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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국 흥행과 ‘함께’ 못한 전대

    2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당대회는 박근혜 후보의 압승이 예상된 탓에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밋밋했다. 전당대회 장소인 제1전시관 1홀은 오전 일찍 1만여명의 대의원과 참관인들로 메워졌다. 그러나 박 후보의 독주로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처럼 지지자들 간 신경전이나 열기는 찾기 어려웠다. ●열기 없이 “박근혜” 구호만 박 후보를 비롯한 5명의 주자는 오후 2시에 나란히 입장했다. 행사장에는 “박근혜” 연호만 울리는 듯했다. 박 후보는 전날 선거인단 투표 때 입었던 흰 칼라를 댄 남빛 롱 재킷 차림이었다. 황우여 당 대표는 인사말에서 “경선 기간 치열하고 격정적인 순간이 여러 차례 있었고 국민은 우려도 표했지만 치열한 내부 경쟁 없이 결코 밖에 나가 승리할 수 없다.”면서 “우리는 하나다. 대선은 종북 세력과 그 연대 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는 역사적 사명”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이번에 선출된 후보와 함께 강력한 쇄신 개혁안을 제시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새누리당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정수장학회대책委 시위도 후보들은 정권 재창출과 당의 화합을 강조했다. 임태희 후보는 “정권 재창출 2막의 시작에서 신발 끈을 동여매고 함께 가자.”고 말했고 김태호 후보는 “누가 되든 손잡고 함께 간다면 12월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경선 기간 동안 박 후보와 각을 세웠던 김문수 후보는 “청와대에 가서 대통령 친인척 측근 비리를 끝내고 선진 통일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주춧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안상수 후보는 “제 평생 대선 후보로 경선에 나가 완주하는 게 꿈이었다.”면서 “꿈을 이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 순위는 후보자들의 핸드 프린팅과 이벤트 퍼포먼스 직후인 오후 3시 50분쯤 발표됐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1시쯤 전국언론노조와 정수장학회 공동대책위 관계자 20여명이 행사장 앞에서 박 후보 지지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프로야구] 김광현 날았다… SK 웃었다

    [프로야구] 김광현 날았다… SK 웃었다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SK를 파죽의 5연승으로 이끌었다. 김광현은 19일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단 1안타 3사사구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지난 6월 14일 잠실 LG전 이후 시즌 두 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김광현은 지난 2일 넥센전 이후 17일, 3경기 만에 6승째를 올렸다. 95개의 공을 뿌린 김광현은 최고 구속 148㎞를 찍었고 슬라이더가 141㎞까지 나왔다. 3-0으로 이긴 SK는 시즌 첫 5연승을 내달리며 3위로 도약했다. 4강을 노리는 KIA는 6연패의 충격에 빠졌다. KIA 선발 김진우는 호투하다 0-0이던 4회 1사 후 거푸 볼넷을 내주면서 아쉽게 교체됐다. 3과 3분의2이닝 무안타 4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SK는 5회 들어서야 0-0 균형을 깼다. 선두타자 김성현의 2루타로 맞은 무사 2루 찬스에서 김강민의 안타에 이은 좌익수 윤완주의 송구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고 보내기 번트로 계속된 1사 3루에서 최정의 적시타로 2점째를 올렸다. 6회에는 2사 후 김성현의 안타에 이은 김강민의 2루타로 3점째를 낚았다. KIA는 4회 이용규가 뽑은 단 1안타가 공격의 전부였다. 삼성은 잠실에서 배영수의 호투와 홈런 2방 등으로 두산을 11-3으로 완파했다.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기대를 모았던 이번 3연전은 삼성의 ‘싹쓸이’로 싱겁게 끝났다. 삼성은 다시 독주 체제에 들어갔고 4연패의 두산은 4위로 내려앉았다. 7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으로 9승째를 올린 배영수는 자신의 3번째이자 올 시즌 첫 전 구단 상대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은 상대 선발 이용찬(2와 3분의2이닝 12피안타 7실점)의 난조를 틈타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이용찬은 지난 4월 18일부터 삼성에 4연승을 질주하던 ‘천적’. 하지만 이날 삼성 타선은 무섭게 방망이를 돌렸다. 1회 박석민의 2점포로 기선을 제압한 뒤 2회 1점을 보탰고 3-0으로 앞선 3회에는 조동찬의 통렬한 3점포 등으로 4점을 추가, 7-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3회에서 이미 선발 전원 안타를 시즌 18번째로 기록했다. 롯데는 넥센을 4-1로 꺾고 24일 만에 2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2-1로 앞선 8회 2사 1루에서 박종윤이 김병현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시원한 2점포를 쏘아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유먼은 7이닝을 5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11승째로 다승 공동 4위에 올랐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LG에 5-4로 극적인 역전승을 일구며 이 구장에서의 7연패 악몽을 떨쳐냈다. 0-4로 뒤지다 6회 3안타와 4볼넷을 묶어 4-4로 따라붙은 7회 1사 1·3루에서 이대수의 짜릿한 결승타가 터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非朴진영 어떻게 껴안나… 외연 넓히기 시험대 오른 朴

