등 산업 체질 혁신을 중점 추진하고, 중앙정부 지원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 경제 회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정부가 발표한 NCC 설비 감축 및 구조조정 추진에 따라 산업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 불안과 지역경제 충격 최소화를 위해 전환 지원과 재교육, 고용안전망 강화 등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여수석유화학산업은 지역의 삶과 역사를 함께한 산업으로, 수많은 도민의 땀과 헌신으로 성장해 온 분야”라며 “석유화학산업을 전남도가 더욱 강하게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이번 특별법을 기반으로 친환경 공정 전환과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 설비 고도화 등 산업 구조 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정부와 협력해 후속 지원체계 구축과 예산 확보, 제도 보완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시민 87%, 야간 스쿨존 완화해야”··· 빅데이터 분석으로 여론 확인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시민 87%, 야간 스쿨존 완화해야”··· 빅데이터 분석으로 여론 확인

    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의 24시간 일률적 속도제한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변화 요구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명확히 확인됐다.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골든플래닛에 의뢰해 온라인 커뮤니티 여론을 분석한 결과, 스쿨존 시간제 운영에 대한 긍정 의견이 87%에 달해 시민들의 압도적 찬성 여론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현행 규제가 시민들의 실생활에 미치는 불편이 상당하며,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한 제도 개선이 시급함을 보여줬다. 시민들의 시간제 운영 찬성 배경에는 야간·심야 시간대의 비효율성 해소 기대가 크게 작용했다. 분석 결과 ‘심야’, ‘밤’, ‘시간대’ 등의 키워드가 상위에 나타나며, 어린이 통행이 없는 시간대에도 30km/h 제한이 적용되는 비현실성에 대한 불만이 널리 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도 시민들은 정책의 근본 취지인 ‘아동 보행자 안전’에 대해서는 높은 공감대를 보였고, ‘안전’, ‘보행자’ 등이 긍정 키워드 상위권에 포함됐다. 이는 시민들이 안전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의 합리적 조정을 요구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반면 시간제 운영에 대한 부정 의견(32%)의 핵심은 안전 우려가 아닌, 잦은 제도 변경과 단속 방식 문제였다. ‘단속’, ‘위반’, ‘과태료’ 등이 부정 키워드로 집중되며, 운전자 혼란과 의도치 않은 법규 위반 가능성이 반대의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대 의견 중 68%가 ‘소극적 반대’로 분류돼, 운영 방식의 명확한 개선과 예측 가능성이 확보될 경우 정책 수용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확인됐다. 보고서는 해외 주요 도시의 사례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싱가포르는 평상시 50km/h, 등하교 시간대만 40km/h로 제한하는 탄력 운영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0명’을 기록했다. 미국 뉴욕은 무인단속카메라를 24시간 운영해 과속을 강력히 단속했고, 프랑스 파리는 학교 앞 도로 차량 통행을 막는 ‘School Streets’ 제도를 시행해 보행 안전 효과를 높였다. 이러한 사례는 단순 속도 규제를 넘어서는 종합적 안전 인프라 개선이 효과적임을 시사했다. 윤 의원은 “어린이 안전은 어떤 정책보다 우선돼야 할 최우선 가치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조사는 24시간 일률 규제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과 피로를 경청하고, 실제 여론이 어떠한지 데이터로 확인하기 위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분석 결과는 시민들이 안전의 본질에는 공감하면서도, 현실과 동떨어진 운영 방식에는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일률 규제에 대한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면서도 시민 생활과 조화를 이루는 서울의 스쿨존 정책을 만들기 위해 면밀한 분석과 정책 제안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보고서는 서울시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치매도 늦춘다? 대상포진 백신의 뜻밖의 효과”

    “치매도 늦춘다? 대상포진 백신의 뜻밖의 효과”

