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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경강/「페놀」소동 계기로 본 수계별 실태(식수원오염:4)

    ◎“악취 진동”… 오염상태 전국 최악/전주공단,폐수 하루 10만여t 방류/강바닥엔 1m 이상 오염물질 쌓여/주민들 피부병등 각종 질병에 신음… 이주대책 호소 만경강유역은 어디에서나 악취가 진동하고 분뇨와 폐유덩어리,산업폐기물,생활쓰레기,공해의 상징인 흰거품이 둥둥 떠다니고 있다.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물이 맑아 아낙네들이 빨래를 하고 멱을 감으며 푸성귀를 씻어먹기도 했던 만경강은 이제 옛날이야기가 돼버렸고 지금은 전국에서 가장 오염이 심한 「죽음의 강」으로 전락했다. 강바닥은 1m를 넘게 파도 시커멓게 떡이 돼버린 오염물질이 쌓여있다. 이때문에 이 강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전북 전주·이리·익산·김제·옥구지역 주민들은 수돗물에서 메스껍고 구리시 심한 약품냄새가 나 도저히 마실 수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오염이 가장 심한 만경강중류 강변에 서면 골이 아프고 눈이 쓰릴정도이다. 물에 담근 손은 몇차례 비누질을 해도 역한 냄새가 코를 찌른다는 주민들의 푸념이다. 전북 완주군 동상면에서 발원해 금만벌 5백69.6㎞를 굽이쳐 흐르는 만경강이 오염되기 시작한 것은 70년대초부터. 전주시 규모가 커지고 팔복동에 전주1공단이 들어서면서 부터 생활하수와 공단폐수가 유입돼 서서히 중병을 앓기 시작했다. 전주1공단과 2공단 71만7천평에 입주한 1백개 공장에서는 매일 10여만t의 검붉은 폐수를 만경강으로 흘려보내고 있다. 또 50만 전주시민들이 사용한 생활하수도 전주천을 통해 그대로 만경강에 유입되고 있다. 만경강 최상류인 고산천은 BOD(생화학적산소요구량) 1ppm 이하의 1급수 수질을 유지하고 있지만 전주천과 합류하는 삼례부근은 이때문에 6ppm을 넘는 저급수로 변했다. 만경강오염의 주범인 전주천은 곳곳에 숨겨진 비밀배출구에서 매일같이 뿌옇고 검고 시뻘건 폐수가 방류되고 있다. 전주천주변에 사는 고랑동 조촌동 주민들은 각종 피부병과 신경통 호흡기질환을 호소하며 이주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전주천물이 유입된 농경지는 산업폐기물과 폐유,분뇨찌꺼기 등으로 시꺼멓게 오염돼 농민들이 논에 들어가기를 꺼리고 있고 지하수도 오염시켜 주소득원인 원예작물재배도 포기상태이다. 전주천 유입으로 극도로 혼탁해진 만경강은 중류인 이리시 복천동에 이르면 오염도가 극에 달한다. 이리공단내 1백68개 업체와 이리시 생활하수가 한번도 걸러지지 않은채 그대로 유입되기 때문이다. 50∼60년대만 해도 배가 드나들고 뱀장어 등 민물고기가 많이 잡히기로 유명한 이곳은 BOD가 1백ppm을 넘어 고깃배 대신 떼죽음당한 물고기가 떠다니고 있다. 이름을 알수없는 화공약품냄새와 구역질나는 악취,끊임없이 강을 뒤덮는 흰거품,여기저기 버려진 산업폐기물,쓰레기더미 등…. 주민들이 『이제 만경강은 풍요로움의 상징인 호남평야 젖줄이 아니다』고 단호히 잘라 말하는 이유를 절감할 수 있는 장면들이다. 목천포부근 만경강변에 서면 악취로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나며 눈이 쓰려 환경공해의 무서움을 실감케 한다. 전주공단과 이리공단폐수로 더럽혀질대로 더럽혀진 만경강은 하류인 옥구군 대야면 탑천과 합류되면서 또하나의 중병을 얻는다. 익산군 황등면지역 1백여개소 석재가공업체들과 농공지구입주업체들이 무분별하게 흘려보내는 폐수가 바로 그것이다. 만경강 중하류인 이 지역의 BOD는 50∼1백50ppm으로 공업용수는 물론 농업용수로도 부적합한 완전히 썩은 물이 된다. 그러나 마땅한 수원이 없는 군산시는 가뭄이 들어 금강광역상수도 공급량이 부족하면 이물을 퍼올려 인위적으로 정수한 다음 상수도로 공급하고 있다. 이리시도 만경강 중류에 공해유입을 막는 둑을 형식적으로 막아 상수원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분뇨나 다름없는 오염된 강물이 유입돼 수돗물에서 악취소동을 빚는 일이 자주 빚어지고 있다. 만경강물이 서해로 유입되는 하류인 김제군 청하면과 옥구군 대야면 일대 주민들도 전주 이리 익산에서 흘려보낸 폐수와 생활하수로 강물이 오염돼 생업기반을 잃게 됐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해마다 3월이면 만경강하류에서 실뱀장어를 잡아 높은 소득을 올리던 이곳 주민들은 4백여척의 배를 포구에 묶어둔채 한숨만 짓고 있다. 예년에는 하루에 척당 1백g∼2㎏의 실뱀장어를 잡아 30만∼2백만원의 소득을 올렸지만 올들어서는 더욱 심해진 오염으로 실뱀장어가 올라오지 않기 때문이다. 또 강물은 온통 합성세제 거품으로 뒤덮여 있고 탑천강 입석수문이 열리던 지난 11일에는 산더미처럼 일어난 흰거품이 때마침 불어온 바람을 타고 만경교부근 신창마을을 덮쳐 온마을 주민이 악취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곳에서 많이 잡히던 뱅어·숭어도 사라졌고 가끔 눈에 뛰는 붕어와 망둥어도 등이 굽고 검은 반점이 생긴 기형어들이다. 이같이 죽음의 강으로 돌변한 호남평야의 젖줄 만경강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공해방지대책과 함께 전주와 이리에 대규모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또 환경처 광주지청 전주점검반이 상주하고 있으나 21명이 도내 전역의 공해배출업소 단속을 하기에는 인력과 장비가 크게 부족해 전북에도 환경처지청을 설립하고 전북도와 일선시군에도 공해업무 전담인력과 장비를 대폭 확충,공해요인을 철저히 단속,환경오염을 원천적으로 봉쇄해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한편 전북도내에는 1백만평의 전주 제3공단과 전주첨단과학산업단지·이리 제2공단 확장사업·농공지구조성사업 등이 계속 추진되고 있어 4백48억원이 소요되는 전주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등 근본적인 대책이 조속히 수립되지 않는 한 만경강을 되살리기는 어려운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페놀」소동 계기로 본 수계별 실태(식수원오염:3)

