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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확산세 꺾인 오스트리아 “여름, 관광객 받을 수도”

    코로나 확산세 꺾인 오스트리아 “여름, 관광객 받을 수도”

    오스트리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폐쇄했던 국경을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제한적으로 개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엘리자베트 쾨스팅어 오스트리아 관광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현지 신문 ‘디 프레세’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몇 달 간 여행의 자유는 계속 제한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독일처럼 코로나19 통제가 잘 진행되고 있는 나라들에는 양자 간 협정에 따라 국경 개방의 실질적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손님이 없으면 손실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면서 국경을 제한적으로 개방하는 안을 검토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독일인 관광객은 지난해 여름 오스트리아에 입국한 외국인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오스트리아는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자 지난 14일 소규모 상점을 시작으로 봉쇄 조치를 순차적으로 완화하기 시작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오스트리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662명이며, 누적 사망자와 완치자 수는 전날 기준 각각 443명, 1만214명으로 집계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논산훈련소 확진자 2명, 입소 전 검사선 음성…“감염 경로 파악 중”

    논산훈련소 확진자 2명, 입소 전 검사선 음성…“감염 경로 파악 중”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훈련생 3명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들 중 2명은 훈련소에 오기 전 받은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3명이 입소 전에 접촉한 가족과 친구, 훈련소 내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검사가 진행 중이며, 아직은 추가 양성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확진된 훈련생 3명은 모두 신천지교회 교인이다. 정 본부장은 “논산 육군훈련소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이 많이 발생했던 대구·경북지역 입소자에 대해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3명은 이런 선별검사 과정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1명은 코로나19 완치 후 격리 해제된 다음 다시 확진된 재양성자고, 나머지 2명은 2월 말∼3월 초에 자가격리됐다가 신천지 교인에 대한 일제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례다. 특히 음성 판정을 받은 2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이 안 되는 상황이다. 정 본부장은 “어떤 경로로 양성이 됐는지에 대해서는 정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접촉자에 대해서는 일제검사를 진행했으나 아직은 추가 양성자는 확인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잠복기를 고려해 14일간 모니터링하면서 2차 감염자가 발생하는지는 자가격리와 접촉자 모니터링을 통해 계속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재양성 판정을 받은 훈련생은 재양성 사례에 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확진된 훈련생 2명은 과거 자가격리된 시기와 음성 판정을 받았던 시기, 격리해제 이후의 동선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산 간호사 등 2명 추가확진

    부산에서 첫 의료진 확진자 등 부녀지간 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확진자 2명은 부산의료원에서 확진자를 돌보는 간호사와 그의 아버지이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2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북구에 사는 58세 남성 A씨인 128번 환자는 최근 기침과 가슴 통증으로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26일째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129번 환자는 이 남성의 딸인 25세 여성 B씨로 부산의료원 간호사다. 부산시는 B씨가 대구 요양병원에서 옮겨온 확진자가 입원한 병동에서 근무하는 과정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이 간호사가 접촉한 환자 및 의료진 등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더불어 아버지인 A씨가 딸로부터 감염됐는지,다른 요인에 의해 감염됐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부산에서 확진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감염 사례는 처음이다. A씨는 지난 12일 부산 강서구의 한 중소 교회에서 신도 100여명이 참석한 부활절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해당 교회를 폐쇄 조치하고 부활절 예배 참석자에 대한 자가 격리와 전수 조사에 나섰다. 또 예배 후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6일간 A씨 동선도 파악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24일 이후 해외입국자 등 외부 유입 환자 20명을 제외하면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보통 코로나19 잠복기인 2주의 2배인 28일간 확진자가 없으면 지역사회 감염이 사실상 종료된 것으로 본다. 하지만 지역사회 감염 종료를 의미하는 역학 기준을 이틀 앞두고 추가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방역 당국은 A씨가 교회 예배를 다녀온 만큼 코로나19 감염 초기,확진자 32명이 나온 부산 온천교회처럼 종교시설을 통한 집단 감염 사태로 번지지 않을지 긴장하고 있다. 현재 부산 누적 확진자 129명 중 사망자는 3명,완치자는 111명이다. A씨 부녀를 포함한 15명이 부산의료원,부산대병원 등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가격리자는 3천182명이다.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문 대통령 “4·19혁명, 유네스코 등재 추진…‘포스트 코로나’ 준비”

