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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격할인 ‘광주G-패스’ 등 내년 53개 정책·시책 달라진다

    파격할인 ‘광주G-패스’ 등 내년 53개 정책·시책 달라진다

    광주시는 2025년에 복지·돌봄, 아동·보육, 청소년, 경제·일자리 등 6개 분야 총 53개의 제도와 시책이 새롭게 시행되거나 달라진다고 30일 밝혔다. ▲복지·돌봄 분야(10개) 전국 최초로 ‘누구나 돌봄’을 시행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또 한번의 변신을 예고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의료 서비스를 결합해 ‘생활 지원’과 ‘치료·회복’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한다. 개인별 의료매니지먼트 및 보건소 통합돌봄건강센터와 공동 관리로 의료돌봄 전달체계를 확충하고 방문간호·방문구강 서비스 신설, 보건소 방문진료 활동 연계 등을 통해 광주다움 방문의료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자활성공지원금 제도가 새롭게 시행된다. 자활참여자 중 민간취업 등으로 탈수급한 상태를 6개월 간 지속하면 50만원을 지급하고, 추가로 6개월을 더지속하면 100만원을 추가 지급해 최대 150만원의 자활성공금을 지급한다. 기초생활보장제도 기준이 완화되고 일상돌봄 서비스, 경로당 양곡비,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장애인연금 등이 확대 지원된다. 성폭력 보호시설 퇴소자에 지급되던 자립정착금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인상된다. ▲아동·보육 분야(8개) 야간·휴일 영업 등 근로시간이 긴 소상공인을 위해 맞춤형 출산 양육 지원 사업이 새롭게 시행된다. 광주에 주소를 둔 소상공인 아동양육자는 월 60만원씩, 최대 6개월 간 총 360만원 상당의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1인 여성 자영업자는 월 100만원씩, 3개월 간 최대 300만원의 대체인력비를 지원받는다. 저소득·한부모 가정 아동 등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고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기존 9000원의 단가로 지원됐던 결식아동 급식 지원금이 9500원으로 인상된다. 아이돌봄서비스,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 한부모가족·청소년한부모 아동양육비 등의 지원 사업이 확대된다. 광주지역 어린이집에 다니는 3세 아동을 대상으로 발달 지연 또는 부적응 행동 아동 조기발견 위한 영유아 발달 컨설팅 사업도 새롭게 시행한다. ▲청소년·청년 분야(8개) 광주청년드림수당 및 활동지원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지역사회 진입과 자립 촉진을 위해 구직활동 지원비가 월 50만원씩, 6개월 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되며 구직역량 강화프로그램 및 기업탐방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된다. 청년 교류를 통한 활력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광주 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광주 어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들은 ‘광주 3일 살기’ 동안 광주 문화와 축제 등 다양한 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에 따른 체험비, 숙박비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 밖에 다양한 청년정책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청년통’ 통합정보 제공 시스템이 운영되고 청년성장프로젝트, 쉼터 퇴소청소년 자립지원 수당, 저소득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이 확대된다. 고립·은둔 청소년 및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을 위한 서비스가 새로 시행될 예정이다. ▲경제·일자리 분야(9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를 시행하는 중소사업장에게 지급하는 장려금 지원 규모가 300건에서 500건까지 대폭 확대된다. 건당 월 37만4000원이 지급되던 지원액은 40만원으로 인상된다.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해 AI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이 시행된다. 광주지역 및 유치 AI기업은 AI 최소요건제품 제작·사업화 및 투자유치를 지원받을 수 있고 마케팅, 실증, 판로 개척, 인증 등을 기업에 맞춰 선택·지원 받게 된다.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지원 사업 및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 규모가 확대된다. 생활임금, 새일여성 인턴지원금, 전략작물 직불금의 지급 단가가 인상된다. 배달노동자의 산재보험료(본인부담금)의 70%를 지원하고, 광주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한 대체인력 근로자에게 최대 2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도 시행한다. ▲생활기반 분야(10개) 광주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통해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의 기틀을 마련한다. 먼저 대중교통 할인 정책인 ‘광주 G-패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광주시민 누구나 대중교통을 할인(환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는 무료, 청소년은 반값, 성인은 K-패스 연계 추가 환급을 통해 30%(청년) ~ 50%(65세 이상 어르신)까지 대중교통비가 할인된다. 디지털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위한 전용 콜택시(062-525-5555)를 마련해 어르신의 이용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 부분에서는 난임 시술비의 지원 기준이 부부당에서 출산당으로 변경·확대되고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대상도 임신 희망 부부에서 모든 20~49세 남녀로 변경되며 필수 가임력 검진비를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확대 시행된다. 아동 구강건강관리 지원 대상이 초등학교 1·2·4·5학년으로 확대 제공된다. 독립유공자 및 후손 의료지원 서비스 제공 기관은 기존보다 7개소 추가돼 총 12개소로 5개 자치구 전역에서 이뤄진다. 광주시동물보호센터를 1개 동 신축해 2개 동을 광주시가 직접 운영, 유실·유기동물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보호할 예정이다. 주거·교육 부분에서는 임차급여 기준임대료가 기존 대비 약 5%, 수선유지급여 수선비용이 기존 대비 약 29% 인상되는 등 주거급여 지원금이 인상 지급된다.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 대상이 장애인·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등으로 확대되며 지원 규모도 250명에서 2788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지역의 다양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빛고을장학금 대상을 학업장려, 예·체능특기, 이주배경청소년, 명예선양 등으로 확대한다. 지원금도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80만원, 대학생 200만원으로 대폭 인상해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우수 인재들의 꿈과 내일을 지원한다. ▲일반행정 분야(8개) 주말 및 공휴일 주간에 잔디광장, 기념수 동산, 장미공원, 1층 시민홀 등 시 청사 내외부를 예식공간으로 개방한다. 대관료는 무료이며 실비 수준의 사용료는 야외시설 1일 1만원, 청사 내부인 시민홀은 시간당 1만원으로 시민 부담을 최소화했다.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참전명예수당이 확대, 인상된다. 보훈명에수당 수령 대상자에 미참전 공상군경이 추가되고 지급액이 월 5만원에서 월 6만5000원으로 인상된다. 일반참전유공자에게 월 10만원(65~79세), 13만원(80세 이상) 지급되던 참전명예수당이 각각 11만5000원, 15만5000원으로 인상된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액이 연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인상된다. 지역상권 침체 개선을 위해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물 주거용 외(상가) 용도비율이 전체 연면적 15% 이상에서 10% 이상으로 완화된다. 등록면허세 원스톱 서비스 시행 및 정비사업 통합심의제도 추진 등 시민들의 민원 편의를 위한 행정 절차가 간소화된다.
  • 가입자 107만 명 ‘The 경기패스’, 교통비·탄소배출 절감 효과 ‘톡톡’