    대상포진 생백신이 단순한 예방을 넘어 이미 치매를 앓는 환자들의 질병 진행 속도까지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연구진은 2일(현지시간) 과학저널 셀(Cell)에 발표한 논문에서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Varicella-Zoster Virus)를 약화시킨 생백신 접종이 치매 예방은 물론 치매로 인한 사망 위험까지 줄였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3년 영국 웨일스에서 시행한 고령층 대상포진 백신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백신을 맞은 79세 전후 고령층과 미접종자를 최대 9년간 비교·추적했다. 79세 전후 28만여 명 9년 추적…발병 20%↓·사망 29%↓ 연구진은 생일이 몇 주 차이 나는 동년배 고령층 28만 2000여 명을 분석한 결과, 백신 접종자가 미접종자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약 20% 낮았으며 경도인지장애(MCI) 진단 비율도 3.1%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치매를 이미 진단받은 사람 중 백신 접종자는 치매로 인한 사망 위험이 29.5% 낮았고, 전체 사망률도 22.7% 감소했다. 연구를 이끈 파스칼 겔드세처 스탠퍼드 의대 교수는 워싱턴포스트(WP)에 “이 백신이 치매 질병 경로의 어느 시점에서 가장 효과적인지 그리고 이미 치매를 앓는 사람에게도 이득이 있는지가 핵심 질문”이라며 “공중보건 관점에서 보면 초기 단계에 정기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예방 수단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면역 반응·바이러스 재활성화 억제 가설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소아기에 감염된 뒤 신경세포 속에 잠복하다가 노화나 면역 저하로 재활성화되며 생긴다. 연구진은 백신이 바이러스 재활성화를 억제하거나 면역체계를 자극해 신경 염증을 완화함으로써 뇌 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알베르토 아스케리오 하버드 공중보건대 교수는 WP 인터뷰에서 “이 백신은 원래 치매 예방을 위해 설계된 것은 아니지만, 이번 결과는 우연히 얻은 ‘행운의 발견’일 수 있다”며 “치매 예방에 실제 도움이 된다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스케리오 교수는 이번 연구에 직접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다. 관찰연구 한계 인정…무작위 대조시험 필요 이번 연구는 자연실험 형태의 관찰연구로 ‘건강행태 차이에 따른 편향’(healthy user bias)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 이에 대해 겔드세처 교수는 “현재 사용 중인 재조합 단백질 백신(싱그릭스)에서도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지 확인하기 위한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이 필요하다”며 “치매 예방과 진행 억제 모두에 대해 더 깊은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네이처 연구 이어 장기 추적 확장…여성 효과 더 뚜렷이번 논문은 지난 4월 네이처(Nature)에 게재된 동일 연구진의 후속 분석이다. 당시 연구에서 연구진은 백신 접종 후 7년간 치매 발병 위험이 20% 낮았다고 보고했으며, 이번에는 추적 기간을 9년으로 늘려 사망률까지 포함해 평가했다. 연구진은 여성에게서 보호 효과가 더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이는 남녀 간 면역 반응 차이 또는 치매 발병 메커니즘의 차이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 “검증되면 치매 연구 패러다임 바꿀 것”관련 연구자이지만 이번 연구에는 참여하지 않은 맥심 타케 하버드 공중보건대 부교수는 영국 BBC 뉴스에 “결과가 사실이라면 치매 연구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발병 이전뿐 아니라 이미 진단된 환자에게서도 진행이 늦춰졌다는 점이 놀랍다”고 평가했다.
  • “예방 넘어 치료까지?”…대상포진 백신, 치매 환자 사망률 30%↓ [건강을 부탁해]

    “예방 넘어 치료까지?”…대상포진 백신, 치매 환자 사망률 30%↓ [건강을 부탁해]