    ◎하루 폐수 50만t… 「비단강」도 찌든다/공장은 늘고 하수처리 능력은 제자리/“3백만 젖줄”대청호,2급수 전락위기/금강 금강도 중병을 앓고 있다. 전북 무주군 설천면 청량리 소백산 줄기에서 발원,충남 서천군 장항을 거쳐 서해로 빠지는 금강은 장장 7백65.4㎞를 흐르면서 대전과 충남·북 전북 등 4개시도 3백여만명의 주민들에게 식수와 농·공업 용수를 공급해오고 있다. 발원지에서 약 2백㎞까지의 상류는 대부분 산간지대라서 그런대로 맑은 물을 유지하고 있으나 충북 옥천군 금강유원지에 이르면 폐수와 생활오수 등으로 더럽혀져 병세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이곳에서 3급수 기준을 훨씬 넘긴 금강은 30여㎞를 흘러 대규모 인공호수인 대청호에 닿아 총저수면적 72.8㎢를 채우느라 장시간 머무른다. 총저수량 14억9천만t의 이 호수 물이 바로 대전 청주일원과 충남 일부지역의 상수도원과 농·공업용수로 쓰이고 있으며 다시 서쪽으로 흘러 부여취수장에 담겨 충남 서부 및 전북 북부지역 60여만 주민의 상수도원의 된다. 금강유원지 상류에서 썩은금강이 대청호에 이르는 동안 다행히 자정작용에 의해 조금은 나아지지만이 역시 갈수록 오염도가 심해져 대청호수질로 2급수에 육박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청호를 상수원으로 하고 있는 급수인구는 대전 청주 천안 온양 조치원 아산 등 1백80만여만명 정도. 이 호수의 수질은 지난 83∼85년까지만 해도 BOD(생화학적산소요구량)1.1ppm으로 1급수(1ppm이하)에 가까웠으나 86년엔 1.2,87년엔 1.3,올들어서는 1.6ppm(대전지방환경청 1,2월조사)으로 해마다 악화돼가고 있다. 충남대 환경공학과 왕창근교수(39)는 『대청호를 중심으로한 상류지역은 여름철 1∼2주동안 부영양화 현상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아직은 식수로 사용하는데는 별문제가 없으나 금강이 대청호 바로 밑 대전 지역을 지나면서 극도로 나빠져 하류의 오염상태는 심각한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한 전문가는 『대청호도 이미 부영양화의 병에 걸려있다』며 『호수 인근지역인 옥천 보은 영동에 하수처리장을 하루빨리 설치하고 먹이오염이 될 수 있는 내수면 양식어업을 적절히 조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청호에서 BOD 1.6ppm수준으로 비교적 쓸만하던 금강물이 대전을 거쳐 하류로 내려가면서 청원 3.1,공주 3.2,부여 3.1ppm(90년 평균치·환경청조사)으로 나타나 모두가 2급수기준(3ppm) 이하로 나빠지고 있다. 결국 문제가 되고있는 금강하류 오염의 주범은 대전·청주와 충남지역에서 쏟아져 나오는 생활하수 및 공장폐수·축산폐수 등이다. 대전시 일원에서 배출되고 있는 생활하수는 하루 37만t,이중 15만t(40%)은 종말처리가 되고 있으나 나머지 22만t은 대전천 갑천 유등천 등을 통해 그대로 금강에 흘러들고 있는 실정이다. 대전지방의 생활하수중에는 시내 8백50여 제조업체의 폐수도 포함돼 있다는데 더욱 큰 문제가 있다. 특히 청주시의 경우는 하수종말 처리장마저 없어 하루 배출량 전량이 무심천·미호천으로 해서 금강으로 빨려들어간다. 또 대전 1,2공단 99업체의 하루 공장폐수 1만4천여t과 청주공단 1백7개업체의 폐수 1만7천여t도 자체정화를 거친다고는 하나 제대로 걸러지는지는 상당히 의문이다. 이 때문에 금강에 직접영향을 주는 대전천 갑천 무심천 미호천 등은 이미 썩어버린지 오래다. 여기에다 충남도내에서만도 하루 13만1천t의 생활하수가 거침없이 금강으로 들어가고 있으며 20만t의 산업폐수,10만t의 축산폐수도 오염의 가속화를 돕고 있다. 이로인해 부여군 백제교 아래 강물의 BOD가 3.1,공주군 금강교는 3.2,연기군 금남교는 3.5ppm으로 모두 2급수 기준을 넘어서고 있다.(충남도 보건환경연구소 조사) 특히 부여취수장 급수인구의 대부분인 55만명이 전주 군산 이리 완주 옥구 익산 등 전북지역 15개 시군읍면 주민이어서 이지역 주민들의 불만은 매우 심각한 상태다. 이들은 대청댐에서 방류하는 원수가 부여취수장에 이르기까지 70여㎞의 하천에서 대전·공주지역 공단폐수와 생활하수가 섞여 생활 용수로 쓰기엔 의심스러운 물을 다른 공급방안이 없어 할 수 없이 걸러먹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북도 주민들은 『대청호에서 부여취수장까지 직통관로를 묻어줄 것』을 바라고 있다. 환경청을 비롯,시·도에서 수질개선 대책을 서두르고 있기는 하나 갈수록 늘어나고 독성마저 강해지는 하수 및 폐수를 잡기는 현재로서는 역부족인 상태. 대전시의 경우 현재 1,2공단 99개업체외에 올해부터 시작되고 있는 3공단 37만평(신탄진),4공단 55만평( 〃 ),첨단단지 1백37만평(유성구)등에 모두 2백70개 공장이 더 들어서게 된다. 또 충남도내에도 가동중인 일반공단 4개소 71개업체외에 앞으로 7개소 4백10개 공장을 더 유치할 계획이며 농공단지 역시 현재 조성중인 것만도 14곳(기준 26곳 2백13개업체)이나 돼 곧 1백76개 공장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뚜렷한 대책이 세워지지 않는한 금강의 오염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 전국 무투표 선거구

    13일 마감된 기초지방의회의원 후보등록결과 의원 정수와 후보자수가 동일한 전국 15개 시도 선거구는 다음과 같다. ▷서울◁ △종로구=청운 삼청가회 △중구=명동 △성동구=군자 중곡1 중곡2 광장 △동대문구=전농4 장안1 장안3 청량리2 이문2 △중랑구=면목1 중화3 망우2 망우3 △성북구=동소문 동선2 장위1 장위2 석관1 △도봉구=미아3 수유3 쌍문2 창1 △노원구=월계2 하계1 상계8 △은평구=녹번 신사1 증산 △서대문구=대신 연희3 홍제1 △마포구=아현1 대흥망원2 △양천구=목2 목3 목5 신월2 신정5 △구로구=신도림 개봉2 독산4 시흥5 △영등포구=도림1 대림1 대림2 △동작구=사당1 상도1 상도4 △관악구=봉천6 봉천8 봉천11 신림본동 신림1 신림2 △서초구=서초2 서초3 반포2 반포4 △강남구=신사 학동 압구정1 청담2 역삼1 도곡1 도곡2 대치1 대치3 대치4 세곡1 △송파구=풍납2 오륜 잠실7 송파2 석촌 삼전 문정1 △강동구=천호1 천호3 ▷부산◁ △중구=중앙 대정 보수1 광복 남포 △서구=서대신3 서대신4 토성남부민 △동구=초량1 초량2 초량6 △영도구=대평 신선1 봉래 △부산진구갑=연지 양정4 △부산진구을=전포2 전포4 가야3 범전4 △동래구갑=복산 명륜1 은전2 은전3 안락1 △동래구을=거제1 거제2 연산5 연산7 연산8 연산9 △남구갑=남전2 문현4 △남구을=대연3 대연6 문현2 망미2 △북구갑=덕진1 △북구을=감전2 학창 △금정구=서1 서2 서3 서4 오륜 부곡1 창전3 선동 ▷대구◁ △중구=삼덕1,2 삼덕3 동성 북성 달성 내신2 남산1 남산2 대봉2 △동구=신암2 신천1 신천3 신천4 효목1 효목2 검사 △서구갑=상이 중리 내당 △서구을=비산1 비산2 비산3 비산5 비산6 비산7 원대1,2 원대3 △남구=봉덕1 봉덕2 대명2 대명6 대명7 대명8 대명10 △북구=고성 칠성2 노원1,2 노원3 산격1 복현1 대현1 대현2 대현3 무태 노곡 △수성구=범어1 범어2 수성1 수성2,3 수성4 황금 중동 고산1 △달서구=성당1 두류1 성거1 월배1 월배2 월배3 송현2 ▷인천◁ △중구=중앙 신포 신흥 신선 율목 내경 인현 송월 △동구=만석 화수1 화수2 화평 송현1 송현3 송림3 송림4 송림5 △남구=용현1 용현4 용현5 도화1 주안1 △남동구=간석2 서창 도림 △북구=부평5 부평6 청천 효성2 계산2 부개1 △서구=경서 ▷광주◁ △동구=동명1 동명2 계림1 계림2 삼성 서석 학2 △서구을=주을 △북구=문화 ▷대전◁ △동구갑=원동 임동 신안 정동 중동 △중구=은행 선화1 대흥2 대흥3 문창2 대사 용두1 오류 태평1 태평2 유천1 문화1 △서구=번동 괴정 가장 갈마 ▷경기◁ △수원 장안구=화서2 △안양갑=석수3 △안양을=호계1 △평택=용복 △동두천=생연3 △미금=평내 △남양주군=퇴계원면 △여주군=산북면 △평택군=진위면 △파주군=군내면 △이천군=모가면 △강화군=양도면 삼산면 ▷경북◁ △포항시=중앙 덕수 우창 상대2 △경주시=선도 정래 성래 △김천시=신음 금산 지좌 △안동시=옥 평화 △영풍군=이산면 △영천시=신 대전 △영천군=북안면 △상주시=중앙 계림 △상주군=중동면 외남면 이안면 △점촌시=모전 △문경군=호계 △경산시=서부 △청도군=각남면 이서면 △군위군=우보면 의홍면 △의성군=사곡면 단밀면 △영덕군=병곡면 △봉화군=상운면 △안동군=일직면 남서면 △영일군=송라면 대보면 △경주군=현곡면 △칠곡군=석적면 △성주군=월항면 △예천군=하리면 유천면 풍양면 △울진군=온정면 서면 ▷경남◁ △울산시 중구=북정 △마산시 합포구=산호2 △마산시 회원구=합성1 봉암 △진주=남성 배안 △진해=여좌2 경화1 이동 웅천1 웅동1 △창원군=대산면 △충무=명정 문화 태평 동호 미수2 △통영군=도산면 △고성군=구만면 △삼천포=동서 이궁4 대방 실마 송포 죽림 △김해=불암 △김해군=상동면 △밀양=교동 △밀양군=부북면 산외 △거제군=둔덕면 장목면 △신양군=진성면 대평면 △함안군=법수면 칠북면 칠원면 △창녕군=유어면 대합면 △하동군=옥종면 △남해군=남해읍 이동면 상주면 고현면 △합천군=쌍백면 ▷전남◁ △순천=행금 풍덕 대평 △여천군=화정면 △담양군=남면 △나주군=반남면 △나주=금남 가야 △무안군=일로면 △장흥군=부산면 △진도군=의신면 △영암군=서호면 △승주군=낙안면 월등면 ▷전북◁ △전주 완산구=고사 △전주 덕진구=금암1 승천 △이리=신흥 △완주군=비덕면 등상면 △순창군=인계면 적성면 유동면 △부안군=상서면 △김제군=금구면 △익산군=오산면 ▷충남◁ △보령군=웅천면 △연기군=남면 △부여군=장암면 옥산면 양화면 △서천군=기산면 시초면 서면 △청양군=목면 △홍성군=결성면 ▷충북◁ △청주갑=남주 수동 내덕2 △청주을=사창 봉명 송정 강서1 △충주=충인 충의 용광 용두 달천 △중원군=엄정면 △제천=남천 △청원군=미원면 문의면 옥산면 △영동군=용산면 황금면 매곡면 양산면 △보은군=수한면 내북면 △괴산군=소수면 ▷강원◁ △춘천=중앙 근화 온외 △원주=개울 학성1 태장1 풍산1 △동해=향로 사문 묵호 △태백=연화 △춘성=남면 서면 △인제=남면 △화천=하남면 ▷제주◁ △제주=일도2 삼도1 삼도2 봉개 아라 노형 도두 △북제주군=조천읍 △서귀포=효돈 서흥 △남제주군=대정읍
  • 수원∼광주등 84개 도로 새로 포장/488㎞/건설부,올안에