    가입자 107만 명 ‘The 경기패스’, 교통비·탄소배출 절감 효과 ‘톡톡’

    107만 명이 가입한 ‘The 경기패스’ 이용자 4명 중 3명은 The 경기패스를 쓴 이후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 이용자 중 12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74%(911명)는 일주일 평균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The 경기패스 이용 전 8.5회에서 이용 후 12.8회로 늘었다. 특히 자가용 차량 보유자 211명 중 49%가 The 경기패스 이용으로 자가용 이용 횟수가 감소했다고 답했다. The 경기패스 정책사업에 대한 만족도(100점 만점)는 ‘매우 만족’인 88점으로 조사됐다. 항목별로 보면 이용 경험 만족도는 87점으로 ‘환급 방식 편리성’ (90점), ‘이용 횟수 기준’ (89점), ‘환급 비율 만족도’(83점)가 높았다. 정보제공 만족도는 79점으로 ‘사업의 홍보 충분성’(80점), ‘정보 이해 용이성’(80점), ‘정보 접근 용이성’(78점) 등으로 나타났다. The 경기패스 성과 및 지지도(100점 만점)를 보면 ▲삶의 질 향상 기여 91점 ▲이용 대상 도움 91점 ▲사회발전 기여 90점 ▲지속 추진 필요성 98점 ▲주위 추천 의향 96점 ▲경기도 이미지 변화 86점 등이다. The 경기패스에 추가했으면 하는 혜택으로는 ▲연령대별 대중교통비 환급 비율 확대 방안 40% ▲월 61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61회 이상 이용분 전액 환급 방안 37% 등을 꼽았다. 남상은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The 경기패스 사업이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것이 확인됐다”라며 “앞으로 The 경기패스 혜택을 확대해 도민 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 탄소 배출 절감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12월 23일부터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3개 카드사와 함께 The 경기패스 BI(브랜드 정체성)를 카드 디자인에 적용한 ‘The 경기패스 카드’를 출시했다. 기존 K-패스 카드에는 The 경기패스 BI가 적용되지 않았는데, 경기도의 요청에 따라 새롭게 추가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The 경기패스 환급대상자 1226명을 대상으로 웹조사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p다.
  • 참사 하루 만에 제주항공 동일 기종서 또 랜딩기어 이상

    참사 하루 만에 제주항공 동일 기종서 또 랜딩기어 이상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하루 만에 제주항공의 같은 기종이 또다시 랜딩기어(비행기 바퀴 등 이착륙에 필요한 장치) 이상으로 회항했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7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행 제주항공 7C101편은 이륙 직후 랜딩기어 이상이 발견됐다. 제주항공은 즉각 이 항공편에 탑승한 161명 승객에게 랜딩기어 문제에 따른 기체 결함을 안내한 뒤 회항, 오전 7시 25분에 김포공항에 착륙했다. 이후 승객 21명은 불안하다는 이유 등으로 탑승을 포기했다. 제주항공은 나머지 승객을 같은 기종의 대체편으로 옮겨 타도록 하고 오전 8시 30분 다시 제주로 출발했다. 이날 회항한 항공편에 투입된 기종은 보잉의 B737-800으로, 전날 참사가 벌어진 기종과 같다. 제주항공은 41대의 기단 중 대부분인 39대를 이 기종으로 운영하고 있다. 랜딩기어는 비행 안전과 직결된 필수 장치로, 안전한 이착륙을 보장하는 한편 비상 착륙 시 충격을 완화해 준다. 전날 발생한 참사에서는 랜딩기어 3개가 모두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 이번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회항은 안전 운항을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 탑승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자발적으로 비행기에서 내린 승객들에는 전액 환불을 하고, 탑승객들에는 지연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잉 737-800, 올해 수차례 비상 착륙·회항‘제주항공 참사’의 기종인 보잉 737-800은 올해 랜딩기어 문제 등으로 수차례 비상 착륙 또는 회항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참사 전날인 28일 노르웨이 오슬로 가르데르모엔 공항을 출발해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으로 가던 보잉 737-800 기종의 KLM 여객기가 유압 장치 고장으로 오슬로 토르프 산데피요르드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항공 전문매체 에비에이션A2Z에 따르면 당시 여객기는 활주로에 성공적으로 착륙했으나, 착륙 중 활주로 옆 잔디밭에 미끄러졌다.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약 182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착륙 과정에서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지난 10월에는 아랍에미리트로 향하던 인도발 에어인디아익스프레스 소속 보잉 737-800 기종 여객기가 인도 티루치라팔리 공항 이륙 직후 랜딩기어 문제로 이륙 후 2시간 반 만에 회항한 일이 있었다. 지난 7월에도 영국 저비용항공사(LCC)인 TUI 항공 소속 보잉 737-800가 랜딩기어가 접히지 않았다. 그리스 코르푸 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는 결국 영국 맨체스터 공항으로 회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 ‘美 최장수 대통령’ 지미 카터 별세…향년 100세

    ‘美 최장수 대통령’ 지미 카터 별세…향년 100세

    제39대 미국 대통령을 역임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호스피스 돌봄을 받던 중 10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로이터 통신은 카터 전 대통령이 이날 별세했다고 미국 현지 매체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을 인용해 전했다. 1924년 10월 1일생으로 고령이던 카터 전 대통령은 과거 암 투병을 했고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겪었다. 지난 2월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가정에서 호스피스 완화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미국 안팎에서 어려움을 겪고 재선에도 실패했지만, 퇴임 후 국제 평화 해결사로 활약해 ‘가장 위대한 미 전직 대통령’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으며 한반도와도 오랫동안 깊은 인연을 맺었다.
  • 최태원 “혁고정신으로 다시 태어나야”

    최태원 “혁고정신으로 다시 태어나야”

