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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국도1호선 가로숲길’, 녹색도시 우수사례 ‘우수상’

    ‘평택시 국도1호선 가로숲길’, 녹색도시 우수사례 ‘우수상’

    정장선 시장 “누구나 가까이서 녹색 복지 누릴 수 있는 도시 만들겠다” 경기 평택시 ‘국도1호선 가로숲길’이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녹색도시 우수사례(가로수 분야)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 내 녹색공간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국도1호선 가로숲길’은 평택남부문예회관 사거리에서 오좌사거리까지 약14.5㎞ 구간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가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평택시가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도심 주요 도로를 따라 수목을 체계적으로 심고 관리함으로써 도시열섬 완화와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도심 교통량이 많은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시는 수목 생육환경 개선, 띠 녹지 정비, 교통섬 식재 및 관수 시스템 확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 같은 체계적인 관리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녹색 경관을 조성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가꾼 도시숲·가로수의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녹색 네트워크를 확충해 누구나 가까이에서 녹색 복지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니켈·코발트·리튬’ 재자원화에 세제·금융지원

    ‘니켈·코발트·리튬’ 재자원화에 세제·금융지원

    정부가 니켈, 코발트, 리튬 등 첨단 산업에 쓰이는 핵심 광물의 재자원화를 위해 해당 업종에 대한 금융·세제 지원을 확대하고 주요 원료를 ‘순환 자원’으로 지정해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제6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핵심 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핵심 광물 재자원화는 폐배터리, 폐 인쇄 회로기판(PCB), 폐촉매 등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원료를 재가공해 니켈, 코발트, 리튬 등 핵심 광물을 뽑아내는 개념이다. 국내 핵심 광물 재자원화 시장 규모는 지난해 6조 7000억원이었고, 2040년까지 21조 1000억원 규모까지 성장이 기대된다. 그러나 기술과 자본의 진입 장벽이 높아 민간 기업의 신규 진출이 어렵고 기존 업계도 투자 여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산업 지원과 규제 합리화로 2030년까지 10대 전략 핵심 광물 재자원화율을 2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먼저 재자원화 세제 지원을 확대한다. 정부는 현재 중희토 저감 영구자석 생산 기술 등 공급망 안정화에 필수적인 기술을 국가전략기술, 신성장 원천기술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주요국 관세율을 고려한 할당관세 적용을 새로 추진한다. 관세를 깎아주는 대상에 ‘공급망 안정화’ 분야를 포함해 재자원화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일본, 미국, 유럽연합(EU)은 주요 재자원화 원료에 대부분 0% 관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민관 합동 ‘핵심 광물 투자협의회’를 구성해 유망 재자원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한 직접투자·대출·보증 지원을 추진한다. 내년도 예산 37억원을 투입해 시설·장비도 보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자원화 원료의 유통 규제도 합리화한다. PCB, 폐촉매 등 재자원화 주요 원료를 대상으로 유해성·경제성, 방치 우려 등 관련 요건을 검토해 일정 기준 충족 시 ‘순환자원’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폐기물 대신 순환자원으로 지정되면 운반·보관 등에 적용되는 폐기물 관련 규제가 완화된다. 아울러 폐기물국가간이동법 시행령을 개정해 순환자원으로 지정된 폐자원 수입 보증 의무를 완화한다. 현재 고철·폐지 등이 포함된 수입 보증금 면제 대상을 순환자원으로 지정된 재자원화 원료까지 넓히는 방안도 검토한다. 정부는 핵심 광물 재자원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자원순환 클러스터’ 내 재자원화 기능을 신설할 예정이다. 포항(배터리), 구미(반도체), 제주 등 기존 자원순환 클러스터와 연계해 재자원화 중심의 클러스터 운영·실증을 추진한다. 정부는 이날 공급망안정화기금 출범 1년을 맞아 성과와 개선 방안도 발표했다. 지난해 9월 기금 설치 이래 올해 9월까지 누적 6조 5000억원이 지원됐다. 앞으로 직·간접 투자를 활성화하고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늘릴 방침이다. 정부는 또 리스크가 큰 해외 자원개발, 운송 인프라 등 분야에 연간 1000억원 규모로 직·간접 투자한다. 공급망 기금과 공공·민간 공동 투자를 통해 2500억원 규모의 핵심 광물·에너지 공급망 안정화 펀드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저신용 등으로 여신 한도가 낮은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기존 재무평가 기준으로 대출 한도가 제한되던 기업에도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별도의 한도와 완화된 조건을 적용하는 특별 대출한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기금 지원 우선순위를 설정해 기금 효율성도 높인다. 기재부 관계자는 “공급망 중요도 및 안정화 기여도에 따른 차등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한도·우대금리를 차등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 안산시 청년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참가자 ‘86%’ 만족

    안산시 청년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참가자 ‘86%’ 만족

    이민근 시장 “청년의 주거 안정은 곧 안산의 미래 경쟁력 ” 경기 안산시는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목돈 마련이 어려운 청년에게 금융권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의 2% 이내, 연 1회 최대 200만 원의 이자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의 19~39세 무주택 청년이 보증금 3억 원 이하(주택 면적 85㎡ 이하) 조건이면 신청할 수 있다. 안산시는 지난 8월 한 달간 신청한 198명 중 심사를 거쳐 최종 68명을 선정해, 1인당 최대 200만 원의 이자를 지원했다. 사업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결과, 응답자의 86%가 ‘만족’, 95%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또한, “자금 마련이 어려웠는데, 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도”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안산시는 만족도 조사에서 제시된 사업 홍보 확대(49%), 서류 간소화(25%), 선정 기간 단축(11%) 등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원예산 확대 ▲사회초년생 기준 명확화 ▲우선순위 배점표 개선 ▲온라인 홍보 강화 등의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의 주거 안정은 곧 안산의 미래 경쟁력인 만큼, 청년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청년 월세 지원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착한부동산 중개사무소 운영(내년도 시행 예정) 등 청년층의 주거 사다리를 위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주거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 트럼프가 “12점짜리 만남”으로 치켜세운 부산 회담, ‘희토류 지렛대’ 내준 ‘1년짜리 휴전’

    트럼프가 “12점짜리 만남”으로 치켜세운 부산 회담, ‘희토류 지렛대’ 내준 ‘1년짜리 휴전’

