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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벽은 역시 높았다 체코에 0-5 완패

    한국 축구대표팀이 또다시 유럽 징크스에 피눈물을 흘렸다. 한국은 16일 새벽 끝난 체코대표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전·후반에 걸쳐 연속 5골을 잃어 0-5, 5골차 영패의 수모를 당했다. 한국은 이로써 거스 히딩크 감독 취임 이래 유럽팀과 가진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에서 4전전패를 기록했다. 히딩크호는 지난 1월 홍콩칼스버그컵대회 노르웨이전 2-3 패배를 시작으로 같은해 2월 두바이4개국대회의의 덴마크전 0-2패, 지난 5월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 프랑스전 0-5패에 이어 유럽팀과 가진 4파례 경기에서 연속 참패를 당했다. 황선홍 설기현 안정환을 앞세워 상대 문전을 노린 한국은 전반에 빠른 몸놀림을 보이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전반 29분 체코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부터 수세에 돌리기 시작했다. 출전 여부로 설왕설래했던 체코의 파벨 네드베드는 벌칙지역 왼쪽을 파고든 뒤 이민성을 앞에 둔 채 재치 있는 오른발 아웃사이드킥으로 골문을 갈라 기선을 잡았다. 한국은 전반에 체코에 7개의 슈팅을 허용하면서도 이영표 안정환 황선홍 김남일이번갈아 상대 문전을 노크하는 등 맞대응을 펼쳤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채 전반을 0-1로 마쳤다. 한국은 후반 들어 안정환과 황선홍 대신 이천수 이동국을 교체투입해 부지런히 상대 골문을 노크했으나 골결정력과 수비에서 고질적 문제를 드러내며 무려 4골을 더 내주었다. 후반 20분 이민성이 볼을 잘못 쳐내 상대에게 추가골을 헌납한 것이 대량 실점의 빌미였다. 체코의 미로슬라브 바라넥은 이민성이 잘못 처리한 볼을 바로 앞에서 오른발 슛, 손쉽게 추가골을 올렸다. 체코는 후반 41분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날아든 센터링을 바라넥이 골문 정면에서 그대로 헤딩슛, 3번째 골을 넣었고 이후 체력이 달린 한국 수비진을 사정 없이 흔들며 2골을 추가해 히딩크호의 유럽팀 극복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박해옥기자
  • 이형택 ATP투어 1회전 탈락

    이형택(삼성증권)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레그메이슨클래식대회(총상금 80만달러)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형택은 1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단식 1회전에서 서비스와 서비스리턴 모두 열세를 보이며 한때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마르셀로 리오스(칠레)에 0-2(4-6 5-7)로 완패했다. 임병선기자
  • 이형택 2회전 탈락

    이형택(25·삼성증권)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시리즈 신시내티대회(총상금 295만달러) 2회전에서 강호팀 헨만(영국)에게 무릎을 꿇었다. 세계랭킹 63위 이형택은 9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단식 2회전에서 세계 8위 헨만에 0-2(3-6 3-6)로완패했다.
  • 이형택 1회전서 ‘쓴잔’

    이형택(삼성증권)이 1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01마스터스시리즈 몬트리올대회(총상금 295만달러) 1회전에서 미국의 샛별 앤디 로딕에 0-2(3-6 2-6)로 완패했다. 지난 5월 US클레이코트 챔피언십 결승에서 로딕에게 무릎을 꿇은 이형택은 패배를 설욕하는 데 실패했다.한편 이반루이비치치(크로아티아)는 1회전에서 앤드리 애거시(미국)를 2-0(6-2 6-4)으로 완파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2회전에 올랐다.
  • 메르세데스벤츠컵/ 이형택 1회전 탈락

    이형택(25·삼성증권)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메르세데스벤츠컵대회(총상금 40만달러) 1회전에서 탈락했다. 세계랭킹 63위 이형택은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단식 1회전에서 22위인 토미 하스(독일)에 0-2로 완패했다.
  • 샤샤 해트트릭 “벌써 두번째야”

    샤샤가 정규리그 두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와 팀 선두를 동시에 실현했다. 성남 일화의 샤샤는 11일 열린 프로축구 정규리그 포스코K-리그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5·6·7호골을 잇따라 폭발시켜 파울링뇨(울산 현대)를 제치고 득점 선두로올라섰다. 샤샤는 파울링뇨와 나란히 7골을 기록했으나 게임당 골수(1.4)에서 앞서 정규리그 득점순위에서 선두를빼앗았다.샤샤의 해트트릭은 지난 6월24일 부천 SK전 3골을 포함,정규리그에서만 두번째. 성남은 샤샤의 해트트릭과 신태용의 추가골을 묶어 박경규가 한골을 만회한 대전을 4-1로 대파했다. 샤샤는 이날 좌우를 넘나들며 골찬스를 노리다 전반 7분박강조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올렸다.박강조가 미드필드에서 대각선으로 볼을 밀어주자 샤샤는 벌칙지역 안 왼쪽을파고든 뒤 오른발로 감아차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포문을열었다. 두번째 골은 교체투입된 황연석과 합작했다.욕심을 앞세우다 10여차례의 오프사이드 반칙을 범해 교체가 우려되던후반 6분 샤샤는 상대 벌칙지역을 휘젓다 황연석이왼쪽에서 밀어준 볼을 받아 수비수를 등진채 돌아서며 오른발 터닝 슛,결승골을 넣었다. 이후 대전 박경규와 성남 신태용이 한골씩 주고 받아 팀이 3-1로 앞선 후반 40분 샤샤는 장신을 이용한 헤딩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승리의 기쁨을 극대화시켰다. 대전은 김은중이 활발한 문전 움직임을 보였으나 부상 및출장정지로 결장한 이관우 탁준석 공오균의 공백을 절감하며 완패를 인정해야 했다. 박해옥기자 hop@
  • 中 WTO협상 타결/ 국제경제질서 재편 가속도

