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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유위니아 사태, 범정부 신속 대응해 지방산업 위기 극복해야”

    “대유위니아 사태, 범정부 신속 대응해 지방산업 위기 극복해야”

    강기정 광주시장은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대유위니아그룹발 지역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한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5곳 중 3곳에 대한 기업회생 개시가 결정됐고, 2곳은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업체는 400여개로, 납품대금 미회수 등을 포함한 피해규모는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광주지역을 넘어 전국적 문제로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이에 따라 지역산업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위니아 생산정상화를 위한 긴급 공적자금 200억원 투입 ▲신용보증기금(금융위원회) 60억원, 기술보증기금(중기부) 40억원 등 위니아와 협력업체에 대한 특례보증 확대를 정부에 건의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중소벤처기업부), 산업위기선제대응특별지역(산업통산자원부), 고용위기지역(고용노동부) 신속한 지정 및 요건 완화와 함께 ▲어려운 근로자의 생활자금 지원을 위한 금융권 대출상품 개발 등의 대책 마련도 요청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지사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력회의에서는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 ▲기회발전특구 추진 방안 ▲자치입법권 강화 방안 ▲교육재정 합리화 방안 ▲지방주도 통합발전계획 추진 방안 등 5개 안건을 심의했다. 강 시장은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과 관련해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의 국장급 기구설치 기준을 폐지하되, 기구설치 일반요건(1국 4과 이상) 준수를 강요하는 것은 오히려 시·도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실질적인 자치조직권 확대를 촉구했다. 지역소멸 대응을 주제로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인공지능(AI), 미래차, 반도체 등 미래산업과 연계한 광주 인재양성 사다리 구축 정책을 소개했다. 광주 인재양성 사다리는 지역소멸과 저출생 대응의 핵심을 미래산업 일자리로 보고, 기업이 원하는 첨단산업 인재를 육성해 기업 투자와 지역 일자리가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2024년부터 광주과학기술원에 반도체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광주인공지능(AI)영재고 설립을 위한 광주과학기술원법 개정안이 지난달 국회 상임위를 통과하는 등 성장단계별 인재양성 프로젝트의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 강 시장은 광주 인재양성 사다리가 완성될 수 있도록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광주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개관식에 대통령 참석을 요청했다. 이어 광주 인공지능(AI) 1단계 사업 종료 이후 2025년부터 2단계사업이 중단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 줄 것도 건의했다.
  • 美증시 급락에도…코스피 하루만에 2300선 회복

    美증시 급락에도…코스피 하루만에 2300선 회복

    미국 국채 금리 급등 등 여파로 전날 10개월 만에 2300선이 붕괴했던 코스피가 하루만에 230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의 하락 마감에도 그간 낙폭이 컸던 탓에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51포인트 오른 2311.59로 출발해 장중 한 때 2300선이 깨지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전 거래일 대비 3.73포인트(0.16%) 오른 2302.8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은 1004억원어치, 기관은 22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379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4.64p(0.62%) 상승한 748.49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도 소폭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대비 4.1원 내린 1355.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6.3원 하락한 1353.7원에 개장해 1348.2원까지 저점을 낮췄다가 오후 중 1350원대 중반까지 다시 올라섰다. 최근 달러 강세를 견인하던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국내 증시도 반등한 영향을 받았다. 전날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9bp(1bp=0.01%포인트) 이상 하락한 5.05%를, 10년물 금리는 11bp 떨어진 4.84%를 기록했다. 미 국채 금리 전망에 대해 NH투자증권은 “미 하원 의장으로 친트럼프 성향의 강경 보수파인 마이크 존슨이 선출되었다는 점에서 오히려 국채 발행량이 제한될 수 있다”면서 “현재 미 재무부의 현금 보유액은 2000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향후 국채 발행 필요성은 낮아지고 있어 금리 상방 압력을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로 하락했다. 26일(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1.63포인트(0.76%) 하락한 3만 2784.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54포인트(1.18%) 떨어진 4137.2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5.62포인트(1.76%) 밀린 1만 2595.61로 장을 마감했다.
  •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 주관 ‘스마트 시대, 서울지역 종합유선방송의 뉴미디어 대응방안 마련 토론회’ 성료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 주관 ‘스마트 시대, 서울지역 종합유선방송의 뉴미디어 대응방안 마련 토론회’ 성료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종환)는 지난 26일 ‘스마트 시대, 서울지역 종합유선방송의 뉴미디어 대응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토론회는 이종환 위원장의 개회사와 김현기 의장, 남창진 부의장, 우형찬 부의장,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 등 서울시의회 내빈의 축사로 시작해 유성진 교수(숭실대학교 경영학부)의 발제와 관계자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박상혁 의원이 47명의 시의원과 함께 ‘서울특별시 지역종합유선방송 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공동으로 발의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회부돼 심사 전 사전 검토에서 조례안을 심사하기에 앞서 조례 제정의 효과에 대하여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추진됐다. 이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지역성과 다양성은 지방자치의 핵심가치로서 서울시와 각 자치구의 특색에 맞는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지역종합유선방송사업의 역할이 매우 크다. 토론회를 통해 뉴미디어 시대에 걸맞은 방향이 설정되고,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성공적인 토론회를 기원했다. 김현기 의장은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말이 있다. 스마트시대 지역종합유선방송이 살길도 이 ‘디테일’ 안에 있다. 그동안 지역종합유선방송이 지역의 세밀한 부분을 파고들어 그 입지와 콘텐츠 수요를 개척해 온 바 있다. 이 노하우를 살려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스마트시대의 지역콘텐츠라는 새로운 빈틈을 선점해야 한다”라고 축사를 이어갔다. 발제자로 나선 유성진 교수는 조례 통과 후 기존 사업자에 대한 재정 지원이 필요한지에만 국한돼 있는 시각을 경계하면서, 서울시와 자치구의 지역성·다양성을 구현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여론을 반영해 균형적인 사회발전과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공익적 역할에 주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좌장으로 참석한 이영주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는 지역성과 다양성이라는 가치는 현재 방송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IPTV와 OTT 서비스가 구현하기 힘든 공익적 가치로서 지방자치단체와 같은 공공부문의 지원 없이는 구현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토론에는 송재혁 본부장(SK브로드밴드 보도본부), 유정희 부위원장(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성호 위원(좌동), 김규리 과장(서울시 홍보담당관) 등이 참석해 조례 제정의 필요성, 선행과제, 부작용 등에 관한 각자의 의견을 피력했다. 송재혁 본부장(SK브로드밴드 보도본부)은 “지역종합유선방송은 1995년부터 약 30년 간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매체로서 정부·심의기관의 방송규제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며, 지역관심사 보도와 재난방송·선거방송 등 의무방송사로서의 역할과 난시청 해소를 위한 역할에도 공헌해 왔다. 지역채널이 철저한 지역향의 가치와 역량을 지켜내고, 상생하는 건강한 사회를 이끄는 공익매체로 바로서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조력이 요구된다”라고 주장했다. 유정희 부위원장은 “‘방송통신발전 기본법’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방송통신의 공익성과 공공성에 기반한 공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노력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가 지역종합유선방송사업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는 것은 서울시의 책무이다. 지역 밀착형 보도 및 프로그램을 제작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관계 법령의 사각지대에 놓여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라며 지역종합유선방송사업자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성호 위원은 “지역성 및 공익성 측면에서 지역종합유선방송사업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은 설득력이 있으나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정부와 서울시의 규제 완화 등 법적·제도적 과제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에서 조례 제정에 앞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 IPTV가 그들만의 킬러콘텐츠로 OTT의 도전에 맞서고 있는 만큼 지역종합유선방송도 지역단위의 정보 제공이라는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는 정치적 중립을 위한 장치 마련과 기술 발전 연구가 필요하며, 외부적으로는 정부와 서울시가 불필요한 규제를 검토하여 완화하려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라며 선결과제를 주문했다. 끝으로 김규리 과장은 “앞선 토론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종합적으로 판단할 계획이다”라는 의견으로 토론을 마쳤다. 한편, ‘서울특별시 지역종합유선방송 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계류 중인 상태로 토론회의 결과를 반영해 이해관계자 및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친 이후에 상정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코세페 혜택 누리세요” 서울 8개구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11월 12일 말고 5일에 쉰다