    트럼프-시진핑, 벼랑 끝 대결 멈춘 ‘부산 해후’ (인민망) 현지시간 10월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APEC 제32차 정상회의 참석과 국빈 방문을 위해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이날 전 세계의 시선은 부산에서 성사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집중되었습니다. 수개월간 무역 전쟁의 악화와 상호 관세 부과로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던 세계 최대 두 경제 대국의 지도자들이 마침내 마주 앉은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시간 40분간의 회담 직후 이 만남을 “놀라운(amazing)” 만남이자 10점 만점에 12점을 줄 만한 성과라고 극찬하며 성공을 자신했습니다. 시진핑 주석 역시 “중국과 미국은 서로의 성공과 번영을 도울 수 있다”며 관계 개선 의지를 표명했고, 양국 간 경제무역 팀이 “문제 해결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건설적인 대화와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조건’을 마련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양국이 “동반자이자 친구가 되는 것은 역사의 교훈이자 현실의 필요”라고 지적하며, 양국 정상들이 “키잡이로서 방향을 잘 잡고 큰 흐름을 이끌어 미중 관계라는 큰 배가 안정적으로 전진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그러나 회담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공동 성명 발표 없이 곧바로 전용기로 향하면서, 이 ‘놀라운’ 만남의 속내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었습니다. 트럼프는 시 주석과 악수를 나누고 귓속말을 속삭인 뒤 바로 차로 향했습니다. ‘전술적 휴전’의 내용과 한계: 관세는 낮췄지만 뿌리는 남았다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이번 회담의 핵심은 ‘1년간의 무역 전쟁 유예(휴전)’입니다. 양국은 서로에게 100% 이상 수입 관세를 부과한 지 반년 만에 급진적 조치를 1년간 유예하고 이 기간 동안 포괄적 무역 협정을 체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트럼프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산 대두를 “대규모로” 구매하고 석유 및 가스 수입에 합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국 로이터) 트럼프 대통령은 펜타닐 전구체 화학물질 관련 관세율을 20%에서 10%로 절반 인하함으로써, 전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약 57%에서 47%로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합의가 근본 원인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무역 전쟁 속 “취약한 휴전”에 불과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부과 당시 언급했던 중국의 산업 정책, 제조업 과잉 생산 능력 등 핵심 쟁점들은 협상 테이블에 오르지도 못했습니다. (중국 CAIXIN) 다만 양국은 상호 간 항만 이용료 부과를 1년간 유예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이달 초 부과된 이후 글로벌 해운 노선을 교란시켜 온 관세 분쟁에 일시적 완화를 가져왔으나 구체적인 관세 유예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더해 중국은 올해 1200만t 대두를 구매하고 2028년까지 매년 최소 2500만t을 구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분석가들은 시진핑 주석이 보다 근본적인 영역에서 지위를 강화해 장기적으로 중국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평가하며, 이번 회담이 지속 가능한 평화라기보다는 휴전에 가깝다고 진단했습니다. 중국의 ‘희토류 지렛대’ 확보: 기술 패권의 지속적 불확실성 (홍콩 Asia Times) 이번 협상에서 중국은 방위산업과 반도체에 필수적인 갈륨과 게르마늄을 포함한 7개 희토류에 대한 기존 규제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미국이 중국에 부과하는 “펜타닐 관세”는 낮아졌으나, 중국의 최신 희토류 허가 제한 조치는 해제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연기’된 것에 불과합니다. 이는 중국이 향후 압박 전술과 분쟁에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전략적 지렛대를 확보하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영국 로이터) 한 지정학 분석가는 올해 목격한 것이 중국이 “절대 선제 공격은 하지 않되 (일단 공격받으면) 반드시 보복한다는” 외교 전략이 거의 완벽하게 입증된 것이라고 평가하며, 미국이 취한 각 조치에 신속히 대응한 시진핑의 새로운 대미 접근 방식이 견고함을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술 분야에서 중국은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최신 첨단 AI 칩인 블랙웰 B30A에 대한 수출 통제를 해제해 달라고 압력을 가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제한 조치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학자들은 양측이 관세, 희토류, 대두, 펜타닐 등 분야에서 ‘의향성·구조적·거래적’ 합의를 도출해 분쟁 해결을 위한 시간을 벌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미·중 관계의 폭발적 뇌관, 대만: 거래(딜)의 그림자 (영국 BBC) 이번 회담에서 가장 논란이 된 부분은 대만 문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 문제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관세, 희토류, 농산물 구매 등 관련 성과만을 언급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가 의제에 오르지 않았다는 점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미 대통령이 대만 문제를 중국과의 거래(딜)에 이용할 것이라는 우려를 떨쳐내지 못하는 대만 당국은 일단 이번 회담을 냉정하게 받아들이는 모양새입니다.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만 독립에 대한 “반대”를 표명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주변국 외교 동향 및 미국의 강경 노선 (중국 관찰자망) 부산 APEC 회의와 별도로 한국 경주에서 진행된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과 다카아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회담에서, 약 40분간의 회담 동안 양측은 역사적 분쟁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역사 문제에 강경 입장을 고수해 온 고이치 총리의 행보에 대한 외부의 우려를 일단 잠재운 결과입니다. (프랑스 rfi)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열린 한일 정상 오찬 자리에서 다카이치 총리에게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금지를 요구했으나 그녀는 신중하게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는 일본이 수입하는 LNG 중 러시아산이 약 9%를 차지하고 있어 에너지 안보 문제와 연결됩니다. (영국 FT)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미국 국방부에 러시아·중국과 ‘동등한 기준’으로 핵무기 실험을 재개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핵무기 개발 경쟁을 격화시키고 국제 군축 질서를 뒤흔들 수 있는 발언입니다. 트럼프는 또한 한국이 필라델피아에서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을 승인했으며, 서울과의 군사 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경제의 해외 진출과 ‘발언권’ 확장 (중국 제일재경) 중국 혁신의약품의 해외 라이선스 아웃 거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025년 상반기 총액은 약 660억 달러로, 2024년 연간 실적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중국 임상시험의 품질이 국제 기준에 이르렀음을 증명하며, 패널들은 미국 시장과 함께 홍콩, 동남아시아 등 다각화된 신흥 시장 진출을 통한 ‘소순환’ 경로 모색을 조언했습니다. (대만 연합보) 미국 정부 지원 중단으로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0월 30일 뉴스 제작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이는 RFA가 직원 90% 이상을 해고하는 등 제작 규모를 대폭 축소했기 때문입니다. 이 공백을 중국 중앙방송텔레비전총국(CCTV) 산하 미디어가 빠르게 메우고 있으며, CCTV는 65개 이상 언어로 방송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어 중국의 ‘발언권’이 더욱 확대될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 트럼프가 “12점짜리 만남”으로 치켜세운 부산 회담, ‘희토류 지렛대’ 내준 ‘1년짜리 휴전’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가 “12점짜리 만남”으로 치켜세운 부산 회담, ‘희토류 지렛대’ 내준 ‘1년짜리 휴전’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시진핑, 벼랑 끝 대결 멈춘 ‘부산 해후’ (인민망) 현지시간 10월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APEC 제32차 정상회의 참석과 국빈 방문을 위해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이날 전 세계의 시선은 부산에서 성사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집중되었습니다. 수개월간 무역 전쟁의 악화와 상호 관세 부과로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던 세계 최대 두 경제 대국의 지도자들이 마침내 마주 앉은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시간 40분간의 회담 직후 이 만남을 “놀라운(amazing)” 만남이자 10점 만점에 12점을 줄 만한 성과라고 극찬하며 성공을 자신했습니다. 시진핑 주석 역시 “중국과 미국은 서로의 성공과 번영을 도울 수 있다”며 관계 개선 의지를 표명했고, 양국 간 경제무역 팀이 “문제 해결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건설적인 대화와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조건’을 마련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양국이 “동반자이자 친구가 되는 것은 역사의 교훈이자 현실의 필요”라고 지적하며, 양국 정상들이 “키잡이로서 방향을 잘 잡고 큰 흐름을 이끌어 미중 관계라는 큰 배가 안정적으로 전진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그러나 회담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공동 성명 발표 없이 곧바로 전용기로 향하면서, 이 ‘놀라운’ 만남의 속내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었습니다. 트럼프는 시 주석과 악수를 나누고 귓속말을 속삭인 뒤 바로 차로 향했습니다. ‘전술적 휴전’의 내용과 한계: 관세는 낮췄지만 뿌리는 남았다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이번 회담의 핵심은 ‘1년간의 무역 전쟁 유예(휴전)’입니다. 양국은 서로에게 100% 이상 수입 관세를 부과한 지 반년 만에 급진적 조치를 1년간 유예하고 이 기간 동안 포괄적 무역 협정을 체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트럼프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산 대두를 “대규모로” 구매하고 석유 및 가스 수입에 합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국 로이터) 트럼프 대통령은 펜타닐 전구체 화학물질 관련 관세율을 20%에서 10%로 절반 인하함으로써, 전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약 57%에서 47%로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합의가 근본 원인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무역 전쟁 속 “취약한 휴전”에 불과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부과 당시 언급했던 중국의 산업 정책, 제조업 과잉 생산 능력 등 핵심 쟁점들은 협상 테이블에 오르지도 못했습니다. (중국 CAIXIN) 다만 양국은 상호 간 항만 이용료 부과를 1년간 유예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이달 초 부과된 이후 글로벌 해운 노선을 교란시켜 온 관세 분쟁에 일시적 완화를 가져왔으나 구체적인 관세 유예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더해 중국은 올해 1200만t 대두를 구매하고 2028년까지 매년 최소 2500만t을 구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분석가들은 시진핑 주석이 보다 근본적인 영역에서 지위를 강화해 장기적으로 중국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평가하며, 이번 회담이 지속 가능한 평화라기보다는 휴전에 가깝다고 진단했습니다. 중국의 ‘희토류 지렛대’ 확보: 기술 패권의 지속적 불확실성 (홍콩 Asia Times) 이번 협상에서 중국은 방위산업과 반도체에 필수적인 갈륨과 게르마늄을 포함한 7개 희토류에 대한 기존 규제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미국이 중국에 부과하는 “펜타닐 관세”는 낮아졌으나, 중국의 최신 희토류 허가 제한 조치는 해제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연기’된 것에 불과합니다. 이는 중국이 향후 압박 전술과 분쟁에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전략적 지렛대를 확보하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영국 로이터) 한 지정학 분석가는 올해 목격한 것이 중국이 “절대 선제 공격은 하지 않되 (일단 공격받으면) 반드시 보복한다는” 외교 전략이 거의 완벽하게 입증된 것이라고 평가하며, 미국이 취한 각 조치에 신속히 대응한 시진핑의 새로운 대미 접근 방식이 견고함을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술 분야에서 중국은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최신 첨단 AI 칩인 블랙웰 B30A에 대한 수출 통제를 해제해 달라고 압력을 가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제한 조치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학자들은 양측이 관세, 희토류, 대두, 펜타닐 등 분야에서 ‘의향성·구조적·거래적’ 합의를 도출해 분쟁 해결을 위한 시간을 벌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미·중 관계의 폭발적 뇌관, 대만: 거래(딜)의 그림자 (영국 BBC) 이번 회담에서 가장 논란이 된 부분은 대만 문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 문제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관세, 희토류, 농산물 구매 등 관련 성과만을 언급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가 의제에 오르지 않았다는 점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미 대통령이 대만 문제를 중국과의 거래(딜)에 이용할 것이라는 우려를 떨쳐내지 못하는 대만 당국은 일단 이번 회담을 냉정하게 받아들이는 모양새입니다.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만 독립에 대한 “반대”를 표명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주변국 외교 동향 및 미국의 강경 노선 (중국 관찰자망) 부산 APEC 회의와 별도로 한국 경주에서 진행된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과 다카아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회담에서, 약 40분간의 회담 동안 양측은 역사적 분쟁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역사 문제에 강경 입장을 고수해 온 고이치 총리의 행보에 대한 외부의 우려를 일단 잠재운 결과입니다. (프랑스 rfi)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열린 한일 정상 오찬 자리에서 다카이치 총리에게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금지를 요구했으나 그녀는 신중하게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는 일본이 수입하는 LNG 중 러시아산이 약 9%를 차지하고 있어 에너지 안보 문제와 연결됩니다. (영국 FT)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미국 국방부에 러시아·중국과 ‘동등한 기준’으로 핵무기 실험을 재개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핵무기 개발 경쟁을 격화시키고 국제 군축 질서를 뒤흔들 수 있는 발언입니다. 트럼프는 또한 한국이 필라델피아에서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을 승인했으며, 서울과의 군사 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경제의 해외 진출과 ‘발언권’ 확장 (중국 제일재경) 중국 혁신의약품의 해외 라이선스 아웃 거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025년 상반기 총액은 약 660억 달러로, 2024년 연간 실적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중국 임상시험의 품질이 국제 기준에 이르렀음을 증명하며, 패널들은 미국 시장과 함께 홍콩, 동남아시아 등 다각화된 신흥 시장 진출을 통한 ‘소순환’ 경로 모색을 조언했습니다. (대만 연합보) 미국 정부 지원 중단으로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0월 30일 뉴스 제작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이는 RFA가 직원 90% 이상을 해고하는 등 제작 규모를 대폭 축소했기 때문입니다. 이 공백을 중국 중앙방송텔레비전총국(CCTV) 산하 미디어가 빠르게 메우고 있으며, CCTV는 65개 이상 언어로 방송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어 중국의 ‘발언권’이 더욱 확대될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퇴보한 서울형 가사서비스 사업, 다시 도약하기 위해 머리 맞대야”

