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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정당 대선 후보 유승민] 劉 “단일화 원점 재검토… 개혁적 보수 동의 여부 중요”

    [바른정당 대선 후보 유승민] 劉 “단일화 원점 재검토… 개혁적 보수 동의 여부 중요”

    박 前대통령 팔아 호가호위하며 권력 누린 사람들 인적 청산돼야 非文연대·후보 단일화 핵심 고리 다자 → 양자·3자 바꿀 키 확보 낮은 지지율·협상력 제고 숙제‘비문(비문재인) 연대’의 밑거름인가, 새로운 반전의 주인공인가. 28일 바른정당 대선 후보로 우뚝 선 유승민 의원이 풀어야 할 숙제다. 유 후보는 그동안 당 안팎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끌어내지 못한 채 고군분투했다. 당내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영입론에 밀렸고, 반 전 총장의 불출마 이후엔 김무성계와의 갈등설이 더 부각되기도 했다. 당 밖에서는 ‘안보는 보수, 경제는 개혁’이라는 모호한 정체성 탓에 탄핵을 고리로 양분된 이념 지형에서 지지층을 끌어모으기도 쉽지 않았다. 그러나 유 후보는 향후 정치적 연대나 후보 단일화의 핵심 연결고리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양자 대결 구도를 만들려는 국민의당과 보수 단일 후보를 내세우려는 자유한국당 사이에서 현재의 다자 구도를 양자 또는 3자 구도로 바꿀 키를 쥐었다. 일차적인 관심사는 유 후보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지지율을 끌어올려 협상력을 높일 수 있느냐에 쏠린다. 자칫 ‘흡수합병’될 처지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유 후보는 물론 바른정당의 존립 위기로 비화될 수 있다. 그러나 단일화 협상 테이블에서 주도권을 쥘 수 있다면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할 수도 있다. 한국당 후보가 확정되는 오는 31일부터 민주당과 국민의당 후보가 결정되는 다음주까지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 후보는 이날 후보로 확정된 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한국당과 국민의당과의 단일화 모두 원점에서 다시 생각해 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단일화를 하려고 출마를 한 것은 아니다. 단일화는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거기(단일화)에 목을 매거나, 그것만 쳐다볼 생각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당과의 단일화에 대해 “새로운 개혁적 보수의 길에 동의하는지와 국정 농단의 책임이 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팔아서 호가호위하며 권력을 누렸던 사람들은 당연히 인적 청산이 돼야 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내세웠다. 또 한국당 유력 후보로 꼽히는 홍준표 경남지사와의 단일화에 대해 “대통령이 되면 법원에 재판받으러 가야 하는 상황에서 홍 지사의 출마를 이해할 수가 없다”면서 “(단일화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당과의 연대에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비롯한 안보에 대한 입장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만약 단일화가 무산되면 바른정당 후보로 완주할 거냐는 취재진의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그는 “당연하다”고 답했다. 유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많은 국민들이 문제 많고 불안한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보수 후보를 원하고 있다”면서 “문 후보와 싸워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자신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완주군 “니들이 ‘진짜두유’를 알아?”

    완주군 “니들이 ‘진짜두유’를 알아?”

    성장기 아이들이 완전 식품 중 하나인 콩을 더욱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북 완주군 소이푸드사업단이 나섰다. 완주군 소이푸드사업단은 국산콩으로 만든 무첨가물 두유 ‘진짜두유(진하게 짜낸 두유)’와 함께하는 영유아 건강증진 캠페인 ‘두유 먹고 쑥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완주군 소이푸드사업단이 개발, 판매 중인 ‘진짜두유’는 콩 특유의 비린내를 없앤 것은 물론, 소화가 잘 되는 콩으로 특허 받은 국내산 ‘진양’과 ‘개척1호’ 품종을 원료로 사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두유 제품이다. 믿을 수 있는 우리 콩을 정성스럽게 갈아 화학첨가물 없이 정직하게 만든 제품이다. 국내 최초로 콩을 껍질째 갈아 만든 ‘전체식 두유’로 콩의 영양성분을 온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콩 본연의 영양소와 맛, 향을 살리는 ‘슬로우 살균’ 방식을 채택한 것은 물론 HACCP(식품안전관리) 인증을 받은 자체 공장에서 안전하게 생산되어 더욱 믿고 섭취할 수 있다. 이번 ‘두유 먹고 쑥쑥!’ 캠페인에는 안산시 A어린이집(70명), 광명시 B어린이집(70명), 시흥시 C유치원(70명) 아이들이 참여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아이들에게 매일 정해진 시간에 ‘진짜두유’ 1팩이 급식으로 제공되며 모든 두유는 주1회 배송으로 신선하고 안전하게 공급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은 3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10주간이며 캠페인 시작 전에는 ‘콩’, ‘두유’ 등을 주제로 한 이야기 나누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두유를 보다 즐겁게 마실 수 있도록 돕는 시간도 가진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부모님 설문을 통해 10주간 보여준 아이들의 변화를 확인할 예정이다. 완주군 소이푸드사업단 관계자는 “전체 성분 중 약 40%가 단백질이며 이소플라본, 안토시아닌, 레시틴 같은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콩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음식이지만, 입맛 까다로운 아이들에게 먹이기란 쉽지 않다”며 “콩에 대한 아이들의 거부감을 없애는 한편, 꾸준한 두유 섭취의 장점을 확인하기 위해 ‘진짜두유’와 함께하는 영유아 건강증진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영양간식, 식사대용,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은 ‘진짜두유’는 전주시와 완주군 지역 13개 로컬푸드직매장과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온라인 쇼핑몰 해피스테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진하게 짜낸 진양콩두유, 진하게 짜낸 검정콩 두유, 진하게 짜낸 꿀두유, 진하게 짜낸 생강두유 등 종류도 다양해 입맛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주 여의동 영무예다음 기업형 임대아파트 분양 임박