    탄핵 정국 장기화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경제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가운데 경제단체장들이 새해엔 혁신을 통해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은 29일 배포한 2025년 신년사에서 “과거의 성장 공식은 더이상 유효하지 않고, 과감한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의 토대를 다져야 할 때”라며 “저성장의 뉴노멀(새 기준)화라는 경고등이 켜진 지금, ‘혁고정신’(묵은 것을 고치고 새로운 것을 취함)의 결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은 ‘푸른 뱀의 해’(을사년·乙巳年)로, 뱀이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태어나듯 한국 경제가 다시 태어나야 하는 한 해라고 생각한다”며 혁신을 재차 강조했다. 최 회장은 내년 경제 상황에 대해선 “많은 국내외 연구기관이 최근의 대내외 변수를 감안할 때 경제성장률이 1%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회 갈등과 저출산·고령화 우려 속에 인공지능(AI)발 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글로벌 통상 환경의 급변화는 잠시 잠깐의 머뭇거림조차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경고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도 이날 신년사에서 “내년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 내는 원동력인 기업가 정신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경제 대국의 자리에 올라서는 과정에서 기업인들은 물론 국민 한 분 한 분이 발휘해 온 기업가 정신이 큰 역할을 했다”며 “불굴의 도전과 과감한 혁신인 기업가 정신을 재점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기업들의 활동을 규제하는 낡은 법·제도 개선을 해결책으로 내놨다. 손 회장은 “우리는 정치적 혼란과 경제 위기가 복합된 거대한 혼란에 직면했다”며 “기업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경제 전반의 낡은 법·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세계 최고 수준인 법인세와 상속세율을 사례로 들었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생산가능인구 감소 및 잠재성장률 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제 체질 개선과 신산업, 노동, 교육 등에서의 규제 개혁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했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내년 주요 과제로 민생 경제 회복과 대·중소기업 간 과도한 격차,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 개선,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 규제 완화 등을 꼽았다. 대한상의는 내년 1월 3일 경제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년 신년 인사회’를 열어 한국 경제의 재도약 의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 [재테크+] “2025년 ‘이것’ 어쩌나”…연말 휩쓴 월가의 걱정거리

    [재테크+] “2025년 ‘이것’ 어쩌나”…연말 휩쓴 월가의 걱정거리

    올해 미국 경제의 최대 관심사였던 인플레이션 문제가 2025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월가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의 탄탄한 기반과 연준의 정책 대응 능력을 저울질하면서 신중한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포털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도이치뱅크의 매튜 루제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이 현재 수준에서 점진적으로는 둔화하겠지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여전히 불편해할 정도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올해 물가 상승률은 이전보다 낮아졌지만 여전히 연준의 2%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죠. 지난달 기준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각각 1년 전에 비해 2.8%, 3.3% 올랐습니다. 루제티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은 주로 서비스 부문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며 의료, 보험, 항공료 등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주거비의 인플레이션도 여전히 높은데, 내년 들어서는 하락하겠지만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준은 내년 물가상승률이 2.5%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전 전망치 2.2%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58명의 이코노미스트 중 다수는 2025년 개인소비지출 지수가 2.5%로 완화될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2026년에는 연준의 전망보다 높은 2.4%를 예상했죠. BNP파리바는 관세 정책 시행으로 소비자물가지수가 내년 말 2.9%에서 2026년 말 3.9%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옥스퍼드이코노믹스의 낸시 반덴 후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확실히 상승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며 “많은 리스크가 트럼프 2기 행정부 하에서 시행될 예정인 관세와 이민 정책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수입품 고관세, 법인세 감면, 이민 제한 등의 정책이 안정세를 찾아가던 인플레이션을 다시 촉발할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관세는 트럼프 당선인의 선거 공약 중 가장 화제가 된 공약 중 하나인데요.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 수입품에 대한 60% 관세를 포함해 모든 무역 상대국에 최소 10%의 일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셉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는 지난달 미국 경제가 물가를 안정시키고 실업률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연착륙’에 성공했다면서 이 연착륙이 끝나는 시점으로 다음달 20일을 지목한 바 있습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고(高)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이에 따른 임금 인상 요구와 다른 국가들의 보복으로 인해 “인플레이션과 함께 경기 침체 또는 저성장이라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죠. 투자자들도 이러한 리스크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최근 글로벌 펀드매니저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제는 계속 성장하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는 ‘노 랜딩’ 시나리오에 대한 전망이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루제티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미국 경제의 회복력을 언급하며 “내년에도 꽤 견고한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소매 판매가 11월 예상을 상회했고, 경제성장률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실업률 역시 4%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이유입니다.
  • [포토] ‘탄핵 정국’ 주말 광화문

    [포토] ‘탄핵 정국’ 주말 광화문

    행정안전부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등 매 주말마다 개최되는 서울 광화문 집회로 인해 인근 지하철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지하철 역사 내 인파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안국역 지하철 이용객은 주말인 지난 14일 4만8363명에서 21일 8만1462명으로 전주 대비 168.4%, 광화문역은 7만5878명에서 9만8426명으로 129.7% 증가했다. 이에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인파 모니터링 강화, 안전관리 인력 보강, 인파 혼잡 시 무정차 통과 등 광화문 인근 지하철 역사 및 출입구 혼잡 완화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부터 매 주말마다 광화문역 및 안국역에 행안부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인파사고 대비와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현장상황관리관은 역사 내 보행 방해물 조치, 안전요원 배치, 인파 모니터링 등 인파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또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 등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인파밀집 징후 감시를 위한 보조적 수단으로 실시간도시 데이터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하철 역사는 좁은 공간에 순간적으로 인파가 몰릴 경우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다”며 “관계 기관과 함께 지하철 역사 내 혼잡도 관리를 통해 인파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산 간척지 전국 최대 스마트팜 ‘급물살’…지역활성화펀드 첫발

    서산 간척지 전국 최대 스마트팜 ‘급물살’…지역활성화펀드 첫발

    기재부 1단계 사업 5호 프로젝트 선정15만㎡ 규모 1300억 투입…-1월 첫 삽 충남 서산 천수만 간척지 일원에 전국 최대 규모로 추진 중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사업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유치에 성공했다. 도는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1단계 사업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5호 프로젝트로 사업계획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역이 원하는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민간의 역량·자본을 활용해 추진하는 제도다. 프로젝트에 선정되면 예비타당성 조사 제외, 재정투자심사 단축·면제, 규제 완화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B지구 서산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농업 바이오단지 내 건립하는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는 61만3800㎡이며, 총사업비는 약 3300억 원이다. 생산·유통·가공·정주·교육·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스마트팜 집적단지(48만 7000㎡)와 농업융복합단지(12만 7000㎡)가 계획됐다.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1단계는 축구장 15개 크기의 스마트팜 단지를 건설하며 총사업비는 1300억원이다. 국내 유일 농업법인 상장사인 부여 우듬지팜이 단일 규모 전국 최대인 15만1800㎡로 조성한다. 과채 스마트팜 6개 동과 관리동 1개 동으로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내년 1월 첫 삽을 뜨고, 내년 하반기 방울토마토와 완숙토마토 재배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덕민 도 농축산국장은 “이번 1단계 사업은 민간 자본 유치로 공익성과 사업성을 갖춘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고, 안정적 수익 구조로 충남형 스마트 농업 모델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 정부, 65세 이상 건보 적용 임플란트 보철 확대