    ◎예산∼홍성등 90곳은 확장/19곳엔 우회도로 신설… 총 7천14억 투자 건설부는 16일 올해 7천14억원을 들여 벽제∼의정부간 도로 등 20개 구간을 새로 넓히거나 포장하는 등 총연장 6백65㎞에 이르는 1백74개 구간의 국도확장 및 포장공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선 대화지역 등 19개 지역에 우회도로를 만드는 것을 포함,47개 지역의 우회도로 건설공사를 병행하기로 했다. 올해 확장되는 구간은 수원∼인덕원간 등 교통이 혼잡한 90개 구간 1백77㎞이며,포장되는 도로는 수원∼광주간 등 84개 구간 4백88㎞이다. 이 가운데 올해 신규로 확장되는 도로는 ▲벽제∼의정부 ▲퇴계원∼진접 ▲이천∼가남 ▲가남∼장호원 ▲용인 인터체인지∼용인 ▲홍천∼상오안리 ▲예산∼홍성 ▲포항우회도로 ▲가산∼군위 ▲양산∼통도사 ▲장승포∼신현 ▲부산∼좌천 등 12개 구간이다. 또 포장공사가 시작되는 도로는 ▲갈천∼양양 ▲광동∼토산 ▲토산∼임계 ▲창촌∼갈천 ▲둔내∼무이 ▲일월∼재산 ▲재산∼녹동 ▲제주 성산우회도로 등 8개 구간이다. 이밖에 새로만들어지는 우회도로는 ▲대화(정선) ▲수산(단양) ▲추부(금산) ▲청양(청양) ▲조치원(연기) ▲유구(공주) ▲병천(천원) ▲논산(논산) ▲고산(완주) ▲남창(해남) ▲황산( 〃 ) ▲성주(성주) ▲장천(선산) ▲용궁(예천) ▲풍산(안동) ▲창녕(창녕) ▲거창(거창) ▲하남(밀양) ▲세화(북제주) 등 19개 도로이다. 건설부는 전국의 국도가운데 교통이 혼잡한 구간을 조기 확장하기 위해 이미 확보된 예산외에 추경예산 등을 활용하여 신규사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도로포장공사가 계획대로 진척되면 연말 전국의 국도 포장률은 95%로 높아지고 내년에 모두 국도의 포장이 완료된다.
  • 완주·진안·임실 일대 193㎢/토지거래 허가지역 지정

    ◎시흥시등 6백59㎢는 재지정 건설부는 7일 땅투기를 막고 땅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온천발견으로 땅값상승이 예상되는 전북 완주군 상관면·진안군 성수면·임실군 관촌면 등 3개 지역 1백93.35㎢를 토기거래 허가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와함께 오는 19일로 토지거래 허가제 실시기간이 끝나는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지역 등 2개 직할시 5개 도에 걸쳐있는 6백59.13㎢를 토지거래 허가지역으로 다시 지정했다. 이번 조치로 전국의 토지거래 허가지역은 전국토의 41.54%인 4만1천2백24㎢로 늘어났다. 토지거래 허가지역으로 지정되면 도시계획구역에서는 용도가 전용주거·상업지역인 경우 1백평 이상,일반 및 준주거지역은 82평,녹지지역에서 2백평 이상의 땅을 사고 팔때 시·군·구의 허가를 받아야한다. 또 도시계획구역 밖의 농지는 3백평 이상,임야는 6백평 이상인 경우 허가를 받아야 토지거래를 할 수 있다.
  • 시내버스 전복,11명 사망/어제 낮 완주서

    【전주=임송학기자】 5일 상오11시45분쯤 전북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 완산제지앞 전주∼진안간 국도에서 덤프트럭을 추월하려던 전주 제일여객 소속 전북5 자1151호 시내버스(운전사 노재철·37)가 도로옆 전신주를 들이받으면서 논바닥으로 굴러 승객 오점동씨(70·완주군 소양면 화심리 유상부락) 등 11명(남자 4·여자 7)이 그자리서 숨지고 운전사 노씨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탈옥과정 현장검증

    【전주=임송학기자】 전주교도소 재소자탈옥사건을 수사중인 전주지검 강영권검사는 30일 상오11시부터 탈옥범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김모군(17·검거)을 불러내 범인 3명이 감방쇠창을 끊고 탈옥,택시를 탈취해 호남고속도로 이리인터체인지에 이르기까지의 도주로 등에 대한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이날 검찰수사관 4명의 보호를 받으며 전북5 나4335호 미니버스편으로 상오10시50분 전주교도소 정문앞에 도착한 김군은 태연한 모습으로 쇠창살을 끊고 교도소 제1감시초소에서 70m 떨어진 북쪽외벽담을 선반을 뜯어 만든 사다리를 타고 넘은 다음 외곽의 2중철조망을 뛰어넘어 탈주하는 장면을 재연했다. 김군의 복장은 탈옥후 완주군 삼례읍시장에서 사입은 진한 갈색파카에 청바지차림이었으며 운동화와 파카안에 입은 티셔츠 등은 탈옥당시 부터 입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김군은 또 외곽을 철조망을 넘다가 범인 신광재(21·자살)의 장갑이 철조망에 걸려 벗겨지고 전주대학 부근에서 겉에 입고 있던 모범수 옷을 벗어전진 다음 범인 신과 박봉선(32·자살) 등과 함께 택시를 타고 삼례까지 간후 이리에서 택시를 탈취하는 장면 등도 소년범답지 않게 태연히 재연했다.
  • 교도관 10여명 오늘 영장/검찰/전주 탈옥 관련