    문 대통령 “4·19혁명, 유네스코 등재 추진…‘포스트 코로나’ 준비”

    여권 압승 총선 후 첫 공식 행보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 행사에 참석한 뒤 “4·19혁명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통합된 국민의 힘으로 ‘포스트 코로나’의 새로운 일상, 새로운 세계의 질서를 준비하겠다”고 선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가보훈처 주최로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의 행보는 여권이 압승한 4·15 총선 이후 첫 공식 일정이다. 문 대통령은 “4·19혁명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국가 중 최초의 민주화운동이고, 전 세계 학생 운동의 시작이기도 하다”면서 “그 정신을 인류에게 남기기 위해 4·19혁명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도 추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하반기로 연기된 4·19 혁명 국민문화제가 60주년에 걸맞은 국민 모두의 축제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文 “코로나 연대·협력의 힘, 4·19 자율 시민의식에서 비롯” 방대본 발표, 61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한 자릿수로 문 대통령은 또 4·19혁명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연관지으며 “지금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헤쳐 가는 힘은 4·19 정신에 기반한 자율적 시민의식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전 세계가 함께 겪게 될 ‘포스트 코로나’의 상황을 우리가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다면 세계인에게 큰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경제, 산업, 교육, 보건, 안전 등 많은 분야에서 새로운 세계적 규범과 표준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 확진자가 완치되는 순간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지만, 우리는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에 기반한 강력한 연대와 협력으로 반드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세계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명 증가한 1만 6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방대본 발표 기준 2월 18일 이후 61일 만이다. 다만 방대본이 지금까지 환자 통계 기준 시간을 세 차례에 걸쳐 변경해 정확한 비교는 어렵다.文 “4·19 혁명, 5·16 군사 쿠데타 딛고 2016년 촛불혁명에 닿아” “일자리 지켜낼 것…고용 유지 기업 우선 지원”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4·19 혁명에 대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굳건한 뿌리”라면서 “주권재민을 훼손한 권력을 심판하고 정치·사회적 억압을 무너뜨린 혁명이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 “4·19혁명이 남긴 ‘민주주의의 시간’은 짧았지만 강렬했다”면서 “5·16 군사 쿠데타로 시작된 독재의 시간은 길고 어두웠지만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으로 엄혹한 시대를 이겨나간 국민들은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을 거쳐 2016년 촛불혁명으로 드디어 4·19혁명 그날의 하늘에 가 닿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의 경제충격에 대해서도 “바이러스뿐 아니라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경제위기 상황을 함께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핵심은 일자리를 지켜내는 것”이라면서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국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면서 “정부 노력만으로 부족하고 일자리 지키기에 노·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정부는 노사합의를 통해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中 우한서 8일 간 27만 명 조사...1만명 중 1명 무증상 감염

