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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대구시, 신용보증기금, 대구 서구청, 대구 달성군

    ■ 대구시 ◇ 5급 승진 △ 홍보브랜드담당관실 최영임 △ 감사관실 김영일 △ 기획조정실 박은영·김학남·박미향·김연숙 △ 시민안전실 신종수·최호명 △ 경제국 박광수·안명섭·전재홍 △ 일자리투자국 안종락 △ 혁신성장국 문희섭·문애경·한기봉·김정남 △ 교통국 원중근·장은석 △ 통합신공항추진본부 김수복 △ 시민행복교육국 조은주·김현아 △ 자치행정국 김순금·최상욱·이종무 △ 보건복지국 박윤규·김윤덕·정운영·노권율 △ 문화체육관광국 송종달·황광석·김진영 △ 녹색환경국 박태환·김종열·최봉규 △ 도시재창조국 박찬엽·권우택·박용호·박성태 △ 보건환경연구원 윤현숙·김인옥 △ 도시철도건설본부 양성진 △ 서울본부 박남태 △ 체육시설관리사무소 김태수 ◇ 5급 직대 △ 기획조정실 김재근 △ 시민안전실 정석기 △ 경제국 남오우 △ 일자리투자국 변종현 △ 혁신성장국 전경구 △ 교통국 남명기·권영문 △ 시민행복교육국 김성진 △ 자치행정국 원정민·김종익 △ 보건복지국 신영미·장돈호·황경아 △ 상수도사업본부 강성목 ◇ 5급 전보 △ 대변인실 한응민 △ 기획조정실 진해룡 △ 시민안전실 권충근·최문도 △ 경제국 박필규·권영칠·남춘호·우원구 △ 일자리투자국 김윤정 △ 혁신성장국 고정숙 △ 교통국 백경열 △ 시민행복교육국 석숙희·이현미·전귀옥·최호연 △ 자치행정국 이선애·신태식·정희원·원경자 △ 보건복지국 김혜인 △ 녹색환경국 성남흔·박정국 △ 도시재창조국 나진흠·이택영 △ 의회사무처 김동현·김영분·김재현·박진욱 △ 공무원교육원 배영진 △ 상수도사업본부 박종근·이경철·박순형·도화석 △ 건설본부 양한조·김건호 △ 도시철도건설본부 정연철·최경록·백차승 △ 시설안전관리사업소 박신균 △ 대구미술관 김병조 △ 체육시설관리사무소 장연창 △ 어린이회관 이영락 ◇ 5급 전입 △ 시민행복교육국 박귀숙 △ 도시공원관리사무소 신홍근 △ 도시재창조국 김병환 ◇ 5급 전출 △ 동구 장무길 △ 남구 남성환 △ 북구 신한중 △ 수성구 김명수·권영웅 △ 달서구 김옥재·박혜숙 △ 달성군 이호일 ◇ 5급 파견 △ 국토교통부 김상우 △ 대구여성가족재단 이용우 ■ 신용보증기금 <승진> ◇ 본부장 △ 충청영업본부 류재현 △ 호남영업본부 이태용 △ 경영기획부 이성주 △ 신용보증부 한영찬 △ 인재경영부 심현구 <전보> ◇ 본부장 △ 대구경북영업본부 김형석 △ 부산경남영업본부 이도영 △ 인천영업본부 윤태준 △ 자본시장영업본부 김대복 ◇ 부서장 △ 감사실 장왕순 △ 비서실 이주영 △ 성과관리부 전춘형 △ 감사실 감사반장 오세권 ◇ 지점장 △ 강동 김홍선 △ 강릉 오재수 △ 강서 김정태 △ 경기광주 정용진 △ 경산 김태익 △ 광주첨단 한종수 △ 광화문 길병권 △ 구미 고병옥 △ 김포 조준우 △ 김해 우병욱 △ 김해북 우정수 △ 남동 이홍식 △ 당진 강영철 △ 대구 고기조 △ 대구서 김형천 △ 대전 김승관 △ 대전스타트업 최승욱 △ 대전중앙 안승협 △ 동대문 김헌영 △ 동해 강명수 △ 마산 이상일 △ 반월 이재휘 △ 방배 장기수 △ 보령 정현호 △ 사상 조성각 △ 서귀포 채종화 △ 서산 유동현 △ 서울서부스타트업 김현직 △ 속초 황찬득 △ 송파 이영석 △ 수원 정철화 △ 순천 전홍렬 △ 시흥 이종곤 △ 아산 이종노 △ 안동 김경락 △ 안산 최평옥 △ 안양 이태용 △ 양재 왕성철 △ 영등포 이대성 △ 영주 김현익 △ 오산 유병선 △ 울산 손봉일 △ 울산북 정가회 △ 이천 남기정 △ 익산 송완진 △ 인천스타트업 신동성 △ 인천중앙 이희창 △ 제주 이인수 △ 진주 김동원 △ 창원 이상명 △ 천안 송주현 △ 청주 이재훈 △ 청주서 최수영 △ 충주 이태희 △ 칠곡 김남수 △ 포천 김동철 △ 화성 한성수 △ 화성서 황의상 △ 대구재기지원단 강병태 △ 대전재기지원단 이재왕 △ 마포재기지원단 임영환 △ 수원재기지원단 현송욱 △ 영등포재기지원단 배홍기 △ 인천재기지원단 이병복 ■ 대구 서구청 ◇ 5급 승진 △ 건축주택과장 김태수 ■ 대구 달성군 ◇ 5급 승진 △ 환경과장 이현주 ◇ 5급 전보 △ 건강증진과장 이호일
  • 김해 조선기자재 화재 7시간 만에 완진…밤샘 뒷불 감시