    非朴진영 어떻게 껴안나… 외연 넓히기 시험대 오른 朴

    ‘컨벤션 효과’(정치 이벤트 뒤 지지율이 상승하는 현상)를 누릴 것인가, ‘승자의 저주’(과도한 비용으로 큰 후유증을 겪는다는 경제 용어)에 빠질 것인가. 새누리당의 8·20 전당대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시험대에 설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의 당면 과제로는 ‘외연 확대’가 꼽힌다.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당 안팎에서 지지표를 끌어모아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경선 과정에서 박 후보와 대립각을 세웠던 비박(비박근혜) 진영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게 첫 단추가 될 수밖에 없다. 당장 박 후보 입장에서는 김문수 경기지사와 이재오 의원, 정몽준 전 대표 등 이른바 ‘비박 3인방’과의 관계 개선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후보가 조만간 이들과 연쇄 회동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그러나 상황은 녹록지 않아 보인다. 우선 경선 규칙을 둘러싼 논란 끝에 경선 불참을 선언했던 이 의원과 정 전 대표는 독자 행보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정 전 대표는 아산나눔재단 활동에, 이 의원은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여론 확산에 각각 주력해 왔다. 사실상 비주류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정 전 대표는 글로벌 싱크탱크인 미국 랜드연구소를 찾아 한반도 문제를 의논하기 위해 지난 18일 출국, 오는 22~23일쯤 돌아올 예정이다. 정 전 대표 측 관계자는 향후 박 후보에 대한 지원 여부에 대해서도 “아직 어떠한 요구도 없었다. 먼저 손을 내밀 수는 없는 것 아닌가.”라고 선을 그었다. 이 의원도 공천 헌금 의혹의 책임이 박 후보에게 있다고 보고 박 후보를 ‘썩은 흙’에 비유하는 등 적어도 겉으로는 이미 마음이 떠난 것처럼 비친다. 김 지사 역시 경선은 완주했지만, 현직 광역단체장 신분인 만큼 대선 국면에서 적극적으로 기여하기엔 한계와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박 후보가 이들을 끌어안기 위해 먼저 손을 내밀어 특정 역할을 요청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박 후보가 “도와 달라.”는 표현에 인색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박 후보의 포용력을 가늠할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 나아가 박 후보의 입장에서는 어디까지 손잡고, 어디까지 차별화할지도 고민거리가 될 수 있다. ‘비박 포용론’ 다음에는 이명박 대통령이나 김영삼 전 대통령, 이회창 전 총재 등과의 관계도 풀어야 할 숙제다. 당은 물론 박근혜 캠프 내부에서도 ‘보수 대통합론’과 ‘중도 확장론’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쉽지 않은 선택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스토리 없는 잔치’… 흥행효과 만회 고심

    19일 경선 선거인단의 최종 투표율은 41.2%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명박 대 박근혜’ 양강 구도가 팽팽했던 2007년 경선 당시 투표율 70.8%에 크게 못 미친다. 박근혜 후보의 압도적인 우세는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의 흥행 부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안 봐도 뻔한’ 결과라는 예상 속에 ‘경선 완주만도 다행’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경선은 시작 이전부터 위기를 맞았다. 당내 대표적 비(非)박근혜 인사인 이재오·정몽준 의원이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를 요구하며 박 후보와 첨예한 대립각을 세웠고, 당 지도부가 이들의 요구를 외면하면서 경선 불출마 선언이 터져나오는 등 한때 파행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막판 ‘경선 참여’로 방향을 선회하며 경선은 극적인 돌파구를 찾게 된다. 여기에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와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가세해 5자 구도의 경선지형이 이뤄졌다. 선거운동 돌입 이후 5차례의 TV 토론회와 3차례 정책토크, 10차례 합동연설회를 가졌지만 유권자들의 관심을 사기엔 역부족이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당내 구도와 지지율 측면 등 박 후보의 절대우위 속에서 치른 이번 경선은 유권자들이 외면한 ‘그들만의 잔치’였다.”면서 “그나마 비박 주자 4인의 참여로 ‘당이 죽지 않고 살아 있다’는 신호가 미약하게나마 나온 셈”이라고 평가했다. 새누리당은 경선에서 제대로 얻지 못한 탄력을 본선 무대에서 어떻게 보충할지 고심하고 있다. 치열한 경선이 끝난 직후 승자에 대한 지지도 상승이 나타나고 이 여세를 일정기간 지속하는 ‘컨벤션 효과’를 놓친 데 대한 아쉬움이 크다. 야권은 민주당 경선과 야권 단일화, 제3세력의 합류 등 적어도 두 차례 이상 이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추석(9월 30일)을 전후해 출범할 선대위 전까지 박 후보의 정책 및 민생 행보로 이를 만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체조 양학선 비닐하우스 터에 새집 선물

    체조 양학선 비닐하우스 터에 새집 선물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수상한 양학선 선수가 부모에게 번듯한 집을 선물하고 싶다던 꿈이 전북 고창에서 이뤄지게 됐다. 전북지역 중견 건설회사인 성우건설은 16일 전북도청에서 양 선수의 어머니 기숙향(43)씨와 김완주 전북지사, 이강수 고창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브 하우스 기증 협약식’을 가졌다. 성우건설은 고창군 공음면 석교리 남동마을에 100㎡ 이상 규모의 단독주택과 농자재 창고 1동을 건립해 양 선수 부모가 올해 안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 선수는 고향은 광주지만 공사장 미장기술자였던 아버지 양관권(53)씨가 일을 하다 어깨를 다쳐 2년 전 전북 고창으로 이사와 농사를 지으며 생활하고 있다. 강동범 성우건설 대표이사는 “열악한 환경에서 불굴의 의지를 꽃피운 양학선 선수의 부모를 향한 효심에 깊은 감동을 받아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혁신도시 이전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이 일정 비율 지역 인재를 고용하고 지역 업체의 참여비율을 높이는 법안이 발의됐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민주통합당 최규성(김제·완주), 김성주(전주 덕진) 의원이 지난 13일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입법 발의했다. 개정안은 지난달 23일 국회 귀빈실에서 열린 국회혁신도시건설촉진 국회의원모임에서 논의된 사항의 후속 조치다. 이 법안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기관의 장은 이전 지역 학교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를 일정 범위에서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혁신도시 개발사업에 공동계약을 체결할 경우 지역업체의 최소 참여비율을 60% 이상으로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혁신도시가 들어서는 지역구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이 개정안은 이번 국회에서 국토해양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지역 출신 인재들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방 건설사들의 수주실적도 높아져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혁신도시 조성의 본래 취지를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임기 절반’ 16개 시도지사 공약이행 30%뿐

