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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집도 바글바글” 스웨덴, ‘집단면역’ 선택한 자신감

    “술집도 바글바글” 스웨덴, ‘집단면역’ 선택한 자신감

    스웨덴이 국민의 이동권을 제한하지 않은 채 ‘집단 면역(herd immunity)’ 방식을 고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이 휴교·외출 금지와 같은 봉쇄 정책을 시행하는 가운데, 스웨덴 정부는 국내 저위험군 인구 60% 이상이 면역성을 가져 감염성의 확산 속도를 늦추거나 멈추는 ‘집단 면역’ 전략을 선택했다. 바이러스가 완치돼 항체를 보유하거나 예방 백신을 맞은 집단 구성원의 상당수가 면역력을 갖게 된 상태를 말한다. 바이러스의 종식이 아닌 완화에 방점을 찍은 정책이다. 이에 국민들은 유럽 내 다른 국가와 달리 팬데믹 속에서도 일상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스웨덴의 국경은 여전히 EU(유럽연합) 국가들에 열려 있고, 유치원부터 9학년까지 학교 수업도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길거리와 식당 등에도 사람들이 가득하고 집회도 500명 이상인 경우에만 금지했다.BBC는 28일(현지시간) 원격근무를 장려하는 스웨덴의 기업문화 등이 다른 유럽국가와 다른 코로나19 대책이 가능한 이유라고 분석했다. 유연근무와 원격근무가 가능한 기술력과 기업문화가 널리 퍼져 있으며, 수도 스톡홀름 직장인 가운데 절반이 원격근무를 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있다는 설명이다. 스웨덴 가구의 절반 이상은 1인가구이다. 유럽에서 1인가구 비율이 가장 높다. 18~19세가 되면 대부분 부모로부터 독립하는데, 유럽 평균 26세보다 훨씬 낮다. 그러다보니 대가족이 흔한 이탈리아와 스페인 보다 가족내 감염이 적을 수밖에 없다는 것. 스웨덴 국민성이 원래부터 공공장소에서 가까이 붙어 앉거나 낯선사람들과 대화를 잘 하지 않는다는 점도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요소로 지목된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미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는 ‘자발적’인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호소했다. 그는 “여러분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 동료, 그리고 나라를 위한 희생을 치러야할 때가 있다.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이다”면서 도시 봉쇄, 이동금지 등 강력한 대책을 내놓는 대신 국민 스스로의 자제 및 책임감에 기대를 걸었다. 한편 한국시간 1일 오전 9시 기준 스웨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028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는 146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산 추가확진자 인도네시아 선원.... 해외감염자 17명으로 늘어

    부산에서는 1일 인도네시아 국적 입국자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인도네시아 선원(26세·남성·119번 확진자)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119번 확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항공편으로 일본을 경유해 지난달 29일 김해공항으로 입국했다. 열이 높지 않아 김해공항 검역대는 무사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국 다음 날에도 특별한 증상은 없었지만,배 타기 전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았는데 지난달 3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함께 입국한 인도네시아 선원 9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하면서 이용한 항공편과 김해공항에서 숙소까지 이동할 때 이용한 교통수단,확진 판정 전까지 동선,밀접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119명이며, 이가운데 해외감염자는 17명이다. 83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부산은 지난 24일 이후 부산에서 해외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모두 해외 입국자였다. 해외입국자 중 확진 사례가 늘면서 전날 909명이었던 자가격리 대상은 1천45명으로 늘어났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치매 앓던 93세 코로나19 환자, 확진 3주만 ‘완치 퇴원’

    치매 앓던 93세 코로나19 환자, 확진 3주만 ‘완치 퇴원’