    정부, 65세 이상 건보 적용 임플란트 보철 확대

    65세 이상이 받는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지르코니아’ 시술이 추가됐다. 5세에서 12세까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던 충치 검사는 15세 이하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이러한 내용의 치과 분야 보장성 확대안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치과 임플란트 건보 급여는 65세 이상의 부분 무치악(이가 다 빠진 이틀) 환자가 ‘포세린’으로 불리는 재료인 비귀금속도재관(PFM)으로 시술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하지만 의료 현장에서 지르코니아가 PFM을 대체하고 있고, 가격도 내려가고 있어 지르코니아 보철 재료도 건강보험으로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현재 5~12세까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아우식증(충치) 검사는 5~15세로 확대된다. 가시광선을 쬐어 치아우식에 의한 형광소실 정도를 측정하는 검사는 현재 5세 이상에서 12세 이하, 구강당 6개월에 1회 간격으로 급여 적용되고 있다. 복지부는 유치 시기의 경우 구강 관리 능력이 낮고 젖병 수유 등으로 치아 우식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해 급여 적용 연령을 15세 이하로 확대하고 실시 간격도 3개월에 1회로 완화했다. 이날 건정심 심의에서는 총 13건의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성과에 대한 평가도 진행됐다. 평가 결과를 토대로 복지부는 이달로 종료되는 ‘상급종합병원 심층 진찰 수가 시범사업’과 ‘중증 소아 재택의료 시범사업’ 등 12건을 오는 2027년 12월까지 3년 연장하기로 했다. ‘정신질환자 지속 치료 지원 시범사업’ 중 급성기 치료 활성화 시범사업은 본사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아울러 건정심 산하 의료비용분석위원회 활동 결과를 살펴본 뒤 상대가치 개편 주기를 5~7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의료비용분석위원회는 올해 77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의료비 분석 결과를 보고했는데, 정부는 이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수가 조정 인프라를 만들 계획이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기후변화·온실가스 문제 해결위해 가로수 정책 개선 앞장서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기후변화·온실가스 문제 해결위해 가로수 정책 개선 앞장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가로수 조성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0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 곧 시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기후변화와 도시화에 따른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농도 증가 등 환경문제로 대두된 도시 생활환경이 급격히 악화됨에 따라 가로수가 큰 역할을 한다는 생각으로 본 조례안을 정비했다. 실제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최근 급격히 악화되는 환경문제에 대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대기정화와 기후변화 완화의 기능을 가진 숲과 녹지의 기능을 부각하여 정책을 설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로수는 녹지가 많지 않은 도심의 숲기능을 할 수 있는 시설로 인식되고 있어 이를 체계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 정책 중 하나로 자리매김 중이다. 특히 이번 조례 개정은 가로수 조성 심의사항의 범위를 확대하면서, ‘도로별 식재 조성 기준’과 ‘도로별 가로수 식재 크기’를 세분화해 가로수 조성 및 유지관리를 위한 세부 근거를 마련하여 현장의 도로 환경에 따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위원장은 “가로수는 우리 주변에 자리매김한 가장 가까운 공기청정기”라며 “가로수를 제대로 정비하는 것은 도시 녹지 정책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가로수 정책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서울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문제 등 환경 문제의 기초적인 부분들을 끝까지 살필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 알츠하이머 일으키는 핵심 세포 메커니즘 찾았다 [달콤한 사이언스]

    알츠하이머 일으키는 핵심 세포 메커니즘 찾았다 [달콤한 사이언스]