    ‘임기 절반’ 16개 시도지사 공약이행 30%뿐

    지난달 1일로 4년 임기의 절반을 넘긴 전국 16개 시도지사들이 선거 공약을 30% 정도만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신문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동으로 지난 3개월여 동안 민선 5기 시도지사들의 공약 이행 여부를 분석·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세부 공약 2388건 중 이행이 완료된 공약은 7.1%인 171건이다. 또 추진 일정에 맞춰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는 공약이 23.7%인 565건이다. ‘중간 성적표’로서 공약 이행률은 평균 30.8%다. 시도지사 스스로 보류·폐기한 ‘공수표’ 공약과 당초 예정과 달리 일부만 추진하는 ‘반토막’ 공약은 전체의 5.7%인 136건이었다. 나머지 1516건(63.5%)은 임기가 끝나는 2014년 6월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시도지사별 공약 이행률은 염홍철 대전시장이 62.9%(132건 중 83건)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박맹우 울산시장 39.4%(274건 중 108건), 이시종 충북지사 39.2%(102건 중 40건), 안희정 충남지사 39%(136건 중 53건), 허남식 부산시장이 38.9%(339건 중 132건) 등으로 뒤를 이었다. 공약 이행 정도를 종합 평가한 결과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염홍철 대전시장, 김문수 경기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김관용 경북지사 등 5명이 5개 평가 등급 중 가장 높은 SA등급을 받았다. 이어 강운태 광주시장, 박맹우 울산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등 3명이 A등급을 받았다. 송영길 인천시장, 최문순 강원지사, 김완주 전북지사, 박준영 전남지사 등 4명은 B등급으로 분류됐다. 김범일 대구시장, 우근민 제주지사 등 2명은 가장 낮은 C등급으로 평가됐다. 다만 지난해 10·26 보궐선거에 당선돼 뒤늦게 임기를 시작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대선 출마를 위해 지난달 지사직을 내놓은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종합평가에서 제외했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은 “시도지사들이 공약을 수정 또는 폐기할 때 주민과 사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이는 무책임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위기가 공약 이행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국세와 지방세의 합리적 재배분 등 재정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장세훈·허백윤기자 shjang@seoul.co.kr
  • [공직열전 2012] (29) 국방부 (상)고위직 면면

    [공직열전 2012] (29) 국방부 (상)고위직 면면

    64만 장병들을 관리하는 국방부는 ‘작은 행정부’다. 군 본연의 임무인 작전·정보 분야뿐 아니라 대외 군사정책과 방위력 개선 사업, 건설, 보건, 법무 등 다양한 행정부의 기능을 포괄하고 있다. 국방부는 또한 폐쇄적이다. 보안을 중시하는 부서답게 다른 행정 부처와 달리 일반인의 정보 접근이 철저히 제한돼 있다. 그래서인지 국방부 사람들은 군인과 민간인을 막론하고 입이 무겁다. 현재 국방부 본부의 주요 실·국장급 고위직 21명 가운데 예비역을 포함한 군 출신은 12명이다. 이 중 해군 소장인 국방운영개혁관을 빼고는 모두 육군 출신이라 국방부가 ‘육방부’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은 과제로 남는다. 영관급 시절부터 정통 야전 군인으로 촉망받던 김관진 장관은 선이 굵고 전략적 마인드가 뛰어나다고 평가된다. 육군 전략기획처장 시절부터 1군과 3군의 통합을 주장하는 등 국방개혁에 대해 뚜렷한 소신이 있다. 이용걸 차관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지낸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예산, 재정, 공공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2010년 8월 경제관료 출신으로는 네 번째로 국방부 차관에 임명됐다. 소탈한 성격으로 사명감이 뛰어나며 누구보다 군을 잘 이해하려는 마음 자세를 갖췄다는 평가다. 국방정책실장은 요직 중의 요직으로 꼽힌다. 임관빈 국방정책실장은 중·장기 국방정책의 수립과 남북 군사회담, 군비통제, 한·미 군사동맹 관리, 해외파병 업무 등을 총괄하는 수장답게 인맥이 광범위하고 성격이 원만하다. 미사일 사거리 연장 문제 등 대미 업무와 해외 군사교류 등의 중심을 잡으며 협상 파트너인 미국 국방부에서도 호평을 받는다. 하지만 지난 6월 한·일 정보보호협정 추진과 관련해 여론의 질타를 받는 등 홍역을 치렀다. 김광우 기획조정실장은 이 차관과 행시 동기로 소문난 ‘마라톤 마니아’다. 풀코스를 20여 차례 완주할 정도로 체력이 뛰어나고 자기 관리에 철저하다. 정책·예산 등 국방부 내 여러 부서를 거쳐 현안을 누구보다 꿰뚫고 있는 정책통으로 평가된다. 부하 직원들과 이메일을 주고받는 등 ‘소통의 달인’이라는 평을 받는다. 부재원 인사복지실장은 지난 6월 김 장관에 의해 발탁됐다. 장군 인사를 주관하는 자리답게 강직하고 일 잘하는 부 실장의 덕목이 드러난 인사라는 평가다. 퇴임을 앞둔 이선철 전력자원관리실장은 군수분야 전문가로 장병 복지에 관심이 많고 착용감이 향상된 신형 전투화를 도입한 주역으로 꼽힌다. 숙명여대 교수 출신인 홍규덕 군 구조·국방운영개혁실장은 국방부의 가장 실험적인 인사로 통한다. 민간인 출신답지 않게 군 전반에 대해 해박한 지식과 이론을 자랑하며 국방개혁 법안 추진 과정에서 다른 부서와 융화를 이루고 누구보다 적극적이라 장관의 신뢰가 크다는 평가다. 최종일 국방정보본부장은 자이툰 부대 부사단장 출신으로 성실하고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 외유내강형으로 통한다. 부하에 대한 배려심이 뛰어난 덕장형이다. 육군 소장인 승장래 조사본부장은 뚜렷한 원칙론자로 알려져 있으나 영관급 장교 시절보다 뒤늦게 빛을 본 대기만성형이다. 국방정책 수립과 위기관리 업무의 실무자인 신원식 정책기획관은 통이 크며 통찰력과 정세판단이 뛰어나 지성과 용맹을 겸비한 장군으로 평가된다. 육사 37기의 선두 주자로 장래가 촉망되는 인재다. 행시 출신인 김윤석 기획조정관은 국방부에서 22년째 공직 생활을 하며 무기체계 획득, 예산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중앙일보 기자 출신인 김민석 대변인은 군사전문기자로 16년을 국방부에 출입해 군사지식에 해박하다. 장관의 신임 아래 무리 없이 군과 출입기자들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김장훈 3일간 헤엄쳐 독도 바로 앞에서…