    세계 8대 무역국인 중국이 국제무역질서에 정식 편입함으로써 세계경제 발전과 무역체제 안정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 뉴라운드로 대변되는 새로운 세계경제질서 형성에 보다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경제에는 윈-윈게임] 삼성경제연구소 유진석(劉晉碩)수석연구원은 “중국의 WTO 가입은 중국 및 미국 등 관련 국가들에게 뿐 아니라 세계경제 전반적으로 경제적 후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윈-윈 게임”이라고 말했다.유 연구원은 “중국이라는 엄청난 시장의 개방은 수요 확대 및 새로운 수요 창출로 세계 경제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도 WTO 가입으로 양자간 협상보다 유리한 다자간협상을 통해 무역분쟁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미국 의회로부터 매년 최혜국대우 연장을 승인받을 필요없이 미국 등 141개 전회원국으로부터 최혜국 대우와 일반특혜관세를 받게 된다.장기적으로는 경제체질이 개선되고 산업구조조정 가속화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반면 단기적으로는 개방 확대와 경쟁 심화로 영세한 중국 업체들의 대거 도산과 국내시장 잠식,산업기반 붕괴와 대량실업이 우려된다. [국제경제질서 재편 신호탄?] 중국의 WTO 가입은 미국 중심의 선진국 이해관계에 따라 구축된 현 국제경제질서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중국은 정치적·경제적으로 미국에 ‘NO’라며 맞설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견제세력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출범을 앞둔 뉴라운드 뿐 아니라 환경·기술라운드 등 세계경제 질서와 관련된 새 규범들을 수립할 때 능동적으로 참여,서방 선진국들 틈바구니에서 개발도상국들의 입장을 보다많이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상 득실] 장장 15년을 끌었던 협상 결과에 대해 중국이시간과의 싸움에서 진 것 아니냐는 게 WTO 주변의 대체적 평가다.일부 통상전문가들은 중국이 11월 제4차 도하 WTO 각료회의에서는 가입 신청을 승인받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미국보다 많이 양보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WTO가 다자협상기구이기 때문에 일방적인 완패는 사실상 불가능하다.중국이 반덤핑이나 과도기간 세이프가드 등에서 객관적 요건을 반영시킨 점,미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농업 및 산업정책(보조금) 부문에서 개도국 지위를 명시적으로 포기하지 않은 것은 성과로 평가된다. 김균미기자 kmkim@.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면 당장은 한국상품의중국시장 진출이 쉬워져 우리 경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기대된다.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중국상품의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해외시장에서 경합관계에 있는 우리 상품을 중심으로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세계은행은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중국이 WTO가입 이후 5년동안 교역량이 2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단기적으로는 수출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관세인하와쿼터의 철폐 등 중국의 관세·비관세 장벽이 완화돼 우리 기업의 중국 진출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지난달 ‘중국 WTO가입의 한·중교역에 대한 영향과 정책시사점’이란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대(對)중국 무역수지를 10억달러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중국의 WTO가입이 우리나라에는 새로운 기회이자 강력한 도전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나라는 대중교역에서 수출이 13억달러 증가하고 수입은 3억달러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양국간 교역은 섬유·의류·플라스틱제품·철강·차량부품·전기·전자·기계장비 등 품목에서 활성화될것으로 보인다. 그러나,중·장기적으로는 장밋빛 전망만 할수 없는 처지다. 개방된 중국이 선진화된 서구의 경제제도 등을 도입,값싼 인건비를 앞세워 국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면 우리와 세계 곳곳의 수출시장에서 번번히 맞부딪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중국경제의 불확실성이 줄어들면 선진국의 중국에 대한 직접투자도 크게 늘어날 수 밖에 없다.실제로 중국이 조선·기계분야는 2∼3년내에 우리를 위협하고,10년안에 정보통신·석유화학·조선·자동차 등에서 한국과 대등해질 것이라는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WTO 가입으로 새롭게 개방되는 분야는 우리가 비교우위에 있는 첨단기술분야나 금융·서비스 분야이다. 미국이나 일본등 선진국이 중국시장을 선점하려고 하겠지만우리도 서비스업 진출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중국과 지속적으로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일부에서는 한·중·일이 참여하는 자유무역협정(FTA)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내놓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 ■부문별 합의 요지. *농업= 수출보조금 사용 금지.농업보조금 상한은 8.5% 적용. *산업정책(보조금)= 보조금 및 상계관세협정상의 개도국 조항중 28조 8,9항(심각한 손상의 추정 금지 및 구제조치 제한)과 27조 13항(민영화 관련 보조금에 대한 상계조치 금지)비활용 약속. *서비스= 합작투자대상 기업 자유 선정 허용. *무역업권= 중국내 등록법인과 순수 외국법인,자연인에게도3년내 완전자유화. *과도기간 무역정책 검토= 향후 8년간 매년 이행상황 일반이사회와 하부 위원회서 검토. *무역에 대한 기술장벽협정(TBT)= 국산품과 수입품으로 이원화된 수입검사제도 18개월내 폐지.법정검사 포함,적합성 판정절차에 있어수입품과 국산품간 비차별 보장 및 신청자 재량으로 시험검사기관 선택. *반덤핑= 중국산 제품이 비시장경제라는 이유로 제3국 가격을 비교가격으로 삼는 국가는 요건·방법 사전 공표. *수량규제 쿼터 (쿼터제)=폐지
  • 국내 축구팬 10명중 7명 “한국 월드컵 16강 어렵다”