    中 우한서 8일 간 27만 명 조사...1만명 중 1명 무증상 감염

    중국 우한 주민 27만 명 중 182명이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8~15일까지 8일 동안 총 27만 5400명에 대한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실시,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19일 공개했다. 이들 조사에 따르면 핵산 검사에 참여했던 주민들 1만 명중 약 6명에 해당하는 182명이 무증상 감염자였던 셈이다. 해당 검사는 우한시 제3병원(武汉市第三医院)에서 실시됐다. 이번 검사에 참여했던 주민들은 현재 우한 시 일대의 사업체에서 재직 중인 근로자들로 구성됐다. 이달 초 봉쇄 해제된 우한 시 일대의 식당, 커피숍, 은행, 공공기관 등 사업장에서 근로 중인 이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검사를 실시한 것. 이와 관련, 우한 시 정부는 일평균 4만 명에 달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우한 시에는 총 53곳의 코로나19 핵산 검사 기관과 211곳의 핵산 시료 채취 병원이 운영 중이다. 해당 병의원을 통해 우한 시 정부는 하루 평균 4만 명에 달하는 주민들을 추가 조사, 무증상 감염자 확인 작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해당 검사 및 치료 비용은 무료로 진행 중이다. 화중과기대부속동제병원에서는 핵산, 항체, 흉부 CT검사 등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해당 병원에서의 검사를 원하는 주민은 예약 과정 없이 방문 후 곧장 코로나19 무증감 감염자인지 여부 검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중난병원에서는 우한 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핵산, 항체 생성 여부, 흉부 CT 등의 검사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 신분증을 지참한 이들이라면 누구나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또, 우한시 제4병원과 우한시 적십자 병원 등에서도 하루 평균 6000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무증상 감염 여부 확인에 동참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추가 무증상 감염자 확진 시 시 당국은 2시간 이내에 해당 감염자에 대한 상급 기관 보고 완료와 12시간 이내의 조사 결함 여부 재확인, 24시간 이내에 ‘유행병학조사기관’을 통한 관리 감독 완료 등 속도감 있는 방역을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시 당국은 향후 무증상 감염자와 관련해 앞서 국무원이 발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무증상 감염자 관리 지침(이하 관리 지침)’에 따라 감독할 계획이다. 해당 관리 지침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의료진의 참여 하에 14일 동안 무증상 감염자에 대한 의학적 관찰 작업을 시행해야 한다. 무증상 감염자는 14일 격리 기간 동안 2회에 걸쳐 코로나19 표본 핵산 검사에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해당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 판정을 받은 주민에 한해 집중 의학 관찰 대상자에서 해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우한 시를 포함한 후베이성 일대에서는 지난 17일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 사례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같은 날 우한 시 일대의 병원에서 치료 중이었던 7명의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 19일 현재 우한 시 소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122명의 확진자 중 27명은 중환자실에 격리된 상태이며 이 가운데 9명은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또, 해당 확진자와 밀접한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 이들 1997명에 대해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관리 감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1일만에 한자릿수…8명 증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1일만에 한자릿수…8명 증가

    해외유입 5명·국내발생 3명 추가사망 234명·완치 8000명 넘어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9일 1만 661명으로 집계됐다. 중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방대본 발표 기준으로 지난 2월 18일 이후 61일 만이다. 다만 방대본이 지금까지 환자 통계 기준 시간을 세 차례에 걸쳐 변경해 정확한 비교는 어렵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2월 18일까지 한 자릿수를 유지해왔지만, 같은 날 31번 확진자가 발견된 뒤 2월 19일 34명, 20일 16명, 21일 74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후 신천지대구교회 ‘슈퍼전파’ 사건이 본격화되면서 하루 수백명씩 새로 확진을 받다가 이달 들어 크게 줄었다. 지난 9일부터 20~30명대에 머물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 동안 20명대를 유지하다가 18일 10명대로 떨어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3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인천에서 1명이 새로 확진됐다. 이 밖에 대구에서 2명, 경북에서 1명이 확진됐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2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역사회에서도 3명이 확인돼 5명이 됐다. 이에 따라 해외유입 사례는 신규확진자의 62.5%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832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1359명, 경기 654명, 서울 624명 등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국내 확진자 중 여성이 6364명(59.69%)으로 남성 4297명(40.31%)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921명(27.40%)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945명(18.24%), 40대 1412명(13.24%), 60대 1343명(12.60%) 순이다.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34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2명이 늘었다. 평균 치명률은 2.19%지만 60대에선 2.53%, 70대 9.65%, 80세 이상 23.24% 등으로 고령일수록 급격히 높아진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34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2명이 추가됐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05명이 늘어 8042명이 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자 3명 코로나 확진판정