    전주 여의동 영무예다음 기업형 임대아파트 분양 임박

    철저한 사전준비와 정밀시공, 투명한 경영으로 인정받고 있는 ‘영무건설’이 전주시 5번째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여의동 영무예다음’은 총 10개 동, 지하 1층 ~ 지상 28층, 73㎡ 251세대, 84㎡ A타입 315 세대, 84㎡ B타입 145세대 총 711세대 규모로 벌써부터 많은 예비 입주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전북현대모터스’ 프로축구 구단의 홈구장으로 유명한 전주 월드컵 경기장을 앞마당으로 자리한 ‘여의동 영무예다음’은 월드컵경기장 평생 조망권으로 4베이, 4룸(일부세대) 평면을 적용해 겨울에 따듯하고 여름에 시원한 채광과 통풍에 신경을 썼으며, 펜트리공간, 드레스룸 등의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높인 점 역시 눈여겨 볼 만 하다. 단지 내에는 각종 편의 커뮤니티 시설(피트니스클럽, 아트갤러리, 독서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주 교통의 출입문이라 불리는 ‘호남제일문’과 인접한 입지는 호남, 서해안 고속도로 및 서부우회도로로 익산, 완주, 군산 등 시외와 인접,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라 할 수 있어 시외 지역 이동과 근방 산업단지 출퇴근이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집에 대한 인식이 ‘소유’에서 ‘거주’로 이동하고 있고, 매년 월세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비 부담이 심화되고 있다. 이를 안정화 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시행중인 기업형 임대아파트는 만19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연 임대료 상승률 5% 제한, 최대 8년의 장기 거주가능, 각종 세엑공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반분양아파트 수준의 높은 품질로 지어지는 ‘여의동 영무예다음’은 향후 혁신도시와 만성지구의 배후주거지로 뛰어난 미래가치가 있을 꺼라 예상되어 중산층의 떠오르는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다. 모델하우스 위치는 추천대교를 지나 원광대 한방병원 사이에 마련되었으며, 3월 31일에 오픈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투표 결과 유출 논란…당 초비상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투표 결과 유출 논란…당 초비상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 국민경선 현장 투표가 전국에서 진행된 22일 개표 결과로 추정될 수 있는 미확인 자료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광범위하게 퍼져 파문이 일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확인되지 않은 자료이며, 사실 여부도 확인해 줄 수 없다. 허위 사실일 경우 엄중 대처하겠다”면서도 긴급 회의를 소집하는 등 수습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날 민주당은 전국 250개 투표소에서 약 29만명을 대상으로 현장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율은 18.05%를 기록했다. 약 5만 2000명이 투표를 한 셈이다. 이 중 SNS에 노출된 개표 결과의 표 숫자만 해도 1만 5000여표에 이른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미확인 자료는 출처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지역별 후보자들의 득표수가 소상하게 기록돼 있어 당 안팎에서는 현장 개표 참관자들을 중심으로 실제 득표 결과가 유출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대선 주자들은 실제로 개표 결과가 유출된 것이라면 심각한 사태라고 반발하고 있다. 당 지도부의 공정한 경선관리 실패에 대한 질책도 나오면서 파장이 확산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투표소마다 주자들의 득표율이 미확인 자료에 적나라하게 기록됐다는 점에서 각 후보별 대선 캠프의 반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한 예로, 어떤 자료에는 광주의 경우 동구, 서구, 남구, 북구, 광산구 등 5개 투표소의 투표 결과 수치가 한번에 기록돼 있다. 이 자료에는 광주의 5개 구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와 있고,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문 전 대표보다는 크게 뒤져 2위를 다투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전남 8개 지역을 한번에 묶어 놓은 내용의 자료도 돌아다닌다. 이 역시 문 전 대표가 과반을 훌쩍 뛰어넘는 득표를 한 것으로 표시된 채 유포되고 있다. 아예 경기·부산 지역 44곳 득표 결과로 보이는 수치를 엑셀파일로 정리한 자료도 유포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44곳의 총 투표수 2600여표 가운데 문 전 대표가 상당 부분을 득표했고, 이 시장과 안 지사가 상대적으로 쳐져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논란이 일자 안규백 사무총장은 당 선관위에 긴급회의를 소집하도록 조치했다. 안 사무총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당에서 공식적으로 수치를 집계한 것은 없다”면서 “근거없이 유포되는 수치들로 이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고, 또 외부에 확인해 줄 수도 없다”고 말했다. 안 사무총장은 지역위원장들에게 문자를 보내 “후보별 득표수가 검증되지 않고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다”면서 “중앙당 선관위는 이미 투표 결과를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무분별한 투표 결과 유포는 큰 문제를 유발할 수 있음을 감안해 절대 유통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허위사실임로 확인되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내에서는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유포한 것 아니냐”면서 이번 결과가 후보 경선의 유불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문 전 대표 측은 “근거없는 자료일 뿐이다. 민주당 경선 잔치를 훼손시키려는 외부의 음모일 수도 있다”면서 “당의 경선은 흔들림없이 공정하게 끝까지 완주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 지사 측은 “상당히 심각한 사태로, 선관위의 엄중한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선관위가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보고 이후 방침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 측은 “공식적인 숫자가 아니니 사실이라고 보기 어렵다”라면서 “허위사실일 경우 당에서 철저히 조사해 강력하게 조치해야 한한다”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 강국 지도자는 안희정” 변호인 양우석 감독 등 영화인 150명 안희정 지지 선언

    “문화 강국 지도자는 안희정” 변호인 양우석 감독 등 영화인 150명 안희정 지지 선언

     영화 ‘변호인’의 감독 양우석씨 등 150명의 영화인이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 선언을 했다고 안 지사 캠프가 21일 밝혔다. 양 감독을 포함해 방은진(집으로 가는 길), 조진규(조폭마누라), 이상우(똑바로 살아라), 유영선(여곡성), 김정진(새앙쥐상륙작전) 감독과 프로듀서, 촬영·조명감독 등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안 지사 캠프 사무실을 방문해 안 지사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이 열리고 있는 이 역사적인 시기에 저희 영화인 150인은 백범 김구 선생의 ‘문화 강국론’을 되새겨 보면서 문화에 대한 통찰력과 리더십을 갖추고 문화 강국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지도자가 누구일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9년의 이명박·박근혜 정권은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을 좌파, 진보, 종북 세력으로 매도하며 부산국제영화제를 파국으로 몰아넣었고 문화계 블랙리스트라는 주홍글씨를 씌워 지울 수 없는 상처와 트라우마를 안겨 주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새롭게 출발할 대한민국은 온 국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서 다시 한 번 도약할 모멘텀이 절실히 필요하고 그 모멘텀은 바로 문화의 힘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찍이 백범 김구 선생이 꿈꾸던 ‘문화 강국’이 실현되는 ‘새로운 대한민국’, 이러한 시대적 소명에 화답할 통찰력과 리더쉽을 갖춘 안희정 후보의 또 하나의 확고한 소신과 신념인 ‘문화 강국론’에 적극 동참하고 지지 한다”고 밝혔다.  최근 영화인들을 포함해 각계각층에서 안 지사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재선의 김민기(경기 용인을) 의원과 원내수석부대표인 박완주(충남 천안을) 의원이 안 지사 지지를 선언한 데 이어 20일 강훈식(충남 아산) 의원과 박용진(서울 강북을) 의원 등 두 초선 의원이 캠프에 합류했다.  또 같은 날 광주·전남지역 30~40대 변호사 25명이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지사 지지를 밝혔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지지 단체였던 ‘바른국가만들기’(구 바른반지연합) 회원들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호남 경선 앞두고 지지선언 잇따르는 안희정 지사, 박용진·강훈식 의원 합류

    호남 경선 앞두고 지지선언 잇따르는 안희정 지사, 박용진·강훈식 의원 합류

     더불어민주당 강훈식(충남 아산) 의원과 박용진(서울 강북을) 의원 등 두 초선 의원이 20일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를 선언하고 캠프에 합류했다. 강 의원은 기존 박수현 전 의원과 함께 캠프 공동대변인을 맡고 박 의원은 전략기획실장을 맡았다. 충남 아산 출신인 강 의원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측 인사로 알려졌으나 이번 대선에는 안 지사를 돕게 됐다. 박 의원은 전북 장수 출신으로 민주당에서 최장수 대변인을 역임했고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의 비서실장 등을 맡기도 했다. 안 지사를 비판적 지지하겠다는 박 의원은 “밖에서 볼 때 안 지사 캠프가 너무 선한 캠프”라면서 “상대 후보가 실수한 것을 자신의 이득으로 취하지 않겠다는 게 안 후보의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안 후보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안희정’이 ‘쎈희정’이 되고 ‘선한 캠프’가 ‘강한 캠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젊은 후보로 시대교체를 해보겠다는 게 젊은 의원들 사이에서 공감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경선 기간 사람들의 다양한 요구를 받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지사 캠프는 앞서 총괄실장에 이철희 의원, 비서실장에 기동민 의원 등 초선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안 지사를 지지하는 의원멘토단의 단장으로는 4선의 박영선 의원, 정책단장에는 4선의 변재일 의원이 맡아 안 지사를 돕고 있다. 최근 재선의 김민기(경기 용인을) 의원과 원내수석부대표인 박완주(충남 천안을) 의원이 안 지사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또 광주·전남지역 30~40대 변호사 25명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와 지방분권에 대한 소신을 지켜온 안 지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의 지지에 힘 입은 안 지사는 호남 경선을 앞두고 오는 22~24일 전북·광주·전남 지역을 돌아다니며 호남 표심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책단장인 변 의원은 “‘전국민 안식제’와 같은 주요 정책을 7개 정도 확정해 다른 후보들을 상대로 이슈 논쟁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박카스 국토대장정 학생 144명 모집