    박유진 서울시의원 “퇴보한 서울형 가사서비스 사업, 다시 도약하기 위해 머리 맞대야”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지난 2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형 가사서비스 사업의 현황과 개선과제’ 토론회를 개최하며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닌 노동·돌봄·복지의 공공성을 잇는 사회기반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형 가사서비스의 2년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사업 개편 이후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중심으로 이용자, 종사자, 제공기관, 연구자, 서울시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이선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책임연구원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돌봄 부담 완화와 일·생활 균형을 위해 출범했으나, 운영체계가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며 서비스 품질관리와 종사자 보호의 공공책임이 약화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송미령 한국노총 가사·돌봄유니온 사무국장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시작 당시 가사관리사들에게 안정적 일자리가 제공된다는 희망으로 여겨졌지만, 올해는 근로계약, 휴게시간, 이동거리 기준 등이 사라지며 열악한 일자리로 퇴보했다”고 비판했다. 이용자 대표 석은영 씨는 “이용자 입장에서도 표준화된 안내나 관리체계가 무너져 서비스 만족도가 낮아지고 있다”라며 “공공이 책임지는 신뢰체계의 회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박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공공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지만, 지금의 운영체계는 공공성과 신뢰성을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서울시가 사업비 지원만이 아니라, 근로조건·교육·품질관리·이용자 보호를 통합 관리하는 주체로서의 책무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성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와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 함께 체감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면서 “서울형 가사서비스가 지속가능한 돌봄의 사회적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이용자, 노동자, 제공기관, 연구자, 서울시 관계자 등이 앞으로도 계속 머리를 맞대고 소통해야 한다”고 밝혔다.
  • 20년간 성관계 안 했더니…72세 여성이 전한 놀라운 동안 비결