    “코세페 혜택 누리세요” 서울 8개구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11월 12일 말고 5일에 쉰다

    대규모 할인 행사 기간인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유통업계의 매출 향상과 소비자 편의를 돕기 위해 서울 서초 등 8개 자치구가 법정 의무휴업일인 다음달 12일 일요일이 아닌 다음달 5일 일요일에 의무 휴업에 들어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코리아세일페스타 성공 개최를 위해 서울 8개 자치구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한시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 동대문, 중랑 등 3개 자치구의 대형마트는 당초 의무휴업일이었던 11월 12일이 아닌 11월 5일에 문을 닫는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인 11월 12일에는 정상 영업을 한다. 서울 종로, 성동, 마포, 강서, 영등포 등 5개 자치구도 이런 의무휴업일 한시적 변경에 동참할 예정이다. 의무휴업일 변경 대상이 되는 대형마트는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이다. 준대규모 점포는 롯데슈퍼,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노브랜드, GS더프레쉬, 킴스클럽 등이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내수 활성화를 통해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돼온 소비 진작 행사다. 올해도 유통·제조기업들이 다양한 할인·판촉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다음달 11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산업부 관계자는 “서울 8개 자치구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은 11월 12일에 점포에 방문하면 코리아세일페스타로 인해 더 큰 폭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마트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은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2012년부터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을 제한하고, 매달 이틀을 휴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지만 최근 쿠팡 등 온라인유통업체의 등장과 소비 트렌드의 변화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정부는 수도권에서만 이뤄지고 있는 온라인 새벽배송 서비스를 전남·강원·제주 등 비수도권 지역 소비자들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유통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골목상권 보호와 대형마트 근로자 휴식권·건강권 침해 등을 이유로 민주당이 반대하고 있어 2년 넘게 국회를 계류돼 있다.
  • 힘겨운 지방재정..복지분야 국비보조 조정 요구 높아진다

    힘겨운 지방재정..복지분야 국비보조 조정 요구 높아진다

    국고보조사업 중심의 복지사업을 재설계해 지방비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방재정의 자율성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은 ‘전라북도 복지재정 쟁점과 대안’이라는 이슈브리핑을 통해 “지역이 겪고 있는 보편적 문제에 대한 복지사업을 전액 국고보조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북 복지재정은 대부분 중앙정부의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되고 있고 지역의 자율성도 매우 제한적이다. 2022년 기준으로 보더라도 전북 복지 분야는 89.85%가 지역의 재정 자율성이 없는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갈수록 높아지는 복지 수요로 관련 예산이 확대되면서 이에 대응한 지방비도 점차 증가,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다.이에 전북연구원은 국고보조사업 중심의 복지사업의 재정구조를 지역의 재정 상황에 맞게 재설계해 재정 여건이 어려운 지역의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고보조사업의 개선방안으로는 ▲지역 격차를 반영한 차등 보조율 적용사업 확대 ▲차등 보조율 지원체계 세분화 ▲국고보조금 보조율의 일관적 원칙 설정 ▲유사 목적 사업의 포괄보조제 전환 ▲복지 분야 재정 배분 기준시 전북특례 시범 적용 등 5가지를 제안했다. 지역의 복지사업에 대한 지역 격차를 반영해 차등 보조로 확대하고, 현행 차등보조율 지원체계도 세분화하여 지역별 재정 격차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또 전북연구원은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모든 지역이 겪고 있는 보편적 문제에 대한 복지사업은 전액 국고보조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재정 부담이 큰 5대 국고보조사업(기초연금, 보육료 지원, 생계급여, 노인일자리, 아동수당)을 국가책임으로 전환하면 전북의 경우 최대 2400억원의 세수 유입 효과가 발생할 거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국고보조사업의 재정운용 경직성 해소를 위해 유사 목적사업에 대해서는 포괄보조 사업으로 전환해 특정 사업의 불용액 발생 시 유사 사업으로의 예산 전용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연구책임을 맡은 이중섭 사회문화연구부장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복지 예산이 증가할 수밖에 없고 이에 따른 지방비 부담도 가중될 것”이라면서 “특히 내년에는 세수 결손에 따른 교부세와 교부금 등의 이전 재원도 많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현 복지사업에 대한 대응 지방비 부담도 지방재정에 상당한 어려움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유한양행, 고함량 액상 마그네슘 건강기능식품 ‘마그뮨’ 출시

