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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내버스 승용차 충돌/기사 승객 20여명 부상

    9일 상오 4시40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988 테헤란로 서전로터리에서 잠실에서 삼성역쪽으로 달리던 한서교통 소속 서울 74사8877호 시내버스(운전자 장완진·35)가 강남병원에서 강남경찰서쪽으로 가던 서울 30사6328호 액센트 승용차와 충돌한 뒤 신호등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운전사 장씨와 승객 박성수씨(67) 등 20명이 다쳤으며 일대교통이 30여분동안 심하게 밀혔다. 장씨는 경찰에서 “직진신호를 받고 앞으로 나가던 중 갑자기 튀어나온 승용차를 피하려다 사고를 냈다”고 말했다.
  • 기초장후보 3명도

    민자당은 5일 이병순 전이리시장과 조범종 화순지구당사무국장을 각각 전북 익산과 전남 화순군수후보로 확정했다. 민자당은 또 충북 영동군수후보에 박완진 영동군기획실장을 사전선거운동으로 물의를 빚은 손문주 전충북도농정국장 대신 공천했다.
  • 5백47돌 한글날

    제5백47돌 한글날 기념식이 황인성국무총리와 국무위원,문화예술계인사등 3천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상오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황총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세종대왕의 한글창제는 한자의 틀로부터 과감히 벗어나 우리 민족문화의 자주성을 드높인 일대 개혁이었다』며 『한글을 우리 겨레의 사상과 예지를 표현하는 민족문화의 정수로 인식해 갈고 닦는데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글유공자와 제12회 세종문화상 수상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글유공자 ▲문화훈장=고 김선기 전명지대교수,송기복 신세계신문사대표 ▲대통령표창=김석득 연세대교수,간노 히로오미(관야유거) 동경외국어대교수,이규항 KBS아나운서실 방송위원 ▲국무총리표창=최기호 상명여대교수 ◇세종문화상 ▲문화=황유엽 한국미술협회고문 ▲학술=김완진 서울대교수 ▲과학기술=현대자동차 승용제품개발연구소 ▲교육=김상준 국정교과서이사장 ▲국방·안보=한미연합사령부
  • 향가/기존해석과 큰 차/새 풀이집 “화제”