    김해 조선기자재 화재 7시간 만에 완진…밤샘 뒷불 감시

    경남 김해 조선기자재 공장에서 26일 낮에 발생한 불이 7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은 완진 후에도 잔불 제거와 뒷불 감시를 이어가고 있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날 낮 2시 10분쯤 김해시 한림면 가산리의 한 조선 배관 기기 제조공장에서 시작해 가까운 공장 2곳으로 번진 불을 이날 밤 9시 14분쯤 완전히 껐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로 플라스틱 재생공장을 포함한 총 3개 업체 8개 동이 탔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은 한때 관할 소방서와 인근 소방서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청·산림청 헬기 5대를 투입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 앞서 오후 5시 4분쯤 큰 불길을 잡은 소방은 공장 안팎에 있던 다량의 플라스틱을 뒤덮은 불을 끄는 작업을 이어왔다. 소방은 혹시 모를 불씨가 남아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현장에 머무르며 밤새 확인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화재 면적 등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은 날이 밝는 대로 조사하기로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김해 조선기자재 공장 화재, 초진…검은 연기는 계속 발생

    김해 조선기자재 공장 화재, 초진…검은 연기는 계속 발생

    26일 경남 김해시 한림면에 있는 조선기자재 관련 공장 화재가 발생 3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쯤 조선배관기기 제조공장 컨테이너에서 발생한 불은 인근 플라스틱 재생업체로 번지는 등 3개 업체 8개 동으로 확산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면서 담당 소방서와 인근 소방서의 소방력을 모두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 소속 헬기 5대, 소방차량 등 각종 장비 49대, 인력 100여명가량이 투입돼 진화 작업에 나서 오후 5시 4분쯤에는 큰 불길이 잡혔다. 이에 소방당국은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공장 주변에는 여전히 검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시는 오후 4시 20분쯤 “공장 화재 사고 발생으로 인근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 바란다”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완진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오후 5시 4분께 초진이 이뤄졌지만 공장 안에 있는 플라스틱 가연성 물질이 많아 아직도 연기가 지속되는 등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차 수출 차 이송 선박 화재로 부상 4명, 차량 30대 불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수출 차량 이송용 대형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부상 4명과 차량 30대 피해를 입혔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16분쯤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 차량 이송용 대형 선박(카캐리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현대차 선적팀 직원과 선박 항해사, 갑판장 등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소방관 1명도 선박 내부 진입 과정에서 발목을 다쳐 치료를 받았다. 또 차량 30대가량이 불에 타는 피해도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선박 특성상 내부 진입이 쉽지 않아 진화에 애를 먹었다. 소방당국은 불길과 연기가 진정되자 오전 10시 45분쯤 총 12층짜리 선박 내부에 진입해 3∼12층을 수색했다. 그러나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2층 이하는 내부 온도가 90도에 이르고, 불꽃 잔존 가능성이 있어 진입이 쉽지 않자 낮 12시 48분께 선박 내 설치된 이산화탄소(CO2) 소화장치를 사용하고 50여분 뒤 소방차로 진입했다. 소방당국은 선박 1층에 선적된 차량 190여대 중 30대가량이 불에 탄 점을 발견하고 1층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은 발생 5시간여만인 오후 3시 21분께 완진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조사와 정확한 피해 규모 산출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가 난 선박은 5만t급(길이 200, 너비 32.3m) 바하마 선적으로 차량을 싣고 북미로 가려고 지난 21일 오후부터 선적 작업을 진행하던 중이었다. 화재 당시 배 안에는 현대차 신차 1600여대와 기아차 신차 520대 등 2100여대가 실려 있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오후 4시 고성산불 완진,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중

    오후 4시 고성산불 완진,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중

    지난 4일 강원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5일 오후 4시 완전히 진화됐다. 정부는 잔불 정리와 뒷불을 감시하고 있다. 강릉과 동해로 번진 산불은 70%, 인제는 8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속초시 주민인 50대 남성이 1명 사망했고 부상자 11명 중 10명은 귀가했다. 행정안전부와 강원도현장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임야 약 525ha, 주택 135채, 창고 7채, 비닐하우스 9동, 부속건물 20여동, 오토캠핑리조트 46동, 동해휴게소 1동, 컨테이너 1동, 건물 98동이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일시 대피했던 4011명 중 3719명은 복귀했다. 3개 통신사 기지국 96국소가 피해를 입었고 인터넷 1351회선이 산불로 장애를 겪었다. 현재 기지국 60국소(62.5%)는 복구가 완료됐고 인터넷 772회선(57.1%)이 정상화됐다. 정부 인원은 총 1만 7721명이 투입됐다. 고성과 속초에 1만 671명, 강릉에 6148명, 인제에 902명이 진화와 지원 작업에 동원됐다. 헬기 57대, 소방차 212대, 진화차 77대가 투입됐다. 구호세트 1850개와 구호키트 1300개 등이 지원됐고 재해구호협회에서 이날부터 계좌와 ARS를 통해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채낚기어선 화재…승선원 7명 전원 구조

    채낚기어선 화재…승선원 7명 전원 구조

    해상 조업 중 화재가 발생한 채낚기어선 승선원 전원이 구조됐다. 1일 오전 11시 39분쯤 경남 통영시 국도 남쪽 40해리(약 74㎞) 공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채낚기어선에서 불이 났다. 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 최모(61)씨를 포함한 승선원 7명 전원은 이날 낮 12시 31분쯤 구조됐다. 조난 통신망을 통해 신고를 받은 통영해양경찰서는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했다. 이후 경비함정 12척과 항공기 5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승선원들을 우선 구조하고 진화작업을 진행했다. 불이 난 채낚기어선은 72t 규모로 강원도 속초 선적으로 알려졌다. 이 어선은 공해상 채낚기 조업을 위해 지난달 2일 부산 남항에서 출항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승선원 7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불이 난 어선이 합성수지 재질로 만들어져 완진에 시간이 걸리고 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어선을 육지로 예인해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정부, 규제 풀고 핵심산업 키우고… 기업, 新사업 찾고 채용 늘려라”

    “정부, 규제 풀고 핵심산업 키우고… 기업, 新사업 찾고 채용 늘려라”