    김장훈 3일간 헤엄쳐 독도 바로 앞에서…

    가수 김장훈 일행이 광복절 아침 독도를 수영으로 횡단하는 데 성공했다. 김장훈과 배우 송일국, 밴드 피아(옥요한, 헐랭), 한국체육대 수영부 학생 40여 명은 경북 울진군 죽변-독도 간 직선거리 220㎞를 릴레이로 수영해 15일 오전 7시30분 마지막 주자가 독도에 입도했다. 지난 13일 죽변항에서 출정식을 갖고 오전 7시부터 수영에 나선 지 48시간 30분 만으로 당초 예상한 총 55시간보다 앞당겨 완주에 성공했다. 앞서 ‘아시아의 물개’ 고(故) 조오련이 2005년 두 아들과 함께 울릉도-독도를 횡단했고 2008년 독도를 33바퀴 헤엄쳐 돈 적은 있지만 유명인이 육지에서 독도로 횡단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김장훈 횡단 팀을 실은 모선(母船)인 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나라호는 15일 오전 5시께 독도 인근 해역에 도착했다. 그러나 독도수비대가 2-3m 높이의 거센 파도를 이유로 선박 접안을 불허하자 김장훈 등은 고심 끝에 수영 실력이 뛰어난 한체대 학생 2명(정찬혁.체육과 3학년, 이세훈.체육과 4학년)만 헤엄쳐 독도에 입도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안전망도 없이 바다에 뛰어들어 극적인 성공을 이뤄냈다. 한나라호에서는 김장훈과 일행이 부르는 ‘독립군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일행은 마지막 주자가 독도 땅을 밟는 순간을 지켜보며 서로를 부둥켜안고 기뻐했다. 당초 전원이 독도 선착장에 오른 뒤 김장훈과 피아가 자축 공연을 열 예정이었지만 정박이 불가능해 취소되면서 선상 자축으로 대신했다. 김장훈은 “함께 독도에 들어가지 못한 건 아쉽지만 한체대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우리 젊은이들이 독도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 3일간의 여정은 충분히 성과가 있었고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3일간의 대장정에는 난관도 많았다. 폭우와 거센 파도 등으로 선수들은 구토를 했고 일부는 저체온증으로 탈진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또 안전망에 그물이 쳐 있었지만 틈새로 들어오는 해파리로 고충을 겪었다. 수영 대기자를 안전 펜스까지 실어나르던 보트가 파손돼 횡단을 중단할 위기에도 처했다. 수영 릴레이 첫 주자로 나선 김장훈도 공황장애가 재발했지만 링거를 맞으며 버텼고 한 차례 더 입수하는 강한 정신력을 보여줬다. 그는 지난 14일 배에서 생일을 맞기도 했다. 이번 횡단은 지난 10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 박종우의 ‘독도 세리머니’로 독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터라 국내외 언론의 관심을 모았다. 미국 CNN은 지난 14일 “한국의 유명 록 가수가 동해(the East Sea), 또는 일본해(Sea of Japan)에 있는 바위섬으로 헤엄쳐 외교적 분쟁(diplomatic row)으로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또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 인터넷판도 “독도에 도착하면 ‘우리땅’이라고 말하지 않겠다. 명백히 우리의 영토이기 때문이다”라는 김장훈의 출정식 발언을 전했다. 임무를 완수한 김장훈은 동해해경 3천t급 경비함을 타고 울릉도로 건너와 횡단 성과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이었으나 공황장애 재발로 병원 치료를 받기 위해 강원도 동해 묵호항으로 배를 돌렸다. 김장훈 소속사 관계자는 “묵호항에 도착하면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해 진단을 받을 예정”이라며 “김장훈 씨 일행이 탄 배가 울릉도 인근까지 왔으나 선박 접안이 어려울 정도의 파도로 뱃멀미까지 겹쳐 공황장애 증세가 심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독도 횡단 성공 소식에 네티즌의 응원도 이어졌다. 인터넷에는 ‘김장훈 씨가 진정 애국자네요. 빠른 완쾌를 바란다’ ‘기부에서 시작해 이번 고행으로 보여준 김장훈의 나라 사랑은 이시대 귀감’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연합뉴스
  • 함께 하는 가족여행 ‘용산 패밀리가 떴다’

    가족들이 함께 도심을 떠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용산구는 14일 구에서 비용을 지원하는 가족체험 프로그램 ‘용산 패밀리가 떴다’ 참가자를 오는 22~24일 모집한다. 용산 패밀리가 떴다는 주 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갖가지 전통 체험을 하면서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5월에는 전북 전주시, 완주군, 충남 논산 등을, 지난 6월에는 경기 이천시, 여주군 등을 방문했다. 올해 세 번째 체험 일정인 이번 여행은 새달 1일 경기 여주군, 경북 문경시 일대를 돌아보는 코스로 구성됐다. 여주에서는 도자기 머그컵을 직접 만들어보고 문경에서는 문경새재를 걷고, 원조 ‘레일바이크’도 타본다. 구는 모든 일정을 여행전문업체에 위탁해 체험 여행의 질을 높였다. 초등학생을 둔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40명 모집한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나머지 비용은 모두 구에서 부담한다. 구 홈페이지(www.yongsan.go.kr)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주 5일제 수업 시행에 따라 아이들이 가족과 추억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같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산악 자동차 경주 중 추락 ‘데굴데굴’ 아찔 사고