    국내 축구팬 10명 가운데 7명은 2002월드컵에서 한국이 16강에 오르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이같은 결과는 그동안의 각종 여론조사 결과와는 완전히 딴판이어서 주목된다. 축구전문 월간지 ‘베스트 일레븐’이 29일 발간한 7월호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2002년월드컵 16강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에 대해 응답자(8,972명)의 70.5%인 6,329명이 ‘가능하지 않다’고 답했다.‘가능하다’는 응답은 29.2%(2,623명)에 그쳤다.이번 여론조사는지난 1∼20일 ‘베스트 일레븐' 홈페이지(www.besteleven.co.kr)를 통해 이뤄졌다. 불가능하다고 보는 이유는 전력 역부족(55%) 골결정력 부족(28.8%) 수비 불안(11.2%) 히딩크 감독의 지도력 미흡(5%) 순이었다. 16강 진출이 가능하다는 응답자들은 홈그라운드의 이점(42%) 히딩크 감독의 지도력(33.3%) 전력 상승(18.8%) 자신감충만(5.9%)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방송 해설위원과 지도자 등 전문가(52명)를 대상으로 한설문조사에서도 ‘가능하지 않다’가 61.5%(32명)로 ‘가능하다’(32.7%·17명)와기타(5.8%·3명)를 앞질렀다. ‘베스트 일레븐'이 올 1월 실시한 같은 내용의 조사에서는 84.5%,같은 달 월드컵조직위원회(KOWOC)가 한국갤럽에 의뢰한 조사에서는 60%가 한국의 16강 진출을 낙관했다.여론이 이처럼 뒤바뀐 것은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에서 프랑스에 0-5로 완패한데다 4강 목표도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으로분석됐다. 박해옥기자
  • 윔블던 벽 높았다

    윤용일(삼성증권)이 27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론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7번시드 예브게니 카펠니코프(러시아)에 0-3으로 완패했다. 예선을 거쳐 생애 첫 윔블던 본선 무대를 밟은 윤용일은1세트 초반 3-3까지 선전했지만 기량과 스피드의 열세를절감하며 1시간21분만에 무너졌다. 남녀 단식 2번시드인 앤드리 애거시와 비너스 윌리엄스(이상 미국) 등 강호들은 모두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2연패를 노리는 비너스는 1회전에서 아사고에 시노부(일본)를 2-0으로 가볍게 이겼다. 애거시는 페테르 베셀스(네덜란드)를 3-0으로 완파하고호주오픈에 이어 올시즌 두번째 메이저 우승을 향해 상큼한 첫발을 내디뎠다. 임병선기자 bsnim@
  • 윔블던테니스/ 힝기스 1회전 탈락 ‘수모’

    세계최강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가 1회전 탈락했다. 힝기스는 25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1회전에서 세계 83위 비르히니아루아노 파스쿠알(스페인)에 0-2로 완패했다. 힝기스의 1회전 탈락은 99년 이 대회에서 연습상대인 옐레나 도키치(유고)에 진 뒤 2년만이며 여자단식 톱시드의 1회전 탈락은 윔블던 통산 4번째다. 호주·프랑스오픈에 이어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을 노리는4번시드 제니퍼 캐프리아티(미국)는 마리아 알레한드라 벤토(베네수엘라)를 2-0으로 제쳤다. 윔블던 사상 최다기록 타이인 5회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피트 샘프라스(미국)는 프란시스코 클라베트(스페인)를 3-0으로 완파하고 남자단식 2회전에 올랐다.통산 8번째 우승도 노리는 샘프라스는 ‘잔디코트의 황제’라는 별명에 걸맞게 19개의 서비스 에이스를 터뜨리며 윔블던에서의 29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통산 54승1패의 승률을 자랑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일본, 캐나다에 몸풀듯 첫 승