    [속보]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자 3명 코로나 확진판정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자 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일 하루 동안 2명 추가 발생해 총 3명의 확진자가 생겼다. 이들 3명은 모두 신천지 교회 신도로 알려졌다. 대구에서 거주 중인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자 2명이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도 등에 따르면 확진자들은 20대 남성들로 육군훈련소 지구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주소지인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로써 논산훈련소 입소자 중 신천지 교인 확진자는 총 3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이중 3번째 확진자는 코로나19 완치 후 재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13일 대구병무청 버스를 이용해 훈련소에 입소했으며 논산지역 내 방문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입소 과정에서 이들과 접촉한 89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7일 육군훈련소에서 신천지 교인인 20대 남성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경남 창원에 거주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완치’ 분당제생병원 32살 간호조무사 재확진

    ‘완치’ 분당제생병원 32살 간호조무사 재확진

    경기 용인시는 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분당제생병원의 확진자 A(32·용인외 11번 환자)씨가 완치됐다가 재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분당제생병원 간호조무사로,지난달 18일 확진판정을 받고 29일까지 성남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용인에 있는 경기도 1호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져 후속 치료를 받다가 지난 3일 완치돼 퇴원했다. 그러나 용인 수지구 죽전1동 자택에서 14일간 수동감시 상태로 생활하던 A씨는 출근을 앞두고 분당제생병원이 16일 실시한 마지막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하고 자택을 방역소독했다. A씨의 배우자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코로나19 ‘재양성’ 사례 163명···전체 격리해제 중 2.1%

    코로나19 ‘재양성’ 사례 163명···전체 격리해제 중 2.1%

    코로나19에서 완치해 격리 해제된 후 다시 양성으로 판정된 ‘재양성’ 사례가 현재까지 전국에서 163건 보고됐다. 이는 전체 격리해제자의 2%를 넘는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현재 격리해제자 7829명 중 2.1%인 163명이 다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20대 38명(23.3%), 50대 32명(19.6%), 30대 24명(14.7%) 순으로 재양성 사례가 많았다. 지역별로는 대구 67명(41.1%), 경북 54명(33.1%), 경기 13명(8.0%) 순이었다. 격리해제 이후 재양성까지는 최소 1일부터 최대 35일까지 소요됐으며 평균 13.5일이 걸렸다. 방역당국이 재양성자 중 임상 및 역학 정보가 보고된 1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1명(43.9%)이 경미한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양성자의 접촉자 294명 중 현재까지 2차 감염은 보고되지 않았다. 38명은 14일간의 모니터링이 완료됐고, 256명이 모니터링 대상이다. 방역당국은 바이러스의 감염력 분석을 위해 28건의 재양성 검체를 수집해 바이러스 배양 검사를 하고 있다. 초기 검체 6건은 검사 결과 바이러스가 배양되지 않았고 22건은 현재 배양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재양성자의 접촉자 추적관리, 바이러스 배양검사 등 조사 결과에 따라 재양성자 관리방안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재양성 사례가 늘어나자 이들에 대한 관리를 위해 이달 14일 ‘재양성 사례 대응방안’을 각 지자체에 배포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는 확진자 격리해제 시 14일간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증상발생을 모니터링해야 한다. 재양성자 발생 시 접촉자 조사, 입원, 격리해제 등 조치는 기본적으로 확진자와 동일하게 시행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경북 코로나19 ‘완치 후 재확진‘…사례 잇따라 52명으로 늘어

    경북에서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 판정을 받은 뒤 다시 양성으로 나오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완치 후 재확진’ 사례는 총 52명이다. 전날에만 16명이 완치된 후 다시 양성으로 나왔다. 일일 추가 완치 판정 10명보다 많다. 청도가 대남병원 관련 6명으로 가장 많고 안동 성지순례단 1명 등 5명, 상주 어린이 형제 2명,봉화 푸른요양원 1명, 경산 1명,경주 1명이다. 3월에는 재확진 사례가 5명이었으나 이달 들어 급증세다. 집단발병으로 68명의 확진자가 나온 푸른요양원은 지금까지 20명이 완치 후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17일 치료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처음 나왔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주정부, 단계적 봉쇄 해제 카드 만지는 이유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주정부, 단계적 봉쇄 해제 카드 만지는 이유