    박카스 국토대장정 학생 144명 모집

     동아제약은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20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참가 학생 144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오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동아제약 국토대장정 홈페이지(www.kukto.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동아제약이 전액 지원한다. 최종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4월 26일 동아제약 국토대장정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남자 72명, 여자 72명을 뽑는데 국내 소재 대학교에 재학중인 해외 유학생은 우대한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언제까지나, 함께,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7월 3일(월)부터 23일(일)까지 총 20박 21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경주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영천, 군위, 상주, 단양, 제천, 원주, 이천을 거쳐 완주식이 진행되는 서울까지 총 578.7km를 걷게 된다. 특히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1회부터 19회 참가대원 및 스태프를 초청해 완주식 후 ‘20주년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무릎 다쳤을 땐 RICE 요법 써라

    마라톤의 계절 봄이 왔다. 마라톤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지만 한편으로는 몸을 제대로 가꾸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도전했다가 뒤탈이 나기도 한다. 특히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무릎과 발 부위에 손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마라톤 돌연사 90% 심혈관계 질환 19일 바로세움병원 관절센터에 따르면 40세 이후 마라톤을 처음 시작할 경우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검사로 대표되는 ‘운동처방전’을 받아야 한다. 마라톤 돌연사의 80~90%가 심혈관계 질환이 원인이고, 그중에서도 심근경색이나 부정맥이 80%가량을 차지한다. 특히 고혈압 환자라면 ‘운동부하검사’를 통해 장시간의 달리기가 가능한지 전문가의 판단을 받아야 한다. 달리기 전 준비운동도 필수다. 10~15분 정도 허리, 목, 팔, 다리, 무릎 관절 등을 순서에 따라 부드럽게 돌려주고 풀어주는 스트레칭이 좋다. 마라톤은 땀이 많이 나는 운동이기 때문에 복장도 신경을 써야 한다. 운동화는 뒤꿈치가 충격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는 소재인지 눈여겨봐야 한다. 젖은 운동화는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이 절반이나 줄어들기 때문에 땀 발산이 잘 되는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다. 특히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장거리 마라톤을 하면 ‘족저근막염’이 생기는데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는 낡은 운동화가 원인이 될 수 있다. 발바닥의 족저근막에 손상이 생겨 염증으로 발전하는 질환이다. 마라톤 코스는 오르막보다 내리막에서 달릴 때 무릎에 더 많은 충격이 전해진다. 따라서 내리막에서는 보폭을 좁혀 달리는 요령이 필요하다. 마라톤으로 인한 무릎 부상을 ‘러너스 니’라고 부른다. 이런 부상이 생기면 현장에서 4가지 응급처지를 의미하는 ‘라이스(RICE) 요법’을 시행해야 한다. R은 안정, I는 얼음찜질, C는 적당한 압박, E는 손상부위를 심장보다 높여 부종을 줄이는 거상이다. # 대화하며 뛸 수 있는 속도 적당 마라톤 초보라면 자신의 건강상태를 미리 파악해 적당한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달리다가 힘들면 걷는 것이 좋다. 급한 마음으로 완주를 꿈꾸기보다 조금씩 체력을 길러 1개월 안에 5㎞ 완주, 3개월 뒤 10㎞ 완주 등으로 난도를 서서히 높여야 한다. 김경훈 바로세움병원 관절센터 원장은 “대화하면서 뛸 수 있는 속도가 지방을 태우면서 부상도 방지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속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자나 직장동료, 동호회 회원과 함께하는 것이 좋고 무엇보다 비슷한 실력을 가진 사람과 뛰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득표율 15% 넘어야… 안 되면 빚더미”… 선거비용, 非文 연대·단일화 변수로

    ‘자존심이냐 돈이냐.’ ‘5·9 대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당 및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고전을 겪는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원내교섭단체로서 자체 대선후보를 내야 한다는 명분론과 함께 자칫 선거비용조차 건지기 어렵다는 현실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선거비용 보전 문제가 이들 정당 간 연대나 단일화의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완주하는 후보는 선거비용을 최대 509억원까지 국가로부터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후보의 총득표율이 15%를 넘어야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받을 수 있다. 반면 득표율이 10∼15%이면 절반을, 10%에 못 미치면 한 푼도 건질 수 없다. 이는 이날 현재 선관위에 등록한 예비후보 15명(무소속 8명 포함) 중 상당수가 ‘중도 포기’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의 후보가 15% 이상의 득표율을 자신할 수 없는 실정이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거비용 전액 보전을 위한 하한선을 밑도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자칫 빚더미에 나앉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그렇다고 뚜렷한 정치적 명분 없이 자체 후보를 내지 않는다면 ‘포스트 대선’ 정국에서 존재감 자체를 잃을 수 있다는 부담감도 상존한다. “명분은 물론 돈 때문에라도 ‘비문(비문재인) 연대’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때문에 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모두 ‘완주’ 의지를 드러내고 있음에도 출구 전략을 찾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아! 0.01초… 윤성빈 평창 월드컵 아쉬운 銀

    아! 0.01초… 윤성빈 평창 월드컵 아쉬운 銀

    ´아 0.01초!´윤성빈(23·강원도청)이 17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6~17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마지막 8차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 2차 합계 1분41초52를 기록, 8년 이상 최강의 지위를 지켜 온 마르틴스 두쿠르스(33·라트비아)에게 0.01초가 뒤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또 마르틴스의 형 토마스 두쿠르스(36·라트비아)는 1분42초16으로 동메달을 챙겼다. 지난달 독일 쾨니셰 세계선수권 출전을 포기하고 이곳 평창 트랙에서 적응 훈련을 해 왔는데 두쿠르스에게 역전패하며 ´홈 이점´을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1차 시기에 50초69를 기록한 윤성빈은 두쿠르스(50초87)보다 0.18초 빨리 결승선을 통과해 올 시즌 월드컵 전적을 4승4패 균형에 맞출지 기대감을 높였다. 출발구간에서 4초61로 두쿠르스(4초65)를 포함한 전체 선수 중 가장 빨랐고 실수 없이 완주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처음 이곳을 찾아 시설 미비로 트랙을 타보지도 못하고 지난해 11월 두 번째 찾아 처음 트랙을 타봤던 두쿠르스는 놀라운 노련미를 뽐냈다. 트랙 적응에 시간이 빠듯했을 텐데도 2차 시기에 50초64란 놀라운 기록을 쓰며 윤성빈을 압박했다. 윤성빈은 30명 가운데 맨 마지막으로 출발해 출발구간을 4초63으로 통과하며 초반 1위를 유지했고 종반까지도 두쿠르스에게 0.01초 차 앞섰으나 결승라인에서 간발의 차로 역전당했다. 윤성빈은 믹스트존 인터뷰를 통해 “시합이 박빙의 승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결과가 무척 아쉽다”며 “남은 1년 조금 더 철저히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양천 ‘토박이’ 30년… 생활 정치 비결은 소통과 공감”

    [자치단체장 25시] “양천 ‘토박이’ 30년… 생활 정치 비결은 소통과 공감”