    인구 고령화로 인해 노인성 질환을 앓는 환자들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존엄한 노년의 삶을 방해하는 치매 발병률도 늘어나는 추세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는 105만명으로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65세 이상 인구의 치매 유병률은 11%로 10명 중 1명은 치매 환자라는 것이다. 치매 유형으로는 알츠하이머가 76%, 혈관성 치매가 8%, 나머지는 유전 등 여러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가 가장 많은 만큼 알츠하이머 정복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그렇지만, 알츠하이머의 원인은 여러 가지로 명확하지 않아, 치료제나 예방 백신 등도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 뉴욕시립대, 미시간대, 존스홉킨스대 의대, 컬럼비아대 의대, 캐나다 빅토리아대, 퀘벡 라발대 분자의학과, 맥길대,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공동 연구팀은 뇌의 핵심 면역 세포인 미세아교세포가 질병 관련 보호 반응과 유해 반응 모두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뇌세포에 스트레스를 가해 알츠하이머를 진행하는 핵심 메커니즘 하나를 찾아낸 것으로, 알츠하이머 진행을 늦추거나 역전시킬 수 있는 약물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뉴런’ 12월 24일 자에 실렸다. 미세아교세포는 뇌 속에 존재하는 면역세포로, 나이가 들면 증가하는 뇌 백질의 수초 찌꺼기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미세아교세포는 뇌 건강을 보호하는 한편 신경 퇴화를 악화시키기도 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미세아교세포는 알츠하이머 발병과 진행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로 사망한 환자의 뇌 조직을 전자 현미경으로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 조직에서 세포 스트레스와 신경 퇴화에 관여하는 미세아교세포의 하위 집합인 ‘암흑 미세아교세포’가 축적된 것을 확인했다.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는 암흑 미세아교세포가 건강한 노인의 뇌에 있는 것보다 2배 이상 축적된 것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통합 스트레스 반응(ISR)으로 알려진 스트레스 경로가 활성화되면 미세아교세포가 독성 지질을 생성하고 방출하도록 유도한다는 것도 발견했다. ISR 경로와 독성 지질은 뇌 기능에 필수적이고 알츠하이머 악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뉴런과 희소돌기아교세포 전구세포를 손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를 유발한 생쥐를 대상으로 이런 스트레스 반응 지질 합성 경로를 차단하면 시냅스 손실을 억제하고 타우 단백질 축적을 억제하면서 알츠하이머 증상이 완화되거나 개선된다는 것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피나르 아야타 뉴욕시립대 교수(생물화학)는 “이번 연구로 스트레스 관련 신호 경로를 특징으로 하는 신경 퇴행성 미세아교세포의 새로운 표현형을 찾아냈다”라며 “이를 통해 알츠하이머에 해로운 미세아교세포 무엇이며 어떻게 표적 치료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14년 노력 끝에 서초구 본마을 등 10개 마을 용적률 등 상향 끌어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14년 노력 끝에 서초구 본마을 등 10개 마을 용적률 등 상향 끌어내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서초4)이 14년 노력 끝에 서초구 본마을 등 10개 마을 종상향 확정을 끌어냈다. 이번에 종상향 확정된 10개 마을은 본마을, 청룡마을, 원터마을, 홍씨마을, 능안마을, 안골마을, 염곡마을, 성촌마을, 형촌마을, 전원마을이다. 이 일대는 1970년대 취락구조개선사업으로 형성된 마을로 지난 2002년과 2006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됐지만, 이후에도 제1종 전용주거지역으로 관리되며 용적률 최대 100%의 최고 2층짜리 주택 건축만 허용되어왔다. 특히 2009년 서울시가 이 일대 서울추모공원 조성에 따른 보상으로 종상향을 약속했으나 그동안 다양한 이유로 지켜지지 않았다. 최 의장은 “이 일대 종상향 문제는 2010년 시의원으로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주어진 숙제”였다며 “지역 시의원으로서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종상향을 건의해 왔다”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올해 종상향 계획이 포함된 지구단위계획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상정됐으나, 또 한 번의 위기가 발생했다. 주민 열람을 통해 공개된 결정 내용에 주민들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또 한 번 답보상태에 놓이게 된 것이다. 이에 최 의장은 지난 11월 12일 서울시 관계자와 주민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막판 조율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10m로 제한됐던 높이는 12m까지 완화됐고, 건축선 2m는 자치구에서 심의를 통해 변경할 수 있도록 구 위임사항으로 확정했다. 용적률은 100% 이하에서 150% 이하로, 건물 층수는 3층까지 상향됐다. 이후 열람공고 절차를 거쳐 지난 26일 ‘서초구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및 지형도면’이 최종 결정고시됐다. 향후 새로 지어지는 건축물들은 기존 건물들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건폐율, 높이 등 마을별 특성을 반영한 건축계획 기준이 적용된다. 자연재해 대응을 위해 지하에는 주거 시설을 마련할 수 없다. 최 의장은 “주거 문제는 주민들의 기본권이자 매일 마주치는 일상의 불편으로 그동안 주민 입장에 서서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라며 “힘든 상황에도 14년이라는 오랫동안 믿고 기다려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장은 “특히 이 일대는 지어진 지 오래된 노후 주택이 많은데 앞으로 주거 정비를 통해 기존 마을의 정온함은 유지하면서도 쾌적한 저층주거지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빌트인 고압 스티머’로 더 강력해진 ‘올 뉴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빌트인 고압 스티머’로 더 강력해진 ‘올 뉴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LG전자 ‘올 뉴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은 제품 내부에 핸디형 스팀다리미인 ‘빌트인 고압 스티머’를 갖췄다. 사용자는 관리하고 싶은 옷을 스타일러 문 안쪽에 걸고, 스타일러 아래에 내장된 스티머를 꺼내 스팀 버튼을 눌러 사용하면 된다. 스팀양은 3단계로 조절된다. 공인시험인증기관인 KATRI시험연구원 테스트 결과 구김 있는 셔츠에 스티머를 2회 왕복했더니 구김이 초기 대비 2배 이상 완화됐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 스타일러의 독자 기술인 무빙행어는 다이내믹 무빙행어로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무빙행어는 좌우로만 움직이며 먼지를 털어줬는데 신제품은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트위스트 모션이 추가돼 더욱 섬세하고 강력하게 의류를 관리해 준다. 미세먼지코스는 옷을 1분에 최대 200회 털어주던 것 대비 350회까지 털어줘 바람만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먼지를 골고루 없애준다. LG전자는 스타일러의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 및 유로 개선을 통해 효율을 한층 높였다. 표준살균코스는 79분에서 64분으로, 표준코스는 35분에서 29분으로 작동시간을 줄였다. 에너지 사용량도 표준코스 기준 377Wh에서 350Wh로 약 7% 저감했다. 올 뉴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은 제품 안팎의 공기를 자동으로 순환하는 자동 환기 시스템을 적용했다. 스타일러를 열지 않아도 내부에 남은 습기를 제거한다. 제습 기능은 더욱 편리해졌다. 문을 열고 제습을 했던 기존과는 달리 문을 닫은 채로 제습이 가능하다. 하루 최대 10ℓ까지 제습해 스타일러가 설치된 드레스룸 등을 쾌적하게 한다. 바지관리기는 바지를 걸기 쉽게 사용성이 개선됐다. 공인시험인증기관 인터텍 실험 결과 바지 스타일링코스를 사용하면 바지 구김이 초기 대비 2배 이상 완화되고 바지선도 잡아준다. 기존 스타일러의 차별화 성능은 그대로 계승했다. 물을 끓여 스팀을 만드는 히터를 기존 1개에서 2개로 나눠서 스팀 분사량을 더욱 정교하게 조절하는 듀얼히팅 트루스팀을 갖췄다. 캐시미어 등 고급 의류를 관리하는 코스는 1단 히터만 사용해 스팀량을 미세하게 조절하면서 옷감을 섬세하게 관리한다.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에도 효과적이다. 스타일러의 위생살균코스는 인터텍 실험결과 녹농균, 폐렴간균, 대장균을 등 11종의 유해세균을 99.99% 제거한다. 바이러스코스는 인터텍 검증결과 인플루엔자A 바이러스 등 11종의 바이러스를 99.99% 없앤다. 최근에는 KATRI시험연구원 실험결과 스팀살균코스 이용 시 빈대까지 살충하는 효과를 검증했다.
  • 당정 “내년 생활물가 안정·서민 생계비 부담 완화 위해 11.6조 지원”

    당정 “내년 생활물가 안정·서민 생계비 부담 완화 위해 11.6조 지원”

    27일 ‘내수경기활성화 민당정협의회’당정 “내수 민생사업 중심 신속 집행”정부와 여당은 27일 내년 생활물가 안정과 서민생계비 부담완화를 위해 11조 6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내수경기활성화 민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수경기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당정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내수 민생사업을 중심으로 전례없는 속도와 규모로 신속 집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노인 일자리 등 직접 일자리 124만개의 90% 이상을 1분기에 신속 채용하는 등 서민 생활 안정 방안을 마련했다. 관광이 내수 활력을 높이는 산업이라는 인식 아래 활성화 대책도 집중 시행하기로 했다.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특별융자를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현재 6만 5000명 규모의 근로자 대상 휴가지원사업은 2배 이상 확대한다.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2025년 국토교통부 예산 약 59조원 중 36조원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도로·철도·공항 등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등을 상반기 중 12조원 이상 집행하고, 주거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민생 예산도 약 11조 7000억원 투입할 방침이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차원에서 소비 촉진을 위한 설 명절기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은 10%에서 15%로 확대하고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연간 총 5조 5000억원 규모로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온누리상품권을 사용 가능한 골목형 상점가도 기존 353곳에서 55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협의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국내 정치 불안에 더해 대외적인 경제 불확실성도 커지는 상황에는 조속한 내수경기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과감하고 신속한 정책 집행이 필요하다”면서 “정부 여당이 원팀이 돼 조속한 정국안정과 함께 자영업자 소상공인 살리기를 우선 최우선 국정과제를 삼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국민들에게 안정과 희망을 드려야 할 정치가 도리어 국정 혼란을 부추기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고 국민들에게 대단히 굉장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내수경기 위축과 금융시장 불안을 가중시키는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은 지금이라도 철회하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례 없는 속도와 규모로 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해 내년 예산이 새해 첫날부터 필요한 국민들께 신속히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 내수 회복이 더딘 가운데, 내년에는 그간 성장을 견인해 온 수출이 둔화하는 등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될 우려도 있다”면서 “정부예산뿐 아니라 공공기관 투자, 정책·금융 등 공공부문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경기를 보강하겠다”고도 했다. 정부는 내수・민생과제들을 검토·구체화해 오는 30일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 구사일생 트럼프가 돌아왔다… 올해 지구는 가장 뜨거웠다[2024 글로벌 10대 뉴스]