    ‘주민이동금지령’이 내려진 하와이 주에서 빠른 시일 내에 단계적인 봉쇄 해제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하와이 주 정부는 최근 4일 연속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감소하자 단계적 봉쇄 해제 방침을 논의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하와이 주 내의 확진자 수는 최근 4일 동안 일평균 20명 미만의 수준을 유지해오고 있다. 17일 기준 확진자 수는 541명, 완치자 374명, 사망자 9명이다. 이와 관련, 조시 그린 부지사는 현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오랜 시일이 걸릴 것”이라면서도 “다만 함께 노력한다면 일부 사업장에 대한 개방을 허용하는 등 점차 정상적인 일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주 정부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의무화 등은 오는 2021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케네스 하라 HI-EMA 총책임자는 이르면 5월 중에 주민이동제한령 등 일부 제한이 해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네스 하라 총책임자는 지난 2018년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 당시 활동됐던 화산 경보 시스템과 유사한 상황 판단으로 코로나19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현재 전면적으로 내려진 이동제한령에 대해 “주민들 모두 정해진 규칙을 따른다면 단계적으로 경계 수준을 낮춰 나갈 수 있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는 사회적 거리 유지에 동참해야 한다”면서 “아직도 운동을 이유로 한 외출 중 많은 주민들이 공원에 모여서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를 나누거나 포옹을 하고 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지금은 이 같은 행위를 자제하고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계적인 봉쇄 해제 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분야는 단연 관광업이다. 봉쇄 해제 이후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무수한 관광객들에 대한 관리 감독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 것인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 것. 그린 부지사는 “정부는 여행자들이 하와이에 도착하기 이전 자발적으로 검사를 한 뒤 최근 48시간 동안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서류를 지참하기를 바란다”면서 “현재로는 이 방법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도 그린 부지사는 “이 같은 여행자 스스로에게 100% 자발적 관리 의무를 맡기는 것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할 수 있는 완전한 감독 체계는 아니다”면서 “올해 안에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상태로 완전히 회복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와이 주에 포함된 총 8곳의 섬에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주민이동금지령내려진 바 있다. 이 시기 관광업을 기반으로 하는 하와이 일대의 특성 상 기반 산업이 마비되면서 올 하반기에는 실업률이 25%에 달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제기된 상태다. 실제로 실업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다수의 주민들은 최근 알라모아나 센터에서 지원된 구세군 무료 식품 지원 행사에 수천 명이 몰리는 등 이 일대 주민들의 경제난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계란, 빵, 우유, 감자 등을 배포한 무료 식료품 지원 행사장 앞에는 약 3km 이상의 행렬이 이어진 바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대규모 인원이 실직상태에 놓이면서 실업수당 청구 폭증으로 업무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와이의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지난 3월 1일 이후 약 41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실업수당을 청구사례가 폭증하면서 상당수 주민들이 수당을 받지 못한 상태다. 특히 실업급여를 신청하려는 이들이 몰리면서 담당 부서 전화 통화가 불가능하거나, 급여 신청 홈페이지 가 마비되는 등 관련 문제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호놀룰루=임지연 통신원 808ddongcho@gmail.com   
  • 대구 신천지교회 방문 20대, 훈련소에서 코로나19 확진