    일본이 2001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장식하며 공동개최국의 자존심을 살렸다. 일본은 31일 니가타에서 열린 B조예선 1차전에서 오노,니시자와,모리시마가 릴레이골을 터뜨려 캐나다를 3-0으로완파했다.일본은 승점 3을 획득,앞선 경기에서 카메룬을 2-0으로 이긴 브라질을 골득실차로 제치고 조선두에 나섰다. 일본은 플레이 메이커에 나카타를 배치하고 중앙공격수에니시자와,좌우 날개에 이나모토와 마쓰다를 각각 포진시켜 캐나다를 압박했다. 그러나 유럽에서 급히 귀국한 나카타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정확한 패스가 이뤄지지 않았고 최전방 공격수들도 찬스를 자주 놓치는 바람에 전반에는 홈팬들의 안타까움만자아냈다. 그러나 일본은 전반 37분 수비수 우에무라를 빼고 노장공격수 나카야마를 투입하면서 공격의 활로를 찾았고 이는후반 연속득점으로 이어졌다. 일본은 후반 12분 아크정면을 파고 들던 나카야마가 얻어낸 파울을 오노가 오른발로 감아 차 첫골을 얻었다.기세가오른 일본은 3분 뒤 왼쪽 진영을 파고들던 나카야마가 대각선 패스를 했고 이를 모리시마가 머리로 받아 중앙으로밀어넣자 니시자와가 다시 강하게 헤딩슛,골네트를 가르며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일본은 후반 41분 오노가 미드필드에서 전진패스한 볼을모리시마가 오른발로 가볍게 차넣어 3골차 완승을 거뒀다. 앞서 이바라키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브라질이 시드니올림픽 우승국 카메룬을 2-0으로 제압,‘영원한 우승후보’의저력을 과시했다. 프랑스 브라질과 함께 우승후보로 꼽혔던 카메룬은 지난 25일 한국과의 0-0 무승부에 이어 브라질에 완패함으로써‘검은 돌풍’에 대한 기대를 저버렸다. 히바우두,호나우딩요,카를로스 등 주축들이 빠진 브라질은 전반에는 아프리카 최고의 공격수 파트릭 음보마(AC 파르마)를 앞세운 카메룬의 파상공세에 정신 없이 흔들렸다. 전반 슈팅수 5대2,코너킥수 5대1이 보여주듯 카메룬은 브라질을 완전히 압도했다. 탄력 있는 몸놀림에 과감한 태클,좌우측 공간을 폭넓게활용하는 카메룬의 우세는 에메르손 레앙 브라질 감독이후반 시작과 함께 밤페타와 와그너를 빼는 대신 파비우와미구엘을 투입하면서 순식간에 반전됐다.브라질은 후반 7분 워싱턴이 선제골을 넣은 뒤 미구엘이 추가골을 넣어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임병선기자 bsnim@
  • 히딩크호 “멕시코 제물로 4강 가자”