    산악 자동차 경주 중 추락 ‘데굴데굴’ 아찔 사고

    산악 자동차 경주 중 경기에 참가한 차량이 아래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자동차 경주대회 ‘파익스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에서 차량 한대가 험준한 산을 오르던 중 그만 길에서 미끄러졌다. 순식간에 차량은 아래로 떨어져 10여 차례 굴렀으며 그 충격으로 자동차는 완파됐다. 사고 후 즉시 구조대가 출동해 레이서 2명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운전자의 생명을 장담할 수 없을 만큼 큰 사고였으나 기적적으로 두명 다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서 제레미 폴레이는 “나와 동승자 모두 무사하며 별다른 부상이 없어 병원에서 퇴원했다.” 면서 “걱정해주고 구조해준 팬과 구조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파익스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은 로키산맥을 오르는 험준한 레이스로 경기 중 사고가 속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대회에서도 자동차 고장과 위험한 도로 때문에 수많은 참가자들이 완주를 하지 못했다.   인터넷뉴스팀 
  • 손학규 선대위, 김근태계가 ‘요직’

    민주통합당 손학규 대선 경선 후보가 12일 전·현직 의원 등 36명으로 이뤄진 선대위·선대본부 인선안을 발표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충북 출신의 홍재형 전 국회부의장과 호남에 지역구를 둔 4선의 이낙연 의원, 최영희 전 의원 등 3명이 맡았다. 이번 인선에서는 고 김근태계 재야파 모임인 ‘민주평화연대’(민평련)의 ‘흡수’가 눈에 띈다. 설훈·우원식·김민기·박완주 의원 등 민평련 인사 9명을 영입하면서 요직을 맡겼다. 우원식 원내대변인은 당직을 유지한 채 선대부위원장을 맡았고 설훈 의원은 공동선대본부장으로서 인재영입을 책임지기로 했다. 전북 익산을의 전정희 의원도 손 후보의 여성 공약인 ‘맘 편한 세상’을 총괄할 본부장을 맡았다. 민평련 인사들의 추가 영입이 예상된다. ‘햇볕정책의 전도사’인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도 영입,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 임 전 장관은 김대중(DJ)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장, 대통령 외교안보통일 특보 등을 지내면서 2000년 1차 남북정상회담의 실무를 총괄했었다. 임 전 장관의 합류는 한나라당에서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전력이 약점인 손 후보에게 민주당 후보로의 정통성을 안겨 줄 것으로 보인다. 임 전 장관은 “개인 자격의 합류이지 DJ세력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당내 다른 후보들은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손 후보 측 관계자는 “다른 후보 캠프 측에서 임 전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손 후보 캠프 합류를 만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손 후보 측 김유정 대변인은 “의원들의 추가 합류에 따라 조만간 2차 인선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축구 꿈나무 기량 펼칠 기회 마련”

    “축구 꿈나무 기량 펼칠 기회 마련”

    1989년 헤딩 오래하기(5시간 6분 30초·38만 9694회)로 기네스북에 오른 사나이. 1996년 미국에서 열린 국제마라톤대회에서 축구공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풀코스를 완주(9시간 17분)한 사나이. 호나우지뉴(브라질)와 축구 묘기 경쟁을 해 사인공세를 받은 사나이…. ●한국을 프리스타일 축구 종주국으로 만들려 노력 프리스타일 축구 전도사로 알려진 우희용(47)씨가 11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공원에서 ‘레드불 스트리트스타일 2012 한국 예선전’을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프리스타일 축구를 정식 스포츠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세계프리스타일축구연맹(WFFF)을 설립한 우씨가 한국을 프리스타일축구 종주국으로 만들기 위해 대회를 열게 된 것. ●200여명 참가… 안정환·홍텐 심사위원으로 우씨는 “종주국에 걸맞은 국제단체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프리스타일축구의 대중화와 확산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축구의 꿈을 키워온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2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대회는 1-1 경기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수들은 라운드마다 한 개의 공으로, 3분 안에 상대편 선수와 돌아가면서 자신만의 프리스타일 축구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K리그 홍보대사 안정환, 세계적인 비보이 홍텐이 심사위원으로 나와 다양성, 테크닉(컨트롤), 스타일(쇼맨십) 등 세 분야로 나눠 기술적인 난이도와 독창성 등을 보게 된다. 우승자에게는 다음 달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기회를 준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전북 ‘세계순례대회’ 망치는 엇박자 행정