    치매를 앓던 93세 코로나19 환자가 확진 판정 후 3주 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1일 인천시와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1928년생인 김모 씨는 지난달 8일 거주지인 경북 안동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이 환자는 안동에 중증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부족하자 지난달 9일 국가지정병상이 있는 인천 길병원으로 이송돼 음압병동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인천시 관리 확진자 중 최고령자인 김씨는 면역력과 체력이 좋지 않은 데다 산소포화도 저하, 높은 발열로 인한 호흡곤란과 저산소증, 요로감염증까지 겹쳐 위중한 상태까지 이르렀다. 그럼에도 의료진은 이 환자에게 여러 가지 치료를 병행하며 24시간 집중 치료를 했고, 환자의 상태도 호전됐다. 결국 지난달 30일과 31일 두 차례의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고, 김씨는 31일 퇴원을 하게 됐다. 담당 교수인 감염내과 시혜진 교수는 “90세 이상 초고령의 치매 환자인 데다 산소 포화도 저하 등으로 인해 입원 당시에는 치료가 매우 어려운 환자로 분류됐다”며 “국가지정병상 의료진이 한 달 가까이 기울인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규 확진자 101명 늘어 총 9887명…수도권 52명 추가

    신규 확진자 101명 늘어 총 9887명…수도권 52명 추가

    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887명으로 집계됐다. 의료기관과 교회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해외 유입 사례 또한 이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로 24명이 추가됐다.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과 해외유입 사례 등이 포함됐다. 경기에서는 전날 의정부성모병원에서만 8명이 추가돼 총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서는 대실요양병원과 제2미주병원, 한사랑요양병원 등에서 잇달아 나오면서 20명이 추가됐다. 그 외 인천 5명을 비롯해 광주·경남에서 각 4명, 부산·충남에서 각 3명, 강원·경북에서 각 2명, 전북에서 1명이 추가됐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7명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65명이다. 전날보다 3명이 추가됐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59명 늘어 총 5567명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방역당국 “완치자 회복기 혈장 이용 코로나 치료 지침 마련 중”

    방역당국 “완치자 회복기 혈장 이용 코로나 치료 지침 마련 중”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완치자의 회복기 혈장(혈액내 액체성분)을 활용하기로 했다. 항체가 형성돼 있을 가능성이 높은 완치자의 혈장을 중증 환자에게 주입해 특정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갖도록 하고 이를 통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5년 중동 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당시 환자 치료에서 9건 정도 회복기 환자 혈장을 사용한 바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과학적으로 검증되고 효과가 입증된 치료방법이 부족한 상황에서 완치자의 회복기 혈장을 중증 코로나 환자의 치료용으로 활용하고자 관련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사실상 혈액에 들어있는 항체를 수혈하는 개념의 치료”라면서 “중국에서도 중증 코로나 환자에게 완치자 혈장을 투여해 치료효과가 있었다는 일부 보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완치자의 회복기 혈장을 이용한 치료는 과거에도 신종 감염병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된 적이 있다. 지난 1995년 콩고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로 245명이 숨졌을 당시 생존자의 혈액을 주입한 환자 8명 가운데 7명이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혈장 치료가 큰 효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권 부본장은 “현재 백신은 물론이고 당장 유효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므로 중증 환자의 치료를 위한 ‘최후의 수단’ 중 하나로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부천서 완치 후 재확진 2명·미국서 귀국 1명 추가 발생

    부천서 완치 후 재확진 2명·미국서 귀국 1명 추가 발생

    경기 부천에서 완치 후 재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2명의 재확진자는 20대 남성(부천 12번)과 30대 여성(부천 13번)으로 남매이며 삼정동 신흥시장사거리 주택에 거주 중이다. 이들은 부천시의 8명 집단감염 사례였던 오정동 회사의 확진자로 대구를 방문한 후에 증상이 나타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관계자는 “지난번 확진 당시에는 회사 내에서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여러 명이 감염됐으나 이번 2명의 재확진자는 지난 23일 퇴소 후 마스크를 착용한 채 근무했고, 자차로 회사와 자택만을 다녀 회사나 외부에 문제될 접촉자는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재확진자들은 이날 오후 용인 생활치료시설로 이동했으며 자택 등 필요한 곳은 소독을 마쳤다. 시는 완치자들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날 해외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1명 더 늘었다. 이 확진자는 부천시 중동의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미국에서 체류하다가 지난 29일 귀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로써 부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70명으로 증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성남 은혜의강 교회 신도 2명 추가 확진…총 77명 감염