    66% “새해 정부 역할 1순위는 규제 완화” 부동산 안정·고용개선·기업 구조조정 順 전문가들 “고도화 통해 전통산업 키우고 미·중 무역분쟁 등 리스크 대비 정책 수립” 투자·고용 R&D 세액 공제해 기업 도와야`국내 대표 경제전문가들이 새해 정부에 바라는 최우선 경제 과제는 무엇일까. 설문 응답자들은 “정부가 규제를 풀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내수 및 수출 경기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데다 소비까지 주춤한 상황에서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과감한 규제 개혁을 통해 기업들이 신(新)산업에 투자하고 일자리를 늘리는 등 활발히 경영활동을 할 수 있는 판을 깔아줘야 한다는 얘기다. 경제·금융 전문가와 기업인으로 구성된 설문 응답자 50명 가운데 66%는 ‘새해 가장 크게 요구되는 정부의 역할’로 ‘규제 완화·투자 활성화’를 꼽았다. 최근 주한유럽상공회의소가 ‘한국은 세계에서 유례없는 규제들이 많은 갈라파고스 국가’라고 지적한 것과도 같은 맥락이다. 전 한국국제통상학회장인 정인교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세상과 동떨어진 남태평양의 고도(孤島) 갈라파고스 섬이란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글로벌 트렌드에 역행하는 규제 사슬을 끊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응답자들이 뽑은 정부의 역할 두 번째는 부동산시장 안정(12%)이었다. 2018년 ‘미친 집값’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서울 집값이 뛰어서다. 미래 산업 등 돈이 흘러야 할 곳엔 흐르지 않고 부동산에만 쏠리는 이상 현상을 잡아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어 고용 개선과 기타(6%), 기업 구조조정 (4%), 소득불균형 해소(2%), 가계부채 해소(2%)가 그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에게 한국 경제를 위한 제언도 물었다. 요약하면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산업 경쟁력 강화 및 리스크 대비’다. 장병돈 KDB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장은 “국내 경제는 고임금 구조에 걸맞은 제조업의 고도화가 이뤄지지 못해 전통산업의 경쟁력이 약화하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신산업 활성화가 더디다”면서 “제조산업 기지로서의 장점을 살릴 수 있게 산업 고도화를 진행해 전통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인건비 비중이 높은 기존 산업들은 해외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할 수 있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장기화로 대중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기업에 불똥이 튀고 있어 정부 정책 수립 때 이런 국제 상황과 국제법과의 관계를 고려해 리스크를 대비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두 번째로 ‘규제 완화 등 정책 궤도를 수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대표적인 예가 최저임금이다.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영세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큰 만큼 업종·규모·지역별로 최저임금을 구분해야 한다”면서 “일자리 창출과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금융, 관광, 원격의료, 공유경제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에 대한 규제를 혁신하고 각 지방정부가 특색에 맞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국토 이용, 환경, 조세 등의 권한을 대폭 이양해 지방분권경제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기업의 기(氣) 살리기도 주문했다. 단기적으로는 근로시간단축제도를 유연하게 푸는 동시에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로 신산업 육성 및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장기적으로는 핵심 제조업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산업 간 진입장벽을 낮추면서 생기는 갈등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중재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한 금융사 임원은 “우리나라를 먹여 살리는 건 결국 수출”이라면서 “예컨대 투자나 고용 연구개발(R&D)에 세액공제를 해주는 식으로 기업을 도와주는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설문조사 참여자 명단(총 50명, 가나다순) -실명 참여자: 강명헌(전 금융통화위원) 단국대 경제학부 교수, 구용욱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 권용석 대상그룹 상무, 김완진(전 한국계량경제학회장)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김정식(전 한국경제학회장)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김진성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실장, 김진원 SK텔레콤 재무그룹장,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김형렬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 노병규 크라운해태제과 이사, 민성환 산업연구원 동향분석실장,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장, 박재근 대한상공회의소 기업환경조사본부장, 배광욱 삼성전기 기획팀 상무, 서영호 KB증권 리서치센터장,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손상호 금융연구원장, 손영준 LG디스플레이 상무, 신동화 IBK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윤경근 KT 재무실장,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이경상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조사본부장, 이보성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장, 이상윤 전국경제인연합회 커뮤니케이션실장,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이필상(전 고려대 총장) 서울대 경제학과 초빙교수, 이현규 LG전자 금융 담당, 이형준 한국경영자총협회 기획홍보실장, 장병돈 KDB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장, 정인교(전 한국국제통상학회장)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정병윤 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 정중호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 최지현 KB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허윤(한국국제통상학회장)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홍춘욱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익명 참여자: 교보증권, 두산그룹, 신세계그룹, 중소기업연구원, CJ그룹, GS그룹, KDI, LG경제연구원, SK하이닉스
  • 대전봉사체험교실 200만원 기부

    대전 지역 비영리 봉사단체 대전봉사체험교실이 독립유공자 명패 전달 사업에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서울신문과 광복회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명패 전달을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 중이다. 대전봉사체험교실은 국가유공자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연탄과 반찬, 한약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충남 지역에 생존한 애국지사 2명에게도 달마다 한 번씩 찾아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 인사를 드리는 활동도 하고 있다. 권흥주 회장은 26일 “빈곤층·장애인 가정을 돕다 보니 어려운 형편에 있는 국가유공자 가정이 눈에 띄었고 3년 전부터 그들을 돕는 활동을 했다”며 “애국지사들은 국가관이 투철해서 그런지 형편이 어렵더라도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 찾아가라’라고 한다”고 전했다. 대전봉사체험교실은 27일 대전 유성구에 거주하는 정완진(92) 애국지사를 찾아 경옥고와 쌍화탕 등 한약을 전달하고 함께 방문한 정선흥 광복회 대전광역지부장 권한대행에게 성금을 전달한다. 정 지사는 1943년 4월 항일학생단체 태극단에 가입해 활약한 공로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권 회장은 “후손들이 독립유공자 명패를 통해 애국지사를 기억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는 정신을 기릴 수 있다는 게 와닿았다”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캠페인 성금 주요 기부자 명단 총 모금액 3340만 5100원(26일 현재) ▲개인 이상우 외 203명 ▲단체 대한국인, 스타키 그룹, 복주요양병원, 대구금오회, 광주제일고 등
  • 지하 통신구 79m 소실… 완전 복구까지 일주일 걸릴 듯