    전북 ‘세계순례대회’ 망치는 엇박자 행정

    전북도가 ‘세계순례대회 유치’에 주력하면서 순례길의 일부 구간을 수몰시키는 4대강 후속사업을 추진하는 엇박자 행정을 해 종교계가 반발하고 있다. 9일 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국은 대회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반면 건설교통국은 순례길의 핵심 구간이 수몰되는 것도 모른 채 완주군의 ‘상관댐 둑높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국은 오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도가 주최하는 세계순례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조직위원회를 구성했고 이번 행사에 천주교, 불교, 원불교, 기독교 등 4대 종단 지도자들을 대거 초청하기로 했다. 도가 이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교황청이 기획한 ‘2014년 순례대회’를 전북에 유치하기 위해서다. 중국, 일본 등과 경합 중인 이 대회를 유치하면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게 되면서 명소로 각광받아 엄청난 파급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전북 지역 천주교, 불교, 원불교, 기독교 등 4대 종단은 전주~완주~김제~익산을 잇는 240㎞의 ‘아름다운 순례길’을 마련했다. 이 순례길은 세계 최초로 4대 종단이 하나로 결합해 각 종단의 순교지와 성지, 교회, 사찰 등을 공동 순례하는 길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도는 한편으로 아름다운 순례길 일부 구간이 훼손되는 상관댐 둑 높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만경강 수질 개선 사업의 하나로 상관저수지 둑을 현재보다 10m 높여 저수량을 210만t에서 1600만t으로 확대하는 사업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아름다운 순례길 1코스(완주 송광사~전주 한옥마을) 가운데 가장 경관이 아름다운 상관수원지 둘레길이 모두 수몰된다. 이 둘레길은 송광사를 출발한 순례자들이 쉬면서 호수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는 명소다. 이에 대해 도 관광산업과 신현숙 종무계장은 “아름다운 순례길을 수몰시키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면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건설교통국 치수방재과 탁병욱 하천계획 계장은 “상관댐 둑높이기 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한 것은 사실이나 아직 확정되지 않은 단계”라고 해명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천주교와 사단법인 아름다운순례길 등의 관계자들은 “순례길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원대한 계획과 순례대회를 유치하려는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행정”이라며 “도청 내에서도 실·국별로 손발이 맞지 않는 행정을 하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꼬집었다. 종교계와 아름다운순례길은 가까운 시일 내에 회합을 갖고 상관댐 둑높이기 반대 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공천헌금 의혹] ‘공천 헌금’ 온도차… 비박연대 균열 조짐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참여한 ‘7인 연석회의’ 이후 김문수, 김태호, 임태희 후보 등 박근혜 후보에게 날을 세웠던 비박(비박근혜) 3인 간에 균열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각 캠프 간 입장 차가 드러나면서 앞으로 ‘찰떡 공조’를 이루기는 힘들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임태희 후보는 이번 공천 헌금 파문과 관련해 가장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임 후보는 지난 5일 연석회의 결과에 대해서도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임 후보는 줄기차게 ‘박근혜 책임론’을 주장하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박 후보가 사퇴하겠다고 약속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경선 완주 의지 측면에서는 가장 약하다는 평가가 많다. 임 후보 측 관계자는 “앞으로는 비박 3인의 이름으로 연대하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김문수 후보는 ‘박근혜 책임론’을 제기하면서도 경선 일정은 어떻게든 마무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안상수 후보와 함께 경선 완주 의지가 가장 강한 축에 속한다. 캠프 관계자는 “누가 후보가 되든 12월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김 후보가 지난달 경선 참여를 고민할 당시 “박 후보가 대선 후보가 되면 적극 돕겠다.”고 공언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김태호 후보 역시 다른 비박 후보들과는 입장이 다르다. 김 후보로서는 2010년 각종 의혹이 꼬리를 물고 나와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문턱을 넘지 못한 이미지를 만회해야 한다. 김 후보는 이번 공천 헌금 파문과 관련, 황우여 대표의 사퇴를 가장 강하게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황 대표가 사퇴할 경우 차기 당권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캠프 관계자는 “당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일단 경선 참여에 동의했지만 앞으로도 어떤 사안이든 비판할 내용이 있으면 강하게 지적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황색 탄환 또 불발… 류샹, 110m 허들 예선 탈락

    ‘아시아 육상의 희망’ 류샹(29·중국)이 4년 만에 또다시 올림픽 불운에 고개를 떨궜다. 류샹은 7일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육상 남자 110m 허들 예선 6조에 출전했으나 첫 허들에 걸려 넘어졌다. 8년 만에 정상을 노리던 꿈도 산산이 부서졌다. 4번 레인을 출발한 류샹은 첫 허들에 걸려 넘어진 뒤 오른발을 쓰다듬었다. 다른 주자들이 레이스를 마치는 모습을 허망하게 쳐다봤다. 힘겹게 일어선 류샹은 실의에 빠진 표정으로 왼발만을 이용해 경기장 옆문을 향해 뛰기 시작했다. 어쩌면 마지막일 수 있는 올림픽 도전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완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뿐이었고 8만여 관중은 기립박수로 그를 위로했다. 류샹의 올림픽 악연은 예고된 일이었다. 대회 개막을 2주 앞두고 독일 전지훈련 도중 고질적인 오른발 부상이 도졌다. 실제로 류샹은 이날 경기장에 오른발에 테이핑을 한 채 들어와 발 상태가 정상이 아님을 보여줬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레이스를 펼쳐 보지도 못한 채 물러났다. 지난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선 옆에서 달리던 라이벌이자 세계기록(12초87) 보유자인 다이슨 로블레스(쿠바)의 팔에 부딪혀 속도가 떨어져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나중에 로블레스가 실격 처리되면서 2위를 차지했다. 이날 예선 4조에서 뛴 로블레스는 13초33으로 1위를 차지, 준결선에 진출했다. 애리스 메리트(이상 미국)는 출전선수 중 가장 빠른 13초07로 준결선에 올랐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포기 없는 도전… 꼴찌도 아름다웠다