    ◎5∼6명 금품받고 편의 제공 【전주=임송학기자】 전주교도소 탈옥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30일 관려자 10여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전주지검은 그동안의 수사를 통해 교도관 이모씨와 박모씨 등 5∼6명이 탈옥범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탈옥당시 입었던 옷가지를 전달하거나 편의를 제공해온 혐의가 밝혀짐에 따라 비리관련 교도관과 사건당일 근무자 서기석씨,경비교도대 감시초소 근무자를 비롯한 교도대원 4명 등 10여명을 뇌물수수·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30일 범인들의 탈옥당시 상황과 도주경로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찰은 탈옥범 가운데 살아남은 김모군(17·순창군 쌍치면)과 교도소관계자들을 철야조사해 탈옥범들과 교도관들이 「공생」관계를 유지해 왔음을 밝혀내고 교도관들을 소환,이번 사건과 직접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7일 정주경찰서에 강도혐의로 수감중인 윤세룡씨(25·전주시 팔복동) 등 기결수와 미결수 6명을 소환,수사를 벌여 이번 사건의 주범인 박봉선(32)이 그동안 교도관들로부터 담배,의류 등을 시가보다 10배가량 더주고 사들인 다음 웃돈을 받고 되팔아 많은 돈을 벌었고 이 돈의 상당부분을 다시 교도관들에게 상납,각종 편의를 제공받았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당시 근무자 등 교도관 18명의 신병을 확보,교도소 비리와 이번 사건의 관련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숨진 탈옥범 박이 탈옥당시 수갑과 현금 수표 등을 가지고 있었고 외부인과 연락을 통해 30대 남자를 완주군 삼려읍 다방에서 만난 점으로 보아 그 30대 남자가 교도관이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또 탈옥범들이 사용했던 1사25호실 감방검색을 맡았던 교도관,사건 다시 감방근무자 서기석교도관(28),교도소 외곽경비를 맡았던 경비교도대의 감시초소근무자 7명을 등을 소환,탈옥사건을 사전에 예방하지 못한 이유와 방조,또는 동조여부를 수사중이다. 이와함께 검찰은 범인 박이 교도소에 새마을작업 반장으로 교도관들로부터 담배,옷,운동화 등을 사들여 많은 이윤을 남기고 되파는 방법으로 탈옥자금을 모았다는 재소자들의 진술에 따라 감방관리자,면회업무관련 교도관의 신병을 확보,수사를 하고 있다. 이밖에도 검찰은 범인 박이 함께 숨진 신광재(21)와 동성연애를 즐기며 신의 왼쪽 허벅지에 자신의 이름을 문신해 놓을 정도로 손문난 변태성욕자로 한방에 7∼10명씩 수용되는 다른 감방과는 달리 3명만 수용될 수 있도록 편의제공 부탁을 받고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보안과 간부 모씨를 연행,수사를 하고 있다.
  • 전주교도소 탈옥사건의 전말과 문제점

    ◎탈주극 31시간… 검문검색 “구멍”/대청 검문소선 경찰 추격하자 총격전도/「3인조」에 경찰 「2인 1조」 대응도 허점 27일 상오 전주교도소를 탈옥한 3명의 탈옥수들은 전주∼이리,대전∼신탄진을 잇는 탈주로에서 날뛰다가 이중 2명은 만 이틀도 못돼 비참한 최후을 맞았다. ▷택시강도 및 대전잠입◁ 범인들은 탈옥당일인 27일 하오8시쯤 전북 이리시 갈산동 원창목욕탕 앞길에서 이리 동광택시 소속 전북1 바8201호 택시를 타고 가다 익산군 춘포면에서 흉기로 운전사 최정석씨(25)를 위협했다. 이들은 최씨를 태운채 호남고속도로를 통해 대전쪽으로 가다 서대전5거리 부근에서 차를 세우고 최씨에게 현금 3만7천원과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을 빼앗은뒤 달아났다. 최씨에 따르면 이들은 수갑을 찬 탈주범 김모군(17)의 손을 내보이며 『우리는 경찰관들이다. 범인을 잡으러 가니 완주군 봉동읍까지 가자』며 택시에 탄뒤 춘포면에 이르자 『우리가 전주교도소 탈주범들이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경관상해 및 권총탈취◁ 범인들은 28일 상오6시10분쯤기차를 타기 위해 대전역으로 가다 역 입구에서 이들을 추적하던 전주교도소 교도관들에게 발각되자 철길을 타고 삼성동쪽으로 달아났다. 이어 범인들은 상오7시10분쯤 용전동 동부고속버스터미널 부근 영보식당으로 들어가다 대전 동부경찰서 형사계 소속 권영춘경장(44)과 김진오순경(30)이 검문하자 흉기로 위협,권경장이 차고 있던 실탄 6발이 장전된 38구경 권총을 빼앗은 뒤 김순경을 30m쯤 떨어진 터미널 안으로 끌고가 목을 찔러 중상을 입혔다. ▷도주◁ 범인들은 상오8시5분쯤 용전동 럭키장 여관앞에서 시동을 걸고 있던 대전5 마2359호 봉고차를 탈취,달아나다 석봉동 임시검문소에서 검문에 불응한채 계속 달아났다. 탈옥수들은 이날 상오8시45분쯤 신탄진고교옆 상수원 취수탑 부근에 이르러 대청댐 상설검문소가 보이고 경찰이 추적하자 권총 1발을 쏘고 5백m쯤 떨어진 신탄진동 야산쪽으로 잠입했다. ▷자살 및 검거◁ 야산으로 도주한 탈주범들은 이날 상오10시30분쯤 대전시 대덕구 갈천동 야호식당에 들어가 한동안 은거해있다 상오11시쯤 대청댐내 송어양식장에 있던 도선을 이용,반대편 호안으로 건너갔다. 한편 김군은 박 등과 함께 배를 타고 건너갔다 11시50분쯤 식량을 구하기 위해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왔다가 50m 떨어진 곳에서 잠복근무중인 대전 동부경찰서 신탄진파출소 소속 이종관경장(47) 등 경관 2명과 의경 등 4명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소리치며 다가와 자수의사를 표명,경찰에 순순히 붙잡혔다. 한편 도선을 타고 대청호 반대편으로 넘어간 박과 신은 경찰들이 자신들이 있는 곳으로 고무보트를 타고 달려오는 것을 보고 자살을 결심,김군이 붙잡힌 시간과 거의 같은 시각인 낮12시15분쯤 박이 먼저 땅바닥에 앉은채 자신의 머리에 권총 1발을 쏴 최후를 결정했다. 신은 박이 자살하고 고무보트 등을 탄 경찰관 10여명이 총을 쏘며 자신을 잡으러 다가오자 자신의 가슴에 총을 쐈다. ▷문제점◁ 전주교도소 재소자 3명이 탈주한 사건이 발생한후 만 하루가 지나도록 이들 탈주범들이 전주에서 이리,이리에서 대전으로 경찰의 연말 비상경계령을 비웃기라도 하듯 유유히 도주해 경찰 비상경계망의 허점을 드러냈다. 특히 교도소 탈주범들이 택시 등을 타고 대전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단 한번의 검문도 받지 않고 특별 검문검색령이 내려진 가운데에서 12시간 이상 대전시내를 버젓이 활보한 데다 경찰관의 검문검색이 2인 1조로 편성돼 3인조의 범인들에게 오히려 총기를 빼앗겨 총격전 및 범인자살 등 사태를 악화시킨 점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 충남·전북 황금들판의 “새 젖줄”/금강하구둑 완공 안팎