    지하 통신구 79m 소실… 완전 복구까지 일주일 걸릴 듯

    전화선 16만 회선·광케이블 220조 설치 진입 어려워 진화에만 10시간 이상 걸려 오늘 국과수 합류… 2차 정밀 합동 감식서울 시내 일대에 ‘통신대란’을 불러온 서울 서대문구 KT 아현지사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1차 현장감식이 25일 이뤄졌다. KT도 복구작업에 열을 올리며 피해보상을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통신 가입자 수 등 피해 전모를 밝히지 않았다. 서대문경찰서는 이날 “1차 감식 결과 KT 아현지사 지하 1층 통신구 150m 중 약 79m가량이 화재로 소실됐다”며 “명확한 화재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26일 오전 10시에 국립 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2차 정밀 합동 감식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경찰과 소방, KT·한국전력 등 4개 기관은 육안으로 화재 현장 등을 살피는 1차 합동 현장감식에 착수했다. 이들 기관은 1차 현장감식 결과를 바탕으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 화재 책임 여부 등을 논의할 2차 합동 감식을 시행할 예정이다. KT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무선통신은 63%(2883개 기지국 가운데 약 1780개), 인터넷은 97%(가입자 21만 5000명 중 21만명) 복구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KT는 피해를 입은 가입자의 정확한 규모를 묻는 질문에는 답을 꺼렸다. KT 관계자는 “아직 화재 원인이 정확히 나오지 않았고, 간접 피해자가 몇 명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섣불리 발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KT의 휴대전화·초고속인터넷 이용 약관을 보면 고객들이 3시간 이상 연속 서비스를 받지 못하면 KT는 피해 고객들에게 반드시 보상해야 한다.화재가 발생한 통신구에는 전화선 16만 8000회선, 광케이블 220조(케이블 뭉치를 세는 단위)가 설치돼 있었다. 전화선을 고려했을 때 이번 화재로 최소 16만명의 이용자가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에 불이 붙으면서 서울 서대문구, 마포구, 용산구, 중구, 은평구 일대와 경기 고양시 일부 지역등에서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KT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IPTV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았다. 피해 지역 상가의 카드 단말기와 현금자동지급기가 작동하지 않았고, 병원 업무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일부 언론사와 회사의 전산망도 다운됐다. 특히 서대문, 용산, 마포 경찰서의 112 신고 시스템이 먹통이 되기도 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1시 13분쯤 서대문구 충정로 3가 지상 5층, 지하 1층 8881㎡ 규모의 KT 아현지사의 지하 통신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통신구 진입 등이 어려워 오후 9시 20분쯤 완진까지는 10시간이 넘게 걸렸다. 이 사이 통신구의 절반 이상이 불에 타고, 건물 내부 300㎡가 연기에 그을리는 등 80억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산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KT 화재 10시간 만에 완진…완전복구에 일주일 걸릴 듯

    KT 화재 10시간 만에 완진…완전복구에 일주일 걸릴 듯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지사 건물에서 큰 불이 나면서 서울 시내 곳곳에서 유·무선통신 장애가 발생해 큰 불편이 빚어졌다. 불은 10시간이 지나서야 완전히 꺼졌다. 24일 오전 11시 12분 충정로 KT 아현국사 건물 지하 통신구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했다. 통신구는 케이블 부설을 위해 설치한 지하도를 뜻한다. 해당 통신구에는 전화선 16만 8000회선, 광케이블 220조(전선 세트)가 설치돼 있었다. 건물 밖 통신구 위쪽에는 지상으로 이어지는 맨홀이 있다. 소방당국은 인원 208명과 장비 60대를 투입,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이 통신구 맨홀 아래에서 계속되면서 소방 인력 진입이 불가능해 진화가 어려웠다. 소방당국은 외부에서 물을 계속 주입하는 한편 맨홀로 장애물을 투입해 불길이 통신구를 따라 사방으로 번지지 못하도록 차단했다. 통신구에 설치된 광케이블이 불이 타면서 현장 주변은 한때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 특수구조대도 투입돼 인명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발생 장소가 상주 인원이 없는 곳이라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통신구에 소화기가 비치돼 있었지만 스프링클러는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3시간여 만인 오후 2시 23분 불길을 대부분 잡는 초진에 성공했다. 그러나 연기가 계속 발생해 잔불 정리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굴착기를 동원해 땅을 파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화재 신고가 접수된 지 10시간여 만인 오후 9시 26분 불이 완전히 꺼졌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이에 따라 관할 소방서 역량을 모두 투입하는 대응 1단계도 해제됐다. 소방 관계자는 “인력이 진입 중이나 내부 열기가 여전하고 통신구 길이가 길어 상황이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건물 지하 통신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날 화재로 아현국사 회선을 이용하는 중구·용산구·서대문구·마포구 일대와 은평구·경기도 고양시 일부 지역에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KT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IPTV 서비스 모두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KT 통신망을 사용하는 카드결제 단말기와 포스(POS·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가 ‘먹통’이 되면서 커피전문점, 편의점, 식당 등 상점들이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종로구에 있는 세종문화회관도 화재의 여파로 일반전화와 콜센터 연결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예매는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이용해달라”는 안내 메시지를 고객들에게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설비 복구 전 임시 우회망을 설치해 통신을 재개하는 가복구에 1~2일, 완전 복구에는 일주일가량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KT는 이날 오후 입장자료를 통해 “화재가 진압된 후 소방당국의 협조를 받아 통신 서비스 복구에 즉시 임할 것”이라면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신망 우회 복구, 이동기지국 신속 배치, 인력 비상근무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KT빌딩, 추가 화재 위험 없지만 “통신 복구까지 일주일”