    유한양행, 고함량 액상 마그네슘 건강기능식품 ‘마그뮨’ 출시

    유한양행은 최근 고함량 액상 마그네슘과 아연 등을 담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마그뮨’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마그뮨은 마시는 제형의 마그네슘 건강기능식품으로, 고함량 액상 마그네슘을 150mg 함유해 흡수가 빠르며, 일상에 활력을 더해주는 비타민 B군(B1·B2·니아신·B6)과 면역기능에 도움을 주는 미네랄(아연·셀레늄)이 들어있다. 특히 액상제제는 정제가 흡수되기 전에 필요했던 붕해와 용출 과정 없이 바로 흡수되고 혈액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효과가 빠르게 나타낸다. 물 없이 간편히 복용 가능하고 물에 희석도 가능해 정제나 캡슐 복용이 어려운 이들에게 적합하다. 마그뮨은 상큼달달한 풋사과의 맛으로, 1회 음용량 25ml의 콤팩트한 용기 크기로 출시돼 휴대와 복용이 편리하다. 제품을 간단하게 바로 마실 수 있고, 탄산수나 에이드와 같은 음료와 섞어서 섭취할 수도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마그네슘은 우리 몸에서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데 필요한 효소가 적절한 기능을 하도록 도와주는 조효소의 역할을 하고, 아연은 면역 세포 성장과 활성화에 관여한다”면서 “마그뮨은 근육 긴장 완화와 신체 활력 충전 등에 효과적인 성분을 담고 있어 특히 운동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필수적인 영양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세종로의 아침] 여가욕구 충족과 어족자원 보호의 균형추/손원천 문화체육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여가욕구 충족과 어족자원 보호의 균형추/손원천 문화체육부 선임기자

    낚시에 관한 이야기 한 자락. “중국의 공자도 낚시를 즐겼다”(‘유혹과 몰입의 기술 낚시’)고 한다. 조이불망 익불사숙(釣而不網 弋不射宿)이란 말을 남긴 것이 근거다. 이를 풀면 “낚시는 하되 그물질은 하지 않고, 화살로 사냥은 하지만 잠자는 새는 쏘지 않는다”는 뜻이다. 비록 집이 가난해 물고기와 새를 잡아 연명하긴 했으나 큰 욕심을 내지는 않았다는 고사가 담겼다. “배불리 먹고 마음을 쓸 곳이 없으면 딱한 일이다. 장기와 바둑을 두는 일이 있지 않으냐? 그것을 하는 것이 오히려 안 하는 것보다 나을 것이다”라는 말도 남겼다. 다소 견강부회의 느낌도 없지 않으나, 멍하니 시간을 허비하기보다는 바둑이나 낚시 등 여가를 즐기는 게 낫다는 가르침으로 들린다. 우리 국민의 여가 생활 패턴이 급격히 변하고 있다. 경제력이 급상승한 것에 더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 등 가치관의 변화, 각종 레저 관련 규제조항 완화 등이 버무려져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요즘 바다나 대형 호수에 가 보면 자신의 배를 타고 낚시하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본다. 불과 십수 년 전만 해도 막연한 동경에 그쳤던 일들이 실생활에서 이뤄지고 있는 거다. 국민의 여가 활동이 다양해지는 것은 반길 만한 일이다. 삶이 풍성해지고, 관련 산업도 활성화된다. 한데 양달이 있으면 응달도 생기게 마련이다. 그중 하나가 어족 자원 감소다. 지난 17일자 서울신문이 보도한 ‘낚시 인구 1000만 시대… 어종 고갈 골머리’란 제목의 기사가 이 문제를 잘 짚고 있다. 핵심은 낚시 인구가 1000만명 가까이 폭증하며 어족 자원이 감소하고 어민과의 갈등도 깊어지고 있다는 내용이다. 기사에 따르면 1990년 325만명이던 낚시 인구는 2024년 1012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낚시 인구의 증가는 조획량 증가로 이어진다. 고급 어종으로 꼽히는 감성돔의 경우 상업 어획량이 780t인 것에 견줘 낚시 조획량은 1888t에 달한다. 쉽게 말해 직업적으로 물고기를 잡는 어부보다 취미로 고기를 잡는 조사들이 2배 이상 감성돔을 더 잡았다는 뜻이다. 국민이 즐겨 먹는 우럭 역시 상업적 어획량 대비 낚시 조획량이 차지하는 비율이 136.3%에 달하고 노래미(90.8%), 주꾸미(67.7%) 등도 곧 따라잡을 기세다. 이상의 자료들이 2016년에 조사된 것이고 보면, 낚시인의 숫자가 늘고 조법 기술도 발전한 이후의 비율은 훨씬 더 기울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대목에서 여가낚시에 일정 수준의 규제 방안을 도입하자는 주장이 설득력을 갖는다. 표현은 거창하지만 어렵게 생각할 거 없다. 낚시인이 출조 당일 잡을 수 있는 한계를 분명히 지정해 주자는 거다. 예컨대 감성돔의 포획 가능 체장과 마릿수를 제한하고, 그 이상 잡은 물고기는 방류를 의무화해 보는 거다. 문제는 행정 당국과 정치권이 이런 규제를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식으로 보는 것이다. 취지는 알지만 막상 제도를 도입하려니 1000만 조사들의 따가운 시선이 걸리는 거다. 이 문제도 어렵게 생각할 건 없을 듯하다. 많은 조사들은 어족 자원 보호에 열심인 다른 나라들에서 여가낚시에 어떤 조치들을 취하는지 이미 잘 알고 있다. 우려와 달리 어족 자원 보호에 기꺼이 응할 준비가 됐다는 뜻이다. 미국의 낚시터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낚시’(fishing for children)란 표어를 게시한다고 한다. 우리 세대에서 잔챙이까지 잡아버리면 미래세대는 낚시를 즐길 수 없다는 걸 우리 조사들 역시 잘 알고 있을 터다. 여가도 즐기고 어족 자원 보호에도 힘쓸 수 있는 방안이 조속히 수립되길 기대한다.
  • 여긴 100m, 저긴 500m… 제각각 ‘태양광 입지 규제’ 속속 완화