    대상포진 생백신이 단순한 예방을 넘어 이미 치매를 앓는 환자들의 질병 진행 속도까지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연구진은 2일(현지시간) 과학저널 셀(Cell)에 발표한 논문에서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Varicella-Zoster Virus)를 약화시킨 생백신 접종이 치매 예방은 물론 치매로 인한 사망 위험까지 줄였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3년 영국 웨일스에서 시행한 고령층 대상포진 백신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백신을 맞은 79세 전후 고령층과 미접종자를 최대 9년간 비교·추적했다. 79세 전후 28만여 명 9년 추적…발병 20%↓·사망 29%↓ 연구진은 생일이 몇 주 차이 나는 동년배 고령층 28만 2000여 명을 분석한 결과, 백신 접종자가 미접종자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약 20% 낮았으며 경도인지장애(MCI) 진단 비율도 3.1%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치매를 이미 진단받은 사람 중 백신 접종자는 치매로 인한 사망 위험이 29.5% 낮았고, 전체 사망률도 22.7% 감소했다. 연구를 이끈 파스칼 겔드세처 스탠퍼드 의대 교수는 워싱턴포스트(WP)에 “이 백신이 치매 질병 경로의 어느 시점에서 가장 효과적인지 그리고 이미 치매를 앓는 사람에게도 이득이 있는지가 핵심 질문”이라며 “공중보건 관점에서 보면 초기 단계에 정기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예방 수단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면역 반응·바이러스 재활성화 억제 가설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소아기에 감염된 뒤 신경세포 속에 잠복하다가 노화나 면역 저하로 재활성화되며 생긴다. 연구진은 백신이 바이러스 재활성화를 억제하거나 면역체계를 자극해 신경 염증을 완화함으로써 뇌 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알베르토 아스케리오 하버드 공중보건대 교수는 WP 인터뷰에서 “이 백신은 원래 치매 예방을 위해 설계된 것은 아니지만, 이번 결과는 우연히 얻은 ‘행운의 발견’일 수 있다”며 “치매 예방에 실제 도움이 된다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스케리오 교수는 이번 연구에 직접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다. 관찰연구 한계 인정…무작위 대조시험 필요 이번 연구는 자연실험 형태의 관찰연구로 ‘건강행태 차이에 따른 편향’(healthy user bias)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 이에 대해 겔드세처 교수는 “현재 사용 중인 재조합 단백질 백신(싱그릭스)에서도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지 확인하기 위한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이 필요하다”며 “치매 예방과 진행 억제 모두에 대해 더 깊은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네이처 연구 이어 장기 추적 확장…여성 효과 더 뚜렷이번 논문은 지난 4월 네이처(Nature)에 게재된 동일 연구진의 후속 분석이다. 당시 연구에서 연구진은 백신 접종 후 7년간 치매 발병 위험이 20% 낮았다고 보고했으며, 이번에는 추적 기간을 9년으로 늘려 사망률까지 포함해 평가했다. 연구진은 여성에게서 보호 효과가 더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이는 남녀 간 면역 반응 차이 또는 치매 발병 메커니즘의 차이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 “검증되면 치매 연구 패러다임 바꿀 것”관련 연구자이지만 이번 연구에는 참여하지 않은 맥심 타케 하버드 공중보건대 부교수는 영국 BBC 뉴스에 “결과가 사실이라면 치매 연구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발병 이전뿐 아니라 이미 진단된 환자에게서도 진행이 늦춰졌다는 점이 놀랍다”고 평가했다.
  • 나주, 상생형 소비 축제 ‘빅세일 페스타’ 연다

    나주시가 연말을 맞아 지역 상권 침체 극복과 소비 촉진을 위해 상점별 자체 할인과 시의 캐시백 지원을 결합한 대규모 상생형 소비 축제 ‘연말 빅세일 페스타’를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 개최한다.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 중 최대 300곳을 선착순 모집해 진행하는 ‘연말 빅세일 페스타’는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상가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 혜택을 극대화하도록 기획된 새로운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추석 명절과 영산강 축제 기간 운영했던 ‘상가 상생 페이백 행사’를 확장하는 방식이다. 상점의 할인 부담 완화를 위해 ‘참여 상가 보상 지원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 제도에 따라 상점들은 자체 할인율에 따라 보상 지원금을 받게 된다. 5~9% 현장 할인을 제공한 상가에는 10만 원, 10% 이상 할인을 제공한 상가에는 20만 원이 지원된다. 파격적인 할인 구조는 소비자에게 역대급의 혜택을 제공한다. 소비자가 누리는 할인율은 세 가지 혜택을 합산해 최소 38%에서 최대 53%에 달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들은 큰 폭의 할인 혜택을 누리고 지역 상권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마포 창전동·성북 정릉동… 서울시, 모아타운 6곳 8478가구 공급한다