    20년간 성관계 안 했더니…72세 여성이 전한 놀라운 동안 비결

    호주의 한 72세 여성이 자신만의 동안 비결로 ‘20년간 성관계 없는 삶’을 꼽았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멜버른에 거주하는 은퇴한 요양보호사 로레인 카사르(72)는 최근 식당에서 딸 셰리(55)와 함께 있다가 웨이터로부터 “자매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로레인은 이마 주름이 거의 없을 정도로 탄력 있는 피부의 비결로 자외선 차단제, 저렴한 보습제, 과일·채소 위주의 식단, 그리고 20년간의 금욕생활을 꼽았다. 그는 “비싼 화장품은 쓰지 않는다”며 “약국에서 파는 기본 크림에 자외선 차단제만 바르고 피부 관리에 집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로레인은 “젊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지만, 너무 주목받는 건 부담스럽다”며 웃었다. 손녀 파리스(26)는 “할머니는 젊은 마음과 재치 덕분에 늘 활기차다. 덕분에 늙는 게 두렵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금욕, 건강에는 양날의 검 전문가들은 자발적 금욕이 정신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본다. 관계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에게 집중하게 되며, 감정 소모에서 벗어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신체 건강 측면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성관계는 심혈관 기능 향상, 면역력 강화, 통증 완화 등 여러 신체적 이점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금욕이 오래 지속될 경우 일부 신체 기능이 위축되거나 호르몬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성적 자극이 남성의 신경계·혈액순환·소화 기능에 유익하게 작용하며, 전립선 질환 예방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했다. 즉, 지나친 금욕은 오히려 신체 기능의 자연스러운 순환을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결국 ‘동안의 비결’은 금욕이 아니라 자기 관리와 균형 잡힌 생활 습관에 있다. 정신적 여유를 찾고, 몸의 흐름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진짜 동안의 시작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 [의정광장] 에너지 대전환 시대, 준비된 새만금

    [의정광장] 에너지 대전환 시대, 준비된 새만금

    시나브로 가슴앓이가 깊어 가는 계절이다. 더욱이 오늘은 가을의 끝자락이자, 한 해의 끝을 준비하며 그리움과 이별, 추억이 깊어지는 10월의 마지막 날이지 않은가. 이런 날 필자는 일상에 무뎌진 감정들을 잠시 내려놓고 옛 노래를 꺼내어 본다. “하루만 오늘 더 하루만 준비할 수 있도록 시간을 내게 줘” 이별을 맞닥뜨린 ‘준비 없는 이별’에 대한 혼란과 아픔을 절절하게 표현한 이 노래는 30년이 지난 지금도 명곡으로 남는다. 이별에 준비가 필요한 것처럼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정책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춘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위해 각국에서 전면적 변화를 준비 중이다. 이재명 정부에서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녹색 전환을 핵심 국정과제로 삼고 있다. 때마침 새만금이 에너지 대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새만금은 간척지의 특성상 일사량이 풍부하고 바다에 인접해 적정한 바람이 불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자원의 잠재력이 크다. 또한 산업단지에는 기업들이 입주해 있고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수변도시 개발이 연말 첫 분양을 앞두고 있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새만금 신항만 등 각종 교통·물류 인프라도 갖춰지고 있다. 새만금은 이미 2022년에 국내 최초로 스마트그린 국가시범 산단으로 지정돼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학습을 선행하고 있다. 지난달 총리와 환경부 장관 방문 시 “우리는 이미 준비돼 있으니 RE100 산단으로 지정만 해 달라”고 했다. 새만금은 재생에너지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새만금이 재생에너지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달성해야 할 주요 과제도 많다. 첫째, 재생에너지 공급 인프라 확충이다. 수상태양광 1·2단계를 조속히 완료하고 조력발전 및 해상풍력 발전단지 등과 연계해 새만금에 6GW 이상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도 조성할 예정이다. 송배전망의 확충, 고압직류송전망(HVDC) 연계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확대를 통해 재생에너지가 수요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해야 한다. 둘째,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새만금 산업단지를 ‘RE100 특화 산단’으로 만들고 법인세 감면과 같은 각종 세제 혜택과 함께 규제 완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세계적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다. 새만금의 저렴한 부지 비용과 전기요금을 보고 기업이 들어오면 사람들이 몰리고 자연스럽게 학교나 병원 등의 생활 기반도 갖춰지게 된다. 셋째, 지역상생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 재생에너지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려면 단순한 발전설비 설치를 넘어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기업 참여 확대 등이 병행돼야 한다. 민관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상생방안을 마련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개발을 추진하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재생에너지 자립도시로서 새만금의 정체성을 정립할 수 있다. 새만금은 이제 지역개발의 거점에서 국가 에너지 대전환의 전략적 허브로 도약할 중대한 분기점에 서 있다.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새만금이 재생에너지를 발판으로 하는 기업 유치, 이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낸다면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뿐 아니라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새만금은 이미 준비돼 있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 경기, 주한미군 반환지역 개발제한 해제 기준 완화