    ◎김인배·문배씨 형제 「전혀 다른 향가 및 만엽가」펴내/처용가중 양자 「아라·어·러·아」 풀이 잘못/1자1음·파자법 활용 「서동요」 등 해석 「신라의 노래」향가에 대한 기존의 해석을 완전히 뒤엎은 풀이법이 현직 국어교사로부터 나왔다. 소설가이자 고교 교사인 김인배씨(45·경남 진주시 삼현여고)는 최근 동생 문배씨(41·한일고대사바로찾기회 부산지역회장)와 함께 낸 저서 「전혀 다른 향가및 만엽가」(우리문학사간)에서 그동안 정설로 인정 돼온 향가해독법을 전면 부정하고 처용가·서동가·헌화가·제망매가·도솔가·찬기파랑가·풍요등 일곱노래를 새로 풀이했다. 그는 이 책에서 기존 풀이법의 가장 큰 맹점은 『15세기의 한글표기 규정에 얽매여 향가를 문법적으로 해석하는데 치중한 점』이라고 주장했다.그 결과 당시 신라인들이 알지도 못했을 「종성(받침)표기법」「사이ㅅ」「약음규정」등이 무리하게 적용돼 잘못 해석된 부분이 적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1자1음」주의가 지켜지지 않아 한 노래속에 나오는 같은글자를 여러 소리로 해석한 것도 잘못이라고 지적했다.실제로 총 61자로 구성된 처용가중에는 「양」자는 4번 쓰이는데 이를 기존 연구자들은 「애·어·어·아」(양주동) 또는 「아라·어·러·아」(김완진)등 각기 다른 소리로 풀이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씨는 향가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글의 문자개념을 의식속에서 몰아내고 당시 신라인의 수준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그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한 노래 안에서 같은 글자는 같은 소리로 읽을 것 ▲사용된 한자의 뜻에 치중하기 보다 그 소리 자체(타훈차)를 중시할 것 ▲한자를 풀어쓰는 방식인 파자법(예 동=목+일)을 활용할 것등을 제시했다. 김씨는 자신의 새 해석법에 따라 처용가를 다음과 같이 풀이했다. 『나무에 꽃이 필 때 달려질 밤(율)들/담아놓으려 갔다가 떨어질 모랫자리 보곤/바로 담아 넷이었더이라/둘은 내 아래 어지럽고/둘은 누구 두둑 아래던고/보니 내 아래 이 같다마는/아스러질새 어찌 같다 하리까』 이는 양주동박사의 해석인 『서울 밝기 달에/밤드리 노니다가/들어사 자리 보곤/가랄이(가랑이가)네히어라/둘은 내해엇고/둘은 뉘해언고/본디 내해다마른 앗아날(빼앗았으니)어찌하릿고』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새 풀이법에 대해 고려대 국문과 정광교수는 『김씨가 새로운 방법이라고 주장한 「1자1음」의 원칙등 대부분의 이론은 이미 학계에 알려진 것이지만 「종성표기법」에 대한 문제제기,파자법도입을 시도한 점등은 눈여겨 볼 부분』이라고 말했다.정교수는 그러나 『김씨의 주장이 기존 학설과 워낙 큰 차이가 있으므로 그에 대한 평가는 철저한 학문적 검증을 거친 다음에야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씨는 책의 후반부에서 일본의 고대 시가인 「만엽가」에 대해서도 새로운 해석을 시도했다.「만엽가」도 고대 한국어로만 풀이하면 모두 해석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그가 「만엽가」를 새로 해석한 부분은 일본의 대중 월간지인 「보석」지에 11월호부터 연재될 예정이다. 김씨는 동아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할 때까지 향가를 연구해 왔으며 지난 90년에는 동생 문배씨와 함께 「일본서기의 고대어는 한국어」라는 책을 낸 적이 있다.
  • 퇴계로4∼6가 애견상가(전문상가)