    포기 없는 도전… 꼴찌도 아름다웠다

    런던올림픽 개막 다음 날인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내 아쿠아틱스센터. 남자 개인혼영 400m 예선에 출전한 아흐메드 아타리(카타르)는 5분21초30이란 기록으로 당당하게(?) 터치패드를 찍었지만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같은 조 1위였던 선수에게는 1분 이상 뒤졌고,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갖고 있는 세계기록 4분03초84와는 비교조차 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관중들은 결승점을 향해 열심히 물을 타는 아타리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기록은 형편없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도전 정신. 금메달보다 더 아름다운 꼴찌들에게 보내는 갈채는 아타리만이 아니었다. 조정 남자 싱글 스컬에서는 입문 3개월의 ‘초짜’ 하마두 지보 이사카(니제르)가 2000m 레이스를 8분39초66에 완주했다. 1위보다 1분39초가 늦은, 역시 꼴찌였지만 배운 지 이제 막 3개월이 지난 솜씨치고는 제법이었다. 수영선수였던 그는 니제르수영연맹의 도움으로 이집트에서 2주 동안 조정을 배우고 튀니지 국제조정센터에서 두 달 기량을 연마한 뒤 이번 대회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와일드카드를 받고 나섰다. 이사카는 “나를 보면서 내륙국가인 우리나라에서도 조정을 배우려는 사람이 많다.”고 했다. 육상 여자 400m에 출전한 잠잠 모하메드 파라(소말리아)는 1분20초48의 기록으로 조 7위에 그쳐 예선 탈락했다. 바로 위 조 6위 선수의 기록 53초66보다도 무려 27초가 늦었다. 그러나 파라는 경기가 끝난 뒤 당당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나의 조국 소말리아 국기를 들고 다른 200여개 나라와 함께 올림픽에 출전했다는 것이다. 그 자체가 성공”이라고 말했다. 최고령 출전 선수인 일본의 승마 대표 히로시 호케쓰(71)는 승마 마장마술에 출전한 50명 가운데 40위로 대회를 마친 뒤 다음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출전 계획을 묻는 질문에 “난 괜찮다. 그러나 내 말이 너무 늙어서 안 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여성 최초로 변형 히잡을 쓴 채 유도 78㎏ 이상급에 출전한 워잔 샤히르카니는 1회전에서 1분22초 만에 한판패를 당했지만 여성 올림픽 운동에 족적을 남기게 됐다. 6일 현재 남자핸드볼 예선 4경기에서 모두 10골 이상의 참패를 당한 영국팀의 키어런 윌리엄스는 “아마 영국인들은 핸드볼이라는 운동을 들어보지도 못했을 것”이라며 “우리가 미래의 핸드볼선수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준영 “경선 완주”… 丁과 단일화 가능성 열어놔

    박준영 “경선 완주”… 丁과 단일화 가능성 열어놔

    최근 정세균 예비후보와의 연대설이 나돌던 민주통합당 박준영 예비후보가 1일 경선 완주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정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여지를 남겨 놓아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박 후보는 지난달 30일 대선경선 후보를 5명으로 압축한 예비경선(컷오프)을 5위로 통과한 뒤 한때 후보직 사퇴설과 함께 정 후보와의 연대설이 나돌기도 했다. 실제로 두 후보는 예비경선 결과 발표 직전 서울 모처에서 회동, 단일화 쪽으로 가닥을 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그러나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당내 경선을 완주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어 “정 후보 측에서 단일화 얘기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떤 결론을 내린 것은 아니다.”라면서 “단일화를 하면 나쁠 것은 없지만 국가를 살리는 데 어떤 정책과 비전을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참여정부 출신 인사들에 대해서는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당내 지지율 선두인 문재인 후보와 김두관 후보를 겨냥한 것이다. 박 후보는 “참여정부 출신 인사가 대통령 후보가 돼서는 안 된다. 민주당 후보로 반드시 정권을 재창출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적어도 문·김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은 차단한 셈이다. 박 후보는 그동안 전남지사직을 버리고 대선에 나서야 하는 데 따른 부담과 가족 등의 반대 때문에 고심하다 최근 옛 민주당 중진과 원로들의 설득과 권유에 ‘경선 완주’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후보는 이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 “박 후보와 단일화를 해 역동적 경선을 만들어 낸다면 국민적 관심도 높아지고 경쟁도 더 유효하게 잘될 것”이라고 거듭 러브콜을 보냈다. 송수연기자 songsy@seoul.co.kr
  • [길을 품은 우리 동네] (12)공주 고마나루 명승길