    경기 북부지역의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가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해제 통합지침’을 31일부터 개정, 시행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개정안의 핵심은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과 군부대 종전 용지의 경우 개발제한구역 해제 시 적용되는 임대주택·공원·녹지·중소기업 전용 단지의 의무 확보 비율 완화다.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이나 군부대 종전 용지 지역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될 경우 적용되는 임대주택 비율은 다른 부지가 확보해야 하는 40~50% 이상에서 35% 이상, 공원·녹지는 25% 이상에서 20% 이상, 중소기업 전용 단지는 13% 이상에서 10% 이상이다. 개정된 지침에 따라 경기 북부에 자리 잡은 하남 캠프콜번, 의정부 캠프잭슨·캠프스탠리 등 장기간 개발이 지연된 반환공여구역의 사업성이 개선돼 국공유지를 활용한 성장산업 유치와 주택 공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의 개정 지침은 지난 7월 1일 이재명 대통령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한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며 ‘반환공여구역의 전향적 활용방안 검토’를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지사는 8월 25일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에서 국정의 제1동반자로서 주도성·전향성·지역중심의 ‘3대 원칙’ 아래 제시한 4대 정책 방안 중 개발제한구역 내 공공임대주택 비율 완화를 제시한 바 있다.
  • 프로축구 K리그 내년부터 외국 선수 보유 한도 없애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이 아시아 클럽 대항전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43년 역사상 처음 각 구단의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를 없앴다. K리그는 30일 2025년도 제5차 이사회를 열고 각 팀이 내년부터 외국인 선수를 제한 없이 보유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정했다. 연맹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와 타 리그의 외국인 추세에 맞추고 K리그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변화”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참가한 12개국을 비교해 보면 한국 클럽의 외국인 비율은 12%로 최하위 이란(7.6%)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반면 일본 J리그는 외국인을 제한 없이 보유할 수 있고 5명까지 출전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출전 한도도 조정됐다. K리그1은 4명에서 5명으로 늘어났고 K리그2는 4명으로 유지됐다. 연맹 관계자는 “외국인 출전 한도와 엔트리 등록 한도를 똑같이 맞췄다. 국내 선수의 기회를 확보하고 불필요한 외국인을 등록하지 말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제도에 맞춰 국내 22세 이하(U22) 선수 의무 출전제도도 완화됐다. 이제 K리그1은 U22 선수의 출전 수와 관계없이 최대 5명을 교체할 수 있다. 국내 22세 초과 선수들의 출전 기회를 확대한 것이다. 다만 U22 선수가 출전 엔트리에 2명 이상 포함돼야 하는 규정은 유지됐다. U22 선수가 명단에 한 명밖에 없으면 엔트리 등록 한도가 1명 줄어 총 19명, 한 명도 없으면 18명으로 조정된다. K리그2는 U22 선수의 선발, 교체 출전 수에 따라 전체 교체 카드가 3장까지 줄어드는 기존 K리그1의 방식을 채택했다.
  • ‘중국산 희토류 의존’ K반도체·전기차 불확실성 덜어 냈다

    ‘중국산 희토류 의존’ K반도체·전기차 불확실성 덜어 냈다

    한국, 희토류 80% 중국에서 수입중국, 미국 관세 인하로 수출 늘면한국산 중간재 수출도 증가 기대“공급망 불안 재점화 가능” 경고도 미국과 중국이 ‘펜타닐 관세 인하’와 ‘희토류 수출 통제 유예’를 맞교환하기로 합의하면서 한국 기업들도 공급망 불확실성을 덜게 됐다. 희토류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자동차업계 등 국내 산업 생태계의 원자재 조달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30일 외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부산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중국에 대한 펜타닐 관련 징벌적 세율을 기존 20%에서 10%로 낮추고,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를 1년 유예하기로 합의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이 유예되면서 반도체·전기차 부품 등 핵심 소재 조달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희토류는 반도체와 자동차용 영구자석, 각종 전자부품 등 한국 주요 산업의 필수 소재로 중국 의존도가 매우 높다”면서 “이번 조치는 절대적 의존 관계에 있는 한국 기업들에 ‘상당한 호재’”라고 평가했다. 곽노성 동국대 국제통상학과 명예교수도 “이번 유예로 원자재 조달 안정성은 일시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의 지난해 중국산 희토류 수입 의존도는 79.8%에 이른다. 미국의 대중 관세 인하도 한국경제에 숨통을 트이게 할 전망이다. 허 교수는 “미국이 관세를 낮추면 중국이 저가 덤핑으로 쏟아 내던 초과 물량이 줄어들 수 있어 국내 산업에 긍정적”이라면서 “중국의 대미 수출이 늘면 우리나라가 중국에 공급하는 중간재 수출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관세 완화로 중국의 대미 수출이 회복되면 중국 내 중간재 수요가 증가해 한국의 수출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공급망 불안은 언제든 재점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곽 교수는 “미중이 전면 대립 대신 유예 수준에서 타결한 것은 한국에도 긍정적인 시그널”이라면서도 “한국이 최근 사실상 ‘안보도 경제도 미국’을 선언한 만큼, 미중 갈등이 재점화되면 중국이 한국 기업을 다시 압박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번 합의가 ‘전략적 휴전’에 가까운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다. 허 교수도 “중국이 희토류를 전략자산으로 활용하고 있어 언제든 미국과 서방의 대중 압박 수위에 따라 통제 강도를 조절할 가능성이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유예 조치가 매년 연장될 거라고 했지만 완전한 봉합이라기보다 정치적 유예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 美 기준금리 두 달째 인하… “한국, 연내 인하 쉽지 않을 듯”