    ◎애완견 값 20% 하락… 점포 40곳/푸들 수컷 10만∼15만원… 개 용품도 팔아 서울 퇴계로4∼6가 일대는 국내 유일의 애견전문상가로 이 일대 필동과 묵정동,그리고 충무로 부근에는 각종 애완견을 판매하는 애견센터를 비롯,애견병원·애견미용실등 애완견관련 40여 점포가 줄지어 있다. 60년대초부터 형성된 이 상가의 취급 애완견은 요크셔테리어 푸들 포메라니안 퍼그 치와와 등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래종의 실내 애완견에서부터 도베르만 콜리 불독 진돗개 등 대형견에 이르기까지 모두 수십여종.가격으로 따지면 최하 10만원에서부터 시작되지만 씨를 받는 종견은 최고 3천만∼1억5천만원을 호가하는것도 있다고 한다. 요사이 자녀수가 줄어들면서 형제가 없는 아이들의 정서안정을 위해 애완견을 찾는 가정도 많으나 경기의 호·불황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기때문에 경기 불황을 타고 지난해 겨울부터 20%이상 가격이 내렸다.애완견의 가격은 주로 암수와 생김새에 따라 결정되는데 인기종 새끼의 가격을 보면 ▲요크셔테리어 수컷 10만∼20만원,암컷 25만∼35만원 ▲푸들 수컷 10만∼15만원,암컷 20만∼25만원 ▲포메라니안 수컷 10만∼20만원,암컷 20만∼40만원 ▲퍼그 수컷 20만∼25만원,암컷 35만∼40만원 ▲마르티스 수컷 10만∼20만원,암컷 20만∼35만원 ▲치와와 수컷 10만∼20만원,암컷 15만∼30만원 등이다.최신 수입종으로 인기가 오르고 있는 독일산의 슈나우저는 수컷이 20만원 안팎,암컷이 30만∼40만원 선이다. 최근에는 애완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밥을 주면 변을 봤을때 냄새가 심하고 번거로울뿐 아니라 영양 밸런스등을 염려,사료를 많이 주기때문에 이곳 상가에는 10여종의 수입 사료들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사료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야채 등에 칼슘과 비타민을 첨가, 크고 작은 알갱이로 만든 것으로 4개월 이하의 강아지에게는 물에 불렸다 주어야 한다.가격은 4파운드짜리가 7천원,20파운드짜리가 2만원 선이다. 이밖에 애견용의 샴푸를 비롯해 침대 개빗 개장 영양제 개비스켓 개껌에 이르기까지 각종 용품도 선보이고 있는데 가격은 ▲샴푸 6천∼2만원 ▲침대 1만∼1만5천원 ▲개빗5천∼1만원 ▲개장 1만5천∼10만원 등이다. 애완견을 키울때는 편식이나 과식을 주의해야 한다.이는 그결과 개가 마르거나 너무 비만해지면 사람을 귀찮아 하기때문 이다.또 개는 환경이 바뀌었을 때도 몸의 상태가 안 좋으므로 이럴땐 당분간 목욕을 시키지 않는것이 애완견 사육요령이다 처음 애완견을 구입하려할땐 『코가 촉촉하고 중량감이 나가며 먹이를 주었을때 잘 먹는가를 살피고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이 지역상가 영국애견의 정완진씨는 조언한다. 이 상가의 영업시간은 상오9시부터 하오8시까지며 연중무휴로 일요일에도 문을 연다.
  • 1백20억대 부정대출/커미션 받고 변제능력 없는 회사에

    ◎영동신용금고 전대표등 5명 구속 서울지검수사과는 30일 대출을 해주면서 사례금을 받고 변제능력이 없는 업체에 1백20억원이상의 부당대출을 해준 서울 영동상호신용금고 전대표이사 정교만(64)·정완진씨(50)와 전감사 박경호씨(55)등 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이 상호신용금고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때마다 1%의 사례금을 받는 조건으로 대출해주기로 하고 (주)한라스포츠에 상호신용금고법이 정한 대출한도를 넘어 29억6천여만원을 부당대출해 주는 등 지난 90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78건에 1백21억8천여만원을 불법대출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 영동신금 공동관리

    자금 부족으로 부도위기에 몰렸던 서울 강남의 영동상호신용금고(사장 정완진)가 금고업계와 신용관리기금의 공동관리에 들어갔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55억원의 교환금액을 결제하지 못해 부도위기에 처했던 영동상호신용금고가 이날 사조신용금고등 서울에 있는 38개 금고사의 긴급 운영자금지원(76억원)으로 부도를 넘겼다. 금고업계는 이 금고가 정상화 될때까지 신용관리기금과 함께 공동관리에 들어갔으며 앞으로도 운영자금을 계속 지원키로 했다.
  • 낡은 복합건물 밀집… 큰 불 무방비/남대문시장 화재 문제점