    정부가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입지 규제 개선을 권고하면서 지자체마다 관련 규제 완화책을 내놓고 있다. 태양광 이격거리는 기초 지자체마다 조례를 만들어 짧게는 100m에서 최대 500m까지 제한하고 있는데, 조례를 바꿔 기준을 완화하려는 지역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228개 기초지자체 중 129개 지자체가 조례로 저마다 태양광 이격거리를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주거지역, 공공시설, 도로, 농지 등의 입지 제한이 지역마다 달라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전북만 보더라도 14개 모든 시군이 서로 다른 제한 규정을 두고 있다.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는 주민들의 안전 보장과 무분별한 개발을 막기 위해 주거지역, 도로 등에서 일정 거리 이내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수 없도록 한 것이다. 다만 이격거리 규제가 재생에너지 보급과 RE100 확산의 주요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산업부는 올해 초 주민참여사업 REC 가중치 추가 부여, 신재생 보급지원사업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의 자발적 규제 완화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발표 이후 태양광 이격거리 통합과 완화를 위한 지자체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9월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를 열고 모든 시군이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를 주거지역에 한정해 100m 이내로 제한하고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전남 완도군은 기존 1000m에서 15m(도로)로, 500m에서 100m(주거지)로 크게 줄이도록 조례안을 개정했다. 경기도 양주시는 100m였던 도로에서의 이격거리 규정을 삭제했다. 태양광 이격거리 완화에 동참하는 지자체는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곧바로 조례를 바꾸는 대신 일단 추이를 지켜보는 분위기다. 시민단체와 주민들이 “무분별한 개발과 돈벌이 수단에만 급급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에 대한 관리·감독과 입지 제한을 강화해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쉽사리 규제를 완화하지 못하는 것이다.
  • 여긴 100m, 저긴 500m… 제각각 ‘태양광 입지 규제’ 속속 완화

    정부가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입지 규제 개선을 권고하면서 지자체마다 관련 규제 완화책을 내놓고 있다. 태양광 이격거리는 기초 지자체마다 조례를 만들어 짧게는 100m에서 최대 500m까지 제한하고 있는데, 조례를 바꿔 기준을 완화하려는 지역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228개 기초지자체 중 129개 지자체가 조례로 저마다 태양광 이격거리를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주거지역, 공공시설, 도로, 농지 등의 입지 제한이 지역마다 달라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전북만 보더라도 14개 모든 시군이 서로 다른 제한 규정을 두고 있다.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는 주민들의 안전 보장과 무분별한 개발을 막기 위해 주거지역, 도로 등에서 일정 거리 이내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수 없도록 한 것이다. 다만 이격거리 규제가 재생에너지 보급과 RE100 확산의 주요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산업부는 올해 초 주민참여사업 REC 가중치 추가 부여, 신재생 보급지원사업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의 자발적 규제 완화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지난 9월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를 열고 모든 시군이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를 주거지역에 한정해 100m 이내로 제한하고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전남 완도군은 기존 1000m에서 15m(도로)로, 500m에서 100m(주거지)로 크게 줄이도록 조례안을 개정했다. 경기도 양주시는 100m였던 도로에서의 이격거리 규정을 삭제했다. 태양광 이격거리 완화에 동참하는 지자체는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곧바로 조례를 바꾸는 대신 일단 추이를 지켜보는 분위기다. 시민단체와 주민들이 “무분별한 개발과 돈벌이 수단에만 급급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에 대한 관리·감독과 입지 제한을 강화해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쉽사리 규제를 완화하지 못하는 것이다.
  • 의대 정원 수요조사 4주 내 완료… 이르면 연내 대학별 증원폭 확정

    의대 정원 수요조사 4주 내 완료… 이르면 연내 대학별 증원폭 확정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위해 전국 의대를 대상으로 증원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늘린다는 기본계획은 지키되 일부 대학의 사정에 따라서는 2026학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증원하기로 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을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의대 정원 증원 방침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지 일주일 만에 나온 후속 조치다. 복지부는 이날부터 교육부, 전문가와 함께 ‘의학교육점검반’을 꾸려 대학별 증원 수요와 수용 역량을 조사한다. 점검반은 의대에서 제출한 증원 수요의 타당성을 검토해 대학별 수요와 역량에 대한 점검 보고서를 작성하고, 복지부는 이를 검토해 입학 정원을 결정한다. 조사와 점검을 4주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어서 이르면 올해 안에 의대 정원 확대 폭이 정해질 수 있다는 평이 나온다. 증원 여력이 있는 대학이라고 판단되면 2025학년도 정원 확대 대상으로 우선 고려한다. 수요는 있지만 교육 역량 등이 미비할 경우에는 대학의 투자계획 이행 여부를 확인해 2026학년도 이후 단계적으로 증원한다. 의사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는 점을 감안해 2025학년도 정원은 기존 대학을 중심으로 우선 검토하고 지역의 의대 신설은 계속 논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의대 증원에 따라 늘어난 의료진이 지역·필수의료로 유입되도록 정책패키지도 함께 추진한다. 의료사고 부담을 완화하고 중증응급과 고난도·고위험 의료행위의 수가를 인상하는 등 지역과 필수의료에 대한 보상을 강화한다. 아울러 필수의료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내년부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에게 정책가산금을 지원한다. 또 연간 2600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해 분만 수가를 큰 폭으로 개선한다. 분만 수가 개선에는 ‘고위험분만가산’을 현행 30%에서 최대 200%까지 높이고 ‘응급분만 정책수가’를 55만원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복지부는 이날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런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 코스피 ‘검은 목요일’… 10개월 만에 2300선 무너졌다