    KT빌딩, 추가 화재 위험 없지만 “통신 복구까지 일주일”

    24일 오전 11시 12분께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국사 건물 지하 통신구 화재는 약 3시간 10분 만인 오후 2시 23분쯤 불길이 잡혔다. 소방당국은 “초진은 했는데 연기가 계속 난다”며 “1, 2차 육안으로 확인한 결과, 더는 화재 위험이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불꽃은 없지만 고무 재질이라 식는데 시간이 걸리고 연기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완진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 화재로 인한 통신장애 대해선 가복구에 1∼2일, 완전 복구에는 일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전화선 16만8천 회선, 광케이블 220조가 설치된 통신구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면서 서울 시내 14개 동의 유·무선 통신이 작동하지 않았다. 현재 마포, 은평, 서대문, 중구 일대의 무선통신과 인터넷 가입자의 통신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KT 관계자는 “오후 6시까지 전체의 50% 정도가 복구될 예정이며 나머지 회선에 대해서는 내일까지 90% 복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인터넷 복구는 통신구의 연기가 다 빠진 뒤 통신 엔지니어가 진입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일이 걸릴 것 같다“”고 전망했다. 24일 오전 11시 12분쯤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빌딩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건물 지하 통신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곳에는 통신선과 광케이블 등이 있으며 통신구가 외부 지하로 이어져 있다. 이 화재로 서울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 일대에서 KT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초고속인터넷, IPTV 서비스 등에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KT 통신망을 사용하는 상가 내 카드 단말기와 포스(판매 정보관리 시스템) 또한 먹통이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득주도성장 큰 방향 맞지만, 공급주도성장 함께 가야”

    “소득주도성장 큰 방향 맞지만, 공급주도성장 함께 가야”

    10명 “내년 경제 올해보다 더 나빠질 것” 규제개혁 통해 벤처 창업 적극 지원해야 R&D 세제혜택 확대… 기업투자 늘려야 서비스업 인프라 확충해 내수 회복 시급 SOC 지출 앞당기고 소비세 인하 검토를우리나라 대표 경제전문가들은 ‘소득주도성장’의 방향성 자체에는 동의하면서도 경기 하강 국면을 맞아 ‘공급주도성장’을 병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올해보다 내년의 경제 상황이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두 성장 정책이 양 날개 구실을 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결국 정부가 그동안 경제 성장의 ‘첫 단추’로 가계소득 증가(소득주도)에 초점을 맞췄다면 기업 투자를 활성화(공급주도)시켜야 일자리 창출이라는 과실도 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신문이 10일 국내 대표 경제전문가 13명을 대상으로 긴급 경기 진단을 실시한 결과 10명(77%)은 “올해보다 내년 경제가 더 안 좋다”고 전망했다. 판단을 유보한 전문가가 2명, 내년에 경기 반등을 예상한 전문가는 1명에 그쳤다. 올해 정부가 목표로 제시한 경제성장률 2.9% 달성 여부에는 “가능하다”와 “불가능하다”가 6명씩(판단 유보 1명) 팽팽하게 엇갈렸지만 내년 한국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이다. 김완진(전 한국계량경제학회장)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현재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도 어렵다”면서 “정부가 최저임금을 올리면 취약계층 소득이 높아져 소비로 연결돼야 하는데 소득 효과는 장기 효과여서 1~2년 안에 경기가 좋아질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강명헌(전 금융통화위원) 단국대 경제학부 교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한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고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신흥국 금융시장 충격도 확산되고 있다”면서 “한국은 수출로 버티는데 주력 품목인 반도체 가격이 내년에 폭락한다면 엎친 데 덮친 격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내년에 경기가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민성환 산업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은 “고용 지표가 개선되느냐가 문제”라면서 “정부가 근로장려금 확대 등 각종 시정 노력을 하고 있어 가계소득이 개선된다면 경제 전체적으로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 내년 경기는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득주도성장의 궤도 수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전문가 중 9명(69%)은 “큰 방향성은 맞지만 수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도 1명 있었다. 현 정책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은 3명에 그쳤다. 대신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투자 의지를 북돋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최근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시장에서 잘 먹히지 않기 때문에 정부가 혁신성장을 중심으로 성장 쪽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소득주도성장이나 공급주도성장이나 출발점이 다를 뿐 경기 선순환 구조는 같은 고리인데 현재는 기업 투자 고리가 끊겨서 소득주도성장이 힘들다는 것을 정부가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현욱 KDI 경제전망실장도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규제 개혁과 서비스산업 선진화,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춘욱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연구개발(R&D) 투자가 필요한데 이에 대한 세액 공제가 이뤄지면 기업들이 좀더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현 리딩투자증권 상무도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이나 규제 개혁 등을 통해 여러 가지 창업 지원이 가능하다”면서 “정부가 언급한 벤처 지원 등의 정책은 눈에 띄는 성과를 당장 얻기 어렵기 때문에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단순히 최저임금을 올리기보다는 노동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전성인(전 한국금융학회장)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소득주도성장의 핵심은 최저임금을 올리는 것보다 인적 자본을 강화하는 것”이라면서 “과거와 달리 우리 사회가 자본은 풍부한데 노동이 희소한 사회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이자율을 낮추고 임금을 올리는 정책을 펼치면서 인적 자본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정식(전 한국경제학회장)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정부가 경기 회복을 위해 추가로 쓸 수 있는 정책은 SOC 지출을 좀더 앞당기고 소비세를 낮추는 방법”이라면서 “이미 추경도 했고 금리를 낮출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이 외에는 특별한 대책이 없다”고 밝혔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수출주도성장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 내수 확대로 소득을 늘릴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현재 여가 산업 등 내수 서비스산업의 기반이 약해 소비가 이뤄지지 못하고 해외로 나가는 상황인데 이 부분에 대한 인프라 확충 등 공급 정책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방문규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은 “정부가 재정 확대로 할 수 있는 대책은 한계가 있어서 금융정책을 포함한 정책 믹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경기 이미 하강”… 성장 엔진은 규제 혁신