    ◎좁은 소방로,조기 진화 막아/상인들 전열기등 마구 사용/대형화재 6차례… 현대화대책 시급 4일 새벽 남대문시장에서 일어난 불은 「재래식 시장은 화재무방비지역」이라는 취약성을 다시한번 보여준 것이었다. 남대문시장에서는 이번까지 모두 6차례나 큰 불이 나 시장의 현대화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소리가 높다. 이날 불은 시장개장시간인 상오2시 직전이었기에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었으나 개장시간이었다면 대형참사를 피하기 어려웠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불이 난 부르뎅아동복상가는 9층짜리 은남빌딩과 3층짜리 마마상가,5층짜리 남경빌딩,4층짜리 세창빌딩등이 각각 독립된 건물이면서도 내부통로로 모두 연결된데다 내부구조가 바둑판처럼 돼있어 불길이 쉽게 번졌다.불이 옮겨붙지 않은 나머지 건물도 마찬가지로 언제나 불이 번질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었다. 더욱이 2∼6평짜리 점포에 인화성이 강한 의류등이 가득 쌓여있는데도 새벽 상경객등을 상대로 영업을 하는 이 시장의 특성 때문에 상인들이 전기장판과 난로등 전열기구를 마구 사용하고 있어 대형화재의 가능성을 미리 예고하고 있었던 셈이었다. 이 시장에서는 상인 거의 모두가 자율소방대원으로 돼있으나 화재진압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다.뿐만 아니라 화재자탐설비조차 가동되지 않았으며 자체소화기도 작동되지 않았다.그러나 지난 9월26일 검사때도 아무런 지적사항이 없었을 만큼 당국의 소방점검 또한 형식에 그친 셈이었다.진화과정에서도 건물사이 도로폭이 넓어야 5∼6m에 불과,시내 9개 소방서에서 57대의 소방차가 출동했어도 건물주위까지 접근한 차량은 고작 10여대에 불과했다. 이에따라 나머지 차량은 종로소방서등에서 물을 싣고와 진화를 도왔으나 높이 30m인 은남빌딩등엔 4백㎏/㎠의 수압이 가해져야 하는데도 20∼1백50㎏/㎠의 수압에 불과해 불길을 잡고(초기진화)불꽃을 끄는 완진(완진)까지 무려 4시간이 걸렸다. 또 건물과 연결된 1만5천v의 고압선전기차단에 1시간이상 걸려 전기감전 위험으로 고가사다리차가 접근하지 못했다. 이날 불은 발생 12시간이 지난 하오2시까지 연기가 계속 솟으며 불길이 완전히 꺼지지 않아 소방관들 사이에 기름화재때 쓰는 액제폼(Form)등 화학장비를 동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따라 산소장비를 휴대한 구조대원 6명이 연기가 가득찬 점포속으로 접근했으나 점포마다 열쇠로 굳게 잠겨있어 손을 쓰지 못했다. 이처럼 계속 되풀이되는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난 50년대에 지은 목조가건물의 정비와 소방도로의 확보등 시장현대화가 필수적이라는게 일반적인 지적이다.한편 피해건물 가운데 남경상가와 은남빌딩등 2개건물이 한국화재보험협회에 8억2천만원의 보험에 들었으며 입주상인 가운데는 80명이 19억2천만원의 보험계약이 돼 있을 뿐이어서 피해보상도 상당부분 막연한 실정이다.
  • 외래어 공동심위 발족/정부·언론계 10명 참여

    새로 구성된 정부·언론 외래어공동심의위원회(위원장 안병희 서울대교수)는 10일 하오 발족과 동시에 첫 회의를 열고 소련의 「레닌그라드」를 「상트페테르부르크」(약칭은 「페테르부르크」)로 적기로 하는등 이름이 바뀐 일부 국명·도시명에 대한 새표기를 결정했다. ▲위원장 송병희(국어연구원장·서울대교수) ▲부위원장 이민우(편협보도용어심의위원장·연합통신심의위원) ▲위원 김완진(서울대교수) 남기심(연대교수) 임홍빈(국어연구원부장·서울대교수) 김광인(문화부어문출판국장) 정준섭(교육부교육연구관) 최상목(동아일보교열부장)정복수(교열기자회대표·스포츠서울교열부장) 김상준(KBS한국어연구회간사)
  • 한일등 8개은 주총