    구사일생 트럼프가 돌아왔다… 올해 지구는 가장 뜨거웠다[2024 글로벌 10대 뉴스]

    1. 트럼프 귀환 지난 11월 5일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승하면서 4년 만에 백악관으로 재입성하게 됐다.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 버틀러 유세 도중 토머스 매슈 크룩스의 총격을 받고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 이 사건 1주일 뒤 민주당은 대선 후보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으로 교체하는 등 판도를 뒤집고자 승부수를 던졌지만 트럼프 후보는 7개 경합주를 모두 휩쓸며 역대 최다 득표로 승리했다. 미국에서 대통령 ‘징검다리 당선’은 131년 만이다. 연방의회 선거에서도 공화당이 선전해 4년 만에 상·하원을 모두 차지했다.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구호로 내건 트럼프는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무역·외교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2. 바이든 사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월 21일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전격 사퇴하고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 과거부터 고령으로 인한 인지력 논란에 시달린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미숙한 모습을 보여 사퇴론에 불을 댕겼다. 경쟁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 암살 미수 사건 뒤 지지율이 급등하자 스스로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당내 경선을 통해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인물이 중도 사퇴한 것은 미국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다. 대선을 100여일 앞두고 후보를 급하게 바꾼 민주당 진영은 큰 혼란을 겪었고 대선 패배로 이어졌다. 29세 나이로 최연소 상원의원에 당선된 뒤 부통령을 거쳐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 된 바이든의 정치 역정도 막을 내리게 됐다. 3. 5선의 푸틴 핵무기 기준 완화 ‘차르 본색’‘21세기 차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3월 대선에서 ‘집권 5기’에 성공해 사실상 종신집권의 길을 열었다. 선거 한 달 전 ‘정적’ 알렉세이 나발니가 옥중 사망했지만 그는 역대 가장 높은 87.3%의 득표율로 무난히 당선됐다. 임기는 2030년까지로, 이오시프 스탈린 옛소련 공산당 서기 집권 기간 29년(1924~1953년)을 뛰어넘는다. 6선 도전도 가능한 만큼 2036년까지 집권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34년(1762~1796년)을 재위한 예카테리나 2세의 통치 기간도 넘어선다. 그는 핵교리를 개정해 핵무기 사용 기준을 완화했다. 우크라이나에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오레시니크’도 발사하는 등 서구에 대한 위협 수위도 높이고 있다. 4. 하마스 약화 이스라엘, 주요 지도부 제거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지구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이 지역 사망자가 4만 4000명을 넘었고 주민 대다수도 난민으로 전락하는 등 인도적 위기가 불거졌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1인자 이스마일 하니야뿐 아니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수뇌부 등 주요 인사를 제거했다. 이 과정에서 헤즈볼라의 근거지 레바논까지 침공해 기간시설을 대거 파괴했다. 이로 인해 이란이 주도하는 ‘저항의 축’은 빈사상태에 빠졌다. 이란은 대리세력이 파멸 위기로 몰리자 이스라엘을 직접 공습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타격은 미미했다. 되레 이스라엘의 재보복에 군사 인프라가 크게 훼손됐다. 중동 내 힘의 균형은 이스라엘 쪽으로 빠르게 기울었다. 5. 알아사드 철퇴 시리아 53년 독재정권 망명중동의 또 다른 화약고로 불리던 시리아에서 13년째 이어진 피비린내 나던 내전이 반군의 깜짝 승리로 마무리됐다. 53년에 걸쳐 2대째 철권통치를 이어 온 알아사드 정권은 지난 11월 27일 시작된 반군의 공세로 주요 도시를 빼앗겼고 12월 8일 수도 다마스쿠스까지 함락되면서 속절없이 무너졌다.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은 가족과 비행기를 타고 러시아로 망명하면서 24년간 독재자로 군림하던 권좌에서 물러났다. 이에 따라 2011년 ‘아랍의 봄’ 민주화 시위를 무차별 유혈진압해 내전의 불씨를 댕긴 아사드 정권은 50만명 넘는 희생자와 600만명 이상의 난민을 남기고 사라졌다. 폐허가 된 시리아는 이제 반군의 과도 정부가 넘겨받았다. 열강들은 무주공산이 된 시리아에서 주도권을 선점하고자 애쓰고 있다. 6. 금리 인하 美연준 4년 반 만에 정책 전환주요 국가들은 2020년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19 팬데믹 그림자 경제의 종식을 선언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지난 9월 기준금리를 5.25~5.50%에서 4.75~5.00%로 인하하며 4년 6개월 만에 긴축 기조 전환에 나섰다. 연준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자 시장에 대규모 유동성을 지급했으나 물가 폭등과 경기 과열 등 부작용이 불거지자 2022년 3월부터 18차례 연속 금리를 인상·동결했다. 반면 일본은 17년간 유지했던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3월에 해제하고 0~0.1% 범위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7월에는 0.25%로 재차 끌어올렸다.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의 충격파로 세계 금융 시장이 출렁였다. 7. 日여당 참패 30년 만에 여소야대 국면 일본 집권 자민당의 비자금 스캔들과 경제 정책 부진으로 지지율이 급락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연임을 포기했다. 지난 9월 자민당 총재 선거를 거쳐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리가 탄생했다. 하지만 취임 직후 정국 전환용으로 던진 10월 중의원(하원) 총선거에서 참패해 초반부터 위기에 몰렸다. 자민당은 12년 만에 중의원에서 단독 과반 수성에 실패했다. 일본 정치권은 1994년 이후 30년 만에 여소야대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시바 내각은 제3야당인 국민민주당과의 정책 협력으로 급한 불은 껐으나 2025년 7월 참의원 선거와 도쿄도 의회 선거를 앞두고 야당의 내각 불신임 결의나 자민당 내부의 이시바 퇴진 움직임이 본격화해 정국 혼란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8. 유럽 극우돌풍 유럽의회 원내 3당에 극우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선거가 치러진 ‘슈퍼 선거의 해’에 지구촌 민심은 정권심판론으로 답했다. 주요국에서 줄줄이 집권당이 참패해 향후 국제질서에 적잖은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6월 유럽의회 선거에서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처음 극우 정치 그룹이 원내 제3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영국과 프랑스의 집권 여당은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에 나섰지만 야당에 국정 주도권을 내줬다. 내년 2월 23일 조기 총선을 앞둔 독일도 극우 독일대안당(AfD)이 2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유럽이 갈수록 우경화되면서 민주주의 위기론이 대두된다. 실물경제 악화와 반이민 정서 확산, 정치적 양극화로 인한 대의민주주의 위기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분석이다. 9. AI 시대 엔비디아 돌풍에 노벨상 석권2022년 말 챗GPT 열풍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계와 의료계, 교육계 등 사회 전반에 광범위하게 확산했다. 생산성 향상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관련 기술 투자도 폭증했다. AI 반도체 시장의 90%를 점유한 엔비디아가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등극하고 미국 주요 주가지수인 다우지수에서 전통의 반도체 강자 인텔이 빠진 것은 정보기술(IT) 업계가 AI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잘 보여 준다. 지난 10월에는 AI 학습의 기초를 확립한 존 홉필드(91) 미 프린스턴대 명예교수와 제프리 힌턴(76)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가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됐고 구글 AI 딥마인드 창업자 데미스 허사비스(48) 등이 노벨화학상을 거머쥐는 등 AI 시대의 도래가 현실이 됐다. 10. 들끓는 지구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 세계기상기구(WMO)는 올해가 관측 이래 기록상 가장 더운 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 9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기후정상회담 ‘COP29’에서 WMO는  올해 1~9월 지구 지표면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1850년 이전) 평균 기온보다 1.54도 높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구 평균 기온이 가장 뜨거웠던 지난해보다 더 높은 수치다. 이로써 올해는 2015년 체결한 파리협정의 목표치를 벗어난 첫해가 될 전망이다. 파리협정 당시 국제사회 196개국은 1850년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지구 평균 기온 상승치를 2도 아래에서 억제하고 1.5도를 넘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합의했다. 1.5도 목표선을 지키려면 화석연료 배출량을 2030년까지 45% 줄여야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요원해 보인다.
  • 기업 69% “내년 노사관계, 올해보다 더 불안”