    대구 신천지교회 방문 20대, 훈련소에서 코로나19 확진

    경남지역에서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던 군입대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퇴소 조치됐다.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것은 지난 8일 이후 8일만이다. 경남도는 창원시 거주자로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던 입대자(22)가 훈련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경남 114번째 이 확진자는 지난 13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15일 훈련소 자체로 실시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이 나와 16일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재검사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입대자는 훈련소에서 퇴소조치됐으며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했다. 도는 114번 확진자는 훈련소 입소 당시 아무런 증상이 없었지만 자가격리 이력이 있어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은 뒤에도 증상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보건당국 조사결과 경남 114번 확진자는 지난 2월 16일 대구 신천지 교회 방문자로 2월 24일 부터 3월 1일까지 자가격리를 거쳤다. 격리해제 전인 2월 29일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가 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와 보건당국은 114번 확진자 동선 및 접촉자 조사와 함께 경찰에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록을 요청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해하며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훈련소 내 접촉자는 군당국이 자체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이날까지 경남도내 전체 확진자는 112명(재양성자 3명 포함)으로 늘어났으며 80명은 완치돼 퇴원했고 32명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속보] 닷새째 신규 확진자 20명대…예천 지역전파 이어져

    [속보] 닷새째 신규 확진자 20명대…예천 지역전파 이어져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일 연속 2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고 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 635명으로 늘어났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일부터 20∼30명대에 머물고 있다. 특히 13일 25명, 14일 27명, 15일 27명, 16일 22명에 이어 닷새째 20명대에 그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됨에 따라 해외 유입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22명 중 14명이 해외 유입 사례였다. 검역에서 11명이 확인됐고, 지역사회에서 입국자 관련 확진 사례 3명이 추가로 파악됐다. 지역 발생 8명 중 4명은 경북에서 나왔다. 대구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 다만 우려스러운 지역 전파가 발생한 경북 예천에서 이달 9일 40대 여성과 그 가족 3명, 직장 동료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3∼4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가 34명으로 늘었다. 수도권에서도 4명이 추가됐다. 서울에서 2명, 경기에서 1명, 인천에서 1명이 추가됐다. 이밖에 지역 신규 확진자는 광주 2명(해외 유입), 대전 1명 등이다. 그 밖의 시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30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1명 늘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72명이 늘어 총 7829명이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울산 장미축제·태화강 봄꽃축제 취소

    울산 장미축제·태화강 봄꽃축제 취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와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가 취소됐다. 울산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5월 대표 꽃축제인 울산대공원 장미 축제와 태화강국가정원 봄꽃 축제를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시는 현재 코로나19 발생이 해외 유입, 지역사회 감염 계속 발생, 완치자 재확진 등 아직 안심되지 않는 상황인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축제를 취소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 축제를 개최할 경우 인파로 인해 밀접 접촉에 의한 감염증 확신이 우려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내년에는 한층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울산대공원 장미원과 태화강국가정원 봄꽃 개방 여부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와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는 2014년 세월호 애도 기간에 취소한 이래 이번이 두 번째 취소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코로나에 멈춘 ‘세기의 뮤지컬’ 다시 만난다

    코로나에 멈춘 ‘세기의 뮤지컬’ 다시 만난다

    세기의 명작 뮤지컬 ‘레미제라블’과 ‘오페라의 유령’이 다시 한국 관객을 만난다.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 공연 실황을 다음달 14일 개봉한다고 16일 밝혔다. 작품은 지난달 26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가 개봉 일을 확정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콘서트 형식으로 꾸민 작품으로, 모든 대사가 노래로 진행되는 송스루(Song Through) 공연이다. 65명의 배우와 오케스트라가 한 무대에 올라 완성했으며 런던에서 공연한 16주 동안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다. 출연 배우의 코로나19 감염으로 공연을 중단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오는 23일부터 다시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무대에 오른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주관사 클립서비스는 “배우와 스태프의 건강 체크를 비롯해 프로덕션 전반의 재점검을 거쳐 23일부터 공연이 정상적으로 재개된다”고 밝혔다. ‘오페라의 유령’은 지난달 31일 앙상블 배우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공연을 중단했다. 이후 모든 제작진과 출연진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앙상블 배우 2명을 제외한 126명 전원 음성으로 확인했다. 앙상블 배우 2명 중 1명은 완치됐고, 나머지 1명은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코로나19 ‘재양성’ 사스·메르스 땐 없었다…당국 “영악한 바이러스”