    美 기준금리 두 달째 인하… “한국, 연내 인하 쉽지 않을 듯”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지난달에 이어 10월에도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하지만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 기대감이 여전해 한국은행의 연내 금리 인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 연준은 29일(현지 시각)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기준금리)를 연 4.00~4.25%에서 3.75~4.00%로 0.25%포인트 내렸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인하다. 미국과 한국(연 2.5%)의 금리 차이는 1.5%포인트(상단 기준)로 줄었다. 연준은 이번 금리 결정에 대해 “경제 활동은 완만한 속도로 확장 중이며, 고용 증가세는 둔화되고 실업률은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연준은 통화 완화적 조치로 오는 12월 1일부터 양적긴축(QT)을 종료하기로 했다. 다만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12월 추가 인하 여부에 대해 “결정되지 않았다”며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했다. 시장에서는 이 발언을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해석했다. 연준의 두 차례 연속 금리인하로 한은의 금리 운용에는 숨통이 트였다. 한미 간 금리 차가 1.50%포인트까지 좁혀져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가 줄었고 원달러 환율 상승 압박도 덜해졌다. 하지만 정부의 10·15 대책이 나왔음에도 집값 상승 기대심리가 좀처럼 꺾이지 않아 11월 금리 인하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경기 살리기라는 금리 인하 명분도 줄었다. 3분기 성장률이 한은의 기존 전망(1.1%)보다 높은 1.2%를 기록했고, 연간 1%대 성장률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내년 성장률 반등 기대감도 감지된다. 이에 따라 한은의 금리인하는 내년으로 밀릴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대통령도 10월 금리 동결에 ‘옳은 결정’이라고 평가한 만큼 한은이 정부와 엇박자를 각오하고 추가 인하에 나서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 K리그1, 내년부터 외국인 무제한 보유·5명 출전…“국제 경쟁력 강화 차원”

    K리그1, 내년부터 외국인 무제한 보유·5명 출전…“국제 경쟁력 강화 차원”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이 아시아 클럽 대항전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43년 역사상 처음 각 구단의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를 없앴다. K리그는 30일 2025년도 제5차 이사회를 열고 각 팀이 내년부터 외국인 선수를 제한 없이 보유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정했다. 연맹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와 타 리그의 외국인 추세에 맞추고 K리그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변화”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참가한 12개국을 비교해 보면 한국 클럽의 외국인 비율은 12%로 최하위 이란(7.6%)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반면 일본 J리그는 외국인을 제한 없이 보유할 수 있고 5명까지 출전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출전 한도도 조정됐다. K리그1은 4명에서 5명으로 늘어났고 K리그2는 4명으로 유지됐다. 연맹 관계자는 “외국인 출전 한도와 엔트리 등록 한도를 똑같이 맞췄다. 국내 선수의 기회를 확보하고 불필요한 외국인을 등록하지 말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제도에 맞춰 22세 이하(U22) 선수 의무 출전제도도 완화됐다. 이제 K리그1은 U22 선수의 출전 수와 관계없이 최대 5명까지 교체할 수 있다. 외국인 선수가 많아지면서 22세 초과 선수들의 출전 기회를 확대 보장하는 쪽으로 변경한 것이다. 다만 U22 선수가 2명 이상 출전 엔트리에 포함돼 있어야 하는 규정은 유지됐다. U22 선수가 명단에 한 명밖에 없으면 엔트리 등록 한도가 19명, 한 명도 없으면 18명으로 조정된다. K리그2는 기존 K리그1의 U22 방식을 채택했다. 이에 U22 선수의 선발, 교체 출전 수에 따라 전체 교체 카드가 3장까지 줄어들 수 있다.
  • 4000 넘긴 코스피, 리서치센터장들 “5000 도약엔 정책 의지 중요”

    4000 넘긴 코스피, 리서치센터장들 “5000 도약엔 정책 의지 중요”

    인공지능(AI) 반도체주가 주도하는 국내 증시 급등세 속에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내년 코스피가 4000대 중반을 넘어, 낙관적인 경우 5100선 돌파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를 실현하려면 일관된 정책 의지와 기업 실적 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30일 한국거래소가 개최한 ‘코스피 5000 시대 도약을 위한 시장전문가 간담회’에서 주요 리서치센터장 및 이코노미스트는 국내 증시가 맞이한 새로운 국면과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해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 이병건 DB증권 리서치센터장, 고태봉 iM증권 리서치본부장, 최광혁 LS증권 리서치센터장, 김진욱 한국씨티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등이 참석했다. 정 이사장은 모두발언에서 “코스피 지수가 연초 대비 70% 가까이 상승하며 주요 20개국(G20)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신뢰받는 시장으로 나아가는 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증시 상승세가 반도체 실적 회복, 견조한 수출 흐름, 글로벌 유동성 확대 등에 힘입은 결과라면서도, 추가 상승을 위해선 정책 일관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병건 D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원화 기준 수출 실적 개선와 반도체 이익 전망치 상향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며 “다만 정부 출범 이후 정책적 변화는 크지 않았다. 지수가 더 움직일 여지는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전 세계 신용 팽창이 사상 최고 수준인데다 금리 인하까지 겹치며 유동성 환경이 좋다”면서도 “정책적 의지 표명에 비해 실제 시장 체감 조치는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구체적 과제로는 배당소득세 완화, 상법 개정, 자사주 매입·소각 등 기업 가치 제고 노력을 꼽았다. 증시가 특정 업종과 투자자군에 쏠려 있다는 점도 우려로 제기됐다.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주식거래 주체의 비중 전환이 필요하다”며 “외국인 투자자 유입을 늘릴 수 있는 우호적 정책을 마련해야 국내 시장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고태봉 iM증권 리서치본부장은 “국민성장펀드가 기업 체질 개선의 마중물이 될 수 있다”며 “기업이 성장하지 못하면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으로 국민에게 자본을 환원하는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율 불안 역시 외국인 투자 유입의 걸림돌로 지목됐다. 최광혁 LS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긴 상황에서 구두개입이 더 자주 필요하다”며 “환율이 고점에서 안정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신호가 나와야 외국인이 환차익을 노리고 들어온다”고 말했다. 김진욱 한국씨티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한미 투자협상이 무난히 타결되며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환율 리스크가 여전히 크다”고 분석했다. 내년 코스피 전망에 대해선 낙관론과 신중론이 교차했다. 고태봉 본부장은 “AI 슈퍼사이클이 현실화된다면 주가지수 5000을 넘길 수 있다”며 “상법 개정을 통한 거버넌스 개선과 산업 고도화가 병행된다면 코스피 5100 돌파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반면 이종형 센터장은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정부의 주식시장 부양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가정할 경우 코스피 상단은 4500선 정도로 본다”고 말했다. 최광혁 센터장 역시 “내년 상반기에는 4600선 전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AI 투자가 경제 성장률에 얼마나 실질적 영향을 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 “가을·겨울만 되면 우울하네”…딱 이맘때 먹으면 ‘약’ 되는 음식 5가지