    기업 69% “내년 노사관계, 올해보다 더 불안”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은 내년에 노사 관계가 올해보다 더 불안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임금 인상 및 정년 연장을 비롯한 노조의 다양한 요구와 경제 여건 악화 속에 구조조정 관련 투쟁 확대 가능성 등이 불안 요인으로 꼽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최근 150개 회원사(종업원 50인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노사 관계 전망 조사’ 결과 기업 69.3%는 내년 노사 관계가 더 불안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기준 금속노조의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조선소 도크 점거와 민주노총의 총파업 예고 등이 있었던 2023년 조사(70.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내년 노사 관계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는 응답은 28.0%였고 더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은 2.7%에 그쳤다. 노사 관계의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는 ‘임금 인상, 정년 연장 등 노조의 요구 다양화’(59.6%)가 꼽혔다. 이어 경제 여건 악화에 따른 구조조정 및 노동계의 관련 투쟁 증가(18.3%), 노동계의 정치 투쟁 증가(10.6%), 정치권의 노동계 우호적 입법 시도 증가(3.8%), 노사 관계 관련 소송 및 판결 증가(3.8%) 등이 뒤따랐다. 기업들은 내년 임금단체협상에서는 정년 연장(34.6%)과 고용 안정(19.5%)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이 바라는 내년 노동정책으로는 ‘근로시간 운영 유연화’(32.4%)가 가장 많았다. 이어 파견·기간제 규제 완화 등 고용 경직성 완화(21.1%), 사업장 점거 금지·대체근로 허용 등 노조법 개정(15.6%),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 지원(12.7%) 등이었다.
  • 중기 핫라인·외환시장 모니터링 실시… ‘고환율’ 진화될까

    중기 핫라인·외환시장 모니터링 실시… ‘고환율’ 진화될까

    기재부, 기업 애로사항 신속 해결선물환 한도·외화대출 규제 완화 원달러 환율이 비정상적인 고공 행진을 이어 가자 외환당국은 시장 안정화 방안을 내놓으며 구두 개입을 하고 있지만 불붙은 상승세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환율 상승으로 경영 악화를 겪는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기재부와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익스프레스 핫라인’을 신설·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이 겪는 문제를 얘기하고 필요한 정책을 건의하면 정부가 신속하게 응답(피드백)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채널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 개설된다. 최 부총리는 “지금과 같은 경제 상황일수록 정부와 기업이 긴밀히 소통하면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례 없는 속도와 규모로 공공부문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소비·건설 등 내수 부문별 정책 처방과 소상공인·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경제금융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민생 회복에 정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불안한 외환 수급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비상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의 일환으로 ‘외환 수급 개선 방안’을 연이어 발표했다. 먼저 자기자본 대비 선물환 보유액 비율인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국내 은행은 50%에서 75%로, 외국 은행은 250%에서 375%로 상향했다. 선물환 포지션 한도는 2010년 급격한 자본 유입과 달러의 과도한 단기 차입을 억제하고자 도입된 제도다. 한도를 풀어 비율을 확대하면 은행이 외화 유동성을 조금 더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다. 또 원화로 환전하는 ‘외화 대출’ 규제도 완화한다. 외화를 원화로 환전하는 수요가 증가하면 원화 가치가 오르는 효과가 나타난다. 앞서 기재부와 한국은행은 국민연금공단과의 외환 스와프 거래 한도를 내년 말까지 500억 달러에서 650억 달러로 늘리기로 했다. 국민연금의 달러 매입 수요를 흡수해 환율을 안정시키는 조치다. 최 부총리는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등 관련 회의가 열릴 때마다 “환율의 일방적인 급변동에 대해 시장 안정 조치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며 매번 구두 개입성 발언을 내놓았다. 그럼에도 원달러 환율은 이날 1464.80원(주간 종가 기준)까지 치솟는 등 백약이 무효한 상황이다.
  • [재테크+] 올라도 너무 오른 인도 주식, 돈 버는 전략은?

    [재테크+] 올라도 너무 오른 인도 주식, 돈 버는 전략은?