    성남 은혜의강 교회 신도 2명 추가 확진…총 77명 감염

    경기 성남시는 은혜의 강 교회 신도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같은 수정구 양지동에 거주하는 모두 19세 남성 신도들이다. 또 은혜의 강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날로 추정되는 지난 1일과 8일 교회 예배에 함께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 16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해제를 하루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따라서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목사 부부와 신도 62명,접촉한 가족과 지인 15명 등 모두 77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확진자 가운데 17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부산 31일 추가 확진자 2명발생 ... 7세여아 등 미국 유학생.

    부산에서는 31일 해외 입국자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373건을 검사한 결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 동래구에 주소지를 둔 117번 확진자는 7세 여자 아이로 지난달 26일 미국으로 출국했다.미국에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뒤 외할머니 차량으로 부산으로 이동했다.입국 다음 날인 30일 확진됐다. 금정구에 거주하는 22세 여성(118번 확진자)도 미국 유학생으로 지난해 12월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지난 29일 미국 LA에서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부모 차량으로 자택까지 이동했으며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국 내외 동선 및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지난 24일 이후 부산에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모두 해외 입국자였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118명으로 83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입원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32명(타지역 이송환자 14명 포함하면 46명)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마스크 벗고 주민 만난 시진핑…코로나19 종식 임박 과시

    마스크 벗고 주민 만난 시진핑…코로나19 종식 임박 과시

    시 주석, 마스크 없이 거리서 대화수행원도, 주민들도 마스크 안 써‘일상 복귀’ 독려 의미 분석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거리에서 주민들을 만나 대화하는 등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종식을 과시하는 듯한 대담한 행보를 보였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처음 발병한 코로나19의 중국 내 신규 확진자 수는 30일 기준 하루 48명에 그쳤으며 이마저도 모두 해외 입국자들로 파악됐다. 31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저장성 안지현의 시골 마을인 위촌을 시찰하면서 길가에 나온 주민과 미소를 지으면서 담소를 나눴다. 시 주석이 마스크 없이 가까운 거리에서 주민들과 대화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시 주석을 따르는 수행원들 또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주민들 또한 마스크를 쓴 사람이 거의 없어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다름없는 평온한 광경을 연출했다. 저장성은 시 주석이 2002~2007년 당서기를 맡았던 곳이기도 하다.이를 두고 중국인들에게 안심하고 일상생활로 복귀하라고 독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시 주석은 이날 시찰 중 실내에서 보고를 받을 때는 마스크를 쓰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시찰에서 녹색 발전 현황과 기층 계급의 갈등 해소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파악했다. 특히 시 주석은 저장성의 사회분쟁 해결·조율 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가 중국 공산당의 큰 시험 무대라는 점을 언급했다. 시 주석은 “코로나19 방제 작업은 중국의 사회 관리 체계와 관리 능력 건설에 대한 큰 시험”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하나를 통해 열을 알아야 한다”면서 “중국 공산당이 성공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교훈과 경험을 끊임없이 얻어 보강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신규 확진자 48명 모두 해외유입자… 확진 8만 1518명, 사망 3305명 3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 30일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48명이고 신규 사망자는 1명이었다. 중국이 입국 제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해외 역감염이 진행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역유입 사례였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역유입 누적 확진자는 771명으로 늘었다. 신규 의심 환자는 44명이었다. 이로써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 1518명, 사망자는 3305명이 됐다. 누적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7만 6052명이며 현재 2161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027명이다. 홍콩에서 682명(사망 4명), 마카오에서 39명, 대만에서 306명(사망 5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경남지역 해외체류 입국자 코로나19 확진 계속