    코스피 ‘검은 목요일’… 10개월 만에 2300선 무너졌다

    국내 금융시장이 ‘검은 목요일’을 맞았다. 코스피는 약 10개월 만에 2300선이 무너졌고 원달러 환율은 1360원을 기록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4.09포인트(2.71%) 내린 2299.0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300선을 밑돈 건 지난 1월 6일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앞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5%를 돌파한 다음날인 20일 코스피가 7개월 만에 2400선을 내준 데 이어 불과 4거래일 만에 2300선마저 무너졌다. 지난 3월 14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당시 기록한 하락률(-2.56%)보다 커 올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폭락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4.96%를 기록하자 나스닥지수가 2.43% 하락하는 등 미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락한 영향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것이다.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의 주가는 9% 이상 급락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79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3원 올라 136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4일 이후 16거래일 만에 다시 종가 기준 1360원대에 진입했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직전 분기 대비 0.6% 성장했다. 신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4분기 0.7% 정도 성장하면 (정부 목표치인) 연간 1.4% 성장률이 나온다”면서도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경기가 살아나 수출 부진을 완화하며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와 미국 고금리가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몰라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 의대 증원 계획 속도 낸다…전국 의대 수요조사 실시

    의대 증원 계획 속도 낸다…전국 의대 수요조사 실시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위해 전국 의대를 대상으로 증원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늘린다는 기본 계획은 지키되, 일부 대학의 사정에 따라서는 2026학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증원하기로 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을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의대 정원 증원 방침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지 일주일 만에 나온 후속조치다. 조 장관은 “지난 19일 대통령 주재 필수의료 혁신 전략회의에서 필수의료 보장을 위한 3대 정책을 보고했고, 다음날 국무총리 주재 회의에서 관계부처 장관들이 모여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논의 결과 의사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충분한 정책 효과가 나타나기 어렵다는 의견이 모였고, 이를 위해 의사인력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 달간 조사·점검 실시…이르면 올해 안에 정원 확대 폭 정해질 수도 복지부는 이날부터 교육부, 전문가와 함께 ‘의학교육점검반’을 꾸려 대학별 증원 수요와 수용 역량을 조사한다. 점검반은 의대에서 제출한 증원 수요의 타당성을 검토해 대학별 수요와 역량에 대한 점검 보고서를 작성하고, 복지부는 이를 검토해 입학 정원을 결정한다. 조사와 점검을 4주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어서 , 이르면 올해 안에 의대 정원 확대 폭이 정해질 수 있다는 평이 나온다.증원 여력 있다면 2025학년도부터 확대…미비하면 1년 뒤 단계적 증원 증원 여력이 있는 대학이라고 판단되면 2025학년도 정원 확대 대상으로 우선 고려한다. 수요는 있지만 교육 역량 등이 미비할 경우에는 대학의 투자 계획 이행 여부를 확인해 2026학년도 이후 단계적으로 증원한다. 의사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는 점을 감안해 2025학년도 정원은 기존 대학을 중심으로 우선 검토하고 지역의 의대 신설은 계속해서 논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의대 증원에 따라 늘어난 의료진이 지역·필수의료로 유입되도록 정책패키지도 함께 추진한다. 의료 사고 부담을 완화시키고 중증응급과 고난도·고위험 의료행위의 수가를 인상하는 등 지역과 필수의료에 대한 보상을 강화한다. 의료계와의 대외 소통도 강화한다. 의료계와의 공식 소통기구인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관련단체 간담회, 지역의료 현장방문 등을 통해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다양한 보건의료 직역과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사회적 논의도 함께 추진한다. 조 장관은 “필수의료 의사 부족으로 인해 국민이 겪고 있는 위기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의대 정원 확대 규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 “서방은 왜 이스라엘 편만 드나”…요르단 왕비 ‘돌직구’

    “서방은 왜 이스라엘 편만 드나”…요르단 왕비 ‘돌직구’

    라니아(53) 요르단 왕비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을 놓고 서방이 이중잣대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속한 휴전과 ‘두 국가 정책’만이 갈등을 완화할 수 있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라니아 왕비는 25일(현지시간) 미 CNN방송에서 하마스의 이스라엘 습격에 대해 “국제사회는 즉각적이면서도 명백하게 이스라엘편에 서서 하마스에 의해 일어난 공격이라고 규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가 지난 2주 동안 목격하고 있는 것은 국제사회 침묵”이라고 지적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하마스의 기습으로 1400명 이상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인질로 붙잡혔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지난 7일 이스라엘 남부를 기습 공격한 이후 가자 지구를 포위했다. 가자 지구가 봉쇄되면서 주민들은 식량, 물 등 생필품을 보급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라니아 왕비는 “총부리로 한 가족을 또는 가족 전부를 죽이는 것은 잘못이지만 폭격으로 몰살 시키는 것은 괜찮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여기에는 ‘이중 잣대’가 존재한다며 “아랍권에는 충격적”이라고 표현했다.“두 국가 해법이 지역 평화 위한 유일한 길” 인터뷰에서 라니아 왕비는 “자유롭고 독립적인 팔레스타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두 국가 해법’이 지역의 평화를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협상 테이블을 제외하고 분쟁을 해결할 방법이 없다”며 “평화와 안전 속에 이스라엘과 나란히 사는 자유롭고 주권적이며 독립적인 팔레스타인 국가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랍권의 많은 이들은 서방이 묵인할 뿐 아니라 지원하고 사주하고 있는 것으로 실제 보고 있다고도 했다. 세련된 외모와 패션감각으로 ‘중동의 다이애나비’로 불리는 라니아 왕비는 1993년 당시 왕자였던 압둘라 2세와 결혼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무차별 폭격을 가하고 있는데도 국제사회 지도자들이 휴전을 촉구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한편 수니파 이슬람교도가 국민 대다수를 차지하는 요르단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시리아 등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팔레스타인계 주민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 우울한 감정 ‘이것’ 했더니 싹 사라지네 [달콤한 사이언스]

    우울한 감정 ‘이것’ 했더니 싹 사라지네 [달콤한 사이언스]