    “경기 이미 하강”… 성장 엔진은 규제 혁신

    8명 “하강” 2명 “아니다” 3명 “유보” 정부 “경기 호조 지속” 판단과 배치 “소득주도성장 보완·혁신성장 강화 SOC 투자 등 재정확장정책 불가피”우리나라의 대표 경제 전문가들은 한국 경제가 하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경기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정부의 기존 판단에 대한 수정 압력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신문이 10일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국책연구기관, 현대경제연구원 등 민간연구기관, 한국경제학회 등 학계, 증권사 이코노미스트 등 공공과 민간의 경제 전문가 13명을 대상으로 긴급 경기 진단을 실시한 결과 8명(62%)은 “이미 하강 국면”이라고 답변했다. 2명(15%)만 “하강 국면이 아니다”라고 답변했고 나머지 3명(23%)은 판단을 유보했다. 이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527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침체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에 94.3%가 ‘동의한다’고 응답한 결과와 맥을 같이한다. 실제 지난 2분기(4~6월)부터 경제지표들은 경기 하강 신호가 강해졌다. 2분기 경제 성장률은 0.6%로 1분기 1.0%보다 0.4% 포인트나 내려갔다. 민간소비는 0.3% 증가에 그쳤고 설비투자(-5.7%)와 건설투자(-2.1%)는 오히려 떨어졌다. 민성환 산업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은 “제조업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안 좋아서 투자를 약화시켰다”면서 “다만 기존에는 수출이 안 좋으면 소비도 침체돼 경기 침체로 가는 모습이었는데 아직 소비가 뒷받침해주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경기 부양을 위해 소득주도성장을 보완하고 규제 개혁 등 혁신성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 등 확장적 재정 정책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소득주도성장으로 소득이 높아져도 돈을 쓸 산업적 기반이 있어야 한다”면서 “여가, 문화, 보건, 복지 등 내수 서비스산업을 육성해 소비를 늘리고 이 부문에서 고용과 성장이 창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계량경제학회장을 지낸 김완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가 기업에 투자 신호를 주면서 분배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면서 “정부가 규제를 풀어주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면 기업 투자를 확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품새 전 종목 메달… ‘태권 코리아’ 품격 높였다

    품새 전 종목 메달… ‘태권 코리아’ 품격 높였다

    강민성 첫 金 이어 男단체전도 금메달 女단체전 0.010점 차로 져 ‘아쉬운 銀’ 女 개인 윤지혜 銅… 한국 첫 메달리스트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은 ‘효자 종목’인 국기(國技) 태권도에서 나왔다. 한국은 이번 대회부터 처음 정식 종목으로 도입된 품새(남녀 개인·단체전)에 걸린 금메달 4개 가운데 2개를 차지하며 종주국의 품격을 드높였다. 은메달과 동메달도 각각 하나씩 추가해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강민성(20·한국체대)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결선에서 이란의 바크티야르 쿠로시를 8.810점-8.730점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금빛 레이스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품새 개인전은 2명의 선수가 동시에 똑같은 동작을 선보이는 경기다. 주심을 제외한 7명의 심판이 채점을 해 최고점과 최저점을 뺀 심판 5명의 평균 점수로 성적을 낸다. 이날 강민성은 절도 있는 발차기와 안정적인 착지 동작으로 공인 품새와 새 품새 2차례의 연기에서 모두 이란 선수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로써 강민성은 아시안게임에서는 처음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 품새에서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강민성의 금빛 발차기는 단체전으로 이어졌다. 한영훈(25·가천대)·김선호(20·용인대)·강완진(20·경희대)은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 팀을 8.480점-8.020점으로 누르고 한국 선수단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금메달을 목표로 했던 여자 단체전에서는 곽여원(24·강화군청)·최동아(18·경희대)·박재은(19·가천대)으로 팀을 꾸린 한국이 태국 팀에 0.010점 차로 져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개인전에 출전한 윤지혜(21·한국체대)는 이날 준결승에서 10점 만점에 평균 8.400점을 받아 8.520점을 얻은 개최국 인도네시아의 데피아 로스마니아르에게 무릎을 꿇었다. 결승 진출이 좌절된 4강전에서 동메달을 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번째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자카르타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약사학술경영연구소(KPAI), 크레너헬스컴과 MOU 체결