    [길을 품은 우리 동네] (12)공주 고마나루 명승길

    비단물결은 깊은 산림을 지나 백제의 옛 도시 공주로 휘감아 돌아간다. 공산성의 깃발, 고마나루의 황포돛은 옛 정취를 자아내고 백제의 옛 숨결을 전해주듯 비단 물결에 나부낀다. ‘잊혀진 왕국’ 백제의 옛 도읍인 공주에 역사의 향취를 느끼며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고마나루 명승길’이 조성됐다. 백제 웅진시대의 숨결과 근현대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고마나루길은 공산성~무령왕릉~공주박물관~공주보~연미산자연미술공원~금강교를 돌아보는 코스가 14㎞에 달한다. 단순히 보고 지나칠 수 없는 명승지가 많아 완주하려면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공산성~무령왕릉~공주박물관~고마나루 등 웅진시대와 황새바위~공주보~연미산자연미술공원~금강교를 답사하는 근현대사 코스 설계가 가능하다. 공산성과 고마나루, 무령왕릉은 공주시민이 선정한 ‘공주 10경’에도 포함됐다. ●“공산성은 천혜의 요새” 접근성이 좋은 공산성이 출발점이다. 웅진시대 방어거점이었던 공산성은 야산의 계곡을 둘러싼 포곡형(包谷型) 산성으로 길이가 2.66㎞에 달한다. 강 건너편에서 보면 성곽이 능선을 따라 오르내리는 모습이다. 흙으로 쌓은 토성이었으나 조선시대 석성으로 개축했다. 성벽은 높이 2.5m, 폭 3m 정도로 보수됐고 성벽을 따라 노란색 바탕에 봉황 등이 그려진 깃발이 나부끼고 있다. 공산성은 백제부흥운동의 거점지로 통일신라시대 김헌창의 난이 일어났고, 조선시대 이괄의 난 당시 인조가 피란한 역사를 품고 있다. 금서루·공북루·영동루·진남루 등 동서남북 4개 누를 비롯한 다양한 유적이 복원됐다. 금서루에 오르면 유유히 흐르는 금강과 공주의 구도심을 한번에 조망할 수 있다. 동성왕의 연회 장소였던 임류각, 조선시대 임금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머물던 쌍수정, 우물인 연지, 영은사 등을 통해 역사 속에만 있는 ‘웅진’을 만나게 된다. 4~10월(7, 8월은 제외)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5시까지 정시마다 수문장 교대식이 열린다. 오인숙 문화관광해설사는 “공산성은 금강과 계룡산, 차령산맥을 품고 있는 천혜의 요새라고 할 수 있다.”면서 “현재 입구는 서문이지만 과거에는 호남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남문을 거쳐 북문에서 배를 타고 한양으로 올라갔다.”고 말했다. 남문 앞에는 박찬호 선수가 운동을 했던 느티나무가 있어 관심을 끈다. 무령왕릉 가는 길에 황새바위에 들렀다. 황새가 많이 살았다는 설과 수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목에 씌우는 칼인 ‘항쇄’를 차고 바위 앞에 끌려가 처형돼 황쇄바위로 불렸다는 설이 함께 존재한다. 1801년 2월 28일 김대건 신부의 외조부로 ‘내포의 사도’로 불리는 이존창이 서울에서 충청 감영(공주)으로 환송돼 황새바위에서 참수된 후 순교지가 됐다. 사형이 집행될 때면 백성들은 공산성에 올라 그 광경을 구경했다고 한다. 순교자 337위와 순교탑, 명상의 길 등이 조성돼 있으며 천주교 신자들의 성지순례지가 되고 있다. 송산리고분군의 7호분으로 불리는 ‘무령왕릉’은 묘지석과 최초의 토지거래서인 매지권이 발견돼 피장자를 확인할 수 있는 삼국시대 유일의 왕릉이다. 무덤에서는 다량의 유물이 발굴됐는데 12종목 17건이 국보로 지정될 정도로 절대연대가 확인된 유물이라는 점에서 백제사 연구의 보고(寶庫)로 평가받는다. 중국의 무덤 형식인 벽돌무덤으로 중국제 도자기와 일본산 금송을 사용한 관재 등을 통해 백제사회의 국제성을 엿볼 수 있다. 지난 1997년 영구 비공개 결정이 내려진 후 고분의 내부를 직접 볼 수는 없고, 지난 4월 리모델링한 송산리고분재현관에서 아쉬움을 달랠 수 밖에 없다. ●현대의 공주 속으로 지난해 10월 공주보가 완공됐다. 총연장 280m의 보는 무령왕을 상징하는 봉황을 모티브로 비단수(금강)를 지키는 모습을 상징화했다. 수변공원과 32.4㎞에 달하는 자전거 도로가 조성돼 수려함을 더한다. 연미산은 연미터널이 건설되기 전까지 공주와 청양을 연결하던 연미치고개로 유명하다. 연미산자연미술공원은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공원 입구에서 이어진 등산로를 따라 나무, 흙 등 자연 재료를 주로 이용해 만든 작품들이 숲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정안천생태공원은 공무원과 시민들의 참여로 조성된 상징적인 공원이다. 33만㎡에 연꽃 연못(9만㎡)이 만들어졌고 10만여 송이의 튤립, 100만 포기의 꽃잔디 등이 식재돼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자전거 산책로와 메타세쿼이아길, 앵두나무길 등 테마길이 조성돼 있다. 1만 5000㎡의 자연학습장은 장미동산과 물레방아 연못, 모래놀이터 등을 갖춰 유치원생들의 생태학습 및 체험 장소로 활용된다. 공주시 산성동과 신관동을 연결하는 다리인 금강교는 1933년 만들어졌다. 1986년 공주대교가 건설되기 전까지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연결하던 유일한 ‘통행길’이었다. 6·25 전쟁 당시 교량 대부분이 파괴돼 복구가 이뤄졌다. 현재는 구시가지로 진입하는 차량만 이용 가능한 일방통행로로 공산성과 연계, 명소로 부상했다. 택시기사 김정권씨는 “전에는 다리가 이것밖에 없어 버스 2대가 묘기를 부리듯 아슬아슬하게 지나다녔다.”면서 “추억이 깃든 장소이다 보니 운전할 때마다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금강산도 식후경 여행의 즐거움 중에는 맛난 음식을 빼놓을 수 없다. 공산성 서문 맞은편에는 대표적 음식거리인 ‘백미고을’이 있다. 공주의 대표음식을 만날 수 있는데 밤의 고장답게 밤국수와 밤피자 등을 내놓는 음식점은 물론 쌈밥, 60년 전통의 따로 국밥집, 칼국수집 등 다양하다. 가까운 거리에 ‘백미백선’(백가지 맛과 백가지 볼거리가 있는)을 지향하는 산성시장에서 장터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고마나루 인근, 공주보에서 시내방향으로 한옥마을이 조성됐다. 한옥 10여채가 모여 있는 이곳은 지자체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조성한 숙박촌이다. 공주를 둘러본 뒤 부여에서 숙박, 단순히 지나치는 지역에서 머무는 도시로 변화하는 첫 시도로 전통 한옥의 구들장 체험을 할 수 있다. 숙박객이 직접 나무를 때보고, 공주 밤과 감자 등을 구워 먹을 수 있어 겨울철에 인기가 높다. 공주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13회는 대구 ‘칠성로’와 광주 ‘육판서길’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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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의과대학 △기획부학장 성승용<센터소장>△통일의학 이왕재△국민건강지식 노동영△글로벌의학 이종구 ■계명대 △교무부총장 이중희△학생〃 김용일△경영〃 박명호△교목실장 황재범△총장보좌역 최봉기◇처장△교무 이필환△기획 신진기△학생복지취업 박주홍△총무 하영석△대외협력 신진교△연구 남재열△교수학습 정진갑◇대학원장△연합신학 허도화△예술 김창재◇대학장△국제학 조수성△법경 김종덕△자연과학 민경진△공과 김기혁△미술 박건배△패션 박광희◇관·단·국장△동산도서관 이병로△국제협력단 서정수△신문방송국 강판권 ■한남대 ◇산학협력단 <센터장>△창업보육 은성배△중소기업산학협력 성인하△기술상용화사업 이인수 ■아주경제 ◇이사 △마케팅사업본부장 정완주 ■MBC △드라마1국 기획개발부장 신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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