    바쁜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이런저런 스트레스로 인해 경중의 차이는 있지만 다양한 신경 정신과 질환에 시달린다. 한국 사회에서는 여전히 정신의학 진료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남아있어 병원 찾는 것을 꺼리며 혼자 끙끙대는 경우가 있다. 신경 정신과 질환은 약물과 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가 시도된다. 그런데 최근 정신의학자, 심리학자들은 ‘요가’가 우울증 완화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놔 주목받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정신의학과,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브리검 종합병원(MGB) 공동 연구팀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요가’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며 특히 ‘핫 요가’가 도움이 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 정신의학 저널’ 10월 23일자에 실렸다. 요가는 단순한 스트레칭 정도로 생각하지만 많은 연구에 따르면 체력 증진, 스트레스 완화, 인지능력 향상 등 다양한 의학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핫요가 또는 비크람요가는 요가 발생지인 인도의 환경과 비슷하게 실내 온도를 38도로 유지하면서 요가를 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중증 우울증을 앓고 있는 성인 남녀 8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집단은 실내 온도가 38도 안팎의 공간에서 핫요가를 하도록 하고 다른 그룹은 별다른 운동처방을 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8주 동안 매주 2회, 회당 90분씩 요가 수련을 하도록 한 뒤 우울증의 변화를 측정했다. 연구팀은 8주가 지난 뒤 실험대상자들을 우울증 측정 척도인 ‘IDS-CR’로 평가했다. 그 결과 요가 수련한 사람들의 59.3%가 증상이 50% 이상 완화됐지만 그렇지 않은 집단은 큰 변화가 없었다. 특히 핫요가를 한 사람 중 44%는 우울증 완치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8주 16회의 요가에 참여하지 않고 절반만 참여한 사람들도 우울 증상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마렌 나이어 하버드대 의대 정신의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로 요가와 열 기반 중재 치료는 약물 사용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우울증 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음을 알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나이어 교수는 “핫요가가 효과가 있는 것이 확인됐지만 요가와 같이 부드러운 동작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라고 덧붙였다.
  • 세종시 ‘국제정원 도시박람회’ 1년 연기

    세종시 ‘국제정원 도시박람회’ 1년 연기

    재정 부담 완화, 개최 시점 1년 연기 결정2026년 개최, ‘정원 속 세종’ 내실 다진다 ‘정원 속 도시’를 만들기 위한 세종시정 4기 핵심사업인 ‘국제정원 도시박람회’ 개최가 2026년으로 1년 연기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대내외적인 변수와 시 재정 여건 등을 심사숙고한 결과 국제정원 도시박람회 개최를 1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정원과 연계한 문화행사인 이번 박람회는 애초 2025년 4월 11일부터 5월 25일까지 45일간 세종중앙공원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최 시장은 “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여파로 중앙부처는 국제행사 개최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시 재정 여건 역시 어려워진 만큼 연도별 재정 부담을 분산해 시민의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1년이라는 시간이 추가로 확보된 만큼 기본구상을 재구성해 보다 내실 있는 종합 실행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정원문화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종합적 차원의 ‘정원 속의 도시’ 조성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원 속의 도시’ 조성 목적은 시민의 삶이 풍요로운 미래 전략 수도 세종의 완성”이라며 “세계적 명품 정원 도시 세종의 미래를 위한 발걸음에 많은 시민이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 ‘에취’ 하다가 ‘악’… 공포의 허리 디스크, 75%는 자연 치유됩니다