    경남지역 해외체류 입국자 코로나19 확진 계속

    경남지역에서 해외 체류 입국자의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는 31일 창원시 거주 남성(63)과 진주시 거주 여성(60)·남성(61) 부부 등 3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95명으로 늘었고 65명은 완치해 퇴원했다. 창원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부터 이달 16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4일 첫 증상이 나타났으며 30일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특히 이 확진자는 창원시내 여러 관공서 가까이에 있는 음식점 업주여서 감염 확산 가능성도 우려돼 심층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창원시 역학조사팀이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확진자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부터 정확한 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 확진자는 해외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뒤 확진 판정때 까지 집안에만 있고 음식점에는 나가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창원 거주 이 확진자는 해외여행을 갔다 온 사실을 지난 19일 자진 신고했으며 신고 당시 아프리카 입국자는 능동감시 대상이 아니어서 창원시에서 수동감시 대상자로 관리를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진주 부부 확진자는 해외에 다녀오지 않았고 신천지 교인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도와 진주시는 부부 확진자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부터 이날까지 경남지역 추가 확진자 9명 가운데 6명이 해외 입국자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해외 입국자 감염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해외 입국자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이달 11일 부터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자신 신고를 받은데 이어 19일 이후 부터는 해외입국자 전체 명단을 통보받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국한 뒤 이날 현재 14일이 지나지 않은 경남도내 해외입국자 1990명에 대해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 이 가운데 30일 오후 이후 입국자는 215명이다. 경남도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결정과 관련해 정부의 세부 계획이 나오면 경남형 긴급재난소득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당 최대 50만원 지급) 추진계획을 정부 계획과 혼선이 없도록 다시 보완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부산, 미국 유학생 7살·22살 확진…8일간 해외 역감염만 11명

    부산, 미국 유학생 7살·22살 확진…8일간 해외 역감염만 11명

    지난달 미국 가 초등학교 다니다 29일 뉴욕서 입국22살 여성, 작년 12월 출국해 29일 LA서 입국부산에서 7살, 22살 미국 유학생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일째 부산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자는 전혀 나오지 않은 반면 해외 유입 확진자만 11명이 나왔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31일 전날 373건을 검사한 결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첫 번째 확진자는 부산 동래구에 주소지를 둔 7살 여아(117번 확진자)이다. 지난달 26일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미국에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에서 비행기를 타고 지난 29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뒤 외할머니 차량으로 부산으로 이동했다. 입국 다음 날인 30일 확진됐다. 두 번째 확진자는 금정구에 거주하는 22세 여성(118번 확진자)이다. 미국 유학생으로 지난해 12월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지난 29일 미국 LA에서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부모 차량으로 자택까지 이동했으며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정확한 해외 체류 기간과 지역, 입국 때 이용한 국제선 항공편, 첫 증상 발현 시점과 한국 입국 이후 동선, 밀접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은 최근 지역사회 감염은 없고, 해외감염 유입 사례만 발생하고 있다. 지난 24일 이후 부산에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모두 해외 입국자였다.부산, 대구 연관보다 해외 유입 확진자 더 많아자가격리도 다시 증가… 726명→909명 부산 누적 확진 118명, 사망 3명 해외입국자가 늘고 있고, 이들 가운데 확진 사례도 증가하면서 자가격리 대상은 다시 늘기 시작했다. 전날 726명이었던 자가격리 대상은 909명으로 늘어났다. 부산 누적 확진자 가운데 해외입국 연관이 16명으로 증가해 대구 연관 감염자(13명)를 앞질렀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118명으로 다른 시도 환자 2명 포함한 수치다. 질병관리본부 통계 기준으로는 119명이다. 현재 83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입원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32명(다른 지역 이송환자 14명 포함하면 46명)이다. 사망자는 3명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한국심리학회, 코로나19 심리상담 7월 말까지 진행…“감염 불안,주변인 부정적 시선” 호소