    “참패의 기억을 떨쳐버리고 적극적인 몸싸움을 미드필드에서 벌이면 멕시코를 꺾을 수 있다.”(강신우) “멕시코는 거의 공황 상태다.초반부터 중원에서 몸싸움을벌이는 와해작전을 펼쳐야 한다”(신문선) 한국 대표팀이 1일 오후 7시30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멕시코와 2001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 4강 진출을 위한 숙명의 한판대결을 벌인다. 프랑스에 0-5 참패를 당한 한국이나,호주에 체력전 끝에 역시 0-2로 완패한 멕시코 모두에게물러설 수 없는 벼랑끝 승부. 98프랑스월드컵 예선에서 우리에게 역전패의 쓰라린 기억을 안겨준 멕시코이지만 호주와의 경기에서 드러난 허점은수두룩했다.뛰어난 골잡이 에르난데스나 블랑코 대신 공격선봉에 나선 아분디스와 보르게티가 호흡이 맞지 않았고 공수 전환은 느려터져 답답한 느낌을 주었다.호주와의 체력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미드필더를 5명으로 늘렸지만적절한 역할 분담이 이루어지지 않아 양쪽을 파고드는 호주의 예봉에 속수무책이었다. 따라서 한국팀의 필승전략은 미드필드를 어떻게 장악하느냐가관건이 될 전망이다.프랑스전 후반전에서 전방 침투를곧잘 해준 황선홍을 축으로 고종수와 설기현을 좌우날개에포진시키는 방법이나 황선홍 대신 몸싸움에 능한 김도훈을투입하는 극약처방 둘 중의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공 공습도 방법 중 한가지.멕시코는 중앙 수비수 수아레스가 노쇠한 기색이 역력했고 좌우 날개를 활용한 공격에취약점을 드러냈다.골키퍼가 헤딩 공격에 취약한 점도 지적됐다.따라서 한국은 좌우날개를 활용,수비진을 벌어지도록흔든 다음 황선홍과 설기현의 머리 또는 발에서 골이 터지기를 기다려야 한다. 중앙 싸움에서 우위를 확보하면 수비도 의외로 잘 풀릴 수있다는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비록 프랑스전에서 어이없이허물어졌지만 김태영-홍명보-이민성-송종국 4백 시스템은계속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멕시코 공격이 날카로운 맛이떨어지는 만큼 커버 플레이만 잘 되고 일자형 수비의 약점인 종패스를 차단하는 비책만 세우면 걱정할 상황은 아니라는 얘기다. 그러나 역시 문제는 우리 선수들의 사기. 31일울산 문수경기장에서가진 연습 내내 히딩크 감독은 이 점을 강조했다. 프랑스전 참패의 원인을 우리 선수들의 자신감 부족에서찾는 강신우 SBS해설위원도 “우리는 멕시코보다 나은 체력과 체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회복하면 충분히승리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울산 임병선기자 bsnim@. *멕시코는 어떤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위로 이번 대회 참가팀중 프랑스(1위) 브라질(2위)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마크하고 있지만 최강의 멤버로 짜여지지는 않았다.특히 이번 대표팀은에르난데스 블랑코 등 주공격수를 포함한 주전급들이 빠진채 전원 국내파로만 짜여진 사실상 2진급이다. 3-5-2 또는 3-4-3 포메이션을 즐겨 써 측면이 취약한데다호주와의 첫경기에서 수비진의 주축인 수아레스의 움직임도눈에 띄게 느려졌다는 평을 들었다. 그러나 저력만은 여전히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98프랑스월드컵 본선에서는 한국에 3-1 패배를 안기며 16강에 올랐고 지난 98년엔 북중미골드컵대회를 제패했다.한국과의 역대 전적에서도 5승1무1패의 우위를 보이고 있다.
  • 컨페드컵 개막전 이모저모

    ■경기가 끝난 뒤 고종수는 “열심히 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힘과 개인기,전술 등 모든 것에서 뒤졌다”고 완패를 시인. “초반 너무 밀어 붙이려다 골을 내준 게 참패의 빌미가됐다”고 나름대로 패인을 분석한 고종수는 “많이 맞아봐야지 잘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며 멕시코전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설기현도 “프랑스의 수비력은 대단했다.웬만큼 허술한 플레이를 하면 넘어갈만 한데 반드시 다리가 들어오거나 태클이 들어와 애를 먹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시는 이날 경기장을 찾는 사람을 위해 셔틀버스 65대를 대구공항에서 경기장까지 무료 운행. 한편 ‘붉은악마’ 응원단은 경기시작 2시간전부터 본부석왼쪽에 자리를 잡고 열띤 응원을 펼쳤다. ■김대중 대통령은 대회 개막을 선언한 뒤 한국-프랑스의경기를 관전했다. 김 대통령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을 계기로 1년 앞으로다가온 월드컵이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온 국민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 김 대통령은 이어 그라운드로 내려가 두팀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히딩크 감독 이전에 한국 대표팀을 이끈 차범근씨와 허정무씨가 TV에서 ‘입심 대결’을 벌였다. 98프랑스월드컵 한국팀 사령탑을 맡았던 차씨는 30일 MBC해설자로 나섰고 차씨에 이어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던 허씨도 KBS 해설자로 변신해 지도력 못지 않은 입심을 선보였다.
  • 프랑스는 역시 강했다