    “국민은 소통에 목말라합니다. 여성 정치인이든 남성 정치인이든 소통과 공감이 중요합니다. 소통하고 공감해야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습니다.” 김수영(53) 서울 양천구청장의 신념이다. 15일 찾은 김 구청장의 집무실에는 그의 철학이 반영돼 있었다. 구청장과의 소통을 원하는 주민들의 바람이 적힌 ‘포스트잇’이 책상 뒷벽에 가득 붙어 있었다. ‘취임 축하 인사’, ‘일반 행정’, ‘교육·문화’, ‘복지·일자리’, ‘주택·건축·교통’ 등 내용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분류돼 있었다. 김 구청장의 하루는 포스트잇 내용을 숙지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주민들께서 구청 1층 로비에 마련된 화이트보드에 민원이나 격려 메시지 등을 적은 포스트잇을 붙여 놓으세요. 매일 출근할 때 가져와 제 사무실 벽에 붙여놔요. 주민들의 목소리를 잊지 않고 되새기기 위해서예요. 해결한 건 아래쪽으로 옮기고 새로운 건 위쪽에 붙여요.”김 구청장의 소통·공감 정치는 ‘감동 행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24일엔 신월동 금하뜨라네아파트 입주민에게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했다. 금하뜨라네아파트는 건설회사 부도로 2007년 완공 이후 9년이 지나도록 준공 허가가 나지 않았다. 하자보증금, 감리비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총선 직전 하자보증금이 없어도 준공 허가가 날 수 있도록 법이 한시적으로 바뀌었다. 감리비만 해결하면 됐다. 주민들은 십시일반 감리비를 모았지만 부족했다. 김 구청장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는 곧장 조정자로 나섰다. 감리회사를 찾아 사정을 말하고 설득을 거듭했다. 회사 측에서 김 구청장의 중재를 받아들였다. 주민들은 ‘10여년 만에 호적이 생기고 내 집이 생겼다’며 서로 얼싸안고 울었다. “준공 허가가 나지 않았다는 건 무허가 건물에 사는 것과 똑같아요.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도 고치지를 못하고 등기가 안 돼 있어 매매도 못하죠. 주민들이 정말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절로 눈시울이 뜨거워지더군요.”김 구청장은 주민의 개인적인 소망도 잊지 않고 챙긴다. 지난해 11월 29일 목동에서 열린 ‘마을계획단 발대식’을 마치고 행사장을 떠날 때였다. 한 주민이 ‘다음달 우리 아들이 출연한 영화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이 개봉한다. 아들은 죽었다. 영화를 꼭 봐 달라’는 내용이 적힌 쪽지를 건넸다. 김 구청장은 집무실 뒷벽에 쪽지를 붙여 놨다. 잊지 않고 지난달 초 밤늦게 영화관을 찾았다.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희귀 암 말기 판정을 받은 20대 청년이 죽기 전 세계 최고의 자전거 대회 ‘투르드프랑스’에 참가해 49일간 3500㎞를 완주하는 내용입니다. 저를 비롯한 양천구민들이 뭔가를 간절히 이루고자 하는, 영화 속 청년 같은 의지만 있다면 ‘다 함께 행복한 양천’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양천구 문화회관대극장에서 적자를 보더라도 이 영화를 지역민들에게 보여 주려고 합니다.”김 구청장은 지역 내 18개 동을 매주 한 곳씩 찾아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민원이 제기되면 그 어느 지역이든 담당 공무원과 함께 현장을 찾는다. “취임 이후 현장에 중점을 둔 새로운 행정을 보여 주고 싶었어요. 현장에 나가면 주민들께서 동네 문제점을 많이 말씀하세요. 소통에 중점을 둔다고 해서 주민들의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 주는 건 아닙니다. 안 되는 건 왜 안 되는지 성심성의껏 설명도 하고 설득도 합니다.” 김 구청장은 복지전문가다. 사회복지정책으로 박사학위까지 받았고 대학에서 강의도 했다. ‘복지통’답게 취임 이후 복지전달체계 개편과 복지 정책 마련에 역점을 뒀다.취임 첫해인 2014년 11월 신설한 ‘방문복지팀’은 획기적이다. 사회복지사, 간호사, 구청 직원 등으로 구성된 방문복지팀은 지역 곳곳을 직접 발로 뛰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낸다. 이름도 모른 채 기억을 잃고 살던 남성을 찾아내 가족을 찾아주는 등 여러 성과를 냈다. “취임 이후 지역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여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예전엔 구청에 찾아와야 지원했습니다. ‘송파 세 모녀’ 사건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죠. 찾아가는 복지는 구청이 직접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을 찾아 살아갈 의지를 갖게 해 주는 겁니다.” 주민 참여도 이끌어 냈다. 이용·미용사들은 무료 미용봉사를, 식당업주들은 무료 점심을 제공하는 등 자신들의 재능과 물품을 나누며 이웃을 돌보도록 견인했다. 건강음료 배달사원, 가스 검침원 등 방문업종 종사자 1700여명도 ‘이웃살피미’로 나서도록 했다. 명절 결식아동들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엄마도시락’은 큰 화제를 모았다. 명절 연휴 기간 문을 열지 않는 식당이 많아 밥을 굶거나 편의점에서 대충 끼니를 때우는 아이들을 위해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한다. 김 구청장의 이런 노력은 대외적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해 12월 서울시 사회복지사들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지역 사회 복지 발전과 사회복지사 지위 향상에 기여한 자치단체장에게 주는 ‘복지구청장상’을 받았다. 행정자치부 ‘2016 하반기 기초생활보장사업 평가’에서 우수구에, 서울시와의 협력사업인 ‘2016 찾아가는 복지서울’ 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구’에 선정되기도 했다. 교육특구 작업에도 심혈을 쏟았다. 지난해 자치단체와 학교, 마을교육공동체가 창의적인 공교육을 만들어가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됐다. 경력단절 여성들이 강사로 나서는 ‘해누리마을방과후학교’,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실습중심 활동 ‘오감톡톡 스쿨팜’, 전통놀이와 세계 여러 나라 문화를 체험하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창의체험활동’ 등 32개의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학교 안전망도 촘촘히 구축했다. 주거·교육환경안전관리사 협동조합이 주축이 돼 학교 건물 긴급보수, 교구수리 등을 하는 ‘스쿨 맥가이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학교 안전을 지키는 ‘학교안전살피미’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양천장학기금을 토대로 양천장학재단을 설립한다. 저소득층 학생, 성적 우수자, 특기자 초·중·고교생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1동 1도서관 조성’도 빼놓을 수 없다. 김 구청장은 그동안 각 동마다 음악, 미술, 문학, 영어, 다문화 등 특정 주제 아래 동을 대표하는 도서관을 꾸며왔다. 올해는 목1동엔 여행, 목4동엔 음식, 신정4동엔 건강을 주제로 한 도서관을 만든다. 신정3지구 공공청사용지에 양천구 전체를 대표할 도서관도 건립한다. 주민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하고 동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1동 1도서관은 공약 사항이었어요. 동 주민센터나 적절한 곳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되 조용히 공부하는 곳이 아니라 주민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와 책도 읽고 이야기도 나누는 소통 공간으로 만들었어요. 주민들이 굉장히 좋아하세요. 문학을 주제로 한 신월5동 방아다리도서관은 아이들이 매일 가고 싶어 하는 명소가 됐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지역민들은 김 구청장에 대해 “엄마의 마음으로 지역민들을 보듬는 ‘엄마 구청장’”이라며 “언제 봐도 권위적이지 않고 친숙하고 편하다”고 입을 모았다. “양천에서 애들 다 키우고 30년 넘게 살아서 그럴 거예요. 똑같은 고민을 하며 서로 울고 웃으며 지내왔으니까요. 이웃에게 부끄럽지 않은 구청장이 되고 싶어요. 권위적인 여의도 정치가 아니라 생활 정치의 참모습을 보여 주고 싶습니다. 엄마의 마음으로 전 주민들이 행복한 양천을 만들겠습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제16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다시 찾아온 봄 푸른 5월 달린다