    약사학술경영연구소(KPAI), 크레너헬스컴과 MOU 체결

    약사학술경영연구소(소장 양덕숙, 이하 KPAI)가 헬스케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사 크레너헬스컴(대표 신병준, 송주혜)와 국민건강증진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 7월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약사들을 위한 학술・경영 교육과 방송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크레너헬스컴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양덕숙 KPAI 연구소장, 유완진 KPAI 연구소 부소장, 허선정 KPAI 대외협력위원장과 송주혜 크레너헬스컴 공동대표 등 양사 주요 인사가 참석해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약 4천여 명의 KPAI 약사들에게 양질의 학술·경영 강의 콘텐츠를 제공해 참여 약사들에게 토탈헬스케어 전문 약사로서의 약국 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약사 맞춤형 교육 및 방송 서비스 플랫폼 공동 개발 운영 △다양한 제품에 대한 정보 전달을 통한 정확한 복약지도 및 상담 가이드 △기타 상호협력을 위한 지원 등 교육, 문화, 방송 분야에 걸친 폭넓은 상호협력 등이다. 더불어 양 사는 무료 온라인 라이브 생방송인 ‘KPAI Liveshow’를 런칭하고 약사들을 위한 프리미엄 생방송 특강쇼를 공동 주최해 많은 약사들에게 생동감 있는 학술경영 지식과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업무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약사들의 최대 학술 경영 그룹 커뮤니티인 KPAI는 현재 모바일, 온&오프라인을 연계하여 약사들에게 폭넓은 학술과 경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교류하고 있다. 특히 카톡 그룹방을 통해 매일 매일 고수약사들의 다양한 강의(톡강)가 무료로 제공된다. 건강관리 전문가인 약사가 운영하는 약국의 발전과 약사의 역량을 위해 서로 지식의 파이(PAI)를 함께 나누고, 대한민국 약사들의 영역 파이(PAI)를 키우자는 취지에서 KPAI(케이파이)로 명명하고, 집단 지식 양성소, 약사 직능 자질 향상을 위한 약사 역량 양성소의 역할을 하는 지식 컨텐츠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양덕숙 KPAI 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미래 전망이 밝은 헬스케어 분야에서 약사가 건강관리 전문가로서 주역을 담당하기 위한 약사의 자질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플랫폼과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지방에 있는 약사, 1인 약국약사, 365약국 운영약사 등 다양한 형태로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약사들이 어디서나 무료로 쉽고 지속적인 강의를 시청하고 지식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KPAI(케이파이)가 약사들에게 지식의 파이를 공유하여 약사 직능 영역의 파이를 키울 수 있도록 한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크레너헬스컴 송주혜 공동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크레너헬스컴이 가진 역량을 활용해 보건의료전문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하고 더 나아가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송영덕씨 별세 윤영홍 영해 의순(세무사) 정의씨 모친상 김형년(중앙가축병원장) 김영수(E&I 대표) 표수일 서이종(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씨 장모상 정희영씨 시모상 29일 서울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2)2072-2019 ●김완진(전 성신여고 교장)씨 별세 김제석(전 LG전자 부장) 제우 제현(한은 차장)씨 부친상 정숙희 김은주 이정민(우리은행 차장)씨 시부상 2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2)2258-5940
  •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X원진아 다시 제자리 찾은 ‘힐링 커플’ 포착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X원진아 다시 제자리 찾은 ‘힐링 커플’ 포착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가 나문희의 병실에서 포착됐다.9일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측은 나문희의 병실에 모인 이준호, 원진아, 윤세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9회에서 강두(이준호 분)와 문수(원진아 분)는 현실에도 여전히 발목을 잡는 과거와 쌓이는 오해 속에서도 서로를 애틋하게 생각했지만 결국 이별을 맞았다. 강두 아버지의 실수에 대한 문수의 오해는 풀렸지만 강두는 문수 곁에 주원(이기우 분) 같은 번듯하고 좋은 남자가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밀어냈다. 문수는 붕괴 당시 강두와 함께 있었던 기억을 드디어 찾았다. 미안함과 안쓰러움에 눈물을 흘리며 선착장으로 달려갔지만 마음을 굳게 다진 강두는 문수를 뒤로한 채 배에 올랐다. 풋풋하고 애틋한 시나브로 로맨스를 펼쳐왔던 강두와 문수가 가슴 저릿한 이별을 맞은 상황.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두와 문수가 할멈(나문희 분)의 병실에서 다시 마주한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바다로 나갔던 강두는 어느덧 돌아와 환자복을 입은 할멈의 곁을 철통같이 지키고 있다. 문수는 할멈의 곁에서 어색해하는 강두를 따뜻한 미소로 바라보고 있어 설렘 지수를 높인다. 강두와 문수 뿐 아니라 마리(윤세아 분), 완진(박희본 분), 상만(김강현 분), 진영(김민규 분)까지 찾아오며 할멈의 주위에 오랜만에 훈훈하고 활기찬 분위기가 감돈다. 기분 좋은 듯 웃는 할멈을 바라보며 강두 역시 눈가가 촉촉한 채 미소 짓고 있어 애틋함을 자아낸다. 유택에 의해 건설 현장에서 해고당한 강두는 다른 현장 일자리를 주선하겠다는 주원의 부탁을 거절하고 바다로 떠났다. 문수를 향한 절절한 진심을 숨기고 떠났던 강두가 어떤 사연으로 다시 돌아오게 됐는지, 과거의 기억을 찾은 문수와의 관계가 제자리를 찾을지 호기심이 커지는 상황. 특히 할멈이 입은 환자복과 병실이라는 장소도 눈에 띈다. 할멈은 뇌종양임을 알고 서서히 신변 정리를 해나갔지만 끝내 강두에게는 이 사실을 숨겨왔다. 강두가 가족 이상의 끈끈한 정을 나누던 할멈의 병세를 알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그냥 사랑하는 사이’ 원진아♥이준호, 애틋+설렘 선사하는 ‘단짠 로맨스’