    역시 프랑스는 세계최강 다웠다-. 거스 히딩크 감독을 영입해 5개월동안 체질 개선에 힘써온한국축구가 30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1컨페더레이션스컵축구대회 개막전에서 세계랭킹 1위 프랑스의 높은벽을 절감하며 0-5로 완패했다. 프랑스와의 사상 첫 대표팀간 경기에서 참패한 한국은 같은 조의 호주가 예상을 깨고 한수 위의 멕시코를 2-0으로잡는 바람에 4강 목표 달성을 위해 남은 2경기를 힘들게 운용할 수밖에 없게 됐다. 프랑스는 말레-비에이라-아넬카-조르카에프-윌토르가 릴레이골을 터뜨리며 세계1위의 진면목을 마음껏 뽐냈고 안간힘을 쓴 한국은 한 수 아래의 실력을 한탄할 수밖에 없는 한판이었다.한국팀의 선전을 기대하며 스탠드를 메운 6만여명의 관중들은 세계 최강팀의 현란한 기술을 안방에서 즐겼다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설기현을 원톱으로 내세운 한국은 초반부터 움직임이 둔해패스미스를 연발하면서 상대에 쉽게 역습 기회를 내주는 악순환을 되풀이 했다.이에 견줘 10여시간의 긴 비행 끝에 이틀전 한국에 온 프랑스는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은 채 한국문전을 쉼없이 두드렸다. 한국은 홍명보 이민성 김태영 송종국의 일자 수비진이 오프사이드 함정을 파려 했지만 세계 정상급 공격진의 곡예에가까운 침투를 막아내지 못한채 우왕좌왕했다. 반면 프랑스는 드사이로 하여금 설기현을 묶어둔채 한국문전을 마음껏유린했다.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 첫 골은 말레의 발에서 터졌다.프랑스 1부리그 리옹에서 뛰는 말레는 전반 9분 코너킥 때 벌칙지역 중앙에 도사리고 있다가 뒤가리가 뒤로 흘려준 볼을점프하며 왼발 발리슛,네트를 갈랐다. 기세가 오른 프랑스는 19분 비에이라,34분 아넬카가 추가골을 꽂았고 이후 체력관리를 하며 일찌감치 2차전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후반들어 이영표를 빼고 황선홍을 투입해 공격의 활로를 찾으려 했으나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은 이날 고질인 수비 난맥상을 또 드러냈다. 그동안닦아온 ‘4백’ 일자수비는 미드필드에서 아넬카와 윌토르의 한번에 이어지는 대각선 및 종패스에 맥없이 뚫렸고 1대1 대인마크에서도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또 좌우 윙백인 김태영과 송종국은 공수 전환이 늦어 자주 측면 돌파를 허용했다. 대구 임병선기자 bsnim@ . *한국·프랑스, 양팀감독 인터뷰. ■거스 히딩크 한국팀 감독 5-0이란 스코어는 아시아와 유럽의 격차를 생각할 때 너무 자학할 점수차는 아니라고 본다.세계챔프를 상대한다는 생각에 선수들의 몸이 너무 굳었던 게 아닌가 본다.미드필드에서 너무 쉽게 자리를 내줘 상대의 돌파를 자초했는데 프리킥이나 코너킥에서 점수를 많이 내준 건 운이 따르지 않은 측면도 있다.선수들의 사기가너무 처져 있으므로 이른 시간안에 원기를 회복해 멕시코전에 힘을 쏟겠다. ■로저 르메르 프랑스팀 감독 큰 스코어차가 났는데 한국은최선을 다했고 그 이상으로 프랑스팀이 잘했기에 그렇게 된것이다. 이번 대승으로 4강 가는 길목이 더 쉬워진 것 같다. 우리 팀은 96년부터 틀이 변하지 않은 좋은 팀이다. 여기에 이번에 새로 들어온 선수들도 잘 뛰어줘 2002월드컵 전망을 밝게 했다.준비하는 동안 특별히 쉬운 상대라고 방심하거나 어려운 상대라고 달리생각해 준비하지는 않는다.똑같은 집중력을 갖고 준비했고 그 점이 좋은 결과로 연결된것 같다.
  • 한국 탁구 지상명령

    ‘파워를 키워라’-.한국탁구에 떨어진 지상명령이다. 지난 6일 끝난 오사카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파워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대회였다.한국은 비록 은 1개 동 3개를 따내며 외형적으로는 평년작을 웃돌았지만 ‘파워 없이는 정상에 오를 수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특히 라지볼이 도입됨에 따라 파워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라지볼은 볼의 지름이 38㎜에서 40㎜로 커진 것으로 볼의 회전력과 속도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이 때문에 파워보다는 기술에 의존하는 우리 선수들에게는 상당히 불리해 졌다.오사카대회 남자단식에서 유승민과 이철승이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유럽 선수들에게 완패한 것도 이때문이다. 새로운 룰에 대한 적응도 절실하다.여자단체전 준결승에서 한국의 이은실은 북한 두정실과의 승부를 가르는 대결에서 촉진룰이 적용되자 한수위의 기량을 갖고도 패했다. 촉진룰은 한 세트의 경기시간이 15분을 넘어갈 땐 그 때부터 서브권을 맞교대하는 것으로 이은실은 이 때부터 당황하기 시작,힘없이 무너졌다. 또 오는 9월부터도입되는 11점제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21점제 대신 11점제가 도입되면 파워를 앞세워 과감한 선제공격을 하는 선수가 유리하다. 이와 맞물려 세대교체의 필요성 역시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그러나 한국은 대안부재를 이유로 주저하는 눈치다.반면 북한은 오사카대회를 통해 세대교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7일 발표된 세계랭킹이 이를 증명한다.여자부에서 한국의 류지혜와 김무교가 각각 9위와 18위로 한계단씩 내려앉은데 견줘 세대교체를 한 북한은 김현희가 17위로두계단을 올라섰고 오사카대회 돌풍의 주인공 김윤미가 59위에서 32위로 뛰어 올랐다. 박준석기자 pjs@
  • 한국 여자 결승진출 좌절…세계탁구선수권