    “가을·겨울만 되면 우울하네”…딱 이맘때 먹으면 ‘약’ 되는 음식 5가지

    날씨가 쌀쌀해지고 낮이 짧아진 요즘 평소보다 우울하고 무기력하며 체중에 변화가 생겼다면 계절성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지난 28일(현지시간) 계절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계절성 정서 장애’의 증상과 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 5가지를 소개했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등에 따르면 계절적 정서 장애는 가을이나 겨울에 나타나는 우울증으로, 드물게 봄이나 여름에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계절적 정서 장애를 앓으면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고, 에너지가 부족하며, 식욕이 증가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평소 즐겨하던 활동에 관한 관심이 줄고, 집중하기 어려워지며 일에 대한 의욕도 떨어질 수 있다. 잠을 지나치게 많이 자거나 탄수화물에 대한 갈망이 늘어나 체중이 증가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특정 음식을 섭취하면 이러한 계절성 정서 장애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심리학자 수잔 앨버스는 “낮이 짧아지는 가을과 겨울에 우울감을 느끼면 간식을 더 많이 먹고, 탄수화물과 당분이 많은 음식을 갈망하며, 저녁에 더 많이 먹는다”며 기분을 좋게 하는 것으로 알려진 음식을 먹으면 기분뿐 아니라 수면 패턴과 에너지 수준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에는 폴리페놀이라는 물질이 함유돼 있는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카카오 함량이 85%인 다크 초콜릿을 먹은 참가자들은 카카오 함량이 낮거나 전혀 초콜릿을 먹지 않은 사람들보다 전반적인 기분을 더 좋게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크 초콜릿이 단기적으로 뇌 기능을 향상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카페인은 역류나 속쓰림을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피해야 한다.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우리 몸에 있는 활성 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꾸는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우울증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양사 매기 문은 “야생 블루베리에는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는데, 플라보노이드는 감정을 조절하는 뇌 부분으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키는 항산화제”라며 이에 따라 우울증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루베리를 비롯해 라즈베리, 딸기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어 연어에 많이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인 도파민과 세로토닌 등의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촉진한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이 우울증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어 외에도 달걀, 올리브유, 아보카도 등에도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연어에는 비타민D도 들어있는데 비타민D는 호르몬 균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D는 기름진 생선과 달걀, 붉은 기, 유제품 등에도 들어있다. 호두 모든 견과류에는 마그네슘이 함유되어 있는데 마그네슘은 불안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필수 미네랄이다. 정신과 의사 조셉 오스터먼은 “어떤 면에서 마그네슘은 일부 불안 치료제가 하는 일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호두를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하루에 견과류를 한두줌 이상 섭취하면 높은 열량 때문에 체중이 증가할 수 있기에 유의해야 한다. 시금치 시금치에는 필수 비타민 B군인 엽산과 아미노산 트립토판이 함유돼 있다. 미국 웨스턴미시간대학교에 따르면 두 성분 모두 세로토닌의 분비를 돕는 역할을 한다. 대학 측은 “이 성분들은 평온함, 불안 완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시금치 같은 잎채소에는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는데, 고섬유질 식단이 우울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따뜻해지려고 ‘이것’ 쓰다가 ‘펑’ 전신화상 입었다…올바른 사용법은?

    따뜻해지려고 ‘이것’ 쓰다가 ‘펑’ 전신화상 입었다…올바른 사용법은?

    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오래된 온수 주머니를 사용하던 중 갑자기 주머니가 터지면서 심각한 화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버킹엄셔주에 사는 사바나 베이커(27)는 지난 8일 생리통 완화를 위해 약 6년 된 오래된 온수 주머니를 사용했다가 화상을 입었다. 그는 평소처럼 주전자로 끓인 물을 온수 주머니에 절반가량 채운 후 공기를 빼고 마개를 닫았다. 사바나는 부엌에서 일을 하느라 온수 주머니를 바지와 배 사이에 끼워 둔 상태였다. 그러나 3~4분 만에 주머니는 터졌고, 뜨거운 물이 하반신으로 쏟아졌다. 이에 사바나는 곧바로 화장실로 달려가 30분 동안 찬물로 몸을 식혔으나 고통은 극심했다. 그는 “통증이 10점 만점에 10점”이라며 “샤워 후에는 11점이다. 피부가 벗겨지기 시작하는 것을 봤다. 평생 경험해보지 못한 타는 듯한 통증이었다”고 토로했다. 이후 사바나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의료진은 사바나의 화상 부위에서 죽은 피부를 제거하고 물집을 없애는 치료를 진행했으며, 전체 하반신의 25%에 2도 화상을 입었다고 진단했다. 의사들은 애초 피부 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밝혔으나, 다행히 상처가 잘 아물어 지난 21일 붕대를 제거했으며 현재 회복 중이라고 한다. 다만 사바나는 향후 1년 동안 화상 부위에 하루 4번 보습제를 바르는 등 꾸준히 관리해야 하고, 평생 흉터가 남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사바나는 사고 원인을 ‘오래된 온수 주머니’라고 주장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따르면 온수 주머니의 일반적인 수명은 약 2년으로 그 이상으로 사용하면 고무가 열에 노출되면서 손상돼 위험하다. 또한 사바나는 주전자로 끓인 물을 사용한 것도 실수였다고 말했다. 그는 “뜨거운 물을 사용해야 하는데 어릴 때부터 항상 끓는 물을 사용했기 때문에 한 번도 의심한 적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온수 주머니가 수명이 있다는 것을 아예 몰랐다”며 “다른 사람들은 나와 같은 사고를 겪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끓는 물이 더 따뜻해서 좋은 줄 알았다”, “우리 엄마는 내가 28살인데 나보다 더 오래된 온수 주머니를 사용하고 있다”, “오래된 온수 주머니 당장 버려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경주 모인 MS·구글 ‘빅테크 리더’들…“AI 책임성 강화해야” 한 목소리

    경주 모인 MS·구글 ‘빅테크 리더’들…“AI 책임성 강화해야” 한 목소리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이튿날인 30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 모인 글로벌 리더들은 인공지능(AI)의 기술 혁신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며 각사의 해법을 공유했다. 안토니 쿡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은 이날 ‘책임 있는 AI 확장을 위한 공공·민간 협력’을 주제로 한 토론에서 AI 확산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혁신적인 기술을 최대한 많은 사람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데이터센터·전력·네트워킹 등 인프라 투자와 대중의 디지털 역량이 필수 요소”라고 꼽았다. 쿡 부사장은 비영리단체나 학교에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례를 들며 “이 문제는 단순한 경제적 이익 창출 기회가 아닌 기업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짜뉴스, 딥페이크 등으로 대표되는 AI의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우리는 30개 이상의 안전장치를 마련했지만, 사회 인식과 함께 가야 하기에 공공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이먼 칸 구글 아태지역(APAC) 부사장은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차세대 AI 로드맵’을 주제로 양빈 왕 보바일 CEO, 이홍락 LG 공동AI연구원장과 패널 토론을 벌였다. 칸 부사장은 “단순히 편의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의료·자연재해·자율주행 등 인류의 안전을 위해 AI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기술 전환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국제 공통 표준을 마련해볼 법하다”고 제언했다. 이 AI연구원장 역시 최근 통과한 국가대표 AI 프로젝트 소식을 전하며 “오픈소스로 공개돼 글로벌 커뮤니티에 공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지금 ‘이것’ 모르면 바보”…금 대신 뜨더니 ‘수익률 1위’ 이유 있었다