    [제16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다시 찾아온 봄 푸른 5월 달린다

    계절의 여왕 5월 아름다운 월드컵공원과 한강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16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대회는 월드컵 평화의 광장을 출발해 한강 난지지구를 거쳐 창릉천을 돌아 다시 평화의 광장으로 골인하는 코스에서 열립니다. 동료, 가족이나 연인끼리 다양한 코스(하프, 10㎞, 5㎞)에 참가해 푸른 5월을 즐겨 보세요. 참가자에게는 스켈리도 마라톤 상하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마라톤에 최적화된 첨단 발수 원단을 사용해 마라토너들의 기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일시:5월 20일(토) 오전 9시 출발 ■장소: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종목 및 참가비:하프코스·10㎞(4만원), 5㎞(3만원) ■인원:선착순 1만명 ■기념품:스켈리도 상하의 기능성 의류 ■지급품:기념품, 프로그램북, 완주 메달, 기록증 및 기록측정용 칩(하프, 10㎞) ■참가신청:홈페이지(marathon.seoul.co.kr) ■문의:서울신문사 문화사업부(02-2000-9752~7) ■주 최:서울신문사 ■후 원:인사혁신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열린세상] 대선 2라운드가 시작됐다/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열린세상] 대선 2라운드가 시작됐다/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대선 2라운드가 오늘 시작됐다. 대선 예비후보 등록이 진행 중이고 오는 20일까지 대선일이 확정될 예정이다. 여러 가지를 고려할 때 5월 9일 대선이 유력해지면서 정당들도 분주해졌다. 바른정당이 가장 먼저 3월 28일 대선 후보를 정하고 민주당은 가장 늦은 4월 3일이나 8일 대선 후보가 결정된다. 4월 15~16일 후보 등록이고 선거운동이 시작된다.대선 2라운드는 ‘찬탄’과 ‘반탄’ 집회 속에서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과 함께 시작돼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 일부에선 “헌재의 역모”라며 “탄핵에 불복종하겠다”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후유증이 있다 하더라도 대세를 거스르기는 어려울 것이다. 국민 여론이 그렇다. 헌재 선고 직후의 여론을 보면 86%가 탄핵 결정을 잘했다고 했고 92%가 승복하겠다고 했다. 대선 정국 1라운드는 ‘반(潘) 사퇴’와 함께했다. 반 사퇴의 뿌리는 지난해 12월 9일 국회의 대통령 탄핵 가결에서 시작됐고 그 후 정권 심판과 교체의 분위기가 지배적이 됐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9월 이후 계속돼 온 ‘반기문 우세’는 ‘문재인 우세’로 바뀌게 됐다. 그래서 올 1월 한 달 실시된 16개의 여론조사에 ‘문재인 우세’가 15개로 나타났다. 2월부터 최근까지의 대선 후보 관련 여론조사도 비슷했다. 대체로 보면 51~78%의 유권자가 야권·진보 후보를 지지하고 9~22%는 여권·보수 후보를 지지하는 셈이다. 7대3의 판세다. 대선 2라운드도 지금까지 이어져 온 야권 우위 구도에서 크게 벗어나기 어려울 듯하다. 무엇보다 ‘보수 10년’의 피로감과 ‘박근혜 파면’이 결정적이다. 물론 민주당 경선 결과가 첫 분수령이겠지만 뒤집기가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 우위론과 대세론의 분기점은 첫 경선 지역 호남이다. 야권 대표는 호남이 결정한다. 호남 지지 없는 야권 대선 후보는 없다. 민주당 집권의 마지막 관문은 ‘정의로운 통합’의 안정감과 능력을 보여 주는 것이다. 절반 전후로 알려진 ‘문재인 비호감’ 유권자의 선택은 여기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무거운 책임감’을 말한 민주당 대표 회견장의 태극기 배경과 “정치가 탄핵당했다는 심정으로 개혁에 매진해야” 한다는 국회의장의 언급은 상징적이고 그들의 과제를 말한다. 반면 구여권과 보수는 막판에 몰렸다. 그나마 남은 변수는 보수 재편을 주도하는 바른정당과 김종인 전 대표의 ‘비문·비박 연대’ 시도다. 이들은 ‘탄핵으로 정권교체는 이미 달성’됐기 때문에 ‘국민 통합을 위한 대연정’을 지향한다. 탄핵 기각 탄원서에 서명한 구 여당 소속 56명을 일단 제외하더라도 나머지 보수세력을 바른정당이 흡수해 보수의 대표성을 확보하느냐가 한쪽의 분기점이다. 문제는 누가 보수의 단일 대안으로 나설 수 있느냐다. 후보마다 강약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보수 수구화와 왜소화의 위험’을 가진 후보, ‘3연속 대구·경북(TK)의 부담’을 가진 후보 아니면 시간도 없는데 낮은 인지도부터 극복해야 하는 후보들이라 고민이다. 여기에 어떻게 감동과 반전의 단일화를 이루느냐도 중요하다. 개헌은 연결 고리다. 민주당 내 ‘비문 개헌파’와 자유한국당 추가 이탈자 그리고 잔류파까지 합하면 개헌 추진 동력은 충분해 보인다. 문제는 ‘반패권 개헌 빅텐트’의 국민 공감이다. 이때 반문의 다른 표현인 반패권이 국민의 삶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국민들이 이해하도록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차기 대통령이 개헌을 거부할 경우 민심의 탄핵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게 비문·비박의 명분이지만 ‘분권 지향의 개헌’은 협치를 명분으로 한 정치권 소(小)영주들의 집단이기주의라는 비판도 가능하다. ‘패권 반대와 합치’의 국민 설득이 필요한 이유다. 정치공학적이라는 비판에서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을까가 관건이다. 비문·비박의 개헌 연대에 공감하더라도 정체성 혼란은 남는다. 이 대목에서는 국민의당이 핵심이다. ‘독자완주론’의 국민의당이 갖고 있는 선택지의 폭이 넓어 제3지대에서 리베로역을 맡은 몇몇 거물의 정치력이 얼마나 발휘될 수 있을지가 결정적일 것이다. ‘정권교체를 통한 적폐 청산’ 대 ‘비문·비박 개헌 연대’의 대선 2라운드, 오늘 시작이다.
  •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볕이 그리운 땅, 눈물로 빚은 진주섬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볕이 그리운 땅, 눈물로 빚은 진주섬