    마포, 2032년까지 298가구 조성성북, 층수·규제 완화로 782가구서울 마포구 창전동, 성북구 정릉동 등 6개 지역에 모두 8478여가구의 모아주택 공급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18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한 모아타운 관리계획 6건을 통과시켰다고 2일 밝혔다. 마포구 창전동 46-1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1곳을 추진해 기존의 222가구에서 76세대 늘어난 298가구가 2032년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광흥창역에 가까워 교통 조건이 우수하지만 신축과 구축 건물이 뒤섞여 광역 개발이 어려웠던 지역이다. 모아타운 지정을 통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북구 정릉동 226-1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2곳을 통해 기존 534가구보다 248가구 증가한 782가구가 공급된다. 층수 완화와 건축규제 완화가 적용되고 휴게마당, 근린생활시설 등을 만든다. 관악구 성현동 1021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4곳을 통해 기존의 1385가구보다 624가구 늘어난 2009가구가 공급된다. 해당 지역은 도로가 협소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했다. 모아주택 개발을 통해 도로 폭을 넓혀 열악한 보행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강북구 수유동 392-9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5곳이 추진돼 기존의 1725가구에서 870가구 늘어난 259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기존에 혼용돼 있던 보행로와 차로를 분리하고 차량 진출입 불허 구간을 정한다. 아울러 동대문구 답십리동 489번지에 994가구, 중랑구 중화2동 299-8번지에도 1800가구의 모아주택 공급이 추진된다.
  • 홍라희, 삼성물산 주식 이재용에 증여… 이 회장 체제 힘 싣기

    홍라희, 삼성물산 주식 이재용에 증여… 이 회장 체제 힘 싣기

    홍라희(80)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삼성물산 주식 전량을 아들인 이재용(57) 삼성전자 회장에게 증여한다. 지배구조에 변화가 생기진 않지만 사법리스크를 벗은 이 회장 체제에 힘을 싣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은 홍 명예관장이 이 회장에게 보유중인 삼성물산 주식 전량(180만 8577주·지분율 기준 1.06%)을 증여한다고 2일 공시했다. 이로써 이 회장의 지분율은 20.82%로 올라간다. 증여일은 내년 1월 2일이다. 재계에서는 올해 대법원 최종 판결로 활발한 대외 활동에 나선 이 회장 체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홍 명예관장이 결단을 내린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미 이 회장이 삼성물산 최대주주인 만큼 1% 포인트 증여는 지배구조에 변화가 생기지는 않는다. 내년 4월 삼성 총수 일가의 상속세 완납을 앞두고 자산 정리 차원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총수 일가는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별세 이후 2021년부터 총 6회에 걸쳐 약 12조원 규모의 상속세를 분할 납부 중이다. 주식 담보 대출로 상속세를 납부해 온 만큼 주가 하락의 위험성이 있었는데, 최근 삼성 계열사의 주가 상승으로 리스크가 완화된 상황이다. 내년 상속세 납부를 모두 마치면 이런 구조적 리스크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기에 앞서 지분 정리가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은 삼성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다. 삼성물산이 일종의 지주사 역할을 하며 삼성생명(19.3%), 삼성전자(5%), 삼성바이오로직스(43.1%) 등을 지배하고 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삼성전자의 지분을 각각 8.5%, 1.49%씩 보유하고 있다.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에 대한 이 회장의 보유 지분은 1.65%이며 홍 명예관장(1.66%),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0.81%),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0.8%) 등 총수 일가 전체를 합쳐도 5%가 되지 않는다. 이 회장은 삼성생명과 삼성물산을 통해 삼성전자를 간접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 “부전역은 부산 재도약 랜드마크… 상업·문화·관광 결합한 교통 허브로”

    “부전역은 부산 재도약 랜드마크… 상업·문화·관광 결합한 교통 허브로”