    ◎3시·6군에 농·공·생활용수 한해 30억t공급/둑위엔 4차선도로… 양쪽지역 동일 경제권화 금강의 물줄기를 막아 전북 옥구와 충남 장항을 잇는 금강하구둑 공사가 완공됐다. 정부는 20일 전북 옥구군 성산면 성덕리에서 노태우 대통령·조경식 농림수산부장관·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옥구군과 충남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를 잇는 길이 1천8백41m의 금강하구둑 축조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농업진흥공사가 83년 착공,총사업비 1천10억원을 들여 7년만에 완공한 금강하구둑으로 1억3천8백만t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인공담수호가 조성됐다. 이에 따라 연간 유입되는 30억t의 물을 충남 서천·부여 및 전북 군산·이리·김제·옥구·익산·완주 등 3개시·6개군의 농경지 4만3천㏊에 농업용수를 비롯,공업·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 하구둑 위에는 4차선의 도로가 만들어져 그동안 장항과 군산을 오가려면 황산대교를 거쳐 1백20㎞를 돌아야 했던 육로가 10㎞로 단축돼 충남·전북지역이 동일경제권으로 편입됐다. 특히 하구둑 위 4차선도로 옆에는 철도복선을 놓기 위한 부지가 확보돼 서해안시대의 개발을 앞당기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하구둑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7백14m 구간에 설치된 배수갑문. 갑문 1개의 폭은 30m,높이가 10.3m,무게 2백50t으로 모두 20개의 갑문이 있으며 50t급 선박이 드나들 수 있는 폭 10m,높이 31m의 통과문도 설치돼 있다. 갑문은 바닷물의 유입을 차단하고 홍수때는 물을 밖으로 쏟아내 담수호의 수량을 조절한다. 또 이 하구둑에는 폭 9m,길이 78m의 어도가 우리나라 댐·하구둑으로는 처음으로 만들어져 강과 바다를 오가는 장어등 고기의 번식 및 생태계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하구둑의 건설로 금강 하류연안 7천여㏊의 논이 바닷물에 의한 소금의 피해에서 벗어나게 됐고 상류로부터 쌓이던 군산항 토사량이 크게 줄게 됐다. 담수호의 물을 이용할 연계사업인 2단계 평야조성 공사(4만3천㏊)가 지난해 착공돼 2004년에 완공될 계획이며 전북도민의 숙원사업인 군산·고군산반도·변산반도를 잇는 새만금지구 간척사업도 이 하구둑의완공으로 실현이 눈앞에 다가서게 됐다.
  • 전북 농업용수 공급/대아댐 오늘 준공

    전북 완주군일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될 대아댐이 준공된다. 농림수산부는 6일 전북 완주군 동산면 대아리 고산천 상류에 길이 2백55m,높이 55m의 대아댐을 완공,준공식을 갖는다. 지난 82년부터 국고 1백6억7천7백18만원등 모두 1백64억7천8백98만여원이 투입돼 8년만에 완공되는 대아댐은 최대 5천4백64만t의 물을 저장할 수 있고 완주군지역 8천1백25㏊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다. 대아댐의 완공으로 완주군 2만농가가 농업용수의 공급혜택을 받게돼 연간 5천1백27t(3만5천6백여섬)의 식량을 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또 완주군 일대의 관광개발 및 발전설비를 갖출 경우 연간 7백41만5천㎾의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이 댐의 건설업체인 롯데건설은 그동안 중장비 1만4천11대,연인원 14만6천2백94명을 동원했고 댐의 관리는 전북 농지개량 조합연합회에서 맡게된다. 농림수산부가 대아댐을 건설한 것은 이 댐보다 2백m 상류쪽에 있는 기존 댐이 지난 22년에 건설돼 물이 새는 등 붕괴위험이 있는데다 저수량이 새 댐의 절반수준인 2천만t으로필요량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 남한산성등 52곳 “취사금지” 추가/새달부터

    ◎관악산등 21곳은 야영장서만 허용/내년부터 어기면 과태료 5만원/전국등산로 4백64곳 “출입통제” 내무부는 18일 자연보호 및 환경훼손방지를 위해 남한산성ㆍ불암산 등 전국 52개 도립 및 군립공원과 관광유원지에 대해 오는 11월1일부터 취사행위를 전면금지키로 했다. 또 관악산ㆍ팔공산 등 21개산과 유원지도 취사행위를 금지하되 기존야영장내에서의 취사만 허용하기로 했다. 내무부는 이와함께 오는20일 전국 유명산과 유원지에서 일제히 산에서는 취사행위를 하지않는다는 내용의 범국민결의대회를 갖는 등 이달말까지 계몽 및 홍보를 하고 11월부터는 산림감시원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집중단속을 펴기로 했다. 한편 산림청은 내년 1월부터 모든 산에서 취사행위를 하거나 버너 등 화기물질을 갖고 들어가는 행위에 대해서는 5만원이하의 과태료를,오염 및 폐기물질을 버리는 사람에게는 1백만원이하의 과태료를 각각 물리기로 하는 내용의 산림법 개정안을 마련,18일 입법예고했다. 산림청은 개정법안이 시행되면 전국의 주요 등산로 입구에 취사도구 등 화기물질 보관소를 설치,여기에 화기물질을 보관시키도록 해 취사도구를 가진 사람은 입산을 금지시키도록 할 계획이다.한편 산림청은 오는 11월15일부터 시작되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현재 2천9백56개소의 입산통제구역을 3천1백31곳으로 확대하고 주요등산로 9백14개소중 4백64곳을 폐쇄키로 했다. 특히 설악산 등 전국 31개 주요명산과 시장ㆍ군수가 특별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산림에 대해서도 입산통제나 등산로 폐쇄를 확대할 방침이다. ◇취사행위 전면금지지역 ▲도립공원(11곳)=광주 무등산,문경새재,봉화 청량산,태백산,남한산성,청양 칠갑산,예산 덕산,논산 대둔산,승주 조계산,해남 두륜산,양산 가지산 ▲군립공원(7곳)=울진 덕구온천,달성 비슬산,의성 빙계계곡,인제 아미산,창녕 화왕산,하동 고소성,울주 신불산 ▲관광유원지(34곳)=불암산,아차산,용마산,대모산,청계산,우면산,인왕산(이상 서울) 식장산,보문산,구봉산,도덕산,계족산(이상 대전) 점촌 돈달산,상주 갑장산,영천 채약산(이상 경북) 목포 유달산,여수 구봉산,순천봉화산,나주 금성산,장흥 천관산,무안 성달산,영광 불갑산,진도 첩살산,신안 임자범산,곡성 동악산,여천 영취산,동광양 가야산,고흥 팔영산,화순 만년산(이상 전남) 울주 대운산,하동 송림숲,밀양 표충사계곡,마산 무학산,진주 진양호(이상 경남) ◇야영장에서만 취사가 가능한 지역 ▲도립공원(8곳)=대구 팔공산,구미 금오산,낙산 도립공원,경포 도립공원,완주 모악산,진안 마이산,고착 선운산,완주 대두산 ▲군립공원(5곳)=울진 불영계곡,영일 보경사,청도 운문산,남양주 천마산,순창 강천산 ▲관광유원지(8곳)=서울 관악산ㆍ수락산,인천 대공원,대구 앞산공원,금릉 황학산,동해 무릉계곡,담양 추월산,광양 백운산
  • “이번엔 우리가 도와야할 차례…”/중부수재민에 「남녘온정」밀물