    ‘그냥 사랑하는 사이’ 원진아♥이준호, 애틋+설렘 선사하는 ‘단짠 로맨스’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와 원진아가 치유되지 않은 상처의 흔적을 껴안은 ‘단짠 로맨스’로 애틋함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다.지난 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는 가까워진 강두(이준호 분)와 문수(원진아 분)의 일상을 담아내며 설렘을 자극했다. 그러나 강두와 문수의 일상에는 사고가 남긴 아픔도 여전히 존재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두와 문수는 감춰두었던 상처까지 털어놓으며 마지막 벽까지 허물었다. 문수가 먼저 추모비에 동생 이름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자 강두 역시 자신도 유가족임을 고백했다. 유가족 명단을 살피며 강두가 홀로 견뎠을 아픔과 깊이를 짐작하던 문수는 강두의 여인숙으로 찾아갔다. 텔레파시가 통하기라도 한 듯 강두는 문수를 만나기 위해 산호장으로 향한 후였다. 그렇게 두 사람은 외로울 때 보고 싶은 사이, 먼저 손을 내밀어주고 싶은 사이가 됐다. 완진(박희본 분)의 집에서 진영(김민규 분)과 실랑이를 벌이다 쓰러진 문수가 정신을 잃자 놀란 강두는 문수를 감싸 안고 다급하게 응급차를 요청했다. 완진은 “전에 머리를 다쳐서 기억이 날아간 적이 있다”며 정신이 든 문수에게 기억이 온전한지 확인했다. 사고 당시 강두와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었던 것. 하지만 여인숙 옥상에서 고기파티를 하던 문수는 이스탄불의 기적이라 불리는 축구 경기를 기억하고 있었다. 이를 들은 강두는 깜짝 놀랐다. 사고 현장에 함께 갇혔을 때 강두가 해준 이야기였던 것. 과거를 회상하던 강두는 “기적 같은 소리 하네”라고 비웃는 다시 시작된 환청에 고통스러워했다. 계단에서 홀로 두려움과 괴로움에 사로잡혀있던 강두를 발견한 문수는 심상치 않은 상태에 걱정스러워했다. 강두는 절절한 눈빛으로 “넌 괜찮아?”라고 물으며 문수를 끌어안아 애틋한 엔딩을 장식했다. 강두와 문수의 달달한 핑크빛 무드는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함께 있을 때 두 사람은 사고의 피해자가 아니라 서로를 향한 마음을 깨달아가는 평범한 청춘이었다. 그냥 문득 보고 싶어져 집 앞으로 찾아가고 함께 있고 싶은 마음에 밥을 먹었냐는 의미 없는 질문을 하기도 했다. 강두가 다쳤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여인숙으로 달려간 문수가 “놀랐잖아. 내일까지 다 나아서 와”라고 화를 내도 강두는 자신을 걱정해주는 문수가 내심 기분이 좋았다. 재영(김혜준 분)이 강두의 친동생임을 안 문수 역시 슬며시 안도의 미소를 지으며 설렘을 자아냈다. 강두와 문수에게 소소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에 관심과 애정의 척도를 알 수 있는 사소한 행동조차 설렘으로 다가갔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사고의 상처를 담담히 어루만졌다. 서로에게 가장 솔직해지는 강두와 문수는 이제는 산산 조각난 축구선수라는 꿈과 동생 연수를 내심 미워했던 미안한 속내를 밝힐 수 있었다. 속에 감춰두기만 했던 죄책감, 아쉬움, 미안함과 후회를 편하게 나누며 “아깝다. 아까워”라고 털어내는 강두와 문수의 대화가 평범하지만 안쓰러웠던 이유다. 하지만 사고의 그림자는 여전히 드리워있다. 강두는 지독한 환청으로 괴로워했다. 문수의 기억 속에 강두와의 추억이 있긴 했지만 그것이 강두와 연결되어 있음을 알지 못했다. 강두와 끈끈한 유대관계를 보여주는 할멈(나문희 분)의 비밀도 밝혀졌다. 검사 결과 뇌종양이었다. 재영은 수술을 권했지만 할멈은 이를 거부하며 강두에게 절대 알리지 말라고 당부해 불안감이 가중됐다. 한편,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그냥 사랑하는 사이’ 원진아♥이준호, 알콩달콩한 모습 포착

    ‘그냥 사랑하는 사이’ 원진아♥이준호, 알콩달콩한 모습 포착

    ‘그냥 사랑하는 사이’ 원진아, 이준호가 한 층 더 가까워진 사이로 온도를 높인다.1일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측은 이준호, 원진아, 김강현, 박희본, 김민규가 옥상 아지트에 모여 고기파티를 벌이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강두(이준호 분)와 문수(원진아 분)는 취중 기습 입맞춤으로 로맨스의 심쿵 로맨스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상처와 아픔을 간직하고 묵묵히 살아가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가장 필요한 위로를 나누며 일상을 회복해가고 있다. 별거 아닌 일상 속 차곡차곡 쌓여가는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면서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두와 문수뿐만 아니라 강두의 지인인 상만(김강현 분)과 문수의 친구 완진(박희본 분), 그리고 완진의 껌딱지 진영(김민규 분)까지 한자리에 모여 있어 눈길을 끈다. 나란히 고기를 굽는 강두와 문수는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이며 설렘 지수를 높인다. 특히 문수를 향한 강두의 꿀눈빛은 여심을 저격한다. 완진과 상만, 진영까지 다 같이 만나는 것은 처음임에도 오래 알아왔던 사이인 듯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다. 술에 취한 듯 멍한 눈빛의 완진과 그런 완진에게 시선을 고정한 진영의 모습 역시 흥미롭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던 중 충격에 휩싸인 강두의 표정이 포착돼 긴장감을 자극한다. 과연 평화로워 보이는 이들의 옥상 파티에서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해진다. 사진에 담긴 장면은 술을 마시자는 제안에 자연스럽게 강두의 아지트인 옥상으로 향한 다섯 남녀가 함께하게 된 장면이다. 강두와 문수의 지인들이 처음으로 다 같이 모이게 된 것으로 평범한 일상을 공유하는 두 사람의 특별한 ‘사이’를 드러낸다. 저마다의 상처를 가진 인물들이지만 일상적 시간을 함께하는 훈훈한 모습은 깨알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강두는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고 이것이 강두의 트라우마를 자극하게 될 예정이라고. 강두를 충격에 빠뜨린 이야기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사이’ 제작진은 “강두의 친구, 문수의 친구까지 한 자리에 모이며, 한층 더 가까워진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준다. 해당 장면은 강두의 감정의 기폭제가 되는 사건이 될 예정. 어떤 사실이 밝혀질지 기대해달라”고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7회는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부서울청사 9층 비서 사무실 화재…22분만에 완진

    정부서울청사 9층 비서 사무실 화재…22분만에 완진

    11일 오후 10시52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의 정부서울청사 9층 국무총리 비서 사무실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청사 건물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관 70여명과 소방차 등 장비 26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22분만에 완진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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