    한국심리학회, 코로나19 심리상담 7월 말까지 진행…“감염 불안,주변인 부정적 시선” 호소

    한국심리학회(회장 조현섭) 코로나19 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육성필)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억제를 위한 방역과 함께 심리적 방역도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심리학회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우울감, 극심한 불안감 등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국민들을 위해 지난 9일부터 무료 전화상담과 채팅상담을 통해 돕고 있다. 심리상담은 심리학회 최고의 심리상담전문가 230여명이 현재 2회선의 전화를 통해 하루 20여건의 상담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29일 현재 총 206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심리상담은 7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심리학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화 심리상담을 받은 사람 연령은 10~20대 20%, 30~40세대 42%, 50~60대 31%, 70~80대 6.4%, 90대 0.6%를 차지하고 있다. 심리상담 요청자는 일반인부터 격리자, 확진자, 완치자, 확진자 가족, 확진자 동선에 노출된 사람, 의료진, 방역 종사자 등 다양하다. 심리상담의 주요 문제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26.8%), 불안(16.8%), 우울(10.6%), 주변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8.8%), 가족 갈등(5.6%), 경제적인 어려움(5%) 등이었다. 이 밖에도 무기력, 불면, 양육의 어려움, 원망과 적대감, 직장에서의 어려움 등도 있었다. 특히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한 공격적인 행동과 자살 행동을 주요 문제로 상담을 요청하시는 경우가 증가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단순히 심리·정서적인 문제에 그치지 않고 행동화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심리학회는 코로나19 전문적인 심리상담과 함께 심리적 방역차원에서 심리교육, 심리상담 등을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심리상담의 이용실태를 고려해 앞으로 무료 상담 전화회선을 현재의 2회선에서 3회선으로 1회선 추가해 보다 더 많은 국민들이 양질의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육성필 코로나19 특별대책위원회원장은 “어려울수록 더욱 단합하고 남을 돕는 저력을 가진 우리 국민이기에 코로나19로 인한 현재의 어려움이 조기에 극복될 것이라 믿는다”면서 “현장에서 코로나-19의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분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리고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심리학회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 전화 심리상담은 1인 1회 상담을 원칙으로 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심리적 스트레스의 심각성에 따라 최대 3회까지 제공하고 있다. 더 장기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 관련 전문기관이나 국가의 전문기관을 이용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심리학회 심리상담 무료전화는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뤄지며 전화(070-5067-2619, 070-5067-2819, 070-5067-5719)나 카카오채널 한국심리학회 채팅상담을 이용하면 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코로나 단상(斷想)

    [기고] 코로나 단상(斷想)