    ◎호남주민 성품 47트럭분 서울에/「양수지원단」 결성,침수지서 밤샘 작업/농협서도 1백트럭분 「장성」 전달키로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온국민의 정성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집과 가재도구를 잃고 실의에 잠겨있는 수재민들에게 「재기」를 부축하는 온정이 밀물처럼 밀려들고 있는 것이다. 서울을 비롯,중부지방을 강타한 폭우피해 소식이 전해지자 전국 각 시ㆍ도ㆍ군ㆍ구ㆍ동사무소 접수창구에 수재의연금품을 접수하려는 주민들이 줄을 잇고있다. 특히 87년과 지난해 대홍수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던 충남과 광주ㆍ전남도민들은 『이번에는 우리가 도울 차례』라며 서울과 경기지방의 수해복구를 위해 「수해복구 지원단」을 파견하고 수재민들에게는 쌀과 라면ㆍ간장ㆍ된장 등 보은의 의연금품을 전달했다. 지난해 영산강이 범람,전시가지가 물에 잠겼던 나주ㆍ장성주민들은 『남의 일 같지않다』며 「양수작업 지원단」을 구성,13일하오 양수기 1백대와 송수관 10㎞를 4.5t트럭 10대에 싣고와 서울 강동구 성내동 침수지역을 돌며 밤새 양수작업을 지원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서울시와 경기지역 등 수해지역에 5천5백만∼2천5백만원의 성금을 보내온데 이어 14일에는 최인기전남지사가 도민들이 모은 쌀ㆍ라면ㆍ된장 등 1억6천5백만원 상당의 위문금품 4.5t 트럭 47대분을 현지에 직접 전달했다. 지난해 7월25일 수해로 가옥이 전파됐으나 각지에서 보내온 성금 등으로 다시 집을 짓게된 박홍섭씨(47ㆍ나주시 삼영동)는 현금 50만원과 이불 3채를 보내며 『당해본 사람이 그 쓰라린 심정을 안다』고 위로의 말을 함께 전했다. 지난87년 수해를 입었던 공주ㆍ부여ㆍ서천ㆍ논산군 주민들도 생필품 4트럭분을 모아 경기도 고양군에 보내고 한청수충남부지사는 도민성금 1천만원씩을 서울시와 경기도에 직접 전달했다.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 봉화ㆍ영풍ㆍ울진과 울릉군 주민 등 경북도내 33개 시군에서도 『우리보다 더 큰 피해를 입은 서울ㆍ경기ㆍ강원ㆍ충북지역 수재민을 돕자』며 쌀ㆍ라면ㆍ간장ㆍ담요 등 구호품 42트럭(4t)분 2억여원어치를 해당지역에 보냈다. 경북도는 읍ㆍ면ㆍ동사무소에 접수창구를 설치,이같은 구호품을 모았다. 또 경남도는 14일 울산시 등 29개 시ㆍ군ㆍ사회단체별로 「수해복구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서울ㆍ경기ㆍ강원도 등 수해지역으로 떠났다. 전북도 지난12일부터 14일까지 전주ㆍ이리ㆍ완주ㆍ순창ㆍ장수 등 도내 5개시군에서 접수한 쌀ㆍ된장ㆍ간장ㆍ의류 등 트럭 43대분의 위문품을 15일 서울ㆍ경기지역 수재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부산시도 8t트럭 35대분,2백80t의 생필품을 모아놓고 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일선시도와는 별도로 2백만농민 조합원과 5만5천여명의 직원들이 「수재민돕기 농산물 보내기운동」을 벌여 1차로 모은 화물차량 1백5대분(5백여tㆍ5억원어치)의 농산물ㆍ생필품을 수재농민에게 전달키로 했다.
  • 「의사」 택시기사에 각계서 성금 답지

    【전주=임송학기자】 지난달 31일 날치기범을 뒤쫓다 범인이 휘두른 칼에 찔려 숨진 전주 천일택시 운전기사 이일영씨(29ㆍ완주군 구이면 두현리 307) 유족들에게 이씨의 의로운 죽음을 위로,격려하는 각계의 성금이 줄을 잇고있다. 안응모내무장관이 1일 1백만원,이종국치안본부장이 50만원을 보내왔고 최용복전북지사와 도간부들이 3백만원,이승환도경국장과 도내 경찰관들이 2천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 날치기 쫓던 택시기사 피살/범인 흉기에 찔려

    【전주=임송학기자】 31일 상오11시30분쯤 전북 전주시 서노송동2가 568 새전주카인테리어 세차장 옆길에서 20대 날치기를 뒤쫓던 전주 천일택시소속 전북1 바6513호 택시운전기사 이일영씨(29ㆍ전북 완주군 구이면 두현리)가 범인이 휘두른 칼에 가슴 등 2군데를 찔려 전북의대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전주시 중노송동2가 전북생명 앞길에서 대한투자신탁 전주지점에서 현금 2백90만원을 찾아 집으로 가던 사선자씨(45ㆍ전주시 중노송동2가 383)가 20대로 보이는 2명의 범인들에게 돈봉투를 빼앗기고 『도둑이야』하고 고함치며 뒤쫓아가는 것을 보고 택시에서 내려 이들을 1㎞쯤 떨어진 새전주세차장앞까지 추적,자전거를 타고 달아나다 넘어진 범인중 1명을 붙잡았으나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변을 당했다는 것이다.
  • 벼락맞아 1명 숨져

    【전주】 8일 하오3시쯤 전북 완주군 삼례읍 하리 용전마을 앞 제방에서 유동구씨(43ㆍ서울 양천구 신월1동 228)가 벼락에 맞아 숨졌다.
  • 병해충 극성 일조량 부족/두달넘는 장마 농작물 큰 피해(지역경제)