    “지역 사업이 아닌 균형 발전 핵심철도·UAM 연계 미래형 환승센터” “부전역 복합환승센터는 단순한 지역개발 사업이 아닙니다. 동남권 교통 혁신의 축이면서, 국가 균형발전 전략의 하나로 평가되어야 합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사업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동남권 도시들이 수도권처럼 하나의 생활권, 경제권을 형성해 경쟁력을 키우려면 광역 교통망이 발달해야 하고, 부전역이 그런 교통망 구축의 핵심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구청장은 “내년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개통하면 부전역은 창원, 김해 등 인근 도시 주민도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광역 교통의 거점이 되고, 장차 동남권 생활권 전반을 연결하는 중심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여기에 더해 복합환승센터도 들어서면 광역 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부산 인구의 4분의 3이 이용하는 핵심 교통 허브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현재 부전역은 KTX 경부선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광역버스와 도시철도 등 다른 교통수단과 연결도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이용자들이 환승에 불편을 겪고 있다. 부전역이 도심 주거지와 중심 상권과 가깝다는 장점도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다. 김 구청장은 “부전역을 단순한 교통 시설을 넘어 상업·문화 업무 기능이 결합한 대규모 복합 시설로 개발해야 이런 한계를 넘을 수 있다. 그러면 부전역이 지역의 재도약을 이끄는 랜드마크로 기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구청장은 “복합환승센터는 철도와 도시철도, 광역·시내 버스는 물론 앞으로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까지 연계하는 미래형 통합 교통 환승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사업의 효율성, 지속 가능성을 높이려면 민간개발 방식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2013년 한 차례 무산된 적 있지만, 현재는 성공 가능성이 훨씬 큰 것으로 김 구청장은 예상했다. 그는 “광역 교통망 구축과 초광역권 형성이 날로 중요해지면서 국가 교통정책 패러다임 자체가 달라졌다”며 “부전역을 동남권 중심역으로 격상하는 과제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되면서 중앙정부 차원의 정책적 추진 동력, 제도적 기반도 한층 강화됐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김 구청장은 “지금은 부전역 인근으로 부산시민공원, 부전시장, 서면 상업지구, 전포카페거리, 부산콘서트홀 등 부산을 대표하는 상업·문화·여가 거점이 형 성돼 있다”면서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면 상업·문화·관광이 결합한 교통 허브로 도약할 만한 여건이 충분히 마련됐기 때문에 예전보다 경제성, 파급효과 면에서 차별점을 갖는다”고 부연했다. 가장 큰 과제는 국가계획 반영과 안정적인 재원 확보다. 김 구청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정책 논리를 지속 보완해나가고 있다. 주민들도 ‘부산 전체를 살리는 미래 전략 사업’이라는 인식으로 강한 지지를 보내주고 있다. 김 구청장은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완료되면 우리 구는 교통·경제·상업·문화 기능이 결합한 부산의 중심 성장 거점이 되고, 부산은 서울 집중 구조를 완화하는 동남권 대표 성장축이 될 것”이라며 “시민 삶의 질이 개선되고, 부산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OECD, 내년 韓 경제 성장률 2.2→2.1% 하향

    OECD, 내년 韓 경제 성장률 2.2→2.1% 하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1%로 낮췄다. 일본·미국 등 주요국의 전망치는 일제히 상향한 가운데 한국만 하향 조정됐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발표한 정례 경제전망에서 내년 한국 성장률을 2.1%로 제시했다. 지난 9월 중간전망보다 0.1%포인트 낮춘 것이다. 정부·한국은행·국제통화기금(IMF)이 제시한 1.8%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반면 일본은 0.5%에서 0.9%, 미국은 1.5%에서 1.7%로 상향 조정했다. OECD는 “올해 성장 둔화를 겪은 한국 경제는 내년 이후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재정·통화 완화가 소비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수출이 성장을 지탱하고 있지만 중기적으로는 둔화가 예상된다”며 “관세 협상 관련 불확실성, 글로벌 공급망의 구조적 변화가 수출에 부담을 주고 기업 투자도 제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1.0%로, 지난 9월 전망과 같다. 2027년 전망치는 내년과 같은 2.1%다. 내년 물가 상승률 예상치는 1.8%로 제시했다. 지난 9월 전망치보다 0.1% 포인트 내렸다. OECD는 “한국은행이 부진한 수요를 배경으로 내년 중반까지 기준금리를 2.25%로 추가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두 차례 추가경정예산이 올해 충분한 재정 부양 효과를 냈지만, 지속 가능한 장기 재정 프레임워크(계획)에 의해 보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의 수도권 주택시장 규제에 대해서는 “고액 자산가를 제외한 대다수의 주택 접근성을 제한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혁, 연공 서열 기반에서 성과 기반의 임금 체계 전환 등을 권고했다.
  • 이상원 경기도의원 “하이러닝 영상 논란은 분명...그러나 에듀테크 교육은 멈출 수 없다”