    ◎새 행장에 제일 박기진·신한 나응찬씨 22일에도 한일·제일은행 등 9개 은행의 정기주총이 열려 은행장과 임원인사가 대폭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상오 열린 신한은행 주총에서는 10% 배당을 결의하고 임기만료된 김재윤행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후임행장에 나응찬전무를 선출했다. 또 신현석상무를 전무이사에,임숙제 한은 검사1국장을 안종기 감사후임에 선임하고 고영선 고객부장,안광우 융자부장,이인호 영업부장을 신임이사로 각각 뽑았다. 한일은행도 주총에서 7% 배당을 결정하고 신임이사에 신동혁 국제부장,오광형 인사부장,이승석 외환업무부장을 선임했다. 제일은행 주총에서는 송보렬은행장,신중식 정완진 박병순 김상용상무 등 임원 5명이 퇴임하고 후임은행장에 박기진전무가 선임됐으며 신임상무에 홍태완 남산지점장,이사에 박용이 국제부장,이상천 호남영업본부장,배황 대구영업본부장 신광식 영업2부장,이세선 뉴욕지점장이 뽑혔다. 배당률은 7%였다. 지방은행 주총에서는 광주은행이 4% 배당결의와 함께 오기화 한은 전주지점장과 남헌일 광주은행 서울지점장을 이사로 선임했으며 강원은행(8% 배당)은 박형철 기획조사부장을 신임이사로 선출했다. 이밖에 대구은행이 8%,제주은행이 10%,전북은행이 7% 배당을 결의했다.
  • “새 행장은 전무 몫”… 은행가 승진바람

    ◎과열경쟁으로 은감원에 비방투서 잇따라/자율인사 안돼 일부선 「관치금융」 회귀 우려/주총시즌 금융계 표정 ◎…수서파문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은행가가 19일 대동은행으로 시작된 정기주주총회를 계기로 다시 술렁. 가장 관심을 끌었던 임기만료 은행장들의 거취가 대부분 퇴임할 것으로 알려져 올 주총에서는 예견됐던대로 단임정신을 표방한 은행 임원진들의 대폭적인 「물갈이」가 진행될 듯. 그러나 정작 주총석상에서 결정돼야할 은행장인사가 주주총회가 채 열리기도 전 해당은행이나 주주들의 의사와는 전혀 관계없이 정부당국에 의해 「내정인사」로 결말이 남으로써 올해에도 은행의 자율인사는 물건너 간 꼴이 됐다. 이에따라 금융자율화를 주창해온 정부가 올해에도 은행경영의 핵이라 할 은행장인사에 깊숙이 개입,관치금융을 재연하고 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이처럼 은행주총의 꽃인 은행장인사가 관치시대로 회귀함에 따라 금융시장개방을 앞두고 경쟁체질을 갖춰야할 은행들이 또다시 제목소리를 제대로 내지못하고 정부가시키는대로 끌려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함께 대두. 더욱이 정부의 이같은 낙점인사 때문에 해마다 사정당국이나 금융당국에는 경쟁인사를 비방하는 내용의 투서가 끊이질 않아 내부적으로 처리돼야할 인사관련 문제들이 증폭되기가 일쑤. ◎…한편 올 은행주총에서는 임기만료은행장의 대거 퇴진과 함께 중임임원들도 대부분 자리를 뜰 것으로 예상. 제일은행의 경우 행장교체외에 중임만료되는 신중식상무와 정완진상무가 물러날 것으로 전망. 이와함께 지난해 도입된 복수전무제가 행내파벌을 조성하는 등 부작용이 많아 기존 복수전무를 두고 있는 외환·서울신탁·상업은행은 그대로 운영하되 행장승진으로 전무자리가 공석이 된 제일은행과 조흥은행·한일은행 등은 자리를 메우지 않고 이사 1명 충원으로 인사를 마무리할 계획. 이밖에 시중은행 가운데 은행장 임기만료를 맞은 제일·조흥·신한은행의 경우 이번주총에서 전무가 행장으로 모두 승진,자행출신행장을 맞게된 것도 하나의 특징이라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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