    ◎시름속의 농촌… 요즘 작황 긴급 점검/강우량 25% 늘고 일조량은 28% 줄어/작목따라 수확량 20∼30% 감소할듯/이달들어 도열병 7배ㆍ멸구 3배 번져 벼/결구율 저조… 그나마 침수로 썩어 채소/수확 40%까지 줄고 당도도 떨어져 과실 긴 장마로 인한 일조량 부족ㆍ습해 등으로 농산물 피해가 늘어나면서 올해 농사가 적지않게 걱정된다. 잦은 비로 잿빛곰팡이병ㆍ노균병ㆍ무름병 등 각종 질병이 번져 배추ㆍ고추ㆍ오이ㆍ호박 등 채소류가 큰 피해를 입는 바람에 산지출하량이 격감,가격폭등 현상을 보이고 있고 벼도 잎도열병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특히 수박ㆍ참외 등 열매채소는 속이 곯거나 변질되고 복숭아ㆍ포도 등도 당도가 낮아지는 등 상품성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같은 농작물 피해는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생산량이 품종에 따라 20∼30%정도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들어 계속된 집중호우ㆍ긴장마등 변덕날씨로 적기방제를 못한데다 일조량 부족으로 병충해 발생에 적합한 환경조건이 지속된 탓이다. 금년들어 지난 10일까지 강수량은 7백98.9㎜로 지난해 보다 1백83.4㎜,평년보다 1백83.9㎜가 많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평년보다 3백48.8㎜가 많은 것을 비롯,경기가 2백67㎜,경남이 2백36㎜가 더 내렸다. 이처럼 비가 잦은데다 흐린날도 많아 농작물의 생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조시간이 매우 부족했다. 올들어 지난 10일까지 일조시간은 전국평균 9백87.9시간으로 지난해보다 92.9시간,평년에 비해 2백18.7시간이 짧다. 서울의 경우 평년이 1천1백75.7시간인데 비해 올해는 9백11.7시간에 불과,무려 2백64시간이 부족했고 대전은 2백23.7시간,광주는 1백74.5시간이 모자랐다. 이같은 불안한 날씨는 연초부터 시작돼 봄에는 여름 날씨처럼 더워졌는가하면 주말마다 폭우를 동반한 큰비가 내렸고 6월부터 두달가까이 장마가 계속돼 하반기에도 기상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이는 각종 오염등으로 인한 온실효과가 지구기온을 상승시키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올해가 태양활동과 해수변화에 특징적인 기간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예년비 2백시간 짧아▷벼농사◁ 잦은 비 때문에 물사정이 좋아 모내기 면적이 당초 계획보다 늘어났으나 일조량의 부족으로 벼가 웃자라고 있고 적기에 방제를 못해 병충해가 크게 번지고 있다. 올해 모내기 면적은 1백21만4천5백㏊로 당초 계획면적 1천2백만㏊보다 1만4천5백㏊(1.2%)가 많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그러나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키는 예년보다 큰편이나 줄기수와 잎수가 적어 수확량이 크게 감소되고 이삭 패는 시기도 예년보다 2∼3일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벼의 생육현황을 보면 길이가 전국평균 63.3㎝로 평년의 61.8㎝보다 1.5㎝정도 웃자란것으로 조사됐다. 일반계 벼는 63.4㎝로 평년보다 1.5㎝,통일계벼가 61.3㎝로 1.2㎝가 각각 크다. 반면에 줄기수는 전국평균이 포기당 17.7개로 평년보다 2.8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계벼는 17.8개로 평년의 20.7개보다 2.9개나,통일계벼는 17.1개로 1.7개나 각각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벼잎수도 18일 현재 전국평균 13.4개로 평년의 13.9개보다 0.5개가 적다. 품목별로는 일반계벼가 13.3개로평년(13.8개)보다 0.5개,통일계벼가 14개로 평년보다 0.4개가 각각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다 도열병과 멸구류등 병해충 발생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11일 현재 전국의 벼병해충 발생면적이 52만4천3백20㏊로 지난해 같은 때의 49만1천7백85㏊보다 6%인 3만2천5백35㏊가 늘어났다. 특히 잎도열병은 6월말 8천5백㏊에서 지난 11일 6만㏊로 10여일만에 7배가 늘어나는등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또 중국으로부터 날아오는 흰등멸구등 멸구류 해충의 발생면적도 지난 11일 현재 8만3천㏊에 달해 지난해의 2만7천㏊에 비해 3배나 많이 발생했다. 잎집무늬마름병은 15만7천㏊로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화명나방은 잦은 비로 지난해 12만㏊에서 8만7천㏊로 줄었다. ○보리 1등급 크게 줄어 농촌진흥청은 이처럼 잎도열병이 급속히 번지고 있음에 따라 벼잎도열병 및 산간지방 조생종 벼에 대한 목도열병 주의보를 발표하고 서둘러 방제에 힘써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특히 산간지방의 조생종 벼 재배지역의 경우 잎도열병방제를 소홀히 하면 목도열병으로 이어져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이삭패기직전에 침투이행성 수화제를 충분히 뿌려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 올해 멸구 발생지인 중국남부지방에서 발생빈도가 높고 잦은 기압골의 통과로 우리나라에 대량으로 날아오고 있다고 밝히고 면밀한 관찰을 통해 적기방제에 힘쓸것을 강조했다. 농진청은 이밖에 이삭거름은 질소질 비료를 줄이고 인산ㆍ칼리를 더주며 논물관리에 철저를 기해 벼를 튼튼히 가꾸어 웃자란 벼가 쓰러지는 것을 막도록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벼가 침수될 경우에는 산소부족으로 1차적으로 당ㆍ전분이,2차적으로는 단백질등 질소화합물이 소비되는 이상 생리현상이 나타나기 쉽다고 지적,배수로 정비를 잘해주고 비가 그치면 살균제를 뿌려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이밖에 일조량이 부족하고 벼가 침수되면 광합성작용이 부진하게돼 씨가 여무는데 장애가 오고 등숙률이 떨어져서 쌀의 질이 저하될 우려가 높다고 보고 병충해방제와 수해대책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채소류◁ 무ㆍ배추ㆍ고추ㆍ오이ㆍ시금치ㆍ참깨 등에는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세균성반점ㆍ잎마름병ㆍ돌림병 등이 크게 번져 감수가 우려되고 있다. 무는 길이가 38.3㎝로 평년의 37.5㎝보다 0.8㎝ 웃자랐으나 잎수는 16.3개로 0.2개가 많아 작황이 좋은 편이지만 결구기에 병충해와 침수로 20% 정도가 감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배추도 길이가 34.1㎝로 지난해보다 0.3㎝가 크나 잎수가 38.4개로 평년보다 0.2개 적은 것으로 조사됐는데다 잎이 잦은 비에 녹아 상당량의 감수가 예상되고 있다. 마늘은 지난 5ㆍ6월중 집중호우 등으로 2∼5%가,양파는 주산단지인 전남 고흥과 경남 창령의 작황이 좋지않아 10∼15%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이도 착과율이 저조,당초 예상보다 20% 내외가 감수되고 양파도 생산량이 10∼15%가 줄어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5일 현재 농촌진흥청이 조사한 고추현황에 따르면 고추ㆍ참깨에는 돌림병이 10%와 6.2%,세균성반점병이 7.8% 각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정부의 보리수매에서도 1등급 비율이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리1등급 비율은 쌀보리의 경우 73.7%로 지난해의 82.3%보다 8.6%포인트 낮아 그동안의 긴 장마ㆍ병충해 등으로 작황이 좋지 않았던 것으을로 나타났다. 참깨는 돌림병이 전체 재배면적 1백68㏊중 5.2%,잎마름병이 24.8%나 발생,이에 대한 방제가 시급하다. ▷과실류◁ 복숭아ㆍ배ㆍ포도ㆍ수박ㆍ참외 등에도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각종 병충해와 함께 착과율이 저조하고 당도가 떨어지는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수박은 생산량이 예년보다 10∼20%가 감소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고 참외도 주산지인 경기도 안성ㆍ화성 등지의 경우 40% 내외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배는 잦은 비로 착과율이 낮은데다 이상반점 및 조기낙엽현상이 나타나 성환은 10%,안성ㆍ평택은 5∼10%,나주는 20∼30%가 각각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도는 개화기에 내린 서리와 성숙기의 잦은 비때문에 넝쿨만 무성하고 열매가 적어 생산량이 20∼30%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예년보다 출하도 10여일 늦어지고있다. 농진청은 이같은 현상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위해 비가 그치는대로 살균제를 7∼10일 간격으로 뿌려주고 배수로를 정비,물이 신속히 빠지도록 해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지역별 피해실태 진단/수박 수확 예년의 20% 수준/부여/고추ㆍ참깨 곯고 속빈 것 많아… “파동” 우려/벼도 키만 컸지 잎ㆍ줄기 숫자는 크게 감소 장마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가 크다. 지역별 실태를 점검해 본다. ▷전남◁ 오랜 장마로 인해 도내 벼 생육상태는 초장(키)이 작년보다 4.8㎝가 더 큰 53.9㎝까지 웃자란 반면 엽수나 경수(줄기수)는 오히려 작년보다 0.4개에서 2.6개가 적은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밭작물의 경우 콩과 고구마ㆍ참깨ㆍ고추ㆍ땅콩 등이 여름철 대표적 작물인데 장마로 인해 참깨와 고추 등의 작황이 좋지 않은데다 병충해까지 발생하고 있어 이같은 기상상태가 계속될 경우 이들작물의 생산에 큰 차질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북◁ 전북도내 농작물작황도 크게 부진,20∼30% 감산이 우려되고 있다. 일조시간부족과 계속되는 장마로 벼가 웃자라 잎도열병ㆍ문고병 등이 만연,10년연속 풍년농사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으며 출수기에 냉해가 예상돼 20∼30% 감수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랭지채소 주산단지인 무주ㆍ진안ㆍ장수지역과 얼가리배추ㆍ알타리무 주산지인 완주ㆍ고창ㆍ정읍ㆍ익산지역에 진딧물ㆍ청벌레ㆍ잎과 줄기가 썩어들어가는 연부병이 번져 생산량과 출하량이 40%가량 격감,채소값 파동이 에상되고 있다. ▷경남◁ 도내의 논ㆍ밭작물은 장마철 많은 비와 일조량부족으로 웃자란 상태이다. 벼의 경우 20일 현재 잎길이는 55.7㎝로 평년에 비해 1.2㎝가 길고 포기당 가지수는 19.2개로 0.1개가 적다. 밭작물도 전체적으로 웃자라 바람피해가 예상된다. 특히 고추와 참깨는 줄기가 약하며 무 배추는 잎이 연약해 속이 꽉차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 경북지방의 벼는 물론 고추ㆍ참깨등 밭작물 모두가 예년에 비해 웃자라고 있는데다 병충해 피해가 심해 수확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추도 현재 키가 67.3㎝로 지난해 65.6㎝보다 1.7㎝가 웃자랐으며 포기당 결실고추수는 15.2개로 지난해 16.3개에 비해 1.1개가 적고 평당주수도 12.9주로 지난해 13.2주에 비해 0.4주가 적다. ▷충남◁ 국내 최대 규모의 수박산지인 충남 부여지방의 수박재배농가들이 장마피해로 울상을 짓고 있다. 부여군에 따르면 올해 1천4백93개 농가에서 7백62㏊에 수박을 재배,2만2천1백t을 생산해 76억여원의 소득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개화기인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의 강수량이 8백80㎜를 기록하는등 예년보다 비오는 날이 많아 수확량이 평년의 20%이하로 줄어들면서,조소득이 15억원을 밑돌게돼 자재비는 물론 영농비를 건지기도 어려운 실정이라는 것이다. 농민 이정룡씨(48ㆍ부여군 장암면 정암리)는 『논 5천9백50㎡(1천8백평)에 비닐하우스 9채를 설치,수박을 재배해 1채당 1백만원씩의 소득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올해 일찍 시작된 장마로 습해를 당해 자재비와 인건비 4백만원을 빚지게 됐다』며 『일부 영세농민들은 강변 하천부지를 1평당 5백∼6백원씩에 빌려 수박농사를 지었다가 큰 빚더미에 앉게 됐다』고 말했다. ▷충북◁충북도내 벼의 평균초장은 일반계의 경우 60.1㎝로 지난해에 비해 1.3㎝가 웃자랐으나 줄기수는 23.3개로 지난해 25.6개에 비해 2.3개가 적다. 이같은 잦은 강우와 저온지속으로 인해 밭작물인 고추와 땅콩ㆍ참깨등도 생육지연과 착과부진 현상을 보여 상당량의 감수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추의 경우 초장은 73.9㎝로 지난해 72.3㎝에 비해 1.6㎝가 크나 열매착과수는 1주당 14.8개로 지난해 17.5개에 비해 2.7개나 적다. 충북도의 경우 올 고추재배면적은 지난해에 비해 88.4%에 불과해 이같은 생육부진으로 감수가 될 경우 고추파동까지 우려되고 있다. ▷강원◁ 강원도내에서도 냉해와 장마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크게 예상된다. 벼의 경우 지난 5월중순쯤부터 모내기를 한 이후 7월중순까지 최소한 5백∼5백50시간의 일조시수(일조량)를 받아야 정상생육이 이뤄지는데 현재 4백시간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앙당시부터 왕성한 생육기간동안에 뿌려준 질소비료 성분이 탄소동화작용 부진으로 벼가 연약하게 자라 생육에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 초장은 지난해보다 0.5㎝가 더 큰 61㎝이나 경수는 0.8개 적은 20.1개로 조사됐다. ▷제주◁ 계속된 비날씨로 참깨와 콩 등 여름작물이 쏠리거나 폐작되고 있는 가운데 귤응애등 각종 병충해가 감귤원과 참깨밭 등지에 발생,농가에 시름을 더해주고 있다.
  • 검찰 단속서 밝혀진 투기실태