    전남 고흥으로 봄마중 나선 길이었습니다. 나로도 끝자락의 봉래산에 올라 먼발치로나마 바다 건너 오는 봄을 맞으려 했지요. 한데 정작 눈과 가슴을 휘어잡은 건 소록도였습니다. 고백하자면 고통과 절망의 섬이라고만 알았던 소록도에 두 외국인 간호사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이 깃들어 있었다는 걸 이제야 체감했던 것이지요. 그 감동 덕에 고흥 여정은 한결 깊어졌고 따뜻해졌습니다.●소록도 소록도는 고흥반도 끝자락의 녹동에 딸린 섬이다. 섬의 생김새가 어린 사슴을 닮았다 해서 소록도다. 2009년 소록대교가 놓이면서 배를 타지 않고도 섬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지금은 한센병을 이겨 낸 500여명이 세상과 담을 쌓은 채 살아가고 있다. 현지에선 이들을 ‘환우’라 부른다. 한센병에서 완전히 치유됐으나 후유증으로 몸의 일부가 온전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한데 이제 ‘소록도 주민’이라 바꿔 불러야 옳지 않을까 싶다. 환우라는 표현에서조차 어두웠던 기억의 편린이 가시질 않으니 말이다. 소록도는 중앙공원 등 극히 일부 지역만 제외하고 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 오래전엔 ‘외부인’이 ‘소록도 주민’들을 가둬 두기 위해 출입금지 구역을 설정했다. 지금은 반대다. ‘소록도 주민’들이 ‘외부인’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이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섬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건 바다와 나란히 놓인 소나무 길이다. ‘수탄장’(愁嘆場)이라 불리는 곳. 예전 한센병 환자와 가족들이 손 한번 잡아 보지 못한 채 그저 눈길로만 상봉하던 장소다. 소록도 성당의 김연준 주임신부는 “소나무 하나하나에 자살의 기억이 담겨 있다”고 했다. 희망을 잃은 데다 끔찍한 노역에 시달리던 많은 한센인들에게 소나무가 유일한 탈출구였던 셈이다. 김 신부는 소록도를 두고 진주라고도 했다. 진주가 조개의 눈물이 응집된 것에 빗댄 표현이다. 이 애절한 사연 담긴 소록도 갯벌 위로 초록빛 감태가 지천이다. 봄은 시나브로 섬 여기저기서 넘실대고 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소록도의 명소는 중앙공원이다. 2만㎡(6000평) 규모로, 예상을 뛰어넘는 아름다운 정원이다. 중앙공원 초입의 소록도갱생원 검시실(등록문화재 66호)과 감금실(등록문화재 67호)은 일제강점기에 인권 유린이 자행됐던 곳이다. 환자들은 거주 이전의 자유와 이동권을 박탈당했고, 걸핏하면 감금과 체벌을 당했다. 지금도 당시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 한센병에 대한 오해와 편견은 1962년 오스트리아 출신의 간호사 마리안느 스퇴거(83)와 1966년 마가렛 피사렉(82)이 소록도에 정착하면서부터 조금씩 깨지기 시작했다. 두 간호사는 당시 동포 의사들조차 꺼렸던 환우들의 상처를 맨손으로 만지며 치료했다. 전염에 대한 오해를 단박에 깨는 행동이었다. 이후 이들은 ‘큰할매’(마리안느), ‘작은할매’(마가렛)란 애칭으로 불리며 소록도 주민들과 40여년을 함께 지냈다. 김연준 신부는 “두 분은 수녀가 아닌 간호사”라고 했다. 당연히 수녀였을 거라 여겼던 그간의 인식이 오해였던 셈이다. 두 할매가 2005년 오스트리아로 돌아간 뒤에도 우리는 이들이 수녀원에서 편히 여생을 보낼 것이라 여겼다. 이 또한 오해였다. 김 신부는 “두 할매가 최저 수준의 국가연금으로 민가와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극히 평범한 노인으로 살아가는 셈이다. 김 신부가 이들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 위해 성금을 모은 것도 이 때문이다. 우리 사회가 두 할매에게 빚진 것들을 어떤 방식으로든 갚아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다큐멘터리는 지난 6일 시사회를 마쳤고, 4월 중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두 할매가 머물렀던 사택은 지난해 ‘고흥군 소록도 병사성당’과 함께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병사성당’은 소록도 내 한센인들의 생활 공간인 병사(病舍) 지역에 1961년 건립됐다. 중앙공원 맞은편의 소록도 성당(1번지 성당)과 구별하기 위해 흔히 ‘2번지 성당’이라 불린다. ‘마리안느·마가렛 사택’이나 소록도 1, 2번지 성당 모두 일반인 출입 금지다. 한데 돌아볼 수 있는 방법은 있다. 고흥군이 운영하는 시티투어 버스를 타면 된다. 중앙공원 등 소록도의 일반적인 명소 이외의 곳들까지 돌아볼 수 있다. 물론 이때도 성당이나 사택 밖을 오가는 건 금지된다. ●봉래산 고흥반도 왼쪽에 소록도가 있다면 오른쪽엔 봉래산이 있다. 아름다운 다도해 전경과 2만여 그루의 삼나무, 편백나무 숲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들머리는 봉래면사무소에서 나로우주센터로 넘어가는 고갯마루의 무선국 주차장이다. 정상(410m)을 찍고 편백나무숲을 지나 원점 회귀하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거리는 약 6㎞ 정도. 천천히 걸어도 3시간이면 족하다.주차장 바로 아래서 길이 갈라진다. 왼쪽은 편백숲(1.9㎞), 오른쪽은 정상(2.2㎞)으로 가는 길이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초반부에 약간의 오르막이 있지만 그리 힘들 정도는 아니다. 등산로 양쪽으로는 노란 복수초가 지천이다. 동토(凍土)를 뚫고 핀 꽃의 자태가 가냘프면서도 단단하다. 소사나무들이 시립한 산길을 30분 정도 오르면 머리 위로 느닷없이 하늘이 열린다. 바로 여기부터 다도해의 진경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능선길을 걷는 내내 양옆으로 빼어난 풍경들이 매달린다. 가장 큰 볼거리는 삼나무와 편백나무 숲이다. 수령 100년을 헤아리는 삼나무 9000여 그루와 편백나무 1만 2000여 그루가 산등성이에 그림처럼 들어앉아 있다. 아침 햇살이 퍼질 때면 뾰족한 우듬지들이 화살촉 모양으로 빛난다. 그 모양새가 멀리 나로우주센터에 세워진 로켓을 닮았다. 고흥 앞바다엔 밤하늘의 별처럼 섬이 많다. 다도해의 풍경를 제대로 만끽하려면 팔영산이나 천등산, 거금도 적대봉 등에 올라야 한다. 하지만 시간과 품이 많이 들어 빠듯한 일정의 여행자로선 선택하기 어려운 코스다. 방법은 있다. 마복산을 찾으면 된다. 정상 아래 마복사를 겨냥해 차를 몰아 가다 마복사 못미처 사거리에서 해재 방면으로 우회전하면 빼어난 풍경 전망대가 나온다.영남면 쪽에도 바닷가 풍경이 많다. 남열해돋이해수욕장 옆은 고흥우주발사전망대다.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다. 전망대에 오르면 주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우미산 아래 용암마을은 고흥 8경 중 6경인 용바위를 품었다. 먼 옛날 용이 승천할 때 타고 올랐다는 바위산이다. 높이 약 120m에 이르는 바위산의 자태가 웅장하다. 용바위와 남열해변 사이엔 다랭이논이 펼쳐져 있다. 고흥 여정을 마칠 무렵 중산일몰전망대는 꼭 들르길 권한다. 너른 갯벌 너머 섬들 사이로 해가 지는 장관과 만날 수 있다.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61) →가는 길: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호남고속도로 익산 갈림목에서 익산~포항 고속도로로 갈아탄 뒤 완주에서 다시 완주~순천 고속도로로 갈아탄다. 순천 초입의 해룡교차로에서 남해고속도로 영암·순천 구간을 타고 고흥나들목으로 나가면 된다. 고흥 시티투어는 순천역에서 출발한다. 고흥에선 남해고속도로 고흥나들목 앞 만남의 광장에서 타면 된다. 탑승 신청은 고흥군 관광과(830-5244)에서 받는다. 요금은 1만원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5000원. →맛집:이맘때 고흥에서 맛봐야 할 것이 토속 음식인 피굴이다. 굴을 껍데기째 살짝 끓여 속과 국물을 따로 보관한 뒤 냉장고에 서너 시간 넣어 둔 국물에 속을 넣고 김 등을 뿌려 먹는다. 토속 음식 전문 식당에 미리 부탁해야 맛볼 수 있다. 해주식당(834-7242)이 알려졌다. 4인 이상 주문하면 피굴, 낙지팥죽 등 다양한 토속 음식을 한정식으로 내놓는다. 1인 3만원. 일반 백반(7000원)도 정갈하고 맛있다. 과역면에 있다. 도화면 중앙식당(832-7757)도 한정식으로 이름났다. 참빛횟집(843-8890)은 붕장어탕을 잘한다. 녹동항에 있다. 해송식당(835-2288) 역시 정갈한 백반으로 이름난 집이다. 고흥읍에 있다. →잘 곳:가고파그집(www.gagopahome.co.kr)이 널리 알려졌다. 내나로도에 있다. 하얀노을모텔펜션(833-8311~3)도 정갈하고 조용하다. 펜션 옆 나로2대교에 서면 빼어난 해돋이 풍경과 마주할 수 있다. 녹동항 쪽에도 썬비치호텔(844-7661) 등 일반 숙박업소들이 몰려 있다.
  • 사무실서 영원히 잠든 전북경찰청 대표 정보맨