    코로나19 ‘재양성’ 사스·메르스 땐 없었다…당국 “영악한 바이러스”

    코로나19에서 완치됐다가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재양성’ 사례가 총 141건에 이르는 것으로 16일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이러한 재양성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때에는 없었던 것이라며, 이들 사례를 면밀히 조사·분석하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16일 0시 기준으로 총 141명의 자가격리 해제 후 다시 양성이 된 사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0시 기준 133명보다 8명 늘었다. 권 본부장은 “(재양성자 중) 유증상자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면서 “대체로 (유증상자와 무증상자가) 반반 정도의 비율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이러한 재양성 원인에 대한 가설을 세우고 조사, 분석할 방침이다. 권 부본부장은 이런 재양성 사례는 사스, 메르스 때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것이라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상당히 영악한 바이러스”라고 표현했다. 이어 재양성이 나타나는 유형에 따라 “숙주 환자의 약해진 면역으로 인해 재활성화되는 경우, 검사 자체의 오류, 바이러스 자체보다는 죽은 바이러스의 ‘조각’을 발견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현재까지는 전문가들이 감염력은 없고 위험하지 않은, 바이러스 입자들이 민감한 진단검사를 통해 발견된 것이라는 가설에 무게를 싣고 있다고 소개했다.권 부본부장은 지난달 퇴원 후 재양성 판정을 받은 경기 김포의 30대 부부와 17개월 자녀의 사례를 들어 “바이러스가 분리 배양되지 않은 사례를 일단 확인했고, 나머지 부분은 전체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양성 원인에 대한 가설 수립·검증을 위한 가검물 확보, 바이러스 분리 배양 및 전파력 확인 등 과정을 고려해 재양성 분석에는 10일∼2주 정도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고위험 무증상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권 부본부장은 “지역사회에서 조용한 감염전파가 일어날 수 있고, 고위험군이 조용한 전파의 종착역이 될 경우 많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고위험군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무증상에 (증상) 발현 전에 전파도 가능하고, 일부 재양성도 나오면서 증상도 다양한 데다가 젊을수록 발현율, 치명률 등이 낮으니까 방심을 부르고 있다”며 “반대로 우리는 절대 방심하지 않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19를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코로나19로 중단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23일 공연 재개

    코로나19로 중단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23일 공연 재개

    출연 배우의 코로나19 감염으로 공연을 중단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가 오는 23일부터 다시 무대에 오른다.‘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주관사 클립서비스는 16일 “배우와 스태프의 건강 체크를 비롯해 프로덕션 전반의 재점검을 거쳐 23일부터 공연이 정상적으로 재개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앙상블 배우 2명 중 1명은 완치됐고, 나머지 1명은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확진됐던 두 배우는 퇴원하더라도 약 2주 가량 무대에 오르지 않고, 지속적으로 건강 상태를 관리할 예정이다. 앞서 ‘오페라의 유령’ 측은 지난달 31일 공연 앙상블 A배우가 코로나19에 감염되자 이달 1일부터 공연을 중단했고, 모든 제작진과 출연진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앙상블 배우 2명을 제외한 126명 전원 음성으로 확인했다. 공연 중단 기간 중 전원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지난 15일 모두 해제됐다. 주관사 측은 “공연 중단 기간 방역과 안전점검을 마무리했으며 현재 공연재개를 위한 무대 기술점검과 리허설을 갖고 있다”라면서 “공연장은 개막부터 이행되어 온 정기적인 방역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열 감지 화상 카메라 및 비접촉 체온 측정 등을 통한 발열 모니터링 등 관할 당국의 방침과 원칙을 적극 이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생활방역 전환될까?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사흘 앞