    코로나19 확산으로 온 세상이 얼어붙었다. 지난 겨울 날씨가 겨울답지 않게 온화하더니 난데없는 바이러스 공포가 모든 이들을 떨게 한다. 금방 호전되기를 바랐는데 벌써 수개월이 훌쩍 지났다. 그동안 사람들의 일상이 완전히 멈추었다. 가족 간에도 서먹하고 이웃과는 괴리감이 느껴질 정도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울증에 걸린 환자가 늘어나고 도산 위기에 있는 기업들이 아우성이다. 이 상황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사실이 우리를 더욱 슬프게 한다. 암울한 환경에도 봄은 여지없이 찾아왔다. 하늘은 푸르고 뭉게구름은 둥실 떴다. 차라리 이럴 때는 먹구름 낀 회색빛 하늘이 제격이다. 광양 매화마을에는 매화가 영롱한 빛을 품은 지 오래고, 진해 벚꽃은 몽우리를 마음껏 터트렸다. 대자연은 이미 소생의 계절에 들었는데 사람들은 남의 일처럼 동그마니 바라만 보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각종 모임이 취소되어 일정표를 수정하는 게 일상처럼 되었다. 사람이란 서로 만나고 부딪혀야 정이 드는 법인데 이러다 마음마저 멀어질까 두렵다. 정보화와 제4차 산업의 물결 속에서 사회는 끊임없이 변화해 왔다. 잠시만 한눈팔면 세상인심을 따라갈 수 없어 낙오자가 되기 십상이다. 하지만 때로는 느림의 미학을 즐기고 아날로그식 사고를 하면서, 대중교통보다 걸어 다니는 습관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바쁘고 복잡하던 일상이 제자리로 돌아온 느낌이다. 단순한 것이 좋은 것이고, 꼭 필요한 일만 하고 필요한 이동과 접촉만 해도 살만한 세상이라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는다. 이제 곧 부활절이 다가온다. 예수 부활의 기쁨이 생활의 회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봄기운과 함께 온 세상이 다시 태어나고 있다. 들판에 어린 쑥이 올라오고 뽕잎도 새순을 움텄다. 어쩌면 부활의 징조가 땅속에서 오래전부터 꿈틀거리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겨우내 춥다는 핑계로 집 베란다의 난초에 물을 제대로 주지 못했는데, 오늘은 꽃대에 꽃을 세 송이나 피웠다. 구상 시인은 ‘말씀의 실상(實相)’에서 ‘창밖 울타리 한구석/ 새로 피는 개나리꽃도/부활의 시범을 보듯/ 사뭇 황홀합니다…’라고 읊고 있다. 온 누리에 부활의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대해 봄 직하다. 예전의 일상을 회복하는 건 전적으로 사람들의 의지에 달렸다. 90세가 넘은 할머니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가고픈 ‘삶의 의지’로 완치의 기적을 이루었다. 인간애적 당위성과 우리의 의학 수준으로 보아 머지않아 바이러스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될 것이다. 요즘 정부는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권장하고 있다. 우리는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살아간다는 공동체 의식을 가져야 한다. 목숨 걸고 환자들을 돌보는 의료인들의 희생이 빛바랜 수고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 코로나19가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은 너무나 크다. 일상에서 아무렇지 않게 흘러버린 일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것인지 새삼 느끼게 한다. 빌 게이츠의 말대로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다는 것, 어느 누구도 혼자가 아니라 서로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가정의 소중함과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필요한 것인지, 진정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준다. 비온 뒤에 땅이 굳듯 이 사태가 끝나면 이전보다 더 좋은 세상이 오기를 간절히 소망해본다. 중세 유럽에 창궐했던 흑사병이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간 계기가 되었듯 코로나19가 또 다른 시대의 원동력이 될 줄 누가 알겠는가. 수필가 김국현 (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 강원도 코로나19 자체 해외입국자 격리시설 가동

    강원도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막고 해외입국자 관리를 위해 자체 격리시설을 운영한다. 강원도는 모든 해외 입국자를 2주간 자가격리하기로 한 정부의 시책에 맞춰 4월 1일부터 영동지역에 54실, 영서지역에 51실의 별도 격리시설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설은 불가피하게 자가 또는 친척 집 등에서 격리되지 못하는 격리대상자들을 수용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해외입국자 사전 신고를 접수한 결과 강원도내에서는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611명이 입국하고 향후 52명이 입국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지난 29일까지 285명에 대한 검사를 마쳤고 강원도내 확진자로 분류된 2명 이외에 255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8명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지난 30일까지 강원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6명을 포함해 모두 36명ㅇ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강원도내 2번째 확진자였던 30대 여성과 원주 16번 60대 여성이 퇴원하면서 총 23명이 완치판정을 받았고, 1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자가격리자는 250명으로 전날보다 42명 증가했다. 강원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유학생과 교민 등을 가리지 않고 해외 입국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신속히 실시하는 한편 격리자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감염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성남 은혜의강 교회 신도 1명 추가 확진…총 76명 감염

    성남 은혜의강 교회 신도 1명 추가 확진…총 76명 감염

    성남 은혜의 강 교회 남성 교인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양지동에 사는 A(19)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은혜의 강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난 날로 추정되는 지난 1일과 8일 교회 예배에 모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난 16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해제를 하루 앞두고 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76명(목사 부부와 신도 61명,접촉한 가족과 지인 15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확진자 가운데 17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코로나 극복 소식 전한 석현준 “ 집에 머물자” 당부