    한국 여자탁구팀이 결승 문턱에서 북한에게 덜미를 잡혔다.한국은 27일 일본 오사카 시립중앙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 준결승에서 북한에 1-3으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믿었던 에이스 류지혜가 김현희에게 힘없이 무너진 반면 북한의 차세대 에이스 김현희는 강력한 스매싱과뛰어난 경기 운영으로 2승을 혼자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1번 단식에 나선 김무교가 김향미를 2-1로 누르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그러나 양 팀의 에이스끼리 맞붙은 2번 단식에서 세계 8위 류지혜가 김현희(세계 19위)에게0-2로 힘없이 무너지면서 게임스코어 1-1 타이를 이루었다. 승부의 분수령은 3번 단식.한국은 세계 27위 이은실을,북한은 세계 76위 두정실을 내세웠다.이은실은 1세트에서 7차례의 듀스 끝에 가까스로 세트를 따냈다.그러나 듀스가이어지면서 세트 경기시간이 15분을 넘었고 2세트부터는촉진룰이 적용됐다.촉진룰은 진행 중인 세트의 경기시간이 15분을 넘을 때는 경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이후의 서비스권을 하나씩주고받는 제도다. 이은실은 두번째 세트에서 이 룰이 적용되자 당황하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페이스가 흐트러졌다.2세트를 14-21로 내준 이은실은 3세트 초반 촉진룰에 다소 적응이 된듯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그러나 12-14,2점 뒤진 상황에서 두정실의 과감한 공격에 당황하면서 내리 5점을 내줘 힘없이 무너졌다. 게임스코어 1-2로 밀린 상황에서 4번 단식에 나선 김무교는 북한의 에이스 김현희에게 0-2로 완패를 당했다.이날패배로 한국 여자팀은 북한과의 국가대표 간 역대전적 8승10패를 기록했고 91년 월드팀컵 준결승에서 3-1로 승리한뒤 내리 6연패를 당했다.북한-중국의 결승은 28일 열린다. 한편 한국 남자팀은 8강전에서 프랑스를 3-2로 꺾고 4강에 올랐다.한국은 28일 중국과 결승행을 다툰다. 박준석기자 pjs@
  • LG 첫 챔프결정전 진출

    3점포로 재무장한 LG가 ‘짜증매너’로 자멸한 SK를 뿌리치고 창단 4년만에 첫 챔프전 고지를 밟는 짜릿함을 맛봤다. LG 세이커스는 26일 잠실체육관으로 옮겨 열린 5전3선승제의 00∼01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전 5차전에서 주무기인 3점포를 활화산처럼 폭발시켜 용병센터 재키 존스가 ‘폭력’을 휘두르다 퇴장당하는 바람에 전열이 무너진 SK나이츠를 118-109로 완파했다.3승2패로 4강전을 통과한 LG는 오는 29일부터 삼성 썬더스와 7전4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갖는다. LG는 1쿼터 막판부터 오성식(5점 3점슛 1개)을 시작으로에릭 이버츠(35점 3점슛 5개 9리바운드) 조우현(13점 3점슛 2개) 조성원(28점 3점슛 3개) 이정래(11점 3점슛 3개)등이 3점포 14개를 작렬시켜 간단히 코트의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대릴 프루(18점 16리바운드 8어시스트)도 SK 서장훈(24점 7리바운드)을 앞에 두고 거푸 미들슛을 터뜨리는등 팀 합류 이후 가장 인상적인 골밑 플레이를 펼쳤다. LG는 또 이날 3점슛 31개를 던져 14개(45%)를 성공시켜플레이오프들어 팀을 괴롭힌 슛 난조에서 완전히 벗어났음을 보여줬다.SK는 로데릭 하니발(36점 3점슛 5개)과 조상현(30점 3점슛 4개)의 고감도 3점포로 초반 12점차까지 앞서는 등 기세를 올렸지만 2쿼터부터 LG의 집중적인 3점슛세례를 견디지 못한데다 3쿼터 4분22초쯤 존스가 어이없게퇴장당해 승리에서 멀어졌다. 존스는 프루와 리바운드 볼을 다투다 파울을 선언당하자프루의 머리를 2∼3차례 때려 퇴장명령을 받자 심판까지떼미는 등 좌충우돌식 ‘폭력’을 휘둘렀다.SK는 하니발이지난 20일 창원 2차전에서 심판을 떼밀어 퇴장당한데 이어이날 존스가 똑같은 ‘난동’을 재현해 구단과 벤치의 용병 통제력이 전혀 없음을 드러냈다. SK는 이날 높이의 우세에도 불구하고 리바운드에서 30-40으로 오히려 뒤졌고 어시스트에서도 무려 19-31의 열세를보여 전술에서도 완패했다. 오병남기자 obnbkt@
  • 삼성 “”1승 남았다””