    이상원 경기도의원 “하이러닝 영상 논란은 분명...그러나 에듀테크 교육은 멈출 수 없다”

    경기도의회 이상원 의원(국민의힘, 고양7)은 2일 열린 디지털인재국 예산 심사에서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제작·배포한 ‘2035 하이러닝’ AI 서·논술평가 홍보영상 논란과 관련해 “일부 홍보물의 문제를 이유로 에듀테크 정책 자체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공교육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상원 의원은 “이번 홍보영상은 기획과 완성도 면에서 분명 부족함이 있었다”고 지적하면서도, “그럼에도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며, 영상 논란 때문에 정책 방향 자체가 흔들린다면 가장 큰 피해자는 학생이 될 것”이라고 경계했다 특히 이상원 의원은 2026년도 에듀테크 활용 교육예산이 소관 상임위에서 약 30억 원 삭감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플랫폼만 만들어 놓고 이를 실제로 작동시키는 콘텐츠 개발 예산을 줄이는 것은 ‘자동차를 사놓고 기름을 넣지 않는 것’과 같다”며 “정작 학생의 학습 변화를 이끄는 핵심은 플랫폼이 아니라 콘텐츠”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상원 의원은 에듀테크가 가진 ‘교육 격차 해소’ 기능에 주목했다. “AI 학습은 단순한 동영상이 아니라 ▲실시간 상호작용 ▲학습과정 데이터 분석 ▲AI 진단·추천 ▲개별 코칭·대시보드 제공 ▲장기 학습이력 관리까지 가능하다”며 “이러한 기능은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가능하게 하고, 결국 학습격차 해소와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교육 시장에서 이미 에듀테크 기반 학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현실을 짚으며 공교육의 역할을 강조했다. “사교육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이미 다양한 AI 학습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어 큰 차이가 없지만, 사교육을 이용할 여건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공교육의 에듀테크 지원이 사실상 유일한 기회”라며 “교육청이 학습격차 완화를 위해 나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원 의원은 “플랫폼 구축 이후 콘텐츠·교재 개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공교육이 학생들의 학습권과 기회의 형평성을 보장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 이애형 경기도의원, 학생 건강권 강화 위한 ‘학교 안심 체계’ 논의 본격화