    코로나 극복 소식 전한 석현준 “ 집에 머물자” 당부

    프랑스 리그에서 활약하는 석현준이 구단 소셜 미디어를 통해 회복 소식을 전했다. 석현준은 30일 트로이 구단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동영상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석현준은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영상을 남긴다”면서 “지금은 상태가 좋아졌고 거의 완치됐다”고 말했다. 석현준은 “축구 경기와 클럽이 그립다”는 소감도 곁들였다. 석현준은 지난 14일 트루아가 감염 소식을 알리면서 확진 소식이 전해졌다. 구단은 선수의 실명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프랑스 언론에 의해 석현준임이 밝혀졌다. 석현준을 향해 많은 격려가 쏟아졌고 며칠 전 다니엘 마소니 회장은 현지 지역지 레스트 에클레어와 인터뷰에서 “석현준이 터널의 끝을 바라보고 있다. 3∼4일 정도면 될 것 같다”면서 회복 소식을 전했다. 석현준은 30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로 인해 감기 기운과 근육통을 겪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가족의 안전을 위해 집에서도 늘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밝혔다. 석현준은 영상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이기려면 집에 머물러야 한다”면서 “당신과 당신의 가족들을 잘 돌보라”고 당부했다. 석현준은 지난 1월 트루아에 이적 후 다섯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한 상태다. 그러나 프랑스는 31일 기준 4만 4550명의 확진자와 3024명의 사망자가 나와 리그 재개 여부가 불투명하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코로나19 확진자 하루새 125명 늘어…총 9786명, 사망 162명

    코로나19 확진자 하루새 125명 늘어…총 9786명, 사망 162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1일 0시 기준 총 9786명으로 집계됐다. 대구 제2미주병원과 서울 만민중앙교회 등에서 집단 감염 사례와 해외 유입으로 인한 확진자 수가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2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0명은 대구에서 나왔다. 대구 달성읍에 있는 제2미주병원에서 전날 최소 5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서는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과 해외유입 사례 등을 포함해 24명이 새로 확진됐다. 그 외 경기 13명, 인천 6명을 비롯해 대전·경북에서 2명씩, 부산·충남·경남에서 1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공항 등 해외 입국자들에 대한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15명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62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4명이 추가됐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80명이 늘어 총 5408명이 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코로나19 확진 석현준, 상태 호전 “축구와 팬들 그립다”

    코로나19 확진 석현준, 상태 호전 “축구와 팬들 그립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의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였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석현준(29·트루아 AC)이 근황을 전했다. 석현준은 30일(현지시간) 소속팀인 프랑스 프로축구 2부리그 트루아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서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저에게 보내주신 많은 응원과 메시지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이 영상을 찍는다”면서 “상태가 나아졌고, 이제 거의 완치됐다”고 밝혔다. 석현준은 이달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에서 나온 첫 확진 사례였고, 한국인 프로축구 선수 중에서도 처음이었다. 영상 속에서 밝은 표정으로 회복된 모습을 보인 석현준은 “축구와 우리 팀, 경기, 팬들이 그립다”면서 “여러분과 다시 만나고, 팀을 위해 경기할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를 이겨내려면 집에 머물러야 한다. 정부 방침에 따라야 한다”면서 “여러분과 가족 모두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석현준은 현지 언론 레스트 에클레어와의 인터뷰에서도 근황을 전했다. 코로나19 증상으로 눈에 이상을 느꼈고 감기 기운, 근육통 등이 이어졌다고 떠올리며 “증상이 심하지는 않아서 저 자신은 걱정하지 않았으나 주변 사람들이 걱정됐다. 집에만 머무는 게 힘들었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마스크를 끼고 있었고,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방역 지침을 따라야 한다. 우리 모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석현준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트루아로 이적한 후 출전한 다섯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북 신규 확진 7명 중 6명 해외입국자…신천지 진정되자 역유입