    ◎임야 필지로 세분해 주고 거액 수뢰 공무원/밭 3천여평 미등기 전매,5억 챙겨 조산원/종업원30명 고용 1백여차례 투기 건설사 대표 검찰이 부동산투기사범을 국가경제질서교란의 첫번째 공적으로 삼아 지난 2월28일부터 전국50개 본ㆍ지청에 부동산전담수사반을 편성해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는 동안에도 일부 부동산중개업자와 전문투기꾼들은 이를 비웃듯 계속 투기를 일삼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18일 검찰이 발표한 부동산투기사범 단속사례에서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풍림건설대표 김명우씨(36ㆍ서초구 서초동 초원빌라 301호)는 지난 2월초순부터 무려 1백1차례에 걸쳐 충북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산20 임야 등 3만6천여평을 58억6천7백만원에 사들였다가 미등기전매하는 수법으로 70억7천만원에 되팔아 4월10일까지 겨우 두달사이 12억원의 전매차익을 남겼다. 김씨는 부동산투기를 합법적으로 가장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 난지빌딩 4층에 풍림건설이라는 사무실을 차려놓고 종업원 30여명을 고용,주로 충북일원의 토지를 대상으로 투기를 해왔다는 것이다. 기간은 다르지만 부산 대일산업대표 장수학씨(59ㆍ영도구 청학동 144)는 지난해 9월 울산시 남구 용잠동의 임야 1만2천8백평을 10억5천1백만원에 매입했다가 겨우 석달만인 12월 19억2천2백만원에 넘겨 9억원의 전매차익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전형적인 농사꾼 지인업씨(43ㆍ경남 진해시 가주동 339)는 부동산투기로 한꺼번에 수억원을 벌자 카폰까지 설치된 고급승용차를 타고 다니면서 과소비를 조장하는 바람에 주민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는 것이다. 국토이용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조산원 나금임씨(42ㆍ여ㆍ광주시 북구 우산동 556의16)는 지난해 10월 광주시 북구 두암동 대지와 밭 등 3천2백평을 12억2천만원에 샀다가 6일만에 17억4천만원에 미등기전매해 하루에 약 9천만원씩이나 벌어들여 수사관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경기도 구리시 지적계장 곽준상씨(45ㆍ은평구 불광동 344의40)는 성남시 중원구 지적계장으로 있던 88년 12월31일부터 89년 4월24일까지 김모씨로부터 89년 4월24일까지 김모씨로부터 『성남시 중원구 정자동 임야2만여평을 84필지로 토지분할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3백5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전 영암등기소장 신권채(53ㆍ광주시 동구 학운동 삼익아파트 1동902호)는 지난88년 3월 최모씨에게 토지거래허가지역인 전남 영암군 삼호면 용당리 밭 등 20필지에 대한 토지거래허가 및 농지매매증명을 불법으로 발급해주고 사례비조로 2백만원을 받았다. 무허가 중개업자 강병민씨(36ㆍ강남구 명일동 현대아파트 101동1105호)는 지난해 5월 재무부와 한국은행 등 10개 주택조합측에 서울 서초구 잠원 등의 대지 4천3백여평을 매입하도록 알선해주고 수수료조로 2억원을 챙겨 톡톡히 재미를 봤다가 이번에 덜미를 잡혔다. 울산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박낙섭씨(50ㆍ울산시 남구 신정2동 1645)는 지난 4월17일 울산시 남구 무거동 364 손모씨 등이 소유한 논4천6백80㎡를 한국전기통신공사 부산사업본부장에게 14억9천여만원에 팔도록 매매를 중개한뒤 손씨 등으로부터 법정수수료 3백만원의 30배에 이르는 9천50만원을 중개수수료로 받아냈다는 것이다. 이밖에 전북 완주에서는 부동산중개업자 백승호씨(51ㆍ봉동읍 장가리 946)와 완주군청 공무원 윤대형씨(50ㆍ농림기사보 7급),산부인과 의사 김재정씨(64ㆍ전주시 전농2가 21) 등이 짜고 농민이 아닌 김씨를 농가주로 둔갑시켜 토지거래허가를 발부받게 해 줬다.
  • 전북시외버스 오늘부터 운휴/군내버스 전환요구/어젯밤 전격 결정

    【전주=임송학기자】 전북도내 시외완행버스 등이 군내버스로 전환해 줄 것을 요구하며 7일 상오5시부터 전면 운행중단에 들어가 전북도내 산간오지교통이 모두 두절됐다. 전북도내 시외완행버스업자들은 시내버스운행노선은 해마다 늘어나는 반면 시외버스운행지역은 직행버스와 시외버스의 잠식으로 갈수록 줄어 적자운영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이의 개선을 요구하다가 6일 하오10시 이같이 결의하고 운행거부에 들어갔다. 도내 시외완행버스 1백22대 업자들은 또 소속회사인 전북여객이 직행버스와 똑같은 보험료 등 회사납입금을 받으면서도 대물사고시 회사측이 부담해야할 대당 13만9천원의 사고지원금을 지급치않고 있다며 이의 개선을 함께 요구하고 있다. 시외완행버스의 운행거부사태로 무주ㆍ진안ㆍ장수ㆍ완주ㆍ임실ㆍ순창ㆍ정읍 등 도내 7개군지역 오지 교통이 완전히 두절돼 이 지역에서 출퇴근하거나 통학하는 주민ㆍ학생들의 발이 묶여 주민들의 많은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전북도는 시내버스와 군내버스예비차를 이 지역에 모두 투입하고 이 지역을 운행하는 직행버스들도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토록 했다.
  • 바가지술값 요구/손님 감금뒤 폭행/카페주인 구속

    서울 서초경찰서는 4일 국광호씨(24ㆍ전과2범ㆍ상업ㆍ전북 완주군 비봉면 백도리 180)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국씨는 지난 5월1일부터 서초구 잠원동 14의17에 술집 거성카페를 차려 놓고 심야영업을 해오면서 지난 1일 상오1시쯤 손님 노모씨(28ㆍ회사원)가 먹은 술값 8만9천원을 44만원이라며 올려 받으려는 것을 노씨가 항의하자 종업원 2명과 함께 노씨를 4시간동안 감금,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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