    이애형 경기도의원, 학생 건강권 강화 위한 ‘학교 안심 체계’ 논의 본격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 세류1·2·3동 및 권선1동)이 좌장을 맡은 「건강한 학교 안심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일(월) 오후 2시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2층 강당에서 참석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토론회를 개최한 이애형 위원장은 “당뇨·아토피·천식 등 만성질환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교육현장에서 학생 건강관리 및 응급대응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유의미한 의견들이 학생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지키기 위한 학교 안심 체계 구축의 실질적 정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민혜 경기도보건교육정책실행연구회장은 “최근 우리 사회에서 만성질환 학생이 증가하고 있고, 해당 학생들은 신체적 고통과 함께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으며 건강권과 학습권 보장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인력적 부재에 따른 인적 구조 한계 및 응급 후송 체계 부재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문화된 인력 충원 및 응급 후송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학생의 생명권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교육현장 교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까지 지킬 수 있다”고 강조하며 법적 근거 마련 및 지역 협력 기반 구축 등의 방안을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토당초등학교 권은숙 보건교사는 “학교는 모든 학생이 건강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하지만, 보건교사 부재 시 학생 건강관리 어려움, 응급상황에 대한 즉각적 대응 한계 및 보건교사 배치 제한 등의 어려움이 있다”며 “보건지원인력 확충 및 보건교사 배치 제한 완화 등을 통해 학교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송일초등학교 정미경 교장은 “만성질환 학생을 위한 지원 체계를 학교로만 국한할 것이 아니라, 지역 내 여러 기관들이 협력해 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협의체 운영이 필요하다”며 “지역 협력체계와 함께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만성질환 학생을 이해할 수 있는 인식개선 등의 교육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 번째 토론자인 (사)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김미영 회장은 “의료기기에 대한 접근성, 정보력 및 기기사용 교육 등 격차를 해소시킬 수 있는 사전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학생의 응급상황을 예방해야 한다”며 “만성질환 학생의 건강을 지키고, 학습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예방 목적의 정기 진료의 경우에는 출석을 인정하는 제도 또한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김세훈 교수는 “현대사회는 주거환경 및 식생활 패턴의 변화,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등 다양한 환경요인으로 인해 천식·아토피피부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 흔히 나타나고 있다”며 “만성질환을 위한 안심학교 프로그램의 확대 및 응급처치 교육의 정례화를 통해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섯 번째 토론자인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 전은경 센터장은 “만성질환 학생을 위한 지원 확대, 교육현장의 보건 전문인력 확충 및 학생 응급지원·후송 체계 도입을 위한 계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해당 제도의 추진을 위해서는 보건복지부, 교육부,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의료계 등 다양한 기관의 협력이 필요한 만큼 지속적인 소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섯 번째 토론자인 경기도 의료자원과 엄원자 과장은 “도내 지역별 고혈압당뇨센터를 통한 교육 추진 및 경기도 공공 정신건강 인프라 활용 등 지역사회와 학교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아청소년 만성질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문제인 만큼 공공의료자원을 학교와 연계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기도의회 및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보건 전문인력 확충 필요성 ▲인식개선 교육 강화 ▲응급예방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 학생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지키는 데 필요한 핵심 과제들을 공유했다.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새 희망을 짓는다”··· 백사마을 기공식 참석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새 희망을 짓는다”··· 백사마을 기공식 참석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는 지난 1일 노원구 중계본동 30-3일대에서 열린 ‘백사마을 재개발사업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공식은 서울의 대표적인 저층주거 밀집지역이자 마지막 달동네로 불렸던 백사마을이 새로운 주거단지로 탈바꿈하는 첫걸음을 알리는 자리다. 기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우원식 국회의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주택공간위원회에서는 김태수 주택공간위원장, 서준오 부위원장, 김영철 위원, 박석 위원이 함께 참석해 시민과 뜻을 나눴다. 백사마을은 당초 ‘저층주거지 보존’이라는 목표로 친환경설계를 지향했으나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사업이 장기간 표류했고, 시행사였던 LH도 2016년 사업 포기를 결정하는 등 어려움을 겪은 지역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2025년 8월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주거지보존 용지’에서 ‘공동주택 용지’로 전환함으로써 기존 2,437세대에서 3,178세대로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용적률을 평균 162%에서 222%로, 최고층수는 기존 20층에서 35층으로 상향하는 등 도시계획 전반에 걸친 규제 완화와 사업성 개선을 도모하였다. 또한 백사마을은 ‘다시 강북 전성시대’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분양과 임대주택을 혼합한 ‘소셜믹스’ 방식을 적용해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통합형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SH공사가 시행을, GS건설이 시공을 맡아 2026년 착공, 2029년 입주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수 위원장은 “16년간 사업 지연으로 고통받아온 백사마을 주민들의 오랜 인내가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라며 “이번 재개발이 단순한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강북권 균형발전과 도시공간 재편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주택공간위원회는 앞으로도 공공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시민의 주거안정 실현을 위한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는 향후 사업 진행 과정에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공공성과 실효성을 갖춘 주거정비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정책 제언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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