    ‘에취’ 하다가 ‘악’… 공포의 허리 디스크, 75%는 자연 치유됩니다

    인구의 80%가 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허리 통증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중 30%는 입원 치료를 받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1년 실시된 주요 수술 33개의 통계를 보면 척추 수술이 진료비 청구 1위에 올랐을 정도다. 이쯤 되면 ‘아프니까 허리다’라고 말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지만 허리 디스크의 상태까지 가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자주, 오랫동안 아프다 결국 수술받아야 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이다.허리 통증, 즉 요통의 발생 기전은 다양하다. 흔히 삐끗하면서 통증이 시작되는데 앉았다가 일어서거나 재채기를 하다가도 갑자기 삐끗할 수 있는 게 허리다. 그리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이런 일이 더 흔해진다. 전형준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25일 “허리가 삐끗하는 것은 인대와 근육의 급격한 움직임이나 복압 상승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특히 환절기인 가을부터 시작해 겨울이 되면 잦은 요통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허리 통증을 부르는 추간판 퇴행성 변화는 언제부터 시작할까. 보통 중년에 접어들면서부터 만성적인 허리 통증을 느끼기 쉽지만, 퇴행성 변화 자체는 10대 후반부터 시작한다고 전 교수는 설명했다. 그는 “퇴행성 변화라는 것은 추간판을 구성하는 수핵에서 수분이 빠져 나가면서 젤리 같은 형태가 푸석해지게 되고, 상대적으로 작은 압력에도 손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라며 “20대의 경우에도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추세이긴 하지만, 아직은 수핵의 변성이 심하게 발생하지 않은 상태여서 압력에 저항할 능력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30~40대가 되면 수핵의 변성이 계속 진행돼 온 데다 활동량도 많은 시기여서 허리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허리 통증 치료를 위해 한방에 관심을 갖는 이들도 많다. 수술을 피하는 방법으로 여겨져서다. 홍순성 자생한방병원 원장은 “허리 디스크 증상의 90% 이상은 수술 없이 치료 가능하다”고 단언하며 대표적 비수술 치료법인 추나요법, 침·약침 치료, 한약 처방 등을 소개했다. 통증을 완화하고 척추의 기능 회복에 집중하는 치료법이다. 추나요법은 틀어진 근육과 뼈를 한의사가 직접 밀고 당겨 전반적인 균형을 바로잡는 한의 수기요법이다. 비정상적으로 틀어진 뼈와 근육을 교정해 통증을 완화하고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 척추와 주변 조직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어 준다. 침 치료는 주변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약침 치료는 한약재 성분을 정제해 환부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염증과 통증을 빠르게 가라앉히고 뼈와 연골 등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꾀하는 치료법이다. 홍 원장은 “한의 통합치료 효과를 규명한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논문이 SCI(E)급 국제학술지인 ‘통합의학연구’에 게재된 바 있다”면서 “연구팀이 한의 통합치료를 받은 허리 디스크 환자 65명을 10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치료 후 통증이 개선되고 기능이 회복된 상태가 장기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급성으로 걷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 발생했을 때는 응급 침법인 ‘동작 침법’(MSAT)이 활용된다. 동작 침법은 환자의 통증과 관련된 혈자리에 침을 놓은 상태로 한의사가 환자의 능동적·수동적 움직임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동작 침법의 효과 역시 통증 분야 국제학술지인 ‘통증’(PAIN)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객관적으로 밝혀진 바 있다. 연구팀이 급성 허리 디스크 환자에게 동작 침법을 적용했더니 치료 30분 만에 환자들의 통증 정도가 평균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조군으로 진통제를 처방받은 환자들의 통증 감소폭은 8%로 연구됐다. 허리가 한번 아프면 그 통증에 대한 기억이 워낙 생생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요통을 중한 병으로 여기기 마련이지만 허리 디스크에서 급성이 흔한 경우는 아니다. 조재환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대다수의 허리 디스크는 응급 상황이 아니고, 전체 환자의 약 75%가 결국 자연 치유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그는 “자연 치유되는지 알려면 최소한 한 달 이상 기다려 보는 것이 좋다”면서 허리가 아픈 증상이 나타난 지 채 며칠도 안 된 환자가 수술을 고려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조 교수는 “다만 발가락 또는 발목의 힘이 약해지거나 대소변에 장애가 오는 마미 증후군이 나타난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양방에서도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법이 활용된다. 장현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흉터도 거의 남지 않는 데다 직장이나 생업으로 빠르게 복귀하고 싶어 하는 환자들은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법이나 간단한 수술법을 원한다”고 귀띔했다. 이어 “피부 절개 없이 고주파나 약물 주사를 활용한 신경 성형술, 디스크 성형술 등 다양한 비수술 치료법이 있는데 이러한 치료법은 초기 디스크 환자 중에서도 통증 완화 등의 목적으로 제한적으로 적용돼야 한다”면서 “최신 수술 기법으로 소개되는 이들 치료법은 고가 진료비에도 불구하고 그 치료의 적절성이 널리 입증되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장 교수는 “지난 20여년간 허리 디스크의 최신 치료법이라며 널리 소개되다가 1~2년 이내 사라지는 치료법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역으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수술법은 내시경을 통해 튀어나온 디스크를 잘라 내는 ‘내시경 디스크 절제술’과 현미경으로 보면서 디스크를 제거하는 ‘미세현미경 수술’이다. 장 교수는 “이 수술의 경우 흉터가 2~3㎝에 불과하고 2~3일 정도의 짧은 입원 기간만 필요해 환자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바른 자세만큼 허리 디스크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일은 없지만 서거나 앉아 있는 동안 내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건 쉽지 않다. 그래서 틈틈이 시간을 내 허리 근육 강화에 좋은 습관을 실천하는 게 좋다. 장 교수는 ▲설거지를 하거나 장시간 서서 일할 때 양발을 15㎝ 높이의 보조 발받침대에 번갈아 올리기 ▲적당한 쿠션을 지닌 잠자리 매트를 사용하고 높은 베개 사용을 피하기 ▲앉을 때 엉덩이를 의자 등받이에 바짝 대고 허리를 등받이에 붙이기 ▲틈틈이 스트레칭하고 휴식 취하기 등을 허리에 좋은 습관으로 제시했다.
  • “年 4만엔 소득세 감면 추진” vs “물가 상승 조장·재정 악화”

    25% 안팎 지지율 정권 출범후 최저새달 2일 감세안 국무회의서 의결줄곧 방위비·저출산용 증세 주장“감세 정책 모순, 물가 안정 어려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달 2일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할 새로운 경제 대책의 핵심으로 연간 4만엔(약 36만원)의 소득세 감면안이 떠오르고 있다. 고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세수를 환원하겠다는 게 이유이지만 오히려 별 효과 없이 재정 악화만 심화시킬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25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고물가 대책으로 소득세 등을 연간 4만엔 줄여 주고 저소득층이나 고령자 등 비과세 대상자에게는 연간 7만엔(63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TV도쿄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물가 상승에 뒤지지 않는 임금 인상을 실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소득세 환원”이라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가 감세 정책을 마련하는 배경에는 각종 언론이 실시한 이달 여론조사에서 2021년 10월 정권 출범 후 25%대 안팎의 역대 최저 지지율을 보인 탓이 크다. 지난 9월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는 2.8%였는데 지난 8월까지만 해도 13개월 연속 3%대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일본으로서는 이례적인 고물가 상황이다. 정부가 물가 상승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며 지지율이 곤두박질치자 기시다 총리가 부랴부랴 감세 정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선심성’이라는 비판이 많다. 소득세 감세로 3조엔(27조원) 이상의 세수가 줄어들며 지원금 지급에만 1조엔(9000억원) 이상의 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이뿐만 아니라 전기·가스 요금 보조금 지급을 내년 4월까지 연장하기로 하면서 재정 악화가 극심해질 전망이다. 특히 기시다 총리가 방위비 증액, 저출산 대책 등을 위해 증세가 필요하다고 말해 왔는데 이번 감세 정책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물가 안정 효과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고소득층에까지 일률적으로 세금 부담을 덜어 주면서 소비심리를 지나치게 자극하면 오히려 물가 상승을 조장할 수 있다”고 했다.
  •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사통팔달 지원 팍팍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사통팔달 지원 팍팍