    “지금 ‘이것’ 모르면 바보”…금 대신 뜨더니 ‘수익률 1위’ 이유 있었다

    천정부지로 치솟던 금값이 숨 고르기에 들어가자 성장자산으로 불리는 구리가 떠오르고 있다. 미중 갈등이 봉합돼 제조업이 회복되면 산업 필수 금속인 구리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난 29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전날 구리 현물 가격은 t당 1만 91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 달 전보다 7.81% 오른 가격이다. 지난 27일에는 장중 1만 1094달러까지 오르며 17개월 만의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구리에 투자하는 상품도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되는 원자재 상장지수펀드(ETF) 중 수익률 1등은 ‘TIGER 구리실물’(13.93%)이었다. ‘KODEX 구리선물(H)’도 10.43% 오르며 3위를 차지했다. 금이나 은 가격을 추종하는 ETF는 이 기간 2~4%대 오르는 데 그쳤다. 구리값이 치솟는 건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 전쟁이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글로벌 무역 긴장이 완화하면서 제조업 업황이 개선되면 산업 금속인 구리 수요가 높아진다. 구리는 도로·전력망 등 인프라와 전자·자동차 등 제조업에 사용되는 핵심 원재료다. 중국이 세계 최대 구리 소비국으로 꼽히는 만큼 양국의 갈등이 해소되면 중국의 구리 소비도 늘어날 전망이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증설로 인한 수요 증가도 꾸준하다. 또한 최근 주요 구리 광산의 생산량이 줄어든 것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인도네시아의 세계 최대급 구리 광산인 그라스버그 광산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해 광산 운영사의 내년 인도네시아 내 생산량이 약 35% 감소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칠레·콩고민주공화국 등에서도 사고가 잇따르며 생산에 차질이 생겼다. 구리 부족 사태는 내년 더 심화할 전망이다. 국제구리연구그룹(ICSG)은 내년 구리 공급이 수요 대비 약 15만t 부족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 구리 가격이 내년 톤당 1만 2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중 갈등 완화 기대감에 천정부지 치솟던 금값도 ‘뚝’“대표적인 안전자산…금 수혜 계속될 것” 전망도한편 지난 28일 12월물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3979.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금값은 이달 초 트로이온스당 4000달러를 처음 넘어선 뒤 지난 20일 온스당 4300달러대까지 올랐지만, 이후 가격이 내림세로 돌아서서 현재는 4000달러 선이 붕괴했다. 지난 20일 고점 대비 가격은 8.7% 하락했다. 최근 금값 하락은 단기간 급격히 오른 가격에 대한 차익 실현 매도가 나왔고 미중 갈등 완화 기대감이 커지며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약화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9일 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에 입국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방한 기간 중 중국의 시진핑 국가 주석과 회담했다. 다만 이번 낙폭이 금 가격에 대한 단기 조정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JP모건은 지난 23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개인투자자와 중앙은행의 수요가 계속 이어질 경우 내년 4분기까지 국제 금 가격이 온스당 평균 5055달러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고 했다. NH투자증권은 “미 연방준비제도 주도의 통화정책 완화 기조에서 강세 사이클이 전개되고 있다”며 “대표적인 안전 자산이자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상쇄) 자산인 금의 수혜는 계속될 전망”이라며 금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 나암S&H, 한중무역회와 손잡고 중국 하이난에 한국국가관 운영

    나암S&H, 한중무역회와 손잡고 중국 하이난에 한국국가관 운영

    K-뷰티·K-헬스 브랜드의 중국 진출 교두보 마련 헬스·뷰티 전문 유통기업 나암S&H는 오는 12월 18일, 중국 하이난(海南)에 위치한 한중무역회(韓中貿易會)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한중 도매센터 ‘한국국가관’을 공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국가관’ 명칭은 중국 내 유일한 한국관이며, 한국의 우수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브랜드를 중국 시장에 체계적으로 소개하기 위한 상설 유통 허브로,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중국 위생허가 면제와 브랜드의 초기 투자비용 부담이 없다는 점이 큰 강점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한국국가관’에는 헬스·뷰티를 중심으로 약 100여 개의 K-뷰티 및 K-건강기능식품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며, 제품 전시 및 판매는 물론 현지 바이어와의 B2B 상담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중국 하이난은 정부가 지정한 자유무역항(FTA) 시범구로, 해외 브랜드 유치와 세제 혜택, 유통 자유화 정책이 활발히 추진되는 지역이다. 나암에스앤에이치는 이러한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한국 브랜드가 별도의 위생허가 절차 없이 합법적으로 판매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입 장벽을 대폭 완화할 계획이다. 나암S&H 관계자는 “이번 ‘한국국가관’ 설립을 통해 중국 시장 내 K-뷰티·K-헬스 브랜드의 유통 기반을 강화함과 동시에, 참여 브랜드에게는 현지 유통망 연계, 맞춤형 마케팅, 시장 진입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유통, 마케팅 플랫폼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중국 시장의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점에서, 다수의 유명 브랜드사와 중소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입점 및 관련 상담은 나암S&H 해외사업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탄력…경기도, 개발제한구역 해제 기준 완화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탄력…경기도, 개발제한구역 해제 기준 완화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해제 통합지침’ 31일부터 시행 경기 북부지역의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가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해제 통합지침’을 31일부터 개정, 시행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개정안의 핵심은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과 군부대 종전 용지의 경우 개발제한구역 해제 시 적용되는 임대주택·공원·녹지·중소기업 전용 단지의 의무 확보 비율 완화다.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이나 군부대 종전 용지 지역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될 경우 적용되는 임대주택 비율은 다른 부지가 확보해야 하는 40~50% 이상에서 35% 이상, 공원·녹지는 25% 이상에서 20% 이상, 중소기업 전용 단지는 13% 이상에서 10% 이상이다. 개정된 지침에 따라 경기 북부에 자리 잡은 하남 캠프콜번, 의정부 캠프잭슨·캠프스탠리 등 장기간 개발이 지연된 반환공여구역의 사업성이 개선돼 성장산업 유치와 주택 공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의 개정 지침은 지난 7월 1일 이재명 대통령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한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며 ‘반환공여구역의 전향적 활용방안 검토’를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8월 25일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에서 국정의 제1동반자로서 주도성·전향성·지역중심의 ‘3대 원칙’ 아래 제시한 4대 정책 방안 중 개발제한구역 내 공공임대주택 비율 완화를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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