    주희정-강혁 투가드가 빛난 삼성이 적지에서 귀중한 1승을 보태 챔프전 고지의 ‘7부능선’을 넘었다. 삼성 썬더스는 21일 안양체육관으로 옮겨 계속된 5전3선승제의 00∼01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전 3차전에서 막판대공세를 펼쳐 SBS 스타즈를 91-76으로 무너뜨렸다.2승1패로 한발 앞선 삼성은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건지면 프로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4차전은 23일같은 곳에서 열린다. 삼성은 올시즌 신인왕인 파워포워드 이규섭이 부상으로빠져 고전이 예상됐으나 주전 포인트가드 주희정(20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과 올시즌 최우수 식스맨으로 뽑힌 슈팅가드 강혁(15점 5리바운드)이 4쿼터에서 눈부신 콤비 플레이를 펼쳐 뜻밖의 낙승을 거뒀다. 주희정과 강혁은 지칠줄 모르는 체력을 앞세워 코트를 휘저으며 ‘번개속공’을 펼치는가하면 용병들의 틈새를 비집고 공수 리바운드를 잇따라 낚아 올리는 등 인상적인 몰아치기로 승리를 이끌었다.4쿼터에서만 주희정은 13점,강혁은 5점을 넣었다.아티머스 맥클래리도 현란한 개인기를뽐내며 26득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수훈을 세웠고 무스타파 호프(19점)는 리바운드 13개를 거들었다. SBS는 김성철(15점)-리온 데릭스(23점)-데니스 에드워즈(19점) 트리오가 3쿼터에서 연속 12점을 몰아 넣어 63-62로전세를 뒤집는 저력을 보였지만 4쿼터에서 삼성 주희정-강혁 콤비를 막지 못해 벼랑 끝에 몰렸다.리바운드 32-44로 밀린데다 은희석(4점 4어시스트)이 포인트가드 싸움에서 완패한 것이 큰 부담이 됐다. 오병남기자 obnbkt@
  • 신세기 “승부는 지금부터”

    ‘돌아온 브룩스’가 신세기를 벼랑끝에서 건져 올렸다. 신세기 빅스는 12일 부천체육관에서 계속된 3전2선승제의 00∼01프로농구 플레이오프 6강전 2차전에서 어깨부상으로 15일만에 코트에 복귀한 캔드릭 브룩스의 현란한 개인기를 앞세워 SBS 스타즈에 106-89로 역전승했다.1승1패로 균형을 이룬 두팀은 14일 잠실에서 4강티켓을 놓고 최종 3차전을 갖는다. 신세기의 브룩스(10리바운드)는 질풍같은 드리블과 엄청난탄력을 바탕으로 레이업슛을 터뜨려 홈팬들을 열광시키며 39점을 쓸어 담아 승리의 주역이 됐다.포인트가드 홍사붕(12점4어시스트)도 브룩스에 못지 않은 스피드와 드리블로 공격을조율하면서 4쿼터에서 천금같은 3점포 2개를 쏘아 올리는 수훈을 세웠다.요나 에노사 23득점 13리바운드. SBS는 데니스 에드워즈(46점 9리바운드)와 리온 데릭스(16점 7리바운드)는 돋보였지만 김성철(14점) 은희석(4점) 등토종들의 공격이 신통치 않은데다 3쿼터 중반 이후 체력이급격히 떨어져 뜻밖의 완패를 감수해야만 했다. 두팀이 격렬한 몸싸움을 벌인 1·2쿼터는 에드워즈의 ‘막슛’을 앞세운 SBS의 51-46 리드로 끝났다.에드워즈는 엉거주춤한 자세에서 도저히 들어갈 것 같지 않은 훅슛을 잇따라성공시키는 등 1·2쿼터에서만 28점을 쏟아 부었다. 그러나 3쿼터들어 신세기가 에드워즈를 더블팀으로 집중 봉쇄하는데 성공하면서 경기의 흐름이 바뀌었다.신세기는 에드워즈의 공격이 실패한 뒤 브룩스가 전광석화같은 드라이브인슛으로 거푸 바스켓을 흔들고 우지원(11점)이 3점포로 거들어 마침내 72-68로 전세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신세기는 4쿼터에서도 홍사붕-브룩스로 이어진속공과 에노사의 골밑슛으로 소나기 골을 넣었고 기동력이눈에 띄게 떨어진 SBS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내렸다. 종료 3분48초를 남기고 신세기는 98-78까지 내달아 SBS의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어 놓았다.신세기는 리바운드에서 41-28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오병남기자 obnbkt@
  • 새내기 이관행 준우승…대우그랑프리펜싱대회

    국가대표 새내기 이관행(한체대)이 대우그랑프리 펜싱플뢰레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관행은 25일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부 결승전에서 김영호(대전도시개발공사)와 세계랭킹 1위 랄프 비스도르프를 꺾고 올라온 신예 안드레 베셀츠(세계랭킹 68위·이상 독일)에게 6-15로 졌다. 지난해 말 국가대표로 처음 선발된 이관행은 3-3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중반 이후 베셀츠에게 뒷면 공격을 잇따라 허용,완패했다.이관행은 그러나 세계강호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쳐 김영호를 이을 기대주로 떠올랐다. 한편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영호(세계 3위)는 본선2회전(32강전)에서 베셀츠에게 13-15로 무릎을 꿇어 초반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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