    경북 신규 확진 7명 중 6명 해외입국자…신천지 진정되자 역유입

    31일 경북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 중 6명이 해외 입국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천지교회, 요양원 등 국내를 중심으로 집단 발생한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으나 해외 역유입 사례가 늘고 있는 것.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가 전날보다 7명 늘어 125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7명 중 6명이 해외 입국자이며, 1명은 경산시 서요양병원에서 발생했다. 서요양병원 확진자는 모두 51명으로 증가했다. 김천시에서는 미국에서 귀국한 20대 여성과 호주 국적의 30대 여성 등 해외 입국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시에서는 체코를 다녀온 20대 남성이 확진으로 판명됐으며, 포항시와 청송군, 영양군에서도 해외 입국 감염자가 1명씩 나와 지금까지 경북의 해외 입국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1250명을 장소 또는 원인별로 크게 분류하면 신천지 관련 473명, 청도 대남병원 116명, 봉화 푸른요양원 68명, 경산 서요양병원 51명, 성지순례 29명, 칠곡 밀알사랑의집 25명, 해외유입 13명, 조사 중 475명이다. 지역별로는 경산 614명, 청도 142명, 봉화 70명, 구미 64명, 포항 51명, 칠곡 안동 각 49명, 의성 경주 각 43명, 영천 36명, 성주 21명, 김천 19명, 상주 15명, 고령 8명, 군위 예천 각 6명, 영주 5명, 문경 영덕 청송 영양 각 2명, 울진 1명이다. 전날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42명을 유지하고 있고 32명이 완치돼 누적 완치자는 758명으로 늘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국심리학회, 코로나19 관련 무료 전화상담 및 채팅상담 실시

    한국심리학회(회장 조현섭) 코로나-19 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육성필)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억제를 위한 방역과 함께 심리적 방역도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와 관련된 우울감, 극심한 불안감 등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국민들을 위해 3월 9일부터 무료 전화상담과 채팅상담을 통해 돕고 있다. 코로나-19 심리상담은 전문성과 함께 실제 임상경험이 많은 한국심리학회 심리상담 전문가 중 자발적인 자원봉사에 의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심리상담을 요청한 사람들은 일반인부터 격리자, 확진자, 완치자, 확진자의 가족, 그리고 확진자의 동선에 노출된 사람, 관련 업무 종사자 등 다양하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인 어려움은 확진자만 이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매우 다양한 영역의 사람들에게 심리정서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코로나-19와 맞서 싸우는 환자와 가족들, 지역 내 추가 전파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가 격리하고 있는 사람들, 사회 곳곳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의료진, 방역 관계자 등 각각의 처한 상황에 따른 맞춤형의 서비스 제공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심리상담의 주요 문제로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약 26.8%), 불안(약 16.8%), 우울(약 10.6%), 주변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약 8.8%), 가족 갈등(약 5.6%), 경제적인 어려움(약 5%)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 외에 무기력, 불면, 양육의 어려움, 원망과 적대감, 직장에서의 어려움 등도 상담의 주요 문제였다. 특히,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한 공격적인 행동과 자살 행동을 주요 문제로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가 증가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단순히 심리·정서적인 문제에 그치지 않고 행동화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학회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제공할 것이며, 스트레스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돕기 위해 심리교육, 심리상담 등을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차, 3차 추가적으로 심리상담전문가들을 모집하여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심리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심리학회 코로나-19 특별대책위원회 육성필 위원장은 “어려울수록 더욱 단합하고 남을 돕는 저력을 가진 우리 국민이기에 코로나-19로 인한 현재의 어려움이 조기에 극복될 것이라 믿고 현장에서 코로나-19의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분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리고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전하며 “심리상담의 전문성과 유능성을 갖춘 한국심리학회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 전화 심리상담은 1인 1회 상담을 원칙으로 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심리적 스트레스의 심각성에 따라 최대 3회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더 장기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 관련 전문기관이나 국가의 전문기관을 이용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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