    12회 강의 2240명 참석 흥행몰이목동 재건축 등 총 60여곳 속도전추진·자문단·건축가 ‘경쟁력 특화’ 서울의 대표 교육도시인 양천구에서 지난 두 달간 목요일마다 ‘족집게 강의’가 열렸다. 부동산 분야 ‘일타강사’들이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A부터 Z까지 지식을 전수하는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이다.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9일까지 해누리타운에서 총 4회 개최된 포럼에는 총 64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4~5월 열린 상반기 포럼에는 8회차 강의에 1600여명이 몰려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양천구에는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비롯해 재개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총 60여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지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재건축 조합과 사업 참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정비사업의 신속한 진행과 갈등 예방을 위해 지식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비 검증, 조합 운영 실태점검 및 유의사항, 시공사 선정 지침 등 구민들의 문의가 많은 분야를 포럼 주제로 선정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에서 정비사업이 가장 활발히 추진되는 곳은 입주한 지 35~38년 차에 접어든 목동 1~14단지다. 1~5단지는 현재 안전진단을 완료했고 6~8단지와 10단지, 12~14단지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추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신월시영아파트와 신안파크, 길훈아파트도 안전진단을 통과했고 신월7동 1·2구역도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취임 직후부터 ‘CEO 구청장’을 자처하며 목동의 숙원인 안전진단 문제 해결에 매달렸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조건부재건축 적정성 검토 절차를 개선하고 주거환경 평가 비중을 확대하는 등 안전진단 규제 2건을 완화함으로써 목동 11개 단지의 안전진단 통과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도시공학 전문가인 이 구청장은 도시발전추진단, 총괄 건축가, 공동주택안전진단 자문단 등 이른바 ‘삼각편대’를 구축해 차별화된 도시환경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도시발전추진단은 민관을 잇는 효과적인 소통창구라는 평가를 받는다. 구는 용도지역을 상향(환원)해 고층 아파트를 짓고 싶어 하는 목동 1~3단지 주민들과 늘어난 용적률만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늘려야 한다는 서울시 사이의 갈등도 적극적으로 중재한 바 있다. 이 구청장은 지난 8월 주민설명회를 열어 국회대로 공원과 안양천을 연계한 개방형 공공녹지 개념의 목동 그린웨이(가칭)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절충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 구청장은 “정비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려면 주민 의견이 충분히 수렴돼야 한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갈등을 조정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주택 안전진단 비용, 강서에선 무이자

    주택 안전진단 비용, 강서에선 무이자

    서울 강서구가 재건축 추진과정에서 겪는 주민 부담을 덜고 원도심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노후 아파트 단지의 안전진단 비용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노후 요건을 충족한 단지 가운데 예비안전진단(현지조사)을 통과한 단지이다. 토지 등 소유자의 과반수 동의를 얻어 구에 신청하면 1회에 한해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100% 무이자로 지원한다. 융자 기간은 최대 10년 또는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 전까지이다. 최초 융자 기간인 3년 이후 연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만약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하면 안전진단 재신청 전까지 비용을 반환하면 된다. 현재 강서구 내에 준공 후 30년이 넘는 공동주택 재건축 대상 단지는 14곳이다. 지난해 12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되면서 6곳이 안전진단을 준비하고 있다. 구는 재개발을 준비하는 단지의 추진대표들을 만나 지원방안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주민들의 숙원인 재건축 사업의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다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주거환경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韓·카타르 ‘전략 동반자’로 격상… 尹 “방산 협력으로 관계 발전”

    韓·카타르 ‘전략 동반자’로 격상… 尹 “방산 협력으로 관계 발전”

    尹 “이스라엘·하마스 중재 기대”카타르 국왕, 북핵 등 지지 표명양국 기업인 250명 비즈니스 포럼46억 달러 계약·MOU 12건 체결尹 초청에 국왕 내년 국빈 방한 윤석열 대통령의 카타르 국빈 방문을 계기로 25일(현지시간) 열린 한·카타르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양국 관계를 격상하기로 합의하고 에너지·건설 위주였던 기존 협력 범위를 산업 전반과 안보·방산 분야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으로 시작된 윤석열 정부의 올해 ‘중동 빅3 외교’는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전통의 자원 부국이자 ‘중동의 새 중재자’로 떠오르는 카타르와도 전방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며 마무리됐다. 윤 대통령과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한·카타르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두 정상은 양국 협력 분야를 경제에서 첨단산업과 안보·방산 등 전방위로 확대하기로 하는 한편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을 포함한 중동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역내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카타르가 관련 당사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역내 긴장 완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또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에 카타르가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타밈 국왕은 우리 한반도 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어 두 정상 임석하에 스마트팜 협력, 중소벤처 분야 협력, 양국 간 통상 협력을 다각화하는 무역·투자 촉진 프레임워크 등 5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앞서 대규모 방산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한국과 사우디 간 방산 협력이 대폭 강화된 가운데 이번 한·카타르 정상회담에서도 방산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현지 브리핑에서 “최근 카타르는 세계적으로 주요 방산 수입국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국빈 방문은 방산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을 구체적인 성과로 실현해 나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우리 정부가 사우디, UAE에 이어 중동 지역에서 다음 ‘방산 고객’으로 카타르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타밈 국왕과의 오찬에서 한국으로 국빈 방문을 초청했고 타밈 국왕은 내년 방한을 수락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친 뒤 참석한 한·카타르 비즈니스포럼에서 “국방 관련 산업 분야에서도 공동 개발을 포함한 중장기 협력을 통해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은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국인 카타르와 에너지 분야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 이날 HD현대중공업과 카타르에너지 간 39억 달러(약 5조원) 규모인 LNG 운반선 17척 건조 계약이 체결되면서 한국과 카타르는 LNG 관련 협력을 기존에 ‘에너지 공급국 대 수입국’ 관계를 넘어 LNG 운반선 건조, 운영, 유지 보수 등 산업 전후방으로 확대하게 됐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현지 브리핑에서 사우디 국빈 방문에서 체결한 530만 배럴의 원유공동비축 계약에 이은 이번 LNG 관련 계약으로 “글로벌 에너지 강국인 사우디, 카타르와 에너지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양국 기업인 250여명이 참석한 한·카타르 비즈니스포럼에서는 스마트팜, 태양광, 자율주행차, 문화콘텐츠, 의료, 금융 등 신산업 분야를 포함한 MOU 및 계약이 체결되는 등 윤 대통령의 카타르 방문 기간에 비즈니스포럼 등에서 양국 기업·기관이 체결한 MOU·계약은 총 12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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