    생활방역 전환될까?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사흘 앞

    민·관 참여 2차 생활방역위원회 개최신규확진 줄었지만…무증상전파·재양성 위험“여전히 감염원 알 수 없는 환자 있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가 30명 이하로 감소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는 시점과 준비사항 등을 논의 중이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주춤하고 있지만, ‘무증상전파’와 ‘완치 후 재양성’ 등 여전히 방역에 걸림돌이 되는 부분이 있어 생활방역으로 전환은 신중해야 한다는 분위기다. 완치한 환자가 격리 해제 후 다시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진되는 것도 처음에는 일부 사례로 여겨졌지만, 국내에서 총 133건이나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이 그 원인과 이들에 의한 전파 가능성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별관 회의실에서 2차 생활방역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확진자 수가 30명 이하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가 있어서 방역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1차 회의를 통해 위원들이 생활방역 개념, 전환 시기, 사전 준비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피력했다고 언급했다. 박 1차장은 “사회 전반에서 피로감이 높아지면서 국민 일상생활, 경제활동 등을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많이 들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이) 소강상태를 보일지라도 (생활방역 전환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급격히 와해되면 감염이 우려된다는 의견도 주셨다”고 덧붙였다. 생활방역이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현재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 가능한 형태로 전환하는 것을 말한다. 일상생활과 방역 조치가 조화될 수 있는 생활 속 방역 수칙을 가리킨다. 의료계에 따르면 신종감염병인 코로나19는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것은 물론, 바이러스가 언제 어떤 과정을 거쳐 전파되고 감염 후 몸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치유되는지 등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감염된 사람이 어떤 증상도 느끼지 못하는 상태에서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무증상 전파는 감염 후 언제부터 전파력을 갖는지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각국 방역망을 무력화시키는 최대 복병이다. 지난달 22일부터 2주간 진행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오는 19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한 정부는 최근 2~4주 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발생이 5% 이하로 감소하고, 하루 확진 환자가 50명 이하로 줄어드는 것을 생활방역 전환 지표로 제시했다. 오전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9일 39명, 10일 27명, 11일 30명, 12일 32명, 13일 25명, 14일과 15일 27명, 16일 22명으로 8일째 5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지만, 경북 예천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1주일 사이 30여 명이 감염되는 등 위험하다는 목소리도 여전하다. 이날 열린 2차 생활방역위원회 회의에서는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생활방역의 구체적 내용, 생활방역 시점 전환에 따른 우려 사항을 논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또는 전환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능후 1차장은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영위하면서도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일상을 만드는데 국민들이 함께 학습하여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난 회의 때 말씀해주신 우려하는 점들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지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부산 40대여성 추가확진 ...도코 거주한 해외입국자

    16일 부산에서는 일본에 장기간 머문 뒤 귀국한 4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입국자로는 부산지역 25번째 확진 사례이다. 이날도 지역사회 감염은 없어 지난달 24일 이후 24일째 0의 행진을 이어갔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419명을 검사한 결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부산 동래구에 주소지를 둔 41세 여성(127번 확진자)다. 지난 2월 1일 일본으로 출국해 지난 13일까지 일본 도쿄에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4일 오후 일본 나리타공항을 출발,인천공항에 도착했으며 KTX를 타고 부산에 왔다. 15일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후 확진 통보를 받았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127명으로 늘어났다. 입원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17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107명이다.사망자는 3명이다. 자가격리자는 3천834명으로 늘어났다. 해외 입국이 3천618명,국내 확진자 접촉자가 216명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코로나19 신규확진 22명…나흘째 20명대

    코로나19 신규확진 22명…나흘째 20명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613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일부터 20∼30명대에 머물고 있다. 나흘째 20명대에 그쳤다. 이날 신규 확진자 22명 중 8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경북 예천에서는 지난 9일 40대 여성과 그 가족 3명, 직장 동료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관련 확진자가 일주일 동안 31명으로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6명이 추가됐다. 해외에서 입국한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서울에서 2명, 경기에서 4명이 추가됐다. 이밖에 지역 신규 확진자는 부산 3명, 강원 1명 등이다. 이외 시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공항 검역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4명이었다. 지역사회에서 입국자 관련 확진 사례 7건이 확인돼 신규확진자 중 11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파악됐다. 11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29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4명 늘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41명이 늘어 총 7757명이 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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