    미국 증시의 강세가 202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최근 수년 동안 파죽지세로 치솟던 인도 증시의 단기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인도 경제의 성장 동력이 여전히 강력한 만큼 현재의 조정 국면을 장기 투자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조언도 나옵니다. 미 투자 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최근 들어 인도 시장은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강세장이 202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반면, 인도 시장은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죠. 와사치이머징인디아를 운용하는 투자 전문가 아제이 크리슈난은 “인도 주식시장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큰 폭의 조정이 예상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시멘트 기업과 일부 은행들의 주가수익비율(PER)이 50배에 달하는 점을 우려 요인으로 꼽았죠. 일반적으로 PER이 높으면 기업의 이익에 비해 주가가 과평가됐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인도 지수는 지난 9월 이후 7% 하락했지만, 향후 12개월 동안의 예상 수익인 선행 실적은 23.8배로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23배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주식 시장이 미국 시장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뜻입니다. 인도의 경제성장률 역시 세계적으로는 양호한 수준이나, 감소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홍콩상하이은행(HSBC)의 프란줄 반다리 수석 경제학자는 “인도의 성장률이 최근 7.5~8%에서 6.5%로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 동안 인도 정부가 지출로써 경제 성장을 견인해왔다면 이제는 재정건전성 강화와 투자 축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죠. 모건스탠리 투자운용의 지트니아 칸다하리는 “성장 동력이 민간 부문으로 이전된 것이 현재 경제 사이클의 지속가능성을 결정할 핵심 요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농촌 지역에서 소비가 뚜렷하게 위축되고 있으며 도시에서도 지출 감소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소비재 대기업 힌두스탄유니레버는 지난 2분기 10년 만에 처음으로 모기업인 유니레버보다 부진한 분기 실적을 냈습니다. 이는 고용시장 둔화와 연관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죠. 앞서 인도의 주식시장은 수년 동안 미국 시장과 견줄만한 강세를 나타내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MSCI 인도 지수는 2000년 3월 이후 연평균 21.8%의 상승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S&P500(22.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인도 시장의 악재 속에서도 긍정적 요인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분석합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투자 비중을 줄였지만 기업들의 재무구조가 견실하며 유동성도 풍부한 상태라 향후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적 여력이 확보돼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 데이터 분석업체 글로벌 데이터 TS 롬바르드의 슈미타 데베슈와르는 “정부가 더 많은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젊은층 취업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 구조 개혁을 시도한다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배우 유연석도 고백한 ‘노안’…이 음식들로 증상 개선

    배우 유연석도 고백한 ‘노안’…이 음식들로 증상 개선

    스마트폰이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면서 40대 후반에 찾아왔던 ‘노안’이 최근에는 30~40대로 낮아지는 추세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고 두께를 조절하는 근육의 힘이 약해져 근거리 시력이 저하되는 노화성 질환이다. 배우 유연석(40)도 최근 방송에서 노안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노안이 시작되면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 노인성 안과 질환의 위험도 커져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이 같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절제된 스마트폰 사용 등 생활 습관 개선이 요구된다. 또 노안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눈의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들로는 결명자, 홍삼, 당근, 녹차, 연어 등이 있다. 결명자는 ‘눈을 밝게 해주는 씨앗’이라는 뜻을 가진다. 결명자에는 눈의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카로틴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눈의 충혈을 완화하고 시신경을 강화하는 효능을 지녀 녹내장·백내장·야맹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홍삼도 눈 보호에 특효가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홍삼의 항염 효과가 노안의 염증을 줄여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고 했다. 녹차에 있는 카테킨은 항산화 효과를 낸다. 적절히 섭취하면 노안 예방에 도움이 된다. 연어 속 오메가3 지방산은 안구건조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세포막의 유연성을 촉진해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생기는 눈 표면의 상처를 회복시킨다. 당근을 먹으면 베타카로틴 성분이 체내로 들어와 비타민A로 전환된다. 비타민A는 시력·세포 성장 및 발달·면역의 생리 기능에 관여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서울 중구 회현동, 국토부 노후 주거지역 정비 ‘뉴빌리지’ 선도 사업지 선정

    서울 중구 회현동, 국토부 노후 주거지역 정비 ‘뉴빌리지’ 선도 사업지 선정

    서울 중구는 최근 회현동이 국토교통부의 노후 저층 주거지역 정비 지원사업인 ‘뉴빌리지’ 선도 사업 지역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내년부터 5년간 254억원이 투입되는 회현동은 향후 새로운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뉴빌리지는 전면 철거형 정비사업이 불가능한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자율적 주택 정비를 활성화하고 부족한 기반 및 편의시설을 공급해 아파트 수준의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회현동은 도심에 얼마 남지 않은 노후 저층 주거지역이다. 이번에 선정된 구역은 회현동1가 164번지 일대 6만 3944㎡로 중앙에 회현동주민센터가 있고 남쪽으로는 남산순환도로인 소파로와 인접했다. 3층 이하 건축물이 76.3%에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은 87.3%에 이르지만 구역 대부분이 남산자락 경사지라 재개발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게다가 주차장, 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거주환경이 열악한 탓에 인구는 5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중구는 이 지역이 남산 고도제한 완화로 높이 규제가 4~8m까지 풀렸고 주변부도 이미 다양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변화를 시도할 적기로 판단했다. 이에 지난 10월 사업에 응모했고, 토지 등 소유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80%가 뉴빌리지 선정 시 주택 정비 의향이 있다고 답해, 주민들의 적극 동참 의사를 확인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갖췄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회현동 일대 주택 정비 활성화와 함께 생활 인프라 개선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용적률 및 건폐율 인센티브 부여 ▲정비사업 주민 동의요건 완화 ▲신축 주거 공공 매입약정 ▲건축협정을 통한 공동개발 ▲정비자금 저리 융자 등 주택 정비 활성화와 사업성 향상을 위한 여러 지원이 적용된다. 중구는 여기에 전략추진형 주택정비구역을 지정하는 등 행정 지원과 함께 전문가 자문으로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구는 ▲공공주차장 건립 ▲소방도로 및 보행로 등 도로 확충·정비 ▲거점시설(아파트 관리사무소 역할) 조성을 통해 열악한 사회기반시설을 대폭 보강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새 청사 건립 후 이전할 회현동주민센터의 현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도 포함된다. 구는 내년부터 세부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회현동 뉴빌리지에 본격 착수해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수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비는 국비 101억, 시비 136억 등 총 254억원이 투입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회현동은 서울역과 인접한 교통의 요지인 동시에 남산과 명동 등 주요 명소가 지근거리라 명품 주거지로서의 잠재력을 지닌 곳”이라며 “뉴빌리지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해 회현동에 활기를 더하고 도심 속 매력적인 주거지로 재탄생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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