    사무실서 영원히 잠든 전북경찰청 대표 정보맨

    전북경찰청 내 대표적인 ‘정보맨’으로 꼽히는 익산경찰서 황선봉(53·경정) 정보과장이 8일 새벽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직원들이 애통해하고 있다. 황 과장은 지난 7일 저녁 지인들과 식사한 뒤 오후 8시쯤 사무실로 돌아왔다. 그는 당직 근무를 하던 부하 직원과 업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뒤 사무실 한쪽에 마련된 1인용 침대에서 잠이 들었다. 그러나 이튿날 오전 6시쯤 침대에 엎드린 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황 과장을 처음 발견한 직원은 그가 숨을 쉬지 않자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일단 심장마비로 인한 돌연사로 추정하고 유족과 협의해 부검 여부를 상의할 예정이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알려지자 선후배 경찰관들은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전북경찰청 정보4계 직원은 ”황 과장을 이렇게 떠나보내다니 황망함과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며 “조직을 지독히도 사랑한 참 경찰관이었다”고 회고했다. 다른 직원도 “미혼인 황 과장은 항상 웃음을 띠며 주변을 편하게 해 주는 큰 장점이 있었다”며 “믿을 수 없는 비보”라며 탄식했다. 간부 후보 43기인 황 과장은 1995년 4월 경찰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전주 덕진경찰서 정보계장, 무주서 정보보안과장, 완주서 정보보안과장, 전북경찰청 정보과 정보4계장, 완산서 정보보안과장 등을 지냈다.경찰 관계자는 “황 과장은 오늘 새벽 2시에서 6시 사이에 숨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한 뒤 순직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전세계에 알리려 뛰었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전세계에 알리려 뛰었죠”

    정년을 1년 앞둔 경기 부천시 공무원이 동경마라톤에 참가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홍보대사로 활약했다. 신동훈(59) 중동행정복지센터 재난안전팀장은 지난달 26일 열린 2017 일본 동경마라톤대회에 출전, 완주했다. 신 팀장은 “동경마라톤대회에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코리아’를 외치며 달렸다”며 “조부님의 항일독립운동 발자취를 느끼고 고귀한 정신과 얼을 마음 속 깊이 새겨본 소중한 대회였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또 그는 “세계 6대 메이저대회 중 2개대회는 이미 참가했고 향후 나머지 4개대회에도 모두 참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제2, 제3의 홍보대사를 자임하는 마라토너들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2012년 보스턴마라톤대회에 출전해 ‘대한민국 부천시’를 널리 알리기도 했다. 동경마라톤대회는 보스턴과 런던, 베를린, 뉴욕, 시카고마라톤대회와 함께 세계 6대 메이저대회로 꼽힌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위기의 佛 대선 주자 피용, “후보 교체 없다” 부패 스캔들 정면돌파

    위기의 佛 대선 주자 피용, “후보 교체 없다” 부패 스캔들 정면돌파

    프랑스의 우파 성향 제1야당인 공화당이 부패 스캔들에 휘말린 대선 후보 프랑수아 피용 전 총리의 대체 후보를 내세우는 논의에 돌입한 가운데 피용은 “누구도 날 막을 수 없다”며 대선에서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피용 전 총리는 5일(현지시간) 프랑스2 TV와의 인터뷰에서 “누구도 내가 후보가 되는 걸 막을 수 없다”며 이날 파리 유세를 통해 자신을 향한 유권자들의 지지가 여전히 강력하다고 주장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피용은 공화당이 후보 사퇴를 요구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나의 대답은 ‘노’(No)”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자신에 대한 부패 혐의 수사는 “내가 후보가 되는 걸 막는 것이 목적”이라고 지적했다. 피용 전 총리는 앞서 이날 파리 에펠탑 앞에서 부패 혐의에 연루된 아내 페넬로프와 함께 대규모 유세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피용을 대통령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그를 응원했다. 그는 “나를 향한 혐의가 부당하다고 해도 여러분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싶다. 나는 아내에게 일을 부탁함으로써 첫 번째 실수를 했다. 그러지 말았어야 한다”며 “여러분에게 이에 관해 설명하길 망설이는 두 번째 실수를 저질렀다”고 했다. 피용 전 총리는 “절대로 우려와 분노에 굴복하지 말라”며 “싸움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당신들은 좌절의 경고음을 듣길 항상 거부했다”고 강조했다. 피용 측은 이날 유세에 지지자 20만 명이 집결했다며 대권 도전을 계속할 명분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행사가 열린 에펠탑 앞 광장의 수용인원은 3만 5000~5만 명 가량이라고 BFMTV는 지적했다. 피용의 부인 페넬로프는 앞서 주간 ‘주르날 뒤 디망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남편 보좌관으로서 많은 업무를 수행했다며 세제 횡령 혐의를 부인했다. 또 남편에게 “끝까지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피용은 하원의원 시절 부인과 두 자녀를 보좌관으로 채용한 뒤 이들에게 약 90만 유로(약 11억 원)를 지불했다. 수사당국은 이들이 직함만 갖고 업무를 보지 않았다고 보고 횡령 혐의를 조사 중이다. 하지만 공화당 지도부는 6일 오후 긴급 회의를 열어 피용의 거취를 논의할 예정이다. 피용의 대체 후보로는 지난해 11월 경선에서 피용에 패배한 알랭 쥐페 전 총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실제로 공화당 후보가 쥐페로 교체되면 우파 표가 결집해 현 유력주자인 무소속의 에마뉘엘 마크롱의 바람을 잠재울 가능성도 있다. 현지 여론조사업체 오독사가 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쥐페가 공화당 후보로 출마할 경우 1차 투표 지지율 26.5%를 기록해 단숨에 1위를 차지했다. 마크롱이 25%로 2위,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후보가 24%로 3위다. 르펜이 3위로 밀려난 것은 처음이다. 하지만 지지율 격차가 너무 적어 판세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른 리서치업체(오피니언웨이) 조사에서는 르펜이 1위로 나오기도 했다. 르펜이 피용과 비슷한 세비 횡령 의혹에 휩싸여 다소 주춤하기는 하지만 아직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진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프랑스 대선 1차 투표는 다음 달 23일 실시된다. 여기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 2위 후보를 놓고 5월 7일 결선 투표를 치른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7일간 7대륙 7개 마라톤 완주한 ‘철녀’

    7일간 7대륙 7개 마라톤 완주한 ‘철녀’

    호텔 17시간 자고 기록 3일 단축 “달리기 중독… 해군 경력 도움”7일 동안 7개 대륙에서 열리는 7개 마라톤 대회의 풀코스를 완주하는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을 여성이 해냈다. 리사 데이비스(48·미국)는 4만 달러(약 4600만원) 정도를 들이고 엄청난 체력과 정신력을 요구하는 ‘트리플 세븐(7-7-7) 퀘스트’에 성공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1월 25일 호주 퍼스(오세아니아)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아시아), 이집트 카이로(아프리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유럽), 미국 뉴욕(북아메리카), 칠레 푼타아레나스(남아메리카)에서 열린 대회를 거쳐 31일 남극에서 열린 화이트 콘티넨트 마라톤을 마지막으로 모든 풀코스를 완주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ESPN 보도에 따르면 종전 10일의 기네스 세계기록을 사흘이나 앞당겼다. 물론 흑인 여성으로서는 최초다. 데이비스는 호주와 이집트에서는 탱크탑만 걸친 채 뛰었고, 남극에서는 손난로와 스키마스크에 온몸을 테이프로 친친 감고, 비행기에서 나눠 주는 양말까지 껴 신고 달렸다. 그러나 데이비스는 어깨만 으쓱거리며 “모두 42.195㎞뿐인 걸요”라고 답했다. 이어 “누구라도 기회가 주어지면 해낼 것”이라며 “난 성취감을 만끽하는 게 좋다. 무엇보다 난 달리기를 사랑한다. 만약 달리기가 불법 약물이라면 난 치유 프로그램을 받아야 할 것이다. 그만큼 중독됐다”고 털어놓았다. 295㎞를 달리는 것도 힘들었다. 카이로를 달릴 땐 자신의 이름 철자를 떠올리며 버티려 했지만 생각나지 않을 지경이었다. 더욱이 하늘에서 보내는 시간이 만만찮았다. 18편의 비행기를 이용했는데 비행시간만 42시간 46분이나 됐다. 수속이나 짐 찾고 환승하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얼추 110시간, 닷새 가까이 걸렸다. 일주일 동안 호텔에서 제대로 눈 붙인 것은 17시간뿐이다. 17세에 자원 입대해 24년 동안 해군에서 복무하다 2010년 퇴역하고 지금 재무관리 일을 하는 데이비스는 “군에서 잘 준비됐다. 처음 1년 동안 거의 매일 16~17시간씩 근무했다. 한 달에 한 번씩 종일 근무하고 종일 쉬기도 했다. 잠을 자지 않고 중요한 일을 하는 데 익숙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생애 100번째로 풀코스를 완주했다. 데이비스는 이번 대회에 1년 전 남편 윌리엄 페레스로부터 생일선물로 받은 1만 4000달러(약 1600만원)로 남극 8000달러(약 900만원) 등 참가비를 충당했다. 좋지 않은 오른 다리를 쭉 뻗을 수 있도록 비행기 1등석을 고집해 비용이 늘었다. 마음에 꽂힌 다음 대회는 호주로부터 떨어져 나간 질란디아 대회다. 93%가 남태평양에 잠겨 있어 여덟 번째 대륙으로 지목받는 이곳에선 내년 1월 최초의 ‘8-8-8 퀘스트’가 기다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7일에 7대륙 7개 마라톤 풀코스 완주 “그게 가능해?”

    7일에 7대륙 7개 마라톤 풀코스 완주 “그게 가능해?”

    미국의 48세 흑인 여성이 7일 동안 7대륙 7개 마라톤 대회 풀코스를 완주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1월 호주 퍼스(오세아니아)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아시아), 이집트 카이로(아프리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유럽), 미국 뉴욕(북아메리카), 칠레 푼타아레나스(남아메리카)에서 열린 대회를 거쳐 남극에서 열린 화이트 콘티넨트 마라톤을 마지막으로 모든 풀코스를 완주한 리사 데이비스. 다른 5명의 남성, 2명의 여성과 함께 이른바 ´트리플 세븐(7-7-7) 퀘스트´에 도전해 성공했다. 이렇게 7대륙에서 열린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는 데 정확히 7일 하고도 3분7초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자택에서 인터뷰한 ESPN이 지난 3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는 7일 넘게 소금간을 한 카라멜 에너지젤로 끼니를 때우며 호주와 이집트에서는 탱크탑만 걸친 채 뛰었고, 남극에서는 손난로와 스키마스크에 온몸을 테이프로 친친 감고, 비행기에서 나눠주는 양말까지 껴신고 달려야 했다.  기네스월드레코드는 이 희한한 기록도 인증하는데 여자 종전 기록은 열흘이 넘었다. 그녀가 사흘이나 단축한 것이다. 흑인여성으로는 최초다. 이렇게 힘든 대기록을 해낸 데이비스는 정작 어깨만 으쓱거리며 “모두 42.195㎞뿐인걸요”라고 답했다. 이어 “누구라도 기회가 주어지면 해낼 것”이라며 “난 성취감을 만끽하는 게 좋다. 무엇보다 난 달리기를 사랑한다. 만약 달리기가 불법 약물이라면 난 치유 프로그램을 받아야 할 것이다. 그만큼 중독됐다”고 털어놓았다.  295㎞를 달리는 것도 힘들었다. 카이로를 달릴 때는 자신의 이름 철자가 떠오르지 않았다. 푼타아레나스에서 뛸 때는 생각보다 춥고 힘들어 걷기도 하며 다음날까지 달렸다. 하지만 일주일 동안 7대륙 마라톤을 소화하려면 무엇보다 하늘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이 만만찮았다. 호텔에 돌아가 샤워할 시간도 없어 후닥닥 공항으로 달려가기도 했다. 18편의 비행기를 이용해야 했고,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실제 비행시간은 42시간46분9초가 걸렸다.  하지만 수속이나 짐 찾고 환승하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얼추 110시간, 닷새 가까이가 걸렸다. 첫 도전지 퍼스에 도착하려고 자신의 집에서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텍사스 댈러스, 호주 시드니를 경유하는 33시간110분의 비행을 견뎌내야 했다. 일주일 내내 호텔 침대에서 제대로 눈을 붙인 시간은 17시간 밖에 되지 않았다. 24년 동안 해군에서 복무하다 2010년 퇴역하고 지금은 재무관리 일을 하고 있는 데이비스는 “군 생활이 날 잘 준비시켰다”고 돌아보고 “군에서 처음 1년 동안은 거의 매일 16~17시간씩 근무했다. 한달에 한 번은 종일 근무하고 종일 쉬기도 했다. 잠을 자지 않고 뭔가 중요한 일을 하는 데 익숙하다”고 말했다. 17세에 해군에 자원 입대한 그녀는 매우 목표지향적이다. 하나의 석사학위에 박사학위도 둘이나 된다. 지난해 3월에는 버지니아주 뉴퍼트뉴스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함으로써 생애 100번째 풀코스 완주를 해냈고 지난해 가을에는 하와이에서 열린 대회에 나가 50개주에서 열린 대회를 한 번씩은 다 뛰었고, 이번에 ´트리플 세븐 퀘스트´를 달성했으니 해트트릭을 달성한 셈이라고 했다. 보통 세계 일주 마라톤을 즐기는 이들은 전세기를 이용하고 요리사와 의료진을 대동하는데 대략 4만달러(약 4600만원)가 든다. 하지만 데이비스는 1년 전 남편 윌리엄 페레스가 생일 선물로 준 1만 4000달러(약 1600만원)로 모든 대회 참가비를 충당했다. 남극 화이트 콘티넨트 마라톤은 참가비가 8000달러(약 900만원)였다. 하지만 그녀는 비행기 안에서 피로를 푸는 것이 기록 단축의 관건이라고 판단해 비행기 좌석을 1등석으로 구입해 모두 3만 6000달러(약 4100만원)가 들어간 것으로 추정했다. 오래 전 롤러스케이트를 타다 넘어져 다친 오른 무릎을 쭉 뻗을 수 있도록 1등석 중에도 가장 넓은 여유공간이 주어지는 좌석을 고집했다.  그녀가 다음 출전하는 대회는 5월 중국에서 열리는 만리장성 마라톤. 5164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그러나 그녀가 진짜 기대하는 대회는 과학자들이 최근 여덟 번째 대륙으로 발견한 질란디아, 호주로부터 떨어져나와 93%가 남태평양에 잠겨 있는 곳이다. 내년 1월 최초의 ´트리플 에이트(8-8-8) 퀘스트´가 추진 중이다. 데이비스는 마냥 들떠서 “관심있어요. 아주 관심있어요. 사로잡혔어요”라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지자체 ‘명품정책’ 확산 나선다

    지자체 ‘명품정책’ 확산 나선다

    복지, 재정, 농업, 금융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정책을 추진한 지방자치단체장이 직접 경험담을 소개하는 ‘지자체 명품정책 특강’이 열린다.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은 오는 22일부터 3·4급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고위정책과정에 지자체장과 업무 담당자를 초청해 우수정책 사례를 소개하는 강연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지자체장을 비롯해 일선에서 정책을 집행한 지방공무원이 참석해 정책을 추진하면서 겪은 애로 사항과 극복 방법, 성공 요인 현장의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행자부는 올 1월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약 한 달간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우수 정책 사례를 신청받았다. 총 24건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8건을 ‘지자체 명품정책 특강’에서 소개할 사례로 선정했다. 분절된 복지서비스 체계를 동(洞) 단위로 일원화해 ‘맞춤형 복지팀’을 운영해온 부산시와 3년 6개월 만에 1조 3488억원을 갚아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채무제로’를 선포하고, 올해부터는 재정안정화 적립금 적금을 시행한 경상남도가 꼽혔다. 출판·인쇄사가 밀집된 홍대 앞 거리를 기반으로 경의중앙선 홍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와우교까지 250m 구간에 책테마거리를 만든 서울 마포구와 노인건강센터, 노인전용목욕탕 등 노인복지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경기 의왕시도 포함됐다. 금융복지 상담센터를 설치해 서민을 위한 금융복지 행정을 펼친 광주시와 로컬푸드 사업으로 월급 받는 농부 2500여 가구를 육성한 전북 완주군도 이번 명품정책 특강에 소개될 예정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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